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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

    강북구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도 시행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위원 공개 모집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행정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구민들의 참여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구는 5일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주민이거나 구 관할 지역에 있는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구에 영업소의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 대표자·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구청 기획예산과나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공무원, 구의원, 시민단체, 주민자치협의회장, 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가 위원 선정을 맡는다. 동별, 분과별, 전문성, 성별, 연령을 고려해 3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주민제안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임기는 2년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공포한 뒤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잠실관광특구 지정 관광객만 250만명 글로벌 문화도시로”

    “잠실관광특구 지정 관광객만 250만명 글로벌 문화도시로”

    서울시는 지난달 15일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와 올림픽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옥외 영업이나 일부 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연 최대 300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활성화 효과를 유발시킨다는 계획이다. 송파구는 특구 지정 이후 관광객이 연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4일 “송파구는 한성백제의 도읍으로 유적지가 산적한 역사도시이자 우리 발전상을 세계에 알린 88올림픽을 치르는 데 큰 역할을 한 도시”라며 “잠실관광특구 지정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송파구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평가했다. 관광특구는 박 구청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그는 민선 5기 출범 당시부터 몽촌토성, 석촌호수, 롯데월드와 2015년 완공될 제2롯데타워 등의 관광 인프라를 근거로 관광특구 지정을 꾀했다. 마침내 강남권역에서는 처음으로 특구 지정을 이끌어냈다. 기존 서울에 있는 관광특구는 이태원, 남대문, 동대문, 청계천 등 4곳으로 모두 강북권이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관광특구로 지정됐다고 바로 관광객이 밀려드는 건 아니다.”며 장밋빛 전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기존 자원을 적절히 개발하고 끊임없이 볼거리, 먹을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관광특구의 중심에 위치한 석촌호수를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과 같은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서울놀이마당을 상설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3~15일에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잠실관광특구 지정 기념 2012 석촌호수 벚꽃축제’도 연다. 먹을거리의 경우 ‘구민체육대회 장터’ 등을 계기로 송파구 대표음식점을 뽑을 계획이다. 심사위원 평가, 주민투표 등을 통해 대표음식점으로 선정되면 관광지도 등에 표기된다. 특히 박 구청장은 잠실관광특구만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제2롯데타워 건설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공사 현장 전체가 펜스로 둘러처져 있는데 롯데 측과 협의를 거쳐 일부를 유리로 교체하고 역사적인 공사 현장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이다. 박 구청장은 여기에서 음악, 미술, 공연 예술과 뉴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융합예술제’를 개최해 잠실 지역 대표 볼거리로 만들겠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박 구청장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세계적 건축물인 부르즈 칼리파도 공사 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면서 공사 기간이 6개월 늦어졌다고 하지만, 그 6개월 동안 얻은 긍정적인 홍보 효과는 수치로 계산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기적으로 관광 업무를 분리해 전담 부서를 만들고, 관광특구 정책을 관장하는 지원단을 부구청장 직속 기관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주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나무를 심자

