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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도 ‘숨은 보석’ 많아요

    ‘수도권에도 눈 좀 돌려주세요’ 서울만은 못하지만 수도권에도 괜찮은 아파트들이 제법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는 서울보다입지여건이 못미치지만 눈에 띄는 아파트들이 올해 많이공급된다.”면서 “적극적인 공략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죽전 동원개발=경기도 용인 죽전에서 분양되는 마지막중대형 아파트다.입지가 뛰어나 분당과 용인지역 1순위자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33∼52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죽전 상설할인매장 바로 뒷편에 자리잡고 있다.단지 입구에 들어설 예정인 죽전역까지 걸어서 6∼8분 거리이다. 6월 분양을 계획중이나 용인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교통영향평가를 받게 되면 9∼10월로 늦어질 수 있다. ◆하남 덕풍동 LG건설=부지주변이 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환경이 뛰어나다.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주택지 조성지구라 단지밖에 어린이공원이나 주차장 등이 별도로 설치된다. 24·32평형은 3-베이로,46평형은 4-베이로 지어진다. 전체 공급가구수는 900여가구가 넘는다.오는 2007년 완공예정인 경전철 역사(가칭 덕풍파출소역)가 500m 거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사업승인 신청중이다. ◆구리시 인창동 대림산업=전체 단지규모는 614가구.6월공급예정이었으나 하반기로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24∼42평형까지 4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차로 5분 거리에 마그넷,구리 수산물시장,LG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동인·인창초등학교,구리중.고교가 가까이 있다.현재 공사중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료되면 LG백화점 근처에 신규 전철역이 생겨 청량리까지 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천호대교∼토평동간 강변도로 연장구간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구리 인터체인지와 인접,판교∼구리고속도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다. 김성곤기자
  • 월드컵/ 각국 선수단·VIP 속속 입국

    월드컵의 나라 한국으로-. 2002월드컵을 10일 남짓 앞두고 각국 대표팀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각국 대표팀은 늦어도 자국의 경기가 열리기 5일 전까지는 개최국에 도착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르는 15개국 대표팀 가운데 입국 1호는 우리나라의 첫 상대인 폴란드.감독과 선수들을 포함한 본진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청주공항에 도착하지만 코치와 행정담당 등으로 짜여진 선발대가 연습경기 준비 등을 위해 20일 들어왔다.지난 19일 ‘축구 종가’잉글랜드가 이번 월드컵 출전국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21일 한국과의 평가전을 가진뒤 25일 본선 1라운드를 치를 일본으로 떠난다. 국내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르는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 땅을 밟는 본진은 스페인.2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울산 서부구장 숙소에 여장을 푼다.이곳에서 9일 동안의훈련을 마친 뒤 6월 1일 울산으로 이동해 슬로베니아와의1차전에 대비한다. 22일에는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지네딘지단,티에리 앙리 등 슈퍼스타를 거느린 프랑스가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 워커힐호텔에 짐을 푼다.프랑스는 경기도 구리시 LG구장에훈련캠프를 차린다.프랑스 못잖은 스타군단인 브라질은 26일 인천을 거쳐 곧바로 김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울산으로 이동한다.또 한국의 두번째 상대인 미국은 24일,포르투갈은 30일 각각 서울에 여장을 풀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8·29일 서울에서 열리는 FIFA총회를 계기로 조제프 블라터 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축구계 거물들이줄지어 입국한다.또 개막식에 맞춰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차례로 입국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구리시의회·시장 갈등

    박영순(朴榮舜) 경기도 구리시장이 시의원 일부가 최근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의정보고서를 발간,배포한 것을반박하자 이번에는 시의회가 박 시장을 겨냥,정당한 의정활동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구리시의회 K의원 등 5명이 최근 ‘토평·인창지구 택지개발 등 각종 사업에 대해 특혜의혹이 있다.’는 내용의의정보고서를 돌리자,박 시장이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를 낙선시키려는 음해”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에 대해 9일 기자회견을 자청,“박 시장이 선거를 겨냥해 선심성으로 편성한 예산을 시의회가 삭감한데 대한 분풀이”라면서 “선거법에 보장돼 있는 의원들의의정보고서 제작과 배포를 두고 선거법 위반 운운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반박했다.이같이 시장과 일부 시의원 간의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자 시민들은“누구를 위한 시와 시의회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토평·인창지구 택지개발과 관련,사정당국의 수사에서 특혜의혹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 한만교기자 mghann@
  • 구리시 186억 경영수익

