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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공원 들어서는 포항 호미곶,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난다

    추모공원 들어서는 포항 호미곶,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난다

    기피시설인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 일대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해양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공원 입지로 선정된 포항시 구룡포읍 눌태1리 일원을 시민상생과 지역 발전 공간으로 조성하고, 구룡포와 호미반도를 환동해 해양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구룡포읍 일대 33만㎡ 부지에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한다. 해당 부지 중 6만5353㎡를 장사시설로 이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문화·관광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장사시설 건축비 625억원을 포함해 공원화 사업, 진입로 건설, 인근 지역 인센티브 등 약 1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호미반도 일대를 해양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는 ▲랜드마크 추모공원 조성 ▲해양관광 육성 ▲일류 생활거점 조성 등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포항시는 장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유족 및 추모객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모를 위한 메모리얼파크를 조성하고 동해 바다와 호미반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360° 전망 타워를 건설한다. 뿐만 아니라 추모공원을 중심으로 진입도로를 개설해 접근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추모공원을 연계한 관광 자원 개발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추모공원과 호미곶을 잇는 ‘호미반도 블루레일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미반도 일원을 잇는 모노레일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거점지역을 중심으로는 체험형 숙박·위락시설을 유치해 생활인구 유입을 활성화한다. 또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을 유치해 방문 인구와 소비 활성화를 유인하고,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해 생활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존의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누구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친숙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상전벽해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구룡포를 중심으로 호미반도 일대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기피하던 ‘장사시설’ 명품시설로 인식 전환

    ‘기피시설’로 여겨졌던 장사시설이 이젠 문화·관광을 위한 ‘명품시설’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마을 간 시설 유치전이 벌어지고, 지자체 간 공동 장사시설을 조성하는 곳도 생겼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28년까지 포항시 구룡포읍 눌태1리 일원에 ‘명품 추모공원’(개념도)을 짓는다고 5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33만㎡로 461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포항시가 지난해 9월 유치 공모를 시작하자 ▲구룡포(눌태1) ▲연일(우복2) ▲동해(중산·공당) ▲장기(죽정) ▲장기(창지2) ▲청하(하대) ▲송라(중산1) 등 7개 마을이 신청할 정도로 유치전이 치열했다. 비결은 인식 전환이었다. 포항시는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장례서비스와 더불어 시민 친화적인 공원·문화공간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체 부지 중 20%를 장사시설로 이용하고, 나머지 80%는 공원시설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치 지역에는 21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까지 약속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6개 지자체(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시)가 공동으로 건립해 지난 2021년 개원했다. 경기 양주에서도 6개 지자체(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동두천·포천시)가 손잡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서재조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친환경적인 화장시설과 문화공간 조성 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선진시설을 방문하는 등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화장률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화장부터 안치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장사시설을 건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북 포항시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문화·육아 거점 조성

    경북 포항시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문화·육아 거점 조성

    경북 포항시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문화·육아 거점을 조성한다. 26일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관하는 ‘세대공감 나눔+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구룡포읍 여성회관 리모델링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유휴공간 업사이클링으로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과 구룡포읍 육아지원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 및 공사업체선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구룡포읍은 지난 6월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모공원 설립부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필수시설 추진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기존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구룡포읍에 전 세대를 위한 문화 활동 및 육아 지원 거점을 마련해 읍민들이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항서 스쿠버 다이빙 강습받던 40대 숨져

    포항서 스쿠버 다이빙 강습받던 40대 숨져

    포항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40대가 숨졌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인근 바다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던 40대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수강을 받던 동호회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항시, 선거 이후로 미뤘던 추모공원 부지 선정 착수… 7개 마을 신청