    노원구에서는 동네 골목길 어디서나 구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올해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이같은 ‘마을녹화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마을녹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빈 땅을 찾아 그곳에 나무를 심도록 돕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나무를 키우면서 마을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마을공동체 형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먼저 지난달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녹화를 위해 지역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임원진’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평회원’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만들었다. 주민협의체는 어린이 공원, 동네골목, 빈 공터 등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장소에 어울리는 나무, 수초 등을 선정했다. 주민협의체에서 선정한 내용은 각 협의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구 자체심사위원회’에서 소요예산과 타당성을 검토했다. 구 자체심사위원회에는 18개 동에서 신청한 28곳에 대해 수종·수량 등 현장여건과 예산 규모를 감안해 2418㎡ 규모의 사업대상지에 산철쭉, 무궁화 등 10종 6238그루를 심기로 했다. 주민들이 신청한 대상지는 중계1동 신안아파트 옆 10㎡, 중계2·3동 중앙하이트 옆 697㎡처럼 대부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곳들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을 장소를 찾고 심고 가꾸는 일련의 과정은 진정한 마을공동체로 가는 연결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을 나무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요리하고 영어 배우고 토요일엔 아빠와 함께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으로 한가해진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뽐낼 기회가 서초구민들에게 마련됐다. 구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다양한 체험형 토요 프로그램을 4일 소개했다. 평소 아이가 빵·과자·초콜릿 같은 기호식품을 좋아한다면 ‘놀토, 부모님과 함께 건강 COOK!’ 프로그램에 뛰어들 만하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제조가공업체를 방문해 빵·초콜릿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제조공정까지 두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요리 실습 뒤에는 나란히 품평회도 가져 가족 소통에 그만이다. 영어와 응급구조를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 본청 옆 보건소에서 열리는 ‘영어로 배우는 신나는 응급처치 교육’은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영어로 진행한다.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시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의 집중도도 높이자는 취지다. 청소년 벼룩시장도 큰 인기를 누린다. 아이들이 예전에 읽었던 책이나 쓰지 않는 물건을 들고 나와 직접 현장에서 판매하며 상거래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이다. 이외에도 ‘나만의 야생화 장식품 만들기’, ‘우리집 가훈, 내가 직접 써서 집에 달아보기’,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참신한 체험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마다 손님을 맞는다. 구 관계자는 “토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모처럼 한데 어울리며 소통하는 신개념 놀이터 또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동작, 서울천문대 유치 독서릴레이

    동작구는 노량진 근린공원에 위치한 고구동산에 서울천문대를 유치하기 위해 전 직원이 나서 독서릴레이를 갖는 등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독서릴레이는 달리기 주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달리듯 차례로 책을 이어받아 읽는 행사다. 구는 최근 천문학자 이태형 박사가 쓴 천문학 전문서적인 ‘별자리 여행’을 선정해 독서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 3명씩 1개 팀을 구성해 총 48개 팀이 참여하며 5월 말까지 독서릴레이 행사를 갖는다. 독후감을 작성한 직원은 상시학습 5시간을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도 준다. 구는 관내 도서관 8곳과 자치회관 마을문고 15곳에 별자리 관련 도서를 배부해 전 연령층 주민을 대상으로 천문대 유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별자리 여행도 마련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명물 중 하나인 그리피스 천문대보다 더 훌륭한 천문대를 유치해 동작구뿐만 아니라 서울의 랜드마크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전 직원과 구민의 염원을 담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18일부터 요실금 건강교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빈뇨와 요실금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한 요실금 건강교실을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연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검사와 상담, 예방 운동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보건지도과 2127-5391. 구립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20일까지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은 구 행사 축하공연, 정기연주회, 합창예능봉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만 25~55세 여성 구민이면 응모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880-3509. 계남근린공원 철쭉동산 조성 구로구(구청장 이성) 13일 고척동 계남근린공원(능골산)에서 동네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철쭉 5000그루를 심는다. 공원 일대 1000㎡를 철쭉동산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녹지과 860-3097.
  • [자치구 다양한 체험교실 운영] 풍선·네일아트 직접 해볼까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발맞춰 구민과 청소년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가 중랑구에서 열린다. 구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망우청소년수련관과 중랑청소년수련관 공동주최로 ‘놀토 서울 엑스포’ 행사를 마련해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망우청소년수련관은 오전 10시부터 과학체험을 비롯한 14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청소년 사업 및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랑청소년수련관도 지하철 7호선 면목역 광장에서 문화공간을 테마로 풍선아트, 폴라로이드 꾸미기, 네일아트 등 체험부스를 만들어 토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놀토 엑스포 행사를 통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과학체험, 커피 핸드드립 체험과 아동 청소년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지역 내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말수업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놀토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아이들 안심하고 맡기세요” 서대문 아이돌봄센터 설치

    서대문구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여성들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 홍은동 서대문문화회관 1층에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여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구가 협력해 여성들이 개인시간을 갖는 동안만이라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수유실과 볼 풀장,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관내 우수 자원봉사 인력도 추가로 지원해 아이를 돌보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서대문구보육정보센터에서 주도적으로 맡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만 2세 이상 미취학 아동이 이용 가능한다. 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대문문화회관 이용객은 연평균 2만명 수준이다. 그 가운데 여성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들의 방문이 잦다. 정옥진 구 보육가족과장은 “구민 호응도가 높으면 구립은 물론 민간 문화시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톡톡 튀어야 票난다

