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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천안 등 12곳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제3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강진군과 충남 천안시 등 1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와 서울 성북구 등 21곳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경기 구리시, 강원 횡성군, 경남 진해시 등 3곳은 공로상을 수상했다.서울신문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경진대회를 폐막하면서 이 같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본선에 오른 4개 분야 총 56개 지자체의 매니페스토 실천사례를 놓고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활동가, 지방의원 등 심사위원 42명과 각 참여 지자체 공무원들이 심사했다. 제도·조직개선 분야에서는 전남 강진군(역동적 창의적 조직설계로 이뤄낸 최고의 교육자치와 스포츠마케팅 추진), 서울 강동구(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의적 활동 분야의 최우수상은 충남 공주시(5도2촌 주말도시 육성과 사이버시민제도 정착으로 농촌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경남 창원시(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시 자전거특별시 창원 프로젝트), 전북 진안군(홍삼·한방·아토피산업 집중 육성), 서울 구로구(보건소 기능 첨단화로 건강도시 조성), 광주 서구(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등 5곳이 수상했다.주민소통 분야에서 전남 나주시(시민참여 활성화시책 추진), 충북 단양군(경로당을 돈 버는 웰빙센터로 전환하겠습니다), 서울 중구(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 등 3곳이, 매니페스토 활동 분야는 충남 천안시(시민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광주 동구(약속과 실천 주민 만족형 공약이행 평가시스템 구축) 등 2곳이 각각 최우상을 거머쥐었다.우수상은 주민소통 분야에서 ‘해피 수원 온 시민 자원봉사’로 수원시가 받는 등 모두 21곳이 수상했다. 온은 모든 시민, 溫(따뜻한 시민) ON(열린 시민)을 뜻한다.이원희(한경대 행정학과 교수) 공동심사위원장은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심사를 하면서 소득 등 주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지속될 수 있는지, 하려는 의지가 강한지 등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남성합창단 릴레이 공연

    국내 대표 남성 합창단들이 릴레이 공연으로 초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새달 첫 번째 주 한국 남성합창단과 코리아 남성합창단,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잇따라 연주회를 여는 것. 먼저 1958년 창단한 한국 남성합창단이 3일 오후 8시 창단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연다. 김홍식의 지휘로 피아노는 황영희가 맡았고,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특히 50주년 기념곡으로 ‘새벽길’, ‘그사이’, ‘아침이슬’, ‘천리길’ 등 김민기의 작품을 묶어 합창 메들리로 편곡한 ‘김민기 판타지’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30분에는 창단 10년을 맞은 코리아 남성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국내 합창음악의 거장 유병무 선생이 음악감독, 윤종일이 지휘, 맹은지가 피아노, 박인숙이 오르간을 맡았으며 구리시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한다. 주로 슈베르트의 합창곡과 미사곡을 준비했으며 구전가요 ‘서울구경’과 창작곡 ‘염소와 촌할아비’ 등도 선보인다. 7일 오후 8시에는 1992년 창단된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18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 때마다 특정한 주제로 레퍼토리를 짜는 이 합창단의 이번 테마는 ‘댄스’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그리운 옛 고향’이나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왈츠곡을 남성합창곡으로 편곡해 초연한다. 김홍식이 지휘, 이정은이 반주하며 러시아와 이탈리아 연주자들로 구성된 4인조 오리엔탈 탱고 프로젝트 ‘캐모로우스’ 등이 출연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광장] 조선왕릉, 그리고 숭례문/김성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조선왕릉, 그리고 숭례문/김성호 논설위원

    경기도 구리시의 건원릉, 즉 조선 건국조 태조의 능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다. 태조가 계비 신덕왕후의 소생 방석을 세자로 책봉한 데 앙심을 품은 태종이 일으킨 ‘왕자의 난’. 권좌에 오른 태종은 신덕왕후 옆에 묻히길 원했던 태조의 원을 철저히 묵살했다. 신덕왕후의 능 정릉을 파괴한 뒤 태조를 홀로 모신 쓸쓸한 무덤이 건원릉이다. 태종은 뒤늦게 회심(回心), 아버지 고향 함흥의 억새풀을 가져다 봉분에 심고 깍듯이 예를 갖췄다고 한다. 건원릉이 부자지간의 한이 어린 곳이라면 경기도 화성의 융릉, 즉 사도세자와 사도세자비 혜경궁홍씨 합장묘는 부자간 정이 담긴 효심의 결정이다. 정조가 뒤주 속에서 죽임을 당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해원과 복권의 상징으로 세운 게 융릉. 정조는 지금 서울시립대 터의 사도세자 릉을 화성으로 옮겨 세운 융릉을 틈틈이 참배했다. 상경길, 서울로 향하는 1번국도변 지지대고개에서 눈물짓곤 했다는 효심이 읽힌다. 조선 500년대에 세워져 전해지는 왕릉들은 ‘핑계 없는 무덤없다.’는 말대로 얽힌 사연이 각양각색이다. 후손들이 한결같이 사연 따라 깍듯한 제례를 올려옴도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조선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재된다고 한다. 조선 역대 왕릉 42기 중 북한 개성의 제릉·후릉을 뺀 모든 능이 일괄등재되는 셈이다. 9번째 세계유산을 갖게 된 소식에 달뜬 잔치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런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조선왕릉을 등재권고한 이유를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만나게 된다. ‘유교적·풍수적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건축, 조경양식과 함께 지금까지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의 전통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독특한 건축·조경양식이야 세계유산에 당연한 요소이겠지만 무형유산을 지켜온 노력은 우리전통의 문화적 양식과 보존정신을 높이 산 것이라 흐뭇하다. 9번째 세계유산 소식에 얹어 지난해 2월 국보1호 숭례문이 무너져 내린 비극을 떠올림은 지나친 노파심일까. 수도 한복판에 우뚝했던 민족 자존심이 순식간에 허물어지는 참상. 나라의 으뜸 문화재를 빼앗긴 상실감보다 더 뼈저린 아픔은 무관심과 무지다. 노숙자들의 빈번한 잠자리며 술판으로 변해 갔고 매뉴얼 하나 없이 속수무책 당해야 했던 무방비, 미련의 회한인 것이다. 이땅의 문화재 수난을 말하자면 어디 숭례문만의 일일까. 4년 전 양양의 1300년 고찰 낙산사가 산불에 잿더미로 변했고 전국 사찰에 즐비한 성보문화재의 도난, 훼손도 다반사다. 개발에 밀려 국가·지방문화재들이 무너져 내리고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유구한 고택들이 방기되고 있다.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 권고가 무색할 형편이다. 그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1000만번째 관람객이 들었다. 2005년 조선총독부 건물을 헐고 ‘민족정신을 새 그릇에 담아 보자.’는 깃발 아래 세워진 지 3년 7개월만의 기쁜 소식이다.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이며 백제금동향로, 경천사지 10층석탑처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13만 5000여점의 찬란한 유산을 만나려는 발걸음의 집적이다. 우리 유전인자를 고스란히 담은 산물들이 어디 국립중앙박물관에만 있을까. 잔치가 아무리 좋아도 잔칫상의 귀한 그릇들은 챙겨야 한다. ‘숭례문 비극’의 교훈은 한 번으로 족하다. 아 숭례문.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한 도로, 두 이름’ 갈등 끝 장관·시도 지사에 결정권 부여

