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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소상공인 상생보험 시행...보험료 전액 지원

    충북도 소상공인 상생보험 시행...보험료 전액 지원

    충북도가 9월 1일부터 질병과 사망, 사이버금융범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충북 소상공인 상생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이 사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지원사업’ 공모에 충북도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상생보험은 ‘대출안심보험’과 ‘사이버금융범죄안심보험’ 등 2종으로 구성된다. 대출안심보험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하면서 금융기관 대출을 보유하거나 정책서민금융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대부업 대출은 제외된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중증질환을 진단받을 경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보험금으로 대신 갚아준다. 가입은 전담센터 문의 또는 홍보물 등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하면 된다. 도내 대출안심보험 대상은 5000명 내외로 예상된다. 사이버금융범죄안심보험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도내 소상공인은 총 23만여명이다. 피싱·해킹·휴대전화 분실에 따른 부당결제 등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액의 80%를 보장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나 쇼핑몰 사기 피해는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사업 기간은 3년간으로 2029년 8월 말까지다. 총사업비로 21억원이 투입된다. 생명·손해보험사 보험협회에서 매년 6억원씩 총 18억원을 기부하고, 충북도가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상생보험은 질병이나 사망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내외, 추석 한정 ‘세라믹 에디션’ 출시… “잔도 병도 세상에 하나뿐”

    내외, 추석 한정 ‘세라믹 에디션’ 출시… “잔도 병도 세상에 하나뿐”

    -내외21·내외39 한정 구성, 일라이 스튜디오 협업 수제 세라믹 잔 8종 중 2점 무작위 동봉- 갤러리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올 추석 공개… 자사몰서 사전 주문 시작 한국 증류주 브랜드 ‘내외(NAEOE)’를 전개하는 내외디스틸러리가 추석 명절을 겨냥해 한정판 선물 세트 ‘내외21 세라믹 에디션’과 ‘내외39 세라믹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릴리즈 세라믹 에디션은 한국의 고유 문화와 미학을 절제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획 구성이다. 손에 닿는 촉감부터 잔에 담기는 온도, 테이블 위의 시각적 균형, 음용 후 기억에 남는 장면까지 주류를 즐기는 전 과정을 하나의 복합적인 경험으로 설계했다. 기획 세트의 핵심인 내외21(500mL, 알코올 도수 21도)과 내외39(500mL, 알코올 도수 39도)는 내외의 대표 증류식 소주 라인업으로, 한국 증류주(K-Spirit)의 기준을 지향하는 제품이다. 전통과 글로벌, 과거와 현대의 조화라는 브랜드 가치는 생산 공정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에서 수확한 쌀을 세 차례에 걸쳐 발효하는 삼양주 방식으로 양조한 뒤, 위스키 제조에 쓰이는 단식 동 증류기로 증류 과정을 거친다. 증류식 소주 제조 공정에 단식 동 증류기를 도입한 것은 내외가 처음이다. 패키지에 담긴 잔은 일라이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수작업으로 빚어낸 수제 세라믹 잔이다. 총 8종의 독창적인 디자인 가운데 2점이 무작위로 동봉돼 개봉의 특별함을 더한다. 병 전면 라벨 역시 청자빛과 분청사기빛 색채를 한 병 한 병 수작업으로 채색해, 병마다 고유한 외관을 갖추도록 완성했다. 최영웅 내외디스틸러리 대표는 “명절 선물은 결국 마음을 전하는 일”이라며 “세라믹 에디션은 받는 분이 오래 곁에 두고 쓸 수 있는 잔과, 세상에 하나뿐인 병으로 그 마음을 대신하려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라믹 에디션은 올 추석 시즌에 맞춰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공개되며, 공식 자사 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을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 위성찬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ENS 사업 관련 집중 질의

