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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추미애 아들 軍 특혜휴가 의혹’ 재수사 명령

    검찰, ‘추미애 아들 軍 특혜휴가 의혹’ 재수사 명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9)씨가 군 복무 시절 특혜휴가를 받았다는 의혹을 검찰이 재수사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서씨 관련 의혹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 명령은 항고나 재항고를 받은 상급 검찰청이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다.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씨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휴가를 나왔다가 복귀하지 않은 데 대해 추 전 장관이 외압을 행사해 사건을 무마했다며 추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군무이탈 방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한 동부지검은 2020년 9월 추 전 장관과 서씨, 전직 보좌관 A씨, 부대 지역대장 B씨 등 4명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구두로 휴가 연장이 승인됐고, 이후 행정조치가 누락돼 혼선이 있었던 것 뿐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국민의힘은 항고장을 냈으나 서울고검은 올 6월 이를 기각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재항고했고, 대검은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고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재수사를 맡은 동부지검 형사3부는 사건 관계자들 증언 등을 토대로 서씨가 휴가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실제 추 전 장관의 외압이 있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 “하루 손실액 3000억”… 초유의 업무개시명령, 시멘트부터 칼 뺀다

    “하루 손실액 3000억”… 초유의 업무개시명령, 시멘트부터 칼 뺀다

    “지난 6월 집단운송 거부 등 과거 사례를 볼 때 하루 약 3000억원의 손실이 전망된다. 정부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회의 의결 이후 몇 시간 안으로 (업무개시) 개별 명령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돼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뒤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실무 검토에 들어갔던 대통령실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며 명령 발동 수순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를 윤석열 정부 노정 관계의 시험대로 여길 만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파업이 시작된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인식은 내각에도 고스란히 공유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앙재난관리안전대책본부(중대본) 첫 회의를 열고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논의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와 관련,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분야는 화물연대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일몰제를 3년 연장하기로 하는 등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파업 책임과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화물연대 측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정부는 이번 집단운송거부로 전국 항만 컨테이너 장치율이 현재 62.4% 수준이며, 운송거부 4일간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상시의 28.1% 수준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이에 근거해 국무회의에서 시멘트 산업에서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국토부가 현장조사권을 발동해 실태를 파악한 뒤 화물기사 개인이나 사업자 법인을 상대로 구두·서면 명령을 내리는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정된 출퇴근 장소가 없는 개별 화물 노동자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며, 화물 노동자들이 업무개시명령 공지를 적극적으로 회피할 가능성도 있다. 원 장관은 이에 대해 “고용자 또는 동거 가족에게 3자 송달을 하면 바로 효력이 발생하게 돼 있다”고 설명,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실행 측면까지 대비를 해둔 상태임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토부와 화물연대 간 파업 이후 첫 공식 대화가 있었지만 결렬 이후 노정 간 긴장감은 증폭됐다. 대화 이후 화물연대는 “교섭에 참여한 국토부 차관은 ‘오늘 화물연대의 입장은 대통령실에 보고하겠으나 이에 대해 국토부의 권한과 재량은 없다’는 말만을 반복하다 교섭을 마치기도 전에 자리를 떴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원 장관은 “(파업을 강행한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것은) 강대강 대치가 아니라 법(法) 대 강 대치”라면서 “헌법과 법률, 내용적인 정당성을 갖고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국토부의 조사권을 발동하겠다”고 했다.
  • ‘인천 일가족 참변‘ 형제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부검 1차소견

    ‘인천 일가족 참변‘ 형제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부검 1차소견

    지난 26일 인천 주택가 한 빌라에서 뇌사에 빠진 40대 부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형제는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고등학생 A군과 그의 동생 B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들 형제의 체내에서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사망할 수 있는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국과수는 또 “외압에 의해 질식사한 흔적은 없다”며 “수면제 복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군 일가족이 평소 생활고를 겪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채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세로 1억4000만원∼1억 5000만원가량인 해당 빌라는 A군 부모 소유로 확인됐지만 1억2000여만원의 대출금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3인 A군과 고1 나이의 B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41분 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부모와 함께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이들의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다. A군이 다닌 특성화고 교사는 당일 현장 실습에 제자가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112에 신고했다. 빌라 안에서는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는 내용이 적힌 유서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됐다.
  • 서울대 연구진실성위, “윤성로 교수팀 국제 논문 표절”

