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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유럽서 한국으로…프랑스인 확진에 한국인 친구도 양성

    코로나19 유럽서 한국으로…프랑스인 확진에 한국인 친구도 양성

    코로나19가 유럽에서 한국으로 전파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20대 남성 A씨가 관내 8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마포구 7번째 확진자인 20대 프랑스인 여성 B씨의 친구이자 밀접접촉자다. A씨는 현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지난 9일 한국에 입국한 B씨와 만났고, 11일에 감기 증상을 보인 B씨와 함께 서교동의 한 내과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마포 06번 마을버스, 272번·7737번 시내버스에 탑승했다. 12일에는 B씨가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받으러 갈 때 A씨도 동행했다. 13일 오후 2시 25분 B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10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4일 오전 8시 30분쯤 양성 통보를 받았다. B씨는 프랑스 현지의 부친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부친은 지난 12일 오전 확진 소식을 딸에게 전했다. 앞서 서울에서는 지난 9일 입국한 30대 폴란드인 남성이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확진 전 이태원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를 태우고 왔던 폴란드항공 여객기는 인천공항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14일 추가 확진자2명 …1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

    부산에서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73세 남성(97번 확진자)과 50세 남성(98번 확진자) 등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둘다 부산진구에 거주하고 있다. 98번 확진자는 71번 확진자 아들이다.자가 격리중인 지난 12일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생(40)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97번 확진자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부산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이동 경로도 밝혔다. 95번 확진자(88·여)는 청도 자택에 머물다가 지난 11일 아들 차량을 이용해 부산으로 왔다가 이튿날 선별진료소를 찾기 전까지 아들 집에 머물렀다. 기침 등 증상은 지난달 중순에 발현했는데 지난달 18일까지 평일에 노인복지센터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확정 판정을 받은 해수부 공무원의 부인인 96번 확진자는 직장과 집,마트를 오가며 일상생활을 하다가 지난 12일 발열 증상으로 해운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밤새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98명으로 증가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8명이며,현재 자가격리자는 199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BBC “불법체류·비싼 의료비 때문에 미국 더 위험”

    BBC “불법체류·비싼 의료비 때문에 미국 더 위험”

    “미국이 위험하다. 시스템 미비와 비싼 의료체계 때문이다.”(영국 BBC) “미국이 ‘뉴 노멀’(새로운 정상)을 맞이하고 있다.”(미국 CNN)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13일(현지시간)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2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알려졌던 328명에서 100명 가까이 급증했다. 쿠오모 지사는 뉴욕주에서 수천 명의 감염자가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딸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내가 내 딸을 보호하지 못했나?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이날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를 1740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41명으로 워싱턴주에서 31명, 캘리포니아주 4명, 플로리다주 2명, 조지아·캔자스·뉴저지·사우스다코타주에서 한 명씩 나왔다. 이날부터 유럽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미국 입국이 30일 동안 중단되고 워싱턴·뉴욕·캘리포니아주 등은 대규모 집회와 모임을 금지했다. 여러 주의 학구에서 초중고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며 학생들은 집에 머물게 됐고, 하버드·프린스턴·스탠퍼드 등 대학들도 강의실 문을 닫고 사이버공간으로 교실을 옮겼다. 그러나 이런 전대미문의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미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훨씬 많은 환자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지사는 또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해 연방정부가 테스트 권한을 주에 나눠줘야 한다고 요구해 이를 관철시켰다. 전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연방정부가 워싱턴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식품의약국(FDA)을 통해 검사를 모두 통제하기보다 분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따라 FDA는 이날 뉴욕주 보건국에 이 주의 보건연구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승인할 권한을 주겠다고 밝혔다. FDA는 이날 또 코로나19 검사 장비에 대해 비상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약·장비 기업 로슈 몰레큘러 시스템이 설계한 코로나 테스트 장비에 대해 신청이 들어온 지 24시간 안에 사용을 승인한 것이다.그러나 영국 BBC는 미국의 이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들에도 의료 시스템은 더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1100만명에 이르는 멕시코인들을 비롯해 수많은 불법 체류자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이다. 비싼 의료 환경은 합법, 불법 이민자를 가리지 않고 2700만명에 의료보험 혜택을 주지 않아 이들은 한 번도 병원이나 의원 등을 이용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주부 리사 루비오(28)는 고용주를 잘 만나 아주 기본적인 혜택만 주어지는 의료보험에 가입했는데 아이를 소아과에 데려가 아주 간단한 진료를 받는데만 100달러를 지출한다고 했다. 그녀는 “일주일 전부터 기침이 나오고 목이 아프다. 내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비를 내야 하는지, 아니면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참아야 하는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공중보건 분야 종사자들도 누구보다 심각한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그들이 우려하는 것은 미국 내 어떤 고용주도 유급 병가란 것을 생각도 하지 않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지역을 순회하며 일주일에 50명 정도의 환자를 돌보는 라비 그라보이스 샤 박사는 “우리 환자들에 대해 내가 걱정하는 것은 짬을 내 진찰을 받고 돌봄을 받기 어려우며 아프더라도 식품과 주거비용을 대야 하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코로나바이러스도 이런 것을 바꾸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코로나19는 한 나라를 휩쓸며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데 중국은 정보의 자유가 주어지지않는 데 문제가 있었고 반면 미국은 경제여건이나 이민자의 신분에 따라 사람들이 병원의 도움을 받는 데 너무 심한 불균형이 주어지는 점이 문제라고 BBC는 지적했다. 또 바이러스는 이런 배경들을 차별하지 않고 확산하기 때문에 한 사회의 아주 커다란 비중이 의사 진찰을 받을 수 없는 여건은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한 나라 전체를 좋지 않게 만드는 결과를 폭발적으로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사(29·분당구 분당동)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성 판정 간호사 A씨는 분당제생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지난 5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열과 잔기침,코막힘 증상이 생겨,13일 분당구보건소를 방문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6명(의사 1명,간호사 3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폐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와 77세 여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과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과 이날 잇따라 숨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나와