    포항시, 선거 이후로 미뤘던 추모공원 부지 선정 착수… 7개 마을 신청

    경북 포항시가 지역 갈등을 우려해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미뤘던 추모공원 부지 선정 작업에 나선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33만㎡ 땅에 화장시설,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을 갖춘 추모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추모공원 부지를 공모한 결과 구룡포읍 1곳, 연일읍 1곳, 동해면 1곳, 장기면 2곳, 청하면 1곳, 송라면 1곳 등 모두 7개 마을이 신청했다. 시는 선거가 끝난 만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특히 3선인 이강덕 시장이 민원에 흔들리지 않고 부지 선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임기 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모공원의 명칭은 주로 사용하는 하늘공원보다 거부감이 덜한 ‘영일의 뜰’로 지었다. 혐오시설이나 기피시설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이를 위해 장사시설을 20%, 공원시설을 80%로 조성할 방침이다. 8기의 화장로가 들어설 화장시설을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박물관·전시관, 고인돌 문화공원, 산책 코스, 야구장 등도 조성한다. 최근 수요가 늘어난 파크골프장을 짓고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도 추모공원 인근에 유치해 재산 가치 하락 우려도 없앨 계획이다. 박태호 장례와 화장문화연구 공동대표는 “일본이나 유럽 사례를 보면 키즈카페, 쇼핑몰,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놀이·문화시설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에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한다. 주민에게 관련 일자리도 제공한다. 유치지역 해당 읍면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원과 45억원 규모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하고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나 탈락한 지역에는 3억∼5억원 상당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많은 혜택을 제시함으로써 반대하는 지역 대신 찬성하는 지역에 추모공원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장사시설은 필요한데 막연한 생각으로 반대하는 것을 보면 딱하다”며 “추모공원 짓는 곳엔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 다른 곳에서 부러워하거나 후회할 정도로 만들고 임기 중에는 착공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스페이스 워크·촬영지 효과 톡톡… 포항 관광객 750만 돌파

    스페이스 워크·촬영지 효과 톡톡… 포항 관광객 750만 돌파

    지난해 경북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7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2022년 628만4929명에서 759만 5029명으로 늘었다. 한해동안 131만여명이 늘어 20.8% 증가율을 보였다. 관광객 통계는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 주요 관광지 22개 지점의 입장권 판매 현황과 무인계측기 집계로 조사했다. 포항 방문 관광객이 700만명을 넘긴 건 ‘포항 방문의 해’인 2019년이 처음이었고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억눌린 여행 분위기가 살아났고 신규 관광지 개발, 드라마와 예능 등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노출로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11월 개장한 이후 23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며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포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도 방문객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읍, ‘갯마을 차차차’의 청하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도심권(철길숲, 영일대 장미원 등)에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관광객도 찾고 있다. 포항 관광객 증가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포항을 언급한 양은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철길숲 야행과 같은 차별화된 지역축제 육성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 도시 포항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포항 추모공원 선정, 4월 총선 이후로… “정치 쟁점될 수 있어”

    포항 추모공원 선정, 4월 총선 이후로… “정치 쟁점될 수 있어”

    경북 포항시가 화장장과 장례식장, 공원 등이 들어설 추모공원 부지 선정을 4월 총선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추모공원 부지 선정과 관련한 지역 간 갈등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추모공원 부지를 공모한 결과 구룡포읍 1곳, 연일읍 1곳, 동해면 1곳, 장기면 2곳, 청하면 1곳, 송라면 1곳 등 모두 7개 마을이 신청했다. 공모 결과가 알려지자 일부 지역 주민이 환경 오염과 이미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 운동에 들어가는 등 갈등이 빚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추모공원과 관계 없이 시가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조사용역 결과를 놓고도 주민 간 갈등이 터져나오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모공원 입지 선정 문제가 자칫 총선을 앞두고 정치 쟁점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선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부지 선정에 주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법적으로 허용된 혜택 외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33만㎡ 땅에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유택동산, 공원 등을 갖춘 추모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에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며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유치지역 해당 읍면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원과 45억원 규모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하고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나 탈락한 지역에도 3억∼5억원 상당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총선 전에 선정 절차를 진행하면 오해가 생길 여지가 있고 극단적인 소수 목소리가 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 선정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며 “총선이 끝나면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입지를 만들어 내고 임기 내에는 최소한 장소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해풍에 말리는 과메기

