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미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전시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승리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노력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조이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74
  •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경북 구미에서 심야에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던 40대 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검문을 피해 무법하게 도주를 시도하던 운전자는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3분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였다. 비틀거리며 주행 중인 앞차를 이상하게 여긴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구미시 광평동의 편도 3차선(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해당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순찰차를 몰고 추격에 나섰다.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 위반은 물론 불법 유턴과 역주행을 이어갔다.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고 좁은 주택가 골목길을 질주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빚어졌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운전자는 최초 발견지점에서 15㎞ 떨어진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검거됐다. 추격 20분 만이었다. 이 과정에 최초 신고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도 용의 차량 진로를 방해하며 검거에 힘을 보탰다. 이희진 신평파출소장(경감)은 “음주운전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추격 과정에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오토바이 운전자께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추격전이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의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9%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 경북 구미 식당서 불...1명 사망·3명 부상

    경북 구미 식당서 불...1명 사망·3명 부상

    10일 0시 1분쯤 경북 구미시 봉곡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 과정에서 식당 안에서 숨진 70대 여성 1명을 발견했다. 또 3명이 스스로 대피했지만,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로 200㎡ 규모 식당 건물과 냉장고, 식자재 등이 타 5000만 원(소방서 추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여성의 신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구미서 교회 방화 시도 혐의 50대 체포

    구미서 교회 방화 시도 혐의 50대 체포

    경북 구미경찰서는 종교시설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일반건조물 방화예비) 등으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쯤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한 종교시설 앞에서 아내와 종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휘발유 5ℓ가량을 교회 앞 복도와 아내, 종교시설 책임자 등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곡괭이로 종교시설 앞 화분 등을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장염 걸렸다” 거짓 전화만 수백통...점주 돈 뜯어낸 40대 구속

    “장염 걸렸다” 거짓 전화만 수백통...점주 돈 뜯어낸 40대 구속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속인 뒤 배상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의 음식점,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임의로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으니 치료비와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점주들에게 법률전문가 행세를 한 A씨는 “민사소송과 행정 처분으로 장사를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으로 A씨는 수십여명의 가게 점주들로부터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총 800만원 상당의 돈을 뜯어냈다. A씨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범행에 활용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아낸 돈을 생활비와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경북 구미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4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보수 정권이 못했던 경북 재도약”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보수 정권이 못했던 경북 재도약”

    “육사,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 없어”“구 36사단 부지에 옮기면 지역경제 활성화”“홍준표 의원 공약 수용…구미공단 재구조화”“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해 생기 불어넣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과 자동차 부품·의료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서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그동안 보수정권이 못 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자신이 경북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육사 이전하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 그러면서 “안동에는 약 40만평(132만㎡)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으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경북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입주기업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미 로봇 직업혁신센터와 자동차 연구소 등을 연계해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종사자의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 섬유산업’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구미∼포항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산업 라인을 구축하고, 2019년 체결된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이 국가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북을 ‘이차전지·소재산업의 글로벌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특히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수용하겠다며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에 ‘백신 첨단투자지구’와 ‘백신규제자유특구’ 등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백신 등 바이오기업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이 후보는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를 반도체, 우주부품, 6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과학 기술산업 및 연구에 활용해 경북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또 다른 홍 의원 공약인 수소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수소산업을 포항 발전의 디딤돌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륙철도사업 차질없이 추진…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과 2028년 완공 목표인 남부 내륙철도사업(수서∼김천∼거제)을 차질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지역 교통 공약도 발표했다. 그러면서 ▲KTX 구미역 신설 ▲구미와 통합신공항 연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추진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 단계적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신속 추진 ▲구미역∼신공항∼포항의 통합 신공항철도 중 1차로 구미역∼의성 구간을 적극 검토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 차질 없이 추진 등도 약속했다.
  • 설 연휴 안전하게 보내려면 ‘이것’을 기억하자

