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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진표 발레 그 모든 것

    강수진표 발레 그 모든 것

    아무리 발레에 문외한이라도 강수진(43)이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1985년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콩쿠르 1위,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동양인 최초 입단, 1997년 수석 발레리나, 1999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여성무용수 선정…. 그의 화려한 이력에서 알 수 있듯 강수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 새달 10~1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갈라 공연 ‘더 발레’를 준비하고 있는 강수진과 이메일 인터뷰를 나눴다. # 고국무대 언제나 설렌답니다 “그간 제가 만났던 좋은 작품을 고국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고국 팬들과 만나는 것은 언제나 묘한 설렘을 주니까요.” 2008년 11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내한 공연 뒤 1년 5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강수진은 벌써부터 한국 공연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강수진이 직접 작품을 선택했고 무용수 선정 등 기획까지 깊숙이 관여했다. 진정한 ‘강수진표’ 공연이다. # 갈라 7편중 4편 직접 골랐어요 무대에 오를 7편의 작품 가운데 강수진은 드라마발레 ‘카멜리아 레이디’를 비롯해 안무가 우베슐츠의 ‘스위트 No.2’, 지키 킬리언의 ‘구름’, 이반 매키의 ‘베이퍼 플레인즈’를 선보인다. 2006년 독일 무용상 ‘퓨처’ 수상자인 제이슨 레일리를 비롯, 슈투트발레단 출신의 정상급 발레리노 3명과 호흡을 맞춘다. “제가 춤추는 4개의 작품은 모두 직접 엄선한 것들이라 애착이 가요. ‘카멜리아 레이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첫 연습부터 모든 게 다 좋더군요. 스텝과 음악, 모든 게 뛰어난 작품입니다.” 강수진은 특히 이번 공연에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최신작인 ‘베이퍼 플레인즈’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5분 정도의 짧은 2인무이지만 개성이 특별한 작품인 까닭이다. “이 작품에서 발레리노 레일리는 ‘헤라클레스’에 가까워요. 나를 한 번 들어올리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내려오지 않거든요.” # 불혹의 나이, 끝까지 무대에서 강수진의 나이는 적지 않다. 벌써 불혹을 넘겼다. 수명이 짧은 무용수, 그것도 발레리나에게 고령의 나이는 ‘치명적’이다. 하지만 강수진은 신경쓰지 않는단다. “어려움이요? 체력적으로 별 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아요. 물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알고 있지만 춤을 출 수 있는 한 계속 무대에 서고 싶었요.” 그러나 한국 발레의 미래를 고민하는 걸 보면 그의 내면적인 나이는 완숙의 경지에 이른 듯 보인다. 요즘들어 한국 발레의 유망주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모양. 특히 유럽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후배들에 대한 애착이 크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몸담고 있는 김지영과 김세연이 무척 뛰어나요. 그 둘의 다음 세대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강효정도 최근 무척 성장했죠.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은 클래식과 모던 발레를 모두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힘들지만 지속적인 활동을 하면 앞으로도 좋은 무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 앞으론 지방도 자주 찾을께요 최근 한국의 발레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수진을 무척 행복하게 만든다. 자신이 좋아하는 무용수가 출연하는 날을 골라 공연을 보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것. 한국 관객들의 감상 매너도 너무나 훌륭하다고 했다. 다만 서울 위주로 공연을 하다 보니 지방 관객들을 만나보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다. “그간 너무 서울 공연만 하다 보니 지방 팬들에게 죄송스러워요. 앞으로는 서울 외에 그간 공연하지 않았던 지방에도 자주 찾아가려고 해요.” 4만~18만원. 1577-52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올겨울 눈 왜 잦나

    서울에 내린 ‘100년 만의 폭설’에 이어 ‘3월의 눈 폭탄’까지, 올겨울 유독 눈이 잦은 원인은 무엇일까? 기상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극 한기(寒氣)’와 ‘중태평양 온기(溫氣)’의 합작품으로 보고 있다. UN 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지구온난화로 최근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오르면서 북극에서 회전하는 차가운 제트기류가 일시적으로 남하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겨울 우리나라를 비롯해 남미와 유럽 등 북반구 대부분 지역에 이상 한파가 자주 발생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기상전문가들은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1~2도 오르는 일반적인 엘니뇨와 달리 올해는 중태평양의 이상 고(高)수온 현상인 ‘엘니뇨 모도키’가 발생해 필리핀 동부에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남쪽으로 온난다습한 기류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주말 남부 비… 강원산간 눈

