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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늑장처리로 가산금/공무원에 첫 변제 청구/목포시,3천만원

    목포시가 늑장 행정 처리로 3천여만원의 지연 가산금을 물게되자 담당 공무원 4명에게 이를 변제토록 하는 구상권을 청구했다.그동안 이같은 가산금을 자치단체가 변제해 주던 관행에서 벗어난 이례적인 조치다. 24일 목포시 감사실에 따르면 시는 옥암동 부주산 근린공원 조성과정에서 손모씨(40)의 토지 6천여㎡에 대해 3.3㎡당 3만5천원의 보상가격을 제시 했으나 손씨는 가격이 낮다며 지난 92년 12월 15일 토지 수용 재결 신청을 했다. 그러나 담당 직원인 서모국장(53) 등 직원 4명은 재결 신청서를 접수한 날로 부터 2개월 이내에 토지 위원회에 접수토록 돼 있는 규정을 무시하고 지난 94년 8월 24일까지 무려 554일이나 지연시킨후 신청서를 내는 바람에 시가 손씨의 지연가산금 2천9백80만원을 대신 지급,이들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물어 구상권을 청구했다.
  • 구매력 큰 청장년층 밀집/신도시 투자전망“맑음”/주공 미분양상가

    지난 상반기를 전후로 대부분의 신도시 아파트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상권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고 구매력이 왕성한 청·장년층이 대거 이주한 신도시지역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투자요충지로 꼽힌다.지역별 특성 및 투자전망을 대한주택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군포산본지구◁ 군포 산본지구는 기존의 2개 국도노선과 현재 건설되고 있는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의 산본신도시내 통과로 서울과 평촌신도시·시화지구 및 인근 6개시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시청등 공공행정기관과 산본역세권을 중심으로 판매시설과 호텔 등 상권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10%)과 잔금(90%)으로 구분하여 잔금은 5년간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계약체결후 잔금에 대한 지급보증절차만 거치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하다.산본신도시내 주공9단지 주상복합상가는 5년할부 매입이 가능하며 가격도 인접 동종업종의 상가보다 30∼40% 저렴하다. ▷부천중동지구◁ 4백만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도시역할을 담당할 부천 중동신도시는 대형백화점 및 유통시설의 개점과 공공시설등의 입주로 상권이 급속히 성숙해가고 있다.여기에 시청사와 구청등이 97년 상반기중 준공·이전하게 되면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시청사와 인접해 있는 상업용지에는 반경 5백m이내에 구청·은행등이 밀집돼 있으며 주공·대우·쌍용 등 7개 업체 아파트 1만4천가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일반업무용시설과 위락시설,인근아파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과 대형음식점 등이 유망업종으로 꼽힌다. ▷고양능곡지구◁ 경기 북부지역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주거지로 최근 지하철 일산선이 개통되면서 인구유입 및 상권형성이 팽창하고 있는 지역이다.능곡지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화정지구 2만가구,성사지구 5천가구,행신지구 1만2천가구 등 상주인구 21만여명과 일산신도시와 연결되는 유동인구를 합해 30여만명이 능곡지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능곡상업용지에 LG유통의 대형매장과 광장·행정기관등이 인접해 있어 대형상권이 예상되고 있다. ◎수서지역 상권/교통·주거환경 등 뛰어나 젊은 직장인·신세대 부부 선호/강남 황금상권 급속 부상 최근 서울 강남 수서지역에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면서 덩달아 이 지역이 신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일대에 오피스텔이 집중되는 것은 강남지역에서 소형아파트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전세값이 계속 오르는데다 투자가치면에서도 이 지역의 땅값이 높기 때문이다.또 강남·송파 등으로의 진입이 쉽고 주거환경으로도 최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젊은 직장인과 신세대부부가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도 있다. 나산그룹이 지난해부터 이곳에 미씨2000·나산 트루빌 등 오피스텔을 분양한 데 이어 우성·대림산업·삼성·라인건설 등이 오피스텔을 건립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강남·분당을 잇는 중간지로서 최근 개통된 지하철 분당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자 남부순환도로 등 각종 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인근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무역센터·백화점 등이 몰려 있어 이른바 황금상권이라는 것이 부동산전문가의 설명이다. 나산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수서역 지하에서 바로 연결되는 「나산백화점 수서점」을 짓고 있으며 최고급 디자이너숍,국내외 유명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패션의 거리 등 국내 패션문화를 선도할 패션몰을 지을 계획이어서 이지역 상권발달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주상복합 인기뜬다/전망과 선택요령

