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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여자골프 한·일전은 계속돼야 한다/최병규 체육부 차장

    [데스크 시각] 여자골프 한·일전은 계속돼야 한다/최병규 체육부 차장

    한·일전 러시다. 지난 22일 새벽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여자월드컵 4강전에서 한국여자축구가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마침내 일궈냈다. 그런데 26일 새벽 벌어지는 결승 상대는 공교롭게도 일본이다. 일본과의 대결은 각급 축구대표팀을 통틀어 올해 이번이 두 번째. 다음 달 12일에는 남자 A대표팀의 평가전이 또 잡혀 있다. 일본과의 대결. 비단 축구뿐만이 아니다.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는 한 마디로 응축되는 한·일전. 야구와 배구를 비롯한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한국과 일본은 애증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골프에도 남녀 한·일전이 있다. 남자 한·일전은 2004년 시작됐다. 그러나 당시 용평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첫 대결은 거의 친선전이나 다름없는 이벤트성 행사에 그쳤다. 그러다 6년 만인 올해 두 번째 남자골프 한·일전이 성사됐지만 아직 무르익은 단계는 아니다. 여자골프 한·일전의 역사는 남자에 비해 제법 길다. 햇수로 벌써 열두 해째다. 1998년 당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조동만 회장과 히구치 히사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회장이 하와이에서 우연히 만나 두 나라 골프에 관해 얘기를 주고받다가 ‘국가대항전’이라는 아이디어가 튀어나왔다. 여기에 1999년 1월 제주에서 문을 연 핀크스골프장이 한국 측 스폰서로 나섰다. 아시아 여자골프의 새 잣대로 자리매김한 ‘여자프로골프 한·일대항전’은 미국 9·11사태의 여파로 무산됐던 2001년을 빼곤 지난해까지 11차례를 꿋꿋하게 치러냈다. 지난 11차례의 한·일전 가운데 7번의 대회를 제주에서 치르도록 힘을 보탠 핀크스골프장 김홍주 회장의 역할이 없었더라면 한·일전도 없었다. 일본 고베 출신의 재일교포 2세인 그는 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기웃거리던 구두공장 일을 첫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10년 동안 돈을 모았다. 이를 종잣돈으로 ‘혼케 가마도야’라는 도시락 프랜차이즈를 창업, 지금은 1조원대의 ‘재벌’로 큰 입지전적 인물이다. 부모의 고향인 제주에 핀크스골프장을 세우면서 그는 “일본의 사업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제주에서의 그것은 부모의 땅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자식의 욕망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실제로 그는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내는 골프장 경영난에 시달리면서도 “한·일전 하나만큼은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곤 했다. 그런 여자프로골프 한·일대항전이 영영 열리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최근 더 이상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핀크스골프장이 SK네크웍스에 팔리면서 대회를 개최할 중심축을 잃었다는 게 첫 번째 이유다. 두 번째는 당초 올해 일본 개최와 후원을 약속한 일본 측의 교라쿠산업이 개최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지난해에도 일본 대회를 후원했던 교라쿠 측은 “예상보다 늘어난 40억원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그 절반 수준이라면 몰라도….”라고 버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비용을 줄일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굵직한 비용이 소요되는 건 골프장 사용료와 대회 상금, 그리고 상대 선수들의 체재비다. 골프장 사용료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나머지 부분에서 허리를 졸라매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지난해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6150만엔(8억 3300만원)이었다. 시작 당시 상금은 한·일전이라는 경기 방식에 익숙지 않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지급됐다. 그런데 지금도 그럴까. 1927년 창설돼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남자 국가대항전인 ‘라이더컵’에도 상금이 걸려 있지 않다. 오로지 출전 그 자체가 선수 개개인의 명예다. 더욱이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통해 한·일전에 나서는 선수들 대부분의 한 시즌 평균 상금은 5억원 안팎이다. 여기에 이제까지 지원해 오던 선수 1명당 3명의 친·인척 초청료까지 줄일 경우 비용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 개개인이 한·일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각별히 다시 새겨볼 일이다. cbk91065@seoul.co.kr
  • 보아, 이연희 ‘황금비율’ 몸매에 ‘극찬’

    보아, 이연희 ‘황금비율’ 몸매에 ‘극찬’

    가수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연희의 몸매에 부러움을 표했다.이연희는 21일 오후 본인의 트위터에 "비가 많이 오네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시라고 뉴욕에서 찍은 사진 한 장 올려요. 팝콘이 짭짜름한 게 맛있더라구요. 화보 촬영 끝나고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이연희는 카멜색 트렌치코트에 핑크색 치마를 입고 노란색 구두를 매치한 차림이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보아는 "환상비율!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네티즌들 역시 이연희의 사진에 "일상이 화보다", "월드스타 보아도 부러워 하는 기럭지", "이연희가 팬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선물"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사진 = 이연희 트위터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핑클, DJ 옥주현 위해 "2년 만에 뭉쳤어요" 인증샷▶ ’세븐의 여인’ 박한별, 지존다운 ‘셀카 퍼레이드’▶ 이다해, ‘동갑내기’ 이영아 질투…"내가 언니 같잖아!"▶ 황보 "속지말자 화장발, 다시보자 조명발"…이색 경고▶ ’제빵왕 신데렐라’ 섞어드라마 교차편집…’폭소’▶ 서경석, 결혼앞두고 임산부 ‘여장’…김구라 유혹 ‘깜짝’
  • ‘금남의 아파트’ 추석맞이 재방송…‘관심+감동’ 여전

