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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트라우마… “자주 찾던 등산로인데” “범죄도시 낙인 찍힐라”

    신림동 트라우마… “자주 찾던 등산로인데” “범죄도시 낙인 찍힐라”

    흉기난동 이어 대낮 성폭행 살인CCTV 사각 노린 범행 주민 충격순찰 강화에도 “위압감”불신 커져경찰, 최씨 미필적 고의 입증 총력조희연 “공무상 재해 되도록 노력” “주말인데도 평소보다 사람이 적네요. 자주 산책하던 곳에서 끔찍한 일이 생겨 걱정이 큽니다.” 2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만난 윤모(43)씨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지난 17일 이 등산로와 연결된 야산에서 최모(30)씨가 대낮에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인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지난달 이곳에서 불과 2㎞ 떨어진 신림역 일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뒤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지만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사각지대를 노린 범죄는 막지 못했다. 이날 등산로를 찾은 시민들은 사건 발생 지점을 공유하며 서로 주의를 당부했다. 등산로에서 만난 정모(69)씨는 “매일 아침 운동하는 곳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서운 마음이 커 며칠간 운동을 나오지 못했다”며 “같이 사는 딸이 걱정돼 조심하라며 매일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등이 위치한 주거지 인근 야산에서 흉악 범죄가 벌어졌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충격은 컸다. 성폭행을 계획한 최씨는 금천구 독산동 집에서 출발한 뒤 평소 다니던 등산로에 CCTV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년 넘게 신림동에 거주하면서 이 등산로를 찾는 방모(79)씨는 “사건 현장이 이 근처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앞으로는 최대한 사람이 많은 길로만 다닐 것”이라고 했다. 사건 당일에도 등산로에서 경찰과 소방을 마주친 김모(57)씨는 “신림동에서 계속 범죄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낙인 찍힐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신림역 일대 상권도 이번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한산한 모습이었다. 신림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49)씨는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파가 줄면서 매출도 반토막 났다”며 “최근 다시 회복하는가 했더니 또 이런 흉악범죄가 발생해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에 실효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지난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경찰은 다중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살인 예고 지역 등에는 장갑차까지 배치했다. 신림역 일대에도 순찰차와 기동대가 배치됐지만 범죄는 대낮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발생했다. 신림역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모(41)씨는 “거리 곳곳에 배치된 경찰이 시민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사건을 상기시키기만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전날 구속된 최씨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씨의 혐의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에서 ‘강간 등 살인’으로 변경했다. 피해자 A씨는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직후인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한 사정까지 감안해 전날 오후 9시쯤 강간 등 상해 혐의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범행 당일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으며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씨가 범행 4개월 전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구매했고 A씨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한 점을 감안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는 입증될 가능성이 크다. ‘강간 등 치사죄’와 ‘강간 등 상해죄’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강간 등 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이다. 경찰은 21일 A씨의 시신을 부검해 폭행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씨의 범행 계획을 입증하고자 휴대전화와 컴퓨터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에 대한 공무상 재해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교내에서 예정된 교직원 연수 업무를 위해 평소 이용하던 등산로로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빈소에서 만난 A씨의 동료 교사들은 “워낙 명랑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A씨의 대학 동기도 “왜 하필 이 친구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 했는지 너무 슬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9일 빈소를 조문한 뒤 “교육청 소속 노무사와 사실관계를 확인해 (공무상 재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명랑하고 성실한 친구 잃어”… 불안에 빠진 ‘신림동’

    “명랑하고 성실한 친구 잃어”… 불안에 빠진 ‘신림동’

