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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오케스트라 인원 기록 도전

    금천구가 자체 보유한 ‘오케스트라 인원’ 한국기록에 도전한다. 구는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00명이 참여한 공연을 펼쳐 한국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자악기를 제외하고 합주 가능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문화체육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niji78@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두 차례 리허설을 거친 뒤 벚꽃축제 기간인 다음 달 14일 본공연을 갖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11월까지 도로 물청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겨울철 살포했던 염화칼슘 잔류물과 분진을 없애기 위해 11월까지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유동인구 밀집지에서는 보도 물청소도 벌인다. 매월 넷째 수요일 오전 5~9시 가로시설물 등에 대해 물청소를 하는 클린데이도 운영한다. 홍보담당관 2127-5066. 저소득층 임산부 영양식품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필수영양식품을 지원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가정의 임산부와 만 66개월 미만 영·유아가 대상이다. 지역건강과 330-8597. ‘소녀시대’ 홍보대사 위촉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소녀시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항과 지하철역 등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구를 홍보하게 된다. 가수 장나라와 비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구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주니어도 위촉할 계획이다. 공보과 2104-1244.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채용 사업 광진구(구청장 문병권) ‘민간 및 공공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채용 사업’을 추진한다. 적용대상은 지역 내 주택건설 사업승인 공사장과 연면적 2000㎡ 이상 민간 공사장과 계약금액이 1억원 이상인 구 시설공사장 등이다. 건축과 450-7713. 업소 위생 인터넷 자율점검제 시행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영업주가 스스로 업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뒤 점검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는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시행한다. 점검내용은 식품위생법령이 규정한 시설기준과 조리장 위생관리, 식자재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건강진단,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사항이다. 보건위생과 2289-8433. 16일까지 토요 우수프로그램 공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자기주도학습, 체험, 인성교육 등 학생들의 주말을 책임질 토요 우수 프로그램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2670-4162.
  • 종로 통신인프라 통합 착수

    종로구는 구와 주민센터, 구민회관을 모두 연결하는 40㎞ 길이의 인터넷 및 자가통신용 광케이블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노후화된 아날로그식 전화망을 모두 초고속 인터넷 회선으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기존 통신사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인터넷 및 자가통신용 회선 이용 속도가 기존보다 500배 빨라졌다. 연간 회선 임대료 1억 2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12년이 지난 아날로그식 일반 전화시스템을 인터넷 전화시스템으로 교체해 연간 1억 3000만원의 임대전화 회선료도 절감했다. 사업비 9억원은 5년 조달 리스계약 방식으로 분할 납부하도록 해 예산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사업은 분산된 인터넷·행정통신·폐쇄회로(CC)TV·전화망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U-종로 정보통신 인프라 통합구축 사업’의 하나다. 구는 이를 통해 내년까지 문화재·방범·주정차·학생보호 등의 용도로 분산된 CCTV망을 하나로 묶고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자가통신망을 확장 고도화해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행정서비스 향상, 주민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영등포, 일자리 1만개 새로 만든다

    영등포구는 올해 248억원을 투입해 총 1만 18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현장 중심의 취업 정보센터 운영 활성화 ▲민·관 협력 신규 일자리 창출 ▲세대·대상·분야별 맞춤 일자리 창출 ▲마을·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부서별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일자리 찾아주기 채용 박람회 개최 등 6대 분야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선정했다. 특히 구는 일자리 창출을 전 부서 공통과제로 삼고 95개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 일자리 9322개를 마련하기로 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와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노인상담사 교육과정 개설 등 노인 분야에 특화된 정책적 강점을 잘 살려 노인봉사대 등 실버일자리 마련에 힘쓴다는 목표도 내놨다. 구는 코스트코·홈플러스·롯데백화점 등 관내 6개 대형마트·백화점과 연계해 민간 일자리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연말 준공 예정인 서울국제금융센터(IFC)와 업무 협의를 끝내 서비스 분야와 전문직, 미화·주차 등 용역 분야의 일자리를 구민에게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서는 일자리 400개를 만든다. 또 올해부터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매달 1회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나 대형 쇼핑센터를 방문해 현장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취업정보센터 트위터’(jobbank119)를 개설해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데 방점을 뒀다. 조길형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취업률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일일파업’ 강철규 “한대표 최측근 재심사하라” 초강수

