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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미국신문의 후보 지지와 공정성

    오는 7일의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대표적인 두 권위지인워싱턴포스트(10월22일자)와 뉴욕타임스(10월29일자)가 ‘대통령에앨고어를’(Al Gore for President)이라는 똑같은 제목으로 고어 민주당후보를 지지하는 장문의 사설들을 발표했다.이 사설들은 고어를 지지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떳떳하고 당당하게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이다.그렇다고 일방적으로 고어의 장점만을 나열한 것은 아니고 고어의 단점과 부시의 장점도 지적하고 있다.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사설에서도 나름대로 공정성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신문이 사설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했다고 해서 그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보도를 하는 것은 아니다.이들 권위지의 경우 소유와 경영,경영과 편집,사설과 취재가 비교적 잘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사설은 논설위원실과 사주가 결정하는데 이들은 대통령 선거보도를 비롯해서 취재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물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사설이 취재기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않는다고 단언하기는어려울 것이다.또 신문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완벽하게 공정한 선거보도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그렇지만 이들 신문은 선거보도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노골적 편향성을 드러내지는않는다.만일 그랬다면,이들 신문이 오늘의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사설에서는 특정후보를 지지하지만 그 선거에 관한 보도에서는 객관성,공정성,중립성을 지키는 것이 미국신문의 오랜 관행이고 전통이다. 그렇다면 우리 신문의 경우는 어떤가.신문사의 사주,간부,일선기자등 신문 3단체가 채택한 ‘신문윤리강령’은 언론이 그 논평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우리 신문이 사설에서 특정후보를 떳떳하게 지지하는 일은 없다.그럼에도 우리 신문의선거관련 사설이나 논평은 매우 편파적이다.공정하고 중립적인 체하지만 암암리에 특정후보를 편든다.사설을 통해 당당하고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미국의 신문과는 대조적이다. 우리 신문들이 공개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 선거법으로 금지되어 있다.우리 신문의 공정성에 대한 불신때문이다.그럼 우리 신문들이 이런 선거법의 제한이 없다면 과연 사설에서 떳떳하고당당하게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있을까.물론 아니다.우리 신문들에게서 그 ‘제한’은 오히려 좋은 ‘구실’이 될 뿐이다. 사설에서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경우 그 후보를 지지하지않는 독자들은 구독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신문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고도 상업적으로 불리하지 않으려면,첫째,지지의 근거가 합리적이어서 그 지지가 당당하고 떳떳해야 하고,둘째 사설의 지지와는상관없이 선거보도가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몇 몇 신문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과 자신들이 대변하는 세력의 기득권을 유지해줄 후보를 무조건 지지했다.이렇게 비합리적이고 편파적인 신문이라면 공개적으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특정후보를 지지하지못할 것이다.그래서 중립과 불편부당으로 위장한 채 암암리에 특정후보에게 편파적인 사설을 쓰고 보도를 하는 것이다.말할 것도 없이 그런 행위는 기만이다.이들 신문들은 독자들,나아가 유권자들을 속여온것이다. 이제 우리 언론의 이런 위선과 기만을 불식시켜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정치권은 선거법을 개정해서 우리 신문들이 사설에서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효성 / 성균관대 교수·신문방송학
  • 신문판촉 경품제공 전면 금지

