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광명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숙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배재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60만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692
  • 이스라엘 피격에 직원 7명 잃은 WCK 창립자 “실수로, 불운해서 일어난 일 아냐”

    이스라엘 피격에 직원 7명 잃은 WCK 창립자 “실수로, 불운해서 일어난 일 아냐”

    “이스라엘 군은 단순히 불운해서, 실수로 엉뚱한 곳에 폭탄을 떨어뜨린 게 아닙니다. 공격 표적을 체계적으로(systemmically), 3대의 차를 한 대씩 차례로(Car by Car) 포격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 폭격으로 7명의 직원을 잃은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창립 대표인 호세 안드레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전날 발언에 나온 단어 하나 하나를 짚어 반박하며 이스라엘의 사과가 불충분했다고 비판했다. WCK 직원 7명이 숨진 이튿날인 지난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불행하게도, 의도치 않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말했고, 다니엘 하기리 IDF 대변인은 “중대한 실수”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화가나고, 비통했다”면서도 이번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안드레스 대표는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 이번 일이 ‘단순 실수’나 ‘불운’으로 말미암은 일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이스라엘 군이 고의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격을 실행한 이유라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사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복기하며 차분히 설명했다. 안드레스 대표는 “처음에 가자지구에 있는 팀과 연락이 끊긴 뒤 시신 사진을 보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며 공격 사실을 알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먼저, 이번 공습 직전까지 이스라엘이 WCK의 가자지구 내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WCK는 IDF의 보호를 받으면서 이동하기로 사전에 합의돼 있었다. WCK 소속 직원 7명은 키프로스에서 100톤 분량의 식량을 실은 뒤 지중해를 지나 가자지구 남부 해안에 정박해 식량을 차에 실었다. 이후 IDF가 제공한 장갑차 2대와 로고가 적힌 흰색 밴 1대로 가자지구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의 창고까지 이동했고, 100톤의 식량이 창고에 담기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두번째 선박에 실린 100톤 분량의 식량을 실어오기 위해 항구에 정박한 선박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그는 “전체 거리가 1.5㎞ 혹은 1.8㎞에 이르는 인도주의 호송차의 이동 동선은 구간별로 매우 뚜렷하게 구분돼 있었고, 차량 지붕 위에는 우리가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화려한 로고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매우 명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첫 번째 장갑차를 공격했을 당시 구호팀이 가까스로 차량 내부에서 탈출해 두 번째 장갑차로 이동했지만, 두번째 장갑차도 다시 이스라엘 군에 피격을 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갑차가 모두 망가졌지만, 현장을 급히 뜨기 위해서 방탄 성능이 없는 세 번째 흰색 승합차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스 대표는 “심지어 WCK 구호 요원들은, 세번째 차량이 피격 당하기 직전에 자신들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리기 위해 IDF 측과 통신을 시도했다”며, “IDF는 우리 직원들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역에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 번째 차량이 공격을 당했고, 흰색 차 루프에 WCK의 로고와 함게 절반가량 구멍이 뚫린 채로 발견됐다. 공습 이후 로이터가 입수해 보도한 영상 속에는 일부 숨진 희생자의 주검이 보이고, 희생자가 월드센트럴키친(WCK) 이름이 적힌 보호 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모습이 확인된다. 월드센트럴키친에 따르면 사망자 7명은 영국인 3명과 미국·캐나다 복수국적자, 호주, 폴란드, 팔레스타인 각각 1명이었다. 이같은 그의 설명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스라엘과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두 정부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심지어, (이스라엘 군과) 우리가 공조하지 않았다고 해도, 어떤 민주 국가도, 어떤 군대도, 민간인과 인도주의 구호 물자를 지원하는 단체를 공격 표적으로 삼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 전쟁을 지금 끝내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스라엘을 무장시키면서 가자지구에 원조를 제공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는 모순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은 인도주의 구호 활동을 위해 해군과 군대를 파견하는 동시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한 무기로 무고한 민간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계 미국인 유명 셰프 안드레스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창립한 WCK는 가자지구 내 육로가 전면 봉쇄된 이후 해상운송에 나선 단체다. 당시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구호트럭이 강습당해 활동가가 숨지고, 이스라엘 군이 구호트럭에 몰린 민간인을 공격해 112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던 시점이었다. WCK는 스페인 자선단체인 오픈 암즈와 협력해 동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200톤 분량의 식량을 선적해 가자지구로 출항했다. 유엔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구호 활동가 최소 19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196명의 인도주의 지원을 해온 활동가가 숨졌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구호품 배분 현장을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난한 바 있다.
  • 마약 128억원 어치가 냉장고에…조선족이 국내 밀반입해 조선족에게 판매

