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속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서구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입주민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중절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436
  • ‘미용품 위장’ 159억 원 상당 ‘물뽕’ 원료 8t 밀수출 일당 검거

    ‘미용품 위장’ 159억 원 상당 ‘물뽕’ 원료 8t 밀수출 일당 검거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 짜고 ‘물뽕’(GHB) 원료물질인 GBL을 해외로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군 임시마약류 지정 물질을 대량 수출한 사례가 적발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GBL은 자체로도 1군 임시마약류에 해당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영리 목적 임시마약류 수출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사실혼 관계인 20대 B씨를 구속 송치하고 A씨의 가족과 지인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왕시에서 운영하던 미용용품 수출업체를 통해 시가 159억원 상당의 GBL 8t(800만명 동시 투약분)을 72차례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지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 압수 과정에서 GBL 1382㎏을 확보하고 범죄수익 18억2000여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이들의 범행은 호주 국경수비대의 첩보 제공으로 드러났다. A씨 일당은 지난해 7월 국제항공 화물로 GBL 23㎏을 호주로 보내다 적발됐고, 이후 한국 경찰은 미국 마약단속국(DEA)·관세청과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 DEA는 올해 1월 미국 내에서 A씨가 밀수출한 GBL을 유통한 마약상을 검거해 직접 증거를 확보했다. A씨는 사업자등록증과 허위 서류를 이용해 국내 수입업자로부터 GBL을 구매한 뒤 드럼통 단위 원액을 1ℓ 용기에 잘게 나눈 뒤 허위 성분표 라벨을 붙여 정상 화물처럼 속여 수출했다. GBL의 국내 공급가는 1ℓ당 1만3000~1만7000원 수준이지만, A씨 일당은 ℓ당 250달러(약 35만5000원)에 수출했다. 미국 내 유통가는 ℓ당 1400달러(약 198만8000원)로, 국내 공급가 대비 100배 이상 차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수사망을 피하려고 친척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범행을 이어간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GBL 1400kg을 매매하고 거래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수입중개업체 대표 C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또 2023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오픈마켓에서 GBL을 매수·소지한 7명을 검거, 이 중 혐의가 중한 G씨는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해외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마약류 수출뿐만 아니라 밀반입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류현진 뒤통수치고 2억 ‘꿀꺽’…전직 에이전트, 2심서 징역 5년 구형

    류현진 뒤통수치고 2억 ‘꿀꺽’…전직 에이전트, 2심서 징역 5년 구형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전직 에이전트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 조규설·유환우·임선지) 심리로 열린 전모(50)씨의 사기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전씨가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피해자의 피해를 변상하고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서 및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분들이 겪었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생각지 못했던 행동에 대해 후회가 남는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전씨는 2013년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계약금 일부를 편취한 혐의로 2018년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당시 계약금으로 85만달러(약 11억 9400만원)를 받았으면서 70만달러(약 9억 8300만원)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인 뒤, 차액 15만달러(2억 1000만원)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류현진 외 피해자에게서 2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올해 1월 1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전씨는 야구단 통역관 출신으로, 과거 국내 야구 선수들의 해외 리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특히 2013년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로 진출할 때도 전씨가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뚜기 광고모델 계약 체결 뒤로는 에이전트 역할을 그만두었다. 전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 “나라 망신”… 캄보디아서 한국인 사기 일당 검거

    “나라 망신”… 캄보디아서 한국인 사기 일당 검거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일당이 운영하는 사기 작업장이 적발됐다. 30일(현지시간) 크메르타임스·프놈펜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 25일 20∼40대 한국인 남성 3명을 온라인 사기 조직을 이끈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당국은 지난 15일 프놈펜의 한 아파트에 있는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단속, 이들을 포함한 용의자 48명을 체포했다. 이후 수사 결과 기소된 한국인 3명이 주범이고 나머지 45명은 이들에 의해 사기에 가담하도록 강요받은 피해자라고 판단했다. 피해자들은 여성 5명을 포함한 한국인 30명, 여성 5명을 포함한 캄보디아인 13명, 네팔인 남성 1명, 방글라데시인 남성 1명이다. 캄보디아 당국은 이 중 한국인 등 외국인 피해자들을 해외 추방하고 사기에 사용된 PC 60대, 휴대전화 3대, 여권 35매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 “생후 35일 아들 죽였다” 대구서 자수한 30대 범행에 부인도 가담 정황

