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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野 “김관진, 사건 다음날 전모 보고받아”… 金, 알고도 은폐했나

    [윤 일병 구타 사망 파문] 野 “김관진, 사건 다음날 전모 보고받아”… 金, 알고도 은폐했나

    선임병들의 폭행으로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에 대한 책임론이 사건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4월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 실장이 장관으로서 가혹 행위 등 사건의 진상을 상세히 보고받고도 ‘단순 폭행 사망’으로 사건의 전말을 은폐한 군의 행태를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실장은 윤 일병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4월 8일 ‘중요사건보고’를 제출받고 윤 일병이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 행위로 사망한 정황을 확인했다. 육군은 대면보고를 통해 “병영 부조리 확인 결과 사고자들이 사망자 전입 후 지속적으로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도 보고했다. 당시 보고에는 “사망자가 ‘바지에 오줌을 쌌다’고 말하고 쓰러지자 사고자가 ‘꾀병을 부린다’며 뺨을 때리고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복부를 폭행했다”는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었다. 가혹 행위로 인해 병사가 사망한 중대 사건임을 김 실장이 직시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지만 김 실장은 28사단의 최고 책임자인 이순광 사단장을 징계하지 않았다. 외부에 공개될 수밖에 없는 사단장 교체 사실을 알리면 자칫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 등을 우려해 이 같은 인사 조치를 뒤로 미룬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 사단장은 최근에야 보직해임됐다. 반면 국방부는 가해 병사들의 엽기적인 가혹 행위는 김 실장에 대한 보고 이후에 밝혀져 김 실장에게 보고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사건 발생 초기에 알려진 상황을 근거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사건 직후 전군 실태조사를 하고 35년 만에 전군에 구타 및 가혹 행위, 언어폭력에 대한 ‘일반명령’을 내려보낸 점 등으로 미뤄 군과 김 실장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발생 초기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국방부는 김 실장이 당시 보고를 받은 뒤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구두로 지시했고 특별 군기강 확립 군 수뇌부 회의(4월 11일), 전군 부대 정밀진단(4월 11~28일)을 각각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군 최고 수뇌부로서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가혹 행위로 인한 사망이라는 ‘중대 사건’의 조사가 진행되는 사이 책임의 정점에 있던 인물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한 것은 사실상 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육군은 지난 7월 말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가 가혹 행위 실태를 공개하기 전까지 사건을 축소해 언론에 알렸는데, 이 또한 김 실장이 방관했다고 볼 수 있어 국방장관이 사실상 군의 은폐를 묵인했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에 윤 일병에 대한 엽기적인 가혹 행위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대목도 군이 이번 사건을 ‘깜깜이’식으로 처리하려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한다. 국방부 감사실은 ‘보고 누락·은폐 의혹’에 대한 전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군이 스스로를 감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과 ‘안보 사령탑’이 된 김 실장의 장관 재직 시 지휘체계 문제까지 감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모습이다. 더불어 김 실장의 처신은 최악의 군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2005년 ‘김 일병 사건’ 당시 군 수뇌부의 처신과 비교해 무책임하다는 지적도 있다. 2005년 당시 윤광웅 국방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사의를 표명하고 국가인권위에 사건 조사 참여를 요청했다. 청와대는 윤 장관의 사표를 반려했지만 야당인 한나라당은 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까지 냈다가 본회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9년 전 전례에 비춰 야권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현정은 회장 방북 뒤 귀환 “김정은, 애도의 뜻 보내”

    현정은 회장 방북 뒤 귀환 “김정은, 애도의 뜻 보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일 정몽헌 회장의 11주기 추모식을 맞아 금강산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구두 친서는 없었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들과 함께 방북하고 돌아온 자리에서 “추모식에는 북측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함께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추모식은 헌화와 묵념, 현대와 북측이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북측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로 조화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북 때는 지난해와 같이 김 제1위원장의 구두 친서와 같은 메시지 전달 등은 없었다. 다만 김 제1위원장은 정몽헌 회장 추모식과 관련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 행사가 의의 있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조직하라”는 지시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관광 중단 6년을 넘어서면서 더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현대는 반드시 금강산 관광을 재개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번 방학엔 미래의 내 모습 그려 볼래요”

