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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돈벼락’

    경북 구미시가 예상치 못한 돈벼락을 맞았다.주민세가 300억여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구미시는 14일 최근 올해 ‘법인세할 주민세’(법인세의 10%)로 15개 대기업에 369억원이 부과됐다고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한 71억원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것이다.지난해에는 69억원이었다. 이처럼 법인세할 주민세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경기회복으로 구미공단내 대기업들의 흑자 폭이 커 법인세를 많이 냈기 때문이다. 기업체별 법인세할 주민세는 LG전자가 103억원으로 지난해 9억원에 비해 가장 맣은 11배 이상으로 늘었고,다음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93억원(12억원),LG-필립스LCD 54억원(0원),한국전기초자 20억원(7,000만원),코오롱 구미공장 18억원(2억원) 등의 순이다. 시는 세입 예산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내년 행사인 도민체전사업에 150억원을 비롯,행정전산화 및 농업경쟁력 강화 등에 사업비를 추가로 배정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 전남 영암군 ‘행정서비스 헌장’ 大賞

    정부는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 시상식을 갖고 전남 영암군에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주는 등 21개 행정기관에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했다. 행정서비스 헌장제는 행정기관이 제공할 서비스의 기준·내용·절차를 미리 공표한 뒤 잘못된 서비스가 나타나면 이를 고치고 보상하는 제도이다.지난98년 10개 중앙행정기관의 시범운영을 거쳐 99년부터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시행됐다.지금은 289개 중앙행정기관과 24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상수도·건축·세무·보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민업무 1∼2개씩을 선정,헌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에는 600만원,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다음은 수상기관. ▲대상(대통령 표창) 전남 영암군 ▲금상(국무총리 표창) 경기 본청,경북구미시,광주 서구,철도청 ▲은상(행자부장관 표창) 서울 영등포구,경기 파주시,제주 남제주군,충남 예산군,전북 군산시,조달청 ▲동상(〃) 국민고충처리위원회,해양수산부,부산시 본청,전남 본청,경북 본청,부산 연제구,대전중구,강원 원주시,충북 음성군,경남 거창군. 이지
  • 시민단체 활동 급속 위축

    전 총선연대 대변인 장원(張元·43)씨의 성추행 사건과 전 총선구미시민연대 사무국장 권모씨(32)의 금품수수 사건 여파로 시민단체들이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대외 활동을 잇달아 보류하고 있다.30일에도 참여연대 등에는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참여연대와 함께 하는 국민행동 등은 다음달 2일 서울YMCA 6층 강당에서 열예정이었던 ‘시민단체의 새 활동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갖기로 했던 국회의원 당선자들과의 연찬회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16대 국회의 의정감시기구인 ‘시민의식개혁연대’ 발족 등 굵직한 사업의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 참여연대의 한 간부는 “다른 단체에서 불거진 일이라 해도 변명의 여지가없어 시민들의 거센 항변을 묵묵히 견디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시민운동의 존립근거인 도덕성과 청렴성에 흠집이 난 만큼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자정과 반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은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가입과 탈퇴에 제약이 없고직원 채용 때에도 면밀한 검증 절차가 없는 허점 등을 개선하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단체의 재정을 강화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재정이 열악해 상근 간사의 월 보수가 60만원대에불과한 상황에서 외부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기독시민사회연대’(가칭) 정시영(鄭始永·34)간사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지만 터트리기식으로 시민단체를 깎아내릴 것이 아니라 자체 정화 노력 등을 통해 스스로 분위기를 추스르도록 돕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구미 총선연대 간부 수뢰혐의 긴급체포

    총선 구미시민연대 사무국장의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30일 이 단체 전사무국장 권세경(權世京·32)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권씨는 총선 구미시민연대 사무국장으로일할 때인 지난 4월5일 구미YMCA사무실 앞길에서 모 정당 김후보의 회계책임자 강모씨(35·구미시 형곡동)를 만나 현금 34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권씨가 지난 25일 오후 3시쯤 구미시내 모 다방에서 전 총선 구미시민연대 집행위원 이모씨(39)와 만나 대화한 “김후보측으로부터 340만원을받아 구미시민연대 소식지 제작비와 개인용도로 썼다”는 내용의 녹취록을결정적인 증거물로 확보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총선연대 이번엔 ‘수뢰’ 파문

    총선시민연대 장원(張元) 전 사무총장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전총선 구미시민연대 한 간부가 한 총선 후보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총선 구미시민연대 상임대표 겸 YMCA 사무총장인 김영민(金永敏·47)씨는 29일 구미시 YMCA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구미시민연대 권모(33) 사무국장이 선거기간중 모 후보의 회계책임자로부터 2차례에 걸쳐 34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며 “사실 여부를 밝혀줄 것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 후보측은 이에대해 “권씨에게 현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총선 구미시민연대의 수사의뢰에 따라 권씨와 모 후보의 회계책임자 등을 조만간 소환,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체벌로 운동장 돌다 여고생 쓰러져 숨져

    12일 낮 12시15분쯤 경북 구미시 지산동 금오여고 운동장에서 마성진(15·여·1학년)양이 단체 체벌로 운동장을 뛰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숨졌다. 담임교사 김기원(39)씨에 따르면 마양은 반원 49명과 함께 청소상태 및 학업분위기 불량으로 운동장에서 엎드려뻗치기와 구보를 하던중 150m를 뛰다가갑자기 쓰러졌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돈주고 청중동원 운동원 2명 영장

    경북지방경찰청은 21일 의정보고회때 청중동원을 위해 금품을 살포한 민국당 구미지구당 송정동 협의회장 봉모씨(42·구미시 송정동)와 송정동 여성회장 오모씨(42·여)등 2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노모씨(42·여·구미시 송정동)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봉씨 등은 지난 20일 밤 9시쯤 구미시 송정동 오리온전기 사원아파트 앞길에서 민국당 구미시 지구당 김윤환(金潤煥)의원의 송정동 의정활동 보고회때 주민동원과 입당원서를 받기 위해 현금 330만원을 가지고 다니며 노씨 등 6명에게 10만원씩 모두 60만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봉씨로부터 현금 10만원씩 든 봉투 23개 등 이들로부터 모두 270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대학생 ‘금품 동원’ 黨간부 구속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돈을 주고 지구당 개편대회에 대학생들을 동원한자민련 구미지구당 사무국장 최재흠씨(39·구미시 황상동)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구미시 공단동 시민복지회관에서 열린 자민련구미지구당 개편대회 때 대학생 장모군(22)을 통해 150만원을 주고 대학생 50여명을 동원한 혐의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고발센터 제보 봇물 유권자는 살아있다