    ◎“한 건물서 모든것 해결”/역세권 중심 신축 경쟁/주거 쾌적성 떨어지고 주차난/주변여건 잘 따져 선택을 주거와 업무·레저 등 일상생활을 한 건물 안에서 해결가능한 「원스톱 라이프시스템」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하철 환승역 등 역세권과 대규모 유통단지 등에는 이제 남은 땅이 없을 정도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거나 신축중이다. 주상복합건물은 몇몇 유망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아파트나 상가의 분양이 아직은 저조한 편.그러나 최근들어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의 비율이 7대3(종전 5대5)으로 조정돼 아파트신축이 유리해졌다.용적률도 1천2백%로 완화돼 대형업체는 물론 중소업체까지 가세해 신축경쟁에 나서고 있다. 게다가 지하철 2기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분양공고가 나기가 무섭게 팔려 불황속의 건설업체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전망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미 분양했거나 분양중인 주상복합건물만도 50여곳이 넘는다.현대건설과 우성건설이 시공한 강남구 도곡동일대,나산종건과 삼성건설이 시공한 보라매타운,거평도매센터·두산타워·대우밀리오레 등이 자리잡은 동대문시장일대,현대건설과 나산종건이 시공중인 목동주변 등이 대표적인 주상복합 밀집지역이다. 특히 목동주변은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영종도)과 서울도심을 잇는 거점지역으로 인근 신촌 등 6대 부도심과 영등포 등 구상권을 능가,흡수하면서 서울의 최대·최적의 상권으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업체들이 군침을 삼키는 곳이다. 이밖에 경남기업과 해태건설이 시공중인 석촌호수주변의 잠실동과 석촌동,선경건설과 한화건설이 시공예정인 장안동·답십리일대도 주요주상복합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성북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돈암시장도 빠르면 99년까지 연면적 1만평규모의 대형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되는 등 주상복합형태는 새로운 미래생활터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건물의 신축은 역세권이나 유통단지지역 외에 1백평안팎의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사례도 많다. 건설업체는 그동안 자투리땅에 다가구주택이나 오피스텔을 주로 지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이같은 획일성에서 탈피,주거기능에다 업무·판매시설을 보강한 축소형 주상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4∼5층짜리 작은 주상건물을 지어 일부는 건물소유주의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무실임대 또는 건물주의 사업장(패션매장·카페·개인병원·개인사무실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전형이다. ▷주상 복합건물 선택요령◁ 주상복합건물은 주거지와 상가가 어우러져 여러가지로 편리하긴 하지만 소비자는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반아파트에 비해 주거의 쾌적성이 떨어지고 주차난이 심한 것이 주상복합건물의 단점이다.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건설업체도 이 점을 가장 고민하고 있다. 주상복합건물내의 상가를 고를 때는 주변여건을 세심히 고려해야 한다. 상가를 분양받으려면 우선 교통이 편리한 환승역을 골라 거주하는 수요자의 성향파악과 역세권의 유동인구를 감안,상가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자체 주상복합건물에서는 전용률 60%이상을 유지하는 곳으로 충분한 주차공간과 지하 1층이나 지상 1층에 대규모 유통·상업시설(은행 등)이 들어선 곳을 눈여겨봐야 한다. 상가는 투자개념으로 분양받기 때문에 교통시설·사회간접시설·공공기관 등 향후 발전가능성을 보아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거쳐 선정해야 한다. 특히 주상복합건물의 상가는 일반상가의 전용률(60∼70%)보다 낮은 40%정도여서 분양가가 비싼 편이다.또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 없이 분양이 가능해 건설업체나 시행업체의 부도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믿음직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 98년 노령연금 신설/노부모 부양 세 감면/신한국 노인복지대책

    신한국당은 6일 저소득노인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오는 98년부터 노령연금을 신설하고 노부모 부양가족에게는 소득세와 상속세등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국당 노인복지대책소위(위원장 김찬우)는 이날 낮 정영훈 제3정조위원장,이강희 의원 등 소위 소속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뒤 재원마련을 위해 「노인복지세」를 신설하거나 「노인복지특별기금」을 창설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가족및 자녀에 대해서는 해당노인을 부양하는 친척이나 타인이 이들 자녀및 가족에게 부양비를 청구할 수 있는 구상권을 신설키로 했다. 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집회 「시설주 승낙서」 의무화/한총련 관계장관회의