    3월의 첫 주말인 6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엔 비가 내리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남부지방에는 오전에 비가 그쳤다가 늦은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내리고,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기온이 떨어져 최고 기온이 7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주말부터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 중반까지는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멕시코 주차장 밑서 아스테카 문명 신전 발견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아스테카 문명 신전이 멕시코에서 발견됐다. 멕시코 고고학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 발견된 아스테카 문명 유적으로는 가장 뛰어나고 값진 것”이라고 밝혔다. 신전은 멕시코시티 중심부의 한 호텔 주차장 밑에서 건설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됐다. 호텔을 확장하기 위해 주차장 밑을 팠는데 덜컥 신전 유적이 나왔다. 멕시코 언론은 고고학자들의 설명을 인용해 “신전은 아스테카 문명 때 바람의 신인 에에카틀에 바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람의 신 에에카틀은 비의 신이라는 틀랄로크와 틀랄오케스를 도와 구름을 움직여 필요한 곳에 비를 내리게 하는 신으로 섬김을 받았었다. 신전은 아스테카 고대도시인 테노치티틀란의 일부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전은 폭 32m 규모로 중앙에는 지름 14m짜리 원뿔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멕시코 고고학자는 “둥그런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건 신전이 바람의 신에게 바치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바람이 원을 그리면서 돈다는 당시의 우주관을 반영하는 건축학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신전은 1486-1502년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는 기초부분과 1502-1521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2차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발굴에 참여한 한 고고학자는 “기록을 보면 신전에선 인간을 신에게 제물으로 바쳤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발견된 신전에선 아직 이를 입증할 벽면 그림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신전의 일부분은 인근한 건물 밑에 깔려 있다. 멕시코시티가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한 이 건물은 스페인이 중남미를 지배하고 있을 때 지어진 것으로 현재 스페인이 문화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멕시코 언론은 “스페인이 중남미를 식민지로 다스릴 때 역사적 상징성이 큰 곳을 터로 골라 건물을 대거 지었다.”면서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 밑에 고대 문명의 유적이 많이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지애·미야자토 아이 JLPGA 개막전 격돌

    한·일여자골프의 ‘영웅’ 신지애(22·미래에셋)와 미야자토 아이(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0시즌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5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골프장(파72·6439야드)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가 무대. 둘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 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마치고 나란히 일본으로 이동했다. 일단 개막전 2연승한 미야자토의 기세가 등등하다. 신지애 역시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개막전 22위에 이어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발동이 늦게 걸리는 것으로 이름난 신지애인 터라 과연 이번 세 번째 대회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류큐골프장은 지난해 12월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이 열렸던 장소. 당시 오키나와 출신인 미야자토의 출전으로 ‘구름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그의 샷을 지켜봤다. 신지애 역시 한·일전에서 분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어 코스 적응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들이 처음 접해 어려움을 겪은 ‘고려잔디(고라이 시바)’에도 웬만큼 적응이 된 상태. 당시 주장을 맡았던 이지희(31·진로재팬)는 “고려잔디 그린은 익숙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다.”면서 “잔디가 공을 향해 ‘역결’로 누워 있을 경우 두 배가량의 거리를 보고 쳐야 할 때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신지애 외에도 처음 일본땅을 밟은 안선주(23)를 비롯해 박인비(22) 등도 출전한다. 이지희와 전미정(28), 송보배 등 일본 베테랑들도 물론 도전장을 던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F-5전투기 2대 추락] 골짜기 곳곳 잔해·화염… 軍, 접근통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정상(해발 1157m) 부근에는 여기저기에 전투기 잔해가 널려 있었다. 또 화염에 그을린 나무들의 모습은 사고 순간 엄청난 폭발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군 당국은 조종사 시신과 기체 잔해 일부가 발견된 사고 현장에 대한 접근을 통제해 취재진은 물론 119구조대, 경찰관 관계자들도 접근할 수 없었다. 제당골은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대관령면 의야지 마을 등산로 사이에 있다. 이곳은 상승·하강 등 기류변화가 심해 베테랑 조종사들도 어려워 하는 구간이다. ●“산 정상서 꽝 굉음 들렸다” 이날 선자령 등반에 나섰다가 사고를 목격한 등산객들은 굉음과 함께 기름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고 전했다. 일행 5명과 대관령 옛 휴게소에서 선자령 방면으로 등반에 나섰던 박준희(50·충북 제천시 의용소방대원)씨는 “눈이 허리까지 차오른 선자령 정상을 등반한 뒤 대관령 방면으로 하산하던 중 산 정상 서쪽인 삼양목장 부근에서 갑자기 ‘꽝’ 하는 굉음이 나고 연료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119 소방대에 신고했다. 윤홍준(69)씨도 “선자령 정상 부근에서 굉음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가 ‘터뷸런스(Turbulence)’ 현상 때문에 일어났을 가능성을 추정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급경사인 영동지방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완경사인 영서지방으로 이동하는 순간 갑작스러운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터뷸런스 현상을 종종 경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강릉기지를 이륙한 F-5기가 백두대간을 넘다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나 이륙한 지 13분 만에 추락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난기류·실속추락 가능성도 ‘실속추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실속추락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전투기 연료가 습기가 많은 공기를 흡입한 채 충분히 산화되지 않아 추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공군 관계자는 “훈련 당시 공중의 시정(視程)은 4마일이었고 구름이 일부 있었지만 훈련비행하는 작전 기상 조건에는 맞는 날씨였다.”고 그 가능성을 낮게 봤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궁’ 만화에서 드라마, 이젠 뮤지컬로

