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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월북 추정’ 탈북민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포토] ‘월북 추정’ 탈북민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김씨의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2020.7.27 연합뉴스
  • BJ 김옥분, 몰카범 잡혔지만 2차 가해 계속

    BJ 김옥분, 몰카범 잡혔지만 2차 가해 계속

    BJ김옥분 치마 속 찍은 20대 남성, 결국 구속 몰카 피해를 입은 BJ 김옥분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재차 밝혔다. BJ 김옥분은 26일 오후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악플, 성희롱, 비난 댓글들 캡처해서 모두 제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BJ 김옥분은 “의상 가지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가슴골이 파였나요? 여름인데 치마 좀 입으면 안되나요. 붙는 옷은 다 야한가 봅니다. 그렇게 보는 시선과 생각이 비정상 같다. 머리에 뭐가 들었으면 야하다고 복장탓이라니”라며 “고소한 분 중에 여자분들도 꽤 있던데 성희롱당한 같은 여자끼리 옹호와 위로도 못 할망정 악플이나 쓰시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악플 쓴 남자 분들은 미래 몰카 범죄자인가요? 아니면 여자를 그냥 혐오하시는지”라며 “BJ가 돈 쉽게 벌어보여 배 아프신가보다. 고소당하고 경찰서에서 얼굴 보고 싶으시면 계속 써라. 줄 세워서라도 한 명, 한 명 얼굴 꼭 볼거다”고 말했다. 또 BJ 김옥분은 “유튜브에 제 영상 올리신 분들 다 내려라. 내리라고 댓글까지 썼는데 댓글 지우고 조회수 내려고 안내리는 모습 대단하다. 내려라”고 경고했다. “옷 입는 꼬라지도 잘못” 몰카범 두둔 앞서 몰카 현행범의 친구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김옥분에게 복장 때문에 범행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샀다. BJ김옥분은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에 ‘몰카범 친구협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에는 몰카범 친구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쓴 협박성 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신을 ‘PC방 몰카맨 친구’라고 밝힌 그는 “왜 여기저기 떠벌려서 일을 크게 만들려고 하냐”며 “솔직히 그쪽도 옷 입는 모습도 잘못 있지 않냐. 걔가 XX짓 하고 다녀도 내 친구고 일 생기면 내가 개입을 하게 된다. 동네 좁은데 또 안 마주칠 자신 있는 거 아니지 않냐.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잘 얘기해 줄테니까 조용히 해결하자”고 썼다. 이에 BJ김옥분은 “옷 입는 잘못? 친구라고 성범죄자를 쉴드친다고”라고 반문한 김옥분은 “동네 좁은데 안 마주칠 자신? 조용히 해결? 제 정신이냐 너”라고 분노했다. 댓글을 본 이 네티즌은 “역시나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아니네. 지금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 이용당하는데 나중에 정신 차리면 알게 될 거다”며 “그 친구의 잘못에 대해 무조건 쉴드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뉴스까지 타서 친구가 X되게 생겼는데 내가 안 도와줄 수가 없지않냐”고 했다. 한편 BJ 김옥분은 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은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옥분을 불법 촬영하는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범행을 당한 이후 김옥분은 CCTV를 확인해 범인을 잡았고, 시흥경찰서에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범행을 발뺌하던 남성은 경찰서에서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하 BJ 김옥분 ‘악플 2차 가해’ 입장 전문 악플, 성희롱, 비난 댓글들 캡처해서 모두 제보 부탁드려요. 의상 갖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가슴골이 파였나요? 여름인데 치마 좀 입으면 안되나요. 붙는 옷은 다 야한 건가 봅니다. 그렇게 보는 시선과 생각이 비 정상 같네요. 머리에 뭐가 들었으면 야하다고 복장탓이라니 고소한 분 중에 여자 분들도 꽤있던데 성희롱 당한 같은 여자끼리 옹호와 위로도 못 할망정 악플이나 쓰시다니... 악플 쓴 남자분들은 미래 몰카 범죄자인가요? 아니면 여자를 그냥 혐오하시는지 비제이가 돈 쉽게 벌어 보여 배 아프신가 보네요. 고소당하고 경찰서에서 얼굴 보고 싶으시면 계속 쓰세요. 줄 세워서라도 한 명, 한 명 얼굴 꼭 볼겁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제 영상 올리신 분들 다 내리세요. 제가 내리라고 댓글 썼는데 댓글까지 지우고 꿋꿋이 조회수 빨아 먹을려고 안 내리시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내리세요.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3년 전에도 한강 헤엄쳐 내려와 귀순…최근엔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

