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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청 만능 문구점, 알고 보니 공무원 숙주인 ‘비리 백화점’

    전북도청 만능 문구점, 알고 보니 공무원 숙주인 ‘비리 백화점’

    “문구점을 털면 전북도청 실·국·과 서무들은 대부분 자유롭지 못합니다. 도청 행사운영비와 사무관리비 상당 부분을 이 문구점을 통해 집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청 문구점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이 업체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구점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사업체가 새만금 잼버리 백서 제작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하는 과정에 허위 실적증명원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2건의 허위 실적증명원에 도청 사무관 2명이 서명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도청 지하 1층에 있는 문구점은 전용면적 62㎡(약 18.8평)의 작은 잡화점이다. 겉보기에는 문구류 등 각종 사무용품을 파는 평범한 소매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북도가 발주하는 대부분의 행사와 사무용품 구매를 대행하는 종합 서비스업체다. 이 문구점을 운영하는 A씨가 기획, 인쇄, 디자인, 도소매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이 모든 게 도청과 연계돼 있다. 전북도청 직원들은 문구점에 부탁하면 어떤 물건이든 빨리 구매할 수 있고 각종 행사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어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문구점이 도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를 수주하고 구매를 대행하는 창구기능을 하는 셈이다. 공무원들은 편하게 각종 행사를 치르거나 물건을 살 수 있고 업체는 쉽게 이윤을 챙길 수 있어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업체가 비싼 임대료(연간 4190만원)를 내며 장기간 운영하는 이유는 이익을 내기 때문”이라며 “허위 실적증명원 제출 외에 또 다른 비리가 터질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부적절한 예산 집행, ‘변태’ 경리 등이 걱정된다는 의미다. 이 업체는 새만금 잼버리 백서 제작을 수주하기 위해 잼버리 유치 백서 제작, 메르스 백서 제작 등 2건을 추진한 것처럼 실적증명원을 제출했으나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청 ‘복도통신’은 이번에 밝혀진 문구점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전북도청 수상한 문구점의 정체는?

    전북도청 수상한 문구점의 정체는?

    “문구점을 털면 전북도청 실·국·과 서무들은 대부분 자유롭지 못합니다. 도청 행사운영비와 사무관리비의 상당 부분을 이 문구점을 통해 집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전북도의회가 전북도청 문구점의 비리를 연일 폭로하면서 이 업체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겉으로는 문구점이지만 각종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이다. 문구점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사업체가 새만금 잼버리 백서 제작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하는 과정에 허위 실적증명원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2건의 허위 실적증명원에 전북도청 사무관 2명이 각각 서명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북도청 지하 1층에 있는 문구점은 전용면적 62㎡(18.8평)의 작은 잡화점이다. 겉보기에는 문구류 등 각종 사무용품을 파는 평범한 소매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북도가 발주하는 대부분의 행사와 사무용품 구매를 대행하는 종합 서비스업체다. 6년째 이 문구점을 운영하는 A씨가 기획, 인쇄, 디자인, 도소매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도청과 연계돼 있다. 전북도청 직원들은 문구점에 부탁하면 어떤 물건이든 빨리 구매할 수 있고 각종 행사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어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구점이 도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를 수주하고 구매를 대행하는 창구기능을 하는 셈이다. 공무원들은 편하게 각종 행사를 치르거나 물건을 살 수 있고 업체는 쉽게 이윤을 챙길 수 있어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도청 공무원들과 밀착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업체가 작은 공간을 비싼 임대료(연간 4190만원)를 지급해가며 장기간 운영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익을 내기 때문”이라며 “허위 실적증명원 제출 외에 문구점과 관련된 또 다른 비리가 터질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놓았다. 부적절한 예산 집행, 변태 경리 등이 드러날까 걱정이다는 의미다. 한편, 이 업체는 새만금 잼버리 백서 제작을 수주하기 위해 잼버리 유치 백서 제작, 메르스 백서 제작 등 2건의 사업을 추진한 것처럼 실적증명원을 제출했으나 모두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청 내 복도통신은 이번에 밝혀진 문구점의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비자 없이 싱가포르 경유 시도한 中여성, 뇌물 건네려다 유치장 신세

