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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해피머니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

    경찰, 해피머니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

    경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에 이어 5일 서울 강남구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계 자료, 운영 자료 등을 확보한 이후 분석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고소·고발 가운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사건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소발은 61건이 접수됐다. 이후로도 관련 고소·고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샀지만, 정산 지연 사태로 환불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지난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 ‘대수 늘리기 아닌 안전·인프라 강화’ 함께 마련해야”

    김재진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 ‘대수 늘리기 아닌 안전·인프라 강화’ 함께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제326회 임시회인 지난 2일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보급목표 대비 신청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전기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정비소와 같은 기반시설, 화재나 감전 등에 대한 안전대책 등 종합적인 계획이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환경본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은 1만 8233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7월 말 기준 7791대가 신청 접수됐으며, 목표대비 42.7%에 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화물차는 21.2%로 신청건수가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 전기차 보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환경부는 지침을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도 화물차의 보조금 지원계획도 변경됐는데, 전기 화물차의 재지원제한기간이 애초 5년에서 2년으로 완화됐다. 반면에 의무 운행기간은 5년에서 8년으로 확대됐고, 보조금 환수 기간을 운행기간 애초 1년에서 2년 이상, 운행거리 애초 1만㎞에서 2만㎞ 이상으로 강화됐다. 이에 김 의원은 재지원제한기간 완화로 전기화물차 구매자가 2년 후 2만㎞ 이상 주행거리가 되면 보조금을 환급하지 않고도 새 전기화물차를 다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라며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으로 신청 건수를 늘릴 수는 있으나, 궁극적으로 경유차 감소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물었고, 이는 궁극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대수만 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기화물차를 포함한 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단순한 대수 확대가 아닌, 운전자가 운행상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화물차의 경우 “운행자의 생계와 직결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비 인프라 확충, 중고차 가격 산정 기준마련, 그리고 전기차 안전성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은 단순히 보급 대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질의를 마쳤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中, 모기지 금리 0.8% 포인트 인하 검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中, 모기지 금리 0.8% 포인트 인하 검토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민이 커진 중국이 최대 5조 3000억 달러(약 7107조원)에 달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미상환 모기지 금리를 80bp(0.8% 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규 부동산 구매자와 달리 기준금리 인하 혜택을 보지 못한 기존 주택 소유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베이징 최고지도부의 승인이 내려지면 금리 인하는 두 단계에 나눠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인하는 수주 안에 단행되고 두 번째 조치는 내년 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금리 인하 조치가 최대 5조 3000억 달러 규모 모기지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미 주택을 매입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해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되면서 신규 주택 구매자들은 혜택을 봤지만 기존 주택 구매자들은 소외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2월과 7월 주담대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을 두 차례 인하해 3.85%로 유지하고 있다.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LPR도 7월에 한 차례 인하돼 3.35%를 기록 중이다. 두 금리 모두 2019년 LPR을 기준금리처럼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 최저 수준이다. 중국 은행들이 적정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저 예대마진은 1.8%로 알려졌다. 이들 조치에는 ‘주담대 금리가 낮아지면 중국 국유은행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그보다 경기 침체를 막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함의가 담겨 있다. 다만 서구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일련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비관적 진단을 내놓는다. 최소 1~2년 전에는 시작했어야 지금의 부동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최근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부동산 침체를 이유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6%로 대폭 인하했다.
  • 미 애틀랜타 근처 고교 총격사건, 최소 4명 숨져…용의자는 14세 학생

    미 애틀랜타 근처 고교 총격사건, 최소 4명 숨져…용의자는 14세 학생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처 한 고등학교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희생자는 학생 2명, 교사 2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학교 학생인 14세 콜트 그레이가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사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북동쪽으로 45마일(70km) 떨어진 도시인 와인더의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학생들은 “멀리서도 총격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재학생 제니스 마르티네즈는 “우리는 2교시 수업을 위해 (교실에) 있었는데 수업 중간에 비명 소리와 모든 게 들렸다”면서 “처음엔 누군가 복도에서 장난치는 줄 알았지만 소리가 점점 커졌고, 나는 모두에게 ‘엎드리라’고 외쳤다”고 CNN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학교 3학년인 리엘라 사야리스는 “총격 직전 용의자 옆에 앉아있었다”라며 “오전 9시 45분쯤 대수1 수업 시작과 함께 콜트가 교실을 빠져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교실로 돌아와 한 여학생이 잠긴 문을 열어주려 했는데 그가 총을 가진 것을 보고 뒤로 물러섰다”고 했다. 학생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을 알아챈 용의자가 옆 교실로 가서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건 직후 학교는 인근 축구장으로 뛰어 대피한 겁에 질린 학생들과 필사적으로 자녀들을 찾는 학부모, 차들이 뒤엉켜 충격과 혼란의 현장이었다. 현지 경찰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오전 9시 30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용의자는 신고받고 출동한 학교 보안 담당 요원과 대치하자마자 항복했다. 사법 당국은 용의자가 어떻게 총기를 확보해 학교로 반입했는지와 용의자와 피해자 간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성인으로 살인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사건 이후 15세 미만 청소년이 학교에서 총격 살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미국에서 일어난 학교 총격 사건으로 45번째다. 1800명이 재학 중인 아팔라치 고교는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으나, 이 학군에 한인들은 별로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보고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는 계속 이게 정상이라고 여겨선 안 된다”면서 의회에 공격용 총기·고용량 탄창을 금지하고, 총기 구매자 신원 확인을 강화하며, 총기 제조사 면책권을 없애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우리나라에서, 미국에서 매일 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집에 살아 돌아올지 걱정해야 한다는 게 터무니없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총기 폭력이라는 전염병을 영원히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헌법 2조(총기 소유 권리)를 지지하지만 합리적인 총기 안전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마음은 조지아주 와인더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피해자와 이로 영향받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며 “역겹고 미친 괴물이 우리에게서 소중한 아이들을 너무 일찍 앗아갔다”고 적었다.
  • 연예인 합성 딥페이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10대 3명 검거

