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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선두커플’ 굳히기

    [프로배구] ‘선두커플’ 굳히기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괴물’ 가빈 슈미트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화재는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1(28-26 23-25 25-21 25-18)로 꺾고 5연승 가도를 달렸다. 11승 1패로 승점 30대에 제일 먼저 안착, 2위 KEPCO와의 격차를 7로 벌렸다. 언제나처럼 외국인 가빈이 47득점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격성공률도 69.2%를 기록, 공을 열 번 때리면 일곱 번 득점하는 월등한 기록을 뽐냈다. 박철우도 11득점하며 뒤를 받쳤다. 앞서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3-0(25-22 25-21 25-15)으로 가볍게 꺾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8승2패로 승점 23점을 쌓은 KGC인삼공사는 2위 현대건설(승점 15점·5승5패)과의 승점 차이를 크게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KCC(안양체)●삼성-전자랜드(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세계-삼성생명(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기업은행-인삼공사(오후 5시 화성종합체)●LIG손해보험-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구미박정희체)
  • 4대강 보 16개중 9개 누수 발생

    4대강 보 16개중 9개 누수 발생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전국 16개 보 가운데 9개 보에서 이음부 사이로 물이 새어나오는 누수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제가 제기된 낙동강 상주보는 34곳, 나머지 8개 보에서는 1~4곳씩 누수지점이 발견됐다. 하지만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는 “물이 스며나와 살짝 비치는 경미한 수준으로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낙동강 수계내 전체 보서 누수 국토부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본부는 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최근 16개 보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 보에서 누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누수가 발생한 곳은 낙동강 수계의 상주보·낙단보·구미보·칠곡보·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등 8개와 금강의 공주보 등이다. 낙동강의 경우 수계내에 건설된 8개 보 전체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심명필 추진본부장은 “문제가 된 상주보의 11m 고정보는 1~2m 높이씩 7회로 나눠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졌다.”면서 “이음부에서 물이 새어나와 비치는 누수는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은 다른 강보다 수심이 깊고 보 높이도 높아 (압력을) 많이 받는다.”면서 “경미한 누수가 집중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한국시설안전공단 팀장도 “설계·시공 기준대로 공사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비파괴검사 등 내구성 조사도 마쳤다.”면서 “구조적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누수 방지를 위해 접착제인 에폭시를 주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시설안전공단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지난 2일 전문가 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하지만 추진본부는 이번 누수사태를 해소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홍형표 추진본부 부본부장은 “하자는 일정기간 시공사 부담이 원칙”이라고 답했다. 다만 준공 이후 앞으로 일어날 하자에 대해선 책임보수 기간이 각기 달라 얼마나 많은 국비가 추가로 투입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타기관서 재점검해야” 누수사태와 관련해 학계와 정치권에서도 이견이 만만찮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준공도 안 된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이렇게 많은 누수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겨울철 물이 얼고 녹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진애 의원실도 “정부는 앞서 세 차례나 보 준공을 연기했다.”면서 “정부 산하의 시설안전공단이 아닌 신뢰성 있는 다른 기관이 재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된 4대강 본류 구간의 준공 시점은 안전점검과 하자보수 등의 이유로 내년 상반기로 늦춰진 상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배구] 34 vs 27… 가빈, 마틴에 판정승