    비자 없이 싱가포르 경유 시도한 中여성, 뇌물 건네려다 유치장 신세

    싱가포르에서 비자 없이 비행기를 타려고 뇌물을 건네던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재판에 넘겨져 구류 처벌을 받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적자 쩡수잉(52) 씨는 싱가포르 공항에서 유효 비자 없이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타려고 공항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가 인정돼 현지 법원에서 지난 1일 4주간의 구류형을 선고받았다. 쩡 씨는 지인 우장왕 씨와 함께 지난 10월 16일 태국 코사무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보안 직원들에 의해 출국장에서 심사받은 후 탑승장 출입이 거부됐다. 이들이 타려고 한 여객기 운항사인 KLM 네덜란드 항공도 탑승을 허가하지 않았다. 공소장에는 쩡 씨가 한 보안 직원 어깨에 손을 두르고 70싱가포르달러를 주면서, 자신들이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항공사에 말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직원은 번번이 그 돈을 거절하고 카운터로 가서 쩡 씨 일행이 비행기에 탈 수 있는지 다시 확인했지만, 항공사 직원들은 유효한 비자가 없으므로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후로도 출국장 근처에 남아 있었고, 다른 보안직원이 이들의 여행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쩡 씨에게 여권 확인을 요구했다. 쩡 씨는 다시 자신의 여권에 70싱가포르달러를 끼워 넘겼지만 해당 직원도 그의 돈을 거절했다. 그는 이후 두 명의 직원들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부패방지법에 따라 뇌물 죄가 인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97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또는 두 가지 처벌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트에서 빈대가 ‘툭’, 잡으니 피가”…목격담 확산

    “코트에서 빈대가 ‘툭’, 잡으니 피가”…목격담 확산

    최근 지하철과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빈대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 서울’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렌치 코트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했다”며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가는 동선이었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한 마리와 피 묻은 휴지가 담겼다. 작성자는 “간지러운 곳이 없어서 언제부터 옷에 붙어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코트를 벗어 책상 위에 뒀는데 벌레 한 마리가 있기에 휴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빈대 맞는 것 같다”며 “어디에서 옮겨왔는지 모르니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KTX를 타고 온 뒤 빈대에 물린 것 같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KTX에서 빈대 옮아온 것 같다. 씻는데 목에 빈대 2마리가 붙어서 피를 빨고 있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면서 “보건소에선 빈대 확인차 방문은 하겠지만 방역은 어렵고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방역업체에 연락해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만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아 질병관리청의 소관 업무에서 벗어나는 측면이 있다. 현행 규정상 빈대 대응을 소관 업무로 명확히 두고 있는 부처는 없다. 이 때문에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의 총괄 기능을 어느 부처가 맡을지를 두고 모호한 상황이었다. 사람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벌레의 방제라는 업무 특성을 고려할 때 질병청 등 건강 관련 유관부처나 환경부가 핵심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빈대 확산 방지가 시급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결국 재난안전 기능을 가진 행정안전부가 총괄 기능을 맡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는 “빈대가 맞느냐”고 묻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 사진을 공유하는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곳곳에서 출몰하는 빈대 때문에 공공시설 이용도 꺼려진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10년보다 최근 한 달 동안 접수된 빈대 신고 건수가 더 많았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달 5일 기준 서울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 도시 프로젝트’를 내걸고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283명을 활용해 지난달 31일부터 목욕탕과 찜질방, 호텔 등 숙박시설 총 3175곳을 전수조사하고 있다.“시중 살충제로 박멸 불가능”…대중교통 빈대 방역 ‘총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5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빈대 관련 민원은 총 10건이 접수됐다. 코레일 7건, 서울교통공사 3건이다. 다만 두 기관은 현장 확인 결과 실제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당 장소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빈대 출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경우 해외 빈대 확산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인 연 9회보다 횟수를 늘려 연 30회의 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 빈대가 옮을 수 있는 직물 의자의 경우 고온 스팀 청소기로 살균·살충을 진행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장기적으로 빈대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직물시트를 플라스틱 재질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의 경우 차량 내 직물소재 의자가 거의 없지만, 공항버스 등이 운영되는 만큼 빈대 맞춤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빈대 출현 상황을 확인하고 방역 등 관리도 실시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대 관리 대책에 발맞춰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교통시설 내 집중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그간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확산 시기에도 대중교통 집중 방역 관리를 시행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모든 운영 노하우를 쏟아 안전한 교통 이용 환경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 봉투에 담아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또 옷이나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다림질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발견된 빈대는 시중의 살충제로는 박멸할 수 없다. 이에 질병청에서는 대체 살충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 빈대 전국 현황판 만든다…신고 꺼리는 분위기 관건

