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순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7월 1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남대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53
  • 드디어 손 맞잡은 트럼프-멜라니아 부부

    드디어 손 맞잡은 트럼프-멜라니아 부부

    온 우주가 기다린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드디어’ 두 손을 맞잡았다. 현재 중동과 유럽을 순방중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연일 대중 앞에서 ‘까칠한 관계’를 드러내 구설에 올랐었다. 지난 2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환영 행사장까지 깔린 레드카펫을 걷던 중,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찰싹 때리며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비슷한 상황은 다음 날 로마에서도 발생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올 때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에게 다시 한 번 손을 잡기를 청했지만, 멜라니아는 어색하게 머리를 쓸어 올리며 이를 거절한 것. 이러한 모습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르자 두 사람은 여론을 의식한 듯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두 사람은 바티칸을 방문해 시스티나 성당을 찾았는데,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매우 경건한 표정으로 손을 꼭 잡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올려다보며 함께 감상했는데, 이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는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손 일부를 꼭 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성당 앞에서 정면을 바라 본 두 사람은 두 손을 맞잡고 카메라 앞에 섰다. 비록 두 사람 모두 어색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이틀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만남에서 중동 분쟁 상황을 언급하며 정치적 협상과 종교간 대화를 통한 평화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다이어트 성공 ‘내한 공연은 날씬하게..’

    브리트니 스피어스, 다이어트 성공 ‘내한 공연은 날씬하게..’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다홍빛 컬러의 원피스를 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이 담겼다. 브리트니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풍겼다. 특히 잘록한 허리라인과 각선미 라인이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증명한다. 두 아들을 낳은 후 후덕해진 몸매로 구설에 올랐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후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 요법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몸매를 완벽하게 되찾았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오는 10일 데뷔 18년 만에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iMe KOREA에서 주최하는 ‘BRITNEY LIVE IN SEOUL 2017’ 공연은 오는 6월 10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사진 = 브리트니 스피어스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車안전벨트 안하고 결혼식 가는 조지 왕자 구설

    車안전벨트 안하고 결혼식 가는 조지 왕자 구설

    영국 왕위 승계 서열 3위인 조지 왕자(3)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채 자동차에 탄 사진이 포착돼 구설에 올랐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이모 피파 미들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동차에 탑승했던 조지 왕자의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지 왕자는 모친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함께 차량 뒷좌석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말썽많은 또래 아이들처럼 조지 왕자는 운행 중인 자동차 안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좌석에 앉기는커녕 서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던 것. 이에 조지 왕자가 어린이용 카시트는 고사하고 안전벨트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입방아에 오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자동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런던 서부의 세인트마크 교회로 이동 중이었으며, 사진 촬영시 공공 도로가 아닌 개인 사유지 길을 느리게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자동차가 안전지역에서 느리게 운행한다고 해도 안전벨트 없이 어린이가 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2)는 화동으로 참여해 이모의 앞길을 축복했다. 피파 미들턴은 이날 5년 간 교제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제임스 매슈와 결혼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존감 낮고, 망상은 지나친 이 분”

    “자존감 낮고, 망상은 지나친 이 분”

