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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헬스·웰니스를 한곳에…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 신사점 25일 오픈

    뷰티·헬스·웰니스를 한곳에…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 신사점 25일 오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뷰티와 건강, 웰니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OWM(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신사점이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OWM 신사점은 기존 약국 서비스에 피부 진단과 제품 정보 제공, 약사 상담, 브랜드 체험 요소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헬스·웰니스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사 상담을 통해 제품 선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매장 내에는 룰루랩 피부 진단 서비스와 화해 키오스크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개인별 피부 상태와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약사 상담과 연계해 다각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제품군에 따라 브랜드존과 파빌리온존 등으로 구성해 스킨케어 제품, 건강기능식품, 웰니스 관련 품목 등을 배치했다. OWM 신사점은 약 2400개 제품을 운영하며 향후 3000개 규모의 상품 구성을 갖출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제품 구매뿐 아니라 제품 정보 확인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뷰티와 건강관리, 웰니스 관련 제품을 함께 살펴보는 소비 형태가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려는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OWM 신사점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뷰티와 건강관리, 웰니스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뷰티·헬스·웰니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여름철을 맞아 피부 관리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약국이 조제와 제품 구매 중심의 공간에서 건강관리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OWM 신사점 역시 약국 서비스와 제품 체험, 상담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OWM 신사점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민형배 “통합특별시 압도적 성장 위해 진보 정당과도 적극 협치 나설 것”

    민형배 “통합특별시 압도적 성장 위해 진보 정당과도 적극 협치 나설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에 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 정당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당선인은 24일 “통합특별시는 320만 특별시민 모두의 도시”라며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사회적 협치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이자 가장 성숙한 민주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이어 “기업유치를 통한 압도적 성장과 지역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확대는 여야 정당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라며 “진보정당들이 제안한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 존중, 공공성 강화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의제와 정책들을 적극 검토·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도시는 노동계와 기업, 시민사회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신뢰가 뒷받침되는 곳”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 힘을 합쳐 성장과 분배, 도시와 농어촌, 기업과 노동이 함께 발전하는 사회대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오는 25일 ‘노동분야 특별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노동계와 시민사회 의견을 직접 듣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투표지 합수본, 선관위 관계자 12명 압수수색… ‘윗선’ 수사 본격화하나

    투표지 합수본, 선관위 관계자 12명 압수수색… ‘윗선’ 수사 본격화하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서울시·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피의자로 입건된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기 전에 당시 상황에 대한 면밀한 재구성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합수본은 24일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과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 7동 등 서울지역 투표소 관리를 담당한 직원들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피의자가 아닌 노 전 위원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이다. 합수본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일선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상황을 보고받은 선관위 관계자들이 어떤 경로로 내부에 이를 보고하고, 관련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선관위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용지 부족 사태 보고 경로와 대응 내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매수 축소를 졸속으로 결정하고 선거 당일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분실 관련 의혹 및 선관위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 방만 운영 의혹도 합수본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지난 9일 꾸려진 합수본은 출범 이틀만인 지난 11일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해 투표록 및 내부 결재 문서 등을 확보했다. 이후 선거 당일 투표관리관 등으로 근무한 지방직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투표지 부족 상황 발생 시점과 선관위 보고 내용, 이후 선관위의 대응 등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이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선관위 내부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수사 대상과 인력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합수본 인력은 30명 가량이다. 이 대통령은 “투표 과정에서 생긴 문제도 중요한데, 부정부패 등 (선관위 내부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일들도 드러나고 있다”면서 예산 낭비 가능성, 채용 비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 제주 기린리조트, 여름 패키지 2종 출시…리조트·캠핑 동시 선봬

    제주 기린리조트, 여름 패키지 2종 출시…리조트·캠핑 동시 선봬

    제주 서귀포 중산간에서 독채형 리조트를 운영 중인 기린빌라리조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리조트·캠핑 패키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머무는 여행’보다 ‘함께 경험하는 여행’에 방점을 뒀다. 물놀이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가족 고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조트 전용 상품 ‘패밀리 풀 & 펀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키즈 물놀이 용품 선택 제공, 제주 로컬 웰컴 드링크, 익스프레스 체크인, 비비큐 장비 대여 혜택으로 구성된다. 물총·튜브·DIY 비치볼 키트 중 선택할 수 있어 아이 중심 콘텐츠와 가족 참여 요소를 강화했다. 캠핑 고객을 위한 여름 한정 상품 ‘핫 서머 풀 캠프’는 캠핑 1박과 수영장 이용, 독립 샤워 공간을 제공한다. 관내 편의점 할인 쿠폰과 리조트 재방문 할인권도 포함되며, 마시멜로·물놀이 용품 무료 대여로 편의성을 높였다.
  • ‘올해 벌써 2승’ 서교림 “50일간 매일 2시간씩 올빼미 퍼팅 훈련 덕 봤죠” [권훈의 골프확대경]

