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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정무수석 이르면 주내 인선

    靑정무수석 이르면 주내 인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공백 상태가 3일로 꼬박 한 달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안으로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정부 고위직 인사는 청와대 인사위원회에서 다루지만 청와대 내부 인사는 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진이 인선 대상과 시기 등에 대해 누구도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다. 다만 ‘윤창중 사건’의 여파로 지난달 3일 이정현 당시 정무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옮긴 이후 정무수석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인선을 늦춰선 안 된다는 기류가 여권 내에 형성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일괄 공개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치열해지는 정치 상황이 정무수석의 필요성을 배가시키는 요인이다. 앞서 허태열 비서실장이 7∼8명의 후보군을 추천했으며 검증 과정을 거쳐 지금은 3~4명의 후보군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상 박 대통령의 최종 선택만 남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새 정무수석에는 정무 능력을 갖춘 친박(친박근혜)계 다선 의원들이 주로 거론된다. 3선 출신의 김학송(경남 진해), 김성조(경북 구미갑)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지낸 만큼 국회 업무에 밝고 여야 의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라는 평가를 듣는다. 초선 출신 김선동 정무비서관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 비서관에 대한 청와대 안팎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때 언론인 출신 기용설도 나왔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템플스테이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템플스테이

    ‘일상의 쉼표를 찍고 산사에서 찾아보는 참나’ 해마다 이때쯤이면 전국의 사찰에는 템플 스테이와 관련한 문의가 쇄도한다. 단순한 종교적 체험을 넘어 교육과 명상, 수양을 겸할 수 있는 독특한 휴식법이다. 올해도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프로그램도 갈수록 맞춤형으로 발전하는 추세. 특히 올여름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여름 템플 스테이 가운데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다. 단순한 놀이형부터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까지 연령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진해 대광사의 ‘스님과 손잡고 뒹굴어 보아요’는 수행 체험과 해양레포츠를 겸한 이색 템플스테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근 편백나무 숲에서의 호흡명상, 요가, 다도 등으로 진행한다. 부산 내원정사의 ‘자우림 템플스테이’는 천연비누·두부 만들기와 숲 체험으로, 강화 전등사의 여름 템플 스테이는 다도·명상·단청 등 전통문화 체험과 삼랑성 역사길 포행 및 내 모습을 만나는 페르소나 마스크 만들기로 유명하다. 하동 쌍계사는 ‘여름 어린이 한문학당’ ‘오감만족명상’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 학습과 놀이가 조화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한문학당 템플스테이의 시초인 서산 부석사의 ‘충·효·예 한문학당’에도 벌써부터 문의가 몰리고 있다. 이 밖에 평창 월정사는 자신의 행동과 언어습관을 살피는 에코명상, 숲속 걷기 등 모둠 명상 시간과 전통문화재 탐방을 진행하며, 구례 화엄사는 내 꿈 찾기와 마음거울 들여다보기를 비롯해 스님과 함께 대화하며 고민을 풀어 나가는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휴식과 함께 불교 전통문화를 배우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도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추세다. 선무도의 총본산인 경주 골굴사의 ‘선무도 화랑 템플스테이’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기 템플스테이. 선요가·선기공·선무술은 물론 호신술·국궁·승마를 배울 수 있으며, 스님들과 공동노동도 해볼 수 있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의 간화선 집중수행도 눈여겨볼 프로그램. 간화선 수행으로 참나를 찾을 수 있는 자리로, 매일 스님의 소참 법문과 점검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강화 전등사, 대구 동화사, 속초 신흥사, 평창 월정사, 하동 쌍계사 등이 불교문화를 배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을 풀고 싶다면 참선, 명상 중심의 수행형 템플스테이가 제격이다. 서울 조계사의 ‘여름밤, 구미호를 쫓다’, 화성 용주사의 ‘하안거 참선 템플스테이’, 서울 길상사의 ‘여름 선수련회’, 성주 자비선사의 ‘자비선 명상 체험’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들. 불국사는 108배와 스님과의 차담, ‘자타불이’ ‘마음 나누며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법흥사는 새벽예불, 보궁 108배, 꿈 주머니 만들기, 나에게 편지쓰기, 타종 명상, 소나무 숲길 포행 등으로 꾸미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여는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템플스테이’도 관심이 쏠리는 프로그램. 요즘 ‘힐링의 아이콘’이라는 혜민 스님이 2030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흔치 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그들은 그 계곡에서 야숙한 이튿날 선반 머리에 붙잡은 적당들을 추달(推撻)하여 얻어 낸 길을 따라 산채로 향했다. 일전을 앞둔 행중 모두는 신들메로 발을 바싹 묶고 바짓가랑이에는 통행전을 친 복색을 갖추었으니 깔축없는 장돌림 차림이었다. 조도를 소리 없이 걸어가는 행중 누구에게도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산채가 자리 잡은 곳은 한나무재에 있는 응봉산을 넘기 전인 삿갓봉이었다. 그러나 말이 쉬워 삿갓봉이지 거기까지 가는 데는 메뚜기 이마같이 깎아지른 듯한 치받이길로만 이어진 데다가 그 길 끝자리에 난데없는 암자 하나가 조도를 가로막고 있었다. 수정암(修正庵)이란 암자인데, 규모가 번듯하진 않았으나 그곳에 암자가 있었다는 것은 길눈 밝기로는 따라올 사람이 없다던 곽개천도 미처 몰랐던 일이었다. 척후로 내세웠던 위인이 바로 그 암자를 가리켰고 덮치고 보니 놀랍게도 젊고 허우대가 건장한 스님이 혼자 기거하고 있었다. 그런 암자에는 허리가 굽어 콧등이 땅에 닿을 듯이 늙은 스님이 동자를 데리고 기거하기 마련이었다. 그러나 상단이 발견한 스님은 기골이 번듯한 중년의 사내였고, 머리를 깎아 독두이긴 하였으나 도무지 스님의 외양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앞섰다. 중도 속도 아닌 그런 어중간한 위인으로 보였다. 그가 산적이란 것을 눈치챈 사람은 정한조였다. 샛재 주막을 찾아와 이것저것 수소문하고 다녔던 운수납자의 외양을 소상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본색을 알아챈 정한조는 스님으로 가장하고 암자를 지키던 그를 덮쳐 몽둥이질로 추달하였다. 그 암자에는 원래 목에 가래가 가릉가릉하는 노스님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여름에 저승길을 코앞에 둔 노스님을 쫓아내고 자칭 운수납자란 놈이 암자를 차지해 도둑의 척후 노릇을 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그러고는 암자 뒤쪽을 가리켰다. 뒤쪽으로는 은사시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서 암자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사시나무 숲을 간신히 비켜 나가면 계곡 쪽으로 뻗은 완만한 경사지가 나타났다. 경사지의 조도를 따라 행초 한 대 태울 동안만 걸어가면 산기슭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움집과 뜸집들이 나타났다. 그것이 명색 산채인 셈이었다. 산채를 발견하는 순간 행중은 흥분했다. 새들도 넘기 어려운 이런 첩첩산중에 산채가 교묘하게 숨겨져 있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들을 잔뜩 긴장시켰던 산적들의 수효가 잡고 보니 열 사람을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풍경한 꼴을 벌이지 않고 산채를 접수하리란 것은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었다. 발행할 적에만 해도 상단 행중에 한두 사람은 목숨까지 내놓아야 한다는 각오를 했다. 잡힌 산적들은 거개가 계집들과 거동이 임의롭지 못한 늙은이들이었는데, 삼순구식도 어려웠는지 모두 피골이 상접했고 얼굴들은 누렇게 떠 있었다. 뜸 지붕에 돌막집이며 풀막 지붕에 귀틀집이며 움집들을 샅샅이 뒤져 보았으나 방과 부엌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살림집이란 명색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이렇다 할 가재도구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각다분한 시골집이라 하더라도 바람벽에 멱서리, 둥구미, 삼태기, 바구니, 버들낫, 구럭 같은 너절한 가재도구들이 걸려 있음 직한데, 그런 것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몸을 붙이고 살았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이름만 산채일 뿐 산적들 대다수는 도방 대처의 숫막이나 색주가에서 뒹굴며 살았다는 증거였다. 붙잡힌 산채 식구들은 눈이 번들거리는 상단들이 화승총에 작살이며 몽둥이를 들고 들이닥쳤으나 육탈이 된 형용에 얼혼까지 빠져 버렸는지, 기절초풍해서 달아나기는커녕 비루먹은 나귀처럼 대판으로 벌어지고 있는 소동을 넉살 좋게 바라보기만 하였다. 그중에서 한 사람이 움집 앞에 있는 손바닥만 한 텃밭 고랑에서 괭이질하다가 잔당들을 색출한답시고 정신없이 설쳐 대고 있는 상단 사람을 손짓하며 한마디 거들었다. “노형들께서는 두령의 행방을 찾으시오?” “그렇다 이놈아. 네놈이 그놈 행방을 알고 있느냐?” “행방은 미처 지켜보지 못했으나 외양이 어떻다는 것은 또렷하게 꿰고 있지요.” “그렇다면 그놈 도타하기 전에 용모단자를 냉큼 일러라.” “도타하다니요?” “아직 그놈을 찾아내지 못했으니 도타할지도 모르지 않나.” “암자를 뒤졌다면서 두령을 찾아 멸구를 시키지 못했단 말이오? 그 암자에서 참선하던 땡초란 놈이 바로 이 산채의 두령이오.” “그놈 알아맞히기는 오뉴월 쇠파리일세.”
  • [환경 플러스]