    “주말인데도 평소보다 사람이 적네요. 자주 산책하던 곳에서 끔찍한 일이 생겨 걱정이 큽니다.” 2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만난 윤모(43)씨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지난 17일 이 등산로와 연결된 야산에서 최모(30)씨가 대낮에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인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지난달 이곳에서 불과 2㎞ 떨어진 신림역 일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뒤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지만,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사각지대를 노린 범죄는 막지 못했다. 이날 등산로를 찾은 시민들은 사건 발생 지점을 공유하며 서로 주의를 당부했다. 등산로에서 만난 정모(69)씨는 “매일 아침 운동하는 곳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서운 마음이 커 며칠간 운동을 나오지 못했다”며 “같이 사는 딸이 걱정돼 조심하라고 매일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등이 위치한 주거지 인근 야산에서 흉악 범죄가 벌어졌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충격은 컸다. 성폭행을 계획한 최씨는 금천구 독산동 집에서 출발한 뒤 평소 다니던 등산로에 CCTV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년 넘게 신림동에 거주하면서 이 등산로를 찾는 방모(79)씨는 “사건 현장이 이 근처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앞으로는 최대한 사람이 많은 길로만 다닐 것”이라고 했다. 사건 당일에도 등산로에서 경찰과 소방을 마주친 김모(57)씨는 “신림동에서 계속 범죄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신림역 일대 상권도 이번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한산한 모습이었다. 신림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49)씨는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파가 줄면서 매출도 반토막 났다”며 “최근 다시 회복하는가 했더니 또 이런 흉악범죄가 발생해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이 실효성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지난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경찰은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살인 예고 지역 등에는 장갑차까지 배치했다. 신림역 일대에도 순찰차와 기동대가 배치됐지만, 범죄는 대낮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발생했다. 신림역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모(41)씨는 “거리 곳곳에 배치된 경찰이 시민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사건을 상기시키기만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전날 구속된 최씨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씨의 혐의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에서 ‘강간 등 살인’으로 변경했다. 피해자 A씨는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직후인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한 사정까지 감안해 전날 오후 9시쯤 강간 등 상해 혐의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범행 당일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고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씨가 범행 4개월 전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구매했고, A씨가 의식을 잃을 정도로 폭행한 점을 감안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는 입증될 가능성이 크다. ‘강간 등 치사죄’와 ‘강간 등 상해죄’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강간 등 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이다. 경찰은 21일 A씨의 시신을 부검해 폭행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씨의 범행 계획을 입증하고자 휴대전화와 컴퓨터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에 대한 공무상 재해를 검토하고 있다. A씨는 교내에서 예정된 교직원 연수 업무를 위해 평소 이용하던 등산로로 출근하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빈소에서 만난 A씨의 동료 교사들은 “워낙 명랑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A씨의 대학 동기도 “왜 하필 이 친구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 했는지 너무 슬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9일 빈소를 조문한 뒤 “교육청 소속 노무사와 사실관계를 확인해 (공무상 재해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호선 흉기 난동범 구속영장 신청…“여러 사람이 날 공격해” 횡설수설(종합)

    2호선 흉기 난동범 구속영장 신청…“여러 사람이 날 공격해” 횡설수설(종합)

    소형 공구 승객들에 휘둘러…2명 경상경찰서 “여러 사람이 공격했다”고 진술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시민들을 공격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2시 40분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맥가이버 칼과 유사한 ‘미니 멀티툴’을 남성 승객 2명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칼, 드라이버 등 여러 공구를 한데 묶은 ‘미니 멀티툴’을 손에 쥔 채 승객들을 공격했다. 피해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1명은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피해자 1명과 다른 승객 2명이 A씨를 현장에서 제압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철 안에서 여러 사람이 공격해 방어 차원에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지만, 2019년 1월부터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마약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당시 상황과 A씨의 의료기록상 정신질환 병력 등을 토대로,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보안관 55명을 열차에 탑승시켜 순찰하는 등 경계근무를 강화했다.
  • 이재명 9월 영장설에 민주 계파 간 전운 고조…친명, 체포안 ‘보이콧’ 여론전도

    이재명 9월 영장설에 민주 계파 간 전운 고조…친명, 체포안 ‘보이콧’ 여론전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 시점에 촉각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놓고 당내 계파 갈등의 전운이 짙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영장 심사를 받을 수 있는 비회기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키우려는 검찰이 의도적으로 정기 국회 회기 중인 9월에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체포동의안 표결 시 이 대표가 취할 입장을 놓고 계파 간 신경전이 시작됐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이 대표 본인이 명확히 체포동의안 가결 요청을 해서 당과 의원들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영장 청구 시 “제 발로 출석해 심사받겠다”고 밝힌 만큼 가결 요청은 불필요하며 원칙대로 자유 투표를 하자는 입장이다. 한 친명계 당 지도부 인사는 통화에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기도 전에 당론으로 가결하자고 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만 염두에 둔 주장”이라고 했다. 민형배 의원은 이날 친명 성향 원외인사들의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1차 전국대회에서 “(체포동의안) 투표를 시작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회의장에서 빠져나오는 투표 거부로 이 대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구속되는 상황에 대비한 비상 계획도 거론됐다.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만에 하나 영장이 발부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플랜B’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필요하다면 이 대표 중심으로 결속할 수 있고, 옥중에서 대표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나 계파 갈등이 폭발할 계기가 될 수 있다. 비명계에선 이 대표가 구속되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고 비상대책위 체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체포동의안이 가결돼도 이 대표는 절대 사퇴안하고 당무에 대해 옥중 결재를 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8월 국회 중 비회기 기간을 두고 이 기간 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찰에 촉구하는 상황을 연일 비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구속영장 발부 시기까지 지정하며 ‘비회기 때 청구하라’로 압박하는 이 대표를 보면, 무소불위 권력에 젖은 위정자의 모습이 보인다”라고 했다. 김기현 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으로 “백화점 물건 쇼핑하듯이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때에 영장심사를 받겠다는 특권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 ‘백현동 의혹’ 이재명 9월 영장 청구 무게...대북 송금 의혹으로 한 차례 더 소환 전망

