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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의 여왕 5월, 플랜테이션이 답이다!

    계절의 여왕 5월, 플랜테이션이 답이다!

    계절의 여왕 5월이다. 기념일도 많고, 휴일도 많은 5월은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다.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에서의 힐링을 하고 싶다면 한번 쯤 가볼만한 곳이 있다. 바로 경기 고양(일산)에 위치한 플랜테이션(이관식 회장)이다. 서울 도심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 플랜테이션은 2만여 평 위에 자연과 문화 그리고 맛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넓은 분수정원이 손님들을 맞는다. 분수를 지나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절에 따라 활짝 핀 꽃과 나무들이 즐비하다. 북한산을 병풍 삼아 조경이 펼쳐진 플랜테이션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다. 도심과 인접한 곳에 이러한 넓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방문자들이 놀라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플랜테이션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플랜테이션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손꼽히는 자운제(慈雲齊: 자비로운 자들이 구름처럼 일게 하는 곳)’는 문화예술과 이탈리안 식사, 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작가와의 만남이나, 유명 전시 등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어 에듀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난 숯불 바비큐 레스토랑인 가스트로도 플랜테이션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건축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건물은 숲속에서 즐기는 최상의 외식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드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설치된 텐트에서도 가든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잔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어, 스포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연인들이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거나, 동료들과 축구내기도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연예인 야구단의 야구 경기가 펼쳐지며, 그 외에 많은 스포츠 동호회의 경기도 개최될 만큼 시설이 넓고 좋다. 그 외에도 가드닝 센터가 있는데, 이 곳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교감하며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문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 및 전화 이메일 예약이 가능하고,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방문 시 단체예약도 가능하니, 아이들 자연체험학습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한편, 플랜테이션에서는 글램핑 존을 운영하고 있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의 합성어로, 글래머러스한 캠핑, 즉 편안하고 럭셔리한 캠핑을 뜻한다. 캠핑장비 없이 몸만 떠나면 된다. 텐트와 캠핑 장비 일체, 바비큐 및 조식까지 모두 제공된다. 문의는 플랜테이션 홈페이지 ( www.theplantation.co.kr )나, 전화(02-381-2600)로 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실제 ‘웜홀’ 열렸다? 정체불명 구름현상 포착

    실제 ‘웜홀’ 열렸다? 정체불명 구름현상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마치 ‘하늘이 열린 것’ 같은 특이한 대기 현상이 연달아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주요 SNS에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된 특이 기상 현상을 포착한 사진들이 연달아 게시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정체불명 현상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중부에 있는 도시로 샌프란시스코 동쪽 100km 지점인 ‘스톡턴’ 일대에서 오후 무렵 동시에 관측됐다. 흐릿한 하늘의 일부가 열려있고 해당 구간에서 신비로운 푸른 불꽃이 살며시 나오고 있는 것 같은 해당 현상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괴이함을 느끼게 만든다. 흡사 공상과학영화 속에서 본 것처럼 다른 차원의 우주로 갈 수 있는 문이 열린 것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온 반응도 이와 다르지 않다. 추측의 대부분은 UFO 혹은 외계 생명체와 관련된 것이 많았지만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통로인 ‘웜홀’일 가능성도 만만찮게 제기됐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게 여겨지고 있는 것은 그냥 특이한 구름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 현상이 하늘에 퍼져 있는 구름의 일부분에 원형 혹은 타원형이 구멍이 뚫리는 현상인 ‘구름구멍’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다. 이는 구름층 사이에 형성된 얼음조각들이 스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주변 수증기를 흡수해 마치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과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 많이 목격된 바 있다. 사진=트위터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태양의 ‘잃어버린 형제별’ 찾았다”

    “태양의 ‘잃어버린 형제별’ 찾았다”

