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속여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작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체첸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농인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복종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
  • 법무부 “피의자 박근혜구속여부 법대로 할 것”

    법무부 “피의자 박근혜구속여부 법대로 할 것”

    이창재 법무부 차관은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에서 법과 원칙대로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21일 지정해서 출석을 요구했고,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측도 출석하겠다고 확고하게 명시적으로 답변했다. 출석하리라 믿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차관은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힌 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본인의 설명을 못 들은 상태로, 단계에 맞춰 법대로(할 것)”라면서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으니 적절히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우병우 수사, 檢 신뢰 회복 위해 최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우 전 수석이 검찰 출신이어서 검찰이 감싸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부 시각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 차관에게 “청와대와 삼성동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 지금도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많은데 왜 당장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 차관은 “이미 특검 수사 이전에 검찰 수사본부에서 자료 일부를 제출받았다”면서 “특검도 시도했고, 앞으로 필요한 수사는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4당 ‘黃대행 출석’ 요구 않기로 합의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임성남 외교부 차관에게 “사드 배치를 문제 삼은 중국의 보복은 우리나라 주권과 자위권에 대한 내정간섭이 맞지 않느냐. 이를 받아들이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임 차관은 “우리 입장이 후퇴하는 일이 발생하면 장기적으로 한·중 관계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 교섭단체 4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출석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했으나 결국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전날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재용, 두번째 영장심사…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이재용, 두번째 영장심사…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오전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간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4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영장심사 출석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29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먼저 특검에 출석해 수사관들과 함께 법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심사를 마친 이 부회장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결과는 이날 늦은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영장심사 다음 날 새벽 4시 50분쯤 결과가 나왔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5개 혐의를 적용했다.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혐의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혐의다. 특검은 영장 기각 이후 약 3주에 걸친 보강 수사에서 삼성이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작년 9월에도 정유라씨의 승마 연습을 위해 말 두 필을 ‘우회 지원’한 의혹을 조사했다. 삼성은 그 반대급부로 2015년 7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계열사 순환출자 고리 해소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SDI의 통합 삼성물산 주식 처분 규모를 줄여주는 등 편의를 봐준 정황이 드러났다. 삼성 측은 최씨 일가 지원이 청와대의 사실상 강요에 따른 것으로 자신들은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또 계열사 합병과 주식 처분 과정에서 정부의 혜택을 받은 사실이 없고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는 최씨 우회 지원을 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재산 국외도피 등 혐의 추가 이재용 부회장 영장 재청구

    삼성 “부정청탁 결코 없었다” 내일 심사… 구속여부 17일 결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4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기존 뇌물공여 혐의 외에 재산국외도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와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지난달 19일 구속영장 기각 이후 26일 만이다. 영장 발부 여부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논의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향배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17일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박 대통령 및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에게 400억원대 뇌물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삼성 계열사가 최씨 측 법인과 계약하거나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행위를 국민연금공단이 의결권을 행사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대가라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또 이 부회장이 최씨 측 독일 페이퍼컴퍼니인 코레스포츠와 220억원대 컨설팅 계약을 맺고 78억원가량을 송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를 재산국외도피로 봤다. 재산국외도피죄는 도피액 규모가 50억원 이상일 경우 형량이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형’인 중범죄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이 기존 말을 처분하는 것처럼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최씨 측에 명마(名馬) 블라디미르를 사 줬다며 범죄수익은닉죄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최씨와 이 부회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박상진(64) 삼성전자 사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사장은 최씨 측을 만나 말값 제공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실무자 역할을 한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삼성은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결코 없다”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달 16일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안종범에 명품백·고급 위스키…김영재 부인 영장심사 출석

