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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발언부터 청년공론장까지 활짝…구로, 아홉 가지 민주주의를 나누다

    서울 구로구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민관이 함께 준비하는 제1회 민주주의 축제 ‘공감 구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구로구협치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구로의 아홉 가지 민주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복면발언대, 주민참여예산총회, 학술토론회, 청년공론장, 콘퍼런스, 토크쇼, 플래시몹 등 9개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구로愛(애) 말하다 복면발언대’는 축제의 백미다. 구민들이 복면을 쓰고 구로에 바라는 점, 공공 이슈 등에 대해 5분 이내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다. 발언 내용은 구정에 반영한다. 14일 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와 정병순 서울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의 작품 전시회 ‘어머나 민주주의’와 민주주의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곳곳에서 사진전이 열리는 ‘구석구석 민주주의’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일자리가 장애인 복지 기본…年 20% 채용 늘리는 중랑

    일자리가 장애인 복지 기본…年 20% 채용 늘리는 중랑

    “중화2동 도서관에서 일하는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채용된 사서 선생님들이 성실히 근무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장애인일자리는 1년 단위로 운영돼 매년 재선발을 해야 하는 게 아쉽습니다. 업무성취도가 뛰어나거나 평가가 좋은 분들은 해당 직장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구민 성모씨) “장애인일자리가 한정돼 있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나누다 보니 1년 단위라는 기준을 적용하게 됐습니다. 직장 동료들의 추천을 받거나 직무 특성에 따라 근무 기간을 조율하는 등 절충안을 통해 여러 사람이 골고루 일하는 방향과 직업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을 조화시키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류경기 중랑구청장)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신내1동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활동실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공감토론회’가 열렸다. 류 구청장이 민선 7기 들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주민과의 소통 행사 ‘중랑마실’의 29번째 순서로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장애인 근로자들이 배치된 기관의 실무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류 구청장 옆에서는 수화통역사가 이야기를 전달했다. 류 구청장이 “중랑구에서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떼자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의 이야기를 메모하며 경청하던 류 구청장은 의견이 2~3개 모일 때마다 답변하며 대화를 이끌었다. 중랑구는 매년 장애인일자리 약 20% 추가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4명에서 올해 약 32% 늘어난 111명이 도서관, 독서실, 장난감대여센터, 문화체육관 등에서 근무한다. 구는 내년에 135명, 2021년에 154명, 2022년에 184명 등 장애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일자리와 더불어 민간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17일에는 ‘제1회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롯데마트, 현대홈쇼핑 등 62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장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애인 300여명이 참여해 취업 관련 정보를 얻었고 6명은 현장에서 채용됐다. 이 밖에 지난달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센터를 확장하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하는 등 장애 유형별 지원 시설도 늘려나가고 있다. 류 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는 단순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능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사회와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복지”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산후조리 비용 90% 지원…출산·육아 ‘가려운 곳 긁어주는’ 중랑

