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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구미 3세 여아 친모 맞고, 바꿔치기 인정돼”…항소심도 징역 8년

    법원 “구미 3세 여아 친모 맞고, 바꿔치기 인정돼”…항소심도 징역 8년

    지난해 초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 사건과 관련해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모(49)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는 26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석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석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전자 감정은 사실인정에 있어 상당한 구속력을 갖는 것으로 3번의 유전자 검정 결과 등을 보면 숨진 아이와 피고인 사이에 친모·친자 관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아이의 혈액형 등 출생 전후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원심과 같이 피고인이 2018년 3월 31일∼4월 1일 자신이 낳은 피해 여아와 친딸이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사체 유기 미수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한 점, 초범인 점, 범행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석씨는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 씨가 출산한 아이를 자신이 몰래 출산한 아이와 바꿔치기해 어딘가에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세 여아가 숨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기 하루 전인 올해 2월 9일 김씨가 살던 빌라에서 아이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박스에 담아 옮기려고 한 혐의도 받았다. 사건과 관련해 동생을 자신이 낳은 딸로 알고 키우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석씨의 딸이자 숨진 아이의 언니인 김모(23)씨는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 롯데홈쇼핑, 72번째 ‘작은도서관’ 완공… 업사이클링 섬유패널 활용

    롯데홈쇼핑, 72번째 ‘작은도서관’ 완공… 업사이클링 섬유패널 활용

    경북 구미에 72번째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친환경 학습공간이다. 특히 이번 72호점은 작은도서관 처음으로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해 꾸몄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 해평면에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조진호 구세군 경북지방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 72호점은 롯데홈쇼핑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첫 사례다.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섬유패널 1톤을 활용해 책장, 책상 등의 가구를 만들었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내구성 좋고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72호점까지 개관했으며, 2025년까지 100개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작은도서관 구축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가구를 제작·지원하게 됐다”면서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첫 사례로, 앞으로도 도심 숲 조성 사업 등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공항·신청사·취수원 3대 숙원사업 매듭… ‘위대한 대구’로 도약”

    “신공항·신청사·취수원 3대 숙원사업 매듭… ‘위대한 대구’로 도약”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생태계 전환 노력이 가속화하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도시 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의 도약을 시도하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군위군 편입과 동서남북 균형 거점 완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지난해 평가와 주요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지난 8년간 혁신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노력이 가시적으로 증명되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 해였다. 오랜 숙제였던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 사업이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은 큰 성과였다. 또 3000억원 규모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물산업 핵심 전초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유치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10개 기업 3554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대구형 일자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등을 확정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구경북 초광역도시의 국가적 모델 제시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을 통해 대구·경북, 대구·광주의 상생 영토를 확장했다, 1조 400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공공배달앱 출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들어줬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현장 중심 복지행정 분야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다.” -큰 관심 사항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 진행 상황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40일간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에 대해 입법예고했다. 이달 중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상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국회 임시회에 법률안이 상정돼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5월부터 법률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후속조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더 큰 대구 구현을 위해 중장기 발전 목표와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군위가 함께 발전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군위군 편입 후 개발 수요, 산업구조 혁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어디까지 와 있나. “지난해 8월 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후 우리 시는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토교통부는 민간공항 규모와 항공수요 산정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연내 마무리한다. 그렇게 되면 군공항은 기획재정부 심의 등의 선정 절차를 거쳐 2024년 건설을 시작한다. 민간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건설이 추진된다. 공항철도는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으로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8월 정부의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반영됐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다. K2 종전부지 개발은 지난해 초 외부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임명하고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취수원 문제 현재 상황은. “페놀 사고 등 9차례의 수질오염사고를 겪은 대구시민들은 구미공단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취수원을 갖는 게 오랜 염원이다. 구미해평취수장 인근 지역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오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대구와 구미 주민들의 어려움을 상생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다. 지난해 정부정책으로 확정됐다. 해평취수장에서 모두 취수하는 기존의 ‘취수원 이전’과 달리 대구의 필요수량 절반 정도인 취수함으로써 수량부족·수질악화·재산권 침해 확대 등 구미의 우려 사항들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구미 발전을 위해 대구시의 일시금 100억원 지원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마련, 낙동강 수계기금을 통한 매년 100억원 지원, 구미숙원사업 해결 등의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구미에서는 대구와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구미에 피해가 없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2038년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선언에 따른 추진 계획은.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육계와 함께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00여명의 유치위원들과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14년 전에 발표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2024년도에 유치 결정이 예상된다. 현재 대구경북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공동 연구하는 유치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분석 용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대한체육회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가스총회가 열릴 예정인데 행사 성격과 기대효과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가스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현재 셰브론, 엑손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 25개사가 참가 및 후원을 결정했고 전시장 예약도 80% 이상 완료됐다. 50여개 글로벌 미디어사가 참가하는 만큼 개최 도시 대구가 전 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유발 4499억원, 부가가치유발 1944억원, 취업유발 4185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산업구조 혁신, 인재 혁신,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한 미래도시 공간구조 혁신, 신공항·취수원 다변화·신청사 등 3대 현안 사업의 완전한 매듭과 민생 회복에 힘을 쏟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전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세대별,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 등을 통한 민생 회복을 앞당기겠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과감한 출산지원금 확대는 물론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을 실시하겠다. 경북도청 후적지를 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한류 문화 허브로 조성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각국과의 여행협정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미래에 대한 집중투자로 시민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  ■ 권영진 시장은 경북 안동 남선면에서 태어났다.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 보다 큰 도시로 가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대구 청구고로 진학했다. 고려대 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영어보다는 사회에 관심이 많아 정치, 경제, 철학 등을 더 열심히 공부했다. 대학원에서 결국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전국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올랐다. 2006년에는 43세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됐다. 민주당 텃밭인 서울 노원구을에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에 내려와 시장에 도전했다. 재선인 그는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등 대구의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구경제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대구 최초의 3선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 전국 곳곳 아파트 건설현장서 사고