    ‘궁’ 만화에서 드라마, 이젠 뮤지컬로

    만화에서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다시 뮤지컬로 지난 2006년 드라마화 됐던 원작 만화 ‘궁’ 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황실로의 초대-궁’ 의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김재성 감독은 2일 서울 충무아트홀 지하 1층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공개오디션을 통해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병준 대표는 “드라마로 할 때도 뮤지컬로 만들기에 가장 완벽한 소재라고 생각했다.” 면서 “드라마를 통해 이미 친숙한데다 학교, 채경의 집 등 공간적으로 집약된 공간들의 대비가 매력적이다.” 고 만화원작 ‘궁’ 을 뮤지컬 무대에 올리게 된 동기를 밝혔다. 송 대표에 따르면 뮤지컬인 만큼 드라마와 달리 전환적 기능이나 상징이 많이 들어간다. 16부작인 드라마와 달리 짧은 공연 시간 내에 원작의 매력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도 관건. 이에 뮤지컬 ‘궁’ 은 1막의 분량을 늘이는 한편, 2막은 템포감 있게 구성한다. 송 대표는 “결국은 대본이다. (채경과 신)둘의 합방 바로 직전까지가 1막으로 해 문화적 충돌 등을 다룬다.” 며 “2막부터는 이들의 사랑전선에 구름이 꼈다 다시 걷히기는 게 반복되면서 충분히 재밌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 뮤지컬 ‘궁’ 의 연출을 맡은 김재성 감독도 ‘궁’ 을 올해 최고의 뮤지컬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3년부터 연출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감독은 “뮤지컬 ‘궁’ 은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좋은 작품이다. 눈이 수북이 쌓인 길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듯 창작의 재미가 있다.” 면서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지만 결국 사랑 얘기다. 이 때문에 코믹적인 요소, 쇼적인 재미, 만화적인 요소를 도입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김 감독은 “원작의 범주 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랑의 순수한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환타지적인 요소들도 현실을 사는 관객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만화가 뮤지컬 무대로 옮겨지는 만큼 주요 인물(채경, 신, 율, 효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예정인 뮤지컬 ‘황실로의 초대-궁’ 은 오는 9월 중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인 극장 ‘용’ 에서 막이 오른다. 사진 = 그룹 에이트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200명 누드 촬영장에 알몸 생방송한 리포터

    5200명 누드 촬영장에 알몸 생방송한 리포터

    호주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5,200명의 누드촬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중파 뉴스 리포터가 역시나 알몸으로 현장 뉴스를 전해 또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1일 구름이 짙게 드리운 오페라 하우스에는 새벽3시(현지시간)부터 5,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됐다. 미국 사진작가인 스펜서 튜닉의 누드 사진 프로젝트인 ‘마디 그라스: 더 베이스’( Mardi Gras: The Base)에 참가하기 위한 것. 1992년 뉴욕을 시작으로 누드작품을 찍고 있는 튜닉은 2003년 바르셀로나에서는 7000명, 2007년 멕시코시티에서는 1만 8천명의 누드를 찍으며 화제가 됐다.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채널7의 아침뉴스쇼인 ‘선라이즈’의 리포터인 그랜트 데니어는 현장에서 촬영소식을 전했다. 생방송으로 방송된 이 뉴스에서 데니어는 알몸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팀은 카메라에 혹시나 전신누드가 잡히지 않을까 조심하며 현장 뉴스를 전했다. 사진=채널7 선라이즈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로로팡팡, 케로봇 호위전 대공개

    케로로팡팡, 케로봇 호위전 대공개

    구름인터렉티브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온미디어에서 개발하는 캐주얼 슈팅 게임 ‘케로로팡팡’의 신규 대전모드 ‘호위전’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호위전’은 원작 애니메이션 속 거대한 전투 로봇 케로봇이 등장하고 적들의 공격에 케로봇을 호위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작전 포인트에 도달하는 스릴 넘치는 대전모드다.최대 5:5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호위전’은 각 팀이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공격 1회, 방어 1회를 진행 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에는 우주네 마을 맵에서만 지원된다.게임방식은 공격팀의 팀원 중 한 명이 ‘케로봇’에 탑승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이를 호위하며 방어팀의 전선을 뚫어 총 3개의 목표 지점에 모두 도달할 시 해당 라운드가 공격팀의 승리로 끝난다.공격팀이 호위하는 전투로봇 ‘케로봇’은 탑승 후 강력한 레이저 총과 발칸포 발사가 가능해 방어팀은 전략적인 방법으로 공격팀의 시선을 분산시켜 게릴라전을 펼쳐야 유리하다.이외에도 상병1 이상의 계급이 사용 가능한 신규 ‘스피아 머신건’ 무기아이템을 추가된다. 한편 구름인터렉티브는 신규 게임모드 추가를 기념해 오는 3월 21일까지 최소 10회부터 최고 50회 이상 ‘호위전’을 플레이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랜드 빅5 초대권 및 케로로 프라모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 (59) 한북정맥 광덕고개~국망봉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 (59) 한북정맥 광덕고개~국망봉