    연예인 합성 딥페이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10대 3명 검거

    음란물에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SNS 등을 통해 판매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영리 목적 성 착취물 판매) 위반 혐의로 10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게임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커뮤니티앱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1230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4만 4000개를 15명에게 판매해 27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SNS에서 이들 영상물을 구매해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고교 졸업생 B군, 고등학교 재학생 C군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영리 목적 성 착취물 판매) 혐의로 검거했다. B군은 구속됐으며, C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고 있다. B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 게임정보공유 앱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5만4609개를 100여명에게 판매해 총 2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C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외 SNS에서 구매자 10명에게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해 95만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다. 이들은 SNS 해시태그와 접속 링크를 포함한 광고성 게시글을 적고, 구매자들이 자신과 접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 착취물 여러 개가 담긴 폴더 하나당 5000원에서 3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B, C군은 판매한 성 착취물을 지인 등에게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63명도 검거했다. 이 중 형사처벌이 어려운 10~14세 촉법 소년이 약 20% 정도이며, 나머지는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이었다. 다만, 딥페이크 영상물은 합성된 대상이 성인을 경우 현행법상 제작·유포자만 처벌할 수 있다. 이 탓에 구매자가 영상을 습득한 이후 유포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처벌하기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딥페이크,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자에게 구매자인 척 접근해 검거했다.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행위 첩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수사에 착수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인비엠에스, 추석 맞아 삼성 갤럭시북4, G마켓 특가 진행

    코인비엠에스, 추석 맞아 삼성 갤럭시북4, G마켓 특가 진행

    추석을 맞이하여 삼성 노트북 온라인 공식 파트너 코인비엠에스는 구매자의 부담을 덜어줄 거품 쏙 뺀 가격으로 삼성 갤럭시북4 추석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출시된 최신 성능의 인텔 코어 i7 CPU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북4 NT750XGR-A71A는 인텔® Iris® Xe 그래픽을 탑재하여 생동감 있고 향상된 그래픽 컨텐츠를 보여주며, 최대 2TB의 확장 가능한 SSD 스토리지는 사진, 영상, 파일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여 업무를 보는 직장인 또는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적극 추천한다. 노트북 성능은 물론,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 주고 휴대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슬림 메탈 디자인으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로 선택할 수 있다. 슬림하지만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다채로운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한 충전기로 모바일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업무용, 사무용, 대학생, 인터넷 강의용 노트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 추석 특집 프로모션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즉시 할인 13%, 중복 할인 5%, 카드 할인 7%의 최대 할인율로 거품 쏙 뺀 역대급 혜택가로 갤럭시북4 NT750XGR-A71A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 전원 블루투스 마우스를 무상으로 증정하며, 포토 리뷰와 블로그 리뷰 작성 시 각 한컴오피스 2024와 노트북 고급 가죽 파우치를 증정받을 수 있어 할인가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까지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코인비엠에스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민 절반이 빈곤층’···불법 장기매매 성행하는 이 나라