    “이번 방학엔 미래의 내 모습 그려 볼래요”

    “요즘 들어 부쩍 진로와 미래의 나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직업들을 이렇게 체험할 기회를 만나 정말 기뻐요.” 직업 체험을 신청한 이다은(14·중학교 3년)양은 4일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성동구는 실제 직업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하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지원하는 멘토들을 초청, ‘3색 직업 체험 클래스’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1부터 고2까지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3가지 다양한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6일 열리는 ‘구두 디자이너 체험 클래스’에는 성동 JS슈즈디자인연구소 전태수 대표가 초청됐다. 청소년들과 함께 구두 디자이너가 하는 일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나만의 슈즈 드로잉과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3일은 ‘바리스타 체험 클래스’다. 학생들은 바리스타란 직업에 관한 이론을 배운 후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와 라테 아트 배우기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과정에서 궁금하게 여겼던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책에서는 볼 수 없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값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은 ‘플로리스트 체험 클래스’였다. 구는 ‘성동 착한 화원’의 서태호 대표를 초청했다. 학생들은 플로리스트 직업 소개와 기본 이론교육을 받고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를 체험했다. 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이처럼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해 매년 2월 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100명에게 현장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찰리 욕설 징계, 벌금 200만원+봉사 ‘입모양 보니 심판에 한국어욕’ 경악

    찰리 욕설 징계, 벌금 200만원+봉사 ‘입모양 보니 심판에 한국어욕’ 경악

    ‘찰리 심판 욕설 징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경기 도중 심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KBO는 심판에 욕설을 한 찰리에 제재금 200만 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NC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을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에 붙여 던진 초구가 볼로 선언되자 찰리는 양팔을 벌리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김준희 구심이 주의를 주기 위해 마운드 쪽으로 올라오자 똑같이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걸어 나오며 맞대응한 찰리는 점점 더 거칠게 불만을 표현했다. 한 차례 구두 경고를 줬음에도 찰리의 불만 표출이 멈추지 않자 김 구심은 찰리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그라운드로 급히 들어가 설득해 봤지만 퇴장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찰리는 퇴장을 선언 받은 뒤 더욱 흥분해 입 모양만 보고도 욕설임을 짐작할 수 있는 폭언을 거듭 쏟아냈다. 그는 한국어 욕설과 영어 욕설을 섞어 썼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됐다. 찰리는 팀 관계자에 이끌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심판을 향해 쉬지 않고 욕설을 계속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찰리에 대해 제재금 200만 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처분을 결정했다. 상벌위원회는 찰리에 벌칙내규 제7항을 적용했다. 7항은 감독, 코치, 선수가 심판판정에 불복하거나 폭행, 폭언, 빈볼, 기타 언행으로 구장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경우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200만원 이하, 출장정지 30경기 이하 등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BO는 또 찰리의 퇴장 이후 투수 교체 과정에서 14분 이상 경기를 지연시킨 김경문 NC 감독에게도 엄중 경고했다. 네티즌들은 “심판 욕설 찰리 징계, 마땅하다”, “심판 욕설 찰리 징계, 이 정도면 많이 봐줬네”, “찰리 징계, 출장 정지는 피했네. 심판 욕설 너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찰리 심판 욕설 징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럭셔리 옷장 자랑했다가 ‘10억원 어치’ 털린 백만장자