    “튀어야 산다.” 4·11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눈과 귀를 끌어당기려는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불을 뿜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핵심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박 위원장은 ‘인증샷’에 주로 활용된다. 3선에 도전하는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후보가 트위터를 통해 “지금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시장에 있다.”며 박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식이다. 지난달 27일 서울대에 이어 3일 전남대, 4일 경북대를 돌며 ‘강연 정치’를 재가동한 안철수 원장도 전방위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안 원장의 고향인 부산에서는 차재원(진을) 무소속 후보가 홍보물에 ‘안철수 원장과 함께 2012년 소통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고, 같은 지역구 김종윤(무소속) 후보와 안 원장이 출연했던 ‘청춘콘서트’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된 청년당의 박주찬(사하갑) 후보도 ‘안철수 정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앱)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최신 기기들도 적극 이용한다. 김부겸(대구 수성갑) 민주당 후보는 볼일을 보고 있는 자신의 캐리커처에 ‘똥침’을 놓으면 양손을 파닥거리며 “열심히 하겠다.” “대구! 기분 좋은 변화!”라고 뜨는 ‘나는 수성구민이다’ 게임 앱을 만들어 친근감을 강조했다. 강길부(울산 울주) 새누리당 후보와 이철우(경기 포천·연천) 민주당 후보는 각각 LED판을 들거나 LED 재킷을 입고 선거 유세에 나섰다. 당 대표 출신 홍준표(서울 동대문을) 새누리당 후보는 인기 모바일 게임 캐릭터인 파란색 부리의 ‘앵그리 버드’로 분장했다. 정세균(서울 종로) 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까만 고양이와 노란 쥐 복장으로 선거운동을 펼친다. 유명 연예인들도 총동원됐다. 새누리당의 김을동(서울 송파병) 후보는 아들인 배우 송일국씨, 정진석(서울 중구) 후보는 배우 이영애씨, 민주당의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후보는 조카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씨, 김한길(서울 광진갑) 후보는 아내 최명길씨와 절친인 배우 황신혜·심혜진씨 등을 동원했다. 강주리·허백윤기자 jurik@seoul.co.kr
  • 강동구 도시농업교육과정 인기

    도시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동구의 도시농업교육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29일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강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수강 신청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80명 정원을 다 채웠다. 다음 교육을 받기 위해 대기자 목록에 올린 이름만도 30명을 웃돈다. 구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 주민 20여명도 신청했지만 구민 우선 선발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고 귀띔했다. 구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한 ‘직원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도 접수 30분 만에 정원 50명을 거뜬히 채웠다. 강동구의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2020년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 실현을 위한 전문 인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과정을 개설해 75명이 수료했다. 34명이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시농업 전문가들은 초보 농부들에게 농사법을 가르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불어닥친 도시농업 열풍에 걸맞게 전문성을 갖추려는 사람들이 농사 강좌를 선호하고 있다.”며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해 친환경 농사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농업 체험 교육으로 도시농업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교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개장하는 ‘현장농부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곁들인다. 동자치회관에서 마을 단위로 진행되는 ‘도시농부 아카데미’나 공공텃밭 및 상자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영농강좌도 인기 ‘짱’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U자형 볼라드’ 효자노릇 톡톡

