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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다 “’용산 참사’ 법·질서 없는 상황 아닌가?”

    일본 우익세력의 입장을 대변한 ‘극우 발언’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이 ‘용산 참사’에 대해 “법과 질서가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창당 1주년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회창 총재를 향해 “그 동안 이 총재는 법질서를 강조하는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는데 ‘용산 참사 평가’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앞서 이 총재는 ‘용산 참사’ 사태에 대해 “어렵고 힘들게 살아 온 한스러운 영혼들을 짓밟고 고층건물을 세운들 그것이 무슨 개발 성공이고 공공질서 회복의 성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신 사퇴를 요구했었다. 구로다 지국장은 이 총재에게 “’용산 참사’는 법과 질서가 없는 상황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사건 자체를 조금 더 비판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해 촛불시위나 지난 달 국회 폭력 사태,이번 용산 사태도 그렇고 ‘한국은 아직 법치주의가 안돼 있구나’ 라는 인상을 받고 있다.”며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이 총재의 견해를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쏜 행위를 묵인하거나 잘했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물론 그런 위반행위는 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불법 사태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쳐들어가고 아무렇게나 해선 안된다.설령 범법자라 해도 죽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며 ‘용산 참사’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불법 시위가 아닌 과잉 진압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그동안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일본에)사과를 요구하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외교인지 혹은 정상적인 국가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그는 이 외에도 “한국이 50년 동안 독도를 힘으로 지배해 왔다.” “종군 위안부는 한국의 가난 때문” “손기정 쾌거는 일본 근대화의 성과” “독도는 한국땅,다케시마는 일본땅” 등 숱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구로다 지국장은 1941년 일본 큐슈 가고시마현 출신(부모의 오사카 거주로 출생지는 오사카)으로 교토대(京都)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교도통신 서울특파원을 거쳐 1989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사장을 맡고 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리포터’의 독설 “멍청한 해리 왕자”

    ‘해리포터’의 독설 “멍청한 해리 왕자”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최근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에게 “멍청하다.”며 비난을 가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래드클리프는 최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영국인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러나 왕실은 영국의 잘못된 부분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래드클리프는 “영국 왕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왕실로 상징되는 ‘계층 구분’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힌 뒤 그 일례로 해리 왕자의 인종차별 발언을 문제 삼았다. 해리 왕자는 과거 사관생도로 있던 당시 아시아계 동료를 ‘파키’(Paki)라고 불렀던 것이 지난 11일 영국의 한 언론사가 공개한 비디오를 통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다른 비디오에서 아랍인들에 대해 ‘래그헤드’(두건머리)라고 비하하는 말을 하는 것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래드클리프는 “파키스탄인에 대한 해리 왕자의 발언은 매우 멍청한 짓이었다.”면서 “그는 당시 어린 나이였겠지만 그러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어야 했다. 적어도 그런 발언이 기록으로 남으면 안 된다는 정도는 배웠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리 왕자의 부족한 언행에 대해 거듭 강조하면서 지난 2005년 해리 왕자가 나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었던 사건을 다시 상기시키기도 했다. 한편 ‘스타매거진’, ‘메트로’ 등 영국 언론들은 래드클리프의 이번 왕실 비판 발언을 ‘해리 대 해리의 전쟁’이라고 보도하며 영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로다 “‘용산 참사’ 법·질서 없는 상황 아닌가?”

    구로다 “‘용산 참사’ 법·질서 없는 상황 아닌가?”