    서울대 연구진실성위, “윤성로 교수팀 국제 논문 표절”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가 인공지능(AI) 국제학술대회에 제출된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서울대 연진위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에 “윤성로 교수 연구실 논문에 대해 비교적 단기간에 다수 논문의 다수 문장에 관해 고의로 표절한 점을 고려했다. 위반 정도는 ‘중함’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제출했다. 윤 교수의 AI연구팀은 지난 6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E2V-SDE: 신경망 확률적 미분방정식을 통해 비동기 이벤트를 빠르게 연속적인 비디오 영상으로 재구성’이란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이 논문은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제1저자인 서울대 박사과정생 A씨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까지 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에서 10여개 논문을 짜깁기한 표절 논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서울대는 총장 직권으로 연진위를 열었다. 연진위는 A씨가 4가지 논문에 고의로 타인의 문장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사용한 표절 행위가 있다고 보고, 연진위 규정을 중하게 위반한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공저자인 대학원생 B씨, 박사후연구원 C씨에 대해서는 “표절 행위를 사전에 인지했거나 표절을 인식했어야 함에도 연구자로서 주의의무를 위반해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표절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봤다. 교신저자인 윤 교수에 대해선 ‘과실로 타인의 문장을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는 행위(표절)’로 판단했다. 다만 위반의 정도는 경미하다고 봤다. 연진위는 “위반행위가 데이터 위조·변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 점, 표절 문장이 각 논문의 아이디어와 실험 설계 및 연구 내용·성과의 독창성을 해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윤 교수가 해당 문장이 다른 논문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온 것임을 인지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3년 김치통 방치’ 15개월 딸 부검 결과 “머리뼈에 구멍”

    ‘3년 김치통 방치’ 15개월 딸 부검 결과 “머리뼈에 구멍”

    15개월 딸의 시신을 김치통 등에 넣어 3년간 숨겨온 부모가 붙잡힌 가운데, 부검 결과 아이의 머리뼈에 구멍이 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친모 A씨(30대)의 방치로 사망에 이른 C양의 시신을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났다”는 구두소견을 전달 받았다. 다만 시신이 워낙 부패한 탓에 구멍이 아이가 살아있을 때 생긴 건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 육안으로 확인될 크기의 구멍이지만 사후에 생긴 건지 생전에 생긴 건지가 판단되지 않는다”며 “타살 흔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 부모를 상대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2020년 1월 평택시 자택에서 생후 15개월이었던 딸 C양을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된 남편 B씨(20대)의 면회를 다니느라 육아에 소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딸이 숨진 것을 발견한 뒤 시신을 자택 베란다에 방치하거나 가방에 담아 친정집으로 옮겨 보관하기도 했다. 이후 출소한 B씨는 C양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서울 자신의 본가 옥상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숨진 C양 외에도 9살인 아들이 한 명 더 있으며, 현재는 이혼한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3년간 은폐…친모 “학대로 인해 숨진 것 아냐” 주장 이들의 범행은 C양이 살아있었다면 만 4세가 됐을 시점에 행정당국에 의해 드러나게 됐다. C양의 주소는 친척 집인 포천시로 돼 있었는데 영유아 건강검진도 어린이집 등록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긴 포천시 측이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C양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차례 A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신고한 것이다.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건 지난달 27일로 C양이 사망한 지 이미 3년 가까이 된 시점이었다. A씨는 처음에는 “아이를 길에 버렸다”면서 딸의 사망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프로파일러 투입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통해 압박해오자 결국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침에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며 학대로 인해 숨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체은닉 이유에 대해서는 “나 때문에 아이가 죽은 것으로 의심받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친모 A씨를 학대치사와 사체은닉 혐의로, 친부 B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국정원 “ICBM 발사 때 김정은 동행한 딸은 둘째 김주애”