    다음달부터 신문사들의 구독자 확보를 위한 경품 제공이 전면 금지되는 등 ‘신문공정경쟁규약’이 대폭 강화된다. 또 경품제공과 강제투입 등 신문판매시장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신문협회의 감시활동도 본격화된다.신문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초 수도권에 한해 유료기간 구독료 6%이하의 경품제공을 허용했으나,이것마저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경품 일체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문협회가 제정한 신문공정경쟁규약은 현재 경품제공과 장기 무가지,정가할인,끼워팔기,강제투입 등에 대해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신문사들의 독자확보를 위한 불공정 거래는 계속돼 신문협회가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는 실질적인 단속을 벌일 ‘인력’이 태부족이기 때문이다.신문협회에서 이 업무를 맡고 있는 인원은 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서정식기획부장은 “일본의 경우 신문협회및 지역협의회 등에서 약 180명이불공정 신문판매 활동을 감시하는데 반해 우리는 턱없이 인력이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각 신문사에서도 이같은 속사정을 훤히알다보니 신문협회의 활동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신문협회는 단속반 인원을 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서울 및 수도권,중부권,영남,호남 등 4개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로 상주하며감시의 손길을 뻗칠 방침이다.또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신고시 조사까지 현재 3개월여 시일이 걸리던 것을 앞으로 협회 직권으로 곧바로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광숙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다른 언론사 보도행태 비판 인상적

    ‘타락언론과 침묵언론학자’란 제하의 김삼웅 칼럼(대한매일 10월17일자 7면)을 읽었다. 먼저 언론사가 다른 언론사의 잘못된 점을 칼럼을 통해 과감하게 비판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일간지가 일부 TV방송프로그램을 지적하는 경우는 있어도 여타 일간지를 칼럼 형식을 통해 비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사실 일반 시민들은 국정 현황에 대해 주요 일간지의 보도를 많이 신뢰한다.하지만 몇몇 양심적인 언론학자들과 시민단체들을 제외하고 대다수 사람들은주요 일간지의 보도행위를 아무런 비판없이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발행 부수와 구독자 수 등 외적인 공신력을 앞세우는 언론사를 너무 과신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따라서 교묘히 왜곡된 보도를 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언론학자들만이 아닌 다른 언론사들도 깊은 관심을가지고,서로 떳떳하게 비판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나갔으면 하는바람이다. 여혁성[서울시 금천구]
  • 다매체 경쟁시대 신문 활용교육 시급

    인터넷 등 ‘다매체시대’에 돌입하면서 신문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이에 언론학계 등 전문가들은 치열한 매체간 경쟁에서 신문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마케팅 측면에서 NIE만큼 ‘미래독자’에 대한 확실한 ‘투자’가 없기 때문이다.NIE는 초중고교에서 신문을 이용,다양한 수업활동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지난 95년 신문협회가 도입한 이래 현재 중앙일보와 경향신문등일부 신문사에서 NIE를 도입하고 있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최창섭 교수는 “어릴 때 NIE를 받을 경우 커서 신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된다”면서 “첨단매체가 속속등장하는 상황에서 신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NIE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험난한 신문시장을 헤쳐나가기 위한 ‘생존전략’차원에서라도 NIE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암기식 위주의 획일적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사고력,정보분석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방법으로,NIE 방식을 채택하는 일선 학교가 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NIE에 대한 관심은 신문사나 교육당국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대부분 특정학교와 교사들의 개인적 차원에서 접근되고 있다.서울 동북고등학교 권영부교사는 “교과서가 5년만에 개정되는 등 ‘지체현상’을 빚고 있는 만큼 현실감있는 교육을 위해 NIE교육을 실시,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년전부터 일본 교사들과 NIE세미나를 열고 있는데일본교사들은 일본신문협회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벌이지만 우리는 개별적으로 갹출해 연구활동비로 쓰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NIE에 대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미국은 NIE용으로 신문을 단체 구입하면 25∼50% 할인해주고 있다.구독료는 기업체에서 후원해주는 경우가 많다. 신문협회가 각종 NIE 활동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전역의 700개 신문사에 공급하기도 한다.스웨덴의 경우 학교별로 원하는 신문의 종류와 부수를 신문협회에 신청하면 무료로보급해준다. 일본만 해도 일본신문협회가 지난 97년 109억엔을 출자해 설립한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에서 NIE 전국센터를 설치했다.이 센터는 오는 10월 개관하는 일본신문박물관에 입주,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매년10월 ‘신문주간’에 NIE 전국대회를 개최,NIE바람 일으키기도 한다. 