    “생후 35일 아들 죽였다” 대구서 자수한 30대 범행에 부인도 가담 정황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을 때려 살해한 30대<서울신문 9월14일 단독보도>의 범행에 부인도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여·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남편 김모(30대)씨가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자택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을 살해하고 이튿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돕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휴대전화 포렌식 등 수사를 벌이던 중 A씨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8일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만큼 범행 내용을 자세히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 온라인 채팅앱서 만난 여중생 ‘성 매수 유인’ 20대男 체포

    온라인 채팅앱서 만난 여중생 ‘성 매수 유인’ 20대男 체포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중학생을 성 매수 목적으로 유인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매수 유인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신의 차량에 중학생 B양을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성 매수를 목적으로 온라인 채팅앱에서 알게 된 B양을 찾아가 유인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덕수 ‘내란 방조’ 첫 재판…피고인석 모습 공개

    한덕수 ‘내란 방조’ 첫 재판…피고인석 모습 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공판이 시작됐다. 재판은 법원에서 영상을 촬영해 녹화본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재판장이 인적사항을 묻는 인정신문이 진행할 때 일어나 직접 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얘기했다. 직업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는 “무직입니다”라고 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 전 총리는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한 전 총리는 ‘어떤 마음으로 첫 재판에 나왔느냐’, ‘내란을 막을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할 생각이냐’, ‘계엄 관련 문건은 전혀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 그대로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1분가량 촬영이 이뤄졌다. 진행 과정은 중계도 허용돼 재판을 마친 후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 등을 거쳐 인터넷에 재판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모두진술과 증거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란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과 한 전 총리 측의 입장 진술에 이어 증거조사가 진행된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후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된 계엄선포 문건에 서명하고 이를 폐기하도록 한 혐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
  • 경남서 10대 여성 온몸에 상처 남긴 채 숨져…경찰, 친모 구속 수사

    경남서 10대 여성 온몸에 상처 남긴 채 숨져…경찰, 친모 구속 수사

    10대 여성이 온몸에 멍과 상처를 남기고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경남 남해군 한 병원 의료진이 ‘10대 여성이 범죄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경찰에 했다. 10대 여성인 A씨는 병원 응급실 도착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였다. 당시 친모인 40대 B씨가 차량을 이용해 A씨를 병원에 데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A씨 몸 곳곳에 상처와 멍이 확인되는 등을 보며 범죄 의심 정황이 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에 왔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다. 거주지가 경남 진주시인 A씨는 이달 21일 B씨와 함께 남해군을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보호 의무가 있는 친모 B씨가 자녀를 제때 치료받도록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이달 25일 구속해 수사 중이다. B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수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B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여친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1년간 보관…문자 메시지로 피해자 행세하며 범행 숨겼다

    여친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1년간 보관…문자 메시지로 피해자 행세하며 범행 숨겼다

    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1년여간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은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4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당시 여자친구인 B 씨를 숨지게 한 뒤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B 씨 가족 역시 “(B 씨가) 1년간 메신저로만 연락이 되고 전화는 안 된다”며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B씨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하자 A 씨는 함께 사는 여성 C 씨에게 “B 씨인 척 통화를 하라”고 시켰다. 그러나 경찰이 대면 확인을 요청하자 이상함을 감지한 C 씨가 A 씨에게 전후 사정을 추궁했다. 결국 A 씨가 자신의 범행을 C 씨에게 털어놓았고, 이를 전해 들은 C 씨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B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결과 집 안 김치냉장고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됐던 B 씨 시신은 1년 가까이 부패하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A 씨는 B 씨의 휴대전화 메시지로 답변을 하는 등 그녀의 행세를 하며 가족과 연락하고, B 씨 주거지 월세를 내며 오랜 기간 범행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A 씨는 B 씨 명의로 대출을 받고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주식 문제로 다투다가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B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 여친 살해 후 1년간 김치냉장고에 시신 숨긴 男 긴급체포…“주식 문제로 다퉈”

