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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기내 친환경 종이컵 등 환경보호 동참

    제주항공, 기내 친환경 종이컵 등 환경보호 동참

    제주항공은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조종사들의 항공기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탑승객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해 왔다. 지난 1월엔 국내 최초로 폐기처분 유니폼을 재활용한 ‘리프레시 백’ 시리즈를 제작해 판매했다. 앞으로도 구명조끼, 정비우의 등 폐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영어자원봉사단은 2007년부터 매주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2011년 열린의사회와 함께 매년 2회씩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 계열사 간 거래 심사를 진행해 경영 투명성도 높이고 있다.
  • 여자 잘 꼬시는 ‘우유’ 있다?...中광고, 여성 비하 논란

    여자 잘 꼬시는 ‘우유’ 있다?...中광고, 여성 비하 논란

    중국을 대표하는 유기농 웰빙 유제품 브랜드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게시한 광고 문구가 여성 비하 논란이 휩싸였다.  중국 유제품 업체 쥔러바오유업그룹(君乐宝乳业集团)의 프리미엄 우유인 위에셴훠(悦鲜活)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즉시 삭제하고 관련 홍보물을 제작한 직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25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 등에 따르면 중국 프리미엄급 우유 위에셴훠 측이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채널에 유기농 우유 신제품을 홍보하는 사진을 게재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성을 비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뜨겁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지난 23일 공개한 홍보 사진에는 ‘선녀를 낚는 우유’, ‘작은 선녀를 낚는 그물’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들이 내놓은 신제품에 낚시 바늘이 꿰어져 있는 사진이 등장했다. 이 업체는 해당 광고를 게재하며 관련 해시태그로 ‘선녀를 낚으려 헛되게 기다리지 말라’, ‘선녀 전용 미끼를 던져라’, ‘꼬마 선녀를 낚는 우유’라는 선정적인 내용을 추가로 덧붙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최근 쥔러바오유업그룹이 내놓은 고가의 프리미엄급 우유로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4병당 54.9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1병당 약 13.73위안에 책정돼 중국에서는 비교적 고가의 유제품에 속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여성 혐오를 부추기는 것이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소비자는 “프리미엄급 고가의 우유를 구매하는 주요한 소비자가 여성들인데 여성 혐오 광고를 하다니 제정신인가”라면서 “선녀(여성)를 낚는 전용 우유라니 망상 중에서도 가장 혐오스러운 망상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앞으로는 이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 업체는 논란이 일자 곧장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광고물을 전면 삭제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의도와 다르게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여성 소비자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 광고 내용이 모호해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부적절한 광고 문구로 소비자들로부터 빗발치는 비난을 받은 업체 사례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달 초 중국 P&G는 공식 웨이보 채널을 통해 ‘여자의 발 냄새는 남자의 5배’라는 내용을 게재했다고 여성 모욕 논란을 일으켰고, 이 사건으로 인해 시장감독관리국으로부터 벌금 70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란제리 전문 브랜드 우브라스(Ubras)는 자사 웨이보에 여성 속옷 광고문구로 ‘나의 직장 구명조끼’, ‘여자가 편하게 누워서도 직장에서 승진하는 비결’이라는 등의 내용을 게재해 여성 비하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이 업체는 여성 비하 불법 광고물 배포 혐의가 인정돼 총 87만 6700위안의 벌금 폭탄을 받았다.
  • “이은해 남편, 물 무서워 벌벌 떨었다…패닉 상태”

    “이은해 남편, 물 무서워 벌벌 떨었다…패닉 상태”