서강대 최 교수는 “방송위원회의 경우 TV 등 방송 미디어교육을 위해 방송발전기금을 쓰듯이 신문협회가 중심이 돼 NIE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올해 방송발전기금 가운데 방송미디어교육을 위해 배정된 예산만해도 3억4,000여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우리 신문협회 측의 ‘대응’은 세미나 개최나 관련책자 배포가 고작이다.이에 신문협회측은 “신문사 경영진들에게 보고를 하지만 NIE의 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각 회원사들이 현실적 이익에만 급급해 장기투자에 소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협회측은 또 각 언론사들간의 이해도 달라 ‘사공이 많은 배’를운영하기 힘들다며 언론사의 ‘비협조’를 내비췄다. 최광숙기자 bori@
  • 케이블 투니버스, 새달 4일부터 ‘딜버트’ 방영

    대부분의 현대인이 가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직장은 인간관계의 핵심이 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다.그렇지만 철저한 규율과 조직원리 앞에 많은 사람들이하루에 몇 번씩 사표를 내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는 곳이 또한 직장이다. 만화전문 케이블TV 투니버스(채널38)는 오는 9월4일부터 직장에서스트레스를 받는 한 샐러리맨의 에피소드를 그린 ‘딜버트’(월∼금밤 9시)를 방송한다.투니버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일색인 국내 만화영화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9월부터 평일 9시 시간대를 ‘Western Animation’시간대로 설정,‘딜버트’를 첫 프로그램으로 내세웠다. 원래 딜버트는 스콧 애덤스의 3단짜리 신문 연재만화로 이를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사에서 매회 30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사인펠드’로 유명한 래리 찰스가 원작자 애덤스와 함께 책임 프로듀서를맡았다. ‘딜버트’는 IQ 170의 천재 엔지니어 딜버트가 회사내에서 무능한사장에게 바보 취급을 받으며 겪는 에피소드와 갈등을 축으로 전개된다.컴퓨터 프로그래머로 17년동안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실직당한 작가 애덤스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때문에 구조조정,업무재편 등으로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도 피부에 와 닿을 것으로보인다. 현재 ‘딜버트’는 세계 1,900여개 신문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구독자수는 약 1억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지난 97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딜버트’가 이례적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단행본으로 제작된 ‘딜버트의 법칙’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을만큼 해외에서 인기는 대단하다. 첫회 방송에서는 어떤 종류의 제품인지도 모르고 상품이름을 지으라는 회의에 참석한 딜버트의 황당한 모습이 방영된다.2회와 3회에서는신제품 아이디어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모습과 신제품 정보 보안책을세우면서 생기는 해프닝이 펼쳐진다. 투니버스 관계자는 “딜버트는 답답한 작업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샐러리맨들의 대변자로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한국언론재단 김영욱 선임연구원, 전문가 설문조사

    남북화해와 통일을 위해 우리 언론은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도가 절실하며 북한의 신문·방송내용을 많이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이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 ‘남북화해시대 국가적 과제와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원은 학자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225명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따르면 응답자들은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를 ‘남북문제의 자주적 해결원칙 천명’(40%),‘이산가족 교환방문’(15.1%),‘남북경협을 통한 민족경제 균형발전’(14.2%) 등의 순으로 꼽았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한 방문’은 전체 응답자의 8%만이 가장 큰 성과라고 대답했다.그러나 언론인들의 경우 대상자의 21%가 이를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응답해 비언론인과 차별성을 나타냈다.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언론인들은 흥미성과 주목성을 가진 이벤트적 사안을 높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전후 1주일간의 남한언론의 보도태도와 관련,응답자의 37%는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28%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의 남한언론 비판에 대해서는 그동안 남한언론의 보도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응답자의 42%가 ‘남한언론의 왜곡·추측및 선정적 보도,지나치게 극우적 보도’가 원인이었다고 답한 반면,‘남한언론 길들이기’‘비판에 대한 감정적 대응’‘남한언론 이해부족’이라는 응답은 15% 정도에 그쳤다.