    ◎「운동권」 좌경폭력조직 규적/폭력시위 진압 검거위주로 정부는 지금까지 친북폭력시위를 주도하는 학생들을 지칭해 온 「운동권」 대신 앞으로는 「좌경폭력조직」으로 규정키로 하고 국가안보차원에서 전담수사반을 편성,「한총련」 등 좌경폭력세력의 핵심세력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한총련 사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좌경·폭력 시위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를 현장에서 검거키로 하는 등 경찰의 집회·시위 진압방식을 「안전해산위주」에서 「주동자 검거위주」의 공세적 진압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정부는 또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 개정,모든 집회·시위를 신고할 때 시설주의 사전 사용승낙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를 어긴 불법 집회·시위는 경찰이 사전에 진입,이들 집회와 시위를 봉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총련」 등 좌경세력이사회에서 용인되지 않도록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이념계도를 강화하기로 했으나 부모가 자녀보호를 위해 미리 당국에 신고할 때는 관대한 조치를 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학원이 좌경폭력세력의 근거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핵심주동자에 대해 학칙을 엄격 적용하고 출·결석 상황과 학점을 철저히 관리하며 학내 시설물을 훼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학사징계와 구상권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등록금과 학생회비를 분리 징수하고 불법·불건전 학생활동에 대한 예산지원과 서클룸 등 공간제공을 금지하며 자판기와 구내매점의 학생회 운영을 금지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앞으로 대학평가 때 이러한 학생지도 활동 실적을 충실히 반영,대학에 대한 행정·재정지원을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불법학생운동 자금줄 차단/교육부,총학장회의 지시

    ◎예산지원­수익사업 금지/시설물파괴 구상권 행사 교육부는 21일 등록금과 학생회비를 분리 징수해 불법 학생운동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불법·불건전 이념동아리에게는 공간을 절대 배정하지 말라고 각 대학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21일 하오 「한총련」 사태와 관련,연세대에서 전국 대학 총·학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엄정한 학사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학 학생지도대책」을 시달했다. 대책에 따르면 ▲등록금과 학생회비의 분리징수▲불법 학생활동에 대한 학생예산 지원금지 ▲자동판매기,토플강좌 등 수익사업의 학생회 운영금지 ▲학생회 자체 모금활동 근절 등을 통해 학생회의 불법활동 자금을 원천봉쇄토록 했다. 지도교수가 없는 불법·불건전 이념동아리에 대해서는 모임 장소(동아리방)를 배정하지 말고 공간사용 실태를 수시 점검,자정 이후 연구활동을 제외한 학내 시설물 이용에 대해서는 사전허가제를 실시토록 했다. 연세대 사태를 비롯한 불법 학생운동의 핵심 주동자들에게는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학칙을 엄격히 적용,징계조치를 취하고 출결상황과 학점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학내 기본질서를 파괴하거나 시설물을 훼손하는 학생에 대해 학사 징계는 물론 구상권을 철저히 행사하고 학생지도조직을 대폭 강화토록 했다.
  • 우수품질마크 획득 자본재/하자보증제 시행

    국산 자본재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우수품질마크(EM)를 획득한 제품에 대해서는 하자보증을 해주는 하자보증제가 19일부터 시행됐다.통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하자보증사업에 들어갔다. 하자보증사업은 EM마크를 획득한 우수 자본재가 2년안에 하자가 발생하면 제품가격범위내에서 배상을 해주는 것으로 제조업체가 1차적으로 책임을 지고 제조업체가 배상을 하지 못하면 기계공제조합에서 배상하고 기계공제조합은 개발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사업비는 정부출연금과 하자보증이용 기업의 출연금(3백만원이상) 및 보증금액의 0.3%에 해당하는 수수료로 충당된다.
  • 패륜아에 부양비 물린다/복지부 개정안

    ◎노인복지단체 등에 구상권 부여/빠르면 내년부터 시행 보건복지부는 19일 자식으로부터 버림받은 노인을 부양하는 개인 및 사회단체가 노인들의 자녀들로부터 부양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마련,관련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 정기국회에 제출,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5월8일 어버이날과 별도로 매년 10월1일을 노인의 날로,그리고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서도 부모를 모시지 않는 자녀들을 대신해 노인들을 돌보는 개인과 양로원·복지시설 등 사회 단체가 소송을 통해 자식들로부터 부양비를 받아낼 수 있도록 구상권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또 각 시·도와 시·군·구가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부양비용의 구상권 행사에 앞서 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노인보건복지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양비용 구상권을 신설하려는 것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저버린 불효 자식에 대한 사회적 응징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법인 및 기타 비영리법인으로 제한된 유·무료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 주체를 일정한 자격을 갖춘 경우 민간에도 완전 개방하고 토지 취득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세제감면 혜택도 부여하기로 했다.
  • 위해 식품 업체 자진회수에 초점/식품리콜제 시행안 내용