    배구는 6명이 한 몸이 돼야 하는 팀 스포츠다. 그래서 한 명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 그런 의미에서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의 경기는 에이스 마틴과 가빈의 싸움이기도 했다. 이날의 승자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가빈이었다. 사실 가빈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건염(근육에 생긴 염증)에 시달리는 무릎은 여전했고 세터 유광우와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공격 템포가 들쭉날쭉하니 득점보다 범실이 늘어났고 공격이 살아나야 환해지는 가빈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졌다. 가빈이 살아나는 세트는 삼성화재가 따왔고 그러지 않으면 맥없이 대한항공에 헌납했다. 1, 3세트를 따놓고도 2, 4세트를 내주며 삼성화재는 풀세트까지 가야 했다. 결정적인 순간 가빈은 다시 살아났다. 그게 에이스의 미덕이기도 했다. 가빈과 박철우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삼성화재는 5세트를 5-2로 앞서기 시작했다. 가빈의 백어택 성공으로 먼저 10점대에 안착한 것도 삼성화재였다. 계속된 가빈의 공격 성공으로 13-10까지 점수가 벌어진 뒤 마틴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14-10 매치포인트가 됐다. 마지막 가빈의 오픈 성공으로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대한항공을 3-2로 꺾고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가빈은 34득점하며 27점을 올린 마틴과의 에이스 대결에서도 웃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가빈이 흔들려 팀 전체가 위축되고 리듬을 잃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했다.”며 한숨 돌렸다. 구미에서는 상무신협이 LIG를 3-2로 꺾고 감격의 2승째를 거뒀다. 주포 페피치, 이경수가 빠진 LIG는 김요한이 혼자 40점이나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연패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 KGC인삼공사를 3-2로 힘겹게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주포 몬타뇨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인 54점을 쓸어 담았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김하늘 부장판사, FTA 청원문 작성 착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법리적으로 분석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법부가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김하늘(43·사법연수원 22기)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청원문 작성에 착수했다. 반면 법원 내부게시판인 코트넷에 청원문 작성에 반대하는 글이 올라와 한·미 FTA와 표현의 자유를 놓고 판사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번지고 있다. 전국 고등법원장과 지방법원장들도 이날 전국법원장회의에서 판사들의 FTA 반대의견 표명 등 최근 사안을 논의하면서 “법관의 의견이 외부로 노출될 때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 놓이게 돼 법원의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법원장회의에서 인사말를 통해 “‘선비는 자두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법관은 항상 조심하고 진중한 자세로 자신을 도야하고 성찰해야 한다.”며 법관들의 사회적 의사표명을 에둘러 반대했다. 김 부장판사는 2일 코트넷에 글을 올려 “제안에 동의한 판사의 수가 아침 9시 현재까지 116명”이라며 “청원문을 작성, 대법원과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판사의 의견에 대해 ‘사법부가 나서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론이 일자 정영진(53·14기) 수원지법 부장판사는 미국의 사례를 거론, “2004년 미국의 주 대법원장들이 회의에서 사법 주권과 법원 판결의 최종성을 강조하며 다른 나라와 체결하는 FTA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청원서를 대법원장에게 전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하는 글도 올라왔다. 임희동(61·6기) 대구지법 김천지원 구미시법원 판사는 “판사들이 집단행동을 하거나 정치행위를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민영·안석기자 min@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시설관리부장(총무부장 겸임) 김진국△윤전부 차장 이영수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장 고형우△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사회정책부 본부장(파견) 김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기획부장 노상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 임희택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이석순△생산본부장 신현근△연구개발원장 양영명 ■대한지적공사 △서울본부장 김철수 ■KBS ◇국장 △시청자권익보호 양원석△다큐멘터리 허진△안동방송 조인석 ■강원대 <수의과대학>△학장 홍종해△부학장 박선일 ■KB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 이규진 ■메리츠종금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이동진 ■STX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박동우 ■㈜LG ◇부사장 전입 △CSR팀장 김영기 ■LG이노텍 ◇승진 △전무 김창환◇전입△전무 한기철◇신규선임△상무 박상호 박세길 손성진 황응연 ■LG디스플레이 ◇전무 승진 <센터장>△모듈2 전수호△패널l 정경득△TV 영업/마케팅 최형석◇상무 신규 선임△TV 고객지원담당 곽상기△파주 패널 공정기술담당 김종우△구미경영지원담당 이윤형△IT 대만영업담당 차성호△모바일·OLED 영업3담당 최문봉△IT 시스템 개발담당 김한섭△TV 개발1담당 백흠석△모바일 개발2담당 윤정환△TV 개발4담당 이현우 ■LG화학 ◇승진 <부사장>△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노기수<전무>△LCD유리기판사업담당 나상업△대산공장주재임원 목경수△재무관리팀장 김정대<상무>△김영환 조재정 정재한 홍우평 이향목 홍순범 김동온 정철근 ■LG실트론 △전무 정진수△상무 나채영 ■서브원 △전무 김상돈△상무 윤방현 이병재 조준 ■루셈 △상무 구자경 ■GIIR △상무 김생규 ■LG 스포츠 △상무 김완태 ■LG 연암학원 △전무 정윤석 ■LG CNS ◇부사장 △금융/통신사업본부장 정태수◇전무△공공/SOC사업본부장 박진국◇상무△제조사업부장 장홍관△스마트소프트웨어부문장 정웅식 ■LG엔시스 ◇상무 △생산부문장 현운몽 ■LG상사 ◇상무 승진 △회계담당 김동수△법무담당 김범순△비철사업부장 박영태△유화사업〃 김신곤 ■LG하우시스 ◇상무 승진 △울산 주재임원 신동원△청주공장장 박귀봉△장식재·영업담당 한정훈◇상무 전입△해외사업담당 황경주 ■LG유플러스 ◇전무 승진 △SC본부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전병욱◇상무 신규선임 △SC본부 HT사업담당 이석재△MS본부 서부영업담당 정경진△BS본부 솔루션담당 최기무△SD본부 SD품질담당 조창길△NW본부 강북운영담당 안병렬△경영관리부문 회계담당 여명희 ■현대백화점 ◇승진 <전무>△홍보실장 오중희△킨텍스점장 최관웅△재경담당 및 관리담당 서성호<상무갑>△중동점장 홍병옥<상무을>△상품본부 MD사업부장 나명식△기획조정본부 기획담당 윤기철△〃 경영관리팀장 김민덕<상무보>△신규사업담당 조성상△충청점장 장교순△상품본부 패션상품사업부장 이재실△천호점 부점장 김길식△영업전략실 회원운영·관리담당 이희준△무역센터점 경리담당 박민희△본점·무역센터점 총무담당 안병석◇점장 전보△신촌 최문식△동구 최보규△광주 이채식 ■현대홈쇼핑 ◇승진 <전무>△영업본부장 강찬석<상무을>△상품기획사업부장 박경택△관리담당 임완호<상무보>△방송사업부장 이정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을>△IT사업부장 이필선△식재사업〃 임대규<상무보>△푸드서비스2사업부장 홍경표 ■현대HCN ◇승진 <상무갑>△충청지역담당 안남영△경영지원실장 유정석<상무을>△기술총괄실장 권기정 ■현대H&S ◇승진 <전무>△대표이사 김화응 ■현대드림투어 ◇전보 △대표이사 윤영보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강길환◇부동산114△대표이사 이구범◇미래에셋증권<부문대표>△홀세일 최경주△기업RM 조한홍△투자금융 나병윤△경영서비스 이만희△리테일 변재상
  • 호텔가 “크리스마스 어린이 고객 잡아라”

    호텔가 “크리스마스 어린이 고객 잡아라”

