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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구미 야산서 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속보] 구미 야산서 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경북 지역의 한 시청 공무원이 12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오태동 한 야산에서 시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출근을 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이 A씨 집 근처에서 수색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유흥업소에도 ‘오겜’ 등장…中매체, 한국 콘텐츠 성공 인정

    [여기는 중국] 유흥업소에도 ‘오겜’ 등장…中매체, 한국 콘텐츠 성공 인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열풍이 중국에서 여전히 뜨겁다. 최근에는 중국의 대형 유흥업소 게시판에 오징어게임 속 한 장면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 소재한 대형 유흥업소가 이달 초 국경절 연휴를 시작으로 업체 대형 화면에 ‘오징어게임’ 속 장면 일부를 그대로 상영하는 등 현지에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 20대 고객이 주로 찾는 해당 대형 유흥업소에서는 최근 중국 내 오징어게임에 대한 열풍이 뜨겁자, 오징어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에 등장한 술래 인형 목소리를 그대로 상영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한국어 방송과 오징어게임 속 술래 인형의 모습이 등장하자 고객들은 일순간 집중, 환호성을 질렀다는 것이다.  해당 업소 측은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성 이벤트 중 하나였다”면서 “‘오징어게임’에 대한 인기가 높고, 다양한 한국 드라마와 한국 콘텐츠를 접한 젊은 층의 고객들이 많아서 한국어로 된 영상이 방영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기는 현지에서의 오징어 게임 열풍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최근 일명 ‘달고나 게임’ 등의 영상을 게재, 수십만 건 이상 검색되는 사례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인플루언서 ‘반공스샤오예’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달고나 게임’ 영상을 게재, 10일 현재까지 총 181만 뷰, ‘좋아요’ 6058건 등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초 분량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장면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중국 전통의 복잡한 문양이 각인된 달고나 사진을 공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중국의 유력 언론 시나닷컴은 이날 오전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 흥행, 구미 정복의 성공은 왜 한국인이 선점했을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대서특필했다.  논평은 "10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이자 TV드라마로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꼽혔다"면서 "단 한 번도 대대적인 선전이나 홍보가 없었던 작품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비영어권 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 그 덕분에 한 때 넷플릭스의 주가는 상장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삶과 죽음을 게임으로 결정짓는 내용의 작품 원조는 사실 일본의 대탈출과 미국의 헝거게임 등이 먼저였다. 하지만 이 장르에서 방송 2주 만에 전 세계 1위 시청량을 기록한 것은 오직 한국의 오징어게임 뿐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90년 만에 청므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외국어 영화가 됐고, 배우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고 서술했다.  그러면서 "보이그룹 BTS의 신곡이 잇따라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까지 한국의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SNS 팔로워가 되는 현상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한국 문화 콘텐츠가 유럽과 미국 시장을 정복했다는 증명"이라면서 "이는 기존의 서양인들은 동양의 것에 열광하지 않는다거나 유럽과 미국은 동양 문화에 비호환적이라는 편견을 정확하게 부순 사례가 됐다"고 강조했다.
  • 대구 114년만에 10월 최고 폭염…내일부터 쌀쌀

    대구 114년만에 10월 최고 폭염…내일부터 쌀쌀

    11일 아침 최저기온 대구 16도, 서울 12도10일 대구 낮 기온이 31.8도까지 치솟으며 114년 만에 가장 더운 10월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최고기온은 31.8도로 1907년 대구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4년 만에 가장 높은 10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밖에 김해 31.4도, 경주 31.1도, 포항 30.8도, 영천 29.7도, 구미 29.6도 등 경북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았다. 이런 이상고온 현상은 적도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강한 고기압이 형성돼 이 영향으로 뜨거운 남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온 현상은 밤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에 최고 20~60㎜의 비가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역에는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의 영향으로 11일 오전 대구의 기온은 16도, 서울은 12도로 쌀쌀해지겠다.
  • 구미서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경북 구미에서 20~30대 3명이 숨지고 10대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발견됐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4명이 발견됐다. 20대와 30대 여성, 20대 남성 등 3명이 숨지고 10대는 대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이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잠겨진 원룸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현장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구미 원룸서 3명 숨진 채 발견...10대 1명은 중태

