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로동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글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유소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향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마사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5
  • 또 전철 고장… 주말 귀가길 “북새통”/고압선­전력공급선 합선

    ◎서울역∼수인구간 2시간 불통/승객들 환불 소동… 유리창깬 6명 연행 14일 하오9시50분쯤 서울 구로동 구로역부근 구로역사 신축공사장의 2백20v 전선이 늘어져 전철 전력공급선과 합선되면서 단전사고가 일어나 수도권 전철 1호선 지하서울역∼구로,구로∼오류,구로∼시흥구간의 전철이 하오11시40분까지 1시간50분동안 운행되지 못해 귀가하던 수만명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철운행이 중단되자 주말 밤늦게 전철을 이용,귀가하던 승객들이 버스와 택시를 타려고 한꺼번에 차도로 몰려나와 큰 혼란을 빚었다. 또 일부 승객들은 매표창구와 역무실등으로 몰려 환불을 요구하는등 소동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구로역 매표실 유리창을 깬 김영기씨(23·운수업·전남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 285)등 6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철도청은 사고가 나자 승객들에게 「불승증명서」를 나눠줬으며 긴급복구반을 투입,전력공급선 교체작업을 벌여 11시40분 전철운행을 재개시켰다. 불승증명서는 최근들어 전철사고가 잇따르자 철도청이 환불해주는 대신 마련한 것이다. 철도청은 또 인천및 수원행 열차를 1시간씩 연장,15일 0시53분까지 각각 운행시켰다. 이날 구로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정준환씨(28·회사원·인천시 상곡동 현대아파트)는 『최근 전철사고가 잦아 자체점검이 필요했는데 또 사고가 난 것을 보니 철도청의 무성의와 직무태만을 탓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구로역사 신축공사장 현장감독인 박로원씨(41·서울 강동구 고덕동 633의 3)를 불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들어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전철2호선 뚝섬역과 지난 10일 구로동 구로기지에서 단전사고가 발생,전철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 고입시날 전철 고장… 큰 혼란/구로기지 단전사고… 37분간 불통

    10일 상오6시59분쯤 서울 구로동 구로기지 변전소에서 전력과부하로 단전사고가 일어나 수도권전철 1호선 수원∼용산,인천∼용산구간의 전철이 상오7시36분까지 37분동안 운행되지 못해 출근길 수만명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특히 92학년도 고입선발고사를 보러 가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철의 운행이 중단되자 택시를 잡거나 경찰차량등을 타려고 한꺼번에 차도로 몰려나와 큰 혼란을 빚었으며 일부는 통일호등 기차로 바꿔탔다.또한 영등포역 신도림역 수원역등에서는 승객 수천명이 전철운행 중단에 항의,환불을 받았다.
  • 히로뽕 대부 추적 4년만에 검거/곽진국씨