    “피해자 물 매우 무서워 해”“물에서 나오면 벌벌 떨어”“이은해가 웨이크보드 타라고 강요”조현수도 ‘쪽팔리게 뭐하냐’ 거들어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인 이은해(31) 남편 A씨는 수영을 전혀 알 줄 몰랐고 물을 극도로 무서워했다는 법정 증원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18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7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경기 가평의 수상레저업체 전직 직원 B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왔다. 이 업체는 이씨와 조씨가 피해자인 A씨와 몇 차례 물놀이 기구를 탔던 곳이다. B씨는 피해자에 대해 “물 속에서 나오면 벌벌 떨었다”고 기억했다. B씨는 “피해자는 물을 매우 무서워하는 분이었다”며 “웨이크 보드를 타다가 물에 빠지면 구명조끼를 입고도 계속 허우적거렸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과거에) 수영선수 생활을 했는데 물을 좋아하는 분과 무서워하는 분을 안다”며 “(윤씨는) 보통 무서워하는 정도가 아니고 말 그대로 패닉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었고 물에서 건져드리면 무서워 벌벌 떨었다”고 기억했다.B씨는 이씨가 남편인 A씨에게 웨이크 보드를 계속 타라고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씨가 옆에서 부추겼다고도 했다. 그는 검사가 “이씨가 ‘오빠 웨이크 보드 배워야지’라는 말을 하고 조씨가 옆에서 ‘형님. 타세요. 쪽팔리게 뭐하냐’면서 거들었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B씨는 “피해자는 ‘수영 못한다. 물이 무섭다’는 말을 했다”며 “이씨가 강요도 했고, (일행과) 같이 어울리고 싶어서 물놀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가 시키면 피해자는 다 했느냐”는 질문에는 “거의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B씨는 “(업체 사장으로부터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 직원들끼리 물주 같은 피해자를 살해해 보험사기를 친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A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나쁜 X”…시어머니 우산 맞은 이은해, 3초간 쳐다봤다

    “나쁜 X”…시어머니 우산 맞은 이은해, 3초간 쳐다봤다

    ‘계곡 살인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은해(31)씨가 법정에서 전 시어머니이자 피해자 윤모(사망당시 39세)씨의 어머니에게 우산으로 맞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11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와 그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의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이 끝나자 윤씨 어머니는 퇴정하는 이씨를 향해 “이 나쁜 X”라고 외치며 이씨의 왼쪽 어깨를 우산으로 때렸다. 우산에 맞은 이씨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3초가량 윤씨의 어머니를 쳐다봤다. 돌발 상황에 교도관들은 호송하던 이씨를 데리고 재빨리 법정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때리면 안 된다’는 경위의 제지에 윤씨 어머니는 “왜 때리면 안 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피해자 윤씨 ‘수영가능’ 여부, 수상레저업체 사장 증인신문 이날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계곡살인을 저지르기 1~2개월 전 피해자 윤씨를 데리고 자주 방문한 경기 가평균 ‘빠지’(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업체 사장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A씨는 “이씨와 조씨가 2019년 5월부터 6월까지 총 9차례 방문했다”면서 “이 중 피해자 윤씨와 함께 온 건 6~7번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물을 아주 겁냈고 물에 들어가면 경직돼 굳어버려 허우적대지도 못했다”며 “수영강사 경험이 있던 직원 또한 윤씨는 ‘수영이 아예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어 A씨는 “윤씨는 처음에 웨이크보드를 타기 싫어했다”면서 “이은해가 윤씨에게 ‘안 탈거면 여기 왜 따라왔느냐’고 짜증과 화를 내자 약 20분 후 윤씨가 웨이크보드를 탔다”고 했다. 또 “초급자들은 봉을 잡고 웨이크보드를 타는데 윤씨가 타던 중 손에서 봉을 놓쳐 물에 빠졌다”면서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윤씨가 얼굴을 물에 전부 파묻고 엎드린 채로 경직돼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는 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조현수씨는 A씨에게 계속해서 “윤씨가 탈 만한 ‘빡센’ 놀이기구가 없느냐”고 묻거나 “(놀이기구를 타다) 죽어도 좋으니 윤씨를 세게 태워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변호인은 계곡살인 약 7개월 전인 2018년 12월18일 윤씨가 이씨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으로 휴가 가서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윤씨는 수영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사진 속 윤씨는 수영장에서 물안경을 쓴 채 머리가 젖어있거나, 바다에서 패러세일링 기구를 탄 뒤 수면 위로 들어 올려지는 모습이다. 그러자 A씨는 “사진 속 수영장은 수심이 가슴 깊이 정도로 보인다”면서 “윤씨는 빠지에서도 뭍과 가까운 곳에 있는 미끄럼틀처럼 안전이 담보된 시설은 좋아했다”고 했다. 아울러 A씨는 이씨와 조씨가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했던 경기 용인시 낚시터 사진을 보고는 “뭍에서 7~8m 되는 거리에서 윤씨가 구명조끼 없이 수영해 올라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혹시 사다리 같은 것이 설치돼 있다면 올라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씨 등은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고인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3개월 후인 같은해 5월 경기 용인시의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강릉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대 한시적 재설치.

    강릉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대 한시적 재설치.