    “자존감은 낮고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혀 있다”미국의 조지워싱턴대학 정신의학과 임상 교수인 존 지너 박사가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초반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구설수로 탄핵론이 거론될 정도로 정치적 위기에 빠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하면서 ‘미치광이(nut job)’라고 표현한 것과 코미에게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하지 못하게끔 압력을 넣어 사법방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 정신의학계는 그동안 공적 인물의 심리나 정신을 공개적으로 분석하지 않는게 불문율이나 지너 박사를 이례적으로 이같은 분석을 내 놓아 주목되고 있다. 지너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무슨 이유로든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으므로” 그의 이런 성격은 우리 존재의 위협이 되기 때문에, 그의 정신 상태에 대한 판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직업윤리보다 공공에 대한 의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너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본적 자아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확고한 자존감이 없으며 자신을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증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약한 자존감이나 과대망상은 ‘역사상 누구도 나만큼 욕먹지 않았다’고 주장하거나, 자신의 취임식 때 미국 대통령 취임식 사상 최대 인파가 참석했다고 억지를 부리는 데서도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특성은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거나 배려하지 않는 것과 연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조사하는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국민 관심 끌려는 인물로 치부했다. 약골(weak), 패배자(failure), 거짓말쟁이(liar), 루저(loser) 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반대자를 표현할 때 즐겨쓰는 단어들이다. 모욕, 무례에 매우 민감해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고, 다른 이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며, 일이 잘못되면 남 탓으로 돌린다. 의도대로 안 되면 보좌관이나 참모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화를 낸다. 지너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죄의식을 갖거나 후회를 하지 않고, 충동적이라며, 이는 그의 내적 분노에 트럼프 대통령 자신뿐 아니라 “우리를 취약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성숙한 인물들은 부정적 느낌과 긍정적 느낌을 적절히 통합해 자신에 대해 균형된 감정을 갖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너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미 정신의학계는 공적 인사의 정신을 감정하지 않는, 이른바 ‘골드워터 규칙’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1964년 대통령 선거 때 미국 정신과 의사 1000여 명은 배리 골드워터 후보가 정신, 심리적으로 대통령 자질이 부족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골드워터는 선거에서 졌으나 이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이겼다. 조지워싱턴대학 정신의학과 저스틴 프랭크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을 분석하는 책을 쓰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심한 편집증적 불안을 갖고 있다며, 무의식적으로 갈망을 강화하고 현실화하려는 행동을 한다고 관측했다. 30여 년 전 트럼프 대통령의 베스트셀러 저서 ‘거래의 기술’ 집필을 도왔던 작가 토니 슈워츠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지배 욕구가 강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세상과 끊임없이 전쟁하는 법을 배웠다며, 그는 비록 실패했어도 모든 거래를 성공으로 간주하고,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어도 안식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티켓 오픈 임박 ‘가격 얼마?’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티켓 오픈 임박 ‘가격 얼마?’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 10일 토요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첫 내한공연 ‘BRITNEY LIVE IN SEOUL 2017’ 티켓이 18일 목요일 정오(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오픈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 콘서트 좌석 등급은 VVIP석 티켓이 1인 기준 220,000원에 책정됐으며 이어 VIP 165,000원, R석 143,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B석 66,000원 순이다. 1999년 1집 ‘베이이 원 모어 타임’을 낸 뒤 18년 만의 첫 내한 무대다. 스피어스가 2003년 한국을 방문해 한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공연을 연 적은 없었다. 스피어스의 내한공연기획사인 iMe 코리아는 “스피어스의 히트곡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피어스는 2000년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10년대 들어 여러 스캔들로 구설에 오르며 전성기가 끝나는 듯했으나 지난해 9집 ‘글로리’를 내고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입’ 스파이서 대변인, 온라인서 조롱거리

