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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양대웅 구로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양대웅 구로구청장

    “단체장의 첫째 덕목은 구민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취임 초부터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구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서남권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와 국내 최초의 돔구장 유치, 광역개발과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창단까지 양대웅구로구청장의 이름 석자를 연상시키는 사업들은 줄을 잇는다. 양 구청장은 2002년 민선3기 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2006년 재선됐다. 행정전문가다운 행보도 눈에 띈다. 획기적인 성과는 구로디지털단지.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된 ‘디지털구로’의 대명사다. 옛 구로공단 자리에 아파트형 공장과 사무실을 지어 벤처업체와 소규모 공장을 입주시켰다. 이곳에선 현재 8000여개 정보기술(IT)업체의 10만여 사원들이 일하고 있다. 양 구청장은 “잿빛 굴뚝 연기가 피어오르던 구로공단이 벤처기업이 즐비한 디지털밸리로 변신하면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도 40여년 만에 바뀌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디지털단지 인근에선 U시티(U-city)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은 가리봉동을 2013년까지 호텔·컨벤션센터와 주거·상업시설이 조화된 대단위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는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 중인 ‘광역개발’과 잇닿아 있다. 국내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불리는 광역개발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영과 광역방식을 동시에 적용했다. 구로·가리봉동 일대, 개봉·고척동 일대, 오류·궁동 일대 등이 대상지역이다. 양 구청장은 “맞춤형 개발에 초점을 맞춰 원주민의 재정착률이 70%를 웃돈다.”면서 “재개발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소·중형 주택의 공급을 늘린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구로’는 IT를 접목시킨 ‘이(e)보건소’, 온라인 도서관통합시스템 ‘지혜의 등대’,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방역시스템 등으로 더욱 구체화됐다. 양 구청장의 변화추구는 국내 최초의 돔구장 유치로 빛을 발했다. 애초 관중석 일부만 덮는 하프돔 방식으로 설계된 고척동 야구장을 서울시에 끈질기게 건의해 돔구장으로 바꿨다. 그는 “지난 4월 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얘기를 나누던 중 오 시장이 이를 전격 수락했다.”고 뒷얘기를 밝혔다. 2만여석의 대형 야구장은 야구뿐만 아니라 대형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 구청장은 1970년 행정주사로 시작해 서울시 환경국장, 구로·용산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전문 행정가다. 그는 “의원 출마 등 정치에는 관심 없으며 제2의 고향인 구로 주민들에게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기억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가족사진을 공원벽화에 담아드려요”

    ‘우리 가족 사진이나 아이가 그린 그림을 공원 벽화에 담아 길이길이 남기세요.’동대문구는 4일 용두근린공원에 조성하는 대형 벽화에 가족 사진이나 직접 그린 그림을 새겨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벽화는 공원 광장과 보행로 등 2곳에 설치된다. 광장 벽에는 선농단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선정을 베풀었던 임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복궁 사정전에 있는 쌍용도를 담을 예정이다. 여기에 쓰일 타일은 14개 자치센터에서 접수한 1400장의 인물 사진과 구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만들어진다. 광장벽에 설치될 ‘용벽화’에 사진을 담고 싶은 개인이나 가족,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각 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보행로 벽에 설치될 ‘레인보 게이트’에 참여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고 참가비 5000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동대문구지회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4)에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벽화에 사용될 사진과 이미지는 모두 JPG 파일 형식으로 해상도 1024×768 이상 또는 200dpi 이상이어야 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무서운 폭우? 반가운 빗물!

    무서운 폭우? 반가운 빗물!