    총선연대가 지난 1월27일 설치한 ‘낙선 대상자 선별을 위한 시민고발센터’에 17일까지 254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시민고발센터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에서 활동중인 66개 고발센터에 254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선거법 위반 관련 제보 3건에 대해서는 이미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2건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유형별로는 후보자의 경력과 개인 비리에 관한 제보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민고발센터는 이에 대해 “개인의 이해 관계에 따른 음해성 제보나 사생활의 문란함을 지적하는 제보 등은 절반 이상이 근거가 불충분하거나 확인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 관련 제보는 55건으로 집계됐다.의정 보고와 지구당 개편대회를 빙자한 금품·향응 제공,명함 배포 등이 가장 많았다. 공천 비리 관련 제보도 31건이나 됐다.이 가운데 자신의 신원을 밝힌 당원들의 제보 3건은 공천 무효 확인 소송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감정 조장 발언 제보 21건,언론 보도의 비공정성 제보 7건,정치 개혁을 제안하거나 총선연대의 활동방식을 비판하는 제안 32건이었다. 광주광역시,경북 구미시,울산광역시에서 올라온 제보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7일 한 택시운전사가 광주 시민고발센터에 “광주 남구의모정당 후보자에게서 금품을 제공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구미 시민고발센터는 지난 14일 모정당 지구당 개편대회에 50명의 대학생들이 돈을 받고 참석한 것을 적발했다.경찰은 이미 참여 학생 10여명으로부터자백을 받았다. 울산의 한 유권자는 현직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특정의원을 지칭하면서 ‘지역구 사업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칭찬했다고 제보해 울산 시민고발센터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민고발센터 관계자는 “나머지 제보에 대해서도 보완 조사를 거친 후 다음달 초에 발표될 낙선대상자 명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움찔한 虛舟 ‘야권 개편론’ 제기

    대구·경북(TK)지역에 대한 민국당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됐다.영남지역을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삼고 있는 민국당은 파상공세를 통해 지지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TK지역의 ‘맹주’로 자임하는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최고위원은 6일 구미시민복지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민국당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TK지역에서의 지지율이 부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성(李壽成) 전총리,김광일(金光一)·김상현(金相賢)·장기표(張琪杓)·박찬종(朴燦鍾)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발설한 ‘영남정권 재창출론’의 파장을 의식한 듯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했다.대신 ‘야권개편론’을 들고 나왔다.그는 “4·13 총선이 끝나면 어차피 야권개편이 이루어진다”면서 “야당중에서 인물본위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여당만은 찍지 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광일 최고위원은 폭언까지 곁들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지역감정 조장의 당사자로 지목했다.그는 “지역감정 덕택에 옆동네와 동업해 대통령이된 사람이 정치하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것 아니냐”면서 대통령의 하야까지거론하기도 했다. 대회에 앞서 김윤환 최고위원은 ‘영남정권 재창출’ 발언과 관련,“지난대선 전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나타낸 말이었다”고 말했다. 구미 박준석기자 pjs@
  • [우리 지자체 최고] (2)서울 강북구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완전히 끝내주는 먹깨비를 아시나요’ 서울 강북구가 음식물 쓰레기 소멸기 ‘먹깨비’를 개발,보급에 앞장서고있다. 강북구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제1회 경영행정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먹깨비로 경영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먹깨비의 우수성이 인증받게 된 것이다. 강북구가 먹깨비 시스템 개발에 나선 때는 지난 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민원이 빗발쳤던 탓이다.사실 당시만 해도 젖은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수도권 매립지에서 청소차량이 반입 정지되면서 주민들이겪게 된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강북구는 95년 5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연구센터(소장 河永七교수)와공동으로 유기성 오물 처리장치 개발에 착수했다.이후 3년간 공동 연구·실험을 하고,2년간 시험가동 끝에 나온 결실이 바로 먹깨비였다. 이른바 관(官)-학(學) 협동의 성공사례였다.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현장에서환경 친화적으로 거의 완전 소멸시키는 먹깨비의 기능은 이미 입증돼 있다.지난해에는 발명특허와 함께 Q마크를 취득하기도 했다. 먹깨비는 기능에 비해 구조와 원리는 간단한 편이다.분쇄기를 거친 음식물쓰레기를 지하에 매설된 탱크에 투입해 혐기성(嫌氣性) 미생물로 분해·발효시켜 메탄화하고,호기성(好氣性) 미생물로 나머지 잔여 유기물을 산화시키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처리후 침출수나 2차 부산물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구청측은 산하 공기업인 도시관리공단(이사장 申炯彬)을 통해 먹깨비를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장정식(張正植) 강북구청장은 “환경보호는 물론 지방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먹깨비가 전국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도맡는 ‘해결사’역을 하는데는 아직 선결 과제가 남아 있다.초기 설치비용 문제가 대표적인 숙제다. 그러나 날로 심해지는 일종의 지역이기주의인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현상’은 역설적으로 먹깨비 보급의 호조건이 될 전망이다.김포의 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는 올해초 오는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반입 전면금지를 결의했다.법적인 매립 금지 시점인 2005년보다 5년 앞당겨 ‘발등의 불’이 떨어졌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먹깨비에 대한 관심도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구본영기자 kby7@. *강북구 쓰레기 소멸기 '먹깨비'의 경제성. 먹깨비의 환경친화적인 성능은 이미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발명특허를 얻었다고 해서만이 아니라 2년여 시험가동을 통해 음식물이 거의 완전 소멸된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먹깨비 시스템 개발 주체인 강북구의 입장에서 남은 문제는 채산성이다.경영 수익을 통해 구청 재정 확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느냐 여부다. 물론 구청 관계자들은 판로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구청측은 먹깨비의 개발 및 설치는 산하 공기업인 도시관리공단에 맡기고,판매는 민간업체인 은광환경에 위탁하고 있다. 다만 수용자 입장에선 초기 설치비용(용량에 따라 1,700∼2500만원)이 문제다.시민들이 아직까지는 환경에 대한 투자에 선뜻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경향이 있는 탓이다. 그러나 도시관리공단측의 얘기는 다르다.퇴비화 내지 사료화 방식에 비해서전기료와 쓰레기 운반 등 물류비용이 저렴하다는 설명이었다. 이를테면 200가구 아파트에 설치하면 월 1∼2만원의 분쇄기 가동용 전기료 이외에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매립 방식에 비해서는 경제성이 월등함은 물론이다. 이에 따라 구청측은 먹깨비 보급이 크게 확산되는 전기가 올 것으로 보고기대에 부풀어 있다.올해 300기,2001년 350기,2002년 500기 등 향후 3년간총 1,150기를 보급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주요 보급대상은 공장과 학교,공공기관 등의 구내식당,군부대,병원 등이다. 설치비용에 대한 저항감을 고려해 기존 아파트보다는 일단 신축 아파트를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삼고 있다. 현재까지 먹깨비는 총 7개소에 보급돼 있다.서울시 전산정보관리소,경기도소방학교,육군본부 등이다.먹깨비 개발의 기술적 주역인 서울대 하영칠(河永七)박사는 “현재도 다른 방식에 비해 경제적이지만 지하에 매설하는 탱크의크기를 줄이는 등 설치비를 줄일 여지는 더 있다”고 장래를낙관했다. 수용가들의 반응도 꽤 좋다.우이동 성원아파트 주부 윤모씨는 “여름철이면 음식쓰레기 오수 냄새가 코를 찔렀는데 먹깨비를 설치한 이후 환경이 무척 좋아졌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각지자체 음식쓰레기 처리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상이 걸렸다.선진국 방식의 원용은 물론 날짐승을 이용하는 등 갖가지 아이디어가 백출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최근 고덕동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공장을 준공했다.이곳에서 하루 30만t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10t의 퇴비원료를 생산하게된다. 일단 경기 일원의 농가에 퇴비를 무상 공급할 예정이지만,내년부터는 판매도 시도할 예정이다.그러나 초기 투자비용뿐만 아니라 전기료와 교통란에 따른 만만찮은 물류비용이 문제다. 서울 일부 구청의 경우 사료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사료로 재활용하는 좋은 취지이지만 제동이 걸렸다.지난해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사료를 공급받은 농가의 소 96마리가 폐사하는 바람에 해당 구청측이 무려 1억8,000여만원의 보상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된 것이다. 구미시의 경우 올들어 오리에 이어 기러기로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러시아산 머코스비 기러기 230여마리를 들여와 하루 0.7t씩 처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기발한 방식은 처리 용량에 한계가 있다.그런 점에서 강북구청에서 개발 보급중인 먹깨비 시스템이 주목된다. 그러나 이 또한 설치비 때문에 단독 주택에는 보급하기가 쉽지 않은 난점이 있다.다만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의 경우 조그만 구덩이를 파 미생물 발효제,흙,음식물 쓰레기를 뒤섞어 처리하는 방식이 강북구에 의해 처음 시도돼서울시로 확산중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분야야말로 기술과 법적·행정적제도 두 측면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구본영기자.
  • [조약돌] 경부선 철길에서 돈벼락 소동