    빈대 전국 현황판 만든다…신고 꺼리는 분위기 관건

    빈대 확산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7일부터 전국 차원의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를 통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한다. 1960년대까지 각종 시설과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됐던 빈대는 이후 살충제 보급 및 방제 확산으로 국내에서는 사실상 생활공간 주변에선 박멸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빈대가 확산해 도시 문제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도 대학 기숙사나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빈대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빈대 신고 건수도 확산 우려가 커진 지난달부터 크게 늘어났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이후 이달 5일 기준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한다. 올해 10월부터 11월 6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질병청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총 11건이다. 정부 민원안내 전화인 ‘국민콜 110’을 통해 들어온 서울지역 빈대 의심 신고도 5건으로 집계됐다. 7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빈대 현황이 확인되면 전체 빈대 신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다만 가정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더라도 신고보다 개인적으로 민간 방역업체를 통해 대응하는 일이 많고, 특히 영업장의 경우 빈대 발생 사실이 알려질 경우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신고를 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책본부는 전국적인 현황을 만들어 현장 대책에 활용하되, 특정 시설에 빈대가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공개할지를 두고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이달 3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질병청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개시했다. 대책본부는 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연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의 피를 빨아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는 개인의 대처만으로 생활공간에서 박멸하기 어렵고, 모기에 비해 그 피해도 훨씬 크다는 점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빈대에 물렸을 땐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빈대의 크기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 또 날아다니며 무작위로 무는 모기와 달리 빈대는 피부 위를 기어 다니며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선형으로 나타난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봐야 한다. 빈대의 부산물, 배설물 같은 흔적이나 노린내,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지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고열, 진공청소기, 오염된 직물의 건조기 소독 등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 처리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다만 이러한 방제를 각 가구가 자체적으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 등을 폐기할 경우에는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유입되지 않게 방제 후 버려야 한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용품을 밀봉 후 장시간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다.
  • “청춘 갈아넣은 애증의 구로공단, 여전히 젊음이 떠받치네”[내년 60년 맞는 G밸리]

    “청춘 갈아넣은 애증의 구로공단, 여전히 젊음이 떠받치네”[내년 60년 맞는 G밸리]

    전남 순천에서 나고 자란 조창엽(75)씨는 구로공단이 생긴 이듬해인 1965년 언니를 따라 들어온 ‘공순이’ 1세대이다. 그의 나이 열일곱, 기계를 돌려 니트 스웨터를 짜는 링킹사(사시사)가 직업이었다. 집 한 채에 서른 개가 넘는 방이 미로처럼 놓인 구로동의 벌집, 이른바 닭장집이 조씨의 거처였다. 작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지만 수출 물량을 맞추려 새벽 2시까지 밤새우기 일쑤였다. 그렇게 하루 18시간의 청춘을 갈아 넣은 대가는 2만원이 채 안 됐다. “새벽까지 일하면 공장에 스웨터를 펼치고 잤는데 몸니가 어찌나 많던지… 혹시나 물건 빼돌릴까 봐 공장 밖에 나갈 땐 몸수색도 심했죠. 집에 가면 몸이 편키나 한가. 같은 방 쓰던 친구는 연탄가스 맡고 죽고….”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구로공단의 번성을 이끈 주역은 공순이라 불리던 여성들이었다. 1987년 공단 노동자는 7만 4000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61%가 여성이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금천 순이의 집’이 수집한 1970~1975년 통계에 따르면 구로공단 여공의 절반이 20세 미만이었고 51%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졸업생이었다. 오빠와 동생들의 학비를 대려고 초등교육만 마치고 상경한 10대 농촌 소녀들은 구로공단에서 저임금 중노동을 견디며 가발과 섬유, 완구 등을 만들었다. 군사정권은 한때 수출액의 10%를 견인한 이들을 ‘수출역군’, ‘수출의 여인들’이라며 치켜세웠다. 애국적인 수식어에 여공들의 피와 땀, 눈물은 가려졌다. 소작농의 셋째 딸인 강명자(61)씨는 열여섯 때 고향인 전남 나주를 떠났다. 가난한 집을 벗어나 낮에는 일해서 돈 벌고 밤에는 공부를 하고 싶었다. 1982년 미싱사로 구로공단에 발을 디뎠다. 사글세 낼 돈이 없어 벌집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공장에 딸린 기숙사에 묵었다. “그때는 순진해서 공장에서 재워 주는 게 고마웠어요. 외출, 외박도 안 되고 밤 10시면 불 끄고 자야 했지요. 내일 일찍 일어나 미싱을 돌려야 하는 기계였으니까요.” 강씨의 하루도 조씨의 일과와 다를 바 없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본업을 마치고 2시간 더 잔업을 했으며 새벽 5시까지 철야도 부지기수였다. 한 달간 초과근무만 120시간 한 적도 있었다. 싸구려 각성제 ‘타이밍’을 먹으며 쏟아지는 잠을 쫓았다. “유럽 가는 화물선 출항일이 임박하면 무조건 철야죠 뭐. 작업반장은 돌아다니면서 쪼아대지, 에어컨도 없으니 땀은 뻘뻘 나지…. 먼지 구덩이 속에서 쉴 새 없이 미싱을 돌렸어요. 생리대 갈 시간도 없이 비릿한 피 냄새를 풍기면서요.” 강씨의 삶을 바꾼 건 책이었다. 야학에서 만난 대학생 언니들이 건넨 ‘전태일 평전’, 노동 수기인 ‘어느 돌멩이의 외침’,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기숙사 사감 눈을 피해 창가에 비친 가로등 불빛과 달빛에 의지하며 밤새워 책을 읽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 독재정권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동료들을 설득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운동을 시작한 것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강씨는 1985년 구로동맹파업의 발단이 된 대우어패럴 노조간부 3인 구속사건의 주인공이다. 그의 구속 이후 대우어패럴과 가리봉전자, 효성물산, 선일섬유 노조가 함께 파업에 나섰다. 농성 과정에 43명이 구속되고 370명이 구류됐으며 700여명이 해고당했다. 노동운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사건이었지만 파업 이후 강씨의 삶은 더욱 곤궁해졌다. 노동운동을 했다는 주홍글씨 탓에 구로공단 안에선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다. 공단 변두리의 영세한 작업장에서 열악한 처우를 받으며 일해야 했다. 나이 든 여공들의 삶은 여전히 신산하다. 조씨는 5년 전 70살이 될 때까지 공장 일을 계속했다. 아이를 출산하고 한 달 남짓 쉬었던 걸 빼면 반세기 이상 스웨터를 짰다. 2018년 그의 마지막 일당은 4만 5000원, 월급으로 따지면 100만원 남짓이다. 강씨는 아직도 비정규직 미싱사로 일한다. 4대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일이 있을 때만 불러 주는 작은 일터지만 노후에 대한 불안이 그를 재봉틀 앞으로 떠민다. 첨단 지식산업단지 G밸리로 변모한 구로공단은 여전히 청춘 노동자들의 무대다. 출퇴근 시간 가산디지털단지와 남구로역에는 20~30대 노동자들이 쏟아져 나온다. 구로공단 미싱사 출신으로 노동운동을 거쳐 정치에 발을 디딘 노경숙(63) 구로구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공순이, 공돌이들이 다니던 해피랜드 길이 있었어요. 출퇴근 시간엔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죠. G밸리가 들어서면서 그 길을 IT 직종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어요.” 강씨는 게임기업 넷마블 사옥인 39층 높이 G타워에 복잡한 감정이 든다. “넷마블은 구로공단의 등대예요. 24시간 환하게 불이 켜져 있죠. 구로공단은 여전히 20대가 꿈꾸고 선망하는 공간인 듯해요. 가끔 저들이 사라지고 난 다음의 구로공단은 누가, 어떤 모습으로 채울까 궁금해요.” 노 의원은 G밸리의 배후 지역도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단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숙제가 남았어요. 가리봉동 벌집촌도 해결해야죠. 여공들이 머물던 열악한 공간에 이제는 중국 교포, 일용직들이 살아요.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 빈대 공포 확산…서울서 빈대 발견 신고 17건