    ‘금남의 아파트’ 추석맞이 재방송…‘관심+감동’ 여전

    추석 연휴를 맞아 재방송 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금남의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성 출입이 금지된 20대 미혼 여성의 임대아파트 ‘엿보기’를 다룬 ‘금남의 아파트’는 방영된 지 3달 만의 재방송도 본 방송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추석 특집으로 재편집된 예능프로그램과 차별을 두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금남의 아파트’는 1986년 가리봉동 수출 공단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5년여의 시간동안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 집에는 방 두 칸, 2~3명의 여성들이 짝을 이뤄 살고 있으며 보증금은 50만원. 한 달 임대료는 2만원에서 4만 원가량으로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입주 조건이 까다롭다. 금남의 아파트는 서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만 26세 이하, 연소득 1200만 원 이하의 여성들만 거주가 가능하다. 때문에 아파트 거주자의 대부분은 객지생활중인 지방출신의 직장인들이다. 이들은 타향에서 가족 못지않은 애정을 드러내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경한 지 2년째인 정설송 씨(28)의 일상이 소개됐다. 정 씨는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빵으로 하루 한두 끼로 끼니를 대신할 때가 많아 영양실조와 황달에 시달렸다. 하지만 ‘금남의 아파트’에 입주해 룸메이트를 만난 후 부터는 즐겁게 식사를 챙겨 먹는다. 또 ‘또순이’로 불리는 이민정 씨(29)는 무려 수입의 90%를 저축하는 알뜰파다. 한 달 용돈 4만원으로 버티며 상경한 지 1년 반 만에 1200만원을 모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 샀던 옷과 친구에게 얻은 구두로 만족하며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한편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금남의 아파트’에서 단 3일간의 특별출입을 허락받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 KBS 2TV ‘다큐멘터리 3일-금남의 아파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이연희, SM파티사진 이어 뉴욕사진 공개…"추석선물"▶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연기파아역’ 주다영, 공항패션으로 "학다리 청순인형"▶ 한반도 위성사진, 중부지방에 하얀 점…"비구름 저주?"▶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윌셔, 생고기 대신 사시미 드레스 ‘충격’…레이디 가가 압승?

    윌셔, 생고기 대신 사시미 드레스 ‘충격’…레이디 가가 압승?

    레이디 가가의 ‘생고기 드레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여배우 케이트 월시가 사시미 드레스를 입어 패션계를 경악케 했다.여배우 케이트 월시는 지난 17일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NBC 유명 토크쇼 ‘투나잇 쇼’에 초밥과 회가 주렁주렁 달린 드레스를 입고 출연했다.월시는 이날 검정색 민소매 드레스뿐만 아니라 반지와 팔찌, 구두에 날 생선과 문어, 고등어, 연어 등 횟감용 생선들을 종류별로 덕지덕지 붙였다.심지어 월시는 일본식 오믈렛인 ‘타마고’를 네모나게 잘라 안경테에 붙이기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다.윌시는 자신의 엽기적인 의상에 대해 "레이디 가가의 ‘생고기’ 드레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나는 생선으로 몸을 가렸다"고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월시는 “레이디 가가의 쇠고기 드레스에 대해 처음엔 못마땅해 했고 트위터에 이런 불만의 글을 올리자 가가의 팬들이 벌떼같이 공격해와 당황했다”고 털어놓았다.이로 인해 윌시는 레이디 가가에 사과할 겸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사시미 드레스였다고.한편 레이디 가가는 지난 12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장에 생고기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나와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사진 = ABC ‘프라이빗 프랙티스’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담양 구들장 소녀, 카이스트 합격 ‘깜놀’▶ 빅뱅-유노윤호-김범 초호화 출연진… ‘하루’ 24일 공개▶ 칼같은 박칼린, 실버합창단 공연보고 눈물 왜?▶ 성유리, 얼굴보다 큰 빙수 ‘쩝쩝’ …“다 먹어도 살 안쪄?”▶ 주진모도 반한 김희선 인형외모…변함없어▶ 후드로 꽁꽁 감춘 신지 생얼…도대체 무슨 일이?
  • [사설] 여야 추석민심 제대로 듣고 반영하라