    개성에서 중학교까지 다녀 지리 익숙강화도서 포착되는 등 사전답사 정황전세금 빼고 정착지원 통장까지 해지 북한이 26일 3년 만에 다시 입북했다고 주장한 탈북민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김모(24)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군과 정보당국은 2017년에 한국으로 온 탈북민을 조사했고, 연락이 닿지 않은 김씨를 해당 월북자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96년생으로 개성에서 중학교까지 나왔다. 그가 월북 귀환지로 개성을 선택한 것은 개성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한 전문대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취업했다. 그는 2017년 8월 한강 하구를 부유물을 잡으며 헤엄쳐 내려와 군 당국에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김씨가 강화도에서 목격되는 등 사전 준비를 하면서 지인들에게 월북 계획을 귀띔해 왔다고 주장한다. 김씨의 지인인 한 탈북민 유튜버는 김씨에게 빌려준 자신의 차량에 지난 17일 오후 4시 55분쯤 일산대교를 통과한 하이패스 기록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 유튜버는 “18일 새벽 2시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김씨의) 문자가 떴다”며 “‘누나 같은 분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죄송하다. 살아서 어디에 있든 꼭 갚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최근 거주지의 전세금을 빼고 탈북민 정착 지원을 위한 미래행복통장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달러로 환전했다는 주장도 있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경기 김포시 자택에서 음주 후 평소 알고 지내던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남자친구와 다투고 김씨에게 전화로 하소연했는데, 김씨가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월북 알렸지만 무시” 유튜버 주장…경찰 “제보 없었다”(종합)

    “월북 알렸지만 무시” 유튜버 주장…경찰 “제보 없었다”(종합)

    김씨 지인 탈북민 유튜버 “경찰에 알렸다”경찰 “차량 절도 얘기만…월북 언급 없어”‘성폭행 혐의’ 구속영장 발부…연락두절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의 지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찰에 월북 가능성을 알렸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탈북민 김모(24)씨의 지인인 한 탈북민 유튜버는 26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지난 18일 경찰서에 찾아가 (월북 가능성) 사실을 알렸으나 경찰관이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9분쯤 김포경찰서를 찾아가 “김씨가 차를 안 돌려 준다”며 경찰서 형사과 직원과 상담을 했다. 김포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김씨에게 차를 종종 빌려준 적이 있어 사기 또는 횡령으로 신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해 고소절차를 안내해 줬지만, 그가 ‘당장 차를 찾아달라’고 말하며 경찰서를 나갔다”고 전했다. 경찰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그는 당시 한 남성과 아이 한 명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았으며, 경찰서에 방문한 지 3분만인 오후 8시 42분쯤 경찰서 밖으로 나갔다. 이후 4분 뒤인 오후 8시 46분쯤 112를 통해 차량 절도에 대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그가 차량 절도에 대한 이야기만 했을 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김씨에 대한 얘기나 제보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김씨와 지인은 같은 개성 출신으로, 지난달 지인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한 김씨는 자신의 탈북 스토리를 소개했다. 김씨의 지인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18일 오전 2시에 김씨에게 ‘정말 미안하다. 누나 같은 사람을 잃고 싶지 않고 싶다. 살아있는 한 은혜를 갚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집을 빼고 지인에게 소지금을 달러로 환전한 것을 확인하고 월북이 의심돼 그날 저녁 김포경찰서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탈북민 김씨는 지난달 중순 강간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후 입건됐다. 김씨는 남자친구와 다툰 후 전화통화로 김씨에게 하소연을 하던 탈북자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내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성폭행 범행에 대해 수사 중인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이달 중순 김씨가 피해자를 협박하고 월북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출금금지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폭행 혐의’ 구속영장도 발부됐지만…헤엄쳐 월북한 듯(종합)

    ‘성폭행 혐의’ 구속영장도 발부됐지만…헤엄쳐 월북한 듯(종합)