    마약 128억원 어치가 냉장고에…조선족이 국내 밀반입해 조선족에게 판매

    시가 128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수도권의 중국동포(조선족) 밀집 거주지 일대에 이를 유통한 마약 밀매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4~11월 중국 SNS를 이용해 입수한 필로폰·야바 등 마약류를 조선족 밀집 거주지인 서울 구로구·영등포구 등에 유통한 중간 유통책 4명, 판매책 6명, 매수·투약자 10명 등 모두 20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면서 시가 127억원 상당의 필로폰 3.82㎏(12만 7000명 동시 투약분), 시가 1억원 상당인 야바 2089정(21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미 유통·판매한 마약까지 감안하면 수백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중간 유통책은 대부분 조선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중국 SNS를 통해 신원 불상의 상선에게 지시받아 모두 5회에 걸쳐서 판매책들에게 필로폰 약 260g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중간 유통책에게 마약을 받아 판매한 이들은 지난해 3~8월 수도권 일대에 모두 73회에 걸쳐 필로폰 약 90g을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수·투약자는 지난해 4~11월까지 판매책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주거지 등에서 투약했다.중간 유통책은 상선과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SNS 대화 내용을 삭제했고, 매수·투약자들은 SNS나 휴대전화 앱으로 마약류 구매 대금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거래에는 판매책이 주차된 자동차 바퀴, 출입문의 우유 보관함, 계단에 놓인 운동화 안쪽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매수·투약자가 곧바로 수거하는 등의 던지기 방식이 쓰였다. 경찰은 중간 유통책 등에게 마약류 판매를 지시해 온 신원 불상의 상선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4일

    쥐 48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구나. 60년생 : 문서에 세심한 주의 필요. 72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라. 84년생 : 연장자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 있다. 96년생 :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겠다. 소 49년생 :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때다. 61년생 : 매매는 무난히 성사된다. 73년생 : 의지할 사람 없어 외로운 형국. 85년생 : 금전운이 나쁘니 절약하라. 97년생 : 기쁜 일 생겨 즐겁구나. 호랑이 50년생 :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62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가면 행운 가득하다. 74년생 : 매매 성사되나 지출이 크다. 86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98년생 : 매사 조심하고 주의깊게 살펴라. 토끼 51년생 : 금전운 가득하니 풍족하다. 63년생 : 남의 것 탐하면 손해 본다. 75년생 : 이동운은 없으니 일찍 귀가하라. 87년생 : 오랜 친구로부터 소식 있다. 99년생 : 자기 주관대로 일을 해결하라. 용 52년생 :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64년생 : 시비와 구설수 따르니 조심. 76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충고를 들어라. 88년생 : 경솔하게 행동 마라. 00년생 :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불리하다. 뱀 53년생 : 이동의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65년생 : 계획대로 안 풀리는구나. 77년생 : 뜻한 바대로 일이 잘 되어간다. 89년생 : 가까운 사람 말 너무 믿지 마라. 01년생 : 일이 무리없이 잘 진행된다. 말 54년생 : 운수가 대길하다. 66년생 : 인간 관계가 순조롭다. 78년생 : 우유부단한 성격을 버려라. 90년생 : 마음은 분주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 02년생 :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 양 43년생 : 주위와 협조하면 무난하다. 55년생 : 욕심 때문에 큰 낭패 있다. 67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 79년생 : 방해하는 사람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91년생 : 횡재운이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겸손하게 주변의 의견에 따르라. 56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계획을 짜라. 68년생 : 불만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0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된다. 92년생 : 모든 일이 원만하게 될 것이다. 닭 45년생 : 자존심 내세우다 손실 있다. 57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69년생 : 공과 사를 구분해야 행운 있다. 81년생 : 말조심만 조심하면 마음먹은 일 성사. 93년생 : 금전 관계에 신경 써라. 개 46년생 : 한발 뒤로 물러서라. 58년생 : 인간 관계 더욱더 신중하라. 70년생 : 직장의 이동이나 변동 있을 듯. 82년생 : 힘들면 주위에 도움 청하라. 94년생 : 차츰 풀리면서 순조로워진다. 돼지 47년생 : 건강부터 돌보라. 59년생 : 과다한 욕심은 실패를 부를 수 있다. 71년생 : 고집부리지 말고 융화에 신경 써라. 83년생 : 동남쪽에서 귀인 만난다. 95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 “구기·평창 및 경복궁 주변 정비, 종로구민 의견 들어요”

    “구기·평창 및 경복궁 주변 정비, 종로구민 의견 들어요”

    서울 종로구가 용도지구 내 규제 완화를 위한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토론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종로구 자연경관지구·고도지구 규제 완화 주민토론회는 오는 15일 평창동주민센터, 17일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 1월 구기·평창 및 경복궁 주변에 적용된 고도지구 제도가 완화된 것과 관련해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자연경관지구 규제 현황과 완화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북한산, 경복궁 등 다수의 주요 국가 유산이 있는 종로구는 여러 규제와 개발 제한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겪고 있다. 구는 지난해 6월 저층 노후 주거지에 대한 정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 완화 방안 수립 용역을 거쳤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월 심의를 통해 구기·평창지구에 적용돼 온 높이 규제 완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1977년 고도지구로 최초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고도지구 재정비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자연경관지구에 대해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규제 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본점 대구로” “제주에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공약 봇물