    ‘일일파업’ 강철규 “한대표 최측근 재심사하라” 초강수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공천 개입 논란으로 불거진 공천 심사 중단 사태는 1일 절정으로 치달았다. 한명숙 대표는 2일 0시를 넘겨 새벽까지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 파문 수습에 전력을 기울였다. 한밤중 회동에는 한 대표와 7명의 최고위원 등 14명이 난상토론을 벌였다. 한 대표는 이날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이 오찬 회동에서 제기한 “공천 심사가 계파 안배와 상관없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제기를 최고위원들과 공유했다. 최고위원들도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공천이 확정된 후보에 대한 재심 논의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공천심사에 대한 개입 차단 및 보안 강화 등의 재발방지책을 강 위원장에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와 전북에 대한 공천 심사를 앞두고 ‘일일파업’이라는 강수를 둔 강 위원장을 달래기 위해 당 지도부가 한발 물러선 것이다. 강 위원장은 지도부에 임종석 사무총장 등 일부 도덕성 문제가 있는 후보들에 대한 재심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공천심사위의 반발 등 여러 문제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지만 이미 공천이 확정된 후보에 대해서는 재심 논의는 어렵다.”며 “서울 서대문과 영등포 등 전략 지역에 대한 공천 배치 등을 집중 논의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임 사무총장은 저축은행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서울 성동을 공천이 확정돼 다른 후보와의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향해 “정치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도 공천 불개입 등을 위한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각자의 이익이나 당선에 연연해 국민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민주계 소외론’에 대해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특정 정파나 계파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참지도자가 누구인가이며 계파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일축했다. 전날 최고위원회의가 공천심사 결과를 놓고 격론을 벌이다 기자간담회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과의 약속인 기자간담회를 무산시킨 것도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탈락 후보의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서는 “면접심사 때 모든 분들이 승복을 약속한 만큼 약속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공심위는 2일부터 중단된 광주·전북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심사 대상은 전북 7곳, 광주 4곳 등이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강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공천면접 심사 중단 사태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강 위원장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공심위의 지적을 수용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천심사 ‘파업’으로 치달았던 당 지도부와 강 위원장의 갈등이 일단 수습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이지만, 강 위원장의 요구가 어느 지점에서 접점을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으로는 옛 민주계가 ‘민주계 학살’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데다 당내 일각에서는 강 위원장의 지도부 비판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당과 공심위의 마찰 불씨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하기는 일러 보인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여야 공천 잡음 이래서야 국민 신뢰 얻겠나

    여야가 4·11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앓고 있다. 공천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그제 지도부의 공천 개입에 반발해 급기야 공천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그것도 모자라 어제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국민은 딴전에 두고 각자의 이익이나 당선에 연연한다.”며 당지도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이재오 의원의 공천에 반발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진화에 나서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여야 공히 공천혁명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실상은 과거와 달라진 것이 없어 실망스럽기만 하다. 민주당 내에서 공천 결과를 놓고 쏟아져 나온 발언을 보면 ‘계파 간 야합’, ‘지분나누기식 공천’, ‘측근 정치 친노의 부활’, ‘민주계 학살 ’ 등 듣기에도 민망한 표현들뿐이다. 한결같이 당 지도부를 겨냥한 비판이다. 국민은 안중에 없고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된 듯한 모양새가 역력하다. 심지어 공천에서 탈락한 구민주계 출신 인사들은 ‘민주동우회’라는 무소속 연대까지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하니 여차하면 야당은 쪼개질 판이다. 새누리당도 사정은 다를 바 없다. 4년 전과 한치도 달라진 것이 없이 ‘친이’니 ‘친박’이니 하는 계파 싸움이 볼썽사납다. 대표까지 지낸 인사가 “불공정 공천 시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정치 보복’을 운운하고 있으니 그동안 당이 제대로 굴러갔을리 만무하지 싶다. 여야가 당명까지 바꾼 것은 새로운 정치 개혁을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그 다짐의 첫출발은 바로 공천에서 시작돼야 한다. 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구현할 일꾼들을 뽑는 것이 공천이고, 공천된 면면들을 보고 국민들은 당의 변화 의지를 가늠할 수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정치권은 참신한 인물 발굴은 뒷전이다. 구태를 못 벗어난 정치권의 공천 부메랑은 결국 총선, 나아가 대선에서 정치권이 져야 할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선거에서 진 뒤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국민들에게 봉사할 인물들을 공천 리스트에 올리기 바란다.
  • 구민주·친노 공천 어떻길래