    일본 우익세력의 입장을 대변한 ‘극우 발언’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이 ‘용산 참사’에 대해 “법과 질서가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창당 1주년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회창 총재를 향해 “그 동안 이 총재는 법질서를 강조하는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는데 ‘용산 참사 평가’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앞서 이 총재는 ‘용산 참사’ 사태에 대해 “어렵고 힘들게 살아 온 한스러운 영혼들을 짓밟고 고층건물을 세운들 그것이 무슨 개발 성공이고 공공질서 회복의 성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신 사퇴를 요구했었다.  구로다 지국장은 이 총재에게 “‘용산 참사’는 법과 질서가 없는 상황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사건 자체를 조금 더 비판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해 촛불시위나 지난 달 국회 폭력 사태,이번 용산 사태도 그렇고 ‘한국은 아직 법치주의가 안돼 있구나’ 라는 인상을 받고 있다.”며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이 총재의 견해를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쏜 행위를 묵인하거나 잘했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물론 그런 위반행위는 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불법 사태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쳐들어가고 아무렇게나 해선 안된다.설령 범법자라 해도 죽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며 ‘용산 참사’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불법 시위가 아닌 과잉 진압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그동안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일본에)사과를 요구하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외교인지 혹은 정상적인 국가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그는 이 외에도 “한국이 50년 동안 독도를 힘으로 지배해 왔다.” “종군 위안부는 한국의 가난 때문” “손기정 쾌거는 일본 근대화의 성과” “독도는 한국땅,다케시마는 일본땅” 등 숱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구로다 지국장은 1941년 일본 큐슈 가고시마현 출신(부모의 오사카 거주로 출생지는 오사카)으로 교토대(京都)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교도통신 서울특파원을 거쳐 1989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사장을 맡고 있다. 글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나우뉴스팀 손진호 VJ nastu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군포살해범 수원 실종 40대女도 살해 ”우리도 다 벗겨놓고 싶죠” ”우리보고 Mouth Tank나 하라고?” 일본 또 재소자 4명 교수형으로 처형 게임 ‘대항해 시대’ 승선 어렵네
  • ‘립싱크 소녀’ 비웃더니 오바마 취임식 ‘활싱크’로 망신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클래식 쿼텟(4중주) 연주가 사실은 이틀 전 미리 녹음 된 테이프를 틀어놓고 시늉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영상 보러가기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기사를 인용해 첼리스트 요요마,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펄먼,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클라리넷 연주자 앤서니 맥길이 들려준 취임 축하 콘서트에서의 멋진 선율은 혹한 때문에 악기들이 제 소리를 내지 못할까 우려해 사전 녹음된 테이프를 튼 것이었다고 전했다.연주자들은 녹음과 실제 연주하는 장면을 일치시키기 위해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녹음된 연주를 들으며 ‘활싱크’를 했다. 이날 쿼텟이 들려준 음악은 영화음악 작곡가로도 널리 알려진 존 윌리엄스의 ‘Air and simple gifts’.오바마의 우상이기도 한 클래식 작곡자 에런 코플랜드의 작풍을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진 윌리엄스의 이 작품을 유대인인 펄먼,히스패닉인 몬테로,아시아계인 요요마,시카고 출신의 흑인 맥길이 호흡을 맞춰 오바마 대통령의 통합과 화해 메시지를 함축했다는 찬사를 들었는데 무색하게 된 것.더욱이 미국 정부나 언론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서 립싱크 소녀 논란이 터져나오자 ‘짝퉁’이라고 비아냥댔는데 자신들도 똑같은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 그러나 이들 연주자는 “정말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기 전까지 라이브로 연주하겠다는 점을 매우 강하게 주장했다.”고 양원합동위원회 대변인 캐롤 플로맨은 밝혔다.그녀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차가운 날씨 때문에 현악기의 현이 늘어지거나 악기들의 음 튜닝이 제대로 안돼 콘서트가 엉망이 될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들 클래식 대가들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 속에 자신의 애장 악기를 들고나가 연주하는 것은 아둔한 짓이라는 경고가 클래식계에서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요요마와 펄먼은 이날 애장 악기 대신 다른 것을 들고 나왔다. 플로맨은 “어느 누구도 사람들을 속이려 했던 것은 아니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미리 이런 내용을 알릴 만한 일도 아니었지만 숨길 일도 아니었다.”고 다소 궁색한 답을 내놓았다.그녀는 나아가 1989년 앨범 녹음도 하지 않았고 콘서트에서는 립싱크 했다는 이유로 그래미상이 박탈된 팝듀오 이름을 들먹이며 “이 문제는 ‘밀리 바닐리’와 다르다.”고 둘러댔다. 플로맨은 콘서트를 생중계한 NBC 방송에 미리 사전 녹음된 것을 쓸 것이라는 점을 알렸다고 밝혔다. 펄먼은 “우리가 만약 (사전 녹음 대신) 다른 방법을 썼더라면 끔찍한 일이 됐을 것”이라며 “이런 선택은 흠잡을 데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요요마는 “줄이 끊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모두 나쁜 날씨 탓”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쿼텟의 연주 외에 아레사 프랭클린이 미리 녹음된 반주에 맞춰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연주자들은 모두 라이브로 연주했다고 BBC는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나라, ‘용산 참사’ 유족 만나 봉변만 당했다

    ’용산 참사’로 희생당한 철거민 사망자들의 합동 분향소를 찾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유족들의 거센 항의로 봉변만 당하고 돌아왔다.  22일 오전 사고가 난 용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나라당 진영 의원은 박석규 용산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용산 참사 사망자들의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유족들은 처음 진 의원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진 의원이 영정에 절을 하고 일어선 직후 진 의원임을 파악하고 강력히 항의했다.  유족들은 진 의원에게 “여기는 왜 왔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진 의원 일행과 몸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진 의원은 유족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박 의원은 머리·등 등을 여러 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의 거센 항의에 진 의원 일행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진 의원은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신발을 놓고 와 보좌관 신발을 얻어 신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태 대표도 유족들의 항의에 곤혹을 겪었다.진 의원이 돌아간 후 분향소를 찾은 박 대표는 공성진·한선교 의원 등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지만 유족들은 분향소 앞을 가로막고 “못 들어간다.서민 죽이는 것이 당신들의 정치인가.희생자들을 살려내라.”라고 항의하는 통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다시 내려왔다.  이들보다 앞서 병원을 찾은 한승수 국무총리도 구설수에 올랐다.한 총리는 일반 입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일일히 방문했지만 사망자 유가족들은 외면한 채 병원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한 총리는 지난 21일 오후 병원을 찾아와 8층에 입원중인 김 모씨와 지 모씨 등 2명의 병실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부상자들이 사망자 유가족들은 방문하지 않느냐고 묻자 “요청이 오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총리의 방문 사실 조차 모르고 있던 사망자 유가족들은 이후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유가족들은 “어이없는 일”이라며 “우리가 총리한테 뭐하러 오라고 요청하겠냐.”고 따져 물었다.이날 한 총리는 20~30명의 수행원과 함께 15분가량 병원에 머물렀으며 각 병실 방문 시간은 1분을 넘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김은혜 ‘과격시위 끊는 계기’ 발언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의 용산 철거민 참사에 대한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 20일 공식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문답과정에서 이날 벌어진 ‘용산 참사’와 관련,”이런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는데 이번 사고가 그런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이후 청와대는 “김 부대변인의 ‘과격시위’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리한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이 소식을 들은 야권의 맹공을 피할 수 없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김 부대변인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제정신이라면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참상을 두고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겠느냐.”고 거세게 비난했다.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이 비극 앞에서 ‘과격시위’타령을 하고 있을 때인가.”라며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목숨을 건 철거민들의 저항을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안전장치 하나 없이 폭력진압한 결과가 아닌가.”라며 경찰의 무리한 진압을 문제삼았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철거민 사망사건은 학살극”이라고 규정한 뒤 “국민 6명이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신물나는 법치타령을 하는 청와대와 국무총리를 보며 국민들은 분노에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도 김 부대변인에 대한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이지안 부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무지막지한 불도저로 제 맘대로 앞뒤 안 가리고 밀어붙이다가 일이 좀 꼬여서 여론이 냉랭해지면 ‘남 탓’하는 MB정부의 고질병이 또 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부대변인을 겨냥해 “국민을 적대시하는 청와대의 시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실언 속 (김 부대변인)의 진심이 적나라하다.”고 비난을 퍼부운 뒤 “경거망동으로 철거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김 부대변인은 공식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패리스 힐튼 “난 진지하고 조신한 숙녀”