    빈대 공포 확산…서울서 빈대 발견 신고 17건

    빈대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모기보다 피해가 크고 방제가 어렵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빈대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17건 접수됐다. 쪽방촌서 빈대 발견…문의 급증 지난 2일 한 쪽방촌 일대의 한 고시원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보건소 점검 중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 벽지 등에서 실제로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가 발견된 방과 가까운 방 3곳 역시 빈대가 발견돼 방제 작업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 학생이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학 측이 긴급 소독에 나섰고, 인천 서구의 한 사우나 찜질방에서도 빈대 성충과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집안에서 빈대가 발견됐을 경우 자체적으로 완전히 박멸하기 어렵고, 모기에 비해 그 피해도 훨씬 크다는 점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영화관 좌석에 앉는 것이 꺼려진다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해외여행을 앞두고 살충제와 스팀 청소기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각 지자체 보건소에는 ‘빈대에 물린 것 같다’ ‘선제적으로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는 문의가 늘고 있다. 민간 방역업체에도 최근 두 달 새 빈대 방역 문의·의뢰 전화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대 출몰 사실이 알려지면 영업에 지장이 갈 것을 우려해 당국 신고 대신 민간 방역업체 의뢰를 택하는 경우를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는 당국에 접수된 신고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 한 해충 방역업체 대표는 “빈대 관련 의뢰 전화가 하루에만 2~3번은 온다”면서 “10월 한달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약 80곳에서 빈대 방제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소에 피해가 접수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방제 문의가 많이 온다면서 서울 전역에 이미 빈대가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서울시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 추진 빈대 확산 우려에 서울시는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빈대 신고·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빈대 발견 시 온라인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호텔·숙박시설·목욕장·찜질방 점검과 함께 유관 협회와 자율 방역을 추진한다. 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연결되는 ‘빈대 정보 웹페이지’를 운영, 빈대에 대한 정보와 발견 시 대응 요령을 제공한다. 빈대 발견 시 보건소, 120다산콜센터와 함께 서울시 누리집 배너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자치구에서 신속히 현장 출동해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방제하도록 조치한다. 서울시는 빈대 특성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호텔, 숙박시설, 목욕장, 찜질방 등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 중이다. 서울 시내 숙박시설, 목욕장, 찜질방 총 3175곳을 대상으로 빈대 예방법 홍보와 함께 침구 세탁, 소독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자치구와 특별점검하고 있다. 또 연말연시까지 외국인의 체류가 많은 지역 내 숙박·목욕장업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관련 직능협회에 빈대 예방 조치 등 자체 방역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특히 쪽방촌, 고시원 등 위생취약 시설의 빈대 예방과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예산 5억원을 긴급 교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평상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도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쓴다. 서울시는 유관 협회, 자치구와 함께 자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소독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빈대 오염된 가구 폐기 땐 방역 ‘먼저’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의 피를 빨아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다. 그러나 최근에 프랑스나 영국, 미국 등에서 빈대가 퍼지며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빈대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빈대에 물렸을 땐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빈대의 크기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또 날아다니며 무작위로 무는 모기와 달리 빈대는 피부 위를 기어 다니며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선형으로 나타난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봐야 한다. 빈대의 부산물, 배설물 같은 흔적이나 노린내,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지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고열, 진공청소기, 오염된 직물의 건조기 소독 등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 처리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다만 이러한 방제를 각 가구가 자체적으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 등을 폐기할 경우에는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유입되지 않게 방제 후 버려야 한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용품을 밀봉 후 장시간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다.
  • 빈대 확산 우려에… 도봉구, 숙박업소·목욕탕 등 특별 위생 점검

