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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전 父 살해한 아들…필리핀서 석방됐는데, 한국선 ‘징역 10년형’, 왜

    7년 전 父 살해한 아들…필리핀서 석방됐는데, 한국선 ‘징역 10년형’, 왜

    2017년 필리핀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던 아들이 현지에서 석방됐다가 한국에서 다시 체포돼 7년 만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오창섭)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에 대한 강한 고의가 있고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행위 자체는 시인하고 있고 피해자가 흉기로 위협하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필리핀 자택에서 아버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중학교 중퇴 후 부모, 여동생과 함께 필리핀에서 살았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가게를 운영했다. 사건 당일 B씨는 개점 준비 중인 식당 인테리어 공사 지연 문제로 화가 나 A씨에게 욕을 하며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다음 날에도 딸에게 비슷한 문제로 욕설하며 때리고, 아내에게도 “자식을 그렇게 키웠으니 죽어라”라며 흉기로 위협했다. 이에 A씨는 B씨의 흉기를 빼앗으려 실랑이하다 팔이 베이자 화가나 프라이팬으로 B씨의 머리를 내리치고 빨랫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A씨는 사건 직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나 필리핀 사법 당국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해 석방됐다. 이후 한국 수사기관에서 해당 사건을 내사해 2018년 A씨를 기소했다. A씨의 소재지 문제, 국민참여 재판 신청·취소 등의 절차로 재판이 지연되다 올해 9월 시작됐다. A씨 측은 범행에 대해 대체로 시인했으나 필리핀에서 부검했을 당시 사인이 ‘심근경색’으로 나온 점을 근거로 피의자의 행위와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국내 법의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했고, 법의학자들은 공통으로 필리핀 부검의가 작성한 부검 보고서가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B씨가 사건 발생 전 흉기를 들고 가족들을 위협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프라이팬을 맞고 쓰러진 피해자를 끈으로 목조르기까지 하는 것은 사회 통념상 방위 행위의 한도를 넘어섰다고 봤다.
  • 웃으며 복귀한 이재명, 검찰 수사 받은 국민의힘···이번 주 여의도 뉴스 모아보기 [위클리 국회]

    웃으며 복귀한 이재명, 검찰 수사 받은 국민의힘···이번 주 여의도 뉴스 모아보기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웃으며 국회 복귀>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취지로 증언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위증교사)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웃으며 국회 본청으로 복귀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2018년 12월 22~24일께 김진성씨와 통화하고 자신의 변론요지서를 전달한 것과 관련, “위증의 교사로 보기 어렵다”며 “교사의 고의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각 통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언 요청의 방식은 요청자가 필요로 하는 증언이 무엇인지에 관한 언급, 증인이 기억하거나 알고 있는 바에 대해 확인하는 방식의 통상적인 증언 요청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증언에 관해 언급했다고 해 위증을 요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의사일정을 다음 달 10일로 합의했다. 여야는 다음 달 2일과 4일에도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일 본회의에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고, 4일 이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검사 탄핵안은 국회 보고 뒤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의 경우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 했다. ◼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검찰 수사받는 국민의힘 기조국 사무실> 2022년 지방선거·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내 조직국 사무실과 국회의원회관 건물에 위치한 기획조정국 사무실을 각각 1시간 30분, 2시간 30분가량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 전 의원과 명씨 간 돈거래 성격을 밝히기 위한 증거 자료를 확보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7천600여만원을 서로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제 식구 감싸기 논란> 뇌물 수수 혐의와 총선 경선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가 불발됐다.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신 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93명, 반대 197명, 기권 5명으로 부결됐다.가결 요건은 재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신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역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가 없으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다. ◼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감액 예산안’ 의결에 퇴장하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677조4천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1천억원이 삭감됐다.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82억5천100만원), 검찰 특정업무경비(506억9천100만원)와 특활비(80억900만원), 감사원 특경비(45억원)와 특활비(15억원), 경찰 특활비(31억6천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다.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 생활고에 시달린 40대 엄마 초등학생 아들 살해

    생활고에 시달린 40대 엄마 초등학생 아들 살해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자진 신고한 40대 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9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한 4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B군(10대)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시간여 뒤 112에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아들을 숨지게 한 뒤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음주운전하다 지인 치사 30대, 달아났다가 체포돼

    음주운전하다 지인 치사 30대, 달아났다가 체포돼

    음주 운전을 하다 지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전북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27분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길에서 음주 운전하다가 바닥에 넘어진 B(3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조수석 문 쪽에서 차량을 막아서다 바닥으로 넘어지자 A씨는 그대로 차량을 출발해 사고를 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A씨는 “차량이 B씨를 치고 지나간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점과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점 등을 고려해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속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100억 배임·허위 광고’ 혐의

