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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사아파트에 ‘작은 도서관’ 개관…노원구민과 함께하는 육군사관학교

    육사아파트에 ‘작은 도서관’ 개관…노원구민과 함께하는 육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가 서울 노원구민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노원구는 육사와 손잡고 ‘육사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22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가 공사 비용 3억 5000만원을 대고 육사는 공간을 내놓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육사아파트(공릉동 100-3) 1층에 자리잡은 작은도서관은 167㎡(약 50평)로 열람실과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어린이용 도서 등 책 2000여권이 놓였다. 작은도서관 설치로 그동안 도서관 사각지대에 살았던 일부 구민들은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공릉동 효성아파트 등의 주민들은 북부간선도로로 주변과 단절된 탓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가기가 힘들었다”면서 “육사가 ‘지역 주민이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도서관을 짓자’고 먼저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앞서 지난 7일 육군사관학교 부지에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육사 시민야구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구민 누구나 예약 뒤 사용할 수 있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야구팀이 경기하러 강남권이나 한강변 등으로 갈 필요가 없게 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예전에는 다소 폐쇄적 이미지였던 육사가 주민들에게 다가오면서 지역 사회의 인프라가 한결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취약층 한파 막아주는 ‘강남 재난도우미 1145명’

    “재난도우미가 강남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겁니다.”(신연희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사, 노인 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등 총 1145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대책 운영의 최전선에 선다. 이들은 한파 특보 시 상황전달과 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 안전확인 및 건강체크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한파 시 과다한 에너지 소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CNG) 취급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도 지난달 말부터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구민안전 보호 ▲재난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한파특보 대비 상황대응체계 확립으로, 최종 목표는 구민 불편과 재산피해 최소화다. 재난안전과,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등 부서별로 업무를 분담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파쉼터를 지정·운영해 한파 시 추위를 피하고 각종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파쉼터는 방죽1시니어센터, 수서6단지경로당,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으로 총 4곳을 지정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현상에 따라 추위가 점점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 동대문구, 자연재해 안전도 1등급…분야별 미흡도 전무

    서울 동대문구, 자연재해 안전도 1등급…분야별 미흡도 전무

    서울 동대문구가 지자체 중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임을 명실상부 입증하는 평가지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 안전도 진단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또 1등급 진단을 받은 13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최고 점수(0.215)를 얻어 안전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안전도 진단은 총 10등급으로 구분 평가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지역 안전도 점수가 ‘낮을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228개 지자체 중 5등급 이상 지자체는 84곳(36.8%)이며, 나머지 144곳(63.2%)은 6등급 이하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역 안전도 진단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실시했다. 진단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가 위촉한 학계, 전문기관 등 민간 방재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각 지자체가 진단 항목별로 사전 준비한 증빙자료를 기준으로 채점표에 채점 후 항목별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단 내용은 ?진단 지역에 잠재된 환경적 위험요인인 위험환경 13개 항목 ?재해 저감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위험 관리능력 28개 항목 ?지역의 구조적인 재해 방어능력 확보실적인 방재성능 18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9개 항목이다. 구는 전체 진단 항목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위험 관리능력 분야 중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 수립, 풍수해 대비 방재 시설물 점검·관리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방재성능 분야에서는 하수관로·배수펌프장 설치와 유지보수, 사방시설 정비 노력도 등이 타 지자체보다 월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진단 결과 전체 항목 중 분야별 미흡 항목 지표가 단 한 개도 없는 유일한 지자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동대문구는 지역 안전도 진단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앞으로 지역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 복구비용 국고지원 규모가 일정 비율 높아지는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역 안전도 진단을 통해 우리 구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올해 중랑은 장미축제 ‘잭팟’ 복지허브 선정 ‘웃음꽃’

    올해 중랑은 장미축제 ‘잭팟’ 복지허브 선정 ‘웃음꽃’

    ‘서울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지정,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완공….’ 올 한 해 서울 중랑주민들을 흐뭇하게 했던 뉴스들이다. 중랑구가 지역 주민과 공무원 1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해 구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위는 중랑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서울장미축제 개최’(1101표)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구가 지난 5월 20~22일 중랑천 장미터널 등에서 연 올해 축제에는 3일간 약 45만명, 축제 기간 전후 3주간 약 77만명이 찾아 ‘잭팟’을 터뜨렸다. 직접 매출액 36억 6910만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55억 1817만원 등 총 91억 8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 투입 예산(1억 9000만원) 대비 엄청난 성과가 났다. 2위는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허브 선도 대상 선정’(813표)이 꼽혔다. 면목3·8동(기준3동과 8동이 통합)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선도 지역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바꾸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한부모 가정 등 특정 소외계층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체계다. 3위는 787표를 얻은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가, 4위는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726표)이 차지했다. 5위는 중랑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망우리고개 횡단교량 완공’(669표)이 꼽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여럿 실현하려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이 바라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구로 월드메르디앙, 서울시 전세 품귀현상으로 실수요자 관심↑

