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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거짓말로 영원히 속일 수 없어”… 탄핵 부당함 토로

    박근혜 “거짓말로 영원히 속일 수 없어”… 탄핵 부당함 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담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사진)가 30일 출간됐다. 책에서 박 전 대통령은 “거짓은 잠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세상을 속일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그 모습을 반드시 드러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탄핵에 대한 부당함을 설파한 것으로, 이번 책에는 탄핵을 추진한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도 담겼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실명을 언급하거나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내용은 없었다. 이번 신간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됐던 지난 4년 9개월간 지지자들이 보낸 편지와 이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답장을 모은 책이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과정에 대해 “제가 수많은 수모를 감수하면서도 일주일에 네 번씩 감행하는 살인적인 재판 일정을 참아낸 것은 사법부가 진실의 편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줄 것이라는 일말의 믿음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그런 저의 기대와는 달리 말이 되지 않는 이유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고 정해진 결론을 위한 요식행위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더이상 그런 재판부가 진행하는 재판에 참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고 구차하다고 생각해서 변호인들에게 저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진실은 훗날 역사의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지지자가 “만약 법의 공정함으로 김무성, 김성태, 유승민, 문재인, 박지원, 이해찬, 박원순, 임종석 등 범죄자들을 법대로 심판했다면 그들이 어찌 감히 얼굴을 들고 활보할 수 있었겠느냐”며 책 ‘신과 함께’ 등의 내용을 언급한 편지에는 “생각해 보면 일부의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이를 합리화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잘못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지만, 훗날 신 앞에 서는 날에는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며 “인간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한 지지자가 조국 청문회 정국에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를 기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증오의 대상 윤석열이 조국을 치는 이유가 뭔지 혼란스럽다’고 쓴 편지에는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 가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고 한다. 자기가 걸어온 발자국에 대해서는 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거짓말이 사람들을, 그것도 일부의 사람들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남을 속이려고 들면 들수록 더 깊은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버리는 평범한 이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나랏일을 맡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가 침몰했던 그날의 상황은 너무도 충격적이라서 지금 다시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것이 무척 힘들다. 그날은 제가 몸이 좋지 않아서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세월호가 침몰했던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 저에 대한 해괴한 루머와 악의적인 모함들이 있었지만 저는 진실의 힘을 믿었기에 침묵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썼다.
  • “진실 드러날 것” 박근혜 옥중서신 출간

    “진실 드러날 것” 박근혜 옥중서신 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담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30일 출간됐다. 책에서 박 전 대통령은 “거짓은 잠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세상을 속일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그 모습을 반드시 드러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탄핵에 대한 부당함을 설파한 것으로, 이번 책에는 탄핵을 추진한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도 담겼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실명을 언급하거나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내용은 없었다. 이번 신간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됐던 지난 4년 9개월간 지지자들이 보낸 편지와 이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답장을 모은 책이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과정에 대해 “제가 수많은 수모를 감수하면서도 일주일에 네 번씩 감행하는 살인적인 재판 일정을 참아낸 것은 사법부가 진실의 편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줄 것이라는 일말의 믿음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그런 저의 기대와는 달리 말이 되지 않는 이유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고 정해진 결론을 위한 요식행위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더이상 그런 재판부가 진행하는 재판에 참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고 구차하다고 생각해서 변호인들에게 저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진실은 훗날 역사의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지지자가 “만약 법의 공정함으로 김무성, 김성태, 유승민, 문재인, 박지원, 이해찬, 박원순, 임종석 등 범죄자들을 법대로 심판했다면 그들이 어찌 감히 얼굴을 들고 활보할 수 있었겠느냐”며 책 ‘신과 함께’ 등의 내용을 언급한 편지에는 “생각해 보면 일부의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이를 합리화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잘못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지만, 훗날 신 앞에 서는 날에는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며 “인간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한 지지자가 조국 청문회 정국에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를 기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증오의 대상 윤석열이 조국을 치는 이유가 뭔지 혼란스럽다’고 쓴 편지에는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 가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고 한다. 자기가 걸어온 발자국에 대해서는 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거짓말이 사람들을, 그것도 일부의 사람들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남을 속이려고 들면 들수록 더 깊은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버리는 평범한 이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나랏일을 맡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가 침몰했던 그날의 상황은 너무도 충격적이라서 지금 다시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것이 무척 힘들다. 그날은 제가 몸이 좋지 않아서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세월호가 침몰했던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 저에 대한 해괴한 루머와 악의적인 모함들이 있었지만 저는 진실의 힘을 믿었기에 침묵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썼다.
  • 석 달 간 모녀 스토킹한 40대 남성 구속