    구미 원룸서 3명 숨진 채 발견...10대 1명은 중태

    경북 구미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4명이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잠겨진 원룸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후 20~30대 3명은 이미 숨졌으며 10대 1명은 의식불명인 것을 확인했다. 의식불명의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현장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최강 고교생 가리자’ 전국체전 14일까지 열전

    ‘전국 최강 고교생 가리자’ 전국체전 14일까지 열전

    전국 최강의 고교생을 가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전국체전이 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등부 경기만 개최되는 ‘전국고교체육대회’로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430명(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무관중으로 관중석이 텅 빈 경기장에서 풍물패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 등에 이어 각 지역별 선수단이 입장하며 조촐한 행사를 치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등에 이어 대표 선수 2인의 선서가 있었다. 다채로운 공연까지 마무리된 후 송화봉송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로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의 현재이자 미래로 눈도장을 찍은 수영 황선우(18·서울체고)와 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의 다관왕 여부가 꼽힌다. 내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할 예정인 황선우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르는 수영 5종목(자유형 5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이후 2개월여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서 동기 및 후배들과 경쟁을 펼친다. 이미 세계적인 선수의 반열에 오른 만큼 큰 이변은 없을 전망이다. 김제덕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한다. 고교생 궁사로서 고교 무대를 얼마나 평정할지가 관심이다.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 출전해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인 21위를 기록한 이윤서(18·서울체고)와 ‘포스트 장미란’으로 꼽히는 박혜정(18·안산공고)도 유력한 다관왕 후보다. 내년도 프로야구에 신인으로 데뷔하는 선수들도 고교생으로서 마지막 참가하는 전국체전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 ‘조디악 킬러’ 신원 밝혀냈다는 주장에 경찰과 FBI “그럴 리가”

    ‘조디악 킬러’ 신원 밝혀냈다는 주장에 경찰과 FBI “그럴 리가”

    이른바 ‘조디악 킬러’는 50년 넘게 진범이 잡히지 않아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통한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3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연쇄 살인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1968년과 이듬해 사이 다섯 건의 살인과 두 건의 부상 사건을 저지른 것이 확인됐으며 그 뒤에도 피비린내 나는 옷조각과 편지를 경찰에 남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조디악이라는 이름으로 경찰과 언론사에 자필로 쓴 여러 암호문과 편지를 보내 다음 범행을 예고하는 등 충격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지만 끝내 잡히지 않아 영구미제로 남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그가 남긴 암호 편지가 51년 만에 해독돼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해독된 조니악의 ‘340 암호’는 1969년 조디악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보낸 것이다. 그러나 암호 편지에는 안타깝게도 살인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범행동기와 신원을 알 수 있는 단서가 없었다. 대신 ‘당신들이 나를 잡는 것을 아주 많이 즐기기 바란다’, ‘나는 가스방에 들어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왜냐하면 곧바로 낙원으로 갈 것이기 때문’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50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경찰과 언론사에 조디악의 신원에 관한 제보가 매년 수백건씩 쇄도하고 있다. 그런데 40명 이상의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군 정보장교, 언론인들로 구성된 콜드케이스(미제 사건) 해결 단체 ‘케이스 브레이커스’가 지난 2018년에 세상을 떠난 게리 프랜시스 포스테를 조디악 킬러로 지목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 단체는 “오랜 시간 조디악 사건을 추적해 왔다”면서 “물리적, 법의학적 증거 뿐 아니라 복구된 사진을 통해 최근 사망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포스테의 이마에 있는 흉터가 조디악 킬러의 스케치와도 일치한다”면서 “조사 결과를 경찰 측과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케이스 브레이커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FBI와 경찰은 회의적이다. 숱한 제보 중의 하나일 뿐이란 것이다. 여러 관리들은 포스테는 용의 선상에 올라 있지 않다고 단정했다. 케이스 브레이커스는 또 암호 편지들 속에 포스테 이름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는데 샌프란시스코와 리버사이드 경찰 간부들은 그런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암호 해독에도 참여했던 버지니아주의 웹디자이너 데이비드 오란착은 킬러가 편지 암호에 자신의 이름을 포함시켰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조디악의 살인 행각은 두 편의 영화에 등장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2007년 작 조디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했으며, 197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샌프란시스코의 열혈 형사로 주연했던 ‘더티 하리’에도 나온다.
  • “연쇄살인마 조디악 신원 확인됐다”…미국판 ‘살인의 추억’ 해결?

