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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년 수교… 78년 친한 선회/한·보츠와나 「교류 27년」

    ◎인구 137만명… 다이아몬드·니켈 등 부존자원 풍부 케투밀레 마시레 보츠와나대통령의 방한은 93년 새정부 출범이후 아프리카 지역 국가원수의 방한으로는 처음으로 우리외교의 세계화,다원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그의 방한으로 대보츠와나 투자 및 교역이 크게 확대,양국간의 실질협력관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시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 함께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면적 한반도 2.7배 보츠와나는 지난 6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외교관계에 있어 한국과 북한을 오가던 전력이 있으며 지난 78년 모그웨외무장관 방한을 계기로 친한입장으로 선회,지금까지 지속적인 친한정책을 펴고있는 나라다.우리나라와는 지난68년,북한과는 74년 각각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었다. ○섬유·자동차 수출 인구는 1백37만명에 불과하지만 면적이 한반도의 2.7배에 달하는 보츠와나는 다이아몬드·동·니켈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자원국가다.86년 우리와 무역협정을 맺은 보츠와나와의 교역현황을 보면 93년기준 우리나라는 섬유류 가구류 자동차등 81만7천달러를 수출했으며 보츠와나로부터 모피 채유식물등 약5만달러어치를 수입해왔다. 특히 정부는 수교이후 지난78년부터 보츠와나에 대해 기자재공여사업을 벌여왔는데 지금까지 공여기자재는 76만달러어치 상당에 이르고 있다.이가운데는 한발구호금이 포함돼 있으며 주로 공여기자재의 대부분은 승용차로 알려져 있다.또 보츠와나의 정보관리·국토개발분야의 공무원들을 연수생으로 초치해 기술,정보관리등을 익혀주고 있어 아프리카에 「기술원조국」이라는 이미지도 심어주고 있다. ○대우·현대 등 진출 우리기업 진출현황을 보면 현재 주식회사 대우가 보츠와나와 이웃 나미비아를 연결하는 도로공사에 입찰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93년 연간 1만5천대 생산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준공,현재는 5천대를,95년부터는 연간 1만5천대를 생산할 예정이다.보츠와나의 1인당 GNP는 91년 기준 2천5백90달러로 아프리카나라에서는 「부국」으로 꼽힌다.
  • EU,대한 「관세특혜」 96년 중단/상주대표위 확정

    ◎1년 앞당겨… 가전제품 해당/내년까진 관세율50%P 인상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발 개도국에 대한 일반관세특혜(GSP)상 졸업제도 시행이 오는 96년으로 앞당겨지게 됐다. 또 특혜공여 품목분류에 초 민감품목이 추가되는 등 4종류로 더욱 세분되고 최소수혜폭도 정상관세의 15%로 줄어들게 됐다. 28일 EU소식통들에 따르면 EU회원국 상주대표위원회는 집행위가 지난 9월 마련,그동안 회원국들과 유럽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친 새로운 GSP운용안에 대해 지난 주 검토작업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새 GSP안에서 새로 도입한 품목,국가별 졸업제도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연간 6천달러 이상인 한국 홍콩 싱가포르 쿠웨이트 등 12개국의 주요 수출품목에 대해 오는 96년부터 특혜공여를 전면 중단토록 했다. 이와 함께 특혜공여폭도 조정해 민감품목은 정상관세율의 30%,준민감품목은 65% 등 당초안보다 수혜수준을 확대한 반면 추가된 초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15%의 혜택만 줄 방침이다. 그러나 96년 졸업대상품목은 내년에 민감 등 품목분류에 관계없이 이들 특혜공여폭의 절반만큼만 혜택을 받다가 1년후 EU GSP대상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자동차·철강제품·전기기계·의류·신발류·일부 직물류·플라스틱·완구 및 가구류·고무류 등이 해당된다. ◎“한국 수출타격 연5억$”/상공자원부 전망 EU(유럽연합)가 우리나라에 일반 특혜관세(GSP)의 공여혜택을 내년에 절반으로 줄이고 96년부터 완전히 끊기로 함에 따라 대(대)EU수출의 21%(20억달러)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경쟁국들도 같이 GSP 수혜를 졸업하는 데다 EU의 관세가 내년부터 평균 2.1%포인트 낮아져 직접적인 수출타격은 5억달러 내외에 그칠 것 같다. 상공자원부는 28일 『지난 해 EU 지역 수출이 94억1천5백만달러로 이중 21%인 19억7천7백만달러가 GSP의 수혜 아래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홍콩 싱가포르 등 경쟁국도 EU로부터 혜택을 못 받게 돼 수출감소효과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 「19세 미만」엔 담배 못판다/술병에 “건강 유해”표시 의무화

    ◎각의,국민정신건강법안 의결 정부는 7일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19살미만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정신건강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정신겅강법안은 또 담배자동판매기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한 장소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한편 담배사업자의 공익사업 출연금과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등 의료보험 보험자의 부담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주절제를 유도하기 위해 담배와 마찬가지로 주류의 판매용기에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또 경범에 대해 구류와 과료뿐아니라 1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벌칙금의 납부기간을 지금보다 20일 연장하는 경범죄처벌법개정안도 의결했다.
  • 「백제 금동향로」/신비의 무늬 상품에 실용화

