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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각장 전망대’ 관광명소로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광역소각장 굴뚝에 설치된 전망대가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소각장에는 가로 8m,세로 8m,높이 100m의 굴뚝이 있으며 아파트 35층 높이에 해당하는 이 굴뚝의 지상 80m 지점에 200평 규모의 2층짜리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난달 초 개장한 전망대에는 하루 300여명의 관광객이찾고 있다. 전망대 1층에 올라가면 한강은 물론 서울 강남 무역센터빌딩,팔당댐,판교∼구리고속도로 등 주변 경치를 한눈에볼 수 있으며 조만간 비치될 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서울과 구리·하남 일대 지역을 내려다 볼수 있다. 전망대 2층에는 오는 5월말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어서식사와 함께 주변 경관을 보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지자체 불공정조례’ 손본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시장경쟁을 제한하는 조례·규칙 개선작업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갖고 지자체의 경쟁제한적인 조례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경쟁제한 조례 등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경쟁제한적 조례나 규칙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시설물을 영세상인에게 임대하면서 계약이행보증금 외에 연간임대료를 모두 선납하도록 규정한 ‘도시공원조례’를 분기별 임대료 체제로 바꿀 예정이다. 인천 남구는 굴착도로 복구공사와 가로등·보안등 유지공사를 시설관리공단이 독점하도록 한 조례를 고치기로 했다.구리시는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제한해온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조례’를 개정해 24시간 영업체제로 바꾸기로 했다.활어 거래 및 소매행위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자체마다 빚줄이기 비상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빚 줄이기’에 비상이걸렸다. 재출마를 준비중인 현직 단체장은 선거기간 중에 경쟁자들이 “재임중 살림을 거덜냈다.”고 공격하면 꼼짝없이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조건 빚 줄이기’는 시급한 현안을 무조건 미루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현직 자치단체장 임기가 시작된 9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의 부채 증감추이를 보면 취임 이후 ‘치적 쌓기식’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부채를 경쟁적으로 끌어쓰다가 지난해부터 선거를 의식,부채를 갚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대규모 사업비가 드는 계속사업 때문에빚을 못갚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선거를 앞두고 가급적 부채를 줄이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경우 지난 98년 부채 총액이 1조 8629억원,99년과 2000년엔 2조 2862억원,3조 269억원으로해마다 증가하다가 지난해 상반기엔 2조 1389억원에서 연말엔 다시 2조 29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경기도청도 98년 3006억원,99년 4408억원,2000년 6067억으로 급증했으나 지난 연말엔 2631억원으로 급감,1년 사이‘조기 상환과 신규 기채 억제’가 확연하다. 이같은 추세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두드러져 지난 2000년말∼지난해 6월 부채가 증가한 곳은 안양·부천 등 12곳이었으나 지난해 6월∼연말 부채가 증가한 곳은 용인·양주 등 6곳에 불과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현재 총 부채는 5994억원으로 1년전인 2000년 12월말 6940억원에 비해 946억원(13.6%)이줄었고 부산시 16개 구·군의 경우도 지난 99년 429억원에이르던 부채 총액이 지난해 상반기엔 395억원으로 감소했다.제주도내 4개 시·군의 부채 총액도 지난 2000년말 5234억원에서 2001년 상반기 4954억원,지난해말엔 4901억원으로 줄었다. 지자체들의 빚갚기 노력도 절절하다.경기도 의정부시는 2000년까지 추진된 국도3호선 우회도로 공사 등 기채 사업을 지난해부터 전면 중단했고 올 상반기에도 기채사업을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구리시도 기채 사업으로 추진한토평택지지구와 인창2지구 개발사업에서 모두 195억원의수익을 얻자 이를 빚갚는데 쓴 뒤 추가 기채를 중단했다. 부채 증가는 자치단체장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반면부채 감소는 선거전의 좋은 홍보거리다.구리시는 최근 ‘시 부채가 경영사업 등을 통해 (시장 취임 당시인)지난 98년 812억원에서 지난해말 현재 338억원으로 감소,감소율(41.6%)이 도내 시·군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자랑하기도 했다. 경기북부의 모 자치단체장은 “선거를 치러야하는 입장에서 부채가 적재적소에 생산적으로 쓰였느냐 따지기 전에‘무조건 싫다.’는 주민 정서를 어떻게 무시하느냐.”며고충을 털어놨다. 경기도 예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엔 부채 줄이기 경쟁이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며 “기채를 무조건 기피하는것은 도시 기반시설 등 시급한 현안 해결과 수익사업마저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부음/ 한나라당 손태인의원,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씨