    석 달 간 모녀 스토킹한 40대 남성 구속

    석 달간 모녀를 스토킹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김용찬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0시 15분쯤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위협한 혐의(주거침입)로 A씨를 체포해 구금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피해자가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수차례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낸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딸의 위치를 물으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A씨가 피의자인 다른 사건으로 인해 지난 9월 초부터 스마트워치를 지급받는 등 두달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가 더는 A씨가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하자 11월 초 신변보호 조치를 해제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 형기 끝나도 석방 않고 별건 영장 발부까지 구금...인권위 “심각한 인권침해”

    형기 끝나도 석방 않고 별건 영장 발부까지 구금...인권위 “심각한 인권침해”

    인권위 ‘불법 구금’ 소지 검사 징계 권고“형기 종료에도 구금 계속, 신체 자유 침해”국가인권위원회가 대법원 선고와 함께 형기가 끝난 이를 바로 석방하지 않고 다른 사건에 대한 구속영장이 나올 때까지 계속 구금한 사안에 대해 불법감금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하고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형집행 지휘에 관여했던 검사와 수사관에 대해 징계 조치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대법원 선고로 형이 확정됨과 동시에 구금일수가 형기를 초과해 형기가 종료됐으나, 검찰이 형집행지휘를 통해 석방하지 않고 상고심 재판 중에 나온 구속영장 갱신 결정을 근거로 피고인을 계속 구금했다”며 “헌법 제12조와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약’ 제9조 제1항에서 정한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피고인 A씨는 2019년 11월 구속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이 사건 외에도 또 다른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던 A씨는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지만 지난해 11월 대법원은 해당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문제는 A씨가 ‘징역 1년’을 선고했던 대법원 판결 당시 이미 381일 동안 구금돼 있어 주어진 형기를 이미 넘겼다는 점이다. 검찰에서는 대법원에서 ‘구속기간 갱신 결정’에 따른 적법 구금이었고, 초과 구금일수는 불구속 사건의 형기에 산입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인권위는 “미결구금(판결 선고 전 구금)를 산입하는 것과 구속영장의 효력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사건 단위로 구속기간을 제한하는 형사소송법 취지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검찰총장에게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판 업무를 보는 검사와 직원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 검찰, ‘곽상도 50억 의혹’ 연루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소환

    검찰, ‘곽상도 50억 의혹’ 연루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소환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알선수재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30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한풀 꺾인 수사가 곽 전 의원의 재소환과 영장 재청구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조사하면서 2015년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던 곽 전 의원이 막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앞서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준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입사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김 회장을 조사하지 않고 곽 전 의원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보완 수사를 위해 이날 김 회장을 처음 불렀다. 지난 27일에는 산업은행이 꾸린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참여시킨 H건설에서 대장동 사업에 관여한 상무급 임원을 소환했다. 그를 대상으로 컨소시엄 진행 과정과 하나은행 측에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했는지 등을 확인했다. H건설이 김 회장 측에 ‘화천대유 컨소시엄을 깨고 H건설과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곽 전 의원이 나서서 저지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컨소시엄 구성 당시 곽 전 의원으로부터 화천대유와 함께 진행하도록 부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곽 전 의원 측은 “부탁을 받은 적 없고, 도운 적도 없다.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김 회장 측도 “곽 전 의원과는 모르는 사이”라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 회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곽 전 의원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불구속기소 할지 등을 결론 내릴 방침이다.
  • “바닷가 화장실서 출산 후 유기” 20대女 붙잡혀…DNA 일치

    “바닷가 화장실서 출산 후 유기” 20대女 붙잡혀…DNA 일치

    아기, 병원서 치료 중…뇌 손상경찰,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강원 고성경찰서는 영아살해 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고성지역 한 해변 공중화장실에 갓 출산한 영아를 아무런 조치 없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주민이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을 찾았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A씨의 친모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다.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산소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호흡을 시작하는 등 상태가 호전됐으나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6세 원아 폭행하고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구속