    대구의 한 병원에서 북구 K마디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대구시는 이 병원에서 직원 7명,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여러 날에 걸쳐 확진자가 늘어나다가 이달 12∼13일에는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신천지 교인이 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9일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인다”며 병원 폐쇄 필요성을 대구시에 보고했고,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환자를 격리하는 등 긴급조치를 했다. 병원은 지난 11일 자로 폐쇄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서 확진자 2명 잇달아 숨져…국내 사망자 총 70명[종합]

    대구서 확진자 2명 잇달아 숨져…국내 사망자 총 70명[종합]

    대구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13일 잇달아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0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5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4일 달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발열, 호흡곤란 증세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된 뒤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5세 여성이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으며 고혈압 등 지병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79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10명이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 61명 발생했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22명이 나왔다.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순증 규모는 4일 516명, 5일 438명, 6일 518명, 7일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 10일 131명으로 감소했다가 11일 242명으로 상승했다. 이후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하락한 뒤 이틀째 횡보를 보였다. 이날 0시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4만 668명이며, 그중 22만 272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 7940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총 510명이 됐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이후 하루 완치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도 전날 7470명에서 7402명으로 줄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원순 “구로콜센터 큰불은 꺼졌다… 통신3사 기지국 데이터 추적”

    박원순 “구로콜센터 큰불은 꺼졌다… 통신3사 기지국 데이터 추적”

    “구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 대부분이 11층에 집중됐고, 관계자에 대한 동선 조사도 대부분 완료 됐습니다. 큰불은 잡아가고 있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면서 “다른 지역에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해야 조기에 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첫 증상 발현일은 지난달 22일”이라면서 “하루 전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코리아빌딩을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어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 아래 통신사 3곳에 해당 기간 동안의 인근 기지국 통신 접속기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의 양이 방대한 만큼, 분석이 완료되는대로 연락처를 확보해 해당 기간에 일대에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연락을 취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관내 417곳의 민간 콜센터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부터 긴급 현장점검을 시작해 어제까지 약 84% 점검을 마쳤고 오늘까지 모두 완료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콜센터 종사자의 노동권이 매우 열악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노동인권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점검해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서울에 노래방 6200여곳, PC방 4200여곳이 있다”면서 “이들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고 클럽과 콜라텍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자율점검을 권고하고 사전적 예방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시에서 확보한 음압 병상은 모두 800여곳이다. 가동률은 27% 수준으로, 아직 70% 이상이 비어있어 병상 부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대한체육회의 협조로 태릉선수촌을 경증·무증상 환자 210명을 위한 생활 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중구,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는 값진 피로회복제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중구,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는 값진 피로회복제

