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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라희씨 “행복한 눈물은 대여했던 것”

    홍라희씨 “행복한 눈물은 대여했던 것”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일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63)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6시간 남짓 조사했다. 홍 관장이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비자금으로 샀다는 의혹이 일었던 해외 고가미술품 구매를 홍 관장이 지시했는지, 홍 관장이 실소유자라면 구매자금은 어디서 나왔는지를 집중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쯤 출석한 홍 관장은 오후 9시30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홍 관장은 조사 내용을 묻는 취재진에게 “오랫동안 조사받은 것을 어떻게 한마디로 말하겠느냐.”라고 말했다. 또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예(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등 고가 미술품 구입 여부에 대해 홍 관장은 특검에서 “잠시 대여했던 것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홍 관장 말고도 전용배 전략기획실 상무 등 핵심인물 4명을 소환했다. 한편 특검팀은 금융감독원의 삼성증권 특별검사 중간결과를 전달받아 분석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지난달 초 금감원에 차명이 확실시되는 삼성 전·현직 임원 명의의 삼성증권 개설 계좌 700여개의 입출금내역 분석 등을 요청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일부 차명계좌의 금융실명법 위반을 확인하고 삼성증권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관련기사 5면
  • 미술품 구입자금 출처 캐물어

    미술품 구입자금 출처 캐물어

    삼성 특검팀이 미술품 수사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구매자금의 출처다.2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에게 주로 물은 내용 역시 그룹 차원에서 조성한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샀는지와 실제로 서미갤러리 등에 해외 고가 미술품 구매를 지시했는지 등이다. 차명주식 배당금 등이 국제갤러리 등으로 흘러간 정황을 알고 있는지도 조사했다. 김용철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홍 관장 등 삼성가(家)의 여인들이 그룹 비자금으로 600억원에 이르는 해외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쪽은 기자회견 직후 “홍 관장 개인 돈으로 산 작품”이라고 했다가 곧 “미술품을 산 일 자체가 없다.”고 말을 바꿨다. ●‘차명계좌 돈´ 사용된 증거 없어 특검팀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 삼성에버랜드 내 미술품 창고를 압수수색하고, 홍 관장의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와 이현숙 국제갤러리 대표 등을 소환조사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지금까지 홍 관장이 미술품의 실소유자가 맞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홍 대표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등은 모두 내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산 작품들”이라면서 “홍 관장이 빌려갔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돌려줬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특검팀은 차명계좌와 삼성생명 차명주식 배당금 일부가 국제갤러리 등으로 유입된 사실을 밝혀냈지만, 이 돈이 홍 관장을 위한 미술품을 사는 데 쓰였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이 돈으로 미술품을 샀다 해도 불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이 아니라면 홍 관장을 횡령죄 등으로 사법처리하기는 힘들다. 삼성쪽은 차명계좌에 든 돈과 차명주식은 비자금이 아니라 이건희 회장이 고(故) 이병철 회장에게서 물려받은 개인 재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 관장은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 당시 주주 계열사였던 삼성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역을 맡고 있었다. 삼성문화재단이 저가에 발행한 CB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넘겨받았고, 재단의 대표권을 갖고 있던 홍 관장은 에버랜드 사건 피고발인 33명에 포함됐다. 하지만 특검팀 관계자는 “홍 관장은 이미 검찰조사에서 서면진술을 한 바 있어 에버랜드 사건에 대해서는 크게 조사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 이르면 주말 소환 특검팀은 홍 관장 소환에 이어 이 회장의 소환 일정도 조정중이다. 이 회장은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2차 수사기간이 끝나는 8일을 전후해 특검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홍 관장의 특검 출석을 취재하기 위해 내외신 기자 200여명이 특검 사무실 로비와 현관 앞에 장사진을 이뤘다. 홍 관장은 쥐색 코트에 베이지색 머플러를 두르고 귀고리 등 장신구는 일절 착용하지 않은 채 나타났으며, 시종일관 여유있고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다. 홍 관장은 저녁으로 비빔국수를 배달시켜 수사검사와 함께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실 바깥에서는 삼성SDI 하청업체의 전직 노동자들과 진보신당 당원 등 30여명이 삼성의 부당해고 및 비자금 불법 조성 등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 미술품수사 매듭 국면 사법처리 가능성 낮아