    “기업은행 본점 대구로” “제주에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공약 봇물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화두가 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요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야당에서는 모든 사법기관을 지역으로 분산할 것을 주장하고, 출마자마다 공공기관 유치 공약을 쏟아내 이번 총선이 공공기관을 지역에 분산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4·10 총선 공약으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바로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가면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고, 이 자리엔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며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가 전주에 있고, 대검찰청이 대구에 있고, 대법원이 광주에 있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당 차원에서도 앞다퉈 공공기관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책 공약집 등에 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넣었다. 전북에서는 후보들이 사법기관과 금융기관 유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 이성윤(전주을) 후보는 “‘법조 3성’을 배출한 전주에 헌법재판소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진보당 강성희(전주을) 후보도 ‘농협중앙회와 한국투자공사 유치’를 공약했다. 한정된 공공기관을 놓고 지자체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마사회의 경우 전북과 경북 영천, 제주도 출마자들이 공약에 반영했다. IBK기업은행 이전도 대전·경남지역 후보들의 총선 공약에 포함됐다. 신설될 ‘출입국·이민관리청’도 총선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방 소멸과 인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출입국·이민관리청은 현재 거의 모든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장성민(경기 안산갑)·엄태영(충북 제천·단양) 후보, 개혁신당 이혜숙(경기 안산병) 후보, 민주당의 조택상(인천 중구·강화·옹진)·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새로운미래의 김영선(경북 상주·문경) 후보 등이 이민청 관련 공약을 냈다. 그러나 실행력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해묵은 이슈였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선거철마다 정치권에서 공약한 부분이지만 실행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기대만 한껏 부풀게 하는 희망고문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야 “110석+α 확보” vs 여 “90~100석 가능”

    야 “110석+α 확보” vs 여 “90~100석 가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일 지역구 254곳의 판세를 각각 ‘110석+α’와 ‘90~100석’으로 예상했다. 거대 양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과반은 어렵다고 몸을 낮췄으나 일각에서는 ‘범야 200석’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4일부터 여론조사 공표와 보도를 금지하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하는 가운데 격전지가 늘어나면서 여당은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고 야당은 ‘국민의힘이 엄살을 부린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 유세에서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며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은 전국 55곳 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다.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한다.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진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당의 자체 판세 분석 결과를 공개한 것은 처음인데 이는 여의도연구원의 조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자신도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하겠다며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개헌 저지선인 ‘범야 200석’을 거론하며 위기론을 강조했다.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지역구 ‘90~100석’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경합지가 50여석에 달해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이 해소된 반면 민주당에선 부동산 투기 의혹과 막말 논란이 부각되면서 격전지에서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양문석(경기 안산갑), 공영운(경기 화성을), 김준혁(경기 수원정) 등 민주당 수도권 후보들의 각종 논란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봤다. 실제로 한강벨트 등 수도권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곳이 있다. 민주당은 전국에서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이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제시한 수치와 동일하다. 경합지에서 승리해야만 민주당이 밝힌 최대 목표치인 비례 포함 151석에 도달한다.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는 4일 구체적인 자체 판세 분석 내용을 브리핑한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 지원 유세에서 “이번에는 유난히 박빙이 많다. 대충 49곳 정도를 박빙 선거구로 보는데, 여기는 여론이 2~3%(포인트) 오르락내리락할 때마다 50석이 왔다갔다한다”며 “우세, 열세는 허망한 예측이다. 누가 더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많이 나야 1000표로 결정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전쟁으로 치면 백병전 상태다. 한 표 한 표 누가 가서 찍느냐로 결판날 것”이라며 “1명이 3표씩 확보하자. 지금부터는 동원전”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의 발언과 같은 취지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우리가 잘했다는 측면보다 2년간 정부의 실정·무능·무도에 대한 국민적 심판 분위기가 크다”면서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의 도피성 출국 논란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갈등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마음을 다시 한번 불편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양당 판세 분석에서 공통점은 수도권, 충청, 부산을 최대 격전지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지역구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과반을 점할 가능성이 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10석 이상을 얻을 경우 ‘여소야대’가 확실시된다. 다만 시도당 차원에서 판단한 전망치는 국민의힘 80곳, 민주당 146곳으로 중앙당 전망치보다 차이가 더 컸다. 국민의힘은 더 비관적으로, 민주당은 더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셈이다.
  • ‘곰 사냥’ SSG, 5연승 질주…‘공룡 사냥’ LG, 3연패 탈출