    ◎국내 최고 거물… 7백억대 시판/구로동에 비밀공장… 대일 거래 기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차유경검사)는 31일 국내 최대 히로뽕제조거물로 지난 87년부터 수배됐던 곽진국(63·서울 도봉구,쌍문동 192의 2)를 붙잡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과 부산등지에서 히로뽕을 사들여 복용하거나 중간에서 판매한 손호영씨(38·회사원·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와 우창일씨(29·운전사·경남 울주군 온산면 당월리 283)등 6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움직이는 히로뽕공장」으로 불리며 수배 4년만에 붙잡힌 곽씨는 지난 86년부터 87년 사이 서울 구로1동의 한 2층방에 히로뽕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염산에페드린 24㎏을 원료로 6차례에 걸쳐 히로뽕 16㎏,시가 64억원(최종소비가 7백20억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이 가운데 5㎏은 일본으로 밀매하려다 미수에 그쳤었다. 검찰수사결과 곽씨는 히로뽕을 만들어 판 돈으로 구로동 제2공단안에 비닐제조공장인 「원일화학」을 설립,운영해 왔으며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채와 도봉구 쌍문동 단독주택등 부동산을 소유하는가 하면 충남 예산군 도고에 3만5천평짜리 양어장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곽진국 ▲우창일 ▲최승관(33·서울 성동구 화양동 12의 50) ▲손호영 ▲이시출(37·경남 마산시 합성1동) ▲장재문(36·서울 강동구 천호3동 211의 1) ▲배영익(29·서울 종로구 창신2동 688) ◎곽씨의 행적과 검거경위/대학원 수료… 「검은돈」으로 수백억 치부/전담반 12명 애인집등 철야잠복 계속 검찰이 31일 국내 히로뽕계의 최고 거물 곽진국씨를 구속한 것은 마약사범에 대한 당국의 끈질긴 추적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지난 87년 검찰에 수배돼 4년동안 추적을 받아온 곽씨는 「움직이는 히로뽕공장」으로 불릴만큼 히로뽕계의 거물이었다. 사립명문대의 대학원에서 경영자과정까지 거친 곽씨는 비상한 두뇌로 지난 70년대초부터 국내에서 히로뽕을 만들어 팔아오면서도 꼬리가 잡히지 않았었다. 곽씨는 지난 86년부터 87년사이 소비가격으로 7백20억원어치의 히로뽕 16㎏을 만들어 퍼뜨리는가운데 소길석씨(구속중)를 통해 일본에 팔려다 소씨가 붙잡히면서 꼬리가 잡혔다. 곽씨는 그동안 서울 구로동 제2공단안에 대지 2백95평,건평90평 규모의 비닐제조공장인 원일화학을 세워 재계인사로 변신하려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충남 도고에 3만5천평짜리 뱀장어·가물치 양식장을 다른 사람이름으로 운영,막대한 돈을 벌었다. 곽씨의 이같은 사업자금은 히로뽕제조·판매에서 얻은 돈이 밑천이 됐음은 물론이다. 검찰은 곽씨가 잠적한 뒤인 88년부터 2개팀 12명의 전담반을 구성,끈질긴 추적을 계속해왔다. 그가 잘 나타난다는 유흥업소,아들의 집,내연의 처집등 7곳에서는 일일철야잠복을 해왔다.그는 최근 도봉구 쌍문동 이모여인 집에 들렀다가 잠복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검찰은 곽씨의 검거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히로뽕 하수조직들을 철저히 파악해 히로뽕의 뿌리를 뽑는데 큰 획을 그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히로뽕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기업인·주부·농민층·청소년에까지 번지던 히로뽕사범이 멈칫하긴 했으나 잔존세력을 남겨두고는 이를 근절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의 검거는 또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일본과 대만 필리핀등으로부터 「히로뽕수출국」이라고 불려오던 불명예를 벗어날 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 나드리유통 8억대 부도/대표 윤영택씨 잠적

    서울마포경찰서는 10일 마포구 도화동 22 나드리유통 대표 윤영택씨(60)가 지난 8일 주거래 은행인 상업은행 구로동지점에 8억6천만원의 부도를 낸뒤 소식이 끊겼다는 은행측의 통보에따라 윤씨의 소재를 찾고 있다. 은행측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4일 1차부도를 내 8일까지 기간을 연장시켜줬으나 끝내 부도를 내고 아무런 연락도 없다는 것이다. 대표 윤씨가 부도를 내고 잠적하자 이 회사 직원들은 10일 월급날인데도 한 사람도 월급을 받지못하고 모두 일손을 놓아 회사 업무가 거의 마비됐다. 나드리유통은 지난 88년 6월 윤사장과 김종하나드리건설사장이 공동으로 창업한뒤 급성장,서울·인천·안양등지에 쇼핑센터와 슈퍼체인등을 운영하는 굴지의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 트럭서 폐기물 유출/버스등 11중 추돌

    2일 하오11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척교아래 서부간선도로에서 M개발회사 소속 경기7도7967호 11t트럭(운전자 장재두·27)이 싣고 가던 윤활성 일반산업폐기물이 하중을 못이기고 도로위에 흘러내리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코오롱관광소속 서울5바 1996호 대형 관광버스(운전사 정경택·49)등 차량 1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한 대형버스 2대가 길을 가로막고 서는 바람에 이일대 교통이 2시간이상 막혀 성산대교쪽 통행이 중단됐다.
  • 서울신문 구로2공장 가동