    올겨울은 유별나게 춥고 눈이 많았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설산에서 황홀한 한철을 보냈을 것이다. 어느덧 2월의 끝자락, 남도에서는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이 아지랑이처럼 올라온다. 슬슬 겨울과 작별 인사를 나눌 때가 된 것이다. 설경 좋기로 유명한 한북정맥 국망봉(1168m)에 올라 겨울 산하를 바라보면서 마지막 겨울 정취를 만끽해 보자. ●한북정맥의 보석 구간 백두대간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산줄기가 한강 북쪽을 흐르는 한북정맥이다. ‘서울의 수호신’ 북한산과 도봉산이 뿌리를 둔 데다,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한북정맥 남한 구간 약 175㎞ 중 걷기 좋으면서 풍광이 빼어난 곳이 광덕고개(664m)에서 국망봉에 이르는 구간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허리까지 빠지는 적설량과 빼어난 설경을 자랑한다. 광덕고개에서 출발해 백운산, 도마봉, 신로봉 등을 넘어 대망의 국망봉을 찍고 국망봉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는 길은 약 16㎞, 8시간쯤 걸린다. 다소 길지만 목표를 국망봉으로 잡고, 시간 여유가 없거나 힘들면 중간에 하산해도 괜찮다. 포천(抱川)은 한탄강을 품고 있어 붙은 이름이지만, 한북정맥의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북정맥 산줄기 중에서 광덕산(1046m), 국망봉, 청계산(849m), 운악산(936m) 등의 경기 명산들이 모두 이곳에 솟아 있다. 산행 들머리는 포천 이동과 화천 사내면을 이어주는 광덕고개다. 일명 ‘캬라멜고개’로 불리는데, 한국전쟁 당시 이 지역을 관할하던 사단장이 급경사로 굽이도는 광덕고개를 오를 때면 차량 운전병들에게 졸지 말라고 캐러멜을 주었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한다. 고갯마루에 반달곰 형상이 서 있고, 휴게소 사이를 지나면 산길을 만난다. 길섶에 제법 쌓인 눈이 반갑다. 유독 물푸레나무와 다릅나무가 많은 부드러운 능선을 1시간쯤 걷자 백운산 정상 비석이 반긴다. 궂은 날씨에 내처 발길을 옮겨 삼각봉에 이르자 날이 갠다. 구름에 푹 잠겼다 드러난 산하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상고대와 눈이 핀 나뭇가지는 마치 심해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한다. ‘ ●화악산, 국망봉, 명지산이 한눈에 도마봉 삼각봉에서 내려와 펑퍼짐한 봉우리에 올라서면 도마치봉이다. 정상 비석 뒤로 멀리 국망봉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상의 제법 넓은 공터는 순백의 눈이 깔려 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설원에 첫 발자국을 찍는 기분이란! 이곳에서 하산하려면 흥륭봉 이정표를 따라 백운계곡으로 내려오면 된다. 다시 길을 나서면 얼어붙은 도마치샘을 지나 도마봉에 올라선다. 도마봉 역시 널찍한 공터인데, 전망이 끝내준다. 왼쪽으로 웅장한 화악산이 솟구쳤고, 오른쪽으로 국망봉이 버티고 있다. 그 가운데 멀리 우뚝한 봉우리는 명지산이다. 경기도의 내로라 하는 명산들이 한눈에 잡히는 순간이다. 도마봉은 한북정맥에서 화악지맥이 갈라지는 지점이다. 석룡산을 거쳐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산줄기는 한북정맥을 압도한다. 그래서 한북정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이 군침을 흘리다가 나중에 화악지맥을 찾곤 한다. 도마봉부터 길은 방화선(防火線)을 따라 이어진다. 방화선은 능선에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폭 10m~20m쯤 나무를 벤 공간이다. 산불 방지에 효과가 있다 없다 말이 많지만, 여름철에는 양탄자를 깔아놓은 것처럼 푹신하고 겨울철에는 눈이 소복이 쌓여 걷기에 아주 좋다. ●국망봉 눈부신 풍경 속에 스민 궁예의 한 발목까지 빠지는 방화선 눈길은 옆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허리까지 들어간다. 힘들고 좀 지루하다 싶어 푹신해 보이는 둔덕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눈밭에서 본 하늘은 유독 시퍼렇고 한가롭게 구름이 흘러간다. 겨울산이 아니면 어디에서 이런 낭만을 누릴까. 암봉인 신로봉에 오르자 그동안 걸어온 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눈 쌓인 방화선 능선은 하얀 비단을 깔아놓은 듯 끝없이 이어지고, 그 위에 내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신로봉을 내려오면 신로령. 여기서 국망봉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다시 가파른 봉우리에 올라서면 돌풍봉으로, 국망봉의 전위봉 격이다. 돌풍봉 앞쪽으로 하늘을 향해 예리하게 솟구친 국망봉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이 서려 있다. 가파른 된비알에 젖먹던 힘을 쏟으니 세상이 발 아래 놓인 국망봉 정상이다. 과연 국망봉은 한북정맥 최고 전망대라 할 만하다. 북쪽으로 복주산과 광덕산을 거쳐 그동안 넘어온 봉우리들이 물결치고, 반대쪽으로는 명지산과 운악산으로 휘돌아 나간다. 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는 궁예의 비통함이 스며 있다. 국망봉은 궁예가 불타는 철원 도읍지를 바라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 자신의 국토가 불바다가 되는 걸 바라보며 그 땅을 떠나는 궁예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이어진다. 입이 쩍 벌어지는 급경사 길이다. 로프와 스틱을 이용하며 관절의 하중을 잘 분산해 1시간30분쯤 내려오면 국망봉자연휴양림에 닿는다. 눈길에 요긴했던 아이젠을 푸는데, 피로와 뿌듯함이 기분좋게 밀려온다. 글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 가는 길&맛집 자가용은 47번 국도를 타고 이동을 거쳐 광덕고개에 이른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광덕산행 버스가 06:50~20:30 약 40분 간격으로 있다. 하산 지점인 이동은 ‘일동갈비’와 ‘이동막걸리’의 고장이다. 이동갈비의 특징은 푸짐한 양과 감칠맛 나는 양념에 있다. 너도나도 ‘원조’라는 간판을 붙였는데, 김미자할머니집(031-531-4459)이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동네 주민들은 소갈비보다는 저렴한 돼지갈비를 추천한다. 원주이동갈비(031-531-4733)는 국내산 고기와 직접 재배한 야채를 내놓는다.
  • 하토야마 정권, 7월선거 먹구름