    시간당 92.5㎜의 폭우가 쏟아졌던 2001년. 광진구는 1만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수난’을 겪었다. 바위산인 아차산과 용마산이 지역을 둘러싸 지형적으로 수해에 취약했기 때문이다. 시가지로 유입된 빗물은 하수도를 통해 역류했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8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난달, 69년 만에 서울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러나 광진구에서 이번엔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벌써 3년째 ‘수해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당 70㎜ 물폭탄에도 피해 없어 광진구는 2001년 수해 이후 총 1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구적 수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엔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빗물을 모아둘 수 있는 ‘빗물 저류조’를 설치했다. 곽범구 치수방재과장은 “이 저류조는 시간당 90㎜의 장대비가 3시간에 걸쳐 내리는 양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폭우에도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저장된 빗물을 폭포수와 아차산 공중화장실에서 청소용 등으로 활용하면 연간 2400만원의 수도 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빗물을 한강과 중랑천으로 퍼내는 펌프장도 마련했다. 자양·구의·중곡·자양4·광장동 등 5곳에 조성된 빗물펌프장은 자연배수 용량을 초과하는 비가 오더라도 빠르게 빗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고 850마력에 이르는 펌프 26기를 모두 가동할 경우 분당 6214t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시간당 70㎜씩 쏟아진 ‘물폭탄’에도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로 ‘5곳의 빗물펌프장’과 ‘저류조 설치’를 꼽았다. ●재해대책 2년째 우수기관 선정 광진구는 최근 268억원을 투입해 자양4동 지역의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를 하고 있다. 10년 빈도(75㎜/h)에서 30년 빈도(95㎜/h)로 강화된 올 서울시 강우 강도(단위시간당 강수량) 설계기준에 맞춰 수해예방 시설물 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파손 등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막기 위해 노후한 하수시설물도 정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해예방 시스템도 마련했다. 우기 전 빗물펌프장과 수문 16곳에 대한 정비를 마친 뒤, 인근 주민을 명예관리자로 선정했다. 주민들이 수해예방시설 가동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지역내 2만 1500개의 빗물받이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공무원과 주민을 관리 책임자로 지정하는 ‘빗물받이 관리실명제’도 실시 중이다. 구민들과 공동으로 재해상황 모의훈련도 펼친다. 광진구의 수해예방 활동은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올 소방방재청의 ‘자연재해대책분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송학 구청장은 “수해는 한순간에 구민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재해인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용산구 “자원봉사 열외는 없다”

    용산구 “자원봉사 열외는 없다”

    용산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처음 문을 연 사회적기업 ‘더 좋은 세상’에서 박장규 용산구청장 등 구청 간부직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간부 14명과 용산 상희원 임원들은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더 좋은 세상을 찾아 근무자들과 조를 이뤄 재활용품 선별 작업에 참여했다. 한여름 무더위와 기계 소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맡은 자리에서 재활용 선별작업을 끝까지 완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박 구청장 등은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무원의 모습도 보여 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용산구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국장급 이상 간부직들의 경우 자원봉사 활동 기회가 적었던 점을 감안,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 구의 평가다. 용산구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간부직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 자원봉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전도사 역할을 통해 용산 복지공동체 조성을 기대한다.”면서 “구민들도 이곳에 오셔서 자원활동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쓰레기 투기지역 양심거울 설치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신정3동의 무단투기 중점관리지역 16곳과 상습투기지역 50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무단투기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반성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양심거울은 홍보성 이벤트로 간선도로에 설치한 게 아니라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위해 주택밀집지역 내 골목 구석으로 무단투기가 심각한 지역에 설치해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정3동 2620-4235. ●강서구민상 후보자 모집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오는 14일까지 ‘강서구민상’의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는 구정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범주민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포상제도다. 구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부문별 공로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 후보자들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10월 중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자치행정과 2600-6076.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수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지난 1일 여의도동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열린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임산부 및 일반인들에게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금천장난감나라 시흥점에서 지난 2007년 10월19일부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107호’라는 모유수유실을 설치·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정복지과 2627-1422. ●공공디자인 모니터링단 운영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오는 12일까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공시설물 및 옥외광고물을 조사한 뒤 미비점을 개선·요구토록 건의하는 ‘용산구 공공디자인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구에 살고 있는 대학생과 30, 40대 주부 등 주민 27명을 모집하며, 모니터요원들은 자유로운 시간에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불편한 사항들을 조사해 주변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민 여론을 구에 건의하게 된다. 도시디자인과 710-3910.
  • 광진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순례