    전국 곳곳 아파트 건설현장서 사고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3일 전국 곳곳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랐다.이날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한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졌다. 사고가 난 시간이 점심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구미시는 밝혔다.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설 중인 시멘트가 쏟아져 행인이 다쳤다. 사진은 시멘트가 공사장 밖까지 흘러내려 작업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구미·부산 연합뉴스
  • 구미서 강풍에 신축 아파트 1층 거푸집 무너져…인명 피해 없어

    구미서 강풍에 신축 아파트 1층 거푸집 무너져…인명 피해 없어

    13일 낮 12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1층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높이 5.7m, 길이 약 30m의 거푸집이 강풍에 의해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이 점심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구미시는 밝혔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해 말부터 모 건설사가 1555가구 규모로 아파트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 필로티 구조물 위에 1층을 짓기 위해 거푸집을 설치하던 중이었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지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특히 골바람이 심하게 불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 16분쯤 구미시 산동읍 부근에서는 순간 초속 15.7m의 강풍이 불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아파트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조치의무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미형 일자리 참여하는 LG화학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짓겠다”

    구미형 일자리 참여하는 LG화학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짓겠다”

    정부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LG화학이 2025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경북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LG화학은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1회 충전 시 500km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로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양극재 수요는 지난해 99만t에서 2030년 605만t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지어진다.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까지 늘리면서 알루미늄을 적용한 것으로 출력이 뛰어나며 안정성도 높다. LG화학 관계자는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8만t에서 2026년까지 26만t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가격 변동성이 큰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코발트 프리’ 기술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단결정 양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서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 독립운동가 허위 선생 손녀 유해 할아버지 고향 구미에 뭍힌다

    독립운동가 허위 선생 손녀 유해 할아버지 고향 구미에 뭍힌다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1854∼1908) 선생의 손녀 허로자 여사의 유해가 할아버지의 고향 경북 구미에 안장된다. 10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에 따르면 허 여사 유해 봉안식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구미 공설 납골당인 숭조당에서 열린다. 허 여사는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향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나 경제적으로 궁핍해 유해를 모실 곳을 찾지 못했다. 그의 장례식도 구자근(구미갑) 국회의원과 LS전선㈜ 측의 도움을 받아 어렵사리 장례를 마쳤다. 화장한 유해를 모실 곳이 마땅치 않아 서울 사는 5촌 조카가 잠시 모시고 있다가 이번에 구미로 모시게 됐다고 한다. 허 여사의 유해를 구미로 모시는 데는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구미시의 도움이 있었다고 민족문제연구소는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에 살던 허 여사는 2006년 10월 당시 한명숙 국무총리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이후 최근까지 서울에서 생활했다. 허 여사의 할아버지인 허위 선생은 1907년 13도 연합의창군 1만여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벌이는 등 의병 활동을 하다 체포돼 1908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항일운동으로 집안이 풍비박산 나면서 허위 선생 후손들은 한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 여러 곳으로 흩어져 살고 있다고 민족문제연구소는 설명했다. 김영덕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평생 고생을 하셨을 텐데 이제는 할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미 임은동에는 허위 선생 묘소와 사당, 허위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왕산기념관, 생가터에는 기념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 [포토]환영 꽃다발 받는 이재명 후보