    경기도 구리시가 지난 9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186억여원의 경영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99년 1월~2000년 9월 토평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금호산업(주)와 공동으로 아파트(498가구)를 건립, 120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96년 9월~2001년 3월 인창 2지구 1만 5956평의 부지를 조성, 66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밖에 지난 95년 12월~98년 6월 인창동 1만 2171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00여평 규모로 유통종합시장을 건립, 연간 18억여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어 늦어도 2015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구리연합
  • 고시 안테나

    ◆통계청은 통계요원(연봉 등급 9호)60명을 계약직으로 모집한다.수도권 21명,강원권 12명,중부권 7명,경남권 8명,호남권 12명.계약기간은 3년이며 매년 1년씩 연장 가능.자격은 만 18세 이상 33세 이하로 2년제 대학졸업 이상이거나 고교 졸업생은 경력이 있어야 한다.선택형 필기시험 및 면접.26일까지.문의 인사계 (042)481-2005~8. ◆경기도 구리시는 일반직(기계 8급 1명)과 기능직(전기 9급 3명,화공 9급 1명,계리 10급 1명) 직원을 특별 임용시험으로 뽑는다.또 전문직은 워드 10급 3명,주차단속 10급1명을 모집한다.선택형 필기시험.원서 접수는 5월8∼11일.자세한 내용은 행정지원과 전화 (031)550-2112∼3과 홈페이지(www.gurict.net) 참조. ◆한국수자원공사는 이·화학 분석분야(농약류 소독부산물분석,수질 분석 각 1명)와 미생물 분석분야(미생물 분석,유전자 분석,동물세포 배양 각 1명) 연구원을 채용한다.석사 이상 학력자를 대상으로,자격은 만 35세 이하.채용 기간은 1년이며 3년까지 연장 가능.서류 및 면접. 원서 접수는 25일까지.문의는수자원연구소 수돗물종합검사센터.(042)860-0426~7. ◆삼일회계법인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www.samilacademy.com)와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지난 18일 회계관리사시험에 합격한 회계실무자들의 재경분야 취업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7만 8000여명에 이르는 재경분야최대의 구직자 인력풀을 보유하게 된 인크루트는 이 정보를 이들의 취업추천시 활용할 계획이다. 회계관리사 시험은 삼일회계법인과 전경련이 주관하는 자격검정으로 재경분야의 우수한 회계실무자를 양성하고 회계의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여부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취업정보사이트 잡이스(대표 유수훈·www.jobis.co.kr)는 ‘허위·과대광고 추방 캠페인’을 연다. 이 캠페인은 잡이스에 올라와 있는 채용공고의 허위·과대광고로 인해 구직자가 피해를 보게 된 경우 이를 신고하고 실제로 허위·과대광고로 인정되면 제보자에게 3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것이다. 허위광고를 제보할 때에는 반드시 본인 실명,연락처와주소,제보내용,광고문안을 첨부해야 한다.제보자의 신원은공개되지 않으며 처리상황은 게시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대광고로 판명된 업체는 3개월동안 잡이스에 광고를 낼 수 없으며,3개월 후에는 사실과 같은 내용으로 수정한 광고문안을 게재하게 된다.
  • 남양주 8400가구 쏟아진다, 호평·평내지구 5월분양 검토

    경기도 남양주 호평·평내 택지개발지구에서 이달부터 8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대부분의 업체가 분양열기를 띄우기 위해 5월초 동시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호평·평내는 어떤 곳=호평지구가 32만 9000평,평내지구는 25만 7000평으로 토지공사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지구.내년 12월 택지조성공사가 끝난다.46번 경춘국도변에 붙어있고 주변에 천마산 스키장,서울 리조트 등의 레저시설이모여 있다. 대부분의 공동 주택지가 분양됐고 호평지구 1필지(1만 1000평),평내지구 3필지(3만 1000평)는 이달 26∼27일 공급된다. 그동안 교통여건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미뤄왔다.그러나 판교∼구리 왕복 8차선 공사가 올해 마무리돼 교통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나 공급되나=호평지구는 대주건설이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평당 분양가는 41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어 한화·중흥·한라·효성건설 등 9개 업체가 64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들 업체는 대주건설의분양률을 지켜본 뒤 분양가를 매길 계획이다.대략 평당 400만∼450만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평내지구에서는 우남종합건설이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32평형 378가구를 분양한다.모두 4개 업체가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분양가는 호평지구와 비슷하다. ◆문제점은=남양주 호평지구 분양은 경춘선 철로 이설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업체에서는 2004년에 입주하는 시점에 맞춰 철로이설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분양을 준비해왔다.그러나 토지공사와 철도청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일부 물량은 분양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이 노리나=주택업체들이 호평·평내지구 분양에 앞서 시장조사를 한 결과,선호 평형과 적정 분양가는 32평, 평당 400만원대로 나타났다.주 수요층은 남양주·구리시,서울 강동·중랑·노원구 무주택 소유자 및 큰 평형 이주 희망자로 나타났다. 호평·평내를 꼽는 이유는 택지개발 지구인데다 서울과가깝기 때문.쾌적한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그러나 개발 초기 대중교통 불편과 교육문제가 우려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아담하고 호젓한 봄꽃길 없을까