    29일 발표된 민주통합당 3차 수도권 공천 발표에서 구 동교동계의 핵심인 한광옥(70·서울 관악갑)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덕규(71·서울 중랑을) 전 국회 부의장이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구 민주계는 ‘공천 학살’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그동안 세 차례 발표된 공천 확정자 명단에서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들은 뚜렷하게 부활한 반면 민주계 인사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109곳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친노계 인사는 18명에 달한다. 당장 부산에서는 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문재인(부산 사상)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문성근(부산 북·강서을) 최고위원, 김정길(부산진을)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대폭 공천됐다. 청와대 홍보수석 이해성(부산 중·동), 비서관 출신 최인호(부산 사하갑), 제2부속실장을 지낸 전재수(부산 강서갑), 정무비서관 박재호(남구을), 시민사회비서관 김인회(47) 후보 등이다. 백원우(경기 시흥갑), 홍영표(인천 부평을),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과 장향숙(부산 금정), 이화영(강원 동해·삼척) 전 의원도 친노 출신이다. 반면 민주계는 추미애(서울 광진을) 의원 한명뿐이었다. 이날 발표에서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인 양정철(서울 중랑을)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윤승용(경기 용인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신기남(서울 강서갑)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경선에 포함된 반면 민주계 거물급 후보들은 잇따라 탈락했다. 박지원 최고위원 등 민주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부 반발이 강해지자 공천 심사 결과 발표가 보류, 수정됐다가 연기되는 등 홍역을 앓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무보수’지만 뜨거운 토론…거수기 아닌 살림 디자인

    ‘무보수’지만 뜨거운 토론…거수기 아닌 살림 디자인

    “위원들이 마을 반상회에 적극 참여해야 주민들 의견을 더 잘 들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업무가 중복되는 분과위원회를 개편하고자 합니다. 서슴없이 의견들을 올려주십시오.” 28일 오후 성북구청 6층 소회의실에서 한 시간 넘게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구청 간부들이 모인 회의가 아니다. 희망 구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출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고 안건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전체 위원 31명 중 3분의 2 참여 참가비도 없는 순수 무보수 활동이지만 전체 위원 31명 가운데 3분의2 이상이 자리를 지켰다. 회의는 시종일관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어가는 열기로 가득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영배 구청장은 간단한 인사만 한 뒤 위원들의 토론을 메모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기초자치단체 사업을 검토하고 예산을 배정하는 과정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켜 지방재정 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법개정으로 의무화했지만 자치단체에선 설문조사로 대체하거나 형식적으로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성북·은평·서대문구 등에선 상대적으로 알차게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었다. 성북구는 2012년도 일반회계 예산 가운데 1.9%인 65억원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편성했다. 사회복지비가 전체 42%를 차지하는 등 경직성 경비 비중이 커서 가용예산이 100억~200억원에 불과한 자치구 현실을 감안하면 적잖은 성과로 평가된다.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주민참여예산연구회를 통해 기틀을 다지고 있다. 본격적인 예산철이 아닌 2월부터 회의를 시작하는 것도 거수기 구실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역할을 하자는 내부 공감대 덕분에 가능했다. 다음 달 20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예산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산 65억원 주민참여로 편성 참여예산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2기 주민참여예산학교도 개최한다. 이날 성북구는 ‘우리가 디자인하는 성북구 살림살이’라는 주민참여예산 길라잡이도 출간했다. 책자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실시한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구청장은 “제도시행을 준비하는 다른 자치단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시행착오까지도 낱낱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SNS·스마트폰 무료교육

    성동구는 지역별·세대별 정보격차를 없애기 위해 다음 달부터 5개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정보화 교육에서 소외됐던 금호·옥수동 주민들을 위해 금호2·3가동 주민자치센터에 구민정보화교육장을 신설하는 등 권역별로 5개 교육장을 마련했다. 구는 55세 이상 어르신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 기초 교육과 트위터 활용 교육, 스마트폰 교육 등도 실시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구민정보화교육을 통해 360개 강좌에서 32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4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알찬 ‘놀토’ 톡톡튀는 프로그램 넘친다