    국정원 “ICBM 발사 때 김정은 동행한 딸은 둘째 김주애”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지지도에 동행한 여자아이를 김 위원장의 둘째딸 김주애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해 김주애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딸을 데리고 나온 의도에 대해서는 “미래 세대의 안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고 (국정원이) 전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18일) ICBM 화성-17형 발사를 지휘했다고 보도하면서 딸의 손을 잡고 발사 현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붉은색 구두를 신은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아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닮았으나 이름 등 신상명세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는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고 각각 2010년과 2013년, 2017년에 세 명의 자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별은 두 명의 딸, 한 명의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공개된 김주애는 2013년생으로 추정된다. 국정원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또는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그는 “핵미사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추가 (도발)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실제 핵실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 해고 통지서에 구체적 사유없다면 ‘부당 해고’

    해고 통지서에 구체적 사유없다면 ‘부당 해고’

    사용자가 해고 통지서에 구체적인 사유를 적지 않았다면 ‘부당 해고’라는 판단이 나왔다.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해고 사유가 불분명해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하는 근로자의 손을 들어준 지방노동위원회 판단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1일 입사해 수영 강습과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지난해 11월 30일 해고 통보를 받았다. 사측은 A씨가 직무에 성실하지 않아 여러 차례 지적받았고 업무 태만과 허위사실 등을 유포했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다. 반면 A씨는 “사용자가 주장하는 해고 사유 내용은 모두 허위”라며 “직무를 태만히 해 사용자에게 피해를 준 일이 없기에 해고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A씨와 사용자가 2020년 11월 1일 체결한 근로계약 기간은 2021년 10월 31일까지였지만 계약 만료 시점인 2021년 10월 31일까지 사용자는 계약 종료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중노위는 “사용자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근로계약을 갱신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사용자가 지난해 12월 ‘해고 예고 수당’이라며 A씨에게 182만원을 지급한 사실과 관련해 “사용자는 근로자 의사에 반한 해고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용자가 ‘해고 사유 등의 서면 통지’를 규정한 근로기준법(27조)를 위반했다고 평가했다. 사용자가 해고 통지서에 기재한 근로계약서 제13조는 ‘한 달에 무단결근 3일 이상’, ‘상사의 정당한 업무 명령 위반’, ‘업무를 태만히 하거나 업무 수행 능력 부족’, ‘해사 행위’, ‘신체·정신장애로 계속 근로 불가’ 등이다. 중노위는 “근로자가 이 같은 해고 통지서 내용만으로는 해고 사유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어 해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게 됐다”고 판단했다. 사용자가 구두·전화·카카오톡 등으로 해고 사유를 설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고를 암시하거나 추단할 수 있는 의사 표시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김정은, 딸 손잡고 ICBM 발사 지도… 한미, B1B 전폭기 전개(종합)

    김정은, 딸 손잡고 ICBM 발사 지도… 한미, B1B 전폭기 전개(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딸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핵능력 증강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미는 북한의 ICBM 도발 하루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시키며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히면서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이후 “우리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하여 재삼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 것들을 비롯한 추종 세력들에게 우리를 상대로 하는 군사적 대응 놀음은 곧 자멸이라는 것과 저들의 안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을 재고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더욱 명백한 행동을 보여줄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적들이 핵타격수단들을 뻔질나게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 보도가 처음이다.통신은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은 최대정점고도 6040.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를 4135초(69분)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우리 국가 전략무력을 대표하게 될 신형 중요전략 무기체계에 대한 신뢰성과 세계 최강의 전략 무기로서의 위력한 전투적 성능이 뚜렷이 검증되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며 김 위원장의 딸이 리설주 여사와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의 딸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사실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 붉은색 구두를 착용한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이의 연령대를 감안하면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알려진 둘째 김주애일 가능성이 있지만, 나이나 이름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발사 성공에 울부짖듯 격렬하게 기뻐하는 장면이 담겨 이번 미사일 발사에 건 기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리일환·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리충길 당 과학교육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도 이번 발사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전날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처음 동원해 북한의 이동식발사대(TEL) 타격훈련을 시행한 데 이어, 이날은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 “제 신곡 나왔습니다”…국회서 신곡 홍보한 日의원