    4월마다 우리 산과 들은 즐거운 ‘꽃몸살’을 앓는다.올해는 기온이 높아 남녘의 꽃몸살이 예년보다 1주일 정도빠르게 시작됐다.그러나 무턱대고 봄꽃 나들이에 나섰다가는 꽃몸살이 아닌 사람몸살만 앓기 십상이다. 떠들썩한 꽃축제가 열리는 곳 대신 규모는 좀 작더라도호젓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아침고요 수목원(경기 가평군 상면 행현리) ‘야성적인봄’을 흠뻑 맛볼 수 있는 곳이다.5만여평의 수목원엔 풍년화,산수유,장수만리화,히어리 등 야생 봄꽃들이 한창 얼굴을 내밀고 있다.봄기운을 듬뿍 머금은 벚꽃 몽우리도 무더기로 터지고 있다. 이곳은 한국정원 야생화정원 매화정원 무궁화·진달래정원 침엽수정원 등 한국적 정취의 정원들로 꾸며져 있다.구리시에서 경춘국도를 타고 청평검문소에서 현리 쪽으로 좌화전해 7㎞쯤 가면 왼편으로 이정표가 있다.(031)584-6703. ◆위봉산성(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고찰 송광사 진입로의 벚꽃이 압권.벚꽃터널 길이가 3㎞에 달한다.꽃비를맞으며 걸어 산자락에 이르면 위봉산성과 위봉폭포,위봉사,동상저수지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송광사는 백제 무왕 시절 서암대사가 창건하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건한 절로 비구니 도량이다.단아하고기품이 있는 사찰로,보물 제608호인 보광명전이 눈길을 끈다.전주에서 진안방향 국도(26번)를 타고 가다 보면 송광사 위봉사 위봉폭포를 안내하는 이정표가 잇달아 나온다. 완주군청 문화공보과 (063)240-4224. ◆지품 복사꽃 동네(경북 영덕군 지품면) 대게로 유명한고장이지만 최근엔 봄의 화사한 복사꽃을 눈여겨 보는 사람들이 많다. 청송군과 영덕군 사이에 있는 황장재(34번 국도)를 넘어서면 도원경(桃園景)이 펼쳐진다.초록의 보리밭과 어우러진 분홍꽃밭은 오십천을 따라 이어지며 황홀함을 선사한다.4월 중순 경에 절정에 이른다.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게축제가 예정돼 있다.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선진리성(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이 거북선을 최초로 이용하여 왜선을 쳐부순 역사의 현장이다.이곳엔 수령 백년이 넘은 1000여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4월이면 온통 벚꽃으로 뒤덮인다. 인근에 세계 최대의 와불이 있는 와룡산 백천사,삼천포항을 기점으로 한 한려수도 해상공원,항공우주 박물관 등 들러볼 만한 곳도 많다.남해고속도에서 사천 IC로 빠져 삼천포 방향으로 길을 잡아 15분쯤 가면 선진리성 이정표가 있다.사천시청 관광진흥계 (055)830-4597. ◆대금산(경남 거제시 연초면) 남해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진 진달래꽃 물결이 장관이다.높이(437.5m)가 적당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산행에도 무리가 없다.보통 5월 중순경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을 통제하지만 진달래꽃을 즐기려는 산행객들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등산로를 개방중이다.거제대교를 거쳐 신현읍을 지나 5분 정도 장승포 방향으로 가면 연초 3거리가 나온다.다공마을로 길을 잡아 5분쯤 가면 대금산 진입로가 나온다.거제시청 문화관광과 (055)632-0101. ◆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우리 정서와 어울리는 토종꽃만을 모아 기르는 곳이다.두메 양귀비,가는 잎구절초,해오라기 난초,이질풀,솜다리 등 이제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토종꽃 1000여종이 수줍은 표정으로 나들이객을 맞는다.3만3000여평의 부지에 실내전시관,야외전시장이 들어서 있다.야외전시장엔 산책하면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동산과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진부 IC로 빠져 오대산 월정사 방향으로 길을 잡아 15분쯤 가면 식물원 이정표가 나온다.(033)332-7069. 임창용기자 sdragon@
  • 심야전용버스 2개노선 신설