    6세 원아 폭행하고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구속

    6세 어리아이를 폭행하고 교실 구석에 방치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주시 모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의 원장 B씨와 다른 교사 2명 등 3명도 A씨와 함께 입건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5월쯤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원생들이 보는 가운데 C(6) 군을 손과 발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군을 교실 한쪽 구석에 방치하고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C군의 부모는 아이가 귀가 후 정서적 이상증세를 보이자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 등이 C군을 학대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어린이집 관계자 4명을 입건해 조사하던 중 A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영상] 마약 취해 운전하던 30대 남성 실탄 쏴 검거

    [영상] 마약 취해 운전하던 30대 남성 실탄 쏴 검거

    마약에 취한 채 차를 몰고 도주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 차는 울산지방검찰청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파손하는 사고를 냈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해당 차는 경찰 순찰차 6대가 추적하자 울산시청까지 3.8㎞가량을 내달렸다. 이 차가 울산시청 별관 앞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경찰은 입구를 차단했다. 하지만 해당 차는 순찰차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며 또다시 도주를 시도했다.경찰은 공포탄 4발과 실탄 11발을 타이어를 향해 쐈다. 이후 운전석 창문을 깨고 운전자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검거했다. 경찰은 지역 조직폭력배인 A씨가 이날 집에서 아내와 함께 마약을 한 뒤 차를 몰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검거 당시 동승자가 있었는데, 역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도주 과정에서 일반 차량 16대와 순찰차 4대를 파손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도주 과정에서 다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 컸기 때문에 실탄을 차량 바퀴를 향해 사용했다”며 “강력 사건에 대해선 대응 역시 엄정하고 강력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푸들 19마리 고문” 신상공개 청원 20만명 넘었지만 [이슈픽]

    “푸들 19마리 고문” 신상공개 청원 20만명 넘었지만 [이슈픽]

    ※주의: 잔혹한 내용과 사진이 기사에 포함돼 있습니다.개 19마리를 입양해 잔혹한 방법으로 고문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이 남성에게 적용된 혐의가 달라지지 않는 이상 현행법상 신상공개가 이뤄지기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온갖 고문으로 푸들 죽이고 불법매립한 범죄자의 신상공개 동의해주세요’라는 청원은 지난 7일 올라온 이후 23일째인 29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A(41)씨는 푸들 등 개 19마리를 입양한 뒤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개를 물속에 담가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로 지져 극심한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고문을 자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양견 실종정보 공유하다 동일인물 파악 A씨를 둘러싼 의심스러운 정황은 반려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종된 입양견을 찾는다는 글이 하나둘 올라오면서 조금씩 드러났다. 견주들이 입양 보낸 개의 근황을 물어올 때마다 A씨는 “개를 잃어버렸다”고 답했는데, 일부 견주들이 실종 전단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실종견들의 입양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점에 의심을 품게 된 것이었다. 이에 견주들은 A씨가 직장 때문에 사택에 머물고 있는 전북 군산의 동물보호단체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달 29일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A씨를 찾아가 그의 집을 살펴본 결과 반려견 관련 용품만 가득할 뿐 살아있는 개는 단 한 마리도 없었다고 한다. A씨 아파트서 개 사체 8구 발견…총 19마리 입양 추정청원글에 따르면 단체 대표가 A씨를 설득해 “입양한 개를 모두 죽였다”는 자백을 받아냈고, 단체 관계자들은 그날 밤 A씨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개 2마리의 사체를 발견하고서 다음날 군산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했다. A씨는 12월 1일 휴가를 냈고, 동물단체 대표가 다음날 A씨 아파트를 찾아가 보니 아파트 땅 이곳저곳이 파헤쳐 있었다고 한다. 단체 대표는 증거인멸을 우려, 곧바로 담당 경찰에 연락을 했고 A씨는 긴급체포됐다. 이후 경찰 등은 현장을 추가로 수색해 총 8구의 사체를 발견했다. 숨진 개들을 부검한 결과 몸 곳곳에 화상 흔적이 있었고, 두개골·하악 골절 등도 발견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푸들 16마리 등 총 19마리의 개를 입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영장 청구가 기각돼 A씨는 현재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학대 후 치료, 다시 학대 등 반복적 가학 흔적” 청원인은 ▲피해 견종이 대부분 푸들이라는 점 ▲노리기 쉬운 유기견이 아닌 입양견을 대상으로 범행했다는 점 ▲사체를 대범하게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매립했다는 점 등의 특이점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개 사체에서 화상 부위에 거즈와 솜 등 치료 흔적이 있다는 점을 들며 “학대한 후 치료, 또다시 학대하는 등 반복적인 가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가해자가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주장하고 있지만, 학대 수법이 치밀함과 대범함 등 이제까지의 동물 학대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알지 못했다면 가해자는 지금까지 계속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을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동물 학대가 더는 생기지 않도록 청원에 동의해달라”고 호소했다. 신상공개 검토, 특정강력범죄·성범죄 해당 그러나 A씨에 대한 신상공개는 현재 수사 진행 상황과 현행법상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경찰이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등을 위해 필요할 때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문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는 신상공개 논의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이다. 피의자 신상공개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A(41)씨를 수사 중인 군산경찰서는 현재까지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신상공개 검토 대상이 아니다”며 “이 사건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날 중순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탕!탕!’…경찰, 실탄 11발 쏴 마약 취해 운전한 조폭 검거