    ◎최신 윤전기 추가도입… 본사와 동시 인쇄체제로/컬러 8면 포함,24페이지 초고속 인쇄 서울신문사의 구로동 제2공장이 31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222의8에 준공됐다. 이날 제2공장 준공식에는 신우식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구로구내 유지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장은 치사를 통해 『이번 제2공장의 준공으로 서울신문사 역사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면서 『앞으로 새시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신문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신문사 제2공장은 지난해 12월 4백88평의 부지에 착공,8개월만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됐다. 제2공장에서는 컬러8면을 포함한 24페이지를 동시 인쇄할수 있는 최신형 고속윤전기 2세트가 가동된다. 이 윤전기는 최신 팩시밀리로 본사 공장과 연계해 같은 시간에 신문을 발행하게 된다. 이날 신사장은 시공업체인 현대건설 이명박회장과 부지를 임대해준 주식회사 국도의 정정철사장및 이광우구로구청장등 관내 기관장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한보주택에 신규대출 중단/조흥은

    ◎“적자 546억… 새 사업 전망 불투명”/「법정관리 결정」에 영향 예상/국세청선 정 회장 개인재산 압류/「상사」 탈세관련 혐의로 조사 착수 한보주택이 법인세를 제때 내지 못함에 따라 국세청이 정태수한보그룹회장의 서울 구로동 집등 정회장명의의 개인재산을 압류했다. 또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한보주택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을 중단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한보주택은 지난 3월 90년귀속분 법인세 51억7천9백만원을 신고만 하고 이를 내지 못해 한보주택소유 부동산및 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된 정회장의 개인재산을 압류했다. 한보주택의 체납액은 당초 신고한 51억여원에 미납부가산금 10%등이 붙어 모두 57억5천4백만원에 이른다. 국세청 임채주조사국장은 이날 『현재 국세청이 한보그룹에 대해 벌이고 있는 조사는 한보주택의 법인조사,한보상사의 세무조사등 2건』이라고 말했다. 임국장은 이 가운데 「주택」에 대한 조사는 이 회사가 지난 3월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조세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조사」라고 밝혔다. 임국장은이 과정에서 「주택」의 세금탈루 사실이 나타나 8월중으로 추징세액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상사」에 대한 조사는 「주택」의 탈세와 관련이 있어 지난달 착수했으며 한보상사가 정회장의 개인회사이기 때문에 정회장에 대한 세무조사의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흥은행은 현재 법정관리신청중인 한보주택이 대규모의 누적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사업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한보주택에 대한 대출은 물론 지급보증등 신규금융지원을 중단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로 한보주택의 자금난이 가중돼 앞으로 내려질 법정관리결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한보주택의 누적적자규모가 5백46억원에 달하는데다 한보측이 향후 사업계획으로 제시한 아산만철강단지 조성사업이나 등촌·가양지구 및 수서지구 택지개발사업등이 모두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기존의 여신규모를 넘어서는 추가 금융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같은 조치는 한보그룹의 금융특혜시비에 따른 것은 아니며 앞으로 한보주택에 대한 신규여신이 중단됨으로써 한보주택이 자력갱생하거나 한보철강등 계열사의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이면서 자금관리를 하고 있는 서울신탁은행은 『한보철강의 사업이 순조롭지만 한보주택의 갱생을 지원할 정도로 자금여력이 있은 것이 아니라』며 한보철강의 한보주택지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한보주택의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아남정밀,아남산업에 넘어갈듯/관련은행들/곧 채권단 구성… 처리방침