    패리스 힐튼 “난 진지하고 조신한 숙녀”

    ‘파티광’ 패리스 힐튼은 더이상 자신의 이미지가 맘에 들지 않은 것일까. 힐튼은 최근 하는 인터뷰마다 본격적으로 ‘기부’와 ‘조신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그동안의 방탕한 이미지를 쇄신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 그는 영국 잡지 ‘히트 매거진’(Heat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남자관계는 너무나 깨끗해 ’촌스럽다’는 평까지 받을 정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지금의 이미지를 얻게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심플라이프’에서의 힐튼 의 행동은 모두 짜여진 각본에서 나온 연기였으며 자신은 캐릭터에 충실한 연기자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파티만 즐기고 남자들에게 헤픈 여자로 알려졌지만 이는 화려한 겉모습이 부른 오해”라며 “심플라이프의 PD는 나에게 ‘우스꽝스럽게 연기하라’고 주문했고 철없는 상속녀 캐릭터를 연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힐튼은 “내 이미지만 보고 ‘금발의 멍청이’(Blonde Bimbo)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나는 매우 진지하고 생각이 많으며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발언을 증명하고자 힐튼은 “실제로는 평소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헐렁한 바지를 입고 시간을 지내고 틈나면 방에서 그림을 그린다.”며 고상한 취미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성관계에서도 매우 깨끗하다며 알려진 바와는 달리 자신은 ‘콧대가 높고 도도한 여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키스를 하기까지 수백만번은 만나야 겨우 믿음이 생길까 말까”라며 “어떤 면에서 난 요즘 시대에 잘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촌스러운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기까지 했다. 한편 힐튼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공개적인 찬사를 보내는 가하면 지난 5일에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호주의 한 병원을 찾아 포토타임에만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승진 + 병현 콤비’ 출전 3전 3승 허재 ‘신바람’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3쿼터 종료 직전 전자랜드의 서장훈과 도널드 리틀을 잇따라 유인해낸 KCC 강병현은 골밑에 대기하던 하승진에게 송곳패스를 찔러 줬다. 림이 부서질듯 슬램덩크를 한 하승진은 야수처럼 포효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팬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던 장면이 이젠 현실이 됐다. ‘스물넷 동갑내기’ 강병현(193㎝)과 하승진(221㎝)이 KCC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은 전주 홈팬과 허재 감독에겐 축복이다. 서장훈은 잊은 지 오래다. 트레이드 이후 8승4패. ‘하승진+강병현’ 조합이 가동된 최근 3경기를 모두 이겼다. KCC는 어느덧 5위(17승16패)까지 올라 왔다. 홈관중도 부쩍 늘었다. 트레이드 이전 14경기에서 평균 3874명. 이후 4경기에는 4576명이 전주체육관을 찾았다. 올시즌 전주체육관이 가득 찬 것은 모두 세번. 개막전을 제외하면 모두 강병현 영입 이후다.장신 슈팅가드 강병현은 코트를 헤집고 다니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피드와 정교한 슈팅을 겸비한 그를 막는 과정에서 수비 로테이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골밑의 하승진에게 손쉬운 찬스가 생긴다. 또 강병현이 하승진을 방패로 활용해 수비를 떨궈 낸 뒤 다시 골밑으로 움직이는 하승진에게 공을 찔러 주는 픽앤드롤플레이도 확실한 공격옵션이 될 수 있다, 17일 삼성 전과 18일 전자랜드 전에서 이미 이들의 파괴력은 입증됐다. 전자랜드에서 평균 6.5점 2.5리바운드 2.7어시스트에 그쳤던 강병현은 KCC로 온 이후 평균 12.3점에 3.3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수직상승했다. ‘철없는’ 항명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하승진도 달라졌다. 부상 이전 32%에 불과했던 하승진의 자유투 성공률은 복귀 후 3경기에서 53.8%로 치솟았다.김태일 Xports 해설위원은 “기본적으로 2대2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다. 한솥밥을 먹은 지 얼마 안 됐지만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면서 “병현이가 돌파하다 처리가 안 되면 승진이에게 패스해도 되고 슛이 실패하더라도 승진이가 세컨드샷을 노릴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둘의 시너지는 무섭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영원한 오빠’ 이상민(삼성·37)이 8년 내리 올스타 1위에 올랐다.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08~09올스타전 팬 투표 최종집계 결과 11만 3029표 중 이상민이 가장 많은 4만 5708표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상민은 투표 첫해인 2002년부터 계속 최다득표 자리를 차지했다. 1998~99시즌부터 11회 연속 베스트5 선정 기록도 이어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中언론 “한국판 ‘꽃남’은 김치식 드라마”