    럭셔리 옷장 자랑했다가 ‘10억원 어치’ 털린 백만장자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옷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한 백만장자가 단 40분 만에 고가의 액세서리 10억 원 어치를 도난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사업가로 알려진 테레사 뢰머. 총 3층, 약 85평 규모로 이뤄진 그녀의 옷장은 그야말로 명품 백화점과 흡사할 정도다. 그녀의 옷장이자 ‘패션 창고’에는 구두, 가방, 벨트, 시계, 쥬얼리 등 고가의 다양한 패션아이템들이 전시돼 있다. 최근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옷장을 미국의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무섭게 방송을 통해 옷장이 공개된 뒤 도둑이 들었다. 미국의 백만장자 집에 잠입한 ‘간 큰’ 도둑은 무려 100만 달러어치, 우리 돈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물건들을 훔치는 ‘통 큰’ 도둑이기도 했다. 뢰머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남편과 두 블록 떨어진 레스토랑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저녁식사를 마치고 들어왔는데, 그 사이 도둑이 창문을 깨고 들어와 물건을 훔쳐갔다. 경찰은 전문적인 털이범의 소행이며, 물건을 싹쓸이 해가는데 불과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뢰머는 “집안에 감시용 카메라 16대를 설치해놨지만 도둑을 잡을 만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집안의 어두운 곳만 골라 이동하며 물건을 훔친 뒤 집을 빠져나간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어 “도둑이 내 보석과 시계 콜렉션, 남편의 시계 콜렉션 등 모든 것을 가져갔다. 피해 규모는 80만~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둑맞은 물건 중 가장 비싼 것은 명품 로렉스 사의 시계 10점, 샤넬 사의 시계 12점 이상, 카르티에 시계와 액세서리 등이다. 현재 그녀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옷장’은 폭격이 훑고 지나간 듯 어지럽고 휑한 모습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시계와 가방으로 진열돼 있던 선반은 군데군데가 텅 비어 있고, 불과 며칠 전 그녀가 카메라 앞에서 자랑하던 고가의 액세서리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다. 경찰은 뢰머와 이웃 주민들의 목격과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 중이며,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찰리 욕설, 심판 퇴장 명령에 위협적 욕 퍼부어..

    찰리 욕설, 심판 퇴장 명령에 위협적 욕 퍼부어..

    ‘찰리 욕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경기 도중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NC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을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에 붙여 던진 초구가 볼로 선언되자 찰리는 양팔을 벌리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김준희 구심이 주의를 주기 위해 마운드 쪽으로 올라오자 똑같이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걸어 나오며 맞대응한 찰리는 점점 더 거칠게 불만을 표현했다. 한 차례 구두 경고를 줬음에도 찰리의 불만 표출이 멈추지 않자 김 구심은 찰리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그라운드로 급히 들어가 설득해 봤지만 퇴장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찰리는 퇴장을 선언 받은 뒤 더욱 흥분해 입 모양만 보고도 욕설임을 짐작할 수 있는 폭언을 거듭 쏟아냈다. 그는 한국어 욕설과 영어 욕설을 섞어 썼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됐다. 찰리는 팀 관계자에 이끌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심판을 향해 쉬지 않고 욕설을 계속 했다. 찰리 욕설에 대한 징계 수위에 대해 야구계에서는 퇴장 당시의 지나친 항의, 그리고 퇴장 후의 욕설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출장정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 프로야구 대회요강 벌칙내규에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의 언행으로 구장질서를 문란케 하였을 때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200만원 이하, 출장정지 30게임 이하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NC가 2-5로 뒤진 2회 우천으로 취소됐다. 양팀은 4일 경기를 재개한다. 사진 = 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찰리 욕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경란, 결별한 송재희의 언급에 당황하자 박미선 “얼마 전에 하나 정리됐다” 두둔

    김경란, 결별한 송재희의 언급에 당황하자 박미선 “얼마 전에 하나 정리됐다” 두둔

    김경란-송재희’ 방송인 김경란과 결별한 배우 송재희가 화제다. 송재희는 지난달 18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악역을 맡았다.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의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뒤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송재희는 지난 3월 개봉한 단편영화 ‘파이널리’에서 주인공으로 연기했다. ‘파이널리’는 성악가 임형주가 자신의 앨범 동명의 타이틀로 제작한 뮤직무비 형식의 10분짜리 단편영화다. 송재희는 2004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뒤 2012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을 달’에서 청렴한 선비 허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김경란과 송재희는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4월 만남을 시작, 6월 공식적으로 사귐을 인정한 뒤 지난 5월 헤어졌다. 김경란은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서 송재희와 결별 언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MC 박미선은 “김경란이 얼마 전에 하나 정리가 됐다. 지금 쉬는 중”이라며 송재희와 결별을 언급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빠 어디 가?”… “이발소!”