    광진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순례

    ‘강원 철원의 백마고지부터 땅굴, 비무장지대까지….’ 광진구 청소년과 구민들이 오는 8일까지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연천 등으로 96.6㎞의 행군에 나선다. 광진구는 3일 청소년들에게 안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평화·안보체험 국토대장정’을 떠났다. 구가 주최하고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81명을 비롯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등 총 119명이 참가했다. 3일 오전 8시 구청대강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가족과 구청 관계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첫 코스인 철원의 제2땅굴로 향했다. 철원에 도착한 참가대원들은 경기도 연천과 파주까지 안보문화 유적지를 도보로 답사하게 된다. 이들은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안의 두루미 평화마을, 백마고지, 제2의 땅굴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10일까지 구민상후보 접수

    중구(구청장 정동일)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제19회 구민상 후보를 찾는다. 시상은 봉사상·효행상·장한어머니상·용감한구민상·모범청소년상 등 5개 부문. 추천대상은 중구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단체장이나 구의원, 학교장 또는 구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요약 조사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10월1일 구민의 날 행사 때 한다. 자치행정과 2260-1314.
  • 중랑구 31일 ‘교과서 음악회’ 열어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으로 가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중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 일반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중랑심포니앙상블의 연주로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많이 접해 왔던 친숙하고 정겨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클라리넷·바순 등의 솔로 연주와 트럼펫·호른·트럼본·튜바로 구성된 중랑유니버셜브라스 앙상블의 무대도 마련된다. 중랑심포니 앙상블의 ‘시인과 농부 서곡’으로 1부 막이 오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이 서정적이고 섬세한 선율의 ‘타이스 명상곡’을 들려준다.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헨델의 수상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2부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영화주제곡 및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들어왔던 친숙한 선율에 빠져들게 된다.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로 마지막을 수놓으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와 홈페이지(http://culture.jungnang.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린이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학기간 동안 구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금천-경기 안양 주거환경 공동개선 첫 결실

    서울 금천-경기 안양 주거환경 공동개선 첫 결실

    서울 금천구와 경기 안양시가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의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성공했다. 금천구와 안양시는 30일 경기 안양 석수동 석수역(서울지하철 1호선) 광장에서 ‘시흥대로 횡단 보도육교’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석수역은 ‘역세권’이라는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경기 지역의 경계에 위치해 지역 개발이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다. 이에 두 지자체는 ‘경계지역 개발이 이뤄져야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 2007년 ‘지자체 간 공사 및 유지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석수역 보도육교는 이러한 협약의 첫 산물로, 완공된 육교의 한쪽은 안양 석수동, 다른 한쪽은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해 있다. 금천구가 28억원, 안양시가 12억원을 각각 지원해 2007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 보도육교는 폭 3.7m, 길이 59m로 보도육교 상판과 역사 상부 구조물을 직접 연결해 곧바로 석수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평균 2만 5000여명인 석수역 이용객들의 역 접근성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횡단 신호등이 사라져 교통 체증도 그만큼 완화될 전망이다. 최영덕 금천구 토목과장은 “보도육교가 완공되면서 덤으로 경기 버스중앙차로제(기아대교~안양 육교 삼거리)와 연계한 버스 및 지하철과의 ‘논스톱 환승시스템’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금천구민과 안양시민들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어느 마법에 빠져볼까