    中언론 “한국판 ‘꽃남’은 김치식 드라마”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인기 비결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KBS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타이완판, 일본판에 이어 연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언론이 한국판 ‘꽃남’의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유력 일간지 신원천바오(新聞晨報·모닝뉴스포스트)지는 20일 “한국판 ‘꽃남’에는 김치식 나르시즘(자기애-自己愛)이 존재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한국판 ‘꽃남’은 타이완판과 일본판처럼 세간의 큰 관심 속에 방영을 시작했다. 4회 만에 시청률이 20%가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금잔디’(구혜선 분)의 가족배경과 기타 인물들의 집안 내력 등 한국식의 새로운 설정은 시청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 주인공 ‘금잔디’의 ‘평범한’ 매력이 여성 시청자들을 극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만약 여자 주인공이 너무 예뻤다면 여성 시청자들의 반발이 이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판 ‘꽃남’이 원작 스토리를 토대로 한 새로운 ‘김치식’(한국식) 드라마로 재탄생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이 신문의 분석이다. 신원천바오는 “타이완판, 일본판 ‘꽃남’도 방영 초기에는 비현실적인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구설수에 올랐으나 이내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구준표’역의 이민호는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시청자들 또한 점점 한국판 ‘꽃남’의 스토리와 주인공들에게 빠져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꽃보다 남자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력기관장 인사]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권력기관장 인사]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간부후보 27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원칙주의자로 통한다. 촛불집회가 절정을 이루던 지난해 7월 서울경찰청장으로 부임해 집회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연수경찰서장 시절인 1999년 경찰의 마스코트인 ‘포돌이’를 처음 고안하는 등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경찰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는 소신파로도 알려져 있다. 업무를 추진하기 전에 내부의 공감대를 먼저 형성하는 등 직원과의 스킨십을 중요시한다. 오사카 총영사관 영사와 주일본 한국대사관 외사협력관을 지낸 경찰 내 대표적인 일본통이다. 하지만 촛불집회 당시 강경진압을 진두지휘해 구설수에 올랐다. 최루액과 색소분사기 사용을 명령했으며, 시위대 1명 검거시 2만~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입안하기도 했다. 유모차 부대와 청소년들에 대한 예외없는 수사도 벌였다. 부인 강미랑(52)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경북 영일(55) ▲대륜고 ▲영남대 행정학과·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인천연수경찰서장 ▲서울수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북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곤드레만드레’ 와인하우스 술집난동 구설수

    ‘곤드레만드레’ 와인하우스 술집난동 구설수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알려진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휴양지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와인하우스는 카리브 해안 세인트루시아 섬의 한 술집에서 술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다. 이를 거절당하자 옆 테이블의 술을 여러 차례 훔쳐 마시는 등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한 리조트 술집에 들른 와인하우스는 그곳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뒤 이를 저지하는 종업원에게 재차 술을 더 갖고 오라고 요구했다. 곤드레만드레 취한 그녀는 급기야 옆 테이블에서 술을 훔쳐 마시는 민폐를 끼쳤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기어서 다른 테이블 밑에 숨은 뒤 술을 마시고 도망가는 식이었다. 리조트 종업원은 “와인하우스의 모습은 마치 다람쥐가 도토리를 훔쳐먹는 듯했다.살금살금 기어서 남의 테이블의 술잔을 들고 도망갔고 술잔을 무서운 속도로 입에 털어 넣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의 주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성을 잃은 와인하우스는 함께 온 친구와 싸우더니 분노를 절제하지 못하고 인조손톱을 떼어냈다. 손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남자종업원들을 억지로 안으려고 했으며 ‘여전히 (이혼 소송 중인) 남편 블레이크 필더 시빌을 사랑한다.’며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해외 네티즌들은 “도대체 와인하우스 추태의 끝은 어디냐.”, “엽기적인 것을 넘어섰다. 이제 그녀가 무서워지려고 한다.” 등 술집 난동을 비난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8년 앨범 ‘백 투 블랙’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5관왕을 수상하며 영국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심각한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여러 차례 재활원 신세를 졌으며 각종 기괴한 모습을 보이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또 최근에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했으며 휴가지에서 새 애인과 밀월을 즐기며 공공연히 불륜사실을 자인해왔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해리왕자, 동료에 인종차별 발언 구설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윈저(25) 왕자가 이번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1일(현지시간) 해리 왕자가 인종차별적 언급을 한 비디오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 2005년 나치 제복을 입고 가장무도회에 나타나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지난 2006년 사관생도 시절 해리 왕자가 직접 촬영한 이 비디오는 그가 한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공항에서 동료들을 기다리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해리 왕자는 이 비디오물에서 아시아계 생도를 촬영하면서 “누구 여기에 없어? 아, 우리의 자그마한 ‘파키(Paki)’ 친구 아흐메드가 있네.”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파키’는 인도나 파키스탄인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해리 왕자는 이 비디오에서 위장술을 한 동료를 ‘래그헤드(raghead)’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두건머리’를 의미하는 래그헤드는 아랍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말이다.파문이 확산되자 영국왕실은 ‘악의는 없었다.’고 진땀을 흘렸다. ‘왕실의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해리 왕자는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최전선에서 근무하기도 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영국 육군에 복무 중이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삼성·LG 만한 게 없네”··· ‘2009 CES’ 이색 제품들