또 김정일 위원장이 과거 우리언론이 보여준 모습과 차이가 났던 것은 ‘김위원장에 대한 정보부족’(81%)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응답자의 46%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가바뀌었다’고 대답했다. ‘통일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객관·정확·사실보도,심층보도’(42.5%)를 첫번째로 꼽았으며,또 ‘북한동포를 적,혹은 동포로 볼 것인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35%가 ‘경계대상이지만 동포라는 점 강조,동질성 강조’가 필요하다고대답했다. 남북언론교류와 관련,우선적으로 제기돼야 할 과제는 ‘남한매체에북한 신문·방송을 보다 많이 소개’(32%),‘특파원·통신원 파견’(22.1%) 등의 순으로 지적됐다.응답자 대다수(96.5%)는 북한의 신문·방송을 남한에 공개해도 무난하다는 의견을 보였는데 ‘완전개방으로 구독·송신이 자유로워야한다’는 주장도 45%에 달했다.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재단이 조사전문 기관인 (주)미디어리서치에 의뢰,지난달 10∼24일 국내 각계의 전문가 113명과 남북정상회담 방북 수행인사 12명 등 총 225명에게 설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운현기자 jwh59@
  • [대한광장] 신문시장 이대로 안된다

    한국의 신문시장은 판도라의 상자이다.한국의 신문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의논리로는 절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시장이다.그렇게도 많은 신문들이 시장에서 광고와 구독료를 가지고 모두 다 잘 생존해나가고 있으니 신문들은 대단한 존재들이고 시장으로만 보더라도 거대한 시장이다. 2000년 7월 10일 현재 한국의 일간지 신문 수는 115개(중앙지 62개,지방지53개)이다.1987년 28개(중앙지 18개,지방지 10개)였던 것에 비하면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이다. IMF 상황으로 신문의 광고시장은 잠시 주춤거리는듯 하더니 또 다시 IMF 이전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어떤 이들은 IMF 상황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신문들은 정리가 되고 정상적인 신문들만 살아남는 계기가 되리라고 예상하였다.그리하여 시장이 정리되어 정상화되어 갈 것 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그러나 그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오히려 98년에 비하여 5개의 일간신문이 더 늘었다.특히 중앙지는 98년에 비하여 17개나 더 늘어났다.마치 역경을 딛고 우뚝 선 인동초의 모습과도 같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마치 한국의 신문들은 서부개척시대의 총잡이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의를 내세우지만 그것은 자기에게 유리할 때뿐이고,실제로는 무슨 수단을다해서라도 남을 제압하겠다는 힘의 논리만이 판을 치고 있다.지금 현재도 1996년 7월 15일 발생하였던 고양시 조선일보 남원지국 살인사건을 연상케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의 신문시장에서만 독특하게 존재하는 독자유치 전쟁이 다시 불을 뿜고 있다.지난 달 10일 경기도 이천에서는 선풍기를 돌리려는 모 신문사 지국과 이를 제지하려는 다른 신문사 지국 간의 몸싸움이 폭력사태로까지 발전을하였다.신 서부개척시대가 다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지국에선 판촉 사원들이 레저용 TV,비데,교자상,믹서기,냉장 선풍기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치열한 부수 확장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의 신문들은 생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문 한 부를팔기 위해 목숨까지 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기존의 거대 신문들이 이번에야말로 상대방을 제압하여 시장을 독점하겠다는 패권주의와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진리를 실천하려는 듯이 한국의 신문들은 ‘모든 길은 부수’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힘의 논리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신문들에게 부수는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요술상자이다.한 부를 더팔아야 손해라는 지적도 그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조금만 손해를 감수하고 다른 신문사들을 제압하면,광고주에게 압박을 하여 광고비를 받아낼 수있기 때문이다.참고로 한국의 신문 광고 단가는 선진 외국에 비하여도 2∼3배 정도 높게 책정되어 있다. 한국의 일반기업들은 신문들이 제공해주는 광고단가 산정을 위한 정확한 근거자료도 없는 가운데 또 하나의 권력기관인 신문사들에게 일종의 보험성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예전에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기업들이 권력에 잘 보이기 위하여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정치자금을 신문들에게 바치는 꼴이다.