    ●한나라당 손태인의원 별세.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부산 해운대·기장갑)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9시 경기도 일산 암센터에서 지병인간암으로 별세했다.57세.유족으로는 부인 김금숙 여사와 2녀가 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손 의원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80년대 초반 민주화추진협의회 운영위원을 지냈으며,지난 2000년 4·13 총선때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서 당선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 및 예결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손의원의 영결식은 8일 오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진다.발인은 9일 오전 고향인 경남 밀양시 산외면본가에서 거행된다. ●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씨.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尹德珍)씨가 5일 낮 12시 15분 경기 구리시 구리한양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76세. 고인은 조부(윤억판)부터 대대로 북을 만드는 집안에서태어나 1954년 이후 북 제작에 종사,지난 91년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북제작 전수교육 조교인 종국(41세)씨 등 5남3녀가 있다.발인은 7일오전 7시.018-354-4049
  • 집중취재/ 잠자는 쓰레기 소각장

    총 공사비 1,080억원이 투입된 서울 강남구 일원소각장은 하루 900t의 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규모지만 소각장에반입되는 생활쓰레기가 하루 240∼250t에 불과해 가동률이 28%에 머물고 있다. 강남 일원 소각장 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서울시가 하루 300t이면 될 소각장을 과대 설계해 연평균 20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시 관계자를 고발하기도 했다. 여기에 근본적으로 쓰레기 소각정책을 반대하는 환경단체까지 가세한 데다 올해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갈등은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반면 서울시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인해 줄어든 쓰레기 발생량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근 서초·송파구 등의 쓰레기를 받아들이면 처리용량을 충분히 소화할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와 주민지원협의체,강남구는 지난 2000년 9월 ‘일원 소각장은 강남구의 쓰레기만 처리한다’는 약정을 맺은 바 있어 당분간 효율적인 가동은 힘들 전망이다.강남구는 소각장 시설이 남아도는 반면 인접구는 코앞의 소각장을 두고도 김포 수도권매립지까지 쓰레기를 운반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지방비 647억원을 들여 97년 완공한 노원 소각장도 하루8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지만 처리용량의 26%에 불과한 209t만 반입,소각되고 있다. 노원 소각장은 92년 시설규모 결정 당시 노원·동대문·중랑 3개구를 광역처리할 수 있는 1,600t규모로 계획됐다가주민들의 반대로 노원구의 쓰레기만 처리하기로 하고 용량을 800t으로 낮췄다. 국비와 지방비 320여억원이 투입된 양천 소각장의 가동률도 63%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실정이다. 양천구의 경우 91년 설계 당시 가연성 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462t으로 용량 과대는 아니었지만 이후 쓰레기 배출량이 현격히 줄어들어 소각설비를 놀리게 됐다. 서울 외에도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수지소각장이 각각 56%,53.3%의 저조한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이중 수지 소각장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용량을 오히려 늘려야 할 형편이다. 설계 용량 600t중 336t만 처리하고 있는 수원시는 인근 오산시의 쓰레기를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당분간 50%대의 가동률을 넘기 어렵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각장의 가동률이 떨어지면 t당 쓰레기 처리비용이 증가하는 반면 단축운전 등으로 시설은 빨리 노후된다”면서 “쓰레기를 가득 채우지 않고 소각로를돌릴 경우 저장조내 공기 순환이 둔화돼 악취 및 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각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광역시 이상은 소각시설 용량 결정시 가동 목표 연도 쓰레기 발생량의 50%를넘지 않도록 규정하고,소각장 가동률이 60% 미만인 광역시이상이 소각시설을 새로 지을 경우 국고를 지원하지 않고있다. 또 서울의 3개 소각장 인접 자치구가 재활용 집하장,음식물 자원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나눠쓰도록 유도하고,소각로 가동률이 낮은 자치구에 대해서는 수도권 매립지 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높여 받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환경단체 “소각만이 능사아니다”. 정부는 쓰레기 소각장의 가동률을 높이려 하지만 소각방식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쓰레기 소각방식은 건설 초기의 엄청난 투자비와 처리 비용이 비싸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환경단체들은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다이옥신과 질소산화물 등이 대기오염은 물론 인체에치명적인 해를 입히며 자원의 낭비를 가속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반발을 단순히 ‘님비’로 몰아세우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특히 감시가 소홀한 소형 소각장의환경오염 문제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이외에 ▲주민 참여를 배제한 정부·자치단체 주도의 일방적 사업추진 ▲부실공사 및 부실운영에 따른 지자체 재정압박 등 부작용 때문에 지역주민과의 분쟁이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측은 “앞으로는 환경오염을 극소화하는 재활용 정책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환경시설 나눠 쓰니. 