    어느 마법에 빠져볼까

    그림 속에서 밤의 여왕의 아름다운 딸 파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 왕자 타미노는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된 그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우연히 만난 새잡이 파파게노와 동행을 하며 요정의 도움으로 타미노는 ‘마술피리’를, 파파게노는 ‘요술종’을 얻게 된다. 덕망 있는 자라스트로의 나라에 도착한 타미노는 진실한 사랑을 얻기 위해 시련을 이겨내며 파미나와 맺어지고, 악의 화신인 밤의 여왕은 이들에게 복수하려다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모차르트가 1791년에 완성해 그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동화 같은 줄거리에 선과 악의 대결구도, 권선징악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공주를 납치한 자라스트로는 과연 인자한 왕인가.’, ‘마술피리 속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등 시각에 따라 다른 해석을 내리는 재미가 있고, 다양한 계층이 감상하기 적합해 20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인기를 끈다. ‘마술피리’가 가족 오페라로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새달에는 2001년 이후 꾸준히 가족오페라로 이 작품을 선보인 서울 예술의전당에 이어 경기 고양아람누리에서도 ‘마술피리’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가 1만~5만원(예술의전당은 A석 3만원)으로 저렴해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다. ●지휘 여자경·연츨 장영아… 표현 섬세하게 예술의전당이 1~16일 토월극장에서 올리는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보물 같은 오페라를 선사한다는 뜻으로 ‘9번째 보물상자를 열다’를 부제로 달았다. 국내 지휘계에 새 바람을 몰고 있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연출가 장영아가 만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빈국민오페라극장에서 지휘와 오페라코치를 맡았던 여자경이 어떻게 음악을 해석하고, 섬세하고 꼼꼼한 표현이 장점인 장영아가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가 감상 포인트이다. 최웅조, 박찬일(이상 바리톤), 신윤수, 박준석(이상 테너), 김정연, 우수연, 서활란, 구민영(이상 소프라노), 이진수(베이스) 등 성악가들이 주역을 맡았다. (02)580-1300. ●100대1 경쟁 뚫고 발탁된 주역들의 활약 고양문화재단은 ‘우리 가족 첫 오페라 나들이’를 내세우며 13~16일 아람극장에서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고양문화재단이 단독 제작하는 첫 오페라로, “가족오페라는 작품 수준을 보장하지 못하는 어린이용 공연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겠다.”는 각오가 녹아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지휘를 맡은 김덕기 서울대 교수는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쳐 원작 의도에 가장 잘 맞는 성악가를 찾았다. 밤의 여왕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박지현·장아람을 비롯해 석현수, 장선화(이상 소프라노), 하만택, 전병호(이상 테너), 함석헌(베이스) 등도 최고 1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역으로 발탁된 실력파들이다. 서울 강남합창단의 코러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대사와 음악이 조화된 ‘징슈필’의 정수를 선사할 계획이다. 연출가 정갑균은 “밝고 명랑하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서 “현대적인 무대에 철저한 고증을 거친 정통적인 연출기법을 적용해 변화무쌍한 전개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1577-77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초구, 장기체납차량 해결 나섰다

    서울 서초구가 애물단지 ‘지방세 장기 체납차량’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실제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도 오랜 기간 세금을 내지 못해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쌓인 구민들에게 상황별 처리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최근 4년 이상 자동차 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운행사실이 없다고 확인된 차주에겐 ‘선(先) 압류해제, 후(後) 징수’를 적용한다. 사실상 멸실 차량의 경우 차가 없는데도 자동차등록원부가 그대로 남아 있어 세금이 계속 부과되고 있다. ‘차가 없으니 세금을 안내게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없다. 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정기검사 미필 과태료, 책임보험 미가입과태료 등 각종 세금과 과태료를 모두 내야 압류해제가 가능하고, 해제 뒤 비로소 차량말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압류를 먼저 풀어 기록을 없애는 등 차량 호적을 먼저 ‘정리’ 해준다. 그 다음에 세금을 징수한다. 그리고 5년동안 남은 체납금을 받는다. 납세자는 부담을 덜고 새출발을 할 수 있고, 지자체는 누적체납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멸실차량 정리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지난달 15일 총 4836명에게 발송했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령이 9년 이상된 차주 중 한번이라도 과태료나 체납경험이 있는 경우를 추렸다. 홍영복 세무2과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멸실차량 과세와 누적체납 반복으로 인한 낭비를 막고 장기체납에 따른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멸실차량 해결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강동구 “올 피서는 공연투어”

    서울 강동구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예술공연을 마련했다. 강동구는 9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둔촌동 일자산 숲 속에서 산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무더위와 지리한 호우에 지친 구민들에게 꿉꿉한 기분을 털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음악회는 다음달 15일과 9월19일 감동의 무대를 다시 선사한다. ‘별보고 달보고 국악기보고’로 이름 붙여진 음악회는 일자산 숲 속에서 한오백년·옹헤야·뱃노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들을 들려준다. 공연에는 가야금 병창과 구성진 노랫가락, 퉁소 등이 등장한다. 아울러 구는 강동구민회관에서 관현합주와 창작무용, 비보이 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 국악과 현대음악, 춤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6일에는 댄스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레인’, 20일에는 ‘교과서 음악회 클래식 콘서트’가 각각 공연된다. 보이즈 인 더 레인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공연한 고릴라 크루와 댄스시어터 온의 수석 무용수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현대무용, 발레, 비보이 등 장르별 퍼포먼스가 등장한다.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는 메세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강동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이 협연하는 무대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들을 선사해 관객들에겐 차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예매는 강동문화포털사이트(http://culture.gangdong.go.kr/)와 강동구민회관 임시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달밤에 비키니 입고 한강이나 걸어볼까