    어느 때보다 긴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흥겨워야 할 한가위 연휴이지만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폭염에 가을장마, 태풍 등으로 작황이 나빠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 장바구니 물가는 살인적 수준이다. 수출 호조로 일부 대기업이 혜택을 보고 있다지만 서민생활은 여전히 팍팍하다는 푸념 소리가 높다.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눌 여유조차 없다고 아우성이다. 이같은 민심은 정쟁에 매달려 민생경제를 외면해 온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야는 올해만큼은 추석민심을 제대로 듣고 각종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서민생활 개선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지금 생활고에 지친 시민들은 정치인들의 민생현장 방문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명확하다. 가슴으로 민심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낮은 자세로 민심을 들어야 한다. 2012년 총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된다. 민생현장의 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말고 겸허하게 들어 당의 정책과 정기국회 법안, 그리고 예산에 즉각 반영해야 한다. 여야는 모두 추석연휴 귀향활동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때 서민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은 무상보육 확대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복지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학등록금 반값 실현, 서민들의 의료비 경감, 무상급식 확대 등에 대한 재정지원에 주력할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여야의 주장은 나름대로 모두 의미가 있다. 문제는 실천력이다. 입안된 정책은 실행되지 않으면 결국에는 구두선에 그치고 만다.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정치권의 행동이 긴요하다는 얘기다. 이런 관점에서 정치권의 추석민심 듣기가 결코 의례적이어서는 안 된다. 청취한 민심은 지체없이 정책에 반영해 서민생활 개선과 연결돼야 한다. 특히 살인적 장바구니 물가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정부가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힘든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버겁다. 추석연휴가 끝나면 김황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등 정치일정이 숨가쁘게 이어진다. 이를 핑계로 추석민심을 내팽개쳐 버리면 안 된다. 여야 정치권의 실질적인 분발을 기대한다.
  • [17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사람들은 왜 도박 중독에 빠지는 것일까. 온·오프라인에 넘쳐나는 돈과 쾌락의 도박 유혹에 빠져드는 사람은 극소수의 특별한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 도박 예방 주간을 맞아 심각한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예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태극천자문(KBS2 오후 5시15분) 천자문 탐색을 위해 찾아온 곳은 또리가 자란 고아원 근처. 라이, 세나와 한 팀으로 천자문 탐색에 나선 또리는 고아원 식구들을 다시 만난다는 기쁨에 한껏 들뜬다. 그런데 또리를 대하는 고아원 아이들의 태도가 이상하다.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지 않나, 게다가 또리를 슈퍼스타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옥숙은 규한에게 반찬을 갖다 주려다 경실과 부딪치며 그의 구두를 밟는다. 경실이 규한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옥숙은 규한의 어머니가 귀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견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두준네 대게 집에 놀러 가게 된 수정은 언제든 공짜로 대게를 먹으러 오라는 두준 아버지의 말에 신이 난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50분) 6명의 아이들을 깨우고 씻기고 아침밥까지 준비하는 정완씨는 육남매의 아빠다. 그가 아침부터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도 부인은 침대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 그녀는 지금 만삭, 나흘 후면 7번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세 쌍둥이 출산으로 나이 서른에 9남매의 아빠가 된 남자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5분) 약 60개국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 총 233명이 경쟁하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한 경신고등학교 2학년 허영준군. 영준군은 스스로 생물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좋은 환경, 좋은 스승을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고 한다. 12살 생물 천재 영준군의 공부법을 공개한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5분)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진행으로 명사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행장을 초대해 지난 2001년 한미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 은행장으로서는 처음으로 4연임에 성공한 스토리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 투자의 기본적인 지식부터 자산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들어본다.
  • 카터 “北지도층 한반도 비핵화 희망”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것은 북한 측 요청에 따른 것이었고, 북한 지도층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간 평화회담을 통한 항구적인 평화협정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그는 관심을 모았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해 여운을 남겼다. 북한에 밀입국한 혐의로 수감돼 있던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를 석방시키기 위해 지난 달 27일 북한을 방문했던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내에 있는 카터센터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해 방북 후 처음으로 뒷얘기를 공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 관리들은 내가 직접 평양을 방문해야만 곰즈를 석방해준다는 뜻을 전달해 왔으며 그들은 내가 아닌 어느 누구에게도 곰즈를 데려가게 할 뜻이 없었다.”면서 “내가 북한을 다시 방문하기를 희망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1차 북핵 위기 때인 1994년 카터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평양을 처음 방문해 당시 김일성 주석을 만나 핵문제를 둘러싸고 전쟁 일보 직전까지 갔던 북·미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8개월가량 북한에 억류돼 있었던 곰즈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미국 의료진이 곰즈의 건강상태를 검진한 뒤 ‘최고’ 대우를 받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곰즈가 실형을 선고 받은 뒤에는 교도소 독방에서, 자살 시도 이후에는 병원 독실에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토론장에는 400명 이상의 청중이 자리를 메웠으며, 카터는 구두 질문은 받지 않은 채 종이쪽지에 쓴 질문에 대해서만 답변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쿠바 공무원 50만명 해고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은 TV 방송을 통해 최소 50만명에 달하는 공공부문 근로자들을 내년 초까지 단계적으로 해고하는 대신, 창업과 관련된 규제를 대폭 완화해 민간분야 일자리를 늘리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경제개혁안을 발표했다고 AP·AFP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바는 전체 근로자 510만여명의 95%를 국가가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전체 공공부문의 10%를 구조조정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조치는 이미 올해 초 카스트로 의장이 공공부문 인력 가운데 20%가량이 잉여인력이라고 밝히는 등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었지만 속도와 규모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쿠바 정부는 인력감축을 곧바로 착수해 내년 4월까지 계속하는 한편 민간부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협동조합 구성, 국영토지와 시설 장기임대 등을 허용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농업, 건설 등 공공성을 유지해야 하는 분야를 빼고는 인력을 계속 줄일 예정이다. 쿠바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주택수리, 구두수선, 미용실, 정원사, 번역사 등 120여 종류의 25만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민간경제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얼마나 생겨날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민정·황정음·구혜선, 스타일부터 TPO까지…스타 의상 굴욕