    구미 불산 누출 폐기물 처리 완료 환경부는 지난해 9월 경북 구미시 산동면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로 발생된 폐기물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초기대응과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재난폐기물 통합 매뉴얼(가칭)’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로 8400여t의 오염 폐기물이 발생했다. 논작물이 900여t, 밭작물 3400t, 과수작물 100t, 임목과 임산물 3900t, 가정 내 보관 중인 농산물 100t 등이었다. 임목과 임산 폐기물의 경우 산림청과 구미시 산림경영과 주관으로 수거?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작업 주체 선정을 놓고 갈등도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발생한 충남 태안 유류 오염 폐기물 처리를 맡았던 한국산업폐자원공제조합이 환경부와 협의해 불산 오염폐기물 처리 주체로 참여하고자 했으나 지자체는 처리용역 주체 인정 근거 부재를 이유로 불가방침을 통보했다. 폐기물 처리가 늦어진 것은 업체별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초기 폐기물 확인 과정과 현장 투입업체 지휘·관리 체계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 직원들 수필집 발간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직원들의 공원관리 체험담을 수필집으로 엮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지난 4월 전국 국립공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수필 공모전에 접수된 211편 중 우수작품 70편을 선별해 담았다. 공단 초창기에 겪었던 애환, 반달가슴곰 복원이나 조난자 구조, 불법 단속 등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또 퇴직 선배들이 전하는 충고와 직원들의 가족애가 담긴 애틋한 사연들도 함께 수록되었다. 내용은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주요 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 한편 공단은 7월 중 수필집 내용을 소재로 하는 웹툰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인사과 유창연△산업경제과 김승태△재정관리총괄과 이지원△지역금융과 김희재 ■법무부 ◇출입국관리공무원△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종호◇교정공무원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김준겸△전주 최효숙△의정부 김명철△창원 장보익<서기관 승진>△대구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박희수△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양칠성△광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성병훈<서기관 전보> [법무부]△분류심사과장 김동현△교정기획과 정동규[교도소장]△부산 오홍균△포항 김종국△진주 정운선△군산 김정선△청주 송인섭△춘천 박호서△안동 김명곤△김천소년 이영희△경북북부제3 정재홍△경주 성맹환△영월 오세홍△장흥 김윤홍[구치소장]△대구 김길성△통영 김재준[부소장]△대구교도소 한응범△광주교도소 유태오△부산구치소 김진구△성동구치소 조기룡△인천구치소 임남순[서울지방교정청]△보안과장 우희경△직업훈련과장 주점숙△사회복귀과장 최병록△의료분류과장 윤종우[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한상호△보안과장 정창헌△의료분류과장 김재익[대전지방교정청]△총무과장 박광래[광주지방교정청]△직업훈련과장 이현철△사회복귀과장 노현태[서울구치소]△사회복귀과장 황우택[대전교도소]△총무과장 한상교△분류심사과장 민육기[안양교도소]△사회복귀과장 서호영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정종승 김상일◇과장급 전보△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장 이재준 ■국민권익위원회 △민간협력담당관 조덕현△청렴연수원장 조재준◇과장△민원정보분석 김원영△110상담안내 김범일△민원조사기획 박순홍△행정문화교육민원 박민주△복지노동민원 황호윤△산업농림환경민원 오정택△부패심사 김안태△공익보호지원 최창우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봉옥△조세심판원 최시헌 ■병무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징병관 강임복 ■기상청 △감사담당관 조기현 ■경기도 ◇지방이사관△안산 부시장 박정오◇지방부이사관△자치행정국장 이병관△보건복지국장 박춘배△안전행정실장 조청식<부시장>△성남 이한규△고양 최봉순△광명 김용연△파주 박태수△김포 문연호△구리 손성오◇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 <직무대리>△균형발전국장 이재철△춘산산림국장 송유면△경제기획관 신낭현△팔당수질개선본부장 김대순△융복합도시정책관 김기봉<부시장>△의왕 최원용△동두천 장영근△과천 이석범△이천 윤병집<부군수>△여주 정상균△연천 김한섭 ■강원도 ◇국장급△문화체육국장 신만희△녹색자원국장 김덕래△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 조규석△원주시 전출 최광철△총무과 김영범△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 김미영△총무과 홍성태△보건환경연구원장 이택수△고성군 전출 박흥용 ■코트라 ◇상임이사 승진△중국지역본부장(베이징무역관장 겸임) 함정오◇전보△기획조정실장 윤원석△워싱턴무역관장 김종춘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임용△제지본부장 박용성△ID본부장 조병호◇1급 <승진>△관리처장 이종일△비서실장 박경택△감사실장 강상구<전보>△기획처장 박성현△사업처장 문승훈△해외사업1단장 송석현△조달실장 염병출△화폐본부 주화처장 채정수△ID본부 관리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박용환 ■EBS △콘텐츠기획센터장 류현위◇승진△콘텐츠사업단장 손홍선△교육방송연구소장 김동순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고객지원실장 김선옥△의료보장성강화실무지원단장 한만호<지사장>△중랑 장석진△경주 김익종△군산 박양운△대전중부 김대수△의정부 정영선◇1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진종오△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장수목<지사장>△도봉 서태진△강서 김윤욱△구로 박해구△동작 최원영△서초북부 박기현△송파 오인환△강동 노태호△강릉 용왕식△해운대 이영식△광주동부 한명덕△광주서부 주인철△목포 이주성△수원동부 홍순경△고양일산 윤여태△화성 정일만△경기광주 주호안◇1급 상위직 전보 <지사장>△원주횡성 안수민△울산중부 최영태△양산 안병운△고양덕양 조영남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장 염춘미◇지사장△도봉노원 백수현△강남역삼 서인필△양천 조재문△화성오산 정대성△대구남구달성 정경화△문경 곽기정△구미 정준택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조경제문화본부장 김호성◇실장△창조경제사업 박성균△창의인성사업 연경남△창의문화기획 최연구△융합과학기획 조향숙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연구위원 박성욱◇이동△연구지원실장 김정한△감사실장 이종혁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신동재◇편집국△고용·노동선임기자 김기찬◇SUNDAY편집국△국제선임기자 남정호△경제에디터 홍병기△사회에디터 박재현 ■MBC △글로벌사업국장 김광민△경영지원국 관재부장 양영석△드라마1국 드라마운영부장 오영근 ■을지재단 △본부장 최헌호◇을지대 <대학본부>△의무부총장 박준숙△감사실장 홍순득[처장]△기획조정(신캠퍼스추진단장 겸임) 정명진△교학 정동근△입학관리 김정환△취업지원 유순규△전략홍보 유재웅△사무 김명홍<부속기관>△학술정보원장 오희영△생활관장 김규동(성남) 김현영(대전)△동문지원센터장 최한영<부설기관> [원장]△지식경영교육(성남평생교육원장 겸임) 마기중△평생교육(대전) 이기호△을지인력개발 이혁진[센터소장]△교육개발연구(대전) 박원일△임상수기훈련(대전) 양영모△지역혁신 이우철△창업보육 신문삼[연구소장]△을지중독 최삼욱△사이커뮤니케이션디자인 원명진[단·관장]△산학협력단 김규호△고령친화체험관 안창식△특성화추진사업단 신상진<대학 및 대학원>△대학원장 백태경△보건대학원장 김영훈[대학장]△의과(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장 겸임) 유승민△간호 임숙빈△보건과학 조해월△보건산업 이승진◇을지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조우현<의료원기획처>△처장(서울기획총괄팀장) 홍윤주△부처장(대전기획총괄팀장) 김승민△간호국장 박영우<을지대학교병원>△명예원장 박주승△진료제1부원장 박문선△진료제2부원장 구대원△기획실장 김승민△진료부장 정경태△교육수련부장 이창화△연구부장 이수주△QI실장 양호직△진료협력센터장 우승효△국제진료소장 윤희정[센터소장]△폐·식도 김길동△외상 이민구△관절 이광원△모자보건 오관영△척추 김환정△소화기 김용식△운동의학 정강재△응급의료 이장영△여성의학 양윤석△종합건진 차순홍<을지병원>△의무원장 손숙자△진료1부원장(진료협력센터장 겸임) 김대운△진료2부원장 유탁근△기획실장 홍윤주△진료부장 이승주△QI실장 이정주[센터소장]△종합건진 한지혜△모자보건 신정환△응급 조광현 ■수출입은행 ◇승진△기술환경심의실장 정창호△경협기획실 프로그램팀장 홍성훈△시스템개발실장 김영섭△청주지점장 류창열△모스크바사무소장 이창종△인사부소속(연수파견) 이성준◇전보 <실장>△법무 장영훈△중소조선금융 이내형△전대금융 이태형△기업구조개선 천명욱△경협기획 나기환△감사 윤석만<부장>△기업성장지원 김진태△자금 유승현△정보시스템 허태영<지점장>△울산 이동환△인천 천헌철<사무소장>△뉴델리 강순기△두바이 정익채△뉴욕 신경택 ■유진기업 ◇승진△전무 오영석△상무 최재호 전택수 김광수 김진구△이사 황우종
  • [이슈 & 이슈] “구미철도CY 재개는 국토부의 횡포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활성화가 우선”