    1980년대 초까지 운영됐던 강릉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한시적으로 재설치돼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2일 경포해수욕장의 명물이었던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재설치돼 피서객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1980년대 초까지 운영되다 철거됐다. 이번에 사업비 2000여만원을 들여 높이 1.8m의 다이빙 시설을 갖췄다. 오리바위 개방 구간은 다이빙 시설이 설치된 우측 일부 구간이다. 이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자는 구명조끼 등 안정장비를 착용한 뒤 해변에서 오리바위까지 220m 가량을 헤엄쳐가서 이용 할 수 있다. 시설은 해수욕장 폐장일인 오는 21일까지 운영된 뒤 모두 철거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피서철 한시적이지만 철거된 뒤 40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경포해수욕장의 명물이 되어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의보’ 발령 불구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고립

    ‘주의보’ 발령 불구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2명 고립

    17일 오전 6시 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 등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섬에서 500m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닷물이 발아래까지 차오른 상태였다. 주변은 저수심 해역이라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할 수 있었다. 해당 갯바위는 A씨가 낚시를 하러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평소보다 물이 높게 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A씨가 물때를 파악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14일부터 17일까지 대조기 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와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순찰을 강화해왔다.
  • “어린이집 교사가 물놀이 중 아동 학대” 신고… 경기남부경찰 수사 나서

    경기 김포의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물놀이 중인 아동을 물속으로 넘어뜨렸다는 내용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김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인근 야외 공간에 설치된 간이수영장에서 교사가 아동들의 발을 걸어 물속에 넘어뜨리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근처에 있던 행인이 현장을 촬영한 뒤 신고했는데, 촬영된 영상에는 교사가 간이수영장 안에서 아이들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잡거나 발을 걸어 물속으로 넘어뜨리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장애인복지관 내에 있는 곳으로서 원생 대부분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에게 학대당한 원생도 발달장애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공된 CCTV 화상을 면밀히 분석해 학대 정황 등 의심이 있는지 우선 살핀 다음, 추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 “文안보실, 해경 등에 ‘월북’ 발표 지침”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 “文안보실, 해경 등에 ‘월북’ 발표 지침”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야는 5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의 관여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압력이 있었다며 지침 일부 원문을 공개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 관계자들과 면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2020년 9월 사건 당시 해경의 월북 추정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압력을 넣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경청은 ‘어떤 외압도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 판단을 뒤집은 지난달 해경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깊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반면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도 민주당은 청와대의 압력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한다”며 2020년 9월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외교부와 해경 등에 보낸 지침 원문을 공개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Q1. 실종자가 자살 시도 또는 자진 월북 가능성과 관련한 특이 동향이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개인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한 것은 자살 시도보다는 자진 월북 등 목적을 가진 행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라는 답변이다. 하 의원은 지침 내용 전문은 대외비지만 지침 1번은 원문 그대로 메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TF’를 꾸려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 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 여 “文안보실, 해경에 ‘월북’ 발표 지침” vs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 “文안보실, 해경에 ‘월북’ 발표 지침” vs 야 “해경 ‘월북 번복’, 尹안보실 관여 확인”

    여야는 5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의 관여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압력이 있었다며 지침 일부 원문을 공개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 관계자들과 면담한 후 기자들을 만나 “2020년 9월 사건 당시 해경의 월북 추정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압력을 넣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경청은 ‘어떤 외압도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 판단을 뒤집은 지난달 해경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깊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반면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도 민주당은 청와대의 압력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한다”며 2020년 9월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외교부와 해경 등에 보낸 지침 원문을 공개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Q1. 실종자가 자살 시도 또는 자진 월북 가능성과 관련한 특이 동향이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개인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한 것은 자살 시도보다는 자진 월북 등 목적을 가진 행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라는 답변이다. 하 의원은 지침 내용 전문은 대외비지만 지침 1번은 원문 그대로 메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TF’를 꾸려 귀순 어부 북송, 청와대의 북방한계선(NLL) 남하 북한 선박 나포 금지 지시 등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 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 “진상 규명해야”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인천항서 위령제