    ◎회수 의무 안지키면 강제명령 가능/제조·유통업체간 마찰땐 당국서 조정 복지부가 4일 밝힌 식품 회수(리콜) 제도의 시행안은 제조 및 수입업자가 「자진해서」 위해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해 식품위생법을 개정,식품과 관련된 각종 허가제를 폐지하고 신고제를 도입한 취지와 같은 맥락이다.규제는 폐지 또는 완화하고 업체의 자율성과 경쟁력은 키우려는 의도이다. 리콜 대상이 되면 해당 제품은 물론 자칫 기업 전체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따라서 식품업계에 엄청난 충격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사는 식품의 제조·유통·보관 실태를 생각할 때 합당한 조치라고 평할 수 있다.최근의 간장 파문을 비롯,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시행안에 따르면 식품회사는 회수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계획을 세우고 공급업자에게 통보하는 한편 시군구청장에게 2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회수 책임은 위해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진다.다툼이 있을경우엔 복지부 장관과 지자체,시군구의 전담부서가 조사해 결정한다. 자진회수 상황임에도 회수하지 않을 경우 당국이 강제회수 명령을 내린다.회수명령을 받으면 자진회수 절차에 따라 업체가 회수해야 한다.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함께 부과된다. 신동화 전북대 교수(식품공학)는 『회수대상이 되는 기업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므로,업체의 소청권이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주문자 상표방식을 포함해 회수책임과 구상권을 놓고 제조자와 유통·판매업자간에 상당한 마찰이 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호 롯데제과 이사는 『긴급 상황의 경우 썩었거나 상한 것,미생물에 오염된 것 등 사례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하며 생산업체는 원료의 사용이나 품목의 유통일자·경로를 기록하는 로트(LOT) 추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의했다. 소비자보호원의 김정호 차장은 『유통제품의 결함으로 회수하는 경우 보관·유통·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반드시 공개돼야 하며,회수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며 『회수제도를 활성화하려면 집단소송법과 제조물책임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조명환 기자〉
  • 미군에 폭행당한 모녀 국가상대 손배소 승소

    서울지법 민사22부(재판장 조건호 부장판사)는 28일 김금순씨(67·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374)와 딸 설모씨(32)가 『주한미군의 불법체포·감금으로 재산 및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정부는 1천8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정부는 미군의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액의 75%까지 미군측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박상렬 자〉
  • 「삼풍」유족 특별위로금 1억7천만원씩 지급/빠르면 내주부터

    서울시는 20일 5백2명의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가족들이 보상을 원할 경우 유가족 대표와의 협상에 관계없이 대구 도시가스 폭발사고때와 같은 수준인 특별위로금 1억7천만원과 법정보상금을 빠르면 다음주부터 우선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유가족 대표와의 합의가 늦어짐에 따라 서울시의 중재안인 특별위로금 1억7천만원에 찬성하는 상당수 유가족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정부에서 2천억원을 차입,유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손해사정을 해오면 법정보상금과 함께 특별위로금 1억7천만원을 우선 보상한뒤 삼풍측에 정부를 대신해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 부도 (주)삼익 경영권/3자 인수키로 결정

    서울은행 등 삼익의 13개 채권은행단은 삼익에 대한 재산보전 처분이 결정되면 경영권을 제 3자에게로 넘기기로 했다.이를 위해 삼익의 주주들로부터 경영권 처분에 따른 위임권을 확보하는 한편 제 1 대주주인 이종록 회장에 대해서는 주식처분권과 구상권 포기각서를 맞교환하기로 했다.
  • 삼풍자산 가압류/노동부신청 인정/서울지법

    서울지법 민사 57단독 김충섭판사는 21일 노동부 소속 근로복지공단이 삼풍백화점 부지 등 (주)삼풍건설산업의 자산에 대해 낸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삼풍측의 불법행위로 인해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이 분명한 만큼 근로복지공단이 피해 근로자들에게 일단 산재보상금을 지불한뒤 삼풍측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삼풍측의 자산에 대한 가압류 필요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삼풍」 자산 가압류 신청/“근로자 보상금 채권 확보”/노동부

    ◎백화점터 등 2천6백억원선 노동부는 20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피해 근로자들에 대한 산업재해보상과 관련,삼풍백화점 부지 등 삼풍건설산업 자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지난 4일 산재보상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낸 삼풍건설 자산은 서울 서초동 삼풍백화점 부지(시가 1천6백억원 상당)와 서울 중구 청평화상가 부지,대구 소재 임대아파트 등 모두 2천6백억원 가량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피해 근로자 가운데 입주업체 직원들에 대해서는 일단 산재보상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삼풍측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입주업체 근로자들에게 지급될 산재보상금과 관련해 삼풍측에 대한 채권을 사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죽거나 다친 산재 대상 근로자 5백60명중 입주업체 직원은 4백42명(사망 1백96명·부상 2백46명)이며 이들에게 지급될 산재보상금은 모두 1백 40억여원으로 추산된다.
  • “실종자 시신 찾기” 최대 과제로/「삼풍참사」 남은문제 무엇인가