    알찬 ‘놀토’ 톡톡튀는 프로그램 넘친다

    새달 1일부터 초·중·고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자치구들이 저마다 특색 넘치는 토요일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등산, 테니스 등의 체육활동부터 숲길 걷기, 문화 트래킹 등 다양한 지역 탐방 프로그램까지 저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1년의 절반 가까운 175일을 수업 없이 쉬기 때문에 휴일을 얼마만큼 알차게 보낼지가 장래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각 자치구들은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스케이트·탁구·테니스·배드민턴·당구·등산·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교실을 도입한다. 참가비는 월 1만~3만 4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고려대 아이스링크와 기획재정부 테니스장 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열리는 자연·생태·환경교실인 ‘다물자연학교’도 눈에 띈다. 각 회당 2만 5000원의 참가비를 구에서 지원한다. 따라서 학생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계곡 도롱뇽과 곤충 찾기, 들꽃 관찰, 벼농사 및 모내기, 천연염색, 고기잡이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는 성균관·창덕궁·종묘·암사동 선사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문화 트래킹’이 준비돼 있다. 구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로구도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학습·봉사·체험을 중심으로 한 137개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로문화원·구로문화재단·구민회관·구립도서관 등에서는 문화·예술·체육 관련 강의는 물론 자기주도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바른 인성 정립을 위해 매봉산과 개웅산, 안양천 등 지역 탐방과 체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맞벌이 부부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서는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와 ㈜신세계 I&C, ㈜아토스 등 관내 기업체들이 힘을 모아 학습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로구 보건소는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건강체험관, 청소년기 건강한 척추 만들기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구 교육지원과(860-339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uro.go.kr)를 방문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용인 기흥구 동백동서 처인구 의원 뽑아… 게리맨더링 ‘횡포’

    용인 기흥구 동백동서 처인구 의원 뽑아… 게리맨더링 ‘횡포’

    여야가 사상 초유의 300명 국회를 만드는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인구 상·하한선을 맞추려고 선거구를 이리저리 쪼개고 붙이는 게리맨더링을 자행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야의 밥그릇 챙기기로 인해 몇몇 지역의 유권자들은 생활권을 무시당한 차원을 넘어 다른 지역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투표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하게 된 것이다. 27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보면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선거구 경계를 밀실에서 멋대로 주무른 흔적이 역력하다. 대표적 사례인 경기 이천시·여주군 지역구의 여주군은 대부분 지역이 한강 이남인데도 한강 이북의 양평군·가평군으로 편입됐다. 생활권이 완전히 다른데도 여야가 억지로 갖다 붙인 것이다. 이천시·여주군 인구가 31만 3600여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제한한 인구 상한선(31만 406명·2011년 10월 기준)을 넘는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이 바람에 양평군·가평군은 경기도 면적의 5분의1을 차지하는 비정상적인 ‘비대 선거구’가 돼 버렸다. 이천·여주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범관 의원은 28일 항의 보도자료를 내고 “생활권이 아예 다른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획정”이라며 “그동안 정개특위에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역 사무소에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 주민들 역시 “가평에서 여주로 가는 대중교통 시간만 네댓 시간이 넘는데 한 선거구라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경기 용인시 동백동 주민들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기흥구민이지만 처인구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생활권도 처인구는 기흥구와 달리 농촌 지역이다. 수지구 상현2동은 선거구가 기흥구에 속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는 인구가 32만명이 넘는다는 이유로 서둔동을 팔달구 지역구에 넘겨주게 됐다. 천안을(서북구) 지역구도 인구 31만 9100여명으로 쌍용2동이 천안시갑(동남구)으로 넘어가게 됐다. 선거구와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바람에 선거구 이름도 용인 처인·수지·기흥구는 용인 갑·을·병으로, 권선구·팔달구는 수원을·병으로 바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번 획정이 가능했던 것은 정개특위 여야 간사끼리 게리맨더링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자구 하나’를 수정하는 꼼수를 부렸기 때문이다. ‘구(자치구 포함), 시, 군 일부를 분할해 다른 지역구로 속하게 하지 못한다.’는 조항에서 ‘구’(자치구 포함)를 ‘자치구’로 바꿔 게리맨더링 금지 지역을 축소시켰다. 자치구가 아닌 용인·수원·천안시 산하 구는 소속된 동을 이리저리 떼다 붙이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에선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대구 북구 갑·을, 인천 남동 갑·을, 광주 북구 갑·을, 부산 북·강서갑·을 등 8곳은 인구 편차가 10만명 이상 나 당초 선거구 조정 대상이었지만 무산됐기 때문이다. 선거를 앞둔 급격한 지역구 변경은 무리라는 게 정개특위 설명이지만 해당 지역 의원들 반발에 꼬리를 내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임의로 조정된 지역구의 반발은 벌써 가시화돼 후폭풍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28일 권선구 경계 조정에 대해 “즉각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정단위 범위를 무시하고 행정구역상 권선구청 소재지인 서둔동을 팔달구 선거구로 편입시킨 것은 지역 생활권을 무시하고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행위”라면서 “정치적 개악”이라고 비난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은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 이경재 의원과 주성영·성윤환·안효대·이은재·진영·신지호·유일호·손범규·권성동·김혜성 의원, 민주통합당 소속 박기춘·최규성·백원우·전현희·정장선·장세환·박영선 의원,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동대문 “실업자 줄이자”… 올 일자리 7300개 창출·홍보 기동대 운영

