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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 공공시설 29일까지 휴관… 노래방·PC방 점검 강화

    서대문 공공시설 29일까지 휴관… 노래방·PC방 점검 강화

    서울 서대문구는 16일부터 최근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던 구립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복지시설 등의 운영을 다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서대문구 내 구립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문화체육시설, 동 자치회관, 청소년시설, 복지시설 등은 이날부터 29일까지 2주간 운영이 중단된다. 단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 주야간 돌봄시설의 긴급돌봄 기능은 유지된다. 같은 기간 구는 노래방과 PC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의무화 시설인 오락실, 영화관, 멀티방, DVD방 등에 대한 집합을 제한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30일까지 정규 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제천과 불광천 산책로 이용 시에도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리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인프라 지원 없는 주택 공급 반대…상암동 일대에 교통지옥 불 보듯”

    “인프라 지원 없는 주택 공급 반대…상암동 일대에 교통지옥 불 보듯”

    “‘님비’(NIMBY)가 아닙니다. 정부가 마포의 미래 경쟁력을 뒤로한 채 ‘주택’만을 공급한다는 것은 최소한의 도시 계획을 무시한 결정입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16일 구청 앞 천막에서 정부의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항의 단식 7일째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확대에 원론적으로 찬성한다’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진 유 구청장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단식으로 맞서기는 쉽지 않지만 “정부가 마포구와 사전 협의도 없었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인프라 지원 계획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꼬집으며 “마포의 심부름꾼으로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역 내에 임대아파트를 비롯한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자 유 구청장은 이에 반발하며 항의 단식에 돌입했다. 그는 이어졌던 폭우와 무더위에도 구청 앞 천막의 현장구청장실에서 각종 결제와 회의 등 업무를 보고 있다. ‘푹 꺼진 눈’, ‘핼쑥한 얼굴’, ‘덥수룩한 수염’ 등 이어진 항의 단식으로 몸은 많이 상했지만, ‘눈빛’만큼은 결연했다. 그는 “상암동 주민들이 생업을 내팽개치고 거리로 나선 마당에 주민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항의 단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상암동은 운정·덕은·향동·창릉 신도시 등에서 몰려드는 차량으로 이미 출퇴근 시간대 일대 교통 상황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여기에 서부면허시험장과 DMC 내 미매각부지 등에 6200여 가구가 더해진다면 상암동 일대는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이란 유 구청장의 주장이다. 그는 “상암동이 정부의 안대로 주택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면 교통량이 22% 증가한다”면서 “정부는 과연 어떤 대책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현재 상암동에는 1만 2000가구, 3만 1000여명이 살고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이곳에 6200가구, 즉 지금의 절반에 가까운 주택이 추가 공급되면서 인구가 현재 대비 50%가 증가하게 된다. 유 구청장은 “증가하는 인구로 교통 체증, 과밀 학급 문제, 각종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그로 인해 주민의 고통이 심화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면서 “상암 지역의 발전을 위한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당 부지가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대응안을 마련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남구 발코니 콘서트 시작… 15일 저녁 가수 정인 세곡동 래미안포레에 뜬다

    강남구 발코니 콘서트 시작… 15일 저녁 가수 정인 세곡동 래미안포레에 뜬다

    서울 강남구는 ‘365일 FUN&PAN 강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5일 세곡동 래미안포레 아파트를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무대를 집에서 즐기는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발코니 콘서트’는 아파트 단지를 이동형 무대차량이 찾아가는 것으로 구민들은 베란다와 발코니 창만 열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5일 시작되는 공연은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아파트 15곳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공연은 가수 정인과 박재정이 세곡동 래미안포레에서, 22일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에서는 벤, 우디가 공연한다. 또 29일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에서 강남심포니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격주 화요일마다 강남의 명소 등을 소개하며 유튜버 스타를 탄생시키는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9월 8일부터는 격주로 목요일마다 가수를 섭외해 다채로운 토크와 공연을 하는 온라인 미니콘서트 ‘방구석 라이브’가 총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365_fun_pan)과 페이스북(365일 Fun&Pan Gangnam)을 참고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중랑구 “코로나19 대응 손실 보상 받으세요”