    ◎신선·동물·기마인물상 등 42종/목걸이·커피잔·타일등에 새겨/25∼30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서 전시 백제문화를 총체적으로 집약한 걸작의 고대예술품 금동용봉봉래산향로.지난해 연말 충남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되어 세기적 보물로 평가받은 이 금동향로의 아름다움을 우리 현대인들도 얼마만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향로가 표현한 신비로운 조형물들을 현대감각의 도안으로 바꾸어 일상생활용품에 차용하는 형식으로 문양을 실용화한 것이다. 이는 문화체육부가 문화산업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추진해온 문화재를 활용한 상품개발계획의 하나.금동향로 조형물을 뽑아 현대감각으로 도안화한 이 작업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정연종,문양전문가 임영주,풍속화가 이서지씨 등이 참여했다.금동향로에 각인된 조형물을 통해 5인의 주악상을 비롯,2인의 기마인물상및 3인의 신선상,25마리의 상서로운 동물상등 모두 42가지 문양도안을 만들어냈다. 이들 문양도안이 활용될 수 있는 상품은 스카프,넥타이,티셔츠등의 의류는 물론 넥타이핀,귀고리,목걸이,반지 등의 장신구류.이밖에 커피잔,세면기,변기 등의 도기제품과 벽지,커튼 등의 소재로도 훌륭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이들 문양은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할 뿐더러 문양의 뜻을 되새기면 더욱 선호될 전망.왜냐하면 불로장생의 신선들이 산다는 봉래산 선계의 신비를 모두 담아냈기 때문이다. 백제금동향로에 각인한 조형물 도안 가운데 목걸이 4종류와 타일,변기,세면기 등은 상품으로 이미 개발되어 있다.목걸이에는 향로심벌디자인,북을 두드리는 악인상과 주악비천상,기마인물상이 들어있다.그리고 도기제품은 사람얼굴의 머리에다 몸뚱이는 새를 표현한 인면조신비상을 기본문양으로 응용했다.모두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금동향로 조형물 도안을 활용,이미 개발한 상품들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서 열리는 「우리문화상품 기획전」에 출품된다. 「첨단과 전통의 만남」이라는 주제아래 열리는 이 기획전에는 비디오·음반·만화·공예·도자기·패션등 7개 분야 3백50여종의 문화상품이 함께 선보인다.금동향로를 응용한상품이외에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을 활용한 이신우씨의 패션작품,해인사 고판화를 현대판화 기법으로 재현한 김상구씨의 「80화엄변상도」,재불작가 이미금씨의 한지를 소재로한 색다른 의상,김봉태씨 등의 판화작품을 응용한 시계·스카프·머그잔·캘린더및 악기·방패연 모양의 금속공예와 칠기등 눈길을 끄는 문화상품들이 전시된다.
  • 밀수품 세대교체/귀금속 줄고 기계류 “각광”/관세청 국감자료

    ◎기계·기구류 작년 단속서 37% 차지/서류위조 반입… 참깨도 크게 늘어 「밀수 주종품」이 바뀐다.전통적으로 악명이 높던 금괴·보석·시계를 밀어내고 산업용 기계와 기구 참깨 의류 직물 등이 새로운 밀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밀수 단속에서 적발된 기계 및 기구는 4백85억원어치로 전체 적발금액 1천3백9억원의 37%에 해당된다.금괴는 1백78억원,참깨는 72억원어치다. 기계·기구나 의류 직물 등의 밀수방법은 다른 물건이나 몸에 숨겨서 들어오는 고전적 방법과 다르다.정식으로 수입절차를 거쳐 대량으로 실어오는데,그 서류를 가짜로 꾸미는 위장수입 형태가 많다. 기계·기구의 밀수입은 92년 1백31억원에서 작년에는 2배에 가까운 2백46억2천만원으로 늘었다.수입이 불가능한 중고 기계류가 대부분이다.원자재 또는 새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쓴다.직물도 원자재로 위장하는 수법을 많이 이용한다. 관세가 붙지 않는 북한산으로 둔갑하기도 한다.지난 해 이후 지금까지 79억원어치의 호도와 은행을 북한산으로 위장 반입하다가 적발됐다.위장수입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3백25개나 된다.의류·직물과 의료기기 밀수도 대부분 이 방법이다. 의료기기의 밀수액은 지난 해 52억원으로 92년의 2배가 넘었다.의류·직물은 56억원으로 92년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운동용구는 19억원으로 주로 골프채이다 참깨의 밀수 규모는 99억원으로 그 물량은 2천1백95t.밀수배 한 척에 7∼8t을 싣는다.지난 해 3백여척을 적발한 셈이다.모두가 중국산이다.㎏당 가격이 5백∼6백원으로 국내의 4천5백원보다 9분의 1밖에 안된다.성공만 하면 시세차익이 엄청나 끈질긴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다.
  • 과시소비(외언내언)