    지난달 피의자 신분 조사 후 입건돼경찰 조사서 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유튜버 “경찰에 월북 알렸지만 무시”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이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와 평소 알고 지낸 한 탈북민 유튜버는 지난 18일 새벽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당일 저녁 경찰에 월북 가능성을 알렸지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26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 김모(24)씨는 지난달 강간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뒤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낸 여성 A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남자친구와 다투고서 전화 통화로 하소연을 하던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탈북한 김씨는 북한에서 학교를 나왔으며 한국에 정착한 뒤 직장에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곧바로 112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체포 등 강제 수사를 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당일 몇 시간 뒤 피해자 측이 신고해 불구속 상태에서 피의자를 조사했다”고 밝혔다.김씨 지인인 한 탈북민 유튜버는 이날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7월 18일 새벽 2시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김씨의) 문자가 떴다”면서 “‘누나 같은 분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죄송하다. 살아서 어디에 있든 간에 꼭 갚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 괜찮아. 그럴 수 있다. 누나는 이해해 줄게’라고 답장을 했는데 아직 읽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평소 이 탈북민 유튜버의 승용차를 자주 빌려 이용했고, 지난 17일 오후 4시 55분쯤 해당 차량이 일산대교를 통과한 하이패스 기록도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김포 자택 아파트의 보증금도 찾고 이 탈북민 유튜버의 승용차도 파는 등 3000만원가량을 모아 달러로 환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튜버는 김씨의 지인으로부터 그가 “월북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지난 18일 오후 경찰서에 찾아가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경찰관이 무시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형사가 자기네 부서가 (관할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진짜로 넘어가면 보라’는 마음으로 경찰서 입구에 있는 (경찰관) 얼굴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중순 김씨가 피해자를 협박했고, 월북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밝히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군, 월북 사실 몰라…경계태세 논란 군 당국도 북한 보도가 나온 지 약 8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월북자 발생’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2017년 탈북 당시 수영으로 도강해 강화도를 통해 남측으로 내려왔으며, 이번에도 지상보다는 해상으로 월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김씨가 월북한 경로로 추정되는 강화 교동도 등 한강 하구 일대는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1.3~2.5km에 불과해 탈북민들이 물때에 맞춰 수영으로 귀순하는 사례가 잦은 곳이다. 실제 김씨가 월북 전 이들 지역을 사전 답사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사건으로 군의 경계태세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군이 태안 해상을 통한 중국인 밀입국 사례로 뭇매를 맞은 지 고작 두달여 만에 대북 감시태세 전반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현재 군은 북 공개 보도와 관련,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군은 물론 청와대와 통일부는 일제히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놨다. 그러다 오후 들어서야 월북자 발생을 공식화하며 입장을 바꿨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입북 경로와 경위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군이 북한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월북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셈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월북 추정’ 탈북민,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돼

    [속보] ‘월북 추정’ 탈북민,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돼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와 평소 알고 지낸 한 탈북민 유튜버는 지난 18일 새벽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당일 저녁 경찰에 월북 가능성을 알렸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26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 김모(24)씨는 지난달 강간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뒤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낸 여성 A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성 BJ 치마 속 불법 촬영 시도한 20대 결국 구속

    경기 시흥경찰서는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치마 속을 불법으로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정오쯤 시흥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생방송 하던 여성 BJ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대고 몰래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당시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고 PC방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적발된 직후 “아무것도 찍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BJ 김옥분 몰카’ 20대 구속…발뺌하더니 혐의 인정(종합2보)

    ‘BJ 김옥분 몰카’ 20대 구속…발뺌하더니 혐의 인정(종합2보)