    ‘곰 사냥’ SSG, 5연승 질주…‘공룡 사냥’ LG, 3연패 탈출

    프로야구 단독 선두 한화 이글스가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상위권 순위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SSG 랜더스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SSG(7승3패)는 전날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두산이 홈런 두 방으로 먼저 기세를 올렸다. 두산은 1회 초 1사 후 허경민이 볼넷을 골랐고 2사 후 김재환이 우중월 2점 홈런을 때려 2-0으로 앞섰다. 2회 초에는 선두타자 강승호가 좌월 1점 홈런을 보탰다. SSG는 5회 말 고명준의 안타와 상대 우익수 실책, 이지영의 땅볼에 이어 안상현이 두산 선발 김동주의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며 빚어진 1사 1, 3루에서 김동주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고 최지훈의 볼넷에 이어 바뀐 투수 박정수를 상대로 한 박성한의 좌전 적시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내야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말에는 SSG는 선두타자 이지영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안상현의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했고, 최지훈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8회 말 한유섬이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5호 대포를 가동한 한유섬은 팀 동료 최정과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3연패에 빠진 두산(4승6패)은 7위다. 지난 시즌부터 SSG전 5연패. KIA 타이거즈는 수원 원정에서 kt 위즈를 5-1로 제압하며 6승2패를 기록, 전날 3위에서 2위가 됐다.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적생 서건창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가 선제 득점을 올렸다. 1회 말 천성호와 강백호의 징검다리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도루를 시도했고, KIA 2루수 김선빈이 포수 김태군의 송구를 놓치는 바람에 3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네일의 실점은 이것뿐이었고, KIA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 초 1사 후 이우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김선빈과 서건창이 연속 안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4회 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우월 2점 홈런을 때려내 역전에 성공한 KIA는 6회 초 1사 후 김선빈의 중전 안타와 서건창의 우중간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든 뒤 김태군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5-1로 달아났다. LG 트윈스는 잠실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5-0으로 완파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5승4패1무로 5위에 자리했다. LG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NC전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3연승에서 멈춘 NC(6승3패)는 전날 2위에서 4위까지 밀렸다. 2위 KIA, 3위 SSG와는 반 경기 차에 불과하다. LG는 1회 말 1사 후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홍창기가 김현수가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뒤 오스틴 딘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상대 포수 박세혁의 악송구로 3루까지 내달렸고, 오스틴의 내야 안타가 이어지며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2회 말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1루수 맷 데이비슨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박동원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0, 이후 문성주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신민재의 희생번트, 홍창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0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오스틴이 중전 안타로 대주자 최승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를 갈랐다.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손주영의 뒤를 이어 5회와 6회를 틀어막은 이지강이 승리 투수가 됐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한화(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 부산 전력반도체 국산화·공급 거점으로…국비 415억원 지원

    부산 전력반도체 국산화·공급 거점으로…국비 415억원 지원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던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하기 위한 생태계가 부산에 구축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을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 기술자립화를 도모하는 곳이다. 지난해 7월 부산(전력반도체), 대구(전기차 모터), 경기 안성(반도체 장비), 충복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등 5곳이 지정됐다. 맞춤형 지원 방안에 따라 부산에는 415억원이 지원된다.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200억원을 투입해 클린룸을 포함해 8인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전력반도체는 자동차,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전력의 변환, 변압, 분배, 제어 등을 담당하는 반도체다. Si(규소) 등 단일 원소로 이뤄진 반도체가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이보다 고전압, 고내열 특성이 뛰어난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 등 화합물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기장군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6인치 웨이퍼 기반 화합물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데, 8인치로 확대하면 생산성이 30% 향상되고, 생산 단가도 낮출 수 있다.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 기업들은 8인치 공정에 선제 투자해 생산성을 높였지만, 국내 기업들은 6인치 기반 공공팹에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력반도체는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와 함께 8인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을 뒷받침하고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원재료와 소재, 부품, 패키지 등에서 국산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소부장 인력 양성에도 총 15억원이 지원된다. 시도 이런 정부 지원에 발맞춰 전력반도체 기업 집적을 위해 특화단지 가용부지 면적을 46만 2000㎡에서 59만 4000㎡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에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각종 특례가 부여된다. 시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SK파워텍과 비투지, 리노공업 등 앵커기업과 소부장 기업 등 20개사가 1조 1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지만, 국내 공급망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중점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부산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공급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서윤아, 이러다 헤어지면 감당 못해

    김동완♥서윤아, 이러다 헤어지면 감당 못해

    ‘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서윤아가 결혼을 언급한다. 3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서윤아가 대구로 1박2일 여행을 떠나 달곰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해졌다.김동완과 서윤아는 기차를 타고 대구로 향한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있는 카페로 가던 중 서윤아는 “혹시 여기 와 봤어”라고 묻는다. 김동완은 “안 와봤지. 난 누구와 갔던 곳에 윤아를 데려가지 않아”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6개월이 됐다”고 회상했다. 김동완은 “1박 2일 여행을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하진 않으시냐”라고 묻는다. 서윤아는 어머니의 솔직한 반응을 전한다. 김동완이 예약해놓은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밀가루와 소고기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해 김동완은 감자전분으로 만든 굴전과 독도새우, 간장게장, 대게찜 등을 미리 주문한다. 세심하게 게살을 발라주는 김동완을 향해 서윤아는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평생 잘 먹고 잘살겠다”고 웃는다. 둘의 데이트 영상을 보던 문세윤은 “거의 (결혼) 확정 도장 찍은 멘트 아니냐”며 흥분한다. 김동완도 “평생, 혹시 나한테 ‘결혼라이팅’ 하는 거야”라며 너스레를 떤다.
  • 서울 잠실5단지 최고 70층 6383가구로 재건축