쓰레기 소각장,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 설치 반대에대한 묘안으로 ‘환경기초시설 빅딜’이 각광받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빅딜’을 통해 소각장 가동률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 99년 12월 가동된 광명 소각장(300t 규모)은 가동초기 쓰레기 발생량이 설계당시 예상보다 줄어 150t짜리 소각로 1기만 가동하는 형편이었다.하지만 2000년 7월부터 인근 서울 구로구의 쓰레기 130t을 받아들이면서 가동률이 높아져지난해 4·4분기에는 290t의 쓰레기를 소각,97%까지 소각률을 높였다.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했지만 지역개발비 우선지원,빅딜 등으로 헤쳐나갔다. 광명시는 구로구 쓰레기 130t을 받아주는 대신 광명시 하수는 서울시 서남하수처리장을 통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광명시는 약 1,000억원,구로구는 400억원의 시설건설비를 줄이고 ‘님비’ 현상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포천·연천군 등 4개 시·군은지난해 공동으로 생활쓰레기를 매립·소각 처리할 수 있는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주군에는 하루 200t 용량의 쓰레기 소각장을,연천·포천군에는 양주군에서 발생하는 소각잔재물 매립장을,동두천시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공동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경기 구리시는 지난해 9월부터 남양주시 쓰레기를시 소각장에서 처리해 주는 조건으로 시 소각장 소각재는남양주시의 쓰레기 매립장에 묻기로 했다.용인·성남 등경기 동부권 10개 시·군도 중복투자와 님비현상을 막기위해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의 기능별 광역화에 합의했다. 류길상기자.
  • 아름다운 혼례실천 최우수상 강성욱씨

    “아주 특별했던 결혼식이었던 만큼 우리 부부에게는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의장 孫鳳鎬)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아름다운 혼례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성욱(姜聲煜·39·경기 구리시동인초등학교 교사)씨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20여분 만에 ‘기계적’으로 치러지는 결혼식 대신 소박하고 기억에남는 혼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강 교사는 교직에 함께 몸담고 있는 아내 이천순(李天順·36)씨와 지난 92년 2월 재직중이던 경기도 양평군 용문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아내를 처음 만난 곳이자 초임 발령 이후 6년 동안 근무해온 학교에서 결혼하는 것이 강 교사의 야무진 꿈이었다. “토요일 수업을 끝낸 뒤 교장 선생님을 비롯,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실을 예식장으로 꾸몄어요.아이들은 풍선을불어 이곳저곳을 장식했습니다.신랑·신부가 입장할 때 밟았던 카페트는 부직포를 사서 해결했는데 지금도 아이들이 붓글씨용 받침대로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하객은 어린 제자들과 동네 어르신들이었다.결혼식 비용은 모두 합쳐 100여만원.그러나 온동네가 국수잔치를 벌이기에 충분했다. 김씨는 “사랑보다 경제력이 결혼에서 우선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주어진 처지에서나름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마련했던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종군위안부 할머니,장기수와 가정을 꾸린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박선영씨(42) 등 19명이 ‘아름다운혼례’에 얽힌 사연으로 상을 받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부동산 파일

    ■구리 ‘i-좋은집’ 319가구. 남양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i-좋은집’아파트 319가구를 분양한다.23,31,33평형이다. 평당 분양가는 450만~470만원.23평형은 욕실이 2개 설치된다.31평형은 발코니 폭 확대,보조주방 설치 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2004년 11월 입주 예정.(02)4945-114. ■한솔조합아파트 272가구. 서울 강북구 155번지 드림랜드 후문쪽에 짓는 한솔조합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중이다.4개동 33평형 27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총 분양가는 1억6,500만원으로 확정분양가이다. 토지매입이 끝났고 건축심의도 받은 상태다.2002년 4월 착공,2004년 5월 입주예정이다.한솔건설이 책임시공하며 시공보증서도 발급한다.(02)996-9004. ■대전 노은 공동택지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대전 노은2지구 공동주택지 4필지,4만7,000평을 24,26일에 추첨분양 방식으로 분양한다.2필지는 전용면적 60∼85㎡ 규모 주택을,2필지는 85㎡ 초과 주택을 지을수 있다. 분양가는 60∼85㎡가 평당 150만원대,85㎡초과는180만원대이다. (042)530-2600
  • 부동산 파일