    “제 신곡 나왔습니다”…국회서 신곡 홍보한 日의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출신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자신의 신곡과 디너쇼를 홍보해 논란을 빚었다. 16일 일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나카조 기요시 참의원은 15일 참의원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자신의 신곡과 연말 디너쇼 일정을 알렸다. 위원회 첫 질문자 였던 나카조 의원은 “내 신곡이 9월 7일 나왔다. ‘카사블랑카 낭만’이라는 곡이다. 꼭 듣고 싶은 분들은 사달라”고 말했다. 이어 “12월 28일 연예계 마지막 디너쇼를 한다”고 덧붙였다. 출석한 의원들 사이에선 박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일부 의원은 “상업적인 내용으로 위원회라는 장소에서 한 발언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카조 의원이 소속된 일본유신회는 회의록에서 발언 삭제를 요청했고, 위원장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평론가 타사키 시로는 후지TV를 통해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국정에 대해 심의하는 것이 국회의 몫인데 거기서 자신의 신곡과 디너쇼를 홍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각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상에서도 국회를 자신의 개인 홍보장으로 이용했단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나카조 의원은 “홍보를 시도한 건 부적절한 처사였다”며 “이번 디너쇼를 연예계 마지막 활동으로 여기고 내년부턴 새롭게 새로운 무대(국회)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야기 한 것”이라며 사과했다. 한편 일본유신회도 나카조 의원에 대해 구두로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나카조 의원의 홍보가 사적 발언으로 파악됐다”며 “본인과 여러 이야기 끝에 당 차원에서 엄중한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서부간선 일반도로화 구로구간 주민의견 반영 약속받아’

    박칠성 서울시의원, ‘서부간선 일반도로화 구로구간 주민의견 반영 약속받아’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15일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평면교차 변경 시 교통혼란을 우려하는 구로구 구간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의 문제점으로 지하도로 운영자를 위한 변경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설계로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로구 구간은 다른 구간의 공사 후 운영방안을 보고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 계획을 변경하도록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주민설명회에서 나타난 문제점, 오금교와 고척교에 평탄교차로를 설치하는 이유, 구일고가교와 육교 철거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실 도로계획과장은 구로1동 주민들이 고척교 평면화와 구일고가를 철거하는 부분에 있어서 반대의 의견이 많았고 교차로 평면화와 구일고가교 철거는 친환경 녹지공간 확보와 주민편의 시설 제공, 변경되는 도로의 교통체계와의 간섭으로 불가피한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부위원장은 구로 주민들이 서울시가 주민들과의 완전한 공감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고, 구두상으로 영등포구와 금천구 구간을 먼저 진행하고 나중에 구로구 구간을 추진한다는 약속은 신뢰할 수 없어서 문서화된 약속을 바라고 있다고 주민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실장과 도로계획과장은 영등포구와 금천구 쪽 공사 중에 교통 혼잡 현상이 발생하면 공사 중이라도 계획 변경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화 약속을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 수자원공사, 국가문화재 인근에 전봇대 무단 설치했다 철거