    빈대 확산 우려에… 도봉구, 숙박업소·목욕탕 등 특별 위생 점검

    최근 빈대 출몰 신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섰다. 구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를 ‘빈대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역 숙박업소 23곳과 목욕탕 18곳을 직접 방문해 빈대가 있는지 점검하고, 매달 1회 이상 소독하는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1회 사용한 침구포와 수건에 대한 세탁 여부를 비롯해 객실 먹는 물의 규격 및 보관·비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창문, 벽지 등 시설·설비 점검을 통해 빈대 유입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목욕탕에 대해서는 수건·가운·대여복 세탁과 이·미용 기구 소독 여부, 목욕탕 시설·배수 시설 등의 청소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구는 점검과 함께 빈대 예방·대응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를 나눠주고 업소와 주민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빈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며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물기 때문에 침대, 소파, 침구류, 책장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중위생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빈대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런칭방송 완판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런칭방송 완판

    전 품목 완판…200% 가까운 달성률로 15억 매출 신화 세계 최고의 다리미 브랜드로 알려진 스위스 명품가전 로라스타가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와 함께 최초 런칭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8일 오전 9시 20분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런칭 방송에서 로라스타는 당초 목표의 200%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무려 15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했다. 6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초반부터 한 품목이 매진된 데 이어 방송 종료 직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로라스타 브랜드가 갖는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 선보인 제품은 리프트플러스 모델로 실크, 캐시미어, 앙고라, 모피 등 고가의 의류 및 섬세한 소재도 다림질이 가능한 스팀다리미다. 로라스타는 국내 시장에서 ‘초고가 스팀다리미’로 이름난 브랜드로, 해외 프리미엄 가전을 유통하는 게이트비젼에 의해 국내에 소개된 지도 만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게이트비젼 측은 “이번 방송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로라스타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스팀다리미 외에도 의류관리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다리미 시장을 넘어 홈케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선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 하이브리드 제품 ‘IZZI PLUS’(잇지플러스)는 이러한 게이트비젼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IZZI PLUS’는 집안 전체를 스팀 살균할 수 있는 동시에 고온고압 스팀으로 다림질까지 가능한 스팀살균 의류관리기 제품으로 홈라이프 케어가 가능하다. 단순히 의류를 다림질할 목적으로 개발된 기존 스팀다리미와 달리 ‘IZZI PLUS’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곳, 예컨대 매트리스, 침구류, 주방부터 거실의 각종 가구, 오브제, 주방 용품까지 스팀 살균을 할 수 있다. 화학성분 없이 오직 물만 이용해 99.9%의 살균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 면역이 낮은 환자나 고령자,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에 더욱 유용하다. 한편 로라스타는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에 입점되어 있다.
  • 굶고도 100일 생존하며 피 빨아…‘빈대’ 서울까지 침투했다

    굶고도 100일 생존하며 피 빨아…‘빈대’ 서울까지 침투했다

    최근 유럽지역이 빈대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국내 사우나와 대학교 기숙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빈대는 흡혈 없이도 100일을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길어 대처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역 전문 업체는 이번 달에만 서울 시내 25개구 중 13개구에서 총 24건의 빈대 방역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부분 고시원과 가정집이었다. 주로 침대나 침구류, 가구나 벽의 틈새 등에서 보여 영어로 ‘베드버그’(bed bug, 침대 벌레)라고도 불린다. 질병관리청은 빈대 출몰과 관련 “빈대는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아니라서 역학조사를 하지 않는다. 다만 누리집에 빈대의 특성과 방제 방법을 게시했다. 빈대 물림 예방을 위해 침구에 퍼메트린 성분이 함유된 가정용 살충제를 뿌리고 모두 마른 뒤 환기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퇴치된 것으로 여겨졌던 빈대가 요즘 들어 다시 출몰한 이유는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등 증가가 그 이유로 꼽힌다. 빈대가 DDT 등 강력한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고, ‘빈대 포식자’였던 바퀴벌레 개체 수가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현 교수는 최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국인이 해외를 방문했다가 귀국할 때 아니면 외국인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보통 여행가방이나 이삿짐 등과 함께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흡혈곤충인 빈대는 먹이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90일에서 100일 정도 생존하며, 암컷 빈대는 몇 달 동안 살면서 한 100개에서 200개 정도 산란을 한다. 빈대는 모기랑 다르게 알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평생 사람의 피를 먹기 때문에 체감되는 번식력은 더 높다.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도 심한데다 죽이기 어려워 정신적 스트레스도 굉장히 심하게 받게 된다. 김 교수는 “집 안에 여러 마리가 퍼져 있는 경우 개개인이 방제를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방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 “오면 입술 뽀뽀”…‘압구정 박스녀’ 65만원 팬미팅 ‘돌연 취소’