    ‘탕!탕!’…경찰, 실탄 11발 쏴 마약 취해 운전한 조폭 검거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조직폭력배를 경찰이 실탄 11발을 쏴 검거했다. 29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1분쯤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는 것 같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차량은 울산지방검찰청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파손하는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도주 차량은 순찰차 등 경찰 차량 6대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신호를 무시한 채 과속으로 3.8㎞가량을 내달려 울산시청 별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경찰 차량이 출입구를 막아 퇴로를 차단하자 이 차량은 주차된 다른 차량과 순찰차 등을 들이받으며 다시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공포탄 4발을 쏴 경고한 뒤 실탄 11발을 타이어 쪽을 향해 발사해 이동을 막았다. 이후 운전석 창문을 깨고 운전자 30대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출동 후 40분가량 만에 검거했다. A씨 도주 과정에서 경찰 차량 4대와 주차된 일반 차량 16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역 조직폭력배인 A씨가 마약을 한 채 환각 상태에서 이날 차를 몰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검거 당시 동승자가 있었는데, 역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도주 과정에서 다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 컸기 때문에 실탄을 차량 바퀴를 향해 사용했다”며 “강력 사건에 대해선 대응 역시 엄정하고 강력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마약 취해 운전한 조폭…경찰 ‘실탄 11발’ 쏴 검거

    마약 취해 운전한 조폭…경찰 ‘실탄 11발’ 쏴 검거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조직폭력배를 경찰이 추격전 끝에 실탄을 사용해 검거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1분쯤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남구 옥동 울산지방검찰청 주차장에서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출동한 것을 확인한 차량은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파손한 뒤 도주하기 시작했다. 차량은 울산시청까지 약 3.8㎞가량을 내달렸고, 경찰은 순찰차 6대를 동원해 뒤쫓았다. 이어 차량이 울산시청 별관 지상주차장으로 들어가자 경찰은 순찰차로 주차장 입구를 차단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주차된 차량과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다시 도주를 시도했고, 경찰은 공포탄 4발을 발사한 후 실탄 11발을 타이어 쪽을 향해 쏴 이동을 막았다. 이후 경찰은 운전석 창문을 깨고 운전자 30대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경찰은 지역 조직폭력배인 A씨가 이날 마약을 한 채 환각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일반차량 8대, 순찰차 3대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A씨 상대로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이혼한 아내 집 몰래 들어가 남친 살해...30대 男 구속영장

    이혼한 아내 집 몰래 들어가 남친 살해...30대 男 구속영장

    이혼한 아내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혼한 아내 C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B씨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집에 있던 흉기를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범행 과정에서 C씨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C씨와 몇 달 전까지 해당 아파트에 함께 살았던 A씨는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A씨가 C씨를 스토킹하거나 폭행해 경찰에 신고된 전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먹을 것 달라 했는데 계속 잤다며...” 母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먹을 것 달라 했는데 계속 잤다며...” 母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잠을 자고 있는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A(3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24일 오후 2시 56분쯤 “엄마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가야 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손과 발에 혈흔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그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잠을 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에도 어머니 B씨를 반복적으로 폭행했다. 지난 4월에는 특수존속상해로, 10월에는 존속폭행 및 존속상해 혐의로 각각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지난 4월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B씨는 평소 고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A씨를 돌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신고는 했으나 조사 단계에서는 처벌을 원치 않았다”며 “B씨 모자는 관리 대상 가정으로 지자체와 함께 여러 지원을 해왔다”고 말했다.
  • 검찰, ‘50억 클럽’ 수사 재시동…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소환 통보