    16일 오전 6시30분쯤 경북 구미시 사곡동 경부선 하행선 철길에서 때아닌돈벼락 소동이 벌어졌다. 김천발 부산행 무궁화 303호(기관사 이보현·39)가 서울기점 280.6㎞지점에서 철길에 놓인 가로,세로 60㎝ 크기의 금고를 들이받아 금고가 부서지면서5,000원권과 1만원권 등 현금 수백만원이 철길 부근에 날렸다. 신고를 받은 구미역 직원들이 급히 현장에 도착,현금 108만원을 회수했다. 이 금고는 이날 새벽 구미시 송정동 모 개인병원에서 분실된 것으로 병원측은 5,000원권 250만원과 1만원권 70만원 등 현금 320만원과 백지 가계수표등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회수하지 못한 나머지 현금과 수표는 급정차한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주워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절도범이 금고를 부수기 위해 철길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자치단체 金庫 경쟁입찰 바람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계약 시장에 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전국 시·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충남도 등 광역단체 뿐 아니라 울산 북구와 경기 성남·의정부·동두천시,양주군 등 기초단체들도 종전의 수의계약이나 윤번제 방식 대신 경쟁입찰로 금고를 선정한데 이어 상당수 지자체들이 뒤따를 방침이어서 경쟁 분위기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경쟁 방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치단체 입장에서 금융기관들간의 각축전을 통해 높은 금리와 각종인센티브를 보장받을 수 있는 데다 특정은행이 금고를 장기간 독점하는 데 따른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고 선정을 둘러싼 잡음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연간 20조원 규모의 예산 등을 오는 5월부터 2005년까지 관리할시금고로 한빛은행을 지난해 9월 선정했다. 한빛은행이 85년간 계속 시금고를 맡아온데 대해 일부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돼 공개경쟁입찰제를 도입했다.5개 은행이 참가했으나 바뀌지는 않았다.입찰 심사에서 선정위원회는 시에 대한 재정기여도를 최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같이 많게는수십조원에서 적어도 수천억원에 이르는 지자체의 예산 및 각종 기금 관리를 맡기 위한 금융기관들의 유치전도 치열하다.천문학적인 액수를 안정적으로 주무를 수 있는 노다지인데다가 신뢰도마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금고인 농협은 도청내 3층짜리 건물(시가 20억원)을 지어 기부채납했고,부산시의 시금고인 한빛은행은 부산정보단지 대출금리를 일반금리 10%보다 낮은 7.65%에 대출해주는 등 금고를 차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피나는 노력을 한다. 광주은행은 전남도금고를 지난해 유치한 것이 당시 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아래서 매우 불안한 상태였던 지방은행의 입지를 탄탄하게 해준 효과가 커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특히 시·도 금고 유치가 관심사다.서울시내 자치구들이 시금고인 한빛은행을 똑같이 활용하고,한미은행과 공동으로 경기도금고인 경기농협은 도내 31개 시·군가운데 28개 시·군의 금고로 지정되는 등 일단 시·도금고를 확보하면 시·군·구의 금고까지 따내는데 결정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경기농협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총수신이 지역본부 단위로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충북도는 농협과 금고계약을 맺고 있고,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도 마찬가지다.농협 이자율이 시중은행보다 평균 0.2∼0.3%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점이 월등히 많고 안정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란다.금고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함을 입증한 사례는 인천시.경기은행에 시금고를 맡겨오다 지난 98년경기은행이 퇴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한미은행이 경기은행을 흡수했으나 당시 인천시가 경기은행에 예치한 돈을 증권 등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으로 맡긴 480억원은 이전대상이 아니어서 문제가 됐다.결국 경기은행으로부터 480억원을 채권으로 받아 한미은행에 334억원에 되팔아 146억원의손실을 입었다.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금고로 뽑히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일단 목적을 달성했다가 뒤늦게 포기해 스스로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사례마저 나오고 있다. 충청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충남도 일반회계(올해 1조2,232억9,500만원)를 취급할 도금고 선정 제한경쟁 과정에서 충남도가 기채할 정책자금 1,200억원의 금리를 기존 5%에서 4%로 낮춰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일반회계 취급권을 지난해말 따냈다.제일은행의 45년 아성을 깨고 얻어낸 값진 성과였다.그러나 경기·강원·충북 등 도금고를 맡고 있는다른 농협지역본부로부터 ‘우리도 저리자금 대출을 요구받게 되는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반발이 빗발쳤다.농협 중앙회는 타지역 농협본부와 형평성과 향후 미치게 될 금리 인하 압력을 우려해 결국 거부했고,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도금고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충남도는 1차 입찰심사에서 2위였던 제일은행을 지난 12일 도금고로 다시 선정했다. 경북 구미시가 시금고 지정에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특정 금융기관이 높은득점을 얻을 수밖에 없도록 했다는 의혹을 사는 등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강원도는 도금고 관리와 관련해 나눠먹기식 윤번제를 폐지하고 일부 은행을 대상으로 제한적 심사평가제를 도입,올해 예산의 일반회계는 농협에,특별회계는 옛 강원은행을 인수한 조흥은행 강원본부에 예치해 운용하기로 지난해말 결정했다. 전남도는 입찰 방식은 아니지만 지난해 2월 도금고를 일반회계는 제일은행에서 광주은행으로,특별회계는광주은행과 농협으로 분산돼 있던 것을 농협으로 일원화해 변경,지정했다.전남도금고의 45년에 걸친 제일은행시대가 마감된 것이다. 전국팀 jhkm@
  • 자치단체장 ‘4·13총선’ 누가 뛰나