    ‘올해 벌써 2승’ 서교림 “50일간 매일 2시간씩 올빼미 퍼팅 훈련 덕 봤죠” [권훈의 골프확대경]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서교림은 개막전부터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5월까지 9개 대회를 치르면서 6번 컷 탈락했다. 컷을 통과한 3개 대회 최종 순위는 공동 37위, 공동 49위, 공동 50위였다.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세계팀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해 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낸 화려했던 주니어 시절과 2024년 드림투어 상금 랭킹 10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서교림으로선 당황스러운 부진이었다. 다행히 6월부터 컷 탈락은 줄었지만 좀처럼 두드러진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10월에 열린 시즌 막판 5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차지한 덕분에 신인왕에 올랐지만 화려한 루키 시즌이라고 하기엔 부족했다. ‘반쪽 신인왕’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서교림은 그러나 올해는 13개 대회에서 2차례 우승과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눈부신 활약으로 대상 포인트 1위와 상금 랭킹 2위라는 고공행진 중이다. 서교림의 경기력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그린 플레이다. 그는 지난해 라운드당 평균 퍼트 개수 107위(30.95개)였다. 거의 꼴찌 수준이었다. 드림투어 대회 코스보다 비교가 안 될 만큼 빠른 KLPGA투어 그린 스피드도 퍼팅 부진의 원인이 됐다. 서교림은 “원래 퍼팅을 못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해 너무 퍼팅을 못 하니까 나도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서교림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할 때 퍼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건 당연한 순서였다. 일과 시간에는 샷, 퍼팅, 쇼트게임 등 기술 훈련과 실제 라운드로 구성된 전지훈련 프로그램은 다른 선수와 다를 바 없었다. 서교림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오후 7시면 어김없이 연습 그린으로 향했다. 숙소 코앞 연습 그린은 해가 떨어져도 환하게 조명을 켜 놔서 밤늦게까지 잔디 위에서 퍼팅 연습을 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 서교림은 조명이 꺼지는 오후 9시까지 퍼팅 연습에 매달렸다. 올빼미 퍼팅 연습은 하루 2시간씩 50여일 동안 계속됐다. 권기택 코치도 기꺼이 서교림의 올빼미 퍼팅 연습을 도왔다. 퍼팅 연습에서 특히 공을 들인 것은 4~5m 거리 퍼트였다. 서교림은 “신인 시즌 그린에서 버디 기회를 수없이 놓쳤다. 가장 자주 쳤던 버디 퍼트가 4~5m 거리였다”면서 “이 거리 버디 기회를 반드시 살리자고 다짐하고 잔디 위에서 실전처럼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은 이번 시즌 알찬 열매를 맺었다. 서교림은 올해 라운드당 평균 퍼트 개수 1위(28.97개)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거의 꼴찌였던 순위가 극적으로 바뀌었다.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홀당 평균 퍼트 개수도 1위(1.77개)에 올랐다. 버디 기회를 가장 많이 살렸다는 뜻이다. 지난해에는 홀당 1.84타였다. 또 하나 서교림이 전지훈련에서 공을 들인 부분은 100m 안쪽 웨지샷이었다. 매일 낮 훈련 때 1시간 이상을 할애했다. 이렇게 웨지 샷을 가다듬은 결과 그린을 놓치고도 타수를 잃지 않는 확률, 즉 스크램블에서 지난해 72위(58.29%)였던 서교림은 올해는 67.5%로 전체 9위로 뛰어올랐다. 한마디로 핀에서 가까워질수록 정교해지는 선수로 변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크램블과 퍼팅 상위권 선수는 대부분 비거리가 짧은 선수들이지만 어릴 때부터 장타자였던 서교림은 장타를 치면서도 그린과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해 8위(252.25야드)였던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올해 5위(252.47야드)로 조금 더 늘었다. 그러나 서교림 자신이 생각하는 경기력 향상의 비결은 따로 있다. 서교림은 자신을 믿는 마음, 자신감을 장착했다. “사실 지난해 퍼팅을 못 했던 이유 중 가장 큰 게 나를 못 믿었던 것”이라는 서교림은 “잘하고 있는데도 나한테 ‘너 지금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의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런 불안감을 지우려고 애를 썼다.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은 상승효과를 불렀다. 서교림은 “전에는 이게 맞나? 틀린 게 아닐까 의구심이 가득한 채 퍼팅했다면 이제는 그린에 올라가면 퍼팅 라인을 파악하면 자신 있게 친다. 퍼팅에 자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구경하러 갔다가 골프채를 쥐어 보고선 골프 선수의 길로 들어선 이래 국가대표를 거쳐 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고 2년차엔 다승왕을 바라보는 서교림의 미래가 밝아 보이는 이유는 독한 훈련과 ‘자기 확신’이 아닐까 싶다.
  • 국민대, 개교 80주년 기념 고유 서체 ‘성곡체·해옹체’ 개발