    “진상 규명해야”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인천항서 위령제

    지난 2020년 9월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위령제가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됐다. 해경이 숨진 공무원의 월북 여부에 대한 수사 결과를 뒤집은 지 2주 만이다. 숨진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 형 이래진(57)씨 등 유가족 2명은 2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서 위령제를 열었다.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서해피격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의 단장인 하태경 의원, 김진형 전 해군 군수사령관, 문경복 옹진군수, 김기윤 변호사도 자리했다. 형 이씨와 하 의원은 헌화와 묵념하고 숨진 공무원의 아들과 딸이 쓴 편지를 낭독했다. 고인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아빠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남은 가족의 상처는 아랑곳없이 삶을 짓밟았다”며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아빠를 저는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했다.형 이씨는 “동생의 어린 딸은 최근 3주 전쯤에야 아빠가 배에서 실종된 걸 알고 ‘더 이상 아빠 안 기다릴게’라고 했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보다 끝까지 진상 규명을 위해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해경이 앞서 숨진 이씨의 월북 근거로 제시했던 그의 슬리퍼·구명조끼·부유물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숨진 이씨의 첫 발견 지점 좌표에 대한 명확한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하 의원은 “월북 근거 7개 중 감청, 도박 빚, 정신적 공황 상태 말고는 모두 배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했다. 이어 “어업지도선을 타고 바다에 어떤 부유물들이 있는지와 선내에서 어떤 신발을 신고 야간 당직을 서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국방부에 북측이 숨진 이씨를 발견한 위도·경도를 달라고 했지만 군사 기밀이라고 했다”며 “(국방부가 밝혔던) 강령군 금동리 연안 일대는 북한 연통문에 적힌 부분으로 이에 대한 자료가 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검찰에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족과 TF는 이후 숨진 이씨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을 살피고 선상 위령제를 지낸 후 다음날 인천항으로 입항할 계획이다.
  • 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육 진행...7~8월 주말에 1일 2회

    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육 진행...7~8월 주말에 1일 2회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창원해경은 생존수영교실 참가자를 오는 27일 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생존수영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해 한차례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창원해경 해양안전과(055-981-2348)로 전화를 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토·일요일 오전11시와 오후2시부터 각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생존수영은 갑자기 물에 빠지거나 타고 있던 여객선 등 선박이 사고가 났을 때 자신의 생명을 지키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물에서 오래 버티는 수영법이다. 창원해경은 수영 초보자도 짧은 시간 교육을 통해 생존수영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이 광암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구명조끼 바르게 입기, 생존수영, 선박탈출 및 구명뗏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하는 교육과는 달리 실제 바다 현장에서 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 특성을 이해하는 생존수영 교육이다. 생존수영 강사 자격증이 있는 해경이 교육을 담당하고 해경 직원들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참가자 안전관리를 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생존수영교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배우고 바다에서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알카트라즈 미스터리…60년 전 탈옥수 3명 현재 모습 수배 사진 공개

    알카트라즈 미스터리…60년 전 탈옥수 3명 현재 모습 수배 사진 공개

    지난 1962년 6월 11일 3명의 죄수가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샌프란시스코만 섬에 위치한 교도소를 탈옥했다. 바로 영화와 다큐멘터리로도 유명한 교도소인 알카트라즈다. 샌프란시스코 해안에서 약 2.4㎞ 떨어진 작은 섬에 위치한 알카트라즈 교도소는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 등 중범죄자와 흉악범들이 수감됐던 곳으로 이들 3명이 사라지기 전까지 단 한 명도 탈옥에 성공하지 못한 악명높은 곳이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연방보안청이 이날 당시 탈옥한 죄수들의 현재 모습을 추정한 이미지를 또다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기록된 탈옥 죄수 3명의 이름은 각각 프랭크 모리스(당시 36세), 존(당시 32세)과 클라렌스 앤그린(당시 31세) 형제다.  만약 지금까지 생존해있다면 모두 90대 노인들로, 실제 연방보안청이 공개한 사진들에는 60년 전 젊은 시절 모습을 바탕으로 현재 모습이 추정되어 담겨있다. 연방보안청이 이 사진들을 재차 공개한 이유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기위한 것으로 아직 이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당시 탈옥 사건의 시작은 무장 강도 혐의로 수감된 모리스와 앤그린 형제의 모의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18개월에 걸쳐 식당에서 훔친 식기류로 땅굴을 파고 우비로 뗏목과 구명조끼를 만드는 등 치밀한 탈옥 계획을 세웠다. 이후 이들은 만들어놓은 미끼 인형을 침대에 두고 잠을 자는 것처럼 위장한 뒤 땅굴을 통해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튿날 발칵 뒤집힌 교도관들이 수색에 들어갔고 미 중앙수사국(FBI)까지 나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나 이들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FBI 측은 이들이 탈옥 중 익사했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이를 입증한 증거는 공개하지 못했다.미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에도 이들 3명이 살아있다는 주장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자신을 존 앵글린이라고 밝힌 편지가 CBS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이 접수한 이 편지에는 당시 탈옥한 세 사람이 모두 육지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았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모리스와 클라렌스는 지난 2008년, 2011년 숨졌으며 자신(존 앵글린)도 암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 록’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알카트라즈는 1840년대 멕시코와 전쟁 때 캘리포니아를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 쓰였다. 남북전쟁 때는 웨스트코스트 일대의 군 형무소로 쓰였으며 1930년대 연방 교도소로 바뀌어 재소자들을 뭍에서 배에 태워 데려와 수용했으나 1963년 폐쇄됐다. 
  • 하태경 4대 의혹 vs 윤건영 4대 근거…민주당 “비공개 회의록 열람 협조”