    [속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100억 배임·허위 광고’ 혐의

    100억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 전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납품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납품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임명한 뒤 급여를 되돌려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납품업체 공급단가를 20% 높여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는 등 홍 전 회장의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액을 각각 수십억 원 수준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불가리스’ 유제품에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하는 데도 가담했다고 보고 관련 혐의를 영장에 적시했다.
  • ‘뇌물수수’ 의혹 신영대 의원, 국회서 체포동의안 부결

    ‘뇌물수수’ 의혹 신영대 의원, 국회서 체포동의안 부결

    뇌물수수, 총선 경선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했다. 여야 의원 295명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93명, 반대 197명, 기권 5명으로 부결됐다. 22대 국회 들어 체포동의안 표결은 신 의원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신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역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가 없으면 체포·구금되지 않는다. 신 의원은 태양광 사업 민원 해결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지난 총선 당시 지역구 경선 과정에서 다수의 휴대전화를 동원해 여론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석우 법무부 차관은 표결에 앞서 “상임위 소관기관의 우월적 지위로 민원을 제기하고 해당 기관이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노골적으로 자신에게 뇌물 공여하도록 유도한 혐의”라며 “취득한 금품은 스스로 사용하거나 자신 선거 도운 사람들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지급하는 등 청렴의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혐의가 대부분 입증된다”며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고 돼 있고 구속영장 재판도 마찬가지”라고 체포동의를 요청했다. 김 차관이 체포동의안 요청 사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이 “짧게 해”, “말조심해” 등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신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저는 아직도 제가 여기에 왜 서 있어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를 못 하고 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속 사유는 날조 그 자체”라며 “영장을 보면 제가 도주하거나 잠적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공인인 국회의원이 도주와 잠적을 어찌하나”라고 물었다. 또 “윤석열 검찰이 국민의 대표인 대한민국 국회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 경찰 출신 로펌 직원 수사청탁 의혹 연루… 현직 경찰관 구속

    경찰 출신 로펌 직원 수사청탁 의혹 연루… 현직 경찰관 구속

    현직 경찰관이 경찰 간부 출신 로펌 직원의 수사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구속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최근 울산경찰청 소속 A 경감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경감은 앞서 불거진 울산경찰청 간부 출신 법무법인(로펌) 직원 60대 B씨의 수사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7일 A 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이 사건은 B씨가 2022년 울산경찰청 수사 대상에 오른 해외 도박 관련자들로부터 불구속 수사 청탁과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한 것이다. 검찰은 B씨가 친분이 있는 울산경찰청 수사팀에 영향력을 행사해 수사 범위를 축소하거나 불구속 수사를 받게 해줄 것처럼 도박 사건 피의자들에게 행세해 자신이 속한 로펌에 사건을 맡기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지난 7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또 B씨가 실제로 A 경감 등 울산경찰청 수사팀 경찰관들에게 사건 축소를 부탁했는지, 금품이 경찰관들에게도 전달됐는지, 경찰관들이 해당 수사 관련 정보를 B씨에게 누설했는지 등을 수사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신영대 의원, ‘선거법 위반’ 벌금 50만원 선고…‘뇌물 수수 혐의’ 체포동의안은 부결