    김민정·황정음·구혜선, 스타일부터 TPO까지…스타 의상 굴욕

    여배우의 패션은 항상 대중적 관심의 한가운데 있다. 이들은 패셔니스타로 불리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긴 드레스에 구두가 걸려 넘어지거나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등 스타 의상 굴욕사(史) 역시 만들어왔다. 때론 상황이나 몸에 맞지 않는 의상을 선택하거나 부주의로 인한 ‘옥의 티’를 달고 스타 의상 굴욕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여배우들의 이색적인 패션 실수와 굴욕을 모았다. ◆ 김민정 씨, 집게핀은 빼고 오셔야죠 김민정은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여신 같은 분위기의 드레스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색 집게핀으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굴욕’에 동참했다. 이날 김민정은 크림색 시폰 드레스를 입고 그리스 여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을 끈 것으로 김민정의 머리를 장식한 빨간색 집게핀이었다. 이는 독특한 머리 장식으로도 볼 수 있지만, 드레스와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이라 김민정이 머리를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자아냈다. 문제의 집게핀은 연출이 아닌 ‘코디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정은 레드카펫에 이어진 포토월에서는 급히 집게핀을 빼고 포즈를 취했다. 관계자는 “머리모양을 잡으려고 꽂아놨던 것을 정신이 없고 바쁘니까 미처 빼지 못하고 레드카펫에 올랐다”고 해명했다. ◆ 황정음·유인영 씨, 치수 확인하셔야죠 황정음은 드라마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서 다소 큰 사이즈의 옷으로 매력을 절감시켰다. 루즈핏 디자인을 고려하더라도 이날 황정음이 선택한 드레스는 지나치게 헐렁했고 소매도 너무 길어 둔해보이는 역효과를 더했다. 게다가 각선미를 드러낸 스커트 아래로 보이지 않아야 할 속치마의 끝단이 드러나 아쉬움을 샀다. 반면 이기적인 몸매의 소유자 유인영은 너무 타이트한 바지 때문에 뱃살 굴욕에 동참하게 됐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엔비 파티’에 게스트로 참석한 유인영은 컬러풀한 프린트의 화이트 톱에 스키니진을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하지만 배가 드러나는 톱과 지나치게 타이트한 진 팬츠로 인해 유인영은 허리와 배의 살이 상대적으로 부각됐다. 또 배우 전세홍은 지난해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도 몸매와 속살을 아낌없이 드러낸 블랙 드레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타이트한 드레스 디자인으로 옆구리에 굴곡이 생겨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 구혜선 씨, ‘T.P.O’는 지켜주셔야죠 스타의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T.P.O’(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다. 패션 자체는 훌륭했지만 ‘T.P.O’를 놓친 채 워스트 드레서의 반열에 오르는 경우도 있다. 이중 구혜선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구혜선이 프레피룩을 선보이며 시상식에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혜선의 레드카펫룩에 대해 일부 패션관계자들과 네티즌들은 “T.P.O를 깡끄리 무시한 스타일”, “시상식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시상식 참석 연락을 하루 전날 받아 드레스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못했고, 팬들에게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경우 ‘꽃보다 남자’의 교복을 입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어 선택한 차림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엠넷, 4억 명품녀 김경아 조작설 반박 "4가지 증거 확보"▶ 유재석, 김태희 매력에 시크남 변신 실패한 사연▶ 이선균+최강희, 빗속에서 ‘벼락키스’…’쩨쩨한 로맨스’▶ ’30대’ 김나영, 사람들이 ‘20대’로 알고 있는 사연 공개▶ ’쪼쪼 브라더스’ 뇌구조 공개…김현중 머릿속에는?▶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北에 쌀 5000t 지원”

    대북 수해 구호용 쌀 5000t과 시멘트 1만t 등 모두 100억원 규모의 지원 물자가 다음 달 중순까지 대한적십자사(한적)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다. 한적은 또 북한이 제안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협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17일 개성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북측이 이를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수용했다. 이산가족 상봉은 실무접촉 후 10월 중 열릴 전망이다. 유종하 한적 총재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적십자회가 지난 4일 쌀과 물자, 장비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북측에 100억원 상당의 물자인 쌀 5㎏ 100만 포대, 시멘트 40㎏ 25만 포대, 컵라면 300만개 및 소량의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수해지역인 신의주에 보내기로 했다.”면서 “또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빠른 시일 내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에 대해 오는 17일 개성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수용 의사를 전해왔으며, 수해 지원에 대해서도 “남측에서 발송일자를 통지해 주면 그에 맞춰 접수할 준비를 하겠다.”고 구두로 알려왔다. 유 총재는 “수해 지원은 8월에 제의했고 구호를 위한 것으로 이산가족 상봉과 상관된 것은 아니다.”라며 두 사안이 별도임을 강조했다. 유 총재는 “신의주 지역에 알려진 수재민이 8만~9만명 정도 된다.”며 “쌀 5000t은 10만명을 기준으로 100일 간 식량이 되는데 원활한 분배를 위해 5㎏짜리 100만 포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소식통은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와 납북자·국군포로 문제 등 인도적인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금강제화