    우리사회의 사치성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전체적인 소비증가는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지만 고가수입품을 사들이거나 신용카드,백화점등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패턴의 고급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또 각종 복권과 마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골프장이 붐비는등 오락서비스부문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이 경제기획원의 「최근 소비동향」자료에서 밝혀지고 있다. 이 자료는 올들어 7개월동안 재래시장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겨우 4%늘어난데 비해 백화점은 24%나 급증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고급외제승용차와 가구류수입액,신용카드사용실적,복권 마권 골프장 이용등 오락서비스지출의 항목별 증가율이 적게는 60%에서 최고 4백%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한마디로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계층의 소비는 크게 늘지않은 반면 일부 부유층들의 사치성 과소비는 극성스러울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다. 경제발전으로 소득이 늘어나고 따라서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그러나 문제는 성장과 발전의 과실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또 가진 사람들의 과시적소비행태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킨다는데 있다. 이러한 박탈감이 자칫 「지존파엽기살인」과 같은 비뚤어진 보복심리를 유발시키는 점도 지나쳐 버릴수만은 없는 사회적 병리현상의 하나이다. 물질만능의 풍조속에서 돈버는 과정이 정당치 못하고 속물적 배금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사회일수록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지기 힘들 것이다. 이처럼 남에게 뽐내는듯한 과시적 사치성소비는 사회적으로 계층간 위화감을 부채질할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인플레를 심화시키고 산업활동을 위한 투자재원의 자립도를 떨어뜨려 국민경제체질을 병약하게 만든다.국민 모두가 건전한 소비문화의 정착에 힘을 기울일 때다.특히 부유한 고소득층일수록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 귀성길/교통 총정보/17일·19일 새벽 0∼5시에 떠나라