    같은 도로임에도 행정구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도로의 이름이 통일된다.행정안전부는 11일 2개 이상의 시·도와 시·군·구에 걸친 도로의 이름을 행안부 장관과 시·도지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명주소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2개 이상 지자체에 걸쳐 있는 도로 이름은 시·군·구가 주민의견 수렴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각각 결정해 왔다.때문에 사실상 한 도로인 서울 광진구 관내의 ‘아차성길’과 경기도 구리시 관내의 ‘아차산길’, 서울시 금천구 내 ‘가로공원길’과 경기도 광명시 내 ‘철산로’ 등이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행안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개 지역에 걸친 도로의 명칭 부여권을 각각 행안부 장관과 시·도지사로 이관키로 한 것이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광명·구리 등 그린벨트 55㎢ 해제

    광명·구리 등 그린벨트 55㎢ 해제

    수도권의 개발 축이 기존 경부권 중심에서 서남부와 동북부로 바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제한보호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되는 지역도 서남부와 동북부가 중심을 이루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변경, 공고했다. ‘광역도시계획’은 20년 장기개발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의 최상위 계획에 해당되는 만큼 향후 수도권 개발의 청사진을 가늠해볼 수 있다.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2002년 확정됐으나, 지난해 9월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을 추가해제하기로 한 내용을 반영해 이번에 변경됐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향후 수도권 개발은 기존의 경부권 중심에서 서남부, 동북부로 바뀐다. 계획에는 “기존의 경부축 중심 개발을 지양하고 서남부축, 동북부축 등에 적절한 기능과 시설을 유치해 다핵분산형 공간구조를 실현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남부축에는 광명·화성·시흥·안산·부천이 들어 있으며, 인천을 1차 거점도시로 삼아 서울과 연계하는 국제교류 중심축으로 육성된다. 인근 안양·광명·김포·부천·시흥·안산시 등 산업지역과 연계도 강화해 수도권의 지식산업벨트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북부축에 해당하는 남양주·의정부·양주·구리는 2차 거점도시인 동두천시를 중심으로 연계보완형 자족도시권을 형성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생활·문화중심도시로 키워서 서울 동북지역의 인구집중을 완화하고 구리시와 가평군을 배후도시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두 축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기존 해제계획총량(104.230㎢) 가운데 남아 있는 24.001㎢와 지난해 9월 정부가 추가해제하겠다고 밝힌 31.269㎢를 포함하면 총 55.270㎢가 2020년까지 해제된다. 이 가운데 서남부권에서 전체의 40%에 가까운 총 20.172~25.289㎢가 해제되며, 동북부권에서 12.509~15.613㎢가 해제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구멍뚫린 남대문경찰서 유치장

    구멍뚫린 남대문경찰서 유치장

    경찰서 유치장에 구속수감돼 있던 피의자 2명이 탈주해 이 가운데 한 명은 달아난 지 6시간40여분만에 붙잡혔다. 그러나 당시 유치장을 지키던 병력이 교대시간을 이유로 자리를 지키지 않았고 경찰서 초소를 지키던 의경도 피의자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도 막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이 도주할 때 경찰서내 유치장·감방 출입문도 열려있던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근무기강 해이에 따른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는 지적이다. 1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3분쯤 횡령 및 절도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던 이모(36)씨와 홍모(26)씨가 유치장을 빠져나와 경찰서 후문을 거쳐 남산 방향으로 도주했다. 달아난 피의자들은 지난 1월 중순쯤 렌터카를 빌린 뒤 반환하지 않고 되팔아 판매 대금을 챙긴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됐다. 이들 가운데 이모씨는 이날 오후 3시10분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인창동사무소 앞 공중전화로 지인과 통화하던 중 검거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도에서 서울 버스정보 본다

