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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나만 살겠다고, 다른 노동자에 피해”

    李 “나만 살겠다고, 다른 노동자에 피해”

    ‘총파업 예고’ 삼성노조 겨냥 발언“과도한 요구, 국민들로부터 지탄”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해서 우리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자 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노동과 산업현장이 앞으로 근본적인 변화에 노출되게 된다. 이런 중차대한 도전을 이겨내려면 상생과 협력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노사 문제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노사 양측의 책임과 연대 의식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측은 노동자를 기업 운영의 소중한 동반자로 대우해야 한다”며 “노동자 노조도 책임 의식을 함께 가져야 한다. 노동자들 상호 간에 연대 의식도 발휘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약자인 노동자들이 연대해야 하지만 지나친 요구가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나만 살자가 아니고 노동자 모두가 또 국민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책임 의식과 연대 의식도 필요하겠다”며 “당연히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용자도 노동자에 대해서 똑같은 생각을 가져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 모두가 가족 중에 누군가는 노동자이고 또 누군가는 사용자가 될 것이고 넓게 보면 모두가 똑같은 대한민국 구성원이라고 생각하고 역지사지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에 연간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당부는 이러한 삼성전자 노사 측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노동절의 의미를 강조하며 노동시장 격차 완화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건 역시 공정하고 합리적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정규직 1인의 시간당 임금은 2만 8599원으로 전년보다 3.2% 올랐다. 반면 비정규직은 1만 8635원으로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65.2%로, 전년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이 대통령은 노동절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및 노동자 등 12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기념식을 연다. 청와대가 노동절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과 양대 노총이 노동절 행사를 함께하는 건 사상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 외에도 학교 현장 체험 학습과 관련해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개적 토론 과정을 통해 수렴하고 이와 관련해 교사의 법률적 책임 및 면책 영역에 있어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교육부와 법무부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엑스(X)에 세월호·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하는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향후에도 가짜뉴스나 2차 가해 댓글 등에는 경찰 전담팀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서영학 후보, ‘COP33·G20 동시 유치’ 제안

    서영학 후보, ‘COP33·G20 동시 유치’ 제안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COP33과 G20 세계정상회의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후보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8년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G20 세계정상회의 여수·광주 연계 유치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공동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해안남중권 범시민사회의 COP33 유치 촉구와 관련해 “15년간 이어온 시민사회와 유치위원회의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남해안남중권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산업전환, 영호남 상생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엔기후주간은 여수가 관광도시를 넘어 녹색대전환을 논의하는 국제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라며 “COP33 유치의 국가계획 반영의 명분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COP33과 G20 세계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여수가 국제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며 “그 첫 관문이 여수세계섬박람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20은 광주와 여수를 연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공동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여수세계박람회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두 국제 행사 유치 또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 후보는 COP33 유치 계획으로 국내 개최지 여수 확정과 전남광주 유치위원회 신설, 2027년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 여수 개최, G20 세계정상회의 여수·광주 연계 유치 기획단 구성 등을 내놨다.
  • 완도군,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개최

    완도군,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개최

    전남 완도군이 5월 2일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에서 ‘2026 제2회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정 해변의 모랫길과 솔숲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산림 융복합 치유로 펼쳐진다. 특히 해변 모랫길과 숲 황톳길로 구성된 약 5.2km의 코스를 따라 해변 버스킹과 트램펄린·에어 워킹 볼·모래 벙커샷 체험, 숲속 힐링 독서 존 등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맨발 걷기 축제와 연계해 5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해변 요가와 싱잉 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시향, 힐링 족욕 등 해양치유 체험존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는 관외 참가자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나 해양치유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효과는 물론 참가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해양과 산림 치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맨발 걷기 축제를 정례화하여 완도를 대표하는 해양치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착] “손 들어!”…이스라엘군 고속정, 가자지구 향하던 구호선단 해상서 나포