    구로 월드메르디앙, 서울시 전세 품귀현상으로 실수요자 관심↑

    서울시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 서남권 구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탁월한 교통 여건, 우수한 교육 환경, 편리한 생활 시설 등으로 완벽한 입지를 자랑하는 ‘구로 월드메르디앙’이 아파트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5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구로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230가구 규모로, 59A㎡, 59B㎡, 84A㎡, 84B㎡ 총 4가지 타입으로,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된다. 구로 월드메르디앙은 완벽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과 인접한 3개 노선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한 구로 IC와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해 구로구민회관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도 인접해있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육 환경도 자랑한다.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다. 특히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밀집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고2015년에는 구로구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로 재지정되면서 향후 구로구 일대 교육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 월드메르디앙 관계자는 “조합아파트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투자자치가 높은 지역의 경우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며 “구로구 일대 신규 공급 물량이 적고 전세가도 높아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 월드메르디앙은 현재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포 청소년 70% “삶에 만족”

    서울 마포구에 사는 청소년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재 삶에 만족하며 마포주민으로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내용은 마포구가 15일 발표한 ‘마포구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 전체 청소년(13~18세) 인구(2만 2000명)의 약 25%인 5500명으로 청소년의 일상적 만족도와 청소년 활동 참여 실태, 욕구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의 일상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삶의 만족도 77.9% ▲마포구민으로서의 만족도 77.7% ▲가정생활 만족도 85.0% ▲학교생활 만족도 78.1% 등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 내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에 대해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은 49.3%였고 ‘보통이다’(38.2%), ‘부족하다’(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1권역(공덕·아현·도화·용강동)에 사는 청소년 중 57.3%가 ‘청소년 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4권역(연남·성산·상암동) 청소년은 70.3%가 더 필요하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마포구 관계자는 “청소년 시설은 1권역보다 4권역에 더 많다”면서 “시설 프로그램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시설의 필요성을 더 체감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구정에 반영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구민 4000명을 대상으로 ‘마포사회조사’를 벌여 공공도서관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확인했고 이에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 확충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중장기적 청소년 정책을 세우려면 설문조사를 통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보도육교로 더 편하게 다니는 중랑천

    앞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은 지역 명물인 중랑천을 한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을에서 중랑천으로 걸어 내려갈 수 있는 보도육교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중랑구는 14일 중랑교 남단에서 중랑천 둔치를 연결하는 보도육교(폭 2.5m, 길이 102m)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랑교 인근 주민들은 중랑천 둔치로 가기 위해 1㎞ 이상 돌아가야 했다. 구는 보도육교 건설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실시설계를 시행했으며 15억원의 예산을 들어 착공 8개월 만에 완공했다. 보도육교는 노약자나 휠체어 이용객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치됐다. 이번 육교 설치로 내년 5월로 예정된 ‘서울장미축제’ 때도 주민들이 편히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장미축제 기간 동안 중랑천에는 장미와 유채꽃이 만개하고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데 중랑교 남단 인근에 사는 망우·면목동 주민들은 둔치로 내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권수 중랑구 치수과장은 “중랑천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체육 공간이자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우리 구의 대표 명소”라면서 “구민들이 지역 자원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장 행정] 사전점검·레드휘슬… 속도 내는 ‘청렴강북’

    [현장 행정] 사전점검·레드휘슬… 속도 내는 ‘청렴강북’