    ■우림빌라 20가구 선착순. 우림건설은 토평지구앞의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즉시 입주가능한 우림빌라 20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전체 69가구인 우림빌라는 올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이번 특별분양분은 회사보유분이다. 11∼36평형으로 분양가는 99년 분양가보다 1층은 5%,2층 이상은 3%를 할인해준다. 중도금 60%를 융자알선해주고 있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만으로도 입주가 가능하다고 우림건설은 설명했다. 발코니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주며,빌라 외관도 새롭게 단장한다.(031)567-1429. ■주공 점포·상가 용지 분양. 주택공사는 13일부터 인천 영종도 7블록,수원천천 2블록 등 9개지구에서 상가 8개 점포,근린생활용지 2필지,유치원용지 2필지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대상 상가는 인천 영종도 7블록 2곳(전용면적 13평),양주 덕정 3블록 1곳(21평),수원 천천 2블록 1곳(8평),안산 고잔 7블록 1곳(5평),안산 고잔 14블록(7평),충주 용산 2블록2곳(9∼21평)이며 근린생활용지는 대전 관저 2블록 1필지(254평),천안 쌍용 2블록 1필지(143평),유치원용지는 안양 임곡 1블록 1필지(181평),광명 철산 1블록 1필지(157평) 등이다. 분양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로 이뤄지며 예정가격 이상 응찰자중에서 최고가격 입찰자를 선정한다.(031)738-3718. ■서초동 삼성쉐르빌 상가. 삼성중공업건설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 쉐르빌 아파트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1,300평 규모.평당 분양가는 700만∼2,100만원.분양대금을 국민자산신탁에서 입금·관리해 믿고 투자할 수 있다. 강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외국인 전용 아파트라서 장기체류하는 외국인과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02)525-1525
  • 서울 심야전용버스 확대 운행

    심야의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 9월부터운영하고 있는 심야전용버스 노선이 확대 운행된다. 시는 시청∼상계동 등 기존의 10개 심야전용버스 노선에3일부터 제기동∼남양주시 구암리 및 제일생명사거리∼김포공항 등 2개 노선을 추가,운행키로 했다. 제기동∼구암리 노선엔 대원교통 765번 좌석버스가 투입되며 청량리∼구리시∼마석 등을 경유한다.배차간격은 30분이며 첫차는 밤12시,막차는 새벽1시에 출발한다. 제일생명사거리∼김포공항 노선엔 공항리무진 760번이 투입돼 고속버스터미널∼흑석동∼공항로를 경유해 운행한다. 밤 12시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새벽1시까지 2회 운행한다. 한편 현재 운행중인 영등포∼방화동(412번)노선은 운행횟수가 5회에서 3회로,서울역∼구리시 토평동(55번)노선은 8회에서 4회로 줄어든다.시 관계자는 “심야전용버스 이용승객이 하루 1,287명,대당 평균 33명에 달하는 등 주요 심야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택시 승차난이 심한곳을 중심으로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24시간 영업연장 검토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4시간 운영될 전망이다. 27일 구리시에 따르면 인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로 제한된영업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고 소매영업도 허가할 방침이다. 농수산물시장이 24시간 운영되면 수산물동에서 잔품처리되는 활어 등 각종 수산물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상권을 둘러싼 인근 농수산물소매시장(유통종합시장)과의 마찰도 예상된다.서울 동북부와 경기 동북부의 농수산물 유통 거점으로 서울시와 구리시가 지난 97년 공동설립한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99년 인근에 구리시 직영 소매시장이 들어서면서 영업이 크게 위축됐다. 구리 한만교기자 mghann@
  • 한강 수질관리 ‘비상’

    한강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개월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한강 상류댐의 저수율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져 상수원 수질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한강 수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강 상류댐의 담수량이 소양댐의 경우 현재 14억4,000만t(저수율 49.7%)으로 예년의 62.1%에 불과하다고 26일 밝혔다. 저수율 49.7%를 기록하고 있는 충주댐도 담수량이 예년의62.7%인 8억8,000만t에 그치고 있다. 이는 가을·겨울가뭄으로 지난 20일 현재 올해 강수량이예년에 비해 소양댐은 200㎜,충주댐은 400㎜ 정도 줄어든탓이다. 이같은 요인으로 지난해 10월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1.3ppm이었던 한강 수질이 지난달 1.5ppm으로 나빠졌고 앞으로도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내년 갈수기에는 조류증가 등으로 상수원 수질이 악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환경부,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한강환경감시대 등에 상수원의 오염배출원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토록 요구했다. 또 한강댐통합위원회에 한강 상류댐의 저수량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댐방류량을 적정하게 안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상수원 수질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 및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갈수기 정수처리종합대책’을 마련,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경기 동부권 시장·군수협회장 박영순 구리시장 선임

    박영순 구리시장이 21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65차 경기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성남시와 용인·남양주·이천·구리·광주·하남시, 여주·양평·가평군 등 경기 동부권 10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그동안 동부권의 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리 한만교기자
  • 신문 판촉에 조폭개입