    하토야마 정권, 7월선거 먹구름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22일 전날 치러진 나가사키현 지사선거의 패배와 관련,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배의 원인에 대해 “정치자금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나가사키현은 선거때마다 승리, 민주당의 아성으로 인식됐던 탓에 하토야마 정권의 충격은 크다. 같은 날 실시된 도쿄도 마치다시 시장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졌다. 잇단 참패의 가장 큰 요인은 하토야마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 즉 정권의 두 기둥의 정치자금 문제다. ●하토야마 “정치자금 영향 미쳤다” 지난해 9월16일 출범, 6개월째를 맞은 하토야마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 정권교체의 ‘약발’이 떨어졌다는 관측이 만만찮다. 내각 지지율은 출범 당시 70%대에서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앉았다. 아사히신문이 22일 내놓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 지난 5일과 비교해 4%포인트 떨어진 37%로 나타났다.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1%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게다가 오자와 간사장에 대해서는 불기소처분을 받은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 ‘국회에서 충분히 납득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81%나 됐다. 아직껏 오자와 간사장의 해명을 충분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인 셈이다. ●내각지지율도 30%대로 첫 추락 민주당은 당 추스르기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정치자금 문제뿐만 아니라 후텐마기지의 이전을 둘러싼 연립여당 및 각료 사이의 불협화음을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부양책도 시급하다. 민주당의 새로운 변신이 없는 한 오는 7월 참의원선거에서 과반수 획득 목표가 물건너 갈 수도 있다. 당장 나가사키현 지사선거에서 오자와 간사장의 ‘조직선거’가 먹혀들지 않았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도 참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의 과반수 확보에 대해 55%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한편 자민당은 지사선거의 승리를 계기로 하토야마 정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자민당은 22일 아침 임시당직자회의를 열고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을 추궁하기 위해 국회의 증인으로 요구, 출석하지 않으면 중의원에서 벌이는 예산심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hkpark@seoul.co.kr
  • [이대통령 취임 2주년] 성장률 세계의 1.26배…고용은 게걸음