    “오빠 어디 가?”… “이발소!”

    대학생 김모(25)씨는 2011년 군 복무를 마친 뒤 유별나게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고 있다. 친구들한테 핀잔을 들을 정도다. 김씨는 ‘모히칸’(머리카락을 위로 모아 뾰족하게 세운 스타일) ‘투블록’(윗머리는 길고 옆머리와 뒷머리 아랫부분은 짧은 스타일) ‘섀도’(긴 머리카락에 ‘C’자 모양의 파마를 한 형태) 등 헤어스타일을 수시로 바꿨고 여러 색깔로 염색도 했다. 김씨는 “초·중·고교 시절 이발소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며 “강원 속초에서 군 생활할 때 어쩔 수 없이 이발소를 이용했지만 전역 후에는 전처럼 미용실에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발소 머리는 다 똑같은 것 아니냐”며 미용실 예찬론을 늘어놓았다. 김씨가 유별난 것은 아니다. ‘삼색표시등’ ‘흰색 가운’ ‘바리캉’ ‘면도칼’로 상징되는 이발소 하면 가장 먼저 촌스러움과 퇴폐적인 은밀함이 연상되기 마련. 1970년대 맘보머리(‘포마드’를 발라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형태)와 상고머리(옆머리와 뒷머리 아랫부분을 짧게 깎은 스타일), 장발 등 멋을 좀 부린다는 남성들의 유행을 이끌었던 이발소는 이미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점포당 年매출 1900만원…5년 새 30%↓ 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07년 2만 4308곳이었던 이발소는 지난해 1만 9678곳으로 급감했다. 반면 미용실은 꾸준히 늘어 2012년 10만곳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발소의 6배에 육박하는 10만 7761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발소는 숫자가 줄어든 만큼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전국 이발소의 연간 매출액은 2007년 4803억원에서 2012년 3317억원으로 5년 동안 30.9% 감소했다. 반면 2007년 3조 1590억원이었던 전국 미용실의 연간 매출액은 2012년 3조 9057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한 곳당 연간 평균 매출도 미용실이 3800만원인 데 반해 이발소는 절반인 1900만원에 불과하다. 이발업의 쇠락한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남성 전문 미용실’까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이발소들은 설 자리를 잃은 듯 보인다.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란 격언은 이발업도 예외가 아니었다.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이발·면도만? 두피 관리·맞춤 가발까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용산구 한남동, 마포구 상수동(홍익대 부근) 등에는 1950~1960년대의 미국 이발소를 본뜬 이른바 ‘바버숍’(barbershop)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몇 년 전 일본 도쿄 등에서 시작된 바버숍에는 코를 찌르는 강렬한 파마약 냄새도, 왠지 모를 불편한 시선도 없다. 머리 손질은 기본이다. 따뜻한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준 뒤 면도크림(셰이빙폼)을 듬뿍 발라 깔끔하게 수염을 정리해 주는 습식 면도와 구두 관리는 물론 시가(cigar)와 위스키까지 즐길 수 있다. 한남동 ‘헤아’(Herr·‘남성’을 뜻하는 독일어)에는 이발 외에 넥타이, 양복, 시계 등 남성 패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공간도 마련돼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위스키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바버숍의 서비스 비용은 3만~8만원. 같은 지역 미용실의 남성 커트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특화된 서비스가 경쟁력이다. 물론 국내 이발사들의 평균 연령대가 50~60대고, 자본 규모가 영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버숍으로의 변신은 쉽지 않다. 개성 있는 이발소로의 변신은 그런 점에서 눈물겹기까지 하다. 지난달 17일 경기 시흥시 은행동 소래중학교 앞. 파란색 지붕 아래 갈색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외벽에는 ‘맨즈 헤어 몽 스튜디오’라는 간판이 달려 있었다. 