    자금난끝에 부도를 낸 아남정밀(대표 나정환)이 곧 제3자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아남정밀 채권은행들은 6일 아남정밀이 부도처리됨에 따라 담보물건처분등 채권행사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채권단을 구성,아남정밀의 제3자인수나 법정관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남정밀의 인수부인에도 불구하고 나사장의 장인인 김향수 아남그룹회장이 개인차원에서 나사장과 향후처리문제를 계속 협의하고 있어 아남산업측에 인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채권은행들은 나사장이 부동산처분등 자구노력을 조건으로 채권행사를 유예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이미 부도처리가 된 상태여서 이같은 요구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나사장은 이날 상오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금융기관등 채권자회의를 소집,『1주일간의 여유를 주면 구로공단과 창원공단등에 있는 1천억원의 부동산을 처분하고 회사채 3백50억원 발행과 사업계획축소를 통해 3개월내에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며 유예기간을 줄것을 호소했다. 나사장은 또 아남산업과의 인수협의열은사실과 다르나 김향수회장과의 개인적인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남정밀의 은행및 제2금융권에 대한 부채는 은행권 5백억원,단자 4백억원등 모두 9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장기신용은행이 2백억원으로 가장 많고 외환은행이 1백21억원,상업은행 56억원,제일은행 28억원,신한은행 20억원,조흥은행이 4천만원등이며 이들은행은 대부분 부동산등 담보를 확보하고 있어 채권회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신용은행의 여신은 회사채지급보증이 대부분이며 아남정밀은 이 보증으로 카드식카메라등 신제품개발에 따른 시설자금을 끌어쓴 것으로 밝혀졌다.
  • 수혈로 AIDS 감염 주부/7억 손배소 제기/국가·병원 상대로

    병원에서 받은 수혈로 AIDS에 감염된 주부 안 모씨(48)가 25일 국가와 대한적십자병원을 상대로 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안씨는 소장에서 『국가의 혈액관리 소홀로 AIDS에 감염된 뒤 남편과 4자녀 등 온가족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 동안 국가 또는 병원측으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이유를 밝혔다. 안씨는 지난 89년 12월 서울 구로동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부인과 수술을 받던 중 AIDS에 감염된 동성연애자의 혈액을 수혈받았는데 이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 회사경영권 뺏으려 간부출입 막아/전경복 입혀 청부 폭행

    ◎40대 전과자등 8명 영장 서울시경은 24일 청부폭력배들을 동원해 회사의 운영권을 가로채려 한 이철영씨(48·전과 14범·은평구 녹번동81)와 이씨의 사주를 받고 경찰사복기동대로 행세한 양민승씨(41·구로구 구로동769) 등 모두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무원자격 사칭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순복씨(50) 등 5명을 수배했다. 이씨는 서울 폐차산업의 주식 가운데 2%를 갖고 있는 점을 이용,지난해 9월 불법적인 임시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취임해 회사를 운영해오다 다른 대주주들의 신청에 따라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이 대표이사 직무집행 정지결정을 내리자 달아난 이씨와 양씨 등에게 『경찰관을 사칭해 관선이사 등이 회사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해주면 후한 보수를 주겠다』며 폭력 등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또 이씨의 부탁에 따라 진압작전 때 사복경찰관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똑같은 방패·방석모·청윗도리 등을 구해 착용하고 지난 5월2일부터 23일까지 도봉구 방학동 706 이 회사 앞에 일렬로 정렬해직무대행자로 결정된 송 모씨(39) 등이 회사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마다 『경찰서에서 지원나온 전경』이라면서 방패 등으로 가슴 등을 때리고 출입을 제지했다는 것이다.
  • 새벽 공장가스통 연쇄폭발/주민 10여명 중경상/서울 구로동서

    14일 상오 3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487 최광현씨(34의 4층 건물에서 프로판가스가 폭발,세들어 사는 강재순씨(54·여) 등 10여 명이 다치고 인근주민 2백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주민 김명수씨(53·회사원)는 『잠을 자다 「꽝」하는 소리에 깨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최씨의 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15분 간격으로 3차례나 나는 커다란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최씨 건물 오른쪽 외벽이 완전히 붕괴되고 인근주택가 유리창 1천장이 깨졌다.
  • 실종 국교생 서울에 있다/대구 5명중 2명