    [이슈 & 이슈] “구미철도CY 재개는 국토부의 횡포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활성화가 우선”

    “불법 영업장인 구미철도CY 재가동보다는 국책사업인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활성화가 급선무입니다.” 백선기 경북 칠곡군수는 30일 “무엇보다도 국토교통부가 칠곡군과 13만 칠곡 주민들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구미철도CY를 7월에 재가동하겠다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지난 17일 국토부에서 관련 기관 대책회의가 열렸지만 칠곡군은 참석 통보조차 받지 못했다”면서 “국토부가 아직도 지방정부에 군림할 수 있다고 착각해 나온 횡포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면서 “국토부는 대통령의 검토 지시 한 마디에 법과 여론까지 무시해 가면서까지 불법 시설물인 구미철도CY 양성화에 급급할 게 아니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추진됐지만 극심한 영업 부진 등으로 빈사상태에 놓인 영남물류기지 활성화 방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남물류기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컨테이너 보관 및 운송 등 단순한 기능에서 과감히 탈피, 물류기지 일부의 용도변경을 통해 제조 및 판매시설 설치 등 사업을 다각화하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철도 운송이란 장점을 활용해 철강 및 농수축산물을 들여와 1차 가공한 뒤 영남내륙권 등에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 군수는 “국유지인 구미철도CY는 중앙도시계획심의회의의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진출입로 확·포장, 명칭 변경 등 각종 문제점을 개선한 뒤 재가동해도 늦지 않다”면서 “칠곡은 구미철도CY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이 같은 전제조건들이 선행된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슈 & 이슈] 경북 구미철도 컨테이너 적치장 재개 갈등

