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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태안에 50억원 배상”

    삼성중공업이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배상 책임을 50억원으로 제한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2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태안 주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액이 상법이 규정한 선박 책임 한도액인 49억 9500여만원을 초과한다.”며 선박 책임제한 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특히 홍콩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보험사인 P&I클럽과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이 구상권 청구를 제기할 뜻을 밝혀 책임 제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상법은 선박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선박의 t수에 따라 선박소유자의 책임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예인선단의 책임 한도액을 계산해 보면 49억 9561만원이다.앞서 지난 1월 유조선도 배상 책임을 보험사 가입 한도액인 1422억원으로 제한해달라며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선주 책임제한 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었다.삼성중공업 측은 이날 신청서에서 예인선보다 유조선의 과실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회창 “강만수 경제팀 시장 신뢰 잃었다”

    이회창 “강만수 경제팀 시장 신뢰 잃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0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강만수 경제팀’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하며 ‘부분적 거국경제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이 총재는 “강만수 경제팀이 외국의 금융기관과 언론, 국내시장의 신뢰를 잃은지 오래돼 정부가 어떤 정책을 발표해도 백약이 무효처럼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통과된 은행채무 지급보증과 관련,“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나라 은행이 헐값으로 외국계은행에 넘어간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급보증시 반드시 주식·채권 등의 담보를 확보하라.”면서 구상권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경제 위기 속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시장경제’론도 재차 주창했다. 이 총재는 “전세계적 금융위기 앞에서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일감을 나눠주고 공정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소외계층은 물론 실업자와 자영업자·중소기업에 특단의 조치를 마련,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명박 정부의 미온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총재는 “대북관계의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공존이며, 기조는 북핵폐기와 북한체제의 자유개방, 원칙은 상호주의”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이 백주대낮에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이명박 정부는 북한에 항의 한마디도 제대로 못했다.”고 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했다. 최근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당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강소국 연방제’에 대해서는 “세계화가 곧 지방화라고 한 만큼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지방에 이양해 분권국가구조로 바꿔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나라를 6~7개의 ‘강소국’으로 구성된 연방국가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은행 외채 지급보증안 국회 통과

    1000억달러 규모의 은행 외화 차입에 대한 국가 지급보증 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지급보증 동의안을 표결, 출석 의원 238명 가운데 찬성 218명, 반대 10명, 기권 10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18개 시중은행은 내년 6월 말까지 외국에서 들여오는 외화표시 채무의 원리금 상환을 1000억달러 내에서 채무 발생일로부터 3년간 정부의 보증을 받게 돼 유동성(자금 흐름) 확보와 함께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국회는 그러나 지급보증을 받는 시중은행에 대해 정부의 관리감독 기능과 은행의 도덕적 해이 방지, 실물경제 유동성 공급 강화, 대지급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부대의견을 첨부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책임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국회는 부대의견을 통해 정부의 지급보증이 만기 도래한 채무상환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만 사용되고, 실물경제에 유동성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 가계와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신보, 특별 채무감면 실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특별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채무자들의 자발적인 상환의욕을 높이고 구상권 회수를 통한 재단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이 기간에 채무액을 전액 상환하거나 분할상환하겠다는 약정을 맺는 채무자에게는 현재 연 18%인 손해금 비율을 연 0~8%로 낮춰줄 예정이다. 손해금은 신용보증재단이 채무자의 원리금을 대출은행에 대신 갚아준 빚에 부과하는 연체이자 성격이다. 즉, 손해금 0%란 연체이자 없이 원금만 갚는 셈이다.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가 대출은행에 이자 및 원금을 연체하고 3개월이 지나면, 재단에서는 보증금액과 이에 따른 이자를 대신 갚아주고 있다.김병춘 고객지원본부장은 “특별 채무감면 조치를 통해 많은 채무자들이 채무감면을 받아 경제적 회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IOPC “삼성 과실 확인땐 구상권”

    |런던 정은주·오이석특파원|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은 충남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럼 오스터빈 IOPC 사무국장은 최근 런던 IOPC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삼성1호의 과실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드러나면 IOPC가 지급한 피해 보상금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1호는 국제협약의 보호 대상이 아닌,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킨 책임있는 ‘제3자’”라면서 “때문에 고의 또는 무모한 행위 등 중과실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IOPC가 삼성1호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사고 수습이 되면 유조선이나 IOPC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예견했다.”면서 “법원의 판결로 진위가 밝혀지면 IOPC의 구상권 행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jung@seoul.co.kr
  • [단독] 比서 피랍 사업가 생존 불투명

