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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1번가’ 구민 제안 3465건 접수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제안창구 ‘영등포 1번가’ 문을 연 지 50일 만에 총 3465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영등포구는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적극 활용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서 “지난 19일 기준 총 346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접수 내용은 쓰레기, 주차문제 등 주민 민원부터 교육,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제안까지 다양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접수된 내용은 영등포구민의 날에 영등포의 미래비전과 함께 주민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31일 도봉구립도서관 주민 대토론회

    서울 도봉구가 오는 31일 ‘도봉구립도서관 주민 대토론회’를 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한다. 도봉구는 “‘2019~2023년 도봉구립도서관 중장기 도서관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공론화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 대토론회, 정책포럼과 같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통해 구민 중심의 도서관과 도서관정책이 마련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북 아파트 이웃들, 모바일로 소통해요

    성북 아파트 이웃들, 모바일로 소통해요

    서울 성북구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이 모바일로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날 구청 다목적홀에서 이와 관련. 공동주택 주민소통 앱 도입시행 시범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북구가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공동주택 주민 소통 모바일 앱은 ‘e아파트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앱을 업그레이드해 이용하기로 했다”면서 “새로운 앱을 개발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비용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길음뉴타운 6~8단지, 보문이편한세상 등 12개 단지에서 앱을 시범운영한다. 내년까지 지역 전 공동주택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주민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가 아파트 주민임을 확인한 후 승인 절차가 치러진다. 이후 주민들은 앱을 통해 내가 사는 아파트의 관리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아파트 전자투표 과정의 부정, 비리를 차단함으로써 아파트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파트 주민들 간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도 이용 가능하다. 동작구는 앱을 통해 공모사업이나 구 소식 등을 전하고 주민 의견도 받을 계획이다. 현재 성북구에는 공동주택 151개 단지에 7만 52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성북구민 열 명 중 여섯 명이 공동주택에 사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에서 재개발사업이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 거주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주민들 간의 소통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급격한 도시화를 경험한 대부분 도시가 그렇듯 성북구도 마을공동체가 약화됐다”면서 “이번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구민 정보 새누리 유출’ 진상 규명 나선 서대문

    2012년 총선 때 이성헌 전 의원 보좌진, 구청서 전화번호 든 명부 빼돌린 의혹 구, 경찰 수사 의뢰… 반출 경로 파악 중 서울 서대문구는 이 지역 주민들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옛 새누리당 관계자들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우선 주민 개인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구청에서 연락처가 포함된 주민 정보가 유출됐다면 어떤 경로로 유출이 가능한지, 만약 USB 등 보조기억매체를 이용했다면 외부 유출 시 열람이나 출력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앞서 일부 매체들은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서대문갑 의원이자 총선 출마자였던 이성헌 전 의원 보좌진이 구청으로부터 서대문구 주민 명부를 빼돌린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만들어진 이른바 ‘유권자 명부’에는 서대문구 주민 13만 1000여명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등 개인정보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2011년 당시 정보유출이 실제 발생했을 경우 이를 심각한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구청 차원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구는 특히 각종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동일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대비책도 세울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건축, 부동산, 세무, 교통, 복지, 주민등록 등 각 업무에 따른 개인정보 접속기록 의무 보관 기간을 확인한 뒤 기간이 짧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이를 최대한 연장하는 방안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스템 접근 권한 제한, 정기적인 실태 조사, 공무원 정보관리 마인드 함양 교육 등 후속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금천구 ‘체력왕’에 도전하세요

    서울 금천구는 오는 31일까지 보건소 4층 금천체력인증센터에서 ‘제4회 금천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는 “체력인증센터의 전문적인 체력 측정 과정을 통해 구민 스스로 운동과 건강관리 필요성을 체감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근력·지구력 등 기초 체력을 측정해 연령대별 체력 우수자를 ‘체력왕’으로 인증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체력인증 ‘국민체력100’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대회는 연령대별로 청년부(만 19~34세), 중년부(35~49세), 장년부(50~64세), 노년부(65세 이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구는 부문별 최고 득점자 남녀 1명씩 총 8명을 ‘금천 체력왕’으로 선발, 상장과 부상을 준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홈페이지(nfa.kspo.or.kr)에서 예약하거나 금천체력인증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2-2627-2748) 신청하면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닫힌공간 관악청에서 열린공간 관악청으로”