    ◎부상자 보상산정 「사망」보다 더 복잡/남은건물 철거시기·방법에도 논란 사상 최대,최악의 인재로 기록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21일 사체발굴·잔해제거 작업 등이 모두 끝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이제 사고현장에서는 남은 건물 철거와 사고 뒷정리 등 제한된 업무만을 맡게 됐다.실종자 확인·보상 등 많은 과제들은 행정적·법률적 절차에 따라 건설교통부·서울시 등에서 다루게 된다. ▷사체발굴 및 실종자확인◁ 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실종자가족 대표·경찰 등과 함께 백화점 지하층에 대한 2차 사체수색에 들어갔다.그러나 잔해제거가 완료됐기 때문에 더이상의 사체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따라서 「실종된 사체」의 발굴을 위한 마지막 희망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난지도 잔해물 재확인작업에 걸고 있는 형편이다.포클레인 10대 등 중장비를 동원,난지도 1만5천여평에 대한 재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까지 두개골 1개 등 뼈 19개,유류품 1천여점 등을 발굴해냈지만 실종자수와 시신수의 차이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사체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1백51명에 대한 신상정보와 83점에 이르는 팔·다리 등 부분사체를 경찰에 넘겨 실종확인에 착수했다.경찰은 우선 실종신고한 각 가정을 방문,진위를 파악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분사체를 보내 정밀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부상자치료 및 보상◁ 1천여명에 이르는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비 및 보상금 지급은 일괄적으로 타결될 사망자 보상보다 훨씬 더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병원 치료비는 물론 생업중단 기간 동안의 손실보상·후유증·정신적 충격에 대한 위자료 등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책본부는 시예산으로 부상자들의 치료비를 일단 바로 병원측에 지불한 뒤 나중에 삼풍백화점측으로부터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대책본부는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는 구청보건소에 이미 1억8천만원을 지급한 상태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성수대교붕괴사고 때 부상자 보상협의가 2개월 이상 걸린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6개월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대책본부 철수◁ 총괄·복구·잔해정리반 등 11개반,91명 규모로 운영되어온 대책본부는 1차수습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서를 통·폐합하고 인원을 줄이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그러나 남은 A동 승강기탑과 B동 건물의 철거와 실종자가족들의 계속적인 사체수색 요구 등으로 철수를 하려면 적어도 10일 이상은 더 머물러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중장비도 실종자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당분간은 현장에 그대로 대기시킬 계획이다. ▷건물철거◁ 남은 A동 승강기탑과 B동의 철거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이웃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다 백화점 앞 차도의 통행이 아직까지 금지되어 있는 등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거를 서울시와 서초구청 가운데 누가 맡을 것인지에서부터 철거시점·공법 등에 이르기까지 관계자들 사이에 이견이 커 어려움을 겪고있다. 현재는 1주일 안에 철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유실물처리 및 물품반출◁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B동쪽 52개 업소에 대한 물품반출은 22일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그러나 이날 현재 대책본부 유실물신고센터에 접수된 1천4백여건의 물품 가운데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물건은 전체의 70%인 1천여건이나 돼 전부 반환되려면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풍」 현장 이모저모/지하 물탱크 등 수색… 사체발굴 실패/합동분향소엔 조문객 발길 줄이어 ○…대책본부는 21일 하오2시쯤부터 신현규씨 등 실종자가족대표 5명과 함께 A동 엘리베이터타워 아래와 지하 화장실,B동 지하4층 기계실·물탱크 등을 수색해 머리카락·목걸이·지갑·스카프 등 유류품 10점을 수거했으나 사체를 찾는데는 실패. 실종자가족들은 『대책본부가 잔해를 1백% 제거했다고 발표했음에도 현장과 난지도에서 유류품과 사체의 일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분개하며 끝까지 철저한 수색작업을 해줄 것을 요구. ○…사망자 4백58명 전원의 위패가 모셔진 서초구민회관 1층 사망자합동분향소에는 이날 하오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조남호 서초구청장이 찾아와 조의를 표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20일 1백39명의 조문객이 찾아온데 이어 이날도 1백여명의 조문객들이 방문했는데 분향소에는 한글이름이 쓰인 위패만 있을뿐 영정도 없어 더욱 쓸쓸한 느낌. 분향소 옆에는 김영삼 대통령,황낙주 국회의장,조순 서울시장,김덕룡 의원 등이 보낸 대형조화 6개가 놓여 있었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유가족들은 시신을 찾은데 그나마 안도하면서도 당국의 늑장구조에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 A동1층 수입의류매장에 근무하다 숨진 김선미씨(37·여)의 어머니 조정희씨(59)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면서 『국민학교 5학년,3학년밖에 안된 외손자들은 이제 어떻게 하느냐』며 딸의 위패를 감싸안고 자리를 뜨지 못했다. 