    4·13 총선에 나설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다음달초로 다가옴에 따라 출마설이 나도는 일부 자치단체장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본사 집계에 따르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자치단체장은 30여명에 이르나 이중 10여명은 현재의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실제로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는 20명선.정당 공천도 변수로 남아 있다.수도권과 영남,충청지역에서는 희망자가 적지 않은 반면 호남과 강원·제주에는 없다.이들이사퇴하면 60일 내에 치러야 하는 보궐선거도 2∼3월중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출사표를 던진 광역·기초 의원들도 많다. 이와 함께 현직 자치단체장의 총선 출마에 대한 찬반 논란도 공무원과 주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조만간 개정될 선거법은 공직자가 출마하려면 선거일 180일 전에 사퇴하도록 했으나 이번에 한해 경과규정에 따라 선거법 개정후 20일내에 사퇴해야한다. ?서울 정흥진(鄭興鎭·종로) 종로·김성순(金聖順·송파갑) 송파·고재득(高在得·성동을) 성동·박원철(朴元喆·구로갑) 구로구청장이 가장 활발히뛰고 있다.4명 모두 오래전부터 출마에 관심을 둬왔고 최근 새천년 민주당에 조직책 신청서를 냈다.진영호(陳英浩) 성북·김희철(金熙喆) 관악구청장 등도 지명도 등을 이유로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나 본인들은 입장을밝히지 않고 있다.이배영(李培寧) 은평구청장은 출마설을 부인했다. ?인천·경기 인천에서는 이세영(李世英) 중구청장이 “조직 점검은 이미 끝난 상태”라며 출마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공천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원철(申元澈) 연수구청장도 출마를 검토중이다. 10명 가까운 경기도내 시장·군수들의 출마설이 나돌았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고개를 내젓고 있다.유정복(劉正福) 김포·김선기(金善基) 평택·유승우(柳勝優) 이천·손영채(孫永彩) 하남시장과 박용국(朴容國) 여주·민병채(閔丙采) 양평군수 등은 최근 “행정에 전념하겠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치인 출신인 원혜영(元惠榮) 부천시장은 민주당측으로부터 소사구 출마를 권유받고 있으나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 대전에서는송석찬(宋錫贊) 유성구청장과 오희중(吳熙重) 대덕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송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고 오 구청장도 자치단체장 재선을 무기로 뛰고 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이시종(李始鍾) 충주시장이 출마를 고려중이나 정당 공천 여부가 확실치 않아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신준희(申俊熙) 보령시장은 충남에서 혼자 일부 언론에 거론됐으나 본인은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영남 부산에서는 신종관(辛宗官) 수영구청장과 박대해(朴大海) 연제구청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신 수영구청장은 이달말쯤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나 출마쪽으로 비중을 두는 것 같다는 게 주변의 애기다.박 연제구청장은 와병중인 최형우(崔炯佑)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어서 최의원 부인인 원영일(元英一)씨가 출마하지 않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으면 출마할 것으로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경남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송은복(宋銀復) 김해시장과 이갑영(李甲英) 고성군수의 출마가 본인들의 뜻과 무관하게 측근들에 의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거론되는 인사가 없다. 대구의 이재용(李在庸) 남구청장과 이명규(李明奎) 북구청장도 거론된다.유일하게 무소속 자치단체장인 이 남구청장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으로부터 강력한 입당 권유를 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원식(李源植) 경주·박팔용(朴八用) 김천·김관용(金寬容) 구미·김진영(金晋榮) 영주시장 등이 거론되나 김 구미시장과 박 김천시장은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호남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준비중인 호남지역 자치단체장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의 영향력이 막강한 지역 특성상 자치단체장들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원·제주 가시적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강원·제주도내 시장·군수는 아직 없다.김원창(金源昌) 정선군수의 출마설은 물밑으로 가라 앉았다. 전국팀
  • 16대총선 출마 예상자(II)

