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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하모니’ 한자리에

    전국 합창인들의 잔치인 제5회 탐라전국합창축제가 12∼15일 제주도문예회관과 제주시 해변공연장, 서귀포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1일 한국음악협회제주도지회(회장 강문칠)에 따르면 ‘섬에서 부르는 화합·평화·희망의 합창’을 주제로 제주도가 주최하고 음협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탐라전국합창축제에는 수원시 어머니합창단 등 일반합창단과 전주·안산·김해·여수·구미·제주·서귀포시립합창단 등 전국 56개 합창단 2000여명이 참가,‘하모니’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올해 합창축제는 전국합창경연대회, 전문합창단 공연, 소년소녀 합창경연, 제주어 창작합창곡 경연, 위촉곡 발표회, 제주가곡 창작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의 은빛물결’ ‘제주바다’ ‘비바리’등 아마추어 작사·작곡가들이 만든 12곡과 ‘삼다도 횃불’ ‘솟아라 한라산이여’ 등 기성 작곡가들이 창작한 18곡이 합창곡과 가곡으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음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제주도지사상)에는 700만원, 소년소녀 합창경연대회 대상에는 500만원, 창작합창곡 1등에는 300만원, 창작가곡 1등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회의 1시간 넘으면 경고”

    ‘회의시간도 돈이다.’ LG전자는 경북 구미의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가 회의 문화 개선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111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111캠페인은 ▲회의자료를 최소 1시간 전까지 공유하고 ▲회의시간은 1시간 이내로 줄이며 ▲회의결과는 1시간 이내에 공유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의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캠페인에 따라 임직원들은 회의내용을 e메일 등을 통해 회의 참가자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회의 개시 후 1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타임벨’ 프로그램을 노트북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체크리스트 및 필수사항을 담은 ‘회의도감’ 등을 사용하고 있다.‘111’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부서를 신고하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회파라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회의가 1시간 이내에 끝나고 있다. 이전까지는 1시간 이내에 끝나는 회의는 30%에 불과했고 회의 안건을 설명하는 데만 30분 이상이 소모됐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산간오지·시골장터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

    앞으로 시골 장터에서도 문화·예술행사를 볼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5일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에 맞춰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문화소외 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우선 김천·구미·영주·상주·고령·봉화 등 6개 시·군의 시장·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장터’를 열기로 했다. 또 교회·사찰 등 종교시설을 활용해 작은 미술관, 음악회, 동네형 도서관을 운영하는 ‘지역 문화 사랑방’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안동 한지미술관 등 6개 단체에 모두 3억 3600만원을 지원, 농어민·외국인 노동자 등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체험 활동을 돕는 ‘사회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벌인다. 도는 또 오지학교나 농어촌·사회복지시설·교정시설 등을 찾아가 한바탕 어울림 마당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과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8개 문화·예술단체에 3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분당아파트값 24% 급등

    경기도 분당, 과천, 용인과 서울의 서초, 강남, 송파 등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지난해 말 이후 집값 상승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은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이 무려 24.2%로 최고를 기록했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 3.7%였으며 서울이 5.7%, 경기도는 4.8%였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분당이 판교 신도시 건설 영향 등에 힘입어 24.2%로 최고를 기록했고, 뒤이어 과천 23.7%, 용인은 18.8% 올랐다. 서울에서도 강남권인 서초는 18.2%, 강남 14.8%, 송파는 14.4%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월중 최고인 1.2%에 달하는 등 전국의 아파트 값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이에 따라 서울 양천과 영등포 등 21곳을 주택투기 및 주택거래 신고지역 심의 대상으로 올렸다. 과천은 무려 12.1%가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용인(8.1%), 과천과 평촌이 위치한 안양 동안(7.8%), 서초(6.4%), 분당(6.3%), 강남(6.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경기 군포, 울산 남구, 청주 흥덕구, 경북 구미 등 4곳은 투기지역 심의 대상에, 서울 양천ㆍ영등포, 부산 수영, 대구 동ㆍ북ㆍ달서, 광주 광산, 대전 서, 수원 영통, 성남 수정, 고양 일산, 안양 동안ㆍ만안, 의왕, 충북 청원, 충남 공주, 포항 북 등 17곳은 거래 신고지역 후보에 올랐다.6월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전반적인 안정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초(2.5%), 강남(0.9%), 대구 남(1.3%), 용인(3.3%), 수원 영통(2.1%)의 오름폭이 컸던 반면 서울 강서(-1.4%), 강북, 광진(이상 -0.7%), 경기 남양주(-1.5%), 부산 남ㆍ해운대(-1.0%) 등은 많이 내렸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옴부즈맨칼럼] 균형있는 신문을 위하여/최광범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진흥팀장

    언론의 역할과 영향력을 설명할 때 흔히 쓰는 비유가 있다.‘머릿속의 그림’ ‘세계 지도’라는 것이다. 공감하는 말이다.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무엇이 진짜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독자입장으로 볼 때 언론의 기능을 너무나도 간명하게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보도만을 놓고 보면 이 같은 비유는 2%, 아니 20% 이상 부족하다. 지금 우리는 어떤 사안도 100%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높은 사회적 갈등비용을 치르고 있다. 대입제도, 부동산 정책, 외교정책에서부터 대통령이 총기난사 사건 희생장병의 위문을 가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예외가 없을 정도다. 지난주 서울신문 보도만 일별해도 그렇다.6월28일자 “수도권 대책 ‘졸속’”,6월20일자 “2008대입 논술에 달렸다”,7월1일자 “투기지역 주택대출 제한” 등 1면 톱기사만 예로 들어도 사회적 합의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사안들은 하나도 없다. 문제는 이런 사안에 대해 언론이 마치 심판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언론은 사설이나 칼럼 등 의견기사를 통해 어떤 정책에 대한 반대나 지지를 할 수 있다. 이는 여론의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그러나 단순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조차 제목이나 교묘한 편집술, 구미에 맞는 취재원을 동원해 한쪽 면만을 부각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다행히 서울신문은 이런 비판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신문이다. 지난주 신문을 꼼꼼히 챙겨보면서, 앞으로 서울신문이 지향했으면 하는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단순전달(스트레이트)기사는 서울신문의 의견을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양면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두 의견을 균형 있게 전달하면 될 것이다. 제2의 재향군인회(향군)를 표방한 평화재향군인회(평군)문제를 다룬 2일자 5면의 ‘클릭 이슈’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둘째, 의견기사는 선동형 논리전개를 지양했으면 한다. 각급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논술교재로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7월2일자 서울광장의 ‘정치권의 허망한 셈법’ 같은 칼럼은 차분하면서도 독자의 공감을 받을 만했다. 매일 세 꼭지씩 실리는 사설도 사안에 따라 두 꼭지로 줄였으면 한다. 필요하다면 대학의 논술 전문가들과 논설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리전개에 대한 토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서울신문만의 기사를 개발했으면 한다.7월2일자 1면에 실린, 기자가 전문가 7명과 같이 현장취재를 나가 보도했던 “독도 균열 더 있다”는 냄비언론이라는 비난을 불식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또 같은 날짜 5면에 “영국에 이튼 스쿨이 없다”라는 기획 기사는 오역(誤譯)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느낄 수 있는 심층 인터뷰였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보도자료 인용기사는 과감하게 연합뉴스를 활용했으면 한다. 우리 언론사들이 버리지 못하는 폐습 하나가 출입처에 나가지 않으면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그릇된 인식이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면서도 이런 관행은 아직도 여전하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공항입국 취재과열도 이런 관행의 단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행정기사의 강점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6월29일자 6면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안내 기사를 한 면 전체로 할애한 신문은 서울신문이 유일했다. 독자가 신문기사에 몰입하는 강도는 자신의 문제와 어느 정도 관계돼 있느냐에 달려있다. 한때 시민저널리즘이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기자들이 출입처나 담당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야 한다. 대중의 스타기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다. 각종 세미나나 전문지에 서울신문기자의 출연이나 기고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해당분야 전문가들은 해당분야 기사를 가장 관심 있게 읽는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저널리즘은 현대의 지도 제작이다. 시민들이 사회를 항해하는데 필요한 안내자다. 이것이 저널리즘의 효용이며, 존재이유다. 필요한 지역만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상세하게 그리는 지도는 대탐험의 시대 때 양피지 앞에 앉아 세계지도를 그리던 것과 다름없는 제작기법이다. 최광범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진흥팀장
  • 탱크 김용대, 한라장사 ‘포효’