    동대문구는 올해 22개 부서 75개 사업에 예산 450억원을 들여 일자리 7300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1년간 고용증가율 10% 넘는 기업 ‘우수 인증’ 박희수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희망 일자리 만들기’ 팀을 구성한 구는 앞으로 분기마다 청년·여성·저소득층·고령자·장애인 등 분야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대책회의를 한 차례 이상 개최한다. 모든 부서장과 동장을 책임자로 지정하고 부서별 신규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도록 했다. 특히 구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자리 정책 홍보를 위한 동대문구 ‘일자리 기동대’를 운영하고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10%를 넘는 기업에 대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에서 현재 시행하는 공공근로 사업은 관내 가나안 노숙인 쉼터와 연계해 노숙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는 등 연간 468개 일자리를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엔 총 3억 5627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60명, 하반기 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취업정보은행, 동행면접 등 서비스 강화도 구는 취업정보은행 기능을 강화해 맞춤형 1대1 취업알선, 동행면접, 고졸자 취업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알선서비스, 구인업체발굴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민간기업과 연계한 27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3·1절 기념 진관사 사진전

    3·1절 기념 진관사 사진전

    은평구가 3·1절을 앞두고 항일 역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사진전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진관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등록문화재인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운동 신문류 등의 사진을 전시하는 ‘제2회 진관사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날인 28일 오전 11시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김우영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노래 합창, 만세 삼창, 평화 통일 기원 나무에 태극기 달기 등 개막식과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 신문류 등 6종 21점의 유물은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 과정에서 내부 불단과 벽체 사이에서 발견됐다. 이 유물들은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진관사에서 활동하던 스님들이 독립운동에 가담해 확보한 자료다. 항일 독립운동 연구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가 인정돼 2010년 2월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됐다. 백윤호 진관동장은 “사진전을 통해 항일 역사 의식과 은평구민으로서의 자긍심, 문화재 보존 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 심의 ‘주민 배심원제’ 가보니

    [현장 행정] 서초구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 심의 ‘주민 배심원제’ 가보니

    “이분은 시장에서 하루 벌어 생활하는데 식사를 하려고 잠깐 집에 들른 사이 차가 견인됐다며 선처를 바랍니다.” “주소지가 경기 포천시인데 가락시장에 있다가 서초구에 식사를 하러 왔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23일 서초구 소회의실에서 열린 ‘불법 주정차 단속 의견 진술 심의위원회’에선 이런저런 사연이 있는 얘기들이 오갔다. 주차 단속에 이의 신청을 한 주민의 의견을 이덕행 주차관리팀장이 설명하자 자리에 참석한 ‘주민 배심원’들은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또 때로는 “그 지역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어쩔 수 없을 때가 많다.”거나 “생계형은 봐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옹호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서초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심의위에 주민 배심원을 참여시켜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소수 공무원들만 모여 결정하던 기존 방식이 행정 편의주의라는 지적에 따라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도록 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황병관 주차관리과장, 홍승찬 과징팀장 외에 잠원동, 양재2동, 방배3동, 서초1동 소속 배심원들이 참석했다. 주민 배심원은 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총 35명으로 주부, 자영업자 등 지역에서 주차 문제로 한번씩 골머리를 앓았을 평범한 주민들이다. 매주 열리는 심의위에는 담당 공무원 3명, 민간 위원 4명이 참석한다. 배심원들은 한두 달에 한번꼴로 돌아가며 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수의 주민 배심원이 권력화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담당 팀장이 단속 사진과 함께 이의 진술 요지 등을 설명하면 위원들이 자료를 검토한 뒤 처분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무원과 배심원 모두 한 표씩, 다수결 방식이다. 이날 세 번째로 회의에 참석한 박성순(55·여) 서초1동 심의위원은 “서울시민이면 주차 문제에 누구나 관심이 있고 애로도 겪었을 것”이라며 “이웃들의 사연을 심의하다 보니 주차 문제나 분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 차례 회의에는 보통 150건 내외의 안건이 올라온다. 주로 다양한 사정 때문에 처분 여부를 쉽게 가릴 수 없는 사안들이다. 황 과장은 “스스로 문제를 겪어보고 단속까지 당해 본 주민들의 판단은 공무원과 다를 수밖에 없다.”며 “그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게 이 제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이제 주차 불만 민원도 구민이 직접 듣고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며 “일률적 법 적용에서 벗어나 행정청 스스로 민원인이 돼 보는 역지사지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평생교육’… 어른들에게 기회를