    ‘백현동 의혹’ 이재명 9월 영장 청구 무게...대북 송금 의혹으로 한 차례 더 소환 전망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끝내면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선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 대표를 한 차례 더 소환한 뒤 두 사건을 한데 묶어 다음달 초 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백현동 개발 의혹의 정점인 이 대표에 대한 조사와 기존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구체적인 배임 액수를 산정하는 등 막바지 혐의 다지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가 결재한 문건만 나열해도 명확한 사건”이라며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만큼 영장 청구는 기정사실이 된 분위기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2014∼2015년 경기 성남시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시가 민간업자에 각종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며, 검찰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개입해 시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소환조사를 끝내고 귀가하던 대표는 “객관적인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될 수 없는 사안인데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반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가 맡고 있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 의혹에 대한 정점도 이 대표로 지목되고 있어 소환조사가 불가피한만큼 법조계에선 검찰이 이달 말쯤 이 대표를 소환한 뒤 다음달 초 백현동 의혹과 묶어 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시나리오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검찰은 지난 구속영장 청구에서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묶은 바 있다. 다음달은 정기국회가 문을 연 시점이라 현역 의원인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처리가 이뤄져야 영장 집행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영장 청구 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중 ‘대장동 50억클럽’ 핵심 당사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재판에 넘기고, 또 다른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수사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 전 특검은 2014~15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감사위원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이중 실제 8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
  • 도심에 흉기든 사람들…20㎝ 흉기 들고 있던 남성 ‘구속’

    도심에 흉기든 사람들…20㎝ 흉기 들고 있던 남성 ‘구속’