    회사원 김모(31)씨는 경기도 남양주~서울 광화문을 버스로 출퇴근한다. 하지만 집앞 버스 정류장에 설치돼 있는 안내전광판에는 남양주 시내를 다니는 버스노선 정보만 제공돼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이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운행 정보를 통합운영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570억원을 들여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연계·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올 12월부터 광역버스의 운행정보를 정류장의 안내전광판, 휴대전화, ARS 전화,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의 각 지방자치단체가 안내 전광판을 따로 운영하고 있고, 설치율도 전체 정류장의 10%가 안 된다. 특히 자체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 성남·남양주시 등은 경기도 버스 정보만 제공하고 있어 서울 출퇴근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동남권 노선에는 서울 잠실~성남, 분당~용인·기흥 축을 비롯한 23개 주요 간선도로(790㎞) 2540개 정류장에 안내 전광판이 설치된다. 서북권에서는 당산~부천, 오정~인천항 등 7개 축, 동북권에서는 청량리~구리시청~남양주시청 등 6개 축, 서남권에서는 수원 장안~오산시청~평택시청 등 5개 축에서 BIS가 새로 구축된다. 국토해양부는 “긴 운행거리로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광역버스 이용 때 좀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서정구(전 국민은행 감사)씨 별세 인석(안산 강서고 행정실장)윤석(전북대 중문과 부교수)씨 부친상 심명자(정우 차장)이은숙(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장학사)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2)3410-6917 ●권형준(애경산업 전략기획파트장)씨 부친상 최익훈(환경관리공단 하수정책지원팀장)편용국(강원도립대 교수)씨 빙부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6시 (02)2650-2741 ●박태용(전 농협 구리시지부장)씨 모친상 하순이(등촌고 교사)씨 시모상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1 ●조성호(계간 방송과콘텐츠 편집주간)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6시 (02)3410-6919 ●이정필(아스텔라인 대표)씨 부친상 조경현(엔에스티 대표)씨 빙부상 29일 서울 청담동성당, 발인 4월1일 오전 10시 (02)549-0944 ●강명자(대우증권 동래지점 과장)씨 부친상 김경훈(하나대투증권 창원지점장)씨 빙부상 29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5)860-6450 ●박동규(사업)홍규(학암양봉원 대표)봉규(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30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54)371-5792 ●김영도(전 한국감정평가협회장)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발인 31일 오전 (033)741-1994 ●이종훈(명지대 법학과 교수·변호사)완철(학원 원장)능자(약사)혜선(경찰병원 소아과장)씨 모친상 홍택유(정신과의원 원장)김호일(경북대 수학과 교수)씨 빙모상 30일 경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7시30분 (02)400-1099
  • 화물선 日해상 침몰… 한국인 7명 실종

    화물선 日해상 침몰… 한국인 7명 실종

    한국인 선원 7명 등 모두 16명이 탄 한국 국적 화물선이 10일 새벽 일본 해상에서 선박간 충돌로 침몰해 선원 모두가 실종됐다. 정부는 사고대책반을 설치, 일본 당국과 함께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외교통상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쯤 일본 도쿄만 이즈오시마 동쪽 7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4255t 화물선 ‘오키드 피아(ORCHID PIA)’호가 파나마 국적의 자동차 운반선 ‘시그너스 에이스(CIGNUS ACE·1만 833t)’호와 충돌하면서 침몰 했다. 침몰한 화물선에는 선장 고영수씨를 비롯한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시그너스 에이스호 역시 침수 중이나 자력 항해가 가능해 선원 19명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오키드 피아호가 일본 가고시마항에서 철제 코일을 싣고 전남 여수항으로 향하던 중 시그너스 에이스호와 부딪쳐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키드 피아호 선체는 최대 700만달러까지, 선원·화물은 무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했다. 사고 후 일본 해상보안청은 구조선박 6척, 헬기 포함해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지점에서는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동의, 구명벌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본부와 주일대사관에 사고대책본부와 대책반을 각각 설치했다. 외교부와 해경 직원 각 1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했다.외교부 당국자는 “국토교통성, 해상보안청 등 일본 관계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과 진행 상황을 파악하면서 수색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실종 선원 명단 선장 고영수(54·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항사 윤재홍(29·부산 진구 부암동), 2항사 최성우(35·부산 동래구 안락1동), 기관장 송재만(54·부산 진구 범천동), 1기사 박형길(62·부산 남구 대연동), 2기사 정승훈(20·경기 구리시 사노동), 조리장 김명준(70·부산 진구 부암동)씨 등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SPECIAL 독자수필] 음악편지