    삼성 특검팀이 2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소환하기로 한 것은 혐의 입증보다는 미술품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미술품 관련 수사는 구매자금의 출처가 핵심이다. 특검팀 역시 홍 관장에게 국제갤러리 등과의 미술품 거래 내용과 개인 및 리움 소유의 미술품 구매자금 출처 등을 물을 예정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1일 “홍 관장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미술품 수사의 마무리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는 김용철 변호사와 신필렬 전 삼성라이온즈 사장의 차명계좌에서 각각 17억원씩 34억원이 국제갤러리에 수표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삼성이 2002년 정치권에 제공하기 위해 구매한 무기명 채권 가운데 7억원 정도가 미술품을 사는 데 쓰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이를 근거로 지난 2월 홍 관장을 출국금지조치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홍 관장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차명계좌와 차명주식에서 흘러 나온 돈으로 미술품을 산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삼성 주장대로 이 자금이 모두 이 회장의 개인 돈이라면 처벌할 근거가 없다. 피고발인은 무조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특검팀이 홍 관장만 예외적으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재소환 가능성도 낮다고 밝힌 것은 이를 반증한다. 때문에 수사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특검이 의혹 규명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 상징적인 의미로 홍 관장을 소환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홍 관장의 소환은 특검팀 수사의 ‘정점’인 이 회장의 소환 조사를 예고한다. 특검팀은 다음 주로 예상되는 이 회장 소환 조사 이후 이번 수사를 사실상 매듭짓고 정리하는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한편 특검팀은 홍 관장 소환을 하루 앞둔 이날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다시 불러 미술품 구입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또 이학수 부회장을 다시 불러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을 캐묻는 등 이날 모두 7명의 삼성 임직원을 소환조사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홍라희 특검출두… “조사에 성실히 응할것”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일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63)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홍 관장이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비자금으로 샀다는 의혹이 일었던 해외 고가미술품 구매를 홍 관장이 지시했는지, 홍 관장이 실소유자라면 구매자금은 어디서 나왔는지를 집중 조사했다.”고 말했다. 홍 관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이완수 변호사의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검은색 긴 코트에 베이지색 머플러를 두른 홍 관장은 작은 핸드백을 들고 귀고리 등 장신구는 일절 착용하지 않은 채 나타났다. 차분한 표정으로 로비에 들어선 홍 관장은 30초 정도 포토라인에 섰지만, 해외 고가 미술품의 실소유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고만 말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특검팀은 이날 전용배 전략기획실 상무 등 핵심인물 6명도 소환했다. 한편 특검팀은 금융감독원의 삼성증권 특별검사 중간결과를 전달받아 분석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지난달 초 금감원에 차명이 확실시되는 삼성 전·현직 임원 명의의 삼성증권 개설 계좌 700여개의 입출금내역 분석 등을 요청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일부 차명계좌의 금융실명법 위반을 확인하고 삼성증권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서울신문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 성매매자 여권 압수 추진

    경찰이 해외 원정 성구매자의 여권을 빼앗는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28일 ‘해외 성매매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외교통상부와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해 해외 원정 성구매자가 현지 경찰에 적발되면 즉시 국내로 통보하는 협의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경찰과 외교부는 또 개정 여권법에 따라 해외 성매매 범죄자에 대해 여권을 빼앗거나 재발급을 거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개정 여권법은 ‘해외에서 위법 행위 등으로 국위를 크게 손상시킨 사실이 통보된 사람’에 대해 여권 발급을 거부·제한하거나 반납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45개국 51명이 파견돼 있는 해외 주재 경찰관들에게 성구매자가 단속되면 즉각 국내로 보고하게 했으며, 해외에서 처벌받지 않더라도 국내법에 저촉되면 형사입건키로 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 관계자는 “미 국무부 인신매매보고서와 해외 보도 등으로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고 미국과의 비자면제 협상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이같은 대책을 세웠다.”고 말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테마파크 건설 적극 유도

    정부는 날로 악화되는 서비스 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에 골프장과 테마파크를 건설, 해외 소비를 국내로 흡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구매자금’ 12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지원하고 구리 등 정부 비축물량 방출 규모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4월 말까지 서비스 수지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개 부처와 16개 시·도 대표가 참여하는 TF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얼굴 마주보고 ‘일’ 보는 ‘커플 좌변기’ 출시