    태양에게 ‘잃어버린 형제별’이 있다? 최근 해외 천문학 연구팀이 태양과 매우 유사한 ‘형제별’을 발견했다고 발표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 162826’이라는 이름의 이 별은 태양보다 15% 더 크다. 태양에서 110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별은 지구의 같은 성분의 가스 구름에서부터 형성된 것으로 보여 일명 ‘태양의 형제별’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태양이 생겨났을 당시 함께 생겨난 수 많은 별들이 여전히 클러스터(무리)의 형태로 수 백 만 년 동안 존재해 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별들이 폭발하거나 자리를 이동함으로서 태양 형성과 관계된 별들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HD 162826’은 당시 태양과 함께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천문학자들은 이것이 ‘오래전 잃어버린 태양의 형제’인 것으로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이 별에 외계생명체가 거주할 만한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사 이 별이 ‘황량하고 척박한’ 곳임이 확인되더라도, 태양 탄생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학교의 이반 라비레즈 박사는 미국 LA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우리(지구 및 지구 생명체)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만약 태양계의 기원이 되는 환경을 찾아낸다면, 우리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지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의 형제별’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망원경이 있다면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현재 ‘HD 162826’과 관련한 정보는 유럽 우주국(ESA)에서 발사한 천체망원경인 ‘가이아 망원경’이 전달하고 있다. 연구팀은 ‘태양의 형제별’의 세세한 화학물질을 분석하는 것이 다음 목표이며, 이를 통해 태양과 지구의 기원 및 외계 생명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우주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서 볼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프간서 탈레반 기지 공격하는 UFO 포착

    아프간서 탈레반 기지 공격하는 UFO 포착

     삼각형 모양의 UFO 추정 비행체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기지를 폭격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영국의 미러 등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믿기 어려운 35초 분량의 이 영상은 삼각형 모양이 뚜렷한 회색 UFO 1대가 비교적 낮게 떠 지상 시설물을 폭격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은 정체 불명의 UFO가 아프간 아사다바드의 동쪽 상공을 맴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잠시후 UFO는 붉은 섬광과 함께 지상 기지를 공격한다. 지상은 금방 화염과 함께 뽀얀 먼지구름으로 뒤덮여, 기지rk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미스테리한 장면은 공격받은 기지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던 나토군의 장갑차에 의해 포착됐다. 당시 이 장갑차의 승무원은 UFO 동체 아랫부분에서 섬광을 내며 무엇인가 연이어 발사되고, 지상에서 폭발과 함께 거대한 버섯구름이 하늘로 솟아 오르는 생생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당시 거대한 먼지 구름 때문에 UFO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승무원이 카메라 줌을 이용해 비교적 명확한 형태의 UFO 모습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면은 또한 미 해병대에 의해 촬영돼 ‘탈레반 공격하는 UFO’란 제목의 영상으로 제작됐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미군이 UFO를 조종해 탈레반 기지를 공격”했으며, “영상속 UFO는 드론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초 우주형성 비밀 쥔 ‘딤(DIM) 물질’ 포착

    최초 우주형성 비밀 쥔 ‘딤(DIM) 물질’ 포착

    빛과 상호작용하지 않지만 질량을 지니고 우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중인 신비의 암흑물질보다 어떻게 보면 더 비밀에 싸여져있는 일명 ‘딤(DIM) 물질’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은 물리학과 연구진이 학교소유 팔로마산천문대 헤일 광학 반사망원경으로 이론적으로만 존재해온 ‘딤(DIM) 물질’을 3차원 영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물질의 정확한 명칭은 ‘은하계간 중위(intergalactic medium)’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은하계를 연결하는 신비한 가스형태의 물질이다. 이 물질은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부터 이론적으로 등장했는데 우주물리학자들은 그 기원을 우주대폭발(빅뱅) 당시 발생한 원시 가스로 추정했다. 헤일 광학 반사망원경의 코스믹 웹 이미저(Cosmic Web Imager)로 구현된 은하계간 중위는 우주 초기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천체인 ‘준항성상 천체(퀘이샤) QSO 1549+19’와 수십만 광년에 걸쳐 퍼져있는 거대 수소가스구름인 리만 알파 블롭(Lyman alpha blob) 근방에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진은 이 물질이 우주대폭발(빅뱅)로부터 20억년이 지난 후 형성된 것으로 추측했는데 촘촘한 거미줄처럼 우주 전체 은하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하자면 최초 우주부터 현재우주까지의 시간의 장벽을 연결해주는 통로와도 같은 것이기에 천문학적으로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지난 1980년대 천문학자들은 우주대폭발로 형성된 원시가스가 균일하게 확산되지 않고 은하와 은하사이에 유동적인 연결고리로 퍼져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 이미지는 이 추측이 부분적으로 맞았음을 암시한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물리학과 크리스토퍼 마틴 교수는 “나는 대학원 과정부터 이 물질에 대해 오랜 기간 생각해왔다. 중요한 것은 이 ‘딤(DIM) 물질’이 별, 은하뿐만 아니라 암흑 물질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가 눈으로 관측하는 우주는 전체 4%정도다. 나머지는 모두 이 ‘딤(DIM) 물질’ 즉, ‘은하계간 중위(intergalactic medium)’ 아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北 “핵실험 시효 없다”… 오바마 亞순방 비난