    ◎추석 고향 다녀오기/고속도로 체증 심하면 국도를 이용/귀경은 21일에 몰려… 하루전 출발을/양재∼신탄진 버스 전용차선제/고속도 통해료 휴게소서도 받아/잠원·서초등 인터체인지 진입통제 주의해야 올 추석 연휴에도 서울 등 수도권 시민의 43%가 고향을 다녀오고 이 중 69% 이상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서울과 수원에서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 해의 68만9천6백여대보다 15%가 늘어난 79만2천대에 이르러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전국적으로 자가용 이용자 1천23만명을 비롯해 모두 2천7백80만명이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상오,또는 18일 밤에서 19일 새벽 사이에 출발할 것을 권한다.고속도로 이용실태 및 소통대책 등을 알아본다. ▷귀향계획◁ 도로공사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이틀 동안 서울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강남터미널 및 주변상가 주민 등 2천9백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가 귀향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69.2%는 고속도로로고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향 출발일은 연휴 시작 직전인 17일이 26.6%로 가장 많고 다음은 추석 전 날인 19일 25.8%,18일 17.4%,20일 16.1%,16일 이전 11.1%,21일 이후 3% 등이다. ○상오 7∼12시 혼잡 출발 시간대는 상오 7시에서 12시까지가 29.6%로 가장 많고 하오 4∼8시도 16.6%이다. 귀경예정일은 연휴 마지막 날인 21일이 43.7%로 절반에 가깝고 20일과 22일은 19.2%와 21.3%이다. 귀향 목적지는 충청도 26.8%,전라도 24.2%,경기도 19.7%,경상도 18.6% 등이다.교통수단은 승용차가 62.8%로 가장 많았으나 작년의 70.3%보다는 제법 줄었으며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은 37.2%로 작년보다 약간 늘었다. ▷주요구간 예상 운행시간◁ 지난 해와 다름없이 고속도로는 엄청난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서울∼대전 6시간 서울∼대전은 평균 6시간,최대 9시간이 걸릴 전망이고 서울∼부산간은 평균 10시간·최대 16시간,서울∼광주간은 평균 10시간30분·최대 1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용차선제로 버스의 운행 시간이 서울∼대전간을 기준으로 3∼4시간 단축될 수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버스전용 차선제는 승용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것이므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그만큼 불편해진다. ▷버스전용차선제◁ 연휴기간에 버스전용 차선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신탄진인터체인지 간 1백35㎞이다.중앙분리대 쪽 1차선이 버스전용 차선으로 17인승 이상 버스만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 3차례의 시험운영 결과,서울에서 대전까지 주말 운행시간이 5∼6시간에서 3∼4시간으로 2시간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건설부와 도공은 버스전용 차선제를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군데군데 단속요원을 고정배치하고 고속도로 횡단육교마다 VTR를 설치,위반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버스타면 시간 단축 또 고속버스에 단속요원을 탑승시켜 위반차량을 촬영,신고하기로 했다.적발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운전면허상의 벌점 20점,범칙금 3만원을 부과한다. ▷통행료 중불제◁ 통행요금의 후불제로 톨게이트 입구에서의 소통은 원활해졌으나 귀성 및 귀경차량이 일시에 몰릴 경우 출구에서의 정체가 예상돼 휴게소에서도 요금을 낼 수 있는 중불제를 시행한다.시행일은 하행선이 오는 17∼19일,상행선은 20∼22일이다. 따라서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에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출구에서 영수증과 통행권을 제출하면 간편하다.휴게소에서 요금을 낸 뒤 목적지를 바꿔 중간에서 빠져나가도 요금은 환불되지 않는다.그러나 구간을 초과할 경우 초과요금을 내야 한다. 대상 차종은 승용차이며 이용 가능한 휴게소는 하행선이 망향·죽암·추풍령·언양(이상 경부고속도로),중부(중부〃),여산·정읍(호남〃) 등이다.상행선은 추풍령·죽암·천안삼거리·안성·죽전(이상 경부고속도로),중부·이천(중부〃),여산·정읍(호남〃) 등이다. 또 수원 기흥 오산 안성 등의 영업소에는 별도로 2개소의 임시요금소를 설치해 소통이 더뎌질 경우 통행요금을 받기로 했다. ▷통제계획◁ 하행선의 경우 17일 낮 12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이금지되고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인터체인지는 진입만 금지된다.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인터체인지는 진·출입 모두,서청주 인터체인지는 진입만 금지된다.호남 고속도로는 EXPO,유성,논산,이리,삼례,전주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된다. 따라서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한남대교 남단 진입부,양재·판교·서하남·송파인터체인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그러나 대중교통 수단인 고속버스,시외버스,17인승 이상의 버스는 모든 인터체인지에서 진입이 허용된다. 상행선의 경우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경부고속도로의 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인터체인지의 진입이 금지되고 중부고속도로는 곤지암·광주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통제된다. ▷사고대비◁ 교통사고나 긴급상황에 대비,헬기를 동원해 교통관리를 하고 남이와 회덕분기점 등 소통이 잘 안 되는 곳에는 순찰차와 교통유도원을 고정 배치한다. 전국 고속도로에 구급차 65대와 구난차 2백15대를 배치,긴급상황이 생겼을 때 활용하며 팬벨트,냉각수,호스,전구류 등은 무료로 제공한다. ▷차량점검◁ 자동차 메이커와 정비업체들이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 휴게소에서 서비스한다.현대,기아,대우자동차 등의 승용차주의 경우 고장이나 사고로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무료로 차를 빌려 쓸 수 있다.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교환할 수 있고 가까운 정비코너에 연락하면 출동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사별 종합상황실 전화는 현대(02)703­8204,기아(02)784­1212,대우(02)797­8255이다. ◎교통방송 17∼22일 24시간 특별방송/하루 4시간 고속도 생중계… K­M라디오는 합동방송 올해도 연휴가 길어 사상유례없는 교통난이 예상되는 추석「대목」을 맞아 교통방송이 대대적인 귀성 및 귀경 특별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KBS와 MBC라디오도 전국 방송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한 낭비를 피하기 위해 합동으로 특별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방송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연휴 다음날인 22일 상오9시까지 24시간내내 추석교통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특히 교통방송은 올해 처음으로 귀성기간에는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귀경기간에는 천안휴게소에 이동 스튜디오를 설치해 하오2∼4시·6∼8시까지 하루 4시간씩 현장 방송을 한다. 귀성교통 안내방송인 「고향가는 길」은 17일 낮 12시부터 시작해 20일 상오2시까지 계속된다.또 20일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는 「성묘길 안내」로 각 시립,국·공립묘지 부근 도로의 교통상황을 안내한다.20일 하오5시부터 22일 상오9시까지는 귀경 교통안내인 「서울 오는 길」를 방송한다. 교통방송은 귀성 기간동안 통신원·리포터·교통경찰등을 하루 2백여명씩 모두 1천5백여명가량 동원한다.이들은 경부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와 국도의 교통요지 70여개소에 상주해 생생한 현장 교통정보를 전달한다.이 특별방송에는 헬리콥터 2대를 비롯해 중계차등 각종 차량 50여대를 동원한다. 교통방송은 추석 특별방송기간동안 각종 캠페인도 벌이는 데 특히 올해는 「고향길을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승용차 함께 타기를 강조한다.이밖에도 쓰레기 안버리기,갓길운행안하기,고속버스 전용차선 지키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교통방송의 가청권은 경부고속도로 추풍령구간과 호남고속도로 여산구간,영동 고속도로 원주구간 까지이다. KBS와 MBC라디오는 합동으로 추석특별 생방송 「고향가는 길,서울 오는 길」을 방송한다. 이 합동 특별방송은 연휴시작인 17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21일 낮12시15분부터 자정까지 12시간동안 계속된다. 공동 방송에 참여하는 라디오 채널은 KBS­AM 603KHz와 639KHz,MBC 표준 FM 95.9MHz와 AM 900KHz등 4개 채널이다.
  • 미 대학/학교이미지 상품화 열올려