    산후조리 비용 90% 지원…출산·육아 ‘가려운 곳 긁어주는’ 중랑

    지난해 말 결혼한 김모(35·여)씨는 남편이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거주해 온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허니문 베이비’가 생긴 김씨 부부는 약 10개월 뒤인 지난달에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2주 동안 산후조리원에서 지낸 뒤 신혼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새 식구와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다시 2주 동안 방문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서비스 이용 금액 112만원 중 서울시 지원금 58만 8000원을 제외하고 53만 20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지만, 남편이 중랑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덕분에 구에서 이 금액의 90%를 추가로 지원받았다. 결국 김씨 부부는 5만 3200원만 지출하고 무사히 산후조리도우미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김씨는 “양가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도움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선택했다”면서 “특히 조리원에서 막 나왔을 무렵 수유 간격이 짧아 고생했는데 경력이 많은 산후도우미가 수유 간격을 잡아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게 웃었다.중랑구가 생활밀착형 출산·육아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치구 행정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평소 구정 철학이 출산장려정책에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이 대표적인 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 및 배우자에 대해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의 본인부담금 지원이라는 설명이다. 올해에만 지난달까지 약 9개월 동안 모두 929명의 산모에게 4억 4601만 4020원을 지원했다. 당초 1년 이상 거주 산모만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배우자만 거주기간 조건을 충족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2회 제공 기관 간담회 및 현장점검을 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 기관이 사업 시행 전 4곳에서 지난달 기준 12곳으로 늘었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신규 채용도 같은 기간 85명에서 267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자리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 당초 류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신설을 약속했다. 그러나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건축 비용이 드는 데다 부지 확보 및 완공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난관에 봉착했다. 건립 이후에도 시설 운영비, 인건비 등 경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예약의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 수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었다. 이에 류 구청장은 산후조리도우미 지원을 대안으로 내놨다. 건물을 새롭게 지을 필요가 없어 즉시 시행할 수 있을뿐더러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 없이 요건만 충족되면 최대한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구는 시행에 앞서 출산 및 예비 산모와 가족 등 구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서비스가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실제 서비스를 시행한 뒤 이용자 30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우 만족이 46.6%, 만족이 27.9%, 대체로 만족이 21.2%로 집계되는 등 만족스럽다는 대답이 전체의 95.7%에 달했다. 중랑구는 기존에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도 첫째 아이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그동안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부터는 200만원을 지급했지만, 지난 3월 서울시 중랑구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첫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도 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4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각종 보육시설도 확대·보완하고 있다. 2015년 7월 1호점을 연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지난 8월 기준 이용자가 모두 18만명에 달하는 등 관내 대표적인 보육시설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20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외부 재원을 활용한 11호점 ‘도란도란 공동육아방’을 문 열었다. 상봉1동 LH신혼부부매입임대주택에 들어선 도란도란 공동육아방은 LH매입임대주택 내에 설치되는 최초의 육아시설이다. 중랑구는 연말에 면목4동 유휴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12호점을 개관하는 등 매년 2곳씩 늘려 2022년까지 모두 18개의 공동육아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선 7기 출범 당시 43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77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그동안 전액 시비로만 운영해 왔던 민간·가정어린이집 시설보강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구비 25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고, 올해도 예산 5000만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33곳과 유치원 33곳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어린이집 230곳에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공기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범구에 선정돼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약 400대의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최적의 출산과 보육환경 조성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면서 “임신·출산 지원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진, 면허증 PVC카드 자동발급기 운영

    서울 광진구가 건설기계조종사·수렵 면허증을 폴리염화비닐(PVC) 카드로 발급해 주는 자동발급기를 신규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건설기계조종사·수렵 면허증은 그동안 종이로 인쇄 후 코팅된 형태였기 때문에 소지하기 힘들고 쉽게 훼손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의 종이코팅 형태에서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PVC재질 플라스틱 카드(주민등록증과 같은 재질)로 발급해 주는 자동발급 시스템을 지난달 25일 도입했다. 이번 자동발급 시스템이 개시되면서 기존 수작업으로 20분 내외 소요되던 발급시간이 자동발급기를 이용하면 5분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특히 올해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른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적성검사가 재도입돼 면허증 재발급 수요가 대량 증가했으나, 면허증 자동발급기 도입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면허증 자동발급기 도입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실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하수 관리 조례안 발의… 환경 대안 제시”

    “지하수 관리 조례안 발의… 환경 대안 제시”