    [이슈 & 이슈] 경북 구미철도 컨테이너 적치장 재개 갈등

    경북 칠곡에 있는 구미철도 컨테이너 적치장(CY) 열차 운행 재개 문제를 둘러싸고 칠곡군과 구미시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의 구미철도CY 열차 운행 재개 건의를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칠곡군과 주민들이 “지역 실정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003년 준공된 칠곡 약목면 복성리 경부고속철도 보수기지에 있는 구미철도CY는 2005년 2월부터 열차가 운행되면서 구미지역 50여개 수출기업체들의 컨테이너를 하루평균 260개 처리했다. 하지만 CY는 고속철도 부지를 물류기지로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는 논란 등으로 몇 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끝에 지난해 5월 전면 폐쇄됐다. 구미철도CY는 칠곡에 있지만 CY 측이 구미지역 물동량을 주로 처리한다 해서 붙인 것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30일 “국토부가 7월부터 구미철도CY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한 만큼 철도시설관리공단의 국유재산 사용 승인과 시설보수를 마치고 조만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재가동 방침은 지난 5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으로부터 지역 수출업체들의 현안이라며 이를 건의하자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상의 등은 지역 수출 물동량의 운송이 육로에서 철도로 바뀌면서 연간 40억원의 운송비를 절감하게 돼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업체들은 구미철도CY 폐쇄 이후 이와 같은 기능을 갖춘 인근 영남권내륙물류기지(영남물류기지)를 이용하지 않고 육로를 이용, 부산항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했다. 영남물류기지가 CY보다 11㎞ 정도 멀어 물류비가 증가한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칠곡군과 주민들은 “주민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규정하고 대규모 집회 등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석 칠곡군 부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최근 국토부를 방문해 “일방적인 CY 재가동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칠곡군 등이 반기를 드는 것은 이곳이 애초 불법시설인 데다 진출입로 개설 미비로 대형 컨테이너의 농로(편도 1차로) 출입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CY 인근의 교통 장애와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 또한 크다는 것이다. 이 CY는 토지 관리권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간의 복잡한 법적 공방 끝에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컨테이너 야적장 사용이 불법이란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철도시설공단은 CY가 실제로는 고속철도 보수기지인 만큼 야적장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결국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칠곡군은 CY 재가동에 앞서 국비 등 총 2430억원이 투입돼 건립됐으나 극심한 영업 부진 등으로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는 영남물류기지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 화물취급장 7동과 집배송센터 3동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일반화물 339만t과 컨테이너 33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는 영남물류기지는 개장 2년 반이 지났지만 현재 가동률이 42%에 불과하다. 군은 또 구미철도CY를 재가동하려면 먼저 재난·교통·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한 합법성 확보와 함께 진·출입로 확·포장, 약목보수기지 설치 당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정부와 구미지역 경제계 등은 구미철도CY가 불법 운영이란 대법원 판결에도 한마디 상의없이 재가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만약 이를 강행할 경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철도CY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구미의 수출물량이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빠른 시일 내에 구미철도CY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면서도 “칠곡군과 CY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실사를 통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철저한 대책을 마련한 뒤 재가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온라인전략국 나우뉴스 부장(Boom팀장 겸임) 임창용 ■헌법재판소 ◇법원이사관 승진△심판자료국장 김정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과장 송상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과장 임종현△서울청 수입관리과장 송인환△경인청 운영지원과장 장영수△경인청 수입관리과장 오정완△대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동욱△식품의약품안전처 박정배△보건복지부 이남희 ■국세청 ◇부이사관△심사1담당관 김세환△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노정석◇서장급 <담당관>△통계기획 천기성△전산기획 배상재△정보개발 김규성△감사 김진현<과장>△법규 이준오△소득세 조성훈△법인세 김형환△소비세 김주연△상속증여세 안종주△조사1 최상로△조사2 김태호△소득관리 백운철<서울지방국세청>△징세과장 김대훈△송무1과장 신광동△송무2과장 김성준△신고관리과장 이영운△조사1국 조사1과장 류득현△조사1국 조사3과장 황희곤△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민광선△조사3국 조사3과장 정용대△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민주원[세무서장]△종로 박노길△중부 정용삼△남대문 조용을△성북 김상진△서대문 정삼진△동작 이복희△강남 권도근△반포 장운길△서초 신희철△노원 이현희△강동 김문식△송파 윤봉환<중부지방국세청>△송무과장 이순구△신고관리과장 한연호△신고분석1과장 이기열△조사4국 조사1과장 공석룡[세무서장]△인천 유제란△부천 홍정표△용인 최대웅△시흥 고광남△수원 김영진△동수원 주광열△화성 성점수△평택 장경상<대전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손남수[세무서장]△서대전 임병호△제천 이제우<광주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김형기△북전주세무서장 신현숙<대구지방국세청>△조사2국장 한창욱[세무서장]△서대구 최병문△구미 김일현<부산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이수진△징세과장 엄전중△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태진△조사2국장 정정룡[세무서장]△북부산 진경옥△김해 박종태<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이운창<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 장철호△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 박종희△대법원 최영준△최시헌 유세영 김태호◇초임세무서장△광주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박기화<세무서장>△홍천 박찬욱△영월 김명종△충주 김태식△공주 한귀전△보령 김용완△홍성 김대일△북광주 박창규△서광주 김익태△군산 이호석△익산 김성수△순천 유충선△정읍 김상학△남원 한지웅△해남 김기호△북대구 김기복△경주 최종환△경산 남해찬△김천 이원봉△상주 이창기△영덕 이상화△서부산 임채수△수영 한창목△창원 윤종태△진주 박인기△거창 최정식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 김상목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조사지원과장 정창호△경제조사과장 오성영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김정곤◇과장급 승진△기획조정관 미래창조전략팀장 이병서△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벼육종재배과장 이점호△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오대민△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신현열◇전보△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장 김보경 ■부산시 ◇3급△교통국장 안종일<부구청장 요원>△부산진구 이규호△남구 이재학<승진>△기획재정관 이병석△인재개발원장 정태룡△여성가족정책관 이화숙◇4급△여성정책담당관 김희영△감사담당관 최동환△자치행정과장 박종문△문화예술과장 이근주△신성장산업과장 홍경희△영도구(부구청장 요원) 진기생△기장군(부군수 요원) 정수현△부산환경공단 파견 송영주△시설계획과장 김인환△도로계획담당관 임경모△하천관리담당관 김광설△한국철도시설공단 파견 임삼택△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유재학△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장 최대경△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 이병인△영도구(국장 요원) 안수근△북구(국장 요원) 황정현△남구(국장 요원) 전유찬△건축주택담당관 곽영식△도시정비담당관 정정규△상수도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소장 한성근<승진>△환경보전과장 설승수△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노수상△국제산업물류도시개발단장 김영철△동구(국장 요원) 이희걸<승진·직무대리>△도시재생과 차성룡△교통운영과 홍성태△사회복지과 조병수△평가담당관실 김영현△홍보담당관실 김관섭△감사담당관실 이석근△정책기획담당관실 정재관△경제정책과 송광행△도시정비담당관실 박철순△시의회사무처 한동하 ■충남도 ◇2급△자치행정국 총무과(공로연수 파견) 이성호◇3급△천안시 부시장 전병욱◇4급△논산시 부시장 김주찬△서천군 부군수 오일교△자치행정국 총무과 김종화 이완수(공로연수 파견)◇4급 상당△보건환경연구원장 김종인△자치행정국 총무과(공로연수 파견) 서우성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장 황병수△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정강수△영주부시장 안효종△문경부시장 박영수△울릉부군수 강철구△의회 의사담당관 조우만 ■중소기업진흥공단 △정보관리실장 전원찬◇처장△기업금융 최천세△리스크관리 황영삼△인력개발 구재호◇지부장△경기서부 이우수△충북북부 김정열◇본부장△강원지역 김원종△대전지역 이성희△충북지역 최덕영◇원장△호남연수 김정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성과관리실장 박기연◇원장△국립공원연구 신용석△생태탐방연수 김철수◇사무소장△지리산남부 이수형△한려해상동부 윤용환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사고점검처장 이두원△교수실장 정환규△안전연구실장 조영도△광주전남지역본부장 문종삼◇전보 <처·실장>△검사지원처 허영택△기준처 지덕림△비서실 박희준<본부장>△부산지역 노오선△경기지역 안완식△강원지역 권기준 ■한국관광공사 △면세사업단장 김동원△국민관광실장 김태식△광주전남권협력단장 최길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개발처장 신현곤△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오정규△서울경기지사장 이호선 ■농촌경제연구원 ◇부장△농촌정책연구 송미령△농업발전연구 황의식△식품유통연구 이계임◇센터장△농업관측 박동규 ■한국식품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장 김영붕△행정부장 문진성△감사실장 이석윤△청사이전사업단장 홍승혁△공정기술연구단장 금준석△총무재무실장 임종윤 ■한국영상자료원 △수집부장 박진석△시네마테크부장 박노민 ■연합뉴스 △전략사업국장 김종현 ■건국대 ◇서울캠퍼스△문과대학장 김동윤 ■SK증권 ◇승진 △송파 김익수△강남 최규학◇전보△도곡 PIB센터장 박태형 ■외환선물 △대표이사 이형수 ■KRA 한국마사회 ◇임원△경마본부장 이종대△말산업본부장 이상영◇전보△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 김학신△기획조정실장 임성한△사업관리처장 전성원 ■현대해상 ◇상무 승진△신채널본부장 윤민봉△경영기획담당 신두철◇임원 전보 <부문장>△기업보험 조용일△개인보험 심용구<본부장>△인사총무지원 김갑수△경인지역 김종선△강북지역 노재준△보상1 이재춘△대구경북지역 김상화△경남지역 김능식△부산지역 강용찬△보상2 박주식◇현대HDS△대표이사 사장 이영문◇현대C&R△교육사업본부장 상무 김승호◇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보상2본부장 상무 손창현
  • “불산 때문” vs “동해 탓”… 구미 과수농가 피해보상 논란