    [현장 행정] “닫힌공간 관악청에서 열린공간 관악청으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이 말의 줄임말인 ‘우문현답’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20일 관악구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명과 만나 당선 인사회를 갖고 이들로부터 민원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향후 한 달간 하루에 1~3개씩 관악구 21개 행정동을 모두 돌며 주민과의 소통에 속도를 올린다. 관악에서 구의원 8년, 시의원 8년을 지내오면서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야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된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날 인사회에서는 “중단된 당곡플라자 건립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해 달라”, “신림선 경전철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을 강화해 달라”, “당곡초 모자원 고개 좌회전을 허용해 달라”, “쓰레기 수거 후에도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 등 민원이 쏟아졌다. 박 구청장은 관악에서 잔뼈가 굵은 지역 전문가답게 민원 사업들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보듯 바로 답변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 줬다. 박 구청장은 “당곡플라자 분양은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나 조만간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취지의 답을 내놔 주민들을 만족시켰다. “경전철 공사장 주변도 직집 가 보겠다”고 약속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안전 우려가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자원 고개 좌회전 허용 문제는 주무부처인 경찰청에 계속 민원해 보겠다고 답했다. 쓰레기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치구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청소행정인 만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나아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0월 구청 1층에 ‘열린 구청장실’과 주민 소통 공간인 카페 형태의 ‘관악청(聽)’을 만들 계획이다. 관악청은 마루 ‘청’(廳)이 아니라 들을 ‘청’(聽)을 쓴다. 주민 이야기를 더 많이 듣겠다는 뜻을 담았다. 1주일에 1~2일 정도 1층 열린 구청장실에서 집무를 보거나 관악청에서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듣는 식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이날 인사회 인사 순서도 구청장을 맨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식으로 자신을 낮추고 구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언제나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식으로 50만 관악구민의 고민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고덕상업복합단지 ‘새 이름’ 찾습니다

    서울 강동구가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구 관계자는 “고덕동 23만 4523㎡에 조성되는 복합단지를 개청 이래 최대 경제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상업, 유통, 문화, 비즈니스, 연구개발(R&D) 기능을 융·복합한 도시라는 사업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아 경제도시로 태어나겠다”고 20일 밝혔다. 구민 누구나 1인당 2편까지 제안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선정된다. 최우수(1편) 30만원, 우수(2편) 각 20만원, 장려(2편) 10만원씩 시상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개발 프로젝트 비전에 적합하고 참신한 명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송파 위례신도시 버스노선 2개 신설

    서울 송파구는 오는 24일부터 위례신도시 지역에 버스노선 2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2개를 증차한다고 20일 밝혔다. 3313번 시내버스는 지난달 30일 위례신도시와 거여동 간 직선도로(위례서로) 개통에 맞춰 복정역까지 연장되고 8대를 증차한다. 위례 지역을 순환하는 3415번 버스가 신설돼 장지역과 복정역 접근에 숨통이 트이게 된다. 기존 333번(위례신도시~선릉역~몽촌토성역)과 440번(위례신도시~강남역~압구정동) 시내버스는 각각 4대, 3대 증차된다. 하태훈 송파구 교통과장은 “이번 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로 구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북, 조승연 작가와 인문학 여행을

    서울 강북구가 다음달 두 차례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2016년부터 분기별로 1회 이상 개최했다”면서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조승연 작가, 8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강의한다. ‘타인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한 조 작가는 타인의 지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라는 주제를 내건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이며 민주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홍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직장인, 학생 등을 배려해 토요일에 열도록 했으며 구민 누구나 별도로 신청서를 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많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진구 민선7기 23명 첫 인사… 비전 완성 초점 맞춘 인재행정

    광진구 민선7기 23명 첫 인사… 비전 완성 초점 맞춘 인재행정

    서울 광진구는 20일 4~6급 공무원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김선갑 구청장은 민선 7기 비전을 직원과 공유하면서 구민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자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구정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실천할 역량을 갖춘 직원 전보로 미래 일류 광진구를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본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엔 4급과 5급 각 2명, 6급 19명을 발령했다. 행정국장으로는 고재식 의회사무국장, 의회사무국장에는 이상욱 복지환경국장이 내정됐다. 총무과장 자리에는 윤석춘 사회복지과장, 복지정책과장으로는 서문석 총무과장이 배치됐다. 구 관계자는 “구 비전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인사를 하겠다는 구청장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 총무, 인사, 동행정 등 주요부서 팀장직 전보는 조직 분위기 쇄신과 기틀을 새롭게 한다는 뜻이 담겼다. 광진구는 오는 10월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발령을 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민선 7기 첫 인사로 구민 삶의 질과 광진구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 중구 “공공시설물 건립, 주민이 동의하면 추진”