    BJ(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생방송을 켜놓은 것을 모르고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려다 딱 걸린 20대가 결국 구속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BJ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김옥분씨는 시흥시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상을 내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불법촬영 하려다 생방송 화면에 딱 걸려 김옥분씨가 치마 원피스를 입고 PC방 좌석을 정리하고 있던 와중에 가방을 메고 모자를 쓴 남성 A씨가 접근하더니 김옥분씨 엉덩이 쪽 아래로 휴대전화로 보이는 물체를 쓱 들이밀었다. 순식간에 들이민 손을 거두더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히 자리를 떠나 이동했다. 일에 열중하고 있던 김옥분씨 역시 A씨의 이상한 손짓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생방송에 참여하고 있던 누리꾼들이 의아한 순간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채팅창을 통해 “방금 몰카 촬영한 것 같다”, “PC방 CCTV 확인해 봐라”며 범행을 제보했다.누리꾼들의 채팅을 통해서야 범행을 알아차린 김옥분씨는 A씨에게 “사진 찍으셨어요?”라고 물었지만 A씨는 “안 찍었어요. 지나가서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친구들 찾으려고 지나간 건데 오해하셨어요”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김옥분씨는 곧바로 PC방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고, CCTV에도 A씨의 범행 순간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김옥분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경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에 구속영장 신청” 범행을 발뺌하던 A씨는 경찰서에서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일부 ‘복장 지적’에 김옥분 “피해자 탓이라니” 분노 한편 불법촬영 피해자인 김옥분씨는 ‘조작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와 심지어 자신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의견에 분노했다. 이날 오후 김옥분씨는 자신의 방송 채널에 ‘오늘 몰카 일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위로와 몰카범에 대한 욕이 더 많지만 조작이라는 말과 내 복장 탓을 하는 글도 있었다”면서 “100% 조작이 아니다. 조작이면 무고죄를 받을 것이고, (아프리카TV) 아이디 삭제는 물론 방송도 그만두겠다. 굳이 이런 것으로 홍보하려고 조작하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허탈함을 토로했다. 복장 지적에 대해서도 “BJ라는 직업이 우선이고 아르바이트는 콘텐츠여서 당연히 의상에 신경쓸 수밖에 없다. 댓글이 가관이더라. ‘술집 여자’ ‘복장 때문에 당연히 찍을 수밖에 없다’ 등 오히려 피해자 탓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은 오늘 몰카범이나 키보드 워리어나 다름없는 똑같은 범죄다”라고 주장했다. 김옥분씨는 “다 신고할 것이다. 모르면서 지껄이면 가만 안 두겠다. 왜 댓글로 연예인이나 BJ들이 스트레스를 받는지 공감이 간다. 피해자인데 오히려 욕 먹는 것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다”면서 “그래도 위로글이 더 많으니 걱정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핵심은] 한동훈 수사 중단 권고에 검언유착 수사 난항