    “오면 입술 뽀뽀”…‘압구정 박스녀’ 65만원 팬미팅 ‘돌연 취소’

    압구정동, 홍대를 비롯한 서울 번화가에서 박스만 걸친 채 거리를 활보한 일명 ‘압구정 박스녀’ A씨가 참가비 65만원의 팬미팅을 추진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A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미팅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의 압박으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청해 주신 30분의 팬분들께는 26일 오후 9시쯤 모두 환불해 드리고 한 분 한 분 연락드려 죄송한 부분을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팬미팅은 하루 만에 완판됐지만 결국 A씨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팬미팅에 오면 입술에 뽀뽀를 해주겠다 놀러와라’면서 홍보한 팬미팅 금액은 65만원이었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30명이라고 밝혔다.A씨는 팬미팅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오시는 한 분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50만원이 넘는다”며 “오히려 셰프님, MC, 렌털 비용과 그 외 준비를 생각하면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A씨는 “저는 악플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자기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행위를 도운 남성 2명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형법 제245조(공연음란)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中 여객기에 또 ‘행운의 동전’ 투척…이유는 안전 기원 [여기는 중국]

    中 여객기에 또 ‘행운의 동전’ 투척…이유는 안전 기원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안전한 여행’을 기원한다며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원천바오(新闻晨报)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광저우에서 베이징 다싱(大兴) 공항으로 가는 남방항공 CZ3121 엔진 근처에서 동전 두 개가 발견되어 이륙이 지연되었다. 평소처럼 이륙 전 항공기 점검을 하던 요원들은 항공기 엔진 부근에 떨어진 동전 2개를 발견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항공사는 이륙을 미루고 항공기 재검사에 나섰다. 원래 10시에 이륙 예정이었던 이 항공편은 3시간 반이나 지연된 13시 29분에 이륙해 16시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 내용은 해당 항공기를 탑승한 한 승객이 SNS에 올린 게시물에 의해 알려졌다. 이후 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출발 지연은 사실이며 원인은 승객과 관련된 일”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동전이 발견된 후 승무원들은 기내의 모든 승객들에게 동전을 던진 사실을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승객이 이를 부인하자 이후 경찰까지 출동해 범인을 색출하고 나섰다. 그러자 한 승객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한 승객이 불려 나갔다. 이후 모든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려 엔진 점검이 끝날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했다.사람들은 “아직도 동전을 던지는 사람이 있냐”,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다시는 항공기 탑승을 못 하게 막아야 한다”라면서 어이없는 행동을 비난했다. 중국에서 이런 동전 던지기 사건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 2017년 10월 한 국내선에서 한 승객이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졌다. 같은 해 6월에도 상하이에서 광저우로 가는 항공편 탑승객 중 한 노인이 ‘무사 비행을 기원’한다는 이유로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졌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5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었고 약 150명이 넘는 승객들은 상하이에 발이 묶였다. 한편 이들에 대한 처벌은 크게 치안 관리 처벌법과 민법전으로 나뉜다.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치안 관리 처벌법’을 위반한 것으로 경고 또는 200위안(약 3만 6926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상황이 심각한 경우 5일~10일 이하의 구류와 500위안(약 9만 2315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여기에 항공사에서 ‘민법전’의 규정에 따라 민사 소송을 낼 수 있어 거액의 위약금까지 물어야 할 수도 있다. 
  • 군복에 모형 총기 ‘핼러윈 코스튬’ 20대男 즉결심판 넘겨져

    군복에 모형 총기 ‘핼러윈 코스튬’ 20대男 즉결심판 넘겨져

    핼러윈을 앞둔 주말 서울 번화가에서 군복 차림으로 모형 총기를 든 채 거리를 누빈 2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마포구 홍대축제거리에서 군복을 입고 모형 총기 든 20대 남성 A씨를 군복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A씨는 군인이 아닌데도 군복에 배낭 등 장구류를 착용한 채 모형 총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군복단속법 등 현행법상 군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이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사용하거나 휴대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신청했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 벌금 등이 예상되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적용하는 약식재판이다.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전과가 남지 않는다. 경찰은 이 남성 외에도 군복을 착용하거나 모형 총기 등을 지니고 다닌 시민 7명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핼러윈 전후로 경찰 복장의 판매·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핼러윈 참사 당시 제복을 입은 사람들로 인해 구조에 혼란이 빚어졌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경찰제복·장비법)에 따르면 일반인이 경찰복이나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는 건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판매자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청은 핼러윈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찰 코스튬의 판매·착용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 “핼러윈 의상?” 참사 키운 경찰 코스프레…‘불법’ 경찰제복 판매 여전