    중랑구 “코로나19 대응 손실 보상 받으세요”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폐쇄, 업무정지, 소독 등의 조치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과 약국, 영업장을 대상으로 손실 보상에 나섰다. 중랑구는 14일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손실을 본 의원과 약국, 음식점, 미용실, 노래방, PC방, 편의점을 포함한 152개소 등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자발적으로 소독 및 휴업한 기관,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명령을 받은 업소 등은 이번 보상에서 제외된다. 보상범위는 ▲소독명령 이행 등을 위해 소요된 직접비용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투입비용 ▲해당 자원을 원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기회비용 ▲폐쇄기간 동안의 영업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 중랑구는 빠른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손실보상 접수창구를 상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접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증빙서류 등을 중랑구 보건소 4층에 마련된 접수처에 제출하거나 우편(서울 중랑구 봉화산로 179, 중랑구보건소 4층 역학조사TF팀) 또는 이메일(captainlay@jn.go.kr)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급박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구의 대응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겪은 기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손실보상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행정과 코로나19 손실보상 접수처(02-2098-2852~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장현 용산구청장 “철도정비창 부지 국제업무지구 개발 재개해야”

    성장현 용산구청장 “철도정비창 부지 국제업무지구 개발 재개해야”

    “부동산 가격 폭등 막기 위한 임대주택 건설은 반대” “국제업무지구 사업 추진하되 양질 주택건설 함께해야”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가 용산정비창 부지에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임대주택만 건설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14일 “용산은 태릉이나 과천과는 달리 기존 계획이 실행되는 과정”이라며 “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하되 그 위상에 걸맞은 양질의 주택 건설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부동산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공급만 늘리는 임대주택 건설은 절대 반대”라고 주장했다.  성 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라며 “용산이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정비창 부지에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유지하는데 서울시와 구는 이견이 없다”며 “과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행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정부, 서울시와 철저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4일 서울권역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산 삼각지역 인근의 캠프킴 부지를 신규 택지부지에 포함시켰다. 용산정비창도 기존 8000가구 공급 계획에서 용적률을 상향해 1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기존 서울시의 국제업무지구 계획에 따르면 3000가구만 공급하는 걸로 돼 있다. 가구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제업무지구 본 기능이 훼손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확인 결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강남·강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용산정비창에 국제업무지구를 세운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용산정비창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 없이 주택 공급만 나와 우려가 있었다”며 “세부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구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캠프킴 부지도 기존의 업무거점 계획과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캠프킴을 ‘한강로축 중심부 신업무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상업지구 기능을 강화하면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쪽으로 정부, 서울시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지난 2006년 정부의 ‘철도경영정상화 종합대책’에서 처음 언급됐다. 같은해 한국철도공사가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자 공모에 나섰고, 이듬해 서울시와 함께 서부이촌동을 포함한 통합개발 합의안을 발표했다. 2012년 발표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국제업무시설 및 오피스 공간, 주거시설, 호텔·백화점·쇼핑몰 등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사업은 2013년 좌초됐다. 드림허브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사업 최대 주주인 한국철도공사가 사업 청산을 결정했다. 이어 소송에서 승리한 한국철도공사는 용역을 발주했고, 서울시가 용산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관악문화재단 1주년…주민 응원사업으로 주민 삶에 더욱 가까이

    관악문화재단 1주년…주민 응원사업으로 주민 삶에 더욱 가까이

    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문화와 예술로 위로하고, 주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 응원사업을 확충하겠다고 14일 밝혔다.관악문화재단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8월 13일 출범했다. 재단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다양한 공연과 포럼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릴레이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지역연계형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 폭을 넓혀줄 ‘지역 이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우리가 사는 도시 관악’을 주제로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와 함께하는 강의와 지역 탐방이 진행됐다. 오랫동안 도서관 이용을 기다렸을 주민을 위해 관악통합도서관 중 일부 시설을 순차적으로 재개관하고, 대출 권수를 한시적으로 5권에서 8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수의 문화예술 분야 공모 사업에서 약 11억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한 바 있다. 지원된 예산으로 지난 6월부터 7개월간 2020 지역연계형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5인의 청년예술인의 개인 창작활동비(매월 70만원 지급)와 프로젝트 비(1500만원)를 지원한다. 재단은 관악구만의 스토리 및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예술인(단체)에게 총 5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강감찬장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뮤지컬, ‘신림동’고시원을 배경의 낭독극과 관악산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 명상 가이드 등을 운영하는 총 4개 팀을 선정했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지난 1년간 관악구민의 기대와 지지에 힘입어 재단이 안정적으로 관악에 정착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민을 위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은평, 침수 우려 반지하 거주자에 공공임대주택 이주 우선 지원