    [추석선물 특집] 금강제화

    금강제화는 추석 선물용 상품권을 출시해 신발뿐만 아니라 골프·아웃도어 웨어, 신사복 및 핸드백, 컬렉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3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 제품의 구매도 가능하다. 금강 상품권은 전국 400여개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 백화점 매장, 대리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5만·7만·10만·15만·20만·30만·50만원 등이다. 상품권 외에도 금강제화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선물로 적합한 구두 ‘헤리티지 리갈 7 시리즈’를 선보였다. 동양인의 발형에 맞춘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일자 스트레이트팁의 옥스퍼드 정장화, 펀칭 장식과 윙팁으로 화려한 디테일의 슈즈 등 클래식한 7가지 디자인의 신발은 최고급 소재로 제작됐다. 여기에 선물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큰 부담이 없는 선물로 다양한 디자인의 지갑과 벨트도 준비됐다. 최근에는 고감도 핸드백 브랜드 ‘엠 브루노말리’도 론칭해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젊은 여성들을 위해 리벳 장식의 화려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지갑도 준비했다. 통장지갑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장지갑과 중지갑, 반지갑으로 구성돼 실용적이다.
  • 명문여고 간부 딸 성적조작 의혹

    ‘장관 딸’ 특채 파문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의 한 명문 여자고등학교가 이 학교 간부 딸의 성적을 조작해 상을 받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열린 E여고 수학경시대회에서 이 학교 교무차장의 딸 A(고3)양의 성적이 부풀려져 수상자가 뒤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9등까지 입상자격을 주는 이 경시대회에서 A양은 문과반 공동 9등으로 입상했다. 하지만 이과반 채점교사들은 교무차장과 친분이 있는 특정 교사가 출제와 채점을 동시에 하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학교 측에 재채점을 요구하면서 성적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평소 학부모들도 A양이 특정 교사가 주관한 교내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새 채점기준을 마련, 재채점한 결과 A양은 9등에서 입상권 밖인 12등으로 밀렸다. 하지만 학교 측은 채점 교사의 실수로 등수가 달라진 점을 고려해 A양의 수상실적을 그대로 인정했고, 문제를 제기한 교사들에게 구두경고와 더불어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서술형 문제 특성상 채점기준이 달라지면 문항마다 점수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면서 “(함구령을 내린 것은) 채점 기준에 대한 규정으로 생긴 일이어서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한편, 교무차장은 2008년 초 A양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했으나 당국으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원빈vs이효리, 최강 밥맛은?…밥솥 CF모델 ‘투톱’

    원빈vs이효리, 최강 밥맛은?…밥솥 CF모델 ‘투톱’

    배우 원빈과 가수 이효리가 최강 ‘밥맛 대결’을 벌인다. 원빈과 이효리가 각각 가전제품 브랜드 쿠쿠홈시스와 쿠첸의 밥솥모델로 발탁된 것. 원빈과 이효리는 6일 동시에 공개되는 새로운 광고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원빈은 앞서 공개된 신제품 로즈시리즈 CF ‘원빈의 쿠쿠 핑크로즈편’을 통해 가정적이고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고, 이효리는 털털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살려 주부팬을 공략할 예정이다. 원빈은 구두굽 소리와 함께 작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하며 하염없이 여자 친구를 기다린다. 설거지를 도우기 위해 소매를 걷는 몸짓과 “여자들은 이렇게 깔끔해요?”라는 낮은 음성이 여성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한다. 원빈에 대적하는 섹시퀸 이효리는 평소 가지고 있던 털털한 이미지를 십분 발휘해 “밥 한번 먹자”라는 광고카피를 소화해냈다. 지면광고에서 섹시한 여성미를 부각했다면 6일 전파를 타는 CF속에서는 친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어필할 예정이다. 쿠첸 관계자는 “이효리 씨가 그간 고추장, 가전제품의 CF모델로 활동하며 젊은 층은 물론 주부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밥솥 CF를 보니 두 사람 다 결혼할 나이가 됐다는 게 새삼 실감났다”, “투톱의 밥솥대결이라니 왠지 웃음이 나온다”, “원빈아빠, 효리언니 행복한 망상”, “원빈님 밥에다 키스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쿠쿠홈시스, 쿠첸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연예인 해외봉사 망신… ‘무개념’ 여배우A 네티즌수사대 확인▶ 여자 아이돌 ‘과거로의 여행’…교복사진 생얼 공주는 누구?▶ 티아라 효민, ‘미미공주’ 출신…’인형미모’ 표지 공개▶ 박칼린 "거미공주" 질책에 남자의자격 배다해 눈물▶ 김정은밴드, 홍대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전설이다’ 촬영
  • 김민정, ‘여신드레스’에 집게핀…“레드카펫 굴욕 추가”

    김민정, ‘여신드레스’에 집게핀…“레드카펫 굴욕 추가”