    ‘U자형 볼라드’ 효자노릇 톡톡

    U자형 볼라드(차단 말뚝) 하나로 불법주차 근절, 교통정체 해결, 안전 확보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서초구의 현장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구는 주차 단속의 사각지대로 놓여 있던 주택가 이면도로에 볼라드를 설치해 불법주차를 근원적으로 차단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는 주차단속원, 고정형 폐쇄회로(CC)TV, 이동차량형 CCTV 등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활동 영역이 주로 간선도로변이나 상가지역으로 한정돼 인도·차도 구분이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는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구는 문제를 놓고 고민 끝에 불법주차 차단을 위해 이면도로 한편에 U자형 볼라드를 설치했다. 지난해 7월 구청 옆 양재환승주차장~구민회관 연결 도로 130m에 볼라드 32개를, 지난 2월 반포4동 동주민센터 인근 주택가 37m 구간에는 볼라드 10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불법 주차가 원천 차단된 것은 물론 양방향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 또 자연스럽게 보도와 차도 구분이 가능해져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종규 토목과장은 “앞으로도 주택가 골목을 중심으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할 수 있는 볼라드를 확대 설치할 것”이라며 “상습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안전 보행로를 만들어 주택가 골목 전체를 걷고 싶은 골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영등포 차량번호 골라서 ‘터치’

    영등포 차량번호 골라서 ‘터치’

    서울 영등포구민들은 원하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터치 스크린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 같은 ‘자동차 등록번호 선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배정된 자동차 번호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한 번호 10개를 담당 공무원이 모니터에 띄우면 민원인이 모니터를 보며 원하는 번호 1개를 찍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처음 차량을 등록할 때 구에서 제시한 번호 2개 가운데 1개를 선택해야 했지만 지난해 10월 자동차등록 개정령 시행에 따라 번호 선택 폭이 10개로 늘어났다. 구는 민원 창구에 터치 스크린 4대를 설치해 번호 선택을 효율적으로 하도록 돕고 있다. 종이 출력물에서 번호를 선택하던 방식에 비해 민원 처리 속도는 빨라졌고 만족도도 덩달아 높아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꼭 알아야 할 각종 제도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30일 ‘추억의 교과서 음악회’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30일 ‘추억의 교과서 음악회’

    ‘동산에서 내게 준 고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멀리 떠나버린 벗을 나는 홀로 사모하여/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돌아오라 이곳을 잊지 말고/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에 걸쳐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추억의 교과서 음악회’는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대단원을 장식한다. 제목에서 엿보이듯 중·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골랐다. 더욱이 자칫 어렵게 여길 수 있는 클래식을 지휘자의 맛깔스러운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음악회로 꾸몄다. ●빈 국립음대 출신 정월태 지휘 중랑구는 서울 강북권에서 내로라하는 음악축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2001년 클래식 대중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이래 100차례 무대를 가졌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면 500여명이 몰려들어 강당을 후끈 달군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인 정월태(유니버설필하모닉 상임지휘자) 전남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40명이 하모니를 연출한다. ●소프라노 김성혜씨 협연 30일 공연에는 독일 국립 바이마르 음대를 나온 소프라노 김성혜(왼쪽)가 협연한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으로 문을 활짝 연다. 이어 모차르트의 태교음악으로도 유명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마술피리’, 멘델스존의 ‘봄노래’,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를 선사한다. 아울러 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편의를 돕는다는 뜻으로 맨 앞줄 50석을 ‘나눔자리’로 지정해 불우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내놓는다. 물론 전석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 ‘생활문화정보/문화관광정보’란에 접속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맨 앞줄은 나눔자리… 전석 무료 문병권 구청장은 “2005년 언젠가 마련한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에서 야외공연을 선보였던 게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면서 “자그마치 1만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아 흐뭇했다.”고 되돌아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손학규 “돈 봉투 의혹 사실이면 정계 은퇴”

    손학규 “돈 봉투 의혹 사실이면 정계 은퇴”