    “구의회는 집행부의 견제가 가장 큰 업무 중 하나지만, 구정을 뒷받침하는 대안 제시도 필요합니다.” 지난달 11일 의장 집무실에서 만난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등포구 전반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막중한 소명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제8대 영등포구의회 전반기를 이끄는 윤 의장은 구의회의 구정에 대한 대안 제시의 사례로 환경 문제를 꼽았다. 그는 “구청에서 교육과 복지에 먼저 예산을 배정하는데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환경 문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어 청소차를 활용한 도로 물청소 시 유용 미생물(EM) 발효 사업을 접목시키면 도로에서 나오는 악취를 저감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구의회에서 제시하는 대안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 의장은 또 최근 발생했던 문래동 ‘붉은 수돗물’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번 사태로 환경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구의회 차원에서 ‘영등포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 ‘지하수 관리 조례안’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조례를 발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데 내년 말까지는 대부분 관들을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의장은 자치단체의 정책적 한계를 지적하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는 “안양천 바닥이 심하게 오염돼 있어 개토를 해야 하는데 국토교통부 관할이라서 진행이 안 된다”면서 “자연정화에 맡기려면 100년을 가도 힘들 것이고, 안양천 살리기 캠페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씁쓸해했다. 그는 구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서는 “채현일 구청장이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안 제시를 해주고 상생해가는 게 영등포구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지역을 떠난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 제5대 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의정활동을 해온 4선 의원이다. 6대째 영등포구에서 토박이 생활을 하는 윤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낚시광이다. 하지만 그는 “의원 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주말에도 바빠서 좋아하던 낚시를 하러 가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 의장은 “영등포는 그동안 공업도시로 기피시설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영등포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점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현직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석기로 떠나는 시간여행…유네스코 세계유산 꿈꾼다

    신석기로 떠나는 시간여행…유네스코 세계유산 꿈꾼다

    독일·오만 등 해외 6개국 전문가 참여 유럽·아시아·아프리카 선사문화 체험 분장 페스티벌·유적 40주년 학술회의 “유적~한강 잇는 암사초록길 사업 고민” 가을밤의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중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일대가 빛으로 물든다. 빗살무늬 토기, 물고기 형상의 한지 등(燈) 2000여개가 수놓인 ‘선사빛거리’가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해외 6개국 선사유적 전문가들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선사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오는 11~13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다.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다. 이 때문에 당대의 생활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발길을 끈다. ‘행복해요! 선사빛’을 주제로 하는 올해 축제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신석기인들의 일상을 3일간의 축제로 꾸몄다. 12일 오후 4~8시에 펼쳐지는 선사거리 퍼레이드와 서울 분장 페스티벌은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암사역 사거리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차를 비운 1㎞ 구간에 선사마을을 지키는 부족들이 흥미진진한 대결에 나선다. 17개 동 주민 500여명과 100여명의 분장 예술가들이 참여해 상상력 넘치는 연출과 화려한 분장을 선보인다. 행진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도 부족장으로 변신해 말을 타고 부족을 이끌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 구청장은 “선사문화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 참여를 동력으로 하는 만큼 구청장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구민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제가 망가지는 만큼 축제에 참여하는 분들이 더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조성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은 선사빛거리는 올해는 입구부터 시작해 규모를 2배 이상 키워 장관을 이룬다. 