범상치 않은 이발소 외관이었다. 주인 박해몽(48)씨는 “2009년 내·외부 인테리어는 물론 상호도 세련되게 바꿨다”면서 “‘몽’은 이름의 끝 글자를 딴 것”이라며 웃었다. 1996년 충남 논산에서 시흥으로 이사해 ‘행운이용원’이라는 이름으로 골목 이발소를 처음 열었을 당시 손님은 하루 대여섯 명 정도(월 매출 160만원)에 그쳤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배운 이발 기술을 버리고 다른 일을 알아볼 엄두는 나지 않았다. 박씨는 좌절하지 않았다. 어려울수록 이발소를 청결하게 가꾸고 손님을 친절하게 맞았다. 2003년부터는 새로운 기술 습득과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애썼다. 박씨는 “이발이랑 면도만 해서는 수지가 맞지 않았다”면서 “두피 관리와 파마 기술, 맞춤 가발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다양한 염색 기술도 연마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씨 가게를 찾는 손님은 한 달 평균 500명 이상(월 매출 750만원)으로 늘었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이발사의 업무 범위를 이발과 면도 외에 파마, 머리피부 손질, 머리카락 염색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 이발소는 이발과 면도만 해 주는 정도다. 박씨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침체된 이용업 시장에서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고객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가게를 비울 때마다 회원 고객 400여명에게 일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면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정신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공중위생 수준 제고를 위한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연구’ 보고서(2011년)에 따르면 전국 10개 도시의 이발소 253곳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73.1%(185곳)가 회계 및 고객 관리가 전산화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고객 관리가 주먹구구식이라는 얘기다. ●하루 손님 대여섯명서 한 달 500명으로 여성을 위한 미용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는 이발소도 등장했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2001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아내 유명숙(60)씨와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용덕(59)씨는 “남성용 이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여성 고객들을 위한 탈모 관리, 가발 파마 및 염색 등 맞춤형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제공한다”며 “가게 이름도 ‘우리이용원’에서 ‘헤어 토탈 아트’로 바꿨다”고 밝혔다. 김씨 가게 안에는 남성·여성용 가발이 여럿 진열돼 있다. 아내 유씨는 “인근 명지대 여대생들이 가끔 염색된 가발 머리를 붙이러 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손님 대기용 탁자 위에는 남성용 커트 28가지 사진이 담긴 두꺼운 파일이 놓여 있었다. 김씨는 ‘이발소에서는 성인 남성 머리만 깎는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기술은 목숨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익혀야 한다”면서 “최근 유행하는 투블록, 모히칸 커트 정도는 할 줄 알아야 젊은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씨는 또 “강사 자격으로 다른 이발사들을 교육하는 자리에 갈 때가 있는데, 새로운 이발 기술을 소개할 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발사도 많다”며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손님들은 절대 알아서 찾아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뉴스 분석] 코스피·아파트 거래·산업 생산 ↑… 최경환 효과