    ‘모래판의 탱크’ 김용대(29·현대삼호)가 거센 아마돌풍을 잠재우고 135대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체급 최다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용대는 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민속씨름 김천장사대회 셋째날 한라급 결승(3판2선승제)에서 화려한 뒤집기 기술로 서강원(30·구미시청)을 2-0으로 꺾고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용대는 지난 2003년 6월 장성대회 이후 2년 만에 통산 13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타며 김선창(34·신창)과 자신이 함께 보유하고 있던 최다 우승기록을 깼다. 김용대는 팀 동료 문찬식(23)을 꺾으며 아마 돌풍을 일으킨 공진원(23·여수시청)을 준결승에서 만나 잡채기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한라봉 길목에서 만난 선수는 역시 4강에서 현대삼호의 채희관(24)을 화려한 잡채기 기술로 제압하고 3일 연속 구미시청의 결승진출을 이뤄낸 서강원(30). 김용대는 첫판에서 유연한 허리를 이용해 서강원을 번쩍 들어올린 뒤 뒤집기로 내다꽂으며 상대의 얼을 뺐다. 기세가 오른 김용대는 둘째판에서도 어깨싸움을 벌이다 기습적인 연속 뒤집기로 서강원을 모래판에 넘어뜨리고 표효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인사]

    ■ 국방부 ◇승진 △감사관실 감사1담당관실 서기관 金東柱△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담당관실 서기관 韓鍾哲△기획조정관실 기획총괄담당관실 서기관 유균혜△획득정책관실 사업2담당관실 기술서기관 柳桂根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홍보관리관 權鎭鳳△재정기획관 呂泂九△주택국장 姜八文△도시국장 李載弘△육상교통국장 宋龍贊△기술안전국장 沈爀倫△도로국장 柳承和△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權炳祚△광역교통국장 丁鍾均△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 金熙國△건설기술혁신기획단장 張基昌△서울지방항공청장 申東春△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徐挺碩△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權景秀△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李明魯△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趙鏞柱 ◇과장급 전보 △교통안전과장 金東國△항공정책과장 任周彬△국제항공과장 吳良鎭△수도권계획과장 金景旭△지역정책과장 兪炳權△토지정책과장 鄭完大△지가제도과장 李忠在△주택정책과장 朴善晧△주거복지과장 宋錫俊△공공주택과장 兪成鎔△주거환경과장 徐明敎△도시정책과장 金炳秀△도시관리과장 具本煥△건축과장 韓昌燮△자동차관리과장 朴賢哲△도로정책과장 宋起燮△도로관리과장 權炳潤△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 택지개발과장 李文起△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兪斗錫△신공항기획과장 金基奭△항공안전본부 항공기술과장 李成鎔△〃 공항환경과장 吳泰雄△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金承煥△〃 공항시설국장 崔光泰△건설교통인재개발원 혁신교육과장 金學載△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文春浩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鄭泰駿△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林英煥△금강홍수통제소장 崔東昊△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韓東珉△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단 파견 金相文△국외훈련 朴宰賢 ■ 해양수산부 ◇전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金昌均△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秋敎弼 ■ 국세청 ◇과장급 전보 △정보개발2담당관 昔浩榮△납세자보호과장 金英璨△전자세원팀장 申東烈△세원정보과장 安承澯△서울지방국세청 鄭泰萬△중부〃 金長壽 李榮周 姜正武 韓明輅 崔鍾萬 △대전〃 金在八 李運昌△광주〃 姜聲旭 李己衡△대구〃 都珍浩 文明斗△국세공무원교육원 朴塡根 徐鎭旭 金鴻圭 (서울청)△개인납세2과장 尹錫氾△조사3국 2〃 高大吉△조사3국 3〃 金正鈺△조사3국 4〃 趙淵玖△조사4국 3〃 任元彬△국제조세1〃 洪承世△국제조세2과장 李柄烈△국제조세3〃 徐允植 (세무서장)△성북 申世均△금천 安承遠△삼성 金敬洙△반포 金光政△서초 金正煥△성동 高炳采△동대문 朴勇滿△도봉 申春植△노원 朴權△강동 金演中△송파 玄常虎 (중부청)△감사관 宋淵植△개인납세1과장 安奉潤△개인납세2〃 朴永太△조사1국 1〃 徐賢洙△조사1국 3〃 趙春衍△조사2국 1〃 鄭浚榮△조사2국 3〃 羅德洙△조사3국 1〃 金琮純 (세무서장)△북인천 姜鎭玩△남인천 金英一△안산 鄭埰敦△수원 韓仁煥△성남 柳大鉉△의정부 李在厚△이천 金相月△남양주 林秉坤△고양 張德烈 (대전청)△납세지원국장 房九萬 (세무서장)△서대전 劉連根△청주 吳政均△전주 鄭鎬京△여수 金東均△ (대구청)△세원관리국장 李斗三 (세무서장)서대구 李守羲△경산 朴正賢 (부산청)△조사2국장 李浚星 (세무서장)△서부산 趙東浩△북부산 李香祚△금정 黃周鈺 (국세공무원교육원)△서무과장 黃湧熙△국세교육1〃 宋成權△국세교육2〃 沈棋淑 △본청 대기 羅東均 (세무서장 직무대리)△춘천 金暎桓△강릉 崔東洙△예산 崔鍾武△서산 金碩禧△군산 金榮植△익산 金錫玲△순천 李才基△정읍 朴賢洙△남원 張永柱△해남 陳亨陽△경주 徐東明△구미 李承湖△상주 朴應求△영주 朴武漢△마산 朴庄浩△울산 文永道△통영 陳鏡沃 ■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사무처 成碩鎬 孫忠悳 柳煥旻 崔星旭◇이사관 전보△문화관광위 전문위원 崔旼洙△연수국장 이율복△연수국 교수 李元鐸△사무처 千柄浩 孫俊哲◇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李仁涉△정무위 입법조사관 趙容福△기획예산담당관 石英煥△국제협력과장 崔鎭鎬△총무과장 孫石昌△사무처 南宮晳◇부이사관 전보△교육위 입법심의관 丘冀盛△운영위 입법심의관 許泰秀△농림해양수산위 입법심의관 鄭在龍△정보위 입법심의관 朴昌奎△예산결산특위 입법심의관 李權雨 金炳鮮△연수국 교수 尹鎭勳△국회기록보존소장 金爽起△사무처 文康周 朱在淵◇서기관 승진△의장비서실 張泰伯△법제실 산업법제과 법제관 李相奎△보건복지위 입법조사관 趙信國△관리국 회계과 金楠坤 洪性賢△국제기구과 金大安△국회기록보존소 劉相京△사무처 裵鍾鶴△경위과 朴昌憙 李敬均△속기과 崔禮淑 權寧燦 ■ 특허청 ◇2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최종협△〃 박영탁△〃 박종효◇3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안대진◇4급 전보△정책홍보관리관실 심사평가담당관실 임정석△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김연환△특허심판원 심판행정실 이주열 ■ 중앙인사위원회 ◇전보△사무처(국외훈련 예정) 金勝鎬 金英洙△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장 朴洙瑩 ■ 법제처 △정책홍보담당 서기관 趙秀善 ■ 금융감독위원회 ◇서기관 전보 △기획행정실 기획과 裵俊洙△감독정책2국 증권감독과 邊暎翰 ■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양정원△RM 팀장 양재경 ■ 우리은행 (본부장)△강남기업영업 金裕鍾 (부장)△외환시장운용 金龍浩△카드마케팅 崔昌林△카드영업추진 朴鍾泰△증권수탁 朴範道 (수석검사역)△검사실 盧英錄 朴成烈 宋在祿 (지점장)△가락중앙 陳慶秀△강동구청 李雨星△거여 金辰泰△길동 金昌鉉△낙성대입구 金淸珍△내발산동 鄭鎭二△논현역 李鍾大△대방 金洋振△도산로 申昌浩△독산 金鍾沂△둔촌남 李晳瑛△무악재 鄭泰俊△미아역 李相坤△반포 金炯浚△방배동 李得冕△방배역 李鶴洙△보라매 李贊揆△봉천 宋吉禮△삼일로 金載元△삼풍 金鉉玉△성동 安漢植△시흥동 金鍾燮△신림 李大喜△신사 徐相基△신천 金炯鳳△신촌 金有完△아현역 楊柄悳△양재북 崔基成△언주로 金洪達△역촌 崔五章△연희동 吳順明△올림픽 李星塡△우면 姜福淳△원효로 李坼洙△응봉 文炳集△일원1동 成美姬△장한평 黃明烈△전농동 洪鉉豊△중곡동 車慶勳△중곡서 田溶福△중랑교 李鍾班△창동 李敦男△청담중앙 薛相壹△충정로 金成重△테헤란로 鄭澄漢△포스코센터 金熙烈△한남 具永錫△화곡동 范鎭秀△화양동 崔昌榮△흑석 金大煥△간석동 高在安△구월1동 李白天△구월동 崔炳銀△남동공단 林文煥△부평북 한양주△주안남 金鎭玉△주안 張鎭日△교문동 朴義用△동수원 金夏中△동평택 朴聖淵△부천서 崔敎現△부천중동 李基龍 △부천테크노파크 安柄瑄△상대원동 朴鍾鳴△성남공단 金範左△성남중앙 李相爀△송탄남 金玉崑△시흥 金大年△신봉 金俊起△이매동 盧致煥△일산가좌 徐中煥△중산 朴慶福△탄현 李淪馥△평촌관악타운 崔棋祥△노은 曺重完△서대전 金成鎬△선화동 尹汝東△청주 金俊煥△충주 趙仁衡△대연동 具奉根△온천남 朴仁佐△화명동 辛楨坤△동울산 元泰錫△울산북 李光濟△울산중앙 金英一△울산 李錫道△동성동 李炯鐵△상무 李龍權△하남공단 趙鎔基△광양 文炳喆△서노송동 沈判植△전주 李康遇 (수석부지점장)△동경 陳昌玉△런던 權德載△상해 李吉永 (기업영업지점장)△본점기업영업본부 河泰仲△삼성〃 李辰國△트윈타워〃 郭相日 潘德寬△포스코〃 金鍾輝△종로〃 許南濟 李文一△서부〃 李敏宰△강남〃 朴達永 △경수〃 金仲鎬 張安昊 吳在善 金幸杉△부산경남 裵貞漢△충청〃 申坪根 ■ 국립공원관리공단 ◇승진 (일반직 1급)△덕유산사무소장 睦瑩奎(일반직 2급)△탐방시설처 고객만족팀장 梁基植◇전보△북한산사무소장 權炳和△한려해상사무소장 成鏞俊△소백산북부사무소장 丁榮吉 ■ 경인방송 △제작국장 김현서△사업국장 김상곤△제작국 보도팀장 김유중△〃 라디오팀장 백종우 ■ 성신여대 △사범대학장 李淑宰△음악대학장 朴惠蘭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용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陳載學 ■ 국회도서관 ◇승진 (이사관)△수서정리국장 洪起哲(부이사관)△전자정보총괄과장 金光鎭(부이사관)△수서과장 林美慶(부이사관)△정리과장 洪正純◇부이사관 전보△입법정보심의관 張淑卿◇파견 (이사관)△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成碩鎬(부이사관)△국회사무처 연수국 鄭熙靜(공업부이사관)△숭실대학교 정보미디어기술연구소 姜漢培◇공로연수 △부이사관 李敏煥◇전보 (사서서기관)△입법전자정보실 전자정보운영과장 朴錦順△수서정리국 정리과장 金貞惠△참고봉사국 열람봉사과장 任殷杓 ■ 전국문화원연합회 △사무총장 金利基 ■ ㈜샘터 △출판사업부 부장 權香美△샘터오로라북스 주간 吳姸照 ■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하도급1과장 姜載榮 ■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1국장 김종훈△분쟁조정위원회 사무〃 장수태△지방이전추진단장 김성호△정보기획분석팀장 정순일△소비자상담〃 이상식△보험〃 김기범△거래개선연구〃 장학민△교육기획〃 허정택△교육연수〃 백승실△비서실장 박현서
  • ‘아마’ 윤원철 “으랏차차”