    “삼성·LG 만한 게 없네”··· ‘2009 CES’ 이색 제품들

    슬림폰보다 더 얇은 ‘초슬림 TV’,영상통화가 가능한 손목시계 휴대전화,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노트북 PC····.8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적인 가전박람회인 ‘2009 CES(소비자가전쇼)’는 최첨단 가전제품들의 경합장이었다.기발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제품들이 관객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얇은 TV가 대세…삼성·LG LED TV에 이목  특히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끈 것은 초박형 LED TV.삼성전자가 시연한 LED(발광다이오드) TV인 ‘Luxia(럭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6.5㎜를 자랑한다.현재 시판 중인 10㎜대 슬림폰 보다 날씬한 이 TV는 동영상을 잔상없이 부드럽게 구현하는 ‘오토 모션 플러스 240㎐’,풍부한 색 표현을 위한 ‘와이드 컬러 컨트롤 프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노린 ‘인텔리전트 파워 세이빙’ 등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말 IFA 2008에서 8.9㎜ 두께의 LED TV를 비공개로 선보인지 5개월여 만에 6㎜대 두께의 TV를 선보였다.삼성은 전시장 곳곳에 LED TV인 ‘Luxia 6000,7000,8000시리즈’ 제품을 나눠서 전시하면서 향후 차세대 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부사장은 “2009년에는 ‘차세대 TV’로서의 LED TV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전자도 뒤에서 빛을 쏘아주는(백라이트)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두께가 가장 얇은(24.8㎜) LED TV를 선보이면서 초슬림 TV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계모양·재활용 휴대전화 희한하네  LG전자는 세계 최초 ‘3세대 터치 와치폰’을 선보였다. 와치폰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손목시계 모양의 휴대전화로 고밀도 기구설계와 소형화 기술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실제 고급 손목시계 제작과 같은 재료·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와치폰 전면은 강화유리를 곡선으로 처리했고 테두리에는 메탈 소재가 사용했다.특히 통화와 문자 입력은 물론 시간 조정이나 알람 설정 등의 화면조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1.43인치 전면터치스크린을 사용했다.    모토로라는 세계 최초로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휴대전화를 내놨다.모토로라는 플라스틱 페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케이스로 사용했다.이 케이스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포장박스와 내부 완충자재도 모두 재생 종이로 제작해 환경친화적 성격을 강조했다.모토로라는 올 상반기부터 미국에 출시,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노트북  소니는 포켓 스타일 노트북 PC ‘바이오 P 시리즈’(20.3㎝·8인치·LCD)를 선보였다.휴대성이 강조된 이 제품은 가로·세로·폭이 각각 24.5㎝·12cm·1.98㎝로 A4용지의 3분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또 무게가 600g 정도밖에 안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다.초소형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해상도 LCD와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한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주위 소음에 관계없이 낮은 볼륨으로도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등 소니의 프리미엄 기술을 담고 있다.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바이오 P 시리즈’는 VGN-P15L(고급형) 159만 9000원,VGN-P13LH(실속형) 119만 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휴대기기 중심될까  인텔은 20여종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를 전시했다.저전력·저발열·초소형 프로세서인 아톰(코드명 실버손)을 탑재한 MID는 현재 PMP 등 휴대 멀티미디어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ARM 기반 CPU보다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텔은 향후 휴대 기기의 중심은 MID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초소형 캠코더…휴대전화인줄 알았네  코닥은 휴대전화 크기 정도에 불과한 초소형 포켓 비디오카메라 ‘이지쉐어 Zx1’를 선보였다.’이지쉐어 Zx1’은 초당 60프레임의 HD급 화질 동영상을 최고 10시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또 이 제품은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촬영한 동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고,유튜브 등과 같은 동영상 웹사이트에도 손쉽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선 없이도 충전가능한 PDA    PDA 운영체제 업체로 유명한 팜(Palm)은 멀티터치 액정화면과 ‘쿼티(QWERTY) 키보드’를 사용한 스마트폰 ‘팜 프리(Palm Pr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팜의 웹OS 플랫폼을 장착한 첫 단말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애플사 ‘아이폰’의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는 이 제품은 무선 충전기를 통해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팜 프리(Palm Pre)’는 스프린트를 통해 조만간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로라 부시 여사,56만달러 들여 차이나 식기 사들여 구설수[동영상]