    ◎“깡패가 납치” 부모에 전화/가출 39일만에 첫소식 실종된 대구 성서국교생 5명 가운데 2명이 가출 39일 만인 4일 처음으로 『깡패에게 잡혀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불량배들에게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4일 상오 10시30분쯤 MBC TV에서 실종 어린이를 찾기 위해 대구 성서국민학교에서 실시한 「여론의 광장」 생방송 도중 실종된 어린이 중 한 명인 김종식군(9·성서국교 3년)이 제보전화를 받고 있는 정희경양(20)에게 전화를 걸어와 학교에 나와 방송에 참여하고 있던 김군의 어머니 허도선씨(34)에게 전화를 바꿔주자 『깡패에게 붙잡혀 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또 이날 상오 11시쯤에도 조호연군(12)이 방송국으로 전화를 걸어 『서울 구로동에 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조군의 어머니 강순녀씨(35)에게 전화를 연결시켜주자 끊어졌다는 것이다.
  • 전동차 또 연착 소동/퇴근길 5천명 불편

    ◎구로역서… 전기공급선 단전으로 15일 하오 6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역 경부선 상행선에서 K207호 전동차가 역구내로 진입하는 순간 이 철로 위에 있던 전기공급선이 단전되면서 30여 분 간 열차운행이 중단돼 귀가길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단전사고는 상행선역 구로신역사 공사장 5층에서 물건이 떨어지며 전선에 닿아 일어났다. 이 때문에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천여 명과 뒤따라온 전동차의 승객 등 5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들은 역무원들이 있는 사무실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또 경부선 상·하행선의 서울∼수원간 전동차 운행도 큰 지장을 받았다.
  • 구직자·구인업체 「연결의 광장」/공단 취업상담실·인력은행 인기

    ◎회사별 근무조건 컴퓨터로 안내/취직·아르바이트등 무료로 알선/구로·구미등서 운영… 곧 전국 전산망 구성 산업공단들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취업상담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이들 공단상담실은 사설직업안내소나 일반 상담실보다 입주업체들의 근무조건 등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데다 믿음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단상담실에는 연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찾아오고 있다. 서울·창원·구미 등 산업공단에 있는 상담실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의 해소를 위해 「인력은행」이나 「취업상담실」이란 간판을 내걸고 취업희망자들에게 무료로 입주업체의 월급 근무시간 숙식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입주업체들에겐 홍보활동을 펴 모자라는 인력을 보충해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문을 연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단의 「인력은행」의 경우 공단내의 4백34개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현황과 근로조건 등을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조건과 맞추어 취업을 알선,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인력은행」은 입주업체가 필요로 하는 생산직 사무직 기술직 등 모든 직종에 걸쳐 취업을 희망하는 미혼·기혼 남녀는 물론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에까지 무료로 취업을 알선해주고 있다. 「인력은행」은 7일 현재까지 서울 엔지니어링 등 67개 입주업체들로부터 1천9백명의 구인요청을 받았으며,6백20명의 취업신청자 가운데 3백49명을 29개 업체에 취직시켰다. 이 공단 업무과 직원 맹원호씨(38)는 『하루 평균 60여 명의 취업희망자들이 찾아오며 50여 통의 전화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아직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컴퓨터의 활용과 회사자료의 수집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상담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최대한 친절하게 취업희망자들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여 원하는 회사에 취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측은 『서울과 인천의 남동공단을 포함,8백50여 개 입주업체의 필요인력이 13만여 명이나 지난해말까지 생산직근로자 3만여 명이 부족해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인력은행의 전산시스템이완전가동되면 노동부의 협조를 얻어 노동부 산하 인력상황자료실과 연결,전국적으로 취업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구미산업공단의 경우 업무과 소속의 취업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상담실 밖에 「공단 새 소식」이란 길이 20m짜리 대형 게시판을 내걸어 취업상담실의 승인을 받은 입주업체들의 사원모집 광고를 붙이고 있다. 요즈음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입주업체는 80여 개에 이르며 취업상담실을 찾는 구직자도 하루 50여 명이나 된다. 경기도 반월공업단지에서는 지난 84년부터 「취업안내소」를 운영해오며 해마다 1천여 명씩을 1천98개 업체에 취업시키고 있다. 경남 창원공업단지는 3백개 입주업체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덜기 위해 이달말쯤 「무료취업상담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의 한국수출산업공단 인력은행을 찾은 구준수씨(26·경기도 안양시 안양7동)는 『군에서 제대한 뒤 사설직업소 등을 다니면서 직장을 알아보다 친구의 소개로 이곳에 왔다』면서 『무엇보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통근버스 운행,기숙사 시설 등 작은문제에까지 상담을 해줘 상당히 편했다』고 말했다.
  • 나무와 대기오염(사설)