    윤원철(27·구미시청)이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물리치고 아마추어로서는 20년 만에 민속씨름 69대 금강장사 타이틀을 두 손에 거머쥐었다. 윤원철은 3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천장사대회 둘째날 금강급 결승(3판2선승제)에서 박종일(30·기장군청)을 저돌적인 밀어치기로 2-1로 꺾고 장사 꽃가마를 탔다. 프로-아마의 대결장에서 결코 뒤지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 아마추어 선수들간의 불꽃튀는 결승 접전이었다. 윤원철은 준결승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5차례나 차지한 ‘금강급의 최강자’ 장정일(28·현대삼호)을 기습적인 잡치기로 눌렀다.박종일 역시 1차전에서 2번의 금강장사를 거친 김유황(24)을, 준결승에서 김형규(29 이상 현대삼호)를 물리치고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윤원철은 첫판에서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마치 황소를 연상케하는 저돌적인 밀어치기로 박종일의 엉덩방아를 찧게 만들었다. 둘째판에서 박종일의 기습적인 돌림배지기에 한판을 내준 윤원철은 셋째판 7초를 남긴 긴박한 상황에서 다시 밀어치기로 박종일을 무너뜨렸다.이로써 윤원철은 1985년 11월 진주대회에서 장사에 오른 유영대(영남대)이후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20년 만에 금강장사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민선 지방자치 10년] (7) 21세기형 지방자치