    북한 외무성이 29일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에는 시효가 없다고 밝혀 주목된다. 북한이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사격훈련의 위협 수위를 낮춰 실시한 데 이어 나온 언급으로, 당장 ‘큰 한방’ 격인 핵실험은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핵전쟁의 구름을 우리에게 몰아오는 이상 우리는 핵 억제력 강화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천명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되지 않는다는 우리의 선언에는 시효가 없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북한이 최근 4차 핵실험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외무성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해 “아시아 지역에 첨예한 대결과 핵 군비경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게 될 위험천만 행보”라고 비판하며 “올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오바마는 그 값을 톡톡히 치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 중간선거 직전 핵도발 카드를 꺼내 들며 오바마 정부를 압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최근 거명하는 것으로 볼 때 핵실험 국면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암흑물질이 ‘소행성’ 날려 공룡 멸종시켜 - 하버드 연구

    암흑물질이 ‘소행성’ 날려 공룡 멸종시켜 - 하버드 연구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 충돌은 ‘암흑물질’의 영향 때문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리사 랜들 하버드대학 석좌교수팀은 암흑물질이 태양계 외부에 있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교란시켜 지구가 있는 태양계 내부로 궤도를 바꿔 생명체의 대량 멸종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여기서 암흑물질은 우주 만물의 약 6분의 5를 구성하는 보이지 않는 신비의 물질을 말한다. 최근 우리 은하수 중심 면에는 두께가 약 35광년인 얇고 밀도 높은 원반 모양의 암흑물질이 원반 형태의 별들을 따라서 나눠 있으며 우리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은하 중심 면을 따라 진동하듯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암흑물질로 이뤄진 원반과 기둥 모양의 구름은 태양계 외부에 있는 혜성과 소행성들의 궤도를 교란해 태양계 내부로 진로를 바꾼다고 제안했다. 이는 지구에 비극적인 소행성 충돌로 이어져 공룡시대를 끝냈을 것이라고 랜들 교수팀은 말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들은 약 3500만년 주기로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당시 연구팀은 이런 주기가 우리 태양의 잠재적 동반성(쌍성)인 ‘네미시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랜들 교수팀은 이런 대재앙의 주기가 우리 은하 중심 면을 따라 이동하는 태양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은하에 있는 원반 모양의 암흑물질이 실제 요인이라는 단서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 주장은 연구팀이 약 2억 5000만 년 전부터 지구 상에 생성된 폭 20km 이상의 여러 크레이터(충돌구 혹은 운석공)를 분석해 앞서 말한 3500만년 주기와 비교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운석 충돌로 인한 크레이터가 무작위로 발생한 것보다 암흑물질로 인한 영향에 따라 나타날 확률이 3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주기로 인해 약 6700만년 전 공룡을 멸종시켰을 것이라고 한다. 랜들 교수는 “이 주기가 다소 대량멸종을 벗어난 것은 크레이터 분석으로 나온 자료가 일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3배나 높은 확률이 이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 통계상의 증거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유럽우주국(ESA)이 가이아위성의 임무를 통해 얻고 있는 데이터가 암흑물질 원반의 존재 유무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임무는 우리 은하수 도처에 있는 별들을 정밀하게 삼차원(3D) 입체 지도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랜들 교수는 “암흑물질이 오랜 기간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올 정도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낮더라도 이 물질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만큼 흥미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론은 세계적인 물리학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20일 자로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암흑물질이 소행성 날려 공룡 멸종시켰다”