    [강원] ■춘천갑 崔東哲(57·신·방송인),韓昇洙(64·한·현의원),吉基洙(35·노·민노총강원본부장),崔윤(무·정당인) ■춘천을 金鎭世(58·신·전대전고검장),李鎔範(40·신·위원장),南東佑(54·신·전강원정무부지사),李敏燮(61·자·전의원),柳鍾洙(58·한·현의원),柳仁均(60·무·현대강관회장),兪南善(53·무·정당인) ■원주갑 李季振(54·신·방송인),李亨模(54·신·KBS부사장),林鉉浩(45·신·위원장),林炳華(56·신·정당인),朴宇淳(50·자·변호사),咸鍾漢(56·한·현의원) ■원주을 李昌馥(62·신·신당고문),安相賢(37·신·위원장),韓灝鮮(64·자·위원장),金榮珍(60·한·현의원) ■강릉갑 黃鶴洙(52·신·현의원),崔鍾璨(50·신·기획예산처차관),李浩永(54·한·정당인),崔燉雄(65·한·전의원),咸泳澮(55·무·허난설헌선양사업회이사장),盧昇鉉(53·무·강원예술고설립준비위원) ■강릉을 정인수(54·신·도의원),崔珏圭(67·자·전강원지사),趙淳(72·한·현의원),金文起(68·무·전의원),柳憲洙(40·무·전도의원),崔旭澈(47·무·전의원) ■동해 金基英(51·신·약국경영),洪熙杓(62·자·전의원),崔鉛熙(56·한·현의원),池一雄(59·무·정당인),朴聖悳(46·무·변호사) ■태백·정선 柳昇珪(54·신·전의원),金宅起(50·신·전동부고속사장),黃昌柱(46·신·전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安榮培(59·신·정당인),金佐一(59·자·정당인),朴佑炳(67·한·현의원),金源昌(56·무·정선군수) ■속초·고성 宋勳錫(50·신·현의원),이참수(61·신·정당인),咸承熙(49·신·변호사),鄭在哲(72·한·전의원),朴世薰(40·한·공무원) ■삼척 張乙炳(67·신·현의원),金正男(60·자·전의원),陳京鐸(55·한·정당인),李永大(57·한·공무원),李周海(40·무·변호사),金源秉(65·무·도의원) ■홍천·횡성 李相龍(66·신·노동부장관),閔庚培(64·신·전보훈처장),韓錫龍(64·신·전강원지사),曺馹鉉(45·자·전의원),李應善(66·한·현의원),黃永哲(35·한·정당인) ■영월·평창 黃源卓(62·신·청와대외교안보수석),姜明佑(신·정당인),金基洙(64·자·현의원),廉東烈(39·한국JC회장) ■철원·화천 李龍三(43·신·현의원),李龍萬(67·자·전재무장관),廉普鉉(68·자·전서울시장),金英泰(60·자·사업),李秉容(42·한·정당인),朴世煥(43·한·변호사) [충북] ■청주상당 張漢良(47·신·위원장),具天書(49·자·현의원),金顯秀(62·자·전청주시장),申彦寬(44·한·위원장),鄭宗澤(64·무·전의원),洪在馨(61·무·전부총리),韓大洙(56·무·전충북부지사) ■청주흥덕 孫鍾鶴(52·신·위원장),安광구(57·신·전장관),盧英民(42·신·정당인),吳龍雲(73·자·현의원),申光成(58·자·위원장),趙誠勳(60·자·전도의회의장),趙明九(45·한·언론인),尹景湜(38·한·변호사),鄭기호(57·한·전의원),정진동(67·노·목사),宋尙昊(29·청·정당인),崔炫浩(42·무·충청대교수) ■충주 兪炳國(59·신·전도경찰청장),李源性(58·신·전대검차장),金善吉(65·자·현의원),韓昌熙(45·한·위원장),金在根(45·무·전도의원),金浩福(51·무·전대전국세청장),尹炳泰(48·무·도의원),李始鍾(52·무·충주시장),林虎(42·무·변호사),鄭起泳(41·무·정당인) ■제천·단양 李俊(59·신·예비역대장),李根圭(42·신·정당인),宋光浩(57·자·전의원),金永俊(58·한·현의원) ■청원 金起永(38·신·위원장),吳效鎭(55·자·위원장),辛卿植(61·한·현의원),申達雨(39·노·전농민회국장),李相薰(66·무·전 국방장관),洪益杓(42·무·정당인) ■보은·옥천·영동 李龍熙(68·신·전의원),李同浩(62·신·전내무장관),漁浚善(62·자·현의원),沈揆喆(41·한·변호사) ■진천·음성 柳尙鉉(45·신·변호사),鄭宇澤(46·자·현의원),李忠範(43·한·변호사) ■괴산 高慶秀(60·신·위원장),金宗鎬(64·자·현의원),金東寬(63·자·증권예탁원장),金鎭渲(55·자·비상기획위원장),李三善(48·한·위원장) [충남] ■천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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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紹烈(40·신·정당인),李肯珪(58·자·현의원),盧喆來(49·한·정당인),金弘烈(60·무·전해참총장),安鴻烈(41·무·변호사),李재갑(53·무·정당인) ■청양·홍성 李完九(49·자·현의원),趙富英(63·자·전의원),洪文杓(52·한·위원장),田萬洙(44·무·정당인),朴鎬淳(53·무·예비역소장) ■예산 吳長燮(52·자·현의원),金聖植(60·한·전의원),李先雨(48·무·매헌민족대학이사장),李재술(55·무·변호사),崔昇佑(58·무·예비역소장) ■당진 宋榮珍(52·신·전의원),金顯煜(60·자·현의원),鄭石來(47·한·위원장),白鍾吉(52·무·정당인) [전북] ■전주·완산 張永達(52·신·현의원),高道源(48·신·청와대공보비서관),金得會(44·신·청와대제1부속실장),金鉉宗(40·신·청와대정무비서관)辛建(59·신·전국정원 차장),鄭東益(57·신·가스안전공사감사),陳鳳憲(43·신·변호사),趙昺日(57·자·위원장),林廣淳(62·한·위원장),姜仁聖(30·청·정당인),孫周恒(66·무·전의원),柳大熙(44·무·변호사),張世煥(47·무·전전라매일편집국장) ■전주·덕진 鄭東泳(47·신·현의원),金禹錫(40·자·위원장),金永求(59·한·위원장) ■군산갑 蔡映錫(66·신·현의원),姜根鎬(66·신·정당인),嚴大羽(52·신·전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吳榮祐(58·신·전마사회장),金賢泰(66·자·위원장),梁在吉(51·한·위원장),宋西宰(44·무·변호사) ■군산을 康奉均(56·신·재경부장관),金喆奎(60·신·사회사업),李大雨(55·신·전전주MBC사장),姜喆善(66·신·위원장),咸雲炅(36·신·한국정치발전포럼대표),李雨昌(61·자·위원장),姜賢旭(62·무·현의원) ■익산갑 崔在昇(54·신·현의원),愼和重(49·신·국회정책연구위원),黃世淵(47·신·출판인),金容寬(58·자·위원장),金用基(64·한·위원장) ■익산을 李協(59·신·현의원),鄭在爀(42·신·국민회의정책실장),趙培淑(43·신·여변호사회회장),李承弘(61·자·위원장),孔千燮(52·한·기업인),朴慶澈(44·무·시민운동)朴鐘完(49·무·백제문화권관광개발사업회장) ■정읍 尹鐵相(48·신·현의원),金世雄(46·신·아태민주지도자회의사무총장),安炳善(41·신·명지대교수),金元基(63·신·국민회의상임고문),羅鍾一(60·신·전국가정보원차장),李장형(45·신·전주공대교수),黃丞澤(43·신·정당인),鄭泰辰(71·자·위원장) ■남원 趙贊衡(62·신·현의원),李康來(47·신·전청와대정무수석),姜東遠(47·신·정당인),徐赫允(56·자·위원장),李炯培(62·한·전국구) ■김제 張誠源(61·신·현의원),최상현(51·신·전대한매일논설위원),崔圭成(51·신·국민연사무총장),崔洛道(62·신·전의원)李建植(56·한·위원장),任洪鍾(42·무·변호사),羅庚均(42·무·전원광대교수) ■완주 金台植(61·신·현의원),李敦承(40·신·지역경제연구소장),崔庸植(48·신·정당인),林秉玉(61·신·우석대교수),柳正玉(67·자·위원장),姜相遠(67·한·위원장)權惶輻,(62·무·공영종합건설회장) ■진안·무주·장수 丁世均(50·신·현의원),金光洙(75·자·현의원),李光國(43·한·위원장),白完勝(43·무·고대민주동문회이사) ■임실·순창 朴正勳(59·신·현의원),沈學茂(47·신·변호사),鄭在奎(50·신·청와대경호실특보),丁世鉉(55·신·전통일부차관),太基杓(52·신·전전북정무부지사),梁永斗(53·신·정당인),尹斗錫(39·신·청와대정무행정관),崔榮植(43·신·변호사),崔容安(60·자·위원장),楊大院(47·한·위원장) ■고창 鄭均桓(57·신·현의원),金柱燮(60·자·위원장),李伯龍(64·한·정당인) ■부안 