    안종범에 명품백·고급 위스키…김영재 부인 영장심사 출석

    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전망 ‘비선실세’ 최순실씨 단골병원 ‘김영재의원’ 원장 김영재씨 부인인 박채윤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박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 7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뇌물 건넨 혐의를 인정하나’, ‘뇌물 대가로 청탁이 있었나’, ‘최씨와의 친분을 앞세워 특혜를 받았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을 피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특검에 따르면 의료용품 업체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인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현금 2500만원과 고가의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김영재의원이 안 전 수석 부인에게 무료로 성형 시술을 해 준 것도 피의사실에 포함됐다. 와이제이콥스는 2015년 정부로부터 의료용 특수 실 개발 과제로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았다. 특검은 박씨와 안 전 수석 사이에 오간 금품이 R&D 과제 수주 등의 대가로 판단하고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조카 장시호, 영장심사 출석…구속여부 오후 늦게 결정

    최순실 조카 장시호, 영장심사 출석…구속여부 오후 늦게 결정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조카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 씨가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장씨는 이날 심문 1시간 전인 오후 2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서울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온 장씨는 지난 18일 체포 당시 입었던 사복 차림 그대로였다. 장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고개를 푹 숙였고, 호송차에서 내린 뒤 구치감에서 대기하다가 심사 시작 직전 변호인과 접견한 뒤 법정에 출석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공모해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삼성이 지원한 자금 일부를 빼돌려 사적으로 쓴 혐의도 있다. 삼성은 센터 측에 16억원을 지원했으나 실제 입금액은 5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가운데 상당 액수를 장씨가 횡령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장씨는 작년 6월 체육 영재를 조기 선발·관리해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시킨다는 명분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38)씨 등을 내세워 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직접 사무총장직을 맡아 인사·자금관리를 총괄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센터는 신생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 문체부에서 예산 6억 7000만원을 지원받았는데, ‘체육계 대통령’으로 불린 김 전 차관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영장심사 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흐느끼며 “물의 일으켜 죄송”…혐의는 부인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흐느끼며 “물의 일으켜 죄송”…혐의는 부인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일 열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흐느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이날 최씨의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 후 서초구 정곡빌딩 자신의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심사 당시 법정 내 상황을 전해줬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 심사에 출석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심리 중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전반적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했다면서 “특히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재판장에게 이야기 할 때 굉장히 흐느끼면서 자신의 심경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동정에 호소한다는 지적이 일것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이같이 말하고 “물의 일으킨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말하며 흐느꼈다”고 부연했다. 그는 취재진이 최씨가 검찰에 첫 출석할 때 눈물 흘린 것을 언급하며, 오늘은 괜찮은지를 묻자 “눈물이 안나겠습니까”라고 되묻고 “변호인 입장에서 볼때 (최씨가)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말꼬리를 흐렸다. 최씨는 법정 안에서 딸 유라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이 변호인은 덧붙였다. 최씨는 흐느끼며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중 수긍하지 못하는 대목에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 직후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사건에서 공모관계 성립 여부,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쌍방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해 양측간 법리공방이 치열했음을 시사했다. 공모관계 외에 사기 미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지를 묻자 이 변호사는 “검찰이 무리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해 역시 혐의를 부인했음을 암시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는 심장과 고혈압, 공황장애 등의 약이 필요한데 이를 받으려면 의사가 와서 검진하고 진단서를 끊어줘야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안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27일은 ‘운명의 날’

    국민의당, 27일은 ‘운명의 날’

    4·13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이 27일 ‘운명의 날’을 맞는다. 이날 검찰은 총선 때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선숙 의원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하청을 준 광고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여부도 이날 결정된다. 이들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파장이 개인의 일탈로 끝날 지, 당 차원으로 확대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당시 왕 부총장이 사기성 리베이트 거래를 주도했다고 보고 당 사무총장이자 회계책임자였던 박 의원이 개입했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24일 홍보대행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해 2억 1620만원을 받아 당 선거 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한 혐의 등으로 왕 부총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왕 부총장이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했다면 박 의원이 몰랐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 의원까지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된다면 리비에트 수수 의혹이 당 차원으로 옮겨 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당시 사무총장과 사무부총장이 공모해 당 홍보대행 업체 등에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허위로 선거 보전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당과 무관한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 어렵지않겠냐는 것이다. 박 의원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핵심측근이라는 점에서 클린정치를 표방해 온 안 대표에 대한 정치적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파장이 김수민 의원에 대한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까지 번지면 국민의당이 입을 상처는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이 연루될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와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다. 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24일 공식 사과한 데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도 다음날인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사과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석기, “혐의 인정 안한다” 영장실질심사 출석(2보)