선사문화와 유적을 키워드로 내세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암사동 유적 4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하는 6개국(독일, 일본, 타이완, 말레이시아, 미얀마, 오만) 선사유적 전문가들의 ‘세계 선사문화 체험마당’이 열려 전 세계 선사 문화를 시연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이 구청장은 “올해 암사동 유적 사적 지정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사동 유적의 역사문화 환경을 잘 보존하는 한편,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디딤돌 삼아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잇는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에도 힘을 쏟는다. 그는 “암사초록길 조성을 위한 주민 서명이 곧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도 긍정적인 답을 들은 만큼 암사초록길을 국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만들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큰돌고래 새끼 출산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큰돌고래가 4일 새끼를 출산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큰돌고래 장두리(10세)가 이날 오전 6시 38분쯤 몸길이 110㎝, 체중 20㎏의 새끼를 출산했다. 탯줄이 끊어진 새끼는 본능적으로 수면을 향해 헤엄쳐 첫 호흡을 했고, 어미가 이끄는 대로 유영을 익히고 있다. 새끼의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추후 폐쇄회로(CC)TV 등 카메라에 포착되면 확인될 전망이다. 새끼는 장두리와 고아롱(수컷·17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번에 처음 출산한 장두리는 지난 6월 23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보조풀장에서 생활했다. 새끼 돌고래는 생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사례가 많은데다 어미가 초산이면 생존율이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24시간 새끼 돌고래를 관찰하면서 수유·배변 상태, 행동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공단은 최소 안정 기간인 한 달 뒤쯤 구민 공모를 통해 새끼 돌고래의 이름을 지을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돌고래 출산 과정을 유튜브 채널 ‘가봤니장생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강서구, 11~13일 ‘제20회 허준 축제’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13일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원에서 국내 유일 한방축제인 ‘제20회 허준축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로 나눠 진행된다. 허준박물관에선 행사기간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허준 일대기와 가치관, 지향점 등을 집중 조명하고, 동의보감 구성과 집필과정, 역사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시한다. 허준근린공원 일대에 마련된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에선 양·한방 의료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강서구한의사회는 약침, 비만치료, 한방약차 시음, 한의사 체험 등 한의학 관련 9개 체험부스를 꾸린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도 체험부스를 설치,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알린다. 미라클메디특구 내 일반 병원들이 마련한 부스에선 혈압·혈당·골밀도 검진, 귀 질환 상담 등을 한다. 12일엔 특별 창작 오페라 ‘놀부를 만난 허준’과 ‘허준콘서트’가 열린다. 놀부를 만난 허준은 동의보감 신형편의 ‘질병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 마음을 치료해야 할 것이니 반드시 그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내용에 착안, 창작한 오페라다. 욕심쟁이 놀부를 중심으로 풍자적인 마당놀이로 동의보감을 풀어낸다. 허준콘서트엔 거미·김태우·인순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엔 구민들이 무대 주인공이 돼 숨은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허준가요제’가 열린다. 박현빈, 울라라세션 등 가수들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허준 축제는 의성 허준과 동의보감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됐다. 허준은 강서구에서 나고 자라 주요 저서를 집필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주민 참여형’으로 기획, 지난 7월 주민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허준의 숨결 따라 강서의 향기 따라’를 선정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허준 축제는 그간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의료 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축제에서도 허준 선생의 인술과 한의학을 근간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노후 공동주택 개선

