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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과 해법 찾도록… 강서, 온택트 협치

    주민과 해법 찾도록… 강서, 온택트 협치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발전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 서울 강서구에서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촉) 방식으로 펼쳐진다. 강서구는 13일 오후 7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강서협치 통통한마당’(포스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강서협치 통통한마당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문제를 찾아 논의 주제를 발굴하고 토론을 거쳐 실행과제를 수립하는 민관협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생방송 10분 전부터 유튜브에서 ‘강서협치’를 검색해 라이브 방송에 접속하면 된다. 이날 발굴된 협치 의제는 숙의 과정을 거쳐 내년 협치 의제로 선정돼 협치 사업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정범균의 진행하에 협치 분과 위원, 지역활동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협치과제도 자유롭게 발굴한다. ▲열린의제발굴단 제안 ▲홈페이지 주민 제안 ▲행정부서 제안 등을 통해 발굴된 협치 의제를 공유하고 구민이 직접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책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강서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소 빨리 찾도록… 금천, 동·층·호 콕콕

    주소 빨리 찾도록… 금천, 동·층·호 콕콕

    서울 금천구는 11월까지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다고 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기존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 정보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단독주택 등에 부여된다. 그동안 아파트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위치 확인 등 신속 대처가 어렵거나 우편물이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구는 상세주소가 없는 단독(다가구)주택 439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고, 상세주소 번호판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건물 이외에도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인은 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뒤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해야 공적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부동산정보과(02-2627-21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단독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구민들의 주소사용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구가 직권으로 추진하는 사업대상 외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첫째도 둘째도 종로는 복지… 어르신 돌봄에 역점”

    “첫째도 둘째도 종로는 복지… 어르신 돌봄에 역점”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정책을 펴 종로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맛 나는 종로’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저의 의정 철학입니다.” 서울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은 지난달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례의 제·개정이나 정책 제안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보다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들의 건강문제, 빈곤에 대응하기 위한 어르신 복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 의장은 8대 종로구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 건설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여 의장은 구의원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세종대왕이 탄생하고 성장했던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세종마을’로 명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또 세종대왕탄신 기념관 건립을 촉구했다. 여 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자영업자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및 취업지원교육 확대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11명의 구의원 모두 진정한 봉사자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율 및 공시가격 인상 등과 관련해서는 그는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의 필요성은 조세의 형평성 차원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투기 수요가 아닌 1가구 1주택 고령자와 주택 장기보유자 등에 대해서는 여야와 정부 간의 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화공정’ 중국에 맞서 ‘진관포럼’ 만드는 은평

    ‘문화공정’ 중국에 맞서 ‘진관포럼’ 만드는 은평

    최근 중국에서 김치와 한복의 종주국이 중국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서울 은평구가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 ‘진관포럼’을 출범하기로 했다. 은평구는 진관포럼이 지역 문화계 인사, 공연·예술 관계자, 학계 관련 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책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구 핵심 정책 목표인 문화경제도시로 가는 과정에 민간의 지혜와 전문성을 반영하도록 하는 게 포럼 출범 목적이다. 진관포럼은 하반기 출범이 목표다. 진관포럼 출범이 추진된 데는 최근 중국의 문화공정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중국이 김치와 한복의 원조를 자임하는 데다, 동북공정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은 국내 드라마가 방영 중단되기도 했다”면서 “은평구가 우리 문화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동시에 문화경제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표 문화유산인 진관사 명칭을 따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한류 문화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유동인구를 불광천변 문화예술 거점으로 유입시키고 녹번동 혁신파크, 진관동 한문화체험관·한옥마을·예술인마을·국립한국문학관 등으로 연결시키는 은평 문화관광벨트 조성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런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경제 효과까지 창출하는 대표 문화경제도시로 발전하는 게 구의 목표다. 김 구청장은 “우리 문화 정체성을 지키고 은평구의 발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선 지금이 둘도 없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진관포럼을 통해 은평구 미래를 구민과 문화예술계 집단지성이 함께 그려 내고, 특히 청년의 창의성이 구정에 듬뿍 반영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팬데믹에 주민 정신건강 주치의로 나선 성북