    하태경 4대 의혹 vs 윤건영 4대 근거…민주당 “비공개 회의록 열람 협조”

    민주당 “윤 정부가 당시 SI(특수) 정보 공개하면 된다”‘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두고 여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각각 4대 조작 의혹과 4대 판단 근거를 제시하며 맞붙었다. 민주당은 “비공개 회의록 열람 및 공개에 협조하겠다”며 역공을 펴기도 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을 맡은 하 의원은 20일 MBC라디오에서 “문재인정부가 월북이라고 발표하면서 조작한 4대 의혹이 확인되고 있다”며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도박 빚을 지나치게 많이 부풀렸고, 정신적 공황상태였다고 발표한 것도 정확한 근거 없이 해경이 추측한 것이라는 조작 의혹이 있다. 또 조류 조작 의혹, 방수복 은폐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이라 보기 힘든 정황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다 수사 과정에서 조작됐다는 것”이라며 “여기다 플러스 알파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윤 의원은 같은 라디오에서 “당시 해경이 발표한 월북의도를 판단하게 되는 근거는 네 가지”라며 “첫 번째가 피해자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가 북한이 피해자 인적사항을 비교적 소상하게 알고 있었다. 세 번째가 북한에 월북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있다. 네 번째가 당시의 해류를 분석해 보니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그곳까지 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이 제기한 4가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비본질적인 내용 같다. 첫 번째 도박빚, 두 번째 그분의 공황상태 라는 것은 당시 해경이 발표한 판단근거 어디에도 들어가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전반기 국방위원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측은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렇게 할 것까지도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보해악을 감수하고라도 9월 24일 당시 비공개 회의록 공개를 간절히 원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회의록 열람 및 공개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것으로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윤석열 정부의 판단 아래 미국 측의 협조를 받아 당시 SI 정보를 공개하면 된다”며 “다만, 이 정보는 민감한 정보 출처가 관련되어 있는 만큼 대한민국 안보에 해악이 뒤따른다는 것을 주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 가출 대학생 저수지 빠뜨리고 몸에 화상 입힌 20대 2명 구속

    가출 대학생 저수지 빠뜨리고 몸에 화상 입힌 20대 2명 구속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현승)는 가출한 대학생을 집단으로 괴롭힌 혐의(특수상해·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0)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2명은 불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7월 가출한 대학생 B(20)씨를 밀대 자루로 수십차례 때리고, 구명조끼를 입힌 뒤 저수지에 빠뜨려 헤엄을 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냥불로 체모를 태우거나 음란행위를 강요하고, 담뱃불로 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은 가출을 하도록 유인해 함께 생활하던 B씨가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신들의 자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고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B씨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경찰이 불구속으로 송치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피고인들에 대해 엄벌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하고 집중 수사를 해 주범 2명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심리치료 및 병원비를 지원하고, 재판 때도 피해자가 검찰과 함께 법정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소 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회로 간 ‘자진 월북’ 논란…여 “문재인도 수사” 야 “기록 열람 협조 없다”

    국회로 간 ‘자진 월북’ 논란…여 “문재인도 수사” 야 “기록 열람 협조 없다”