    해마다 이맘때면 부모들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자녀의 남다른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킬까 늘 고민하게 된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호텔가에서는 앞다퉈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복잡한 놀이공원 등에서 기운을 빼느니 여유롭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정이 늘면서 행사들도 한층 다양해져 부모들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뽀통령’ 뽀로로가 드디어 호텔에 등장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인기 만화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워커힐 씨어터에서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뽀롱뽀롱 뽀로로-크리스마스 특별판’을 상영하며 점심까지 제공한다. 관람 후에는 ‘뽀로로’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 ‘뽀로로 특별 선물’ 등이 준비돼 있다. 성인 7만원, 어린이 5만원(세금 포함). (02)455-5000. ●특선 키즈 메뉴·뷔페·식사 할인행사 풍성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선 24일과 31일 아이들의 입맛에 맞으면서 영양도 고려한 메뉴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특선 키즈 메뉴’를 선보인다. 3만 8000원(세금 별도). (02)531-6604.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는 25일 낮 12시 50여종의 뷔페 음식을 즐기면서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어른 8만원, 아이 5만원(세금·봉사료 포함). (02)2186-6869. 체험 프로그램만큼 부모들이 좋아하는 건 없다.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은 10일과 17일(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진저브레드 쿠킹클래스’를 연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 가져 갈 수 있다. 쿠키, 음료 등 다과가 제공된다. 쿠킹클래스 참석 후 당일 뷔페 레스토랑 더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할 경우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부모·어린이 한 팀당 8만원(세금·봉사료 별도). (02)6282-6737.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에서도 25일 오전 11시~오후 2시 ‘진저 브레드 하우스 만들기’를 벌인다. 특별 뷔페는 물론 가족사진 촬영, 풍선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 중 우승팀에게는 호텔 뷔페 식사권, 패밀리 식사 이용권, 케이크 및 페닌슐라 피자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가족당 1인 1장)이 제공된다. 가족 참가비는 30만원(성인 2인·아동 2인), 개인 참가비는 성인 10만원, 어린이 7만원이다. 세금·봉사료 포함. 40가족 한정. (02)771-1000.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어린이 요리 교실’을 10, 17, 24, 25일에 개최한다. 외국인 주방장이 나와 영어로 대화하며 아이들과 쿠키, 케이크를 만든다. 7만원(호텔 멤버십 회원 6만원). (032)745-1713~6. ●테디베어 판매·자선열차 등 기부행사도 나눔에 대한 의미가 더욱 커지는 연말, 자선이나 기부와 연계된 행사가 빠질 수 없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 한 달 동안 테디베어박물관에서 특별 제작한 테디베어 인형을 호텔 로비에 전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해 나 홀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전문 디자이너들이 레드,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만든 테디베어 인형 270개를 개당 10만원에 판매한다. (02)559-7751.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내년 1월 중순까지 호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를 운행한다. 고속열차, 화물열차 등 다양한 모양의 열차 100여대가 전시 기간 전자동 시스템으로 쉬지 않고 운행한다. 열차에는 후원사 로고를 붙이며,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02)317-3012.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충남 서산 황금산에 오르다