    서울 잠실5단지 최고 70층 6383가구로 재건축

    서울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70층 6383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3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안건에 따르면 기존 최고 50층에서 70층으로 높이를 상향하고 전체 6383세대 중 18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임대주택은 618가구다. 1978년 준공한 잠실주공5단지는 15층 30개동 3930가구다. 용적률은 323%로, 28개동으로 재건축된다. 잠실주공5단지는 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을 거쳐 도계위 심의를 완료한 첫 사례다.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 는 제3종일반주거에서 준주거 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하고 3종일반주거지역은 35층에서 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50층에서 70층으로 높이 완화했다. 높이 상향과 연계해 건폐율을 낮춰 보행자 시점의 개방감을 높이고 구역 내 공원 2개소 신설하여 열린 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강으로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하여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접근성을 높인다.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시 신천초등학교는 존치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신설 여부가 불확실한 중학교는 공공공지로 가 결정 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학교로 변경할 계획이다. 학교설치 계획이 무산되더라도 별도의 정비계획 변경 없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 르세라핌 카즈하·앤팀 케이, 열애설 부인…“교제 사실 아냐”

    르세라핌 카즈하·앤팀 케이, 열애설 부인…“교제 사실 아냐”

    일본 출신의 아이돌인 르세라핌 카즈하(20)와 보이그룹 앤팀 케이(26)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이를 부인했다. 3일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과 앤팀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하이브 측은 “두 사람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본 주간문춘은 카즈하와 케이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1년 간 친구로 지내다 2022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함께 밀회를 즐겼다고 전했다. 카즈하는 2022년 5월 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이후 ‘피어리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케이는 2022년 그룹 앤팀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 “유학 간 아이들 ‘엄마 바람났다’고 울어”…기러기아빠 사연

    “유학 간 아이들 ‘엄마 바람났다’고 울어”…기러기아빠 사연

    아내와 아이를 미국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뒷바라지를 한 기러기아빠 A씨가 최근 이혼을 결심, 재산분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어린 시절에 못 배운 한 때문에 아이들만큼은 최고의 교육 환경에서 크길 바랐다”라며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으로 보냈고 미국 주택을 아내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아이들이 ‘우리가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자 엄마가 어떤 남성과 바람이 났다’며 울면서 말했다”며 “아내는 바람피운 사실이 들통나자 이혼을 요구했고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 친권과 양육권을 가지는 대신 아내에게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또 아내에게 현금 2억원을 주는 조건으로 미국 집에 대한 아내 지분도 넘겨받기로 했다. 하지만 아내가 갑자기 협의한 내용을 무시한 채 돈을 더 요구하며 문제가 커졌다고 한다. A씨는 “아내가 미국 집 지분을 이전하는 대가로 6억원을 더 달라고 했다”며 “너무 화가 나 미국 주택 지분을 이전하라는 민사소송을 한국 법원에 제기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라며 법률 조언을 구했다. 협의이혼 전제로 한 재산분할합의협의이혼 안될 시, 효력 인정 안돼 송미정 변호사는 3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재산분할에 관한 협의는 협의이혼이 이루어진 경우만 효력이 발생한다”며 “협의이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재산분할에 대한 협의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즉 A씨가 아내로부터 받은 합의서 안의 재산분할 내용은 이혼을 전제로 했기에 성립하는 것이지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을 경우엔 효력이 없다는 것이다. A씨가 아내를 상대로 미국 주택 지분을 양도하라는 소송을 한국법원에 제기한 것에 대해 송 변호사는 “외국 소재 부동산은 국제재판관할권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한국법원에서 판단을 받을 수 없다”며 “미국 주택의 아내 명의 지분 이전 청구 소송은 미국법원이 전속관할권을 가진다”라며 A씨 소송은 기각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아내와 상간남을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에 대해서는 “이는 금전 청구로 국제 재판 관할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한민국 법원에 위자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A씨가 아내와 상간남에게 위자료를 받고 싶을 경우엔 “금전 청구로 국제 재판 관할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한민국 법원에 위자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라며 “다만 아내와 상간남 모두 미국에 있는 상태라면 소장 송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예산 삭감 주택 태양광, 경기도 34억 원 추가