    [뉴스 분석] 코스피·아파트 거래·산업 생산 ↑… 최경환 효과

    코스피가 장중 2090선을 돌파했다.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지난 6월 전체 산업생산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최경환 경제팀’의 강한 내수부양 의지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실물 경기도 반등을 넘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이른 낙관론도 나온다. 한 달 전 냉기가 지배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한 반전이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기저효과가 있어 실질 회복까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여전히 대세를 이룬다. 정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41조원 규모의 재정·금융 패키지 중 26조원을 연내에 풀기로 했다. 담보 위주로 대출을 하는 금융사들의 보수적인 대출 관행도 뜯어고치기로 했다. 금융사의 과감한 대출에 인센티브를 주거나 책임을 면해 주는 등의 평가체계 개선 방안을 오는 9월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구두 개입에 이어 정책 지원도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있다. ‘최경환 효과’는 주식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경기를 4개월 정도 앞서 반영한다는 주가가 3년 만에 박스권을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2080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50포인트(0.12%) 오른 2064.47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숨에 2070과 2080, 2090선을 뚫었다. 장 후반에 다소 밀렸지만 전일 대비 20.64포인트(1.00%) 오른 2082.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은 1246조원(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2011년 5월 2일 1250조원)에 근접했다. 잇단 경기부양책과 호전된 국내외 경제지표가 투자 심리에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데다 집값도 서서히 오르는 국면이어서 주가 상승 기조가 당장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집계한 6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1% 증가했다. 2011년 3월(4.1%) 이후 39개월 만에 최대치다. 광공업생산도 2.9% 신장됐다. 세월호 참사 여파가 극심했던 지난 5월(-2.7%)과 비교한 기저효과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바람의 줄기는 ‘삭풍’에서 ‘훈풍’으로 바뀌었다. 빈사 상태였던 부동산 시장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375건으로 전년 동월(2118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지역공동체는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동력/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지역공동체는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동력/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여러 창피한 모습 가운데 하나는 ‘너·나’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욕심이다. 우리는 지금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칼부림과 가출, 이혼, 실업, 빈곤, 범죄 등 사회적 병리 현상과 경제·세대·지역 간 양극화의 문제 속에서 살고 있다. 급속한 정보화기술의 발전과 시장경제에 의한 지나친 경쟁논리는 몰 인간화를 심화시켜 계·두레·향약의 전통에서 살아 숨 쉬던 ‘우리’라는 모습을 상실해 왔다. 따라서 ‘너·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 재발견이 우리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것 같다. 공동체란 마을 또는 통·리, 읍·면·동처럼 지리적으로 근접한 일정한 공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호작용하면서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추구하는 유대감을 가진 집단이다. 이러한 공동체의 활성화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첫째, 공동체 구성원 간에 연대감과 공동체의식이 함양돼 지역문제로 인한 갈등이 줄어들고 신뢰는 보다 축적돼 선진 시민의식이 고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의식의 발전이 병행돼야 사회통합과 선진국 진입을 달성할 수 있다. 둘째, 마을기업, 협동조합, 농어촌공동체회사, 사회적기업 등 지역 공동체의 경제주체들은 시장경제와 정부의 거시경제정책으로 풀기 어려운, 작지만 의미 있는 경제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지역 공동체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 자조정신 그리고 자신감 회복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행복감이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최하위 수준인 27위였고 자살률 1위였던 사실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시급성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경제·사회적 문제해결에 공동체가 작동하고 있는 성공사례는 있는가. 서울신문 지난 7월 22일자 ‘강북구로 가자, 마을공동체 배우러’를 보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마을공동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 강북구만 해도 오패산 마을꿈터, 북카페 책읽는 마을, 마을예술 창작소 다락방 등 18개나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강북구는 공동체와 연계한 ‘강북 신사유람단’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경남 통영시 ‘동피랑 벽화마을’은 비탈길의 언덕배기 가난한 집단촌을 포기하지 않고 골목그림 공모전들을 통해 그림이 있는 골목,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테마를 만들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타운은 80년대 수제화의 메카로 이름 높았던 인근 24개 업체가 공동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구두거리를 조성하고 체험관을 꾸며 공동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지역공동체의 성공사례는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동안 서울신문은 작게는 서울 종로구의 고장 난 우산을 고쳐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7월 3일자) 및 은평구의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부터, 크게는 한국 사회의 갈등해소시스템으로 공동체 회복을 강조하는 기획기사까지(7월 23일자) 적잖은 보도를 해왔다. 앞으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 이슈를 우리 경제·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다 의미 있게 다뤄 주었으면 한다. 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 北 김정은, 원산구두공장 시찰 “대외시장에서 손색 없는 신발 생산해야”

    北 김정은, 원산구두공장 시찰 “대외시장에서 손색 없는 신발 생산해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전했다. 지난 24일(보도날짜) 강원도 고산과수농장을 시찰한 데 이어 강원도 내 경제 현장을 잇달아 방문한 것이다. 김 제1위원장은 원산구두공장의 연혁소개실, 사출작업반, 갑피직장, 제화직장 등 여러 시설을 찾아 생산 현황과 제품의 질을 파악하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제품의 경량화 등을 강조했다. 그는 “신발공업을 비롯한 경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선풍)을 일으켜 인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자기 단위를 상징하고 대외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신발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의 신발 상표를 ‘매봉산’으로 제안하고 “공장을 가까운 기일 안에 완전히 일신시키자”며 리모델링 계획을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공장이 새롭게 꾸려지면 다시 찾아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원산구두공장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재일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 장애인복지·평생교육 ‘소프트웨어’ 강화