    [SPECIAL 독자수필] 음악편지

    쿵쿵딱딱 쿵쿵쿵 도도레도 파미~ ♪♬ “아니, 박자가 틀렸잖아. 다시!” 트로트나 뽕짝에 간드러지는 코러스를 센스 있게 넣는 내 실력으로 편곡한 생일축하 노래. 4분의 3박자, 겨우 여덟 마디. 간단하고 짧은 곡인데도 서로 자꾸 어긋난다. 몇 년 전 봄, 우리 삼남매와 내 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생일 축하곡을 위해 밴드를 급히 결성했다. 제법 거창하지만 실상은 이렇다. 사촌동생에게서 잽싸게 빌려온 멜로디언이 키보드. 냄비뚜껑과 밥그릇과 그 위를 미친 듯이 질주하는 젓가락이 타악기. 음정은 불안정하지만 소리 지르는 것 하나는 끝내주는 동생이 보컬. 마음 내킬 때에 추임새를 넣는 코러스, 오빠. 대학에 온다고 삼남매가 모두 상경해서, 공부를 하네, 아르바이트를 하네, 동아리를 하네, 연애를 하네, 이것저것 바쁜 일도 많아 우리는 평소 고향집에 별로 못 내려갔다. 그런데 하필 그해 엄마 생신날이 개강과 겹쳤다. 그래서 생신에 맞춰 도착할 수 있게 편지를 쓰자고 우리 남매는 의견을 모았다.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어머님 전상서’는 뭔가 비장하고 ‘사랑하는 엄마께’는 괜히 낯간지러웠다. 그냥 ‘어머니께’라고 쓰기에는 너무 밍밍했고, 그렇다고 딱히 어울리는 수식어도 떠오르지 않았다. 엄마의 심금을 울리고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갈 편지. 자식 키운 보람이 있다고 절로 콧노래가 나올 편지. 어미 배 아프게 하고 세상에 나온 자식들이 보낼 수 있는 가장 멋진 편지. 그건 대체 무엇일까. 상상력이 빈곤하고 몸은 게으른 삼남매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한 끝에 노래로 편지를 대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카세트플레이어에 공테이프를 넣고 연주를 녹음해서 들어보기를 수차례. 불타오르던 우리의 의욕은 조악한 환경을 핑계로 그 기세가 슬그머니 수그러들었다. 아무리 들어봐도 우리의 실력은 크게 나아지는 게 없었고, 오히려 우리의 귀가 점점 익숙해져서 이 정도만 해도 어쩐지 괜찮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기를 모으고 열과 성을 다해 녹음한 끝에 겨우 완성한 곡. 최선을 다해 연주한 곡이라고 생각하며 들어서인지 지금까지 녹음된 것 중에 나름 훌륭했다. 특히 곡이 끝난 후 “엄마, 생신 축하해요!”라고 소리를 지른 부분은 웅장한 맛이 있었다. 이걸 우리는 편지랍시고 엄마께 부쳤다. 며칠 후 엄마께 전화를 걸었다. “엄마, 우리 음악편지 괜찮았어?” “아, 테이프? 그게 편지야? 고맙다. 그런데 아직 못 들어봤어. 잘 들어볼게.” 집에 있는 카세트플레이어가 말썽이라 엄마는 아직 음악테이프를 못 들었다고 하셨다. 어쨌든 고맙다고 하시며, 곡을 잘 들어보고 평가를 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전화를 끊기 직전에 한마디 덧붙였다. “근데 고맙긴 한데 다음에는 좀 현실적인 걸로 보내라.” “알았어. 다음에는 진짜 편지 쓸게.” 하고 대답하니 엄마가 툭 내뱉었다.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돈 같은 것.” 돈이면 돈이지 돈 같은 것은 또 뭔가 싶었다. 그런 식의 표현은 우리가 보낸 음악편지가 딱히 엄마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내용이 짧든 길든 우리들의 손글씨로 적힌 편지를 퍽 좋아하셨던 엄마다. 손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쓴 편지가 아니라, 녹음한 테이프가 도착해 아무래도 섭섭하셨던 것 같았다. 그때 종이에 직접 편지를 써서 보냈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엄마는 ‘좀 현실적인 무언가’를 언급하셨을지 모른다. 엄마는 나이를 먹으니 하루가 다르다며, 젊었을 때의 낭만을 점점 놓치는 때가 많았으니까. 몇 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엄마는 우리의 음악편지를 듣지 못했다. 고장난 플레이어를 고친다 고친다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사는 게 바쁘고 시간은 덧없이 흘러서 그 테이프를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불후의 명곡, 우리들의 음악편지는 사라졌다. 대신 불후의 명언, 엄마의 말이 해마다 울려 퍼진다. “애들아, 그냥 돈으로 줘.” 글 김연화 경기도 구리시 수택1동
  • [인사]