    충남 서산 황금산에 오르다

    숲에 이슬을 더해 주는 바다. 가로림만(加露林灣)입니다. 예쁜 이름에 견줘 물살은 여간 사납지 않지요. 가로림만이 품은 여러 절경 가운데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 충남 서산의 황금산입니다. 해거름이면 황금빛으로 빛난다는 산. 비록, 체구는 작아도 바다와 만나는 해안가 절벽에 ‘국립공원급’ 절경을 숨겨두고 있지요. 황금산의 자랑은 저물녘 풍경입니다. 보다 정확히는 바닷가 절벽들이 그려내는 적벽도(赤壁圖)입니다. 저물녘 햇살에 바닷가 절벽들이 활활 타오르는 듯한 모습은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닙니다. 이제 달력도 달랑 한 장 남았습니다. 산정에서 저무는 해 망연히 바라보고 싶다면 황금산이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황홀한 해넘이 풍경과 만난 뒤 되짚어 올 때를 대비해 손전등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봉우리가 아닌 바다를 보러 가는 산 지도를 펴고 가로림만에 초점을 맞추면 꼭 게가 두 집게발을 치켜세운 듯한 지형이 보인다. 아래쪽 집게발은 벌천포(벌말), 위쪽 집게발은 황금산(156m)이 있는 대산읍 독곶리다. 독곶리는 서산의 오지로 꼽히는 대산에서도 끝자락에 있다. 예전엔 독곶리에서 하루 두어 번 오가는 완행버스로 한 시간 이상 걸려 서산으로 나가는 것보다 인근 삼길포에서 뱃길로 인천을 오가는 게 더 편했을 정도였다. ‘독곶’이라는 이름도 ‘외따로 떨어져 있는 곶’(串·바다를 향해 돌출한 지형)이란 의미다. 황금산은 그 외진 땅이 숨겨둔 풍경의 보고다. 산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높이는 낮지만, 풍채만큼은 제법 당당하다. 쉬엄쉬엄 걸어도 4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황금산 들머리는 이름조차 없는 작은 포구다. 바다 인근의 산을 오르는 길이니 갯마을을 지나는 게 당연할 터. 하지만 일반적인 산행 기점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황금산을 기준으로 한쪽은 풍요로운 가로림만 갯벌, 다른 쪽은 수많은 굴뚝이 서 있는 공업단지다. 포구 앞바다는 더없이 잔잔하다. 바닷가 사람들 표현대로 ‘장판’을 깐 듯하다. 그러나 포구에서 조금만 나가도 물살은 곧 사나워진다. 물살이 갯바위를 찢으며 울부짖는 듯한, 딱 그 느낌이다. 산행은 대부분 황금산 주차장에서 오른쪽 산사면을 따라 이어진 등산로를 따른다. 하지만 등산로 나무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 먼저 황금산사(黃山祠)가 있는 정상을 오르는 편이 낫다. 원래 등산 코스를 따르면 온 길을 다시 되짚어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황금산은 능선으로 이어진 3개의 작은 봉우리가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를 하고 있다. 정상까지는 20분쯤 걸린다. 다소 된비알이지만, 숨이 턱에 찰 정도는 아니다. 황금산사는 임경업 장군을 모신 사당. 바로 뒤편엔 정상을 알리는 돌탑이 이정표처럼 서 있다. 여기까지는 다소 밋밋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섣부른 실망은 금물이다. 황금산의 진수는 정상의 봉우리들이 아니라 바닷가 절경들에 있다. 일반적인 산행과 다른 점이다. 황금산을 바다를 보는 산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정상에서 자박자박 내려오면 길은 네 갈래로 갈린다. 오른쪽은 원래 등산로에서 올라오는 길, 아래쪽은 금굴과 코끼리 바위 등 해안 절벽으로 내려가는 길, 곧장 가면 헬기장이다. 여기서 해안절벽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금이 있던 산’이 ‘금쪽 같은 풍경의 산’이 되다 푹신푹신한 흙길. 게다가 힘들 것 없는 내리막길이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대략 유행가 두어 곡쯤 부를 시간, 두 번째 교차로와 만난다. 왼쪽은 코끼리바위, 가운데는 ‘등산로 끝’, 오른쪽은 금굴(堀)로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서부터 풍경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 높지도, 크지도 않은 산이니 둘러보는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황금산은 위에서 보고 아래에서 느끼는 게 순서다. 먼저 절벽과 똑같은 높이에서 전경을 휘휘 굽어본 뒤, 아래로 내려가 바닷가 트레킹을 즐기는 게 좋다는 얘기다. 산행의 대미인 해넘이 풍경과 마주할 곳은 코끼리바위가 있는 곳이다. 예서 금굴이 있는 해안까지는 20분이면 닿는다. 금굴은 절벽 아래 뻥 뚫린 해식동굴을 말한다. 금굴해변은 날물 때 가야 제맛이다. 김영숙(51) 서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물 빠진 자리에 드러난 다양한 형태의 갯바위들이 산수화 같은 절경을 펼쳐낸다.”고 전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금굴 너머 끝골까지 해안트레킹을 즐겨도 좋겠다. 금굴해변에서 왼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코끼리바위 해변으로 이어진다. 황금산은 이곳부터 숨겨둔 속살을 아낌없이 드러내기 시작한다. 산굽이를 돌 때마다 색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기골이 장대한 절벽들이 해안을 굳건하게 감싸고, 이른바 ‘말 근육’ 같은 절벽 사이사이로 소나무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낮은 산이란 선입견은 그 자리에서 산산조각 난다. 바다는 또 어떤가. 물색은 푸르고, 갯내는 없다. 파도가 몽돌 사이를 빠져나갈 때마다 ‘차르르’ 소리를 내는데,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잔잔해진다. ●코끼리 바위 넘어가면 푸른바다·기암·노송이 삼중주 밧줄 타고 코끼리바위를 넘어가면 풍경은 보다 다이내믹해진다. 맑고 푸른 바다와 기암, 노송이 삼중주를 펼쳐낸다. 윽박지르는 듯 서 있는 암벽은 누런 빛깔과 옅은 자줏빛이 뒤섞였다. 해안가 돌들도 마찬가지. 이곳의 풍경은 그야말로 천변만화다. 날씨와 계절, 시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바뀐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지손가락 곧추세우는 풍경은 해거름에야 드러난다. 저물녘, 햇살이 암벽에 부딪치며 황금빛으로 산란한다. 해안 절벽들이 기다렸다는 듯 한껏 자신의 세포를 부풀리는 게다. 짜릿한 풍경이다. 이를 보는 탐승객의 세포도 소름끼치듯 반응한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산, 황금산(黃金山)의 실체다. 예부터 금(金)이 있는 산이라 해서 황금산이라 불렸다던데, 금이 사라진 요즘엔 금쪽 같은 풍경을 캐는 산이란 뜻이겠다. ●‘용유대’(龍遊臺)엔 용의 알(?)이 있다 서산 지역 명소 가운데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이 용유대(龍遊臺)다. 광해군 때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단구자 김적이 자주 뱃놀이를 즐기던 곳. 음암면 유계리 정순왕후 생가에서 용유천변 길을 따라 몇 백m 올라가면 단구대(丹丘臺)다. 붉은 언덕이란 뜻의 너럭바위다. 용유대는 여기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갈대 무성한 용유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둥그런 바위 7~8개가 몰려 있는 희한한 풍경과 만난다. 말 그대로 용이 놀았다는 곳으로, 둥근 바위는 용의 알이란다. 어찌나 심한 풍화를 겪었던지 모난 곳 하나 없이 달걀처럼 둥글둥글하다. ‘알’들을 감싸고 있는 건 노송(松)들이다. 고아한 풍취의 소나무들이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데, 제법 독특한 정취를 풍긴다. 용의 해인 새해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글 사진 서산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1)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송악 나들목→38번 국도 대산·석문 방면→지하차도(북부산업로)→가곡 교차로→대산·성구미 방면 우회전→성구미 삼거리→대산·석문방조제 방면 좌회전→대호방조제 방면 우회전→초락2로 방면 우회전→서산·대산 방면 좌회전→화곡교차로 우회전(29번 국도)→황금산 순으로 간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에서 대산 읍내를 거쳐 독곶리로 가는 방법도 있다. 맛집 해미읍성 맞은편 읍성뚝배기(688-2101)는 조미료를 쓰지 않은 소머리곰탕(8000원)과 사골설렁탕(700 0원)이 맛있다. 서산시청 뒤 진국집(664-4994)은 토속음식 ‘게국지’로 소문났다. 1인분 6000원. 향토(668-0040)에서는 서산의 전통음식인 우럭젓국과 꽃게장, 게국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주변 볼거리 천수만 버드랜드에서 다양한 겨울 철새와 만날 수 있다. 간월암도 지척이다. 삼길포에선 배 위에서 갓 잡아 파는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포구 뒤 삼길산에 오르면 다도해 같은 서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 슈주·소시·2NE1… K팝 아시아는 좁다