    지난달 하순부터 연례적 식수기간이 시작돼 있고 서울시도 3백90만 그루의 올해 나무심기 계획을 내놓았다. 산림청은 3만6천㏊의 장기적 조림계획을 마련했고 무궁화동산도 시·군·구에 조성한다는 자못 다양한 내용을 펴고 있다. 언뜻 보아 이런 경관 위주 수종다양화정책은 그 동안 우리가 벌거숭이 산 없애기 목표에서 해 내려온 식목일 감각에서는 그럴 듯하게 일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나무심기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기오염에 의해 20년이나 30년씩 키운 나무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산 하나씩의 덩치로 고사하는 현실에 부딪혀 있다. 산성 침전물에 의한 광범위한 피해는 80년대초 서독에서 시작됐다. 1982년 최초의 전문적 조사에서 8%의 나무가 죽은 것을 확인한 뒤 전 유럽에 걸쳐 1988년까지 무려 54%의 나무가 죽어버린 현상에 이르렀다. 이 산림 넓이만 5천만㏊에 이른다. 이 증세는 이어 미국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미첼산 같은 경우엔 붉은 가문비나무와 전나무가 완전히몰살됐다. 그리고 이제 제3세계 지역으로 이 나무 고사현상은 옮겨지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90% 이상의 나무가 죽은 지역이 여러 곳이다. 이 원인들의 추적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유럽은 산성비,미국은 아황산가스와 오존의 양,제3세계 지역은 석탄의 유황성분이 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오늘날 나무란 대기오염과의 전면전과 같은 형국에 그 생명을 맡기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또 한편 대기오염에 대응하는 무기로서도 나무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미국 지역의 계산으로서는 새로운 삼림보호지보존사업계획으로 탄소방출량 5%까지 축소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전제로 1988년 미국 삼림협회는 「지구녹화사업」까지 시작했다. 지구단위에서 북미만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호주의 삼림을 탄소흡수지대로 쓸 수 있다는 가정을 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이미 호주는 10억 그루 나무심기를 시작한 지 오래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나무심기 관점은 보다 본질적인 전환을 할 계제에 있다. 이 점에서 환경처가 지난주내놓은 「환경정화수」 안은 흥미 이상의 대상이 되어야 할 당위를 갖는다. 환경처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빨아들이는 나무들의 목록을 42종으로 정리해놓았는데 이는 특히 유의할 만한 항목이다. 실은 우리 환경조경학자들도 이 분야에 관한 연구결과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나무가 가장 대기오염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는 판정을 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토양성분과 온도·습도가 다를 뿐 아니라 대기오염도와 병충해의 내성도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지역별 나무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보면 지금 우리의 식수행정은 여전히 감성적 자연보호의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대기오염도는 어느 수준인가. 서울 구로동과 문래동의 심각성을 넘어서서 최근 자료로는 경기도 전역의 모든 시들도 위험도 수준을 넘어서 있고 이제 부산의 대기 적신호 기사까지 읽고 있다. 나무심기는 오늘날 과학적 전략으로서의 환경오염 대응의 방패이다. 이 방패로서의 나무연구와 조림계획이 세워져야 할 때이다.
  • 샛별 룸살롱 살인범/대법서 사형 확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한주대법관)는 26일 서울 구로동 샛별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 조경수피고인(25)과 김태화피고인(23)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원심대로 사형을 확정했다. 조피고인 등은 지난해 1월29일 서울 구로동 샛별룸살롱에서 남녀종업원 4명을 살해하는 등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살인과 강도행위를 저질러 1심과 2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었다.
  • 부산에 사상최악 산성비/PH 3.9… 정상의 17배