    설 연휴 안전하게 보내려면 ‘이것’을 기억하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설 연휴가 맞물리면서 감염 우려 속에 고향집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 대이동으로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이동 자제를 요청했지만 고향 방문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 Q. 설 연휴 거리두기는. A. 설 연휴에도 전국 사적모임 6인으로 제한,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 제한이 유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모든 음식 메뉴는 포장 판매만 가능하고 실내 취식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개소(안성 서울방향·이천 하남방향·용인 서창방향·내린천 양방향·횡성 강릉방향·백양사 순천방향·함평천지 목표방향)와 철도역 1개소(김천구미KTX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Q. 설 연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A. 연휴 동안은 선별진료소에서도 누구나 유전자증폭(PCR)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3일부터는 60세 이상이나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우선 받게 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Q.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으면. A. 보건소 등의 안내에 따라 재택치료를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 한 사람이다.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간 격리되며, 미접종 또는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사람은 10일간 격리된다. 예방접종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 Q. 설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 A. 민간의료기관 상당수가 문을 닫는 설 당일인 새달 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전국의 응급실 501곳은 설 연휴에도 24시간 진료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한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했을 때 상위에 노출되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Q. 설 연휴 기간에도 3차 접종이 가능한가. A. 설 연휴 기간에 접종을 사전예약한 이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네이버·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당일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에 연락해 잔여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에도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의 대응 체계는 평소처럼 운영된다. 이상반응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면 연휴 중이더라도 운영 중인 의료기관이나 응급실에 내원하면 된다.
  • 성남 ‘리모델링 지원센터‘ 개소…12만 노후가구 지원

    경기 성남시가 12만 노후 가구를 지원할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28일 개소했다. 리모델링 지원센터는 시 주택과장이 센터장을 맡고, 도시계획·건축·리모델링 분야 민간전문가 2명이 임기제 공무원으로 참여해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247개 단지 12만 1032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발굴 등을 담당한다. 특히 불합리한 리모델링 제도 개선, 단지 특성별 맞춤형 리모델링 시행, 공공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센터는 리모델링 공공지원을 위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 운영 업무도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2∼4월 한솔마을 5단지(분당구 정자동)와 무지개마을 4단지(분당구 구미동) 등 2개 단지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1기 신도시 중 처음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 751억원인 리모델링 지원 기금도 내년 말까지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지자체 결혼·출산율 높이기 안간힘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지자체 결혼·출산율 높이기 안간힘

    전국 지자체들이 결혼과 출산율을 높기 위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처음 시행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월 최대 25만원의 임대료와 10만원의 관리비를 최장 10년 동안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주거비 무상지원사업이다. 첫 시행 당시의 지원 기준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혼인기간 10년 이내인 신혼부부였으나 최근 결혼시기가 점차 늦어짐에 따라 올해부터 만 45세로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또 기존의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외에 월 5만원의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가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가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아이키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비 마련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결혼지원 정책이다. 대상은 3개월 이내 혼인예정이거나 혼인기간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은행에 납입하는 총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 차등 지원한다. 기간은 최초 대출일로부터 최장 6년까지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를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중 다자녀 이상 가구·장애인·다문화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경기 안산시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혼인기간 5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다. 지원금은 자녀가 없는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25%에 대해 연 1회 100만원을, 자녀가 있는 가구는 1자녀 1.35% 120만원, 2자녀 이상 1.5% 130만원까지 예산범위에서 차등 지급된다. 경북 구미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10억원의 예산으로 500가구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 [길섶에서] 생미역/이동구 논설위원

    [길섶에서] 생미역/이동구 논설위원

    ‘고향의 맛’은 어떤 것일까. 십중팔구는 어릴 적 어머니가 자주 해 주시던 음식들의 익숙한 맛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된장, 고추장이나 김치 등을 이용한 찌개나 조림, 나물무침, 칼국수 등이다. 친숙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재료에다 몇 가지 추억들이 더해지니 평생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한겨울 이맘때가 되면 더 자주 떠오르는 음식도 있다. 군고구마, 군밤, 어묵, 호떡, 만두, 동치미, 도토리묵, 김치전 등등. 눈이라도 내리는 밤이면 더욱 간절히 구미가 당기기 마련이다. 바다 가까이서 자라 날씨가 추워지면 군고구마보단 생미역이 더 간절해진다. 생미역 한 묶음 정도는 혼자서 한두 끼 만에 다 해치운다. 바다 내음 흠뻑 젖은 생미역에 밥 한 숟가락 놓고 쌈을 싸먹으면 꿀맛이다. 진한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거나 간장 양념으로 무침을 하면 그 또한 별미다. 비릿한 바다 향에다 달고 향긋한 미역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고향을 다녀온 느낌이다.
  • 경북도, 광역철도 노선과 연계한 도심 트램 도입 추진