    “연쇄살인마 조디악 신원 확인됐다”…미국판 ‘살인의 추억’ 해결?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회자되는 일명 ‘조디악 킬러’의 신원을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한 콜드케이스(cold case·미해결된 범죄사건) 그룹이 악명높은 연쇄살인마 조디악의 신원을 밝혔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40명 이상의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군 정보장교, 언론인들로 구성된 단체 '케이스 브레이커스'는 이날 조디악은 게리 포스테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지난 2018년 사망했다고 밝혔다. 케이스 브레이커스 측은 "오랜 시간 조디악 사건을 추적해왔다"면서 "물리적, 법의학적 증거 뿐 아니라 복구된 사진을 통해 최근 사망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포스테의 이마에 있는 흉터가 조디악 킬러의 스케치와도 일치한다"면서 "조사 결과를 경찰 측과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케이스 브레이커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그러나 FBI 측과 경찰 측은 “조디악 킬러 사건은 여전히 미결”이라며 회의적인 뜻을 밝혔다. 지난 2007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조디악은 50여년 전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30여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연쇄살인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968년과 1969년 총 5건의 살인을 저지른 것이 확인됐으며 이후에도 피비린내 나는 옷조각과 편지를 경찰에 남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조디악이라는 이름으로 경찰과 언론사에 자필로 쓴 여러 암호문과 편지를 보내 다음 범행을 예고하는 등 충격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지만 끝내 잡히지 않아 영구미제로 남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그가 남긴 암호 편지가 51년 만에 해독돼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해독된 조니악의 ‘340 암호’는 지난 1969년 조디악이 미국 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보낸 것이다. 그러나 암호 편지에는 안타깝게도 살인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범행동기와 신원을 알 수 있는 단서는 없었다. 대신 ‘당신들이 나를 잡는 것을 매우 즐기기 바란다’, ‘나는 가스방에 들어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왜냐하면 곧바로 파라다이스로 갈 것이기 때문’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수성구가 맞이하게 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린다. 교육과 주거환경 등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 대구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쯤 살고 싶어 하는 곳이다. 그런데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성구의 위기를 화두로 꺼냈다. 김 구청장은 “수성구도 대구 전체가 안고 있는 인구 축소와 공동체 약화를 앞으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난 3년여 동안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여 동안의 성과가 궁금한데.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가진 수성구만의 미래 행정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제는 내실을 다지는 단계다. 구체적으로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2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범어역을 지나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도 건설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수성정원학교를 운영하고 마을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고 고산서원도 복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어린이집,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열린경로당, 수성행복드림센터, 두산레포츠센터, 진밭골생활체육시설, 제2구민운동장도 조성했다. 3년 동안 수성구에 큰 변화가 있었다.” ●他 도시와 차별화된 미래 행정 플랫폼 완성 -외부 기관에서 좋은 평가도 많았는데 “그렇다.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전에서 ‘걷고 싶은 들안 길 프롬나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성과평가, 청소년정책 평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 문화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수성패밀리파크, 매호천, 고모동을 순환하는 금호강권과 대구스타디움과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를 잇는 진밭골권에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하고 있다. 꽃과 초화류 군락지가 어우러진 환경과 산책로 정비, 경관 데크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택지에 수성구만의 이야기를 담아 통일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 배경이 된 ‘수성들’을 모티브로 창의적 생각들이 예술로 피어나는 ‘봄이 온 들안예술마을’을 대표 스토리로 정하고 공공예술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예술인, 방문객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공예술창작촌 부지 6곳을 확보했다. 외부 예술인과 민간문화예술시설의 지역 내 유입·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대구의 문화랜드마크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사립미술관을 연계한 미술관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고산서당은 전통문화교육관과 한옥촌을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고산서당 주변의 성산봉수대, 성동 고분군 등 문화재들을 묶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 ‘미래교육관’ 조성 -수성구 하면 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은 ‘교육’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다. 수성구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교육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창의 융합 스마트 학습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전략을 연구해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비정형적 공공 교육서비스와 도서관 밖 도서관, 메이커미래기술체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인 미래교육관을 조성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체험과 탐구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른 시도가 아닌 수성구에 머물게 하겠다. 교육과 관련된 유입인구를 늘리는 구조를 만들겠다.” ●지방도시 첫 ‘UAM’ 비행실증 성공적 완료 -대구·경북권에서 처음으로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다. “드론산업이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면서 초고층건물 화재 드론대응 연구, 산불드론 관제차량 도입, 드론 엔터테인먼트쇼, 드론 페스티벌 등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방도시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림보호 감시, 조난자 물자수송 등을 위해 최근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심 산간지역 중심 드론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행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다른 도시로 확산시키겠다. 드론을 통해 드론테인먼트, 미래교통수단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열어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 이렇게 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산지역에 드론택시의 메인포트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경산과 교육·산업 등 상생협약 체결 -인근 경북 경산과의 경제협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산시와는 역사·문화, 지리적으로 밀접한 하나의 생활권에 있다. 지역 경계라는 기존의 틀을 한발 넘어 급변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성구와 경산시 인접지역을 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주요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지난 2월에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교육,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SOC)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6월 초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상생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도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지자체 상생협력 사업 롤모델 발굴을 위한 실천전략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행정구역 경계가 아닌 주민 중심으로 전환토록 하겠다.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조성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 -수성못 관리권 문제로 농어촌공사와 갈등 중이다. “수성못은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고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대구 대표 관광지다. 못 주변 어디에도 경작지가 없다. 따라서 수성못이 경작지에 물을 대는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 그런데도 문화시설 설치나 확충, 주변 정비를 할 때마다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주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진하려던 각종 수성못 관련 시책이 번번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저수지는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농업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는 주민 복지를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해야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주민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그동안 지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행정환경의 변화, 인구 감소, 소득, 교육 등으로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 중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 와 있다.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력투구하겠다.”
  • 장애 학생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 후 10개월 만에 숨져…담임교사 등 입건