    해풍에 말리는 과메기

    경북 포항의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 철을 맞아 2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 일출로 해안에서 한 어민이 해풍에 과메기를 말리고 있다. 과메기는 과거 청어를 이용했지만 어획량이 감소해 꽁치로 만든다. 포항 뉴시스
  • 관광지마다 반짝…미디어아트 열풍

    관광지마다 반짝…미디어아트 열풍

    야간 경관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가 전국 유명 관광지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 포항시·포항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일요일 저녁에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인 남구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 중앙계단에서 미디어아트를 시범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0분간 진행되는 미디어아트는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와 일출 ▲역동적인 포항 철강산업 ▲계단을 타고 흐르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계곡 ▲상상력을 자극하는 피어라 동심 등 네 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상영 시간은 오후 7시 20분, 7시 40분, 8시 등 하루 3회다. 일본인가옥거리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야간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32일 동안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꾸미는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대릉원 녹턴: 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란 주제로 이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간 133만명이 찾는 경주의 대표적 유적지인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문화유산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 투사), 프로젝션 매핑(대상의 표면에 3차원 영상 투영)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충북 증평군은 지난 28일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에 초대형 우주테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를 개관했다. 이 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지구, 달의 바다, 은하계 여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 등 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성구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 상부 벽면에 미디어아트 전광판을 조성했고, 부산시는 올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1호 근대 도심공원인 용두산공원을 첨단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 유명 관광지 ‘미디어아트’로 날개 단다…빛과 영상으로 황홀감 선사

    유명 관광지 ‘미디어아트’로 날개 단다…빛과 영상으로 황홀감 선사

    야간 경관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가 전국 유명 관광지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 포항시·포항문화재단은 이달부터 매주 금∼일요일 저녁에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인 남구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 중앙계단에서 미디어아트를 시범 상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0분간 진행되는 미디어아트는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와 일출 ▲역동적인 포항 철강산업 ▲계단을 타고 흐르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계곡 ▲상상력을 자극하는 피어라 동심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상영시간은 오후 7시 20분, 7시 40분, 8시 등 하루 3회다. 일본인가옥거리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야간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해 구축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32일 동안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꾸미는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대릉원 녹턴: 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란 주제로 이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간 133만명이 찾는 경주의 대표적 유적지인 대릉원 미디어 아트는 문화유산에 ICT(정보통신기술)와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 프로젝션 맵핑(대상의 표면에 3차원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앞서 충북 증평군은 4월 28일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에 초대형 우주테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를 개관했다. 이 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지구, 달의 바다, 은하계 여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고흐 등 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성구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 상부 벽면에 미디어아트 전광을 조성했고, 부산시는 올해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1호 근대 도심공원인 용두산공원을 첨단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 내달 3~4일,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 지역 수산물 직거래

    내달 3~4일,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 지역 수산물 직거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2년 간 중단됐던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올해 다시 열린다. 포항시는 28일 제23회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12월 3~4일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문화거리인 ‘아라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과메기를 포함해 문어, 오징어 등 포항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깜짝경매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시식행사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구룡포 가요제도 펼쳐진다. 좌동근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축제에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과메기, 오징어, 대게 최대 산지인 구룡포를 알리고 행사장을 찾는 누구나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코로나19, 힌남노 태풍피해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2년 만에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열린다”며 “싱싱한 수산물을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생수로 변기 물 내렸다”…포항, 물차·살수차 지원 절실