    정부 예산 삭감 주택 태양광, 경기도 34억 원 추가

    34억 원 추가 투입, 올해 1천267가구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도비 50%, 시군비 20%, 자부담 30%···5월부터 신청 가능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내 단독주택의 태양광 설치 규모는 작년보다 소폭 늘게 됐다.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올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2천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태양광(3kW) 설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확대 지원하는 1천267가구는 전체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자부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주택 태양광(3kW)을 설치하면 경기도 보조금과 시군 보조금을 제외한 30% 수준인 159만 7천 원의 비용으로 주택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경기도가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국비 지원이 작년 대비 54% 줄었기 때문이다.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의 하나로 주택 태양광(3kW)이 설치 된 주택에 대해 설치비용 533만 8천 원의 10%인 53만 4천 원을 도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도민 역시 정부 보조금(40%), 시군 보조금(20%), 도 보조금(10%)을 지원받아 총설치비의 30%인 159만 7천 원으로 주택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문제는 국비 지원이 감소하면서 올해 경기도 내 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대상이 1,412가구로 지난해(2,535가구) 대비 55% 이상 줄었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의 주택 태양광 사업 국비 삭감으로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차질이 예상돼 도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5.7% 정도 늘어난 2,679가구에 태양광 설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하는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은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가 진행하는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은 5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단, 남양주와 안산, 김포, 광주 등 4개 시 거주자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 태양광이나 경기도가 진행하는 주택 태양광 설치를 신청할 경우 시군비가 지원 안 돼 자부담 비율이 50%로 올라간다.
  • 김태형 감독도 칭찬한 전미르…롯데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김태형 감독도 칭찬한 전미르…롯데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연패에 허덕이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마운드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주인공은 바로 고졸 신인인 전미르(18). 전미르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지며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마침 팀이 8회초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손호영이 적시타를 날리며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고 1-0으로 승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낚았다. 특히 눈길이 갔던 것은 한화 다이너마이트타선을 이끄는 요나단 페라자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장면이었다. 1사 주자 1,2루의 상황에서 자칫 실점하면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었는데 긴장하지 않고 페라자를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투수 나균안, 중간투수 전미르, 최준용, 김원중 등 모든 투수가 완벽하게 던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전미르가 데뷔 첫 승을 기록했는데 너무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전미르는 올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롯데가 지명했다. 롯데는 육선엽(삼성 라이온즈)과 전미르를 놓고 고민하다 전미르가 가진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했다. 전미르는 경북고 시절부터 마운드는 물론 타석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를 본떠 ‘전타니’라고 불릴 정도였다. 롯데는 당초 파워가 뛰어난 전미르를 타격과 피칭을 모두 아우르는 ‘이도류’로 키우려 했다. 마무리캠프에서도 이도류로 몸을 만들었으나 투수 쪽 재능이 더 낫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괌 스프링캠프부터는 마운드에만 전념하기도 했다. 당시부터 김태형 감독은 전미르의 피칭을 보며 “힘 좋네 전미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 전미르가 이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준 것이다. 전미르는 시범경기부터도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지난달 10일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한 전미르는 1이닝을 가볍게 틀어막은 데 이어 1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도 위기상황에서 연달아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면서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SSG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잡아냈고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를 상대로도 4경기 3과3분의2이닝을 던지는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고교시절 주무기였던 슬라이더 대신 시속 130㎞내외의 커브를 사용했다. 코치진의 꾸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화전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형 감독은 향후 전미르가 더 성장하면 필승조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전미르의 필승조 합류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라며 “삼진을 잡는 능력이 있고 공에 움직임이 좋아서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 공개 열애 7일 만에 결별한 女배우…블로그에 ‘눈물 셀카’

    공개 열애 7일 만에 결별한 女배우…블로그에 ‘눈물 셀카’

    공개 열애 중인 여배우가 결별 후 눈물 셀카를 올려 화제다. 일본 배우 토오노 나기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계정에 일주일 된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토오노 나기코는 지난달 22일 재결합한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히고 2일 만인 24일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틀 만인 26일 “불쾌한 예감이 든다”는 글을 올렸고 30일에는 “바이바이”를 게재하며 결별을 알렸다. 일본 네티즌들이 결별 사유에 대해 궁금해하자 그는 “역시 나는 바쁜 사람은 질색이다. 그러나 원만하게 마무리된 이별을 했다. 계속 친구로 이어가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로부터 하루 뒤인 31일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사실 정말 힘들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런 사진을 올리면 또 욕먹을지 모르지만 이제 그런 건 상관없다. 그렇다고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가족”이라고 적었다. 토오노 나기코는 일본 내에서 네티즌들조차 지칠 정도로 열애 소식을 전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화려한 연애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연인이 생기면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지난해에는 네 번이나 공개 열애를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일