    은평, 침수 우려 반지하 거주자에 공공임대주택 이주 우선 지원

    서울 은평구는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거주자가 이주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우선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침수 우려로 이주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반지하 거주자 또는 최저주거기준을 미달(전용 입식 부엌,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경우, 가구원수별 방의 개수 미달)하는 가구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고 전년도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50% 이하(1인의 경우 132만 2574원, 2인의 경우 218만 9905원, 3인의 경우 281만 3449원)여야 한다. 지원주택 유형은 LH 전세임대주택과 SH매입임대주택이 있다. LH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9000만원 기준으로 보증금 최대 8950만원이 지원되고 본인부담금은 보증금 50만원과 월임대료(지원금액의 연2%이자)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시세가격의 약 30% 수준이며 주택마다 보증금과 월세가 상이하고 입주 시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의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받으며, 향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사진)은평구청장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구민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작구, 코로나19 대응 치매관리어플 개발해 보급

     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관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스스로 치매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 관리 프로그램이다.  운동영상을 활용한 스트레칭 체조, 메타360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기능 훈련, 1일 활동 내용 체크리스트, 시간대 투약 알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앱 항목별 개인 이용 빈도를 포인트로 환산해 선물도 준다. 이용 빈도가 낮은 경우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꾸준히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검색만으로 치매 예방이 가능한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안심센터 소개,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정보 등 유익한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은 1대 1 채팅을 통해 최신 정보뿐 아니라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와 주민이 궁금해 하는 치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945년생, 만 75세인 어르신 대상으로 전수 치매 검진도 실시한다. 구는 2017년부터 만 75세가 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검진은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일정에 따라 사당분소와 동주민센터에서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치매 검진 후 인지 저하로 판명되면 1차 정밀검진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추후 치매가 의심되면 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에서 3차 최종 확진을 받아볼 수 있다. 만 75세 어르신이 아니라도 원하는 만 60세 이상인 동작구민은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장은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하게 됐다”이라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동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마포구, 제11회 환경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

    서울 마포구는 녹색도시 마포 구현을 위해 앞장선 구민 및 단체를 시상하는 ‘제11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한 마포구 환경상은 평소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보전을 실천하며 봉사하는 구민, 단체 및 기업을 선발해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의 상이다. 지난 10년간 구는 4개 부문에서 총 96명의 수상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실천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구민 및 단체의 노력을 격려했다. 올해 환경상의 주요 분야는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실천ㆍ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로 총 8명(분야별 2명)의 수상자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마포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구민 ▲3년 이상 계속하여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장(주된 직장) 근무자 또는 단체 ▲구정 환경 분야에 참여한 자 또는 단체 등이다. 구는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10월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1월 초 마포구청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마포구 환경과 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변에서 마포의 환경발전을 위해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성동구, ‘서울숲 힐링영화제’개최

    성동구, ‘서울숲 힐링영화제’개최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숲속에서 즐기는 ‘제7회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21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영화제를 진행한다. 첫날엔 ‘말레피센트Ⅰ’을 시작으로 22일은 ‘정글북’, 28일은 ‘미니언즈’, 29일 마지막 날은 ‘빅 히어로’ 등 유쾌하고 대중성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개최장소를 기존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공간이 넓은 ‘가족마당’으로 변경했다. 상영 전 방역을 실시하고, 좌석 간 간격 두기, 체온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곳곳에 진행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과 무력감으로 힘든 주민들이 영화제를 통해 가족과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한여름밤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마포구,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10월까지 진행

    마포구,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10월까지 진행

    서울 마포구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의 기획과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동시에 실시해오고 있다. 구는 주택유형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선정된 만 19세 이상 915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통지서’가 발송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마포구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의 전자조사표를 이용, 조사 대상자와 1대1면접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의료이용 등 건강 관련 문항과 더불어 코로나19 유행 관련 지표가 포함됐다.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라 조사원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검사 및 일일건강 체크 후 조사에 임하게 된다.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과 마스크가 전달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마포구의 객관적인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용산구, 금연 클리닉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해요