조씨는 『지난 2일 딸의 시신을 찾았을때 팔을 만져보았더니 그때까지도 체온이 느껴질 정도여서 사망한지 얼마 안됐던 것이 분명하다』면서 『구조작업을 서둘렀다면 살릴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오열. ○…서울교대 1백2호 강의실에 마련된 신원미상사망자 및 실종자합동분향소에도 64명의 희생자위패가 50여송이의 흰 국화꽃더미에 쌓인채 조문객을 맞았다. 열평 남짓한 합동분향소에는 민간인합동구조대와 PC통신자원봉사자 등이 보내온 조화가 놓여 있었고 위패에는 희생자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이 꽂혀 있어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사고발생이후 강남성모병원 등 시내 주요병원에서 실종자가족들에게 사망자속보를 신속하게 전해주던 PC통신 자원봉사대원들도 이날 교대에 상주하던 50여명이 떠남으로써 완전히 철수. 사고 첫날부터 자원봉사를 했던 문동렬(문동렬·24·건국대 1년)군은 『아직도 1백56명이나 되는 실종자가 있는데 떠나려니 발길이 안떨어진다』면서 『더이상 시신발굴은 없을 것같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삼풍사고 남긴 뒷얘기들/역술인 예언에 비상대기 촌극도/구조대원들 「역한냄새」 내색않고 “구조활동”/강남성모병원 외래환자 하루 500명 줄어 건국이래 단순사고로는 최대의 참사로 기록될 삼풍백화점참사는 피해규모 만큼이나 많은 뒷얘기들을 남기고 있다. 특히 서울시사고대책본부의 늑장대응과 상황판단미숙,구조작업지연은 두고두고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119구조대원들의 활약상이 자주 소개되긴 했지만 이들이 겪은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엄청났다.시신이 부패하는 바람에 20여일동안 「역한 냄새」와 싸워야 했던 이들은 휴식시간에도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주변의 쓰레기통주변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훈훈한 미담을 남겼지만 「속셈있는」 자원봉사도 엿보였다.몇몇 대기업에서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편성,식사나 간식 등으로 물량공세를 펴 목좋은 상업용부지를 선점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반진담반의 얘기도 심심찮게 나돌았다. 또 사고대책본부는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붕괴현장에 들어가 금품등을 챙긴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함부로 공개했다가는 대다수 자원봉사자들의 순수한 뜻을 왜곡시킬 수도 있다는 판단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는 후문이다. A동북쪽과 B동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벌였던 한 관계자는 『지하현장에 들어올 때는 옷이헐렁했으나 나갈때는 무엇을 챙겨넣었는지 불룩했던 자원봉사자가 한두명이 아니었다』며 양심불량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참사현장에 모인 역술인들도 많은 얘기거리를 남겼다.한 역술가는 박승현(19)양이 구조된지 이틀뒤인 17일 사고대책본부와 현장기자실에 찾아와 『음양원리와 일진 등으로 미루어 오늘 하오5시에서 7시사이,9시에서 11시사이에 틀림없이 1∼5명의 생존자가 구조될 것』이라는 예언장을 돌려 보도진과 대책본부관계자들을 비상 대기하도록 하는 등 촌극을 빚기도 했다. 최명석(20)군등 3명의 생존자가 입원한 강남성모병원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아직까지 삼풍사고피해자들이 몰려들어 북적댈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하루 2천5백여명이던 외래환자수는 2천여명으로 줄었고 매일 70여명씩 몰리던 응급실은 아예 찾는 환자가 없어 썰렁한 분위기다.또 사고당일 북새통을 이루는 바람에 치료를 받고 귀가한 1백여명의 일반환자에게서도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재해지역선포 늦어도 잘한일(사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일대가 새로 제정된 재난관리법에 의거해서 처음으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어 정부차원의 행정 및 재정지원을 받을수 있게됐다.늦기는 했으나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특별재해지역 선포는 민간 기업의 대형인재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국가적 차원에서 구조와 재정및 금융·세제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종전 지방자치단체가 떠맡던 사고수습및 위기관리가 국가차원에서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 지게 됨으로써 앞으로 유사한 재해 발생시 큰 효과를 볼것으로 기대된다.삼풍의 경우 재해지역 선포가 사고발생 20여일이 지나 인명구조에는 실효가 없으나 사후대책인 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과 피해자들에 대한 금융·재정·세제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자치제의 본격 실시이후 각종 재해에 대한 중앙정부차원의 지원과 복구·보상등이 과거와 다를 수밖에 없다.따라서 특별재해지역 선포제도는 재난에 대한 중앙과 자치단체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풍참사로 인한 보상금과 지원액은 어림잡아 3천억원 정도로 추정된다.재해지역 선포로 우선 국고에서 이를 지원 할 수 있게돼 보상과 융자가 빠르게 이루어 지게 된 것을 환영한다.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책이야 말로 참사의 충격을 조금이라도 빨리 아물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난관리법에 의한 보상지원은 어디까지나 정부보증장치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정부는 사후 구상권을 철저히 행사해 원인 제공자가 보상을 책임지는 관행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이는 인명을 경시하는 악덕 기업이 우리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이기도 하다. 이번 참사의 원인제공자는 개인기업이고 일체의 보상책임도 삼풍의 몫이다.국민의 세금인 국고가 회수되지 않아 1천5백만 납세자가 삼풍의 책임을 떠맡는 선례를 남기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 새달부과 가구·기업별 주민세 감면/「삼풍」 특별재해지역 지원 내용