    검찰, ‘50억 클럽’ 수사 재시동…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소환 통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알선수재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앞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동력을 잃은 듯 보였던 수사가 곽 전 의원의 재소환과 영장 재청구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김 회장을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를 막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화천대유-하나은행 컨소시엄’ 조력과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날인 27일에는 A건설사의 상무 B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A사는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경쟁사였던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통해 참여했던 회사다. B씨는 당시 A사에서 택지지구·공모 사업을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검찰이 A사의 컨소시엄 참여 과정을 통해 곽 전 의원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검찰은 A사가 하나금융지주 측에 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하자고 제안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으로 하나금융지주에 영향력을 행사해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막아줬다고 보고 B씨를 상대로도 관련 내용을 조사했다고 한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이같은 내용으로 화천대유에 도움을 주고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세금을 제외하고 25억원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에는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이 “구속 사유 및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사유를 밝힌 만큼, 검찰로서도 보완수사를 통해 곽 전 의원의 알선수재 혐의를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검찰은 아직까지 그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 일정을 잡지는 않은 상태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아직은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완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지 8일 만에 또 범행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지 8일 만에 또 범행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20대 남성이 8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치상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2시간 만에 탈출한 피해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그는 앞선 19일에도 성폭행 등 혐의로 신고돼 경찰에 체포됐었다. 경찰은 당시 A씨와 피해 여성의 진술이 극명하게 갈리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A씨를 석방하고 불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발생한 사건도 병합해 수사할 계획”이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이혼한 아내 아파트 몰래 들어갔다가 남친 살해한 30대

    이혼한 아내 아파트 몰래 들어갔다가 남친 살해한 30대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 아내와 함께 있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아파트에서 전 아내의 남자친구인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를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B씨는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1년여 전 이혼한 아내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들어갔다가 아내가 남자친구인 B씨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국내 10대 뉴스] 변이에 멈춘 일상회복, 투기·비리에 분노… ‘K콘텐츠’ 덕에 견뎠다