    서울 중구 “공공시설물 건립, 주민이 동의하면 추진”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복지관 등 공공시설물을 지을 때 구민 동의를 받아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면서 구청 등 공급자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을 짓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선 7기 구정 핵심 목표로 삼은 ‘중구민을 위한 도시’의 실행 방안 중 하나로 공공시설물을 건립할 때 구민의 의견을 먼저 수렴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서 구청장이 이같이 약속한 것은 대법원이 최근 다산동 성곽길 공영주차장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취소한 것과 맞닿아 있다. 앞서 중구는 다산동 일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신당동 826-1번지 일대에 ‘성곽길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그해 12월 관련 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이를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해 2년여에 걸쳐 공방을 벌이다가 결국 지난 6월 말 대법원이 주민 쪽 손을 들어주면서 사업이 무산됐다. 공익 사업이라도 개인의 주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주차장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과 실시 계획 인가를 취소하고, 관련 법에 따라 기존에 보상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환매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공익 사업’과 ‘개인 재산권’이 충돌하는 상황과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앞으로 공공시설물을 지을 때 개인의 재산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익 목적의 공공시설물 건립 사업 가운데 주민 간 찬반이 대립하고 있는 ‘필동 서애(류성용) 문화마당 조성’ 사업과 일부 주민들이 토지 수용에 반대하는 ‘신당5동 소규모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을 취소하도록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결정이다. 중구에서 건립하게 될 공공시설물에 대해 공익적 필요성과 개인의 권리 침해 정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한편, 공공시설물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강하는 등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얘기다. 서 구청장은 “주민의 재산권이나 거주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공공시설물을 짓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민들도 본인의 집 대신 다른 곳에 지어 달라는 주장을 내세우지 말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한 뒤 주민 편의시설 건립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같은 혐의인데 왜…국회의원은 선처, 기초단체장은 당선무효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같은 혐의인데 왜…국회의원은 선처, 기초단체장은 당선무효