    [포착] “손 들어!”…이스라엘군 고속정, 가자지구 향하던 구호선단 해상서 나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품 수송선을 또다시 차단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친(親)팔레스타인 성향 단체인 ‘글로벌 수무드 함대’(GSF)의 구호선단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차단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GSF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스라엘군 고속정들이 함대에 접근했으며, 이들이 무기를 겨누고 배 앞쪽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선박에 총기로 무장한 군인들이 올라타고 활동가들은 모두 손을 들고 항복 자세를 취하고 있다. GSF는 “이스라엘 해군은 선박을 나포하고 조난 채널을 포함한 통신을 방해했으며 민간인을 강제로 납치했다”면서 “이스라엘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국경 너머까지 활동하며 면책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이스라엘 해안에서 약 1130㎞ 떨어진 그리스 크레타섬 동쪽 해역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당국도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29일 아침까지 해군이 GSF의 선박 58척 중 총 21척을 나포하고 활동가 175명을 억류했으며 이 선박 중 한 척에서 ‘콘돔과 마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무부는 엑스에 “20척이 넘는 배에 탄 약 175명의 활동가가 콘돔 선단을 이끌고 평화롭게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다”며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부 활동가들이 선상에서 앞구르기 등을 하며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GSF는 2025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뚫고 인도적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적인 민간 선단이다. 스웨덴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포함해 전 세계 인권 활동가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40~52척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여러 차례 가자지구를 향해 구호선단을 띄웠으나 번번이 이스라엘 봉쇄에 가로막히고 붙잡혀 추방되기를 반복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부식비·임금·판로 종합대책 논의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부식비·임금·판로 종합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20년 동안 동결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부식비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 근로장애인의 낮은 임금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 의원은 30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 및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남양주 지역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장애인의 급식 환경 개선과 근로장애인 보충급여제도 도입, 생산품 판로 개척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부식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부식비 지원 단가는 1인 1일 500원이며 20년 동안 이어진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급식 미실시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급식실을 운영하는 76개소 2481명만 부식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고, 급식실 미운영 시설 110개소 2307명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구조다. 정 의원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장애인은 매년 늘고 있는데, 부식비 기준은 여전히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1일 500원이라는 기준도 문제지만, 급식실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당수 이용장애인이 지원에서 배제되는 구조 역시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에서는 시군의 의견을 모아 시범사업 추진, 급식 미실시 시설 지원, 시군의 예산 반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좋은 방향으로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근로장애인의 임금 구조 개선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정 의원은 “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의 월평균 임금이 6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은 개인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도 설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시설의 근로장애인 고용으로 발생한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임금 구성 재원처럼 취급하는 것은 불합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는 보충급여제도 도입과 관련해 “예산 규모가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순차적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급식비 보조금 지급 시 지역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경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권리중심일자리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간 상생 방안, 임가공 직무를 수행하는 직업재활시설과 협력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직업재활시설 연계 고용 및 용역 활성화 방안 등도 폭넓게 다뤄졌다. 끝으로 정 의원은 “20년째 멈춘 500원의 시계를 움직이는 일, 최저임금과 동떨어진 임금 구조를 바로잡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장애인 노동자의 밥상과 임금, 그리고 일할 권리를 함께 지키는 경기도형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계속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미세키서울, H/S 컬렉션 릴리즈… 아이브 레이가 전하는 일본 거리의 설렘

    미세키서울, H/S 컬렉션 릴리즈… 아이브 레이가 전하는 일본 거리의 설렘

    에프컴바인(대표 김건주)이 운영하는 K-패션 브랜드 미세키서울이 아이브(IVE) 레이와 함께한 H/S(Hot Summer)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또 다른 설렘’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앰배서더 레이가 화보의 주축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 화보는 일본 현지 거리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레이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실제 골목을 이동하며 느낀 감각을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제품 홍보를 넘어 모델의 개인적 정서가 반영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감성적 브랜딩과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레이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컬렉션인 만큼, 브랜드가 설정한 ‘가상의 일본인 디자이너 미세키 레이’라는 서사와도 더욱 깊이 있게 공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세키서울은 에프컴바인이 2023년 9월 런칭한 K-패션 브랜드다. ‘가상의 일본인 디자이너 미세키 레이’라는 독창적인 페르소나를 설정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인 것이 핵심 전략이다.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를 포함한 모노톤 색상을 주로 사용하며 비대칭 디테일을 주요 문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제품 자체의 기능성보다는 특정한 감정 상태를 연상시키는 브랜딩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브랜드 서사 속에서 아이브 레이는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레이만의 감각적인 무드, 설렘을 자아내는 이미지가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감성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강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S/S 시즌부터 이어온 협업이 H/S 시즌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브랜드와 앰배서더 간의 일체감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세키서울 관계자는 “레이가 가진 감성과 미세키서울이 추구하는 브랜드 세계관이 이번 H/S 시즌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며 “앞으로도 레이와 함께 설렘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브랜드만의 고유한 언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함평나비축제 추억공작소, ‘60∼70년대 감성 자극’ 인기

    함평나비축제 추억공작소, ‘60∼70년대 감성 자극’ 인기

    전남 함평군에서 열리는 나비대축제의 추억공작소가 60∼7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내 자리한 추억공작소는 1960∼70년대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조형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 인근의 협궤열차에는 승객 2명이 탑승한 모습을 연출했고, 외부에는 이들을 배웅하는 모녀상을 배치해 당시의 정겨운 이별 장면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추억공작소 내부 전시실에는 옛 함평국민학교 교실을 재현해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합실에는 남녀 고등학생이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는 장면을 구성해 과거 일상의 한 장면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공간 곳곳에 배치된 인물 조형물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며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추억공작소는 옛 추억을 되새기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사진 촬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추억공작소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반갑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함평군 관계자는 “추억공작소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간”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형 전시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오케스트로·한양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장애 분석 연구 ASPLOS 2026 워크숍 논문 채택