     백악관에서 고향 텍사스로 이사할 날이 2주 남은 로라 부시 미국 대통령 부인이 무려 49만 3000달러(약 6억 4000만원)를 들여 백악관 국빈 만찬 등에 쓰일 차이나 식기세트를 구입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접시만 무려 320개에 이른다.    부시 여사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 가족식당에서 이 식기 세트들을 소개하면서 수년 전 프랑스 업체에 최고급 식기 세트를 주문했는데 공정이 늦어져 이제야 백악관에 인도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구입 비용은 개인 기금으로 운용되는 백악관 역사센터에서 지출됐다.  또 이들 접시가 깨뜨려지거나 할 경우에 대비하고 만찬 참가자가 더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가족 만찬과 더 작은 규모의 만찬 등에 쓸 요량으로 7만 4000달러를 들여 매그놀리아 스타일의 세트를 더 들여왔다.  마침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빌 클린턴,아버지 부시,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오찬이 열렸지만 이 식기 세트들은 아직 포장을 뜯지 않아서 이 자리에 등장하진 못했다.  로라 여사는 가족들이 식기들을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생각보다 공정이 늦어졌다며 “(백악관에 들어올) 다음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들,친구들이 식기를 사용하면서 즐거워하고 여러 국가의 정상들을 즐겁게 접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식기 세트를 주문했을 때는 “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나았었다.”고 해명했다.  또 자신도 레녹스나 피커드 차이나 같은 미국산 제품들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백악관 잔디 위에 나무 그림이 들어간 헝가리인 디자이너 애나 웨덜리가 작업한 매디슨 제품에 더 매력을 느껴 구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미국 언론의 눈길은 곱지 못하다.경제난에 웬 호화 식기냐는 것.ABC-TV는 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이 백악관 안주인이었던 시절,25만달러에 차이나 세트를 구입해 잔뜩 욕을 먹었는데 로라 여사는 무려 곱절이나 돈을 지출했다고 꼬집었다.힐러리 역시 퇴임을 얼마 앞두고 식기 구입 사실을 공개해 더 욕을 먹은 바 있다.힐러리가 구입했던 세트와 낸시 레이건 여사가 구입한 세트 모두 현재 백악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백악관에서 차이나 식기 세트가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매디슨 재직 시절부터라고 AP통신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차 법안전쟁 이후] ‘강성 리더십’ 힘 받은 정세균

    [1차 법안전쟁 이후] ‘강성 리더십’ 힘 받은 정세균

    “‘미스터 스마일’이 가장 강경파다.” 거대 여당과의 ‘입법전쟁’에서 우세승을 거둔 민주당 내에선 정세균 대표를 두고 이 같은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다. 지난달 26일 본회의장 기습점거에서부터 정상화 국면까지 격전을 주도해온 정 대표가 ‘싸움의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7일 오전 의원총회에서도 주인공은 단연 정 대표였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도 ‘리더십 부재’라는 구설에 시달렸지만 이날만큼은 60여명 참석의원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야당 리더로서 위상을 재정립하며 낮은 지지율과 노선갈등의 굴레를 벗어났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 끊임없이 각을 세우던 당내 강경파도 “잘했다.”는 분위기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인 민주당은 출범부터 당 대표의 ‘카리스마’가 절실했다. 하지만 열악한 당 지지율 속에 청와대나 여당과 제대로 각을 세우지 못했던 정 대표는 온건주의자로 비판 받아 왔다. 대여투쟁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채 지난 연말 예산안 처리에서 여당에 밀리며 정 대표는 진퇴론에까지 휘말렸다. 고전 중이던 정 대표에게 이번 입법전쟁은 부활의 동력을 제공했다. 매일같이 수차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당의 강경기류를 이끌었다. 심지어 3개 교섭단체 회동에 참석한 원혜영 원내대표에게 회의 도중 “원칙을 고수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그냥 나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정도였다. 정 대표는 여세를 몰아 9일부터 ‘MB악법’ 저지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전국 순회대회에 나선다. 하지만 정 대표의 행보에는 여전히 지뢰밭이 도사리고 있다.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있지만 ‘강경투쟁’이라는 무기 말고는 아직 뚜렷한 전략적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당 쇄신을 위해 진보 쪽으로 살짝 무게중심을 옮긴 ‘뉴민주당 선언’도 충분한 당내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은 유야무야되고 있다. 1차 고공전에서 성과를 거둔 입법전쟁이 각 상임위로 퍼져 지상전에 돌입할 경우, 민주당의 수적, 전략적 열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잡음 많은 SBS ‘스타킹’, ‘한우패션쇼’로 또 구설수

    잡음 많은 SBS ‘스타킹’, ‘한우패션쇼’로 또 구설수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무한도전 편애 발언’에 이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지난 3일 방송된 ‘한우 패션쇼’가 시청자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어 저녁시간대 방송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경력 8년 한우정육사 안모씨가 출연해 경북 예천 한우마을에서 키운 쇠고기를 직접 칼질해 만든 옷과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각각 한우로 만든 모자와 조끼, 목도리 등을 착용해 패션쇼를 선보였고 아이돌 그룹 2PM 닉쿤과 정가은도 쇠고기로 만든 다양한 아이템을 두르고 커플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가족끼리 시청하는 저녁 시간대에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줬다’, ‘소중한 생명을 너무 쉽게 다루는 것이 아니냐’ 등 프로그램을 맹비난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스타킹’ 혐오방송을 규탄하는 청원이 올라온 상태이며 25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스타킹’이 구설수에 오른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20일 공중에서 두 줄을 타는 진돗개의 모습을 방영한 것과 관련해 한국동물보호연합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또 30일 ‘2008 S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스타킹’의 서혜진 PD가 경쟁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겨냥한 듯 “편애가 심한 어떤 프로그램과 경쟁하느라 힘들었다.”는 수상소감으로 네티즌들의 큰 원성을 사기도 했다. 사진=SBS ‘스타킹’ 캡쳐 화면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티 佛 법무장관 딸 출산… 아버지는 안밝혀