    “암흑물질이 소행성 날려 공룡 멸종시켰다”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 충돌은 ‘암흑물질’의 영향 때문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고 29일 미국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리사 랜들 하버드대학 석좌교수팀은 암흑물질이 태양계 외부에 있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교란시켜 지구가 있는 태양계 내부로 궤도를 바꿔 생명체의 대량 멸종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여기서 암흑물질은 우주 만물의 약 6분의 5를 구성하는 보이지 않는 신비의 물질을 말한다. 최근 우리 은하수 중심 면에는 두께가 약 35광년인 얇고 밀도 높은 원반 모양의 암흑물질이 원반 형태의 별들을 따라서 나눠 있으며 우리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은하 중심 면을 따라 진동하듯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암흑물질로 이뤄진 원반과 기둥 모양의 구름은 태양계 외부에 있는 혜성과 소행성들의 궤도를 교란해 태양계 내부로 진로를 바꾼다고 제안했다. 이는 지구에 비극적인 소행성 충돌로 이어져 공룡시대를 끝냈을 것이라고 랜들 교수팀은 말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들은 약 3500만년 주기로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당시 연구팀은 이런 주기가 우리 태양의 잠재적 동반성(쌍성)인 ‘네미시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랜들 교수팀은 이런 대재앙의 주기가 우리 은하 중심 면을 따라 이동하는 태양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은하에 있는 원반 모양의 암흑물질이 실제 요인이라는 단서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 주장은 연구팀이 약 2억 5000만 년 전부터 지구 상에 생성된 폭 20km 이상의 여러 크레이터(충돌구 혹은 운석공)를 분석해 앞서 말한 3500만년 주기와 비교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운석 충돌로 인한 크레이터가 무작위로 발생한 것보다 암흑물질로 인한 영향에 따라 나타날 확률이 3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주기로 인해 약 6700만년 전 공룡을 멸종시켰을 것이라고 한다. 랜들 교수는 “이 주기가 다소 대량멸종을 벗어난 것은 크레이터 분석으로 나온 자료가 일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3배나 높은 확률이 이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 통계상의 증거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유럽우주국(ESA)이 가이아위성의 임무를 통해 얻고 있는 데이터가 암흑물질 원반의 존재 유무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임무는 우리 은하수 도처에 있는 별들을 정밀하게 삼차원(3D) 입체 지도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랜들 교수는 “암흑물질이 오랜 기간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올 정도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낮더라도 이 물질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만큼 흥미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론은 세계적인 물리학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20일 자로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전 화재…아모레퍼시픽 대전 공장서 불(1보)

    대전 화재…아모레퍼시픽 대전 공장서 불(1보)

    ‘대전 화재’ ‘대전 아모레퍼시픽 화재’ 대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49분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 트위터 등 SNS에는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화재 사진 등이 올라오며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대전 대화동 아모레 화재. 이 동네 연기가 장난 아니네요. 다치신 분들 없어야 하는데”, “대전 공단 쪽에서 화재났나봐요. 카이스트 쪽에서 거대한 연기구름”이라며 화재 사실을 알렸다.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은 코스메틱 사업장과 물류센터 등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대화동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전 대화동 화재, 다친 사람 없어야 할 텐데”, “대전 대화동 화재, 무슨 일이지?” “대전 대화동 화재, 제발 인명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 화재…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서 불…연기로 일대 교통혼잡(2보)

    대전 화재…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서 불…연기로 일대 교통혼잡(2보)