    서울 양천구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안등, 외부 폐쇄회로(CC)TV, 놀이터, 도로, 담장 등 공용시설물 보수에 필요한 경비 일부(50~80%)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4년 시행됐다. 구는 1억 5000만원을 투입,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관내 264개 단지를 대상으로 태풍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공동주택 34곳에서 공용시설물 21곳, 조경수 460그루가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민 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시설물 보수 및 설치사업’과 아파트 경비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사업’도 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택 54% 이상이 공동주택”이라며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을 꾸준히 보수,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작은 민원까지 듣는 현장구청장실… 마음이 열립니다

    작은 민원까지 듣는 현장구청장실… 마음이 열립니다

    성북동주민센터서 지역현안 청취 주차장 확보·버스정류장 의자 등 생활밀착형 행정 해법 찾기 온 힘 이 구청장 “삶의 질 1번지 만들 것”“성북동은 대부분 빌라인데 주차장이 적어 매일 주차대란이 빚어집니다. 지역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면 합니다.”(주민) “성북동주민센터 인근 도로변을 며칠간 조사했는데 도로변 상가와 미술관 같은 공공시설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 공간을 우선 활용했으면 합니다.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면 좋은데 아이들 안전 문제 등으로 쉽지가 않습니다.”(이승로 성북구청장)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은데 동네 초입 마을버스 정류장에 의자가 없습니다. 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마련해줬으면 합니다.”(주민) “직접 그곳에 가 봤는데 버스 정류장이 면한 인도 폭이 너무 좁아 의자를 설치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 옆길도 봤는데 경사로라 위험했습니다. 어떻게 설치하면 좋을지 좀더 검토해 보겠습니다.”(이 구청장)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북구 성북동주민센터는 토론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구청장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인 ‘현장구청장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승로 구청장에게 지역 현안과 민원을 쏟아냈다. 이 구청장은 아무리 작은 민원일지라도 “순간을 모면하려고 안 되는 걸 된다고 거짓말해선 안 되지만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차선, 차차선의 해결 방안이라도 꼭 찾겠다”고 답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구청장 취임 이후 주민 속으로 들어갔다. 매일 주민들과 지역 곳곳을 청소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동네 골목을 누비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구민의 이야길 듣고 주민 삶을 챙겼다. 청년들이 노인들이 살기에 좋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고령자 친화형 주거관리 지원’, 불법 유해업소 밀집 거리를 청년창업거리로 바꾼 ‘삼양로 청년거리 조성’ 등은 현장에서 건져 올린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찾은 문제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 정책에 반영해 성북을 주민 삶의 질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대문표 평생학습, 세계가 인정… 서울 첫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1일 콜롬비아 메데인 플라자 메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콘퍼런스에서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이다. 2015년 제정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2년에 한 번씩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준 도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자치단체 10곳이 응모해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는 곳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세로골목 사업’, 일상에서 친근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찜질방 인문학’, ‘동네배움터’ 등 서대문구의 특색 있는 주민 학습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성인 문해교실, 여성리더십아카데미, 열린 시민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한 이날 시상에서는 전 세계 51개국 223개 도시 중 서대문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호응하고 참여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세계 각 도시의 앞선 평생교육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해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과거시험·독서골든벨… 구로의 가을은 읽는다

    과거시험·독서골든벨… 구로의 가을은 읽는다

    독서문화 장려를 통해 지식복지 구현을 적극 추진하는 서울 구로구가 가을을 맞아 책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를 마련한다. 구로구는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구청, 고척근린공원, 오류동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등 곳곳에서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소통·공감·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주민공감 대토론회’로 막을 연다. 구민, 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 만들기’를 주제로 원탁토론을 한다. 구는 토론회 결과를 향후 도서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12일 오전 10시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과거시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응시자 100명이 하늘색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한지와 붓을 이용해 작문 실력을 겨룬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부로 나눠 진행되며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도 정여울 작가의 ‘책 읽는 즐거움’ 특강, 도서나눔, 북컬러링 체험, 마임공연,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그룹 ‘밴드 판’의 ‘어른 동화 콘서트’, 어린이와 부모가 한 팀이 돼 참여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역 도서관과 독서동아리의 각종 체험 부스, 지역서점과 출판사 홍보관, 먹거리존 등도 마련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서, 오늘 마곡단지 기업 지원 설명회

    서울 강서구는 1일 마곡지구 내 FITI시험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마곡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명회에선 마곡 입주기업·지역 강소기업 155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 구제, 부당세무조사 때 조사팀 교체 명령 등 각종 기업 지원 제도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최신 개정 노동관계법에 대해 안내한다. 강서구청·강서세무소·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상담 부스도 마련해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컨설팅도 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서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지역 내 7개 공공기관과 한국전력 등 3개 공기업, 마곡지구 입주기업협의회 등 2개 민관기관이 함께한다. 구 관계자는 “기업들의 힘든 점을 듣고,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는 내년부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로부터 어려운 점을 듣고 지원 방법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 성장과 경영 활동은 지속적인 구민채용, 상권 활성화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타임머신 타고 1000년 전의 고려로~ 강감찬 귀주대첩 승전고 울리는 관악