    쥐 48년생 : 복록이 따르니 만족스럽다. 60년생 : 원기왕성하고 마음 가볍구나. 72년생 : 구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날. 84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96년생 : 윗사람에게 인정받는다. 소 49년생 :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마라. 61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73년생 :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85년생 : 순간의 방심이 허를 찌른다. 97년생 : 마음에 둔 이와 가까워질 계기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상대방을 이해하라. 62년생 : 건강 주의하라. 74년생 : 다른 사람 말을 새겨들어라. 86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98년생 : 언행이 일치해야 인정받는다. 토끼 51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63년생 : 재복 따르며 소망도 이루어진다. 75년생 : 이름을 떨치는 운세구나. 87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99년생 : 마음을 비워야 일 처리된다. 용 52년생 : 친구들의 중심인물로 주목받는다. 64년생 : 생각하지 못한 즐거운 일 생긴다. 76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88년생 :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 받겠다. 00년생 : 너무 큰 기대하지 마라. 뱀 53년생 : 자신의 본분을 지켜라. 65년생 :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77년생 : 가족 간에 대회를 많이 나누어라. 89년생 : 진행중인 일이 잘 풀린다. 01년생 : 열심히 노력하면 얻는 것 있다. 말 54년생 : 허둥대지 말고 분실물 주의하라. 66년생 : 소신껏 추진하면 큰 성과 있겠다. 78년생 : 운이 차츰 트이겠구나. 90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02년생 : 뜻밖에 기쁜 일이 기다리고 있다. 양 43년생 : 일찍부터 좋은 일 생긴다. 55년생 : 기운이 넘치나 함부로 사용 마라. 67년생 : 사소한 말도 주의해야 한다. 79년생 : 기대하던 일에 큰 성과 있다. 91년생 : 기쁜 중에 궂은일 생긴다. 원숭이 44년생 : 먼 거리 이동은 삼가라. 56년생 : 기다리던 연락이 있겠다. 68년생 :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지 마라. 80년생 : 시기하는 이를 조심해야. 92년생 : 모처럼 몸과 마음이 편하다. 닭 45년생 : 약속을 잊지 마라. 57년생 : 크게 움직이기보다는 준비하라. 69년생 : 부부간의 애정 확인하라. 81년생 : 관록운이 좋아 윗사람의 인정받겠다. 93년생 :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하다. 개 46년생 : 분수 지키고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58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70년생 : 남의 일에 나서다가 망신수. 82년생 : 연락이 뜸한 친구로부터 소식 온다. 94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겁다. 돼지 47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59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있다. 71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83년생 : 타인과의 시비에 말려들지 마라. 95년생 : 가는 곳마다 운이 따른다.
  • 성산로·왕십리 등 5곳 강북 신성장 거점 된다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성동구 왕십리, 강북구 북한산,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일대, 노원구 노해로 등이 강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발표했던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와 함께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강북권의 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2일 이들 5개 지역에 대해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1개 자치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 파급효과와 자치구 추진의지 등을 반영해 지난달 27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연세대 앞 성산로는 도시철도서부선 개통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지만 지하·지상 공간이 단절돼 있어 상권이 침체한 상태다. 이를 입체 복합개발하고 청년창업지원 공간과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왕십리는 성동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막고 상부 고산자로 차선을 늘린 뒤 성동지하차도는 상업·업무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지난해 5월 의무경찰대가 이전한 북한산 부지에는 시민천문대를 건립해 동북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중랑천변 휘경유수지 일대는 문화체육공원으로 복합개발해 수변문화 거점을 확대하고 인근 배봉산까지 녹지축을 연결한다. 총 7차선의 노원구 노해로는 4차로로 줄인 뒤 보행 구간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권, 쇼핑가가 밀집해 있는 노원역 주변에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의 부족함을 채운다는 목표다. 이밖에 ▲중랑·청계천 합류부 통합개발 ▲우이천변 감성도시 조성 ▲서울풍물시장 일대 통합개발 ▲홍릉 일대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등 4곳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으로 신성장거점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 시민의 절반가량인 448만명이 거주하는 서울의 서북·동북권은 배후 주거지 기능만 강조돼 경제·문화 발전에서 소외됐었다”면서 “신성장거점 5곳을 중심으로 신 경제도시 강북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안산·광명·부천·양평, ‘일회용품 줄이기’ 최전선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다회용품 사용을 강조하는 경기도가 4개 시군을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특화지구로 선정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사업’ 공모한 결과 안산·광명·부천시와 양평군 등 4곳이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는 공용 다회용기 사용 인프라를 구축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제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곳이다. 이번 공모 결과에 따라 부천시 대학 4곳, 인접한 카페 148곳과 광명시 음식 문화의 거리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192곳, 광명시 샘골로 먹자골목에 있는 점포 270곳, 양평군 용담지구 및 세미원 관광지 등에 있는 식당 등 72곳이 일회용품이 없는 특화지구가 됐다. 이들 지역의 카페와 음식점에는 다회용 컵을 대여하고 반납 및 수거와 세척 등이 가능한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커피전문점 안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텀블러 사용도 촉진한다. 장례식장에는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식기 대여 및 세척 대행 운영비를 지원하고 영화관과 체육시설 등에 있는 음식물 판매 업장에도 다회용기 사용 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만t에서 2017년에 3억 4800만t으로 174배 급증했다”며 “이번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시작으로 경기도에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동작’ 한동훈 ‘수원’… 한강·반도체벨트서 배수의 진