    얼굴 마주보고 ‘일’ 보는 ‘커플 좌변기’ 출시

    “커플은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다.” 중국의 한 위생기 업체가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부부들을 위한 ‘쌍둥이 변기’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메트로가 소개한 ‘TwoDaLoo’라는 이름의 좌변기는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보고 앉도록 만들어졌다. ‘볼 일’ 중에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제작사측은 “밀폐된 곳에서 가까이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부부 싸움 후에도 마주앉아 있다보면 전보다 (부부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제품을 홍보했다. 또 “물도 한번에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물 절약 효과도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쌍둥이 변기는 단순히 마주보고 ‘볼 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제작사측의 꼼꼼한 배려가 눈에 띈다. 제작사는 아무리 ‘닭살커플’이라도 얼굴조차 보기 싫을 때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필요할 때 둘 사이를 가로막을 수 있는 ‘사생활 가림막’(privacy wall)도 세트에 포함시켰다. 또 MP3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어 함께 음악을 들을 수도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경우 7인치 소형 TV도 설치할 수 있다. 이 쌍둥이 변기 기본형의 가격은 우리 돈 130만원 정도. 옵션 추가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달라지고 여러 가정이 함께 구입을 원할 경우 12세트 이상부터 단체구매를 할 수 있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5cm’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진짜 총’

    실제로 발사되는 총은 얼마나 작을 수 있을까? 집 열쇠 크기의 스위스산 리볼버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계기술자 파울 에라르도(Paul Erard)가 만든 초소형 리볼버 ‘스위스미니건’(SwissMiniGun)의 전체 길이는 5.5cm, 무게는 19.8g에 불과하다. 손에 잡기도 어려운 크기지만 장전된 총알을 시속 434km의 속도로 발사하는 ‘진짜 총’이다. 총알은 특수 제작된 직경 2.34mm탄을 사용하며 사정거리는 약 112m에 이른다. 전량 주문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이 스위스미니건의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진다. 가격은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기본 모델이 우리 돈으로 약 640만원 정도. 구매자가 특별히 주문할 경우 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기네스협회측은 “이보다 작은 총이 제작은 됐었지만 총으로서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기록으로 인정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 초소형 총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숨기기가 쉬워 범죄에 사용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물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명주식 배당금으로 미술품 구입”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9일 삼성 계열사 전·현직 임원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지분 가운데 일부가 차명주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차명주식 배당금이 삼성가(家)의 고가 미술품 구매자금으로 흘러들어간 정황도 포착하고 홍라희(63)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을 뺀 삼성생명 주주 12명의 지분 16.2% 가운데 일부가 본인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차명주식 배당금이 미술품 구입에 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미술품 수사를 마무리하기 전에 홍 관장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철 변호사가 특검팀에 제출한 정·관계 로비 담당 삼성 임원들의 명단에는 지역에 있는 계열사 임원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은 개인의 학벌과 출신 배경 등을 감안해 국세청, 검찰, 언론, 국정원 등에 대한 로비 담당자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경남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해결해야”

    경남도는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부의 획일적인 주택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말 현재 1만 4602가구에 이른다. 이는 5년 전인 2003년 3247가구와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특히 준공 후에도 분양이 안된 아파트가 1857가구가 된다. 이는 그동안 정부가 지방의 실정을 무시한 채 무주택자 및 1가구 1주택 보유 중심으로 수도권의 주택가격 인상 억제에 중점을 두고 일률적인 주택정책을 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으며, 주택건설업체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다.지난해 부도가 난 도내 주택건설업체는 11개이며, 전국적으로 120여개가 부도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미분양아파트 해소대책’을 마련, 최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도는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고, 미분양아파트 구입시 6.6∼8%인 대출금리를 6% 이하로 낮춰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지방의 미분양아파트 구매자에 대해서는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주고, 최초 분양자가 일정 기간(5년 이상) 보유한 뒤 매각시 양도소득세 감면을 주장했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에 따라 98년 5월∼99년 6월,2001년 5월∼2002년 12월 서울 및 5개 신도시에 적용한 전례도 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경남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미분양 아파트 해소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도 21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갖고 미분양아파트 해소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허성곤 경남도 주택과장은 “지방의 주택 수요는 신규 구입보다 교체수요가 많다.”면서 “이같은 실정을 무시한 일률적인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비롯한 억제책 완화 등 수도권 위주의 주택정책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한국판 선키스트’ 키워 농촌을 부촌으로