    위성찬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ENS 사업 관련 집중 질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마곡 열병합발전 ENS(SPC) 설립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 의원은 향후 열 수급 전망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대응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마곡열병합ENS(구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강서지역 7만 40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핵심 현안이다. 총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위 의원은 정부 출자 승인 등 주요 사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과 관련해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SPC 설립으로 발생하는 수익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열 수급 예측과 적기 열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발생했던 열 공급 중단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마곡지구 개발 가속화에 따른 열 부족 사태나 유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2028년경 약 5000세대 분량의 열 공급 부족이 예상되나, 최종 준공(2031년 예정)에 앞서 2027년 12월까지 열전용보일러(PLB)와 축열조를 우선 준공하는 2단계 공급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비상 수급 계획을 철저히 집행해 열 공급 중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위 의원은 본격적인 대규모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선제적인 소통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그간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대외 홍보와 주민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며 “시민들의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및 소통 방안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보연 사장은 “수년간 강서·마곡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향후 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사용 재료와 유해 물질 배출량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법률상 지원 범위보다 두터운 추가 지원 방안을 신설될 SPC와 함께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위 의원은 “마곡 열병합발전 사업은 강서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의 삶의 질 및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일정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열 부족 우려를 완벽히 해소하고, 주민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데이지S&C ‘헤베스템 크림 랩핑 마스크’, 현대홈쇼핑 첫 방송서 전량 매진

    ‘데이지S&C ‘헤베스템 크림 랩핑 마스크’, 현대홈쇼핑 첫 방송서 전량 매진

    - 현대홈쇼핑 단독 론칭 방송서 준비 물량 완판 기록- 작년 누적 판매량 100만 장·단일 품목 매출 70억 원 돌파에 이어 홈쇼핑 채널서도 흥행 성공- 2026년 미국·일본·UAE 등 전 세계 시장 진출 박차,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도약 뷰티·이너뷰티 전문 기업 데이지S&C(Daygy S&C)의 코스메틱 브랜드 헤베스템(hebestem)이 현대홈쇼핑 단독 론칭 방송에서 준비 수량을 전량 완판시키며 홈쇼핑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인 ‘헤베스템 크림 랩핑 마스크’는 생방송 도중 소비자들의 주문과 문의가 이어지며 준비된 기획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특히 최근 홈쇼핑 채널에서 연이어 완판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미자가 출연해 흥행 시너지를 더했다. ‘헤베스템 크림 랩핑 마스크’는 헤베스템의 단독 원료인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엑소좀을 850만 파티클 함유한 제품이다. 항산화, 멜라닌 억제, 미백, 항염 등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페이스라인을 밀착 관리해 보습·영양 공급과 리프팅 케어를 돕는 ‘맞춤 특수 코팅 시트’를 적용했다. 시트 겉면을 코팅 처리해 머리카락이나 의류에 묻어나지 않고 간편하게 홈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브랜드명 헤베스템은 그리스 신화 속 청춘의 여신 ‘헤베(Hebe)’와 줄기세포를 뜻하는 ‘스템 셀(Stem Cell)’의 합성어로, 현대 피부과학으로 고객의 아름다움을 실현하겠다는 지향점을 담고 있다. 2023년 3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고 단일 품목 매출 70억 원을 달성하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이지S&C는 이번 홈쇼핑 성과를 기점으로 2026년 해외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미국, 일본, UAE 시장 진출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도우인(Douyin) 기반 D2C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데이지S&C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첫 홈쇼핑 방송에서 완판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2026년은 국내 채널 다각화는 물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헤베스템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벌 K-뷰티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44명 파견…실종 국민 수색·구조

    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44명 파견…실종 국민 수색·구조

    정부가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DRT는 대규모 해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정부는 그동안 네팔 홍수 피해가 발생한 뒤 구호대 파견을 검토하면서 네팔 당국의 요청을 기다려왔다. 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다. 구호대는 이날 밤 공군 수송기를 타고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구호대와 장비 수송을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투입을 준비해왔다. 구호대는 네팔에 도착한 뒤 약 10일 동안 현지 정부와 협력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다. 특히 홍수 발생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과 구조에 집중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대문구, 차기 구금고 선정…정보보안 평가 강화