    [국내 10대 뉴스] 변이에 멈춘 일상회복, 투기·비리에 분노… ‘K콘텐츠’ 덕에 견뎠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기습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은 미뤄졌고, 군 성폭력 사건과 잔혹한 스토킹 범죄 및 아동학대 사건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천문학적 이익을 가로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LH 땅투기 사건은 다락같이 치솟는 집값에 ‘영끌’, ‘빚투’로 내몰린 서민들을 허탈하게 했다. 방탄소년단(BTS), 윤여정,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해가 갈수록 더욱 커지는 K콘텐츠의 힘이 그나마 국민을 웃게 했던 2021년의 국내 주요 뉴스를 되짚어 봤다.■두 전직 대통령 사망 ‘역사의 심판’ 남은 노태우·전두환 12·12쿠데타를 일으킨 두 전직 대통령이 삶을 마감했다.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0월 26일, 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월 23일 사망했다. 전씨의 독재에 맞섰던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올 한 해 전씨의 동료인 노씨, 전씨까지 모두 세상을 떠나면서 현대사의 한 페이지가 완전히 넘어가게 됐다. 전씨는 친구이자 동료인 노씨가 사망한 지 29일 만에 뒤를 따랐다. 노씨는 별세 전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지만, 전씨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일말의 사과나 반성을 남기지 않았다.■대선 후보 선출 ‘비주류 대선후보’ 이재명·윤석열 등장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월 10일 경기도지사 출신의 이재명 후보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윤석열 후보를 11월 5일 선출하며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20대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현재 이·윤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 후보는 모두 국회의원을 지내지 않아 여의도 정치를 경험해 보지 않은 비주류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대로라면 내년 대선에서는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사상 최초로 ‘0선’ 대통령이 선출된다. 비주류 정치인들이 거대 양당의 대선후보로 등장한 것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이 함께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K콘텐츠 열풍 새 역사 쓴 윤여정, BTS, 오징어게임 K콘텐츠 바람은 팬데믹을 뚫고 더욱 거세게 불어 2021년 정점을 찍었다. 4월 윤여정이 물꼬를 텄다. 한국계 이민자 가족 이야기를 다루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미국 영화 ‘미나리’에서 열연한 그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까지 이뤄냈고, 우아한 조크로 세계를 휘어잡았다.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황동혁 감독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위상을 한껏 뽐냈다. 케이팝의 대명사가 된 방탄소년단(BTS)은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 모두 합쳐 12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거머쥐었다.■K방역 위기 델타·오미크론에 멀어진 위드코로나 델타에 오미크론까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집단면역은 허상이 됐다. 지난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또한 델타변이로 인해 47일 만인 12월 18일 중단됐다.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력이 정부 예측보다 빨리 떨어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하루 1000명대까지 급증했고,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탓에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로 내몰렸다. 코로나19 전의 일상을 맞을 줄 알았지만 두 차례에 걸쳐 거리두기를 조정하고, 결국 4단계 거리두기보다는 조금은 완화된 상태로 다시 일상이 경직됐다. 내년에도 코로나19와의 지난한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크론 변이에 이어 또 다른 변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과 일상 사이에 어떻게 균형을 맞춰 나갈지가 과제로 떠올랐다.■공급망 대란 요소수·반도체 품귀에 산업 현장 ‘비상’ 경유차용 요소수, 차량용 반도체 품귀 등 공급망 이슈가 산업 현장을 마비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동안 중국에 요소수 수입을 의존하고 있었으나, 지난 10월 수출 제한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경유차 운송이 어려워져 ‘운송대란’이 펼쳐질 뻔했고, 건설장비 가동이 중지돼 전국 건설현장도 한 차례 멈췄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 자동차 공장도 가동이 둔화되고 있다. 올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7년 만의 최저치인 348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차 반도체 공급이 원활해지려면 내후년쯤은 돼야 할 것으로 내다본다.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납기 등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부품공장들이 도산하는 등 하도급 업체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암호화폐 열풍 ‘기대와 우려 사이’ 비트코인 고공행진 올 초 30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이 지난달 8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됐고 현재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은 암호화폐거래소만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등록된 사업자는 모두 29곳이고 이 가운데 원화마켓 사업자는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등 네 곳이다. 암호화폐 시장 활황을 바탕으로 거래소들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내년에는 주류 경제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그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 온 ‘변동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부동산 투기  성난 민심에 불붙인 LH직원 땅 투기 지난 3월 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의 폭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후보지 땅투기 의혹이 세상에 드러났다. ‘부동산 폭등’으로 가뜩이나 성난 민심에 불을 붙였고 4·7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이 됐다. LH 사장을 지낸 변창흠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4월로 예정됐던 신도시급 신규택지 지정이 8월로 연기됐다. 국회의원의 땅투기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25명이 적발됐다. 정부는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는 ‘LH 해체’ 수준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개편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대장동 의혹  4인방에서 더 못 나가는 대장동 수사 지난 9월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은 대한민국을 통째로 뒤흔들었다. 검찰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사건을 파헤쳤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의 핵심 인물을 구속기소했다. 그러나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라는 의혹을 받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물론 이른바 ‘윗선’ 수사는 연말까지 손도 대지 못했다. 특히 유한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수사 동력은 꺼져 가는 분위기다. 알선수재 의혹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50억 클럽’ 로비 의혹 수사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법정 간 수능 생명과학Ⅱ 정답 취소… 수험생 승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통지하기 하루 전, 서울행정법원이 생명과학Ⅱ 과목 20번의 정답 확정을 정지시키면서 수험생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11월 18일 수능 직후 수험생들은 이 문항 조건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풀 수는 있다”고 맞섰다. 수험생 92명이 12월 2일 평가원을 상대로 정답 확정 처분 취소 소송을 내자 일주일 후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교육부는 손 놓고 있다가 부랴부랴 대입 수시모집 일정까지 줄줄이 미뤄야 했다. 15일 법원이 교육부의 손을 들어 주고, 교육부가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이 과목 응시자 6515명 모두 정답 처리됐다.■공군 여중사 사망 잇단 군내 성폭력에도 대책은 ‘뒷북’  국방부가 지난 십수년 동안 군내 성폭력 근절을 외쳤지만 실상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한 해였다. 지난 5월 충남 서산의 제20전투비행단 영내 관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중사는 같은 부대 장모 중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뒤 이를 부대에 알렸음에도 안팎의 회유와 협박에 시달려야 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17일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 중사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국방부가 이 중사 사건 이후 ‘성폭력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접수된 사건은 모두 80건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최근 시행령을 개정해 소규모 부대에서도 성고충상담관을 배치하겠다고 나섰지만 뒷북 대책이란 비판이 나온다.
  • 윤석열 연루 ‘고발사주’ ‘판사사찰’ 수사 해 넘길 듯