    ‘한국판 선키스트’ 키워 농촌을 부촌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농정의 목표를 ‘돈버는 농어업과 살맛나는 농어촌’으로 정했다. 과거 정부의 보호 대상이던 농어업을 경쟁력을 갖춘 2,3차 산업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이다. 이는 23년간 농기업을 꾸려온 정운천 장관의 소신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주의와도 일치한다. 따라서 농정도 농어가 소득안정이 아니라 농식품 산업의 육성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시·군 단위의 유통회사 설립 등은 정 장관이 주창해 온 ‘유통의 고속도로’ 건설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도 이날 “모든 산업에서 성공한 CEO를 농촌에 영입, 경쟁력있는 농촌을 만들어야 한다.”고 정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 ●유통의 고속도로 건설 농식품부는 생산만 늘린다고 돈을 버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나온 게 ▲시·군 단위의 유통회사 ▲글로벌 수준의 농어업회사 ▲품목별 국가대표조직 등이다. 특히 미국의 오렌지 생산자협회인 선키스트가 6000명의 조합원으로 연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 장관이 이끈 참다래유통사업단도 같은 모델이다. 유통회사와 품목별 생산조직 등이 생산하고 가공한 농수산물들은 대형유통업체나 홈쇼핑, 외식체인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또한 2012년까지 시·군별 특산식품 클러스터 140개 조성과 발효식품의 세계명품화, 한식의 세계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그동안 수차례 거론됐지만 이번에는 표준화와 인증제도 도입으로 시장경쟁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농협 등 기존 조직과의 역할 분담과 유통회사 출자재원 계획 등은 뚜렷하지가 않다. 대기업 임원을 농업 CEO로 공모한다는 계획도 성공 여부는 알 수 없다. ●농업에 ‘젊은 피’ 수혈 농가의 47%는 경영주가 65세 이상이다. 농업 인구의 고령화로 농촌사회는 창의성이 떨어져 산업적 경쟁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또한 농업법인이 설립되더라도 경영할 인재가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30∼40대 인력을 농촌으로 유인할 방안으로 ‘농어촌 뉴타운’ 건설을 제시했다. 고령 농어업인 자녀 가운데 경영승계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파악해 먼저 내년 중 전국 10곳에 시범적으로 뉴타운을 건설하기로 했다.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계획을 활용해 100∼300가구 규모의 전원형 임대주택단지 형태이다. ●식량안보 지켜낸다? 농어촌에 대한 사료구매자금 지원 이외에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 청보리 재배면적을 15만여㏊에서 2012년까지 24만여㏊로, 밀 재배면적을 2000㏊에서 같은기간 1만 4300㏊로 늘리기로 했다. 밀가루를 대체할 쌀 가공식품 개발과 곡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해외농업 자원개발에 나설 경우 농지관리기금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농지·산지 전용규제 완화는 식량 자원화 시대에 역행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농수산유통회사 100개 설립

    지역 농수산물의 3분의1을 처리할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시·군 단위 유통회사 100개가 설립된다. 감귤과 양돈 등 품목별로 미국의 ‘선키스트’와 같은 대규모 생산자 조직이 결성된다. 기업과 농어업인이 공동 출자하는 글로벌 수준의 농어업 회사가 생기며 주거환경과 교육여건이 갖춰진 100∼300가구 규모의 ‘농어촌 뉴타운’ 건설도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전북 전주시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같은 ‘농어업 및 식품산업 혁신방안’을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시·군 단위 유통회사는 농어업인과 지자체·농수협·기업 등이 총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되며 대형유통업체나 외식·급식업체,TV홈쇼핑 등과 직거래한다. 특히 농어업인, 농수협, 시·군은 각각 20% 이상 출자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생산액이 3000억원 이상인 쌀, 한우, 돼지, 사과, 감귤, 넙치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대표 조직을 구성, 한국판 ‘선키스트’로 키운다. 글로벌 수준의 대형 농어업회사는 중국과 일본 등을 겨냥, 농식품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2012년 농식품 수출 60억달러를 목표로 세웠다. 생산과 가공·유통·연구시설을 갖춘 농업 콤플렉스 형태이다. 농식품부는 각 유통회사와 농어업회사의 경영을 주도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까지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최고경영자(CEO) 100명을 공모할 계획이다.‘농어업 CEO MBA(경영학석사 )’ 과정도 개설키로 했다. 아울러 30∼40대 젊은 농업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원형 임대주택단지 형태의 ‘농어촌 뉴타운’도 건설한다.‘순창 고추장 클러스터’나 ‘전주 식품 클러스터’와 같은 시·군별 특산식품 클러스터 140개도 조성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제 곡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농어촌에 사료구매자금 1조원을 연리 3%,1년 상환 조건으로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22만t씩 들어오는 가공용 의무수입(MMA) 쌀도 국수와 라면으로 만들어 상반기부터 밀가루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한병에 670만원!’ 세계 최고가 샴페인 판매