    오케스트로·한양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장애 분석 연구 ASPLOS 2026 워크숍 논문 채택

    - AI 에이전트 실패 원인 12가지 함정으로 체계화… 환각·불충분한 탐색이 주요 요인- 에이전트 간 통신 프로토콜 강화로… 오류 줄이고 실행 시간 22.3% 단축- IITP 국책과제 핵심 성과… MS 주도 AIOps 워크숍서 국내 산학 컨소시엄 유일 채택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 김영광)와 한양대학교 분산데이터처리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이경용)이 공동 연구한 AI 에이전트 기반 클라우드 장애 분석 논문이 컴퓨터 시스템 분야 학술대회인 ‘ASPLOS 2026’의 AIOps 워크숍에 최종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ASPLOS(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chitectural Support for Programming Languages and Operating Systems)는 컴퓨터 아키텍처, 운영체제, 프로그래밍 언어 등 시스템 분야 전반을 다루는 CORE 랭킹 A* 등급의 학술대회이며, 해당 워크숍은 2020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해 온 클라우드 지능화 분야 포럼이다. 이번 논문은 ‘Why Do AI Agents Systematically Fail at Cloud Root Cause Analysis?’를 주제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근본원인분석(RCA) 과정에서 겪는 한계를 공학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총 1675회의 실행과 약 13억 8000만 개의 토큰을 투입하는 실험을 진행해 실패 원인을 12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했다. 분석 결과 AI 에이전트의 주요 실패 요인은 데이터 해석상의 환각(71.2%)과 불충분한 탐색(63.9%)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는 모델의 성능과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나타나,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의 구조적 결함이 주요 병목 지점임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프롬프트 수정 대신 에이전트 간 통신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구조적 개선을 통해 오류를 최대 15%포인트 감소시키고 실행 시간은 22.3% 단축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에이전트 간 코드, 실행 결과, 예외 정보 등을 더 풍부하게 공유하는 방식은 정확도와 효율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논문 발표 직후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연구진과 주요 대학 연구진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산·학계 연구자들은 LLM 기반 근본원인분석의 핵심 실패 요인으로 꼽힌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의 구조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선 방향에 주목했다. 모델 세대별 환각 추이와 컨텍스트 확장의 부작용 등 독창적인 실험 결과에도 질문이 집중됐으며, 자가 성찰 메커니즘과 RCA 특화 모델 등 차세대 AI 운영 기술을 둘러싼 의견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 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과제의 핵심 성과다. 오케스트로와 한양대학교 이경용 교수 연구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했으며,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해 온 AIOps 연구 분야에서 국내 연구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오케스트로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자사 플랫폼에 적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장애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율 운영 클라우드’ 구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껌’ 씹으면 암 예방…방사선 치료 보완 가능성 열렸다