    ■민주평통 사무처 ◇서기관 승진 △남부지역과 배태운 ■기획재정부 ◇교육 파견 △국방대 하성 남봉현△중앙공무원교육원 황문연 곽범국△외교안보연구원 김정운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고위공무원>△주미대사관 공사(문화홍보담당) 남진수<과장급>△문화정책과장 김영산△오사카문화원장 김종호△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직무대리 신현태△〃 주제정보과장 여위숙△〃 정보화담당관 이수은 ■지식경제부 ◇과장급 △실물경제종합지원단 김기준△기획재정담당관 정동창△창의혁신〃 김성열△규제개혁법무〃 박동일<과장>△산업경제정책 문승욱△산업환경 김대자△유통물류 김종호△산업기술개발 정동희△산업기술정보협력 장금영△산업기술기반팀장 박재영△지역산업 나승식△지방기업종합지원팀장 정승희△산업융합정책 허남용△소프트웨어진흥 이상진△디자인브랜드 진종욱△정보통신총괄 서석진△정보통신산업 양병내△기계항공시스템 이재홍△미래생활섬유 장석구△ 무역진흥 김선민△아주협력 이승렬△중러협력 안병화△투자정책 김병수△투자유치 정대진△해외투자 김도균△방사성폐기물 정해권△기후변화정책팀장 여한구△전력산업 이호준△에너지안전 김무홍△자원개발총괄 이병철<전기위원회 사무국>△전력시장과장 유동주△경쟁기획〃 천영길<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특구운영1과장 이장훈<경제자유구역기획단>△교육의료팀장 제경희△관광투자〃 김남영<기술표준원>△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윤종욱△안전관리〃 박인규△계량측정제도〃 김익수△문화서비스표준〃 이봉락△신기술인증지원〃 정의식△화학세라믹표준〃 주소령<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손경윤 ■국토해양부 ◇승진 △항공안전본부 공항시설기획관 유인상◇승진 파견△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최정호△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한영◇전보△정책기획관 윤학배△자동차정책기획단장 박종흠◇파견△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심동현△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문해남◇교육파견△국방대 안보과정 김병수 선원표△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이명노△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정광용 김성제△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박노종△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김영복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국세청> △법규과 김용철△심사1과 이재우<서울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동열△운영지원과 정재수△징세과 민주원△법무1과 홍정표△법무2과 박석찬△법인세과 문희철△조사1국 조사2과 장경상△〃 조사3과 김인권△조사2국 조사1과 안덕수△〃 조사3국 조사1과 윤봉환△〃 조사3과 김동훈△〃 조사4과 김성준△국제조사3과 이동운<중부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실 주광열△전산관리과장 김규성△조사1국 조사2과 고광남△〃 조사2과 정희상△조사2국 조사2과 신희철<대전지방국세청>△감사관 손남수△납세자보호담당관 임동현△법무과장 주을규<광주지방국세청>△감사관 이준일△징세과장 박용남△조사2국 조사2과장 이주한<대구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최병문<부산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이인수△법무과장 하영남<국세청>△국세청 곽길수 김상수 ■조달청 ◇고위공무원 전보 △부산지방청장 이태원△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김재호 ■방위사업청 ◇신규 임용 △감사관 이세도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진균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식품오염물질 최동미△용기포장 김동술△신종유해물질 김소희△영양평가 박혜경△식품첨가물 이영자 ■해양경찰청 ◇서기관급 전보 <본청>△방제기획과장 김상운△기동방제〃 김영환△연구개발센터장 강대위<동해지방해양경찰청>△해양오염방제과장 김두호<서해지방해양경찰청>△해양오염방제과장 이상은◇서기관급 승진 <본청>△예방지도과장 정연부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본부이사> △지역개발 한상우△유지관리 최현순△농지은행·경영지원 이종원△새만금 류재헌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보 <교육파견>△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 이광수△국방대 안보과정 김창기 ■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신학림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비서실장 박승묵△개인고객부장 어준선◇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이규상△조합감사실장 송기춘△연수원장 장두시△자금부장 김진배△리스크관리〃 임동홍△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이재헌△기업구조개선지원단 부단장 조택수△충청지역금융본부장 도광식△전남〃 이길동◇지역금융본부장 전보△경인 이우재△강원 장재연△경북 정문기△제주 채종익◇팀장 승진△공제보험 영업지원팀장 김재완△공제보험 영업추진〃 주선평△조합금융리스크관리〃 박현호△경북공제보험지부장 정상길△정보통신기획팀장 김용균△개인고객 고객개발〃 이재문△금융기획부 임동훈△원주지점장 강석두△진주〃 김성완△대한체육회출장소장 이미혜△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문복일◇팀장급 전보△홍보실장 허은△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양동욱△기획관리 대외협력역 문경화△회원지원팀장 남상종△기금관리〃 양해광△어촌지원단장 양운직△회원경영지원단 T/F팀 오준영 표응식△상호금융 여신관리팀장 이재빈△상호금융 수신지원〃 최수용△공제기획〃 이영준△공제심사〃 김현수△정책보험〃 문진호△강원공제보험지부장 탁무열△전북〃 김영남△전남동부〃 홍철기△전남서부〃 이준서△부산〃 김성훈△인천어업정보통신국장 오군수△조합감사 일반감사팀장 한철희△연수원 부원장 임정배△수산경제연구원 〃 김병욱△감사실 일상감사팀장 김진균△감사실 일상감사1〃 최학기△금융기획 전략기획〃 정철균△개인고객전략〃 이정재△전자금융〃 이윤구△카드사업〃 박석주△여신관리〃 서영창△신용리스크〃 허석△자금운용지원〃 한상훈△금융기획 채널전략〃 엄용수△수산금융지원〃 송은용△개인심사〃 윤석우△신용평가〃 최민성△개인고객 제휴사업〃 금창윤△기업고객 외환사업〃 김근수△기업심사〃 이선호△전산정보 수신〃 신종철△전산정보 외환카드〃 김형중△전산정보 정보지원〃 김재현△리스크관리〃 도문옥◇지점장 전보△가락시장 김완수△구리시장 임동배△길동 조광래△노량진수산시장 김영갑△대림동 김학우△동대문 박장환△동여의도 김범진△신촌 주성윤△안양역 김형락△암사역 이요섭△여의도 최정수△역촌동 임영철△의정부 윤종원△춘천 이원식△청주 윤규원△서부시장 김을묵△남대구 김시억△대구 민원기△동대문지점 부지점장 안경선△서초동지점 〃 백경현△여의도지점 〃 이귀복△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김태기△충청지역금융본부 〃 임세기△서부기업금융센터 RM 김광찬△쌍문동 박상우△울산 박영주△감천항 문기성△영도 이문재△삼성동 최형록△가좌 강창석△용문역 이승재△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 RM 안성임△성남 박서연△장안평 조정호△전주 진상섭△일도 장문호△부산신항만출장소장 성기철 ■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전보>△ECM 문영태<신규>△Advisory 박종욱 ■알리안츠GI자산운용 ◇승진 △전무 경광현△상무 곽기영△이사 김한준△리테일주식운용팀장 김한 ■바이엘쉐링제약 △특수치료제사업부 총책임자 문희석 ■대우인터내셔널 ◇승진 △부사장 마영남△전무 김익 김홍기 노종기 박성현 박정환 윤석환 이준호△상무 고재린 김정한 남철순 노병인 원유준 이용석 이웅섭 이호영 정탁 정기섭 정지영 ■한화손해보험 ◇임원 이동 △업무담당 장성치△경영기획담당 박용남△법인영업총괄 겸 법인1사업부장 이계연△법인마케팅담당 겸 법인2사업부장 이강만 ■레인콤 ◇승진 <부사장>△영업부문장 기성호<상무>△상품기획부문장 임지택<이사>△인사지원팀장 한성렬△아이리버차이나 중국물자관리팀장 이인호 ■㈜HMX 동아TV △대표이사 사장 장윤영△부사장 신현상
  • [인사]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연구관 김현영 조혜수△헌법연구관보 오훤 박세영 ■기획재정부 ◇실장급 파견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김근수 ◇국장급△국고국장 최규연 ■법무부 ◇3급 승진 △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이춘복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통상협력팀장 공형식△해외문화홍보원 홍보기획과장 박용철△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 기획총괄팀장(파견) 이형호△주인도네시아대사관 문화홍보관 김현기 ■국회도서관 ◇과장급 전보 <부이사관>△정보관리국 전자정보제작과장 이한민△〃 자료조직〃 최영수△정보봉사국 장서관리〃 김광진<서기관>△기획협력국 기획예산감사과장 홍형선<사서서기관>△입법정보실 입법정보지원과장 우학명△〃 입법정보생산〃 노우진△총무〃 임은표<전산서기관>△입법정보실 인터넷자료과장 고영진 ■재외동포재단 ◇전보 △기획실 차장 장정환 박종환△경제사업팀 〃 조형재△홍보조사팀 〃 이훈용 ■고등과학원(KIAS) ◇임명 △부원장 김재완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김규륜△통일정책연구센터소장 조민△남북협력연구센터〃 박형중△북한연구센터〃 최진욱△국제관계연구센터〃 배정호△북한인권연구센터〃 박영호△통일문제연구협의회 사무국장 손기웅 ■대한지적공사 ◇사업처장 △서울특별시본부 이규봉△경기도본부 김철수△광주·전남본부 장성권△울산·경남본부 이권재△제주특별자치도본부 양세웅◇팀장△본사 경영지원처 재무팀 권기중<운영지원팀장>△경기도본부 오성훈△인천광역시본부 문병수△강원도본부 허의환△충청북도본부 최상호△대전·충청남도본부 최홍찬△광주·전라남도본부 이권△울산·경상남도본부 안종△제주특별자치도본부 고철수 ◇지사장 <서울특별시본부>△용산구·마포구 윤형섭△서초구 김창하△강동구·송파구 정철현△중랑구·노원구 남천현△종로구·중구 김병수△강남구 이상호△성동구·광진구 홍순선△관악구 김희수△영등포구·동작구 전종배△강서구·양천구 임상석△도봉구·강북구 김재복<부산광역시본부>△동구 겸 부산진구 신용근△중구·서구·영도구 우정한△북구·사상구 김윤태△동래구·금정구·연제구 이중동△강서구 최대운△남구·수영구 김덕길△사하구 전석근△해운대구 겸 기장군 정종진<인천광역시본부>△부평구·계양구 이도석△남동구·연수구 이용문△중구·옹진군 홍성혁<경기도본부>△용인시수지구·기흥구 김영필△동두천시 배상우△오산시 오윤선△시흥시 윤춘△용인시처인구 김용만△파주시 윤상기△고양시 백명기△이천시 박재근△남양주시 홍광기△하남시 박승현△안양시·과천시 한덕희△화성시동부 김건배△연천군 황운식△평택시안중 이자길△구리시 김인현△여주군 김원호<강원도본부>△홍천군 박영진△화천군 정동구△동해시 최병섭△삼척시 유은상△영월군 최규언△태백시 이재원<충청북도본부>△청주시 박상갑△음성군 나병운△괴산군·증평군 김기수△제천시 하동희△영동군 이정원△충주시 장재용△단양군 민경부△옥천군 이달왕△진천군 손덕규<대전·충청남도본부>△서구·대덕구 윤성진△유성구 양영봉△천안시 박정수△공주시 한재규△아산시 이택종△서산시 정동호△논산시·계룡시 이건묘△금산군 김석곤△연기군 김종배△홍성군 백낙훈△태안군 허현△부여군 김용호△청양군 정보해△서천군 송재문△보령시 이종성<전라북도본부>△전주시 이철명△군산시 윤남석△익산시 정충원△정읍시 임혁규△남원시 서맹열△장수군 김정득△진안군 윤학현△임실군 문표주△무주군 김병호△순창군 이성호△부안군 이경식△고창군 박현섭<광주·전라남도본부>△동구·남구 신형구△광산구 김인종△여수시 김문곤△담양군 조용선△화순군 위성효△함평군 조상훈△영광군 최광식△장성군 오동석△곡성군 윤두현△완도군 김영섭△해남군 강유원△보성군 이교일△장흥군 김동원△신안군 서정용△무안군 김기만△강진군 윤병현△영암군 강병석△구례군 김선민△목포시 김광용<대구·경상북도본부>△고령군 차영균△영주시 남진성△청도군 유병곤△안동시 김기웅△서구·달서구 배서규△군위군 박정근△달성군 박해원△예천군 김종석△경산시 정한기△북구 박홍근△영양군 박종수△울진군 정병철△구미시 윤원수△봉화군 엄한준△김천시 김창환△성주군 박영환△칠곡군 윤광열△의성군 이병덕△울릉군 유재현<울산·경상남도본부>△거창군 김상인△창원시 강신관△마산시 정해용△고성군 여준모△진해시 황길구△중구·남구 김종철△의령군 박영진△남해군 허성주△함안군 김명근<제주특별자치도본부>△서귀포시 고동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장급 전보 <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장>△대전 전풍림△경인 김기영△대구 우종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희수 초성운△연구위원 여재현 ■서울여대 △사무처장 정연식△기획〃 조원애 ■대한주택보증 △상근감사위원 박광서 △상임이사 이상훈 ■SBS홀딩스 △브랜드전략팀장 신동욱△전략기획〃 김진욱△경영지원〃 천인식 ■YTN <보도국>△취재부국장 직무대행 김익진△영상부국장 〃 홍문표△경제부장 김장하△문화과학〃 이재윤△국제〃 김호성 ■씨앤앰 ◇상무 △강남본부장 정헌식△동부〃 이동호◇이사△디지털미디어운용센터장 문준우△고객지원실장 김신철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F-SK(부산) ●삼성-동부(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금호생명-신세계(오후 5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신협상무-대한항공(오후 5시) 현대캐피탈-KEPCO45(오후 7시 이상 올림픽제2체)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오전 8시50분 현대성우리조트)
  • [지역발전 갈등 2제] 포천~구리 민자고속도 주민 의견 엇갈려 난항