    국민대, 개교 80주년 기념 고유 서체 ‘성곡체·해옹체’ 개발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고유 서체 ‘성곡체’와 ‘해옹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체 개발은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전반에 일관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교내외 커뮤니케이션에 국민대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약 1년에 걸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성곡체는 국민대의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창학 정신과 전통을 상징하며, 해옹체는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의 호인 해옹에서 이름을 따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부리가 있는 전통적 느낌의 세리프(Serif) 서체와 부리가 없는 산세리프(San-Serif) 서체를 유기적으로 넘나드는 가변 폰트(Variable Font)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의 폰트 파일로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민대는 성곡체와 해옹체를 개교 80주년 기념 로고와 각종 홍보물, 웹사이트, SNS 콘텐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CC BY-ND’(저작자표시·변경금지) 라이선스로 무료 배포해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체 개발을 기획한 박윤정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서체는 국민대의 80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하나의 시각 언어로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대학의 전통을 담은 문화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투표용지 합수본, 선관위 관계자 12명 압수수색

    [속보] 투표용지 합수본, 선관위 관계자 12명 압수수색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서울시·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24일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재구성을 위해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과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매수 축소를 졸속으로 결정하고, 선거 당일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분실 관련 의혹도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 “우리 아들 기죽지 마” 졸업 선물이 453만원?…중국 부모들, 이렇게까지 한다는데

    “우리 아들 기죽지 마” 졸업 선물이 453만원?…중국 부모들, 이렇게까지 한다는데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끝나고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 사이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한꺼번에 사는 ‘(고등학교) 졸업 선물 세트’ 소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제품 구성에 따라 가격이 최고 2만 위안(약 453만원)을 웃돌지만 열심히 공부한 자녀를 격려하려는 부모들이 흔쾌히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매체 중화망은 지난 22일 중국 부모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에게 고가의 전자기기 여러 개를 한꺼번에 사주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졸업 선물 세트’를 검색하면 학교 앞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폰 또는 헤드셋 상자를 든 채 인증 사진을 올린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전자제품 판매자는 중화망에 “대부분의 학생이 실제 필요보다 친구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의 브랜드나 사양을 비교하는 데 더 집중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차오신문은 지난 15일 관련 현상을 보도하며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화웨이와 애플”이라고 전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폰 등을 포함한 세트 가격은 6000~8000위안(약 136만~181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선택 기준도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고성능 노트북을 선호하는 반면, 여학생은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컸다. 노트북 가격은 5000~9000위안(약 113만~204만원)대였고, 레노버와 아수스(ASUS), 델(DELL) 등이 인기 브랜드로 꼽혔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폰 등을 모두 갖춘 졸업 선물 세트의 가격은 대체로 1만~2만 위안(약 227만~453만원) 수준이다. 고급 사양은 2만 위안을 훌쩍 뛰어넘는다. 차오신문은 “1만 위안이 넘는 계산서를 보고도 부모들은 놀라지 않는다”면서 올해는 카메라를 사는 학생들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한 부모는 “가오카오가 끝난 뒤 아이폰17 프로맥스를 깜짝 선물로 사줬는데 여행 떠날 때 필요할 것 같아 노트북도 급하게 사줬다”면서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 정도 금액은 아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자기기가 학업과 일상에 필요한 건 맞지만, 유행과 비교하는 소비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 판매업체가 여러 전자기기를 ‘대학생 필수품’처럼 묶어 판매하며 소비자의 불안과 비교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들도 필요와 형편을 따져 현명하게 구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립창원대 갈등 국면 지속…박민원 총장 “구성원 모두의 지혜 모아야”