    지난 3월 말 필리핀 민다나오섬 말라위 지역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한국인 사업가 C모씨의 석방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협상과정에서 피랍자의 생존 여부도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1일 “필리핀 현지 경찰 등이 납치단체측과 석방협상을 벌여 왔으나 그들이 요구한 몸값이 너무 높아 진전이 없다가 최근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지 협상 관계자들이 이미 납치단체측과 협상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납치단체측은 석방 대가로 10억원 정도를 요구했으나 피랍자 가족 등 연고자들이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 몸값을 낮추기 위한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협상 관계자들이 협상 초기부터 납치단체측에 피랍자 생존 여부를 확인하게 해달라고 계속 요구했으나 거부당하다가 몇 주 전 납치단체측이 사진을 보여주겠다고 제안, 수백만원을 지불하고 사진을 받았지만 사진에는 C모씨와 함께 납치된 필리핀인 동업자만 나와 있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이에 따라 피랍자의 생존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 다른 소식통은 “피랍자의 목소리를 듣거나 현 상태를 사진 등을 통해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런 상황에서 몸값을 지불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피랍자의 생존 여부 파악과 함께 피랍자 가족 등이 몸값을 지불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상황 등을 감안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석방 보상금은 정부가 대신 지불하고 당사자 또는 가족 등 연고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특히 정부가 직접 납치단체에 석방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 만큼 정부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설] 지자체 재보선 비용이 150억원이라니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15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4·9 총선이 끝난 지 2개월도 안 돼 전국적으로 49개 선거구에서 또다시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비리로 낙마하거나 총선에 출마한 지자체 장·의원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북 청도에선 4년 연속 군수선거라는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의 각종 재·보궐 선거 비용은 이미 1200억원이나 된다. 우리는 잦은 재·보선의 귀책사유가 대부분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에게 있음을 주목하고자 한다. 비리로 낙마한 인사들 이외에 18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도 많다는 뜻이다. 어느 경우든 선거관리비는 광역이나 기초자치단체가 부담하게 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지역 유권자들은 행정 공백으로 주민 숙원 사업이 지체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마디로 불나방처럼 금배지를 좇아 남은 임기를 팽개친 정치꾼들을 위해 지역민들이 희생 당하는 꼴이다. 이처럼 주민들의 소명을 헌신짝처럼 버리며 의정비 인상 등 밥그릇 챙기기에는 열심이니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는 게 아닌가. 이런 불합리한 일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제에 제도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재·보선의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거나, 선거비용 부담을 약속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경기도 안산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지방의원직을 사퇴한 4명에 대해 시민단체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물론 시민들이 나서기 전에 정치권이 예방 장치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 임기중 부득이한 사유없이 사퇴하면 보선 비용을 부담케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3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니 하는 얘기다.
  •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168억 낭비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168억 낭비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승객을 보호하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168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오는 2010년까지 완공 목표로 지하철 역사의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원가보다 높은 가격의 설계원가를 계상하는 등 168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개선토록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업체가 무상으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주고 광고운영권으로 공사비를 대신한다. 이 과정에서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24개 역사에 자체 발주한 원가보다 가격을 높여 무상 사용 기간을 늘려주었다. 즉 1차 사업 때 같은 기간 도시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사업비에 비해 역사당 4억 5000만원(총 54억여원),2차 사업 땐 서울메트로에서 자체 발주한 설계가보다 3억 8000만원(총 45억 6000여만원)을 높게 책정해 무상사용기간을 대폭 늘렸다. 또한 동대문역 등 5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공사의 지연손해 보상금 4억 9000여만원도 시공사에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철도공사도 7호선 20개역과 5호선 27개역에 자체 개발한 신공법으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면 예산이 절감되는데도 입찰방식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바꿔 64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은 수백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관련 직원 13명을 징계토록 하고 시공업체 등에 대한 공사지연 지체상금 징수 및 구상권 청구 대책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민자유치사업 협약 체결이나 지체보상금 미징수 등은 행정안전부와 건설교통부 등의 유권해석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시철도 관계자는 “주요 장치(관제시스템,RF지상장치,RF차상장치, 기관사안내장치, 유지보수전산시스템 등)를 추가해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에 낙찰가의 단순 비교는 탁상 감사”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6년전 이전받은 아파트에 ‘가처분’