    트럼프 ‘입’ 스파이서 대변인, 온라인서 조롱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인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놀림감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북미언론은 덤불 속에 숨은 스파이서 대변인 사진이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실제 스파이서 대변인 사진의 얼굴을 오려 정원 등에 숨겨 놓은 후 촬영된 것이다. 정원과 덤불, 심지어 하수구 등에 얼굴을 쑥 내민 스파이서 대변인의 사진을 SNS 이용자들이 촬영해 SNS에 올리고 있는 것. '가든스파이서'(#GardenSpicer)라는 해시태그로 확산 중인 사진들은 현재 북미 SNS이용자들의 재미있는 놀이거리가 됐다. 이는 지난 9일 백악관 영내에서 벌어진 논란 때문이다. 이날 스파이서 대변인은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에 대해 질문하려고 모인 기자들을 피해 백악관 덤불 속에 몸을 숨겨 구설에 올랐다. 이에 캐나다에 사는 리사 카도나가가 페이스북에 스파이서 대변인의 사진을 오려 "당신도 정원에 백악관 대변인을 둘 수 있다"며 이같은 놀이를 처음 시작했고 무려 10만 회 넘게 공유됐다. 본의아닌 온라인 스타가 된 스파이서 대변인은 현재 아예 잘릴 위기에 처한 상태다. FBI 국장 해임 사태로 파문이 인 와중에 해군 예비군 훈련으로 자리까지 비웠기 때문. 문제는 그의 대타로 브리핑을 한 여성 부대변인 새라 허커비 샌더스의 활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감을 표하면서 그녀의 대변인 승진 발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 ‘턱받이’ 의상으로 구설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 ‘턱받이’ 의상으로 구설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가 로리타 논란에 휘말렸다. 보너스베이비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어른이 된다면’의 무대를 선보였다. 논란이 된 것은 무대 의상 때문이었다. 이날 보너스베이비는 아기를 떠올리게 하는 턱받이 장식의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러한 보너스베이비의 의상이 로리타 콘셉트라고 지적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미성숙한 어린 소녀에게 성적인 집착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로리타적 요소를 담은 콘텐츠는 소아성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이 유아적인 모습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이번 논란의 요지다. 이와 함께 보너스베이비라는 그룹명과 타이틀곡 ‘어른이 된다면’ 역시 소아성애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보너스베이비는 1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무대 의상을 교체하고 넥타이를 착용했다. 사진·영상=뮤직뱅크/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물러날 생각 없다”...검찰 수장과는 행보 대조

    이철성 경찰청장 “물러날 생각 없다”...검찰 수장과는 행보 대조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김수남 검찰총장이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경찰 조직의 수장인 이철성 경찰청장은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직 사의를 표명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고 YTN이 전했다. 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진의와 다르다며 당시 발언의 전체 맥락을 봐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정부가 바뀌면 동양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새로운 분이 하는 게 맞다”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해 법적 임기는 아직 1년여를 남겨 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국민의 선택…‘문재인 대세론’이냐 ‘대역전’이냐