    국립창원대 갈등 국면 지속…박민원 총장 “구성원 모두의 지혜 모아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이 교수회 주도의 불신임 투표 결과와 관련해 “구성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대학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다만 교수회는 ‘총장이 민주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대학본부는 ‘불신임안이 부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맞서면서 학내 갈등은 이어지는 양상이다. 박 총장은 23일 담화문을 내고 “최근 총장 불신임 투표라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 결과에 담긴 구성원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교수회를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더욱 소통하며 대학 운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특히 대학의 미래 방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대학의 미래 방향성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론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충분한 숙의 과정을 진행할 것이며 현재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며 “신임 교원 정원 배정과 관련해서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표를 마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과 현안에 대해서도 구성원들과 함께 해법을 찾고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결과를 둘러싼 시시비비를 넘어 대학 발전과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 교수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체 전임교수 385명(총장 제외)을 대상으로 박 총장 불신임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341명이 참여해 88.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 231명, 반대 110명으로 집계됐으며 투표자 기준 찬성률은 67.74%였다. 교수회는 이번 결과를 두고 박 총장이 교수들로부터 사실상 불신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결과 발표문에서 “이번 총장 불신임 투표의 압도적 찬성을 통해 박민원 총장은 교수들로부터 불신임당했고 지난 총장 선거에서 부여받았던 민주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장의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대학 운영 방식과 종합국립대 해체 시도에 대한 교수사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표출된 결과”라며 “총장은 정치적으로 이미 총장직을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또 박 총장이 공론화 부족을 갈등 원인으로 언급한 데 대해 “지금 부족한 것은 공론화위원회가 아니라 총장이 교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대학본부는 교수회의 해석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학본부는 같은 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체 교수 385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불신임 찬성은 231명으로 전체의 60% 수준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대학본부는 “통상 불신임안과 같은 중대한 의사결정은 재적 구성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요구한다”며 “이번 결과는 66.67%에 미치지 못해 부결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교수회 규정에는 총장 불신임에 관한 조항이 명시돼 있지 않고 총장 불신임 권한의 존재 여부와 온라인 투표 절차의 적법성 등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며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학 미래 발전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을 위해 구성원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장 불신임 논란의 배경에는 국립창원대가 추진 중인 국립대학법인 전환 논의가 자리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특별법에 근거한 국립대학법인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박 총장은 지난 5일 ‘미래공감 토크’에서 대학 자체 혁신과 대학 통합, 특별법 기반 국립대학 전환, 현 체제 유지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며 구성원들이 대학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본부는 이달 안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용역 자료 공개와 설명회,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국립대학법인은 서울대와 인천대, KAIST, UNIST, GIST, D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7곳이다. 국립창원대가 법인화에 성공할 경우 과학기술원을 제외한 비수도권 종합국립대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대학 측은 법인화를 통해 예산·조직·인사 운영 자율성을 확대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산학일체형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교수회는 종합대학 기능 약화와 공공성 훼손, 고용 안정성 문제 등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 AI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모집… AI 활용 뷰티 콘텐츠 제작 교육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 AI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모집… AI 활용 뷰티 콘텐츠 제작 교육

    이젠아카데미DX교육센터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와 공동으로 ‘AI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부트캠프(숏폼 영상·SNS 브랜딩)’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생성형 AI 기술과 숏폼 영상 제작 실무를 결합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뷰티 브랜드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AI 이미지 및 영상 제작, SNS 브랜딩, 포트폴리오 구축 등 전 과정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026년 7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지원되며,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본 과정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새싹(SeSA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구직자이며, 서울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누리집 회원 가입 후 해당 과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뷰티 제품 리뷰 ▲브랜드 무드보드 ▲릴스형 캠페인 영상 ▲SNS 상세 콘텐츠 ▲AI 기반 비주얼 콘셉트 제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실무에 가까운 결과물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강생들은 Gemini(제미나이)와 Canva(캔바)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안과 SNS 비주얼을 제작한다. Premiere Pro, After Effects로 숏폼 플랫폼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Kling, Higgsfield를 활용해 AI 기반 뷰티 캠페인 영상과 브랜드 콘셉트 비주얼을 제작한다. 또한 AI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촬영 결과물과 AI 결과물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특히 릴스·쇼츠 중심의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획력과 편집 감각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더불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콘텐츠 성과를 개선하는 과정까지 포함돼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 과정에서 완성된 결과물은 취업용 포트폴리오로 체계화된다. 콘텐츠 기획 의도부터 제작 과정, 활용 도구, 성과 분석까지 포함된 포트폴리오는 콘텐츠 마케터, SNS 콘텐츠 기획자, 영상 제작자 등 다양한 직무에 활용 가능하며, 관련 직무 지원 시에도 경쟁력이 된다. 이와 함께 1:1 취업 지원 및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1:1 맞춤 코칭 및 진로 상담, 모의 면접, 현직자 멘토링 및 특강,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강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협약 기업을 통한 입사 지원 기회도 마련돼 있다. 이젠아카데미DX교육센터 관계자는 “AI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숏폼 제작부터 포트폴리오 완성, 취업 연계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 한국 기름값 올려 놓더니 돌변…“석유 살래?” 러브콜에 우리 반응은? [핫이슈]

    이란, 한국 기름값 올려 놓더니 돌변…“석유 살래?” 러브콜에 우리 반응은? [핫이슈]