    국민의힘이 17일 해경이 1년 9개월만에 수사 결과를 번복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저자세’로 북한에 의해 희생된 공무원이 ‘자진 월북’으로 왜곡됐다고 규정하고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강력히 항의해 사과를 받았다”며 대북 저자세설을 차단하는 한편 관련 기록 열람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진상규명을 위한 당내 TF를 꾸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누가, 어떤 의도로, 무엇 때문에 진상을 왜곡했고, 그로 인해 어떠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원내대책회의에선 “문재인 정부의 발표는 문제투성이였다”며 “북한의 총격에 사살당하고 불태워진 대한민국 공무원에게 월북 딱지를 붙였다”고 비판했다.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는 지난 2020년 9월 21일 서해안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다음날 북한군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해경과 국방부 등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부유물을 타고 이동한 점과 평소 채무로 고통을 호소했던 점 등을 들어 자진 월북 의사를 밝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족은 고인이 월북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해왔고 1년 9개월이 지난 16일, 해경은 수사결과 자진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 시기 청와대가 군, 국정원 등 당국으로부터 보고받은 기록물 일체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기록물 열람을 위해선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나 서울고등법원장의 영장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보호한다는 헌법적 가치에 관심이 있다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기록물 관리(열람)에 동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도 제기됐다. 같은 당 김석기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한 관계자 전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강력히 항의한 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받은 점을 강조하면서 대북 저자세설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기록물 자료 열람에 대해선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이 북한 눈치를 보며 설설 기었다는 것으로 몰고가고 싶은가 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은 국민 희생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고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도 받았다”며 “북한의 눈치를 본 게 아니라 북한을 굴복시킨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분이 월북 의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왜 중요한가.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희생당했고 우리가 항의를 해 사과받아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자진 월북을 판단한 근거에 대해선 “관련 정보 당국 등은 월북으로 추정될 수 있는 감청이나 SI(특별취급정보) 자료를 갖고 월북이라고 보고한 것이고 일부 당국은 그런 자료가 없다고 한것”이라며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국가안보실장 등 정보를 총괄하는 분이 특정 방향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시점에서 이게 왜 문제가 되냐”고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대통령 기록물 봉인 해제에 협조할지에 대해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 감사원, 뒤집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착수

    감사원, 뒤집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착수

    감사원이 해경이 ‘자진 월북 근거가 없다’고 입장을 뒤집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특별조사국 감사를 착수한다. 감사원은 17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 최초 보고과정과 절차, 업무 처리의 적법성과 적정성 등에 대해서 정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는 지난 2020년 9월 21일 서해안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다음날 북한군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해경과 국방부 등은 구명조끼를 타고 부유물을 타고 이동한 점과 평소 채무로 고통을 호소했던 점을 들어 자진 월북 의사를 밝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족은 이씨에게 월북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해왔고 1년 9개월 후인 지난 16일, 해경은 수사결과 자진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국방부 역시 “(2020년 당시)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해 국민들께 혼선을 드렸다”며 “보안상 모든 것을 공개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의 보고 과정과 절차 등을 점검하며 업무 처리가 적법했는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당시 해경은 이씨 실종 8일 만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자진 월북의 근거로 정보당국의 북한 통신 신호 감청 첩보와 해상 표류 예측 결과 등을 들었다. 또 해경은 이씨의 도박 기간이나 채무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인력을 투입해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즉시 자료 수집을 실시하고 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 “해경, 정권 바뀌니 말 바꿨나”… 결과 뒤집고 근거도 제시 못해

    16일 해양경찰과 국방부가 2년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사망 당시 47세)씨가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정권이 바뀌니 말도 바뀌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당국의 첩보와 피해자의 도박 빚을 근거로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밝힌 2년 전 중간수사 결과를 스스로 뒤집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결과를 내놓은 근거도 제시하지 못해 의혹을 더욱 키우는 형국이다.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방부 발표 등을 근거로 현장조사 등을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윤형진 국방부 정책기획과장은 “국민들께 혼선을 드렸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해경과 국방부는 이날 2년 전에 자신들이 월북 가능성을 제기하며 내놓은 근거들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당시 국방부는 ▲이씨가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부유물에 올라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됐고 ▲선박에 슬리퍼를 벗어두고 떠났고 ▲감청을 통해 북측 발견 당시 월북 의사를 밝혔다는 점 등에 비춰 월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씨가 2억 6800만원의 인터넷 도박 빚을 포함해 총 3억 3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날 ‘국방부 감청자료를 통해 실종자가 월북 의사를 표현했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대한 인천해경 수사과장은 “당시에는 그 자료가 중요한 내용이었지만 더이상 추가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2년 전 근거 자료에 관한 해석을 바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김성구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은 “당시에도 이씨가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있다는 식으로 말했고,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해경과 국방부는 월북을 단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이날 발표에 따른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새로운 증거가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는 동문서답식 답만 내놨다. 다만 이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의 참고인 조사 내용과 초동조사 내용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추후 새로운 정황 증거들이 드러날 여지도 있다.
  • 거제 해상 원양어선서 달아난 외국인 선원 7명 모두 검거…1명은 바다서 숨진채 발견