    ‘이 껌’ 씹으면 암 예방…방사선 치료 보완 가능성 열렸다

    미국 연구진이 특정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바로 암 유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물질이 첨가된 껌을 씹는 것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UCLA, 로스앤젤레스 재향군인 의료 시스템, 캔자스 대학교 의료센터 등 공동 연구진은 껌 씹기를 통한 두경부암 예방 가능성 실험을 진행했다. 관련 논문은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를 제외한 코, 구강, 인두, 후두, 침샘, 갑상선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요 원인은 흡연과 음주인데, 최근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다. 전 세계 남성의 3분의 1이 HPV 양성이고, 5분의 1은 고위험 HPV-16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는 구강성교를 통해 전염된다.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89만건의 사례가 진단되고 있으며 환자의 절반 정도가 치료 후 사망한다. 두경부암 환자의 구강에서 HPV와 함께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g)와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n)이라는 박테리아가 월등히 높은 수치로 나타나며 예후 악화와도 관련 있다는 사실은 기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는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유익균을 감소시키고 유해균을 증식시킬 위험이 있다. 이에 연구진은 구강 내 문제의 미생물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번 연구는 실험실 기반 연구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껌을 씹게 한 임상시험은 아니다. 대신 암 환자와 건강한 자원자로부터 실제 생체 샘플을 채취한 뒤 실험을 진행했다. 타액 샘플은 LA 재향군인병원에서 치료받은 암 환자들에게서, 구강 세정제 샘플은 캔자스대 의료센터에서 수집했다. 구강 세정제 샘플은 참가자들이 구강을 헹군 식염수였는데, 이는 구강 전체 점막에 분포하는 미생물을 확인하고 농축된 타액과 다른 농도에서 껌 추출물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암 환자군은 두경부 편평세포암을 앓는 환자 46명, 대조군은 암을 앓지 않는 참가자 36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껌에는 2가지 활성 성분이 들어 있었다. 하나는 프릴(FRIL)이라는 단백질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성질을 가졌다. 콩과 식물인 랩랩콩(까치콩)에서 추출했다. 프릴은 바이러스 표면의 당 구조에 달라붙어 바이러스 입자를 뭉쳐 큰 덩어리로 만들어 세포 감염력을 떨어뜨린다. 또 다른 성분은 프로테그린-1이라는 항균 펩타이드로, 돼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구내염 치료를 위한 인체 임상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프로테그린-1은 화학 결합으로 고정된 구조 덕분에 매우 안정적이어서 특정 유형의 박테리아를 사멸시키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항바이러스 껌의 효능을 시험하기 위해 연구진은 콩 추출물에 프로테그린-1을 섞은 혼합액을 환자의 타액 샘플과 함께 체온과 비슷한 37℃에서 1시간 동안 뒀다. 이후 HPV 검사 결과 암 환자의 타액 샘플 모두에서, 구강 세정제 샘플의 약 75%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콩 추출물로 처리한 샘플에서 타액 속 HPV의 약 93%가 포집돼 제거됐다. 구강 세정제 샘플에서는 HPV 양성 사례의 약 80%에서 바이러스가 뭉쳐진 것이 관찰됐고, 양성 샘플 22개 중 13개에서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 박테리아의 경우 모든 샘플 유형에서 Pg와 Fn 박테리아 2종이 모두 99% 이상 사라졌다. 결론적으로 이 실험을 통해 해당 성분을 넣은 껌이 입안을 돌아다니면서 암 유발 물질을 물리적으로 뭉쳐서 버리거나(바이러스), 직접 사멸(박테리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이 성분들이 구강 내 미생물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암을 유발하는 미생물만 골라서 제거했다는 점이다. 구강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건강한 미생물은 대부분 온전하게 살아남았다. 많은 연쇄상구균은 프로테그린-1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당 코팅을 생성한다. 반면 암과 관련된 Pg와 Fn은 이러한 보호막이 없어 공격에 취약했다. 이러한 선택성은 구강 내 모든 미생물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HPV 예방을 위해 100개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인후암 발병률은 오히려 증가 추세다. 게다가 HPV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여 전신 면역 반응을 유도하지만, 구강과 후두의 습한 표면을 보호하는 면역 반응은 유도하지 못한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도 구강을 통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전파할 수 있다. 이번 실험을 통해 HPV를 입안에서 직접 포획하고 제거하는 껌이 백신을 보완할 가능성이 확인됐지만, 실제 임상시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안전성도 확인해야 한다. 실험에 사용된 콩 추출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로 지정돼 있다. 또 껌 하나에 함유된 양은 인체 독성 시험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양보다 6000배 적은 수준이다. 실험에 사용된 껌의 제형은 과거 코로나19 예방과 관련된 임상시험 평가에서 승인된 적 있다. 이렇게 개별 성분의 안전성은 입증됐지만, 구강암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표적으로 하는 껌의 효과와 안전성은 향후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돼야 한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제11대 후반기 의정정책백서’ 제작 최종보고회 성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제11대 후반기 의정정책백서’ 제작 최종보고회 성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3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백서’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남·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해 김선영, 박재용, 서성란, 이병숙, 이오수 의원 등 추진단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위원들은 백서의 최종 구성안과 수록될 주요 내용을 면밀히 점검하며 지난 활동의 결실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과 주요 의정 성과를 체계적으로 시각화한 백서의 전체적인 틀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들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발간 전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막바지 검토 작업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김성남 공동단장(국민의힘, 포천2)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권익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발자취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다양한 정책적 노력들이 백서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 백서가 단순한 기록물을 넘어 향후 도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널리 쓰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봉 공동단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역시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던 후반기 의정활동의 가치가 이번 백서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고 소회를 밝히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성과가 밑거름이 되어 더욱 발전된 지방의정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추가 의견들을 최종적으로 수렴하여 보완 작업을 거친 후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백서’ 발간을 정식 마무리할 계획이다.
  • 닻 올리는 중수청 개청 준비단…과제는 ‘검찰 인력 유인책’