    ‘대전 화재’ ‘대전 아모레퍼시픽 화재’ ‘대전 대화동’ 대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49분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매스코스매틱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교통혼잡도 빚어지고 있다. 현재 트위터 등 SNS에는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화재 사진 등이 올라오며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대전 대화동 아모레 화재. 이 동네 연기가 장난 아니네요. 다치신 분들 없어야 하는데”, “대전 공단 쪽에서 화재났나봐요. 카이스트 쪽에서 거대한 연기구름”이라며 화재 사실을 알렸다.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은 코스메틱 사업장과 물류센터 등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대화동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전 대화동 화재, 다친 사람 없어야 할 텐데”, “대전 대화동 화재, 무슨 일이지?” “대전 대화동 화재, 제발 인명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벌레→번데기→나비’ 변신 순간 생생 포착

    ‘애벌레→번데기→나비’ 변신 순간 생생 포착

    알에서 태어나 세상 빛을 처음 본 애벌레가 험난한 자연환경에서 번데기를 거쳐 장엄한 나비가 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킴 테일러가 촬영한 자연 생태계의 놀랍고 신비한 광경을 24일(현지시간) 자세히 소개했다.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포근해 보이는 녹색 잎 위에 놓인 작은 알에서 생명이 꿈틀거린다. 천천히 껍질을 깨고 나온 것은 한 애벌레로 처음 본 세상이 어리둥절한 듯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이후 태어나는 과정에서 소모된 칼로리를 보충하려는 듯 본인이 태어난 알을 우걱우걱 먹어치운다. 이는 애벌레 생애 첫 식사로 앞으로 나비로 재탄생하기까지 험난한 시간을 견뎌줄 소중한 영양분이기도 하다.나비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0일 동안을 애벌레 상태로 보낸다. 드물지만 ‘봄처녀나비’는 320일이라는 긴 시간을 애벌레 상태로 보내기도 한다. 이 애벌레 역시 보름이 조금 넘는 기간을 무사히 보낸 뒤 어느새 번데기 상태로 변해간다. 번데기에서 약 10여일 지난 어느 날, 고치가 조금씩 벗겨지면서 화려한 나비의 몸체가 나타난다. 뒷날개에 그물 모양 구름무늬가 인상적인 이 나비의 정체는 바로 흰나비과 ‘갈고리나비’였다. 테일러는 이 신비한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작년 영국 남부 서리에 위치한 본인 집 정원에서 포착했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현미경 렌즈를 장착한 뒤 인공조명을 사용해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극적인 순간을 정밀하게 담아냈다. 테일러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포착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강인한 인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Kim Taylor/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내게 산소 같아… 더 많이 새기고 사랑하니 시와 닮아 가”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내게 산소 같아… 더 많이 새기고 사랑하니 시와 닮아 가”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 생활과는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녀님의 시는 내게 산소 같았습니다.” ‘산소 같은 여자’ 배우 이영애(43)가 월간 ‘문학사상’ 5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이해인(69) 수녀의 시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털어놓았다. 이해인 수녀와 2001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친분을 이어온 이영애는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말’이란 제목의 글에서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면서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쉴 수 있는 ‘마음의 집’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말 많은 연예계 생활에 휘둘릴 때도 이해인 수녀의 시가 버팀목이 되어 줬다고 말한다. 이해인 수녀의 시 ‘일기’를 소개하면서는 “간혹 말도 안 되는 소문에 갈피를 못 잡고 괴로워할 때도, 또 내게 주어진 행복에 마냥 들떠 구름 위를 뛰어다니는 듯한 기분일 때도 수녀님의 시는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가르침을 줬다”고 했다. 또 결혼 이후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 문호리 산자락의 풍경이 “수녀님의 시와 많이 닮아 있다”면서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도 이곳으로 내려와서는 수녀님의 시를 더 많이 사랑하고 새기며 시나브로 닮아 간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이해인 수녀의 시 ‘감사 예찬’을 읽으며 삶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고 ‘행복의 얼굴’을 읽으면서는 삶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힘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과 아이들, 가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기쁨과 사랑을 얻었다. 그런 일상의 행복을 바탕으로 일과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스스로 다짐하듯 말했다. 이해인 수녀도 2006년 이영애에 대한 글을 써 화제가 된 적 있다. 당시 이해인 수녀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요즘 한창 인기를 누리는 미녀 영화배우가 그의 모습만큼이나 고운 언어로 내게 말을 건네온다”며 “그의 문자 메시지는 늘 ‘부족한 제가’, ‘부끄러운 제가’로 시작해 상대에 대한 격려와 감사로 끝을 맺는다”고 이영애를 소개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애벌레에서 ‘멋진 나비’로…놀라운 변신 순간