    여친 살해 후 1년간 김치냉장고에 시신 숨긴 男 긴급체포…“주식 문제로 다퉈”

    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1년여간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 B씨를 질식해 숨지게 한 뒤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B씨 가족으로부터 “(B씨가) 1년간 메신저로만 연락이 되고 전화는 안 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뒤 조촌동 한 빌라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올 때마다 메신저로만 답하고, B씨와 함께 거주했던 빌라의 월세를 매달 내는 등 자신의 범행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당시) 주식 문제로 다퉈 B씨를 살해한 뒤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 대통령 전용기 ‘민간인 탑승’ 이원모 부인 소환

    김건희 특검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나토 순방’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됐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를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공지에서 “신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피의자로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차녀다. 신씨는 지난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 순방에 나섰을 당시, 민간인임에도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동행한 인물이다. 특검은 지난 7월 신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고 관용 여권을 발급받은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외교부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순방 동행 경위와 함께 신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 자생바이오의 자금 90억원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자생바이오는 신씨 일가가 지분을 100% 보유한 가족회사인 제이에스디원에서 2020년부터 약 2년간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90억원을 빌렸는데, 이후 자생바이오가 청산되면서 제이에스디원이 빌려준 90억원을 회계 장부에서 제거했다. 결과적으로 자생바이오 측은 제이에스디원에 90억원을 상환할 필요가 없어졌다. 특검팀은 이 자금이 신씨 일가의 비자금으로 활용됐거나, 윤 전 대통령 측에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각각 조사했다. 추석 연휴 중 구속 만기가 도래하는 권 의원 등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연휴 전 대부분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고 했고, 한 총재에 관해서는 “(구속) 연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 개시부터 종료까지 중계를 허가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이 장기요양급여 14억여원을 부당 청구해 104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해당 요양원이 직원 근무시간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급여를 받아낸 것으로 보고 이같이 행정처분했다.
  • 문 닫는 검찰, 남은 쟁점은… ①보완수사권 ②위헌 논란 ③특검 영향

    문 닫는 검찰, 남은 쟁점은… ①보완수사권 ②위헌 논란 ③특검 영향

    ① “공소 유지에 필수” “취지와 달라”② “명백한 위헌” “단순 명칭 변경”③ “특검엔 전권” “별개 법안 따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완수사권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서 위헌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특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당장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혹은 보완수사 요구권을 부여할지가 관심사다. 검찰측에서는 사건 처리 및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서는 공소청이 보완수사권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사가 경찰의 기록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하면 부실 기소나 불기소가 늘어날 수 있고 공소 유지도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공소청에 보완수사 요구권만 있으면 검사와 경찰이 수사 요청을 주고받는 ‘사건 핑퐁’이 심화돼 장기 미제 사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최장 20일이라는 기간 제약이 있는 구속 사건의 경우 부실 수사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여권을 중심으로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당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검찰’ 명칭 삭제를 둘러싼 위헌 논란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동우회는 전날 “헌법은 검찰총장 임명과 검사의 영장 청구권에 대해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면서 헌법소원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헌법에 검찰총장이 언급된다고 해서 검찰이 헌법상 기관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바꾸는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 및 재배치일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 헌재는 2023년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에 대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등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결정문에서 “검찰청법상 검사는 헌법상 기관이 아니라고 판단할 여지도 있고,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며 양쪽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 뒀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추진하면서 특검 파견 검사들에게는 수사와 공소 유지 업무를 전담케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특검 내부에서는 파견 검사들의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법 개정안에 따라 파견 검사의 인력을 늘려야 하는 특검으로서는 증원은커녕 기존에 파견됐던 인력 유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와 관련해 내란 특검 관계자는 “특검이 수사와 공소 유지를 하는 것은 특검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청 폐지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 부산지검,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기소