    “행정은 투명해야 합니다. 바로 보완하겠습니다.” 14일 서울 강북구 송천동 자치회관 리모델링 현장. 박겸수 구청장이 목욕탕 타일 누락 등 공사현장의 미비점을 지적하는 사전점검 주민위원의 말을 경청하며 보완을 약속했다. ‘사전점검 주민위원’은 공사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중 한 명이 역할을 맡는다. 준공을 앞둔 공사현장을 방문해 불편한 점을 찾아 구에 전달한다. 박 구청장도 자치회관 입구에 장애인 진입로가 설치됐는지 꼼꼼히 살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박 구청장은 “구에서 시행하는 공사는 보통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사전 점검제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청렴은 구청 공무원과 주민의 신뢰에서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북구가 사전점검제와 같은 특화사업을 통해 청렴 1등 구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종합청렴도 6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 19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상승 폭이다. 평가는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부패 경험, 부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공직비리익명신고시스템’(레드휘슬)도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주민과 공무원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공직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신고 권한을 공무원 외에 주민에게까지 확대한 건 강북구가 유일하다. 지난해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박 구청장은 올해 3월 국별로 청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청렴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 것이다. 올해 상·하반기 TF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운영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께서 올 초부터 직원들을 상대로 회의를 주재하면 항상 청렴을 강조했다.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청렴은 평가를 떠나 모든 행정의 기본이면서 현대 행정에서 국가경쟁력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로 공직자 모두가 추구해야 할 필수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구민 누구나 신뢰하는 청렴강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년 평가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아 꼭 청렴 1등 구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중구 라이프 A to Z, 책 한 권에 담았어요

    ‘중구로 이사 온 주민들은 이 책 한 권이면 궁금증 OK.’ 서울 중구는 전입해 온 주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서 ‘두근두근 행복예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낯선 동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이 책은 동별 명소사업 소개 및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코스인 을지유람, 광화문 달빛로드,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등을 새롭게 소개했다. 특히 교육·관광·일자리 등 다양한 구정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당 분야 페이지에 QR 코드를 수록한 게 특징이다. 동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동 소식을 찾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각 동의 유래와 면적·인구·가구수·통반 조직 등 일반 사항은 물론 자치회관 프로그램, 모임 공간, 교육·복지시설, 공원 정보를 담았다. 중구의 볼거리, 즐길거리도 수록했다. 숭례문, 서울성곽을 비롯한 문화유산, 정동야행축제·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축제 등 대표 축제, 회현동 은행나무 축제·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걷기 등 동별 특화축제, 장충동 족발거리·신당동 떡볶이 골목 등 특화거리가 자세히 소개됐다. 의료기관 현황과 연락처, 전입신고와 전학 절차, 자동차 주소 변경은 물론 생활폐기물 배출 및 분리 배출 요령 등 생활정보도 충실히 담았다. 지방세 납부, 여권 발급,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민원행정 서비스와 구청 부서·동 주민센터 전화번호, 주요 시장·중구 일자리 플러스센터 정보도 제공한다. 4×6배판(16절) 133면으로 제작된 ‘두근두근 행복예감’은 2000부가 발행돼 통·반장과 전입가구, 방문객, 관광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생활정보 안내서가 중구민들의 일상에서 세세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백로·잉어 돌아온 구로 ‘환경부 그린시티’ 수상

    백로·잉어 돌아온 구로 ‘환경부 그린시티’ 수상

    20년 전만 해도 서울 구로구 곁을 흐르는 안양천은 주변 공장의 오·폐수로 몸살을 앓았다. 당연히 생태계도 파괴돼 물고기 등 생물의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 구로구는 안양시와 협약을 맺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안양천은 백로, 잉어, 왜가리 등 24종의 생물이 머무르는 서식지로 재탄생했다. 구로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 구로구가 환경부 주관 ‘제7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2004년부터 환경보전과 환경친화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우수자치단체를 선발해 주는 상이다. 평가 기준은 ▲수질, 대기질, 녹지, 자원순환, 생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행정 기반 분야 ▲조직, 예산, 환경 거버넌스, 환경 시책 등 환경행정 역량 분야 ▲자료 검증과 환경 시책에 대한 현장 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그린구로 네트워크 사업’이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그린구로 네트워크는 구로구에 있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 3개 하천과 매봉산, 와룡산, 천왕산, 계남근린공원, 궁동생태공원, 항동 푸른수목원 등의 녹지를 하나로 연결한 도심 속 생태공간을 일컫는다. 산림형 4개 코스, 하천형 3개 코스, 도심형 2개 코스를 잇는 28.5㎞ 구간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오염된 생태공간 복원을 위해 구민, 시민단체, 기업과 함께 환경 거버넌스도 구축하고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그린시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햇빛발전소 추가 건립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복지 사각지대 줄이는 ‘용산 나눔의 메카’

    복지 사각지대 줄이는 ‘용산 나눔의 메카’