     수영복을 입고 한여름 밤 한강을 걷는 이색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강동구는 다음 달 3일 암사동 광나루 수영장에서 수영복 등을 입고 한강생태공원을 걸은 뒤 음악회를 감상하는 ‘한강에서 맛보는 바캉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후 7시 30분 광나루 수영장에서 수영복 등 바캉스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강동 그린웨이 25㎞ 구간 중 일부인 한강생태공원 갈대밭 3.5㎞를 거니는 것으로 시작한다.이 구간은 코스가 잘 정비돼 맨발로도 걸을 수 있다.구 체육회는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걷기 대회가 끝나는 오후 8시 30분부터는 광나루 수영장에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수영장 물에 발을 담그거나 수영을 하면서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구는 이 음악회에 모던 락 가수인 하우스룰즈·몽니·크레이션 등을 초청했다.구는 행사 시간 동안 광나루 수영장을 통째로 빌려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한강생태공원 갈대밭 구간은 지난해 말 준공됐다.이 구간은 한강을 바라보며 갈대숲 주변을 걷는 코스지만 아직 사람이 많이 찾지 않은 상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 구간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날씨가 무더워 자칫 짜증나기 쉬운 계절에 구민들에게 즐거움도 주고 한강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서 한여름 즐기세요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서 한여름 즐기세요

    “올여름,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으로 놀러 오세요.”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조성한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을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개원식에는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과 엄태영 충북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가 청풍면의 폐교를 매입한 뒤 5년만에 문을 연 수련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25개의 객실과 노래방·PC방·다목적실·세미나실·바비큐 그릴 등 웬만한 콘도미니엄을 능가할 정도의 교육·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요금은 콘도 숙박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고, 모텔 숙박비에도 못 미친다.  동대문구민의 경우 성수기인 8월20일까지는 4인 기준 5만원, 6인은 6만원이다. 비수기에는 20% 할인까지 된다. 동대문구 구민이 아닌 경우엔 각각 1만원씩 추가된다.  예약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ddmgongdong.or.kr)에서 할 수 있다.  수련원 근처에는 망월산성을 비롯해 청풍 문화재 단지·제천의림지·단양팔경·문경새재·월악산 등 관광명소가 있다. 또 KBS와 SBS 드라마 촬영장과 비봉산 패러글라이딩장, 능강 촛대공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수경분수가 있는 수상아트홀과 번지점프, 인공 암벽장 등 청풍호반의 다양한 레포츠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청 직원들은 물론이고 관내 기관과 기업이 수련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구민들도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수련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방 구청장 권한대행과 엄태영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중구민은 속초해수욕장 VIP

    중구가 강원 속초 해수욕장에 구민을 위한 여름철 쉼터를 마련했다. 중구는 자매도시인 속초시에 다음달 30일까지 구민 전용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 전용 해수욕장은 속초해수욕장 남측 공터에 몽골형 텐트 2동 규모로 설치됐다. 지난해부터 여름철마다 한시적으로 개장해 온 해수욕장에는 바닥깔개와 냉·온수기, 관광안내도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성수기인 다음달 9일까지는 속초시에서 파견한 안내요원이 멀리 서울에서 찾아온 구민들의 해수욕장 이용을 돕는다. 이곳을 찾는 구민들에게는 주차장은 물론 샤워장, 탈의실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속초해수욕장은 원래 방문객 1명당 30분간 주차료 1000원, 샤워장은 2000원, 탈의실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소가 기재된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쉼터측은 당일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이용객을 받는다.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 7월1일 개장한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윤배 기획예산과장은 “이곳은 동해안 일출을 볼 수 있어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라며 “구민들이 무료로 알찬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교류팀 2260-1412.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올핸 도서관으로 피서 갈까