    ◎1월 강우 측정결과 【부산=장일찬기자】 지난 1월중 부산지역에 내린 비의 산성도가 최고 PH 3.9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측정된 것중 최고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지방 환경청은 26일 지난 1월중 부산지방에 3일동안 내린 비를 21차례 측정한 결과 19차례의 결과가 정상적인 빗물의 산성도(PH 5.6)를 초과했으며 최고 PH 3.9,평균 4.2의 강산성비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산성도는 정상적인 빗물에 비해 14∼17배나 강한 것으로 산성비로 인해 산림황폐화 등 생태계파괴가 문제되고 있는 유럽 서북부지역의 강우산성도(PH 4∼4.5)와 비슷한 수준이다. 산성도는 수치가 적을수록 높은 것이며 PH 3.9는 전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최고강우산도 4.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 「수서파동」부른 한보 정태수회장은 누구인가

    ◎땅투자로 재미… 철강 인수후 급성장/세리 출신… 79년 은마아파트로 기반다져/철저한 자금관리로 정평… 점술에도 심취 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 사건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한보그룹의 정태수회장(68)은 땅투자의 귀재로 정평이 나있다. 또 뛰어난 사업 및 로비수완과 함께 자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점술을 신봉하는 등 남다른 데가 많은 기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무공무원 출신의 정회장은 공직에 있을 때부터 일찍이 부동산에 손을 대기 시작,재미를 보아왔다. 그는 지난 74년 한보상사를 설립,본격적인 기업활동에 나서기 전부터 택시사업과 광산운영에 참여하는 한편 서울 강남지역 등에 많은 땅을 사모아왔다. 정회장이 아파트에 손을 댄 것은 서울 구로동 재개발지역 1천2백평에 1백80가구를 지은 것이 처음이다. 그는 그동안 번돈으로 침수가 잦은 서울 대치동 지역의 땅을 헐값에 사들여 지난 79년 당시 큰 건설업체들이 엄두를 못내던 4천4백여가구의 대규모 은마아파트 분양에 나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한보주택이 은마아파트 건설에 착수할 때만해도 불경기로 분양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유가와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불기 시작한 아파트붐을 타고 전량분양을 마쳐 주택건설업체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여기서 챙긴 돈으로 이웃땅을 사들여 미도아파트를 짓는 등 땅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려나갔다. 그는 땅투자로 성공한 기업인답게 땅을 선택하는 감각과 안목이 뛰어나고 집착이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건설업게에서는 정회장의 뒤를 따라 땅을 사면 틀림없이 재미를 본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정회장은 택지조성·주택건설에 참여한 다음에는 대금으로 돈으로 받지않고 땅으로 받았다. 또 땅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쉽게 집을 지을 수 있는 보통의 택지를 사들인 것이 아니고 당장 주택을 건설하기 어려워 다른 사람들이 매입을 꺼리는 녹지지역을 골라 택지로 용도를 변경하는 노련한 수완을 밝휘해 왔다. 5공화국 시절 내로라하는 대형주택건설 업체들이 추진하다 포기한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 뒤쪽의 녹지를 사들여 미도아파트를 지은 것이라든가 세검정 등지의 녹지지역에도 아파트를 건설·분양함으로써 많은 의혹을 사왔다. 이같이 집을 짓기 어려운 녹지에 한보가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인인 이규동씨와의 친분관계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정회장은 82년에 한보탄광을 설립하고 84년 금호그룹으로부터 철강업체를 인수,재벌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그가 이같이 부상할 수 있었던 데에는 꼭 필요한 시기에 연도 뒤따랐다. 은마아파트가 히트를 친것도 그렇고 금호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철강업체가 철근수요 증가로 많은 이익을 안겨줬다. 그는 자금관리에 철저해 해외출장을 갈 때에는 기간중 자금운용한도를 정해 그 범위안에서 쓰도록 했고 회사직인을 갖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점술·사주 등에 남다른 집착을 보여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점을 치든가 사람을 고르는데도 관상과 사주를 보기 좋아했다. 그는 비자금을 별도관리했으며 관공서 등을 출입할 때 혼자 다녀 회사에서도 누구를 만나는지 모를 정도로 기밀유지에 신경을 써왔다. 그동안 녹지에 손을 대 재미를 보아왔던 정회장은 결국엔 이번 수서지구의 녹지로 덜미가 잡혀 위기를 맞게 됐다. 한보그룹은 수서지구외에도 서울 가양동 지역에 정회장 등 임직원 명의로 건축이 불가능한 자연녹지와 밭 등 4만여평의 땅을 더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보그룹이 이같이 서울지역의 녹지에 계속해서 손을 댄 것은 서울시 출신의 고위간부를 사장에 영입하는 등 서울시와의 관계에 상당한 자신을 가진데다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넓혀온 지면과 로비기반을 믿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회장이 사운을 걸고 말많은 수서지구의 조합택지분양을 추진한 것은 충남 아산만에 추진중인 대규모 철강단지 조성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결국 잡히는 법이다. 또 무리에 무리를 계속하다 끝내는 파국을 맞게될지도 모를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번 사건은 한보그룹뿐 아니라 경제계에 큰 파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데 또 다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 대기오염 측정 못믿는다/측정장비 30%가 고장… 가동률도 떨어져