    ◎차량파손 새차구입땐 취득세·등록세 감면/재산세·종토세등 6개월간 징수유예조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일대 6만7천1백㎡가 19일 특별 재해지역으로 선포됨으로써,중앙정부 차원의 각종 행정 및 재정지원이 본격화하게 됐다. 삼풍백화점 일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 내용은 ▲사고로 인한 긴급 구조 구난 활동경비와 부상자 치료비와 재난 수습기간 중 이재민 구호 비용 ▲피해시설 복구 활동비 등의 사고현장에 대한 행정비용 ▲백화점 입주업체 및 납품체업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 등 세가지이다. 중앙사고대책본부인 건설교통부가 서울시로부터 사고현장의 복구에 드는 비용을 접수한 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하면 타당성을 검토한 뒤 필요한 비용을 국고로 보조해 준다. 내무부는 이날 붕괴된 삼풍백화점 지역이 「특별 재해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사고의 피해자와 업체에 일부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납부시한을 연장해 주라고 일선 시·도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차량이 파손된 사람이 다른 차량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구입가의 2%)와 등록세(구입가 5%)를 감면받게 된다.오는 8월 중 가구별로 최고 4천5백원까지 부과되는 주민세와 최고 5만∼50만원씩 기업체가 납부하는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종합소득세와 법인세에 부가되는 주민세와,재산세 등에 병과되는 사업소세도 감면 또는 3개월까지 납기를 연기받을 수 있다. 또 10월 1일부터 고지해 10월 말까지 납부토록 하는 종합토지세는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납부고지가 유예되고 지난 6월 부과된 재산세의 미납액도 올해 말까지 6월개월 동안 징수가 유예된다. 그러나 사망자 및 유가족 등에 대한 보상금은 국고의 지원대상이 아니다.서울시는 보상금의 액수가 대략 2천5백∼3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추경을 편성해 먼저 보상한 뒤 추후 삼풍백화점측에 구상권을 행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대통령 특별재해지역 선포 담화 전 국민을 충격과 슬픔 속에 몰아 넣은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오늘로서 21일째가 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만 4백50명이 넘고 4백여명의 부상자들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아직까지도 많은 실종자들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가족과 전 국민이 가슴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처럼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하여 저는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습니다.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아울러 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사고발생 직후부터 정부에서는 소방·군·경을 포함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구조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아직도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생존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출해 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대형사고에 대한 예방과 수습활동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난관리법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이 법률에 근거하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일대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합니다. 이 조치에 따라 정부는 구조·구호활동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상의 특별지원을 강구할 것입니다. 사망자에 대한 보상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부상당한 분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또한 피해업체에 대하여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부실공사를 추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건설관계법을 고쳐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인명을 경시하고 국민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우리 사회에서 발붙일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어야 할 공직자들이 오히려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 부실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온갖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한사람이라도 더 구해내기 위해 헌신적으로 구조활동을 벌여온 소방구조요원,경찰과군장병,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 「삼풍」피해 서울시서 우선 보상/고위간부 밝혀