    조직폭력배들이 수도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신문 한부를 확장할 때마다 주는 3만∼4만원의 성과금을 챙기기 위해 폭력을 휘둘러 신문 판촉권을 빼앗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신문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신문고시에서는신문강제투입, 경품제공 등 독자들에 대한 불법 판매만 금지하고 있을 뿐 판촉 성과금은 규제하고 있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5일 수도권의 새 아파트단지의 신문판촉권을 독점한 서울 영등포지역 폭력조직 B파를 적발,행동대장 김모씨(30)와 신문판촉업자 정모씨(31)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원 박모씨(28)를 불구속기소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경기도 구리시토평동,인창동과 남양주시 도농동의 대단위 신규 분양 아파트단지에서 폭력배 30여명을 동원,기존의 신문판촉원들을 몰아내고 신문 판촉권을 독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조직재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문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라이벌 조직의 행동대장을 살해한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2월 만기출소한 뒤 정씨로부터 구독자 1명을확보할 때마다 주는 성과금 3만∼4만원을 챙기면 큰 돈이된다는 얘기를 듣고 최근 5만여 가구가 신규 입주한 구리와 남양주 지역을 범행지역으로 삼았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폭력배들을 단지 곳곳에배치해 기존의 신문판촉원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판촉권을독점,모두 1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조폭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조폭들이 영세업자들이 관여하던 신문판촉업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면서 “대단위 새 아파트 단지마다 신문 판촉 이권에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충 한국신문판매총연합회장은 “신문사 일선 지국에서 1부 확장비로 6만∼7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판촉 정지작업과 경쟁사 지국을 제압하기 위해 일부 지국이 확장비의 절반 가량을 폭력배 고용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문공정경쟁위원회 관계자는 “지국에서 고용한 외부 판촉요원들이 그룹(팀)을짜서 활동하는 과정에 폭력배들이개입할 여지가 있다”면서 “이는 신문협회 ‘자율규약’에서 이삿짐나르기를 엄격히 규제함에 따라 등장한 불공정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문협회는 곧 신문사의 불법 판촉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한영섭 공정위 경쟁촉진과장도 “현행공정거래법으로는 마땅한 규제조항을 찾기는 어려우나 법테두리 안에서 신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현 박홍환기자 stinger@
  • 불법노래방 위험수위

    노래연습장이 불법 변태영업으로 가정주부들의 탈선 온상이 되고 있다.많은 수의 노래연습장이 술을 팔면서 주부들을 도우미로 고용,탈법 행위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마침내 이를 보다 못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부 도우미 등을 고용,탈선을 일삼는 노래연습장에 대한 직접 단속에 나섰다. 경기도 구리시는 11월을 노래연습장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의 노래연습장 104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문화공보과·사회진흥과·허가민원과 등 3개 과 합동으로 2개조 14명의 단속반을 구성해 밤샘 가동,▲주부도우미 고용 ▲주류 제공 ▲청소년 출입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 통영시 고동주(高銅柱) 시장은 지난 7월‘건전한 노래방문화를 위한 당부말씀’이란 시민담화문을발표하면서 변태노래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실제 변태노래방의 탈법 실태는 심각한 상황이다.지난 29일 오후 8시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노래연습장.짙은화장에 화사한 옷차림을 한 여성들의 모습이 여느 평범한 노래방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카운터에서는 주인으로 보이는 40대 여자가 ‘캔맥주 1만원’,‘미시족은 1시간 노는데 2만원’이란 설명을 늘어놓았다. 경북에서 노래방 불법영업이 가장 심각한 곳중 하나인 G시는 노래방에서 주부 등을 고용해 불법으로 영업한 것과 관련,올들어서만 그동안 100여건을 단속했다.이 시의 H동 일대 노래방은 도우미로 나온 주부들이 ‘나체쇼’까지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진구 부전동의 A노래방에서 일하는 30대 후반의 여성은 ‘외박’을 뜻하는 이른바 ‘2차’를 갈수 있는지 묻자“조건이 괜찮다면…”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190여개의노래방이 밀집된 인천시 남동구의 경우 자체적으로 한달에2∼3번,경찰과 합동으로 한달에 1∼2차례 단속을 벌이지만실적은 올들어 불과 10여건에 불과하다. 전국종합·정리 이기철기자 chuli@
  • 삼척시민 세계동굴박람회 성공 화합축제

    강원도 삼척시는 2002 삼척 세계동굴박람회 성공다짐 삼척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15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동굴박람회 붐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굴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경축행사와 시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 성북구,인천 연수구,경기 구리시 등 국내 자매결연도시 축하사절단은 물론 일본 구베로시,중국 왕청현 등 해외 자매도시의 축하사절단이 대규모로 방문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1년 앞으로 다가온동굴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종합리허설이 되도록 모든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임동원 정국’ 금주가 고비