    ‘국민 절반이 빈곤층’···불법 장기매매 성행하는 이 나라

    군사 쿠데타와 내전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에서 생계를 위해 SNS를 통해 자신의 장기를 내다 파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 사는 배달기사 마웅(가명)은 2022년 말 당시 반군에게 물품을 배달한 혐의로 군사정권에 붙잡혀 몇 주 동안 고문을 당했다. 마웅이 체포돼 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빚을 내 가족을 먹여 살렸고, 간신히 목숨을 건져 다시 풀려났을 때 그는 일자리도 잃고 빚더미에 앉은 상황이었다. 마웅은 “돈을 벌려면 강도짓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일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아내도 나와 함께 살지 않길 원했지만, 우리 부부는 딸 때문에 버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페이스북에 자신의 신장을 팔겠다는 글을 올렸다. 마웅은 CNN에 “(장기 매매 글을 올린 순간)인생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CNN에 따르면, 군사 쿠데타가 시작된 후 지난 3년 동안 심각한 경제난을 겪은 미얀마 사람들이 늘면서 SNS 등 온라인에서는 장기를 팔겠다는 사람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CNN은 1년 간의 취재 기간 장기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모인 페이스북 그룹 최소 3개를 발견했고, 장기 판매자와 구매자, 중개업자 등 불법 장기매매 관련자 20여 명과 접촉했다. 대부분은 마웅과 같은 빈곤층이 중개업자의 도움을 받아 부유한 사람들에게 장기를 팔고 있었다. “26살, O형입니다.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올해 26살의 에이프릴(가명)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역시 신장을 팔겠다는 ‘광고글’을 올렸다. 그녀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채 18살 때 미얀마의 대도시로 꼽히는 양곤으로 이사해 의류 공장에서 일했다. 하지만 에이프릴의 월급은 가족을 먹여살리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가족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면서 쌓여가는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신장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을 발견했다. 그리고 에이프릴 역시 빠르게 “신장을 기증하고 싶어요. 26살이고 혈액형은 O형입니다. 술은 마시지 않아요. 암에 걸린 이모를 위해 돈이 필요합니다. DM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미얀마에서 장기를 파는 사람들은 대개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면 인도로 건너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다. 인도 현지법에 따르면, 장기 기증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친척 사이에서만 가능하며, 그 외에는 모두 불법이다. 이 떄문에 중개업자들은 변호인과 공증인 등의 도움을 받아 가족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장기 판매자를 이식 대상자의 배우자나 사위, 며느리 등 친인척으로 위장한다. 마웅의 경우 중국계 미얀마 사업가가 그의 신장을 1000만 짯(약 412만원)에 사겠다고 나섰고, 중개업자에 의해 마웅은 그의 가짜 사위로 둔갑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신장을 떼어냈다. 그는 인도의 병원에서 자신처럼 불법으로 신장을 팔기 위해 온 미얀마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고 했다. 그들은 모두 복부에 같은 길이의 흉터를 가지고 있었다. 마웅이 자신의 신장을 내다 판 돈을 미얀마 동시 가구 연 평균 수입의 약 2배에 달한다. 그는 신장을 내다 팔아 큰돈을 벌었지만, 이식 수술 이후 제대로 된 회복 절차를 거치지 못한 탓에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그가 신장과 맞바꾼 돈은 서서히 줄고 있다. 그는 “난 오래 살아봤자 15∼20년 더 살고 죽을 것”이라면서도 “그때 내가 그것(장기매매)을 하지 않았으면 내 삶은 혼돈에 빠졌을 것이다. 수술 전 아내와 딸은 먹을 것이 전혀 없었다. 아마도 우리 가족은 죽거나 미쳐버렸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민 중 약 절반이 빈곤층…생존위기에 내몰린 사람들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국민 5400만명 중 절반 가까이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약 2배 수준이다. CNN은 “미얀마 군부는 오랫동안 인권을 침해해 왔으며, 내전으로 인해 민간인과 반군 모두에게 새로운 수준의 폭력이 촉발됐다”고 지적했다.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네팔 등 많은 저소득 국가에서 장기매매는 최후의 수단이 되고 있지만, 장기를 판 이들은 심각하고 때로는 목숨마저 앗아가는 건강 문제를 겪기도 한다. 인도에서 장기 기증을 장려하는 비영리 단체 설립자이자 이식 전문 외과의사인 수닐 슈로프 박사는 CNN에 “신장을 팔고(떼어내고) 난 후에는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신장을 팔고 받은) 돈이 바닥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면서 “신장이식 수술은 흉터를 남긴다. (장기를 내다 파는) 그들은 흉터를 보고 우울해진다”고 말했다.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행하는 이유 [핫이슈]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행하는 이유 [핫이슈]