    애벌레에서 ‘멋진 나비’로…놀라운 변신 순간

    알에서 태어나 세상 빛을 처음 본 애벌레가 험난한 자연환경에서 번데기를 거쳐 장엄한 나비가 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킴 테일러가 촬영한 자연 생태계의 놀랍고 신비한 광경을 24일(현지시간) 자세히 소개했다.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포근해 보이는 녹색 잎 위에 놓인 작은 알에서 생명이 꿈틀거린다. 천천히 껍질을 깨고 나온 것은 한 애벌레로 처음 본 세상이 어리둥절한 듯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이후 태어나는 과정에서 소모된 칼로리를 보충하려는 듯 본인이 태어난 알을 우걱우걱 먹어치운다. 이는 애벌레 생애 첫 식사로 앞으로 나비로 재탄생하기까지 험난한 시간을 견뎌줄 소중한 영양분이기도 하다. 나비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0일 동안을 애벌레 상태로 보낸다. 드물지만 ‘봄처녀나비’는 320일이라는 긴 시간을 애벌레 상태로 보내기도 한다. 이 애벌레 역시 보름이 조금 넘는 기간을 무사히 보낸 뒤 어느새 번데기 상태로 변해간다. 번데기에서 약 10여일 지난 어느 날, 고치가 조금씩 벗겨지면서 화려한 나비의 몸체가 나타난다. 뒷날개에 그물 모양 구름무늬가 인상적인 이 나비의 정체는 바로 흰나비과 ‘갈고리나비’였다. 테일러는 이 신비한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작년 영국 남부 서리에 위치한 본인 집 정원에서 포착했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현미경 렌즈를 장착한 뒤 인공조명을 사용해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극적인 순간을 정밀하게 담아냈다. 테일러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포착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강인한 인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Kim Taylor/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임전무퇴’…‘멧돼지’의 겁 없는 사자소굴 습격

    타고난 용맹성으로 사자 소굴을 침범한 한 멧돼지의 거침없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용맹성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프리카 흑멧돼지와 야생의 왕 사자가 벌이는 사투 현장을 2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근방 아도엘리펀트국립공원에서 사진작가 트릭스 존커(57)에 의해 촬영된 이 상황은 한 야생 아프리카 흑멧돼지가 사자들이 서식중인 영역을 침범하며 벌어졌다.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모르지만 결국 사자들의 집중공격을 받게 된 이 멧돼지는 초반에 생태계 먹이사슬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다. 암사자의 강렬한 앞 발 공격을 거침없는 돌파력으로 막아내며 심지어 몇 번의 강렬한 공격을 성공시켜 사자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한때 이 멧돼지는 빠른 속력으로 사자들의 영역을 벗어나 목숨을 구했나 싶었지만 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얼마 후 멧돼지가 다시 사자 소굴을 습격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늘도 멧돼지를 돕지 못했다. 아까는 잠자고 있었던 사자 무리의 지도자인 수컷 사자가 깨어난 것이다. 멧돼지는 열심히 싸웠지만 굶주린 수컷 사자의 강력한 턱 힘과 날카로운 이빨을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멧돼지는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사자에게 목덜미를 내주며 최후를 맞이했다. 근처 덤불에 숨어 웬만한 영화보다 스펙터클 했던 아프리카 초원의 오후를 보냈던 존커 작가는 “멧돼지가 다시 또 사자소굴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당시에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며 “먼지구름 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려울 때도 있었고 거의 기절할 만큼 힘들었다. 이런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추락하는 아베 ‘오바마 효과’ 볼까