    장애인복지·평생교육 ‘소프트웨어’ 강화

    “이번 임기엔 장애인복지 해결에 집중하렵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8일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의 첫머리를 이렇게 장식했다. 지식복지로 유명한 마당에 6기 핵심 과제로 이같이 제시한 것은 선거 과정에서 겪은 경험 덕분이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만났어요. 그런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수급자를 자처했다지 뭡니까. 우리 구의 등록 장애인만 2만 1000여명입니다. 가족까지 생각하면 훨씬 많아요. 이를 그냥 놔두고 어떻게 주민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일까. 요즘 유 구청장의 생각은 2016년 완공될 장애인복지관 건설에 쏠려 있다. 그는 “구에서 3년 동안 30억의 재원을 마련했다. 여기에다 로또복권에서 27억원, 시비 27억원, 국비 20억원을 더 지원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구청장이 외우지 않는 재원까지 꼼꼼히 기억하고 있었다. 올해 초 장애인 시설팀을 따로 마련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관악구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지식복지사업의 뿌리는 더욱 깊어진다. 유 구청장은 “내년에 들어서는 교육문화센터에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역에 도서관은 39곳이 있으며 회원은 13만 1000여명이다. 전체 구민의 25%가 회원이다. 그는 “구두 수선을 하는 구민도 한달에 책 20권을 읽는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전체 도서관에서 주민들에게 배달된 책만 25만 7000여권이다. 올해도 창의어린이공원 21개 조성 등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즐비하다. 관악구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교통 문제에 대해선 “경전철 신림선과 강남순환고속도로 완공 땐 고질적인 정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신림역 등을 중심으로 한 상권도 한층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내놓은 정책을 살펴보면 도서관 사업, 장애인 복지, 주민 평생교육 등 소프트웨어 중심이다. 왜 그 흔한 랜드마크 사업 하나 없냐는 질문에 그는 “빛나는 구정보다 든든한 구정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커다란 빌딩이 주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하지만 미니 강연과 골목길 도서관은 주민의 삶을 바꾸고 얼굴에 웃음을 머금게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병언 사체 발견, DNA-지문 일치

    유병언 사체 발견, DNA-지문 일치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사체 발견, 지문 확인

    유병언 사체 발견, 지문 확인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와시바 걸친 사체 ‘1000만원 호가’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와시바 걸친 사체 ‘1000만원 호가’

    ‘유병언 지문 확인’ 지난달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추정 사체가 실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돼 화제다.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 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6월 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 사체 발견 당시 주변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 등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는 발견 당시 겨울용 점퍼에 벙거지를 쓴 채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로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은 지난 5월말까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불과 2~3㎞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별장은 유병언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탈출해 5월 25일까지 은신했던 장소로 검·경이 추적했던 곳이다. 유병언 지문 확인과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타살 아니야?”, “유병언 지문 확인견,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겸연쩍어”,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술 못 먹는 사람이 술 먹고 자연사 한 듯”,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믿을 수 없다”,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여름이라 훼손이 빨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로로피아나 증거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사체와 함께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발견

    유병언 사체와 함께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발견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6회 아이니웨딩박람회 성황‥예비부부 ‘뜨거운 호응’ 얻어