    수자원공사, 국가문화재 인근에 전봇대 무단 설치했다 철거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국가문화재인 경북 군위 인각사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전봇대를 세웠다가 뒤늦게 철거하는 물의를 빚었다. 인각사는 고려말 승려인 일연(1206~1289)이 삼국유사 편찬을 마친 곳으로 유명하다. 14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인 삼국유사면 삼국유사로 250 인각사 인근에 전봇대 12개(직경 50㎝, 높이 16m)를 세우고 추가 시설물들을 설치하려고 했다. 이에 군은 즉시 현장에서 구두로, 다음날은 공문으로 공사 중지 통보와 함께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인각사는 사적 제374호로, 이 주변은 군위 인각사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제1구역이다. 게다가 유적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존지역’이기도 하다. 이 일대에서 개발 사업을 하려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전에 현상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절차를 무시하고 인각사 반경 500m 내에 전봇대 12개를 세웠다. 조사 결과 지난 9월부터 인각사 인근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3㎿)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 군위변전소에 공급하기 위해 전봇대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자원공사가 문화재보호법 제35조(허가사항) 및 매장문화재 제8조(매장문화재 유존지역에서의 개발사업 협의) 등을 위반한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뒤늦게 문화재 전문가 3명의 입회하에 원상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군위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허가 없이 전봇대를 세우는 것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개발 공사를 진행했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관련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인각사 관계자는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 주민들은 식수원인 군위댐 수질 악화 등을 우려해 수상태양광사업의 조속한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 원희룡, 코레일 질책에… 野 “본인 탓은 안 하나 볼썽사나워”

    원희룡, 코레일 질책에… 野 “본인 탓은 안 하나 볼썽사나워”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최근 오봉역 사망사고와 영등포역 탈선 사고 등 잇단 열차 사고에 “모든 코레일 임직원을 대표해서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사퇴 요구에는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송구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나 사장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철도 사고 관련 긴급 현안 보고에 출석했다. 여야 할 것 없이 잇따른 열차 사고에 나 사장과 코레일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코레일을 거듭 질책했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은 나 사장에게 “책임에 대해 사과 말고 다른 어떤 조치를 할 생각이냐”며 “사고를 일으켜놓고 사고 원인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구두 신고 발바닥 긁는 이런 보고를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국토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나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김 의원은 “(나 사장은) 전 정권에서 임명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믿고 맡기신 분”이라며 “대통령이 그만두면 정무직은 그만두는 게 상식이고 예의다. 그런데 예의와 상식이 사라졌다”고 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도 “이 정도 문제가 됐으면 사퇴로 책임질 생각은 없느냐”며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도 코레일의 책임을 강하게 질책했다. 원 장관은 앞서 국토부가 오봉역 근무조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바꾸는 것을 반대했지만, 코레일 노조가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내부 리더십부터 자기들끼리 담합하다 인원과 예산을 탓하는 낡은 습성은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주무부처 장관의 코레일에 대한 질책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기 위원장은 “같은 정부 기관끼리 볼썽사나운 답변 하시면 국민께 민망하다”며 “모든 사고가 사장을 바꾸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린다”고 제지했다.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책임을 코레일에만 떠넘긴다는 것이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도 “참사가 발생했을 때 개인 탓하고, 현장 탓하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가”라며 “장관님은 왜 노조 탓하고 탓탓탓만 하느냐. 본인 탓은 안 하느냐”고 반박했다.
  • 文 반납한 풍산개, 우치동물원 오나