    서대문구, 차기 구금고 선정…정보보안 평가 강화

    서울 서대문구는 1조원대 구 재정을 앞으로 4년간 관리할 차기 구금고 선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15일까지 ‘서대문구 금고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차기 구금고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다. 새 금고의 약정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구금고는 구의 세입·세출과 각종 기금 등 재정자금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이다. 구의 2025년 재정 규모는 1조 950억원으로 일반회계 9740억원, 특별회계 248억원, 기금 961억원 규모다. 회계별 평균 잔액은 총 1982억원이다. 구는 일반회계와 4개 특별회계, 14개 기금을 하나의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단일 금고 체계로 운영한다. 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한다. 구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대문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규칙의 배점 기준과 위원회가 확정한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금융기관의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정보보안 분야 평가를 강화한다. 금융기관의 재정관리 능력뿐 아니라 금융 데이터 보호 역량과 시스템 안정성, 보안사고 대응 역량 등을 살펴 구 재정과 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구는 심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금고를 지정하고 같은 달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구민이 맡긴 세금을 지키는 일에는 어떤 빈틈도 없어야 한다”며 “재정의 안정성과 정보의 안전성을 함께 지킬 수 있는 금고를 꼼꼼하게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한 달 앞…기대감 고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한 달 앞…기대감 고조

    광주 대표 도심형 길거리 축제인 ‘추억의 충장 축제’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금남로와 충장로, 예술의 거리,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시작됐다. ‘추억’을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표하는 도심형 길거리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추억의 노래’다. 특정 시대의 유행가나 과거의 히트곡을 넘어, 삶의 순간과 맞닿아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음악을 ‘추억의 노래’로 풀어낸다. 노래를 매개로 저마다의 기억을 꺼내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닷새간의 축제는 ▲1일 차 ‘개막의 날’(7일) ▲2일 차 ‘세대공감의 날’(8일) ▲3일 차 ‘아시아 문화의 날’(9일) ▲4일 차 ‘행진의 날Ⅰ’(10일) ▲5일 차 ‘행진의 날Ⅱ’(11일)로 이어진다. 매일 서로 다른 테마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도 ‘추억의 노래’를 중심으로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서는 올해 주제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기는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의 읍성’ 앞 신서석로 일원에는 ‘추억의 노래 테마거리’를 조성해 시대별 노래를 들으며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민 퍼포머 ‘추억유랑단’도 거리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과 직접 호흡한다.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는 ‘판판판(춤판·놀판·노래판)’, ‘도전! 추억송 퀴즈쇼’, ‘렛츠 GO! 저스트댄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닷새간 이어져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장으로 만든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누구나 하나쯤 있는 ‘추억의 노래’를 매개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서로의 기억과 감정을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남은 30일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준비를 꼼꼼히 마무리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간직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파견 결정…44명 규모

    [속보] 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파견 결정…44명 규모

    정부가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한다. 외교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하는 KDRT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밤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로 출국할 계획이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재난구호,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로 파견되는 구호대다. 이번 파견은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네팔 정부가 한국 측에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구호대는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현지에서 네팔 정부와 소통·협력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2015년 네팔 지진 때도 긴급구호대가 파견됐다.
  • 단국대병원, AI 디지털 PET-CT 도입…방사선 피폭 최소화 등 효과

    단국대병원, AI 디지털 PET-CT 도입…방사선 피폭 최소화 등 효과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암을 비롯해 뇌·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GE HealthCare의 차세대 디지털 PET-CT 장비 ‘OMNI Legend 32’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PET-CT는 방사성의약품을 체내에 투여한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체내 대사 활동을 영상화하고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해부학적 구조를 함께 확인하는 검사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작은 병변을 선명하게 구현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테이블이 한 번 이동할 때마다 영상을 획득하는 단위인 ‘1베드 폭’이 32㎝로 기존 대비 약 1.7배 넓어져 순수 검사 시간도 기존 약 20분에서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다. 환자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인공지능 기반의 3D 카메라가 환자의 신체적 특징과 검사 부위를 자동으로 분석해 적절한 검사 위치를 설정해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한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첨단 의료장비와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프라퍼티, ‘2026 아브뉴프랑 어린이 미술제’ 참가자 모집