    거제 해상 원양어선서 달아난 외국인 선원 7명 모두 검거…1명은 바다서 숨진채 발견

    경남 거제앞 바다에 정박해 있는 원양어선에서 9일 새벽 무단이탈한 외국인 선원 6명이 이날 오후 부산에서 모두 붙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3시 45분쯤 부산 충무시장 인근에서 20∼30대 외국인 선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검거 당시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함께 탈출한 30대 선원 1명은 앞서 이날 오전 8시 57분쯤 거제시 사등면 성포항 앞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 등은 원양어선에서 탈출한 외국인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선박에서 1.6㎞를 헤엄쳐 육지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7시 10분쯤 성포항에서 택시 2대에 3명씩 나누어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 도착한 뒤 이들의 자세한 이동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탈출 선원들은 모두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밀입국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다에 정박해 있는 선박에서 정상적인 하선 절차를 밟지 않고 배를 벗어나면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민특수조사대는 검거한 선원들에 대해 무단이탈한 이유와 도주 경로, 무단이탈 과정에 조력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통역을 대동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거제시 가조도 동방 1.6㎞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던 5000t급 원양어선 N호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이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부산선적 명태잡이 원양어선으로 알려진 이 선박에는 무단 이탈한 선원 7명을 포함해 한국인 12명, 외국인 45명 등 모두 57명이 타고 있었다. N호는 러시아 해안으로 이동해 조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이동을 하지 못하고 지난 4월 19일부터 지금까지 거제 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거제 해상 정박 원양어선 외국인 선원 7명 무단이탈...1명 숨진채 발견

    거제 해상 정박 원양어선 외국인 선원 7명 무단이탈...1명 숨진채 발견

    경남 거제 해상에 두달째 장기 정박한 원양어선에서 9일 새벽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이 무단이탈해 이 가운데 1명은 인근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에 대한 행방추적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거제시 가조도 동방 1.6㎞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던 5000t급 원양어선 N호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이탈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주변 해상을 수색하던 중에 이날 오전 8시 57분쯤 거제 사등면 성포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S(31)씨를 발견했다. S씨는 발견당시 숨진 상태였으며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명태잡이 어선인 이 선박에는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을 포함해 한국인 13명, 외국인 4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탈한 선원들은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N호는 러시아 해안으로 조업을 나갈 계획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러시아쪽으로 이동하지 못해 지난 4월 19일부터 지금까지 거제 가조도 앞 해상에 머무르고 있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시까지는 이탈자가 없었고 그 이후 선원 7명이 보이지 않았다”는 다른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선원들이 무단이탈한 이유와 탈출 시점 및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헬기 2대, 해군 고정익 비행기 1대, 해군 함정 1척,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이 어선 정박지 주변 해상 등에 대한 수색을 벌이며 이탈한 나머지 선원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인 선원들은 20대에서 30대 초반 나이로 숨진채 발견된 S씨 외에 I(24), W(20), R(31), Y(31), T(23), A(21)씨 등이다.
  • ‘바다가 부른다’… 전국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바다가 부른다’… 전국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전국의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 스포츠와 무료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해수욕장 간의 피서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2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 실업팀 선수 등이 경쟁하는 1부와 일반부, 입문부, 청소년부, 유소년부, SUP레이스 등 6개부로 나눠 국내외 선수,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준다. 울산시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진하해수욕장에서 ‘서핑·패들보드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이론·안전 교육, 지상 연습, 실전 연습 과정으로 초등학생 이상 시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 인원은 코로나19를 고려해 1회 6명 이하로 제한한다. 또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무료 제공한다. 팔각정과 명선도에 야간 경관 조명 및 낭만해변 조성사업을 완료해 낮에는 물론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와 웅천친수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 3곳이다.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딩기요트·윈드서핑·카약·세일링요트를, 웅천친수공원에서는 딩기요트·윈드서핑·패들보드·스노클링·스쿠버를 각각 즐길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카약·패들보드·드래곤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거제, 통영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 20여곳도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남해군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은 6월 한 달간 서핑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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