    [포토]환영 꽃다발 받는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지역 대학생과 함께 나누는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 행사에 참석하며 이경재 2022년 총학생회장 당선자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1.12.11 연합뉴스
  • 피해자 나이 알면서도…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집행유예’

    피해자 나이 알면서도…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집행유예’

    피해자의 나이를 알면서도 랜덤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장찬수)는 25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보호관찰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 구미시 한 모텔에서 휴대전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B(11)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의 나이를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부모의 이혼으로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가정 형편이 좋지 않다. 그런데도 비교적 성실하게 살아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1살에 불과한 매우 어린 피해자와 성관계를 했다.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선고 직후 A씨에게 재판장은 “앞으로는 죄를 짓지 말고 훌륭한 성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A씨는 “죄의 무게를 잘 안다. 반성하고 주변 사람에게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형법(미성년자 의제강간)상 19세 이상인 사람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동의를 얻거나 폭행과 협박을 하지 않더라도 죄가 성립된다.
  • 51조 효과 통합신공항 유치… 명품 항공도시로 비상하는 군위

    51조 효과 통합신공항 유치… 명품 항공도시로 비상하는 군위

    “군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K2군공항+민간항공) 유치와 대구 편입으로 소멸위험에서 벗어나 국제공항을 품은 명품 항공도시로 당당히 도약하게 됐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소멸위험 전국 1위 지자체인 군위가 내년에 대구시에 편입되고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에 건설 중인 신공항이 2028년 개항되면 군위는 돈과 사람이 몰리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군위가 통합신공항 이전 주체인 대구시에 하루빨리 편입되는 것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은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안전부는 군위의 대구 편입 찬성 여론조사 결과 등 이미 표출된 지역 민심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신공항은 건설비,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망 구축, 배후도시 건설 등에 총 30조원 이상이 투입될 초대형 프로젝트로, 파급효과는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구·경북의 최대 이슈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가 이행 중에 있다. 현황과 향후 절차는. “먼저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 편입 찬성의견 의결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 군위의 대구 편입은 대구 동구에 있는 군공항과 대구공항을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일대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대구·경북 정치권이 지난해 7월 군위군에 약속한 사항이다. 최근 행안부가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통과, 국회심의, 법률안 공포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내년 2월 법률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는데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 “연내 법률안의 국회 상정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경북도, 대구시와 함께 행안부의 속도감 있는 입법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입법예고나 법안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더 빠른 진행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 처리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정치권의 역량 발휘를 강력 건의하고 있다.” -대구 편입 시기를 언제쯤으로 잡고 있나.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군위군수’ 선출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편입이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가 이번에 입법예고한 법 시행일을 2022년 5월 1일로 못 박아 이 같은 의지를 담았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관할 군위군의 장을 뽑는 투표를 치르겠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 대구시 군위군수 선거야말로 대구 편입의 결정체이자 완성이다.” -대구 편입에 따른 기대 효과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교통망 등 도시 인프라 확충, 부동산 등 재산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된다. 또 의료와 복지, 문화, 교육 등 삶의 질 측면에서도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 대구시민이 누리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은 대구로의 편입이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최대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군위군민 84.1%가 대구 편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반영한다.” -대구시·경북도의 사상 최대 규모 국책사업이자 염원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군위·의성 공동후보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절차는. “현재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민항 및 통합신공항 시설 배치 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각각 진행 중이다. 두 개 기관의 용역은 전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대구시의 기본계획 용역에 국토부의 민항 관련 용역이 반영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내년 2월쯤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국방부와 대구시 간 ‘기부 대 양여’ 방식과 관련한 합의 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 통합신공항이 군사공항(기부 대 양여)과 민간공항(국가 재정사업)이 함께 건설되는 특수한 유형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항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 정부, 정치권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통합신공항 연계사업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있나. “1차로 국토부와 대구시의 용역에 지난해 7월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과정에서 체결된 공동 합의문 내용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명이 대표로 서명한 공동 합의문에는 ▲민간공항 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관사 ▲공항신도시(배후 산단 등) 330만㎡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관통도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5개 항목이 담겨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달 국토연구원에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군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앞서 지난 4월에는 군위군을 포함한 구미시, 의성군, 칠곡군 등 인근 4개 시군 간 하늘길 동맹을 체결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생활권 협력사업 발굴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 -군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한 통합 취·정수장 설치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사업이 준공되면 어떤 변화가 있나. “군위 8개 읍·면 전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군위댐 인근인 삼국유사면 화수리 일원에 통합 취·정수장을 건설하고 있다. 총 3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금까지 하루 9500t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장을 설치 완료했고, 취수장(하루 생산량 1만 4500t)은 내년 3월 준공 목표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안정적인 취수와 양질의 정수로 군위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주민 숙원 사업인 종합운동장은 언제 완공되나. “내년 5월이면 군위에도 종합운동장이 생긴다. 도내 23개 시군 중 22번째다. 군위읍 내량리 일대 부지 12만 8000여㎡에 241억원을 들여 건립 중인 운동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해 야구장(1면), 농구장(3면), 휴게공원 등을 갖춘다. 3200석 규모의 관람석도 마련된다. 종합운동장이 준공되면 지금까지 위천 둔치에서 열어 온 대규모 군중 행사장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된다.” -매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폐교 위기에 몰렸던 일반고인 효령고를 특성화고인 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한 이유는. “지역사회에서 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의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2025년 개교를 목표로 군위 효령면 마시리 일대 12만㎡ 부지에 320억원이 투입돼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신축하고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등 2개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모두 12학급, 학생수 264명 규모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항공 전문인력 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
  • 경부고속도 북구미 하이패스IC 12월 초 개통…하루 5000대 이용 예상