    호반프라퍼티, ‘2026 아브뉴프랑 어린이 미술제’ 참가자 모집

    호반그룹이 올가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펼치는 특별한 미술제를 개최한다.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은 다음달(10월) 열리는 ‘2026 아브뉴프랑 어린이 미술제 - 상상 속 행복 놀이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미술제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350명 규모로 진행된다. 10월 3일에는 아브뉴프랑 판교점과 광명점에 각각 100명씩 참여하며, 4일에는 광교점에서 150명이 참가한다. 그림 주제는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놀이터’다. 참가 어린이들은 행사 당일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그림을 완성하며, 현장 심사를 거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수상작은 향후 아브뉴프랑 판교점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포스터 내 QR코드 활용 등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자에게는 도화지와 모나미 크레파스, 에코백, 음료 등으로 구성된 참가 키트가 제공된다. 시상은 지점별 12명씩 총 36명을 선정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모나미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스플라스 리솜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솜사탕 만들기와 에코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버블쇼도 진행한다. 미술제 참가자는 모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브뉴프랑만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브뉴프랑은 판교·광명·광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쇼핑과 외식을 비롯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복합쇼핑몰 부문 2년 연속 1위를 받았다.
  •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나선 포항… 1조 3500억원 프로젝트 뱃고동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나선 포항… 1조 3500억원 프로젝트 뱃고동

    휴식·치유하는 바다 ‘해양 웰니스’로환호·영일대·송도 잇는 영일만 특구해변 등 천혜자원·레저 인프라 바탕랜드마크형 시설·특화 콘텐츠 제공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추진지구별 특급호텔 조속한 건립 역점교통 원스톱 서비스·통합 시티투어 한달 살기 개발 등 머무는 관광으로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인 경북 포항이 이제 ‘바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도심 속 해변 등 천혜의 해양자원과 해양레저·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다에서 즐기고 머물며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최근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느냐를 넘어, 얼마나 오래 머물며 무엇을 경험하고 지역 곳곳에서 소비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포항시는 31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끌어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 일변도의 도시를 넘어 관광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포항형 체류 관광 전략의 핵심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영일만 바다에 인접한 환호·영일대·송도를 잇는 영일만관광특구 240만여㎡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도비와 민간 자본 등을 포함해 총 1조 35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랜드마크형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핵심 콘셉트로 ‘해양 웰니스’를 꼽았다. 바다를 바라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바다를 휴식과 치유, 체험과 활력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포항 바다를 경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도심 해안 지구를 ‘점’처럼 흩어진 개별 공간이 아닌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각자 특색 있는 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포항 블루 웰니스 벨트’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환호 지구에는 대형 해양관광 인프라가 집중된다. 영일만을 조망하는 환호공원과 항구가 있는 특색을 살려 수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포항 요트&오션파크’를 조성한다. 또한 산책로와 파노라마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아트피크 환호’ 등을 조성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도 지구는 해양 치유와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송 숲과 바다를 결합한 휴식 공간인 ‘송도 웰니스 오션포레’를 조성하고 문화공연과 해양레포츠 체험, 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인 ‘해양레저교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영일대 지구는 내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와 연계한 국제 교류와 해양스포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철강 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특화 보행로인 ‘마이스(MICE·융복합 국제회의 산업) 아이언 웨이’를 구축하고, ‘해양스포츠 교육센터’를 세워 체험과 교육의 저변을 확대한다. 구도심에는 ‘동빈내항 교류 관문’을 조성한다. 포항 운하와 형산강, 송도 둘레길을 죽도시장과 연결해 관광객의 구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옛 포구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친수공간을 결합한다. 시는 이 같은 해양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바다를 중심으로 관광과 웰니스, 레저, 문화, 마이스, 지역 상권을 하나로 묶는다. 하나로 이어진 포항의 해안 전체를 더욱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채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의 허브가 될 주요 시설인 특급호텔의 조속한 건립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영일대·환호·송도에 3개 지구별 특색을 지닌 호텔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친수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머무는 ‘해양 웰니스 생태계’를 완성해 머무는 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들어설 포항 최초 특급호텔 건립을 위해 민관 사업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호텔 건립은 3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의 특급호텔에 연회장과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급호텔 건립이 본격화하면 포엑스와 연계해 해양관광·마이스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행정 주도의 일방적 추진에서 벗어나 시민과 전문가, 지역 상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를 출범한 이후 50여 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1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을 열며 민간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이 웰니스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포항형 해양 웰니스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전략 ▲산업·마이스·크루즈 등과 연계한 공간 및 시설 운영 방안 ▲공공성 확보 및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 4대 핵심 주제를 논의했다. 향후 민간과 함께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의 방향과 체류형 콘텐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과 민간이 함께 사업을 이끌어가는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해 포항만의 해양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이외에도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대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올해 말까지 광장의 상징성을 살린 입체적인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 승차권과 시티투어버스를 한 번에 예약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하고 코스를 ‘퐝퐝코스’로 단일화해 대표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게 했다. 또한 영일대와 죽도시장, 구룡포, 호미곶을 잇는 통합 시티투어를 통해 그동안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할 방침이다. 여기에 해안가 빈집을 활용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개발과 1박 2일 여행 코스 확대 등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아가 형산강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등 포항 전역을 잇는 체류형 기반을 다지고 인접 도시와의 광역 협력 또한 강화한다.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끌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선 시장은 “포항은 도심과 바다가 맞닿아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해양관광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철강 및 신산업에 해양레저와 관광을 결합해 일상에서 바다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부, 양질의 연구 일자리 확충… ‘국가과학기술자’도 본격 추진