    이재명 ‘동작’ 한동훈 ‘수원’… 한강·반도체벨트서 배수의 진

    #여당이 탐내는 동작… 총력 방어전국 68개 지역구에 83차례 방문재판 피고인·지역 후보로 1인 3역동작갑·을 7회 최다… 방문율 8%영입 인사 류삼영 등에 집중 지원“승리 땐 수도권 크게 이긴다는 뜻” #수도권 바람의 시작 수원101개 지역서 116차례 지원사격수원 5개 지역구 6번… 방문율 5% 수원정 이수정 2%P차 박빙 접전민주당 김준혁 막말 논란은 호재“용인·화성까지 뻗는 반도체 중심” 서울신문이 2일 거대 양당을 이끄는 수장의 ‘선거 유세 행보’(3월 1일~4월 2일)를 분석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강벨트’의 핵심 격전지인 서울 동작구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도체벨트’의 요충지인 경기 수원시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은 ‘동작’과 ‘수원’의 선거 결과가 총선 전체 판세를 가늠할 ‘바로미터’라며 양당 수장의 총선 후 리더십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이 대표는 해당 기간 68개의 지역구를 83차례 방문했다. 그는 재판 출석과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유세까지 ‘1인 3역’을 하고 있다. 이 대표가 가장 많이 들른 곳은 서울 동작갑·을 지역구로 7회(8%)였다. 그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도 ‘대장동’ 관련 재판이 끝나자 동작을에 들러 자신이 영입한 류삼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서울에서 국민의힘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외에 노려볼 만한 곳은 동작밖에 없다고 보고 이 대표가 동작에 집중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나선 동작갑은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까지 삼파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동작이나 분당이 넘어온다면 총선 전체의 의미를 규정해 주는 것”이라며 “동작 승리는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이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동작 지원 유세에서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곳은 경기 이천(3회)이다. 반도체벨트 17석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차지한 3석 중 한 곳이다.국민의힘을 이끄는 한 위원장은 같은 기간에 총 101개 지역구를 116차례 찾아갔고 경기 수원갑·을·병·정·무 지역구를 총 6번(5%) 찾았다.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통화에서 “수원은 한국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용인·화성시까지 뻗어 나가는 반도체벨트의 중심”이라며 “(수원에서 지면) 경기도에서 10석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바람을 위해 직전 21대 총선 때 5곳 모두 졌던 수원에서 3곳을 탈환할 계획이었지만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을 비롯한 악재가 겹치면서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목표는 말하기 어렵다. (이종섭·황상무) 리스크가 해소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수원정에서 이수정(40.2%) 국민의힘 후보와 김준혁(42.2%) 민주당 후보가 2% 포인트 차 박빙이라는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경기일보 의뢰·3월 11~12일 조사·504명·유무선 ARS 방식)가 나왔고 최근 김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당 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권역별로 보면 경기를 35회로 가장 많이 찾았고 서울(30회), 영남(21회), 충청(16회), 인천(10회), 호남(4회) 순이었다.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 등 격전지 행보에 집중한 것이다.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에서 단 8석을 얻었다.
  • 가자지구 육로 봉쇄 뒤 구호물품 해상운송한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7명 사망

    가자지구 육로 봉쇄 뒤 구호물품 해상운송한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7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구호식량을 해상 운송하기로 한 비영리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직원 7명이 숨진 이튿날인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의 구호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 단체를 설립한 호세 안드레스는 전날 사고 직후 소셜미디어 X에 “공습을 받아 우리의 형제자매 몇 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후 이 단체는 공식 성명에서 “이스라엘 군 보호를 받아 두 대의 장갑차와 비무장 차에 나눠 이동했음에도 우리 직원들은 데이르 알 발라(Deir al-Balah) 식량 창고를 떠나려던 차에 공격을 받았다”며 “이는 우리 단체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식량이 전쟁 무기로 사용되는 가장 끔찍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IDF)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이 비극적인 사건의 정황을 이해하기 위해 최고위급에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은 인도주의적 구호 물자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식량과 인도주의 물자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센트럴키친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월드센트럴키친 단체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린 고어는 “우리 직원들은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격’을 받아 숨졌다”며 “이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공습 이후 로이터가 입수해 보도한 영상 속 일부 주검은 월드센트럴키친(WCK) 이름이 적힌 보호 장비를 착용한 모습이 보인다. 단체 로고가 표시된 흰색 차량 지붕에는 차량 전체 너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월드센트럴키친에 따르면 사망자 7명의 국적은 호주, 폴란드, 영국, 미국, 캐나다, 팔레스타인이었다. 월드센트럴키친은 가자지구로 통하는 육로가 전면 봉쇄되자 해상 운송을 통한 구호 물자를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지난 2월 29일 구호 물품을 얻기 위해 수송대 근처로 몰린 팔레스타인 인파에 이스라엘 군이 발포해 팔레스타인인 최소 112명이 숨지고 760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다. 이 단체는 지난달 13일 동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가자지구로 보낼 200톤의 식량을 선적해 가자지구 북부의 임시 부두로 향했다. 세계 선박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2일까지 월드센트럴 키친의 선박은 가자지구 해안에 남아 있었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피해자 중 한 명이 호주 시민이자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의 관리자인 조미 프랭크컴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이라며 “이에 대한 완전한 책임을 원한다”며 “호주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