    1일로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10년을 맞았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주민참여가 확대됐다는 ‘고전적’ 성과가 무색하게 전시행정, 지역이기주의 등으로 얼룩졌다는 평가 또한 만만찮다. 지방자치의 걸림돌과 발전방향 등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3선 단체장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순리일 것 같다. 설문조사에는 전국의 3선 단체장 34명 가운데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운 박재영 부산 사하구청장 등을 제외한 26명이 응했다.‘행정의 달인’들의 입을 통해 선진 지방자치의 해법을 모색해본다. 3선 단체장들의 답변은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점이 많았다. 지역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현장행정이란 상통한다는 것을 방증했다. 재임중 어려웠던 일이나 지방자치 걸림돌을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지역이기주의를 들었다. 대부분 지역내에 이른바 혐오시설을 지으려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쓰레기매립장과 공설묘지를 설치하려다 난관을 겪은 심기섭 강릉시장은 “혐오시설은 안 된다는 님비현상은 물론 유리한 시설은 자기 지역에 와야 한다는 핌피(PIMPY)현상도 심각했다.”고 밝혔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드는 단체장들도 많았다. 곽인희 전북 김제시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재정은 한정돼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택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과 지방간 세원의 재배분이 필요하며 지방양여사업의 조정 등 재정조정제도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세웅 전북 무주군수는 지역토호들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현실을, 조건호 인천시 옹진군수는 감사원·행정자치부·광역단체 등의 감사가 빈번한 것을, 김관용 경북 구미시장은 충분한 준비없이 시작된 지방자치와 전문행정가 부족 등을 각각 걸림돌로 꼽았다. 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은 “선심성 행정에 대한 최종 판단은 주민몫임에도 특수시책으로 발굴 추진하는 일에 대해 선심행정으로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중앙정부 등 상급단체에 바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고 간섭이 심해 ‘반쪽자치’라는 점을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직원 한명을 채용하려 해도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국방·외교 등 국가적 차원의 기능 외에는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고 특별행정기관을 자치단체에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치입법권, 자치조세권이 확대되고 자치경찰제, 교육자치 등도 실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문성 강원도 속초시장은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내놓지 않으려 하고, 전통적으로 지방을 못 믿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꼬집었다. 정영섭 서울 광진구청장은 “행정사무들이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위임되었지만 결정권을 아직 중앙정부가 장악하고 있어, 단체장 직선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로 경남 진해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수평적 관계를 주문했다. 나아가 지방자치 성숙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유승우 경기도 이천시장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대2 정도인 만큼 세원구조를 개편해 지자체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하며, 부단체장 임명권을 광역단체에서 갖는 시스템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은 “무엇보다 기초단체장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3선 연임제한과 정당공천 폐지, 중복·정치성 감사 지양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택 대구 수성구청장은 선출직에 대해 주민이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 도입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방자치의 ‘뜨거운 감자’인 지역이기주의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다.“정책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면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는 김근수 경북 상주시장을 비롯, 계획수립 단계부터 정보공개와 주민참여(이상조 경남 밀양시장), 주민과의 대화 및 설득(송은복 경남 김해시장) 등 ‘원칙론’이 많았다. 하지만 협의체 구성을 통한 통합조정(박대석 부산 영도구청장), 주민재산권 보호를 위한 대폭적인 인센티브(박대해 부산 연제구청장), 갈등지역간의 공정한 이익배분(박팔용 경북 김천시장)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적지 않았다. 반면 심기섭 강릉시장은 “지방자치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앞으로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주민 스스로도 민주의식과 양식을 높여야 한다.(조건호 옹진군수)” “역지사지적 사고와 민주적인 절차의 수용(심대평 충남지사)” 등 주민들의 사고전환을 주문하는 견해도 있었다. 정리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3선 단체장 퇴임후 구상연임제한 규정으로 3선을 끝으로 물러날 단체장들은 대체로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모범답안’을 내놓았다.3선을 가능케 한 일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영섭 서울 광진구청장은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지방자치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고, 권문용 서울 강남구청장은 “3선에 걸친 자치행정 경험을 살릴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박팔용 경북 김천시장은 “정계개편이 끝나는 연말쯤 향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해 정치에 뜻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임수진 전북 진안군수는 전문성과 행정 노하우를 살려 퇴직 후에도 지역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그동안 일에 얽매여 소홀했던 가정을 돌보겠다는 단체장들도 많았다. 김규택 대구 수성구청장은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으므로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갖고 자녀들의 삶을 조언하겠다.”고 했고, 박대석 부산 영도구청장도 “가족과 함께 자유로운 생활”을 약속했다. 김근수 상주시장과 심기섭 강릉시장은 “평범한 시민으로 노후를 보내겠다.”고 간략하게 밝혔고, 김병로 진해시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고록을 집필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한편 이의근 경북지사는 “누구나 미래의 희망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꿈이 욕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알쏭달쏭한 선문답을 던졌다. 또 관내 전체가 섬으로 구성돼 ‘섬 사랑’이 대단한 조건호 옹진군수는 “퇴임 후 섬주민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못다한 얘기를 나누겠다.”며 낭만 어린 소회를 밝혔다. 정리 김학준기자 ■ 3선단체장 보람과 아쉬움3선 단체장들은 긴 재임기간만큼이나 보람과 아쉬움이 많았다. 김세웅 전북 무주군수는 지난해 세계태권도공원을 유치한 것을 상기하면 지금도 가슴이 찡하다고 한다. 부가가치가 3조원에 달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지만, 경주·춘천·강화 등 쟁쟁한 경쟁도시를 따돌리고 승자가 된 것을 무엇보다 자랑스러워한다. 때문에 지역에서는 연임제한만 없으면 “4선도 따놓은 당상”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유승우 경기도 이천시장 역시 여주·광주를 물리치고 ‘2001세계도자기엑스포’를 유치한 것을 보람으로 들었다. 이 행사는 84개국이 참가하고 600여만명이 관람해 도자기 전시행사로는 세계 최고기록을 세웠다.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시책으로 인한 변화를 알아주는 구민들이 지역에서 친근감 있게 인사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밖에 이의근 경북지사는 지역산업 구조개편을 위한 성장동력사업을 육성하고 ‘동북아 자치단체연합’을 주도적으로 창설한 것을, 김관용 구미시장은 2004년 지자체 최초의 수출 200억달러 달성을, 김흥식 전남 장성군수는 삼성전자·기아자동차 부품공장을 유치한 것을 각각 성공작으로 꼽았다. 아쉬움에 대해서는 심대평 충남지사가 할 말이 많다. 국회까지 통과돼 확정된 ‘신행정수도’ 건설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정으로 뒤집어졌다가 다시 우여곡절끝에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축소된 것에 대해 심 지사는 지금도 불만을 토로한다. 자연재해로 인해 가슴앓이를 한 단체장들도 적지 않다. 김원창 강원도 정선군수는 태풍 ‘루사’ ‘매미’가 잇따라 강타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단체장으로서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관내에 큰 산불이 발생한 동문성 속초시장과 심기섭 강릉시장도 “아무리 문명이 발달했어도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리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특별취재팀 : 서울 이동구기자 경기 윤상돈차장 인천 김학준기자 강원 조한종기자 충남·대전 이천열기자 전북 임송학부장 전남 남기창기자 경북 한찬규·김상화차장 대구 황경근차장 경남 이정규부장 부산 김정한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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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승진 (2급)△대구고검 사무국장 康基寬△광주고검 〃 許昌基(3급)△서울고검 총무과장 許 英△대전고검 〃 洪性龍△서울중앙지검 〃 曺昌植△대구지검 〃 金俊明△부산지검 〃 李基宣(4급)△법무부 법무과 羅相雲△〃 송무과 柳南鎭△〃 검찰제1과 金福洙△〃 검찰제3과 孫大翼△법무부(파견) 金平煥 金鵬會△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李勳鎬△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 張璣和△부산고검 사건과장 金龍大△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 金鍾一△인천지검 집행과장 丁金聲△청주지검 총무과장 李錫永△〃 사건과장 韓義洙△〃 수사과장 李秉大△안동지청 사무과장 琴秉烈△포항지청 〃 都龍洙△김천지청 〃 朴用晩△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崔璨模△울산지검 집행과장 尹成基△전주지검 〃 鄭燦澤△제주지검 사건과장 朴成淳◇전보 (2급)△서울고검 사무국장 姜信出△부산고검 〃 李英浩(3급)△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徐熙錫△서울동부지검 〃 余光鎭△서울남부지검 〃 李元雨△의정부지검 〃 朴載鉉△인천지검 〃 金洪培△수원지검 〃 金瑞南△춘천지검 〃 吳亨燮△청주지검 〃 金英玉△제주지검 〃 朴榮基△대검찰청 총무과장 李鏡炫△부산고검 〃 李鍾佑(4급)△대검찰청 검찰총장비서관 李太燮△〃 감찰제2과 金光洙△서울고검 소송사무1과장 許 煥△〃 소송사무2과장 金桂煥△대전고검 사건과장 吳應秀△대구고검 〃 都桂祿△서울중앙지검 증거물과장 金鎭宇△〃 공안과장 宋完鏞△〃 수사제1과장 宋德基△〃 수사지원과장 李在鎬△〃 조직범죄수사과장 金桓泳△〃 검사직무대리 康棟弼△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全孝洙△〃 공판과장 洪性煥△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李白龍△〃 집행과장 鄭亨永△〃 공판과장 金貞玉△〃 조사과장 申鎬宗△〃 수사과장 金永來△〃 검사직무대리 劉承俊△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金成洙△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崔昌植△〃 수사과장 崔基云△의정부지검 사건과장 李在寬△고양지청 사무과장 李正模△인천지검 사건과장 朴容敏△〃 수사과장 安昌煥△〃 마약수사과장 金在新△〃 공판송무과장 權赫轍△수원지검 총무과장 愼範植△〃 수사과장 尹明俊△〃 공판송무과장 姜周植△〃 검사직무대리 白雲起△성남지청 사무과장 韓圭洙△평택지청 〃 成墉均△안산지청 〃 劉点龍△대전지검 총무과장 朴炳勳△〃 사건과장 魏龍水△〃 수사과장 徐鍾漢△홍성지청 사무과장 李相億△서산지청 〃 金東準△대구지검 집행과장 柳興植△〃 조사과장 徐秀吉△〃 수사과장 許益煥△부산지검 기록관리과장 徐永吉△〃 수사과장 沈鏞輔△〃 수사지원과장 鄭炳鎬△〃 조직범죄수사과장 羅福贊△울산지검 사건과장 朴成道△〃 수사과장 陳喆圭△창원지검 총무과장 金在英△〃 사건과장 尹在茂△〃 집행과장 崔賢奎△〃 수사과장 池昌浩△진주지청 사무과장 盧相龍△광주지검 집행과장 李炯玖△〃 수사과장 金塗洙△〃 검사직무대리 申鉉允△순천지청 사무과장 安秉郁△전주지검 사건과장 엄생희△〃 수사과장 白尙鉉△정읍지청 사무과장 許基浚△법무부 부패방지위원회 鄭飛鎬◇부이사관 승진△서울구치소 부소장 조성룡△대구교도소 〃 이국주◇서기관 승진△서울지방교정청 작업과장 김재곤△대구지방교정청 〃 이상국△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한본우△광주지방교정청 〃 박현조△〃 작업과장 박종관△대전교도소 서무과장 최효숙△대구교도소 〃 권기훈△광주교도소 〃 김준겸△영등포구치소 〃 양규열△청송교도소 〃 김혁년△대구교도소 교무과장 김영균◇부이사관 전보△광주지방교정청장 직무대리 양인권△대전교도소장 김양택△대구교도소장 김현태△부산구치소장 김용기△수원구치소장 김태희△성동구치소장 조영호△영등포구치소장 이태희△청송교도소장 최상국◇서기관 전보△여주교도소장 나승두△전주교도소장 하기수△부산교도소장 강중근△마산교도소장 김문하△영등포교도소장 최상윤△진주교도소장 박병철△목포교도소장 이일준△대구구치소장 추의식△군산교도소장 고종석△천안소년교도소장 송영삼△청송직업훈련교도소장 김현석△원주교도소장 이재부△안동교도소장 정종욱△청송제2교도소장 정 돈△청주여자교도소장 황순일△김천교도소장 이진호△청송보호감호소장 곽두일△울산구치소장 이상희△홍성교도소장 장동원△경주교도소장 강동운△통영구치소장 이정규△장흥교도소장 송방식△대전교도소 부소장 나진영△광주교도소 〃 박성식△안양교도소 〃 김종규△부산구치소 〃 한재준△수원구치소 〃 배명수△성동구치소 〃 손행용△인천구치소 〃 김영식△영등포구치소 〃 김선태△천안개방교도소 〃 정원섭△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임재표△〃 보안과장 박용철△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이상승△〃 보안과장 오영태△대전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윤태섭△광주지방교정청 〃 정종신△안양교도소 서무과장 서병석△부산구치소 서무과장 이종원△수원구치소 〃 경의성■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 국립대병원발전추진팀장 曺基元△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한현우△〃 생물테러대응과장 金榮澤△〃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金 澤△국립서울병원 약제과 기술서기관 尹泰權△영국 버밍햄대학교 국외훈련 파견 金惠珍 姜民奎■ 관세청 ◇전보(국장급)△감사관 千泓昱△조사감시국장 李大馥△인천공항세관장 朴在洪△부산세관장 吳炳台△인천〃 禹鍾顔△교육원 교수부장 徐允源 (과장급)△청장 비서관 李明九△혁신기획관 鄭在烈△통관기획과장 李在興△특수통관〃 金鐵△심사정책〃 鄭在完△외환조사〃 陳仁根△공항휴대품통관국장 千甲淇△공항 조사감시〃 崔圭完△부산 조사〃 尹彰洙△성남세관장 申龍德△동해〃 皮在祺△천안〃 李燦基△창원〃 李鍾崙△양산〃 辛泰郁△마산〃 兪相鎭△인천 조사감시국장 崔丘夏△수원세관장 鄭宗完△포항〃 尹南憲△울산〃 河英修△목포〃 金成中△상하이총영사관 朱時炅△관세청 金勇植 ■ 경찰청 ◇총경급 전보△화천경찰서장 李 碩△청양경찰서장 李錫化■ 국무조정실 ◇과장급 전보△심사평가제도심의관실 朱福元△교육문화〃 林燦佑■ 울산시 ◇부이사관급 승진 △도시국장 辛璋烈 ◇서기관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邊鎬鳳△의회전문위원 金應坤△감사관 鄭道永△민방위재난관리과장 朴正植△사회복지〃 朴世祺△건설행정〃 金正道△자치행정〃 安多洙△도로〃 崔光海△도시개발〃 成逢慶△중구 국장요원 兪炳泰 朴承烈△남구 〃 崔洛銀△동구 〃 李圭植 文石祚△북구 〃 尹台昊△울주군 〃 李三宰△종합건설본부 시설부장 張光大 ◇서기관급 승진 △법무담당관 金泰五△기업지원과장 李鍾歡△문화예술〃 金龍燮△도시미관〃 金炳杰△지적〃 朴載完△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金再坤■ 국민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익산지사장 裵晟勳△남대구〃 禹得濟△포항〃 魯慶安△창원〃 咸賢圭△김해〃 吳判述△진주〃 南銀珍◇1급 전보△혁신평가팀장 全根喆△충청지역관할지사장(대전지사장) 李晟煥△동대문중랑〃 金五泳△성북강북〃 朴英來△강동하남〃 李鍾河△안양〃 鄭在亮△안산〃 朴德洙△부천〃 權善敏△파주〃 吳賢均△구리남양주〃 李容百◇2급 승진 (부장)△총무관리실 金應煥△성남지사 廉春美△대전〃 張鳳翼△동대전〃 崔玄鎬△익산〃 愼熙晟△광주〃 李在鶴 康賢鎭△북광주〃 許基道△포항〃 李忠根 崔晶仁△북부산〃 崔柄龍△남부산〃 柳承洛△창원〃 金炫成 金昌均△김해〃 曺炅兌◇2급 전보△강서지사장 宋成鉉△양천〃 朴鶴來△용산〃 徐仁弼△군포의왕〃 崔惠蘭△북대전〃 崔浩烈△영주〃 李東明△문경〃 徐正準(부장)△총무관리실 金武龍△가입자관리실 金濟均△연금급여실 崔成百△감사실 宋鎬東 金泓成△홍보실 金信哲△혁신평가팀 安鉉朱△노인인력운영센터 鄭豊喜 李根直△고객만족기획단 金哲浩 申玉澈△성북강북지사 朴鐘健△도봉노원〃 宋炅學△강동하남〃 吳承熙 李在求△강남〃 安盛根 姜渭本△구로금천〃 金良泰△영등포〃 韓學錫△서대문은평〃 李秉源 李昌彦△수원〃 金完壽△안산〃 金承奎△고양〃 李南正 金春坤△구리남양주〃 李德熙△춘천〃 李和一△대전〃 申東權 △동대전〃 朴泰湜△전주〃 金在千△광주〃 金中喜△대구〃 李在源△서대구〃 李泰煥 金百基△남대구〃 禹斗坤△구미〃 張基成△부산〃 姜秉昌△동래〃 安廷泰△진주〃 金鍾鎭■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李昌雨△도시계획설계연구부장 金善雄△도시교통〃 金淳觀△도시환경〃 劉基榮■ 명지대 △부총장 兪炳辰△대학원장 겸 사회복지대학원장 李愚賢△공과대학장 金玄郁△사회교육대학원장 朴富珍△교목실장 具齊泓△인문 학생지원처장 徐成源■ 대한주택공사 ◇신임△홍보실장 박성태
  • [지금 구미에선] 전국 지자체중 주민소득 1위