    ◎심벌 마크 로열티 받고 의류 등 업자에 넘겨/전국 2백여개대 판촉… 운동부 예산 등 충당 심각한 재정압박에 처해있는 미국의 대학들이 학생유치 뿐만 아니라 학교이미지의 상품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티셔츠 모자 재킷 속내의등 의류로부터 각종 문구류와 스티커는 물론 어린애들의 턱받이와 화장실용품에 이르기까지 대학 마크와 심벌등이 새겨 있는 수백종에 달하는 대학이미지 상품의 미국내 판매액은 지난 한햇동안 모두 25억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대학측에 로열티로 지불된 돈만해도 1억달러가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가장 많은 로열티 수익을 거둔 대학은 미시간대학으로 5백80만달러를 벌어들여 학교 운동부의 예산으로 충당했다.다음은 플로리다주립대학으로 2백60만달러를 벌어 강의동 신축에 사용했다. 이같이 대학이미지를 상품화한 시장이 점점 확대돼가고 있는 것은 전문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에 나서기 때문이다.현재 활동중인 6개 대학상품회사중 가장 규모가 큰 애틀랜타의 칼리지 라이센싱사는 미시간대및컬럼비아·듀크·뉴욕대등 소위 명문들을 포함,1백33개 대학의 상표권을 갖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아이오와시티의 라이센싱 리소스사가 31개대학의 상표권을 갖고 있다.이들이 판매상품에 대해 대학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평균 25∼30%.미시간대처럼 액수가 많을 경우는 8%로 떨어진다. 원래 대학이미지의 상품화는 대학의 본질인 아카데미즘 추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최근까지 백안시 당해왔다.따라서 학교마크등에 대한 상표권 개념조차도 없었다.그러다가 지난 1981년 텍사스A&M대가 최초로 교명과 학교심벌등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것을 효시로 오늘날은 상당수 대학들이 이에 가담하고 있다. 미시간대의 경우도 81년 상표권을 등록,첫해 로열티수입이 1천8백달러에 불과했으나 13년만에 3천2백배로 증가했다.이같이 기록적인 신장을 보일수 있었던 첫째 이유는 이 대학 스포츠팀이 각종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지난해만도 미시간대는 축구와 농구 하키등에서 국내 최강팀으로 랭크됐다. 두번째는 미시간대가 1백70여년의 학교 역사에서 쌓은 명문대학으로서의 이미지와 사회지도층에서 활약하는 수만명에 달하는 막강한 동창세 등이 모두 조화되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외국유학생이 많은 점을 활용,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을 상대로한 해외 판매망을 갖추는가 하면 학부모들을 상대로한 판촉등도 상당히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4천여개 대학중 이같이 학교이미지가 상품화되고 있는 대학은 2백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범주에 든 대학들은 다양한 상품개발및 판촉에,들지 못하는 대학들은 나름대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미국대학들은 열심히 뛰고 있다.
  • 경제개발 반대시위/인 좌익1천명 체포

    【뉴델리 AFP 연합】 인도의 좌우파 공산당과 죄익정당운동원들은 9일 뉴델리에서 3년째를 맞은 인도의 경제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과 충돌한 끝에 수백명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목격자들은 4개 좌익정당의 시위자 약1천명이 도심부에서 경찰 바리케이드를 분쇄하고 폭동진압경찰 수십명과 난투극을 벌인후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청년시위자 수명은 의회의사당으로 행진하는 것이 금지당하자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는데 1시간에 걸친 항의시위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4인이상의 집회를 금하고 있는 명령을 어긴 혐의로 연행된 시위자전원이 1주일동안 구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의 시위는 3년째인 경제개혁에 항의하여 전국에서 25일째 벌어지고 있는 반대운동의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지난 25일동안의 반대운동중 1백만명으로 추정되는 좌익운동원이 체포되었다.이들 1백만명은 검거된후 곧 석방되었으나 최고 1주일동안 교도소에 억류된 사람도 약8천명에 이른다.
  • EU,97년 대한특혜관세 폐지/유럽수출 큰타격 없다

    ◎상공보,“경쟁력 갖춰 연5억불 차질 그칠것” EU(유럽연합)는 오는 97년1월부터 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GSP) 혜택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캐나다 스위스 등 기존 GSP 공여국도 이 때를 전후해 GSP 공여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GSP는 개도국의 수출확대와 공업화를 위해 선진국이 개도국을 원산지로 하는 수입품에 대해 일반 관세율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거나 무관세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EU를 포함,캐나다 일본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8개국으로부터 GSP 혜택을 받고 있다.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규모는 지난 해 2백31억9천만달러.이 중 27%인 62억5천만달러가 GSP 수혜 아래 이뤄지고 있어 GSP 공여가 중단되면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대EU 수출은 약 1백억달러에 이르며 이 중 21%가 GSP 수혜로 이뤄지고 있다.일본과 캐나다도 우리의 수출(93년 기준,일본 1백15억6천만달러,캐나다 13억7천만달러)이 많은 데다 수혜율(총 수출에서 GSP수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8.5% 및 41.7%나 돼 이들이 GSP 공여를 철회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97년부터 GSP가 중단되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은 플라스틱,고무제품,섬유 및 의류,신발류,철강류,기계류,전자제품,승용차,완구류,반도체 등이다.상공부는 그러나 GSP 수혜품목 중 이미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품목도 많아 수출차질은 연간 4억∼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품목별로는 유화제품과 컨테이너,종이류,공구류,부품류,고무·가죽제품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자동차와 신발,필름,타이어 등은 GSP 수혜대상이지만 한도금액이 정해져있거나 이미 가격경쟁력을 회복해 수출차질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 싱가포르,「효도법」만든다/자식에 부모부양 의무… 거부땐 징역