    경부고속도 북구미 하이패스IC 12월 초 개통…하루 5000대 이용 예상

    경북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IC가 올해 12월 초 개통되면 구미IC와 남구미IC 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사업은 2015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통해 2019년 8월 착공, 2년4개월간 총사업비 278억원(도로공사 95억원, 구미시 183억원)을 투입했으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는 준공 시 일일 교통량이 약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구미IC에 몰리는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구미 북부 기준 구미IC 이용 대비해 이동거리 13km, 통행시간 평균 20분 정도 단축할 것으로 본다. 시는 새로운 IC 개통에 맞춰 구미 선기동 일원부터 북구미IC 입구까지 왕복 4차로 도로개설을 완료했으며,김천 경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와 김천 일부 지역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심 교통체증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예총, 경북 구미시에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성황리에 종료

    한국예총, 경북 구미시에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성황리에 종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지난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을 통해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되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한다. 14일(목)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된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은 경상북도 구미시 곳곳에서 각 종목에 대한 본선 경연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국악, 사진, 영화 종목의 광역시·도 대표 1팀 혹은 개인이 경연을 펼쳤다. 대공연장에서 국악 경연을, 전시장에서 사진, 메가박스 구미강동에서 영화 종목을 각각 심사했다. 15일(금)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광역시·도 대표단과 한국예총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대상의 영예는 경기도연합회 김광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모습과 전통놀이의 장면을 담은 사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국악부문에서는 설장고시나위와 놀이를 선보인 동두천국악예술단(경기도연합회), 영화부문은 잘못된 종교관을 풀어낸 박지환 감독(강원도연합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상북도연합회의 노리광대(국악), 서울특별시연합회 윤홍선(사진), 전라북도연합회 나아리(영화)가 수상했다. 경연에 참가한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한국예총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경연을 펼친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더 많은 예술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예술계 대표 경연으로 나아가고자, 점진적으로 종목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탁 대가 뇌물수수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징역형

    청탁 대가 뇌물수수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징역형

    사업 청탁 대가로 뇌물을 받은 최규성(71) 전 농어촌공사 사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3부(심재현 부장판사)는 29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 700여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는 2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직접 받았다. 지위를 이용해 청탁하고 사업 수주 시 대가를 받기로 약속한 점도 모두 인정된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최 전 사장은 2019년 2∼8월 군산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개선 사업 입찰 참가업체 두 곳을 상대로 각각 사업 수주를 약속하고 공무원 청탁 비용 등을 이유로 업체로부터 6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5∼9월 전기설비업체 운영자 4명에게 농어촌공사 저수지 태양광 시설 공사 수주와 관련해 2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은 이날 최 전 사장의 사건을 두 개로 분리해 선고했다. 최 전 사장이 직접 뇌물을 받고 사업 수주 시 대가를 받기로도 약속했던 사건에 대해 징역 1년 3개월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최 전 사장이 운영하던 회사 관계자 임모씨가 별도로 뇌물을 받은 뒤 뒤늦게 보고한 사건에 대해서도 방조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징역 6개월에 추징금 2억 700여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한국광산업진흥회 간부 송모씨도 징역 3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7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송씨는 2019년과 2020년 구미시와 군산시 LED 가로등 사업 입찰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하면서 임씨와 사업을 수주한 업체 관계자로부터 총 7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송씨가 구미시 계약 진행 중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으로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군산시 계약과 관련한 뇌물은 이미 공사가 완료됐던 시점에 받아 공무원 신분으로 뇌물을 수수한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청탁을 받은 점은 유죄라고 판단했다. 전북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 전 사장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내다가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해 논란을 빚은 끝에 2018년 11월 사임했다. 뇌물 혐의로 8년 넘게 도피 생활을 한 친형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을 도운 혐의로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기도 했다.
  • 구미 생가서 박정희 前대통령 42주기 추도식…“주차장에 모니터 설치”