얼마 전에는 모 신문사가 모 백화점이 광고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성기사를 7회 연속으로 게재한 적도 있다.광고국 간부와 기자가 모두 나서서 비판기사가 나갈 테니 광고를 달라고 기업을 협박한 것이다. 광고의 단가 책정이 신문의 부수,독자의 성격(구매력과 관련이 있다),신문의 공신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면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광고를 하면 된다.광고단가의 정확한 근거 없이,선진국보다 두세 배나 비싼광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정치자금인 셈이다.그러하니 일반기업들의경영도 제대로 될 리가 없다.신문도 이제는 개혁되어야 한다.시장의 논리로만 보더라도 지금의 신문시장은 시장의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다.신문도 이제는 독자들과 기업들에게 떳떳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 임동욱 광주대교수·신문방송학/광주전남 민언련의장
  • 구국의 뜻 되새기자/ 대한매일의 내일

    ‘이제는 통일을 본격 논의할 때’ 2004년 7월18일 창간 100주년을 맞은 대한매일의 1면을 장식한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의 특별 인터뷰 헤드라인이다.2000년 6월15일 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으로 화해 및 협력 분위기가 조성된 뒤 경제·문화 등에서는 교류가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통일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는 다른 분야에비해 진전이 더뎠던 것이 사실.그런 면에서 통일에 관해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공식 언급한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또 남한 신문들의 거듭된인터뷰 요청을 거절해 온 김 위원장이 인터뷰에 응한 것도 대단히 이례적이다.공정하고 객관적 시각에서 북한을 바라보고,민족 동질성 회복 및 교류를선도해 온 대한매일이 북한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한매일은 21세기 들어 독립·공익 언론으로 다시 태어났다.소유구조 개편을 통해 서울신문 때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언제든지,어떤 사안에 관해서도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권력 뿐 아니라 자본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소유구조 때문에누구의 눈치도 살필 필요가 없다.사주(社主)나 특정 주주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한 족벌언론과 재벌언론과 확연히 구별되는 언론의 새로운전형(典型)으로 재탄생한 것이다.내용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읽을거리,미래에 대한 명쾌한 비전,그리고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분석과 무게있는 칼럼 등 지면이 20세기의 그것과 비교해 혁명적으로 달라졌다.소유구조 상의 문제 때문에 과거 부도덕한 정권들을 거치면서독자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기도 했으나,이제는 근대화 초기 영국인 베델이 발행하던 ‘대한매일신보’가 일제의 압제에 맞서 주창했던 독립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다.국내 언론 가운데 가장 먼저 창간 100년을 맞는 대한매일이 창간 당시의 초심(初心)으로 완전히 되돌아 온 것이다.그리고 이처럼 달라진 모습은 독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은 상태.대한민국 사람들은 대한매일을 봐야 한다는 ‘대한사람 대한매일’이라는 표어는 독자들에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됐다. 대한매일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남한의 여러 언론 매체 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다.북한 주민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통일을 거부하는 논조를 고수하는 반통일적 수구(守舊)언론,북한 시장 석권을 염두에 둔 재벌의 입장을대변하는 다른 신문은 믿지 않아도 대한매일만은 신뢰한다. 그래서 대한매일평양지사에는 북한 주민들의 제보 및 격려 전화가 줄을 잇는다. 대한매일은 디지털시대에 어울리는 ‘비주얼 페이퍼(visual paper)’라 더욱 인기가 높다.대한매일이 스포츠서울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뉴스넷도 서버 용량이 부족할 정도로 네티즌들의 접속이 폭주한다.특히 신문 지면 전체를 다운로드(download·내려받기)할 수 있는 PDF서비스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집이나 직장에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신문에 난 1단 짜리 기사까지 모두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대한매일 창간 96돌/ 50년 독자 서울 나경준씨