    이석기, “혐의 인정 안한다” 영장실질심사 출석(2보)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5일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상용 영장전담부장판사(사법연수원 26기)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오전 10시 20분쯤 수원지법에 도착했다. 이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수원지법 주변에는 통진당 당원들이 몰려들어 ‘이석기’를 연호했다. 이석기 의원은 웃으며 법원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대기하게 되고,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일 이창석씨 구속여부 결정… 檢, 비자금 환수 속도전

    19일 이창석씨 구속여부 결정… 檢, 비자금 환수 속도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1672억원 환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2)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19일이 커다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관리 핵심 인물인 이씨가 소유했던 경기 오산 땅 매입·매각 대금과 관련해 불법증여 정황 등을 포착한 상태여서 이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18일 “이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오산 땅 매입에 비자금이 들어갔는지, (전 전 대통령 자녀에게) 분배는 실제 이뤄졌는지, 그 경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검찰은 이씨가 자신 명의의 경기 오산 땅 매각 대금을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1984년부터 소유한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대 땅 82만여㎡(약 25만평) 가운데 40만여㎡(약 12만평)를 재용(49)씨에게 공시지가의 10분의1인 28억원에 매각하는 등 사실상 불법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2만여㎡(약 13만평)는 부동산 개발업체 늘푸른오스카빌의 대표 박정수씨가 대주주로 있는 엔피엔지니어링에 585억원에 매각해 이 중 상당 금액을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등 130억원 상당의 양도세 및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등 각종 불법행위 규명과 추징금 환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씨와 전 전 대통령 자녀 사이에 이뤄진 부동산, 채권 등 불법증여 거래에 대한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씨 자택 등의 압수수색을 통해 오산시 땅 매각 대금 등 재산분배 방법이 적힌 문건을 확보했으며, 이씨로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을 관리했다는 진술을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오산 땅 매각 대금 중 재용씨 등 자녀나 부인 이순자씨에게 분배된 정확한 액수와 전달 경로, 전달된 돈이 재산 증식에 얼마나 활용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조성한 비자금이 오산 땅을 사들이는 데 유입됐는지를 파악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검찰 수사로 이씨가 소유한 오산 땅의 최초 매입 자금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확인되면 자녀들에게 흘러들어 간 오산 땅 매각 대금을 환수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억대 금품’ 원세훈 10일 구속여부 결정

    건설업자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검찰이 원 전 원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 등으로부터 확보한 진술의 신빙성과 구체성이 원 전 원장의 구속 여부를 판가름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10일 오전 10시 30분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일 원 전 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원 전 원장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원 전 원장이 국정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속적으로 금품을 받아 온 점 등을 토대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최근 황씨로부터 “공기업이나 대기업이 발주하는 공사 수주에 도움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원 전 원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넸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산림청 압수수색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국정원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금품수수 혐의와 대가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원 전 원장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 대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결국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데다 추적이 어려운 현금이 오간 금품수수 사건인 만큼 황씨가 돈을 건넨 경위와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의 구체성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통상 두 사람이 은밀하게 돈을 주고받은 사건에서 구체적 물증이 없을 경우 관련자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 등을 감안해 혐의를 판단하고 있다.이와 함께 황씨가 원 전 원장에게 금품을 건네면서 각종 관급공사에 대한 수주 청탁이 있었는지 등 금품의 대가성 여부도 구속 여부를 판가름하는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원세훈 前국정원장 구속여부 10일 결정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된다. 7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원 전 원장은 개인비리로 형사처벌을 받는 역대 두 번째 정보기관 수장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퇴임 후 3개월여 만에 철창 신세를 지는 셈이다. 지난 3월 퇴임한 원 전 원장은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과 관련해 4월 29일 검찰 조사를 시작으로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14일에는 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선거법 적용에 제동을 거는 등 내부 갈등 덕분에 가까스로 구속 신세를 면했지만 불과 3주 만에 개인비리로 다시 검찰에 불려 나왔다. 검찰은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수사 초기부터 원 전 원장에 대한 개인비리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 전 원장과 오랫동안 친분관계를 유지해 오던 황보연(62) 전 황보건설 대표로부터 최근 “원 전 원장이 취임한 2009년 이후 수차례에 걸쳐 현금 1억원, 선물 5000여만원 상당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지난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원 전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원 전 원장이 구속되면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장을 지낸 권영해씨 이후 개인 비리로 사법 처리를 받게 되는 역대 두 번째 정보기관 수장이 된다. 권씨는 안기부자금 10억원을 빼돌려 동생에게 제공하게 한 혐의로 지난 2004년 기소돼 이듬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원 전 원장은 8일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도 앞두고 있는데다 조만간 국회에서 열릴 국정원 국정조사에서도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검찰, 법원, 국회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예상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또 뇌물죄 적용은 檢 책임 법원에 떠넘기기”