    배우 김민정이 여신 같은 분위기의 드레스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색 집게핀으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굴욕’에 동참했다. 김민정은 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참석했다. 이날 김민정은 크림색 시폰 드레스를 입고 그리스 여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얇은 끈의 홀터넥으로 디자인된 김민정의 드레스는 상반신 클래비지 라인을 살짝 드러내며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을 끈 것으로 김민정의 머리를 장식한 빨간색 집게핀이었다. 이는 독특한 머리 장식으로도 볼 수 있지만, 드레스와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이라 김민정이 머리를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자아냈다. 문제의 집게핀은 연출이 아닌 ‘코디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정은 레드카펫에 이어진 포토월에서는 급히 집게핀을 빼고 포즈를 취했다. 관계자는 “머리모양을 잡으려고 꽂아놨던 것을 정신이 없고 바쁘니까 미처 빼지 못하고 레드카펫에 올랐다”고 해명했다. 그동안 여배우들은 긴 드레스에 구두가 걸려 넘어지거나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등 레드카펫 굴욕사(史)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김민정은 헤어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한 집게핀을 잊는 이색 실수로 새로운 굴욕 리스트를 추가하게 됐다. 김민정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강 집게핀, 드레스와 너무 안 어울린다”, “김민정이 이런 깜찍한 실수를?”, “미용실 집게핀도 김민정이 하니 명품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 ’핑클 출신’ 이진, 잔뜩 물오른 미모’성유리 도플갱어?’ ▶ 황수정, 3년 만에 스크린 컴백무산?’폭행물의’ 최철호 탓 ▶ 소유진, ‘3살 오빠’ 진이한에게 처음부터 반말…”야!” ▶ 지석진, 거지패션 마저 ‘꽃중년’ 포스로 살렸다
  • [길섶에서] 빗물 세례/육철수 논설위원

    지난 주말, 저녁 무렵에 하늘이 터진 듯 비가 주룩주룩 쏟아졌다. 동료들과 막걸리나 한잔 하려고 나섰다가 ‘회군’했다. 우산이 있었지만 그대로 갔다가는 양복이며 구두며 다 젖을 판이었다. 어쩔 수 없이 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식당에서 가볍게 한잔하는 것으로 끝냈다. 퇴근을 하려는데 빗줄기는 여전히 세찼다. 사무실에서 신문을 읽고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서 시간을 끌었다. 1시간쯤 지났을까. 빗줄기가 약해졌다. 소강상태를 틈타 재빠르게 전철역까지 이동했다. 길거리는 온통 빗물로 넘쳤다. 전철역 구내로 막 접어드는 순간, 지나가는 차량이 고인 물을 확 튀겼다.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어깨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었다. 우산이 시야를 가려 ‘사주경계’를 못한 게 결정타였다. 당황하는 사이에 물세례를 퍼부은 까만 승용차는 벌써 저만치 갔다. 장대비를 피하려고 퇴근도 미루고 인내심 있게 기다렸는데, 참으로 낭패였다. 운전자 여러분! 이럴 땐 불쌍한 보행자들 생각해서 조심 좀 합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서울광장] 국민 청문회는 이제 시작이다/박대출 논설위원

    [서울광장] 국민 청문회는 이제 시작이다/박대출 논설위원

    민심은 저울이다. 절묘하게 균형을 맞춘다. 강한 권력에겐 견제한다. 약한 권력에겐 힘을 보태 준다. 이명박정부는 초반 독주했다. 민심은 한나라당에 6·2 지방선거 참패를 안겼다. 집권 후반기는 위기에 처했다. 민심은 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을 회생시켰다. 노무현정부 땐 어떤가. 한나라당은 대통령을 탄핵했다. 민심은 총선 역풍으로 살려냈다. 그 대통령은 민심을 이반했다. 박근혜 대표에겐 40대0의 불패 신화를 안겨줬다.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때도 그랬다. 김태호 내각이 좌초됐다. 지방선거 참패의 자성이 실종됐다. 재·보선 선전으로 오만해졌다. 후보 검증은 안이했고, 잣대는 느슨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종료됐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이제부턴 국민 청문회다. 여권의 향후 수순에 달렸다. 복기(復棋)가 필요하다. 잘못된 수(手)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는다. 후임 인선이 출발점이다. 8·8 개각은 절차부터 하자였다. 총리·장관 후보자를 동시 발표했다. 이벤트하듯. 물러날 총리가 임명 제청권을 행사했다. 구두 제청이냐, 사후 제청이냐, 논란까지 샀다. 헌법 정신에 맞지 않는다. 총리 후보자를 먼저 냈어야 했다. 시차를 두면 시행착오도, 충격도 줄일 수 있었다. 결국 실리도, 명분도 잃었다. 새 총리에겐 실질적인 제청권이 필요하다. 39년 만의 40대 총리카드는 처음엔 괜찮았다. 신선한 충격이 지역적 한계마저 덮는 듯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이것으로 족하다. 새 총리는 비영남이 낫다. 그보다 더한 충격이나 감동이 있다면 몰라도. 대통령-총리-국회의장-여당 대표가 영남 일색이라면 곤란하다. 충청 총리나 호남 총리가 필요하다. 세종시 앙금을 씻으면 충청 총리 후보군이 넓어진다. 호남 총리는 화합과 소통의 상징이다. ‘친이’ 소장파는 김 후보자를 낙마시킨 주역들이다. 거의가 김 후보자와 같은 40대다. 결과적으로 세대교체는 같은 세대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후임 인선 기준으로 청렴이 힘을 받는 듯하다. 자칫 무능으로 쏠리면 안 된다. 자라 보고 놀랐다고 솥두껑을 겁낼 일인가. 후보군이 언론에 거론되기 시작했다. 검증 유경험자로 쏠리는 인상이다. 더 찾아야 한다. 감동을 주는 인선이 기본이다. 두번째 하자는 당·청 관계였다. 한나라당은 여론조사로 험악한 민심을 확인했다. 그런데도 국회의장 직권상정까지 검토했다. 후보자들에게 ‘조금 문제’가 있고, ‘결정적 하자’는 없다고 했다. 그 인식이 ‘큰 문제’였고, ‘결정적 하자’였다. 소장파 반란이 당을 살려냈다. 총리 인준을 강행했다면 위기를 부를 뻔했다. 당은 로봇지도부,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하고. 몰랐다면 판단 능력의 결여다. 여권 분란이 위험 수위다. 소장파 반란은 충정 때문일까. ‘보이지 않는 손’ 얘기가 나온다. 김태호 카드는 누가 꺼냈나. 그가 총리가 되면 누가 손해를 보나. 낙마로는 누가 이득을 보나. 곰곰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친이 내부의 갈등이 확산일로다. 정태근 의원은 이상득 의원을 사찰 배후로 공개 거명하고, 정두언 의원은 청와대 인사더러 ‘차지철’ 운운한다. 전열이 흩어지면 위기를 부른다. 잘 다스려야 화를 면한다. 생존한 각료들은 안도할 게 아니다. 흠집투성이다. 일로써 흠집을 메워야 한다. 멸사봉공하는 길밖에 없다.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출발해야 한다. 청문회로부터 자유로운 장관들이 있다.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다. 잘해서 살아남은 게 아니다. 외교안보 정책의 일관성이란 우산 아래 생명을 유지했다. 실익 없는 외교, 뻥 뚫린 안보에 대한 재신임이 아니다. 그들에게도 국민 청문회는 남아 있다. 민심은 선거를 통해 심판한다. 정치는 부메랑이다. 국정 지지도에 함몰될 때가 아니다. 그 수치에 안주하면 화를 부른다. 6·2 지방선거에서 입증됐다. 이명박정부가 고개 숙이면 회생할 수 있다. 민심은 너그럽다. 7·28 재·보선 때 기회를 다시 줬다. 놓치면 안 될 기회다. 민심은 주시하고 있다. dcpark@seoul.co.kr
  • 유인영, 구두디자이너 도전…모델도 직접 ‘섹시+능력’