    차기 대권 주자인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지역 당협위원장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서울신문 3월 27일 자 1·8면>이 제기된 것과 관련, “돈 봉투 주장이 사실이면 속죄하고 정계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상임고문은 27일 오후 트위터에 “나라가 어지러우니 불법사찰에 이어 해방 후에나 있을 법한 공작정치, 흑색선전이 되살아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대는 모든 것이 거꾸로 간다.”면서 “국민과 함께 꼭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도 사실 무근임을 거듭 강조하며 필요시 법적 대응을 천명한 바 있다. 그는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흥분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손 상임고문의 이러한 즉각적인 강경 대응 방침은 4·11 총선을 불과 보름 남겨둔 상황에서 총선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서 올 12월 있을 대선에서의 부정적 이미지의 확산을 막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손 상임고문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당협위원장 30여명에게 1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돌렸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뒤 이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보냈다. 손 상임고문은 오히려 정부·여당의 ‘색깔론’ 공세를 거론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역공을 퍼부었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이 아무리 이명박 정권과 차별성을 강조한다 해도 4년간 여의도 정치를 실질적으로 지배해온 박 위원장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면서 “옷(당명)을 바꿔 입는다고 검은 속살까지 희게 바뀌는 게 아니다. 박 위원장의 새누리당은 복지사회, 경제민주화도 포기하고 오직 껍데기만 가진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박정희 유신 시대의 권위주의 정치를 그대로 답습하고 유산을 이어받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손 상임고문은 총선을 ▲정권연장 대 정권교체 ▲과거세력 대 미래세력 ▲분열사회 대 통합사회 등 3가지를 가늠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손 상임고문은 당 내부 공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정치가 ‘한풀이’ 정치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친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전혜숙 의원의 공천 탈락에 대해 “정치적 학살이 아닌 인권유린이며 신고만으로 공천 확정자를 잘라 버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천에 탈락한 뒤 탈당, 정통민주당을 세워 총선에 도전하는 구민주계 인사들에 대해서는 “과거 민주당 같은 세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며 평가절하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관악 홈스테이 외국인 92% 만족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악구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초 진행한 홈스테이에서는 참여 외국인 학생들의 만족도가 92%나 됐다. 26일 관악구가 발표한 ‘서울대 외국인 학생 관악구 홈스테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 33명 중 92%가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러웠다는 대답은 한 건도 없었다. 또 이들 78%는 홈스테이가 한국 가정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관악구 홈스테이 참여를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96%에 달했다. 관악구 홈스테이 참가자들은 주로 서울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다. 홈스테이 경험에 대해 이들은 “가족의 일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호스트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등의 감상을 남겼다. 호스트로 참가한 관악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응답자 12명 중 92%(11명)가 홈스테이를 만족스러워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여성 아카데미 28일 개강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12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운영하는 ‘제7기 덕성-도봉 여성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28일 개강식 특강은 정호승 시인이 맡는다. 교육지원과 2289-8812.
  •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포근한 햇살과 바람에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봄. 하지만 무턱대고 페달을 밟다가는 곧장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안전 수칙 준수가 우선돼야 한다. 이에 송파구는 주민 6만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전문 강사가 관내 유치원이나 경로당, 마천동에 위치한 자전거교육관 등을 직접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 수칙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용도 천편일률적인 게 아니라 일반 주민, 어린이, 운수업 종사자, 노인 등 대상에 따라 차별화했다. 먼저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을 교육한다. 기본적인 자전거 이용법부터 사고예방법, 수신호, 자전거 타기 전 준비사항 등을 전한다. 30~40대가 주축인 민방위대원들에게도 찾아간다. 여기에서는 차량이용 때 자전거 운행자 보호를 위한 주의사항, 도로주행 안전 수칙 등을 주로 가르친다. 택시, 버스, 장의차 등 운수업 종사자들에게는 교육영상물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양보하는 방법 등을 일깨우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정비 교육, 사고사례 등도 교육한다. 아울러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자전거교육관 등에서 기초 점검법, 수리방법 등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주민 교육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정규우 녹색교통과장은 “맞춤형 자전거 안전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선진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만족도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청년창업지원센터-테헤란로관’ 입주자 70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20~30대로,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 준비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되면 1년간 창업을 위한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는다. 일자리정책과 2104-1994. 불법광고물 수거 주민에 보상금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도로변에 무단살포하는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제출하는 주민에게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거 보상제를 실시한다. 수거한 불법 광고물은 출처를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할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 2127-4460. 급식소 영양사 등 건강검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쌍문2동 도봉구보건소에서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일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400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검사와 간염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무료다. 보건위생과 2289-8431.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천으로 감축하고 나눔이 있는’ 일명 실감 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녹색환경정책 추진위원회’와 ‘성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단계별 시나리오와 구민 행동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과 920-3373. 미혼남녀 짝 찾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다음 달 27일 오후 7시 연세대 동문회관 대연회장에서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솔로탈출 내 반쪽 찾기’ 행사를 갖는다. 인터넷(http://daksclub.com/partnership/sdm)이나 팩스(322-7533)로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보육가족과 330-1292.
  • [현장 행정] 강동 인터넷방송 구민 VJ