    부산지검,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기소

    올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사전 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목사는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전후로 세계로교회 기도회, 주일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올해 4월 2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교회에서 보수 단일화 후보였던 정승윤 후보와 대담하고, 이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손 목사는 지난 9일 구속됐으며, 지난 24일 구속적부심사를 받았지만 기각됐다.
  •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위한 정책 간담회 진행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위한 정책 간담회 진행

    전남 목포시 장애인기업 판로 개척 위한 방안도 논의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조영환 중앙위원장, 임흥빈 전남 위원장)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10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및 전남 목포시 관내 장애인기업의 판로 개척과 차별 근절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일명: 산자위) 간사인 더불어 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 관내 장애인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최근 목포시 관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산하공공기관, 그리고 일부 민간위탁 사립학교 등 공공 및 준공공기관에서 특별법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부족 등으로 장애인기업의 기술제안 및 참여를 부당하게 배제ㆍ거부ㆍ취소해도 장애인기업의 실효적 권리구제가 불가능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조영환 중앙위원장은 “장애인기업은 보호가 아닌 공정한 경쟁의 주체이며, 우수한 물품, 용역, 공사 등 검증 절차 없이 설계단계에서 배제는 헌법과 법률 위반일 뿐 아니라 직권남용ㆍ업무방해 등 형사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전남 목포시 장애인기업이 기술과 경쟁력으로 당당히 지역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기업 설계단계 참여 의무화 ▲자체심사위원회 설치 ▲감시센터 신설 ▲사법경찰 제도 도입 ▲배제, 거부, 취소 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발주기관 법률 교육 및 제재 강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등의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특별법임에도 불구하고 구속력 없는 현재의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은 배제거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법이 유명무실한 상태이므로 법개정을 통해 강력한 구속력으로 우수한 장애인기업이 물품, 용역, 공사에 대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목포시 장애인기업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하고, 여야를 초월한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법 개정 공동 발의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목포시청, 시ㆍ구의원과 함께 장애인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목포시 장애인기업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하고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기업이 경제주체의 일부로 국가의 부담을 분담하고 고용개선 및 납세의무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개정안을 적극 검토해 장애인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기업이 국가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하는데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실효성 있는 권리구제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해결하겠다”며 지역구 장애인기업과 연계한 판로 지원 행사를 정례화하며, 차별 사례와 관련해 국정감사, 상임위 질의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제도 개선이 되는 날까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강력한 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법 개정안 발의, 상임위 통과, 법사위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등 2026년 하반기까지 법개정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장애인기업 대상 실태조사와 차별백서를 발간하고 시민사회 연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단순 성명이 아닌 제도 개혁과 법률 대응을 병행하는 강도 높은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 창원서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창원서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29일 오전 11시 22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교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A씨가 25t급 덤프트럭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은 서마산 나들목(IC)으로 우회전하다 A씨를 들이받았다. 횡단보도 신호등에는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덤프트럭 운전자인 50대 B씨는 우회전 직전 일시 정지한 뒤 재출발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B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덤프트럭에 블랙박스(영상저장장치)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수척한 윤석열 “1.8평 서바이벌”…전한길 “진정한 상남자” 오열