    슈주·소시·2NE1… K팝 아시아는 좁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슈퍼주니어는 이날 시상식에서 3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베스트 남자 그룹상’과 싱가포르 시청자들이 뽑은 ‘싱가포르 초이스’상을 받았다. 소녀시대와 2NE1, 백지영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과 ‘베스트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고 2NE1은 ‘내가 제일 잘나가’로 나머지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을 차지했다. 백지영은 ‘베스트 O.S.T’와 ‘베스트 솔로’ 여자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윌아이엠·랑랑·고다 등도 무대 달궈 경합이 치열했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은 비스트가 수상했고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은 미스에이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은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여자 신인상’은 에이핑크가 차지했다. ‘MAMA’는 시청자 인터넷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평가,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통합차트, 선정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공연을 곁들여 6시간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 해외 13개국에 생중계됐다.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한국 가수들은 물론 미국 힙합 가수 윌아이엠, 닥터 드레, 스눕 독,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 일본 인기 가수 고다 구미,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웨이천 등 해외 스타들도 무대를 달궜다. 또한 이병헌, 송승헌, 송중기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임윤택 “슈스케 출전후 가장 큰 기적”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 우승자 특전으로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도 큰 박수를 받았다. 위암 투병 중인 리더 임윤택은 “‘슈퍼스타K 3’ 출전 후 하루하루가 기적 같다. 오늘이 기적 중 가장 큰 기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시상식에 앞서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녀시대는 “우리 음악을 색다른 버전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도 즐겁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어가 가능한 일부 한국 가수들은 영어나 중국어로 묻는 해외 취재진의 질문에 통역 없이 바로 대답해 글로벌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시상식과 기자회견에는 영국 BBC, 중국 신화통신, 일본 NHK 등 외신 취재진 170여명이 참석해 K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엠넷이 해마다 시상하는 이 상은 전년도 10월 24일부터 그해 10월 23일까지 발표된 음반 및 음원을 대상으로 한다. 싱가포르 서봉원기자 murrow04@seoul.co.kr
  •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국에서 141개교가 25만 82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8.6%인 20만 2917명을 수시모집으로 뽑고, 면접·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을 확대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상세한 자료는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만 8297명으로, 2012학년도 27만 2055명보다 1만 3758명(5.1%)이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은 계속 높아져 78.6%로 2012학년도(77.7%)보다 0.9% 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은 내년 9월 6일~12월 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12월 20일까지다. 정시모집 전형은 ‘군’별 모집 없이 내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다. 등록 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 2013년 3월 1~4일에는 타 대학(일반·전문대)에 미등록한 수험생만 등록할 수 있다. ●수시 전형 대부분 생활부·면접 활용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 20개교(1795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23개교(2098명)로 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대학은 경남정보대학, 경복대학, 계명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구미1대학, 국제대학, 군장대학, 대경대학, 대구보건대학, 백석문화대학, 서영대학, 신성대학, 안양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원광보건대학, 재능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창원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등이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학생의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면접,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도 확대한다. 모집 시기도 수시모집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8월 16일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비교과 선발을 하는 학과는 정원 내·외 전형에서 수능과 내신 외에 면접·실기·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등 비교과를 50% 이상 반영한다. 수시에서 비교과 50% 이상 선발 전형은 2012학년도 59개대 418개 학과에서 2013학년도 64개대 454개 학과로 늘어난다. 정원 외 전형 중에는 기회균형선발(농어촌 출신자 17.5%,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13.2%), 장애인 등 대상자(0.7%), 재외국민 및 외국인(13.7%),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10.5%), 특성화(전문계)고졸 재직자(0.3%) 등이 있다. ●가톨릭상지大 등 38곳 수능 최저기준 적용 전문대 대부분은 수시모집 일반·특별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2개, 특별전형 4개는 면접만 본다. 부산예술대학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141개교 중 8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고, 5개교는 수능 성적,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가톨릭상지대학 등 38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수능 성적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거제대학 등 22개교는 수시모집에서 전학과 또는 일부 학과가 학생부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K팝과 등 이색 신설학과 선보여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 포함)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충원 합격 포함)는 이후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이중 등록이나 입학 지원 방법을 위반한 합격자는 전산자료 검색으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K팝과, 무대미술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분장메이크업 전공, 작곡과 일렉트로닉뮤직프로덕션 전공 등을 신설했다. 마산대학은 조선해양요트과, 음료문화학부, 해군부사관과 등을, 부산여자대학은 이가자헤어서비스과, 세경대학은 경찰경호과, 미술치료과 등을 새로 만들었다. ●만학도·전업주부·헌혈자 전형 눈길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이색 전형 등도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대학 등 71개교는 만학도 대상 전형이 있으며, 충청대학 등 32개교는 전업주부, 동강대학 등 32개교는 헌혈 참여자 및 장기기증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밖에 ▲기혼자로서 부모를 봉양 중인 자(서영대학 등 2개교)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구미1대학 등 10개교) ▲유아교육·보육 및 간호에 관심 있는 남학생(부산예술대학 등 7개교) ▲약물 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전주기전대학 등 2개교) ▲자녀를 둔 학부모(전남도립대학 등 3개교) ▲개인홈페이지 운영자(한영대학 등 8개교)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동아방송예술대학 등 13개교) ▲프로게이머(대경대학 등 2개교) 등을 모집하는 이색 전형이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주말 영화]