    세계적인 주류회사 ‘페르노 리카르’(Pernod Ricard) 그룹이 오는 20일 세계 최고가 샴페인의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750ml 용량의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 샴페인 12병을 한 상자에 넣어 5만 유로(한화 약 8천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병당 가격으로는 4천166유로(한화 약 670만원)인 셈. 이는 지난 2005년 깐느 영화제 기간동안 한정수량 10병으로 판매되었던 ‘LVMH’(모에 샹동)그룹의 ‘돔 페리뇽’(Dom Pérignon) 샴페인 가격을 뛰어넘는 것으로 세계 최고가다. 당시 돔 페리뇽의 가격은 제로보암(Jéroboam: 3리터 용량) 한 병당 1만 2천유로(한화 약 2천만원)로 750ml당 500만원 정도다. 페리에 주에 홍보부장인 올리비에 까빌은 “이 샴페인은 세계적으로 100명에게만 판매될 것”이라며 “샴페인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에페르네(Epernay: 프랑스 동부의 샴페인 도시)에 와서 직접 주조 과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and For’(Par et Pour Vous: 당신을 위해 당신이 직접 만든)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페리에 주에는 지난 2000년 주조된 브랜드 ‘벨 에포크’(Belle Epoque)에 구매자 개인이 원하는 포도주를 첨가해 맞춤형으로 맛을 완성하게 된다. 이 특별한 샴페인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위스, 프랑스의 7개국에서만 15상자 씩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쭉쭉빵빵 컨셉트카 어디로 갔나

    [자동차] 쭉쭉빵빵 컨셉트카 어디로 갔나

    봄 하늘에 뿌려진 벚꽃에 비할 수 있을까. 화려하게 등장해 무수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이내 무대 뒤로 퇴장하는 ‘컨셉트카(Concept Car)’의 운명. 컨셉트카는 짧은 일생을 사는 동안 자기만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앞으로 더 나은 후배들의 탄생에 귀한 밑거름이 된다. ●컨셉트카, 도대체 왜 만드나 컨셉트카와 똑같은 양산(대량생산)차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컨셉트카는 그 자체로서 자동차 회사의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력을 보여 준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투입되는 데도 자동차 회사들은 컨셉트카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컨셉트카는 도저히 만들어지기 힘들 것 같은 동화 속 디자인부터 가까운 장래 양산을 전제로 한 일종의 시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곧 출시될 차를 한발 앞서 보여 주는 사실상의 완성차인 ‘쇼카(Show Car)’도 넓은 범주에서 컨셉트카에 포함된다. 쇼카는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수요를 자극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널리 활용된다. 자동차 회사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디트로이트,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스위스 제네바 등 특정 모터쇼의 성격에 맞춰 중장기 계획을 짜고 컨셉트카를 개발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북미·유럽 지역의 모터쇼에 연간 1대씩의 새로운 컨셉트카를 내놓는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컨셉트카의 탄생 디자인은 컨셉트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출발점은 기초 스케치다. 여러 디자인 원안 중 몇가지를 추려 실제 차에 가깝게 렌더링(rendering)을 한 뒤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3차원 영상으로 형태를 구현한다. 이어 내부 품평회를 열어 실제 제작할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선택한다. 실물크기 모델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윤곽을 바탕으로 ‘테이프 드로잉(형태의 수정을 쉽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두께의 테이프로 도면을 그리는 것)’을 하고 이에 맞춰 실제 모델로 가공한다. 그 결과를 놓고 다시 품평회를 갖는 등 여러차례 수정을 거듭한 뒤 최종 작품을 확정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16일 “출품 예정 국제모터쇼가 열리기 1∼2년 전에 컨셉트카 제작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디자인을 넘어서 친환경·첨단기술까지 최근에는 디자인 방향뿐 아니라 시장 전반의 경향이 최대한 반영된 컨셉트카 개발에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다.16일 폐막된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친환경 차량들이 대거 등장했다. 현대차가 친환경 컨셉트카 ‘아이모드(i-Mode)’를 최초로 공개했고 기아차도 ‘씨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에코 씨드(eco­cee’d)’를 내놓았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골프 TDI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6개 친환경 차량을 출품했고 영국 랜드로버도 디젤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LRX‘를 선보였다.BMW도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를 내놓았다. ●양산차 개발에 컨셉트카에 대한 평가는 필수 GM대우는 지난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각각 ‘비트’,‘그루브’,‘트랙스’라는 이름으로 3가지 미니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셋 중에 반응이 가장 좋은 것을 ‘마티즈’ 후속 1000㏄ 글로벌 경차의 양산모델로 삼는다는 계획이었다.GM대우는 예정에 따라 지난해 말 평이 가장 좋았던 비트를 양산차로 최종 확정했다. 현대차가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아네즈’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내보낸 ‘엑센트 SR’는 각각 준중형 해치백 ‘아이써티(i30)’와 소형 ‘베르나 3도어’로 발전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양산차를 선보이기에 앞서 지난해 뉴욕 모터쇼에서 스타일과 성능, 기술방향을 담은 같은 이름의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형태로 공개됐던 ‘제네시스 쿠페’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뉴욕 모터쇼에서 양산차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기아차도 200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처음 나온 ‘KCD-2’를 바탕으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를 개발, 올 초 만 3년 만에 일반에 내놓았다. 지난해 뉴욕 모터쇼에서는 미니밴 ‘카렌스(수출명 론도)’의 택시 모델 컨셉트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서울모터쇼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QMX’를 쇼카 형태로 출품한 르노삼성은 12월 양산차 ‘QM5’를 출시했다. ●“양산차는 별로 멋이 없는데…” 양산차를 컨셉트카나 쇼카처럼 만들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많이 들거나 디자인이 너무 튀어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의 쇼카 ‘QMX’와 양산차 ‘QM5’를 비교해 보자. QMX는 전면 그릴을 일부러 거칠고 투박하게 만들었다. 강렬한 느낌을 줘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QM5에서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취향을 감안해 부드러운 형태로 다듬어냈다. 지붕의 경우 QMX는 통유리이지만 QM5는 파노라마 선루프다.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 사이드미러의 모양도 QM5에서는 QMX의 세련미가 사라지고 기존 자동차들과 큰 차이가 없다. 또 QMX는 차문을 열면 승·하차 편의를 위해 발 받침대가 내려오도록 돼 있지만 QM5에서는 이 기능이 없다. 모두가 경제성 때문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양산차를 쇼카와 똑같이 만들 경우 기본 차값이 엄청나게 뛰는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고장이 났을 때 애프터서비스의 비용도 더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허울 뿐인 인터넷 쇼핑몰 마일리지 제도