     서울 용산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금연클리닉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용산구 금연클리닉으로 전화한 뒤 등록카드를 담당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에게 최대 3주 분량의 니코틴 보조제를 택배로 발송해준다. 손지압기, 아로마파이프 등 물품도 같이 배달된다. 이후 금연클리닉 관계자가 전화로 주기적으로 상담한다. 일반의약품인 니코틴 보조제는 코로나19로 금연 관련 전화 상담과 처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구는 부작용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 후, 식후 등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 시간에는 금연을 응원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금연클리닉 등록 후 6개월간 금연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화로 9차례 이상 상담을 받은 경우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준다. 구에서 발송한 니코틴 측정 키트를 이용해 금연성공 인증샷을 촬영해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포함되면서 금연클리닉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비대면으로도 금연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금연클리닉은 지난해 1678명이 참가해 478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구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동시에 공동주택과 학교 주변 인근에 금연구역이나 금연거리를 지정하고, 흡연자를 단속하는 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한강초, 남정초, 용강중 주변을 신규로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연말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며 “본인뿐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하루 빨리 금연에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도봉, 말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도봉, 말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코로나 19와 계속된 장마로 지쳐있는 노인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도봉구와 지역 내 기업이 힘을 합쳤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13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말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과 이마트 창동점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해마다 삼계탕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봉지 삼계탕 400개와 즉석 국밥 800개 그리고 3분 요리 400개를 후원했다.도봉구는 후원받은 삼계탕 등을 13~14일 양일간 구내 창동 어르신복지관, 쌍문동 어르신복지관, 방학동 어르신복지관, 도봉동 어르신복지관, 도봉 노인종합복지관 5곳에서 노인 400여명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과 이마트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봉구 가족요리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등이 대표적 행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와 최근 많은 비로 야외활동이 힘든 이웃을 위해 기업들이 힘을 보태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구민과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남, AI로 폐질환 간단 진단

    서울 강남구는 폐질환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의료영상분석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강남구보건소에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영상분석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95%의 정확도와 함께 20초 안에 엑스레이 영상을 판독할 수 있다. 강남구보건소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엑스레이 판독이 의사들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법정전염병인 결핵뿐 아니라 기흉, 결절, 폐암 등 폐질환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엑스레이 판독에 AI를 활용하기 위해 올해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 CNS에서 의료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폐질환은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AI 의료영상분석을 시작으로 강남구민의 건강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진정한 ‘독립’이란… 구로구의 물음표

    진정한 ‘독립’이란… 구로구의 물음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이 300만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찾아낸 선열은 불과 1만 5689분입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대우하지 않아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80%가 한 달에 200만원 남짓한 생활비로 생계를 꾸리고 있습니다.”(김명성 독립투쟁사기념관 추진위원) 13일 서울 구로구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서지 자료 100점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12일부터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독립이 맞습니까?’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구로구민회관 갤러리 구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의 희귀 친필 서신, 헤이그 특사로 활약한 이상설(1870~1917)의 유묵, 양기탁(1871~1938) 선생에 대한 일제검찰의 심문조서, 독립군의 독립자금 영수증 등을 볼 수 있다. 전시회에 자료를 제공한 김 추진위원은 “일본강점기에 독립자금을 내면 독립군이 영수증을 끊어줬다. 이는 나중에 독립하고 나라를 세우면 독립투쟁에 기여한 이들에게 빚을 갚겠다는 뜻이 아니었겠느냐”면서 “하지만 광복 75주년을 맞이한 지금 그 빚을 제대로 갚고 있는지 의문이라 ‘독립이 맞습니까?’라고 전시회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국립한국문학관을 설립하며 수억원을 들여 친일한 작가들의 원본 작품을 구입하는데 독립운동가들의 친필 서신이나 유묵, 기록 등을 수집하는 데는 돈을 쓰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전시회 개최를 지원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독립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성찰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얘기도 볼 수 있다”면서 “광복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자녀들과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로구는 이달 구로구민회관의 갤러리 구루지를 확장 개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매의 눈’ 서초 통합관제센터, 잠수교 고립 학생 5명 구했다