    유인영, 구두디자이너 도전…모델도 직접 ‘섹시+능력’

    배우 유인영이 구두 브랜드 ‘데일라잇 뉴욕 by 유인영’을 론칭하며 구두디자이너로 나섰다. 유인영이 구두 디자이너로 나선 ‘데일라잇 뉴욕’(www.daylightnewyork.com)은 ‘페미닌과 모던 시크’ 콘셉트에 맞춰 뉴요커 스타일의 밝고 활동적인 젊은 여성의 이미지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패셔니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유인영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구두 브랜드를 위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며 전문 디자이너 못지않은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또 제품의 광고 모델로서 역할까지 자청하며 구두 디자이너로서의 의욕을 불태웠다. 평소 팔등신 몸매 인정받고 있는 유인영은 이번 광고를 통해 늘씬한 다리 라인을 선보이는 등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관계자들 또한 “평소 브라운관을 통해 봤던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르다”, “탁월한 감각과 열정적인 의욕을 지니고 있다”며 극찬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데이라잇 뉴욕 관계자는 “데일라잇 뉴욕이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디자인들에는 유인영의 감각이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론칭 직후 벌써부터 주문이 밀려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올 겨울 ‘유인영 구두’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인영 소속사 관계자 역시 “패션과 스타일에 대해 항상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던 유인영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가 탄생했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맹렬힌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디자이너, 모델로서 다채로운 변신을 꾀할 유인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데일라잇 뉴욕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스튜어디스 일상-태풍녀 동영상 ‘사생활 침해’ 우려▶ 송중기, 뽀얀 아기피부 ‘꽃과거’ 사진공개▶ ’땅꼬마 굴욕’ 원더걸스 소희, 키 인증샷 ‘논란가열’▶ 아이비, ‘화끈한’ 속옷화보 공개…근육남들과 섹시포스▶ [NTN포토] 김민정, ‘보일듯 말듯’ 속 비치는 드레스 시선집중
  • ‘구찌 패션쇼’ 통해 본 스타 패션 컬러...’가수-브라운, 배우-블랙’

    ‘구찌 패션쇼’ 통해 본 스타 패션 컬러...’가수-브라운, 배우-블랙’

    멋진 워킹으로 당당함을 뽐내는 모델 못지않게 패션쇼를 완성하는 또 다른 주인공, 바로 ‘셀러브리티’( celebrity·유명인)다. 9월 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구찌 2010-2011 가을/겨울 컬렉션’에도 멋진 배우와 가수들이 셀러브리티로 나서 패션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드레스 코드가 블랙이었나?’ 의구심이 들 만큼 참석한 많은 스타들이 블랙 의상으로 멋을 냈다. 하지만 모노톤, 카멜 계열 색상 등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 제시카 써니는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유리는 모노톤의 점프 수트를 착용해 섹시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제시카의 경우엔 카멜 계열의 심플한 미니 드레스와 금발 머리가 조화를 이뤄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 써니는 호피무늬 미니 드레스에 업스타일 머리로 스타일링을 연출해 섹시함을 강조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브라운 계열로 멋을 냈다면, 반면 배우들은 블랙컬러로 패션을 완성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블랙’ 스타로는 단연 한채영 한예슬 박시연을 꼽을 수 있따. 한채영은 뒤태가 훤히 보이는 블랙 망사 드레스로 과감한 매력을 드러냈다. 블랙 망사 스타킹을 택한 한채영은 길게 뻗은 각선미를 부각시켜 농염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예슬은 취재진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심플한 블랙 드레스지만 앞 가슴이 파여 섹시하면서도 한예슬만의 발랄함이 묻어나는 의상을 선보였다. 박시연은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온 블랙 드레스에 과감한 골드 귀걸이를 매치했다. 다른 여배우들이 섹시함을 강조했다면, 그녀는 우아함을 한 껏 살려냈다. 특히 한예슬과 같은 디자인 구두를 신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이날 패션쇼에는 최지우 김희애 현빈 윤계상 최시원 유노윤호 윤아효연 등 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100억 빌라 소유’ 조영남 유서 공개 “여자에게 재산 1/4 준다” ▶ 서인국, 귀여운 ‘초딩’ 과거사진...’통통 볼살은 여전하네~’ ▶ ‘여친구’ 신민아, 생머리부터 뽀글머리까지 ‘팔색조 매력’ ▶ ’제빵왕’ 김탁구, 거성가 입성...반전예고 ‘소름’ ▶ 강호동 vs 티아라 은정, 같은 옷 다른 느낌?
  • 세븐 “탑, ‘깔창협약’ 위반…배신감” 고백