    여야는 8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이번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언론국정조사 증인선정및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정국현안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잡힐 것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민련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처리를 앞두고 “임 장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좋겠다”고 거듭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공동여당간 파열음이 예상된다. 여권은 일본을 방문중인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28일 귀국하는 대로 사전조율을 거쳐 빠르면 29일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 명예총재간 DJP회동을 추진,임 장관 처리문제 등 정국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여당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국정협의회를 갖고 임 장관해임안, 언론국조 증인문제 등에 대한 여3당의 공동 대처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김 명예총재가 임 장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당내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할 경우,‘DJP 회동’은 사실상 불가능해 정국이 혼미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민주당 김중권대표는 26일 경기 구리시 지구당 당원들과오찬을 함께하고 “임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앞으로 자민련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 장관의 자진사퇴를 거듭 요구했던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이날도 “해임안 표결이 이뤄질 경우 한나라당에 동조할 수밖에 없다”면서 “총무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나라당 역시 임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는 29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31일께 표결처리키로 하고,임 장관 사퇴에 동조하고 있는 자민련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대여 압박공세를강화하고 나섰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임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문제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본회의 처리를 분명히했다. 언론국정조사와 관련,여권은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참석을 밝히고,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에 대한 증인요구를 철회함으로써 언론국조특위 가동문제에 대해정면 돌파할 것임을 내비쳤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이번주 3당 총무와 국조특위 간사가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일괄타결을 시도하면서 한광옥청와대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등 다른 수석비서관의 증인 채택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커져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52%로 전주(0.33%)대비0.19%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금천구(1.36%),양천구(1.29%),노원·도봉구(0.85%),강서구(0.83%)의 상승폭이 컸고 강남구(0.40%),송파구(0.37%),서초구(0.04%)는 평균을 밑돌았다. 신도시는 상승률이 0.80%로 서울을 웃돌았으며 평촌(1.45%),중동(1.0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분당과 일산, 산본은 각각 0.72%,0.70%, 0.24%였다. 그외지역은 고양시(0.93%),광명·구리시(0.77%)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정부의 소형평형 의무비율 부활 방침에따라 서울 강남권의 상승률은 미미했지만 서울 외곽과 신도시,수도권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0.25%)보다높은 0.35%였다.신도시도 상승률이 0.37%였으며 중동(0.63%),평촌(0.50%)은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국 생활용기 옹기의 세계 조명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 여주행사장은 신륵사와 남한강이 어울리는 신륵사 국민관광단지내 3만평 부지에 마련됐다. 여주행사장에서는 ‘세계원주민토기전’,‘세계도자디자인전’,‘한글테마파크’,‘물안개광장’,‘생활도자관’,‘옹기전’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이천과광주에 있는 행사장과 마찬가지로 도총과 도자기서낭당이있지만 생활도자의 중심이라는 여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 문을 연 생활도자관은 여주를 우리나라 생활도자기의 중심지에서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의 생산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글테마파크는 2m 크기의 한글자음과 모음 28자의 모양을 본뜬 도자가 150m에 걸쳐 병풍형상을 띠고 있다. 세계도자디자인전은 도자디자인의 최신 경향을 살필 수있도록 세계도자디자인을 선도하는 유명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된다.로얄코펜하겐,웨지우드,노리다케,피에트 스톡만,마틴 헌트 등 유명업체와 디자이너를 초대한다. 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토기를 선보이는 세계원주민토기전은 지구상의 도자기들이 그것을 만든사람들의 모습과 삶의 양식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되는가를 살필 수 있게 해준다.