金珍培(66·신·현의원),진임(60·신·기획예산처장관),金椿鎭(47·신·치과원장),金京旼(47·신·미래부안발전연구소장),安棅遠(55·국회의원보좌관),金鍾仁(48·신·원광대교수),金孫(53·자·위원장),朴鍾哲(49·한·위원장),李康封(51·무·금호그룹상무),金秀吉(59·무·한중우호협회이사),金종엽(57·무·재경군민회장) [전남] ■목포·신안갑 金弘一(52·신·현의원),金成勳(61·신·농림부장관),林虎聲(40·자·위원장),裵鍾德(55·한·위원장),李相烈(47·무·변호사) ■목포·신안을 韓和甲(61·신·현의원),宣戊一(41·한·정당인) ■여수갑 金星坤(48·신·현의원),朴鍾玉(43·신·기업인),愼順範(67·신·전의원),申鉉溢(43·신·변호사),劉吉鐘(68·신·전치안본부차장),李枰秀(41·신·서울경제기자),鄭正均(45·신·공인회계사),金泳魯(60·한·위원장) ■여수을 金忠兆(58·신·현의원),鄭銀燮(40·신·변호사),金재출(44·신·여수시민재단이사장),金康湜(44·무·기업인),姜英奇(63·무·전광주시장),金宣圭(66·무·전 여수시장) ■순천갑 金景梓(58·신·현의원),李基宇(62·신·신당준비위원),姜栽洪(43·신·교통과학연구원장),朴相哲(41·신·경기대교수),鄭崇烈(63·신·도공사장),金永根(56·한·위원장),安世燦(39·무·정당인),申擇鎬(35·무·판사) ■순천을 趙淳昇(71·신·현의원),趙動會(53·신·연금관리공단감사),趙寶勳(54·신·전남정무부지사),趙在煥(51·신·제2건국위부단장),金英重(55·자·위원장),趙俸勳(47·한·위원장),趙忠勳(47·무·전한국JC중앙회장),趙淳容(49·무·KBS기자) ■나주 鄭鎬宣(57·신·현의원),金容海(51·신·호남세계무역센터부사장),金莊坤(62·신·전의원),羅相基(51·신·국민정치연구회홍보실장),羅亨洙(61·신·언론인),吳相範(39·신·청와대공보수석실국장),尹江鈺(49·신·환경관리공단감사),崔仁基(65·신·여수대총장),羅昌柱(66·자·전의원),韓甲洙(66·무·가스공사사장),李載根(63·무·전의원) ■광양 金明圭(58·신·현의원),安永七(56·신·한국전자통신상임감사),鄭哲基(63·신·전남도부지부장),河永植(53·신·아태재단운영위원),金現玉(56·자·위원장),金匡榮(62·한·위원장),辛泓燮(41·무·전도의원),禹潤根(43·무·변호사) ■담양 장성 국창근(63·신·현의원),朴泰榮(59·신·전산자부장관),金孝錫(51·신·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崔亨植(45·신·정당인),孔昌德(59·자·위원장),奇老乙(63·한·위원장),李淨熙(46·무·변호사)邊和錫(60·무·변호사) ■곡성·구례 梁性喆(61·신·현의원),沈相埈(68·신·정당인),趙宣濟(55·신·전교육부차관),金容新(50·한·중앙대객원교수),趙奉吉(62·한·위원장),金文一(53·무·현대해상 본부장) ■고흥 朴相千(62·신·현의원),崔文休(65·한·위원장),申金植(42·무·정당인),宋載久(60·무·전전남부지사),秋成春(56·무·언론인) ■보성·화순 朴燦柱(53·신·현의원),韓英愛(59·신·전국구),鄭仁煥(49·한·위원장),高在南(46·무·외교안보 연구원교수),李容植(66·무·변호사),曺圭河(67·무·전전남지사),曺舜文(56·무·산업안전관리공단이사장) ■장흥·영암 金玉斗(62·신·현의원),安銖源(49·자·위원장),全錫洪(66·한·현의원) ■강진·완도 金泳鎭(52·신·현의원),金三雄(57·신·대한매일주필), 千容宅(63·신·전국정원장),黃柱洪(48·신·전아태재단사무부총장),黃必洪(46·신·단국대교수),金영국(47·신·남도경영전략연구소장),申正哲(60·자·위원장),尹棟煥(49·한·위원장) ■해남·진도 金琫鎬(67·신·현의원),李正一(53·신·전남일보회장),閔炳楚(59·신·전의원),朴鍾伯(40·신·농어촌발전연구소장), 李碩在(55·신·정당인),鄭東朝(42·자·위원장),朴尙植(66·무·외교안보원장),崔載千(37·무·변호사) ■무안 裵鍾茂(71·신·현의원),裵光彦(64·전전남도의회의장),尹武重(58·자·위원장),安희석(54·한·위원장),牟世源(62·무·목포대교수),金正男(57·무·변호사) ■함평·영광 金仁坤(72·신·현의원),張顯(44·신·호남대교수),魯仁洙(43·신·변호사),金大植(41·신·부산동서대교수),曺淇相(63·자·위원장),車榮柱(63·한·위원장) [경북] ■포항북 朴基煥(52·자·전포항시장),朴泰俊(73·자·현의원),崔鍾泰(43·자·정당인),李秉錫(48·한·위원장),權東守(60·무·정당인),權寧俊(45·무·변호사),朴成泰(51·무·정당인),裵龍在(44·무·변호사),徐鍾烈(66·무·전의원),李俊炯(45·무·인쇄업),許和平(63·무·전의원) ■포항남·울릉 朴政浩(46·신·전도의원),申義雄(59·신·정당인),姜碩鎬(45·자·위원장),李相得(65·한·현의원),金丙久(54·무·정당인),李珍雨(66·무·전의원),張浚翼(65·무·전의원) ■경주갑 李龍澤(69·신·전의원),李源植(63·신·현시장),黃潤錤(65·자·전의원),金一潤(62·한·현의원),金楨烈(44·무·정당인),鄭鍾福(50·무·변호사),鄭泓敎(59·무·공무원),韓點洙(61·무·경북대교수) ■경주을 李官洙(48·신·위원장),李相斗(60·자·전의원),林鎭出(59·한·현의원),白相承(65·무·전서울시부시장),李定洛(61·무·변호사) ■김천 金正培(54·신·정당인),文鍾喆(60·자·위원장),林仁培(46·한·현의원),金翰宣(61·무·청림건설회장),朴榮雨(41·무·평통자문위원),朴八用(53·무·김천시장),丁海昌(63·무·전청와대비서실장) ■안동갑 金亨鎰(49·신·위원장),金吉弘(58·자·전의원),權五乙(43·한·현의원),姜감창(38·무·정당인),姜聲龍(49·무·낙동강환경청장),金魯植(55·무·전의원),金明浩(41·무·사회시민연구소장) ■안동을 權正達(64·신·현의원),李圭陽(48·자·자민련부대변인),柳惇佑(66·무·전의원),吳景義(60·무·전의원),金윤한(42·무·문화경제연구소장) ■구미갑 朴在鴻(59·신·전의원),韓基祚(51·신·위원장),金長壽(46·자·한국노총구미지부장),朴世直(67·자·현의원),朴埈弘(54·자·전대한축구협회장),韓萬守(42·한·위원장),金寬容(58·무·구미시장),金哲浩(47·무·노동문제연구소장),尹相圭(39·무·정당인) ■구미을 崔鍾斗(65·자·위원장),金潤煥(68·한·현의원),尹正石(62·무·전농회장),崔世薰(56·무·재림주택전무) ■영주 李光熙(39·신·위원장),權寧昌(57·자·위원장),朴是均(62·한·현의원),琴震鎬(63·무·전의원),金俊協(65·무·전서울신탁은행장),張壽德(50·무·변호사) ■영천 李六萬(61·신·위원장),崔相容(62·자·전의원),朴憲基(64·한·현의원),鄭東允(63·무·전의원),曺丙煥(55·무·천지천대표) ■상주 林億基(41·신·위원장),李宰勳(58·자·위원장),李相培(61·한·현의원),金南京(44·무·정당인),金相球(64·무·전의원),金學仁(45·무·사회운동가) ■문경·예천 黃丙鎬(60·신·정당인),潘亨植(65·자·전의원),辛國煥(61·자·위원장),申榮國(57·한·현의원),李相源(50·무·출판인) ■경산·청도 鄭在學(43·신·정당인),金鍾學(59·자·현의원),金慶潤(61·한·위원장),朴在旭(62·한·전의원),安秉龍(43·한·정당인),徐相鶴(38·노·경산진보연합대표),崔炳國(46·무·전대구북부경찰서장) ■고령·성주 金창문(63·신·정당인),金鍾基(59·자·전의원),宋寅植(58·자·위원장),주진우(51·한·현의원),李吉容(63·무·언론인),李澤天(56·무·전경북경찰청장),崔道烈(42·무·대경포럼자문위원) ■군위·칠곡 張永喆(64·신·현의원),都甲鉉(53·자·위원장),朴중보(47·한·정당인),尹泰鉉(48·한·정당인),李수담(53·한·전의원),李仁基(47·한·변호사),具文藏(56·무·농업인),金鉉圭(63·무·전의원),蔡浩一(41·무·정당인) * 의성 金相允(64·자·위원장),鄭昌和(60·한·현의원),金東權(56·무·전의원),金東浩(47·무·변호사) ■청송·영덕 金重權(61·신·전청와대비서실장),金成泰(58·자·위원장),金燦于(67·한·현의원),金顯東(53·한·정당인),李相道(59·한·기업인),趙元鳳(42·무·정당인) ■영양·봉화·울진 柳相基(62·신·위원장),張蘇宅(66·신·정당인),李學源(66·자·전의원),姜東鎬(56·한·언론피해구제협회장),金光元(60·한·현의원),姜信祚(65·무·전의원),朴榮茂(44·무·아주대교수),吳漢九(66·무·전의원),尹英鎬(60·무·남해화학사장)
  • 구미시 퇴직자 취업대책위 ‘눈총’