    경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지역간 이견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양주와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근처의 4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속도로가 빠른 시일 내 건설되기를 기대하는 반면, 구리는 “별 이득이 없다.”며 고속도로 통과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경기도 제2청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서울북부고속도로㈜는 2014년까지 1조 7720억원을 투입해 구리와 의정부, 포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53㎞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43번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덜면서 관광교통 수단의 확보,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등이 기대된다.하지만 구리시는 고속도로 통과를 반대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는 등 주변 4개 지자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구리지역 시민단체는 ‘민자도로 구리시 통과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국민감사 청구 등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대책위 한 관계자는 “민자도로 예정 노선 인근에 고구려 역사공원 건립 등 자체 활용 계획이 마련돼 있고 노선이 들어서면 지역이 양분된다. ”면서 “우리도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은 절대 찬성이지만, 구리시만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계획이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에 발족한 포천시민대책위원회도 정부과천청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맞서고 있다. 연천군 이장단연합회와 새마을협의회, 자원봉사단체 등 경기북부 주민 2000여명은 지난 6일 과천청사 앞에서 시행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연천군 주민 김모(44)씨는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왔다. ”면서 “지역개발의 필수 요건인 교통기반시설 확충하는데 구리시의 반대는 지역이기주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도2청 관계자는 “만성적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서라도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 ”고 밝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구리에 100만㎡ 규모 월드디자인센터