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는 부족들의 톡특한 조형미를체험할 수 있다. 옹기전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생활용기로서 특유의 정서를 보여주는 옹기의 세계를 조명한다.장독대가 지닌 한국적풍경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전통적 흙의 미학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한다. 행사장 내 중앙 수로에 설치된 안개분수에서는 전시기간동안 줄곧 하얀 물안개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이곳 물안개광장 옆으로 원뿔 형태의 세계생활도자관이 자리잡았고 이곳에서 관람객은 한국인의 미학이 담긴 생활자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여주행사장은 개최지 가운데 전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국내 도자문화의 성지인 신륵사를 시작으로 명성황후 생가-세종대왕릉-목아박물관-석봉도자기미술관-고달사지로 이어지는 도자기역사 체험코스도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박용국 여주군수 “생활도자 60% 생산”. “여주는 옛부터 품질좋은 백토의 산출지로 유명하며,600여개의 요장이 밀집해 우리나라 생활도자기의 6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도자타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박용국(朴容國) 여주군수는 지역의 도자문화가 1,000년의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곳임을 강조한다.한글테마파크도 이같은 지역주민의 정서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매년 10월 치르는 세종문화 큰잔치 행사를 올해는 도자기엑스포 행사에 포함시켜 세종대왕 즉위식과 한글 반포식 등을 재현할 계획이다. “여주는 시원스럽게 흐르는 남한강과 함께 천년 고찰 신륵사를 비롯,세종·효종대왕릉,고달사지,동양 유일의 목아박물관 그리고 금은모래 유원지,천서리 막국수를 비롯한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데 어울려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99년 북내면 중암리에 있는 고려초기의 백자가마터가 발견됨에 따라 여주가 중부내륙의 백자발생지의 원류임이 확인됐다며 이를 계기로 생활도자기에서부터 전통백자까지 다양한 도자문화를 선보이고 있다고자랑했다. 박 군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교통안내원을 배치했고 5,000여대의 초대형 주차장도 마련했다며 1년여 동안 주말도 잊고 행사준비에 정성을 쏟았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여주 윤상돈기자.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1시간30분 간격.문의(031)630-0261∼4. ◆ 광주행사장 ■서울 노원구 상계동 미도파앞→하계동 한신코아 건너편■〃 광진구 강변역 테크노마트앞→천호동 E마트 건너편■〃 서초구 반포 뉴코아앞→압구정 광림교회■경기 성남시 신흥동 한신코아앞→모란 터미널앞→행사장,서현역 삼성프라자앞→야탑역◆ 이천행사장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앞→대치동 은마사거리■〃 송파구 롯데 제2주차장앞→오금동 올림픽프라자앞■〃관악구 사당역(2호선) 1번출구→양재동 구민회관앞■경기 수원시 수원역→영통 홈플러스앞→민속촌→용인시청앞■〃 안양시 비산동 임대아파트앞→평촌 뉴코아앞◆ 여주행사장 ■경기 구리시 교문동 한국통신앞→양평 군민회관앞■강원 원주시 시청앞→문막 읍사무소 입구
  • 성전환을 보는 각계의 다양한 시각

    ‘신에 대한 거역인가,신의 실수를 바로 잡는 것인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가수 하리수(26)에 이어 제2의 성전환 연예인인 이고니(23)가 최근 한 패션쇼의 개막무대를 장식하면서 성전환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수십년간 입고 있던 ‘바지’를 3년전 ‘치마’로 갈아 입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사라 브너(42·미국 맨해턴 음대교수)가 서울을 찾아 독주회를 가졌다. 이어 같은 달에 출간된 중국 최고의 조선족 무용가 진싱(한국명 김성)의 자전적 에세이 ‘신의 실수도 나의 꿈을 막지 못했다’ 역시 성전환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였다. 성전환은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여성으로 느끼고 행동하거나 그 반대인 사람에게 구원일 수도 있다. 대한매일은 논란이 되고 있는 성전환에 대한 각계의 시각을 살펴보았다. ◆의료계=성전환에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탁관철 연세의대 교수(성형외과)는 “가수 하리수는 수술하기 전 정신은 여자,몸은 남자였다”면서 “이같은 상태로는 심신 양면에서 만족할 수 없고 행복감은 더더구나 느낄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정신병이 아니고 몸과 마음의부조화이므로 이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성전환수술 전문가인 장송선 프리마크리닉 원장은 “성적인 정체감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수여서 의기소침하고외로움 등을 느껴 그들끼리 어울린다”면서 “이들이 사회에서 받는 불이익은 너무 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며,대부분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종교계=천주교 개신교 등 기독교는 기본적으로 하느님의영역을 침범하는 반윤리적 행위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있다.반면 불교는 자연인으로서의 고통을 해소해 정상적인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편이라고 주장한다. 