    이공계 의대 쏠림 현상으로 과학기술분야 인재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2030년까지 연구 일자리를 확충하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처우와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 2000명을 유치해 인재 양성부터 연구·취업·정착까지 전 주기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결을 거쳐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11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과학기술 인재 분야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인이 되고 싶은 나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나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재의 유입부터 성장·활약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두뇌 고속도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양질의 연구 일자리를 확충한다.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국가적 임무 수행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인력을 늘리고 4대 과학기술원의 정원을 확대한다. 박사후 연구원을 대학의 공식 구성원으로 명문화하고 전문 연구지원 직군도 육성한다. 세계 최고 수준 연구자를 지원하는 ‘국가과학기술자’ 제도도 본격 추진한다. 리더급은 2026년부터 매년 20명, 차세대는 2027년부터 매년 200명을 선정해 각각 연 1억원과 50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이공계 학생 지원도 확대한다.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대학을 2030년까지 70개교 내외로 늘리고 장학생 규모를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AI·AX(인공지능 전환) 분야 석·박사 전문연구요원은 대기업과 출연연에서도 복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AI 인재 확보를 위해 AI 중점학교·AI 중심대·AI 단과대·AX 대학원을 확대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구 인프라도 지원한다. 해외 우수 연구자는 2030년까지 2000명을 유치하고 비자·거주·자녀교육 등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
  • 프로축구선수협 “성희롱 발언 주심, 심판 권력 남용… 그라운드서 퇴출해야”

    최근 여자축구 WK리그 경기 도중 벌어진 지소연(수원FC 위민)을 향한 주심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가 해당 심판의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수협은 31일 “이번 사건을 단순한 판정 시비가 아닌 그라운드 위에서 벌어진 심각한 인권 침해이자 심판의 권력 남용으로 규정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수협 공동회장인 지소연은 지난 28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2026 WK리그 정규리그 경기 전반 30분쯤 배선영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거세게 항의했다. 지소연은 이에 대해, 주심이 무선 교신으로 “얘가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말을 한 것을 듣고 항의했다고 밝혀 성희롱 논란으로 번졌다. 대한축구협회 심판팀은 “교신에서 ‘생리’라는 표현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당시 배 주심은 ‘걸스데이’라는 은어를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소연과 함께 선수협 공동회장을 맡은 이근호는 “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보호해야 할 심판이 도리어 양 팀 선수들 모두 듣는 앞에서 특정 선수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안겼다”라며 “이를 무마하려고 카드를 무기 삼아 권력을 휘두른 행태는 전 세계 어느 프로리그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협은 심판 시스템의 쇄신과 선수 보호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수원 구단 측은 이에 앞서 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진상 조사를 요청하는 공식 항의서를 냈다.
  • ‘그레잇! 그랜육아’ 건강한 황혼육아 돕는 동작