    닻 올리는 중수청 개청 준비단…과제는 ‘검찰 인력 유인책’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 준비단이 30일 닻을 올렸다.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능력을 이어갈 수 있는 우수 인력 유인책을 마련해 조직을 안정시키는 게 급선무라는 의견이 나온다. 중수청 개청 준비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단장을, 이진용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부단장을 맡았다. 총 64명의 구성원이 총무과, 수사실무기획과, 재무시설과 등에서 근무한다. 검찰 수사관 35명이 준비단의 주축을 이뤘다. 4급 1명, 5급 6명 등 베테랑이 이름을 올렸고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관이 3명 포함됐다. 그 외에도 대검찰청 심리 분석, 디지털포렌식, 공안·선거 등 검찰 내 특수·과학수사 분야의 인재들이 배치됐다. 이들 검찰 인력들이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수청에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중수청법을 보면 소속 수사관은 1~9급 단일 직급을 이룬다. 검찰에서 수사 실력을 인정받았어도 기관을 옮기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법무부 산하 기관에서 행안부로 소속이 바뀌는 것도 검찰 인원들이 이동을 꺼리는 이유다. 한 검사장은 “규모가 큰 신생 조직에다가 여러 기관에서 인력이 모이면 한동안 사건, 사고에 시달릴 거라 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부장검사도 “전문성에 따라 직급 차이를 둬도 고민할 텐데 대우가 떨어지면서까지 중수청에 갈 이유는 없다”면서 “검찰에선 대부분 소위 ‘찍먹’하고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제 범죄를 맡는 중수청이 금융·증권, 가상자산 등 범죄에 특화된 남부지검의 수사력을 이어받을 수 있게 관련 부서를 세분화, 전문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토크콘서틑에서 “수사 전문 기관인 검찰의 구성원들이 중수청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 처우, 신분에 문제없을 것”이라며 검찰 수사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을 맡은 이근우 가천대 법대 교수는 “검찰 구성원들은 알짜배기 부서에서 수사하는 게 경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그들의 선택에 따라 출범 초기 중수청의 업무 안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인력들이 중수청을 외면하면 변호사 특채, 수사 전문 경찰들이 대거 임용돼 경찰의 수사력까지 부실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현장 점검 본격화...도 재정 운영 집중 점검

    김도훈 경기도의원,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현장 점검 본격화...도 재정 운영 집중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아 도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과 현미경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위원은 세입과 세출 결산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정밀하게 확인하여,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규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결산검사는 일반회계와 9개 기타특별회계,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22개 기금 27종, 성과보고서, 재무제표, 결산서 첨부서류 23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기업특별회계는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 요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검사위원회는 김 대표위원을 비롯해 도의원 3명, 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사회단체 1명, 재무전문가 3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김도훈·이호동·임창휘 의원, 김광현·박규영·전민영 회계사, 남궁혜선·이종현·임채철 세무사,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남상중 전 경기도청 경제투자예산팀장, 신창승 전 경기도교육청 재무기획관, 이계연 전 경기도의회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한다. 결산검사는 본청 남부와 북부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건설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등 6개 검사장에서 진행된다. 본청 점검 이후 현지검사를 통해 주요 기관별 예산 집행 실태와 사업 추진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세금이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핵심 절차”라며 “형식적 검토에 그치지 않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끝까지 살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완수 “국립창원대, 경남 과학기술원으로”…인재 양성 공약