    [핵심은] 한동훈 수사 중단 권고에 검언유착 수사 난항

    지난주 내내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검언유착 사건. 사건의 발단은 올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리를 제보하라’고 협박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 전 기자는 결국 지난 17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이 전 기자 측이 확인되지도 않은 한 검사장과 공모 관계를 전제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반발했고, 자신과 한 검사장이 나눈 대화 녹취록 전문과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어제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렸는데요.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는 중단하고 이 전 기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도록 검찰에 권고했습니다. 이로써 법무부와 마찰까지 빚어가며 두 사람의 공모 관계에 집중했던 검찰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녹취록은 어떤 내용이고 무엇이 문제일까요? 수사심의위는 왜 이런 결론을 내렸으며 앞으로 수사 방향은 어디로 흘러갈까요? 일상에 쫓겨 이슈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핵심 ① 녹취록만으로는 ‘공모 관계’ 입증 어려울 듯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 실려” – 7월 18일 KBS ‘뉴스9’ KBS는 지난 18일 이 전 기자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한 검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며 여권 인사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볼 만하다. 그런 거 하다가 한두 개 걸리면 된다” – 7월 20일 MBC ‘뉴스데스크’ 이어서 MBC도 21일 이 전 기자가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압박해 유 이사장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며 취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것은 해볼 만하다’고 공모에 동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KBS에 이어 MBC 보도가 잇따라 녹취록을 근거로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하자, 이 전 기자 측은 녹취록 전문을 21일 공개했습니다. 당초 녹취록은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간주됐지만, 막상 전문을 살펴보면 두 사람의 공모 정황이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녹취록에서 쟁점이 된 발언입니다. 이동재: 일단은 신라젠을 수사를 해도 서민 이런 거 위주로 가고 유명인은 나중에 나오지 않겠습니까.한동훈: 유명인은...이동재: 유시민은 한 월말쯤에 어디 출국하겠죠. 이렇게 연구하겠다면서.한동훈: 관심 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때쯤과 지금의 유시민의 위상이나 말의 무게를 비교해봐. (중략) 이동재: 이철 아파트 찾아다니고 그러는데.한동훈: 그건 해 볼 만 하지. 어차피 유시민도 지가 불었잖아. 나올 것 같으니까. 먼저 지가 불기 시작하잖아.이동재: 이철, Q◌◌, R◌◌. 제가 사실 교도소에 편지도 썼거든요. 당신 어차피 쟤네들이 너 다 버릴 것이고한동훈: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 앞뒤 맥락을 따졌을 때 KBS와 MBC가 일부 발언만 발췌해서 보도한 내용과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두 사람이 유 이사장의 비위를 캐낸다는 목적을 공유한 유착 관계라고 보기에도 애매합니다. 특히 KBS가 보도한 ‘총선 기획’ 내용은 언급조차 없습니다. 때문에 다른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들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긴 어렵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중론입니다. ■ 핵심 ② 수사심의위, ‘한동훈 손 떼고 이동재 기소하라’ 권고 ‘이동재는 계속 수사하고 기소도 하되, 한동훈은 수사 중단하라’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에 대해 수사 과정과 그 적법성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24일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무작위로 추첨된 15명의 위원은 한 검사장에게는 ‘수사 중단’(10명)과 ‘불기소’(11명)로, 이 전 기자에는 ‘수사 계속’(12명)과 ‘공소 제기’(9명)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모두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검언유착이 아니라 기자의 취재윤리 위반 정도로 해석한 셈입니다. 검찰과 이 전 기자, 한 검사장 측은 기자가 검찰 간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에게 여권 인사의 비위를 제보하라고 요구한 행위를 범죄로 봐야 하는지 첨예하게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수사심의위의의 의견이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권고적 효력만 가질 뿐입니다. 수사팀은 우선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간 공모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심의 결과가 나오자, 즉각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으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하고 피의자 1회 조사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 등을 감안해 ‘수사 계속’ 의견을 개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한 검사장도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지만, 조서 열람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수사팀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이 전 기자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언급하며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핵심 ③ 법무부-대검 갈등 속에 수사 방향은 오리무중 결정적 증거로 꼽혔던 녹취록도 힘이 빠지고,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간의 공모 혐의를 인정받는 데도 실패하면서 검찰은 그간 무리한 수사를 벌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수사 과정에서는 법무부와 대검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기도 했는데요. 앞서 이 전 기자가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대검찰청에 진정을 내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문수사자문단(수사팀 외 검찰 내부 자문단)을 소집했습니다. 수사팀은 자문단을 철회하라고 반발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의 수사 지휘·감독 권한을 제한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라’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이에 윤 총장은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추 장관의 지휘를 받아들일지 따져 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수사심의위에서 한 검사장의 수사를 중단하는 게 옳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검찰만 곤란한 게 아닙니다. 그간 검언유착을 강하게 비난했던 추 장관이 입을 타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수사 방향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검찰은 수사심의위의 권고를 예외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가장 최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수용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검찰이 수사심의위 권고를 받아들여 한 검사장을 향한 수사가 더는 진행되지 못할 경우, 이 전 기자의 단독 범행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기자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으며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중앙지검 “한동훈 수사중단 납득 어렵다”…수사 계속 의지

    중앙지검 “한동훈 수사중단 납득 어렵다”…수사 계속 의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불기소 처분을 의결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결정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수사 계속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중앙지검은 24일 심의위 의결 내용이 발표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검은 한 검사장으로부터 압수한 휴대폰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하고 피의자 1회 조사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 등을 감안해 ‘수사계속’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팀은 지금까지의 수사내용과 법원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취지, 심의위 심의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의 수사 및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한 검사장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지난 21일에는 한 검사장을 강요미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심의위는 이날 6시간40분간 회의 끝에 이 전 기자에 대해서는 수사계속(12명) 및 공소제기(9명),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수사중단(10명) 및 불기소(11명) 의견으로 의결했다. 심의위 결론은 권고적 효력만 있고 강제성은 없어 검찰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전 기자 측은 의결 직후 “아쉬운 점은 있지만, 심의위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수사 및 재판에서 강요미수죄 성립 여부를 잘 가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고위직과 공모하였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찰과 언론이 유착된 사실은 없었다”며 “기자의 취재 욕심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향후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검사장 측은 “심위의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짧은 입장을 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검언유착’ 연결고리 입증 못했나...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말라”