    지난 6일 중구보건소 앞으로 고글 140개로 채워진 택배 한 박스가 도착했다. 명동에 있는 한 안경점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전날인 5일에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밥, 된장국, 샌드위치, 과일이 한가득 보건소로 전달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되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편지에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흐뭇해했다. 이처럼 중구 보건소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들에 대한 응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중구가 전했다. 덕분에 직원들은 격무를 버틸 수 있는 힘을 얻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화폭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목건강을 위해 도라지배즙, 사과즙 등을 보내준 이들도 여럿 있었다. 이에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내 준 문자메세지와 응원편지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어려운 시기를 모두 건강하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선물박스에 적힌 편지에는 ‘국가적인 재난의 시기에 국민들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 여러분께 목 건강에 좋은 도라지배즙을 보내니 꼭 드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송준미 주무관은 “격무로 지쳐 있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주민들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는 값진 피로회복제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한의사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 식구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방역을 위한 노고에 감사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보약 10박스를 보내오기도 했다. 서울시 간호사회에서도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는 글귀와 귤 10박스를 보내 직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다들 어려운 가운데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주민 여러분의 배려와 협조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남도, 자가격리 벗어난 코로나19 확진 신천지교육생 고발요청

    경남도, 자가격리 벗어난 코로나19 확진 신천지교육생 고발요청

    경남도는 대구에서 자가격리기간에 무단으로 진주시 본가로 이동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육생(23·여)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고발 하도록 대구시에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진주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육생으로 대구시 북구보건소로 부터 지난달 27일 부터 지난 11일 까지 자가격리자로 지정됐다. 이 확진자는 대구 거주지에 자가격리 기간중인 지난 8일 대구에서 검사를 한 뒤 어머니, 오빠와 함께 아버지 차를 타고 진주 본가로 이동했다가 지난 11일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도는 이 확진자가 자가격리 기간 중에 진주를 다녀간 것은 명백히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한 것이어서 대구시에 고발조치 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자가격리위반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률에는 자가격리 처분에 따르지 않은 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과 신천지교회 위치 등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남도 스마트 안전맵’을 개발해 이날 부터 도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안전맵에는 마스크판매처, 경남 확진자 동선, 국민 안심병원, 선별진료소, 신천지교회, 착한 임대료 운동 등 6가지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공하는 마스크 재고현황으로 이동하면 마스크 판매처 마스크 재고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발열·호흡기 증상 중증환자를 수용하지 않아 응급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코로나19 의심환자 가운데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 병원 3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도는 5병상 이상 격리진료구역이 있고, 중증도와 감염여부 분류를 위한 사전환자분류소를 설치할 수 있는 등 기준에 적합한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곳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경남에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총 확진자 81명 가운데 이날 3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경남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75명으로 국립마산병원 101명, 창원병원 134명, 마산의료원 29명, 양산부산대병원 6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2명 등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남,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식품관 폐쇄

    강남,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식품관 폐쇄

    서울 압구정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지하 식품관이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12일 폐쇄됐다. 강남구는 이날 “성북구 확진환자 A씨 역학 조사 결과 A씨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난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지하 1층 푸드코트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12일 하루 동안 폐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A(34·성북구 성북로4길)씨는 압구정로 소재 패션회사 직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간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출장 후 귀국,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지난 8일 오후 8시와 9일 오전 11시 30분쯤 두 차례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지하 1층 푸드코트 음식점 두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지난 11일 오후 지하 1층 푸드코트 전체를 방역했고, 음식점 밀접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그동안 확진환자의 동선 공개 때 정확한 상호나 지번 공개를 지양해 왔지만, 갤러리아백화점은 많은 주민과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인데다 확진환자가 두 차례나 반복 방문했다”며 “주민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업체의 사전 동의를 받아 상호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갤러리아백화점 고객이나 주민 중 확진환자가 백화점을 다녀간 지난 8일과 9일 같은 시간대 지하 1층 푸드코트를 다녀가신 분 중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있으신 분이나 희망자는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으시길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 큰 위협…희망의 힘 필요”

    [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 큰 위협…희망의 힘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압도하는 희망 바이러스가 필요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못지않게 기승을 부리는 불안 바이러스도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 코로나19의 큰불을 잡고,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면서 진화에 들어가려는 우리에게도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그로 인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타격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방역 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 모두가 너무나 잘 해주고 계신다.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모두들 지치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삼성 준법위 “이재용, 경영권승계 사과·무노조 폐기 선언하라”

    삼성 준법위 “이재용, 경영권승계 사과·무노조 폐기 선언하라”