    경북도, 광역철도 노선과 연계한 도심 트램 도입 추진

    경북도는 광역철도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철도 역사와 연계한 도심권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램은 전기와 수소를 동력원으로 도로 위에 만든 레일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도는 도심지, 대학, 주거밀집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광역철도 역사와 환승 체계를 갖추면 도로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현재 구상 중인 대구∼포항 광역철도, 통합 신공항 순환 광역철도가 지나는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계획 단계에서부터 노선 경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도심 환경개선 및 상권개발, 관광지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도는 트램이 도심 혼잡 해소와 도시재생 촉진, 관광 자원화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램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국가재정(국비 60%, 지방비 40%) 지원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며, ㎞당 단위 건설비가 227억원으로 지하철(1300억원), 경전철(600억원)보다 저렴해 사업성 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박준로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트램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심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해 관광자원화 등 도시경쟁력을 획기적 높일 것”이라며 “광역철도를 연계한 트램의 조기도입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설 당일 최대 교통 혼잡…2877만명 이동 예상 속 코로나19 방역 강화

    설 당일 최대 교통 혼잡…2877만명 이동 예상 속 코로나19 방역 강화

    설 연휴기간(1월 28~2월 2일) 총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날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정부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1만 3012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특별교통대책을 내놨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국도 조기 개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용자 출입 및 실내 취식 금지 등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1만 4026세대를 대상으로 ‘설 연휴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대비 17.4% 증가한 총 2877만명, 하루 평균 4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고향을 찾겠다는 국민이 늘었으나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동 수단은 자가용(90.9%)이 많아 고속도로 등 혼잡이 예상된다.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귀성길은 1월 31일 오전, 귀경길은 2월 2일 오후로 나타났다. 특히 설 당일(2월 1일) 이동량이 531만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조기 개통과 갓길차로제 운영을 통해 도로 용량을 확대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는 등 관리에 나선다. 국도 39호선 토당∼원당 등 17개 구간(110.7㎞)이 개통되고, 13개 노선 63개 구간(316.7㎞)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 해소를 위한 임시 감속차로(6개 노선 15개소 11.5㎞)도 실시할 계획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 노선 소요시간 비교 정보도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키로 했다. 안전한 귀성·귀경길 대책으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10대)과 암행순찰차(21대) 등을 투입해 졸음·음주·난폭 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은 유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되기에 운전자들은 물과 간식 등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요구된다. 대중교통은 창가 좌석 판매, 좌석간 이격 배치와 함께 차량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화 자제 및 음식물 취식 금지가 이뤄진다. 서울 방향 안성 등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곳과 철도역 1곳(김천구미KTX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키로 했다.
  • 승마 즐기던 60대 남성 낙마…치료 중 숨져

    승마 즐기던 60대 남성 낙마…치료 중 숨져

    경북 구미에서 승마하던 중 낙마 사고를 당한 60대 남성이 10여 일 만에 숨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쯤 구미의 한 승마장 부근에서 A(63)씨가 승마 중 말에서 떨어졌다. A씨는 도로에 쓰러져 있다가 자신을 찾던 승마장 회원들에 의해 발견돼 구미 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4일 오후 9시쯤 사망했다. 승마장 측은 혼자서 말을 몰고 외부로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고 말만 돌아오자 인근을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승마장 외부에서 말을 타다가 낙마한 것으로 안다”며 “승마장 직원 등 당시 말을 타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구미 3세 여아’ 친모 항소심도 징역 8년…“바꿔치기 맞다”

    ‘구미 3세 여아’ 친모 항소심도 징역 8년…“바꿔치기 맞다”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 사건과 관련해 친어머니 석모(49)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김성열)는 미성년자약취,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석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석씨는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씨가 출산한 아이를 자신이 몰래 출산한 아이와 바꿔치기해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유전자 감정은 사실인정에 있어 상당한 구속력을 갖는 것으로 3번의 유전자 검정 결과 등을 보면 숨진 아이와 피고인 사이에 친모·친자 관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아이의 혈액형 등 출생 전후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원심과 같이 피고인이 2018년 3월 31일~4월 1일 자신이 낳은 피해 여아와 친딸이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1심과 같이 숨진 여아 외에 김씨가 출산한 여아가 존재하고, 두 아이가 바꿔치기 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동생을 자신이 낳은 딸로 알고 키우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 법원 “구미 3세 여아 친모 맞고, 바꿔치기 인정돼”…항소심도 징역 8년