    군사 쿠데타와 내전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에서 생계를 위해 SNS를 통해 자신의 장기를 내다 파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 사는 배달기사 마웅(가명)은 2022년 말 당시 반군에게 물품을 배달한 혐의로 군사정권에 붙잡혀 몇 주 동안 고문을 당했다. 마웅이 체포돼 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빚을 내 가족을 먹여 살렸고, 간신히 목숨을 건져 다시 풀려났을 때 그는 일자리도 잃고 빚더미에 앉은 상황이었다. 마웅은 “돈을 벌려면 강도짓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일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아내도 나와 함께 살지 않길 원했지만, 우리 부부는 딸 때문에 버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페이스북에 자신의 신장을 팔겠다는 글을 올렸다. 마웅은 CNN에 “(장기 매매 글을 올린 순간)인생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CNN에 따르면, 군사 쿠데타가 시작된 후 지난 3년 동안 심각한 경제난을 겪은 미얀마 사람들이 늘면서 SNS 등 온라인에서는 장기를 팔겠다는 사람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CNN은 1년 간의 취재 기간 장기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모인 페이스북 그룹 최소 3개를 발견했고, 장기 판매자와 구매자, 중개업자 등 불법 장기매매 관련자 20여 명과 접촉했다. 대부분은 마웅과 같은 빈곤층이 중개업자의 도움을 받아 부유한 사람들에게 장기를 팔고 있었다. “26살, O형입니다.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올해 26살의 에이프릴(가명)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역시 신장을 팔겠다는 ‘광고글’을 올렸다. 그녀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채 18살 때 미얀마의 대도시로 꼽히는 양곤으로 이사해 의류 공장에서 일했다. 하지만 에이프릴의 월급은 가족을 먹여살리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가족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면서 쌓여가는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신장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을 발견했다. 그리고 에이프릴 역시 빠르게 “신장을 기증하고 싶어요. 26살이고 혈액형은 O형입니다. 술은 마시지 않아요. 암에 걸린 이모를 위해 돈이 필요합니다. DM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미얀마에서 장기를 파는 사람들은 대개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면 인도로 건너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다. 인도 현지법에 따르면, 장기 기증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친척 사이에서만 가능하며, 그 외에는 모두 불법이다. 이 떄문에 중개업자들은 변호인과 공증인 등의 도움을 받아 가족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장기 판매자를 이식 대상자의 배우자나 사위, 며느리 등 친인척으로 위장한다. 마웅의 경우 중국계 미얀마 사업가가 그의 신장을 1000만 짯(약 412만원)에 사겠다고 나섰고, 중개업자에 의해 마웅은 그의 가짜 사위로 둔갑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신장을 떼어냈다. 그는 인도의 병원에서 자신처럼 불법으로 신장을 팔기 위해 온 미얀마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고 했다. 그들은 모두 복부에 같은 길이의 흉터를 가지고 있었다. 마웅이 자신의 신장을 내다 판 돈을 미얀마 동시 가구 연 평균 수입의 약 2배에 달한다. 그는 신장을 내다 팔아 큰돈을 벌었지만, 이식 수술 이후 제대로 된 회복 절차를 거치지 못한 탓에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그가 신장과 맞바꾼 돈은 서서히 줄고 있다. 그는 “난 오래 살아봤자 15∼20년 더 살고 죽을 것”이라면서도 “그때 내가 그것(장기매매)을 하지 않았으면 내 삶은 혼돈에 빠졌을 것이다. 수술 전 아내와 딸은 먹을 것이 전혀 없었다. 아마도 우리 가족은 죽거나 미쳐버렸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민 중 약 절반이 빈곤층…생존위기에 내몰린 사람들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국민 5400만명 중 절반 가까이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약 2배 수준이다. CNN은 “미얀마 군부는 오랫동안 인권을 침해해 왔으며, 내전으로 인해 민간인과 반군 모두에게 새로운 수준의 폭력이 촉발됐다”고 지적했다.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네팔 등 많은 저소득 국가에서 장기매매는 최후의 수단이 되고 있지만, 장기를 판 이들은 심각하고 때로는 목숨마저 앗아가는 건강 문제를 겪기도 한다. 인도에서 장기 기증을 장려하는 비영리 단체 설립자이자 이식 전문 외과의사인 수닐 슈로프 박사는 CNN에 “신장을 팔고(떼어내고) 난 후에는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신장을 팔고 받은) 돈이 바닥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면서 “신장이식 수술은 흉터를 남긴다. (장기를 내다 파는) 그들은 흉터를 보고 우울해진다”고 말했다.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가치소비·가성비 담아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가치소비·가성비 담아

    이마트가 다음달 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사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해 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매출이 11%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이마트는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10% 이상 늘렸다. 올 추석 사전예약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당시 매출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사전예약 때에는 기업 등 대량 구매 고객이 많은 만큼 저렴하고 배송도 쉬운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들이 지난해 추석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선식품에서는 축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였으며, 작년 추석 5년 만에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던 10만~20만원대 냉장한우 세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용 대량 구매에도 부담이 적은 3만~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인기 헤어케어 선물세트 2종 가격을 동결하며 해당 물량도 20%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냉장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 산지에서 구매자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리고, 조선호텔 협업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때만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리고, 특히 사과 세트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가성비 제주 선어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건해산 선물세트에서는 조미료, 통조림과 혼합 구성해 활용도를 더욱 높인 조미김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의 또 다른 특징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선물세트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중시하면서 이마트는 저탄소 인증 과일, 무항생제 한우, 유기농 상품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마트의 가치소비 PL(Private Label)인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지난 설 명절 동안 전년 대비 16%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8% 성장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추석에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26종의 자연주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그중 9개 품목은 과일세트다. 저탄소 인증 사과와 배로 구성된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12과)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7만 4250원에 판매되며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세트‘는 30% 할인된 7만 4200원에 제공된다. 또한, ‘저탄소 인증 대봉시곶감 세트’(16입)는 30% 할인과 함께 10+1 행사까지 진행돼 대량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물가로 인해 지난 설 3만원대의 가성비 높은 올가닉 신선세트 매출이 20% 이상 신장한 것에 주목해 올 추석에도 3만원대 과일 세트를 강화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9과)와 ‘유기농 골드·그린키위 혼합세트’를 각 30% 할인된 3만 9200원과 3만 57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사과·배 혼합세트의 경우 올 추석 처음으로 과일 파손을 줄여주는 완충재를 100%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바꿔 친환경 요소를 한층 높였다. 올가닉 가공 세트에서는 2만원대 극 가성비를 자랑하는 ‘자연주의 정성담은 과일차 세트’를 새롭게 내놨다. 제주산 무농약 레몬과 한라봉, 유기농 설탕, 국산 사양벌꿀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레몬차, 한라봉차, 꿀자몽차 3종 구성이 할인가 2만 3920원에 판매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준다. 이마트 김보훈 자연주의 바이어는 “선물세트 주소비층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로 확대되며 선물을 주고받는 이의 신념과 취향 등을 고려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가치소비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친환경 패키지 전환도 이어간다. 올 추석부터는 축산 및 수산 세트 20여종에 사용해 온 친환경 보냉제의 충진재를 기존 물과 전분에서 천연젤 성분으로 바꾼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배송 중 터져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보냉력도 우수하다. 아울러 버섯, 견과 세트 등 올가닉 세트 6종에 대해서는 FSC(산림관리인증) 인증을 받은 친환경 외박스 또는 사탕수수지 합지를 사용하고, 포장용 부직포를 비목재 사탕수수지로 바꿨다.
  • 경기도-경과원, ‘프리뷰 인 서울’서 섬유 기업 지원···661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경과원, ‘프리뷰 인 서울’서 섬유 기업 지원···661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에 참가해 도내 27개 섬유 기업이 총 594건, 6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패션 국제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56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미주, 유럽,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구매자들이 방문했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 기업 18개 사를 대상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전시 부스 운영부터 통역, 대행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27개 섬유 기업은 원사, 부자재, 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미국, 캐나다, 터키, 네덜란드 등 13여 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총 594건에 6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은 “경기도 섬유 기업들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글로벌 트렌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40조원 추석자금 푼다…국군의날 공휴일 검토