    박완수 “국립창원대, 경남 과학기술원으로”…인재 양성 공약

    6·3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국립창원대학교를 ‘경남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는 인재 양성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30일 “대부분 광역자치단체가 연구 중심 교육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남에는 상응하는 기관이 없다”며 “인재 양성 백년대계를 위해 과학기술원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 중심인 경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 중심 대학이 필요하다”며 “민선 9기 취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국립창원대를 소형모듈원전(SMR)과 방산, 피지컬 인공지능(AI) 특화 연구 허브로 탈바꿈하는 내용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경남 과학기술원 설립·운영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대학과 지자체, 산업계가 참여하는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화 분야로 방산과 SMR, 피지컬 AI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남 제조업의 뿌리이자 국가 미래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수 연구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성과 중심의 누적형 연봉제를 도입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유치에도 나선다. 정부와 대학,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원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산학 협력도 대폭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 AI 전환 전략을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제조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기업 수요에 맞춘 산학 공동 연구와 연구비 매칭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도 내놨다. 특화 분야 기업 채용과 연계한 교육 트랙을 신설하고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 일체형 인증제를 도입한다. 스마트 캠퍼스 타운과 AI 특화 창업지원센터, 청년 문화 공간인 ‘AI 밸리’ 등 혁신 생태계 조성 계획도 포함했다. 재원은 특별법에 따른 특별지원금을 확보하고 교육부의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유치할 예정이다. 혁신 투자 펀드와 기업 출연금, 캠퍼스 수익 사업을 활용한 자립형 재원 구조도 마련한다. 박 후보는 “경남 과학기술원을 연구·개발 중심의 최고 기관으로 키우겠다”며 “기업과 대학의 협력 모델이 확산하면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앞서 1호 공약으로 복지를 내걸었다. 교통·의료·문화 혜택 담은 도민 멤버십 카드 도입, 4050 포인트·여성건강·아동급식 확대 등이다. 공공개발 이익 활용해 연 1000억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호 공약은 직장주택조합 활성화 지원, 1000원의 아침식사 확대, 노동자 쉼터 연 50개소 확대,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경남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육아휴직 참여 기업 세제 우대 등 노동 분야였다.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여가플 Family Day’로 가족 참여형 축제 연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여가플 Family Day’로 가족 참여형 축제 연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참여형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잠원센터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센터 로비, 강당, 야외 주차장 등지에서 ‘온(溫)여가플, 나눔 브릿지-가정의 달, 여가플 플리마켓 & Family Day’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기관 회원과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장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풍선아트 마술쇼, 가족 영화관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플리마켓과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공연과 영화 상영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우리 동네 플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 20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하는 나눔장터로 운영된다. 의류, 문구, 장난감 등 생활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며 나눔과 교류의 경험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해 방문객의 재미를 더한다. 로비와 공예교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체험·이벤트 존이 운영된다. AI 드로잉과 AI 캐릭터 만들기, 보드게임, 사진 인화가 포함된 포토존, 랜덤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잠원동 주민센터와 협업한 폐도자기 활용 포슬린아트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강당에서 풍선아트 마술쇼와 가족 영화관이 이어진다. 마술사 이영준씨의 공연과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상영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시 팝콘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5월 9일 패밀리데이에 앞서 5월 4일부터 8일까지 잠원센터 1층 로비에서는 기관 회원들로 구성된 자조모임 커뮤니티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천연화장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마담수사모’와 꽃다발·꽃바구니를 선보이는 ‘서초화가’ 커뮤니티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손뜨개·수세미·공예품을 판매하는 자체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센터는 자조모임 활동이 지역 주민 간 교류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사전 플리마켓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일부는 2026 사랑의열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잠원동 주민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잠원센터는 이번 행사가 가족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로 구분된다. 플리마켓 판매자 신청 및 마술쇼, 영화 관람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체험존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주택시장의 월세와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주거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임차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 도심 접근성을 유지하며 비용 부담을 절감하려는 수요자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150만원 선을 넘어선 이후 우상향 곡선을 유지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자료에서도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임차 시장의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임대료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임차 유지 대신 주택 매수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는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러한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차량 이동 편의성이 증대됐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완료 시 서울 주요 도심과의 거리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는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A19·A20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와 114㎡로 구성되며 총 960가구다. 단지는 세대 위치에 따라 인천대교와 바다,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갖췄다. 또한 약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와 인접해 있으며 영종구청 및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조성도 예정돼 있다.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서울아산청라병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인근 신도시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심사 결과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전용 84㎡ 타입을 중심으로 공급 가격이 형성돼 있다.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을 고려해 계약금 조건을 완화했으며, 1차 계약금 납입 후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발생을 최소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임대료 상승에 따라 실거주 목적의 주거 전략 수정이 늘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과 공급 조건이 부합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일부 노동자, 과도·부당한 요구해 지탄받으면 다른 노동자에게도 피해”

    李대통령 “일부 노동자, 과도·부당한 요구해 지탄받으면 다른 노동자에게도 피해”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해서 우리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자 상호 간에 연대 의식도 발휘해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용에 있어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힘은 같은 입장을 가진 다른 노동자와의 연대에서 나온다”며 “노동3권을 보장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만 살자’가 아니고 노동자 모두가, 국민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 만들기 위해 책임의식과 연대의식도 필요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노동과 산업 현장에 앞으로 근본적인 변화에 노출되게 된다”며 “이런 중차대한 도전을 이겨내려면 상생과 협력의 정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은 노동자를 기업 운영의 소중한 동반자로 대우해야 한다”며 “그리고 노동자, 노조도 책임의식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가 가족 중 누군가는 노동자고, 누군가는 사용자가 될 것이고 넓게 보면 똑같은 대한민국 구성원이라고 생각하고 역지사지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간접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지난 27일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이 노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노사 양측에 성숙한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노동절을 하루 앞둔 이날 “노동이 제대로 존중받고 대접받는 나라가 되려면 노동시장의 격차 완화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작업 환경 안전과 비정규직 노동 조건 개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 정책 효과가 조금 가시화되고 있는데, 현장 감독 강화와 관련 제도 개선에도 여전히 속도를 더 내야겠다”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에서는 정부가 가장 큰 사용자다. 정부부터 모범적인 사용자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했다. 민생물가 안정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절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며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앞으로 별일 없겠지’ 하는 순간의 방심이 민생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비상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해보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특히 민생물가와 관련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크게 올랐는데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한두 달 뒤에 장바구니 물가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과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한 번 더 찾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점매석과 같은 반사회적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안전 대책 수립과 여름철 폭염, 폭우, 가뭄 등 재해 대책 준비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올 여름이 수난, 수해, 자연재해 등등에 따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달라”고 말했다.
  •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이해관계자 중심주의와 펀드자본주의’ 학술세미나 실시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이해관계자 중심주의와 펀드자본주의’ 학술세미나 실시