    구리에 100만㎡ 규모 월드디자인센터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 100만㎡ 규모의 월드디자인센터(조감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구리시는 한강과 문화,자연환경이 연계된 월드디자인센터를 짓고 동구릉과 아차산, 왕숙천을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5일 경기도청을 방문, 사업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사업대상 면적은 토평동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338만㎡로,이 가운데 디자인센터는 3분의1가량인 101만 4000㎡에 이른다.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6조 500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구리시는 이 디자인센터에 세계적 디자인그룹 2000여개를 입점시켜 상설전시장을 열고 디자인엑스포를 개최, 매년 2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4만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거점화되는 구리시의 경우 호텔과 고급건축물 인테리어,가구,조명,마감재 등의 디자인 및 유통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사업비는 외자와 민자로 대부분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자체들 도로명 기싸움 팽팽

    지자체들 도로명 기싸움 팽팽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 도로와 교량,전철역 등 교통시설 명칭을 둘러싼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새주소위원회를 열어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송동을 잇는 4.7㎞ 도로의 명칭을 정하는 문제를 놓고 심의했으나 관련 자치단체간 이견이 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심의 보류했다. 2005년 6월 개통 당시 도로 이름을 ‘박지성로’로 정한 수원시는 생존인물의 이름을 딴 도로명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지침’에 따라 새 명칭을 정할 경우 ‘박’을 뺀 ‘지성로’로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맞선 화성시는 이 도로가 동탄으로 연결돼 있고 화성구간이 더 긴 만큼 동탄에 있는 공원명칭을 딴 ‘센트럴파크로’로 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두 자치단체는 궁여지책으로 수원시 1.3㎞ 구간은 ‘지성로’,화성시 3.4㎞ 구간은 ‘센트럴파크로’로 쪼개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으나 관련 지침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두 자치단체가 합의해 제3의 명칭을 정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성남시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도로명칭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광주시는 도로의 중심지점에 위치한 광주 태재고개의 지명을 딴 ‘태재대로’로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성남시는 시의 주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서현로로 정해야 한다며 양보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하남시와도 마찰을 빚고 있다.광주시 중부면 상번천리와 하남시 선동을 연결하는 도로 명칭을 놓고 광주시는 ‘팔당로’로,하남시는 ‘미사로’로 정해야 한다며 서로 버티고 있다. 광주시는 도로가 팔당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만큼 ‘팔당로’로 명칭을 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반면 하남시는 미사로는 하남시를 대표하는 도로명인 데다 인지도도 높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밖에 2009년말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선 전철 1호선 병점 차량기지역 명칭을 두고 화성시와 오산시가 서로 자기 지역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하남시와 남양주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서울 강동구 하일동~남양주시 와부읍 삼패동) 구간에 건설 중인 교량명칭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하남시는 교량의 90%가 하남시에 속해 있는 만큼 명칭을 ‘미사 대교’로 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남양주시는 도로가 덕소지역을 통과하는 점을 감안해 ‘덕소대교’로 해야 한다며 맞선 바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시설물 명칭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투표를 통해 미사대교로 최종 결정했다. 서울시와 경기 구리시도 서울 강동구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암사대교’ 명칭을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구리시는 전체 교량 가운데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해 있는 구간이 더길어 ‘구리대교’로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 Local] 왕숙천 둑길 확장사업 재추진

    경기 구리시는 왕숙천 둑길 확장사업을 3년 만에 재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왕숙천 둑길의 통행량이 급증해 우선 2010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전체 6.4㎞ 가운데 교행이 불가능한 2㎞ 구간에 대해 왕복 2차로를 개설하기로 했다.또 왕복 2차로인 나머지 4.4㎞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한다.구리시는 교통량 증가에 따라 2005년부터 둑길 확장을 추진했으나 예산 부족과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의 반대로 사업을 중단했다.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기로 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구리, 인창유수지에 공원 조성

    경기 구리시는 7일 내년 말까지 인창유수지 일부를 복개해 시공원을 조성키로 했다.시민공원은 사업비 118억원을 들여 인창유수지 3만 1000㎡ 중 1만㎡를 복개해 조성된다.시민공원에는 인조·천연 잔디광장,사계절 실내 스케이트장,스크린 분수대,야외무대 등이 마련되며 인근 중앙선 구리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등도 들어선다. 인창유수지는 1989년 조성됐으나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횟수가 매년 2∼3회에 불과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시 관계자는 “인창유수지 시민공원은 장자호수공원,인창중앙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자체 내년 의정비 삭감·동결이 대세