    추락하는 아베 ‘오바마 효과’ 볼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23일 방일, 24일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아베 총리는 취임 두달 뒤인 지난해 2월 미국을 찾아 “일본이 돌아왔다”(Japan is back)며 민주당 정권하에서 흔들렸던 미·일동맹의 회복을 자신 있게 천명했다. 그러나 지금 아베 총리는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인해 미·일관계를 경색시켰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다. 역사 인식 등의 문제로 삐걱대는 한국·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 역시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말부터 특정비밀보호법, 집단적자위권 행사 용인을 위한 헌법 해석 변경 등 ‘아베 컬러’ 정책들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취임 초 60%를 웃돌던 내각 지지율 역시 올해 들어 50%대 초반에서 맴돌고 있다. NHK가 매달 실시하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고 66%(지난해 3·4월)에 달하던 아베 내각 지지율은 이달 52%에 그쳤다. 아베 내각 지지율의 원동력인 ‘아베노믹스’도 지난 1일 소비세 인상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아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까닭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아베 정권이 외교적 고립과 지지율 하락세 등 안팎으로 먹구름이 낀 정국을 타개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베 내각의 가장 큰 과제는 미·일동맹의 건재를 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이 도착한 직후인 23일 아베 총리와의 비공식 만찬을 성사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이 그 일례다. 미국은 당초 오바마 대통령의 방일 기간을 1박 2일로 할지 2박 3일로 할지 유동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아베 총리가 “흉금을 터놓고 얘기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저녁 회동을 제의함으로써 2박 3일 방일 성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하지만 일본이 원하는 정도로 미·일의 긴밀함이 표현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일본 안팎의 시각이다.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미·일 안전보장조약의 적용 범위에 포함된다는 안을 공동 성명에 포함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센카쿠라는 명칭을 문서에 포함시키는 것에 미국 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는 방향으로 절충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언급에 그칠 것으로 전해지는 등 일본과 미국의 온도 차가 정상회담 전부터 드러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납북자 문제 등을 둘러싼 대북 정책을 조율하고,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연내 개정을 통한 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미·일 3각 공조 복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의 조기 타결 방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전망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눈길 끄는 공약] “초·중·고생 시내버스 무상화… 학사 건립”

    [눈길 끄는 공약] “초·중·고생 시내버스 무상화… 학사 건립”

    이종윤(63)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뜬구름 잡기 개발공약보다 다양한 민생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한다. ‘이 가운데 초·중·고 학생들의 시내버스 무상화가 눈길을 끈다. 그는 포퓰리즘 정책이란 지적도 있지만 청원군과 합쳐지는 청주시 재정 능력을 감안할 때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이 예비후보는 “학생 무상버스 운영에 59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면서 “시내버스가 무상이면 학생들은 주말과 휴일에도 시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녀 대중교통비 절약으로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줘 서민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시내버스 무상화는 퇴색해 가는 교육도시 청주의 위상을 살리고, 좋은 교육 여건을 찾는 외지인들을 유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먼저다’라며 친환경 무상급식,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청주학사 건립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춘천서도 어린이 눈높이 맞춘 ‘구름빵 버스’

    서울에는 ‘타요 버스’가, 강원 춘천에는 ‘구름빵 버스’가 달린다. 춘천시는 22일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심어 주고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만들어진 춘천을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구름빵 캐릭터를 내·외부에 래핑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름빵을 제작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시내버스업체인 대동·대한운수와 협력해 운행할 예정이다. 주말에만 운행되는 83번 시내버스 내부와 외부에 500만원을 들여 구름빵 캐릭터인 홍비와 홍시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꾸며진다. 구름빵 버스는 주말에 한해 삼천동 춘천 상상마당을 기점으로 남춘천역~춘천역~육림랜드~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을 하루 6차례씩 오간다. 코스를 한 차례 도는 데 50분가량 걸린다.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1시, 2시 30분, 4시, 5시 30분 등 6차례 춘천 상상마당에서 출발한다. 구름빵 버스는 서울시가 인기 TV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를 시내버스에 접목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타요 버스는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구름빵 버스는 주말 정기노선으로 연중 운행할 계획”이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춘천지역 애니메이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은평구 첫 협동조합 주택