    “핼러윈 의상?” 참사 키운 경찰 코스프레…‘불법’ 경찰제복 판매 여전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정부가 인파안전관리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1년 전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를 방해했던 요인으로 꼽혔던 ‘불법 경찰 제복’이 온라인상에 여전히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15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만큼 ‘골든타임’이 중요했지만 경찰과 소방인력은 현장 진입에 애를 먹었다. 도로에는 차량이 가득했고 거리에는 인파들이 즐비해 사고 현장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실제 경찰과 구분이 어려운 ‘경찰 핼러윈 코스튬’이 상황 수습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일부 시민은 SBS를 통해 “(경찰·소방대원) 그분들이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저게 진짜야?’, ‘저것도 분장이겠지?’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서 “다 핼러윈 복장인 줄 알고 사람들이 비키지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청은 “유사 경찰 제복과 장비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 보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 ‘핼러윈 경찰 의상’을 검색하면 경찰 제복과 비슷한 옷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여전히 다수 나오고 있다. 24일 네이버 쇼핑몰에서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상품은 1만여건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1만 7920건의 상품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적어진 수치지만,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경찰 수갑, 경찰봉 등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코스프레’는 엄연히 불법이다. 경찰제복장비법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과 장비 또는 유사 경찰 제복·장비 등을 착용하거나 휴대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사람도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같은 처벌 대상이다. ‘소방관 코스프레’ 역시 처벌 대상이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에 따르면 자격에 없으면서 법령에 따라 정해진 제복, 훈장, 기장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사용한 사람은 관명사칭에 해당돼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의 대상이 된다.
  • “가슴 만져달라”… 경찰, 홍대 활보 ‘알몸 박스녀’ 수사

    “가슴 만져달라”… 경찰, 홍대 활보 ‘알몸 박스녀’ 수사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이어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도 알몸에 박스만 걸치고 돌아다닌 ‘압구정 박스녀’에 대해 경찰이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자기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행위를 도운 남성 2명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엔젤박스녀’라고 적힌 박스를 몸에 두르고 강남 압구정 거리를 활보했다. 형법 제245조(공연음란)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압구정 박스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상자에 뚫려 있는 구멍을 통해 손을 넣어 자기 가슴을 만지게 했다. 홍대 퍼포먼스는 경찰들에게 제지받아 오래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日 제약회사 직원, 中서 간첩혐의 구속…日 “조기 석방해야”

    日 제약회사 직원, 中서 간첩혐의 구속…日 “조기 석방해야”

    지난 3월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붙잡힌 일본 대형 제약회사 직원이 중국 당국에 정식 체포됐다. 중국 형사소송법에서 ‘체포’는 우리나라의 ‘구속’과 비슷한 개념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3월 베이징에서 구금된 50대 일본 남성이 이달 중순 체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정부는 국민 보호 관점에서 영사 면회와 가족 연락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국 측에 다양한 방식과 기회를 통해 조기 석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의 임원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중국 형법과 반(反)간첩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3월26일 귀국 직전 약식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이후 베이징의 수용시설에서 지냈다. 지난달 중국은 이 남성을 정식 체포하고자 임시 구속에 해당하는 ‘형사 구류’를 했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 교도통신은 “남성의 구속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일 관계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서구세계에서는 중국이 최근 중일 관계 냉각 상황에서 이 남성을 압박 지렛대로 활용하고자 사법처리에 나섰다고 보기도 한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 시행된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을 적용해 스파이로 의심되는 일본인을 16명 이상 구속했다. 이 가운데 최소 10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특별 규정이 적용되면 사형 선고도 가능하다.
  • “어묵 먹다 키스”…2시간 내내 스킨십하고 도망갔습니다

    “어묵 먹다 키스”…2시간 내내 스킨십하고 도망갔습니다

    심야 시간에 식당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던 연인이 계산을 하지 않고 달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김포에서 어묵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주는 17일 JTBC ‘사건반장’에 지난달 무전취식으로 피해를 보았다며 관련 영상을 제보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 가게를 찾은 남녀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어묵과 생맥주를 시켰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애정행각은 2시간이나 이어졌고 이들은 가게에 머무는 동안 10분, 20분씩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며 의심을 피했다. 이들이 사라진 건 오전 2시 30분쯤이었다. 점주는 이들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또 잠깐 바람 쐬러 나가나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음식값 6만 3900원을 결제하지 않고 달아난 사실을 알게 됐다. 점주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로부터 “요즘 이런 ‘먹튀’ 사건 참 많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점주는 “답답한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 다른 사장님들도 소액이라고, 번거롭다고 그냥 넘어가시지 말고 꼭 신고해서 이런 먹튀 사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전취식과 관련한 경찰 출동은 9만 4752건이었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파는 음식을 먹고 정당한 이유 없이 제값을 치르지 아니한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 “손 넣어 가슴 만지세요” 압구정 박스녀 논란… 공연음란죄? [넷만세]