    이란과 미국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 후 협상을 통해 60일 동안 이란 석유 판매 제재가 해제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 기간 최대한 석유를 팔기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협상에 관여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국영석유회사(NIOC)와 중개자들이 미국이 정식으로 석유 판매를 허용하기도 전에 아시아 국가의 정유사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의 금융 제재로 달러 결제가 막히면서 ‘그림자 선단’을 이용해 중국을 중심으로 원유를 우회적으로 수출해왔다. 판매처가 중국으로 한정되면서 이란은 어쩔 수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원유를 팔아야 했다. 그러나 달러 결제가 풀리자 이란은 구매처를 확장할 수 있게 됐고, 현재 유조선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원유를 제재 해제 기간인 60일 이내에 처리하길 희망하고 있다. 영국의 에너지·해운시장 전문 데이터 분석 기업인 보텍사의 데이터와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22일 기준 6800만 배럴의 원유와 콘덴세이트(탄화수소)가 해상에 떠 있다. 이 물량의 최소 80%는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구매자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사들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 국가 반응은 ‘냉담’관계자들은 이란이 제재에 막혀 보관만 하던 원유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산량을 끌어올리려 장기 계약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시아 구매자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다. 호르무즈 해협이 수개월간 봉쇄되면서 이에 대응해 석유 재고를 넉넉하게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국과 이란이 MOU 약속을 깨고 언제 지침을 바꿀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제재도 여전한 만큼, 이란의 석유를 구매하기 위한 금융 절차와 보험도 복잡하다. 무엇보다 아시아의 모든 항구가 이란 원유를 실은 노후 유조선과 위장 선박으로 구성된 그림자 선단을 합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일본 다이요석유 측은 “현 단계에서 이란산 원유 구매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업체인 케플러에 따르면 인도 정유사들 역시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가 유예되는 8월까지 이미 에너지 수요를 확보한 상태다. 케플러의 정유 공급·모델링 수석 애널리스트인 수밋 리톨리아는 “제재에 관한 미국의 정책이 계속 갈팡질팡하고 지정학적 상황이 매우 유동적인 상황에서 아시아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확약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정유사들은 에너지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이미 늘어난 물량의 원유를 줄지어 확보해 둔 상태”라고 강조했다. 주유소 가격은 그대로인데 시장은 ‘공급 과잉’ 상태전문가들은 현재 국제 원유 시장이 단기적으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공급 과잉’ 상태로 해석한다. 실제로 두바이유와 아부다비 머반 원유 등 중동 기준유는 이미 콘탱고(contango)에 들어서 있다. 콘탱고는 만기가 가까운 선물보다 만기가 먼 선물의 가격이 더 높은 상태를 말한다. 원유가 부족하면 구매자들은 당장 사용할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고 한다. 반대로 공급이 넉넉하면 굳이 지금 비싼 값을 주고 원유를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현물이나 근월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저장 비용, 보험료, 금융 비용 등이 미래 가격에 반영되어 원월물 가격이 더 높아진다. 콘탱고 상황은 현재 시장에서 원유 공급이 충분해 단기적으로 기름이 남아돌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이 당장 원유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중국 외 아시아 구매자들이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를 향한 이란의 러브콜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재 완화가 더 확고하거나 영구적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시립대, 키르기스스탄에 ‘봉사 나눔’ 나선다… 2년 만의 재회

    서울시립대, 키르기스스탄에 ‘봉사 나눔’ 나선다… 2년 만의 재회

    서울시립대학교가 지난 23일 본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6학년도 하계 키르기스스탄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3기 하계 글로벌봉사단은 파견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11박 12일간 현지 봉사에 나선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012년 1기 봉사단을 키르기스스탄에 파견한 이래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파견된 누적 단원은 총 708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파견은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비슈케크한국교육원’과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로 양 기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봉사단은 최석훈 대외협력부처장(봉사단장)을 비롯한 교직원 3명과 학생 단원 25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슈케크 현지 학생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예체능(K-POP 댄스, 태권도 등)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교육과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사전에 WFK(World Friends Korea) 공통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1박 2일 워크숍과 7차례의 사전 교육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안을 직접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전남도립미술관, ‘뮤지엄 나이트’ 운영

    전남도립미술관, ‘뮤지엄 나이트’ 운영

    전라남도립미술관은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야간 프로그램 ‘뮤지엄 나이트’를 운영한다. 뮤지엄 나이트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直軒(직헌) 허달재, 삶을 품다’와 연계한 ‘큐레이터 토크&스낵’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담당 큐레이터가 허달재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 구성 배경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참여자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으면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전남도립미술관 뮤지엄 나이트’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오후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하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직장인과 지역민이 퇴근 후에도 전시를 관람하도록 마련했으며, 전시 해설과 공연, 큐레이터 토크 등을 운영한다. ‘直軒 허달재, 삶을 품다’는 지난 3월 18일 개막한 전시로, 남도 수묵의 전통을 바탕으로 작업해 온 허달재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연장 운영해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허달재 작가의 작품이 전하는 수묵의 아름다움과 깊이가 관람객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야간 미술관의 색다른 매력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artmuseum.jeonnam.go.kr)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DK아시아, 후분양 단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리미티드 383’ 25일 청약 접수