    필리핀 라살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서연희(21·여·강동구 둔촌동)씨는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방학을 맞아 귀국해 부모님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전공을 살린 실습 기회를 고국에서 얻게 됐기 때문이다. 서씨는 강동구 인터넷 방송국에서 ‘강동VJ’로 활동하며 관내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구정을 전하는 일을 맡게 됐다. 강동구는 이달부터 올해 ‘강동VJ’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터넷 방송 주민운영단’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강동VJ는 관내 곳곳을 누비며 주민 소통의 매개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서씨를 비롯해 방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주민 20명이 활동할 채비에 바쁘다. ●주부·학생·회사원 등 주민 20명 이달부터 활동 강동VJ들은 뉴스, 기획영상, 취미·교양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강동 알리기 활동을 하게 된다. 새롭게 펼치는 구 행정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점검하고,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대규모 지역 축제 현장에도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곳곳을 누빈다. 주민들을 만나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특별한 사연이 있는 이웃들도 만난다. VJ들은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됐다. 주부, 회사원, 학생은 물론 방송인 지망생, 인터넷신문 기자, 번역가, 상담심리사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구청 인터넷 방송국 PD의 개별 맞춤지도를 받아 현장에 투입된다. ●작년까지 UCC 총 70여편 제작 등 주민소통에 기여 지난해까지 강동VJ들은 모두 70여편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제작하고 100여점의 기획 사진을 촬영해 게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VJ로 뛰고 있는 주부 라애경(46·고덕동)씨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방송에 대해 배우고 싶어 용기를 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춘미 홍보과장은 “강동VJ 운영과 더불어 강동인 뉴스, 강동 탐방, 강동인 만남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강동구청 인터넷 방송이 우리 구의 대표 주민소통 채널로 자리 잡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박겸수 강북구청장 “개발…역사·문화·관광 패키지화”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박겸수 강북구청장 “개발…역사·문화·관광 패키지화”

    “개발이라는 관점으로만 보면 강북구는 낙후된 게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눈으로 보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고 제주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적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리고 역사·문화·관광을 묶어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 ‘역사·문화·관광 중심지’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그는 19일 인터뷰에서 열정적으로 구의 역사유산과 문화유산, 관광 입지를 강조하며 서울시 지원과 구민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해마다 개최하는 3·1 만세 재현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내년부터는 4·19 음악제도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라면서 “16위(位) 순국선열 어록을 담은 시비를 세우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자체적으로 연구용역까지 벌였기 때문에 착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이령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캠핑장을 설치하려 한다.”면서 “우이령과 북한산 백운동 등산로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청자가마터를 발굴하는 등 역사 문화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이 역사·문화·관광을 비전으로 앞세우는 데엔 지역 자산을 살려야 한다는 인식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이준, 손병희, 여운형, 이시영 선생 등 근현대 위인 16위를 비롯해 4·19 민주묘지를 모시고 있다. 화계사·도선사와 같은 유서 깊은 사찰도 품었다.”면서 “빼어난 풍광 속에서 분단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우이령고개, 휴식처인 북한산도 한데 묶어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되뇌었다. 북한산 둘레길 활성화도 호재다. 구에는 모두 4개 구간이 조성돼 있다. 우이령길(6.8㎞)은 1968년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로로 사용한 뒤 2009년까지 민간인 출입을 통제했기 때문에 뛰어난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꼽힌다. 우이동 우이령길 입구에서 솔밭근린공원을 잇는 소나무숲길(2.9㎞)은 지천에 뿌리내린 소나무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솔밭근린공원~이준 열사 묘역 구간인 순례길(2.3㎞)엔 독립운동가 묘역과 4·19 묘지가 손님을 반긴다. 이준 열사 묘역~북한산 생태숲 흰구름길(4.1㎞)을 걷다가 구름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도심까지 훤히 살펴볼 수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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