    장애 학생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 후 10개월 만에 숨져…담임교사 등 입건

    경북 구미의 특수학교에 다니던 장애 학생이 의식불명 상태로 10개월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담임교사와 학교 법인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5일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구미의 한 특수학교 내 교실에서 1급 지적 장애인 A(19·고교 3학년)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9월 19일 사망했다. 사건 발생 후 피해 학생 측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담임교사, 학생, 사회복무요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최근 담임교사와 학교 법인을 각각 과실치상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A군이 사망하자 경찰은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구미 경찰 관계자는 “(교사의) 과실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부검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에는 한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장애인학교에서 발생한 학대와 의식불명 사건 진실을 밝혀달라’는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A학생 두 다리에 줄로 강하게 묶어 살점이 벗겨진 자국과 머리 뒤통수에 5㎝의 깨진 상처 3곳, 좌측 귀에 피멍 등이 있다”며 “몸에 남아 있는 상처가 학대 행위를 증명한다”고 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측은 “(A 군) 학부모와 학교 측 주장이 많이 달라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 처벌에 나설 방침”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학생 지원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관해 관련자 진술이 엇갈려 종합적으로 판단해 송치했다”고 했다.
  • 2024년 김해 전국체전 슬로건 시민이 결정, 다음달 종합운동장 착공

    2024년 김해 전국체전 슬로건 시민이 결정, 다음달 종합운동장 착공

    경남 김해시는 2024년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슬로건을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한다고 5일 밝혔다.김해시는 전국체전 슬로건 공모기간에 접수된 총 113건 응모작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10건을 뽑았다. 선호도 조사는 최종 후보 10건을 대상으로 오는 6일 부터 15일까지 김해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호도 조사 참여자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김해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순서로 최우수와 우수 각 1건, 장려 2건 등 최종 당선작 4건을 선정해 김해와 김해전국체전을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전국체전추진단 관계자는 “시민들 참여로 결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2024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 의지와 개최지 김해를 널리 알리고 소통과 화합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전국체전은 당초 2023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 전국체전이 열리리 않아 일년씩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경북 구미에 이어 내년 울산, 2023년 전남 목포, 2024년 경남 김해, 2025년 부산시 등의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김해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토목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한데 이어 건축공사도 다음달 착공한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5층 지상 3층 규모로 전국체전 개최에 앞서 2024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 “코로나 극복 희망 안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코로나 극복 희망 안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8∼14일)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25일)를 알리는 성화 봉송 출발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날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는 대회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776명의 주자에 의해 102개 구간(1013km)에서 봉송된다. 전국체전은 오는 8일, 장애인 체전은 오는 20일 구미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된다. 102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경북 10개 시와 13개 군 행정구역을 상징한다. 이날 성화 봉송 출발식은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최초 주자는 올해 경북도와 구미시에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이 맡았다. 한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 출발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년 순연하고, 대회 축소로 고등부만 참가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회장을 훤히 밝히고 국민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안전한 성화 봉송과 위드 코로나의 시금석이 되는 안전 체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30 약점’ 윤석열, 조국 때리며 청년에 구애