    싱가포르정부가 부모부양을 거부하는 자식들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부모부양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싱가포르국회는 늙고 가난한 부모를 부양하기 거부하는 자식들을 벌금형에서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는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자녀들이 부모에게 매월 얼마씩의 생활비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강제규정을 두고있다. 이와 관련,오작동 싱가포르총리는 대국민연설을 통해 가족의 전통적 가치와 인륜이 서방처럼 무너진다면 싱가포르사회는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자식들을 버릇없이 기르는 것이 이들을 오도된 열정속으로 몰아넣고 가정의 가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는 급속히 잘못될 수 있다.미국과 영국사회는 지난 30년동안 커다란 변화를 겪어오고 있다.60년대초만 해도 이 두 나라는 가정이 사회의 기둥 역할을 하는 기강이 있는 보수적 사회였다』고 오총리는 지적했다. 오총리는 이어 『미국의 아이들은 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지나치게 격의없이 부모를 대하고 있다.아시아의 아이들이 부모와 노인들에게 가져온 전통적인 공손과 존경의 자세를 저해하는 이러한 행태에 우리들마저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미국이 이처럼 된 것은 부모가 자녀들을 버릇없이 키운 탓이라고 지적했다. 오총리는 그 본보기로 작년 9월 싱가포르방문중 외국젊은이들과 어울려 자동차를 부수는 등 해악을 떨다가 체포되어 4대의 곤장과 함께 83일간의 구류형을 산 미국청년 마이클 페이(19)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술에 취해 자신의 아버지를 구타한 사건을 지적했다.
  • 국내 최대 가야 혈식석실 발굴/왕릉 추정… 순장 인골 5구도 출토

    ◎함안 도항리고분 고대 가야제국중 아라가야의 고도였던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서 가야시대 왕급의 분묘로 판단되는 국내 최대형 수혈식 석실의 유구와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문화재관리국 창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도항리 고분발굴에서 화염형 투창고배 발형기대 등 토기류 45점,순금제 환두대도·말갑옷·철촉등 철기류 1백5점,금제이식·곡옥·청동방울등 장신구류 30여점등 1백80여점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굴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수혈식 석실이 발굴되었는데 봉분은 저변직경이 38m 높이가 5m인 원형봉토로 정상부아래 3.8m에서 석실이 확인되었다. 석실내 유물의 매납상태로 보아 주피장자가 중앙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좌우측에 주인공에 관련되는 유물인 순금제 환두대도·유라리기·금동제마구류등이 다수 배치되었고 석실북쪽에는 철제무구류인 투구·갑옷·말갑옷·화살통·철촉등이 집중적으로 놓여져 있었다. 석실남쪽에서는 칼을 쥔 순장자등 5구의 유골이 발견되어 가야에서도 신라와 마찬가지로 순장이 행해졌음을 확인해주었다. 순장유골이 가야지역 석실에서 나온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 완구에 안전마크 표시/생산자 조합서 검사… 합격품 「ST」 부착

    앞으로 완구생산자 조합이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해 안전마크를 부착하는 제도가 실시된다. 15일 한국 완구공업 협동조합에 따르면 앞으로 조합원 업체들이 만든 완구제품의 안전도를 자체 검사한 뒤 합격품에 한해서 안전한 완구라는 뜻의 「ST」 마크를 붙이기로 했다.공업진흥청도 최근 완구조합을 안전도 검사기관으로 승인했다. 우선 배터리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자동 인형 등 작동 완구류에 대해 검사를 실시,이 달 중 ST마크를 부여한 뒤 봉제완구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완구에 적용한다. 이 마크가 표시된 제품은 정기적으로 사후 품질을 검사,결격 사유가 있으면 마크 사용 허가취소,사용정지 등의 조치를 내린다. 이 마크가 표시된 완구류는 공업진흥청의 품질검사가 면제되고 결함에 따른 손해는 완구조합에서 보상해 준다.ST 마크를 신청한 업체들로부터 기금을 받아 보상기금을 적립한다.
  • 윤락을 뿌리 뽑자면/성민선(굄돌)