    올핸 도서관으로 피서 갈까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회사원 최진경(41·여)씨는 이번 여름 휴가를 동네 도서관에서 보내기로 했다. 평소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를 소홀히 했지만 때마침 집근처에 있는 옛 동사무소 건물이 도서관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그동안 바빠 책을 멀리하는 바람에 뒤처진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여름 휴가 때는 도서관에서 ‘독서와 피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립도서관·마을문고 ‘책 세상’ 은평구가 구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책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동통합으로 여유공간이 된 옛 응암4동 청사를 리모델링, 지난 14일 응암정보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유휴 청사에 총 14억원을 들여 1만여권의 장서를 갖춘 ‘지식 창고’로 새단장한 것이다. 노재동 구청장은 “2001년 4월 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 구립도서관이 한 곳도 없었다.”면서 “이후 구민들의 지식 욕구에 부합하는 도서관 사업을 필수 정책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후 2001년 10월 첫 은평구립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글날에는 ‘증산정보도서관’이 문을 열어 은평구는 3개의 구립도서관을 갖게 됐다. 여기에 구청 별관1층 전관을 1만여권의 교양도서를 갖춘 ‘도서사랑방’으로 꾸몄고 동 주민센터에도 ‘작은문고’를 마련했다.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은평중학교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다음 달 은평뉴타운 내에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현재 옛 역촌1동 청사 터에도 작은도서관을 갖춘 평생학습센터를 짓고 있다. ●회원카드 하나로 구내 전 도서관 이용 구가 이렇게 도서관 사업에 열중하는 것은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여갈 수 있는 교육기반 사업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카드 하나로 관내 전 도서관을 연결하는 ‘책단비 서비스’와 지하철역을 지나면서 손쉽게 책을 주고받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운영하고 있다. ‘책단비 서비스’는 구 관내 공공도서관끼리 정보를 네트워크화해 회원카드 하나로 어느 도서관이든 자유로이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은평구립도서관의 15만권과 증산정보도서관 1만 4000여권의 책을 합치면 구민들은 총 17만여권의 책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지하철 역에 무인도서대출반납기 또 지하철역 등에 설치·운영하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책을 주문하고 이 기기를 통해 책을 주고받을 수 있어 도서관 왕래가 불편한 직장인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녹번지하철역에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DMC(수색)역, 구파발역에 추가 설치했다. 또 도서관은 도서열람실뿐만 아니라 종합자료실·문화강좌실·인터넷실·강당·휴게실·영상실·쉼터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알차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기도 안성맞춤이다. 노 구청장은 “올여름 집 주변에 있는 시원한 도서관을 찾아 더위도 쫓고 교양도 쌓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확충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송파 ‘도심속 환경탐사·체험’ 인기

    송파 ‘도심속 환경탐사·체험’ 인기

    서울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환경 탐사·체험 교실’을 운영키로 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순 구청장은 21일 “이번 환경 탐사·체험 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심어주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유치원생부터 고교생에 이르기까지 각자 수준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 교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생태탐사체험이다. 탐사활동은 자연생태하천인 성내천·장지천과 녹지, 습지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환경교실’과 중·고생들이 참여하는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단’은 생태탐사체험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성내천과 천마어린이공원 등을 오가며 각종 식생 탐사와 기후변화 대응교육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에 물의 소중함 일깨워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꿈나무 환경교실의 백미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 견학이다. 세계적인 물 부족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돗물 생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하천의 수질 보호와 물 절약 의식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3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환경탐사단에서는 확대경과 식물도감 등을 활용한 수생식물 관찰, 수질 측정 키트를 이용하는 하천의 pH(수소이온농도지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DO(용존 산소량) 측정 등 전문적인 체험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탐사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탐사활동뿐 아니라 정화활동까지 하기 때문에 자원봉사 확인증을 덤으로 얻게 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www.songpa.go.kr)이나 전화(02-2147-3250)로 하면 된다. 또 오금공원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유아들을 위한 놀이 위주의 ‘유아생태교실’과 초등학생을 위한 ‘곤충교실’, ‘야생화 교실’, ‘나무교실’이 펼쳐진다. 유아들은 숲에서 보물찾기 등의 놀이를 하며 자연을 접하게 된다. 초등학생들은 숲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식물과 곤충 등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배운다. 요일별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유아·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생태 교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장인 오금동 솔이텃밭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어린이 텃밭교실’이 진행된다.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SIFE Bridge’팀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특히 친환경 먹을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한다. 텃밭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가지 흥미로운 퀴즈와 놀이형식의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구민회관에서는 다음달 5·6일 이틀간 ‘환경영화제’가 열리며, 친환경 리더 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 74명을 기후변환대응 홍보대사로 선발해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종로 보건소는 구민주치의