    [지금 구미에선] 전국 지자체중 주민소득 1위

    29일 오전 8시. 지난 3월초 개통된 산호대교에는 컨테이너 차량과 기업체의 통근 차량이 꼬리를 물고 달린다. 세계적인 IT도시 구미시의 아침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구미시는 전국 24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수출과 생산액 1위, 주민평균 소득 1위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자랑하고 있다. 인구도 37만여명으로 매년 1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인구가 감소해 온갖 당근책을 내놓고 있는 다른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민들의 평균 연령은 30세. 전국 기초단체 평균 연령 34.1세보다 훨씬 낮은 데다 30대 이하 인구가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음과 활력이 넘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2년 5월 낙동강 일대에 60만 3900여㎡ 규모로 시작했다. 조성 4년만인 지난 1974년 610억원어치를 생산한 이후 지난 1981년 1조 43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1985년 2조원,1995년 10조원,1998년 20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해에는 46조 5000억원어치를 생산했다. 생산 집계가 처음 있었던 1974년에 비해 무려 765배나 증가한 것이다. 산업단지 규모도 지금까지 조성된 1,2,3단지가 1744만 7100㎡, 농공단지 33만㎡,200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제4단지 676만 5000㎡ 등 모두 2454만 2100㎡에 이른다. 산업단지 입주업체는 모두 1382곳에 이르고 이 가운데 1225곳이 가동 중이다. 근로자 수는 8만 400여명으로 구미 전체 인구 36만 9000여명의 22%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70% 이상이 근로자 가족들로 이뤄져 있다. 수출도 지난 1974년 7900만달러에서 1년만인 1975년 1억달러를 돌파했다.1981년 10억달러,1989년 30억달러,1999년 10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에는 273억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1%, 경북의 82%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생산 50조원,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31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급등과 원화절상 등 무역환경이 좋지 않지만 1·4분기 수출실적은 합격점을 받았다. 수출 3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올해 ‘무역의 날’ 행사도 지방에서 처음으로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인 구미4산업단지는 IT분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기업전용단지 75만 9000여㎡에는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저울질하다 끝내 구미산업단지를 선택한 일본 도레이와 아사히글라스 등 7개 외국업체가 10억 5000만달러를 투자해 LCD부품, 첨단 IT소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소 부품 제조업체가 입주할 국민임대산업단지 138만 6000여㎡도 조성된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금 구미에선] “작년 수출 11% 차지”

    [지금 구미에선] “작년 수출 11% 차지”

    “혁신클러스터는 구미시의 생존을 위해 추진하는 것입니다.” 경북 구미시의 김관용 시장은 현실에 안주해서는 미래에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구미는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수출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11%, 흑자 수출의 54%를 구미시가 맡았고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실적은 단순생산기능 중심으로 운영돼온 결과이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면서 “혁신클러스터 구축은 연구개발기능을 보완해 구미를 세계적인 IT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구미에는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과 LG 등이 포진해 있어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과거처럼 관 주도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기업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망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구는 물론이고 경북의 다른 지역의 협조와 지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미에서 30분∼1시간이면 대구·경북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명칭도 ‘구미혁신클러스터’보다는 ‘대구·경북혁신클러스터’가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구미시는 앞으로 정부의 예산 등 각종 지원을 차질없이 이끌어내고 대구·경부지역 대학교와 연구소·기업, 지원기관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송상도 태백급 ‘꽃가마’