    19대 대선, 국민의 선택…‘문재인 대세론’이냐 ‘대역전’이냐

    사상 초유의 대통령 보궐선거인 19대 대선이 60일 동안의 레이스를 끝내고 9일 국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번 조기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시작돼 선거 기간이 예년에 비해 훨씬 짧았다. 하지만 판세는 더 크게 요동쳤다.그 와중에도 ‘문재인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3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문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뒤 당내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지지층을 일부 흡수했고, 지난달 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촛불 민심’을 동력으로 삼아 지지율을 40% 안팎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문 후보의 독주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위협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초순 문 후보에 근겁했고 양자대결에서는 오히려 안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층의 표심이 안 후보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 곡선이 하락하면서 양자 구도는 무너졌다. 후보의 개인기를 알 수 있는 TV 토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상승세, 선거 막판 지지층 양극화 현상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안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사이에 홍 후보가 치고 올라왔다. 홍 후보가 우파·보수 진영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4월 위기설’ 등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불거지자 홍 후보의 지지율을 두 자릿수까지 뛰었다. 한편 홍 후보는 “뇌물 먹고 자살”, “세탁기에 돌리자”, “강에 빠져 죽자” 등 자극적 표현으로 조명을 받았다. 과거의 ‘돼지 흥분제’ 사건으로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역감정을 방불케 하는 영남 지지 호소, 문·안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는 좌우 대결구도도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 후보와 홍 후보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일 무렵, 막판으로 치달은 대선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모드에 들어갔다. ‘1강(문 후보) 2중(안·홍 후보)’으로 흐른 판세에서 문 후보는 압도적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당선을, 안·홍 후보는 막판에 이를 뒤집는 대역전을 공언해왔다. 현재까지의 지지율만 놓고 보면 이날 문 후보의 청와대 입성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로 나타난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뜻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부동층이 주로 중도·보수 성향인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들이 투표소에서 어느 한쪽으로 쏠릴 경우 승패는 예측불허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때 주목받았던 ‘제3지대론’이나 ‘빅텐트론’은 힘을 잃었지만, 근저에 흘렀던 ‘반문(반 문재인) 정서’가 어떻게 작용할지도 변수다. 문 후보가 대세론을 현실화할지, 안·홍 후보가 대역전 드라마를 쓸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막판 분전이 어떤 결과를 낼지 이날 저녁 개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쯤 후보의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방송사들이 선관위의 개표 진행 상황에 맞춰 각종 통계기법을 활용해 당선인 예측에 나서기 때문에 개표 양상에 따라 11시쯤 당선인 유력 또는 확실 예상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日언론 가짜뉴스 ‘해리스 경질 요구설’ 만들어” 맹비난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대가로 미국에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경질을 요구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에 대해 중국이 “황당한 주장”이자 “가짜뉴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면서 “교도통신이 미·중 양국의 정상회담에서 미군의 인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정말 믿는 건지, 팔아먹고자 가짜뉴스까지 만든 건지, 고의로 루머를 흘린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인민해방군은 지난 몇 년 동안 남중국해에서 미군 함대와 맞선 것이지 해리스 개인에게 대항한 게 아니다”라면서 “대장 한 명 갈아치우라고 미국에 요구하는 것은 중국의 외교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중·미 사이에서 이간계를 펴는 일본의 외교는 점차 기형화되고 있다”면서 “남중국해가 평정을 찾아가자 일본이 낙담하고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는 중·미 대결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일본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삐뚤어진 외교 정책이 교도통신의 ‘가짜 뉴스’를 통해 확인됐다는 주장이다. 중국이 해리스 사령관 교체 요구 의혹에 이처럼 펄펄 뛰는 것은 해리스가 중국에 가장 껄끄러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정부 때 태평양사령관으로 임명돼 트럼프 행정부 들어 위상이 한풀 꺾인 해리스 사령관이 교체되길 손꼽아 기다려 온 중국으로서는 교도통신 보도로 해리스 사령관이 되살아날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 신화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해리스가 무려 다섯 차례나 남중국해 작전을 건의했으나 보고서는 대통령의 책상에도 이르지 못하고 국방부 차원에서 모두 무시당했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크게 위축된 해리스 사령관의 처지를 집중 부각했다. 어머니가 일본인인 해리스 사령관은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한 번도 벌이지 않자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달 26일 의회에 출석해 “조만간 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고,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산지 불법훼손 ‘솜방망이 처분’ 적발

    상주시, 前시의회의장 불법에 복구비용 부당적용 과소 부과 경북 상주시 전 시의회의장이 산지를 불법 훼손했는데도 상주시가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대구 동구 등 6개 기관 기관운영감사를 벌여 위법·부당사항 50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상주시 전 시의회의장 A씨는 조경수 재배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자신과 가족 소유의 산지 1만 4580㎡에 소나무 등을 벌채하고 조경수(느티나무)와 옥수수를 불법으로 심었다. 이에 따라 산지관리법 시행규칙 등에 따라 복구비 2억 1000만원이 부과돼야 했다. 그러나 상주시는 2013년 11월 730만원만 부과했다. 담당 상주시 공무원이 산지 전용 복구비(㎡당 1만 4960원)를 적용해야 하지만, 단순 벌채에 적용하는 복구비(㎡당 506.6원)를 부당 적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주시는 A씨가 불법 훼손한 산지를 복구하지 않았고, 복구설계서도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복구공사 준공처리했다. 감사원은 담당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징계 이상의 처분을 내리고, 훼손된 산지에 대해 원상 복구할 것을 통보했다. 대구 수성구가 재난 발생 위험이 큰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지자체장은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해 매년 2회씩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수성구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하반기 점검 대상 시설 가운데 각각 27% 이상에 대해, 2015년 점검 대상 시설 중 78% 이상에 대해 점검하지 않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트럼프 이번엔 “도대체 남북전쟁 왜 일어났냐”