    ‘그레잇! 그랜육아’ 건강한 황혼육아 돕는 동작

    서울 동작구는 조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손자녀 돌봄 프로그램 ‘그레잇! 그랜육아’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작가족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첫 모집 당시 전 회차가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7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가 대상이며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동작가족문화센터에서 주 1회씩 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1~3회차와 5~6회차는 조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실습으로, 4회차와 7회차는 조부모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3회차에는 영유아기 미디어 균형 맞추기와 놀이법, 손자녀와의 대화법 및 놀이법 등을 교육한다. 5~6회차에는 그림책 읽기와 아동 영양 및 식습관 교육과 실습 등이 진행된다. 4회차에는 싱잉볼과 명상체험, 7회차에는 셀프마사지와 밴드 운동으로 조부모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신청은 1일 동작구 공식 블로그 게시글 또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원하는 회차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다만 4회차와 7회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나머지 역량 강화 교육 중 1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류삼영 구청장은 “조부모님들이 손주와 더 즐겁게 소통하고,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방법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23명 성북구의원 모두 소통·협치의 의정 펼칠 것” [의장에게 듣는다]

    “23명 성북구의원 모두 소통·협치의 의정 펼칠 것” [의장에게 듣는다]

    역대 첫 여성 의장단 “어깨 무거워”강북횡단선 착공·정릉천 정비 과제 “주민들이 저희를 키워 주셨습니다. 저희의 눈과 귀가 되어 현안을 알려주세요. 23명 의원 모두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순임(64·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은 31일 의장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그는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권영애(국민의힘) 부의장을 포함해 오롯이 여성 의장단으로 구성된 건 성북구의회 역대 최초다. 그는 “어깨가 무겁다”며 “출발부터 소통과 협치로 주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양 의장은 최우선 과제로 강북횡단선 착공과 정릉공영차고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꼽았다. 그는 “출퇴근, 통학, 병원 이용, 장보기 같은 일상은 물론 상권과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접근성까지 교통 여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고지 복합문화체육시설은 초선 때 주민들과 같이 시작해 서명도 받았던 사업”이라며 “서울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릉천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강북횡단선, 정릉공영차고지 복합문화체육시설, 정릉천을 하나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11명에 달하는 초선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는 양 의장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례 등을 혼자서 검토하기보다는 다른 의원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봐야 한다’ ‘의정 활동에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기 동안) 이들 의원들의 공약도 챙겨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회기마다 조례 한 건씩’을 목표로 세운 양 의장이 지난 8년 동안 제·개정한 조례는 40여 건에 이른다. 그는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수급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한 조례”라며 “주민들께서는 저를 볼 때마다 ‘그만 좀 일해’라고 하신다”며 웃었다.
  • 주차난 덜고 통학안전까지 챙긴 강동

    주차난 덜고 통학안전까지 챙긴 강동

    서울 강동구는 고덕동 주민들의 12년 숙원사업인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고덕동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약 7298㎡ 규모로 총 225면을 갖췄다. 교통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이용자의 주차 편의를 고려해 공간을 배치했다. 사업비는 270억원으로 구비 185억원이 투입됐다. 동명근린공원 일대는 1985년 준공된 고덕지구 단독주택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2014년부터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인근 고덕초 학생의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다. 당초 학교와 맞닿은 공원 동측에 계획됐던 출입구를 북측 아리수로(路) 방향으로 옮기기 위해 2022년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전문가 자문과 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출입구 위치 변경으로 사업 기간은 연장됐지만 학생들의 통학 안전성을 높였다. 2024년 공사 재개 후 구는 공사 품질관리에 집중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지하주차장 방수공사에 대해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7월 준공된 주차장을 방문해 주차구획과 차량 진출입 동선, 지하 방수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개장 전까지 조치하고 시설 전반을 최종 점검해 9월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주차장은 24시간 운영한다. 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주차장 위에 조성된 약 6800㎡ 규모의 축구장은 10월 정식 개장한다. 이 구청장은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고덕동의 오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공원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를 동북아 물류 핵심 거점으로”

    “김해를 동북아 물류 핵심 거점으로”