    Q 인심도 좋지, 남편이 저 몰래 사촌시동생에게 수시로 3억원을 꾸어 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6년 전 시동생이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날 무렵 미안했던 지 당시 시가 2억원짜리 아파트를 제 앞으로 이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채권자인 S기금이 사해행위라며 아파트에 가처분을 집행해 놓고 지금까지 이렇다할 조치가 없습니다. 그동안 가처분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계속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지요. -정연숙(가명·48)- A 채무자가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채무자의 재산이라도 실질적으로는 채권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채무자가 기존채권자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재산을 감추거나 기존 채권자에게 불이익한 방법으로 처분하는 것을 사해행위로 규정해 경우에 따라서는 강제집행면탈로 형사처벌을 하기도 합니다. 민사적으로는 채권자가 사해행위의 수익자에 대해 얻은 이익, 즉 이전받은 물건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반환청구권을 미리 보전하기 위해 부동산에 가처분 등기도 집행할 수 있습니다. 정연숙씨의 가처분이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사해행위라는 점에 관해 엄격한 입증을 요구했고, 또 처분행위가 기존 채무의 변제 등 정당한 행위의 범주에 속하는 경우에는 아예 사해행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 그 범위를 좁힌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IMF 사태를 거치면서 공적 자금을 투입받았으니 회수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사해행위를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보증인은 주채무자에 대해 같은 금액 상당의 구상권이 있으니 채무초과상태가 아니라는 주장은 아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악의는 추정되는 것이니 정당한 거래임을 주장하는 자가 엄격하게 증명하라고 하고 있으며, 설령 채무의 변제로 받은 것이라도 다른 채권자 특히 금융기관에 앞서 변제받은 것은 당연히 사해행위라는 식으로까지 나아갔습니다. 정연숙씨의 경우와 같이 수시로 꾸어 준 돈에 대해 한 번에 2억원의 아파트를 받은 경우 돈이 건너간 것에 대한 금융거래자료의 확보가 어렵다면 그 자체가 의심의 눈길을 끌 것입니다. 여기에 거래 당사자들이 친인척 관계에 있는데 그 채무를 먼저 갚는 경우에 해당된다는 점을 추가한다면, 현행 실무에 의할 때 아파트를 취득한 것이 사해행위로 이익을 얻은 것에 해당하여 반환해야 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를 시동생에게 반환하는데 다만 꾸어 준 돈에 대하여는 정연숙씨 쪽에서도 판결을 받아 강제집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채권자 취소권에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민법 제406조 제2항에 따르면 사해행위취소의 소는 채권자가 취소원인을 안 날로부터 1년, 법률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5년 내에 제기해야 합니다. 가처분을 집행해 놓았다는 것은 취소원인을 알았던 경우에 해당하므로 그날로부터 1년 내에는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고, 또 아파트를 이전받은 날이 6년 전이라면 법률행위일부터 5년이 경과한 것이 분명하므로 어느 모로 보나 소송제기기간이 지나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처분을 해 놓았다고 이 기간이 연장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가처분은 곧 소송이 제기될 것을 전제로 하는데 막상 소송제기기간이 지났다면 가처분은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정연숙씨의 경우에는 가처분을 한 법원에 취소신청을 하여 쉽게 가처분집행을 풀고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단독]태안 방제비 청구 늦추기로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태안주민들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으로부터 피해 보상금을 되도록 많이 받도록 방제비 청구를 최대한 늦추기로 결정했다.IOPC 보상한도액은 3216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국내 절차를 밟아 오는 6월 런던 총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모나코에서 열린 IOPC 임시총회에서 회원국들이 태안 사건의 피해보상 지급률을 60%로 정하도록 우리 정부의 보상청구를 일반 청구자(태안 주민)보다 늦추는 ‘최후순위 청구(SLQ)´를 검토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피해규모 추청액이 IOPC 지급한도를 크게 웃도는 데도 모나코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60%라는 비교적 높은 지급률에 합의했다.”면서 “에리카호 사건 때 프랑스처럼 한국도 방제비 등 정부쪽 보상금을 마지막에 청구할 것이라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순위 청구권 대상에는 정부가 지출한 방제비와 피해 주민에게 선지급하고 대위청구(채권자가 채무자의 권리를 대신 행사하는 청구)할 보상금 등이 포함되지만 방제활동에 참가한 피해주민의 인건비는 해당되지 않는다. 정부가 방제비를 최후순위에 청구하겠다고 선언하면 피해 주민들이 IOPC에서 보상금을 100%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지은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간사는 “IOPC 보상한도를 상회해 받지 못하는 방제비 등은 삼성중공업이나 유조선 등 가해자 측에 정부가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태안 횟집주인 “우리도 죽고 싶어”