    DK아시아, 후분양 단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리미티드 383’ 25일 청약 접수

    - 인천 최초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완성된 주거·조경·커뮤니티 직접 확인- 청약통장 없이 전국 만 19세 이상 신청 가능… 25일 단 하루 접수- 38개 커뮤니티·13개 라이프 서비스 갖춘 하이엔드 대단지 시행사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일대에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중 ‘리미티드 383세대’의 청약 접수를 오는 25일 진행한다. DK아시아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4월 국내 시행사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500세대 중 383세대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74㎡A 95세대 ▲74㎡B 110세대 ▲84㎡A 80세대 ▲84㎡B 98세대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완공된 주거공간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수요자가 직접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는 후분양 형태로 진행된다. 단지 조경은 블루엔젤, 은목서, 팽나무 등 수종을 활용했으며 상록수 비중은 약 80%다. 홍가시, 화살나무, 황금사철 등 다양한 색채의 수종이 혼합 배치됐다. 인접 도시기반시설 유지를 위해 식수대 폭을 1.5m 이상으로 설계하고 8m 이상의 가로수를 식재했다. 단지 인근에는 13만 8000㎡ 규모의 녹지 공간이 포함됐다. 도시기반시설의 경우 가로수 식재 공간인 식수대 폭을 1.5m 이상으로 확보하고 높이 8m 이상의 가로수를 배치했다. 주변에는 약 13만 8000㎡ 규모의 꽃밭과 황토이십리길이 조성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및 주거 서비스로는 55인승 파워 카타마란 요트 2척 운항, 무료 셔틀버스 운행, 비거리 50m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삼식 서비스 등이 계획돼 있다. 앞서 지난 3월 공급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리미티드 197’은 197세대 모집에 1682건이 접수돼 평균 8.54대 1, 최고 28.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리미티드 383의 청약 접수는 6월 25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26일, 정당 계약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거주 지역 및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DK아시아는 인천 서구(2026년 7월 1일 검단구 분구 예정) 일대 약 260만㎡ 부지에 총 1만 6800세대를 공급하는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주관 협약을 체결해 우선 추진 사업인 8800세대의 사업비를 조달할 예정이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인허가 및 분쟁 대응 등을 위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역 활성화 위해 산림 비즈니스 창출과 산촌 중장기 계획 필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림·산촌 중장기 계획」 연구를 통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산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토의 약 63%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국산 목재 자급률은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수의 산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소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산업 기반과 생활 서비스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이 산촌의 인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사업체 수가 많을수록 50대에서 70대 인구의 유입과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이 산촌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 이상은 산림 정책 시행 시 경제적 이용보다 환경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답했다. 대다수 국민은 산촌을 관광, 휴양,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산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촌의 활력 증진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는 임업 소득 증대, 매력 있는 산촌 조성,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제시했다. 아울러 ‘자립·순환·공존의 지속 가능한 산림·산촌’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임업·목재 산업 성장과 순환경영 확립 ▲산림 활용 다양한 비즈니스 육성 ▲디지털화를 통한 산촌의 매력 증진 ▲지역 주도의 산림 관리 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제안했다. 민경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촌은 인구 감소로 쇠퇴하는 지역이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SDGs 실현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다양한 산림 비즈니스 창출과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산촌의 자립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PGA투어, 2028년부터 1·2부로 나뉜다…상위 120여명만 총상금 최소 2000만 달러 1부에서 활동

    PGA투어, 2028년부터 1·2부로 나뉜다…상위 120여명만 총상금 최소 2000만 달러 1부에서 활동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8년 시즌부터 상위권 선수들이 뛰는 챔피언십 시리즈와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챌린저 시리즈로 나뉘어 운영된다. PGA투어는 24일(한국시간)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하이랜즈에서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대 메이저 대회, 국제 팀 대항전(프레지던츠컵, 라이더컵)을 포함해 23~24개 대회로 구성된다. 각 대회는 최소 2000만 달러의 총상금을 걸고 약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챌린저 시리즈는 약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챔피언십 시리즈의 상위 90명 정도는 다음 시즌 출전권이 보장되지만, 여기에 들지 못하면 챌린저 시리즈로 강등된다. 반면 챌린저 시리즈의 20명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다. 이사회는 이날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의 후임으로 현재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롤랩은 2027년부터 커미셔너와 CEO라는 두 개의 직책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 3월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요양에 들어갔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날 PGA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3개월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는 PGA투어 정책이사로 일하고 있다.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 입어 비교적 건강해보인 우즈는 취재진 질문은 따로 받지 않았다.
  • “AI로 공공서비스 혁신”… 삼성SDS, 공공 AI 박람회 참가