    “생수로 변기 물 내렸다”…포항, 물차·살수차 지원 절실

    “며칠 전엔 마트에서 사온 생수로 변기 물을 내렸어요”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 지하주차장 참사가 일어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우방신세계 타운에 사는 김모씨 얘기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태풍 이후 수도물이 끊기면서 지난 8일까지 매일 30분에서 1시간씩 기다려야 물을 타갈 수 있었다. 아파트 물탱크에 진흙이 들이차 수도로 물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빨래도 못해서 아이들 속옷과 양말을 며칠씩 입히고 신긴다는 주민도 있었고, 아기 젖병을 씻을 물도 없다는 초보 엄마들의 아우성도 나왔다. 물이 나오지 않으니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 배달 음식은 먼나라 얘기가 된지 오래다. 며칠째 빵과 라면으로 매 끼니를 때우는 집도 수두룩하다. 단수 이후 지인 집이나 포항시내 모텔 등으로 거처를 옮긴 입주민도 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9일부터는 시에서 임시 수도꼭지를 마련해 물을 받아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에서 물을 공급받을 수 없어 불편한 건 마찬가지다. 입주민 정진구(68)씨는 9일 “당장 쓸 물이 없어서 빨래며 설거지며 뭐 하나 제대로 할 수가 없었는데 이거라도 공급이 돼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이 곳에서 명절을 보낼 수는 없어서 딸의 집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건 이 아파트 만의 문제가 아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9일 현재 도로와 하천 유실 등으로 인한 관로 파손 등으로 급수가 제한된 지역은 오천읍과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의 일부 지역이다. 일부 상가들은 물이 나오지 않아 복구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 오천읍 한 상가 주인은 “물이 나오지 않아 아예 손을 못대고 있다. 물이 나와야 (복구에) 진도가 나갈텐데”라고 말을 흐렸다. 오천읍 한 아파트에선 “물 나눔을 하겠다”는 게시글이 붙기도 했다. 이 아파트 공용 지하수를 단수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내용이다.포항시는 이 지역 물 부족 문제와 더딘 수해 복구 문제를 해결하려면 물탱크차와 살수차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차와 살수차를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나 기업이 지원하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복구에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물 공급과 도로 살수는 상관관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도로 살수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 세대에 수압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관계자는 “고지대 주택들과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의 급수는 막막한 상황”이라며 “물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은 비상 급수라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강덕 “다목적댐 짓겠다”… 치수정책 책임론·소극 행정 비판 ‘부글’

    이강덕 “다목적댐 짓겠다”… 치수정책 책임론·소극 행정 비판 ‘부글’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 침수된 지하 주차장에서 7명이 사망한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냉천 범람과 관련해 경북 포항시가 다목적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시의 소극적 행정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도 포항제철소를 포함한 철강공단과 오천 지역의 피해를 막으려면 다목적댐 건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냉천 등 지방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려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비를 넘어 국가가 직접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항시의 ‘치수’ 정책이 포스코 침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라며 “지방하천은 80년 빈도 강우를 기준으로 범람에 대비하는데 이번 비는 200년 빈도를 넘는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포항시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냉천 정비사업’이 오히려 강폭을 좁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많다. 포항시는 245억원을 들여 하천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냉천의 한계 수량은 시간당 77㎜인데 이번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비사업 전인 1998년 9월 포항을 덮친 태풍 ‘예니’ 때는 516.4㎜에 이르는 비가 내렸어도 넘치지 않았다.포항시의 소극적 대응도 입길에 오른다. 포항시는 사고 당시 아파트와 인접한 냉천의 범람을 알리고 대피를 권고하는 재난문자를 보내는 데 그쳤다. 범람이 가져올 위험을 고려해 시와 담당 구청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민들에게 지하 주차장 출입 금지 등을 지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포항시는 포항 지역에서만 9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피해는 잠정적으로 1조 8000억원에 이른다. 이 시장은 피해 복구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형 양수기를 보유한 지자체와 기업은 포항을 위해 양수기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행렬도 줄을 잇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포항 지역에서 피해 복구를 도운 자원봉사자는 3178명에 달한다. 포항시 공무원 726명과 군병력 4886명을 더하면 복구 작업에 총 8790명이 투입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수돗물이 끊겨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포항 281가구, 경주 326가구는 단전이 계속됐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장기면·동해면·호미곶면 지역의 2000여가구는 아직 수돗물 공급이 안 돼 세수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선 지하 주차장 참사 희생자들의 발인이 치러졌다. 희생자 허모(54)씨의 아들은 “마지막까지 지켜봤는데 어머니는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하셨다”며 울먹였다. 허씨는 몸이 안 좋은 남편을 대신해 차를 빼러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침수 현장에서 아들을 살려 내보내려고 했던 어머니 김모(52)씨는 입관실에서 주검이 돼 돌아온 아들을 마주하고 오열했다. 김씨는 ‘포항 지하 주차장 참사’ 두 번째 생존자다.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은 “못 보낸다”, “저 이쁜 얼굴 어떡하노”라며 중학생 김모(15)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김군의 친구 20여명도 마지막 배웅을 했다. 결국 입관식은 어머니 김씨가 들것에 실려 나오고서야 고요히 진행됐다.
  • 이강덕 “다목적댐 짓겠다”… 치수정책 책임론·소극 행정 비판 ‘부글’