    구미 생가서 박정희 前대통령 42주기 추도식…“주차장에 모니터 설치”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9명 이하로 참석인원을 제한해 추모제 행사를 진행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을, 김재상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추도사 등을 했다. 올해도 코로나19를 고려해 추모제만 하고 별도의 추도식은 열지 않았다. 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의자 100개와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 박정희생가보존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생가 마당에 대기하다가 제관순서에 따라 추모관으로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1930년대 후반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하숙한 경북 문경시 청운각에서 매년 당시 제자를 중심으로 추모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최하지 않았다.
  • 경기도의회 문체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격려

    경기도의회 문체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격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1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구미시를 찾아가 경기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재 대회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도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경기도 본부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선수단, 파크골프선수단, 볼링선수단을 차례로 찾아 “숱한 고난과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아름다운 경쟁과 뜨거운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속에 연습하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경기도 대표에 뽑힌 여러분은 이미 우승자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8개 전 종목에 863명이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 재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성화점화식으로 시작을 알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 “회사 간다” 30대 공무원, 구미 야산서 숨진 채 발견

    “회사 간다” 30대 공무원, 구미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경북 구미시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구미시 오태동 남구미 교차로(IC) 인근 야산에서 구미시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모친은 이날 오전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선 A씨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 집 근처에서 수색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A씨 시신에서는 타살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과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구미 야산서 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속보] 구미 야산서 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경북 지역의 한 시청 공무원이 12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오태동 한 야산에서 시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출근을 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이 A씨 집 근처에서 수색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국 최강 고교생 가리자’ 전국체전 14일까지 열전

    ‘전국 최강 고교생 가리자’ 전국체전 14일까지 열전

    전국 최강의 고교생을 가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전국체전이 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등부 경기만 개최되는 ‘전국고교체육대회’로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430명(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무관중으로 관중석이 텅 빈 경기장에서 풍물패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 등에 이어 각 지역별 선수단이 입장하며 조촐한 행사를 치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등에 이어 대표 선수 2인의 선서가 있었다. 다채로운 공연까지 마무리된 후 송화봉송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로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의 현재이자 미래로 눈도장을 찍은 수영 황선우(18·서울체고)와 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의 다관왕 여부가 꼽힌다. 내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할 예정인 황선우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르는 수영 5종목(자유형 5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이후 2개월여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서 동기 및 후배들과 경쟁을 펼친다. 이미 세계적인 선수의 반열에 오른 만큼 큰 이변은 없을 전망이다. 김제덕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한다. 고교생 궁사로서 고교 무대를 얼마나 평정할지가 관심이다.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 출전해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인 21위를 기록한 이윤서(18·서울체고)와 ‘포스트 장미란’으로 꼽히는 박혜정(18·안산공고)도 유력한 다관왕 후보다. 내년도 프로야구에 신인으로 데뷔하는 선수들도 고교생으로서 마지막 참가하는 전국체전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 “코로나 극복 희망 안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코로나 극복 희망 안고”… 전국체전 성화 봉송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8∼14일)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25일)를 알리는 성화 봉송 출발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날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는 대회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776명의 주자에 의해 102개 구간(1013km)에서 봉송된다. 전국체전은 오는 8일, 장애인 체전은 오는 20일 구미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된다. 102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경북 10개 시와 13개 군 행정구역을 상징한다. 이날 성화 봉송 출발식은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최초 주자는 올해 경북도와 구미시에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이 맡았다. 한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 출발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년 순연하고, 대회 축소로 고등부만 참가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회장을 훤히 밝히고 국민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안전한 성화 봉송과 위드 코로나의 시금석이 되는 안전 체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 골재채취 비리 혐의 구미시 공무원 등 3명 영장

    낙동강 골재채취 비리 혐의 구미시 공무원 등 3명 영장

    경북 구미경찰서는 낙동강 골재채취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구미시청 전·현직 공무원 2명과 골재채취업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이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구미시의회 A 시의원은 지난 6월 “골재 채취가 허가면적보다 넓은 곳에서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업체와 공무원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구미시 공무원과 골재 채취업체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2월 낙동강 일대 모래 채취 허가를 복수의 업체에 내주었으며 일부 업체 골재 채취과정에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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