    타임머신 타고 1000년 전의 고려로~ 강감찬 귀주대첩 승전고 울리는 관악

    이달 중순 서울 관악구 낙성대를 찾으면 고려 시대 마을을 누빌 수 있다. 활쏘기, 말타기를 즐길 수 있는 용호군(고려 친위부대), 오행시 대회가 열리는 국자감(고려 국립교육기관), 고려청자를 빚어보는 시전(고려 상업지역) 등 1000년 전으로 시계를 돌린 듯한 흥미진진한 체험이 한가득이다. 오는 17~19일 낙성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관악 강감찬 축제’에서다.올해 3회째인 강감찬 축제가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맞아 전국을 아우르는 역사문화축제로 진화한다. 30일 서울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은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자란 유서 깊은 역사 도시로, 장군을 도시브랜드로 활용해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려 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요제와 강감찬 연기자 공모를 진행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판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기존 2일이던 축제 기간을 3일로 늘리고 개막식을 낮에서 저녁 시간대로 옮겼다. 박 구청장은 “관악이 품고 있는 소중한 역사 자원을 재조명하는 국가적 잔치인 만큼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강감찬 도시 관악’을 전국에 알려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축제 사흘간 낙성대 일대는 강감찬 장군 동상과 관악산을 배경으로 고려 시대를 재현한 마을로 변신한다. 당시의 기관 명칭으로 행사장을 차리고 봉화기, 오방기 등 고려 전통 깃발을 내걸어 기개와 생동감이 넘치는 고려의 분위기를 펼친다.축제의 절정은 19일 오전 9시 30분 열리는 귀주대첩 전승행렬 퍼레이드가 도맡는다. 21개 동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구청에서 출병식을 갖고 강감찬대로, 낙성대 공원까지 1.8㎞ 구간을 걸으며 귀주대첩 전투, 승리 장면을 재현한다. 주민들은 각각 고려 군사, 거란족, 송나라 무역상, 농부 등의 역할을 맡아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원 행사장에서는 개선 환영식으로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기념한다. 1000주년의 의미를 더하는 행사는 17일 전야제 저녁에도 선보인다. 1000명의 구민 합창단이 국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새로운 천년의 승전보를 음악으로 전한다. 같은 날 밤 8시, 9시에는 서울과학전시관 건물 외벽에 강감찬 장군의 탄생과 귀주대첩 승리를 미디어 파사드쇼와 형형색색의 레이저쇼로 연출한다. 18일 저녁 7시 낙성대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강감찬의 일대기를 국악과 현대무용으로 연출한 퍼포먼스와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박애리와 팝핀현준, 소찬휘 등이 출연한다. 구는 이번 축제를 매개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귀주대첩 승전지인 평안북도 구상시와 관련 유물, 유적, 연구 등을 교류하는 방안을 찾는 등 역사·관광 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뜨거운 호응…10월1일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파이널 개최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뜨거운 호응…10월1일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파이널 개최