    송상도(구미시청)가 20년 만에 부활된 민속씨름 태백급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송상도는 2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천장사대회 첫날 태백급 결승(3판다승제)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최기태(여수시청)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송상도는 85년 진주대회에서 김태호(당시 경상대)를 끝으로 끊어졌던 태백장사의 계보를 이어갔다. 아마추어대회에서 소장급(80㎏급)으로 출전했던 송상도는 한체급 아래인 경장급(75㎏급) 최기태를 맞아 경기 초반 고전했다. 전주대 2년 후배이기도 한 최기태의 저돌적인 공세에 밀려 모래판 밖으로 발을 빼 경고를 받은 송상도는 재개된 경기에서 끌어치기를 시도하다 되치기를 당해 첫째판을 내줬다. 하지만 둘째판에서 송상도는 최기태를 뽑아 든 뒤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꽂아 1-1 균형을 맞춘 뒤 셋째판에서도 뿌려치기로 상대 선수를 모래판 밖으로 내동댕이쳤다. 송상도는 “6개월된 아들 우림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됐다.”면서 “이번 대회에는 프로팀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누가 출전하더라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1600㎞ 오프로드 몽골일주

    1600㎞ 오프로드 몽골일주

    말을 왕처럼 떠받드는 나라, 그래서 몽골은 ‘호스 킹 컨트리’라 불린다. 또 하늘은 얼마나 청명한가.‘영원한 푸른 하늘’이란 말은 곧 몽골의 동의어다. 그러나 몽골은 우리에게 무엇보다 칭기즈칸의 나라로 남아있다. 스스로를 ‘푸른 늑대’라 부른 칭기즈칸. 그는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몽골 어디에나 존재한다. 호텔에도 클럽에도 보드카와 맥주 상표에도 칭기즈칸이라는 이름은 언제나 최고로 통한다. 그야말로 세계가 인정한 ‘밀레니엄 퍼슨(millennium person)’인 것이다. 몽골의 초원을 달리며 칭기즈칸을 느껴보는 데는 단연 오프로딩이 최고다. 굳이 지프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4륜구동 자동차를 직접 몰고 허허벌판과 사막, 험준한 산악을 누벼보는 것은 뜻깊은 체험이 아닐 수 없다. 서울신문사와 한국4×4자동차협회가 공동 주최한 ‘2005 코리아 4×4 챌린저’대회는 그런 몽골체험의 진수를 제공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8월29일까지 모두 10차례로 나눠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자는 지난 18일 1차로 그 여정에 참여, 울란바토르∼엘승타사르하이∼오로홍∼쳉헤르∼카라코룸∼바얀고비∼울란바토르에 이르는 1600㎞의 몽골대장정을 마쳤다. 글 사진 몽골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18일 밤 11시30분.3시간 남짓 비행 끝에 도착한 몽골 울란바토르 보얀트 오하 국제공항은 한산했다. 간간이 45인승 프로펠러 비행기의 굉음이 하늘을 갈랐고, 몽골 전통가옥 게르에서 새어나온 듯한 장작 때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졌다. 공항에서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까지는 25㎞ 정도. 미리 준비한 4×4챌린지 차량으로 20여분 달리니 저 멀리 숙소인 콘티넨털 호텔이 보인다. 시설은 퍽이나 소박했지만 울란바토르시에 네 개밖에 없는 별 네개짜리 호텔이란다. 내일의 대장정을 위해 일행은 별다른 신고식 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포장도로 아닌 포장도로 19일, 일행은 3인 1조로 각자 4×4자동차에 나눠 탔다.GPS(전지구 위치파악 시스템)는 이미 작동중. 오늘의 이동거리는 450여㎞다. 서울서 부산 거리지만 길이 좋지 않아 시간은 두서너 배쯤 더 걸린다. 본격적인 몽골 대장정의 출발은 울란바토르에서 250㎞쯤 떨어진 엘승타사르하이에서부터. 몽골어로 ‘사막이 갈라진 곳’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까지는 포장도로다. 몽골에선 유일하게 이 도로와 울란바토르에서 러시아 바이칼로 향하는 길이 포장돼 있다. 그러나 말이 포장도로지 곳곳에 파인 웅덩이가 많아 자칫 잘못하면 차가 뒤집히기 십상이다. 때문에 평균시속은 50㎞를 넘지 못한다. 몇시간쯤 달렸을까. 마침내 ‘반가운’ 오프로드가 나타났다. 목적지인 오르홍 폭포까지는 아직도 100㎞ 이상 남았다. 비포장길에서는 아무리 속도를 내도 평균시속 20㎞를 넘기지 못했다. 차는 먼지바람 때문에 적어도 500m는 거리를 두고 달려야 한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초원에는 말과 양, 소, 염소 등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통역을 맡은 몽골청년 바이사(23·몽골국립대 한국어과)는 몽골에서는 이들 동물에 낙타를 보태 ‘오성(五星) 동물’이라 부른다고 귀띔한다. 그만큼 몽골인의 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는 얘기다. 몽골사람들을 ‘파이브 애니멀 피플(five animal people)’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만했다. 푸른 하늘엔 육식을 즐기는 말똥가리가 날고 초원엔 청설모를 닮은 땅쥐가 달음박질친다. 망망대해 같은 벌판은 멀미가 날 지경이다. 내리 쬐는 햇살에 눈꺼풀이 감겨온다. 눈치 빠른 몽골인 드라이버가 몽골 최고 여가수 아리오나의 ‘더기 바이가 비즈(제법이지!)’와 ‘자로나스(청춘)’를 귀청이 터져라 틀어 놓는다. 강한 비트의 몽골 팝에 빠져 있는 사이 어느덧 오르홍 지역에 다다랐다. 해발 1840m의 고지대. 그러나 허위단심으로 찾아온 오르홍 폭포는 아쉽게도 물이 말랐다. ●몽골의 여름은 백야(白夜) 어느새 10시. 하지만 아직도 해는 넘어가지 않았다. 몽골의 여름은 ‘준(準)백야’다. 밤 11시는 돼야 완전히 어두워진다. 오늘은 게르에서 묵을 참이다. 책이나 영화에서나 보던 게르를 직접 체험하게 되니 약간의 설렘이 앞섰다. 게르는 3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몽골인의 전통 주거 형태다. 둥그스름한 모양의 게르는 몽골의 기후와 유목생활에 딱 들어맞게 설계돼 있다. 게르는 광활한 스텝을 휩쓰는 바람을 막기엔 안성맞춤. 손쉽게 해체할 수 있고, 다시 세우는 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게르 천장 한가운데엔 난로 기둥을 뽑을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다. 오늘은 땔감이 준비되지 않았나 보다. 캐시미어 침낭 속에서 번데기처럼 구부리고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20일,4시면 벌써 해가 중천에 뜨는 몽골의 ‘고약한’ 풍토 탓에 오늘도 일찍 눈을 떴다. 물을 한 쪽박 떠 고양이 세수하듯 ‘몽골식’으로 얼굴만 겨우 훔쳤다. 몽골은 정말 물이 귀하다. 신성시하기까지 한다. 고인 물이나 샘에 손을 담그지 말고, 물은 반드시 그릇으로 떠 마시라는 칭기즈칸의 가르침은 아직도 살아있는 듯했다. ●협동정신은 오프로딩의 핵심 오늘은 초원과 타이가 숲, 그리고 온천으로 유명한 쳉헤르로 가야 한다. 오르홍에서 쳉헤르까지는 120㎞,4시간은 족히 달려야 한다. 오늘이라고 초원이 뭐 달라질 게 있을까. 아니 그런데 이게 뭔가. 차의 하체가 몽땅 잘라크(웅덩이)에 빠지고 만 것이다.“머플러에 물 들어가면 끝이야. 견인 로프로 묶어 끌어.”“누가 후진기어 넣어줘요.” 차는 결국 온 대원이 밀고 끌어 가까스로 건져냈다. 오프로드 탐험의 진수인 협동심을 맘껏 발휘했으니 모두들 후회는 없다는 표정이다. 몽골 오프로드 탐험의 대장격인 최명기(43) 한국4×4자동차협회 사무처장은 “몽골 초원에선 나무가 드물어 윈치가 있어도 별 쓸모가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곳은 쳉헤르 지구르. 파란 날개라는 뜻의 게르 리조트다. 게르에 들어서려는데 누군가 양을 잡으니 빨리 와서 보라고 한다. 몽골 사람들은 양을 잡을 때 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 물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양의 명치 윗부분을 잘 드는 칼로 5㎝쯤 째고 손을 집어넣어 심장동맥을 눌러 즉사하게 만든다. 오늘의 요리는 양고기를 토막내 뜨겁게 달군 검은 돌에 삶아낸 허르헉. 이 몽골식 양찜은 서양의 양고기 요리보다 오히려 노린내가 덜 나 구미가 당겼다. 우유나 마유 등을 탄 수테차와 말젖을 발효시켜 만든 아이락(마유주,馬乳酒) 같은 몽골 전통음식도 맛봤다. 수테차는 소금으로 간이 돼 있어 짭짤하며 젖 종류가 들어가 있어 좀 텁텁하다.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아이락은 꼭 우리나라의 막걸리처럼 생겼다. 약간 시큼하면서 비릿한 맛이 난다. ●엇박자로 걷는 몽골말 쳉헤르 초원에서는 말을 탈 수 있다. 한낮에는 파리떼가 달라붙기 때문에 석양 무렵 타는 게 좋다. 몽골말은 서양 말과 달리 엇박자로 걸어 한결 타기 편하다. 말등자만 깊숙이 밟지 않으면 누구나 별 어려움 없이 탈 수 있다. 요금은 1시간에 4달러. 말의 나이는 보통 7∼8세다. 말 한 살을 사람 나이 열살로 치면 70이 넘은 노마(老馬)를 타는 셈이다. 삽상한 바람에 으스름 달빛까지 받쳐주니 운치가 넘치는 건 물론.“추, 추”하고 추어주니 말은 신이 나 더욱 잘 달린다. 나는 나의 착한 갈색말에게 무려 10달러(몽골돈 1만 1000여 투그릭)의 팁을 꽂아 줬다. 쳉헤르 리조트에서는 밤하늘 은하수를 바라보며 남녀가 함께 노천욕도 즐길 수 있다. 철분과 유황이 녹아든 청정 자연수가 손님을 기다린다. 몽골에서 탕 형태의 온천은 이곳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오늘은 13세기 몽골제국의 두번째 수도였던 카라코룸으로 이동해야 한다. 길가엔 도처에 ‘오보’가 조성돼 있어 이방의 객을 맞았다. 오보는 돌무더기를 쌓아놓은 것으로, 몽골의 민간신앙 대상이다. 오보에는 지폐도 꽂혀 있고 술병과 음식찌꺼기 등도 어지럽게 널려 있다. 몽골인들은 손을 모은 채 오른쪽으로 세 바퀴씩 돌며 소원을 빈다. 마치 우리의 옛 서낭당 같아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몽골인은 환대의 화신 가는 길에 유목민의 게르 살림집을 들렀다. 게르 지붕 위에 널어 놓은 아롤(건조한 우유)이 따가운 햇살에 꾸덕꾸덕 말라가고 있다. 게르에서는 아롤과 비슷하지만 좀 작은 에즈기와 몽골 천연 요구르트인 타라크를 대접받았다. 몽골인 특유의 친절함이 묻어나는 주인장 락와수랭(43)씨는 “아침 8∼9시 양과 염소의 젖을 짜고 방목한 뒤 해가 지면 거둬들이는 게 유목민의 일상”이라며 “5∼6년 전부터 독일·프랑스 등 유럽의 관광객들이 부쩍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내 카라코룸. 하르호린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곳은 1586년에 세워진 몽골 최초의 불교사원인 에르덴조 사원으로 유명하다.108개의 하얀 스투파(불탑)로 둘러싸인 에르덴조 사원은 1937년 공산주의 돌격대에 의해 무참히 파괴돼 현재 18개의 건물만 남아 있다. 에르덴조는 1965년 뮤지엄으로 돼 지금은 몽골에서 가장 큰 박물관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연말이면 낙타를 사자” 이제 몽골대장정도 막바지다.22일 바얀고비 사막체험을 하고 나면 오프로딩은 사실상 끝난다. 에르덴조에서 200㎞,3시간을 내달리니 멀리 바얀고비 투어리스트 캠프가 보인다. 바얀고비는 초원과 모래언덕이 동시에 형성돼 있는 이색 지대. 울란바토르시까지 80여㎞에 걸쳐 띠모양으로 이어져 있다. 성수기가 아니어서 낙타는 만날 수 없었다. 이제 언제 다시 몽골의 초원과 산악, 사막을 밟아볼 수 있을까. 순간 어느 여가수가 부른 노랫말이 떠올랐다. 연말이면 적금 타서 낙타를 사자는, 그리고 사막으로 떠나자는…. 한국4×4자동차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10월의 ‘몽골 늑대사냥’ 대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문의:한국4×4자동차협회(02-2263-0098). 접수는 K4챌린지조직위www.k4challenge.com ■ 울란바토르 통째로 구경하기 간단사(Gandan Monastery) 울란바토르시 북서쪽에 있는 몽골에서 가장 큰 라마교 사원.1911년에 처음 건립된 이 사원에는 높이 33m의 부처님 금동상이 있다.1996년 온 국민의 성금으로 조성한 이 부처님은 모든 방향으로 굽어보는 자비의 부처인 ‘믹짓 진라이식’. 간단사는 과거 공산정권하에서도 유일하게 종교활동을 보장받았던 곳이다. 수흐바타르광장 몽골 건국의 아버지인 수흐바타르의 가마상이 우뚝 서 있는 울란바토르의 중심지. 이 광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 국립도서관, 극장 등이 줄지어 있다. 자이산 전승탑 러시아와 몽골이 공산혁명에서 승리한 것을 기리기 위해 만든 승전 기념탑. 톨강이 유유히 흐르는 울란바토르 시내와 주변의 광활한 초원지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서울의 남산과 같은 곳. 가족 혹은 연인들의 휴식처로도 인기가 높다. 쓰기(月)하우스 울란바토르 시내 서울거리에 있는 몽골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장. 몽골의 ‘국민악기’인 모린 호르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끝이 말 머리 모양으로 생겨 마두금(馬頭琴)으로도 불리는 모린 호르는 줄이 두개밖에 없지만 어느 악기보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리를 낼 수 있다. 목구멍으로 부르는 노래인 몽골 특유의 ‘호미(khoomii)’와 가면극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6달러.
  • [지역플러스] 전남 해수욕장에 몽골식텐트