    [이대통령 취임 2주년] 성장률 세계의 1.26배…고용은 게걸음

    지난 2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합계는 2.4%(2008년 2.2%, 2009년 0.2%).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의 1.26배에 달한다. 외환위기보다 심각했던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딛고 일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하지만 출범 초기 ‘747 공약(7% 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7대 경제강국 진입)을 밀어붙이려다 구조조정의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재정 집행으로 성장률을 높이는 데 집착했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정부가 자신 있게 내미는 성적표는 경제성장률이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은 미국발(發) 금융위기의 방아쇠를 당겼다. 우리나라도 2008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 5.1%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2009년 2·3분기에 각각 전기대비 2.6%와 3.2%의 회복을 이뤘다. 4분기에도 0.2% 성장했다. 28조원이 넘는 ‘슈퍼 추경’과 상반기에 재정의 65%를 쏟아부은 덕이다. 앞선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집권 2년 동안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의 0.81배와 0.87배 성장에 머물렀다. 현 정부는 첫 2년 동안 세계 경제성장률의 1.26배를 달성했으니 수치상으로는 당당한 성적표다. 지표 회복세도 완연하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 2736억 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신용도의 잣대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3월 465bp(1bp는 0.01%)까지 치솟았지만 19일 현재 105bp로 떨어졌다. 화려한 성적표의 이면에는 ‘고용 없는 성장’의 먹구름이 드리워 있다. MB정부는 처음부터 ‘성장=고용’에 대한 맹신이 있었다. 7% 성장으로 연간 60만개, 임기 동안 3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용은 종속변수였다. 하지만 성장의 고용창출능력(성장률이 1%포인트 높아질 때 늘어나는 일자리 수)이 무뎌진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2000년 9만 6000개였지만 최근엔 5만~6만개로 떨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위기가 없었더라도 ‘747’은 ‘공약(空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결국 2년 동안 취업자 증가는 7만 3000명에 그쳤다. 2007년 7.2%였던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8.1%로 상승했다. 지난 1월 고용률은 56.6%로 2001년 2월(56.1%) 이후 최저다. 정부는 올초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꾸리는 등 고용에 올인하고 있다.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핵심지표로 삼고 정책 대상을 포괄적인 취업애로계층으로 확대하는 등 사고의 전환을 시사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성장하면 고용이 저절로 생겨난다는 시각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글로벌 위기에서 빠른 회복을 이끌어냈지만, 회복세가 MB에게 기대했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조정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재정집행 강화를 통한 것이어서 지속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늘에 ‘로맨틱 구름’…공개 청혼 화제

    샐리(Sally)가 누구야? 부럽네… 22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시드니에 로맨틱한 구름이 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누군가 하늘을 편지지 삼아 “나와 결혼해 줘, 샐리”(Marry me Sally)라고 공개 프러포즈를 한 것. 경비행기와 연막탄을 사용한 ‘에어쇼’였다. 이 프러포즈를 보도한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처음에는 비행 실수인지 ‘me’에서 ‘e’가 빠졌다가 나중에 비행기가 돌아와 마지막 글자를 채워 넣으며 이 설레는 청혼을 완성했다. 이날 오랜만에 화창해진 하늘과 밝게 빛나는 태양이 이 프러포즈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호주에서는 이따금 경비행기가 연막탄을 이용해 하늘에 글씨를 새기는 이벤트가 진행되곤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광고나 큰 행사와 관련된 문구다. ‘데일리텔리그래프’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을 들인 프러포즈”라며 “샐리가 꼭 받아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주인공을 직접 찾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매체는 인터넷 기사 말미에 “샐리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 달라.”고 당부하며 연락처를 첨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느새 봄

    어느새 봄

    주말인 20일부터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동강도 풀린다.’는 우수(雨水·19일)를 지나면서 길고 길었던 한파와 폭설이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제주도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0도 등으로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7도, 대전 9도, 부산 12도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은 전국이 다소 구름이 끼겠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이 8~13도 분포를 보여 나들이 하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관계자는 “절기상으로 우수를 지나 2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추위가 완전히 누그러져 당분간 영하로 떨어지는 차가운 날씨는 없을 전망”이라면서 “다음주 중반 남부지방의 기온이 최고 18도까지 오르는 등 봄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목요일인 25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故 김영갑작가 미공개작 공개

    ●제주 두모악갤러리 4월30일까지 사진 작가 고 김영갑의 미공개 작품 30여점을 공개한다. 제주중산간 파노라마사진 중 2000년 이후 촬영된 미공개작으로 새벽녘 들판의 나무, 시시각각 화려하게 피어오른 구름, 원시건강의 속살을 드러낸 오름, 일순 지평선을 뒤덮은 안개, 바람 장단에 춤추는 억새, 제주가 빚은 삽시간의 황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매주 수요일 휴관(064)784-9907.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도봉 창포원 주변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도봉 창포원 주변