    ●달마야 서울가자(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청명 스님이 서울의 무심사에 큰스님의 유품을 전해주기 위해 은하사를 떠나자 현각 스님과 묵언수행 중인 대봉 스님이 청명 스님 보호를 핑계로 따라나선다. 스님들이 어렵사리 도착한 서울의 무심사. 주지는 이미 5억원의 빚을 진 뒤 절을 떠났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노보살 스님과 꽃미남 무진 스님, 그리고 동자승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절 곳곳에 붙어 있는 법원의 차압 딱지는 스님들을 기겁하게 만든다. 급기야 절에 들이닥친 범식 일당과 마주친 청명·현각·대봉 스님은 무심사를 구하기 위해 남는다. 그러나 법적으로 이미 대륙개발에 넘어간 무심사. 범식과 그의 수하들은 절터에 주상 복합 건물인 ‘드림시티’를 세울 계획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으름장을 놓고 불전함을 빼앗아 간다. 그 와중에 묵언수행 중인 대봉 스님이 구입한 로또복권이 300억원에 당첨된다. 하지만 로또복권 영수증은 범식 일당이 빼앗아 간 불전함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또 한번 망연자실하는데…. ●뮤직박스(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마이크는 근 50년 전 미국에 이주한 헝가리 출신 이민자다. 그는 성공한 변호사인 딸 앤과 그를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평온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러시아에서 2차세계대전 당시의 기밀문서가 공개되자 마이크는 악랄한 헝가리 전범으로 법정에 서는 신세가 된다. 앤은 모든 게 공산주의자들의 음모라고 주장하며 단호하게 무죄를 주장하는 아버지를 변호하기로 마음먹는다. 부단한 노력 끝에 결국 원고 측 증인들의 증언을 뒤집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끝났다고 여긴 바로 그 순간 진정한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미국에 돌아가기 직전 아버지의 군 동료를 찾아 나선 앤은 그의 누이에게 건네받은 뮤직 박스 안에서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을 발견하고 만다. ●미호 이야기 外(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구미호가 설쳐 흉흉해진 마을, 무당의 점괘에 따라 양반 댁 아가씨 난명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구미호의 제물로 바쳐진다. 아홉 개로 쪼갠 구슬을 먹고 구미호의 아이들을 낳아야 하는 마을 처녀들. 유독 총명했던 난명은 구미호에게 숨바꼭질을 하자며 내기를 건다. 태어난 아이들의 16세 생일이 지나고 그 후 9일 동안 구미호가 아이들을 찾아내기로 한 것이다. 무사히 숨으면 아이들과 엄마들의 승리, 아이들을 전부 찾아내면 구미호의 승리라는 말에 내기를 좋아하는 구미호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두 번째 이야기,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소년이 있다. 소년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마술을 배운다. 마침내 소녀 앞에서 마술 시범을 보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놀림만 받고 만다.
  • [프로배구] 줄부상 LIG, 현대캐피탈 연승제물로

    [프로배구] 줄부상 LIG, 현대캐피탈 연승제물로

    문성민이 돌아온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첫 2연승을 거두고 4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V리그 원정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0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올 시즌 첫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14를 쌓아 드림식스(승점 13)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서 2승4패로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2라운드 들어 문성민의 컨디션이 올라옴과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2라운드 들어 2연승으로 부진 탈출의 가능성을 보였던 LIG는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오히려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베테랑 이경수가 어깨를 다쳐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밀란 페피치는 2세트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려 경기장을 떠났다. 김요한밖에 남지 않은 LIG는 현대캐피탈의 화력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0-8에서 윤봉우의 연속 속공과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15-10까지 달아나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도 9-9에서 수니아스(22득점)의 블로킹과 문성민(16득점)의 서브에이스, 장영기의 블로킹이 이어져 13-9로 앞서 나갔다. LIG는 3세트 김요한(2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21-18로 앞섰지만,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24-23에서 최태웅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열린세상] 역사교육과 국가권력/김태승 아주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역사교육과 국가권력/김태승 아주대 사학과 교수