    수척한 윤석열 “1.8평 서바이벌”…전한길 “진정한 상남자” 오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보석심문에서 “1.8평 방에서의 서바이벌(생존) 자체가 힘들었다”며 구속 생활 고충을 토로했다. 수척한 그의 모습을 본 한국사 강사 전한길은 방송에서 “목숨 걸고 지키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 심리로 열린 보석심문에서 18분가량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구속 생활의 고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제가 목소리가 원래 굉장히 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며 “방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데, 강력범이 아니면 약간의 위헌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접견하는 이유는 왔다 갔다 자체도 하나의 운동이기 때문”이라며 “변호인 조력이 아니고 사정이나 얘기나 들어보고 왔다 갔다가 운동이 되니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숨 못 쉴 정도의 위급한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여기 나오는 것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체력적으로는 하루 종일 재판하는 자체가 앞으로 주 4~5일인데 굉장히 힘들다”고 호소했다. “보석되면 당뇨식 챙기고 운동하며 협조” 윤 전 대통령은 보석이 허가되면 건강 관리를 하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보석을 인용해주시면 아침과 밤에 운동도 조금씩 하고, 당뇨식도 챙기며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4~5회 재판해야 하고 특검에서 부르면 가야 하는데, 구속 상태에서는 제가 못한다”며 불구속 재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호인들은 윤 전 대통령에게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피고인이 한 번 출정하면 하루 종일 법정에 있어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혈당 조절을 못 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특검 “수사·재판 방해…신속 재판 위해 구속 필요” 이에 맞서 특검 측은 보석 불허를 요청했다. 특검은 “이 사건은 대통령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무력화한 사안”이라며 “국민에게 받은 신임을 배반한 동시에 법치 질서와 사법 질서를 파괴한 것으로 중대한 위헌·위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관련 사후 문건 폐기 등은 그 자체로 수사 및 재판 방해 목적의 증거인멸”이라며 범행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또한 “피고인은 실질적 방어권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수사기관의 조사나 법정 출석에 불응하며 실질적 방어권을 포기하고 있다”며 “구속 재판은 법정 출석 여부가 불분명한 피고인의 출석을 담보하려는 목적도 있는데, 석방하면 신속 재판이 불가한 염려도 있다”고 반박했다.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구치소는 내·외부에 의료적 가료 절차가 충분히 있다”며 “정기적인 혈당 치료는 교정당국 내부의 의료시설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맞섰다. 전한길은 27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에 ‘尹을 본 전한길 반응이…’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흰머리에 수척해진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한 장면이 재생됐고, 전씨는 이를 보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너무나 수척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셨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판장에 예의를 갖추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서 예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바로 보수주의 가치이자 진정한 상남자라고 생각한다. 저는 같은 남자로서 윤 전 대통령을 정말로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윤 전 대통령을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지켜내야 하지 않겠나. 저는 목숨 걸고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났다가 넉 달 만인 7월 10일 내란 특검팀에 재구속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허가 여부에 대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 생방송 男BJ 흉기로 찌른 여성 유튜버 구속 송치

    생방송 男BJ 흉기로 찌른 여성 유튜버 구속 송치

    인터넷 생방송 중인 30대 남성 BJ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유튜버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유튜버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가 건물 계단에서 30대 남성 BJ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직후 자수한 A씨를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 당시 방송에는 범행 장면이 노출되지는 않았으나 A씨가 욕설하는 음성과 B씨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는 사이인데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내가 아내 죽였다” 자수 후 10m 다리서 ‘추락’ 60대 결국

    “내가 아내 죽였다” 자수 후 10m 다리서 ‘추락’ 60대 결국

    부부싸움 중 아내를 살해한 뒤 자수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최근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살인 혐의로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2일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10m 높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같이 놀자” 女초등생 만지며 끌고 가려 한 20대男 긴급체포

    “같이 놀자” 女초등생 만지며 끌고 가려 한 20대男 긴급체포

    전북 군산에서 초등학생의 어깨를 만지며 끌고 가려 한 혐의로 20대가 체포됐다. 29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군산시 소룡동 한 주택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에게 ‘같이 놀자’며 유인해 끌고 가려고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여학생은 곧바로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별생각 없이 그랬다. 범행을 저지를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는 없으며, 현재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학생이 이른 새벽 길거리에 홀로 있었던 경위도 조사 중인 경찰은 가정 환경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SNS 통해 마약 구매·투약한 40대 자영업자 부부···구속영장