    삼성 “충실히 따르는 쪽으로 검토할 것” 전문가들 “위법 어떻게 다룰지 불명확 준법위가 총수 면죄부 장치 돼선 안 돼”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무노조 경영 방침 폐기를 직접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충실히 따르는 방향으로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이 부회장이 조만간 실제 사과와 선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준법위는 총수인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에 이런 내용의 권고문을 보내고 30일 안에 회신하라고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삼성 최고경영진에 요구되는 최우선 준법 의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그 결과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3대 의제를 선정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가 경영권 승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첫손에 꼽은 것은 과거 삼성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대체로 승계와 관련 있다는 판단에서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이 향후 경영권 행사와 승계와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에게 공표하라”고 했다. 삼성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만들기 위해 삼성물산이 합병 직전 회사 가치를 떨어뜨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분식회계를 벌였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노조 와해 사건 등 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 방침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 부회장이 직접 선언하라”며 “삼성 계열사에서 노동 법규를 위반하는 등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이는 삼성이 문제적 경영 방식에서 크게 변화하라는 요구로, 과거처럼 형식적인 사과와 선언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준법위가 두루뭉술한 사과나 선언 촉구보다 삼성의 준법경영 실현을 위한 실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 더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핵심 주제는 다 망라한 것 같으나 안으로 뜯어보면 준법위의 모호한 위상이나 역할을 드러냈고 역시 준법위가 총수의 면죄부 장치가 아닌가란 우려가 든다”며 “이재용을 비롯한 삼성 일가가 세습을 위해 편법과 불법, 사익을 취한 것 등을 어디까지 인정할지가 관건인데 권고안에서는 사법부에 회부돼 있는 문제를 어떻게 다루겠다는 건지, 무엇을 사과하고 무엇을 이행해야 한다는 건지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노동 문제와 관련, ‘노사 간의 충분한 소통’으로 노동 관련 준법 위반 사안의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을 만들라는 권고도 마찬가지라는 평가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노조 설립 과정에서 삼성의 여러 직원 통제·감시 행위가 알려진 만큼 삼성 계열사들이 구체적인 인사 노무 규정을 명시하면서 위법적인 통제를 금지하면 이번 권고안이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의 선언이 선언 그 자체에 그치지 않으려면 사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서 中유학생 첫 확진… 8일 증상 발현 전 잠복기에도 수업 받아

    서울서 中유학생 첫 확진… 8일 증상 발현 전 잠복기에도 수업 받아

    명지대 어학당·용인 지인 집 등 머물러서울시 중국인 유학생 중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이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대문구는 11일 “관내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소독을 했으며, 자체 동선조사팀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대문구 확진환자 중에는 중국인 유학생 A씨(21)가 포함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A씨가 처음이다. A씨는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한국어교육센터(어학당)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지난 1월 29일 입국한 뒤, 지난달 8~28일 서대문구 인근 숙소에서 머물며 어학당 수업을 들었다. 이후 이번 달 3일부터 경기 용인의 지인 집에 머물며 명지대 자연캠퍼스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다 지난 8일부터 미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10일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체취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A씨는 지난달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중국이 아닌 국내 감염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명지대는 캠퍼스 건물 일부를 방역하고 A씨와 접촉한 학생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양대와 경희대도 학생들이 확진환자로 밝혀지면서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에 나섰다. 한양대생 B(22)씨는 지난 5일 인후통이 시작됐고, 10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양대는 B씨가 근로장학생으로 일했던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벌였다. 경희대 석사 과정 졸업생 C씨도 지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학생 10여명과 교수 1명도 자가격리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 콜센터 또 다른 확진자 1명도 제주 다녀가 제주 방역 비상

    서울 콜센터 또 다른 확진자 1명도 제주 다녀가 제주 방역 비상

    서울시 구로 콜센터 확진자 1명이 지난 7일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가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구로 콜센터 또 다른 확진자 1명이 지난 7~8일 제주여행을 왔다 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구로구 소재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양천구 14번 확진자 40대 여성 A씨가 가족 4명과 함께 지난 7일에서 8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다녀갔다는 사실을 서울시 양천구보건소로부터 11일 오후 6시 30분경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의 제주 체류시 동선을 보면 A씨는 토요일인 지난 7일 오전 8시40분 대한항공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가족 4명과 함께 입도한 뒤, 렌터카를 빌려 제주 여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가족들은 첫날 서귀포 일대를 여행한 뒤, 샤인빌 리조트에서 1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일인 8일에는 거문오름을 시작으로 김녕을 거쳐 제주시 연동으로 이동해 렌터카를 반납하고, 이날 오후 8시 40분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갔다. A씨는 제주도 역학조사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CCTV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확인 중이며, 밀접접촉자 파악과 함께 방문장소에 대한 소독 등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제주를 방문한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무증상인 상태라고 양천구 보건소는 제주도에 통보해 왔다. A씨는 9일 구로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나, 검체량 부족으로 10일 오전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당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준법위 “이재용, 경영권 승계 사과, 무노조 경영 폐기하라”