    전남도내 11개 주요 해수욕장에 선풍기 등을 갖춘 몽골식 텐트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임대된다.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에 5∼6명이 편히 쉴 수 있는 펜션형 텐트촌을 세워 1박에 2만원을 받는다. 텐트촌이 세워지는 해수욕장은 목포 예달, 고흥 대전·남열, 장흥 수문, 해남 사구미, 함평 돌머리, 영광 가마미, 완도 신지와 금일 명사십리, 진도 관매도, 신안 우전 등이다.(062)607-4347.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지금 구미에선] ‘생산+R&D’ 융합… 세계적 IT도시 박차

    [지금 구미에선] ‘생산+R&D’ 융합… 세계적 IT도시 박차

    경북 구미시가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 도시로 거듭난다. 혁신클러스터는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일정지역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기술·인력, 지식정보의 교류를 통해 상승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혁신클러스터 구축은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의 경우 197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 스탠퍼드대학을 중심을 한 실리콘 밸리를 형성,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산업 집적지를 만들었다. 일본 역시 1980년대부터 도요타 등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스웨덴의 시스타, 핀란드의 울루, 타이완의 신주(新竹) 등의 도시들도 연구개발 자원을 한 지역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클러스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도 혁신클러스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LCD,PDP, 휴대전화 등 세계 일류 상품을 18개나 생산하는 세계적인 IT산업단지이지만 연구개발기능이 전무하다는 것. 따라서 지난해 창원 등 6개 지역과 함께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4월27일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가 출범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구미혁신클러스터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구미는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 있다. ●“연간 생산액 80조원 목표” 곽인태 구미시 혁신클러스터 팀장은 “정부가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하기 이전부터 연구개발기능의 필요성을 깨닫고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구미공단 내에 구미전자기술연구소를 개설했다. 이 곳은 전자·정보관련 부품소재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8명의 연구원이 있으나 앞으로 50명으로 늘어나고 200억원을 들여 첨단 연구기자재도 갖춘다. 또 구미4국가산업단지내에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7만 9000여㎡ 부지에 건평 2만여㎡로 건립된다.2002년 착공했으며 올 하반기 완공된다. 이 곳에는 실험실, 장비실, 연구실, 산학관 협력센터, 신기술창업보육센터, 성장보육 벤처중소기업 등이 들어선다. 박상우 구미시 투자통상 과장은 “구미디지털전자정보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구소, 대학 등 연구개발기능이 크게 보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추진될 구미 혁신클러스터사업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눠진다.▲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성 ▲생산기반 기술혁신센터 설립 ▲첨단 전자기기 집적센터 설립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기술개발 지원 ▲혁신클러스터 지원센터 조성 등이다. ●옛 금오공대 부지 활용 걸림돌 또 10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한다. 디스플레이, 홈플러그, 홈네트워크, 소재·부품조립, 대체에너지, 금형·산업디자인, 자동화설비 반도체업종 중심의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부품과 전자제품 등 시스템 관련 업체 중심의 모바일 등이다. 미니클러스터에는 분야별 핵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구미시는 미니클러스터의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클러스터사업에는 2008년까지 모두 1279억원이 들어간다.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구미시의 연간 생산액은 지난해 말 47조원에서 80조원으로, 수출은 지난해 말 273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일자리는 3만명이 늘어난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곽 혁신클러스터 팀장은 “구미의 혁신클러스터화는 연구개발과 생산이 융합된 명실상부한 IT산업의 최대 집적지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며 성공을 확신했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옛 금오공대 부지를 활용하는 문제다. 공단과 맞닿아 있고 경부 고속도로 구미IC 초입에 자리했던 금오공대가 이전해 감에 따라 구미시는 기존 부지를 ‘혁신클러스터 핵심센터’로 탈바꿈시키기로 결론을 내리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러나 옛 금오공대 부지의 관리권자인 교육인적자원부는 특별회계 재산으로 잡혀 있는 이 학교 부지를 공개 매각해 캠퍼스 이전비용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금오공대 신평 캠퍼스의 매각금액은 1000억원대로 추정되며 구미시가 자체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여력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 옛 부지활용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구미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 부지를 공개매각할 경우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혁신클러스터 사업은커녕 구미시의 관문을 망치게 할 것으로 시민들은 보고 있다. 박 과장은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옛 금오공대 부지에 핵심지원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철의 도시’ 포항 나노산업 메카로