    “제 몸에 불을 지르는 심정을 아세요. 어민만큼이나 우리도 절망적입니다.” 지난 18일 ‘태안 유류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횟집 주인 지창환(56)씨의 장례가 치러진 21일. 비(非)수산 분야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원장인 국응봉(54)씨는 “나도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상인 등 보상 때는 간접피해자? 숨진 지씨처럼 태안에서 횟집이나 민박을 운영하거나 바닷가에서 그물을 꿰매며 생계를 유지했던 일용직 노동자, 영세한 생선좌판 상인 등 비수산 분야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어민이나 양식업자 못지않게 절박한 심정이다. 하지만 이들은 여론의 관심이나 지원 대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국씨는 호소했다. 그는 “수산·비수산 분야를 나누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 최소한 피해 정도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 달라.”고 하소연했다. 만리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정모(35)씨는 “보상금 이야기가 나오자 어민은 직접피해자로, 상인 등은 간접피해자로 나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정씨는 “가게의 위치에 따라 보상액이 다를 것”이라면서 “숨진 지씨도 태안 읍내에서 횟집을 운영해 보상받기는 틀렸다며 절망했다.”고 말했다. 비수산 피해자들은 아직 피해 조사도 시작하지 못했다. 수협이나 어촌계처럼 듬직한 조직이 없는 이들은 지난 16일에야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피해 조사를 위해서는 수십억원이 필요하지만 지급보증을 서줄 기관조차 찾지 못했다.수산 분야 어민들은 한달 전 수협에서 50억원을 빌려 피해 조사를 하고 있다.태안군청 관계자는 “수산·비수산의 피해 조사가 모두 끝나면 사고를 낸 선박이 가입한 보험사에 일괄적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것”이라면서 “비수산 분야가 조사 경비 마련이나 지급보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알지만 군청이나 국가가 나서서 이들의 피해조사만 따로 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비수산 대책위에서 가장 걱정하는 이들은 영세 생선좌판 상인과 그물 등 어구를 손질하거나 어판장에서 용역으로 일하는 일용 노동자들이다.●어판장 일용 노동자는 방제비로 생계피해자들 중에서도 극빈층에 속하는 이들은 이미 생계가 끊긴 지 오래다. 태안읍유류피해종합대책위원장 노진용(64)씨는 “일용직들은 관심 밖에 있다.”면서 “이들에게 먼저 생계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가로림만 만대 마을 이장 현철주씨는 “우리 마을의 일용직 15가구가 방제작업을 하면서 받는 일당으로 근근이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수산 분야 피해자들은 그동안 집단행동을 자제했다.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드는 마당에 “횟집 사장까지 데모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씨의 분신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국씨는 “재난지역 선포까지 했으니 국가가 어민·비어민 가르지 말고 먼저 보상해 주고, 사고를 낸 유조선·크레인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 범죄피해자 건보진료 거부 횡포

    [단독] 범죄피해자 건보진료 거부 횡포

    “범죄 피해자에게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요?” 폭행 피해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한 주모(18)군은 병원비를 납부하려다 병원 측으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범죄 피해자들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진료비 전액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폭행은 가해자의 과실이라 보험적용이 안 되니 가해자가 경찰에 잡히면 직접 돈을 받으라.”는 게 병원의 설명이었다. 가해자를 잡지 못한 주군은 500만원이 넘게 나온 병원비에 앞이 캄캄해졌다. ●건보공단 “무조건 보험처리 마땅” 주군은 지난달 남자 5명으로부터 폭행당해 알아보기 힘들 만큼 얼굴이 부었다.“형편이 어려워 빚을 내 치료비를 마련해야 합니다. 빚을 갚으려면 4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병원의 잘못된 관행이 범죄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대부분의 병원들이 범죄 피해자들에게 보험혜택을 제한하며 많은 치료비를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안암병원 관계자는 “우리는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건강보험 적용을 해주지 말라.’는 건강보험공단의 지침을 따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병원의 명백한 월권행위라는 지적이다. 보험적용 여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판단할 사항이기 때문이다. 병원은 건보공단에 관련 서류를 준비해 범죄발생 통보를 하면 건보공단에서 보험처리 여부를 판단하는 게 절차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보험 적용을 제한하라는 지침을 내린 적이 전혀 없다.”면서 “그런 사실 자체를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은 무조건 보험처리를 해준 뒤 문제가 있으면 공단 측에서 피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면 될 일”이라면서 “병원이 보험처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월권행위”라고 강조했다. ●보험처리 않으면 의료수가 3~5배 높아져 병원이 이처럼 보험 적용을 피하는 속내는 따로 있다.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면 의료수가(醫療酬價·건보공단과 환자가 병원에게 제공하는 돈)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는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면 의료수가가 3∼5배 정도 많아 병원이 그만큼 이득을 본다.”면서 “병원이 정신적으로 궁박한 범죄 피해자를 상대로 이런 행패를 부리는 것은 엄연한 불법으로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이 2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의료원, 한양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서울시내 주요 8개 종합병원에 범죄 피해자의 보험처리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병원이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건보공단에서 적용이 안 된다고 한다.”고 거짓을 말하거나 “범죄 피해자들에게 보험을 적용시키는 병원은 없다.”고 둘러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해자가 있어도 병원에서 일단 보험적용을 하면 보험공단에서 가해자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병원 측에서 부당한 요구를 하면 범죄 피해자들은 이 부분을 분명하게 말하고 항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경원 장형우기자 leekw@seoul.co.kr
  • [가자 태안으로-복구현장 표정] 주민·수협 보상대책위 구성