    신영대 의원, ‘선거법 위반’ 벌금 50만원 선고…‘뇌물 수수 혐의’ 체포동의안은 부결

    제22대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확성장치를 사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직선거법에 정해지지 않은 방법으로 당내 경선 운동을 했다”며 “다만 마이크 사용 시간과 사용 대상 등에 비춰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신 의원은 당내 경선 기간인 지난 1월 군산 시내 한 보험사 사무실에서 마이크와 확성기를 이용해 10여분 간 의정활동을 홍보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은 연설·대담·토론용을 제외하고는 공개된 장소에서 마이크와 확성기 등 음향 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선거법 위반과 별개로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과 총선 경선 여론조작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신 의원은 태양광 사업 민원 해결을 위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표결에 앞서 김석우 법무부 차관은 “혐의가 대부분 입증된다.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고 돼 있고, 구속영장 재판도 마찬가지”라며 체포동의를 요청했다. 신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검찰이 주장한 구속 사유가 날조 그 자체”라며 부결을 호소했다. 그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93명, 반대 197명, 기권 5명으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명태균(54)씨가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낸 요청이 기각됐다. 창원지법 형사3-2부(부장판사 윤민·오택원·정현희)는 27일 명씨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기각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심문 결과와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 구속적부심 청구는 이유 없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에 달라며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48시간 안에 심문을 열어 구속 적법성을 결정해야 한다. 구속적부심이 기각됨에 따라 명씨 구속 만기일은 12월 3일에서 12월 5일로 연장됐다. 법원이 적부심이 청구되면 수사관계 서류와 증거물 등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검찰청에 반환할 때까지 기간은 구속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명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구속적부심을 신청했고, 구속적부심 결과는 접수한 때로부터 약 35시간 후인 27일 오후 9시 40분쯤에 검찰에 반환되면서 구속 기한은 이틀 늘어나게 됐다. 앞서 명씨 측은 정치자금법 해석을 내놓으며 ‘명씨는 그 밖에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건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씨 진술 신빙성 문제 제기를 제기했고 건강 상태도 언급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앞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법원에 낸 명씨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 23일 자신 명의 계좌에서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505만 5000원을 송금했고 강씨는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를 비롯해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원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또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명씨와 함께 구속된 김 전 의원은 현재까지 구속적부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 전 의원 관계자는 “구속적부심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명태균 의혹’ 가지 뻗는 검찰 수사…관련자들 소환 조사·압수수색

    ‘명태균 의혹’ 가지 뻗는 검찰 수사…관련자들 소환 조사·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들을 불러 조사하며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법조계 설명 등을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는 전날 대통령실 6급 행정요원인 조모(32)씨를 불러 조사했다. 조모씨는 2021년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4개월가량 근무하고 나서 2022년 윤석열 캠프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다. 올해 중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 6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강혜경씨 측이 공개한 미래한국연구소 ‘4대 사회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에는 실제 조모씨 이름이 올라 있기도 했다. 강씨는 이와 관련해 “경북 안동지역 재력가 A씨가 아들 조모씨 채용을 명씨에게 부탁하고 그 대가로 돈이 오간 것으로 안다”며 “2021년 7월 경북지역 사업가 B씨가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원을 빌려줬는데 이 중 1억원은 A씨가 아들 취업 청탁을 위해 B씨에게 준 돈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또 “제가 듣기로는 (명씨는) 나중에 청와대까지 취업 부탁을 받았다”며 “당시 (윤 대통령은) 정식 후보가 아니었고 예비후보 때 일을 했기에, 명씨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 당선을 정확하게 하려고 마음을 굳혔고, 그렇기에 청탁을 받았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강씨는 자신 주장을 뒷받침하는 녹취록도 검찰에 제출했다. 녹취록에서 강씨는 명씨에게 “B씨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한다”고 말했고 이에 명씨는 “1억원은 A씨 아들을 청와대에 넣어주기로 했으니 안 줘도 된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의혹에 A씨는 아들 채용 청탁을 한 적도 명씨를 만난 적도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자신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빌려준 돈은 A씨와 관련 없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23일 검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2021년 7월 중순에 돈을 빌려줬는데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입당도 하기 전”이라며 “대통령 후보도 결정 안 난 시기에 무슨 취업 청탁을 하느냐”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25일 경남지역 정치인 장모씨도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명씨는 구속을 면하고자 여권 정치인에게 구명 로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장모씨에게 메신저 역할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홍 의원은 장모씨를 통해 ‘명 씨가 과시하기 쉬운 문자와 녹취를 선택적으로 골라 허세를 부리는데, 대통령에게 거절당하는 녹취도 밝혀야 한다’는 의사를 명씨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검찰은 평소 명씨와 관계가 돈독했던 장모씨에게 각종 녹취록 등이 담긴 명씨의 핸드폰(이른바 황금폰) 행방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검찰 조사는 정치권 인사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당장 검찰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김 전 국회의원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 조직국과 국회에 있는 기획조정국 사무실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통해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아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고자 2022년 창원 의창구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 올해 22대 총선 당 공천 심사 자료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공천 관련 자료 등을 국민의힘에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대외비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자 이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미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사도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서울시장 선거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시행하고, 오 시장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 시장 측 지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모씨가 명씨 측에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를 두고 오 시장은 “중앙 정계 진출을 꿈꿨던 명씨가 우리 캠프에서 여론조사를 거절당하자 악담을 하는 것”이라며 “당시 캠프 관계자에게 욕설하고 얼굴을 붉히며 헤어졌다고 한다. 이후 만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또 “(사업가 김모씨가) 3300만원을 보냈다는 뉴스를 보고 저도 놀랐다. 사고를 쳤다고 생각했고 이후 서로 연락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본인은 저를 돕기 위해 그랬다고 생각했겠지만 잘못된 판단”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이준석·김진태 등 여러 정치인이 포함된 의혹도 나오고 있다. 각종 의혹 중심에 선 명씨는 전날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에 달라며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48시간 안에 심문을 열어 구속 적법성을 결정해야 한다. 심리 결과는 심문 종료 후 24시간 안에 나온다. 법원은 27일 오후 심문을 진행할 전망이다.
  • 평택서 동포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20대 베트남인 검거