    세븐 “탑, ‘깔창협약’ 위반…배신감” 고백

    가수 세븐이 ‘깔창 협약’을 위반한 빅뱅의 탑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8월 3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세븐은 “탑과 무대에 설 때 의식하지 않았나?”는 질문에 “탑과 나는 키도 성씨도 혈액형도 같고 굉장히 친하다”며 “유일한 술친구인데 컴백무대에서 신경전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세븐은 “탑이 내 노래 ‘디지컬 바운스’(Digital Bounce)의 피처링을 해서 컴백무대에 함께 서게 됐다”며 “둘이 나란히 서서 엔딩을 하는 무대였는데 뭔가 이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허설 때는 둘의 눈높이가 똑같았는데 본 무대에 서니 탑이 나보다 커져있었다. 신발도 분명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코디가 준비해준 똑같은 구두였다”며 “분명 깔창을 하나만 깔기로 약속했는데 탑이 ‘깔창협약’을 깨고 깔창을 하나 더 깐 것”이라며 ‘깔창 의혹’을 제기했다. ‘당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본 무대는 이미 끝나있었다는 세븐은 “나중에 탑에게 ‘너 깔창 하나 더 깔았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원걸’ 소희, 키 인증 사진…“귀엽다 vs 정말 165cm?”▶ 유재석-박명수, ‘2PM 겨냥한’ 2PR 결성…가요계 출격▶ 박한별, 속옷화보로 명품 8등신 몸매 ‘섹시미 폴폴’▶ 나르샤, ‘청춘불패’ 녹화중 실신 “정확한 병명은…”▶ 장미인애, 누드화보 공개…“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
  • [씨줄날줄] 행정의 달인/노주석 논설위원

    딸아이가 좋아하는 여름용 가죽 샌들의 조리 부분이 떨어져 수선하려고 발품을 판 일이 있다. 찾아간 구두 가게마다 고치지 못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새로 사는 게 낫다는 핀잔성 조언도 들었다. 허탕을 치던 중 집에서 좀 떨어진 시장통의 허름한 구두 가게를 발견했다. 간판도 없는 코딱지만 한 가게였지만 수선의뢰 들어온 신발이나 가방 같은 가죽제품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샌들을 내밀며 고칠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단박에 두고 가라고 했다.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다. 2시간 후 말끔한 샌들이 돌아왔다. 딸아이는 올여름 내내 그 샌들만 신었다. 고객만족도 100%였다. 가게 유리문 한쪽에 조그맣게 ‘구두수선의 달인’이라고 쓰여 있었다. 달인이라는 용어의 쓰임이 부쩍 늘어났다. 칭호를 받은 사람도 기분 좋고, 불러 주는 사람도 부담 없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학문이나 기예에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 널리 사물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사전적 의미처럼 본래 고차원적인 인물을 지칭하던 달인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인 것은 영상매체의 힘이다. 서울방송의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 덕분이다. 2005년 4월 첫 방영 이래 250회분이 방송을 탔고, 온갖 무수한 달인이 배출됐다. 달인의 조건은 대동소이하다. 표정이 밝고 긍정적으로 일을 즐기며,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끈기가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조지 레오나르드는 ‘달인-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에서 달인이 되는 다섯 가지 열쇠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훌륭한 스승을 찾아라, 둘째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셋째 기꺼이 복종하라, 넷째 기계적인 것에 마음을 더하라, 다섯째 한계를 넘어서라 등이다. 어느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하루 3시간씩 10년 동안 1만여 시간을 투자해 몰두하면 누구라도 달인이 될 수 있다는 ‘평범한’ 비법도 있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27만명에 이르는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고자 ‘지방행정의 달인’ 제도를 만들기로 하고 그제 서울에서 1차 설명회를 열었다. 청원경찰이나 환경미화원 같은, 법제상 지방공무원이 아닌 직종에도 문호를 개방한 점이 눈에 띈다. 맡은 분야에서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지방공무원 30명을 뽑아 달인 칭호를 부여하고, 특별승진과 연수라는 선물 보따리도 안겨줄 예정이다. 행정도 서비스다. 지방행정 달인의 탄생은 대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뜻한다. ‘달인 바이러스’의 즐거운 감염이 기대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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