    “불산 때문” vs “동해 탓”… 구미 과수농가 피해보상 논란

    경북 구미시가 불산 피해지역에서 올 들어 발생한 포도 등 과수나무의 고사 원인이 불산과 관련 없는 동해라며 해당 농가들에 피해 보상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불산 피해지역인 산동면 봉산·임천리 일대 포도(거봉)·복숭아 밭 가운데 나무가 말라죽거나 새순을 제대로 틔우지 못한 8농가 3만 5000㎡(포도 2만 9000㎡, 복숭아 6000㎡)를 대상으로 원인조사를 벌인 결과 동해로 밝혀져 보상 대상에 제외시켰다. 이번 조사는 구미시가 농촌진흥청에 의뢰해 이뤄졌다. 봉산리 등에서는 지난해 불산 누출 사고로 포도와 복숭아 밭 4.8㏊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 조사지역은 피해 지역과 다소 떨어져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곳이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농진청의 ‘불산 피해지역 포도, 복숭아 고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결과’ 자료에 따르면 봉산·임천리 거봉 포도의 피해 증상은 전형적인 휴면병(동해)로 판단되며, 복숭아는 수세가 약한 노목(木)이 동해를 받아 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경남 김해, 경북 상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복숭아, 배, 사과 등의 동해가 일부(10~20%) 나타난 것은 지난겨울 이상 저온 및 큰 일교차가 주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산 피해에 의해 고사되는 현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피해 농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농진청의 이번 조사는 불소이온 농도 측정 분석 및 원인 규명의 연구 없이 이뤄진 형식적인 조사로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농진청의 피해 조사는 지난달 15일 하루 잠깐 포도밭 등을 형식적으로 둘러본 게 전부”라면서 “포도나무 등이 불산에 노출돼 수세가 약해진 상태에서 동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농진청은 이에 대한 원인 분석 등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포도나무 동해의 경우 인근 지역은 소규모인데 반해 불산 피해지역은 거의 100%인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수 환경안전연구소장은 “구미시가 불산 피해지역 포도나무 등의 고사 원인 조사에 화학물질 전문가를 참여시키지 않은 것은 중대한 하자”라면서 “농진청이 고사한 포도나무 등을 동해로 규정하기 위해서는 피해지역에 대한 기상특성 분석과 함께 기존 연구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동해 가능성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지난해 불산 사고 이후 일년생 작물과 달리 다년생 작물에 대한 보상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아 원인을 알 수 없도록 한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지역은 지난해 불산 사고 당시 피해가 나타나지 않은 곳으로 미뤄 지난겨울 한파가 동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됐다”면서 “하지만 이를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피해 원인이 농진청에 의해 동해로 판명된 만큼 보상은 어렵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 막아야죠”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 막아야죠”

    2003년 2월 192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 이 사건으로 대구는 그동안 사고의 도시로 낙인이 찍혔다. 이 같은 대구의 오명을 씻기 위해 1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사람이 있다. ‘소방안전 지킴이’란 닉네임을 얻은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최영상(53) 교수는 지하철 참사 이후 350회가 넘는 특강을 해 왔다. 방송에도 250여회 출연해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강의했다. LG전자 구미공장 등 이달 들어서 특강만 10차례에 이른다. 21일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시설의 소방안전’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은 매주 한차례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 교수는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1993년 대구보건대에 부임했다. 대기업 현장에서 사고나 화재의 원인이 대부분 시설의 노후나 부주의에 의한 경우라는 것을 경험한 그는 이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소방과 안전을 주제로 한 특강이었다. 최 교수가 특강을 한 기관은 100곳이 넘는다. 그의 특강이 호평을 받으면서 초중고는 물론 유치원까지 그에게 특강을 요청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경북도 “지역 현안사업 공조”

    대구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두 지역 주요 현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1일 여희광 행정부시장, 주낙영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 경북도청 이전 등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와 영남권 5개 시·도가 수요조사에 전격 합의한 남부권 신공항 건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경북도·대구경북연구원에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전문가 등을 총망라한 ‘신공항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신공항 건설 당위성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전략·전술 개발을 총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을 위한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도는 또 대구와 구미,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 광역권철도망 구축 사업이 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3D융합산업 등에 대해서도 연합 전선을 펴기로 했다. 오는 8월과 10월에 각각 열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세계에너지 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등 굵직한 국제행사 때는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동안 두 지역에선 대구와 경북이 운명 공동체란 인식을 갖고 힘을 모아야만 여러 난관을 돌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 행정부시장은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다.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서로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SBS-ESPN·IPSN) ●삼성-SK(문학 KBSN스포츠) ●KIA-한화(대전 MBC스포츠+·SPOTV2 ) ●LG-NC(마산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오전 7시 10분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장) ■복싱 전국종별아마추어선수권대회(오전 11시 구미 박정희체육관)
  • 60년간 오로지 연필로만 그려낸 인고의 나날들