    대형 인터넷쇼핑몰의 마일리지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마일리지 제도는 구매자에게 구매량에 따라 일정한 점수를 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업체일수록 고객들의 불만이 크다. A사의 경우 1만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그것을 다시 ‘사이버캐시’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사이버캐시는 다시 한번 ‘캐시’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문제는 마일리지를 캐시로 바꾸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A사는 마일리지를 사이버캐시로 바꾸는데 1개월,사이버캐시를 캐시로 바꾸는데 10일이 걸린다.마일리지를 캐시로 바꾸는데 도합 40여일의 시일이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사이버캐시를 캐시로 바꾸는 과정에서 수수료 10%가 공제된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과 마일리지를 발급하는 방법도 문제가 되고 있다. A사는 마일리지 사용가능 기간을 3년으로 한정하고 있다. 또 마일리지가 5000점 미만인 이용자가 1년간 구매를 하지 않은 경우 그동안 적립된 마일리지를 회수하고 있다. 또 다른 쇼핑몰 B사는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180일로 한정되어 있다. 마일리지를 발급하는 방법에도 문제점이 있다. A사는 상품을 산 후 구매확인을 할 때 100점을 주는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발급한다. B사의 경우 모든 상품에 마일리지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적용되는 마일리지도 일관성이 없다. 물건을 1개 구매할때 마일리지 100점을 받는 A사는 유효기간이 3년이므로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달 평균 2.8개의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 인터넷쇼핑몰 사용자들은 이런 마일리지제도가 “실제로는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다름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한 A사 이용자는 “마일리지를 캐시로 전환하는데 40일이나 걸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차라리 현금으로 살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매자가 10%의 수수료 공제를 당해야 하는 근거를 모르겠다.”고도 했다. 다른 이용자는 “3년간 100개의 물건을 사야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상식적으로 그만큼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유효기간 안에 마일리지 1만점을 적립하여 캐시로 사용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B사 이용한다는 한 고객은 “마일리지 사용가능 기간도 터무니 없이 짧을 뿐더러 마일리지 회수에 대한 통보도 전혀 없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인터넷쇼핑몰 업체에서는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마일리지 제도는 이용약관에 나와있는 내용”라며 “(구매자가) 약관에 동의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른 인터넷쇼핑몰 관계자는 “마일리지 사용가능 기간이 짧은 것은 이용자들로하여금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털어놓으며 “다른 업체들도 같은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고 개인에게 연락하지는 않는다.”며 “본인이 직접 사이트에서 마일리지 사용가능 기간을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주택기금 담보대출금리 年 5.2% 동결