이동익 가톨릭대 교수(윤리신학)는 “성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고 주어진 것을 그대로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천주교에서 중시하는 인간 삶의 모습”이라며 “여러 여건 때문에 현재의 성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성 전환을 할 게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아래 내적인 치료를 통해 생리학적 본성을 키워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은 “20년전해인사에 머물때 여성과 꼭같은 외모 때문에 고통받는 비구의 모습을 보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의학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면 인권 차원에서 본인이 원하는 상태를 갖도록 도와주는 게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계= 문화계는 성전환 문제와 관련,특이한 것에 대해몰리는 관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문화평론가 김지룡씨는하리수가 화제가 되는 것은 “신기한 것에 대한 관심”이며 “성적인 터부에 대한 저항감이 누그러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방송진흥원의 이기현 박사는 하리수에 대해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연예인이 등장,주목받는 것”이라며 “방송도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탈피했음을 보여주는 것”고 말했다. 또한 성전환자를 포함,누구든 방송매체를 동등하게 탈 권리는 있지만 성전환이 천박스럽게 상품화되는 것은 문제라고 우려했다. ◆일반인=최근의 트랜스젠더 파동을 지켜보는 보통 사람들의 시각은 다양하다. 조윤장씨(34·회사원)는 “성과 관련해 무조건 억압하고보는 강박관념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우리 사회도 열린 성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신호로 봐도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주부 엄주영씨(32·경기도 구리시 인창동)는 “하리수의 경우 트랜스젠더 문제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라고본다”면서 “하리수가 여자가 봐도 샘날 정도로 예쁜 외모가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진 못했을 것”이라고말했다. 유상덕 김성호 황수정 윤창수 기자 youni@. ■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인터뷰. “트랜스젠더라는 것이 내 상품성이라면 그것을 내세우는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겠어요” 철저하게 세상의 이방인으로 고독속에 살아왔던 탓일까?영화 ‘노랑머리’ 시사회장에서 만난 하리수(26)는 ‘트랜스젠더’라는 상품성을 이용한 반짝스타에 불과하다는 주위의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트랜스젠더로 살면서 지구에 혼자 버려진 외계인인 것처럼 외롭고 슬펐어요.진짜 여자가 아니라고 밝혔는데도 ‘끝까지 사랑하겠다’고 말한 남자친구가 결국은 ‘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떠나버렸을 땐 영화속의 J처럼 괴로웠어요”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걸까? 반짝스타의 천방지축 재기발랄과 거리가 먼 야무지고 솔직한 태도는 그의 과거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는 느낌이다. “도일(渡日)해서 트랜스젠더가 되기위한 비용을 모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감당하기벅찼어요.지금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연예활동을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하리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98년 성전환수술을 받았다.그 뒤 도도화장품에서 ‘남자도 화장하면 예뻐진다’는 것을 주제로 CF를 찍기위해 예쁜 남자모델을 구하던 중 ‘트랜스젠더’인 그가 발탁됐다. “TV에서 나이를 속인 것은 연예계관행이었기 때문이예요. 연예인 중에서 자기 나이로 활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제가 TV에서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주민등록증 번호라도 유출되서 피해라도입으면 책임져 줄것인가요?” 그는 자신을좋아하는 시선만큼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겹치기 쇼 프로그램 출현,영화,TV,가요계를 넘나드는 모호한 연예계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말들이 많다. “아직 가수,모델,배우 중에서 어느것이 내 분야인지 감이 안와요.이것 저것 열심히 해볼 예정이예요.또 내가 트랜스젠더로서 처음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만큼 다른 트랜스젠더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입니다”면서 사회의 편견에 굴하지 않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내가 신의 섭리를 거슬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그렇다면 신의 뜻대로 옳바르게 살아온 사람만 내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이송하기자 songha@
  • 국내 첫 장애인 육교 설치

    국내 최초의 장애인을 위한 육교가 설치,운영된다.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삼육대앞 6차선 도로에 ‘장애인용 육교’가 설치돼 18일 개통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고 노원구가 17일 밝혔다. 이 육교는 노원구가 지난해 11월 9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육교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국내 유일의 장애인용 육교다. 높이 5.73m,너비4m,길이 40m의 규모에 너비 2.4m크기의 계단도 양쪽에 설치돼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용 육교는 4각박스형 일반육교와 달리 산비둘기의날개 모양 및 서울시 마크를 형상화해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관문역할을 하는 도로의 조형물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도로는 대형화물차와 중장비 등 하루 2,8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장애인뿐아니라 학생,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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