    새달 1일부터 심야전용버스 2개 노선이 추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자정부터 새벽 2∼3시까지 운행되는 심야전용버스를 현재 12개 노선에서 14개 노선으로 2개 노선을 확대,운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운행노선은 수서역∼양재역∼강남역∼신사역∼한남대교∼남산순환도로∼남대문∼시청앞∼광화문을 운행하는83-1번 도시형버스 7대(배차간격 15분)와 미도파백화점∼서울역∼독립문∼녹번역∼은평구청∼구산동∼서오릉∼원당역∼화정동∼일산 호수공원∼주엽동∼대화동간 72-2번 좌석버스 4대(배차간격 20분)다. 서울역에서 구리시 수택동간을 운행하는 55번 버스는 하루 4회에서 8회로 운행 횟수를 늘리고 운행시간대를 새벽1시40분에서 1시10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심야전용버스 이용요금은 현행 시내버스 요금과 같으며시는 앞으로도 심야전용버스 노선을 계속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잠실상수원 하수 유입 ‘비상’

    서울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잠실상수원에 하루 5만t 가량의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환경연구부 조용모(趙容模) 연구위원이 발표한 ‘서울시 수자원의 수질관리와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리·남양주시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구리하수처리장의 경우 1일 평균 하수처리용량은 16만t이지만 유입량이 21만5000t에 달해 약 5만t이 그대로 한강에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남시에서도 1일 5만 1500t의 생활하수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중 4만 2700t만 서울시 탄천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나머지 8700t 가량은 한강에 무단 방류되고 있다. 조 위원은 “이들 하수가 하수처리장을 거칠 경우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5ppm이지만 그대로 방류될 경우 약78ppm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인 10ppm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지난해 잠실상수원에 합류되는 5개 지천에서도 1일 평균1만 3000t의 하수가 무단방류되면서 이들 지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덕소천 38.9ppm,왕숙천23.3ppm,월문천 15.4ppm 등으로 하천 수질환경 최하등급인 5등급(10㎎ppm)으로전락했다. 이에 대해 조 연구위원은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건축 승인 건수가 구리시 8974가구,남양주시 2만 3534가구,하남시 2395가구 등으로 아파트 건축이 늘면서 생활하수발생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은 “잠실상수원 수질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인접도시의 건축허가가 하수처리 용량과 연계돼야 한다.”며“수도요금에 부과되는 물이용 부담금을 잠실상수원 보호에 우선 투자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종로 친절도우미 전국에서 ‘러브콜’

    맞춤형 출장 친절교육으로 유명한 종로구 친절도우미팀(팀장 李勝烈)에 전국에서 ‘러브 콜’이 몰리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현장에 직접 나가 업소 성격에 꼭맞는 친절교육을 시킨다는 소문이 돌아 ‘한번 모시려는’열기가 뜨거운 것. 이런 현상은 이미 친절교육을 받은 업소들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한게 입소문으로 전국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인사동의 일 마레 레스토랑과 ㈜미림,여의도 성모병원 등 서울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식물검역소,구리시의 유치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교육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팀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종로구 관철동 ‘Song’s 피자’ 송준호(宋峻鎬·44) 사장은 “손님을 대하는 종업원들의 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흐뭇해 했다. 이처럼 친절마인드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하는 주인공은 친절도우미팀의 김수정(金壽貞·29·여)씨와 송영희(宋英姬·33·여)씨.이들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과 중앙인력개발원,맨탁컨설팅으로부터 미소·인사·태도·말씨·전화 에티켓 등 친절서비스 관련 강사 고급과정을모두 이수한 베테랑. 이들은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대회을 앞두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을 가르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 은행강도·총기탈취 동일범