    삼성SDS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6 공공 AI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인 ‘패브릭스’,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AI 데이터센터’ 등 공공 부문을 위한 AI 풀스택 역량을 선보였다. ‘우리 부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는 패브릭스를 활용해 민원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담당 부처에 자동 분류하는 AI 민원 서포터, AI 기반 조달 법령 해석 서비스, 정부24 대국민 AI 검색 서비스 등 공공 업무에 적용된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모바일로 확장된 공공 업무 AI 협업 솔루션’ 전시 공간에서는 브리티웍스로 이동 중에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행사 기간에 AI 기업 비즈니스 매칭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AI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 [양창섭의 클래식 한마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묘미

    [양창섭의 클래식 한마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묘미

    올해도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휴가 생각이 간절해진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휴가도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집중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음악 축제라면 더욱 좋다. 페스티벌에는 기존 악단이 그대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고, 한시적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조직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는 수많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지만 빈 필하모닉이 상주악단으로 많은 연주를 펼칠 뿐, 별도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없다. 호수에서 열리는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반주를 맡는 것도 빈 심포니라는 단일한 악단이다. 한편 루체른 페스티벌은 임시로 조직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2003년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마지막 음악적 이상을 불태우기 위해 조직했던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전현직 악장·수석과 자비네 마이어 등 특급 연주자가 모여 해마다 말러 교향곡을 연주하며 전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을 열광시켰다. 아바도 사후 현재는 리카르도 샤이가 음악감독으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여전히 오케스트라 애호가들에겐 잘츠부르크만큼이나 가고 싶은 페스티벌로 꼽힌다. 바그너 오페라에만 온전히 바쳐지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역시 독일 각지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바그너의 풍부하고 깊은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스위스의 또 다른 페스티벌인 베르비에 페스티벌도 역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조직한다. 하지만 이곳은 28세 이하의 젊은 연주자들로만 구성되며, 세계적인 지휘자가 이들을 이끈다. 젊은 연주자들을 더 성숙한 음악가로 만들어 내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삼는다는 점이 앞선 곳들과 다르다. 당연히 이들의 음악에는 젊은이들만의 열정과 패기가 넘친다. 우리도 지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작은 규모였지만 그 감흥을 느껴 본 적이 있었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전통은 우리나라에도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중요한 공연을 맡는다.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개폐막 공연에서 연주한다. 수준급의 젊은 한국 음악가들이 늘어나면서 구성원도 점점 화려해지는 추세다. 앙상블의 숙성에 시간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단기간 활동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상설악단만큼 정밀한 앙상블을 들려주기는 쉽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는 신선함과 활기가 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해석이 탄생할 수도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평소 만날 수 없던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고 축제의 기분을 느끼며 음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객석에서도 마음의 단추를 하나쯤 더 풀고 음악을 즐겨 보자. 페스티벌은 정신을 벼리기보다는 잠시나마 이완시키는 시간이다. 양창섭 음악칼럼니스트
  • “전남 완도 해조류·해양치유 산업… 국제 해양도시 도약할 것”

    “전남 완도 해조류·해양치유 산업… 국제 해양도시 도약할 것”