    팬데믹에 주민 정신건강 주치의로 나선 성북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껏 움츠러든 주민들의 마음을 돌보는 주치의로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을 겪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심리지원센터를 오패산로 23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자가검진을 활용해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정신건강 상담을 할 수 있다. 근육이완 및 심호흡 훈련법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를 이완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알려준다. 심리진단 결과 고위험자로 판단되는 경우 추후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손쉽게 측정해 볼 수 있도록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자가심리진단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원하면 전문 상담심리사와 상담도 할 수 있다. 또 성북구 보건소에서는 심한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정신의료기관에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3회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관련 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심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3292-2929)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에 예약한 후 상담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 분들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데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나무 심어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서대문, 저탄소 녹색도시 선도한다

    “나무 심어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서대문, 저탄소 녹색도시 선도한다

    안산 등 탄소 흡수 뛰어난 나무로 교체산사태 위험한 급경사 지역에 숲 조성“주민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확대할 것”“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에는 산림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나무를 심는 일이야말로 탄소를 줄이는 첫 걸음입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최근 몇년 새 산불, 태풍, 폭우, 황사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탓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위기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우선 병해충 피해 지역이나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된 산림에 나무를 심는 등 ‘도시 숲’을 가꾸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과 만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 전역에 미세먼지나 탄소 흡수 능력이 좋은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어 저탄소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심에 생태 숲을 가꾸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문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직원 50여명과 궁동산을 찾아 스트로브잣나무, 이팝나무, 사철나무 등을 함께 심기도 했다. 나무를 심은 곳은 원래 주택가가 인전한 급경사 지역으로 우천시 산사태가 날 우려가 있어 지난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문 구청장은 “나무가 없는 산림 내 급경사지는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재산상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건강한 산림을 육성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는 안산, 북한산, 인왕산 등을 대상으로 1970~80년대 조성된 노령화 산림을 탄소 저감 능력이 뛰어난 나무로 바꿔 심을 계획이다.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에 발맞춰 구 역시 지역 특성에 맞는 그린뉴딜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그 예로 지역별 에너지 소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있는 신촌동의 에너지 소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과 상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문 구청장은 “주민들의 참여가 없으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면서 “에너지 수요 관리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구민들이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환경 운동도 추진한다. 구민들이 절전 제품을 사용하거나 다회용품 사용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하는 경우 기후환경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손쉽게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등에 QR코드 게시판을 설치했다. 문 구청장은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기후 변화를 막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민들도 각자의 집에 녹지 공간을 마련하는 등 생활 속에서 환경 보존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관악, 추경 92억원 편성… 코로나 피해 빈틈없이 지원

    관악, 추경 92억원 편성… 코로나 피해 빈틈없이 지원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피해계층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위기극복 재난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총 92억원 규모다. 구는 이번 추경에서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미취업청년, 저소득 취약계층 등 실질적인 피해계층을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먼저 14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에게 보증한도 총 200억원 규모로 1년간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최대 2000만원 한도 대출금액의 이자를 구에서 지원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1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피해로 폐업한 소상공인 지원에는 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3월 22일 이후 폐업한 집합금지 및 제한 업종 약 1200곳에 업체당 50만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을 위해 총 61억원의 예산을 투입, 미취업청년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19세부터 34세의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며, 총 1만 2185명에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들에게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4월 중 구의회 의결로 추경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대학교수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온라인 인도 인문학 여행 떠날까요

    대학교수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온라인 인도 인문학 여행 떠날까요

    서울 동대문구가 ‘인도 인문학 여행’ 강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주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동대문구는 구민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 인도연구소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의 철학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인도 인문학 여행 강좌가 제공된다. 구는 2019년 8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한국외국어대 인도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매년 ‘인도의 지혜: 자아와 행복’, ‘인도 문학과 인간이야기’, ‘키워드로 만나는 인도세계문화유산’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인도 인문학 여행 강의는 총 8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도 고대 문명과 마하트마 간디, 남인도 사회와 문화 및 인도의 심오한 철학과 문학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외국어대 교수진으로 편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 인문학 여행은 강사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7일 오후 1시까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평생학습강좌→강좌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내 우수 명문대학의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의 꿈을 여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포 “서울화력발전소 공원 이름 지어주세요”