    ‘검언유착’ 연결고리 입증 못했나...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말라”

    채널A 기자, 수사 계속 의견 압도적위원 10명, 한동훈 수사 중단 의견 이철 측 ‘한동훈 몸통 주장’ 안 통해마지막 의견 낸 한동훈 “현명한 결정”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수사 계속·기소 의견을 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47·사법연수원 27기)에 대해서는 수사 중단·불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 사건의 핵심 연결고리로 꼽히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공모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양창수(전 대법관) 위원장 주재로 열린 수사심의위는 6시간 40분 동안 치열한 논의를 거쳐 현안위원 15명의 표결로 이같이 의결했다. 이 전 기자에 대한 수사 계속 의견은 15명 중 12명, 공소 제기 의견은 9명이다. 위원회는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심의·의결한다. 반면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수사 중단 의견이 15명 중 10명으로 과반수를 넘었다. 불기소 의견도 11명으로 나타났다. 한 검사장 측은 “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곧바로 입장을 냈다. 현안위원들은 이날 제출된 30쪽 분량의 각 의견서를 먼저 검토한 뒤 수사팀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의견을 차례로 들었다. 이 전 대표와 이 전 기자, 한 검사장은 별도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화장실을 갈 때도 마주치지 못하게 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질의응답 시간까지 포함해 40분이 주어졌다. 대검 형사부가 제출할 예정이었던 의견서는 위원회 차원에서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기자로부터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 전 대표 측 장경식 변호사는 이날 수사심의위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위원들이 한 검사장에 대한 관심을 많이 표명했다”면서 “우리는 ‘이 전 기자는 한 검사장의 대리인일 뿐이고, 몸통은 한 검사장’이라고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편지에 언급된 대로 (신라젠 사건) 수사가 진척됐다”면서 “이건 일반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에게는 위원들이 신라젠 주식,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강연료 등에 대한 질문과 함께 “12년 형이 확정됐는데 억울하다고 생각하느냐”, “배우자한테 해악을 고지한 게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 등을 물었다고 했다. 가장 먼저 의견 진술 기회를 얻은 수사팀은 지난 2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나눈 대화 녹취록,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에게 보낸 편지 등을 토대로 이 전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가 성립되고 한 검사장과의 공모 관계도 인정된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2∼3월 이 전 기자가 유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캐내기 위해 이 전 대표에게 다섯 통의 편지를 보내 협박한 것으로 의심한다. 반면 이 전 기자 측은 “녹취록 내용을 보더라도 공모 관계가 성립되기 어렵다”며 수사팀이 무리하게 혐의를 엮으려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언유착’ 프레임을 만들려는 공작에 오히려 이 전 기자가 당했다는 것이다.한 검사장도 마지막에 발언 기회를 얻고 위원들 설득에 나섰다. 앞서 한 검사장은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하면서 “녹취록 요지를 허위로 조작해 유포한 공작이 본질”이라면서 “공작의 실체가 우선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작을 기획하고 실행한 쪽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은 반면, 공작의 피해자인 자신에 대해서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검찰 내에서도 강요미수 혐의 적용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현안위원들이 반나절 만에 결론을 내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전 기자는 이미 구속 수감 중이어서 수사심의위가 법원의 결정을 뒤집고 수사 중단 의견을 내긴 사실상 불가능했다. 법원도 이 전 기자의 구속영장 사유로 “피의자(이 전 기자)가 특정한 취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적시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사이에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보고 한 검사장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수사팀 결론은 권고적 효력만 있고, 대검 예규에도 ‘주임검사는 심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만 나와 있어 이를 따르지 않더라도 법적으로 문제되지는 않는다.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종민 변호사는 “예상된 결과”라고 총평하면서 “한 검사장의 공모 인정은 (애초부터) 쉽지 않았다. (이 전 대표가) 이 전 기자로부터 위협을 느꼈는지도 제대로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민주당 정정순의원 캠프 관련자 등 2명 구속