    역사적 무지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남북전쟁(1861~1865년)에 대해 엉뚱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보수 매체인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남북전쟁이 왜 일어났냐”고 반문하면서 “탁월한 협상가이자 강인한 성격의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이 조금만 늦게 집권했다면 유혈충돌 없이 전쟁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잭슨은 남북전쟁에서 벌어진 일을 보고 매우 화가 났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829년부터 1837년까지 재임한 잭슨 전 대통령은 남북전쟁 발발 16년 전인 1845년 이미 사망했다. 잭슨 전 대통령이 남북전쟁에 화가 났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 XM 인터뷰에서도 “도대체 남북전쟁이 왜 일어난 것이냐”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에 대한 실언으로 논란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JS)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들었다며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바 있다. 데이비드 블라이트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는 “트럼프의 역사 지식은 초등학교 5학년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간 트윗, 언론 인터뷰,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무려 488건의 거짓말과 오도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4.9번꼴로 거짓 주장을 한 셈이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도 거짓 주장을 하지 않은 날은 10일에 불과했는데 이 중 6일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낸 날”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남북전쟁 왜 일어났냐” 美역사도 모르는 트럼프

    WP “100일간 488건 거짓말” 역사적 무지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남북전쟁(1861~1865년)에 대해 엉뚱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보수 매체인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남북전쟁이 왜 일어났냐”고 반문하면서 “탁월한 협상가이자 강인한 성격의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이 조금만 늦게 집권했다면 유혈충돌 없이 전쟁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잭슨은 남북전쟁에서 벌어진 일을 보고 매우 화가 났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829년부터 1837년까지 재임한 잭슨 전 대통령은 남북전쟁 발발 16년 전인 1845년 이미 사망했다. 잭슨 전 대통령이 남북전쟁에 화가 났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디오 방송 시리우스 XM 인터뷰에서도 “도대체 남북전쟁이 왜 일어난 것이냐”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에 대한 실언으로 논란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JS)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들었다며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간 트윗, 언론 인터뷰,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무려 488건의 거짓말과 오도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4.9번꼴로 거짓 주장을 한 셈이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도 거짓 주장을 하지 않은 날은 10일에 불과했는데 이 중 6일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낸 날”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 “서인영·설리”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 “서인영·설리”

    네티즌들이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으로 서인영과 이국주, 설리를 꼽았다.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렙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는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인영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서인영은 총 7664표 중 1283표(16.7%)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거침없는 발언과 솔직한 태도로 ‘센 언니’ 캐릭터를 얻으며 스타로 발돋움한 서인영은 그러나 최근 예능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위는 826표(10.8%)로 개그우먼 이국주가 선정됐다. 저돌적이고 당당한 스타일의 개그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이국주는 그러나 타인의 외모를 디스하고 남성 연예인들을 향해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3위에는 801표(10.5%)로 설리가 꼽혔다. f(x) 데뷔 당시 밝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던 설리는 그러나 무대 위 태도 불성실 논란과 뒤이은 그룹 탈퇴, 각종 인스타그램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 배우 류화영, 가수 장현승, 방송인 예정화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리플H 현아X후이X이던, ‘365 FRESH’ 뮤비 선정성 논란 “충격적”

    트리플H 현아X후이X이던, ‘365 FRESH’ 뮤비 선정성 논란 “충격적”

    혼성그룹 트리플H의 데뷔앨범 ‘199X’의 타이틀곡 ‘365 FRESH’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현아와 펜타곤의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혼성 유닛 트리플H의 첫 번째 미니앨범 ‘199X’가 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공개됐다.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1년 365일 항상 쿨하고 멋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는 잃을 것이 없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슬픈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나 멤버 이던이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테이프를 감아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과 미용실 손님이 현아를 강간하려다 살해당하는 장면 등이 담겨 구설에 올랐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과감한 노출과 키스신,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선정적인 장면도 이어졌다. 세 사람은 훔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있던 어마어마한 돈으로 유흥을 즐기다 경찰이 쫓아오자 웃으며 동반 자살을 하는 것으로 뮤직비디오는 끝난다. 파격적인 내용 설정과 이미지에도 해당 뮤직비디오는 전체 관람가로 인터넷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송된 K STAR ‘트리플H 흥신소’에서 현아와 이던, 후이는 해당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트리플H 뮤직비디오 콘셉트 회의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갤럭시S8 ‘빅스비’ 음성인식 서비스 개시…원활히 작동할지 주목