    주택기금 담보대출금리 年 5.2% 동결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저소득층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동결한다. 또 모든 재래시장에 주차장을 만들고, 대형마트 입점을 간접제한하는 ‘출점영향평가제’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3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서민생활 안정과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대형마트 ‘출점영향 평가´ 추진 대책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나갈 서민용 국민주택기금 4조 5000억원은 물론 기존 대출분에 대한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 금리가 각각 연 5.2%, 연 4.5%로 동결된다. 국민주택기금대출은 정부가 서민·근로자·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부부 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85㎡ 이하 주택 구입시 1억원까지 빌려준다. 대학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도록 유도하고 맞춤형 국가 장학제도도 도입한다. 특히 재래시장의 약점인 고객 주차장을 시장마다 1개 이상씩 만들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현재 재래시장 43%만이 주차장을 갖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입점시 지방자치단체가 재래시장과 인근 중소유통업체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형 할인점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부과되는 재래시장의 카드수수료도 낮추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영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7월 방송을 목표로 전용 홈쇼핑 케이블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 고액 학원비 단속도 강화한다. 모의고사 비용 등을 고시하지 않고 학원비를 올려받는 등 편법 단속에 나선다. 학부모와 교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체감학원비 모니터링’ 결과도 사설학원 감독시에 반영한다. 학원비, 교복값 등도 특별지도와 점검에 착수한다.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사재기’ 행위도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력 요금 등 17개 중앙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지방공공요금도 인상을 억제해 달라고 오는 15일까지 각 지자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하도급법 개정을 추진해 원자재 가격이 올랐음에도 도급대금에 반영하지 않는 대기업의 횡포를 처벌하기로 했다. 국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농축산물과 석유류는 유통비용을 줄여 가격 인상을 억제한다는 복안이다. 농축수산물 유통비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소비자 직판장이나 TV 홈쇼핑, 인터넷 직거래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는 주유소 판매가격을 실시간 공개하고, 내년에는 석유제품 선물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17개 공공요금 동결… 유류세 인하도 민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류비, 교통비, 통신, 통행요금 대책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이달 안에 휘발유, 경유 등의 탄력세율을 10% 내리고,5월부터는 2년간 택시용 LPG 유류세(ℓ당 170원)를 전액 면제한다. 고속도로 출퇴근 통행요금도 최대 50%까지 낮추고 통행 요금체계도 전반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또 비료, 사료, 기타 농자재 가격안정 대책도 마련한다. 사료 구매자금 1조원의 보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농업용 면세유류 연간 공급 한도량을 실제 사용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단독]G마켓, 판매상 수익금 ‘가로채기’