    “난방비 낼 돈조차 없는 사람들한테는 전기장판이 생명줄 같았는데…온수매트가 생겨 너무 좋네요.”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 사는 독거노인 김명근(가명·73)씨는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부터 온수매트를 건네받고 오랜만에 웃었다. 온수매트는 지역에 본사를 둔 한 기업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용산복지재단에 기증한 제품이었다. 구 관계자는 “복지재단이 생긴 덕에 그동안 돕기 어려웠던 복지 사각지대를 살뜰히 챙기게 됐다”고 말했다. 용산구가 용산복지재단을 ‘엔진’ 삼아 겨울철 활발한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 5월 37억원을 종잣돈 삼아 문 열었다. 먹고살기 어려운 형편인데도 “서류상 자녀가 있다”는 등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서 빠져 공적 지원을 못 받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이런 복지 사각계층이 지역에 5만명쯤 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재단이 생기자 각계에서 자선금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금껏 모두 2억여원의 후원금을 거뒀고 정기후원자는 2000여명에 이른다. 마음을 울리는 사연도 많다. 건강 문제로 기초생활수급대상이던 30대 남성은 최근 취업에 성공하자 매달 1만원씩 재단에 보내고 있다. ‘자신도 사회의 도움을 받았으니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때문이다. 또 지난 4월 암 투병 중 숨진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고 강천일씨도 전 재산 36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구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2016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상’ 포상금 전액인 200만원을 재단에 내놨다. 구 관계자는 “모인 돈으로 뇌출혈 수술을 받은 40대 남성에게 수술비를 긴급 지원했고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가구 등에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저소득층이 고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맞춤형 지원을 준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에 겨울 점퍼를 선물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는 재단 사업과 별개로 14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여 지역민과 기업, 학생들에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00년이 흘러도 유지되는 복지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재단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올해 서초를 빛낸 톱 뉴스는?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전역을 수놓았던 ‘2016년 서리풀 페스티벌’이 올해 ‘서초구를 빛낸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서초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투표에서 1위에 서리풀 페스티벌이, 2위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3위에 금연정책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주민 1912명, 직원 630명 등 총 2542명이 구의 자체심사를 거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한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지향한 서리풀 페스티벌은 반포대로, 세빛섬, 예술의전당 등 구 전역에서 서초강산퍼레이드 등 6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5만여명이 참여해 262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도심형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부고속도로(양재~한남 IC 구간) 지하화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구조개편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구는 교통체증은 물론 지역단절, 환경오염 등 경부고속도로의 누적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난 7월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5대 학회가 참여한 심포지엄, 11월 국제콘퍼런스를 연속 개최하는 등 의욕적이다.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가 국가적 어젠다로 채택, 추진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공감대 역시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담배소매점 간 입점 거리 기준 강화(50m→100m), 금연구역 확대, 금연벨 설치 등 금연정책은 3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전국 최초의 아버지센터 설립, 장애인 카페 9곳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11곳 확충 등이 뒤를 이었다. 조은희 구청장은 “문화와 교통, 도시환경, 보건복지 등 구의 고른 정책 추진에 45만 구민 관심이 깊다는 징표”라며 “새해에도 구민을 위한 신나는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성안전마을’ 강동

    ‘여성안전마을’ 강동

    “2017년은 안전 취약지점을 보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이해식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가 2017년부터 ‘여성안전마을’을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다가구 다세대 주택 분포도가 높은 성내2동, 천호3동, 암사1동 등 3곳을 대상으로 조성했고, 더 나아가 지역 내 18곳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여성안전마을에서는 마을지킴이단(마미순찰대)의 안전순찰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벽화거리 조성과 같은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를 적용해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강동구의 이러한 결정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구는 여성안전마을 확대를 포함해 내년 1월부터 2021년까지 5개 분야 73개 핵심 사업을 여가부와 협력해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5개 분야는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강동구의 열정은 뜨거웠다. 지난 4월 ‘서울시 강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여성 구민 100명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스를 구성해 홍보를 도왔다.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새롭게 꾸려 민관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 모두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강동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서울 도봉구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내놨다. 바로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이다.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새 도시브랜드를 기념하는 도봉 문화퀴즈대회가 열려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수백명의 주민이 도봉구의 구석구석 숨겨진 문화유산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새 도시브랜드인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은 지난 10월 도봉주민들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한 것이다. 대규모 한류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 개관과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도봉구의 다양성을 담았다.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열린 문화퀴즈대회에는 구청장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이 사는 구에 대한 문제를 풀려고 머리를 맞댔다. 도봉구는 퀴즈대회 흥행을 위해 사전에 도봉구와 관련된 연습문제를 구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퀴즈대회는 도봉구에 관한 40문제로 이루어졌으며 개그맨 양상국씨의 맛깔스러운 사회에 지루한 줄 모르고 진행됐다. 강당을 꽉 채운 아이와 부모들은 정답 화면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질러 그 소리만으로도 구민들이 얼마나 구정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퀴즈대회에 직접 참여해 힌트를 나눠 주었던 이 구청장은 마지막 40번 문제는 직접 냈다. 마지막 문제는 얼마 전 국제기구인 유니세프로부터 도봉구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내용이었다. 퀴즈대회 참여 구민들은 정답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그동안 놓쳤던 내가 사는 동네의 정보도 파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운데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세종사이버대학교, 복지시설경영학·뷰티디자인 등 실무형 교육 강화