    #1 선거 공보물에 ‘장학재단 설립’과 ‘전국 지역구 중 유일 박물관·미술관·천문대 보유’를 재임 중 치적으로 소개한 A후보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다. 박물관·미술관·천문대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런 지역구가 ‘전국 유일’인지 입증하지 못했다. #2 B후보는 지역구민이 자주 사용하는 지방도로를 ‘2010년 국도지선으로 승격’시켰다고 공보물에 명시했다. 국도와 국도를 연결하는 국도지선이 되면, 도로 관리·보수비용을 국가가 부담해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이 줄어든다. ‘국도지선 승격 관철’은 B후보가 의정보고서, 기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던 사안이지만 실상 이 도로는 현재도 지방도로다. #3 C후보는 지역구 내 산단과 관련해 290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공보물, 선거용 명함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C후보는 이 산단에 재정을 투입할 근거법을 만드는 데 일조했지만, 선거가 끝날 때까지 2900억여원에 달하는 예산 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결과적으로 선거 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하게 된 A·B·C후보는 모두 최근 5년 이내인 2012~2017년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3심까지 재판을 받았다. 이 3명 중엔 신체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당선이 백지화된 이도 끼어 있다. 누구일까. 선거관리위원회를 거쳐 가구마다 배달되는 선거 공보물 속 허위가 있을 때 법원은 대체로 준엄하게 꾸짖는다. 그래서 ‘공보물 제작은 비서관이 전담해 허위사실이 기재됐는지 몰랐다’는 C후보 주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재판부는 “문구를 새긴 명함을 나눠 주고, 공보물이 자택에 배달됐는데 내용을 안 봤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거나 “주장대로라면 C후보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서 공약을 선전했다는 얘기가 돼 수긍할 수 없다”며 C후보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공보물 제작 실무자와 함께 재판을 받은 B후보에 대한 법원 태도는 달랐다. 재판부는 “후보자가 선거공보 게재 내용 전부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현실적으로 확인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든다”며 책임을 B후보 대신 실무자에게 지웠다. 12쪽짜리 공보물을 후보가 확인하는 게 어렵다고 본 재판부는 “(공보물의) 표현이나 공약 주제 설명은 후보를 보좌하는 홍보담당자와 기획자 등 전문가들이 협의해 재량 범위 안에서 전담해 결정하는 것이 실무상 가능할 것”이라며 B후보의 책임을 없애 줬다. 이 같은 법원 판단에 힘입어 20대 총선 당선자인 B후보는 의원직을 유지했다. B후보는 강길부 의원이다. 비록 유죄이지만 벌금 80만원형을 확정받은 C후보, 권은희 의원도 의정 활동 중이다. 반면 지역에 박물관·미술관·천문대가 있긴 하나 이 3개 시설이 동시에 있는 게 전국 유일하며 자신의 직전 임기 중 완성된 일인지 입증하지 못했던 A, 현삼식 전 경기 양주시장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선거 공보의 중요성, 후보자가 선거공보 제작에 기울이는 정성, 재선을 위해 재직 기간 동안 이룬 업무 성과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면 현 전 시장이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인식한 채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6년 20대 총선 당선자 중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17명 중 아무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지 않은 것과 다르게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단체장 중 현 전 시장을 포함한 5명이 이 혐의로 직을 박탈당했다. 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 혐의 재판은 꽤 정형화된 흐름을 따라 전개된다. 재판부는 우선 공표된 말과 글이 허위인지, 아닌지를 따진다. 하급심은 이때 ‘진실에 부합하지 않은 사항으로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정도의 구체성을 가진 공표’를 허위사실로 본 대법원 판례를 참고한다. 일단 허위 판정을 내리게 되면, 두 번째로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표 당시 허위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는지 따진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법원은 미필적 고의만 보이더라도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한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 경우 어떤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고 떠올리는 인식을 미필적 고의라고 한다. 허위사실공표죄 유·무죄 및 당선무효형 선고 여부가 갈리는 곳이 주로 이 두 번째 지점이다. 6회 지방선거와 20대 총선의 허위사실공표 혐의 재판을 비교하면, 미필적 고의는 유독 국회의원보다 기초단체장에게 더 가혹하게 인정됐다. 전국 출마자 중 18번째로 전과가 많았던 4범 상대후보를 지칭하며 지역유세에서 ‘전국 두 번째로 전과가 많은 사람’이라고 연설한 서영교 의원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이 내심으로는 ‘경쟁 정당 후보자들 중 두 번째로 전과가 많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표현 과정에서 실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우호적으로 피고인의 속마음을 짐작했다. 재판부는 또 부패범죄 전과를 마치 사면받은 것처럼 홍보해 당 공천 결격사유가 없는 것처럼 꾸민 김한표 의원에게 유죄 선고를 내리면서도, 총선이 임박해 당이 새로운 공천규칙을 만들어 김 의원을 공천한 사정 등을 들어 “정치적으로 해결됐으니 당선무효형을 선고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김 의원에겐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 경기 구리 지역에선 동일한 현안 때문에 시장과 국회의원이 잇따라 기소됐지만 재판 결과는 달랐다. 2007년 하반기부터 개발제한구역인 구리시 토평동 근처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조성한다는 이 지역 현안을 풀었다는 취지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유치 눈앞에!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요건 충족 완료!’란 현수막을 지방선거 사무실에 내건 박영순 전 시장에겐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 반면 총선 1년쯤 전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그린벨트 해제!’란 현수막을 내걸어 기소된 윤호중 의원에겐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 박 전 시장에게 동종 전과가 있고 선거일이 임박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참작요인이 있지만, 이런 박 전 시장에게 가해진 벌금도 1심까진 80만원이었지만 2심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반면 윤 의원이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받았을 때 검찰은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 고법에서 다툴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다음 회엔 사법농단 문건에서 엿보인 입법부와 사법부 간 견제와 공조, 선거범죄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검찰과 법원의 힘겨루기 양태를 살펴봅니다.
  •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돕는 광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돕는 광진