    온라인 장터 G마켓에서 생활잡화를 판매하는 신모(30)씨는 지난해 12월 거래실적을 확인하다 황당한 오류를 발견했다.1만 1500원짜리 실내용 온도계를 팔았지만 물품대금으로 1058원만 입금됐다. 중개수수료 8%를 뺀 1만 580원이 G마켓으로부터 입금됐어야 했지만 정산 과정에서 ‘10580’의 끝부분 ‘0’이 빠져 1058원만 입금된 것이다. 신씨가 그제서야 지난해 거래내역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같은 방식으로 받지 못한 돈이 무려 200여만원이었다.G마켓 측은 “담당자가 명확하지 않다.”며 누락분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G마켓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윤모(27)씨는 최근 구매자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구매자가 4900원짜리 티셔츠를 사면서 배송비 2500원을 착불(물건이 도착하면 구매자가 배송비를 지불하는 방식)로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선불로 결제가 돼 이중으로 돈을 냈다는 주장이었다. 윤씨는 2500원을 되돌려 줘야만 했다.G마켓 측으로부터 배송비도 돌려받지 못했다. 한 해 거래액이 3조원에 달하는 국내 오픈마켓 1위업체 G마켓이 중간 정산 과정에서 결제 금액이 누락되는 등의 시스템 오류를 방치해 판매자가 물건의 제값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G마켓은 개인 소상인들이 올린 물건이 팔리면 구매자로부터 물건값을 받았다가 1∼2주일 뒤에 중개 수수료를 떼고 돈을 전해 준다. 이 과정에서 판매금액이나 배송료 일부가 누락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게 판매자들의 주장이다. 판매자들은 행여 불이익을 당할까봐 공식적인 항의도 제대로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다음 카페 ‘내가게:인터넷쇼핑몰운영자모임’의 ‘G마켓-문제토론’ 게시판에는 정산 누락으로 피해를 봤다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품 접수가 몰릴 때 서버가 다운돼 그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정산 누락 같은 심각한 오류는 없었던 걸로 안다.”면서 “일단 시스템상 오류인지 아닌지 확인한 뒤 오류가 확인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삼성특검, 에버랜드 미술품 실소유자 추적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내 삼성 미술품 창고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작품들의 실소유자를 찾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검팀은 최근 삼성문화재단에서 수천점에 이르는 소장 미술품 목록을 제출받아 창고에 있는 미술품과 대조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작품의 소유자는)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아버지(고 이병철 회장)가 산 것도 있을 수 있다.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창고에는 재단뿐 아니라 고 이병철 회장 때부터 모아온 골동품과 이건희 회장 일가 개인 소유의 미술품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삼성가(家)의 미술품 구매를 대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이날 다시 불러 조사함으로써 홍 대표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무리했다. 특검팀이 홍 대표의 기초조사를 마무리했다는 것은 곧 미술품의 구매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한다는 뜻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소환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서미갤러리 말고도 삼성과 미술품을 거래한 갤러리, 화랑의 조사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편 특검팀은 업무상 미국에 간 것으로 알려진 한용외(61)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유지혜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알아두면 유용한 홈페이지 3제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여행정보의 모든 것을 담은 `e땡큐(www.ethankyou.co.kr)´를 15일 오픈한다. 신한은행과 함께 `땡큐카드´도 출시했다. 관광지 예약·결제는 물론 할인혜택도 받는다. `온라인에서 만나는 필리핀의 모든 것´. 세훈항운은 필리핀 관련 정보가 집약된 `온필´(www.onfill.com)을 오픈했다. 필리핀 72개 도시의 여행, 부동산투자, 은퇴이민,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프리카 전문여행 포털 사이트(africa.nomad21.com)가 오픈했다. 노매드 아프리카는 오픈 기념으로 인천~요하네스버그 왕복 항공권 68만원, 케이프타운 트레킹 상품 20만원 할인 등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3·1절 기념 울릉도·독도 기차여행 홍익여행사는 29일 오후 10시50분 서울역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본 후 2일 오후 9시30분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1박3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울릉도 일주관광, 독도 입도 등의 일정으로 꾸려졌다.21만 5000원∼22만 9000원.www.7788tour.co.kr,(02)717-1002.# 2월에 쏟아지는 스키장 할인프로그램 하이원리조트(www.high1.co.kr)는 정상가에서 최대 84%까지 할인한 `그랜드 스노 페스티벌(18일∼3월31일)´을 연다. 이코노믹 패키지(스키열차 왕복권+리프트 반일권+밸리 스탠다드 온돌 1박+테마파크 50% 할인) 등 총 4개의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용평리조트(www.yongpyong.co.kr)는 `투-게더 페스티벌´을 벌인다. 매표소에서 리프트 및 통합권(곤돌라+리프트권)을 구매하면 폐장일까지 주중에 사용 가능한 통합 오전권을 1인당 2장,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1인당 4장씩 증정한다.휘닉스파크(www.pp.co.kr)는 싱글시즌권(25만 8000원)모바일시즌권(24만 8000원)커플시즌권(48만 6000원) 등 알뜰해진 시즌권을 선보였다.비발디파크(www.daemyungresort.com)는 3월2일까지 리프트·렌탈권을 회원, 사이버 회원 등 대상자에 따라 30∼50% 할인한다.오크밸리(www.oklift.co.kr)는 폐장일까지 슬로프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일 시즌권 8만 9000원, 주중 시즌권은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07/08 시즌권을 22만원(여성 19만원)에 판매한다.# 관광공사, 태안 살리기 여행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는 태안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G마켓과 공동으로 태안 살리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23∼24일 신두사구와 천리포수목원, 태안 재래시장, 꽃지해욕장 등을 둘러볼 계획. 참가 비용은 9900원이다. 홈페이지(w ww.visitkorea.or.kr) 선착순 400명 모집.
  • ‘지분형 아파트’ 9월 시범분양

    최근 비료·사료값 급등으로 늘어난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조 1000억여원이 특별지원된다. ‘지분형 아파트’에 대한 시범분양 시기가 오는 9월로 잠정 확정됐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4일 양돈·한우 농가 등에 사료 구매자금 1조원을 특별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사료·비료값 부담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연 12∼24%에 이르는 사료 외상구매에 따른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3%, 상환기간 1년 조건으로 1조원을 특별지원한다. 또 올 하반기 할당관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료원료 곡물의 관세율을 낮추고,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료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7% 수준인 유기질 비료 구입비 보조율도 30%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기질 비료 보조단가는 20㎏당 700원에서 1164원으로 높아지고, 전체 비료 지원 규모도 154만t에서 200만t으로 확대된다. 한편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분형 아파트는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다수 금융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대로 지분형 아파트에 대한 심층 검토작업을 거쳐 6월 중 관련 법을 개정한 뒤 9월에 시범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분형 아파트는 분양가격의 51% 이상을 실수요자가, 나머지를 투자자가 분담한 뒤 지분을 갖는 방식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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