    마포 “서울화력발전소 공원 이름 지어주세요”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지상부 공원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서울 마포구가 당인동에 있는 서울화력발전소를 지하화하면서 그 위에 조성한 공원 ‘서울화력발전소 지상부 공원’(가칭)의 이름을 구민들과 함께 짓는다. 구는 오는 9일 지상부 공원 개장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해 지하화하고 지상에 문화복합공간을 한창 조성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지상부 공원 조성은 마친 상태다. 2023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폐기된 발전소 4·5호기에 산업유산 체험공간을 비롯해 500석 규모 공연장, 전시장 등의 공간을 마련한다. 한강과 가까운 부지에는 수영장, 풋살장, 종합체육관이 있는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성되는 공원에 대한 명칭을 정하는 것으로, 접수는 18일까지 받는다. 문화·지리·역사적 의미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사람들이 부르기 쉬우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후보로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지명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1개를 뽑는다. 마포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원녹지과 이메일(123123@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당인리 발전소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비롯해 새로운 공원의 문화적 가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이 서울화력발전소 지상부 공원의 새 이름으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자치광장] 지금이야말로 지구를/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지금이야말로 지구를/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코로나19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탄소중립이 아닐까 싶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한 것이다.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도 올해 그린전환의 원년을 표방하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송파구도 탄소중립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지금이야말로 지구를’이라는 이름 아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실행 중이다.  핵심은 중앙정부의 역할로만 여겨 왔던 기후변화 대응을 구민의 생활 가까이로 가져온 것이다. 구민들이 ‘환경운동은 쉽고 즐거운 일’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개인의 인식전환과 생활 속 활동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송파둘레길 나무심기’다. 구민의 삶터 가까이 ‘내 나무’를 심고, 명패에 추억을 새겨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했다. 구민들과 함께 송파둘레길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구 전역에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줄여가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해 탄소저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그린 송파둘레길’을 만들고자 한다.  매년 가을에는 낙엽을 재활용한다. 은행잎 20t을 남이섬으로 보내 ‘송파 은행나무길’을 조성한다. 재활용 낙엽길은 온라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소각됐으면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전락했을 낙엽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모범이 됐다. ‘지구의 날’(4월 22일)에는 ‘줍깅 운동회’를 연다. 줍깅은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인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송파구 명소인 석촌호수, 방이맛골 주변을 달리며 쓰레기도 줍고 환경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재미난 여정의 동행자를 기다린다. 송파구가 아니어도 좋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다.
  • 은평 공공시설이 주민 건강증진 중심으로

    은평 공공시설이 주민 건강증진 중심으로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시설들에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진관동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와 불광동 불광보건분소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건강계단은 시설 내 계단·벽면 등에 계단 걷기의 효과, 바르게 걷는 자세, 건강 생활 정보 등 건강 정보를 다양한 시각 효과를 이용해 표현한 계단이다. 엘리베이터엔 계단 오르기를 권유하는 색 시트를 붙였다. 계단 걷기는 짧은 시간 동안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는 물론 혈액순환 개선과 심혈관계, 심폐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구가 조성한 건강계단은 “계단 50개 오르기는 달리기 1분과 같은 운동량입니다”, “계단 40개 오르기는 자전거 타기 1분과 같은 운동량입니다” 등 계단 오르기로 거둘 수 있는 다른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비교해 안내한다. 다른 계단엔 운동 전후에 하면 좋은 스트레칭을 안내하는 등 구는 다양한 건강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구가 건강계단을 조성해 온 건 이런 효과를 홍보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구는 도서관 등에도 건강계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계단 등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구민이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도록 유도하는 등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구로에 또 하나의 ‘청소년문화의 집’ 오픈