    “맏형처럼 듬직한 대한매일은 나에게 50년 동안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었습니다” 대한매일의 50년 독자인 나경준(羅景俊·62·서울 관악구 봉천2동)씨가 운영하는 아담한 세탁소에는 누렇게 변해버린 서울신문과 2년전 새롭게 태어난대한매일이 어우러져 있다. 나씨가 대한매일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50년대 초.10대 소년이었던 나씨는 춘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아버지가 당시 서울신문을 구독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지난 80년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나씨는 대를 이어 서울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나씨는 대한매일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매일이 7남매의 맏이인 자신의 성격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비판을 위한 비판만 해놓고 아무런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신문, 상업주의적 시각으로만 세상사를 다루는 신문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예전에 서울신문을 읽는다면 친구들이 비웃기도 했어요.물론 논조가 맘에 안들 때도 많았지요.그러나 서울신문의 긍정적인 시각과 대안 제시는 다른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나씨는 2년전대한매일로 재창간 될 때 혹시 다른 신문처럼 대안없는 비판과 상업주의에 물들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우였다.나씨는 “어떤 신문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겸허한 자기반성을 지면에 싣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공익정론으로 태어나려는 몸부림이 믿음직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씨는 예전에는 주로 정치면을 탐독했었다.하지만 요즘 대한매일에서 즐겨읽는 분야는 ‘외언내언’‘굄돌’ 등으로 바뀌었다.나씨는 “60년 넘게 살아오면서 깨닫지 못한 삶의 지혜와 철학이 이 칼럼들에 담겨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평안북도 성천군 수인면에서 8살 때 부모를 따라 월남한 나씨는 “요즘 대한매일이 통일문제에 관한한 가장 앞서 나간다”고 평가했다. 나씨는 대한매일을 영어학습 교재로도 이용한다.기사나 광고 등에 실린 시사영어 단어를 매일 빠짐없이 정리해 나간다.나씨는 “기억력 감퇴를 막는데단어 암기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친구인 대한매일이 좀더 책임있는 신문,서민을 생각하는 신문으로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대한매일 창간 96주년을 축하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게놈지도 연내 인터넷 공개”

    [워싱턴 AFP 연합] 다국적 공공 컨소시엄 인간 게놈 프로젝트(HGP)와 더불어 26일 게놈 지도 초안의 완성을 발표한 미국의 민간기업 셀레라 제노믹스는 게놈 지도를 올해안에 인터넷을 통해 공개키로 했다. 셀레라 제노믹스는 그러나 이같은 게놈 지도의 해석에 꼭 필요한 자료들은유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벤터 셀레라 제노믹스 사장은 26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통해 “올 가을 우리가 게놈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를 실제로 출간하게 되면 이 자료들은 인터넷 사이트 celera.com을 통해 학계와 과학자들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레라의 게놈 관련 자료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벤터 사장은 게놈 연구가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경우의 수익 확보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게놈 정보의 해석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벤터 사장은 “하나의 유전자 코드는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실용적인것은 아니다”라면서 “게놈 지도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와 침팬지,쥐,생쥐 등 다른종들의 유전자 코드와 인간의 그것을 비교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바로 이같은 유전 정보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그는 연구원들과 공공 연구소들에 대해서는 연간 2,000∼1만달러의 가격으로 이같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 컨소시엄인 HGP는 게놈 연구 결과를 인터넷으로 무료 공개하고있다.HGP 첨여 기관인 미국 국립 인간게놈연구소의 프랜시스 콜린스 소장은“HGP의 유전자 배열 자료는 24시간 인터넷에 올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분석자료도 신속히 인터넷에 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광장] 미디어산업의 미래