    윤석열 연루 ‘고발사주’ ‘판사사찰’ 수사 해 넘길 듯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연루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고발사주’와 ‘판사사찰 문건 의혹’ 수사가 끝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의 기대를 모은 핵심 수사가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공수처의 고민이 한층 더 커진 모양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건강 악화로 입원한 뒤 공수처는 사실상 수사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태다. 손 검사는 이달 내 퇴원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고발사주와 관련,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이후 소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판사사찰 의혹에 대해선 지난달 30일 윤 후보 측의 서면 의견서를 받긴 했지만 이 역시 손 검사에 대한 조사 없이 더이상의 진행이 어렵다. 공수처 고발사주 수사팀은 우선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손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불기소, 손 검사는 불구속 기소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의원의 경우 공수처가 국회의원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검찰로 사건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공수처가 고발사주와 판사사찰 의혹을 함께 정리해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두 사건 모두 윤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검찰 사유화’ 문제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사건 종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다만 대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수처로서도 마냥 결과 발표를 미룰 수만은 없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일부 사건만이라도 단계적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논란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사건을 종결하는 방안도 언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연이은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이어 영장을 받아 기자들의 통화 내역까지 들여다본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공수처는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결국 조직 차원의 위기부터 수습해야 수사 결과 발표도 무리 없이 이뤄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자가용 불법택시 ‘콜뛰기‘ 기승…경기도, ‘전과 16범’ 등 불법 운송업자 30명 적발

    자가용 불법택시 ‘콜뛰기‘ 기승…경기도, ‘전과 16범’ 등 불법 운송업자 30명 적발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로 불법 콜택시 영업(일명 콜뛰기)을 한 이들과 자가용 트럭으로 불법 화물운송을 한 업자들이 대거 경기ㄷ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9~12월 기획수사를 통해 불법 콜택시 영업 업주와 운전기사 28명, 불법 화물운송 차주 2명을 적발해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을 입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중 불법 콜택시 피의자들의 범죄 이력을 보면,강도·절도 11건, 폭행·폭력 15건, 음주·무면허운전 24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됐다. A씨는 운전기사 18명과 함께 대리운전 업체로 위장해 광주시 일대 상가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콜택시 영업을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운전기사들에게 지급한 무전기로 불법 콜택시 영업을 알선해 주고 그 대가로 기사 1명당 하루 1만8000원의 사납금을 받았다. A씨와 운전기사 18명은 이를 통해 운송료 6000여만원을 포함, 7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미스터리 기법 수사나 카파라치 등의 단속을 피하려고 고객 1000여명의 연락처를 저장한 뒤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B씨 등 9명은 지난해 적발돼 벌금형 처벌을 받은 뒤에도 똑같은 상호와 전화번호로 콜뛰기 영업을 하다가 4개월 만에 다시 적발됐다. 이들은 22회의 동종 범죄로 벌금형 또는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았으나 이런 불법 영업을 반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도, 절도, 폭력, 사기 등 16건의 범죄 이력을 가진 C씨는 올해 7월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중인 상태에서 불법 콜택시 기사를 하다가 적발됐다. D씨와 E씨는 화성시 일대에서 자가용 화물차를 이용해 건당 900원의 수수료를 받으며 1일 평균 150~200건의 불법 택배 운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보면 불법 유상운송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김영수 공정특사경 단장은 “콜뛰기 기사들은 자격 제한을 받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를 할 수 없어 그 피해가 승객에게 전가된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남편 몰래 출산한 아기 의류수거함 버린 엄마 구속

    남편 몰래 출산한 아기 의류수거함 버린 엄마 구속

    오산시 한 의류수거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기의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갓난아기의 친모 A(20대) 씨를 2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의류수거함에 유기할 당시 아기가 살아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아 우선 A씨에게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수원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의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정확히 알기 위해 부검한 상황으로 부검 결과에 따라 시체유기 외에 다른 혐의가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남자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기는 이튿날 오후 11시 30분쯤 이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려던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기는 탯줄이 달린 채 수건에 싸여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지난 23일 오산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 모르게 임신해 낳은 아기여서 이를 숨기기 위해 의류수거함에 버렸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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