    구로에 또 하나의 ‘청소년문화의 집’ 오픈

    서울 구로구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천왕동에 문을 연 ‘청소년문화의 집’이다. 2015년 5월에 궁동에 자리잡은 청소년문화의집에 이은 2호점이다. 구 관계자는 “2호점은 2019년 신축 공사를 시작해 이미 지난해 12월 마무리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운영하지 못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최근 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2호점은 연면적 1885.86㎡에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북카페와 강당, 체육시설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취향에 맞게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목공예실, 요리·음악연습실, 동아리 공간 등을 조성했다.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도 마련돼 있다. 내가 사는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대안을 찾는 참여 기구인 청소년마을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활동을 기획하는 ‘청소년에코인플루언서’ 등이다. 청소년과 지역 구민은 강당과 체육실, 카페 등 부대시설을 빌려 사용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나 대관 운영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유선(02-2066-1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집 1·2호점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소년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화이자 백신 접종한 70대 사망… 인과성 여부 조사 중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2일 방역당국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노원구에 거주하는 남성 A(76)씨가 이날 오전 5시쯤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노원구 백신접종센터인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에는 특별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귀가했다. 가족들이 이날 오전 5시쯤 A씨가 숨진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신부전증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화이자 백신 간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포토]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비대면 나무심기 행사

    [서울포토]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비대면 나무심기 행사

    식목일을 나흘 앞둔 1일 서울 양천구 지양산에서 열린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비대면 나무심기 행사’에서 어린이와 구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2021. 4.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보관부터 보안까지… 강서 접종 전 과정 챙긴 ‘Mr.알뜰살뜰’

    보관부터 보안까지… 강서 접종 전 과정 챙긴 ‘Mr.알뜰살뜰’

    “화이자백신을 보관하는 초저온냉동고 온도 관리는 철저하게 해주세요. 또 혹시나 백신을 맞고 이상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지원 방안에도 빈틈이 있으면 안됩니다.” 4월 1일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의 백신접종을 앞둔 지난 29일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코로나19 종식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을 가양동 염강초등학교에 들어선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강서구 관계자는 “1994년 개교했다가 지난해 3월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됐다”면서 “공간이 넓어 예방접종센터로 활용하기 적당해 이곳에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신센터는 학교건물 1층에 마련된 제1센터와 체육관에 설치된 제2센터로 운영된다. 제1센터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이용하고, 제2센터는 일반 주민들이 이용하게 된다. 강서구는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주차공간도 115대로 넉넉하게 마련했다. 이날 센터를 찾은 노 구청장은 예방접종 대상자에 대한 사전 문진과 백신 보관, 보안 관리 등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백신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와 백신을 지키기 위해 군과 함께 설치한 관제실에서는 운영 방법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노 구청장은 “백신에 대해 아직 불안해 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보관과 관리 등에서 한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코로나19 종식의 핵심은 결국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백신접종을 위해 의사 6명과 간호사 13명, 행정 및 백신관리 요원 69명 등 88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백신 접종 후 대기 장소에 소형 알람시계를 대량으로 비치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5~30분 정도 대기를 해야 하는데, 보통 벽 시계로 대기시간을 확인해 시간 측정이 부정확하고 구민들도 계속 시계를 봐야해서 불편했다”면서 “하지만 알람시계를 개별적으로 나눠드리면 이런 불편함이 없고 대기시간도 정확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노 구청장은 “직원들이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고, 또 백신의 유통·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거여·마천, 주민이 직접 꾸미는 명품 주거단지로