    [가자 태안으로-복구현장 표정] 주민·수협 보상대책위 구성

    충남 태안의 어민들이 기름과의 사투 와중에도 3000억원대로 추산되는 ‘보상받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피해가 확산 중이고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가해자와 피해자, 피해 규모 등을 확정할 수 없지만 마지막 단계로 민사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태안군 근흥면의 11개 어촌계장은 13일 면사무소에서 ‘주민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3일 전 근흥면 가의도 어민들이 보상대책위를 구성했고, 파도리도 이틀 전에 대책위를 만드는 등 소원면 일대 어촌도 잇따라 보상대책위를 구성해 기름피해 배상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태안수협도 어촌계장과 어촌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배상대책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어민들은 모두 수협 소속이다. 수협 관계자는 “조합조직이 가장 크고 잘돼 있어 배상 과정의 중심이 될 것이고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등 자치단체들도 어업보상팀과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어업보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구성에 나서고 있다. ●유류사고는 유조선 책임…소송도 예상 유류오염은 국제법상 유조선 소유자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 따라서 사고가 난 유조선 소유사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어민 등 피해자들은 사고 선박인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가입한 선주상호책임보험(P&I)과 국제유류오염손해배상기금(IOPC펀드) 등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유조선은 책임보험에 900만달러와 국제유류보상기금에 10억달러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보험사와 IOPC펀드는 사고 원인을 제공한 삼성중공업에 구상권을 청구한다. 삼성중공업이 삼성화재에 가입한 책임보험 한도는 50억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피해액이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를 뛰어넘는 3000억원대로 추산한다. 전체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한도액도 국제적 상한선인 3000억원이다. 피해액 1300억원 이하는 보험에서 1차 배상하고 1300억∼3000억원대는 기금에서 2차 배상한다.IOPC펀드는 각 국의 정유사 등 화주의 분담금으로 조성돼 있다. 보상 절차는 가해자와 피해자측 보험사,IOPC펀드가 지정한 손해사정 업체가 사고 현장에서 방제비용과 피해상황 등을 실사해 배상액을 산정한다. 또 피해 어민과 상인 등이 보험사와 IOPC펀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보험사와 IOPC펀드는 피해자측과 합의한 배상액을 나눠 부담한다. 만약 피해자와 보험사·IOPC펀드 사이에 배상액에 대한 합의가 안 되면 민사 소송으로 이어진다. ●배상 받으려면 확실한 증거 필요 배상은 기름유출 사고로부터 6년 이내, 본인에게 실제 손해가 생긴 날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이런 절차는 세계 공통이다. 배상 대상은 방제 비용와 어업 피해 등의 직접 피해와 관광·숙박·식당 등의 영업손실에 따른 간접 피해로 나뉜다. 단 입증자료가 있어야 한다. 방제 부분은 방제 작업한 사실을 해당 자치단체나 그 지역 방제 업무를 맡은 민간방제 회사에서 입증해야 하고, 어업 피해는 기름에 오염된 어장이나 양식장을 촬영해 증거로 남겨 둬야 한다. 지역을 알 수 있는 산이나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기름에 오염된 물고기와 굴, 전복, 바지락 등도 촬영해 둬야 한다. 관광·숙박·식당업 등의 영업 손실도 보상받을 수 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을 입증할 수 있는 세금 계산서나 각종 영수증을 챙겨 둬야 한다. 씨프린스호 사고 때는 피해 어민 등이 735억원(3974건)을 손해배상금으로 청구했지만 받은 보상금은 502억원에 그쳤다. 더욱이 손해배상청구서가 사고 뒤 16개월이 지나서야 영문으로 번역, 청구돼 어민들이 발을 굴렀다. 피해액이 큰 키조개·전복·고막 등의 어패류와 마을공동어업·관행어업 등은 ‘피해입증 불가’로 판명돼 배상에서 빠졌다. 태안 이천열 남기창기자 sky@seoul.co.kr
  • 기초단체장 4명 총선 출사표