    서울에서 가장 외곽, 아직도 깨끗한 물과 공기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도봉구다. 이번 주말에 지하철을 타고 도봉구의 숨겨진 명소로 떠나 보면 어떨까. 각종 식물들의 천국인 서울창포원을 시작으로 우리 전통 그릇인 옹기에 대해 알 수 있는 옹기박물관, 우리네 삶이 묻어나는 방학동 도깨비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만원짜리 한 장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만드는 일정이 될 것이다. 발품을 들여 맨 먼저 찾은 곳은 하얀 눈으로 뒤덮힌 서울창포원이었다. 올망졸망한 꽃들은 아직 잠들어 있지만 아이들과 설경을 감상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꽁꽁 얼어버린 작은 연못, 그 위에 살포시 얹어진 구름다리에 서면 겨울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약용식물, 붓꽃 등이 만발하는 따뜻한 봄에 찾을 걸’하는 아쉬움도 생기지만 도심에서 자연 그대로의 겨울 정취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서울창포원은 지난해 6월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인근 5만 2417㎡에 조성된 대형 특수식물원이다. 이곳은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타래붓꽃, 범부채 등 꽃봉오리가 ‘붓’ 모양을 한 붓꽃류 130여종 30만포기가 1만 5000㎡에 식재되어 있다. 특히 노랑무늬붓꽃, 노랑붓꽃, 대청붓꽃 3종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2급으로 지정된 귀중한 식물자원이다. 또 ‘약용식물원’에는 당귀, 삼지구엽초, 복분자, 산마늘 등 약용식물 70종 13만포기가 심어져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습지식물 7만포기가 심어져 있는 ‘습지원’과 군락지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천이관찰원’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 식재된 식물들을 소재로 약용식물 채집방법과 가정에서의 재배법, 약초를 활용한 민간요법, 약초차 제조방법 등 각종 생태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쌍문동 옹기박물관으로 가 보자. 전국에서 유일한 옹기 전문 박물관으로 지방별로 다양한 형태의 옹기 200여종을 비롯, 민속용품 200여종 등 총 4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주말에는 옹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간단한 옹기를 만드는 일일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미리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된다. 옹기박물관은 입장료가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1980년대 초 의정부나 동두천에서 미군들 물자를 파는 상인들에 의해 형성됐다. 그들이 도깨비처럼 도망 다니면서 판다고 해서 도깨비시장이라고 불리게 됐다. 2004년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해 옛날 멋은 사라졌지만 100여개의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옷부터 생필품까지 대형할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떡볶이, 순대, 국수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분식부터 순대국, 홍어회 등 안주거리까지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UFO라고? 선명한 ‘렌즈구름’ 동영상 화제

    UFO라고? 선명한 ‘렌즈구름’ 동영상 화제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된 UFO구름에 이어 이번에는 멕시코에서 촬영된 UFO구름이 해외언론과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다. 지난 10일에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마치 하늘에 거대한 UFO가 떠있는 모습이다. UFO 자체가 안보이지만 초과학으로 자신의 몸체를 숨긴 UFO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심지어 “UFO가 우리 지구를 떠나거나 도착하는 모습”이라는 코멘트까지 달아 놓았다. 그동안에 공개된 동영상보다 화질도 좋고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10여분 동안 동영상을 다 보면 마지막에 구름이 서서히 걷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소위 ‘렌즈구름’이라 불리는 구름의 한 형태다. 높은 고도에서, 바람 방향에 직각으로 정렬하고 있는 렌즈모양의 움직이지 않는 구름이다. 태양이라도 렌즈구름 뒤에 숨어 있다면 영락없이 UFO의 모습을 하고 있어 UFO구름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세욱 풀뿌리 정치] 정치인의 약속과 국익

    [정세욱 풀뿌리 정치] 정치인의 약속과 국익

    19세기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 산책을 하던 그는 동네 골목에서 우유배달을 하는 한 소년이 넘어지면서 우유병이 모두 깨져버려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소년이 전액을 배상해야 하는 딱한 처지임을 알게 된 랑케는 소년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말했다. “얘야, 내가 대신 우유 값을 물어주마. 지금은 내게 돈이 없으니 내일 이 시간에 여기로 나오렴.” 그러나 집에 돌아온 랑케는 역사학 연구비로 거액을 후원하고 싶으니 내일 당장 만나자는 독지가의 편지를 받았다. 그는 매우 기뻤지만 후원자를 만나려면 바로 출발해야 하므로 소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랑케는 바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 “대단히 고마운 일이오나 나는 그 시간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당신과 만날 수가 없습니다.” 랑케의 편지를 받은 독지가는 기분이 나빴지만 후에 사정을 알고 나서 랑케를 더욱 존경하고 신뢰하게 되었고, 처음 제안했던 액수보다 몇 배나 되는 후원금을 보냈다고 한다. 비슷한 예는 또 있다. 글래드스턴은 영국의 국력이 한창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던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총리를 네 번이나 지냈고, 아일랜드 자치정부를 탄생시킨 위대한 정치가였다. 하루는 그가 템스강 다리 위를 지나다가 어느 소녀가 산산이 깨진 우유병들 옆에 앉아 구슬프게 우는 광경을 보고 측은한 생각이 들어 우유 값을 갚아주려 했으나 마침 가진 돈이 없었다. 그는 소녀에게 다음 날 같은 시간에 그곳으로 나오라고 약속을 하고 돌아갔지만, 다음 날 국무회의가 예정보다 길어졌다. 초조하게 시계를 들여다보던 그는 국무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약속 장소로 달려갔다. 그는 소녀의 손에 돈을 꼭 쥐어주고 두 손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얘야, 어렵더라도 부디 용기를 잃지 말고 굳세게 살아가거라.” 이 한마디를 남기고 그는 급히 돌아와 국무회의를 재개했다. 그가 ‘인민의 윌리엄’이라는 칭송을 들을 만큼 지지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신중하게 약속하고 일단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기 때문이다. ‘약속을 지킨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이 중국의 한 동포 어린이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다가 일본군에게 붙잡힌 일을 쓴 글이다. 랑케, 글래드스턴, 안창호는 어린이와의 약속조차 소중히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킨 위인(偉人)들이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지키며, 구름은 비를 약속하고 지키는데, 정치인은 무엇을 약속하고 지킬 것인가. ‘약속 지키기’란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생활규범이다. 특히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의 게임’이므로, 정치인들이 한 약속은 더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 정치인이 공약을 지키지 않으면 정치인에 대한 신뢰와 선거를 요건으로 하는 민주정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저는 일생에 거짓말한 일이 없습니다.…약속을 못 지킨 것이지 거짓말한 것은 아닙니다.”라는 전직 대통령의 말을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대(對)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대통령이 퇴임 몇 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방북하여 부랴부랴 정상회담을 열고 국민과 국회의 동의 없이 10·4공동성명을 통해 14조 3000억원이란 천문학적 지원을 하겠다고 김정일에게 한 약속은 잘못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행정부처 이전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원안을 변경하겠다는 고뇌에 찬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원안을 고수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과 갈등이 생겨 ‘미생의 약속’(尾生之信), ‘증자의 돼지’(曾參烹?) 논쟁으로 이어지더니 감정대립으로까지 치달아 국민들은 안타깝고 불안하다. 이제는 세종시 문제를 풀어낼 실질적 주역인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만나 서로의 입장을 직접 듣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한나라당 내에서도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고충과 대안을 토론하며 국익과 정치적 신뢰를 조화할 수 있는 ‘윈·윈전략’을 도출해야 한다. 국가적 난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정치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아이 눈으로 쓴 ‘65세 동시’