    ‘매의 눈’ 서초 통합관제센터, 잠수교 고립 학생 5명 구했다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잠수교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 5명이 서울 서초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지난 4일 밤 10시쯤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관제요원은 화상순찰을 하던 중 잠수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걸어오던 외국인 학생 5명을 발견했다. 폭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반포대교, 잠수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양재천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던 중이었다. 학생들은 빠져나올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고, 이 장면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에 곧바로 통보했다. 관할 경찰서인 서초경찰서는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학생을 구조했다. 구 관계자는 13일 “서초구와 지역경찰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로 고립된 학생들을 구조해 냈다”고 말했다.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상반기에만 주취자 대상 절도와 성추행 등 749건의 범행을 찾아내 범인 검거를 도왔다. 주취자 보호, 음주운전 등 3084건의 범죄 사전 예방 실적도 거뒀다. 아동, 치매 노인 등 실종자가 발생하면 발 빠르게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에도 공을 세우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비상근무체제로 일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의 민간CCTV와 서초구에 설치된 3351대의 CCTV로 12시간 내 분석을 완료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총 373곳에 대해 긴급 역학조사를 했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동선을 공개하면서 지역 사회 감염 전파를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서울시 베스트 관제센터’ 2위를 차지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매의 눈으로 서초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해복구도 선제적으로…영등포구, 안양천 대청소

    수해복구도 선제적으로…영등포구, 안양천 대청소

    서울 영등포구가 역대 최장기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안양천과 도림천 피해복구를 위해 산책로와 시설물 대청소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137㎜에 달하는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도림천은 전구간이 침수됐다. 안양천도 수위가 상승하면서 한강합류부~목동교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구는 11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 안양천과 도림천에 가득차있던 빗물이 빠져나가면서 산책로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다량의 토사(土沙)를 신속하게 제거했다. 이번 복구작업에는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30여 명, 영등포구체육회 회원 20여 명, 자원봉사자 20여명과 지역 주민, 소속 공무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 최웅식, 양민규 시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1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청소는 13일 오전 9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복구작업은 크게 오목교 하부 족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 신정교 하부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이르는 일대 세 구역을 중점적으로 쓰레기 수거와 물청소를 실시했다. 뻘 제거 전문업체를 통한 청소작업도 동시에 이뤄졌다. 청소의 효율을 높이고, 신속한 정비를 위해 물차 4대, 청소차 3대, 스키로더, 덤프트럭 등의 청소장비도 아낌없이 동원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봉사자들과 함께 체육시설과 산책로에 쌓인 쓰레기 수거와 뻘 제거를 하며 구석구석 청소해나갔다. 청소작업을 마친 후에는 직원들과 신정교 구간과 도림천 일대를 돌며 침수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번 장마기간 중 구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수해 취약공사장의 주기적 순찰과 신속한 현장 출동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당산동 일대 공가, 폐가, 공사장 등 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0년만의 침수피해를 입은 안양천을 구민들께 하루빨리 돌려드리고자 대대적인 수해복구 대청소를 하게 됐다”며 “남은 장마기간에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수해 방지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4·19 정신 품은 강북… 내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다시 뛴다