    양천구가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우수 학습 동아리를 지원한다. 구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2012년 우수 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 동아리다. 다만 회원 가운데 구민이 3분의2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한 사교·친목 모임이나 종교·정치 모임, 영리 추구 모임, 정규 교과과정 소속 학생 모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에서 신청서와 소개서, 계획서, 회원 명단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동아리별로 최고 8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용환 구 교육지원과장은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 가는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자는 뜻에서 동아리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정해진 주제에 관한 학습과 토론’을 목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하며 월 2회 이상 자발적, 정기적으로 모임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한전선 떠난자리 시민들 체험장으로

    금천구는 시흥동 113-121 일대 대한전선 이전 부지 7만 8000㎡(2만 3600평)에 친환경 주말농장과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꽃단지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나대지 상태인 대한전선 이전 부지는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50m(도보 1분 이내), 시흥사거리에서 300m(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했다.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구는 최근 토지 소유주인 시흥동복합시설개발PFV㈜와 약 2년간 무상 토지 사용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용자 사전교육 후 4월 초 개장 친환경 주말농장은 800계좌 안팎으로 일반 분양 신청을 받았다. 사용자 사전 교육을 거쳐 4월 초 개장한다. 체육시설인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동호인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유소년 야구장은 금천구유소년야구단에 훈련 장소로 무료 제공한다. 사회인 야구단의 대관 신청도 수시로 받는다. 아울러 주말농장과 체육시설 이용 주민 및 금천구청역 환승 운전자,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110대를 세울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다음 달 개장한다. 주말농장 주변에는 다양한 벤치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단지를 조성해 휴식처로 제공할 예정이다. ●꽃단지·벤치·인라인 스케이트장도 갖춰 차성수 구청장은 “주말농장을 위한 토지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주민들에게 영농 기회 및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다행이다.”라며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유소년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로 구민의 체력과 여가 활동 증진에 더욱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시장에서 주민센터에서 건강관리 어렵지 않아요

    시장에서 주민센터에서 건강관리 어렵지 않아요

    송파구 마천동 마천시장에서 청과물상을 운영하는 박연선(53·여)씨는 평소 높았던 자신의 혈압을 매일 점검하고 전문가 상담까지 받고 있다. 병원이 아니라 바로 가게 옆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다. 여기에는 기본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 소견까지 들을 수 있는 이동 보건소 ‘스마트 헬스 케어존’이 설치돼 있다. 박씨는 “가게 때문에 멀리 못 가는데 가까이서 수시로 상태를 체크하니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작년 4월 설치 후 4만5000여명 발길… 전문의료진 조언 22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첫 설치 이후 현재까지 관내 10곳에 스마트 헬스 케어존을 이용한 인원은 4만 50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6200여명은 회원으로 등록해 수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케어존은 이용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즉시 혈압, 체중, 체지방, 기초대사량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신청을 하면 결과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헬프데스크를 꾸리고 온라인 상담을 전담하도록 했다. 상담을 맡고 있는 서명덕 내과 전문의는 “매달 100여명의 주민들을 상담하고 있는데, 어떤 검사와 처방이 필요한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백화점 문화센터까지 진출… 올해 3곳이상 추가 계획 케어존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 4월 구청사 1층 로비와 보건소 식생활정보센터에 처음 설치됐다. 이후 의료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거여·마천동 등 동 주민센터 4곳, 유동인구가 많은 마천시장 상인회 건물과 엔씨백화점 문화센터 등에까지 진출했다. 매주 월~금요일 해당 장소 개방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료다. 송파구는 올해 3곳 이상의 케어존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윤경희 건강증진과장은 “20대부터 80대까지 이용 연령이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 공인 건강도시로서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나는 ‘육아멘토’다