    법원 “구미 3세 여아 친모 맞고, 바꿔치기 인정돼”…항소심도 징역 8년

    지난해 초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 사건과 관련해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모(49)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는 26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석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석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전자 감정은 사실인정에 있어 상당한 구속력을 갖는 것으로 3번의 유전자 검정 결과 등을 보면 숨진 아이와 피고인 사이에 친모·친자 관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아이의 혈액형 등 출생 전후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원심과 같이 피고인이 2018년 3월 31일∼4월 1일 자신이 낳은 피해 여아와 친딸이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사체 유기 미수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한 점, 초범인 점, 범행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석씨는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 씨가 출산한 아이를 자신이 몰래 출산한 아이와 바꿔치기해 어딘가에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세 여아가 숨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기 하루 전인 올해 2월 9일 김씨가 살던 빌라에서 아이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박스에 담아 옮기려고 한 혐의도 받았다. 사건과 관련해 동생을 자신이 낳은 딸로 알고 키우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석씨의 딸이자 숨진 아이의 언니인 김모(23)씨는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 대구간송미술관 오늘 첫삽… 내년에 만난다

    대구간송미술관 오늘 첫삽… 내년에 만난다

    ‘대구간송미술관’(사진)이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옆에 들어선다. 1938년부터 서울 성북동에 터를 잡고 있는 간송미술관(보화각)의 형제 미술관이자, 제2의 간송미술관인 셈이다. 대구시는 24일 “대구미술관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사이 시유지에 시립 미술관 성격으로 대구간송미술관을 짓기로 하고 25일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부지 2만 4073㎡, 건축 연면적 79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시비 400억원을 들여 짓는다. ‘간송미술관’의 국내 유일한 상설전시장이다.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미디어아트실·수장고·보존처리실·카페 등으로 채워진다. 2023년 7월 준공 예정이며, 그해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국내 3대 사립미술관 중 하나인 간송미술관은 일제 때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한 간송(澗松) 전형필(1906∼62) 선생이 평생 모은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과 청자 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등 국보를 비롯해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미술관이 건립되면 연간 45만명(2017년 분석 당시 추정치) 정도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되면 국보급 문화재의 상설 전시로 시민들에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소차·충전소 10곳 확충… 불모지 오명 벗는 경북

    경북도가 ‘수소차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여 동안 수소차 1만 9400여대 구매를 지원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605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45대, 울산 2197대, 강원 1805대, 경남 1619대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경북은 51대에 그쳐 제주(3대)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최근 지자체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에 적극 나선 것에 비해 경북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수소충전소도 단 한곳만 있어 보급에 걸림돌이 됐다. 이에 도는 올해 320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10곳으로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상주 외답, 구미 옥계 등 2곳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에 들어간다. 또 연말까지 수소차 800여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 인도에 밀린 韓제조업… 고용도 뒷걸음… 삼성전자·현대차 직원 수만큼 줄었다

    인도에 밀린 韓제조업… 고용도 뒷걸음… 삼성전자·현대차 직원 수만큼 줄었다

    글로벌 제조업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인도에 추월당하며 6위로 밀려났다. 한국 제조업은 고용 감소와 생산 시설 해외 이전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4년간 18만명 규모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우리나라 최대 제조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2020년 기준 국내 직원 수를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말 한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명으로 2015년 대비 3.9% 줄었다. 반면 세계 주요 제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과 독일, 미국은 각각 3.3%(34만명), 3.3%(25만명), 3.1%(49만명) 증가했다. 중국은 해당 통계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지만 자국 성장 둔화 여파 등으로 소폭 감소가 전망된다. 국내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영향력도 줄었다. 중국과 인도의 세계 제조업 생산 비중은 2019년 기준 4년 동안 2.1% 포인트와 0.4% 포인트 증가한 반면 한국은 0.2% 포인트 하락했다. 그 결과 이 분야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28.7%), 미국(16.8%), 일본(7.5%), 독일(5.3%), 인도(3.1%), 한국(3.0%) 순으로 재편됐다. 1~4위국은 지난 10년 동안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한국만 2019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제조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고용이 크게 줄어든 원인으로 최근 수년간 전개된 조선·자동차업종 구조조정과 대기업의 국내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꼽는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국내 직원이 1만 3199명에서 2020년에는 9439명으로 대폭 줄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5년 국내 직원이 1만 3974명이었다가 2020년에는 9886명으로까지 줄어들었다.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은 2018년 삼성전자 수원 TV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과 2020년 LG전자 구미 TV생산라인의 인도네시아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 등 제조업 환경 악화가 기업의 일자리를 해외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비롯한 경영 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도에 밀린 ‘메이드인 코리아’…“제조업, 4년간 삼성전자·현대차 직원 수만큼 일자리 줄어”