    경북 포항이 국내 나노 기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옆 2만 1000여㎡에 ‘나노기술집적센터’를 착공, 내년 7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구미시 등 5개 자치단체와 포항공대,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산업연구원 등 24개 대학 및 연구소, 삼성SDI를 비롯한 82개 산업체 등 국내 111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2009년까지 5년 동안 1104억원(국·지방비 및 민자)을 투자해 ▲나노 소재·재료 분야 핵심기술 개발 ▲장비 구축 ▲나노산업 전문인력 양성 ▲산업화 지원 등에 나선다. 경북도 등은 이에 발맞춰 포항을 비롯한 동부권을 세계적 나노기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한편 2010년까지 전자, 정보기기, 신소재, 생물 등 나노융합기술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해상 탈북 러시?

    최근 약 열흘 사이에 서해상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귀순이 두 차례나 이뤄지자 해상을 통한 대량 탈북의 서막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쯤 백령도 동북방 2.9마일 해상에서 북한의 전마선 1척이 귀순 의사를 밝혀와 오전 11시40분쯤 이 배를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예인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의 귀순 경위 등에 대해 합동신문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40대 북한 부부 2명이 0.3t급 무동력 전마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해상을 통해 귀순하기도 했다. 북한 주민들이 서해상이나 동해상으로 선박을 타고 빠져 나와 남쪽으로 탈북한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지만 불과 열흘 사이에 두 차례나 어선이 잇따라 귀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북한 당국이 중국으로 통하는 국경을 철저히 봉쇄함에 따라 주민들이 해상 루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귀순한 전마선에는 홍모(41)씨와 문모(38·여)씨 부부와 아들(14) 등 일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5시30분쯤 북한 용연군 구미포구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오전 11시55분쯤에는 백령도 동방 3.3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1.8마일가량 넘어온 북한 어선 1척이 우리 해군에 발견됐다. 해군은 이 선박이 항로착오로 NLL을 넘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항해용 나침반을 제공해 북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부고]

    ●정진앙(J.A패션㈜ 사장)씨 별세 정은정(서울뮤지컬 스태프)씨 부친상 박정룡(재독)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03●정종학(서울 강남구청 주택과장)씨 상배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9●김귀택(전 상지문학원 감사)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4●김수정(유일엔지니어링 대표)수희(용곡중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재수(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실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94●김용빈(전 델파이코리아 전무이사)씨 별세 김용주(로얄보험)씨 제씨상 용경(세인트폴보험)용권(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씨 백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8●이차진(사업)상진(농림부 서기관)우진(㈜유경 부장)씨 모친상 강호석(안양시청)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20●윤영표(전 국영약품㈜ 감사)씨 별세 윤윤식(대안화학㈜ 대표이사)현식(서울지하철공사)도식(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부친상 장현숙(외국인학교 실장)씨 시부상 이호석(무역상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9●장석명(㈜석영건업 대표)석주(KBS TV편집기술팀장)씨 모친상 2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779-2195●김경무(Top I&A 회장)지무(Top I&A 대표)영무(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2국 4부장)영희(부산대 예술대학 교수)씨 부친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590-2352●김기성(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배구단)씨 부친상 23일 강릉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033)646-8329●최종우(제주CBS 보도제작부장)종석(학생)종진(JTO미디어 제작팀장)씨 부친상 주윤하(대전 교통방송 제작팀장)씨 빙부상 24일 성남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031)743-3000●이종순(농정신문 부장대우)기동(한국산업은행 차장)영호(군포신문 편집국장)씨 부친상 김헌일(안양 석수3동 사무장)김수호(대우건설 근무)씨 빙부상24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031)456-5555
  • [클릭 이슈] ‘총장억류’ 영남대등 구조조정 진통

    [클릭 이슈] ‘총장억류’ 영남대등 구조조정 진통

    국공립대 통합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사립대학들도 구조조정의 진통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대구 영남대. 이 학교는 무용학 전공 통합방침을 둘러싸고 학교측과 학생들이 대립, 총장과 학생 등 10여명이 탈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우동기(53) 총장은 무용학 전공 학생과 학부모에 의해 지난 14일부터 국제관 회의실에 억류됐다 20일 오전 5시40분쯤 다리 경련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 건강이 악화돼 구급차편으로 영남대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대학측은 우 총장이 창문조차 없는 회의실에서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장애 등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19일 오전부터 죽으로 식사를 대신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해 왔다고 전했다. 학교측이 이처럼 강경 대응방침을 고수하는 것은 이번에 밀리면 향후 추가로 실시될 여타 학과 통폐합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용학과 통합이 대학 구조조정의 전초전 또는 대리전인 셈이다. 영남대 의료원에 입원 중인 우 총장은 측근을 통해 “앞으로 학생대표와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학생들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단호한 자세를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러서지 않기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앞서 18일 오후에는 농성 중이던 학생들이 우 총장과 면담 도중 극도로 흥분, 이 가운데 10여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총장·학생 잇단 탈진… 병원 실려가 영남대는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체육학부 내 무용학 전공을 체육학 전공과 통합시키기로 했다. 학교측이 통합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정원미달이다. 무용학 전공은 2002학년도에 체육학 전공에서 별도로 분리 신설됐으나 지난 2003학년도와 2004학년도 2년간 잇따라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앞으로 전망도 밝지 않다. 무용학 전공자가 급감하는 것이 전국적 현상이라는 것. 이로 인해 서원대학교가 무용학과를 폐지하는 등 다른 대학들도 입학생 부족으로 무용학과에 대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무용학 전공 재학생들은 통합에 따른 불이익이 전혀 없다고 학교측은 주장하고 있다. 무용학 전공 졸업장을 수여하고 발레 전공 교수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발레 연습실 시설을 확충하는 등 무용학 전공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통합 방침 철회만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남대는 무용학과 이외에도 4∼5개 학과에 대해 유사학과를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개발학과를 행정학부에, 자연자원대 응용미생물학과와 이과대 생화학과를 생명공학부에 각각 통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로써 학부 정원은 전체 5250명에서 5118명으로 132명이 줄어든다. 또 대학원도 500여명인 정원에서 80명을 감축,420명 정도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무용과 체육은 엄연히 다르다는 입장이다. 무용을 전공하면 시·도립 무용단에 취업할 수 있고 무용이나 요가학원을 개설할 수 있으나 체육을 전공해서는 불가능하다는 것. 또 경북 예고 등 대구지역 학교에서만 120명의 학생들이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정원미달은 학교측의 홍보나 경영미숙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계명·대구미래大도 갈등 장모(22·여·무용학 전공 4년)씨는 “이같은 점을 감안하지 않은 채 학교측이 수의 논리만을 적용,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장씨는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무용과 학생과 무용인 등을 대상으로 ‘무용학 전공 통합저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비싼 돈 들여 십수년 동안 가르친 무용인데, 이제와서 아이들이 체육학과 졸업생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계명대학교도 내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프랑스어문학과와 신학과, 디지털물리학과 등 주간 3개 학과와 영어영문과, 수학과, 통계학과 등 야간 7개 학과에 대한 폐지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어문학과 학생 20여명은 지난주 두 차례에 걸쳐 계명대 본관 앞에서 학과폐지 반대, 구조조정 전면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으며 다른 해당과 학생들도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의글을 올리는 등 인터넷 시위를 하고 있다. 대구미래대는 방송영상사진과를 실용미디어창작과로 개편하고 애완동물과를 폐과키로 결정,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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