    흉기를 들고 한밤중 서울 도심을 배회한 60대 남성 박모씨가 구속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범죄가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으며 재범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7일 오후 9시 25분쯤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인근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후 가용 가능한 경력을 신고 현장 주변에 긴급배치했고, 자택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박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1시간 동안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해 박씨가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오는 영상을 포착했다. 이후 박씨도 범행을 인정했다. 박씨는 경찰에게 “집에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보는데 바깥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다 죽여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흉기 들고 새벽 ‘도심 배회’…20대 구속영장 흉기를 들고 새벽 도심을 배회한 20대 A씨에게도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 18분쯤 광주 동구 수기동에서 식칼을 숨긴 채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연인과 결별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후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온 배경에 대해 살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구속…피해자 부검 예정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구속…피해자 부검 예정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최모(30)씨가 19일 구속 수감됐다. 피해자 A씨는 이날 오후 숨졌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0여분 동안 최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의 둔기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A씨는 최씨의 영장심사가 끝난 지 20여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A씨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전 11시 44분 등산객 신고로 출동해 낮 12시 10분 최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 입원해 사흘간 치료받았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씨의 구속영장에 적용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상해 대신 강간등살인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범행 당시 최씨가 A씨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폭행했는지 조사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오는 21일 A씨 시신을 부검해 구체적인 사인을 규명하고 폭행 피해와 사망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최씨는 성폭행이 목적이었고 A씨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영장심사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에 영향을 받았느냐’고 묻자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피해자에게는 “죄송하다.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했다. 범행 이유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최씨는 금속 재질의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성범죄자에게 적용하는 성폭력처벌법은 일반적으로 형법상 성범죄보다 가중해 처벌한다.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상해죄는 법정형이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 징역’으로, 형법상 강간상해죄의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 징역’보다 무겁게 처벌받는다. 성폭력처벌법의 강간등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으로 형법의 강간살인죄와 법정 형량이 같다. 최씨는 체포 직후 음주측정과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과 성폭행 여부를 정밀 분석해달라고 의뢰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특정강력범죄법에 따른 신상공개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끝내 사망…신상공개 검토 중 (종합)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끝내 사망…신상공개 검토 중 (종합)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피해자가 끝내 숨을 거뒀다. 사건 발생 이틀여 만이다. 경찰은 피의자 최모(30)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A씨가 19일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한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끝난 지 20여분 만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최씨에게 흉기로 폭행당해 서울 시내 대학병원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최씨의 구속영장에 적용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상해 혐의를 강간등살인 또는 강간등치사 혐의로 변경할 방침이다.경찰은 범행 당시 최씨가 A씨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폭행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살해할 의도가 있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인식했다면 강간등살인 혐의가 적용된다. 사망까지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었다고 판단되면 사망에 대한 과실 책임만 인정돼 강간등치사 혐의가 된다.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치사죄는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강간등상해죄와 법정형이 같다. 반면 강간등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으로만 처벌된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의 살인 고의성 입증에 무게를 두고 추가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살해 의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범행에 사용한 너클은 이전에도 갖고 다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행 당시 최씨는 양손에 금속 재질의 너클을 착용 후 A씨를 폭행했는데, 최씨는 범행 4개월 전 미리 너클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하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최씨는 강간도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범행 동기나 계획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최씨는 앞서 발생한 ‘신림역·서현역 사건’ 등에 영향을 받고 범행한 것이냐 묻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최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법원에 도착해선 범행 직전 1시간 가량 현장을 배회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운동 삼아 (그랬다)”고 말하기도 했다.최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A씨와는 모르는 사이이며, “강간하고 싶어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씨는 음주·마약을 하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또한 최씨는 해당 장소에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어 범행 장소로 정했다고도 진술했다. 서울경찰청은 최씨의 범행이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토대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필요에 따라 최씨의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간 가량 최씨를 상대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심리상태 등 면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 신림 등산로 성폭행범 “피해자 빠른 쾌유 빈다”

    신림 등산로 성폭행범 “피해자 빠른 쾌유 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 옆 둘레길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영장 심사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 김봉규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최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최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답했다. “너클을 네달 전에 구입했는데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느냐”고 묻자 “아니오”라며 계획범죄 의혹을 부인했다. “신림동·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에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그건 아니다”라면서 고개를 저었다. 또 “성폭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는 거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신상 공개·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범 신상 공개·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 옆 둘레길에서 여성을 둔기로 무자비하게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에 대해 경찰이 신상 공개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추진한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 김봉규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최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다음 주 신상 공개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최씨에게 적용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는 특정강력범죄법에 규정된 신상 공개 대상 범죄다. 경찰은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방지·범죄예방 등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내·외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신상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경찰은 최씨가 미리 준비한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해 제압하는 등 잔인한 범행의 동기와 심리적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전날 오후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1시간 동안 최씨를 면담했다. 경찰은 심리분석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기 전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할 예정이다. PCL-R은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40점 만점에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앞서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범행장소로 정했다”며 성폭행과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한 뒤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 [속보] “피해자 의식불명”…신림 대낮 성폭행범 구속영장

    [속보] “피해자 의식불명”…신림 대낮 성폭행범 구속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18일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최모(30)씨에 대해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시내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44분 등산객 신고로 출동해 낮 12시10분 범행 현장에서 최씨를 체포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과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경찰에서 “집과 가까워 운동하려고 공원에 자주 갔다.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범행장소로 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지역 지리에 익숙한 최씨가 금천구 독산동 집에서 야산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범행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 신림동 성폭행범 “강간 목적으로 너클 구입”…등산로 걷다가 피해자 발견 진술(종합)

    신림동 성폭행범 “강간 목적으로 너클 구입”…등산로 걷다가 피해자 발견 진술(종합)