    구민체육센터 1층 전용 체험장 설치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마련 의용소방대 등 전문강사 직접 지도 소방서와 협약, 각종 사고 교육도 ‘내가 만약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서울 광진구는 이달부터 주민들이 쉽게 언제든 갈 수 있는 장소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방서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에서 하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광장동 광진구민체육센터 1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체험장은 주민들이 언제든 오가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에서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회차별 50분씩 심폐소생술 수업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19일 “사람은 호흡이 정지된 순간부터 분당 생존율이 10%씩 줄어든다”면서 “그런데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90%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배워 둔다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은 광진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와 같은 전문 강사가 맡아서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응급처치를 중점적으로 한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16일 수업을 받은 직장인 장모(43)씨는 “상사 중에 자다가 심장에 이상을 느껴 가족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아들이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살린 경험담을 들었다”면서 “배워두면 언제 어디서든 써먹을 일이 있을 것 같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가르쳐 준다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청했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은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나 소모임, 소그룹 단체 등 구민 누구나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53), 광진소방서 홍보교육팀(02-458-4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광진구보건소와 광진소방서는 지난달 25일 광진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 설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구는 온열질환이나 물놀이 안전, 산악 사고, 벌 쏘임, 낙상 사고 등 계절·이슈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소방서는 각종 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월 550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광진구민체육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평소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길러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여름 수해 걱정 없는 ‘안전 송파’

    서울 송파구는 지난 7년간 잠실동 등 4개 동을 중심으로 진행한 수해 예방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및 상가 1024가구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지만 이번 사업이 끝남에 따라 수해 제로 시대를 맞게 됐다. 구에 따르면 침수 지역 일대는 주변 지역보다 낮아 노면수가 집중되고 각 빗물펌프장까지의 유입관로 통수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2013년부터 시비 390억을 확보, 하수 박스 신설 및 확대 공사를 했다. 사업은 잠실동, 신천동, 송파동, 방이동, 풍납동 등 5개 지역을 아우르는 총길이 1만 2356m에 달하는 공사였다. 구는 우선 2014년 석촌호수 일대 676m에 하수박스를 신설, 잠실빗물펌프장 유입관거를 확보했다. 이어 2016년에는 풍납빗물펌프장 유입관거 확보를 위해 이 일대 8966m에도 하수박스를 신설했다. 지난해부터는 신천빗물펌프장 유입관거 확보를 위해 2714m에 달하는 공사를 이어 갔다. 다만 이 지역의 경우 지하철 9호선 석촌역, 한성백제역 신설 공사 구간과 겹쳐 180m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하철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역사 상부에 하수박스를 신설해 공사를 완료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대와 함께하는 시민지도자 아카데미

    서울 구로구가 서울대와 함께 시민지도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학습 역량을 갖춘 시민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며 공동체적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민지도자 아카데미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지도자 아카데미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16차로 구성되는 교육은 서울대 교육정보관과 구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구청장과의 대화, 자원봉사, 워크숍, 역사문화탐방, 문화공연, 모둠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카데미는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구로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고 4~6급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은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12회 이상 출석하면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구청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행정은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이므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견우직녀처럼…광진·강동구도 ‘광진교 소통’

    견우직녀처럼…광진·강동구도 ‘광진교 소통’

    서울 광진구와 강동구가 지난 18일 ‘제2회 광진교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교 페스티벌은 칠월 칠석(음력 7월 7일·8월 17일) 이튿날인 이날 오후 광진교 위에서 열렸다. 광진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다리다. 행사는 1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게 된다는 견우직녀 설화처럼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광진 청소년 수련관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이 직접 사회와 무대 구성을 준비한 ‘청소년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인솔 아래 줄다리기 줄을 메인 무대로 이동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진·강동구민 각각 250명이 참여하는 ‘기지시 줄다리기’가 열렸다. 행사장 한쪽에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광진구 건대프리마켓과 강동구 엔젤공방 부스가 설치됐다. 또 무더운 날씨에 축제가 진행된 만큼 안개를 뿌려 주는 쿨링포그(Cooling Fog)를 활용한 시원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의정 포커스] “집행부 ‘동반자’로 낭비성 예산 과감히 질책”