    文 반납한 풍산개, 우치동물원 오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를 둘러싸고 최근 정치권에서 ‘반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기록관이 광주 등 일부 지자체를 상대로 ‘맡아 키울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기록관은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동물원에서 맡아 사육해줄 수 있는 지’를 우치동물원측에 구두로 문의해 왔다. 대통령기록관 측은 ‘이들 풍산개를 국가기록물 대여방식으로 맡아줄 수 있는 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기록관 측이 광주시를 지목해 풍산개 사육을 문의한 것은 시립 우치동물원에는 이미 풍산개 ‘곰이’의 자견인 ‘별이’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별이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선물로 보내 온 곰이의 자견이다. 북에서 온 곰이는 같은 해 11월 자견 6마리를 출산했다. 당시 청와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양 계획을 밝혔으며, 광주시는 2019년 8월 30일 별이를 분양 받아 지금까지 기르고 있다. 나머지 자견 다섯 마리는 서울과 인천, 대전의 동물원으로 각각 분양됐다. 기록관 측에서는 광주 외에도 서울과 인천, 대전지역 시립 동물원 측에도 ‘풍산개 사육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책임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대통령기록관에서 보내기로 결정만 한다면 맡아 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대통령기록관에서 광주시 측에 문의를 해 왔으며, 현재 어디로 보낼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록관 측에서 결정을 해주면 시 차원에서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되겠지만, 안받을 이유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기록관은 “풍산개를 맡아 관리할 기관, 관리 방식 등을 검토·협의 중에 있으며 관리기관이 결정되면 풍산개를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7일 ‘국가 소유이며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들을 맡아 길러왔지만, 정부가 관련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아 곰이와 송강이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아보메드, ‘AASLD 2022’ 美 간학회에서 윌슨병 치료제 ‘ARBM-101’ 효과 공개

    아보메드, ‘AASLD 2022’ 美 간학회에서 윌슨병 치료제 ‘ARBM-101’ 효과 공개

    아보메드는 희귀유전질환 윌슨병 치료제 ’ARBM-101’의 연구결과를 이달 4~8일(현지시간) 미국 간학회(AASLD) 주최로 진행하는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컨퍼런스인 ‘The Liver Meeting 2022’에서 구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간학회는 세계적인 간학회로 전 세계에서 약 1만명 이상의 간질환 관련 연구자들이 모이는 저명한 학회이다. 아보메드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 UC 데이비스대에서 윌슨병 환자들을 직접 진료하고 윌슨병 치료제 임상시험들을 다수 관리 감독해온 내과 전문의이자 윌슨병 간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기전 연구를 다년간 진행해 온 발렌티나 발렌티나 메디치 교수가 구두 발표자로 나섰다”며 “메디치 교수는 현재 아보메드 ‘ARBM-101’의 효력 연구를 윌슨병 간섬유화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위탁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ARBM-101’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윌슨병 중증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 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구리의 신속한 대변 배출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고 현재 관련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간학회 발표에서는 ‘ARBM-101’을 정맥 주사로 하루 한 번 9일 연속 투여했을 때 구리의 과도한 축적으로 간기능에 이상 신호가 확인된 개체들에서 구리가 대변을 통해 다량 배출됨으로써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투여 중단 후에도 1개월 이상 간수치가 정상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내용을 확인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 담낭을 통한 대변 배출 경로 확인 실험 결과와, 세포 수준에서 기존 약물과 대비되는 과도하게 쌓인 구리의 배출 효력 데이터가 공개됐다. 메디치 교수는 ‘ARBM-101’이 신속한 다량의 구리 배출 효력을 보이면서도 다른 메탈 이온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이는 점, 고용량 투여군에서 특이 사항 또는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 약물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들을 언급하면서 향후‘ARBM-101’의 임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보메드는 앞서 지난 5월 덴마크에서 진행된 윌슨병 코어그룹 미팅인 ‘Wilson Aarhus 2022 심포지엄’에서도 ‘ARBM-101’의 윌슨병 동물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보메드 측은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학회에서 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수 연구결과를 통해 ‘ARBM-101’의 효력 및 작용기전이 밝혀져 있고 효력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윌슨병 전문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대기, 김태효 경질 野요구에 “경질 사유 아냐”