    종로구 보건소가 실속 있는 건강 프로그램들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도시민들의 보행 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 운동을 보급하는 ‘워킹홀릭 1530 걷기동아리’를 운영한다. 상·하반기에 인왕산과 삼청공원 등 걷기좋은 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에 시작되는 ‘2기 걷기 동아리’는 다음달에 신청을 받는다. 또 어린이들의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영구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정 민간 치과와 합동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실란트)’도 진행한다.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에 대해 1인당 4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차상위 계층·결혼이민자·세자녀 이상 출산 가정 등의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맞춰 출산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음달 1일 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는 임신 20주 이상의 예비 엄마·아빠 10쌍을 대상으로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준비교실’이 열린다. 출산과정의 이해와 호흡법, 남편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등을 배울 수 있다. ‘예비 아빠를 위한 행복한 육아 프로그램’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육아와 가사분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데 따른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제시한다. 토요일 4주 과정으로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혜화동 서울연극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플러스] 불법 광고물 대대적 정비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 도시미관을 해쳐 구민들의 원성을 사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동별로 희망근로 인력 10명씩이 나서 불법 벽보를 제거하고 도로에 뿌려지는 전단지를 수거한다. 또 부착자를 끝까지 추적해 행정조치에도 나선다. 불법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전단지를 부착한 책임자를 찾아 총 43건에 6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시디자인과 881-5059.
  • [민선4기-남은 1년 이렇게] 노재동 은평구청장

    [민선4기-남은 1년 이렇게] 노재동 은평구청장

    ‘은평뉴타운 개발, 불광천 프로젝트, 구산 그린빌 사업….’지난 8년간 은평구의 살림을 꾸려온 노재동 구청장은 그동안 역점을 둔 사업들을 하나씩 열거했다. 그는 “민선 2기와 3기가 우리 구의 큰 틀을 만들었다면, 4기는 완성 단계로서 구의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區 발전 견인차 은평뉴타운 개발 노 구청장은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성과로 은평뉴타운 재개발을 꼽았다. 2001년 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에도 불구하고 낙후의 대명사가 된 진관동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은평지역이 서울시 뉴타운의 첫 시범지로 선정되면서, 은평뉴타운은 총 3492㎡의 면적에 1만 6172가구가 들어서는 ‘리조트같은 생태전원도시’를 표방하고 2004년 12월 첫삽을 떴다. 노 구청장은 “무엇보다 그린벨트, 군사보호시설 등 여러가지 법적 규제로 30년 넘게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고생한 진관동 주민들의 숙원을 풀었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오는 10월 구파발역 주변 5만 385㎡에 호텔, 미디어테크 전시관, 멜티플렉스, 고층의 복합건물 및 대형 쇼핑몰 등 은평뉴타운 중심 상업지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 구청장은 “2012년이 되면 주거·상업·편의시설 등 뉴타운의 전 공정이 완료돼 서울 서북권의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북한산을 아우르는 관광 거점지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반고에도 논술강좌 등 지원 노 구청장이 그동안 주거환경과 녹지축 개발에 올인했다면, 남은 1년간은 교육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도록 강남 못지 않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노 구청장은 “내년 3월 은평뉴타운에 개교하는 서울시 최초의 자립형사립고 하나고교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학습기자재를 갖춘 명품학교로, 은평구가 교육도시로 부상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고교 9곳에도 방과후 학교, 교과목 영재반, 논술강좌 등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고교 교장 및 교무부장 간담회, 진학설명회 등을 개최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3선 연임 구청장으로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중에 구민들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고, 중단없는 구정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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