    경남 김해시가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 철도를 잇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영두(63) 김해시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해가 가진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다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김해시정의 핵심 축인 ‘동북아 트라이포트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김해의 미래 100년을 이끌 장기 프로젝트다. 정 시장은 칠산서부동 일원 약 15.8㎢를 물류·산업·연구개발(R&D) 기능이 결합한 글로벌 첨단 복합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중심에 김해를 배치해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물류산업을 뒷받침할 미래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1만여 개 제조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기존 제조업 기반을 물류·로봇·반도체, 미래 자동차, 의생명, 극저온 등 4대 전략산업으로 확장한다. 진례·한림·주촌 일원을 중심으로 3500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미래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야 역사문화와 봉하마을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정 시장은 “노무현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을 키우고 ‘2042 글로벌 가야 엑스포’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현안도 꼼꼼히 챙긴다. 전 시민 민생지원금(1인당 10만원) 지급과 주거·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정성껏 해드림센터’ 사업이 대표적이다. ‘시민 불편 해소’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꼽는 그다. 정 시장은 장유여객터미널 정상화와 매년 500억원이 넘는 부산김해경전철 재정 부담을 줄이는 일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그는 “운수업체 등과 터미널 개장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경전철은 재정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재정 진단을 하고 이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제도 개선을 협의하겠다. 역세권과 버스 노선 연계, 환승 편의와 주차·보행 접근성 개선 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나치 패망 후 처음… 獨 극우, 주정부 집권하나

    과반 확보 땐 극우 방화벽 무력화친러 세력… 기밀정보 유출 우려연방정부 “안보 관련 접근 차단”독일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이 오는 6일(현지시간) 텃밭인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에서 단독 집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AfD가 사상 최초로 주정부를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독일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들은 이들의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30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AfD는 독일 16개 주 중 중동부에 있는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 41%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은 22%에 그치며 크게 뒤처진 상태다. 그동안 독일 기성 정당들은 극우 세력의 제도권 정치 진입과 집권을 막기 위해 AfD와의 연정 구성이나 정책 연대를 거부하는 이른바 ‘방화벽’ 원칙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AfD가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성 정치권의 방화벽이 무력화될 위기에 놓였다. AfD가 정부 수립에 성공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다른 정당과의 연합 없이 주정부를 단독 집권하는 사상 첫 사례가 된다. 통상 주정부를 장악하면 정보·안보 관련 국가 기밀에 접근할 권한이 주어지는데,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AfD가 러시아와 긴밀한 유착 관계를 맺고 있어 기밀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최근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탑재 드론 사건이 러시아의 소행으로 추정되면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악화한 독일과 러시아 간 갈등은 한층 고조된 상태다. 이에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일종의 ‘안보 방화벽’ 조치에 나섰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앞서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AfD가 집권하더라도 기밀 정보를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AfD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다”며 “정보가 잘못된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독일 중부 튀링겐주 게오르크 마이어 내무장관에 따르면, 여러 주의 내무장관들 역시 AfD 주정부가 들어설 경우 안보 관련 특정 정보에 대한 공무원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러한 기성 정치권의 견제에도 AfD의 인기는 식지 않는 모양새다. 유럽 전문 매체 유락티브는 AfD는 작센안할트주 주정보기관으로부터 ‘우익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됐음에도, 주총리 후보로 나설 울리히 지크문트 AfD 의원이 유세장에서 팝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20일 치러지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도 AfD가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어, AfD 집권이 현실화할 경우 독일 전역의 우경화 흐름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네팔 韓대응팀, 육상·헬기·드론 ‘3중 수색’ 총력전