    ‘2030 약점’ 윤석열, 조국 때리며 청년에 구애

    오는 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앞두고 후보들은 주말 사이 지지율 약세 지역·세대 공략에 집중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간 선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누가 4위로 컷오프를 통과할지도 주목된다. 윤 전 총장 캠프는 3일 후보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에는 17개 시도별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등을 통해 전국에서 25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청년위원 등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100여명의 청년위원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왜 공정과 상식이라는 뻔한 이야기가 시대정신이 되고 화두가 됐겠나”라며 “사회가 너무 썩어서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조모(조국 전 법무부장관) 그 자녀 문제 때문에 분노하고 있지만,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며 “어떤 사람에게든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하면 제재를 받는 게 정상적 사회”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이 청년표심 공략에 나선 이유는 2030세대에서 지지율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지난 4개월간 2030 당원은 7만여명이 늘어났지만 그에 따른 지지율 상승효과는 홍 의원이 대부분 가져간 상황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2030 남성 당원의 경우는 홍 의원 지지세가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윤 전 총장 입장에선 이런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면 본선행을 자신하기 어려운 셈이다. 홍 의원은 이날 부산을 방문, 대선 후보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2차 컷오프 이후를 염두에 두고 영남 지역 조직 확대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평가된다. 홍 의원은 “우리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20~40대와 50대까지 돌아오고 있으니 정권교체가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제 당원들만 마음을 고쳐 주면 홍준표가 정권교체 키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최근 ‘보수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서고 있지만 영남 지역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팽팽한 양상이다. 홍 의원은 전날에는 대구를 찾아 텃밭 다지기에 집중했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대구와 경북 구미 등을 방문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청년 멘토단을 띄우고 대학생들과 영화를 관람했다. 유 전 의원은 정책적 안정성을 앞세워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4위 자리를 두고는 최 전 원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황교안 전 대표 등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낙동강 골재채취 비리 혐의 구미시 공무원 등 3명 영장

    낙동강 골재채취 비리 혐의 구미시 공무원 등 3명 영장

    경북 구미경찰서는 낙동강 골재채취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구미시청 전·현직 공무원 2명과 골재채취업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이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구미시의회 A 시의원은 지난 6월 “골재 채취가 허가면적보다 넓은 곳에서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업체와 공무원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구미시 공무원과 골재 채취업체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2월 낙동강 일대 모래 채취 허가를 복수의 업체에 내주었으며 일부 업체 골재 채취과정에 문제가 제기됐다.
  • [서울광장] 야당에 ‘어른’이 없다/김상연 논설위원