    이강덕 “다목적댐 짓겠다”… 치수정책 책임론·소극 행정 비판 ‘부글’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 침수된 지하 주차장에서 7명이 사망한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냉천 범람과 관련, 경북 포항시가 다목적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시의 소극적 행정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도 포항제철소를 포함한 철강공단과 오천 지역의 피해를 막으려면 다목적댐 건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냉천 등 지방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려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비를 넘어 국가가 직접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항시의 ‘치수’ 정책이 포스코 침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라며 “지방하천은 80년 빈도 강우를 기준으로 범람에 대비하는데 이번 비는 200년 빈도를 넘는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포항시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냉천 정비사업’이 오히려 강폭을 좁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많다. 포항시는 245억원을 들여 하천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냉천의 한계 수량은 시간당 77㎜인데 이번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비사업 전인 1998년 9월 포항을 덮친 태풍 ‘예니’ 때는 516.4㎜에 이르는 비가 내렸어도 넘치지 않았다. 포항시의 소극적 대응도 입길에 오른다. 포항시는 사고 당시 아파트와 인접한 냉천의 범람을 알리고 대피를 권고하는 재난문자를 보내는 데 그쳤다. 범람이 가져올 위험을 고려해 시와 담당 구청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민들에게 지하 주차장 출입 금지 등을 지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포항시는 포항 지역에서만 9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피해는 잠정적으로 1조 8000억원에 이른다. 이 시장은 피해 복구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형 양수기를 보유한 지자체와 기업은 포항을 위해 양수기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행렬도 줄을 잇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날 포항 지역에서 피해 복구를 도운 자원봉사자는 3178명에 달한다. 포항시 공무원 726명과 군병력 4886명을 더하면 복구 작업에 총 8790명이 투입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수돗물이 끊겨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포항 281가구, 경주 326가구는 단전이 계속됐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장기면·동해면·호미곶면 지역의 2000여 가구에는 아직 수돗물 공급이 안 돼 세수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날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선 지하 주차장 참사 희생자들의 발인이 치러졌다. 희생자 허모(54)씨의 아들은 “마지막 수색까지 지켜봤는데 어머니는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하셨다”며 울먹였다. 허씨는 몸이 안 좋은 남편을 대신해 차를 빼러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 서모(22)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독도에서 온 경찰관도 있었다. 서모 순경은 독도경비대원으로 참사 현장에 오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경찰이 헬기를 급파해 이날 발인에 참여했다. 서 순경은 “두 달 전 휴가를 나와 동생이랑 드라이브도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월남전 참전용사이자 통장인 안모(76)씨의 발인도 있었다.
  • “보트가 날아다녀” 힌남노 상륙 전인데…전국 피해 속출