    근대 국민국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국민 형성’(Nation Building)의 과정에서 국가의 지도력을 유지하고 국민적 통합을 달성하기 위해 널리 이용되었던 전략 가운데 하나는 국가가 역사교육을 매개로 역사해석에 대한 독점적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보통 국정교과서 체제로 부르는, 국가의 역사교육에 대한 개입은 그러나 교과서 편찬과정에서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학계의 연구성과들을 수렴하지 않고 특정 정파의 역사적 관점을 강제하는 도구가 될 때 엄청난 역사적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본과 독일 등의 파시즘 국가에서 자행된 폭력과 침략의 정당화와 그로 인해 초래된 대파국, 그리고 공산권 국가 붕괴 이후 국가에 의해 억압되었던 기억의 분출과 과거 공산당 독재체제 하에서 만들어진 역사교재의 폐기는 바로 그러한 특정 목적에 복무하는 역사인식이 만들어낸 현실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정부가 좋아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선진화’된 국가에서 국가가 역사교육의 내용에 개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도 과거를 미화하는 데 골몰하고 있는 일본 정도가 예외일 뿐 대부분의 ‘선진’ 구미 국가들에서 역사교육은 학계·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져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여기에 참여하는 관련 전문가들은 학계 일반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는 게 상식이다. 그것은 역사교육이 가진 전문성과 관련되어 있다. 평생을 학문과 교육에 진력해 온 학자나 교육자가 집필한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비전문가인 국가가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따라서 역사교과서에 대한 국가의 개입 수준은 그 나라의 ‘선진화’된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교과서 집필과 관련된 매우 전문적인 영역에 국가가 개입하고 정부가 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희귀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관련 국장이 역사교과서 집필 원칙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하나의 지침처럼 말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걱정스러운 현상이다. 역사교과서 집필 관련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개발 공동연구진을 구성하여 연구한 내용을 행정가가 ‘정책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은 관련 전문가들 위에 관료가 있다는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학계나 교육계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학문으로서의 역사’와 ‘관심으로서의 역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우리나라에서 역사는 ‘만인이 전문가’인 영역에 속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전경련을 비롯한 수많은 개인들이 검증되지 않은 자신의 ‘신념’을 ‘역사지식’으로 포장하고, 사실상 판타지물인 연속극들은 사극이라는 이름으로 텔레비전에서 오도된 역사지식을 전파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을 일방적으로 잘못되었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아마도 ‘역사 판타지’ 연속극을 집필한 작가는 예술적 상상력을 주장할 것이고, 제한된 독서와 자료를 근거로 탈맥락적으로 자신이 규정한 역사를 말하는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고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그러한 ‘취향’에 따른 역사 이해가 허용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사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관심으로서의 역사’ 영역에 속한 것으로, 관련 분야를 평생을 바쳐 연구하고, 독서하고, 가르쳐 온 역사학자나 역사교육자들의 ‘학문으로서의 역사’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누구나 역사학자로 행세하는 현실 속에서 교과부 장관이나 관료가 역사학자들의 전문성을 무시하거나 소수 학자들의 견해를 학계 일반을 대표하는 견해로 확대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된다. 역사교과서가 학문적 토론의 결과로서가 아니라 특정 집단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수정되는 이 나쁜 전례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교과부는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적어도 역사‘교과서’만큼은 ‘정권의 의지’가 아니라 ‘학문적 성찰’이 그 집필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 ■프로농구 ●오리온스-전자랜드(고양체)●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이상 오후 7시) ■농구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건국대-고려대(오후 5시 건국대체) ■여자농구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 부천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 예선전(오전 10시 김천체) ■스쿼시 청주직지배 선수권대회(오전 9시 청주미래스쿼시클럽) ■빙상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낮 12시 고양 어울림누리)
  • 일손 놓은 야생동식물 보호감시원

    농어촌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야생 동식물 보호 감시원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2일 경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부터 각 지자체는 매년 야생 동식물의 보호를 위한 감시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기는 수렵철(11월~이듬해 3월)에 집중되고 있으며, 감시원들은 야생동식물의 불법 포획 및 채취 감시를 비롯해 밀렵도구 수거, 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 야생동물 먹이 주기 등 야생 동식물 보호와 관련한 각종 임무를 수행한다. 여기에는 연간 도비 및 시·군비 3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그러나 대다수 시·군들이 실효성 문제 등을 이유로 감시원을 아예 두지 않거나 1~2명씩 형식적으로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포항·영천시와 고령·영양군 등 4개 시·군은 감시원이 없는 상태다. 경주·구미·경산시와 의성·청송·청도·성주·칠곡군 등 8개 시·군은 감시원 1명씩을, 영주시와 예천·청도·영덕군 등 4개 시·군은 2명씩을 뒀다. 안동시는 감시원 6명을 확보하고 있지만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행정구역이 가장 넓어서, 그리 많은 인원이 아니다. 24개 전체 읍·면·동(면적 1521.62㎢) 지역의 야생동물 보호 업무를 맡기고 있다. 시·군의 감시원들도 하루 8시간 근무에 3만 5000원인 낮은 보수(일당)로 인해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보수 수준은 근무시간이 동일하지만 감시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군의 산불감시원 보수 3만 8000원(유류대 5000원 별도)의 8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시·군들은 현재 산불 감시원 60~260명씩을 확보해 현장에 투입한 실정이다. 야생 동식물 보호 감시원인 이모(53)씨는 “시·군들이 쥐꼬리만 한 일당을 주고 감시원 1~2명에게 8~20개 정도의 전체 읍·면·동 지역에 대한 야생 동식물 보호 감시 업무를 맡긴 것이 어디 말이나 되느냐.”면서 “그저 수박 겉 핥기식으로 시늉만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시·군 관계자들은 “일자리 창출과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감시원을 확충하려고 해도 열악한 재정 여건이 걸림돌”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KT ‘올레체’ 한글 첫 국제디자인상

    KT ‘올레체’ 한글 첫 국제디자인상

    로마자 등 알파벳 문자가 휩쓸던 ‘서체’(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부문에서 한글 서체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T는 21일 자사 기업 서체인 ‘올레체’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타이포그래피 수상작으로 처음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레체는 KT의 로고 및 웹, TV 광고 등에서 브랜드 서체로 활용되고 있다. iF 어워즈는 독일 iF 국제 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프로덕트, 머트리얼, 패키지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KT가 수상한 타이포그래피 부문은 독일 아우디 등 전통적으로 유럽 기업들이 휩쓸었다. 그리스·로마 등 구미 문자의 경우 52개의 대·소문자만 디자인하면 돼 서체 개발이 상대적으로 간결하다. 그러나 한글의 경우 자음, 모음 등을 따로 디자인하고 결합해야 해 1만자 이상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한글로 된 기업 서체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전무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플러스] 동대문구미술협회 정기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25일까지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제5회 동대문구미술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엄선한 80여점 외에 도봉·중랑·강북·노원구 미술협회장들의 작품도 초대 전시된다. 문화체육과 2127-4717.
  •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어디까지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어디까지