    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씨는 지난 4월 강간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7일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범행 동기, 범행 장소 선정 이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부모와 함께 거주했으며, 신림동 야산은 집과 가까워 운동을 하러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등산로를 걷다가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최씨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거지에서 나와 신림동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오전 11시 1분쯤 신림동의 공원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사건 발생 장소는 공원과 야산을 잇는 둘레길에서 약 100m 떨어진 산 중턱 등산로로 둘레길 입구에서는 걸어서 약 20분 거리다. 최씨는 범행 장소 선정 이유에 대해 “그곳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전날 범행 현장에서 너클 2개를 수거하고 범행과 연관성을 추궁했다. 최씨는 “너클을 양손에 착용하고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클은 손가락에 끼우는 형태의 금속 재질 둔기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우울증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가족 진술과 관련해 병원진료 이력 등을 통해 사실 확인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18일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헤어지자” 여자친구 통보에 흉기 들고 협박한 2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헤어지자” 여자친구 통보에 흉기 들고 협박한 2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이별하자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들고 자해할 것처럼 협박한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8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화성시 송산면 자신이 사는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10대 B양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이 이별을 통보한 뒤 집에 짐을 챙기러 오자 흉기를 꺼내놓고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자해하겠다”고 하거나 B양의 어깨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B씨를 겁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 개방을 요구하는데도 불응하고, 경찰이 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갔을 때도 B양을 계속해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경찰은 흉기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테이저건을 발사,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칼을 든 남자가 괴성을 질러요”…한밤중 다급한 112 신고

    “칼을 든 남자가 괴성을 질러요”…한밤중 다급한 112 신고

    서울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괴성을 지르며 돌아다닌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7일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25분쯤 길이 20㎝ 넘는 회칼을 들고 종로구 성균어학원 별관 인근 도로를 돌아다닌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를 받는다. “칼을 든 남자가 괴성을 지른다”는 112 신고가 3건이 접수됐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1시간 만인 오후 10시 25분쯤 종로구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동영상을 보는데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려 홧김에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흉기로 위협하거나 해치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A씨의 흉기 소지가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범죄처벌법이 아닌 폭력행위처벌법을 적용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묻지마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흉기 소지 의심자에 대해선 불심검문을 하는 등 특별치안활동을 하고 있지만 화가 난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흉기를 꺼내든 이들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지하철역 근처에서 중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에서 중학생들에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걸터앉지 말라고 했다가 항의를 받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경찰은 강동구 집에서 B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전날 석방했다.
  • “중학생 아들 끌어들여” 남편 살해한 여성, 항소했지만…

    “중학생 아들 끌어들여” 남편 살해한 여성, 항소했지만…

    중학생 아들을 끌어들여 남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는 이 사건 전에도 음식에 제초제를 넣는 등 수법으로 남편을 살해하려다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기어코 범행을 저질렀고, 만 15세 아들까지 끌어들였다. 범행 경위와 수단, 잔혹한 수법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해 참회할 필요하다는 1심 판단은 합리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아들 B군은 항소하지 않아 장기 15년·단기 7년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중학교 3학년생이던 B군과 함께 대전 중구 자택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 C(당시 50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이 든 C씨에게 부동액을 넣은 주사기를 찔렀다 잠에서 깨 저항하자 B군과 함께 흉기와 둔기로 살해했다. B군은 아빠 C씨의 시신을 일부 훼손하기도 했다. A씨는 같은해 9월 18일 C씨와 사업 실패 문제로 말다툼하다 소주병을 던져 다치게 했고, 이틀 후인 20일 소주를 넣은 주사기로 잠자던 C씨의 눈을 찔렀다. 이에 남편 C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A씨는 아들을 끌어들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가 숨지자 A씨와 B군 모자는 범행 다음날 아침 C씨의 시신을 이불로 감싸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충남 청양 친정집으로 가 자연사로 위장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대전에 돌아와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아빠가 엄마를 폭행해 말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아빠를 살해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B군 단독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각됐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모자 공모 사실이 드러나 둘 다 구속됐다. C씨가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진술도 거짓이었다. B군은 “아빠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부풀렸다”고 실토했다.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2월 “B군은 부모가 눈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적도 있다”며 “B군의 범행은 어머니의 책임이 크다. 아들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개근할 만큼 성실했다. 성인이 되면 새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판시했다. B군은 재판 과정에서 “엄마·아빠가 안 싸우는 감옥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 흉기난동 예고, 묻지마 범죄 옹호한 50대 구속

    흉기난동 예고, 묻지마 범죄 옹호한 50대 구속

    온라인에 살인 범죄 예고 글을 작성하고 다른 묻지마 범죄 글에 동조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협박 및 최근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을 옹호하는 글 등을 수십 차례에 걸쳐 게시한 A(50대)씨를 검거해 살인예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정인을 상대로 “선 넘었어. 죽여”라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일반인, 연예인, 정치인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 협박 및 묻지마 살인을 옹호하는 글을 수십 차례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최근 온라인상 무분별한 살인 범죄를 예고하거나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협박 등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행위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추적·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행위는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 양손에 너클 낀 신림동 성폭행범 “CCTV 없는 곳 골라 범행”