    “손 넣어 가슴 만지세요” 압구정 박스녀 논란… 공연음란죄? [넷만세]

    최근 강남 걸거리에 박스 입은 여성 등장알몸 상태 가슴 만지게 하는 ‘이벤트’ 진행“남자는 웃통 벗는데… 일종의 행위예술”온라인서 화제… 남초·여초 반응은 정반대“지방에서도 해달라” vs “결국 바바리맨”‘성욕 자극’했다면 공연음란죄 해당할수도 서울 강남 한복판에 박스를 입고 나타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행인에게 박스에 뚫린 구멍 안으로 손을 넣어보라 해 알몸 상태인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한 ‘압구정 박스녀’에 여초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난이 거셌다. 반면 남초 커뮤니티에는 유머로 소비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실시간 압구정 박스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박스를 걸친 채 압구정 거리를 돌아다니는 박스녀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면서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가슴 만지게 해준다던데 실제로 만난 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이 글에는 3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린 가운데 “이래서 서울 살아야 한다는 거구나”, “부산 안 오면 음란공연죄로 고소할 거다”, “대체 왜 이런 걸 서울 한복판에서… 지방에서 해달라” 등 유머 게시물처럼 대하는 반응이 많았다. 다른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전국투어 한 번 하자”(보배드림), “오늘부터 압구정에 신문지 깔고 잔다”(개드립넷) 등 장난스러운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서는 관련 게시물에 비난 댓글이 400여개 이어졌다. 여성시대 회원들은 “공연음란죄 아닌가. 결국 바바리맨이잖아”, “만지는 남자가 더 극혐이다”, “남자는 자기 몸을 상품화하지 않는다”,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저럴까 싶다. 짠해서 욕하고 싶지도 않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네티즌들은 박스에 QR코드가 인쇄된 점 등으로 미뤄 홍보 목적의 이벤트일 것으로 봤다. 또 길거리에서 박스 안에 손을 넣어 알몸을 만지게 하는 방식은 독일, 일본 등 외국에서 유행했던 것을 따라한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다. ‘박스녀’로 불린 당사자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압구정 이벤트를 벌인 영상 외에 19금 노출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다. 소속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은 성인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2년 전부터 한국 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 ‘박스녀’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걸 깨보는 일종의 행위예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에 일부 네티즌들은 “페미니즘 들먹이네. 저런 거 하라는 ‘걸스 캔 두 애니띵’이 아닌데”(여성시대) 등 댓글로 지적했다. ‘박스녀’가 ‘행위예술’로 칭한 논란의 행동을 두고 ‘클리앙’ 등에서는 “공연음란죄 조건이 성립되겠다”는 의견과 “소속사가 있고 바이럴이라면 법률자문 받고 했을 듯”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형법 제245조(공연음란)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성요건은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공연성’과 ‘음란행위’다. 판례 등을 보면 공연음란죄 적용 여부는 사안마다 다르다. 형법 공연음란죄의 ‘음란한 행위’에 대해 대법원은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고, 그 행위가 반드시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성적인 의도를 표출할 것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성행위가 아닌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에도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은 사례들이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도로에 윤 대통령 부부 욕설 글 적은 50대 이유는...오염수 방류 불만

    도로에 윤 대통령 부부 욕설 글 적은 50대 이유는...오염수 방류 불만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도로위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낙서를 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A(5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6차례에 걸쳐 김해시 진례면 지역 한 교량 2차선 도로 위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윤석열 xxx’, ‘김건희 xxx’ 등 윤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교량 위 도로를 골라 비방 낙서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범죄처벌법상 인공구조물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더럽혀 훼손한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 낙서글을 본 주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장소와 1㎞쯤 떨어진 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타고 다닌 오토바이 불빛을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한 뒤 낙서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A씨를 붙잡았다.
  • 영등포구, 13일 어린이집 한마당잔치…체험 행사 등 풍성

    영등포구, 13일 어린이집 한마당잔치…체험 행사 등 풍성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3일 영등포공원에서 영유아가 신나게 뛰어놀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는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다. 지역 내 영유아 가족, 보육 교직원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는 ▲에어바운스, 오감 놀이터, 자연속 도서관 등이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놀이존’ ▲악기 체험,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존’ ▲장난감, 문구류, 의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셀러존’ 등으로 꾸며진다.영등포공원 원형 광장을 중심으로 버블쇼, 코믹마임쇼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부모 양육 태도 검사와 보육 교직원을 위한 텀블러,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모아 체험부스를 운영해 영등포구만의 특색 있는 서울형 모아 어린이집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가을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자원봉사자, 지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도 철저히 대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집 한마당잔치가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다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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