    자녀들을 키우면서 쌓은 출산과 육아 노하우를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용산구민들에게 활짝 열렸다. 용산구는 다음 달 2일까지 ‘임신에서 육아까지 맞춤형 멘토 클리닉’에 참여할 활동 멘토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육아 활동 멘토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미숙아 출산가정 등 임신·출산, 육아, 모유수유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력자로 파견된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첫 출산 육아로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수시로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육아에 관한 상황 대처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 또 육아 과정에서 생기는 엄마들의 우울증을 예방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아빠들도 육아를 분담해야 한다는 사회적 흐름을 담았다. 특히 육아 활동 멘토로 선정되면 전문 강사로부터 출산·육아에 대한 이론 교육도 받는다. 임신·출산·육아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법 등을 교육받아 멘토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육아 활동 멘토는 보육 지원뿐 아니라 전업 주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적잖게 볼 것으로 용산구는 예상하고 있다. 교육 수료 뒤 구 보건소 지정 멘토로 활동하면 회당 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관내 거주하며 임신, 출산, 모유수유 경험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활동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우선 10명 내외의 활동 멘토를 뽑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육아는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사전에 배우면 누구나 알차게 해낼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중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관악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관악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관악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제4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자신을 다스리고, 공(公)을 받들며, 백성을 사랑하라.”는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의 목민정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다산연구소 등 주관, 행정안전부와 농협 후원이다. 관악구는 지식문화, 교육, 일자리, 주거환경 등에서 ‘사람 중심’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는 열악한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중증장애인지원조례 등을 제정해 복리 증진에 힘쓰고, 각종 도서관 정책 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복지를 시행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초선 단체장으로 1년 6개월여의 짧은 임기 만에 수상했다. 유 구청장은 “53만여 구민의 열정과 모든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되살려 주민을 섬기고 살기 좋은 관악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 충남 서천군도 올해 수상 단체로 함께 선정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일일 성동구청장 ‘매의 눈’으로 현장 살피다

    일일 성동구청장 ‘매의 눈’으로 현장 살피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지역의 교육 정책과 현장을 직접 볼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0일 성동구 일일 명예구청장으로 임명된 주부 이수경(49)씨는 교육 분야에 대한 구정 전반을 돌아봤다. 초등학교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이자 지역 시민단체인 ‘성동교육희망찾기’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오전 9시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구청장 업무를 수행했다. ‘월별 테마가 있는 일일 명예구청장’의 첫 명예구청장인 그는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그는 간부회의를 끝낸 뒤 구청 자원봉사센터와 통합관제센터, 인터넷방송국, 무지개 도서관, 자기주도학습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어 구정 현황과 교육 분야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수공고 태양광 발전 시설, 무학여고 인조잔디 운동장, 성동구민대학 교육현장을 방문했다. 성수공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른 학교로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동행한 교육지원과 공무원은 “나중에 다시 찾아와 교육경비 지원 등을 통해 홍보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업무를 마친 그는 “이전엔 구청에서 하고 있는 일을 잘 몰랐는데 직접 현장을 돌아보니 구에서 교육에 많은 힘을 쏟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부모와 공무원이 소통하고 함께 의견을 모은다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부족한 고등학교 수를 늘리고, 특성화 고교에 대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 원인은 학생들의 ‘외로움’”이라면서 “성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더 늘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씨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이하백(65·전 한양대 의과대학 학장)씨, 4월에는 보육 분야에서 김갑순(46·구 보육정보센터장)씨, 5월에는 경제 분야에서 김석호(60·국제로터리 한국지국)씨, 6월에는 교통 분야에서 하인호(62·동호신용협동조합 이사)씨 등이 매월 셋째 주 명예구청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일일 명예구청장 운영으로 구정 각 분야를 잘 아울러 분야별로 주민과 소통하는 신뢰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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