    해조류, 식량은 물론 탄소 흡수 가치국제 ‘블루카본’ 공인 땐 탄소배출권창출된 수익 어업인에게 지급 추진세계 3위 한국 생산량의 50% 차지바다의 정수기 맥반석이 전 해역에 글로벌 인정 ‘독보적 해조류 영토’해양바이오 연구·생산 인프라 강화감태 등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미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도 시작해양치유 도시로 지방 소멸에 대응바다 경관 속 심신 힐링 전문시설 산림·관광과 연계 ‘클러스터’ 속도“완도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 블루카본(탄소흡수원) 경제를 실현하는 해조류 산업과 글로벌 해양치유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 해양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의 비전을 이렇게 밝혔다. 이와 함께 신 군수는 지방 소멸 대응의 전략으로 해양 치유와 산림치유, 치유 산업 등 해양치유 도시를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완도 해조류 산업의 목표는. “완도 해조류 산업의 목표는 국제 해조류 산업 허브와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해조류 블루카본’ 사업을 통한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의 완성이다. 해조류는 식량 자원은 물론 해양바이오산업 기반의 가치와 함께 최근에는 탄소를 흡수하는 가치까지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해 10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갯벌과 해조류 등을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하는 ‘이산화탄소 제거 및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를 승인했다. 내년 말 보고서가 발간되면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되면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유리한 입장이 되고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완도군의 경우 해조류의 탄소 거래로 창출된 수익을 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연금은 어민들이 기존의 해조류 양식 생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과정에서 입증된 탄소흡수 성과를 ‘블루 크레딧(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고 기업 등과 거래해 추가 수익을 얻는 모델이다. 군은 이미 한국수자원공단과 함께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식을 통해 확보한 탄소 흡수량을 블루 크레딧으로 전환·거래해 소득으로 환원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조류 산업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완도형 바다 연금 사업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국내외 해조류 산업 전망은 어떠한가. “완도군은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해조류 생산국이다. 지난 10년 동안 완도는 대한민국 전체 해조류 시장의 수급을 좌우하는 중심지이자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독보적인 해조류 영토를 개척해 왔다. 2016년 3만 5000t이던 김 양식 생산량은 2025년 말 기준 13만t을 넘어서며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완도의 주력 해조류인 미역은 2016년 22만 5000t에서 현재 35만 4000t으로 늘었고 전복의 핵심 먹이인 다시마 역시 2016년 20만 8000t에서 현재 37만 5000t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완도는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 바다의 정수기라 불리는 맥반석이 전 해역에 깔리는 등 지리·자연적 환경으로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수질이 깨끗해 해조류 양식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우리 완도의 청정 해역과 친환경 해조류 양식 여건을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조명했을 정도다.” -해조류 산업 성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은. “완도는 그동안 해조류 어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해양 바이오연구센터, 해양 건강관리 유효성 실증센터, 해양 바이오 공동협력 연구소,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시설 등 해양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감태와 곰피 등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 신품종 개발과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또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조성과 해조류 스마트 팩토리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외해 해조류 대량 양식과 블루카본 인증 기반 마련, 양식 기술의 첨단화·자동화를 위한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도 시작했다. 완도 해조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과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해조류 산업의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2028 완도 국제 해조류산업박람회’의 사전 행사로 ‘프리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다. 2017년 박람회의 경우 9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김 등 완도 해조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해양 치유 산업의 성공 전략은. “지방 중소도시 대부분이 인구 감소 위기를 겪으면서 완도군도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해양 치유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 최초로 해양 치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건립했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전문 치유시설로 구성돼 탈라소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명상 풀 등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수와 해조류를 활용한 테라피는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 이완, 피부 재생 효과를 유도하고 명상 풀과 해수 미스트는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치유 목적의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해양 관광시설과 차별화된다. 2023년 12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4만명, 프로그램 이용객 65만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그동안 숙박·식음·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364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은 물론 해양 치유 전문 인력 양성과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이밖에 해양문화치유센터와 기후치유센터, 청산치유공원, 약산 해양치유의 숲 등 다양한 해양 치유 인프라도 구축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완도 방문객은 2023년 361만명에서 2024년 432만명으로 71만명이 증가해 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치유 시설에 대한 전망은. “해양 치유시설의 프로그램 확대와 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치유센터에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바다와 수평선이 이어지는 경관 속에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관형 치유 인프라’인 인피니티풀과 스포츠 재활실을 조성한다. 데이터 기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 효과 검증에도 나선다.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 변화를 측정하는 생체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건강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표준화된 치유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 확대와 해양바이오산업 연계, AI 기반 맞춤형 치유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해양 치유를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완도를 국제 해양 치유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해양 치유 도시 완도 비전은. “해양 치유의 성공 기반은 산림치유와 체류형 치유 관광, 치유산업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먼저 국내 최대 난대림인 국립 완도난대림수목원에 숲속 야영장,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목재 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산림 치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체류형 치유관광을 위해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 투어, 해조류 체험 치유, 치유 식단 등이 담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도 전역을 치유관광 공간으로 구축한다. 해양치유센터에는 관광이 아닌 신체적, 심리적 치유와 회복 흐름에 맞춰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근골격계·대사 질환 등 치유가 필요한 체험객들이 참여하는 치유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해양치유센터 테라피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상품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미역, 다시마, 톳, 황칠 등 지역 특산물은 관광 연계 상품으로 개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힐링해 풀하우스와 힐링 테마 캠핑장, 힐링 명소 거리 조성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치유 관광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 대한상의, 삼성·SK·LG와 청년 인재 양성

    대한상공회의소가 삼성·SK·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함께 대규모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대한상의는 정부의 ‘K-뉴딜 아카데미’ 사업 핵심 파트너인 운영지원센터로 선정돼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30여개 기업과 업종·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이 실제 활용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 노하우와 특화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정보기술(IT), 화학, 첨단 제조 등 39개 특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과정의 절반 이상을 이론이 아닌 기업 현장 실무교육으로 채워 청년들이 구직 공백기와 관계없이 기업이 원하는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기업들은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인프라와 멘토링 시스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청년희망배움터) ▲SK하이닉스(Hy-Po) ▲LG(Let’s Grow with LG 전자·화학·디스플레이) ▲한화오션엔지니어링(Ocean QM DX Academy) ▲롯데지주(Lotte Lift) ▲KT(ICT AX 아카데미) 등이다. 고용노동부는 9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무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정의 출석 요건을 채운 교육생에게는 매월 훈련 참여 수당(수도권 30만원·비수도권 50만원)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총 440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오랜 기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거나 구직을 중단한 ‘쉬었음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비수도권 거주 청년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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