    펀드자본주의 확산 속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의 의미와 과제 재조명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회장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지난 29일 세종대학교에서 ‘이해관계자 중심주의에서 바라본 펀드자본주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행동주의 펀드 확산 등 자본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장기 가치와 이해관계자 질서를 고려한 경영 패러다임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및 제도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펀드 자본주의를 단기 수익 중심 논리를 넘어 기업의 장기 투자와 이해관계자 질서에 영향을 주는 구조적 변화로 분석했다. 권 교수는 주주 중심주의가 자본시장 감시 기능에는 기여하나, 단기 수익 압박이 장기 성장 투자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교수는 “기업은 주주만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내부 구성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속에서 운영되는 사회적 유기체”라며, “기업지배구조 역시 단기적 수익 논리를 넘어 장기 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 균형 관점에서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ESG 확산과 기관투자자 역할 변화 등을 언급하며, 펀드 자본주의와 이해관계자 중심주의 간 긴장과 접점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교수는 “기업가치 판단은 단기 재무성과만으로 환원될 수 없으며 혁신 투자와 산업 경쟁력, 비재무적 가치까지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한 균형 있는 제도 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행동주의 펀드 사례와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단기 수익 중심의 경영 개입이 장기 기업가치와 이해관계자 질서에 미치는 영향 역시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 세션에서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의 목적을 장기적 기업가치 극대화로 정의하며, 이해관계자 중심주의와 주주가치가 대립 관계가 아님을 시사했다. 신 교수는 기업을 책임 있게 운영할 경영 주체와 감시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 실제 작동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책임 있는 경영 체제와 소유·경영 구조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영 구조가 무엇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교수는 “주주 중심주의와 이해관계자 중심주의를 이분법적으로 접근하기보다 현실의 제약과 외부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균형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 중심주의 논의는 기존 주주가치 논리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확장하는 방향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윤경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는 “이론과 현실 간 괴리를 줄이기 위해 이해관계자 개념을 보다 총체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 실제 제도와 시장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 제고와 폭넓은 합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와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둘러싼 논의를 심화하고, 자본시장 변화 속 책임 있는 경영 주체와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방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10만년째 짝이 없어도 문제없다? 아마존 몰리의 놀라운 비밀 [와우! 과학]

    10만년째 짝이 없어도 문제없다? 아마존 몰리의 놀라운 비밀 [와우! 과학]

    짚신도 짝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누구나 자기 배필이 있다는 이 속담은 유성생식을 하는 대부분의 척추동물에게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짝을 만나지 못하면 번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태계에는 예외적으로 본래 유성생식을 하던 종임에도 짝을 구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암컷 혼자 새끼를 낳는 동물들이 있다. 이를 ‘처녀 생식’이라 하는데, 일시적으로 개체 수를 늘려 멸종을 막고 훗날 다시 짝을 만날 기회를 도모하기 위한 비상수단이다.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에게 짝짓기가 필수적인 핵심 이유는 유전적 다양성 확보와 결함 복구에 있다. 해로운 돌연변이가 발생하더라도 두 개체의 유전자를 섞는 과정에서 불리한 돌연변이가 누적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전자 세트가 두 개면 하나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정상 유전자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유전자가 온전한 후손을 남길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암컷 혼자 번식하며 유전자를 복제하는 고립된 집단은 후손으로 갈수록 해로운 돌연변이가 불가역적으로 누적된다. 이를 ‘뮬러의 톱니바퀴(Muller’s Ratchet)’라 하는데, 이로 인해 무성생식 집단은 대개 1만 년 정도면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멸종의 길을 걷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자연에는 이러한 진화적 법칙을 거스르는 일부 극소수 예외가 존재한다. 뮌헨 대학교(LMU)의 에드워드 라이스마이어(Edward Ricemeyer) 박사팀은 이런 예외에 속하는 아마존 몰리(Amazon molly, Poecilia formosa)를 연구해 그 내용을 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멕시코와 텍사스의 따뜻한 민물에 서식하는 이 작은 물고기는 놀랍게도 모든 개체가 암컷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유전적으로는 모두 쌍둥이 자매와 다름없는 이들은 과거 유성생식 종인 포에실리아 멕시카나(암컷)와 포에실리아 라티피나(수컷) 사이의 단일 교배를 통해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존 몰리는 배아 발달을 위해 근연종 수컷의 정자와 접촉해야 하지만, 수컷의 DNA는 난자와 융합되지 않고 단지 발달을 자극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즉, 이들은 유성생식의 흔적을 간직한 채 10만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처녀 생식만으로 종을 유지해온 것이다. 연구팀은 아마존 몰리가 어떻게 10만 년 동안이나 멸종을 피할 수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부모 종과 아마존 몰리의 전체 염색체 게놈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아마존 몰리는 유성생식을 하는 조상보다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해한 돌연변이가 축적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비밀은 바로 ‘유전자 변환(Gene conversion)’ 메커니즘에 있었다. 유전자 변환은 일종의 DNA 복사 및 붙여넣기 수리 기능으로, 한쪽 염색체에 유해한 돌연변이가 생기면 다른 쪽 염색체의 건강한 버전을 복사해 해당 부위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유전자 변환 기능은 다른 생물들에게도 존재하지만, 아마존 몰리는 이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무성생식의 치명적 결함을 극복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마존 몰리가 새로운 돌연변이를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확률은 해당 돌연변이를 확산시킬 확률보다 훨씬 높았다. 이러한 압도적인 유전자 수리 효율 덕분에 이들은 유전적 쇠퇴 없이 10만 년째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재주에도 불구하고 무성생식의 근본적인 취약성은 여전히 남는다. 모든 개체가 유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유행하거나 급격한 환경 변화가 닥칠 경우 집단 전체가 한꺼번에 무너질 위험이 크다. 복잡한 고등 생물일수록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유성생식을 고수하는 데는 그만한 진화적 이유가 있다. 한동안은 멸종을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마존 몰리 역시 장기적으로 보면 멸종 위험도가 다른 종보다 높아 결국 자연계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 이글립스, 쩡유와 공동 개발한 ‘베어 블러 틴트’ 5월 4일 지그재그 단독 선런칭