    지난 9일 서울 상봉동 H은행에 침입한 3인조 무장 강도는 지난달 25일 수방사의 총기를 탈취한 범인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10일 사건 당시 은행의 폐쇄회로TV와 목격자 증언을 분석한 결과 수방사 총기 탈취범의 범행일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수사 중이다. 합수본부는 강도들이 사용한 소총이 수방사 초소에서 빼앗긴 것과 같은 종류인 K-2소총이며,3인조 가운데 한사람이 수방사 초소를 습격한 용의자중 1명과 같이 왼손잡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이 키 175㎝ 안팎에 감색 특수부대 복장을 차려입어 수방사 사건 당시 용의자의 인상 착의와 비슷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들이 은행에 남긴 발자국도 수방사 총기탈취 사건 때 범인들이 남긴 것과 비슷했다. 군·경은 범인들이 군대 말투를 사용했고 총기를 능숙하게 다뤘으며,몸놀림이 날렵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특수훈련을 받은 군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이들이 도로망이 복잡한 이 지역 사정을 잘 안 것으로 봐 근거지가 중랑구나 경기도 구리·남양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범행 하루전 이들은 구리시와 연결되는 망우로 주변 LP 가스충전소에 들른 사실도 밝혀졌다. 앞서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범인 2명은 지난 9일 오전8시8분쯤 중랑구 상봉동 H은행 중랑교지점에 K-2 소총 2정을 들고 침입했다.공범 1명은 은행 밖 자동차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이들은 은행 뒷문을 통해 들어간 뒤 직원 8명의 손을 끈으로 묶고 금고 열쇠를 관리하는 직원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다.그러나 출근하던 임모(40) 과장이 현장을목격하고 달아나자 다급해진 범인들은 현금 70여만원과 신용카드만 빼앗아 밖에 있던 자동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영표기자 tomcat@
  • “기록보존소 서고 꽉찼다”

    국가의 각종 기록물을 보존 관리하는 정부기록보존소의서고가 포화상태에 달해 시급한 신축이 요구되는 가운데각 지방자치단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정부기록보존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보존서고는185만권으로 대전·부산서고의 수용능력(216만 4000권) 대비 85%에 이르고 있다.또 최근 필름,광(光) 파일 등 다양한 기록매체의 보존을 위한 특수전문 보존서고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록보존소는 2007년까지 총 499억원을 투입해연면적 8607평 규모의 매체·종류별 분류가 가능한 전문서고를 건축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5억 9000여만원의 기본조사설계 예산을 확보했다. 문서고 신축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자치단체의 유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경기도 구리시가 건축에 따른 각종 편의 제공의 뜻을 비추며 적극 나서고 있고 전북도와전주시,무주군 등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실록,적상산사고지 등 역사적 연계성과 지역 형평성 등을 내세워 유치를 추진 중이다.대전의 경우 자치단체보다는 김광희 시의원이 “기록보존소가 있고 대전청사내에 여유 부지가 있는 만큼 당연히 이곳에 들어서야 한다.”면서 유치에 적극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기록보존소 관계자는 “현재 포화상태인 사고 신축은 시급한 사안으로 지역에 앞서 기능적인 측면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정보공개 청구의 약 60%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도 위치 선정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소각장 전망대’ 관광명소로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광역소각장 굴뚝에 설치된 전망대가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소각장에는 가로 8m,세로 8m,높이 100m의 굴뚝이 있으며 아파트 35층 높이에 해당하는 이 굴뚝의 지상 80m 지점에 200평 규모의 2층짜리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난달 초 개장한 전망대에는 하루 300여명의 관광객이찾고 있다. 전망대 1층에 올라가면 한강은 물론 서울 강남 무역센터빌딩,팔당댐,판교∼구리고속도로 등 주변 경치를 한눈에볼 수 있으며 조만간 비치될 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서울과 구리·하남 일대 지역을 내려다 볼수 있다. 