    2019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이 10월 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하며 서울뮤직페스티벌과 함께 한다. 지난 26일부터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POP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 문화의 지속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POP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2월 70여개국 2800여개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4~9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멕시코,태국,홍콩, 러시아 등에서 해외 본선을 거쳤다. 행사에는 전세계 10개국 11개팀 83명이 초청됐다.지난 26일 타파하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교육프로그램 ‘K-POP 마스터즈 클래스’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백구영 안무가 겸 톱댄서가 전세계에서 모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참가자들에게 K-POP 댄스를 가르쳐주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무한도전’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재석을 진정한 댄싱킹으로 만들었던 백 안무가는 이날 다양한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감성적인 웨이브와 강렬한 군무 등 세련된 분위기의 안무로 유명한 ‘러브샷’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백 안무가는 “결선 참가자들 답게 평소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을지 느껴진다”며 “K-POP을 꾸준히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9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강남페스티벌기간 중에 ‘차없는 거리?-POP퍼레이드’가 열렸다. 8가지 테마로 강남의 과거와 미래를 담아낸 이번 퍼레이드는 전통사자춤부터 다양한 전통 공연을 담아냈다. 치어리딩에 이어마지막 부분을 미래로 향하는 한류가 담당했으며 그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을 표현해냈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인 서울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 열정가득한 10여 개국 K-POP 팬들이 참여해 랜덤플레이를 통해 강남구민들과 어우러지며 우리 한류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위상을 선보였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강남바둑페스티벌 새달 6일 코엑스 개최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6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2019 강남바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임에도 비인기 종목에 머무는 바둑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 프로기사들이 선착순으로 모집한 구민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지도 다면기’를 한다. 다면기는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동시에 대국하는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바둑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의 명승부, 국내 1위 신진서 9단과 국내 여자 1위 최정 9단의 인공지능(AI)과의 대국이 해설과 함께 한국기원 바둑TV로 생중계된다. ‘바둑의 신’ 이창호 9단 등 프로기사들의 팬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도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대문구, 내달 13일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서울 동대문구가 일상에서 자동차를 올바르게 점검·관리하고 갑작스러운 고장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공공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동대문구는 내달 13일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1부 이론교육과 2부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대문구지회 소속 전문 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론 교육은 자동차 정비 기초, 관리 요령, 고장 및 사고시 응급조치 요령, 관련법 및 규정 등에 대해서 1시간 30분 동안 강의한다. 이어서 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실습 교육에서는 차량 일상점검 및 응급조치,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체크 등 일상에서 수시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참가자가 직접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대문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구청 자동차관리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영자 동대문구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배려하는 안전운전문화가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남, 2019 강남바둑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남구는 내달 6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2019 강남바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집중력과 사고력 발달에 좋은 생활체육인데도 비인기종목에 속하는 바둑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 프로기사들이 선착순으로 모집된 구민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지도다면기’를 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의 경기, 국내 1위 신진서 9단과 국내여자 1위 최정 9단의 인공지능(AI)과의 대국이 해설과 함께 한국기원 바둑TV로 생중계된다. ‘바둑의 신’ 이창호 9단 등 프로기사들의 팬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도 진행된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호응도에 따라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민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비인기 종목도 적극 지원, ‘인문지성이 흐르는 살고 싶은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4차 산업에 발맞춰 청년 앱 개발자 양성한다

    서울 영등포구, 4차 산업에 발맞춰 청년 앱 개발자 양성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양성과정’을 다음달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 과정을 운영하며 청년 취업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청년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청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 대상 앱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에 부응해 본 과정을 개설한 것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교육은 총 90시간 과정으로 평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KH정보교육원 당산지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기술을 가르친다. 이론 뿐 아니라 현업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과정에 녹여냈다. ▲JAVA 프로그래밍 기본 ▲안드로이드의 이해 ▲앱 프로그램 전문 기술 습득 및 구현 ▲앱과 웹 연동 ▲플레이스토어에 앱 등록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다룬다. 강사는 프로그래밍 분야 전문가로 앱 기초부터 응용까지 지식을 꼼꼼히 전달한다. 또한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진로상담, 취업 연계, 수강과정 관리 등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신청받으며, 정원 초과 시 구민 또는 ICT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구는 향후 수강생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진행하고 산출물을 구현하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 프로젝트 과정을 신설해 청년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ICT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앱 개발 과정을 습득하고 흥미를 갖게 될 좋은 기회”라면서 “청년들이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해 사회 트렌드에 맞는 기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양천구, 노후주택 집수리비 최대 1700만원 지원

    양천구, 노후주택 집수리비 최대 1700만원 지원

    서울 양천구는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비를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인 신월1동 곰달래꿈마을, 신월3동 달빛마을, 신월5동 해오름마을 구역 내 20년이 넘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소유자다. 지원 비율과 최대 지원 금액은 공사 내용에 따라 다르다. 지붕·방수·단열·외부창호 등 주택성능개선은 공사비 50% 범위 내에서 최대 1700만원까지, 담장 철거 등 외부 담장공사는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된다. 도배·장판·내부마감 등 건물 내부공사와 신축·증축 등 건물 인허가를 필요로 하는 집수리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구민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내달 31일까지 구 혁신도시기획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저층주거지 노후저택 거주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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