    [사이버대학 특집] 세종사이버대학교, 복지시설경영학·뷰티디자인 등 실무형 교육 강화

    세종사이버대는 내년 1월 6일까지 8개 학부, 25개 학과에서 신·편입생 3381명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1200명, 편입학은 2181명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전형은 지원 동기와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한다. 모집 학과는 ▲인문학부(영어학과, 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유통물류학과, 회계·세무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패션비즈니스학과, 마케팅·홍보학과) ▲자산관리학부(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금융자산관리학과, 소방방재학과, 소방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 ▲IT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디자인·융합예술학부(게임테크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뷰티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다. 이 가운데 복지시설경영학과, 소방방재학과, 소방행정학과, 뷰티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는 세종사이버대가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자 내년에 신설하는 특성화 학과들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커리큘럼도 개설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직장인, 나라사랑, 가정주부, 특성화인재, 희망인재, 외국어인재, IT인재, 미래인재 등에 따라 1년 연속 학기 수업료 30%를 지급한다. 심순철 세종사이버대 입학처장은 “학사 학위 소지자와 서울 광진구민 입학생은 1년 연속 수업료 50%를 감면해 준다”고 했다. 입학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sjcu.ac.kr)와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에서 할 수 있다. 전화 문의 (02)2204-8000.
  • [현장 행정] 재건축 현장서도 “안전 또 안전”… 빈틈없는 강동

    [현장 행정] 재건축 현장서도 “안전 또 안전”… 빈틈없는 강동

    “안전을 실천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문화가 됩니다.” 8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삼익그린1차아파트 재건축단지 공사장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공사 인부들을 향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모를 눌러쓴 현장 반장이 “아직까지는 사고 건수가 제로(0)”라고 말하자 이 구청장 얼굴에 안도감이 흘렀다. 옆으로는 ‘고덕1동’, ‘명일2동’ 등 지명이 적힌 스티커를 붙힌 트럭들이 흙을 가득 싣고 공사장을 왔다 갔다 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난폭운전 트럭을 봤을 때 스티커를 보고 구청에 민원을 넣을 수 있게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가 겨울철을 맞이해 ‘안전도시’를 향한 잰걸음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2014년 서울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안전도시 강동’을 중점 구정 운영방향 중 하나로 밝혔다. 임기 시작 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학교 노후건물 안전진단 지원’은 완료를 눈앞에 뒀다. 강동구 자체적으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건축 연도가 30년 이상 된 초·중·고등학교 건물 37곳을 점검했다. 올해 말까지 30년 이하 건물 20곳의 점검을 마치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57곳의 진단을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해 5월 건립한 안전체험관의 관람객도 지난달 1만명을 돌파했다. 안전체험관은 위기에서 구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비상벨 누르기, 심폐소생술을 직접 경험토록 한다. 소화기·소화전, 완강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지진체험시설까지 보강해 교육의 체계성을 갖췄다. 최근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진방재 종합훈련도 구민들의 안전 역량이 뒷받침됐기에 차질 없이 끝났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동구의 지속적인 노력은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평가에서 첫해를 제외하고 4년 연속 수상했다. 지금까지 받은 인센티브만 해도 약 3억원에 이른다. 얼마 전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안전성 E등급인 재난위험시설 3곳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안전은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지켜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일련의 성과는 구민 여러분과 강동구 전 직원들이 평소 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면서 “안전분야는 끝이 없어서 앞으로도 안전도시 강동 구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송파구 나눔발전소, 혁신사례 ‘국제 인증’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 모델” 서울 송파구가 ‘혁신도시’의 면모를 국제적으로 드날리게 됐다. 송파구는 7일 혁신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자랑하는 ‘2016년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익 발전소 모델인 ‘나눔발전소’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세계대도시연합, 중국 광저우시가 공동주최하는 이 상은 도시 혁신 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세계 도시 간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상했다.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도시혁신상 기술위원회’는 올해 세계 60개국 217개 도시에서 제출된 389개의 혁신사례를 놓고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5곳의 혁신도시를 선발했다. 미국 보스턴, 벨기에 브뤼셀, 덴마크 코펜하겐, 핀란드 탐페레, 이스라엘 메나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송파구는 최종 5개 도시로 뽑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만 달러(약 2300만원)를 받았다. 송파구 ‘나눔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공익 발전소로, 전력 판매 순익 100%를 에너지 빈곤층·저개발 국가 지원과 후속 나눔 발전소 설치에 재투자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이다. 지난해까지 20여년 동안 이산화탄소 2만 1848t을 줄이고 에너지 빈곤층에 35억원 상당의 전기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송파나눔발전소 2호의 운영 순익 일부와 발전소 공동운영 협약자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의 지원금을 합쳐 베트남에 풍력·태양광 병합형 발전기 2기(총 4.28㎾)를 지원했다. 심사위원단은 “송파나눔발전소가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복지를 결합하는 창조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며 “비정부기구·주민·기업·지자체가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적인 행정모델로서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우리 구 환경·복지 정책이 국제적 혁신사례가 된 것은 67만 송파구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준 결과”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서 혁신행정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남구, 청렴도 1등 지자체 선정