     전국 대다수 지방의회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삭감하거나 동결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의정비 확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대다수 지방의회가 의정비를 삭감하거나 동결했다.아직 의정비 인상여부를 정하지 않은 자치단체들도 삭감이나 동결이 대세다.의정비를 인하한 것은 올해 과다 인상으로 주민들의 여론이 나빠진데다가 경제위기까지 겹쳐 하양조정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의 가이드 라인 제시도 의정비 인하의 주된 이유다.행안부는 지자체별로 재정자립도,인구 등을 감안해 기준액을 정해주고 20% 내외에서 많거나 적게 의정비를 책정하도록 했다.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고보조금 감액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의정비를 올려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 곳도 있다. ●전북은 인상한 곳 없어 눈길  전국 대다수 시·군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두 자릿수 비율로 인하했다.  충북지역은 음성군의회가 4194만원에서 3243만원으로 22.7%,951만원 삭감하는 등 도의회를 제외하고는 도내 12개 시·군이 모두 의정비를 대폭 낮췄다.  울산시는 5개 구·군의회가 17.5~25.8% 하향 조정했다.경기지역은 도의회와 31개 시·군의회 등 32개 지방의회 가운데 13곳이 삭감하고 15곳이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주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 등 4곳은 오히려 증액했다.  의정비를 삭감한 지자체는 경기도를 비롯해 남양주시,의정부시,김포시,이천시,구리시,양주시 등이고 동결한 지자체는 수원시,성남시, 고양시,부천시,용인시,안산시,시흥시,광명시 등이다.  전북지역은 15개 자치단체 가운데 전북도와 전주시만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고 나머지 13개 시·군의회는 삭감했다.지역별 삭감액은 132만~971만원이다.  전남도 내 22개 시·군의회 가운데 내년도 의정비를 삭감한 곳은 목포,순천,나주,광양,담양,곡성,구례,화순,영광,신안 등 10개 지역이다.동결은 고흥,무안,완도 등 3개 군이다.인상키로 한 곳은 장흥,강진,진도,함평 등 4개 군이다.경북도내 23개 시·군의회도 10곳은 인하하고 13곳은 동결했다.  부산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올해보다 861만원 줄였다. ●대부분 기준액보다 높아 눈총 예상  전국 지방의회가 대부분 내년도 의정비를 하향조정했지만 대부분 기준액보다는 높게 책정했다.행안부는 기준액의 20% 내외에서 높거나 낮은 금액을 허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회가 기준보다 높게 의정비를 확정해 시민단체나 주민들의 질타가 예상된다.  전북지역은 대다수 시·군이 행안부가 제시한 상한액에 가깝게 의정비를 확정했다.완주군은 행안부가 제시한 상한액인 3334만 8000원을 그대로 의정비로 확정했다.군산시는 3492만원으로 상한액보다 겨우 10만원이 적을 뿐이다.전주시와 남원시도 상한액과 격차가 각각 11만원,17만원에 지나지 않아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을 책정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남지역의 경우 경남도의회와 사천시의회 등 2곳을 제외하고 19개 시·군이 5~25.3% 의정비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20개 의회가 행안부 기준액보다 높게 책정했다.21개 지방의회 가운데 거창군의회만 유일하게 권고안을 그대로 받아들였다.울산지역 5개 구·군의회도 행안부의 기준액 보다 14~20%씩 초과했다.  한편 거제시의회는 시의원의 활동을 평가해 의정비를 3단계로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눈길을 끌고 있다.1등급 3명에게는 3759만원,2등급 7명은 3500만원,3등급 3명은 3300만원을 지급키로 해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행안부도 의정비 차등지급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해와 시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대구는 9곳 중 5곳이나 올려  일부 지자체는 오히려 의정비를 인상해 고통분담을 외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의정비 인상에는 대구 기초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있다.  대구 8개 구·군중 5개 지자체가 내년도 기초의원 의정비를 인상했다.서구의 경우 내년도 구의원 의정비를 올해 지급된 2916만원보다 11.3%,330만원 많은 3246만원으로 확정했다.이는 행안부가 제시한 자치단체별 의정비 가이드라인 3298만원의 턱 밑에 도달한 것이다.중구는 올해 3075만원보다 4.8%,147만원이 인상된 3222만원으로 결정했다.행안부 가이드라인과 같은 액수로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린 셈이다.달서구의원 내년도 의정비 3597만원은 인상 폭이 대구지역에서 가장 낮은 1.3%(45만원)에 불과하지만 행안부 가이드라인 3495만원보다 102만원이나 많다.올해 의정비가 3552만원으로 이미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넘어섰는 데도 달서구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린 것이다. 광주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634만원이 오른 4855만원으로 책정했다.경남은 경남도의원의 의정비가 4.9% 인상된 5162만원,사천시의원은 54만원 오른 3318만원으로 확정됐다. ●의정비 산정때 여론 무시하기도  의정비는 심의위원회가 주민 여론조사와 의원 의견,타 의회 의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그러나 가장 객관적 기준이 되어야 할 여론조사는 구색 갖추기에 불과하다.대구 달서구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57%가 ‘다소 많다.’,78%가 ‘350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나왔지만 반영되지 못했다.대구 수성구도 여론조사에서 이보다 높게 결정됐다.대구 동구 역시 ‘의정비가 많다.’는 의견이 54% 였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수백만원의 예산을 들인 여론조사가 무용지물에 그쳐 예산만 낭비한 셈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극심한 불황으로 기업들이 감원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공무원까지 내년도 임금을 동결했지만 일부 지역 기초의원들은 잇속만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주 임송학·대구 한찬규·울산 강원식기자 shlim@seoul.co.kr
  • 옥천, 옻기름 제조술 복원 나서

     충북 옥천군이 600년 전통의 화칠(옻나무를 불에 쪄 받는 진액) 채취와 옻기름 제조기술 복원에 나선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29~30일 청성면 고당리 금강변에서 군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옻 연구가들의 자문을 받아 옻기름 제조기술 등을 재현한다.  화칠 채취는 예전에 경험이 있던 이 마을 원로들이 옻 전문가 조희석(42·경기 구리시)씨의 도움을 받아 복원하며,옻기름 제조는 한 재일(在日) 옻칠 장인의 자문을 받아 농업법인 ‘참옻들’이 재현한다.  옥천의 화칠은 세종실록지리지에 공납기록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60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화칠은 칠 재료보다 위장병 특효약으로 많이 쓰인다.1970년대까지 주로 겨울에 이 지역에서 생산된 화칠은 대구 약령시장 등으로 팔려나갔으나 수요가 줄면서 채취가 완전히 중단됐다.  옻기름은 옻나무를 항아리 속에 넣고 쪄 독성(우루시올)을 없앤 수액으로,암·위장병·무좀 치료 등에 널리 쓰였으나 제조법이 까다로워 맥이 끊겼다.  옥천군은 군농업기술센터의 옻대학 수강생들에게 화칠채취 및 옻기름 제조법을 전수,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키울 계획이다.2005년 12월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은 45만그루의 옻나무가 심어져 있는 국내 최대 옻생산지로 지난해 2 t의 옻순과 5t의 옻껍질을 생산해냈다. 옥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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