    거여·마천, 주민이 직접 꾸미는 명품 주거단지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지역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본격화된다. 송파구가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 간 균형개발의 하나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관계부서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25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거여·마천지역 현황과 여건분석 ▲기부채납 공공부지 활용계획 ▲성내천하천·공원 생태명소화 ▲문화·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사업 간 연계·확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을 중점적으로 되짚을 예정이다. 또 전문적이고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5월에 도시계획·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고려, 주변 개발여건 반영, 행정수요와 기능 예측 등 다방면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가 이뤄져 폭넓은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인접한 위례신도시와 연계한 공동생활권 형성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송파구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거여·마천지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거마지역 재정비촉진사업 본격 추진과 인근 위례신도시, 하남감일지구 등 주변지역의 개발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4개 사업을 구상하고 12월에는 ‘거마지역 중장기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거여마천 종합발전의 첫삽으로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도 결정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중장년층·여성 버스기사 양성 구로구가 중장년층과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5월부터 3개월 간 ‘마을버스기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형면허 소지자 20명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5월 7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kurowoma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비원 취업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대상은 40세 이상 70세 미만의 주민 40명이다. 접수는 14일까지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하면 된다.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 과정과 기후환경에너지강사 양성 과정도 개설된다. 모집 정원은 각각 2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 스마트워치로 주민 건강 관리 마포구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여자는 총 6개월간 보건소에 2~3회 방문해 혈액 검사, 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등을 받고 결과에 따른 영영·운동 처방을 받는다. 구가 지급하는 스마트워치에 저장된 보행수·보행거리·심박수·소모 칼로리 등의 건강정보가 보건소에 자동으로 전송돼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의 마포구민이거나 마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구 건강증진과(02-3153-9993, 9155)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 아이들극장서 한글 공연 봐요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를 위한 전문 공공극장 ‘아이들극장’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해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새로운 제작공연 ‘바다쓰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종로구가 주력하고 있는 한(韓)문화 활성화 사업 중 ‘한글’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극중 인물에 투영함으로써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 ‘최장 20년 거주’ 신혼 주택 공급 강북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신혼부부 공공주택 ‘해피하우스’를 공급하고 해당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대상 주택은 총 4곳 34가구로 신규 분양되는 4차 외에 1차, 2차, 3차 해피하우스의 잔여분양세대도 포함된다. 최초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40.02~55.19㎡,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네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관악, 15개 기업 돕는 ‘창업히어로3’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인 ‘창업히어로(HERE-RO)3’가 신림동에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창업HERE-RO3’에는 15개 창업기업이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독립형 입주공간과 창업지원을 위한 회의실, 라운지, 팹카페 등이 조성됐다. 세미나실, 공유창고 등으로 구성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주민을 위한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층은 인공지능(AI) 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3D프린터 4대를 구비해 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메이커 공간이자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 용산공원 민족 자존심 회복 대장정… 美잔류시설 이전 ‘야심만만 속도전’

    용산공원 민족 자존심 회복 대장정… 美잔류시설 이전 ‘야심만만 속도전’

    2025년까지 32층으로 969가구 건축150가구는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사용공원에서 숙소 내보내 북측 통로 확보“중심에 있는 드래곤힐 호텔도 옮겨야” “우리 품으로 돌아온 용산미군기지 일부에 용산국가공원이 생깁니다. 용산구는 관할 자치구로서 무엇보다 공원 부지 내 잔류시설을 이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앞으로도 온전한 공원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30일 용산구 한강로3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 현장을 둘러본 후 “용산기지 안에 잔류 예정이었던 한미연합사령부는 2019년 6월 평택 이전이 결정됐고, 이번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도 용산공원 밖으로 이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미군부대와 국군복지단, 군인아파트 등이 있었으며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2014년 부영그룹이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사들였고, 지난 2월 용산구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오는 6월 착공해 2024~2025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 3층, 지상 32층 규모의 아파트 13개 동이 들어선다. 총 969가구 중 150가구가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돼 미대사관 직원숙소로 사용된다. 한미 간 합의에 따라 미대사관은 현재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용산기지의 북쪽 캠프코이너 일대로 이전하는데 미대사관 측은 현재 용산기지 남쪽에 있는 직원숙소도 함께 옮길 계획이었다. 성 구청장은 “이렇게 되면 향후 용산공원 북측 통로가 모두 막히게 돼 주민들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국가공원으로서의 의미가 반감된다”면서 “직원숙소를 공원 밖으로 이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 끝에 미대사관과 서울시와 협의해 아세아아파트 부지를 대안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이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역사적인 사건인 만큼 공원 내 잔류시설을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 용산구청이 들어선 부지 역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의제로까지 끌어올려 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땅”이라면서 “이번에도 용산구가 중재자로 나선 끝에 잔류시설을 공원 밖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이 지닌 국가적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조성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꾸린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 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 조성 이후 구민들이 체감하게 될 교통문제는 물론이고 부대 내 환경오염에 대한 조사와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용산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면서 “용산기지 중심에 있는 드래곤힐 호텔을 이전할 때까지 목소리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치료궁합만 잘 맞아야”…인천 미추홀구청장 성희롱 고소당해(종합)