    ●가림막 이용 드로잉페스타 진행 21일 광주 동구 광산동 13번지 옛 전남도청 자리. 공중에선 대형 크레인이 철골 구조물을 옮겨 나르고 땅에서는 인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2014년 완공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골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문화전당터를 둘러싼 길이 1.3㎞, 높이 6m의 양철 보호막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13번지 드로잉페스타’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1일 “현재 공정률 30%로 내년이면 문화전당의 겉 골격이 완성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당이 개관할 때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200억 투입…2014년 완공 이 사업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추진됐다.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 허브’(축)로 육성하고,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옛 도심의 공동화를 막자는 지역민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2010년까지 모두 7040억원을 들여 전당을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랜드마크’ 논란과 ‘옛 도청 별관 보존’ 문제로 4년가량 지연됐다. 올해부터 사업이 속도를 냈다. 내년도 사업비는 당초 정부안보다 624억원이 늘어난 1200억원으로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전당에 들어설 시설은 5개로 나뉜다. 아시아예술극장(대극장·소극장)과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지식문화원 등이다. 올 연말까지 문화정보원과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북측 주차장 등 5개 건물의 골조 공사가 끝난다. 내년엔 어린이문화원을 포함한 이들 5개 건물에 대한 외부 마감 공사가 진행된다. 문화전당의 규모는 부지 12만 8600여㎡에 전체 면적 17만 8100여㎡다. 건물 공사가 진행될수록 그 안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7대 문화 사업권과 연계 추진단은 문화전당을 콘텐츠 개발과 제작은 물론 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의 보급과 유통을 담당하는 ‘문화발전소’로 육성시킨다는 복안이다. 이곳은 아시아 46개국 36억 8000만명의 역사 전통과 문화를 담는다. 추진단 관계자는 “문화전당에는 어린이만을 위한 특별한 시설이 배치되는 등 프랑스의 퐁피두센터 같은 기존 구미 지역 문화복합시설과의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며 “가장 동양적인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도 조만간 문화전당과 연계한 7대 문화권 사업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후속 조치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를 통해 세계를 비추는 빛’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집중, 연계, 벨트’ 3가지 유형의 개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화전당 주변과 시내 일원을 아시아 인권 문화권, 아시아 문화 교류권, 아시아 신과학권, 아시아 전승 문화권, 생태 환경 보존권 등으로 세분화해 문화 중심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롯데·LG, 김동주에 뭉칫돈 푸나

    롯데·LG, 김동주에 뭉칫돈 푸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과열 양상이다. 원 소속구단과의 자유계약선수(FA) 우선 협상 기간인 지난 19일까지 9명이 계약했다. 이튿날 곧바로 이어진 나머지 7개 구단과의 FA 2차 협상 첫날, 3명이 전격적으로 도장을 찍었다.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와 정대현을 제외한 6명 가운데 이택근이 넥센으로, 송신영(이상 전 LG)이 한화로, 임경완(전 롯데)이 SK로 둥지를 옮겨 틀었다. 이처럼 속전속결로 타 구단으로의 이적이 성사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이 그동안 물밑 접촉을 해왔다는 의혹을 살 정도다. 17명이 FA를 신청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원 구단에 안주했고 일부가 해외 진출을 꿈꾸면서 사실상 시장 물량이 크게 줄어 과열 양상을 띠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프로야구 인기가 폭발하면서 각 구단의 씀씀이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현재 미계약 상태로 남은 선수는 김동주(35·전 두산)와 조인성(36·전 LG), 이승호(30·전 SK 20번) 등 단 3명이다. 이들이 타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개인 능력과 달아오른 FA 판세를 감안할 때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김동주는 타고난 파워에 정교함까지 갖춘 간판 타자로 두산의 상징 같은 존재다. 조인성 또한 오랜 세월 LG 안방을 든든히 지켜 존재감은 뚜렷하다. 당장 어느 팀에서 뛰어도 몸값은 충분히 해낼 ‘물건’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둘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데다 몸값이 비싼 게 흠이다.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소속구단에 올해 FA 선수 연봉의 300%, 또는 연봉 200%+보호선수 20명 이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김동주는 올해 연봉킹(7억원)이다. 그를 잡는 구단은 최대 21억원을 보상해야 한다. 조인성의 올 연봉은 5억원이다. 때문에 둘은 결국 원 소속 구단과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두산과 LG도 조급해하지 않는다. 다만 이대호를 놓친 롯데와 이택근·송신영을 잃은 LG가 김동주 잡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두 구단은 준비한 두툼한 뭉칫돈을 아직 풀지 못했다. 해외진출을 꿈꾸는 이승호는 국내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 마무리 경험도 풍부한 좌완이어서 가치를 더한다. 불펜이 취약한 KIA, LG, 롯데 등의 ‘입질’이 거셀 전망이다. 이승호의 보상금이 최대 6억원에 불과해 각 구단의 구미를 더욱 돋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문성민·수니아스 ‘쌍포’ 삼성화재 연승행진 저지

    [프로배구] 문성민·수니아스 ‘쌍포’ 삼성화재 연승행진 저지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누르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놨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12 V리그 홈경기에서 문성민(23점)과 댈러스 수니아스(31점) 쌍포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3-1로 물리쳤다. 승점 11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4위 드림식스(승점 13)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발목 수술과 어깨 통증으로 1라운드 막판 팀에 합류한 문성민은 이날 63%에 달하는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삼성화재의 주포 가빈 슈미트(32점)와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수니아스도 블로킹 5점, 백어택 13점을 포함해 31점을 몰아치며 폭발력을 뽐냈다. 1라운드에서 전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가빈은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2000득점을 돌파했지만 범실을 13개나 쏟아낸 탓에 빛이 바랬다. LIG손해보험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드림식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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