    40조원 추석자금 푼다…국군의날 공휴일 검토

    소상공인·중기 명절자금 신규 공급10월 초 최장 6일까지 연휴 가능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으로 40조원 이상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해 배추·무·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공급하고, 오는 10월 1일 건국 76주년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추석 민생 안정 대책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내놨다. 정부 당국자는 추석 신규 자금에 대해 대출·보증 형태로 공급된다며 “(대출의 경우) 시중은행 대출이 30조원 이상이고, 한국은행과 국책은행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가 협의를 통해 총규모가 40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던 지난해 추석 자금 공급 규모(42조 7300억원)를 넘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우선 추석 민생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전통시장 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전년 대비 5% 이상)에 대한 소득공제 한시 상향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 15~18일 추석 연휴 기간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SRT 역귀성 할인(30~40%), 궁·능·유적지 무료 개방 등도 제공한다. 응급실·약국 비상 운영체계 유지와 화재·안전 예방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정부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과 임금 체불 방지를 집중 점검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금 체불 사업자를 엄벌하고 체불 해소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며 “윤 대통령은 불법 파업 등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하지만 노동 약자는 항상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또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조 6000억원의 유동성 공급 규모 확대에 이어 대출금리 인하 등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를 수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한 자금의 대출금리를 2.5%까지 내리고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 프로그램의 보증료율을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리는 3.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금리는 3.4%다. 명절을 앞두고 급락한 쌀값 안정과 한우 수급 안정 방안도 나왔다. 당정은 우선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 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은 다음달 중순 이전에 발표한다. 앞서 당정은 지난 6월 민간 재고 15만t 해소 대책을 내놨다. 한우 수급 안정 대책으로는 정부가 농협·자조금 등을 활용해 연중 최대 50%까지 한우 할인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도 확대한다. 한우 농가를 위해 급식·가공업체 대상 한우 원료육 납품 지원,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사료 가격 인하 및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 1년 연장 등을 추진한다.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은 다음달 발표된다. 여당은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 군 장병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군의날(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국군의날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 10월 첫째 주(9월 30일~10월 4일)에 ‘빨간날’ 개천절(10월 3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이틀 휴가를 내는 직장인은 6일 연속 쉴 수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 “(국회) 회기마다 무쟁점 민생 법안을 원칙적으로 정쟁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 입법 신속 통과 제도와 같은 ‘민생 패스트트랙’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 당정, 소상공인·중기 추석자금 40조 공급…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검토

    당정, 소상공인·중기 추석자금 40조 공급…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검토

    당정대 추석 민생 대책 등 발표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쌀 재고 5만t 추가 매입해 안정화10만원 미만 한우 선물 세트 확대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으로 40조원 이상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해 배추·무·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공급한다. 잇단 전기차 화재로 제작사의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오는 10월 1일 건국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대는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이러한 대책을 내놨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명절 자금을 40조원이나 지원한 데 대해 “우선 민생이 어렵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추석 기간에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의힘은 추석 민생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전통시장 지출과 신용카드 등 사용액 증가분(전년 대비 5% 이상)에 대한 소득공제 한시 상향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9월 15~18일 추석 연휴 기간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SRT 역귀성 할인(30~40%)을 제공한다. 또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과 임금 체불 방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실·약국 비상 운영체계 유지와 화재·안전 예방에도 나서기로 했다. 여당은 또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조 6000억원의 유동성 공급 규모 확대에 이어 대출금리 인하 등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를 수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한 자금의 대출금리를 2.5%까지 인하하고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 프로그램의 보증료율을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리는 3.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금리는 3.4%다. 명절을 앞두고 급락한 쌀값 안정과 한우 수급 안정 방안도 나왔다. 당정은 우선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 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은 다음달 중순 이전에 발표하기로 했다. 한우 농가를 위해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확대, 급식·가공업체 대상 한우 원료육 납품 지원,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사료가격 인하 및 사료구매자금 상환기 1년 연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은 다음달 발표된다. 여당은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 군 장병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군의날(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요청했다. 국군의날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 10월 첫째 주(9월 30일~10월 4일)에 ‘빨간 날’인 개천절(10월 3일)에 더해 이틀 휴가를 내는 직장인은 6일을 연속 쉴 수 있다. 당정대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전기차 관련 국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현재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배터리 인증제도는 당초 내년 2월 시행 예정에서 시범사업을 계기로 오는 10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매년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스마트 충전기는 내년 9만기까지 확대한다. 또 정부는 신축 건물의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난 22일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구축 건물 스프링클러 설치 등 정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당은 일반 공무원 순직·추서 예우 강화 등을 건의했고 정부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 “매 (국회) 회기마다 무쟁점 민생 법안을 원칙적으로 정쟁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 입법 신속 통과 제도와 같은 ‘민생 패스트트랙’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 ‘렉서스 RX 사려면 지금이 적기’…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 눈길