    윤락행위등 방지법의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어 있다.새 법은 적발된 윤락여성과 그 상대자에게는 그동안 명목에 불과하던 3만원의 벌금이나 구류에서 징역 1년이하의 실형을 받을 수 있게했고,포주들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을 크게 강화했다.이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내년부터 제대로 시행된다면,모르긴해도 감옥에 가거나 파산할 각오를 하지 않는 한,성을 노리개로 하는 퇴폐향락사업을 벌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정부가 앞으로 얼마나 강력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냐에 달려있다.특히 단속경찰의 부패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되겠다.지금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지난날 포주들은 지역사회의 유지,경찰은 왕포주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왔다고 들린다.포주들은 파출소에는 추석과 신년 두차례 떡값을,경찰관에게는 여름휴가비 식사대 야식비등을 수시로 바쳐왔다고 한다.또한 경찰관이나 가족의 경조사때는 청구서나 다름없는 청첩장이나 부고장이 날아오고 그러면 저마다 경쟁이라도 하듯 참석했다고 한다.이 모든비용은 물론 데리고 있는 아가씨들이 숫자에 따라 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개정법안에서는 윤락여성에 대한 법원판결시 보호선도처분을 선고하여 1년이내의 기간동안 직업보도시설에 입소하도록 했다.이는 윤락여성들이 선도해야 할 요보호여성이라고 하는 복지차원의 접근이다.대개 불우한 가정출신인 이들은 본의든 아니든 일찍이 집도 학교도 뛰쳐나갔다가 악의 거미줄에 걸려 헤어나지 못한 채 심신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적 피해자들이다.달리 갈 곳이 없는 그들을 그동안 직업보도시설에 보냈었으나,법적근거가 없는 인권침해라는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서울시는 있던 직업보도시설도 얼마전 폐쇄한 바 있다.정부가 진정 이들을 선도할 목적이라면,차제에 종전과 다를 바 없는 폐쇄적인 직업보도시설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존중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들로 부터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사회재적응 훈련센터같은 것을 설치함이 어떻겠는가.
  • 윤락방지법 개정안/보사부 입법예고

    윤락행위자와 그 상대방에 대해 징역형을 부과하는등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윤락행위등 방지법 개정안을 확정해 입법예고,관련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윤락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윤락행위자와 그 상대방에 대해 현재 3만원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처분을 내리는 것을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규정을 크게 강화했다.
  • 재활용센터 5곳 잇달아 개장/환경상품 둘러보고 싸게 사세요

    ◎중고용품 교환·수리… 재생비누 등 염가판매 환경보호에 관한 일반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재활용품과 환경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재활용센터가 우리 생활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서울 삼성동의 강남구 재활용센터와 종로구 효자동 사랑방의 재생제품 상설판매장이 잇따라 개장되면서 서울의 경우만도 환경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5군데 이상으로 늘어났다.이곳에서는 각종 재활용품과 환경상품을 전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중에는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전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강남구 재활용센터=삼성동 봉은사 사거리에 위치하며 80평 규모이다.한편에 중고의류를 교환·판매하는 의류매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중고전자제품과 가구,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코너와 재생노트·저공해샴푸·주방세제 등 환경상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강서 재활용센터=강서구 등촌동 구 강서 자동차관리사업소 자리에 위치하며 1백20평 규모이다.도서류와 완구류,의류 등을 물물교환 또는 판매하고 있으며 환경마크가 부착된 상품과 재생원료를 이용한 환경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망가진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을 보수·수리·교환해주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신문지와 우유팩·폐건전지·알루미늄캔 등을 재생공책이나 재생휴지와 교환해주기도 한다. ◇효자동사랑방 재생제품상설판매장=청와대 분수대 근처 효자동 사랑방의 부대시설로 18평 규모이다.청와대 방문객을 위한 일반기념품과 함께 재생노트,폐스티로폴로 만든 액자,폐유리로 만든 꽃병,골판지로 만든 필통,재생비누,재생휴지 등 50여종의 재생제품을 판매한다.
  • SF만화 「세일러 문」 일서 “선풍”