    평택서 동포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20대 베트남인 검거

    경기 평택경찰서는 같은 베트남 동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9분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주택에서 같은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B씨의 등 부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범행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해당 병원에서 범죄 정황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동선 추적에 나서 약 3시간 뒤인 오후 11시 45분쯤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현장에 있던 다른 동료 외국인은 “A씨가 B씨와 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며 다투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장애 영아 사망사건 공모 혐의 산부인과 의사 영장 기각

    장애 영아 사망사건 공모 혐의 산부인과 의사 영장 기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가 산후조리원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 아이 부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판사는 26일 A(60대)씨의 살인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도 이미 확보돼 이를 인멸할 우려도 인정할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범행에 보다 직접적 연관이 있는 아이 아버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사가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부모 휴대폰을 조사해 A씨가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등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출산 전에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도 왜 장애 사실을 미리 몰랐냐고 부모가 항의하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는 지난달 10일 숨졌다. 생후 1주일 만이었다. 신고자는 친부 B(30대)씨였다. 사망 직전까지 영아는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당시 B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부모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여왔다. 아이 엄마 C씨는 지난 25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당초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 산후조리원서 숨진 영아..의사도 범행 가담했나

    산후조리원서 숨진 영아..의사도 범행 가담했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를 산후조리원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아이 출산을 도운 산부인과 의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이 부모와 의사가 범행을 공모한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산부인과 의사 A(60대)씨가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숨진 영아의 부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해 A씨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알려주는 등 범행과 관련된 대화를 부모와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영아는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숨졌다. 생후 1주일 된 영아였다. 신고자는 아기의 아빠 B(30대)씨였다. 당시 B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영아는 한쪽 팔에 장애가 있으며, 사망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부모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이들 부부에 대한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아이 엄마 C씨는 지난 25일 구속됐다. 당초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 ‘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 갈림길