    ‘렉서스 RX 사려면 지금이 적기’…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 눈길

    렉서스코리아의 럭셔리 크로스오버 ‘RX’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중형 SUV 브랜드다. 2006년 ‘RX 400h’를 첫 출시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2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RX 시리즈는 2022년 출시된 5세대에 이르러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낮아진 무게 중심을 강조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심리스(Seamless·끊김 없는) 타입의 그릴을 적용한 스핀들 보디 ▲엘셰이프(L-Shape)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타즈나’(Tazuna·말 고삐) 콘셉트를 도입해 차량과의 교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락한 좌석과 자연스러운 조명으로 장시간 주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새로운 할부판매 방식 ‘어메이징 스위치 프로그램’(Amazing Switch Program)을 활용하면 월 90만원 초반대의 비용으로 RX 하이브리드 모델을 살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 주는 금융상품으로, 만기 시점에 차량을 매각 후 렉서스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금융을 통해 재구매 시 36개월 기준, 유예금액 15% 면제혜택을 포함해 최대 65%를 보장해 준다. 예컨대 ‘RX 350h’(9870만원)의 경우 초기 20% 선수금과 20% 보증금을 내면 36개월 동안 잔존가치 50%를 보장해 주면서 월 9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렉서스코리아는 구매자가 차 구입 이후에도 안심하고 렉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렉서스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렉서스 케어 프로그램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으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구매자들은 ‘렉서스 라운지’ 앱을 통해 보증 프로그램의 조건과 규정을 쉽게 확인하고, 재가입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사람 죽은 집” 아무리 싸도 안 샀는데…흉가만 사는 사람

    “사람 죽은 집” 아무리 싸도 안 샀는데…흉가만 사는 사람

    홍콩은 3년 연속으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머서가 발표한 ‘2024 도시 생활비 랭킹’에서 홍콩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으로 이름났던 홍콩은 최근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이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집값을 자랑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와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홍콩에서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잠을 청하는 ‘맥난민’도 생겨났다. 홍콩에서는 시세보다 약 30% 싸게 집을 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흉가 매물’이 주목받고 있다. 자살이나 살인, 사고사 등 사망사고가 발생한 집임에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나 흉가임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이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홍콩의 대표 온라인 부동산포털인 스퀘어풋은 2019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무려 54%가 흉가를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 흉가 전문 투자자 조세프 엔지 군라우는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외국인은 광둥어(홍콩 등 중국 남서부에서 쓰는 방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귀신이 말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귀신이 나오는 집을 임대해도 매우 좋아한다”고 인터뷰했다. 군라우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사고사 등을 당한 주택만 전문으로 파는 투자자로 ‘귀신 아파트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홍콩에서는 살인, 자살 또는 사고로 인해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을 맞은 사람들이 발견된 집들은 이들의 영혼이 다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주민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는 1993년 당시 보유하던 아파트 중 한 곳에서 근로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 사건 때문에 아파트를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았지만 어렵게 구매자를 찾았다. 외국인이었다. 군라우는 “인내심이 있다면 나쁜 부동산을 파는 데 성공할 수 있다”라며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중국 미신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흉가 시장에서 이들이 고객의 기반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빅토리아 피크에 있는 드래곤 롯지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의 집’ 중 하나이다. 섬뜩한 역사와 버려진 상태 때문에 귀신 이야기의 인기 있는 소재가 됐다. 2004년에 마지막으로 7400만 홍콩달러(약 127억원)에 매각된 이 저택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처형된 가톨릭 수녀들의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복도에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목격담이 많았다. SCMP는 흉가 시장에 대한 수요는 존재할 수 있지만, 인내심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쇼핑몰 ‘알렛츠’ 폐업 고지 후 대표 잠적…분통 터지는 판매자들