    [의정 포커스] “집행부 ‘동반자’로 낭비성 예산 과감히 질책”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를 대표하는 만큼 지방 의회 모범이 되고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19일 만난 이성희(더불어민주당) 제8대 도봉구의회 의장은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전반기 도봉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됐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 서울구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제5, 6, 7대 구의원을 거쳤으며 8대 도봉구의회에 입성하면서 4선 의원이 됐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도봉구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솔선수범하겠다”며 “25개 구의회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8대 도봉구의회 특징은 다선 의원들이 대거 포진한 점이다. 전체 14명 의원 중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하면 초선의원은 2명밖에 없다. 이 의장은 “경험이 많은 다선 의원들 중심이다 보니 의회의 기본 현황과 구정의 흐름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아무래도 집행부가 긴장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며 “주민이 도봉구 발전을 위해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하라고 뽑아 줬기 때문에 집행부와 동반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잘못된 정책이나 낭비성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질책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서울아레나 완성,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대규모 사업들이 도봉구에 산재해 있는 만큼 꼼꼼한 의정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시의원 출신이라 기초 의원들의 처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특정 사업을 벌일 때 구의원들에게 관련 부서에서 미리 설명회를 하는 등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8대 도봉구의회의 또 다른 특징은 지난 7대와 마찬가지로 양당 체제(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6명)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이 의장은 “지난 7대 시절 7(민주당) 대 7(한국당) 구조에서는 당 대 당 힘겨루기가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의회는 의원들의 재량을 살리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강조했다. 그는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해당 지역구뿐만 아니라 도봉구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했으면 한다”며 “의원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의회 내 연구모임 등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청 행정사무감사 전에는 맞춤형 세미나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중랑구, 20일 일구데이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 중랑구는 오는 20일 구민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구데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중랑지회, 청조이엔씨, ㈜후니드, 코리아나 호텔, 와이엠비전, 맘사랑 케어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하철 택배원, 보안요원, 호텔 룸메이드, 시설 요양보호사 등 109명을 채용한다.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한 후 업체별 근무조건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구직등록 후 업체직원과 1대1 면접을 한다. 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직업 상담사를 통한 취업지원 컨설팅 및 개별맞춤형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02)2094-2234.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의 구직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용산구, 소규모 식당·상가 주변 주정차단속 완화한다

    용산구, 소규모 식당·상가 주변 주정차단속 완화한다

    서울 용산구 내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을 좀 더 맘 편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소규모 식당·상가 주변 점심시간대(11시~14시30분)와 저녁시간대(18시~20시)로 한정했던 불법주정차 ‘시간제 단속 유예’를 이달부터 ‘전일제’로 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성장현 구청장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성 구청장은 “주로 식당을 갔다가 딱지를 떼이는 데 7000원짜리 밥 먹고 4만원짜리 단속을 당하면 너무 가혹하다”면서 “그렇게 해서 손님이 줄면 지역 상인도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구는 또 ‘사전예고 없이’ 단속하던 것을 차주에게 유선통보 후 단속키로 했다. 주간시간대(오전 7시~오후 8시)에 사전 현장계도와 이동조치 안내방송 후, 야간시간대(오후 8시~밤11시)에는 차주 유선통보 5분 뒤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현장에서 차주 전화번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견인 단속도 차주에게 유선통보 후 이뤄진다. 차주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5분 간 기다렸다가 단속을 실시하며 20분 뒤 견인에 나서 견인료 등 추가 부담을 줄인다. 다만, 구는 차량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무리가 있는 경우 종전처럼 단속을 이어간다. 특히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보도, 교차로, 도로 모퉁이, 안전지대, 버스정류소, 건널목, 횡단보도, 소방용수시설, 소방차통행로표시구간 내 주정차 차량은 ‘무관용’ 대상이다. 민원 다발지역과 상습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도 규제 완화 대상에서 제한다. 구는 이번 규제개혁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려면 보행자를 우선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를 배려하는 올바른 주차문화가 필요하다며 구민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성 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규제를 완화했지만 모든 상황에 해당하진 않는다”며 “어려운 소상공인은 돕되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법집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은평구, 민선7기 이끌 ‘은평내일자문단’ 발족

    은평구, 민선7기 이끌 ‘은평내일자문단’ 발족

    서울 은평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들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내일자문단’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평내일자문단은 기존 정책평가자문단의 명칭, 기능 등을 민선7기 출범 체제에 맞춰 전환한 자문기구다. 앞으로 구정 장·단기 기본계획 수립, 공약사업의 추진·평가 및 수정·보완에 관한 사항, 정부혁신 추진, 구정 주요업무 시행에 관한 사항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13명이다. 경제, 도시, 교육, 복지, 문화, 재정, 환경 등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촉식 이후 회의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방향, 5대 분야별(주민이 주인인 은평,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더불어 잘 사는 은평, 고르게 발전하는 은평, 내 삶을 책임지는 은평) 핵심내용 등을 공유했다. 자문단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토대로 은평내일자문단은 하반기 중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수립 등 공약 구체화 작업을 위해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내일자문단이 구정발전과 구민행복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정에서도 자문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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