    60년간 오로지 연필로만 그려낸 인고의 나날들

    철권통치로 서슬 퍼렇던 1970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서울 미도파화랑에서 열린 원석연(1922~2003) 화백의 개인전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큼지막한 종이에 그린 개미 그림을 바라보다가 새마을 운동의 구호인 ‘근면, 자조, 협동’을 떠올리며 격려했다. 원 화백의 입가에는 쓴웃음이 감돌았다. 그에게 개미는 빈곤하고 고달픈 사회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고뇌의 흔적이었다. 그림 속 수백 마리의 개미 떼가 아웅다웅 다투는 주변에는 개미들의 몸통에서 떼어진 다리가 처참하게 널브러져 있었다. 원 화백의 이름이 화단에 각인된 것은 ‘개미’ 연작 덕분이다. 실물 크기로 정밀하게 그려진 수백, 수천 마리의 개미 떼가 탄성을 자아낸다. 개미 그림은 6·25전쟁 피란 시절 비롯됐다. 전쟁의 비인간적인 단상을 탱크의 바퀴 자국이 깊게 파인 길에 누군가 벗어 놓은 고무신 한 짝, 그리고 참혹한 개미 떼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개미 떼뿐만이 아니다. 줄에 엮인 굴비나 마늘 그림은 순수하지만 알 듯 모를 듯 고즈넉한 외로움과 슬픔을 불러온다. 거미줄에 걸린 벌레를 노려보며 나뭇가지 위에 걸터앉은 새 그림에는 ‘외로운 녀석’이란 이름을 붙였고 멍하니 한 곳을 응시하는 귀여운 강아지의 처량한 모습을 담은 그림은 ‘고독한 녀석’이라 불렀다. “내 모습이 꼭 저렇다”며 자화상이라고 했다. 말년에는 호미, 엿가위, 칼 등의 쇠붙이를 즐겨 그렸다. 영원할 것 같은 쇠붙이도 녹슬고 뭉개져 낡은 모습을 띤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역시 자신의 처지를 빗댄 것이다. 이중섭과 교류하며 현실 세계의 아픔을 개미, 새, 닭, 개, 생선 등을 통해 주로 표현했다. 60년 가까이 오로지 연필로만 그림을 그린 원 화백의 10주기 추모전이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색 작가’ ‘열외적인 작가’로 불린 원 화백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예술인으로 유명하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일정한 소속의 화랑도 없고 주변에 사람도 많지 않았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연필과 종이로만 살아온 삶은 인고의 나날로 점철됐다”고 말했다. 원 화백은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났으며 15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그림을 배웠다. 22살 때 귀국해 1947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그런 그가 박 전 대통령과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렸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주한 미국 공보원에서 근무하다 1963년 도미해 닉슨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렸다. 1960년대 후반에는 정처없이 전국을 누비다가 경북 구미에서 발견한 허름한 초가를 화폭에 옮기려다 건장한 사내들에게 쫓겨 나오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생가였다. 추모전에는 박 전 대통령 생가 그림도 걸려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창의적 환경정책’을 위한 기획보도 필요/심영섭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옴부즈맨 칼럼] ‘창의적 환경정책’을 위한 기획보도 필요/심영섭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제4호기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는 벨라루스였다. 체르노빌은 우크라이나에 있지만, 자연지형과 대기변화로 인해 인접한 벨라루스의 고벨주는 지금도 대부분 지역이 농작물 경작뿐만 아니라 낙농마저도 불가능한 방사능 피폭지역이다. 원전사고의 위험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의 후유증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체르노빌과 달리 후쿠시마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어서 조류를 타고 누출된 방사능이 한반도로 흘러들어올 위험이 매우 높다. 최근 중국도 황해에 인접한 곳에 원전을 대거 건설하고 있다. 북한이 건설하고 있는 원전과 우리의 원전까지 합산한다면 한반도는 원전으로 둘러싸인 위험한 형국이다. 그런데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우리 원전에 불량부품을 장기간 공급하고, 한국전력과 관련기업, 감독기관 관련자가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신문은 6월 1일 3개 지면에 걸쳐 관련기사를 게재했지만, 그 이후로는 주로 단신으로 수사상황을 전할 뿐이다. 오히려 20개의 원전이 동시에 가동 중단되면서 발생하게 될 전력공급 차질에 대해서만 부각했다. 원인제공자는 숨고 국민의 역할만 강조하는 셈이다. 대통령이 밝혔듯, ‘창조경제를 결합한 제대로 된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안전을 담보로 발생한 부정부패의 비리구조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 정부도 원전부품 납품비리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그러기에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서 원전부품 납품비리 사건의 처리과정을 감시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여유’ 없는 원전 로드맵, 전력대란 화 불렀다”(6월 7일)는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원전 관련 비리를 거론하기 이전에 먼저 국가전력수급계획과 관리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제대로 된 창의적 환경정책’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였다. 6월에 보도된 환경 관련 기사 가운데 “낡은 배관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4억t이 넘는 유해화학물질이 ‘시한폭탄’과 같다”(6월 3일)는 기사와, “8개월 전 발생한 구미 불산 사고 현장”에 대한 취재기사는 환경문제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기사였다. 또한 구미 불산 피해목을 대량으로 장기간 방치했다는 기사(6월 4일)는 해당 지자체가 문제를 처리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서울신문은 매달 격주로 월요일에 환경면을 발행하고 있다. 6월에는 일부 농가가 모피생산 욕심에 들여온 ‘10㎏짜리 괴물쥐’(뉴트리아)를 방사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현실(6월 3일)과 악성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하천에 무단 방류하는 기업체(6월 17일)에 대해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학업계는 ‘무거운 과징금과 규제가 산업 전반을 위축’시킨다(6월 3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익은 소수가 얻고, 피해는 전 국민이 입는다면 사회정의라 할 수 없다. 이제 ‘굴뚝산업’을 근간으로 성장일변도로 경제부흥을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기존의 낡은 산업시설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 지속가능한 창의적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도 환경 보도는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결과만을 보도할 것이 아니라, 환경보존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도 좋은 기획기사가 잇따르길 바란다.
  • [손현주의 계절 밥상 여행] 화천 산채밥상