    ◎서울지역 절반이상이 “기준치 초과” 서울지역에서 길음동 구로동 면목동 성수동 문래동 등은 이황산가스 오염도가 높고 성수동 한남동 쌍문동 오류동 등은 먼지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31일 발표한 지난해 12월중 대기오염 현황에 따르면 아황산가스 오염측정 장비가 설치,가동된 서울지역 14곳 가운데 8곳이 1일 환경기준치(0.15ppm)를 최소한 1회 이상 초과했으며 먼지는 16곳 가운데 8곳이 1일기준치(3백㎍/m)를 넘어 서울지역의 절반이상이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황산가스의 경우 조사기간동안 길음동 10회,구로동 9회,면목동 8회,성수동 5회,문래동 4회 등으로 환경기준치를 초과했다. 또 먼지는 성수동 9회,한남동 8회,쌍문동 6회,오류동 5회,구로동 4회 등으로 환경기준치를 넘었다. 한편 환경처가 이날 발표한 대기오염 측정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20개 측정소 가운데 마포 한남 구의 쌍문 남가좌 반포동 등 6곳의 측정기고장·유효측정일수 미달·시험가동 등으로 인해 정확한 대기오염 측정을 하지 못한 것을 비롯,전국 28개 도시 72개 측정소 가운데 13곳이 정상가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는 이에 대해 『대기오염 측정장비는 워낙 정교한 시설이라서 자주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노후장비들을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용량 눈속임” 석유통 일제수사/내부로 우그러져

    ◎20ℓ짜리 15ℓ밖에 못담아/제조업자·유류판매상 2명 영장 경찰은 18일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일어나면서 석유값이 오르고 석유사기가 어려워지자 일부 석유판매상과 플라스틱석유통 제조업자들이 서로 짜고 석유용량을 속일수 있도록 특수하게 석유통을 제작해 소비자들을 속이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이에 대한 일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 석유상과 플라스틱석유통 제작업자들이 20ℓ들이 석유통을 만들면서 내부를 교묘하게 휘게해 실제로는 15ℓ 정도만이 들어가도록 하는 수법을 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이같은 용량을 속일수 있는 석유통이 최근 시중에 대량 유통돼 대부분의 석유상들이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용량을 속인 석유통에 석유를 담아 팔아온 마포구 창전동 2의28 금성석유대표 유형준씨(30)를 석유사업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씨에게 특수하게 만들어진 가짜 20ℓ들이 석유통을 공급해준 양승혁씨(42·플라스틱 제품판매상·마포구 신정동 12)를 같은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양씨로부터 제작의뢰를 받아 이 석유통들을 대량으로 제작해온 구로동 S성형대표 김모씨(40)를 수배했다. 유씨는 이날 상오11시쯤 이웃 중국음식점에서 석유 20ℓ들이 배달을 요청받고 특수제작해 만든 플라스틱 용기에 15ℓ의 석유를 담아 20ℓ로 속인 뒤 4천8백원을 받는 등 지난8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4만여통의 석유를 같은 수법으로 팔아 4천9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씨는 이같은 석유통을 수배된 김씨에게 제작을 의뢰한뒤 이 석유통 1개에 4천5백원(20ℓ들이 원래통은 2천원)씩에 50개를 김씨로부터 공급받아 김씨 이외에 지금까지 서울시내 석유판매상 50여곳에 각각 20∼50개씩 불법으로 이용기들을 유통시켜왔다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