    “보트가 날아다녀” 힌남노 상륙 전인데…전국 피해 속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밤 제주에 바짝 다가서는 등 맹렬하게 북상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 중앙분리대가 전도됐고, 충북 제천시에서는 산사태가, 경기 한탄강 일부에서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120㎞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하고 있다. 내륙인 경남 통영과는 350㎞, 부산과는 410㎞, 경북과는 500㎞ 떨어져 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도, 경북권 남부, 충청권, 경북권 남부에는 태풍 특보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제주, 나무 뽑히고 보트 날아들고…‘힌남노’ 피해 속출 제주에는 태풍이 바짝 다가오면서 한라산 백록담에 순간 최대 초속 41.9m의 바람이 관측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최대 7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한 공터에 대피시켜둔 보트는 강한 바람에 인근 도로 한가운데까지 날려갔다. 제주시 아라동의 한 타운하우스에 있던 트램펄린은 인근 숲속으로 날아가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 1척이 침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시 아라동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면서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제주시 아라아이파크아파트와 이도동 제주제일중학교 인근 도로에 있는 중앙분리대가 전도돼 철거되기도 했다.제주시 일도동에서는 150가구에 정전이, 성산읍과 남원읍 일대서는 7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에서는 한탄강 지류인 경기 포천시 영중면 영평천 영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경기 포천 이동 176㎜, 가평 청평 165㎜, 남양주 오남 163㎜, 의정부 143㎜ 등의 비가 내렸다. 경기 북부지역 하상도로 1곳과 세월교 9개소, 둔치주차장 10개소, 하천 산책로 8곳 등 총 28곳이 수위 상승 등으로 통제에 들어갔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공사장 자재가 바람에 날리는 등 시설물 쓰러짐 피해 신고도 29건이 접수됐다. 남해안 도시 공장·학교·철도·항만 멈춤…피해 최소화 6일 오전 일찍 태풍이 들이닥칠 남해안의 주민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지대 침수 우려 구역 거주민과 경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지역에 사는 부산 동구와 남구 110가구 주민 134명은 미리 인근 모텔과 마을회관, 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부산 상가 99곳을 비롯해 690가구 944명의 주민에게는 대피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울산시도 동구 슬도 바닷가 마을인 성끝마을 주민 34명을 숙박업소로 대피시켰다. 경북 포항시는 구룡포읍이나 장기면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 저지대 마을 주민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도록 했다.태풍이 직격할 6일 오전에는 남해안 주요 시설과 교통망은 ‘일시 멈춤’에 들어간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인 동해선을 비롯해 부산김해경전철, 부산도시철도 등도 이날 밤이나 6일 첫차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영남과 호남 지역을 운행하는 317편의 열차는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운행을 중지한다. 한국도로공사도 초속 25m의 바람이 불 경우 부산 낙동강 대교를 비롯한 고속도로 교각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각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은 재난대응반을 꾸려 비상 근무에 들어가는 동시에 어린이집 휴원, 원격수업 전환, 재량 휴업 등 지침을 내렸다. 대구와 충북, 경기 등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수련 활동을 취소하는 곳도 있었다.尹, 철야 대기하며 ‘힌남노’ 대응 총력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태풍 대비태세를 실시간으로 챙기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다. 역대급 강풍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 “요트 뒤집혔다.”신고…알고 보니 참고래 사체

    “요트 뒤집혔다.”신고…알고 보니 참고래 사체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참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3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동쪽 1.5㎞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참고래를 해병대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해안대대에서 연안을 감시하던 해병대원은 “요트가 전복된 것 같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해당 물체는 요트가 아니라 그물에 걸려 뒤집힌 참고래 수컷으로 나타났다. 이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참고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어서 포획이나 거래가 금지돼 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으로부터 넘겨받은 포항시는 참고래를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참고래를 발견한 해병대원을 포상하기로 했다.
  •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 혼획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 혼획

    10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해안 동방 1.5km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인 길이 18m의 대형 참고래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고래는 지난 9일 해안경계 근무 중이던 해병대원이 “미상의 선박이 전복된 것 같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포항해경이 확인 결과 그물에 걸린 고래가 배를 하늘로 내민 채 죽어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 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수컷 참고래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관할 지자체인 포항시에 인계했다. 참고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어 폐기된다.
  • 숲속 하룻밤 보내고…치유를 선물받는다