    “시랑은 어렵사리 통하고, 동시랑은 도통 통하지 않는다. 아무튼, 그런데, 시와 놀 때가 재미있었다면, 동시랑 놀 때는 훨씬 더 재미있었다.” 일곱 권의 시집을 내며 등단 25년 동안 시와 ‘놀아온’ 중견 시인 문인수가 첫 번째 동시집을 냈다. ‘염소 똥은 똥그랗다’(문학동네 펴냄)에는 동심으로 돌아간 65살 시인의 즐거운 말놀이 기록 60여편이 실려 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돌아간 시인의 상상력은 더 자유로워졌다. 10살 키 작은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시인에게, 학교 앞 육교는 거대한 공룡이 되고 운동장은 넓고 푸른 숲으로 변한다. 그 사이에서 기린은 비쭉 머리를 내밀고, 뿔을 닮은 국기 게양대에서는 빨간 새가 난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시인은, 마음까지도 아이처럼 여려져서는 일상의 흔한 일에도 울고 웃는다. 그런 여린 시선으로 돌아가자 시인은 그동안 어른의 눈으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주변 풍경에서 새로운 의미들을 길러낼 수 있게 된다. 이런 시선은 ‘소눈은 검고 커다랗다 / 싸우니까, 더 커다랗다 // 와- 와- 떠드는 사람들 응원 소리에 뿔을 맞대고 있지만 / 소의 두 눈은 점점 더 커다랗게 껌뻑, 껌뻑, 슬프다 서로 / 미안, 미안하다고 한다’(‘싸우는 소’)처럼, 그동안 시인이 꾸준히 보여준 대상에 대한 진중한 사유를 동시에서도 놓치지 않게 한다. 작품들은 나이를 잊은 만큼 발랄하다. 시늉말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대신, 음성의 반복 등의 언어유희로 읽는 재미를 살렸다. 표제작에서부터 ‘말뚝에 대고 그려 내는 똥그란 밥상, / 풀 뜯다 말고 또 먼 산 보는 똥그란 눈, / 똥그랗게 지는 해,’ 같이 ‘ㄸ’의 반복을 통해 리듬감을 확보한다. 시인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둥둥둥 흰 구름 어디로 가나 / 김삿갓 할아버지의 옷자락인가’라는 동시로 선생님 칭찬을 받은 이후 시인의 꿈을 키웠다. 동시집에는 이 ‘흰 구름’에 새 옷을 입힌 작품 ‘흰 구름은 뭉게뭉게 근심만 부푼다’도 실렸다. 10살 문인수와 65살 문인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삽화작가 수봉이의 단정하고 투명한 그림이 잘 어울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하나님 놀다가세요/신현정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하나님 놀다가세요/신현정

    하나님 놀다가세요/신현정 하나님 거기서 화내며 잔뜩 부어 있지 마세요 오늘따라 뭉게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들판은 파랑물이 들고 염소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는데 정 그렇다면 하나님 이쪽으로 내려오세요 풀 뜯고 노는 염소들과 섞이세요 염소들의 살랑살랑 나부끼는 거룩한 수염이랑 살랑살랑 나부끼는 뿔이랑 옷 하얗게 입고 어쩌면 하나님 당신하고 하도 닮아서 누가 염소인지 하나님인지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거예요 놀다 가세요 뿔도 서로 부딪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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