    ‘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 갈림길

    친인척에게 450억원대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 손태승(65)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정원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손 전 회장은 ‘친인척 부당대출 관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친인척 대출에 대해 임종룡 회장도 알고 있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줬다는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 진위 확인을 누락하거나 담보·보증을 적정하게 평가하지 않았고 대출을 받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등도 용도에 맞지 않게 대출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금융당국이 넘긴 내용 외에도 100억원대 추가적인 불법 대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손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신병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전 회장은 앞선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 검찰은 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문제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알고도 금융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우리금융지주 등을 압수수색해 내부 문서와 결재 기록,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김영선과 거래 정치자금·공천 대가 아냐”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김영선과 거래 정치자금·공천 대가 아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명태균(54)씨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26일 창원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명씨 측 청구서가 접수됐고 제3형사부(부장 오택원·윤민·정현희)로 배당됐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에 달라며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48시간 안에 심문을 열어 구속 적법성을 결정해야 한다. 심리 결과는 심문 종료 후 24시간 안에 나온다. 법원은 27일 오후 심문을 진행할 전망이다. 명씨 측은 30쪽 분량 구속적부심사 청구서에서 “우리 법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법원은 명씨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이유가 있음을 전제로 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사건 관련자인) 김태열(미래한국연소장)과 배모씨·이모씨(2022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중 김태열은 애초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았고, 배모씨·이모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을 볼 때 명씨 구속 사유는 김영선 전 의원과 정치자금 7600여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에 국한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피의사실은 명씨가 정치자금을 기부받았다는 것으로, 이 경우 명씨는 정치자금법에서 규정하는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해야 한다”며 “하지만 법리를 볼 때 명씨는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치자금법상 명씨는 김영선 후보자 후원회 간부 혹은 후원회 유급사무직원, 정당 간부 등이 아닌 자원봉사·무급 사무직원으로 김영선 공천을 받고자 활동한 사람에 불과하므로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결국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 명씨는 7600여만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는 ‘정치자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명씨 측은 또 정치자금법에서 말한 ‘공직선거에 있어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명씨는 김영선 공천 활동을 위한 단계에서부터 공천이 확정될 때까지 어떠한 금전을 수수하거나 공천이 되면 사후에 수수하기로 의사를 합치하거나 표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금품 수수와 관련해 이번 의혹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씨 측 진술이 변화하는 점,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강씨 측 진술·녹음 파일이 간접·전문 증거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종합할 때 명씨가 ‘공직선거에 있어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금원을 받았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설명도 내놨다. 명씨가 일관되게 (김 전 의원과 거래는) ‘공천 대가성이 아닌 대여금 변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명씨 측은 또 ‘현금 전달 여부’가 쟁점이 된 사건에서 ‘강씨가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을 명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 등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애초 공천 대가로 언급된 돈(9600여만원)과 구속영장에 기재된 금액(7600여만원)에 차이가 있고, 현금 전달 혹은 김영선 집무실 책상 서랍에 돈을 두었다는 강씨 주장 역시 일시·횟수 등을 볼 때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씨 측은 이와 함께 ‘건강상태’를 들며 불구속 필요성을 언급했다. 명씨 측은 “명씨 무릎은 3개월간 물리치료·안정가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명씨는 현재 너비 80㎝ 정도 되는 독방에서 힘들게 수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수술한 다리가 굳어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힘들고, 혈압도 187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우선 제대로 된 치료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속적부심사에 따른 석방을 할 수 없더라도 보증금 납부를 조건으로 피의자 석방을 명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앞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법원에 낸 명씨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 23일 자신 명의 계좌에서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505만 5000원을 송금했고 강씨는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를 비롯해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원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또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번 구속적부심을 인용하면 명씨는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 기각되면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김 전 의원은 아직 구속적부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한쪽 팔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출산 일주일 만에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산부인과 의사와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났다. 25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청주 모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B씨 부부가 태어난 지 일주일 된 딸을 살해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영아는 발견 당시 침대에 엎드린 채 호흡이 멈춘 상태로 발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영아의 사인을 질식사로 판단했다.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혀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B씨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던 중 아이가 한쪽 팔에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난 점과 아이가 홀로 자세를 뒤집었다는 부부의 진술을 수상히 여기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부부가 아이를 살해하기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나왔고, 경찰은 부부의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또 부부가 산부인과 의사 A씨와 범행 계획을 논의한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A씨가 부부와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모인 B씨는 이날 구속됐으며, 의사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일 청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부부 모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남편에 대해서는 부양해야 할 첫째 자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반려했다.
  • 당혹스러운 檢 “위증은 유죄 위증교사는 무죄, 납득 안 돼… 즉시 항소할 것”

    당혹스러운 檢 “위증은 유죄 위증교사는 무죄, 납득 안 돼… 즉시 항소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두 번째 관문인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자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검찰은 선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검찰 내부에서는 선고 결과가 나오자 “뜻밖이다”라며 놀란 분위기가 역력했다. 지난해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어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 전반에서 이 대표의 유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검찰은 이날 선고 직후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씨가 이 대표의 부탁으로 허위 증언을 했다고 자백했고, 재판부도 김씨의 유죄를 인정했는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재판부가 김씨에 대해 ‘일부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발언했다’며 위증을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면서도 그가 위증에 이르는 과정에서 통화하고 재판 관련 대화를 나눈 이 대표의 교사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한 것을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고위직 한 검찰 관계자는 “녹취록을 보면 이 대표가 김씨의 불분명한 기억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대놓고 ‘위증해 달라’고 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회유 형식을 취하는데 이 부분을 2심에서 다퉈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형사사건의 경우 1심 판결 선고일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검찰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달 2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 헬멧·선글라스에 흉기 들고 편의점 턴 20대 검거

    헬멧·선글라스에 흉기 들고 편의점 턴 20대 검거

    대낮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44분쯤 울산 동구 화정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를 위협한 뒤 카운터에 있던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당시 A씨는 검은색 헬멧과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편의점 업주는 강도가 요구한 현금을 꺼내면서 카운터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만에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장애 갖고 태어난 영아 숨지게 한 혐의 친모 구속

    장애 갖고 태어난 영아 숨지게 한 혐의 친모 구속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기의 아빠였다. 당시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으며, 사망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부모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경찰은 친부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 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구체적인 수사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혼자 뒤집었다?”…생후 1주일 된 장애아 숨지게 한 친모 구속

    “혼자 뒤집었다?”…생후 1주일 된 장애아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생후 1주일 된 장애아를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2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A씨 남편에 대해서는 부양할 가족이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친부 신고가 접수됐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혀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부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한 결과, 아이를 살해하려고 계획을 세운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부가 몸이 불편한 아이를 고의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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