    여성 피의자 A(43)씨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어 검찰에 긴급체포된 전모(30) 검사의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 검찰 내부망에 진의가 의심되는 검찰 개혁 촉구 글을 올린 서울남부지검 윤대해 검사는 사표를 냈으나 감찰 대상이어서 수리되지는 않았다. 전 검사에 대한 재심문을 하루 앞둔 28일 법원 안팎에는 영장 발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뇌물수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해 “뇌물죄 성립 여부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며 기각했는데 대검 감찰본부가 일부 정황 증거만 보강한 채 또다시 같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기 때문이다. ‘사면초가에 놓인 검찰이 검사 성추문의 책임을 법원에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의 한 부장판사는 “영장전담 판사가 달라지긴 해도 똑같은 혐의로 영장을 재청구한다면 다시 기각되지 않겠냐.”며 “혐의를 뇌물죄로 한정하면 대가성 여부가 인정돼야 하는데 여성이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여서 뇌물죄 성립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판사는 이어 “(검찰이) 혐의를 달리 적용하지 않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기각하자마자 재청구하는 것은 단순한 오기로 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부장판사는 “앞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서는 대가성 등을 인정하기 어려워 영장이 기각됐는데 하루 만에 증거가 상당 부분 보강됐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한 판사는 “판사들 사이에선 뇌물수수보다는 직권남용에 가까워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검찰이 문제의 검사를 구속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나 법원이 이를 무산시킨 것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사건의 책임을 일정 부분 법원에 떠넘기려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실명 비판 꼼수’ 논란으로 대검의 감찰을 받고 있는 윤 검사는 이날 사표를 제출했으나 법무부는 감찰을 이유로 수리하지 않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박지원, 김석동에 저축銀 관련 전화”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최근 임건우(65·구속기소) 전 보해양조 회장으로부터 “지난해 3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로 찾아가 은행 퇴출을 막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0만원을 건넸고, 그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7월 31일 검찰에 출석한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관련 내용을 추궁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지난달 중순쯤 김 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 측은 “돈을 받은 사실도, 전화한 사실도 없다.”면서 “야당 골탕먹이기식 허위사실 유포”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여부 및 기소시기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구속집행정지’ 검사 즉시항고 위헌

    ‘구속집행정지’ 검사 즉시항고 위헌

    피고인의 구속집행을 정지해 석방하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검사가 따르지 않는 형사소송법의 ‘즉시 항고’ 규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검사의 즉시항고를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101조 제3항에 대해 서울고법이 제기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현행 형소법에 따르면 법원이 내린 구속집행 정지에 대해 검사가 즉시 항고할 경우 상급 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피고인의 석방이 보류된다. 하지만 헌재는 이번 결정을 통해 피고인의 구속 여부 판단에 대한 전권을 법원이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법원이 피고인의 구속을 계속 유지할지를 판단한 효력이 검사 등의 이견이나 불복으로 좌우되거나 제한받는다면 이는 영장주의에 위반된다.”면서 “구속집행 정지는 법원의 직권으로 한시적으로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면 집행정지의 의미가 없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법률조항은 법원의 결정을 무의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은 2011년 9월 성폭력 범죄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이모씨가 구속집행 정지를 신청해 이를 받아들였지만, 검찰은 곧바로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이씨는 모친상 때문에 구속집행 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재범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한 것이다. 이 때문에 북부지법의 구속집행 정지 결정이 ‘정지’된 상태로 이씨 사건은 2심으로 넘어갔고,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은 직권으로 해당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 심판을 제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30대男, 동거녀 젊은 딸 못살게 굴다가 결국…