    ◎사후 구상권 행사방안 검토 서울시는 삼풍백화점 사고 사상자들의 보상문제와 관련, 시에서 우선적으로 보상하고 삼풍측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 고위간부는 이날 「삼풍백화점이 이번 사고 사상자들에게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삼풍측의 보상이 늦어질 경우, 시가 은행차입금으로 보상을 한 뒤 사후에 삼풍측으로부터 되돌려 받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순 서울시장도 이날 상오 확대간부회의에서 「사고 책임의 소재를 떠나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삼풍백화점 이준 회장의 재산에 대한 실사작업에 들어갔으며 재정경제원등 관련부처에 삼풍 재산 파악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보상액 규모가 1천억 ∼2천억원대를 넘을 것으로 판단, 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정부에 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 총보상 1천6백억선… 재원 충분(「삼풍」 참사/보상 재원은)

    ◎백화점 터·청평화상가 등 처분땐 5천억/사상자·임대보증금·은행빚 갚고도 남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상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서 삼풍건설산업과 대주주 이준회장일가의 피해보상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상자의 숫자가 확정되고 유가족과 삼풍측간에 합의가 이뤄져야 정확한 피해보상규모는 나오겠지만,사망자 1인당 2억원내외 및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전액과 위로금을 지급한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나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등의 보상수준을 적용하면 사상자에 대한 보상규모는 1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임대상가 1백18개소의 임대보증금은 평당 1천만원으로 산정할 경우 1백80여억원이 된다.여기에 임대상가가 입은 물품손실비는 50억원을 더하면 임대상가에 대한 보상액도 2백30억원이 넘는다. 또 삼풍이 물품을 받고 하청업체에 발행한 어음도 있으나 발행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업계에서는 백화점의 경우 물품을 납품한 뒤 1개월단위로 결제한다. 올해의 삼풍백화점의 매출목표가 1천9백억원인 점을 감안하면미지급 어음규모는 1백50억원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삼풍백화점의 직원으로부터 40억원 남짓한 어음을 발행했다는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삼풍백화점이 문을 닫을 경우 직원의 퇴직금 2백억원과,이번 사고로 손상된 자동차 57대에 대해 보험사가 지급할 보험금 3억6천여만원도 해당보험사가 구상권을 행사하면 지급해야 한다. 결국 삼풍백화점이 사상자와 임대상가 및 하청업체에게 지급해야 할 전체보상규모는 1천4백70억∼1천5백8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삼풍백화점의 자산은 이번 사고로 건물의 가격이 완전히 상실됐다고 가정해도 백화점부지 4천6백65평(공시지가 3백30억원,감정가 1천8백억원)을 포함,인근주차장 등 부속대지 1만5백평이 감정가기준으로 3천5백억원을 훨씬 웃돈다. 부동산업계는 삼풍백화점이 제3자에게 인수되거나 공매에 붙여질 경우 감정가 전액을 건지기는 어렵지만 강남의 노란자위에 위치한 입지조건 때문에 3천억원정도는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34.6%를 제해도 2천억원이상 남는다.삼풍에 대해 1차담보권을 확보한 금융권의 부채 1천6백71억원(94년말 기준)을 빼면 3백억원정도가 남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삼풍건설산업의 관계사인 계우개발이 보유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내 여미지식물원의 경우 전체대지 3만4천90평은 공시지가로 2백10여억원이나 감정가는 1천억원을 웃돌고 있어 부채 2백47억원과 특별부가세를 제하더라도 5백억원이상은 남길 수 있다. 이밖에 서울 신당동의 청평화상가와 숭의학원,대구의 외국인전용 임대아파트 등을 처분하면 8백억원정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회장일가의 자산을 처분하면 금융기관의 부채를 빼더라도 1천6백여억원정도가 남기 때문에 사상자와 임대상가에 대한 피해보상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들 대지와 상가의 처분이 늦어져 정부가 대신 피해액을 보상한 뒤 이회장일가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더라도 변제가 가능한 셈이다.물론 백화점부지를 시민공원으로 만들자는 시중의 여론 등과는 별개다. 한편 삼풍백화점측은 담보로 잡히지 않은 예금과 판매대금 입금액에서 지난달말 만기가 돌아온 32억원을 결제한 데 이어 3일에도 만기가 돌아온 1천8백만원을 결제했다.
  • 동아건설 상대 1백50억 청구/서울시

    서울시는 22일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관련,시공업체인 동아건설에 대해 1백50억원의 구상권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성수대교 붕괴원인에 대한 법원의 최종 감정결과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시공사인 동아건설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우선 사망자 유가족및 부상자에게 지급된 72억원등 1백50억원의 구상권 등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시는 법원의 사고원인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대로 ▲성수대교 복구비 ▲서울시의 사과광고비·특별교통 대책비용·위신추락비등 수백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추가로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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