    숲속 하룻밤 보내고…치유를 선물받는다

    농산어촌의 자치단체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울창한 숲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복지단지는 숲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산림욕과 산림치유는 물론 산림레포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북 포항시는 2025년까지 한반도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호미곶 일대에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설 곳은 포항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대로, 면적은 국공유지 145㏊에 달한다. 사업비는 총 263억원(도비 171억원, 시비 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에는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시설, 오토캠핑장, 숲속 야영장, 전망대, 치유의 숲 등이 들어선다. 봉화군은 내년 말까지 봉성면 우곡리 문수산 일대 100㏊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첫 삽을 떴다. 국비 40억원과 도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된다. 이 단지는 2020년 문을 연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조성비 94억원)을 기반으로 주변에 산림복지센터, 치유의 숲 등을 갖춘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 등을 연계한 생태 관광코스도 개발해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은 25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장연면 오가리 일원 163㏊에 체류형 관광시설인 산림복지단지를 만든다. 군은 우선 2023년 산림 숙박·휴양시설인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준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 시설 ▲컨벤션센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무장애 데크로드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봉화군과 괴산군은 각각 전체 면적의 83%와 76%가 산림이다. 이 밖에 경기 동두천시(사업비 378억원), 강원 동해시(95억원)·인제군(220억원), 전북 무주군(307억원), 전남 광양시(220억원), 울산시(350억원) 등이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 617ha에 2024년까지 846억원을 투입해 국립 지덕권 산림복지단지(치유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의 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이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시설이다.
  • ‘포스트 코로나’ 앞두고 산림복지단지 조성 붐…지자체들 경쟁

    ‘포스트 코로나’ 앞두고 산림복지단지 조성 붐…지자체들 경쟁

    농산어촌의 자치단체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울창한 숲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복지단지는 숲 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산림욕과 산림치유는 물론 산림레포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느끼는 우울과 무기력감)’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체류형 체험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25년까지 한반도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호미곶 일대에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설 곳은 포항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대로, 면적은 국·공유지 145㏊에 달한다. 사업비는 총 263억원(도비 171억원, 시비 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에는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오토캠핑장, 숲 속 야영장, 전망대, 치유의 숲 등이 들어선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되면 기존 호미곶해맞이광장, 호미반도 둘레길, KBS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와 연계한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내년 말까지 봉성면 우곡리 문수산 일대 100㏊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첫 삽을 떴다. 국비 40억원과 경북도비 12억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된다. 이 단지는 2020년 문을 연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조성비 94억원)을 기반으로 주변에 산림복지센터, 치유의 숲 등을 갖춘다. 군은 사업이 준공되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 등을 연계한 생태 관광코스도 개발,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충북 괴산군은 25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장연면 오가리 일원 163㏊에 체류형 관광시설인 산림복지단지를 만든다. 군은 우선 2023년 산림 숙박·휴양시설인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준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 시설 ▲컨벤션 센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무장애 데크 로드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 중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봉화군과 괴산군은 전체 면적의 83%와 76%가 산림이다. 이밖에 경기 동두천시(사업비 378억원), 강원 동해시(95억원)·인제군(220억원), 전북 무주군(307억원), 전남 광양시(220억원), 울산시(350억원) 등이 산림복지단지 조성 실시계획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산림청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 617ha에 2024년까지 846억원을 투입해 국립지덕권산림복지단지(치유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의 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이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시설이다.
  • 포항 앞바다서 어선 암초에 좌초…승선원 6명 전원 구조

    포항 앞바다서 어선 암초에 좌초…승선원 6명 전원 구조

    22일 오전 1시 1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 앞 200m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승선원 6명)가 암초에 걸렸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보내 오전 2시 20분쯤 A호 승선원 6명을 옮겨 태우고 구룡포항에 들어왔다. 승선원 6명은 모두 무사한 상태다. A호는 현재 암초에 얹혀 5∼10도 가량 기울어져 있다. 기관실이 침수됐고 어선 내 연료밸브는 차단됐다고 A호 선장은 해경에 전했다. 해경은 A호 선주와 협의해 어선을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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