    SNS 통해 마약 구매·투약한 40대 자영업자 부부···구속영장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 후 투약한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SNS에서 구매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0대 자영업자 부부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SNS에서 던지기 수법을 통해 필로폰 2g을 구매한 후, 지난 27일 대전광역시 소재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하거나 물에 희석한 뒤 흡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한 달여간 잠복 수사를 거쳐 이들을 검거했는데, 주거지에서는 투약에 사용한 주사기와 미사용 주사기 등 수십 개도 발견됐다. 이들에 대한 마약 간이 키트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고, 경찰 조사에서도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 공급책 등 상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 [특파원 칼럼] 통일교 수사, 일본 정교유착 겨눌까

    [특파원 칼럼] 통일교 수사, 일본 정교유착 겨눌까

    ‘정교유착’ 배후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구속은 한국만의 사건이 아니었다. 일본 언론은 속보를 쏟아내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그의 구속은 수십년간 일본 사회를 흔들어 온 ‘막대한 헌금’ 의혹을 다시 정면으로 끌어올렸다. 한 일본인 변호사는 기자에게 “일본의 통일교 문제는 일관되게 피해자 구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한국 특검이) 일본 내 자금 흐름과 일본 법인에 대한 지시 등 불법 부정행위 내막을 규정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통일교는 한일 국교 정상화 전부터 일본을 공략해 반공 정권과 손잡고 세를 넓혔다. 버블 시대에는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헌금을 빨아들였다. 1980년대에는 ‘영매쇼바이’로 불린 고가 성물 판매로 대규모 피해를 낳았다. “조상의 원한을 풀어야 한다”는 말에 여성과 고령층은 집을 팔아 도자기와 인장을 샀다. 피해자는 수만명, 피해액은 수천억엔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돈이 어디로 흘렀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통일교가 다시 한번 일본 사회를 뒤흔든 건 2023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건이었다. 범인 야마가미 데쓰야는 “어머니가 통일교에 고액 헌금을 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했다. 이후 자민당과 통일교 간 유착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다. 자민당은 자체 조사에서 자당 의원 381명 가운데 179명이 통일교와 연결돼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일본의 논의는 책임 규명보다 피해자 구제와 정치 개혁에 무게가 실렸다. 헌금 규제법 제정과 종교법인 해산 명령 등이 뒤따랐지만 일본 내부에서는 “본질이 흐려졌다”는 불만이 크다. 한국은 전직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간의 뇌물·특혜 의혹에서 수사가 출발했다. 일본은 그 속도와 접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자국 정치가 외면해 온 정교유착의 민낯을 한국의 칼끝이 드러내 줄 수 있을까 하는 희망도 깔린 듯하다. 종교가 권력에 손을 뻗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 역시 그 결탁이 누구를 희생시켜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종교는 신앙으로부터 정당성을 얻는다. 그러나 두 힘이 맞닿는 순간 권력과 종교 모두 정당성을 잃는다. 개인의 위로이자 삶의 버팀목이어야 할 신앙은 거래로 전락했다. 노인과 가난한 이들의 호주머니에서 흘러나온 돈이 권력 유지 비용으로 쓰였다면 그것 역시 민주주의가 자기 정당성을 상실했음을 뜻한다. 피해자는 분명히 존재했지만 가해자는 가려져 있던 기형적 구조는 이번 수사로 뒤집힐 수 있을까. 일본에서는 다음달 28일 야마가미의 첫 공판이 열린다. 변호인단은 아베 전 총리 살해 배경에 ‘종교적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구속된 한 총재 측은 일련의 수사를 ‘종교 자유의 침해’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는 신앙의 자유일 뿐 권력과의 뒷거래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한일 양국의 재판이 종교와 권력 간 ‘경계’를 어디까지 그어 줄지 주목된다. 명희진 도쿄 특파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