    경북 구미시(시장 金寬容)가 퇴직공무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전담기구를구성해 말썽이 되고 있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부시장과 실·국장 등 11명으로 ‘퇴직공무원 취업대책위원회’를 지난달 말 구성,실·국장 책임아래 퇴직공무원들의 취업을 알선하도록 했다.퇴직자나 퇴직예정자의 취업관리카드를 비치,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 전산교육을 퇴직공무원들에게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해당 실·국별로 퇴직자 취업 희망 여부를 조사한 뒤 오는 20일부터 구인업체와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내년 상반기중 미취업자를 위한 대책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구미시가 최근 설립한 주차시설관리공단과 원예수출공사에도 대부분 퇴직공무원들을 취업시킨 사실을 들며 퇴직 공무원 취업대책위는 공조직의 이기주의이자 제식구 감싸기라며 비난하고있다. 구미공단 업체 관계자들도 “시가 조직적으로 퇴직공무원의 취업을 청탁하면 거절하기가 부담스럽다”며 “퇴직 공무원 취업대책위가 구조조정을 단행중인 기업에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행정자치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올해 150명,내년 76명을 퇴출시킬 예정이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의열 독립투쟁] (9)장진홍 의사

    1927년 10월18일 11시20분경 대구시 중앙통에 위치한 조선은행 대구지점에허름한 옷차림의 한 청년이 나타났다.청년은 곧바로 창구 앞으로 다가가 들고온 보자기를 풀어 네개의 상자 가운데 한 개를 창구로 내밀면서 창구의 직원에게 “이것은 벌꿀인데 우리 여관에 든 손님이 지점장님께 전해달라고 한선물입니다”고 디밀었다. 군대에서 포병대 근무경력이 있는 창구직원 요시무라(吉村)는 상자에서 화약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급히 상자를 열었다.아니나 다를까!상자 안에는도화선에 불이 붙은 폭탄이 들어있었다.깜짝놀란 요시무라는 도화선을 끊고청년으로부터 보자기를 빼앗아 다급하게 나머지 상자를 열었다. 연락을 받고 황급히 달려온 10여명의 순사들이 도화선을 끊으려고 하였으나이미 때는 늦었다. 곧이어 폭탄 하나가 터짐과 동시에 뒤이어 두개의 폭탄이 연속적으로 굉음을 내면서 폭발하며 천지를 뒤흔들었다.이것이 저 유명한장진홍(張鎭弘)의사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사건이다.폭탄을 전한 청년은장의사가 심부름을 보낸 덕흥여관 종업원 박노선(朴魯宣)으로 이 사건과 별다른 관련은 없다. 장의사는 1895년 6월6일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에서 아버지 장성욱(張聖旭)과 어머니 순천(順天) 김씨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본관은인동(仁同),호는 창려(滄旅).장의사는 어려서부터 담력이 크고 의협심이 강했다.칠곡소재 인명학교(仁明學校)를 졸업하고 1914년 조선보병대에 입대해군사지식을 배운 장의사는 1916년 고향에서 대한광복회에 가입했으나 일경의감시가 심해 1918년 만주로 망명했다. 동지인 이국필(李國弼)과 함께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로 건너가 조선인 청년 100여명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나 1917년 러시아혁명의 여파와 일본군의 시베리아출병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귀국하였다.1919년 3·1 의거가 일어나자 장의사는 일제의 만행을 세계 여론에 호소하기 위하여 동생 진환(鎭煥)으로부터 600원을 받아 전국 각지를 돌며 일제의 만행사실들을 조사,수집하였다.이 해 7월 미국 군함이 인천항에 입항하자 장의사는 경북출신조선인 하사관 김상철(金相哲)에게 이를 영문으로 번역,세계 각국에 배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장의사는 일제 통치기관에 폭탄을 투척,일제의 만행을 응징키로 결심하고 대한광복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지 이내성에게서 일본인 무정부주의자이자 폭탄제조 전문가인 호리키리 시게미쯔로(堀切茂三郞)를 소개받아 폭탄제조법을 배웠다. 1927년 8월에 직접 제조한 폭탄의 성능실험을 마친 장의사는 동지들과 경북도청·경북 경찰부·조선은행 대구지점·식산은행 등에 폭탄을 투척하기로하고 10월16일 폭탄 여섯개를 제조했다.이튿날 6개의 폭탄 가운데 5개를 가지고 대구로 향한 장의사는 조선은행에서 가까운 덕흥여관에 숙소를 정하였다.18일 오전 10시40분 장의사는 여관의 사환을 불러 “이것은 조선꿀인데조선은행·도청·식산은행·경찰부 순서로 배달해달라”고 부탁하였던 것이다. 이어 11시40분경 조선은행 대구지점에서 굉음과 함께 폭탄이 터져 일본인순사 4명과 은행원 1명,행인 1명 등 모두 6명이 부상을 입고 조선은행 대구지점 유리창 60여장이 깨졌다.그 순간 두루마기 차림에 파나마모자를쓰고네 대의 금니를 한 모습으로 변장하고 있던 장의사는 말쑥한 양복 차림에 흰 운동화로 갈아신고 상주에서 안동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다부원고개를 넘고 있었다. 사건 직후 일본경찰은 철저한 보도통제 속에 범인색출에 나섰으나 단서조차 잡지 못하였다.일본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지자 장의사는 일본으로 건너가 막내동생 의환(義煥)에게 몸을 의탁하고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히로시마(廣島)등을 왕래하며 1년반 동안을 지냈다. 한편 이 사건의 수사가 미궁으로 빠져들 무렵 엿장수로 변장,장의사 고향집 부근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던 한 형사가 장의사가 오사카에서 안경공장을 경영하는 동생집에 숨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일본경찰은 조선인 여자첩자를 오사카로 파견,장의사 동생부부에게 접근하여 마침내 장의사가 2층에 숨어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1929년 2월14일 밤 동생 장의환의 안경공장에서는 술자리가 벌어졌다.일본경찰에 매수된 한 조선인 첩자가 안경 1만5,000개를 산다며 계약금조로 30원을 내놓은 것이었다.오랜만에 목돈이 생긴 장의환이 벌인 술자리에는 조선인첩자를 포함해 김해중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던 장의사도 참석하였다. 술이 몇 순배 돌면서 취기가 무르익자 갑자기 일본경찰이 들이닥쳤다.장의사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면서 전등을 손으로 쳐서 깨뜨리고 창문으로 뛰어내렸으나 아래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형사들마저 피할 수는 없었다. 현장에서 체포돼 대구형무소에 수감된 장의사는 단독범행을 주장하며 심문하는 일경에게 “일본이 조선을 해방시켜주지 않으면,너희 일본도 망할 날이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취조하던 조선인경찰에게는 “나의 죽은 혼이라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고 호통을 쳤다. 대구고등법원에서 사형언도가 확정된 장의사는 사형이 집행되기 전날인 1930년 7월31일 옥중에서 자결 순국하였다.장의사의 순국소식이 옥중에 퍼지자재소자들은 ‘조선독립만세’,‘장진홍만세’를 외쳤고 이에 당황한 교도소측은 서둘러 장 의사의 사인이 뇌일혈이라고 발표하였다. [김순석 독립기념관 전시부 연구원] *장진홍 의사 후손들 근황 장진홍 의사는 후손으로아들,딸 각각 3형제를 두었는데 아들은 모두 어려운 형편 속에 살고 있다.세아들 가운데 장남만 보통학교 4년 중퇴를 했을 뿐나머지 두 아들은 모두 무학자이다. 96년 83세로 작고한 장남 형옥(衡玉)씨는 생전에 부친 장의사의 기념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나 경제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별다른 성과는 남기지 못했다고 한다.차남 형술(衡述·81)씨는 구미시 옥계동에 살고 있는데 연로해서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또 대구에 살고 있는 3남 형태(衡泰·73)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행상 이발소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장남 형옥씨는 7남3녀를 두었는데 현재 8명이 생존해 있다.장손 상규(相圭·63)씨는 칠곡에서 전자제품 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IMF 사태 후 모기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연쇄부도를 맞아서 살고 있는 집마저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 장의사의 후손 가운데 그나마 그럭저럭 살고 있는 사람은 세 딸이 고작이다.세 딸 가운데 위로 두 딸은 모두 작고하였고 현재 막내딸 형필(衡必·70)씨만 구미에서 살고 있다. 현재 장의사 추모단체나 기념사업회는 특별히 구성된 것이 없고 낙동강 기슭에 서있는 추모비 하나가 고작이다.장의사는 62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추서받았으며 묘소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128번)에 마련돼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제주 IULA세계총회 유치 추진