    민주당 정정순의원 캠프 관련자 등 2명 구속

    총선 과정에서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 측 캠프관련자 등 2명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A씨와 정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주우려가 있다는 게 영장발부 사유다. A씨는 지난 총선 당시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는 자원봉사자 명단을 B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C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신 부장판사는 “영장 청구서나 수사 기록상 나타난 사정만으로는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C씨는 선거당시 정의원 캠프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청주시 자원봉사자 명단이 정 의원 선거캠프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정 의원 사무실과 시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는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였던 D씨가 지난달 11일 정 의원을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D씨는 정 의원이 총선을 치르며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와 정치자금 및 후원금 내역,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검찰에 제출했다. 휴대폰에는 수천건의 통화내용이 녹음된 것으로 전해졌다. D씨는 선거 후 보좌관 구성 등을 놓고 정 의원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을 부인하는 정 의원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초선인 정 의원은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속보]환자 실은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결국 구속

    [속보]환자 실은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결국 구속

    응급환자를 후송하던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수습하라”며 막아서 국민적 공분을 샀던 택시기사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부장판사는 24일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택시기사 최모씨(31)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밝혔다. 앞서 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2시2분쯤 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선 최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유가족에게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1일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최씨에게 특수폭행(고의사고)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관련자 조사를 해보니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며 “택시기사가 응급차를 고의로 받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 6월8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에서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를 수습하라”며 구급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당시 응급환자 이송은 10여분 지연됐고 환자는 119를 통해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숨졌다. 해당 사건은 숨진 환자의 아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리며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구급차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뒤 돌변 “유감”(종합)

    구급차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뒤 돌변 “유감”(종합)

    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 최모(31)씨가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직후 유족에게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사망하면 책임진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책임지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고,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냐”는 질문에는 “뭘”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다. 낮 12시쯤 심사를 마치고 나온 최씨는 “구급차를 왜 막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유족들에게는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달 21일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최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한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 처리부터 해라’며 약 10분간 막아선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구급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79세의 폐암 4기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었다. 환자는 다른 119구급차로 옮겨 타고 병원에 도착해 처치를 받았지만 그날 오후 9시쯤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은 숨진 환자의 아들이 택시기사를 처벌해 달라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고 청원에는 7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손사래치며 법원 출석

    “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손사래치며 법원 출석

    택시기사, 24일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받아 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 최모(31)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4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사망하면 책임진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책임지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며 법정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냐”는 질문에는 “뭘”이라며 손사래를 쳤고 고의로 사고를 냈다는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달 21일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최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한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며 약 10분간 막아선 혐의(특수폭행·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이 구급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79세의 폐암 4기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었다. 환자는 다른 119구급차로 옮겨 타고 병원에 도착해 처치를 받았지만 그날 오후 9시쯤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은 숨진 환자의 아들이 택시기사를 처벌해 달라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청원에는 7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찬성했다. 경찰은 국민청원 등에서 제기된 과실치사 등 최씨의 기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갈라놓은 ‘검언유착 의혹’...민간인이 반나절만에 판단

    검찰 갈라놓은 ‘검언유착 의혹’...민간인이 반나절만에 판단

    10번째 열리는 검찰수사심의위강요미수 혐의 놓고 공방 예상대검 의견서 받아들일지 관건수사중단 의견 때 후폭풍 거셀듯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에 대한 보도로 시작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진실은 규명될 수 있을까. 24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를 심의한다. 이미 핵심 피의자가 구속된 상황에서 수사심의위가 법원의 판단과 다른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열리는 수사심의위(현안위원회)에 구속 수감 중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한동훈 검사장, 수사팀이 모두 참석한다. 수사팀과 피의자, 피해자가 검찰 수사 중에 3자 대면하는 셈이다. 양창수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은 수사심의위는 수사팀과 사건관계인 3명이 제출한 총 A4용지 120쪽 분량의 의견서와 각측에 40분씩 주어진 의견개진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 오간 내용을 토대로 판단하게 된다. 이 사건은 이 전 기자에게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한 검사장과의 공모 관계가 성립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이 전 기자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게 편지로 협박한 내용에 대해 실제 결과로 만들어 낼 능력이 없다면, 그리고 이 전 대표가 이 전 기자로부터 편지를 받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강요미수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 이날 대검이 수사심의위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의견서에도 이런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과 관련해 직무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건의하자 “이 사건은 제3자 해악 고지, 간접협박 등 범죄 구조가 매우 독특한 사안으로 기존 사례에 비춰 난해한 범죄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대검이 이 사건과 관련해 관여하지 않기로 해놓고서 별도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수사심의위가 의견서를 반려할 가능성도 있다.수사팀이 이 전 기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도 변수다. 지난 17일 법원은 이 전 기자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피의자가 특정한 취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사팀을 이끄는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앞서 검찰 내부망에 “수사 과정에서 다수의 중요 증거를 확보해 실체적 진실에 상당 부분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4개월여 동안 숱한 공방 속에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이 사건을 민간인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반나절 만에 “수사를 하라 또는 하지 말라”라는 결론을 내놓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지적도 있다. 법원이 구속 영장까지 발부한 사안에 대해 수사심의위가 수사 중단 결정으로 법원과 다른 판단을 내놓을 경우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 이래저래 큰 부담을 안은 수사심의위는 10번째 열리는 이날 심의에서 만장일치 결론을 목표로 하지만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관악구 빌라 장롱 속 영아시신…친모와 동거인 부산서 체포