    30대男, 동거녀 젊은 딸 못살게 굴다가 결국…

    동거녀의 딸에게 여러해 동안 가혹행위를 해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른바 ‘공덕역 여대생 실종사건’의 최초 유포자 김모(36)씨가 1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초록색 반팔 티셔츠에 검은색 야구모자를 쓰고 경찰과 함께 서울서부지법에 출두했다. 그는 기자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린 이유를 묻자 “딸을 찾고 싶어서….”라고 짧게 대답한 뒤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이날 심사에서는 김씨가 가출한 동거녀의 딸인 A(20·여)씨에게 실제로 가혹행위를 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된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인터넷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딸이 핸드폰도 꺼진 상태로 실종됐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A씨의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을 자신이 자주 찾는 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씨는 “딸이 사라지자 와이프가 자살기도까지 해 혼수상태로 지내다 깨어났다. (딸이) 실종됐는데도 경찰은 단순 가출로 보고 기다리라고만 한다.”면서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사건은 지난 주말 ‘공덕역 실종사건’으로 불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간 김씨의 글은 파워 트위터리안인 소설가 이외수와 가수 허각 등이 A씨를 찾아달라는 글과 사진을 리트윗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서 지난 10일 A씨가 경기도 안산의 친할머니 집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다. 김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가정의 지나친 간섭이 싫어 집을 나갔던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A씨의 가출 경위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A씨 주변을 탐문 수사했고, A씨가 김씨에게 여러차례 학대당한 정황을 포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자살 가해학생 “5차례 때렸다”

    ‘고교생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가해학생 A(16·고교 1학년)군을 형사 입건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숨진 김모군을 5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속적인 폭행 등 자살에 이르게 한 원인 제공에 대해서는 A군이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김군이 숨진 지난 2일 밤 김군을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김군이 자살하기 전에 카카오톡을 통해 인터넷 축구카페의 회원에게 보낸 ‘나오래요, 밤에, 학교로, 때리겠죠’라는 내용에서 밤에 만날 예정인 ‘대상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A군은 또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을 뿐 다른 고교에 다니고 있다.”며 장기간의 폭력에 대해 부인했다. A군 아버지도 “경찰과 언론이 (아들을) 지목해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2년간 상습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군은 지난해 11월 수성구 모 중학교 운동장에서 김군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3~4차례 찼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달 초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손바닥으로 얼굴을 3~4차례 때리는 등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김군을 폭행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또 A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귀갓길에 김군에게 가방을 들도록 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대해서도 A군 부모는 “당시 (아들이) 무릎을 다쳐 김군의 동의를 받아 가방을 들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 주말 A군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 뒤 다음 주 중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자살’ 가해학생, 경찰 조사받으면서…

    ‘대구 자살’ 가해학생, 경찰 조사받으면서…

    ‘고교생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가해학생 A(16·고교 1학년)군을 형사 입건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숨진 김모군을 5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속적인 폭행 등 자살에 이르게 한 원인 제공에 대해서는 A군이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김군이 숨진 지난 2일 밤 김군을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김군이 자살하기 전에 카카오톡을 통해 인터넷 축구카페의 회원에게 보낸 ‘나오래요, 밤에, 학교로, 때리겠죠’라는 내용에서 밤에 만날 예정인 ‘대상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A군은 또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을 뿐 다른 고교에 다니고 있다.”며 장기간의 폭력에 대해 부인했다. A군 아버지도 “경찰과 언론이 (아들을) 지목해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2년간 상습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군은 지난해 11월 수성구 모 중학교 운동장에서 김군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3~4차례 찼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달 초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손바닥으로 얼굴을 3~4차례 때리는 등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김군을 폭행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또 A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귀갓길에 김군에게 가방을 들도록 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대해서도 A군 부모는 “당시 (아들이) 무릎을 다쳐 김군의 동의를 받아 가방을 들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 주말 A군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 뒤 다음 주 중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브로커에 야구선수 소개 대학 선수출신 영장청구