    제주도는 13일 국제적인 관광지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국제회의산업을집중육성하기 위해 2003년 IULA(지방자치단체 국제연합) 세계총회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IULA-ASPAC(아·태지부) 회의에 관계 공무원을 파견,2003년 세계총회 유치계획을 발표하고 17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제주가 각국 정상회담이 개최된 국제회의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지원을 호소할 방침이다. 25일의 서울 WEXCOM(세계집행위원회) 회의와 2000년 멕시코회의에도유치단을 파견,로비활동을 전개하고 회장단과 사무국 등에는 서한을 발송,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ULA는 지난 1913년 벨기에에서 창설돼현재 110여개국 350여 기관·단체들이 회원으로 참가, 2년마다 세계총회를열어 각국의 지방자치단체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있다. 산하에 세계집행위원회와 7개 지역지부를 두고 있고 지난 89년에는 아·태지부가 창설됐다.국내에서는 서울·부산시와 제주도 등 광역단체와 국제화재단이가입해 있다. 한편 경북 구미시는 국내 기초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LA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상·하수 슬러지’처리대책 급하다

    상·하수 슬러지(찌꺼기·sludge)의 직(直)매립 금지를 1년여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소각장 건설 등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하수관 바닥에 쌓인 슬러지와 정수장에서 걸러낸 슬러지는 납,카드뮴,크롬,수은 등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땅에 함부로 묻거나 하천에 방류할 경우 환경을 크게 오염시킨다. 폐기물관리법은 2001년 1월부터 하루 슬러지를 2,000㎥ 이상 배출하는 폐수·하수처리장은 슬러지를 축축한 상태로 상태로 매립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반드시 소각하거나,시멘트·아스팔트 등 합성고분자화합물을 섞어 고체(수분 15% 이하)로 만든 뒤 매립하거나,생물학적 방법으로 퇴비로 만들어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슬러지는 그러나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라 해양쓰레기장에는 계속 버릴 수 있다.72년 12월 체결된 ‘폐기물 및 그밖의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 오염 방지에 관한 협약’(런던협약)은 슬러지의 해양 투기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78년 해양 투기를 시작했으며,런던협약에는 93년 12월 가입했다. 환경관리공단 수도권사업본부 감리단에 따르면 지난해 86만3,785t 등 92년8월부터 올 7월까지 김포 매립지에 반입된 슬러지의 양은 모두 522만4,525t. 대형 트럭 32만1,437대 분이다.서울시는 지난해 난지·중랑·탄천·가양 등4개 하수처리사업소에서 발생한 57만123t을 김포 매립지로 보내고,나머지 12만5,371t은 해양에 투기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환경부의 매립 금지 방침에 따라 소각장 건설을 서두르고있으나, 대부분 예산이 없어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슬러지 소각장을 갖춘 곳은 경기도 구리시,경북 구미시,부산시 해운대구 등 3곳 뿐이다.그나마 구미시는 현재 운영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가동을 중단하고 있으며,해운대구의 소각장은 슬러지 뿐 아니라 생활쓰레기도 소각하는 겸용이다.제대로 된 슬러지 소각장을 갖춘 곳은 구리시 한 곳밖에 없다. 구리시는 지난해 6월부터 토평동 하수처리장 안에 하루 처리능력 70t의 슬러지 소각장을 가동 중이다.H제지가 35억원을 들여 건립한 소각장은 구리시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70%를 처리하고 있으며,소각된 재는 시멘트 제조업체에 팔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3월 하루 100t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로 2기를 설치했으나,기름(경유) 값이 엄청나게 들어 가동을 중단하고 슬러지를해양에 투기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에 따르면 슬러지 1t을 해양 투기업자에게 넘기는 돈은 3만480원으로 소각할 때보다 1만원 가량 싸다.해운대구는 96년부터 생활쓰레기와 슬러지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하루 처리능력 400t의소각장을 가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H제지와 D종합기술공사에 용역을 발주해 소각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그러나 오는 12월 말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을 뿐,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계획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소각장 건설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돼 2001년 1월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박정희 논쟁’ 인터넷서 후끈

    박정희(朴正熙)대통령 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한 네티즌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업에 정부가 국고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서 PC통신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더니 지난달 경북 구미시가 개설한 박대통령 ‘사이버기념관’(presidentpark.or.kr)에는 박대통령에 대해 극존칭을 사용,논란을 부추겼다. 이 사이트에는 박대통령에 대해 ‘오천년 이래의 가난을 물리치시어…’,‘위대한 업적을 남기시고…’ 등의 표현을 쓰는가 하면,고(故) 육영수(陸英修)여사에 대해서는 ‘○○에서 태어나시고…혼례를 올리셨으며’,‘49세로 순국…안장되셨다’는 등 극진한 예우를 갖춘 표현으로 일부 네티즌의 심기를건드렸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부랴부랴 글의 내용을 수정,네티즌의 불만을 잠재우려했으나 이후에도 박대통령의 공과를 둘러싼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의 경제를 발전시켰다고 박대통령이 영웅이 된다면 철도나 공장을 세웠던 일본도 우리의 영웅인가”라며 “그에 대한 진실도 밝히지 않고 기념관을 세우는 미친 짓은 그만하라”면서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많은 업적이 있었다고 해도 그는 명백한 독재자”라면서 “‘박대통령식 경제정책’이야말로 우리나라 경제위기의 주범”이라고비판했다. 반면 박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대한 찬성의견도 만만치 않다.한 네티즌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우리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훌륭한 대통령이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우리들에겐 그만한 지도자는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이는 “박대통령이야 말로 정의를 알고 배고픈 이들을 안 사람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말하는 요즘 정치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면서 기념관 건립을 찬성하기도 한다. 양극단에서 벗어나 박대통령 기념관에 대해 냉정한 주문을 하는 네티즌도있었다. “박대통령 기념관은 그의 공적만을 찬양하는 곳이 아니라 독재가 아닌 자유가,경제 발전보다 민주의 발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가는 곳이돼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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