    기초단체장 4명 총선 출사표

    내년 4월9일 치러질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4명의 자치단체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에 출마하는 단체장의 사퇴마감일인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자치단체장은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신동우 서울 강동구청장과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 하영제 경남 남해군수, 강석진 거창군수 등이다. 이날 사퇴한 신 구청장은 “서운하고 죄송하지만 어디를 가는 것이 아닌 만큼 일로써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동을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시장도 지난달 30일 포천시의회와 경기도에 출마 결심을 보고한 뒤 지난 10일 사퇴했다. 그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포천과 연천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포천·연천 지역구에 출마한다. 하 군수와 강 군수도 지난 7일 사퇴했다. 하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모시기 위해 군수직을 사퇴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크고 싶다는 사심 없는 소망을 박 의원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혹시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강 군수는 유인물을 통해 “군수직을 사퇴한 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에 들어가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군민들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그때는 군민들이 도와달라.”고 말해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 변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저지로 기자회견을 열지 못하고 유인물로 대체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내년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기초단체장에게 공천을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방호 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전략·홍보조정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소속 시장·군수가 사퇴할 경우 18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이 단체장을 하라고 공천했고, 지역 유권자들도 선택했다.”며 “유권자들이 단체장 자리를 국회의원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선택하지 않았고, 당도 공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들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출마하는 데 대한 뒷말도 무성하다.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는 재선거 비용 10억∼15억원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종합·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가로림만 방제船 65척 투입

    가로림만 방제船 65척 투입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 사고 5일째를 맞아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오후 경기 해안으로 기름띠 확산을 경고했다. 이에 따라 화성, 평택, 안산, 시흥 등은 하루종일 방제 장비 확보와 인력 동원 등에 초비상이 걸렸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 풍향과 풍속 등의 기상 조건이 크게 변하지 않으면 ‘12일’이 기름띠 확산의 범위와 속도를 가늠하는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서산·보령·서천·홍성·당진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충남도에 예비비 59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 등도 함께 지원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사고 피해가 큰 만큼 정부가 민간의 피해에 대해 먼저 보상한 뒤 보험사 등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태안과 서산을 잇는 가로림만 양식장 4823㏊에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등 해안선 양식과 양식장 8400여㏊에서 피해가 집계됐다. 민·관은 충남 최대 양식장 밀집지역인 가로림만을 보호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가로림만 내측 해역에 어선 45척을 동원한 데 이어 20척이 추가로 투입돼 기름띠를 제거했다. 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 선박 220여척과 항공기 5대, 군인·경찰·주민 등 인력 1만 3000여명을 동원해 해상과 해안에서 방제작업을 펼쳤다.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으로 물길이 흘러오는 안면도 연륙교 해상에 오일펜스 1㎞를 추가로 설치했다. 해상 기름띠의 위치는 이날 북서풍이 약해지면서 전날과 차이가 없었다. 남쪽으로 안면도 앞바다부터 북쪽으로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인근까지 남북으로 70㎞ 정도 퍼져 있다. 그러나 12일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크고, 조류의 속도가 가장 빠른 ‘물때(9물)’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이 기름띠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기상 조건을 토대로 해경 방제대책본부가 모의실험을 실시한 결과 기름띠가 14일 안면도 남단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발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지휘 체계가 이원화된다. 최민호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피해복구 체계를 해상과 연안으로 이원화한 뒤 해상 복구는 해경과 해양수산부, 연안 복구와 인력·장비 동원은 충남도에서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 김병철·태안 이천열·서울 김경두 장세훈기자 golders@seoul.co.kr
  • 기초단체장 4명 총선 출사표

    기초단체장 4명 총선 출사표

    내년 4월9일 치러질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4명의 자치단체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총선에 출마하는 단체장의 사퇴 마감일인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자치단체장은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신동우 서울 강동구청장과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하영제 경남 남해군수,강석진 거창군수 등이다. 이날 사퇴한 신 구청장은 “서운하고 죄송하지만 어디를 가는 것이 아닌 만큼 일로써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동을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시장도 지난달 30일 포천시의회와 경기도에 출마 결심을 보고한 뒤 지난 10일 사퇴했다.그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포천과 연천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내년 총선에서 포천·연천 지역구에 출마한다. 하 군수와 강 군수도 지난 7일 사퇴했다.하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모시기 위해 군수직을 사퇴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크고 싶다는 사심 없는 소망을 박 의원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혹시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강 군수는 유인물을 통해 “군수직을 사퇴한 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에 들어가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조만간 군민들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그때는 군민들이 도와달라.”고 말해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 변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저지로 기자회견을 열지 못하고 유인물로 대체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내년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기초단체장에게 공천을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방호 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전략·홍보조정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소속 시장·군수가 사퇴할 경우 18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이 단체장을 하라고 공천했고,지역 유권자들도 선택했다.”며 “유권자들이 단체장 자리를 국회의원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선택하지 않았고,당도 공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들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출마하는 데 대한 뒷말도 무성하다.지방의 일부 지역에서는 재선거 비용 10억∼15억원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종합·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국감 중계] “선원납치 해결 정부 너무 소홀”