    [서울광장] 야당에 ‘어른’이 없다/김상연 논설위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얼마 전 36세의 이준석 대표가 다른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과 갈등을 빚자 “나이 어린 당대표가 들어오니 상당수가 얕보고 있다. 흔들면 안 된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안하지만 이 대표의 나이가 30대 중반이 아니라 80대 고령자였다고 해도 상황은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 실제 국민의힘은 지난해 80대의 김종인 전 의원을 삼고초려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 놓고는 내내 흔들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지난 4월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난 직후 “국민의힘은 아사리판”이라고 일갈했다. 자신들이 애걸복걸해 ‘구원투수’로 모셔 온 비대위원장도 흔들고, 당원과 국민이 직접 뽑은 당대표도 흔들어 대니 아사리판 정당이라고 욕을 먹어도 반박할 도리가 없어 보인다. 홍 의원은 “나이가 어려도 당대표가 되면 당의 최고 어른”이라며 이 대표를 두둔했는데, 이 말은 역설적으로 지금 국민의힘에 어른이 없다는 얘기다. 정당에서 어른이라 하면 생물학적인 연장자가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당내 압도적 권위 내지 구심점을 말한다. 국민의힘의 대척점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엔 어른이 우뚝하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당대표 회의실 벽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을 정도다. 민주당 사람으로서 이 두 전직 대통령의 유훈에 맞서려면 ‘사문난적’으로 몰려 파문당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 어른의 아우라가 인상 깊게 나타났던 것은 2004년이었다.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당이 위기에 처하자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벌판에 천막당사를 세우는 파격을 밀어붙였다. 지극히 보수적인 정당이 대표의 이런 미증유의 파격을 순순히(또는 마지못해) 따랐던 것은 박 대표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업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돼 아우라가 사라지자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 누구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 ‘어른 부재(不在) 정당’이 돼 버렸다. 마치 ‘너나 나나 왕후장상의 씨도 아닌데,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며 서로 삿대질하는 것 같다. 그러니 아사리판으로 보이는 것이다.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이 대표의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한 것도 크게 보면 어른 부재의 단면이다. 어른이 없는 정당은 비단 기분만 공허한 게 아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도 불리할 수밖에 없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똘똘 뭉쳐야 하는데 구심점이 없으면 분열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박빙의 표차로 승패가 갈리는 대선에서는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윤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며칠 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각각 방문했다가 보수단체 인사들의 항의에 곤욕을 치른 것은 그래서 예사롭지 않다. 어른이 없는 국민의힘에 내연한 ‘박근혜 탄핵 책임론’이 내년 대선 때 분출할 경우 야권표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경선을 통해 선출된 대선 후보를 어른으로 인정하고 ‘원팀’(one team)으로 뭉칠 수 있는지도 국민의힘엔 어려운 숙제다. 민주당의 경우 누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든 탈락한 대선 주자가 지원 유세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지 않았다가는 당내에서 사문난적으로 몰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후보가 된다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겠느냐는 질문에 “하라면 해야 한다. 원래 그런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경선에서 진 사람이 과연 대선 후보를 위해 발벗고 뛸지 확신이 안 드는 게 사실이다. 예컨대 ‘윤석열 후보 캠프의 홍준표 선대위원장’, 반대로 ‘홍준표 후보 캠프의 윤석열 선대위원장’이란 그림이 잘 안 그려진다. 이 역시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당내 경선에 매몰돼 있어 이런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앞으로 후보가 확정돼 민주당과 1대1 구도가 되면 심각한 난제로 대두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이기고 싶다면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에 이 문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요체는 어른을 세우고 그 어른을 구심점으로 뭉치는 것이다. 첫걸음은 ‘너나 나나 왕후장상의 씨도 아닌데’라는 마인드부터 버리는 것이다. 민주 정당에서 어른은 왕후장상처럼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당원들이 손수 만들어 내는 것이다.
  • 도쿄의 감동을 국내에서…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도쿄의 감동을 국내에서…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도쿄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휠체어농구 선수들이 이제는 국내에서 경쟁을 펼친다. 2021 휠체어농구리그가 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해 11월 28일까지 정규 리그가 진행된다. 이번 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6개 구단이 참가한다. 2019년 12월 춘천시장애인체육회가 창단해 6개 구단이 됐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리그 참가를 포기했던 고양 홀트 휠체어농구단도 이번에 합류하면서 6개 구단 체제가 완성됐다.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1년 만에 나선 도쿄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위권 팀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국제경쟁력을 확인했다. 휠체어농구리그는 춘천, 양구, 구미, 제주, 성남 등 5개 지역에서 팀당 15경기씩 3라운드 풀리그(총 45경기)로 진행된다.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와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 관계자는 30일 “개막식은 안전 문제 관계로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향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구미 박정희 前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

    구미 박정희 前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8일 상모사곡동 역사자료관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역사자료관은 박 전 대통령 유품과 대한민국 근대화 및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전시하는 곳으로 159억원을 들여 6164㎡ 부지에 연면적 4359㎡(3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4년 경북과 전남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건립을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2017년 11월 착공해 지난 4월 상설전시실 콘텐츠 공사를 마친 역사자료관은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사용했거나 외교 활동으로 받은 선물 등 5649점의 유품과 유물을 전시한다. 유리 벽을 통해 내부 수장자료를 관람하는 수장고 형태다. 지난 6월 말 예비 개관한 역사자료관은 지난 17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해 전시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도약을 이뤄 낸 박 전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한마음으로 코로나 피해 지원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한마음으로 코로나 피해 지원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과 합심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임직원 사회공헌 기금’은 LG디스플레이의 가장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각자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돕는 데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봉사 활동비를 지급하거나 우수 봉사자 포상 제도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3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 활동 기간은 총 55만 6000여시간에 이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사내 판매 행사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 3000여명은 약 2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가 구매한 물량은 2200여명의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또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다섯 곳에는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그늘막, 냉동고 등을 설치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 수사 정보 유출… 유죄 경찰관만 29명