    관악구 빌라 장롱 속 영아시신…친모와 동거인 부산서 체포

    서울 관악구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생후 2개월 추정 영아의 엄마와 동거인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22일 붙잡은 영아 생모 A씨와 동거인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23일 신청했고, 검찰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2일 부산 모처에서 영아 생모 A씨와 동거인 B씨를 체포하고 서울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한 빌라에 남아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 집주인은 세입자 A씨가 연락이 두절되자 A씨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갔고, 내부 청소를 하던 중 장롱 안 종이박스에 있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아에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영아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옷에 피 묻은 흉기 쓱… 술 취한 10대, PC방 묻지마 난동

    옷에 피 묻은 흉기 쓱… 술 취한 10대, PC방 묻지마 난동

    부산의 한 PC방에서 10대 소녀가 처음 보는 손님과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특별한 언쟁 등 범행 동기가 없었던 점으로 미뤄 ‘묻지마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3일 특수 상해 혐의로 A(19)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한 PC방 내 흡연실에서 40대 여성 손님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범행을 말리던 20대 여성 종업원의 어깨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PC방에 들르기 전 주점에서 혼자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에 들러 흉기를 챙긴 뒤 평소 자주 다니던 해당 PC방에 갔다. A양은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흡연실에 있던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 난동 후 매장 내 남성들에게 무언가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A양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흉기를 자신의 배 부위 옷에 닦는 등 엽기적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피해자들은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A양은 아직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으며,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원조 친노’ 이상호, 라임 김봉현 돈 받은 혐의 구속

    ‘원조 친노’ 이상호, 라임 김봉현 돈 받은 혐의 구속

    이상호(55)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핵심 피의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약 8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23일 구속됐다. 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지난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이 위원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이날 발부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위원장이 감사로 있던 전문건설공제조합의 투자 청탁을 받고, 김 전 회장이 실소유한 회사 주식 56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였던 이 위원장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서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2002년 대선 당시 노사모 부산 대표를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캠프에서 일했다.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부산 사하을 후보로 공천됐지만 낙선했다. 이 위원장은 라임 사태가 불거지면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정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지난 3월 페이스북에 김 전 회장과 만나게 된 경위를 올리는 등 그동안 이를 부인해 왔다. 한편 검찰은 라임 등에서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의 전환사채를 인수해 준 대가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게 14억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신한금융투자 심모 전 팀장에게 7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김정수(54) 리드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술 취한 10대 소녀, PC방서 ‘묻지마 흉기 난동’… 3명 부상

    부산의 한 PC방에서 10대 소녀가 일면식도 없는 손님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특별한 언쟁이나 몸싸움이 없었던 점을 미뤄 ‘묻지마 범죄’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10대인 A(19)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양은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한 PC방 내 흡연실에서 40대 여성 손님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범행을 말리던 20대 여성 종업원 1명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PC방에 들르기 전 주점에서 혼자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에 들러 흉기를 챙긴 뒤 평소 자주 방문하던 해당 PC방에 들어갔다. A양은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흡연실 내 있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 범행하기 전 언쟁이나 몸싸움 등도 없었다는 피해자 진술이 있어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식 범죄의 가능성도 나온다. A양은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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