전망대 2층에는 오는 5월말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어서식사와 함께 주변 경관을 보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지자체 불공정조례’ 손본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시장경쟁을 제한하는 조례·규칙 개선작업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갖고 지자체의 경쟁제한적인 조례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공기업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경쟁제한 조례 등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경쟁제한적 조례나 규칙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시설물을 영세상인에게 임대하면서 계약이행보증금 외에 연간임대료를 모두 선납하도록 규정한 ‘도시공원조례’를 분기별 임대료 체제로 바꿀 예정이다. 인천 남구는 굴착도로 복구공사와 가로등·보안등 유지공사를 시설관리공단이 독점하도록 한 조례를 고치기로 했다.구리시는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제한해온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조례’를 개정해 24시간 영업체제로 바꾸기로 했다.활어 거래 및 소매행위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자체마다 빚줄이기 비상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마다 ‘빚 줄이기’에 비상이걸렸다. 재출마를 준비중인 현직 단체장은 선거기간 중에 경쟁자들이 “재임중 살림을 거덜냈다.”고 공격하면 꼼짝없이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조건 빚 줄이기’는 시급한 현안을 무조건 미루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현직 자치단체장 임기가 시작된 9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의 부채 증감추이를 보면 취임 이후 ‘치적 쌓기식’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부채를 경쟁적으로 끌어쓰다가 지난해부터 선거를 의식,부채를 갚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대규모 사업비가 드는 계속사업 때문에빚을 못갚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선거를 앞두고 가급적 부채를 줄이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경우 지난 98년 부채 총액이 1조 8629억원,99년과 2000년엔 2조 2862억원,3조 269억원으로해마다 증가하다가 지난해 상반기엔 2조 1389억원에서 연말엔 다시 2조 29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경기도청도 98년 3006억원,99년 4408억원,2000년 6067억으로 급증했으나 지난 연말엔 2631억원으로 급감,1년 사이‘조기 상환과 신규 기채 억제’가 확연하다. 이같은 추세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두드러져 지난 2000년말∼지난해 6월 부채가 증가한 곳은 안양·부천 등 12곳이었으나 지난해 6월∼연말 부채가 증가한 곳은 용인·양주 등 6곳에 불과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현재 총 부채는 5994억원으로 1년전인 2000년 12월말 6940억원에 비해 946억원(13.6%)이줄었고 부산시 16개 구·군의 경우도 지난 99년 429억원에이르던 부채 총액이 지난해 상반기엔 395억원으로 감소했다.제주도내 4개 시·군의 부채 총액도 지난 2000년말 5234억원에서 2001년 상반기 4954억원,지난해말엔 4901억원으로 줄었다. 지자체들의 빚갚기 노력도 절절하다.경기도 의정부시는 2000년까지 추진된 국도3호선 우회도로 공사 등 기채 사업을 지난해부터 전면 중단했고 올 상반기에도 기채사업을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구리시도 기채 사업으로 추진한토평택지지구와 인창2지구 개발사업에서 모두 195억원의수익을 얻자 이를 빚갚는데 쓴 뒤 추가 기채를 중단했다. 부채 증가는 자치단체장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반면부채 감소는 선거전의 좋은 홍보거리다.구리시는 최근 ‘시 부채가 경영사업 등을 통해 (시장 취임 당시인)지난 98년 812억원에서 지난해말 현재 338억원으로 감소,감소율(41.6%)이 도내 시·군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자랑하기도 했다. 경기북부의 모 자치단체장은 “선거를 치러야하는 입장에서 부채가 적재적소에 생산적으로 쓰였느냐 따지기 전에‘무조건 싫다.’는 주민 정서를 어떻게 무시하느냐.”며고충을 털어놨다. 경기도 예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엔 부채 줄이기 경쟁이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며 “기채를 무조건 기피하는것은 도시 기반시설 등 시급한 현안 해결과 수익사업마저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부음/ 한나라당 손태인의원,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씨