    직원·민원인 평가 모두 고득점 서울 강남구가 올해 ‘가장 청렴한 지방자치단체’ 인증에 성공했다. 강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5점으로, 69개 기초자치단체(구) 중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권익위가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속 직원·국민·전문가들에게 해당 기관 업무경험, 부패 관련 인식, 부패 경험을 설문조사해 선정한다. 실제로 부패 사례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행위를 접했다는 응답이 나오면 감점된다. 강남구가 포함된 기초자치단체(구)의 종합청렴도 평균은 7.92점이었고 이 중 2위 지자체는 8.33점으로 격차가 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강남구는 승진·전보 등 인사에 대한 직원 평가가 포함된 내부청렴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도 2위에 올랐다. 구 관계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취임 이후 ‘공직사회 만사의 근본은 청렴’이라며 청렴시책을 강조해 온 결과”라며 “강남구는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스스로 편안해진다)을 구청장부터 신규 직원까지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올해 반부패·청렴시책을 62개 실천과제별로 세분화해 추진했다. ▲31개 부서로 구성된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식권제 ▲구민감사관제 ▲간부 청렴도 평가 및 청렴간부회의 등이다. 강남구는 지난 1월 권익위의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지난달 감사원이 발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신 구청장은 “세계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공무원 이상으로 강남구청 공무원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부패방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자원봉사 꽃핀 영등포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직원 30여명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연탄과 난방유를 혼자 사는 김모(77)씨 집안으로 열심히 옮겼다. 여의도동에 사무실이 있는 본부 직원들이 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직원들이 도움을 준 곳은 19가구다. 영등포구가 진행 중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다행 프로젝트’의 참여인원이 지난달을 기준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다행 프로젝트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자’는 의미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지역 내 50인 이상 기업 825개 중 15%에 달하는 120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580건의 봉사활동을 통해 2만 222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후원 금액도 6억 7000만원을 넘었다. 운영은 구에서 매월 시의성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기업에 참여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면 구에서 4월 봄꽃축제, 9월 송편 빚기, 11월 김장 담그기 등 자원봉사 주제를 정한 후 기업에 참여를 요청하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규모를 정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지난 5일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행 프로젝트를 비롯해 올 한 해 3만 3000여 명의 구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활동”이라면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교협. 시도 교육청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자 입시기관들이 정시모집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우선 전국 4년제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를 준비한다. 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34차례 열리는 설명회다. 군별 지원 전략, 대학별 주요 사항, 전형별 대비전략 등 대입전형 전반의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시도 교육청 추천으로 선발된 현직 교사가 집중적으로 분석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해 학부모들의 사교육업체 의존도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무료 전화(1600-1615)와 온라인(http://adiga.kr)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19일부터 30일까지를 특별상담주간으로 정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대학별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요 입시업체들도 일제히 입시 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하늘교육(8일 잠실 학생체육관), 유웨이중앙교육(8일 건국대 새천년관), 메가스터디(8일 이화여대 대강당), 진학사(12일 잠실 학생체육관), 비상교육(14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등의 설명회 일정이 차례로 이어진다. 정확한 일정과 정보를 알려면 각 업체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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