    [손현주의 계절 밥상 여행] 화천 산채밥상

    별빛이 길을 안내하던 산골짜기에도 전기불이 들어오고 휴대전화가 펑펑 터지니 ‘궁벽한 오지’가 사라진 시대다. 하지만 살면서 심산에 숨어들어 사나흘 세상을 잊고 싶을 때가 있다.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면 좋겠다. 걸어온 내 경계를 지울 수 있으니까. 산이 가로막아 한나절은 걸어야 닿는 곳이면 좋겠다. 중간에 맘 바뀌어 돌아서지 못하게. 구들에 장작을 밀어 넣어 주고, 산 쪽 으슥하게 자리 잡은 화장실이 무서워 밤이면 풀숲에 실례를 하는 곳. 허나 아침이면 내 어머니를 닮은 촌부가 조물조물 열두 가지 나물을 무치고 된장찌개 바글바글 끓여 한 상 내오는 곳. 처음 보는 주인집 아저씨와 오래된 식구처럼 한 뚝배기에 숟가락을 담그는 곳. 밥상 물리기도 전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몰려와 서울 사람 참견을 하는 곳. 비 오는 날 계곡 돌 굴러가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와르르와르르 요란한 곳. 들꽃이 흔들릴 때마다 두고 온 일상에 대해 내 뇌가 삭제 버튼을 작동시키는 곳. 그렇게 산과 강이 가로막은 곳을 찾아, 치유의 밥상을 찾아 떠난 곳은 강원 화천 속의 오지 비수구미였다. 오죽하면 호랑이 소동으로 마을이 알려졌을까. 화전 일구고 나물 뜯고 뱀을 잡아 생계를 이어 가던 자연이 전 재산인 동네인데, 트레킹 코스가 생기면서 숲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마을은 4년 전 내려온 도회지댁 나 홀로 혜자씨만 빼면 나머지 세 가구는 토박이다. 그 덕에 우린 산 여인들이 억척스럽게 따낸 산채 밥상을 받는 호강을 누린다.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해산(日山)의 발목, 비수구미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최북단이면서 가장 길다는 해산터널(1986m)을 지나 구절양장 멀미 나는 곡예 길을 내려가는데 비포장도로로 20여분 갔을까. 길이 끊겼다. 강 건너 빈 배로 보아 강을 건너야 마을로 들어서지 싶다. 어쩌자고 비는 내린다. 차에 옷가지를 놔둔 채 렌즈 배낭만 달랑 메고 산 위쪽으로 열린 이른바 ‘올레길’로 접어들었다. 20여분 걸으니 ‘출렁다리’가 나온다. 다리 건너 첫 집이 이장 댁이다. 간밤 비로 계곡물이 제법 불었다. 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약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무작정 숨어든 것이고, 비가 와서 길이 패어 난장인데 산을 넘어온 여인을 보고 이장 부부는 할 말을 잃은 듯했다. 마루로 올라서며 밥을 주셔야 하고 잠도 자야겠다고 생짜를 놨다. 일순 어이없는 웃음이 터졌다. 난 안방에서 커피를 마신 것으로 하룻밤 허락받았다고 간주했다. 열목어가 노닌다는 계곡을 돌고 오니 둥근 ‘양은 밥상’이 안방으로 들어왔다. 가운데에 된장찌개가 놓이고 찬은 비린 것 한 토막 없는, 모조리 나물이다. 허나 귀한 병풍쌈이 올랐다. 데쳐 놓은 이파리를 집어 손바닥에 펼치니 차고도 넘친다. 병풍쌈을 반 갈라 손에 얹고 밥 한 수저와 집 고추장, 무장아찌를 얹었다. 커서 볼이 미어지겠다. 오물오물 그 큰 잎을 씹느라 머릿속 잡념이 모두 지워졌다. 꿀꺽 넘기니 기분이 묘하게 좋아진다. 은은한 향과 매끄러운 식감이 역시 나물의 여왕이지 싶다. 마치 유년 시절 ‘밥상의 묵언’을 강조하시던 아버지와 겸상한 것처럼, 난 이장 어르신과 수시로 수저를 부딪치며 말없이 한 뚝배기 속 된장을 퍼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나물, 고봉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비워졌다. 텔레비전이야 세상 얘기를 떠들건 말건, 치열하게 집중한 밥상이 얼마 만인가. 나물 찬과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위로가 참으로 크다. “병풍쌈은 해발 1000m 이상 깊은 곳에서 자생해요. 약간 습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해서 여성들은 접근하기 힘듭니다.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죠. 따놓기 무섭게 팔려 나가요. 밥상에 올라온 나물은 다 집 주변에서 채취한 거예요. 갓 딴 나물의 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정말 맛있는 것은 말린 묵나물이에요.” 그러고 보니 환갑이 넘은 이장 김상준씨(62) 얼굴이 장판처럼 팽팽하다. 열 살은 젊어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부부는 “산나물만 먹어서 그렇다”며 활짝 웃는다. 약속 없이 들이닥친 손님이라 찬 걱정을 하더니만 다음 날 아침 밥상은 산채가 더 늘었다. 데쳐서 들기름에 무치고, 볶고, 조물조물한 나물 찬이 12가지다. 집 두부 숭덩숭덩 썰어 넣고 직접 발효시킨 청국장이 올라왔다. 20년간 고집 부리던 아침 단식이 무너졌다. 이 정갈한 나물 밥상을 보고 어찌 식탐이 안 생길까. 아주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우체국 일을 겸하는 김 이장을 따라 강가로 나왔다. 배 건너편에는 ‘이장님 배’를 타고 파로호 다른 언덕배기로 가야 하는 두 할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밥이란, 밥상이란 이래야 한다. 산이 텃밭인데 더 무엇을 바랄까. 봄 볕 좋은 날 장을 담가 항아리에 다독거려 놓고 깊은 산중 그윽한 산채를 따다 쌈을 싸 먹는 소박한 영혼의 음식. 도시의 독기를 빼기 위해 단 며칠이라도 그 산중 밥상과 마주하기를 당신에게만 귀엣말로 속삭이노니. “떠나세요.” 글 사진 화천 음식평론가 손현주 marrian@naver.com 여행수첩 강원도 화천군 동촌2리.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길은 두 가지다. 트레킹을 하거나 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화천에서 해산령터널을 지나자마자 우측에 트레킹 쪽문이 열려있다. 6㎞ 약 2시간 코스. 두 번째는 배편. 평화의 댐 20m 전, 비수구미 이정표를 따라 비포장 길을 내려가면 선착장에 닿는다. 민박에 연락해 배를 타거나 최근 산 쪽으로 난 출렁다리 길로 걸어 들어가는 방법이다. 20분 소요. 해산민박 이장 댁과 만동이네집이 산채 밥상을 내놓는다. 예약 필수. 계절맛집(지역번호 033) 해산민박 이장 댁(김상준, 442-0962, 산채 밥상, 닭도리탕), 만동이네집 민박(김영순, 442-0145, 산채 밥상, 붕어찜 등 민물 생선 요리), 비수구미 산장 펜션(이혜자, 442-0994)
  • 지자체 새마을운동 예산 확대 논란

    박근혜 정부 들어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정책, 예산지원 등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으로 평가되는 국민운동을 활성화시킨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지자체들이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향 설정도 없이 정권과 코드를 맞추기 위해 찬반이 공존하는 과거형 시민운동에 집착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용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조례안’이 최근 상정됐다. 조례안은 새마을운동의 계승·발전에 필요한 경비, 새마을지도자대회 등 새마을운동조직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관련자를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미 시 사회단체보조금과 기초자치단체별로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새마을조직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 조례안을 마련한 것은 선심성·특혜성이란 지적이 나온다. 새마을조직은 지자체로부터 연간 3800만∼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새 조례에 따르면 올해 1억 9400만원, 2015년 2억 400만원, 2017년 2억 1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인천이 재정 위기인 상태에서 이런 조례안을 만든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일부 지자체들도 새마을운동 확산에 나섰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들거나 정권 초기 ‘코드 맞추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실상 새마을운동은 1980년 이후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도는 올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14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을 초청해 ‘경북형 새마을사업 모델’ 보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또 구미에 국비 등 792억원을 들여 24만 500㎡ 규모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3월 대구경북연구원에 ‘도시형 새마을운동 활성화방안’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고, 세계화를 위해 올해 예산 2000만원을 편성했다. 충북 제천시는 올해를 ‘뉴새마을운동 정착의 해’로 삼고 12대 과제, 62개 세부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최명현 시장은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뉴새마을운동을 국민정신운동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주민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을 강화하는 곳도 있다. 강원 인제군 북3리 주민들은 인제오토테마파크 준공과 함께 뉴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동안 마을의 소득기반이 밭작물에 집중됐지만 농경지 상당 부분이 오토테마파크 부지에 편입되면서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마을의 40∼50대 농민들이 주축이 돼 오토테마파크와 연계해 소득증가, 고용창출, 복지확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는 “주민 스스로 미래 지향형 새마을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자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과거 이미지가 강한 사회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오히려 정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혈당이 요동쳐도 우린 페달을 밟는다

    혈당이 요동쳐도 우린 페달을 밟는다

    “당뇨를 앓고 있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게 이번 대회 우리의 미션입니다.” 당뇨병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 사이클 ‘팀 노보노르디스크’가 16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 ‘2013 투르드코리아’에 출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세계 프로 대회 입상자들을 포함해 10개국에서 모인 17명의 선수로 짜였다. 당뇨를 앓고 있는 선수들로만 프로 사이클팀을 구성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대회 출전 선수는 7명. 그중 한 명인 파울로 크래반졸라(이탈리아)는 “당뇨를 앓으면서 도로사이클을 하는 건 쉽지 않지만 병에 걸려도 시합에 뛸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당뇨 환자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료인 마타인 베르슈(네덜란드)는 “경기 도중 혈당이 떨어지기도 하고 치솟기도 해 센서를 착용하고 수시로 수치를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투병 중이지만 다른 모든 선수들처럼 이들의 최대 목표 역시 우승이다. 팀의 리더는 투르드프랑스 구간 우승을 한 적이 있는 마시모 포덴자나. 젊은 시절 이탈리아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스타 선수 출신의 감독이다. 그 역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터라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경기 전략을 세울 때에도 이들의 처지를 충분히 반영한다. 포덴자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팀을 키워 나가고 싶다”며 “선수들이 작은 대회에서라도 우승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선재(29·RTS)는 대회 셋째 날인 11일 경북 구미에서 영주까지 이어진 165.2㎞짜리 제3구간 경주에서 4시간 58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8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류하오(MSS)가 4시간 53초로 1위에 올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지방환경청 화학물질과장 ‘파리 목숨’