    프로야구 경기조작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는 24일 프로야구 선수들과 브로커를 연결해 준 김모(26)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권 대학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한 김씨는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구속된 브로커 강모(29)씨와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 때 구속된 또 다른 브로커 김모(25)씨 등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내용을 조작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제주에서 고교 야구선수로 활약한 인연으로 제주도 출신인 강씨와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LG 트윈스 김성현(23) 선수와도 같은지역에서 고교 야구를 했다. 이런 배경을 내세워 김씨는 강씨에게 LG 트윈스 투수 2명을 소개시켜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소개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의 조사에서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이 나오면 그동안 구체적인 정황·증거가 없어 소환이 미뤄졌던 박현준 LG 트윈스 선수 등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있을 전망이다. 검찰은 그동안 구속된 브로커 강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프로야구 경기조작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했으나 피의자의 진술 이외에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검찰은 김씨가 나온 고교와 대학의 선후배 10여명이 프로야구 5개 구단의 전·현직 선수인 점에 주목하고 김씨가 다른 프로야구 선수를 경기조작에 끌어들였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25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강희락씨 27일 구속여부 결정

    ‘함바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강희락(59) 전 경찰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7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강 전 청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건설공사 현장의 민원을 해결하고, 경찰 인사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함바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1억 8000만원을 수수하고, 지난해 8월에는 유씨에게 4000만원을 주면서 해외도피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이인규 前지원관 등 3명 사전영장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총리실 직원 3명에 대해 검찰이 21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총리실이 수사를 의뢰한 지 16일 만이다. 구속 여부는 23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 전 지원관 등의 사법처리로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김종익(56) 전 NS한마음 대표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지원관과 김모(54) 당시 점검1팀장, 원모(48) 조사관 등 3명에 대해 형법상 강요와 직권남용, 업무방해, 방실수색 등 4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지원관 등이 김씨에게 NS한마음 대표직을 사임하게 하고 지분을 3분의2 가격에 넘기도록 압박한 것은 강요죄에, NS한마음 사무실과 사장실을 뒤진 것은 방실수색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이 전 지원관 등이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회사의 자료를 압수하고 그 과정에서 NS한마음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도록 만든 것은 직권남용과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이 전 지원관을 신속히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그가 혐의를 부정하고 있어 재소환이 수사 진척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앞서 19일 이 전 지원관을 소환해 ▲김 전 대표를 사찰한 배경과 ▲김 전 대표가 민간인인 줄 알면서 조사했는지 ▲청와대 관계자 등 별도의 ‘비선(?線)라인’을 통해 보고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그러나 이 전 지원관은 “민간인을 사찰하라고 지시한 일이 없으며, 나는 정확한 사정은 모른 채 결재만 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속전속결’을 천명했던 검찰이 오는 28일 재·보궐 선거 전에 이 전 지원관 등 주요 피의자를 사법처리하면서 수사 확대가 주목된다. 이 전 지원관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면 검찰은 민간인 사찰을 지휘한 ‘윗선’이 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 등 이른바 ‘비선라인’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이 전 지원관이 ‘모르쇠’로 일관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난관에 부딪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원관실과 피의자 자택 등에서 확보한 각종 문서로 지원관실의 불법 사찰을 확인했지만 이 전 지원관의 자백 진술이 없으면 의혹을 받는 ‘윗선’을 조사하기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검찰 역시 ‘신중모드’다. “(수사의) 기본 원칙은 ‘팩트’”라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윗선’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이 없으면 수사 대상으로 삼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전 지원관 등의 영장 청구와 관련, 김 전 대표 측은 “당연한 절차”라며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참고인으로 나온 점검1팀 직원이 수도권 여당 중진 의원의 주변 인물의 형사사건에 대해 경찰에 물어봤다고 진술함에 따라 내사의 위법성 여부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정은주·강병철기자 eju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