    제26회 아이니웨딩박람회 성황‥예비부부 ‘뜨거운 호응’ 얻어

    19~20일 양일간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서 열렸던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에 4000여쌍의 예비부부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아이니웨딩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총 100여개의 웨딩스튜디오 업체, 60여개의 웨딩드레스 업체, 40여개의 메이크업 업체, 이외에 각종 혼수 관련 업체 50여곳이 참가했다.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는 해피바스 쿨링 선 스프레이, 웨딩잡지 특별판, 롯데면세점 VIP카드, 웨딩다이어리가 제공됐다. 아이니웨딩은 웨딩박람회 사전 참가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50만원, 3부 다이아 목걸이, 티아라 가드링 반지, 신랑한복, 맞춤예복(셔츠포함)+구두까지 총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현장에서 직접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마쳤다. 또 박람회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20명에게 오션월드 커플이용권을 증정하였다. 박람회 현장에 구현된 실제 웨딩 촬영 세트장에서는 미니 리허설 촬영이 진행돼 많은 예비부부의 인기를 끌었다. 촬영한 사진은 즉석인화, 사진메일전송 서비스까지 더해 박람회장을 찾은 예비부부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니웨딩은 박람회 당일 계약자들에게 50만원 상당의 양가어머니 메이크업비용 전액지원과 10만원 상당의 신랑 키높이 구두 무료대여 등 이틀간 적용되었던 당일 계약 특전이 예비부부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아이니웨딩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인기 있는 스튜디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드레스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는 국내 최다 드레스를 전시,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웨딩드레스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아이니웨딩은 다음달 23일과 24일 아이니웨딩스퀘어에서 웨딩드레스 전문가 스타일링전을 펼친다. 로맨틱, 럭셔리, 노블레스, 심플&쉬크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스타일링 페어는 체형과 이미지에 따른 맞춤 웨딩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니웨딩 홈페이지(www.iniwedding.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변사체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내가 유병언이다’ 조희팔 사건 떠올라..

    변사체 유병언 지문 확인,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내가 유병언이다’ 조희팔 사건 떠올라..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지문 일치 확인,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병, 조희팔 사건’ 지난달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유병언 추정 사체가 실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됐다.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6월 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 사체 발견 당시 주변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 등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는 발견 당시 겨울용 점퍼에 벙거지를 쓴 채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로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은 지난 5월말까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에서 불과 2~3㎞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별장은 유병언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탈출해 5월 25일까지 은신했던 장소로 검·경이 추적했던 곳이다. 한편 유병언 회장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2008년 다단계 사기 혐의로 중국에 도피했던 ‘조희팔 사건’과 비슷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 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 명으로부터 4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밀항했다. 이로부터 4년 후 경찰은 2012년 5월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유골이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으며 조희팔의 유골은 DNA 감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에서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나오면서 조희팔이 수사기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지문 확인.. 충격이다.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병 유병언의 증거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반백골화가 80%인데 지문 확인? 조희팔 사건이 떠오를 뿐”,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지문 확인,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제2의 조희팔 사건 되나”,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지문 확인,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병.. 너무 유병언이라고 보여주는 듯. 조희팔 사건 냄새가 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지문 확인, 와시바 로로피아나 스쿠알렌 병, 조희팔 사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종필 관악구청장 ‘선거일기’ 출간

    유종필 관악구청장 ‘선거일기’ 출간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가졌던 생각과 다짐을 오롯이 담은 선거일기 ‘잘난 체하시네’(부제-꼬마에게 핀잔받은 유종필 구청장의 선거 일기)가 22일 책으로 나왔다. 그의 선거일기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인터넷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들에게 매일매일 공개됐다. 유 구청장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말하기보다 듣는 선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를 위해 그는 거리에서, 경로당에서, 등산로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발달장애를 가진 부모는 유 구청장의 소매를 붙잡고 절절한 이야기를 쏟아냈고, 국밥 한 그릇을 팔기 위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떠는 식당 주인은 구가 해준 것이 뭐가 있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주민들의 질문과 요구에 때로는 방안을 찾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고개를 숙이고 솔직하게 답을 해야 하기도 했다. 책에는 지난 민선 5기 구정에 대한 보람도 곳곳에 녹아 있다. 유 구청장이 구축한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사업을 통해 한 달에 20여권의 책을 빌려 본다는 구두수선집 부부는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기고,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까지 배달을 해주니까 참 좋아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인사 한번 하기도, 손 한번 잡기도 바쁜 선거운동 기간에 왜 일기를 쓸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유 구청장은 “인간적으로 정치적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라고 짧게 답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병언 사체, 40일 전 발견 ‘충격’

    유병언 사체, 40일 전 발견 ‘충격’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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