    쇼핑몰 ‘알렛츠’ 폐업 고지 후 대표 잠적…분통 터지는 판매자들

    가구·조명 등 인테리어 제품을 주로 판매해온 쇼핑몰 ‘알렛츠’가 자금난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영업을 종료하면서 입점 판매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됐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어서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기피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유통업계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 종료를 안내드린다”는 공지문 게시했다.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는패션잡지사 중앙M&B 본부장 출신의 박성혜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회사로, 2020년부터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프리미엄 편집샵을 표방하며 가전, 소품, 명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왔다. 인터스텔라의 재무 상태는 부실했다. 지난해 인터스텔라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150억원이나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자본금은 1억7000만원 수준인데 자본총계가 –204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에는 순손실 발생과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더 많다는 이유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언급이 있다. 티몬의 감사보고서에도 있던 구절과 같은 내용이다. 입점 판매자들은 박 대표를 수소문하고 있으나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박 대표는 지난 16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불과 2~3일전 만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도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 유치가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이상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모두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아쉽게도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 대표는 전 직원에게 권고사직 통보도 내렸다. 상품기획자(MD)등이 환불과 관련한 권한에 접근할 수 없게 되면서 구매자들의 카드 취소 조차도 안되는 상황이다. 판매자들에게 대한 정산 업무도 감감무소식이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선 “정산과 환불 처리를 안해주려고 기습적인 폐업과 퇴직을 한 것이다” “MD가 맘대로 가격에 쿠폰을 세게 붙이는 바람에 판매된 것들이 많은데 모두 다 물렸다”며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는중이다. 티메프 사태 이후 중소형 이커머스 업체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NHN위투가 운영하던 디자인 쇼핑몰 ‘1300k’과 오픈마켓 플랫폼 ‘사자마켓’도 최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앞서 디자인 소품 문구 전문몰인 ‘바보사랑’은 티메프 사태 직전에 폐업해 셀러들에게 수십억원대 피해를 입혔다. 셀러들의 중소형 이커머스 탈출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사실상 정산금으로 외형 불리기를 해온 것이 알려지면서 잘 되면 투자 유치 또는 매각을 하지만 안 되면 사전 예고없이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판매자들이 학습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선 쿠팡, 네이버 등 믿을 수 있는 대형 플랫폼에서만 물건 팔고 재무 상태가 불안정한 곳에선 페이지를 내리겠다는 여론이 강화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대기업 계열 플랫폼이 아닌 곳에선 곧바로 품절로 돌려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했다. 지난 16일 오늘의집은 자사 뉴스룸에 “그동안 자본으로 잡히던 상환전환우선주가 부채로 인식되면서 자본잠식 기업이라는 오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을 띄우기도 했는데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 847만 야구사랑, 폭염보다 뜨겁다

    847만 야구사랑, 폭염보다 뜨겁다

    2030 중심 여성 팬 69% 흥행 비결경기당 평균 입장객 수 1만 4792명사상 첫 ‘1000만명’ 돌파 가능성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프로야구의 인기가 무더위의 기세를 뛰어넘고 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840만 관중을 넘어 900만 관중은 물론 1000만 관중 돌파도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위기다. 프로야구는 18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 1527명이 입장하면서 2024시즌 누적 관중 847만 5664명으로 기존 역대 최다 기록(840만 688명·2017년)을 경신했다. 2017시즌 720경기 동안 840만 688명을 동원했는데 올해는 573경기 만에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117년 만에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만 보면 관중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예상을 넘어 관중은 줄지 않고 있다. 2023시즌 7월 83경기에서 평균 1만 1311명이 입장했고 2024시즌에는 97경기에서 평균 1만 4832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8월에는 지난 17일까지 66경기 평균 1만 585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폭염과 파리올림픽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7월보다 늘었다. 최근 경기당 평균 1만 4792명이 입장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1000만 관중 돌파도 먼 얘기가 아니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구단 자체 신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홈(1만 2000석) 17경기 연속 매진, 시즌 최다 경기 매진 등 홈 60경기 중 41경기를 만원 관중(종전 1995시즌 삼성 36경기)으로 채웠다. 삼성 라이온즈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홈 관중 100만 이상 구단은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에는 2017시즌 4개 구단(LG 트윈스·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이 100만 관중을 넘겨서 최다였다. 올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 LG, 삼성 라이온즈가 100만 관중을 넘겼고 KIA,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또한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숨 막히는 폭염에도 관중이 몰리는 이유를 세 가지로 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자동 투구판정시스템(ABS)이 도입되면서 판정 시비가 사라진 것이 폭염을 넘은 흥행몰이의 첫 번째 원인으로 분석된다. KBO 관계자는 이날 “시즌의 80%가량 소화한 상황에서 각 팀 간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중이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수와 구단에서 일부 불만이 제기됐지만 KBO가 조사한 결과 90% 안팎의 팬이 ABS 도입에 만족도를 보인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여기에 젊은 20~30대 여성 관중의 증가도 흥행몰이의 원인으로 꼽힌다. KBO가 지난달 열린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20대 여성이 39.6%, 30대 여성이 19.1%를 기록하는 등 여성 관중이 68.8%로 남성(31.2%)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편으로는 치열한 순위경쟁도 관중몰이에 영향을 미쳤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젊은 여성 야구팬이 늘어나면서 폭염과는 관계없이 경기를 즐기려는 경향이 강화된 것이 관중몰이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 “제2 티메프 우려”…쇼핑몰 알렛츠 돌연 영업종료·전 직원 퇴사