    4·19 정신 품은 강북… 내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다시 뛴다

    “자연재해,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안전, 건강 문제 등에 대해 더욱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지난 10여년간 매일 새벽 북한산 등산길을 오가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정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입히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이처럼 주민들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취임 초부터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에 전념해 왔다. 그는 지난 10일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내 4·19혁명기념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이동 가족 캠핑장,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산악박물관, 국제 규격 암벽장 등 핵심 사업들이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완공되면 구는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코로나19 사태는 무엇을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것인지 시사점을 줬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 20년 동안 축적돼 온 행정 시스템일지라도 향후 많은 변화를 예고한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대처해 나가는 정책적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코로나19 대응에서 호평을 받은 사업이 있다면. “현재까지 강북구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으로 서울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 구의 선제 대응 덕분에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구민과 보건 당국, 구청 관계자들이 합심해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6월 말부터는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원스톱 선별진료소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선별진료소는 강북형 워킹스루(도보이동형)와 글로브 월(의료용 분리벽)이 결합된 형태다.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지난 6월 23일에는 구보건소에 음압특수 구급차를 배치했다. 이송 과정에서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2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 차량을 이용해 매일 세 차례 가두방송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구의 강력한 의지를 담기 위해 코로나19 심벌마크도 제작했다.” -구의 슬로건이기도 한 역사문화관광도시 만들기에 나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은 구가 약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미래 어젠다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16년에 동학혁명부터 4·19혁명까지 민중이 일궈 낸 대한민국의 생생한 격동기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을 개관했다. 2017년에는 구의 대표 관광코스 역할을 하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 2013년부터 시작한 4·19혁명 국민문화제도 있다. 구민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방에서 역사 교육을 위해 강북구로 수학여행을 오는 경우도 많다.” -역사문화관광벨트 핵심 사업인 우이동 가족 캠핑장과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의 진행 상황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우이동 가족 캠핑장은 올해 11월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와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캠핑 사이트 31면, 숲 체험관, 공연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꾸밀 계획이다. 1단계 공사가 완료되고 2단계 조성이 되면 캠핑장 49면, 숲 놀이터, 자연학습장, 순환산책로를 갖추게 된다.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은 구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관광 코스인 너랑나랑우리랑 산책로 중간에 있는 소나무쉼터 주변에 조성된다. 2022년 조성을 목표로 1단계 구간의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내년 봄 개장이 목표다. 직접 주민들이 체험용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딸기, 상추 등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내년에 구상 중인 문화사업이 있나. “1762년 풍산 홍씨 가문의 홍양호 선생이 이름을 붙인 뒤 본격적으로 가꾸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는 우이 구곡(九曲)의 명소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 우이동 산 68-1 일원의 우이동 계곡 약 2.3㎞ 구간으로 ‘구곡문화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민들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필수 코스로 우이동을 찾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조선 당대 최고의 실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라는 백과사전 체험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풍석 선생이 강북구 번동에서 방대한 저술 활동을 하고 농업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을 수록한 저서다. 저서의 의미를 주민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 7년간 방치됐던 우이동 유원지(구 파인트리)사업이 지난해 재개됐다. 기부채납받은 산악박물관과 인근에 추진 중인 국제 규격 인공 암벽장의 활용 방안은.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산악박물관을 어떻게 체험공간으로 만들지 논의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상현실(VR) 산악체험으로 강북구에서 북한산과 히말라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년 5월 건립을 목표로 하는 국제 규격의 인공 암벽장은 북한산 인수봉 등산 코스와 연결된다. 많은 등반객들이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북한산 접근이 쉬운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으로 산악 메카로서의 기반이 갖춰졌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4·19혁명 기념사에서 그동안 구가 추진해 왔던 4·19혁명 국민문화제와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언급했는데. “올해는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4월에 국민문화제를 전 국민의 축제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언급하면서 강북구가 추진했던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지원을 약속했기에 아쉬운 부분이다. 이에 9월 하순에는 지금까지 준비했던 내용 중에 국내외 교수들을 초빙한 학술회의나 대학생 토론대회,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행사를 개최할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의 시발점이 되는 4·19혁명의 의미를 제3세계를 비롯한 전 세계가 공유했으면 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겸수 구청장 ▲1959년 광주 출생 ▲조선대부속고·조선대 정외과 졸업, 한양대 행정학 박사 ▲민주화추진협의회(1986)·평화민주당(1987) 당직자 ▲김대중(1997)·노무현(2002) 대통령 후보 강북갑 선대위 부본부장·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기조실장(2008) ▲4~5대(1995~2002) 서울시의원 ▲민선 5, 6, 7기(2010~) 강북구청장 ▲부인 최종임(62)씨와 1남 1녀
  • 강서 마곡광장,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 노현송 구청장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것”

    강서 마곡광장,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 노현송 구청장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것”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이 문화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강서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마곡광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마곡광장은 총면적 1만 2985.4㎡로 광장, 상가, 주차장 등이 있는 1층, 지하 1층의 선큰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등과 연결돼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광장을 이용할 경우 매번 이용료를 내야 했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는 마곡광장(지상 1층 광장 및 지하 1층 선큰 광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하철과 연결돼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화장실, 주차공간 등 부대시설을 이미 갖춰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있지 못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마곡광장을 몰랐던 강서구민들에게 마곡광장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곡광장이 전시회, 음악회, 축제장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마곡 하면 ‘마곡광장’이 떠오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대문 종합민원실, 감사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주 3일 종합민원실 연장 근무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구는 12일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 민원실 근무를 오후 8시까지 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경우 근무시간에 민원 업무 처리를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근무시간을 늘리게 됐다”면서 “직원들이 고생스럽기는 하지만 구민들의 편의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사람들이 많은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에 민원 업무를 보는 구민들도 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민원실 야근을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깜짝 방문을 하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에도 중단 없이 연장 근무를 이어 온 종합민원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직원이 행복해야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근무하기 좋은 민원실 환경과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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