    양손에 너클 낀 신림동 성폭행범 “CCTV 없는 곳 골라 범행”

    대낮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야산에서 모르는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씨는 “강간을 하고 싶어서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7일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범행 장소 선정 이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장소로 신림동 야산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그곳을 자주 다녀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사건 발생 장소는 공원과 야산을 잇는 둘레길에서 약 100m 떨어진 산 중턱 등산로로 인적이 드문 곳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최씨는 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착용한 후 A씨를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거지에서 나와 신림동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경찰은 최씨가 오전 11시 1분쯤 도착한 뒤 대상을 물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최씨의 당시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최씨는 체포 당시 “나뭇가지가 떨어져 A씨가 넘어졌다”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8일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료기록과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확보해 정신질환이 있는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 파악하기로 했다.
  • 교수 채용 정보도 주고 점수도 몰아 주고… 경북대 교수 7명 송치

    교수 채용 정보도 주고 점수도 몰아 주고… 경북대 교수 7명 송치

    교수를 뽑으면서 특정 지원자에게 시험 정보를 알려주고 점수를 몰아 준 혐의를 받는 경북대 교수가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교수 채용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최근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을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교수 채용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 6명과 부정한 방법으로 교수에 임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A씨다. 심사위원들은 A씨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몰아주고 다른 지원자에게는 낮은 점수를 줘 A씨가 채용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A씨에게 시험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교수 중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부정 채용에 중대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에 비춰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사설] 李 “구속영장 심사 응할 것”, 방탄 꼼수일 뿐

    [사설] 李 “구속영장 심사 응할 것”, 방탄 꼼수일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서한과 페이스북 글 등을 통해 ‘정치검찰의 부당한 수사’를 주장하며 강성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던 이 대표는 검찰청 앞에서도 선동의 언어로 여론전에 열을 올렸다. 미리 준비된 단상에 오른 그는 “저를 희생 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 보겠다는 것”,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기꺼이 시지프스가 되겠다” 등의 주장을 이어 갔다. 검찰이 내세운 혐의에 대해 당당하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대신 정치보복 피해자 시늉으로 일관하는 제1야당 대표의 모습이 딱하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비회기 때 영장을 청구하라는 요구를 덧붙였다. 지난 2월 대장동·성남FC 사건과 관련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뒤 방탄 논란이 거세지자 이 대표는 지난 6월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마치 약속을 지키는 것처럼 말하지만 ‘비회기’ 조건을 내세운 건 꼼수에 불과하다. 8월 임시국회가 31일 끝나면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정기국회는 법정 회기로 연기할 수 없어 12월 10일 폐회 때까지 비회기가 없다. 여야가 협상을 통해 회기를 잠시 중단할 수도 있지만 민주당이 정치보복 수사라고 주장하는 마당에 이는 현실성이 없다. 사실상 끝까지 방탄 국회 뒤에 숨겠다는 의도일 뿐이다. 정녕 영장심사를 받겠다면 당에 회기 중단을 요청해야 마땅하다. 위례·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두 차례 검찰 조사 때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묵비권을 행사했던 이 대표는 어제 조사에서도 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한다. 검찰청 밖에서 보복 수사를 주장하고 정작 검사 앞에선 입을 닫는다면 누가 그의 말을 수긍하겠는가.
  • 대낮 도심 공원서 ‘묻지마 성폭행’… 피해자 의식불명

    대낮 도심 공원서 ‘묻지마 성폭행’… 피해자 의식불명

    대낮에 서울시내 공원과 연결된 야산에서 모르는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7일 낮 12시 1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야산에서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범행 장소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고, 둘레길과도 떨어져 있었다. A씨는 검거 당시 “(여성이)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졌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금천구 독산동 주거지에서 도보로 이동해 오전 11시 1분쯤 관악산 둘레길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마약류 시약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또 성범죄 등으로 인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도 아니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의 의료기록 등을 확보해 정신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신림동 일대 등에서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던 만큼 계획범죄 여부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인근에서 대낮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안 돼 같은 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경찰은 지난 4일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지역별 다중밀집장소에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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