    ●한나라당 손태인의원 별세.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부산 해운대·기장갑)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9시 경기도 일산 암센터에서 지병인간암으로 별세했다.57세.유족으로는 부인 김금숙 여사와 2녀가 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손 의원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80년대 초반 민주화추진협의회 운영위원을 지냈으며,지난 2000년 4·13 총선때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서 당선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 및 예결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손의원의 영결식은 8일 오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국회장으로 치러진다.발인은 9일 오전 고향인 경남 밀양시 산외면본가에서 거행된다. ●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씨.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尹德珍)씨가 5일 낮 12시 15분 경기 구리시 구리한양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76세. 고인은 조부(윤억판)부터 대대로 북을 만드는 집안에서태어나 1954년 이후 북 제작에 종사,지난 91년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북제작 전수교육 조교인 종국(41세)씨 등 5남3녀가 있다.발인은 7일오전 7시.018-354-4049
  • 집중취재/ 잠자는 쓰레기 소각장

    총 공사비 1,080억원이 투입된 서울 강남구 일원소각장은 하루 900t의 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규모지만 소각장에반입되는 생활쓰레기가 하루 240∼250t에 불과해 가동률이 28%에 머물고 있다. 강남 일원 소각장 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서울시가 하루 300t이면 될 소각장을 과대 설계해 연평균 20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시 관계자를 고발하기도 했다. 여기에 근본적으로 쓰레기 소각정책을 반대하는 환경단체까지 가세한 데다 올해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갈등은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반면 서울시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인해 줄어든 쓰레기 발생량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근 서초·송파구 등의 쓰레기를 받아들이면 처리용량을 충분히 소화할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와 주민지원협의체,강남구는 지난 2000년 9월 ‘일원 소각장은 강남구의 쓰레기만 처리한다’는 약정을 맺은 바 있어 당분간 효율적인 가동은 힘들 전망이다.강남구는 소각장 시설이 남아도는 반면 인접구는 코앞의 소각장을 두고도 김포 수도권매립지까지 쓰레기를 운반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지방비 647억원을 들여 97년 완공한 노원 소각장도 하루8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지만 처리용량의 26%에 불과한 209t만 반입,소각되고 있다. 노원 소각장은 92년 시설규모 결정 당시 노원·동대문·중랑 3개구를 광역처리할 수 있는 1,600t규모로 계획됐다가주민들의 반대로 노원구의 쓰레기만 처리하기로 하고 용량을 800t으로 낮췄다. 국비와 지방비 320여억원이 투입된 양천 소각장의 가동률도 63%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실정이다. 양천구의 경우 91년 설계 당시 가연성 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462t으로 용량 과대는 아니었지만 이후 쓰레기 배출량이 현격히 줄어들어 소각설비를 놀리게 됐다. 서울 외에도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수지소각장이 각각 56%,53.3%의 저조한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이중 수지 소각장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용량을 오히려 늘려야 할 형편이다. 설계 용량 600t중 336t만 처리하고 있는 수원시는 인근 오산시의 쓰레기를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당분간 50%대의 가동률을 넘기 어렵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각장의 가동률이 떨어지면 t당 쓰레기 처리비용이 증가하는 반면 단축운전 등으로 시설은 빨리 노후된다”면서 “쓰레기를 가득 채우지 않고 소각로를돌릴 경우 저장조내 공기 순환이 둔화돼 악취 및 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각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광역시 이상은 소각시설 용량 결정시 가동 목표 연도 쓰레기 발생량의 50%를넘지 않도록 규정하고,소각장 가동률이 60% 미만인 광역시이상이 소각시설을 새로 지을 경우 국고를 지원하지 않고있다. 또 서울의 3개 소각장 인접 자치구가 재활용 집하장,음식물 자원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나눠쓰도록 유도하고,소각로 가동률이 낮은 자치구에 대해서는 수도권 매립지 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높여 받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환경단체 “소각만이 능사아니다”. 정부는 쓰레기 소각장의 가동률을 높이려 하지만 소각방식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쓰레기 소각방식은 건설 초기의 엄청난 투자비와 처리 비용이 비싸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환경단체들은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다이옥신과 질소산화물 등이 대기오염은 물론 인체에치명적인 해를 입히며 자원의 낭비를 가속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반발을 단순히 ‘님비’로 몰아세우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특히 감시가 소홀한 소형 소각장의환경오염 문제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이외에 ▲주민 참여를 배제한 정부·자치단체 주도의 일방적 사업추진 ▲부실공사 및 부실운영에 따른 지자체 재정압박 등 부작용 때문에 지역주민과의 분쟁이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측은 “앞으로는 환경오염을 극소화하는 재활용 정책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환경시설 나눠 쓰니. 쓰레기 소각장,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 설치 반대에대한 묘안으로 ‘환경기초시설 빅딜’이 각광받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빅딜’을 통해 소각장 가동률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 99년 12월 가동된 광명 소각장(300t 규모)은 가동초기 쓰레기 발생량이 설계당시 예상보다 줄어 150t짜리 소각로 1기만 가동하는 형편이었다.하지만 2000년 7월부터 인근 서울 구로구의 쓰레기 130t을 받아들이면서 가동률이 높아져지난해 4·4분기에는 290t의 쓰레기를 소각,97%까지 소각률을 높였다.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했지만 지역개발비 우선지원,빅딜 등으로 헤쳐나갔다. 광명시는 구로구 쓰레기 130t을 받아주는 대신 광명시 하수는 서울시 서남하수처리장을 통해 처리하는 방법으로 광명시는 약 1,000억원,구로구는 400억원의 시설건설비를 줄이고 ‘님비’ 현상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포천·연천군 등 4개 시·군은지난해 공동으로 생활쓰레기를 매립·소각 처리할 수 있는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주군에는 하루 200t 용량의 쓰레기 소각장을,연천·포천군에는 양주군에서 발생하는 소각잔재물 매립장을,동두천시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공동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경기 구리시는 지난해 9월부터 남양주시 쓰레기를시 소각장에서 처리해 주는 조건으로 시 소각장 소각재는남양주시의 쓰레기 매립장에 묻기로 했다.용인·성남 등경기 동부권 10개 시·군도 중복투자와 님비현상을 막기위해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의 기능별 광역화에 합의했다. 류길상기자.
  • 아름다운 혼례실천 최우수상 강성욱씨