    준법위 “이재용, 경영권 승계 사과, 무노조 경영 폐기하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무노조 경영 방침 폐기를 직접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충실히 따르는 방향으로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이 부회장이 조만간 실제 사과와 선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준법위는 총수인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에 이런 내용의 권고문을 보내고 30일 안에 회신하라고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삼성 최고경영진에 요구되는 최우선 준법 의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그 결과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3대 의제를 선정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가 경영권 승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첫 손에 꼽은 것은 과거 삼성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대체로 승계와 관련있다는 판단에서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이 향후 경영권 행사와 승계와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에게 공표하라”고 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만들기 위해 삼성물산이 합병 직전 회사 가치를 떨어뜨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분식회계를 벌였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노조 와해 사건 등 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 방침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 부회장이 직접 선언하라”며 “삼성 계열사에서 노동 법규를 위반하는 등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주문했다.전문가들은 “이는 삼성이 문제적 경영 방식에서 크게 변화하라는 요구로, 과거처럼 형식적인 사과와 선언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준법위가 두루뭉술한 사과나 선언 촉구보다 삼성의 준법경영 실현을 위한 실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 더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핵심 주제는 다 망라한 것 같으나 안으로 뜯어보면 준법위의 모호한 위상이나 역할을 드러냈고 역시 준법위가 총수의 면죄부 장치가 아닌가란 우려가 든다”며 “이재용을 비롯한 삼성 일가가 세습을 위해 편법과 불법, 사익을 취한 것 등을 어디까지 인정할 지가 관건인데 권고안에서는 사법부에 회부돼 있는 문제를 어떻게 다루겠다는 건지, 무엇을 사과하고 무엇을 이행해야 한다는 건지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노동 문제와 관련, ‘노사간의 충분한 소통’으로 노동 관련 준법 위반 사안의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을 만들라는 권고도 마찬가지라는 평가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노조 설립 과정에서 삼성의 여러 직원 통제·감시 행위가 알려진 만큼 삼성 계열사들이 구체적인 인사 노무 규정을 명시하면서 위법적인 통제를 금지하면 이번 권고안이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의 선언이 선언 그 자체에 그치지 않으려면 사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남 신천지 고위험직 380명, 숙소 26곳, 콜센터 21곳 관리·감시강화

    경남 신천지 고위험직 380명, 숙소 26곳, 콜센터 21곳 관리·감시강화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안정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서울·대구 등에서 콜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집단발생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전담팀은 도청 인력 6명과 경찰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검체재취, 병상확보 지원, 환자이송 지원, 방역, 질서유지 업무를 전담하며 집단감염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나가 신속한 조치로 확산을 차단한다. 도는 경남도내 콜센터 전수조사 결과 민간기관 콜센터 15곳, 공공기관 콜센터 6곳 등 모두 21곳에 332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근무인원이 가장 많은 콜센터는 경남은행 콜센터로 100여명이 근무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콜센터에 대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거주시설이 있는 아파트 빌라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신천지측으로 부터 거주시설로 쓰고 있는 도내 신천지 소규모 거주시설 26곳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아파트 10곳과 빌라 16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거주시설에는 총 69명이 거주하다 최근 신천지측의 거주시설 거주자에 대한 자체 해산 권고에 따라 현재는 2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확인된 거주시설에 대해 방역을 하고 거주자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하며 추가 거주시설이 있는지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책본부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일반병원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등 고위험 직종에 대한 구체적인 명단을 각 지방정부로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자체 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 가운데 고위험군 종사자 380명을 파악해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중앙대책본부가 명단을 통보하면 도에서 파악한 명단과 대조해 실제 종사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간병인 등 고위험 직종 우선검사 명단 60명을 경남도에 통보했다. 도는 해당 명단 60명은 도에서 이미 능동감시를 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 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남에서는 거제시 양정동 거주자(49)와 진주시 자택을 방문한 대구 거주 신천지 교육생(23·여)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82명이 됐다. 이 가운데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거제 추가 확진자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6.4도로 나타나 단순 감기증상으로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의사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는 하지 않고 귀가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돼 같은 날 오후 3시쯤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역시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판단이 나와 본인이 원해 비급여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 거주 신천지 교육생 확진자는 대구 북구에서 지난달 27일 부터 이날까지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기간에 진주로 이동을 한 것으로 진주시는 파악했다. 자가격리기간인 지난 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오후 8시쯤 어머니, 오빠와 함께 아버지 차를 타고 진주 자택에 도착해 이날까지 머물렀고 이날 오전 대구보건소로 부터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제주까지 확산 우려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제주까지 확산 우려