    이글립스, 쩡유와 공동 개발한 ‘베어 블러 틴트’ 5월 4일 지그재그 단독 선런칭

    뷰티 브랜드 이글립스가 크리에이터 쩡유와 협업하여 개발한 신제품 ‘베어 블러 틴트’를 5월 4일 지그재그를 통해 단독 선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쩡유와의 세 번째 공동 개발 사례로, 2025년 5월과 2026년 3월에 이은 후속 협업 결과물이다. 베어 블러 틴트는 쩡유의 감각과 여릿한 컬러 표현에 강점을 지닌 이글립스의 색감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Light as Air, Barely Blurred’라는 메시지 아래 가볍고 여릿하게 쌓이는 블러 무드를 제안하며, 투명하게 번지는 블러링감과 맑은 농도감의 소프트 블러 텍스처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여러 번 덧발라도 컬러가 과하게 탁해지거나 짙어지지 않도록 설계해 여릿한 무드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은은하게 퍼지는 반투명 블러 제형으로 풀립, 그라데이션, 레이어드 등 다양한 립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채화 필터를 씌운 듯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립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으며, 해바라기씨오일, 스쿠알란, 아르간커넬오일을 담아 블러 제형 특유의 건조함 부담도 낮췄다. 컬러는 총 7종으로 구성된다. 01 플레어는 화사한 애프리콧 피치, 02 페어리 슈는 생기를 더하는 여릿한 라이트 핑크, 03 헤이즈는 차분한 무드의 뮤트 핑크 베이지, 04 멜로우는 살짝 구운 듯한 소프트 코랄, 05 로지 코코아는 말린 장미 한 방울을 더한 로지 브라운, 06 베어 로즈는 어느 톤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뉴트럴 로즈, 07 플럼 루즈는 깊이감을 더하는 쿨 플럼 레드로 구성돼 라이트 톤부터 뉴트럴 톤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선런칭과 함께 지그재그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며, 5월 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쩡유가 출연하는 지그재그 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라이브에서는 베어 블러 틴트뿐 아니라 듀 글레이즈 틴트, 커버 핏 립 베이스도 최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구성별로 차등 적용된다. 베어 블러 틴트 단품은 최대 38% 할인되며, 2개 세트는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4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기획전 및 라이브 구매자에게는 미니 커버 핏 립 베이스(미스티 베이지)가 증정된다. 4개 세트는 라이브 중 최대 54% 할인이 적용되며, 미니 커버 핏 립 베이스와 올오버 블러셔 11호 본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2만원 이상 결제 시 30% 추가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베어 블러 틴트 4개 및 7개 세트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하이라이터 본품이 증정된다. 추가로 소통왕 3명에게는 웨이브 미러와 미니 립 2종이, 구매 인증 10명에게는 무드 파우치 핑크와 무드 레이어링 치크 본품 2종, 치크 브러쉬가 제공된다. 이글립스 관계자는 “쩡유와 지난해 11월부터 공동 개발한 이번 베어 블러 틴트는 가볍게 스며드는 블러 텍스처와 여릿한 컬러 표현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데일리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쩡유는 “편안하게 손이 가는 블러 틴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누구나 예쁘다고 느낄 수 있는 컬러와 얇고 밀착력 있는 제형에 신경 썼다. 베어 블러 틴트를 통해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린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서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프라임 S’ 오프라인 최초 공개

    린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서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프라임 S’ 오프라인 최초 공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린클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품 체험과 프로모션을 결합한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이 린클의 주요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 4월 21일 출시된 신제품 ‘린클 프라임 S’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프라임 S’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성능과 사용 편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현장 방문객은 실물 확인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기술적 특징을 직접 파악할 수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1등 당첨자에게는 ‘린클 이지’ 모델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전원 당첨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스 체험을 마친 인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린클 공식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는 타포린백을 제공하는 등 현장 참여 혜택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팝업 기간 동안 린클 음식물처리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린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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