    화학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학물질 관리 부서에 대한 근무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환경부 소속 기관인 지방환경청 화학물질관리과에 발령받으면 사실상 ‘좌천’이라는 인식도 있다. 10일 환경부와 소속 기관에 따르면 전국 지방환경청 화학물질관리과장의 평균 재임 기간은 2개월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지방환경청은 한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낙동강청, 영산강청, 새만금청, 원주청, 대구청 등 6곳이 있다. 이 중 대구환경청 화학물질과장만 재임 기간이 4개월이고 나머지 5명은 모두 1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이처럼 화학물질과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은 지난해 경북 구미 불산 사고 이후 두드러졌다. 당시 사고 대응 부실 책임을 물어 본부 화학물질과장을 징계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로로 쓰러져 입원까지 했지만 결과는 책임을 뒤집어쓰고 지방으로 좌천되는 것이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생명의 窓] 지금 평화롭지 않은 자, 유죄/구미정 숭실대 기독교학과 강사

    [생명의 窓] 지금 평화롭지 않은 자, 유죄/구미정 숭실대 기독교학과 강사

    서울 도심의 지하철 풍경은 아무 때고 엇비슷하다. 모두 존다. 가슴팍에 코를 박은 채 꾸벅꾸벅 존다. 버스도 마찬가지다. 활기찬 표정으로 옆자리의 승객과 대화하거나 또랑또랑한 눈으로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란 가뭄에 콩 나기다. 전 국민의 수면부족 현상이다. 만성피로의 주범은 아무래도 ‘간’일 테다. 지난해 어느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에서 광고 효과 1위를 차지했던 광고 문구 역시 “간 때문이야”였다고 한다. 과연 온 국민이 집단 간염에라도 걸린 모양이다. 이 대목에서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만든 ‘간장선생’ 이야기를 끄집어내야겠다. 영화 제목은 주인공인 내과의사 아카기의 별명에서 따온 것으로, 그는 만나는 환자마다 간염 진단을 내리기 때문에 그런 별명을 얻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보자. 왕진을 가던 길에 마을회관의 국기 게양대에 일장기를 다느라 쩔쩔매는 감기환자를 보더니 그가 말한다. “무리하지 말게. 그러다 간염 걸리네.” 영화의 배경이 1945년, 그러니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기 두 달 전임을 고려하면, 그의 말은 결코 예사롭지 않다. 다급한 전쟁의 한복판에서 ‘무리하지 마라’니 이게 웬 말인가. 간염은 무조건 잘 먹고 잘 쉬어야 낫는 병이란다. 그러므로 무리하지 마라는 그의 말은 전쟁에 저항하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겠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 목하 전쟁 중이다. 지구 위 마지막 분단국가로, 종전이 선언되기는커녕 정전협정마저 위태로운 현실 때문만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전쟁 마인드가 일상의 구석구석까지 두루 내면화되어 있는 게 훨씬 더 심각한 문제다. ‘살빼기 전쟁’은 애교 수준이고, ‘입시 전쟁’이니 ‘취업 전쟁’이니 ‘육아 전쟁’과 같은, 알고 보면 섬뜩한 표현들이 아무렇지 않게 통용된다. 아무 맥락에서나 등장하는 ‘파이팅’은 또 어떤가. 한데 이 시대의 전쟁은 싸울 대상이 모호하다는 데 피로감이 더한다.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와 ‘엄친딸’(엄마 친구 딸) 담론이 그 좋은 보기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서 성과를 내도 그들은 언제나 나보다 앞에 있고, 위에 있다. 모름지기 적이라 함은 적의의 대상이어야 마땅하나, 우리 시대의 적은 선망의 대상이라는 점도 특이하겠다. 우선 나부터 살고 보자는 생존본능과, 한시라도 나를 ‘관리’하고 ‘계발·개발’하지 않으면 한방에 ‘훅’ 갈 것 같은 위기의식이 맞물린 자리에 ‘피로사회’가 놓여 있다. 우리 시대의 기이한 ‘힐링’ 열풍은 그 반동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회성 힐링 상품들이 줄 수 있는 것은 고작 ‘프로포폴’ 같은 신기루가 아닌가. 우리 사회에 만성화된 전쟁 풍토를 뒤엎지 않고서는 이 지독한 피로감을 해소할 길이 영영 없는 게 아닐까. 우선 너부터 살리고 보자는 연민 본능이 있어야 평화가 깃든다. 나는 좀 손해 보고 희생하더라도, 먼저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사랑이 답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평화롭기. 나부터 사랑하기. 더 이상 내 삶을 전쟁터로 만들지 않기. 나를 ‘관리자’와 ‘개발자’로 호명하는 자본의 술수에 맞서 끝내 ‘피스메이커’(peace-maker)로 거듭나기. 6월은 생기발랄한 평화의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달! 하늘빛을 받아 왕성하게 광합성을 하는 나무들처럼 사람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화를 입는 달!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극장(KBS1 토요일 밤 8시) 1970년 11월 13일. 서울 청계천의 평화시장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청년 노동자가 시위 도중 분신한 것이다. 청년의 이름은 전태일. 그는 불길 속에서 세 마디를 던졌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일요일은 쉬게 해 달라고. 그가 죽음 앞에서 던진 화두는 한국 사회가 변화하는 시작점이 됐는데…. ■최고다 이순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기자들 문제로 준호는 순신의 집을 찾지만 순신은 준호에게 화를 내고, 준호는 일도가 얘기를 퍼트린 걸 알게 된다. 길자는 찬우 병원에 갔다가 이정을 찬우의 여자 친구로 오해하고, 유신에게 빨리 시집가라고 부아를 낸다. 화가 난 유신은 정애와 다툰다. ■공감 특별한 세상(MBC 토요일 밤 12시 35분) 또래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는 키와 체구, 초경까지 빨라지는 2차 성징이 우리 아이를 위협하고 있다. 아이의 빠른 성장은 오히려 성장발달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전문가가 말하는 성조숙증의 원인과 치료법은 과연 무엇일까.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MBC 일요일 밤 8시 45분) 몽희(한지혜)가 유나 대행을 그만둔 뒤 자신의 꿈을 준비하기 위해 공모전에 일부러 지원한 것이라고 믿는 현수(연정훈). 결국 몽희에게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으로 화를 내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현수의 모습을 본 몽희는 실망하고 현수의 집을 나온다. ■산 너머 남촌에는 2(KBS1 일요일 오전 9시) 건강이 악화된 당숙의 벼농사를 대신해 주기로 한 한필은 아들 인욱과 준욱을 데리고 모심기를 하게 된다. 일손이 모자라 영희네에게 도움을 청해 보려 하지만, 마침 일만네도 모를 심어야 해 영희는 시댁의 일을 돕게 된다.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10분) 구미호 승천 설화가 시작된다. 전설 속 마성의 구미호 김수미와 오매불망 승천을 기다리는 5명의 구미호 자매들. 1000년 묵은 여우, 9개의 꼬리가 런닝맨 멤버들을 홀린다. 구미호들은 런닝맨 남자들을 유혹해 9개의 꼬리를 모아야 한다. ■희망풍경(EBS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종로 한복판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카페가 있다. 청각장애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수화 스터디 모임부터 수화 뮤지컬 연습 등 청각장애인들의 소통의 장이다. 카페 운영자는 청각장애인 현미성씨와 김현호씨. 손으로 사랑을 말하는 부부의 행복 이야기를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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