    “제2 티메프 우려”…쇼핑몰 알렛츠 돌연 영업종료·전 직원 퇴사

    가구·가전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돌연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미정산·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문을 게시했다. 알렛츠 측은 공지가 올라온 당일 직원 45명을 전원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판매금 미정산 등이 이어지면서 쇼핑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오픈채팅방이 개설돼 취소·환불 등 회사 대응에 대한 촉구를 하고 나섰다. 현재 약 100명이 가입했다. “투자 유치 최종 불발로 회사 운영 불가능” 피해자들이 공유한 인터스텔라 대표의 임직원 대상 발송 메일에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 유치가 8월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품 주문 후 배송 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카드 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정산대금이 수 백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알렛츠 운영 중단과 관련해 티메프 사태 후 우려되던 부실 e커머스의 여파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티몬·위메프 사태 후 각자 노선을 강조했던 인터파크커머스까지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사실상 큐텐그룹 산하 전체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 사미헌 “추석 선물 미리 만나요”…선물세트 사전 예약 최대 15% 할인

    사미헌 “추석 선물 미리 만나요”…선물세트 사전 예약 최대 15% 할인

    국탕류 가정간편식(RMR) 기업 사미헌이 오는 8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마켓컬리 포함 대형 오픈마켓에서 ‘2024 사미헌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선물 세트는 누적 판매 1000만팩을 달성한 베스트 셀러 ‘사미헌 갈비탕’과 ‘곰탕’으로 구성한 ▲탕선물세트를 비롯, 다양한 양념육으로 구성된 가성비 넘치는 세트로 ▲양념육세트, ▲혼합세트 등이 있으며, 명장의 노하우를 담은 ▲명품 한우 선물세트와 선물하기 좋은 구성과 패키지로 명절에 더욱 적합한 ▲정성세트가 있다. 추석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 9월 1일부터 택배 마감일까지 일반예약을 받고 있으며,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 프로모션이다. 본 행사는 사미헌 본점과 사미헌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20만 원 이상 구매 시 3% 할인 ▲30만 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5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 제공한다. 또한, 법인 및 기업체 또는 각종 단체 회원 선물을 위한 대량 구매자를 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성세트 10개 이상 구매 시 12% 할인, 30세트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후 제품은 픽업 혹은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송 받을 수 있다. 사미헌 관계자는 “이번 추석 행사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고물가 속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특히 가격은 낮추고 퀄리티를 높인 사미헌의 실속 한우 선물세트와 사미헌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된 정성 세트가 특별하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분들에게 보다 고급스러운 선물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퀄리티는 백화점보다 좋지만 가격은 낮춘 한우를 사전 예약 혜택을 통해 합리적으로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미헌 매장이나 사미헌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배터리제조사 공개 전기차 공공지원 우선 혜택 추진

    서상열 서울시의원, 배터리제조사 공개 전기차 공공지원 우선 혜택 추진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이 지난 12일 배터리제조사 정보가 공개된 전기차 구매자에게 서울시 보조금 지원 우선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전기차 포비아’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배터리 실명제’ 등 종합대책을 고민하는 가운데 이번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울시의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서울시장이 배터리제조사가 공개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전기차) 구매자·소유자를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서울시가 현재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조금 지원사업우선순위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다자녀가족 등 외에도 배터리제조사 공개 전기차 구매자를 추가하거나 보조금 차등 지원 혜택의 근거가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시, 서울시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 기관이 공용 또는 업무차량으로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배터리제조사를 공개하는 자동차를 우선 구매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 의원은 “최근 잇따른 전기자동차 화재에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어느 제조사 제품이 장착되었는지는 구매자가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이므로, 구매자에게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을 공공이 우선 지원하도록 조례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가 전기차 포비아에 따른 시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8월 임시회에서 조례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의원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내에 전용 소화기, 방화벽, 연기배출 덕트 설이 등을 설치하고 화재발생시 신속대응이 가능한 시 차원의 매뉴얼을 마련하도록 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대표발의했다. 이들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8월 임시회에 넘겨져 통과될 경우 이르면 오는 9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 광주 생산 ‘캐스퍼 전기차’, 국회 업무용 차량된다

    광주 생산 ‘캐스퍼 전기차’, 국회 업무용 차량된다

    광주형 노사상생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된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EV)’이 대한민국 국회를 달린다. 광주시와 국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스퍼EV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지원의 법률적 근거를 만든 국회가, 전기차 생산으로 제2 도약에 나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캐스퍼EV 국회 1호차가 탄생하게 됐다. 국회는 구매한 캐스퍼EV를 업무용 공용차량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국회가 캐스퍼EV 구매에 선도적으로 나서준 만큼 다른 공공기관 등에서도 업무용차량으로 캐스퍼EV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원식 의장은 “광주형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했던 만큼 이번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광주형일자리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든 것을 넘어 기후위기시대에 맞는 전기차 생산으로 시대변화를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캐스퍼EV를 공유차랑으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구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고, 의원들도 함께 공유해서 쓸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상생일자리의 표준모델이 된 GGM의 제2 도약을 위해 국회 1호 캐스퍼EV 구매에 나서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며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차 중심도시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우 의장에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건립’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국립도서관이 전무한 호남권역 대표도시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 광주분관이 건립되면 지식과 문화의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법 활동으로 생산된 공공기록물의 지역 분산·보존을 통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지식자산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회도서관의 기록보존 기능도 확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에 대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에 대해서 국회에서도 고민하기 시작했다.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캐스퍼 전기차의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 구입 때 GGM)이 생산하는 캐스퍼EV를 우선 구매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상생형일자리 구매보조금을 통해 캐스퍼EV 구매자에게 취득세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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