    “아주 특별했던 결혼식이었던 만큼 우리 부부에게는 항상 웃으며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의장 孫鳳鎬)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아름다운 혼례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성욱(姜聲煜·39·경기 구리시동인초등학교 교사)씨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20여분 만에 ‘기계적’으로 치러지는 결혼식 대신 소박하고 기억에남는 혼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강 교사는 교직에 함께 몸담고 있는 아내 이천순(李天順·36)씨와 지난 92년 2월 재직중이던 경기도 양평군 용문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아내를 처음 만난 곳이자 초임 발령 이후 6년 동안 근무해온 학교에서 결혼하는 것이 강 교사의 야무진 꿈이었다. “토요일 수업을 끝낸 뒤 교장 선생님을 비롯,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실을 예식장으로 꾸몄어요.아이들은 풍선을불어 이곳저곳을 장식했습니다.신랑·신부가 입장할 때 밟았던 카페트는 부직포를 사서 해결했는데 지금도 아이들이 붓글씨용 받침대로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하객은 어린 제자들과 동네 어르신들이었다.결혼식 비용은 모두 합쳐 100여만원.그러나 온동네가 국수잔치를 벌이기에 충분했다. 김씨는 “사랑보다 경제력이 결혼에서 우선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주어진 처지에서나름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마련했던 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종군위안부 할머니,장기수와 가정을 꾸린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박선영씨(42) 등 19명이 ‘아름다운혼례’에 얽힌 사연으로 상을 받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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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i-좋은집’ 319가구. 남양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i-좋은집’아파트 319가구를 분양한다.23,31,33평형이다. 평당 분양가는 450만~470만원.23평형은 욕실이 2개 설치된다.31평형은 발코니 폭 확대,보조주방 설치 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2004년 11월 입주 예정.(02)4945-114. ■한솔조합아파트 272가구. 서울 강북구 155번지 드림랜드 후문쪽에 짓는 한솔조합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중이다.4개동 33평형 27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총 분양가는 1억6,500만원으로 확정분양가이다. 토지매입이 끝났고 건축심의도 받은 상태다.2002년 4월 착공,2004년 5월 입주예정이다.한솔건설이 책임시공하며 시공보증서도 발급한다.(02)996-9004. ■대전 노은 공동택지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대전 노은2지구 공동주택지 4필지,4만7,000평을 24,26일에 추첨분양 방식으로 분양한다.2필지는 전용면적 60∼85㎡ 규모 주택을,2필지는 85㎡ 초과 주택을 지을수 있다. 분양가는 60∼85㎡가 평당 150만원대,85㎡초과는180만원대이다. (042)53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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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림빌라 20가구 선착순. 우림건설은 토평지구앞의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즉시 입주가능한 우림빌라 20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전체 69가구인 우림빌라는 올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이번 특별분양분은 회사보유분이다. 11∼36평형으로 분양가는 99년 분양가보다 1층은 5%,2층 이상은 3%를 할인해준다. 중도금 60%를 융자알선해주고 있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만으로도 입주가 가능하다고 우림건설은 설명했다. 발코니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주며,빌라 외관도 새롭게 단장한다.(031)567-1429. ■주공 점포·상가 용지 분양. 주택공사는 13일부터 인천 영종도 7블록,수원천천 2블록 등 9개지구에서 상가 8개 점포,근린생활용지 2필지,유치원용지 2필지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대상 상가는 인천 영종도 7블록 2곳(전용면적 13평),양주 덕정 3블록 1곳(21평),수원 천천 2블록 1곳(8평),안산 고잔 7블록 1곳(5평),안산 고잔 14블록(7평),충주 용산 2블록2곳(9∼21평)이며 근린생활용지는 대전 관저 2블록 1필지(254평),천안 쌍용 2블록 1필지(143평),유치원용지는 안양 임곡 1블록 1필지(181평),광명 철산 1블록 1필지(157평) 등이다. 분양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로 이뤄지며 예정가격 이상 응찰자중에서 최고가격 입찰자를 선정한다.(031)738-3718. ■서초동 삼성쉐르빌 상가. 삼성중공업건설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 쉐르빌 아파트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1,300평 규모.평당 분양가는 700만∼2,100만원.분양대금을 국민자산신탁에서 입금·관리해 믿고 투자할 수 있다. 강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외국인 전용 아파트라서 장기체류하는 외국인과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02)52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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