    │파리 이종수특파원│독신 상태에서 임신한 뒤 아버지를 밝히지 않아 잦은 구설수에 올랐던 라시다 다티(43) 프랑스 법무장관이 딸을 순산했다.일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3일(현지시간) “다티 장관이 2일 파리 서부 16구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조라(Zorra)´라는 이름의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다티 장관은 사전에 출산 휴가를 내고 이날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낳은 것으로 봐서 미리 계획을 짜서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의 성(姓)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다티 장관이 함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독신인 그는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아이 아버지를 밝히지 않았다.다티 장관은 지난해 9월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뒤 임신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임신한 것은 맞다.”며 “나의 사생활은 복잡하며 언론에 이를 노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의 일용직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다티 장관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1기 내각의 법무장관에 발탁되면서 입지전적 인물로 화제를 모았다.한때 사르코지 대통령과 염문설이 나돌기도 했다.vielee@seoul.co.kr
  • [野·공권력 충돌 이후 국회] 야 “무늬만 질서유지…사실상 경호권”

    국회가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의 야당 농성단을 강제 해산하면서 국회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위법성 논란은 서울경찰청 기동대 의 국회 본청 주변 배치와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의 본청 건물 내 투입 여부,‘의원가택권’에 따른 질서유지권 행사에 집중되고 있다. ●“일반경찰 배치 법 어긋나” 국회 사무처는 로텐더홀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 지난 3일 “현 상황에서 국회경비대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서울경찰청 기동대 9개 중대 900여명을 증원,투입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경호권이 발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경비대를 제외한 일반 경찰을 국회 경내에 배치시키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국회법은 제143조에 국회의장의 경호권을 규정하고,144조 2항에 ‘의장은 국회의 경호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국회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일정한 기간을 정해 정부에 대하여 필요한 국가경찰공무원의 파견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지금처럼 질서유지권이 발동된 상황에서는 한 단계 높은 조치인 경호권 발동시의 국가경찰공무원 파견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민주당은 4일 “지금 발동된 조치들은 무늬만 질서유지권이고 그 실질이나 내용은 경호권”이라면서 “질서유지권이 아니라 사실상 ‘위장 경호권’”이라고 주장했다. ●사무처의 ‘의원가택권´ 구설 국회가 외부 경찰을 투입하면서 그 명분으로 내세운 ‘의원가택권’도 구설에 오르고 있다.국회 사무처는 “(외부 경찰 증원은) 의사당 질서회복을 위한 의원가택권 차원에서 이뤄진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야당이 본회의장에서 퇴거하지 않으면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와 특수주거침입죄 등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민주당 김종률 의원은 “본회의장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건물에 침입했다는 것인데,의원가택권이라는 권리의 주체에는 당연히 국회의원도 포함되는 것이며,의장의 전속적 권한이 아니다.”면서 “국회법에는 근거도 없는 형법 항목을 들이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강제해산에 경비대 투입 주장 로텐더홀에서의 강제 해산 과정에서 경위를 가장한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이 투입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로텐더홀 바닥에 떨어진 국회 경비대 이모 경장의 출입증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국회법에는 질서유지권이든,한 단계 더 강력한 조치인 경호권이든,어떤 경우에도 회의장 건물 안에는 국회 경비대를 비롯한 경찰이 들어올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경찰은 “민주당 인사들이 국회 건물 밖에서 몸싸움을 녹화하던 이 경장의 출입증을 낚아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위법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올 한해 풀방구리 드나들듯한 미니홈피는?

    올 한해 풀방구리 드나들듯한 미니홈피는?