    네팔 韓대응팀, 육상·헬기·드론 ‘3중 수색’ 총력전

    육로수색팀, 사고현장 1~2㎞까지 접근… 실종자 동선 파악 중실종 한인 9명 찾아 육로로 첫 접근“발전소 11곳에 최소 900여명 고립” 네팔·중국 국경지대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덮친 대홍수 발생 엿새째인 31일(현지시간) 네팔 당국이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900여명을 구조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실종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육상 접근을 시도하는 한편 헬기와 드론을 연계해 생존자 확인에 나섰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중부 바그마티주 발전소 현장 11곳에서 최소 933명의 작업자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우선 100여명이 터널 안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 3A·3B 발전소에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 두 발전소 터널 등에서는 주민과 근로자 350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다. 당국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등이 공사 중인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 현장에서도 피해 시설 중 가장 많은 576명의 실종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으나 구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발전소에서는 이날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국이 현재 희망을 보고 있는 곳은 어퍼트리슐리 3A 발전소다. 네팔 특수구조대는 토사에 매몰된 어퍼트리슐리 3A 터널 상부에 드릴과 중장비, 폭발물을 동원해 진입로 굴착을 시도해 이날 4개의 진입로를 뚫는 데 성공했다. 이어 구조대는 터널 안으로 진입해 내부에 갇힌 실종자들의 위치와 상태,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네팔 총리실은 성명에서 “(구조대가) 밧줄을 이용해 구멍 속으로 내려가 내부 사람들을 소리쳐 불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산소 장비와 카메라를 갖춘 구조대원을 약 180m 떨어진 터널 내 공사 공간에 투입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조대원이 이곳까지 접근하면 실종자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현재 더 큰 장비로 발파를 진행해 구조 작업이 더 쉽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속도전이 절실하지만 날씨도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전 2시부터 다시 쏟아진 기습 폭우로 트리슐리강 수위가 급상승해 구조 현장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상류 보테코시강의 유량마저 불어나자 당국은 구조대와 강변 지역 주민에게 추가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헬기를 동원해 실종 한국인 수색에 나섰던 정부 신속대응팀은 육상을 통한 현장 접근에 나섰다. 소방청 인력 등 9명으로 구성된 육로수색팀은 이날 오전 수도 카트만두 대사관을 출발해 구조 장비를 실은 차량 3대로 현장에 출동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사고지에서 70㎞ 떨어진 비두르 바타르 지역까지 육로 답사를 마친 대응팀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불과 1~2㎞ 거리인 최전방 람체 지역에 진입해 숙영지를 구축했다. 대응팀은 현지 드론 운용 제한 시간인 오후 3시 이전에 진입하는 대로 즉시 드론 수색에도 돌입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대응팀은 아울러 헬기 수색도 재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날 오전 현지에서 확보한 헬기 2대 중 1대를 띄워 자사 실종 직원을 찾기 위한 수색에 들어갔고, 신속대응팀 헬기는 같은 날 오후에 수색에 투입됐다. 신속대응팀은 위어 댐과 둔체 지역 등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요청한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를 운용했다. 수색이 급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인명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903명, 실종자는 4247명으로 급증했다. 중국이 발표한 티베트 지역 등 인명피해를 합치면 이번 대홍수로 인한 총사망자는 919명, 실종자는 4793명으로 집계됐다.
  • 김승원 “새 사법체계 안착”… ‘대장동 변호’ 논란엔 정면 반박

    김승원 “새 사법체계 안착”… ‘대장동 변호’ 논란엔 정면 반박

    이재명 정부 두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혁 실행력과 정치적 중립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신설 공소청을 안착시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동시에 이 대통령 공소 취소 문제도 풀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제를 떠안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자는 31일 국회에서 “70년 만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대한민국에 잘 안착하게 하는 게 가장 시급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 준비단장은 통상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아왔다.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로는 공소청의 안정적인 출범이 꼽힌다. 국회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해 온 김 후보자가 어수선한 법무부 및 검찰 조직을 추스르면서 새 체제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공소청 출범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직제도 확정되지 않은 데다, 수사권 폐지로 조직 축소가 불가피해 내부 구성원들은 보직과 인사에 대한 불안이 큰 상황이다. 현직 검사는 “공소청 출범 후에는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수밖에 없어서 당장 적극적으로 일하기도 애매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 여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국회에서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주도해 온 ‘공취모’의 공동 대표로도 활동했다. 현재로서는 검찰미래위원회 활동 결과물을 근거로 공소 취소에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검찰 안팎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대통령의 형사책임을 없애기 위한 ‘셀프 면죄부’라는 비판과 함께 법무부 장관에 대한 중립성 위반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여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적극 엄호에 나섰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증이 시작되기도 전에 개각에 재를 뿌리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끌고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개인 변호사를 임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에서 “(김 후보자는) 공소취소 특별검사법안과 배임죄 삭제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국민이 아무리 반대해도 재판취소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자신이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입장문을 내고 “2015년 남욱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 이름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소속 법무법인의 요청으로 사건 초기에 한 차례 접견·법률 상담을 한 게 전부이다. 2015년 7월에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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