    ◎여중생 5명이 우주전사로… 연재 잡지 불티/TV서도 방영… 인형·문구 등 관련 상품 동나 예쁘장한 5명의 중학교 소녀가 우주전사로 맹활약하는 얘기를 다룬 공상과학만화 「세일러 문」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세일러 문」의 주인공은 쓰기노 우사기라는 14세의 중학교 2학년 소녀.조심성이 없는 이 울보 소녀가 정의를 수호하는 세일러 문이다.이밖에 아미(세일러 머큐리)·레이(세일러 마르스)·마코토(세일러 주피터)·미나코(세일러 비너스)등 4명의 주인공이 더 있다.수성·화성·목성·금성등 행성의 이름을 딴 선원복장의 이 소녀들이 지구밖에서 찾아온 다크 킹돔(어둠의 왕국)과 맞서 싸운다는 전형적인 공상과학만화다. 그러나 「세일러 문」에는 우주전투장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10대 사춘기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코미디·로맨스,영웅적인 환상을 비롯해 천문학과 그리스신화·보석·패션,일본화된 영어등에 대한 정보를 바탕에 깔고있다. 만약 다섯살먹은 꼬마가 『문 크리스털파워 메이크 업』,『아르테미스』,『실버 밀레니엄』,『엔디미언』,『제이다이트』,『에네르기』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면 이는 틀림없이 「세일러 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월간 만화잡지 나카요시는 92년 2월 「프리티 솔저 세일러 문」을 실은뒤 판매부수가 2배로 늘어 2백만부를 기록했고 같은해 3월부터는 아사히 텔레비전에서 만화영화로도 제작돼 매주 토요일 저녁7시 방영되고 있다.이 프로는 시청률 경쟁이 심한 프라임 타임(하루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12%의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일러 문」은 뮤지컬·영화·비디오·레이저 디스크·콤팩트 디스크·비디오게임등으로도 제작됐고 세일러 문을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은 인형·캔디·아이스크림·문구류에서 샴푸·파자마·카메라·화장품에 이르까지 무엇이든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현재 텔레비전 시리즈 「세일러 문」은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와 홍콩에서 방영되고 있고 스칸디나비아국가와 태국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만화책은 국내에도 이미 들어와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곧 수출될 계획이다. 일본 월간 만화잡지 「OUT」의 「가장 인기있는 만화 주인공」을 묻는 지난해 6월호 설문조사에서 아미가 1위,우사기가 2위에 뽑히는등 세일러 문 5명의 소녀전사는 모두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또한 세일러 문의 많은 등장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팬을 갖고있다.월간 나카요시가 두번째로 벌인 세일러 문 등장인물에 대한 인기조사에서는 모두 21만7천52표가 몰렸는데 꼴찌를 한 47번째 등장인물도 1백95표의 지지를 얻을 정도였다. 「세일러 문」 한편으로 하루 5천통의 팬레터를 받는 유명인사로 떠오른 여성만화가 다케우치 나오코는 『지금까지 만화책은 한번 읽힌뒤 팽개쳐지는 것이었지만 앞으로 이것은 변하게될 것』이라면서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머리를 쓰고 상상력이 필요한 컴퓨터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등장인물에 대한 약간의 배경정보만을 제공할뿐 나머지 스토리 전개에 대한 아이디어는 독자들이 스스로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 배꼽노출은 경범죄위반 아니다(은방울)

    ◎광주지법 즉심회부 여성둘 석방 ○…광주지법 민사6단독 이재강판사는 19일 광주동부경찰서가 시내에서 배꼽을 심하게 노출된 일명 「보이네 패션」을 입고 거리를 활보,경범죄 처벌법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한 한모양(21·광주시 서구 방림동)과 이모양(20·북구 두암동)등 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 이판사는 『경범죄 처벌법 1조 41항에는 공공장소에서 몸을 지나치게 노출하거나 가려야 할 곳을 가리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처벌토록돼 있으나 배꼽 노출은 이에 해당 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근 들어 배꼽을 노출한 여성들이 너무 늘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법원에서 구류나 벌금형이 선고될 경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안타깝게도 계획을 취소해야 할 형편』이라고 한마디.
  • 제조사 회수폐기물 냉장고 등 4개 추가

    환경처는 16일 「폐기물회수 및 처리방법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제조업자가 반드시 회수처리해야 할 대상에 냉장고·합성수지용기·가전제품완충제·가구류 등 4종류를 추가했다. 환경처는 폐기물예치금대상품목의 경우 예치금액이 실제 회수처리비용 보다 적어 사업자들이 폐기물의 회수를 소홀히 하고 있어 폐기물회수처리의무를 대폭 강화했다. 환경처는 또 냉장고등 이번에 추가지정한 상품의 경우 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어 무단투기될 우려가 높으나 다른 품목에 비해 회수처리체계가 잘 구축돼 있어 4개 품목을 회수처리 의무화 대상품목에 포함시켰다.
  • 「치안판사 권한축소」/이 새법령 추진 파문

    ◎총리,의회에 승인 압력… 야 등 반발 【로마 로이터 AFP 연합】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 정부는 15일 부패사건을 담당하는 치안판사의 체포권한을 축소하는 법령이 의회에서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아노 페라라 정부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이 법령에 정치적 의지와 명예를 걸고 있다』며 『의회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분명히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베를루스코니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 법령의 취지는 이탈리아의 경찰국가화를 막는데 있다고 전제한뒤 치안판사들은 수사와 재판을 하고 정의를 실천하는데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의원들은 이것이 총리가 소유하고 있는 통신재벌인 피닌베스트사 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비난했으며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연합과 북부연맹도 새 법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로베르토 마로니 내무장관은 의회가 이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부패와 횡령은 예비구류에 해당하는 범죄목록에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탈리아 각의는 예비구류에 해당하는 범죄의 항목에서 수뢰 및 부패를 삭제한 바 있다. 이 법은 지난 13일 각의에서 통과,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계속적인 효력을 갖기위해서는 60일이내에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판사들 반발 사임 【로마 로이터 연합】 부정부패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밀라노의 최정예 치안판사팀 소속 일부 지도급 판사들이 16일 치안판사의 체포권한을 축소하는 포고령이 새로 발표,시행되자 이에 항의,사임했다고 ANSA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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