    은평구 첫 협동조합 주택

    서울 은평구에 모든 조합원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기존 조합원 개발방식이 아닌 협동조합 개발방식의 첫 번째 개발 사례다. 은평구는 오는 10월 불광동 25 일대 511㎡(154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8가구의 주택 소비자 중심 지역공동체주택 1호 ‘구름정원사람들 협동조합주택(조감도)’이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 지역공동체 미래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 결과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가구별 면적과 구조를 달리하는 것이다. 또 지하와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상가 등의 운영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은평포럼을 통해 지역공동체주택 건설을 바라는 조합원 8가구를 모집해 ‘구름정원사람들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지난 1년간 모임을 하며 은평구 첫 협동조합주택 건설의 꿈을 키웠다. 조합 관계자는 “전면철거 방식과 아파트 중심 도시개발은 주민갈등을 부추기고 지역공동체를 와해시킨다”면서 “대안으로 나온 주택 소비자 중심 지역공동체주택은 각 가구의 특성을 살려 원하는 공간으로 꾸밀 수 있을뿐더러 지역의 기존 건물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옛 녹번역 소방서 자리)에 입주한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은 주택 소비자 중심 지역공동체주택 건설을 목표로 전국적인 정기포럼을 열고 있다. 구는 이들 지역 주택협동조합이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기자촌 3-13블록 3개 동 74가구 협동조합형 임대주택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진도 해역 오늘의 날씨 구름 있지만 수색하기 좋아 “조류 느린 소조기 돌입”

    진도 해역 오늘의 날씨 구름 있지만 수색하기 좋아 “조류 느린 소조기 돌입”

    진도 해역 오늘의 날씨 구름 있지만 수색하기 좋아 “조류 느린 소조기 돌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고 해역의 수온은 12도, 파고는 0.5m로 잔잔한 편이다. 조류는 1.5노트로 수습 작업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구조팀은 예상하고 있다. 진도 해역은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전날 총 28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상 상황과 조류가 나쁘지 않아 구조와 수색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종자 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과 4층 수색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조팀은 실날같은 희망을 이어가며 수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2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승객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위주로 수중 수색, 지난 21일 모두 23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수습했다”며 이들은 주로 노래방, 식당 등 편의시설이 집중된 3층 휴게공간(라운지)과 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객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오늘의 날씨 좋아서 그나마 다행”, “오늘의 날씨 진도 해역 소조기 수색 빨리 진행될 듯” 등 다양한 반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에 핀 ‘붉은 꽃’…희귀 은하구름 포착

    우주에 핀 ‘붉은 꽃’…희귀 은하구름 포착

    드넓은 우주 공간에 한 송이 ‘붉은 꽃’이 피어난 것일까?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 희귀 ‘우주운(宇宙雲, cosmic clouds)’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남아메리카 칠레 ‘라 실라 천문관측소’에 설치되어있는 유럽 남반구 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ESO) 다중반사 망원경으로 촬영된 것이다. 켄타우로스 성좌 인근에 위치해있는 이 ‘우주 장미’의 정체는 수천억 개에 달하는 별들과 그 사이에 있는 가스, 먼지가 총집합된 은하계의 구름, 즉 ‘우주운(宇宙雲, cosmic clouds)’으로 현재 ‘Gum 41’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 구름은 밀도가 매우 높아 뒤에서 나오는 별빛을 차단시키기도 한다. 지구에서 약 7,300광년 떨어져있는 이 우주 장미 구름의 붉은 빛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천문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성운 중심에서 탄생한 ‘신생 별’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수소물질과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목격되지 않는 희귀한 현상이다. 참고로 해당 현상과 유사한 사례는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지구로부터 5,000광년 떨어져있는 지름 100광년의 라군 성운 (The Lagoon nebula)으로 궁수자리에서 관찰된다. 사진=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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