    갤럭시S8 ‘빅스비’ 음성인식 서비스 개시…원활히 작동할지 주목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의 음성인식 기능 ‘보이스’가 1일부터 서비스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8 시리즈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지사항에서 “빅스비 보이스를 1일 오후 1시부터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한 지난달 21일부터 빅스비에서 이미지를 인식하는 ‘비전’, 일정을 알려주는 ‘리마인더’, 필요한 정보를 모아보는 ‘홈’ 등의 기능을 서비스해왔다. 보이스는 출시 전까지 충분히 준비되지 못해 서비스가 늦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빅스비 보이스는 딥러닝이라는 학습 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말투와 지시 명령, 그 밖의 다양한 지식을 쌓아 이를 정확히 수행하기 위한 반복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스 출시 전 이를 더 완벽히 학습시켜 소비자 여러분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약간의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고 부연했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현재 붉은 화면, 와이파이 접속 장애, 재부팅, 번인(화면에 얼룩이 남는 현상) 등 다각도의 품질 논란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보이스는 빅스비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 정식 서비스 후에도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경우 그간의 하드웨어 품질 이슈와 상승 작용을 일으켜 더 큰 소비자 불만을 낳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크 잡는 방식 좋다”…폭스뉴스 진행자 이방카 성희롱 논란 (영상)

    “마이크 잡는 방식 좋다”…폭스뉴스 진행자 이방카 성희롱 논란 (영상)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 제시 워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워터스는 지난 25일 ‘더 파이브’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방카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에 참여한 것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가족관을 옹호하다가 청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것에 대해 “웃기는 게 좌파들은 자신들이 늘 여성들을 존경한다고 말한다”며 “여성을 존중할 기회가 생겼는 데도 야유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터스는 이방카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을 따라하면서 “이방카의 마이크 잡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이 농담이 성희롱적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워터스는 트위터에 “나는 이방카의 목소리를 언급한 것이며 재즈 라디오 DJ 같이 은은히 울려퍼지는 것을 부각한 것이지 다른 뜻의 농담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음달 1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다. 앞서 워터스는 지난해 10월에는 뉴욕 차이나타운을 찾아 행인을 상대로 미국 대선과 미중 관계에 관해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장물을 파느냐”, “가라테 시범을 보여달라”고 해 아시안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인터뷰를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北매체 “추악한 성범죄자 홍준표”…‘돼지흥분제’ 거론 비난

    北매체 “추악한 성범죄자 홍준표”…‘돼지흥분제’ 거론 비난

    북한 매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돼지흥분제’ 논란을 지적하며 27일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추악한 성범죄자, 응당한 뭇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색잡기에만 미쳐 돌아가는 홍준표가 권력을 잡겠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다시 없을 웃음거리”라고 꼬집었다. 매체는 “이런 자가 서민 대통령을 운운하며 대선판에 뛰어들었으니 왜 사람들이 경악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성범죄의 뿌리가 깊은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로 나섰다는 홍준표가 ‘돼지흥분제 이야기’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어찌 보면 너무도 응당한 것”이라고 남한 여성단체 등의 사퇴촉구 움직임을 소개했다. 또 과거 새누리당에서의 주요 경력을 거론하면서 “박근혜의 파쇼 통치와 반인민적 악정, 사대 매국과 동족대결 정책, 부정부패 행위를 극구 찬양하고 조장시킨 박근혜 잔당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지난 23일과 25일에도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홍 후보를 집중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각료 망언 불똥 튈라 3시간만에 경질한 아베