    인도에 밀린 ‘메이드인 코리아’…“제조업, 4년간 삼성전자·현대차 직원 수만큼 일자리 줄어”

    글로벌 제조업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인도에 추월당하며 6위로 밀려났다. 한국 제조업은 고용 감소와 생산 시설 해외 이전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 4년간 18만명 규모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우리나라 최대 제조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2020년 기준 국내 직원 수를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말 한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명으로 2015년 대비 3.9% 줄었다. 반면 세계 주요 제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과 독일, 미국은 각각 3.3%(34만명), 3.3%(25만명), 3.1%(49만명) 증가했다. 중국은 해당 통계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지만 자국 성장 둔화 여파 등으로 소폭 감소가 전망된다. 국내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영향력도 줄었다. 중국과 인도의 세계 제조업 생산 비중은 2019년 기준 4년 동안 2.1% 포인트와 0.4% 포인트 증가한 반면 한국은 0.2% 포인트 하락했다. 그 결과 이 분야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28.7%), 미국(16.8%), 일본(7.5%), 독일(5.3%), 인도(3.1%), 한국(3.0%) 순으로 재편됐다. 1~4위국은 지난 10년 동안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한국만 2019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제조업계에서는 국내의 고용이 크게 줄어든 원인으로 최근 수년간 전개된 조선·자동차업종 구조조정과 대기업의 국내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꼽는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국내 직원이 1만 3199명에서 2020년에는 9439명으로 대폭 줄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5년 국내 직원이 1만 3974명이었다가 2020년에는 9886명으로까지 줄어들었다.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은 2018년 삼성전자 수원 TV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과 2020년 LG전자 구미 TV생산라인의 인도네시아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전자업계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 등 제조업 환경 악화가 기업의 일자리를 해외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비롯한 경영 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남 법조단지, 신흥동 옛 1공단 부지로 이전 본격화

    성남 법조단지, 신흥동 옛 1공단 부지로 이전 본격화

    경기 성남 수정구 단대동에 있는 법원과 검찰지청 등 법조단지를 신흥동의 옛 제1공단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성남시는 수원지법 성남지원,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성남 법조단지 이전·조성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흥동 2460-1 일원 4만3129㎡를 도시계획시설 공공청사 부지로 올해 안에 결정·고시한다. 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은 각각 2만3141㎡,1만9988㎡ 부지에 이웃해서 청사를 건립하게 된다. 법조단지 뒤편 희망대공원 인근 3300㎡에는 기숙사·어린이집도 신설할 예정이다. 세부 건립 규모와 착공 일정 등은 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이 협의해 결정한다. 41년 전인 1981년 수정구 단대동 2만1268㎡에 건립한 현 법조단지는 건물이 낡고 업무·주차 공간이 부족해 근무자와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 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은 1997년 분당구 구미동 3만2061㎡를 매입해 이전을 검토했지만, 원도심 공동화가 우려됨에 따라 시와 협의해 현 법조타운에서 1㎞ 거리의 옛 제1공단 부지로 이전을 추진했다. 시는 현재 사유지인 신흥동 법조단지 용지를 매입한 뒤 법무부 소유의 구미동 부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흥동 법조단지 부지 옆에는 오는 3월 말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이 4만6614㎡ 규모로 완공된다. 옛 제1공단 부지는 1974년 지방산업단지로 조성됐다가 2004년 30여개 공장이 모두 이전해 18년째 빈터로 남아 있는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부지는 법무 행정 공간이자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롯데홈쇼핑, 72번째 ‘작은도서관’ 완공… 업사이클링 섬유패널 활용

    롯데홈쇼핑, 72번째 ‘작은도서관’ 완공… 업사이클링 섬유패널 활용

    경북 구미에 72번째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친환경 학습공간이다. 특히 이번 72호점은 작은도서관 처음으로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해 꾸몄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 해평면에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조진호 구세군 경북지방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 72호점은 롯데홈쇼핑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첫 사례다.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섬유패널 1톤을 활용해 책장, 책상 등의 가구를 만들었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내구성 좋고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72호점까지 개관했으며, 2025년까지 100개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작은도서관 구축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가구를 제작·지원하게 됐다”면서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첫 사례로, 앞으로도 도심 숲 조성 사업 등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