    김대기, 김태효 경질 野요구에 “경질 사유 아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8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최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질을 요구하는 야당에 “경질 사유가 아니라고 봤다”고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태효 차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벌금 3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대법원은 김 차장에게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차장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외전략비서관을 지낼 당시 군사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 김 의원은 “정무비서관을 한다고 하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보안을 담당하는 안보실 1차장 보직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법원 판결 내용을 보면 평양 10만 세대 건축물과 같은 합참의 2급 대외비 문서, 기무사의 대외비 문서 등 총 41건이나 반출이 됐다. 이건 아주 안보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차장은 “그 법이 몇 년도에 생겼는지 아시나. 그건 다 무죄가 난 것”이라며 “2012년도에 대통령실을 나올 때 이삿짐에 달려나온 두 페이지 짜리가 군사기밀에 해당되는 게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관련법이 3년 뒤인 2015년에 생겼다”며 (그 법이) 소급이 되는지 안 되는지 대법 판결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도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차장은 ‘최근 인가 없이 군 특별취급정보(SI)를 열람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해당 사령관이 별도 보고서를 가져와서 구두 설명을 했지, SI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열람 사실을 부인했다.
  • “구두 밑창 닳아지도록 고객 만났다…바위 뚫는 물방울의 성실함이 판매 비결”

    “구두 밑창 닳아지도록 고객 만났다…바위 뚫는 물방울의 성실함이 판매 비결”

    “신입사원 시절, 한 달에 구두 한 켤레의 밑창이 닳아버릴 정도로 열심히 고객을 만났다. 첫 번째 계약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다.” 현대자동차 마산동부지점에서 일하는 김성곤 영업이사의 말이다. 현대자동차는 김 이사가 지난달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6000대 계약은 현대차가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도입한 뒤 지금껏 4명만이 달성한 영광스러운 기록이다. 김 이사는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김 이사는 앞서 누적 5000대를 판매했을 때 주어지는 칭호인 ‘판매거장’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 이미 그 기록을 달성했고, 4년 만에 1000대를 더 판매한 것이다. 김 이사는 1989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사원으로 뛴 지 33년 만에 이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그동안 제가 만나온 6000명의 고객과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긴 호흡으로 고객의 마음을 얻고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성실함과 진실함이 저의 판매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세계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영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고객 감동의 가치를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 [길섶에서] 같은 계절, 다른 풍경/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같은 계절, 다른 풍경/박현갑 논설위원

    연분홍의 구절초와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노란 은행나무 옆 키 작은 빨간 단풍나무, 그 뒤로 보이는 마천루…. 며칠 전 선배가 보낸 카톡 속 서울 여의도공원의 풍경이다. 사진만으로도 가을 정취에 빠지게 된다. 광장을 공원으로 가꾼 조순 전 서울시장도 생각난다. 집회 때면 울려 퍼지던 확성기 소음 대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나비와 꽃의 속삭임을 살려 낸 그의 인자한 모습이 사모정 연못에 비친다. 그날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를 찾았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효대교를 건너면 보이는 용산구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있다. 바닥에는 옷가지ㆍ운동화ㆍ구두ㆍ핼러윈복장이, 탁자 위에는 가방ㆍ안경ㆍ신용카드ㆍ핸드폰충전기 등이 놓여 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골목길 여기저기서 더럽혀진 상태지만, 떠난 주인의 품위를 지키려는 듯 반듯한 자세를 하고 있다. 청춘을 앗아간 변명과 위선으로 오염된 이태원과 알록달록한 여의도공원의 상반된 풍경에 마음이 더욱 아리다.
  • [나우뉴스]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나우뉴스]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평일에 길에서 혼자 자전거를 타는 현직 대통령과 만나는 게 가능한 일일까. 2일(현지시간) 칠레의 소셜 미디어는 자전거를 타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반 주민들이 찍어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보리치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안전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대통령을 알아본 주민들은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 여성주민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대통령을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평범하게 처신했을 뿐”이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겐 살짝 웃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대국민방송을 녹화했다. 연금개혁을 알리는 중대 발표였다. 녹화를 마친 보리치 대통령은 모처로 이동하면서 관용차 대신 자전거에 올라탔다. 안전모는 챙겼지만 복장은 녹화방송을 할 때 정장차림 그대로였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양복 차림의 보리치 대통령은 구두까지 그대로 신고 있다. 꾸밈없고 서민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본 대부분 네티즌은 “우리처럼 살아가는 대통령이 좋다” “기름도 절약하고 운동도 된다. 우리도 자전거를 타자”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선 경호 문제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대통령의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경호원도 없이 저렇게 다니는 건 경솔하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저러고 다니다가 봉변이라도 당한다면 괜히 국민만 걱정하고 고생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논란이 증폭되자 경찰은 해명에 나섰다. 리카르도 야녜스 경찰총장은 이튿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보호를 받지 않는 순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VIP에게 보이지 않는 경호보다 더 좋은 경호는 없다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민들의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어딘가에 경호원들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주변에 경호원들이 있었다고 해도 근접경호는 전무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한 네티즌은 “경호원들이 주변에 아무리 많았다고 해도 경호는 완전히 실패한 경호”라며 “누군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나쁜 일을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여고생 교복 입고 학교 잠입한 40대 남성의 최후…“여장은 취미” [대만은 지금]