    대체 무엇을 보려고 미니홈피를 그리 들락거렸던가.사랑한다 말 못하고 끙끙 앓는 짝사랑 여인네를 먼 발치(?)에서나마 보고 싶었던가.1년 전 헤어진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는지 궁금했던가.써도 써도 남아도는 시간에 너도나도 달려드는 오늘의 인기검색어 ‘xxx 미니홈피’를 클릭질한 것인가.  서로 안부를 묻고 답하고,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개인 대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시작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각 기업의 마케팅 수단 등으로 그 영역이 확장됐다.더불어 이곳은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이 꾸준히 ‘어장 관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또 스포츠 스타,정치인 등 다른 유명인들도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싸이월드를 가꾸고 있다.  이처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싸이월드.개장 8년째인 2008년 방문자 수의 폭주로 문턱이 닳고 닳은 유명인들의 싸이월드를 살펴봤다.    ●누적 방문자수 1위 - 男 이준기· 女 한예슬 인기 비결은?  ▲이준기(방문자수 2200만명) 그만큼 미니홈피에 많은 노력을 투자하는 연예인은 드물다.그는 무려 5000곡이 넘는 배경음악을 가지고 있고,팬들의 글에 친절하게 답글을 달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웬만한 여자연예인보다 섬세하게 미니홈피를 가꾼다.(하지만 애석하게도 31일 오전 현재,방명록은 닫혀 있다.)  이 미니홈피에 가면 귀여운 준기,잘생긴 준기부터 폼잡는 준기,멋있는 척하는 준기까지 다양한 그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한예슬(방문자수 2186만명),이 여자 수상하다.드라마 5편 영화 1편이 ‘필모그래피’의 전부일 뿐인데도 당당히 총 방문자수 여성 1위를 차지했다.데뷔 22년차로 30편 정도의 영화를 소화한 김혜수의 방문자수 1560만을 월등히 앞질렀다.하긴 그럴만도 하다.날카로운 인상의 한예슬은 미니홈피를 통해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줬고,팬들은 조금은 엉뚱하기까지 한 천진난만함과 은근히 드러나는 사려깊음에 ‘필이 꽂혔다’.하지만 이날 현재 미니홈피를 통해서는 한예슬의 ‘진솔한 모습’을 구경할 수가 없다.지난 4일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 도중 자리를 빠져나가 구설수에 오르며 싸이를 굳게 잠가버린 것. “여러분 저 예슬이예요.”로 시작되는 그의 건강한 인사말을 하루 빨리 보길 바란다.    ●연아냐 태환이냐,혹은 용대냐?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뜨거웠고 국민들이 즐거웠다.피겨여왕 김연아,마린보이 박태환,살인윙크 이용대의 매력과 기량에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이용대는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녀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일궈낸 뒤 보여준 윙크 한 방으로 뭇 여성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남자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고 200m 은메달을 따내며 ‘마린보이 인증서’를 획득했다.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이룩한 김연아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피겨 여왕이다.그의 열정에 뭇 남성들의 마음이 ‘무장해제’됐다.  이처럼 세 선수는 단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각자 입지를 다졌다.하지만 방문자 수 1295만을 기록한 연아가 두 오빠(박태환 636만, 이용대 351만)를 멀찌감치 따돌렸다.‘죽음의 무도’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뽐낸 연아가 ‘스포츠스타 미니홈피 대결’에서 결국 승리했다.    ●대답없는 ‘MB 싸이’ 그래도 방문자는….  정치인들은 재빠르다.흐름에 민감하다.국민들의 표를 먹고 살기 때문이다.총선과 대선 등 ‘장날’이 임박하면 정치인들은 미니홈피를 가꾸는 데 혈안이 된다.“나 이런 것도 한다.대단하지?”라고 자랑이라도 하는 양.  하지만 ‘장날’이 지나고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면 대부분 공들이느라 힘만 들었던 ‘싸이질’을 안 하게 된다.그래서 대다수 미니홈피는 몇 년 주기로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한다.이런 ‘미니홈피 철새’들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싸이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박 전 대표는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노출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그는 어린 시절과 집 사진 등을 공개해 친근감을 불러일으켜 817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인 중 가장 앞장서 싸이월드를 시작한 축에 속한다.그 역시 공약, 각종 사진 등을 공개해 대중과 소통해왔다.하지만 당선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집중하며 싸이질을 접었다.4월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성난 네티즌이 미니홈피에 몰려가 온갖 욕과 비난을 퍼부었다.이로 인해 이 대통령의 싸이는 글 작성이 가능한 모든 게시판을 폐쇄한 상태이다.그럼에도 하루 1000명 이상씩 꾸준히 찾아 누적 방문자수가 834만명으로 ‘정치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통령에게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하고 싶은 사람은 청와대 홈페이지 소통마당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되지만,별다른 대답을 기대해선 곤란하다.청와대는 거의 모든 글에 함구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4월엔 최홍만 10월엔…  “맞는 군복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최홍만은 4월 21일 강원도 원주 36사단에 입대하면서 제출한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시신경 장애 진단서’가 군당국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입대 3일만에 귀가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의아심 가득한 네티즌이 그의 미니홈피에 몰려갔던 건 당연한 일.이로써 최홍만은 4월 방문자수 490만을 올리며 ‘4월 미니홈피’를 장악했다.  10월에는 톱탤런트 최진실의 자살 소식이 들리면서 그의 미니홈피가 문전성시를 이뤘다.영원할 것만 같았던 ‘톱스타’의 미니홈피를 찾은 조문객들은 574만명에 이르렀다.그의 생일이던 24일에도 미니홈피는 다시 한 번 울음바다가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기로에 선 입법전쟁] 김형오 의장 부산칩거는 피신?

    [기로에 선 입법전쟁] 김형오 의장 부산칩거는 피신?

    일촉즉발의 여야대치 상황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29일 출신 지역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면 타개를 위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김 의장의 행보를 바라보는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 곱지만 않다. 국회가 유례없는 난맥상을 보이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마당에 김 의장이 굳이 국회를 비우고 지역을 겉돌아야 했느냐는 지적이 많다.과거 거물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중대 결심을 할 때 지역을 찾은 것처럼 김 의장도 입법부 수장으로서보다는 정치인으로서 이미지를 앞세운 게 아니냐는 것이다.김 의장이 고심하는 표정으로 선영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것도 구설에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며칠째 밤샘 점거농성을 벌였고,여야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다.이날도 여당 내에선 김 의장에 대해 “자신의 체면과 이미지를 고려해 정치적 행보만을 너무 따지고 있다.”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 김 의장은 한나라당이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요청한 지난 주말 이후 수원 용주사와 경남 양산 선영을 거쳐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체류했다.이르면 30일 오전 상경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김 의장 주변에서는 민주당이 의장실을 점거한 뒤 공관을 지속적으로 항의 방문해 정상적 업무처리가 불가능했고,마지막 카드를 뽑아들기 전 분위기가 무르익기를 기다렸다는 해석이 나온다.또 여당 당적을 버린 터에 직권상정을 강행하면 ‘정치적 중립을 저버렸다.’는 야당의 공세에 휘말릴 수 있고,마냥 직권상정을 미루자니 청와대와 여당의 따가운 눈초리를 의식해야 하는 현실에서 김 의장이 나름대로 고민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현실 상황이야 어떻든 국회 내에서 여야간 중재 역할을 하는 것이 국회의장의 바람직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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