    日각료 망언 불똥 튈라 3시간만에 경질한 아베

    ‘실언을 한 각료를 발언 3시간 만에 경질하고 하루도 채 지나기 전에 후임자를 임명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예민해졌다. 아베 총리는 동일본대지진이 수도권이 아닌 도호쿠 지역에서 일어나서 다행이란 취지의 말을 한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을 25일 저녁 전격 경질했다. 이어 다음날 정오가 되기 전에 대지진 피해지역 후쿠시마 출신 6선 의원을 후임자로 임명했다. 정권 전체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자세다. 자신과 연관된 학교부지 헐값 매각 스캔들 이후 전과 달리 여론에 예민해지고 조심스러워졌다는 평가다. 민주당 등 야당은 26일 이마무라 부흥상의 의원직 사퇴 요구와 함께 임명권자인 아베 총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후임 부흥상으로 임명된 요시노 마사요시 의원은 이날 오전 임명 절차를 마치고 전광석화처럼 빈자리를 채우며 취임했다. 반면 아베 주변 인사들은 5년차 장기 집권 속에서 잇단 실언 등으로 ‘나사’가 풀렸다는 말을 듣고 있다. 장차관에 해당하는 정무 3역(대신·부대신·정무관) 3명이 최근 설화나 행실 문제로 경질당했다. 차관급인 무타이 슌스케 내각부 정무관은 지난달 8일 이와테현 태풍 피해 지역 관련 발언 도중 “장화업계가 꽤 돈을 벌었겠다”는 어이없는 말로, 지난 18일 나카카와 도시나오 경제산업 정무관은 불륜 스캔들로 각각 사퇴했다. 집권 자민당의 후루야 케이지 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키나와 차별 발언 시비로, 지난 16일에는 야마모토 고조 지방창생상이 학예사(큐레이터)를 ‘암’(癌)으로 표현했다가 비난과 구설에 올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대선후보 선관위 1차 토론] 安·劉·沈, 시작부터 “성범죄 공모 洪 사퇴하라”

    ‘돼지 흥분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3일 대선 후보 초청 TV토론에서 맹공격을 받고 결국 고개 숙여 사과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작심한 듯 첫 발언부터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 저는 오늘 홍 후보와 토론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강간미수’를 언급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홍 후보는 표정을 굳히고 “제가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친구가 그렇게 한 것을 못 막아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사퇴를 촉구하며 “토론하는 동안 전 홍 후보를 보지 않고 말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언한 대로 심 후보는 토론 내내 홍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았고, 안 후보는 홍 후보 쪽을 보지 않았다. 홍 후보는 안 후보에게 “저 좀 보고 말씀하십시오”라고 서운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안 후보가 “제가 MB(이명박) 아바타입니까”라고 묻자,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죠”라고 맞받아쳤다. 안 후보가 끈질기게 추궁하자 문 후보는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라. 저 문재인을 바라보지 말고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하라”고 반격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내가 갑철수냐, 안철수냐”고 불쑥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문 후보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안 후보는 민주당이 지역위원장에게 네거티브를 지시했다는 내부 문건을 보여주며 “증거가 다 있다”라고 말했다. 두 후보의 공방을 지켜보던 홍 후보는 “둘이 토론하는 것을 보니 초등학생 감정 싸움인지, 대통령 후보 토론인지 알 길이 없다”고 비아냥거렸다. 안 후보와 유 후보 사이에도 설전이 벌어졌다. 유 후보는 “박지원 대표가 유세할 때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은 초대 평양대사가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 안 후보가 합의한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유 후보님 실망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분(박지원)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말했고, 유 후보는 “뭘 내려놨냐”고 응수했다. 심 후보는 ‘돼지 흥분제’, ‘송민순 회고록 파문’으로 토론회가 나머지 4당 간 공방으로 흐르자 유 후보에게 장병 처우 개선에 대한 견해를 물으며 정책 토론을 시도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다소 심드렁한 표정으로 토론에 응했고, 정책 토론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