    “치료궁합만 잘 맞아야”…인천 미추홀구청장 성희롱 고소당해(종합)

    “모 한의사와 치료궁합 잘 맞는다” 지인 글에김정식 구청장 “치료궁합만 맞아야 한다” 댓글“성인지 감수성 부족…다른 의도 없었다” 사과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페이스북에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여성 A씨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김 구청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김정식 구청장과 “저는 한방이 잘 맞는 체질인데 특히 (모 한의원) 원장님과는 치료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으니 명의다”라고 썼다. 그런데 이에 김정식 구청장이 “치료 궁합만 맞아야 합니다”라고 다시 댓글을 달았다. 그는 이 댓글을 달고 캐릭터가 자지러지며 격하게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댓글로 덧붙였다. A씨는 김정식 구청장에게 “댓글 내용이 불쾌하다”며 항의했고, 김정식 구청장은 곧바로 사과했다.A씨는 “추행을 당한 기분이고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와 김정식 구청장은 평소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엔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상급기관인 인천지방경찰청은 김정식 구청장이 선출직 공직자 신분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경찰서로부터 넘겨받은 뒤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A씨와 구민들을 향해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불손한 의도 없이 긍정적 의미의 메시지를 건네려던 것이 다른 의도로 읽혀질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의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고 했다. 다만 “결단코 (불순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며 “그분과의 대화가 개인 메신저가 아닌 수많은 지인과 불특정 다수가 읽을 수 있는 페이스북 댓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특정한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거듭 호소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김정식 구청장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희롱의 경우 형법으로는 형사 처벌을 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없다”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조사한 뒤 모욕죄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자치광장] 배려와 존중, 미래를 위한 답이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배려와 존중, 미래를 위한 답이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노래 ‘강남스타일’은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서울 강남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이제 강남은 그 명성에 걸맞게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앞장서 고민해야 한다. 지방정부 최초의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은 바로 이런 고민에 대한 강남구의 해답이다. ‘나’(Me), ‘너’(Me), ‘우리’(We)를 의미하는 미미위는 나를 ‘나 한 사람’(I)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의 나’(Me)를 강조한다. 미래는 오로지 타인을 위한 좋은 뜻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나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희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담은 ‘미미위 강남’은 ‘주민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나아져야 이웃을 향한 마음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축약한 것이다. 강남은 ‘깍쟁이’, ‘이기주의’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남달리 부유’하고 ‘세련’된 양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부러움과 함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때문에 배려와 공감을 강조하는 ‘미미위 강남’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강남구민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미위 강남’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는 평균 40%, 호감도는 평균 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이 1977년 론칭한 도시브랜드 ‘아이 러브 뉴욕’(I♡NY)을 홍보하는 데 10년, 2015년 공개된 서울시의 ‘아이 서울 유’(I·SEOUL·YOU)가 5년 걸린 것에 비하면 ‘미미위 강남’은 1년 만에 호감도와 인지도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우리 자손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해답이 ‘미미위’라는 것을 시니어 세대도 공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미위 강남’의 핵심가치는 배려와 존중이다. 더불어 강남은 인적자본, 투자환경, 인프라, 혁신 등 다양한 요소를 잘 연결해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기능하는 맞춤형 스마트도시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특히 젊은 세대 주민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들이 사람 향기 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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