    ‘확진’ 콜센터 직원, 의심증상 후 제주 당일치기 여행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제주까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11일 제주도와 서울 동작구청 등에 따르면 해당 콜센터 직원인 A(40·여)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 문제는 A씨가 7일 당일치기로 제주 여행을 했다는 것이 동작구청의 설명이다. A씨는 7일 오전 8시 45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915편을 이용해 일행 없이 제주에 갔다. 제주 도착 뒤 그는 버스를 타고 제주시 버스터미널 인근 제주기사정식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동일주노선 버스를 타고 함덕으로 이동, 오후 2시 50분쯤 유드림마트 함덕점과 포엠하우스 펜션을 차례로 들렀다. A씨는 오후 6시 36분쯤 인근의 GS25 함덕골든튤립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 뒤 바로 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이동, 오후 9시 10분쯤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96편을 타고 서울로 갔다. 제주도는 A씨의 제주 이동 동선을 따라 방문 장소를 방역 소독했다. 또 A씨가 제주에 있을 당시의 접촉자를 파악하면서 이들에 대해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제주도의 조사에서는 제주여행 이전에 증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동작구보건소가 통보한 내용과 달리 A씨와 직접 통화한 결과 첫 증상 발현일은 3월 4일이 아니라 10일 확진 판정일까지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이날 공개한 A씨와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퇴사하고 다음날인 7일 휴식 차 제주를 혼자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퇴사한 6일 구로구 콜센터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구로구 콜센터 동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검체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 통보를 받고 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동작구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증상이 없었다는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CCTV 확인 과정에서 기침 증상을 전혀 확인 못 했고, 본인 역시 ‘평소 약간의 미세먼지에 민감한게 있지만, 제주에서는 공기도 좋고 해서 전혀 기침이 없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4일과 10일 사이 약국에서 관련 약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A씨와의 통화내용과 교통카드 내역, CCTV 조사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는 그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지만 이들을 통한 지역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4명의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차례로 격리해제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확진자 4명 중 1명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A씨의 서울 내 동선은 동작구청이 안내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0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9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금희 선거사무장’ 이차수, 코로나19로 사망 “음성→양성”[종합]

    ‘양금희 선거사무장’ 이차수, 코로나19로 사망 “음성→양성”[종합]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58)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0일 보건당국은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던 이차수(62)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도 뒤늦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양금희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장(전 북구의회의장)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 후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후보 사무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 및 접수 후,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당일 오후 5시에 북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장이 숨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의 서둘러 사망 전 동선 파악에 나섰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이 전 의장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그가 사무장을 맡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고, 행사가 있더라도 잠시 다녀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현재로는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양 예비후보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10일 중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故 이차수 전 의장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제6, 7대 대구 북구의회 의원, 제6대 대구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칠곡군 지천면 조양공원 내 납골당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금희 통합당 대구북구갑 예비후보 사무장 코로나19사망

    미래통합당 북구 갑 선거구 양금희 예비후보의 사무장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던 이차수(62) 양 예비후보 사무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사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도 뒤늦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장이 숨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의 서둘러 사망 전 동선 파악에 나섰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이 전 의장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그가 사무장을 맡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고, 행사가 있더라도 잠시 다녀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현재로는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서 발병 전까지 접촉한 당원, 유권자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날 정오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공식]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공식]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 이모씨(6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양금희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장(전 북구의회의장)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 후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후보 사무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 및 접수 후,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당일 오후 5시에 북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선거캠프에 들러 20여 분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심정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9분께 숨졌고, 사망 후인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 손상을 입은 것 외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양 예비후보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10일 중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양 후보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9일부터 비접촉 선거운동으로 전환해 이 사무장이 사무소에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0시에 비해 131명이 증가한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된 총 5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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