    여고생 교복 입고 학교 잠입한 40대 남성의 최후…“여장은 취미” [대만은 지금]

    대만에서 40대 남성이 여고생 차림으로 여고에 잠입해 학교가 발칵 뒤집힌 사건이 발생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시 경찰이 뒤늦게 발표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타이베이시 징메이여고에 여교복 차림에 긴 머리 가발을 쓴 정체불명의 중년 남성이 나타났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도 인터넷에 공개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북부 타오위안에 거주하는 쉬모 씨(43)로 확인됐다. 그는 가발을 뒤집어쓰고 여학생의 교복을 입은 채 타이베이시에 있는 징메이여자고등하교로 향했다.  그가 입은 교복은 노란 셔츠에 검정 주름치마로 징메이여고 교복과 동일한 것이었다. 그가 신은 신발도 여고생이 신는 학생용 검정 구두였다.  학교 정문에 도착한 그는 경비의 눈을 피해 몰래 학교로 잠입했다. 건장한 체격에 아랫배도 좀 나온 그는 여자화장실 주위를 이리저리 배회했다. 이 모습을 보고 수상하다고 여긴 학생들은 교무실로 달려가 교사들에게 알렸다. 교사들은 즉각 이 남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고생 변장을 한 중년 남성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평상시 여장이 취미"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사건 당시 학교를 외부에 개방하는 시간이 아니었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무단 침입 혐의로 고소했다. 대만 TVBS는 타이베이지방법원이 그에게 범행을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구류 20일을 판결했다고 전했다.
  •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평일에 길에서 혼자 자전거를 타는 현직 대통령과 만나는 게 가능한 일일까.   2일(현지시간) 칠레의 소셜 미디어는 자전거를 타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반 주민들이 찍어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보리치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안전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대통령을 알아본 주민들은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 여성주민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대통령을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평범하게 처신했을 뿐”이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겐 살짝 웃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대국민방송을 녹화했다. 연금개혁을 알리는 중대 발표였다. 녹화를 마친 보리치 대통령은 모처로 이동하면서 관용차 대신 자전거에 올라탔다.  안전모는 챙겼지만 복장은 녹화방송을 할 때 정장차림 그대로였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양복 차림의 보리치 대통령은 구두까지 그대로 신고 있다.  꾸밈없고 서민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본 대부분 네티즌은 “우리처럼 살아가는 대통령이 좋다” “기름도 절약하고 운동도 된다. 우리도 자전거를 타자”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선 경호 문제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대통령의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경호원도 없이 저렇게 다니는 건 경솔하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저러고 다니다가 봉변이라도 당한다면 괜히 국민만 걱정하고 고생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논란이 증폭되자 경찰은 해명에 나섰다.  리카르도 야녜스 경찰총장은 이튿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보호를 받지 않는 순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VIP에게 보이지 않는 경호보다 더 좋은 경호는 없다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민들의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어딘가에 경호원들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주변에 경호원들이 있었다고 해도 근접경호는 전무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한 네티즌은 “경호원들이 주변에 아무리 많았다고 해도 경호는 완전히 실패한 경호”라며 “누군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나쁜 일을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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