    “소말리아 한국인 선원 피랍사건이 5개월을 끌고 있다. 외교부가 한번 선글라스 끼고 해결하면 어떻겠느냐.”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18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외교통상부 국감에서 이런 힐난성 질문을 던졌다.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때의 국정원 ‘선글라스맨’을 빗댄 말이었다. 회의장 여기저기서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났다.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다행히(?) 냉정한 표정을 유지했지만, 뒷 좌석의 외교부 간부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힘겨운 모습이었다. 국감은 북핵 문제와 2차 남북정상회담 평가 등을 둘러싸고 시끄러운 논쟁이 예상됐으나, 의원들이 정파를 떠나 소말리아 피랍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면서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몸값이 10억원까지 내려 왔으니까 일단 문제부터 해결해 놓고 (정부가 선주측에)구상권을 청구하든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흥길 의원도 “정부가 너무 표면적으로 나선다.”며 적극적 해결을 당부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김원웅 통외통위 위원장도 “개인적 신념을 갖고 납치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국가가 총력을 기울였는데 경제적 약자인 외항선원 납치사건엔 정부가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문희상 의원도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장관은 “소말리아는 해적들이 전적으로 돈을 목적으로 납치를 일삼는 것이 아프간과 다른 점”이라며 “선주가 협상을 잘 해 사건이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열린세상] ‘계란 열사들’의 나라/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열린세상] ‘계란 열사들’의 나라/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철 지난 얘기지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납치되었던 인질들은 두 명의 희생자를 남긴 채 대부분 무사히 돌아왔다. 이 사건은 한국 기독교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봉사’라 둘러대더니 희생자를 ‘순교자’로 부르는 것을 보니 교회에서는 그 행위를 ‘선교’로 인식하는 듯하다. 지금 한국 교회는 ‘선교’와 ‘봉사’를 새로 정의하느라 바쁜 모양이다. 하지만, 교회에서 정직하게 꺼내서 논의해야 할 것은 “기독교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낡은 원칙이다. 듣자 하니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 신학자가 외려 출교 당하는 게 한국 기독교의 현실이 아닌가. 한국 기독교의 눈에 이슬람 국가는 이른바 ‘복음화율’이 세계에서 가장 떨어지는 가장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선교의 대상지역이다. 이슬람은 종교적 열정의 결핍이 아니라, 종교적 열정의 과잉으로 고통 받는 지역이다. 그런 곳에 그 못지않게 극성스러운 종교를 하나 더 들고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순교’를 해서라도 사마리아 땅 끝까지 기독교화하겠다는 한국 기독교의 중세적 열정. 그 못지않게 중세적인 것이 바로 귀환한 피랍자들을 대하던 한국 사회의 험악한 분위기다. 듣자 하니 한 극성스러운 분자가 공항에까지 나와 피납자들에게 계란을 던지려고 했단다. 물론 이런 맹동주의자는 어느 사회에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 맹동주의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다. 인터넷에 들어가니, 온통 이 위험한 자를 ‘계란열사’로 만들어 입에 침이 마르게 칭송하는 분위기다. 도대체 우리 사회의 심성이 어쩌다 이 지경으로 망가졌을까? 한 달 동안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심리적 고통 속에서 지내야 했던 사람들이다. 당신도 사형이 집행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 달을 지냈다고 생각해 보라. 그 트라우마가 얼마나 극심하겠는가? 도대체 그런 사람들에게 계란을 던지겠다는 그 잔인한 심성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걸까? 봉사로써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생각 자체는 비난할 게 못 된다. 그 젊은이들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저 아프간 여행의 위험을 너무나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다는 데에 있다. 그런데 이 생각의 천진난만함이 공항에서 계란을 맞아야 할 정도로 큰 잘못일까? 교회에 계란을 던질 수는 있다. 잘못은 교회가 했고, 교회는 납치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죽음의 공포는 영혼에 치유하기 힘든 커다란 후유증을 남긴다. 그런데도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나 트라우마를 겪어야 할 희생자들에게 계란을 던진다? 이는 그야말로 인간성을 의심하게 하는 행위다. 왜 그러는 걸까? 어떤 사람이 잘못된 일인지 버젓이 알면서도 그 짓을 저지를 때에는, 그 잘못을 사소한 것으로 덮어줄 더 큰 대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를 ‘계란 열사’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그 대의는 ‘국가의 이익’이라는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듣자 하니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여름에 대피하라는 경고를 무시했다가 조난당한 피서객들을 구조해줬다고 나라에서 어디 비용을 부담시키던가? 생각을 잘못해 위험에 빠졌을 때에도 국가로부터 무료로 구조 받을 권리 좀 요구하면 안 되는가? 한국만 그런 게 아니다. 아프간에서 납치됐다 풀려난 일본인도 “고국에 돌아갈 일이 더 걱정스럽다.”고 했다. 거기서 이것은 이른바 ‘국권’ 대 ‘민권’의 문제다.‘민권’보다 ‘국권’을 중시하는 일본에서 국가에 누를 끼친 개인은 유형무형으로 공동체의 제재를 받는 모양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은 왜 이렇게 불쌍한 ‘국민’으로 살아야 할까?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아내 명의 아파트, 파산에 지장 주나