    수사 정보 유출… 유죄 경찰관만 29명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112신고 현장 출동, 방범순찰 업무 등을 했던 경찰관 A씨는 2016년 지인의 소개로 B씨를 알게 됐다. 무등록 자동차 대여업자였던 B씨는 사업 정보를 주면서 A씨와 친분을 쌓았다. B씨는 2018년 1월 A씨에게 연락해 자신이 지명수배 상태인지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B씨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B씨에게 알려줬다. A씨가 B씨에게 지명수배 및 차량수배 사실을 알린 횟수만 10회에 달했다. A씨는 B씨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기는커녕 B씨와 함께 대구와 경북 구미·포항 등을 돌아다니며 차량을 훔치는 데 가담했다. 최근 4년 동안 수사·단속정보를 밖으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인정된 현직 경찰관이 약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수사권 조정으로 독자적으로 수사를 개시·진행할 권한이 생긴 만큼, 반부패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한국경찰학회보에 실린 ‘경찰관의 보안유출 범죄 실태분석 및 정책제언’ 논문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찰관이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사건은 29건이었다. 이 중 23건(79.3%)이 수사·단속정보를 누설한 대가로 선물과 식사 대접 등 뇌물을 받거나 성매매업소 운영자, 도박장 개설자, 마약사범과 같은 단속 대상과의 유착관계에서 비롯된 범죄로 조사됐다. 나머지 6건(20.7%)은 가족, 동창 등 사적인 관계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경우였다. 경찰관이 대가 및 유착관계로 수사·단속정보를 유출한 사건 23건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은 13건(56.5%)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유출된 정보 유형은 수사 진행상황을 포함한 수사 정보(11건)였고, 지명수배 내역(10건)과 단속정보(6건)가 뒤를 이었다. 입건 전 조사(내사) 및 변사사건, 코로나19 관련 정보 등과 같은 개인식별정보가 유출된 경우도 있었다.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경찰관의 직무는 수사권과 지도·단속권을 행사하는 수사·생활안전 분야였다. 논문 저자인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조교수는 “수사 및 생활안전 분야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보안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면서 “공무원의 비밀누설 행위를 적극 교사하거나 방조한 민간인에 대해서도 공무상비밀누설죄를 공동으로 저지른 정범에 준해 처벌하도록 하는 입법 차원의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 윤석열도 유승민도 문전박대… ‘극우 성지’가 된 박정희 생가

    윤석열도 유승민도 문전박대… ‘극우 성지’가 된 박정희 생가

    추석을 전후로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야권의 주요 대선 주자들이 잇달아 문전박대를 당했다. 특히 현장에 집결한 극우 지지층이 후보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자행하는 등 박 전 대통령 생가가 대선에서 ‘극우 성지’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9일 생가를 찾았다가 우리공화당과 보수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에게 둘러싸여 봉변을 당했다. 이들은 유 전 의원의 방문을 막고자 진입로 바닥에 단체로 드러누웠고 수행원, 경찰 등과 뒤엉켜 몸싸움까지 벌였다. 현장에선 “유승민 배신자”, “응징하겠다”는 구호와 함께 각종 욕설도 터져 나왔다.지난 17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생가를 찾았다가 우리공화당 관계자 100여명 등과 대치했다. 이 관계자들은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든 채 윤 전 총장에게 항의했다. 윤 전 총장은 참배는 겨우 마쳤지만 방명록을 쓰지 못했고 예정했던 브리핑도 진행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다. 반면 지난 12일 생가를 찾은 홍준표 의원은 무사히 참배를 마쳤다. 홍 의원은 현장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할 때 팀장을 했는데 그 후 벼락출세해서 중앙지검장으로 올라갔다”면서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달 초순 생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현장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 전 대통령 생가는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는 대구·경북 지역 ‘집토끼’의 지지를 얻으려는 야권 주자들의 필수 코스다. 하지만 일부 극우 세력이 여기서 ‘박심’(朴心)을 내세워 후보들에 대한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등 극단적 성향의 공간으로 변질되면서 생가 방문이 오히려 중도 외연 확장에는 역효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윤 전 총장이 항의 속에서 현장을 떠나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유유히 참배를 진행한 뒤 “윤 전 총장의 참배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 추미애·김두관 후보 등도 앞서 구미를 방문했으나 생가에는 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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