    Q3년 전에 친척회사에 약 5억원의 은행채무 연대보증을 섰는데, 최근에 회사가 어려워져 이자를 4개월째 못냈답니다. 그래서 저는 보증채무를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개인파산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이사하면서 제 명의 아파트를 2억원에 팔고 아내가 번 돈을 보태 3억원에 지금 사는 아파트를 아내 명의로 구입한 바 있습니다. 요즘 파산심리 때 배우자의 재산도 본다고 하던데, 혹시 이 아파트 구입이 지장을 주지 않을까요. -김완수(58세)- A부인 명의의 아파트를 구입하였다고 함은 첫째, 김완수씨가 부인에게 돈을 증여하고 나서, 둘째, 부인이 그것을 자신의 아파트 구입에 사용하였다는 두 가지 단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문제되는 것은 김완수씨가 부인에게 2억원의 현금을 주었다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정당화할 만한 사정이 존재하지 않으면 이것으로 인하여 면책에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벌어서 갚을 수 있는 채무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 거액의 채무는 채무자가 가진 재산을 처분하여야 상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채무자가 가진 재산은 채권자를 위한 담보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률상 채무자 명의의 재산으로서 채무자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재산이라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는 채무자가 채권자를 위하여 자신 명의로 된 재산을 보관하고 있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다른 재산이 충분히 있어 남은 재산으로 채무를 전부 갚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채무자의 유일한 재산을 처분한 돈을 충분한 대가를 받지 않고 또는 정당한 이유 없이 제3자에게 이전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채권자의 재산을 축내는 사해행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부부 사이라는 것은 대외적으로는 부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부부 사이에 과거의 기여도에 따라 재산을 나누기로 약정하였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충분한 대가나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사해행위가 있으면 그 이전에 채권을 취득한 채권자는 재산을 이전받은 제3자인 수익자에게 소송을 제기하여 이것을 채무자에게 반환하라고 청구할 수 있고, 파산법에서도 파산관재인이 파산재단에 귀속시키라고 청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자가 사해행위임을 몰랐을 경우에는 이를 면할 수 있지만, 부부 일방이 상대방의 사해행위를 몰랐다는 항변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또 사해행위는 파산절차에서 면책을 허가하지 않을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보증인은 본래 주채무자가 갚지 않은 채무를 이행할 책임이 있는 것에 불과하므로 주채무자가 지급불능에 이르기 전에는 채무가 없는 것이니 그 이전에 다른 재산을 처분하는 것은 사해행위가 될 수 없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보증인은 주채무와 같은 금액의 구상권을 주채무자에 대하여 가지고 있으므로 주채무자가 파산하기 전에는 보증인은 채무초과 상태가 아니므로 사해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항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속칭 IMF 사태 이후의 판례와 재판 실무에서는 이와 같은 항변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보증을 서는 순간 채무가 현실화할 고도의 개연성이 있다는 근거로 그 이후에 보증인이 행한 재산 처분행위에 대하여 사해행위로 규정하는 것이 확립된 실무입니다. 따라서 김완수씨가 보증을 한 후 집을 팔고 그 돈을 부인에게 이전한 것은 사해행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고, 파산절차와 상관 없이 부인도 보증채권자로부터 김완수씨로부터 받은 2억원의 현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 당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 ‘아프간 구상권’ 행사 않기로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해결에 소요된 정부 예산에 대한 구상권 행사와 관련, 석방된 피랍자들의 운송 등에 사용된 실비만 정산, 피랍자측에 상환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0일 “이번 사태 해결과정에서 소요된 경비 문제는 위법행위나 채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와는 다른 만큼 구상권 행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다만 비용상환 청구 차원에서 일부 소요 경비를 상환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비용상환 청구 대상은 석방된 피랍자의 귀국 항공비용 및 숙박료, 희생자 운구비 등 실비로 정했다.”며 “석방교섭 관여자 출장비 등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재외국민 보호 의무 때문에 발생한 것인 만큼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부가 청구할 비용의 세부 목록은 석방된 피랍자들이 카불·두바이 등에 체류했을 때 발생한 숙박료, 카불-두바이(또는 뉴델리)-인천공항의 경로로 입국하는 데 소요된 항공료,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 등 희생자 2명의 운구 비용 등이라고 당국자는 전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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