    오늘날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변인의 하나가 정보다.정보는 인간이 생산하지만 미디어에 의해 사회적 재화가 된다.우리의 20세기가 제조업을중심으로 한 고도성장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정보미디어산업을 중심으로안정성장을 추구하는 시대다.이제껏 인간의 정신교통 과정을 개량하는데 동원된 과학기술은 인간의 신체 특히 이목구설(耳目口舌)에 한정됐던 미디어를신체 바깥으로 끌고 나와 매스미디어로 그 양식을 보편화한 다음 이제는 멀티미디어와 메가미디어로 미디어 자체를 혁신하는 신시대를 열어가고 있는것이다. 미디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디어의 고전적인 분류체계는 무의미해지고 있다.예컨대 인쇄계 미디어와 전자계 미디어는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경계가 희미해져 가고 있으며 디지털 방식과 위성 송수신 기술은 미디어산업과 채널산업을 결합시키고도 남을 만한 힘으로 그것을 지원하는 광고·PR산업마저도 한 덩어리로 묶을 기세다.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산업도 사실상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미디어산업은 종별 분화에서 유별(類別) 수렴으로 발전방향을 바꾸고 있고,미디어 수요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다.이름하여 정보사회에서는 ‘지식’에 정보화라는 개념이 추가되고 미디어의 기능도 크게 변화한다. 미디어가 상호 결합할수록 정보와 오락도 구분이 어렵게 되고 수요자의 특정관심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미디어는 패사(敗死)의 위험에 직면한다.미디어의 융합과 수렴이 급속히 진행될 때 크게 우려되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이 줄어들고 사고의 획일화로 현실 비판의식이 잠재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미디어산업이 광고주에게만 매달려 시청률과 구독률 위주로 양적 성장만 추구하게되면 개인의 능동성과 창의력은 둔화될 게 뻔하다.즉 이윤 극대화를 위해 저질 평준화된 미디어 상품이 인간의 감각기관을 심하게 자극하면 정보 수요자는 삭일 길 없는 정염(情炎) 때문에 정신의 자유로운 발현이 불가능해지고,자유로운 정신이 감각적 유혹에 넘어간다면 마침내 미디어산업 발전의 기초인 문화 창작자의 독창성도피폐해진다는 뜻이다.미국 미디어 리서치사가 최근 발표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루 1,440분 가운데 인간의 생리적 생활시간을 빼고 하루 1,000분인 개인별 가용시간 중에서 미디어 접촉시간은 약 65%인 636분에 이른다고 한다.개인차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영상매체에 287분,청각매체에 161분,인쇄매체에 116분,쌍방향매체에는 53분을 주고있다. 어느 누구에게나 미디어를 접촉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돼 있기때문에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면 기존 매체의 이용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디어산업의 성패는 미디어 수요자의 시(時)테크에 의존하게 되고채널과 미디어는 결합되며 이같은 산업적 변혁과정에서 사회문화적 현실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미디어는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00년대에는 가족집단의 결속이 더욱 약화되고 개인 중심의 문화욕구가 증대되는 동시에 집중적 두뇌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에 충분할 만큼 여가문화는 확충되지만 정보 수요자의 욕구도 더욱 다양해진다.개개인은 자기에게더욱 실용적인 정보를찾을 것이며 사회적으로는 더욱 재미있는 것을 선호하면서 미디어와 접촉한 시간만큼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한다는 말이다. 미디어산업의 거대한 구조조정을 맞아 기존의 인쇄미디어는 더 심층적이고신속한 정보로 승부수를 던지고 전자미디어는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전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미디어별로 장점을 살려 정보 수요자의 욕구를 잘 떠받들 때 그 미디어는 새 시장을 주도할 힘을 얻을 수 있다.이때 정부가 공정하면서도 원숙하게 정보의 생산과 소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정보의 빈부격차는 줄어들고 사람들 사이의 평등한 커뮤니케이션도 기약될 게다. 미디어 종사자들도 환경변화에 적시적절하게 대응하며 선택의 기지(機智)를발휘해야 우리 미디어산업의 내일은 밝아진다. 이즈음에 미디어와 관련된 각종 산업은 콘텐츠 산업의 내실을 풍부하게 하고 국제경쟁력을 다지는 쪽으로빨리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유일상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
  • YS “중앙·문화일보 구독 사절”

    ‘중앙일보·문화일보 구독사절’ 일반독자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의 집 대문 앞에 나붙은 신문구독 사절 문구다.‘주인공’은 김영삼 전대통령. 김 전대통령은 지난 1일 지난달 25일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내용을왜곡했다며 문화일보(4월 26일자 기사,사설)와 중앙일보(4월 27일자 사설)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를 요구하며 언론중재위에 중재신청을 냈었다.상도동 김 전대통령 집 대문에 사절문구가 나붙은 것은 두 신문의 보도 직후인 지난달 말경. 상도동측은 “김 전대통령은 당시 미국서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같은 문구를내걸도록 지시해 매직으로 써 붙였다”고 밝혔다.김 전대통령은 최근 상도동을 방문한 신상우 국회부의장에게 “(대문 앞에 써 붙인 것)봤나?(글씨를)좀더 크게 쓸 걸 그랬나?”라며 그때까지도 두 신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김 전대통령은 심지어 비서진에게 “내가 붓글씨로 좀더 크게 쓰겠다”고 하는 걸 비서진이 겨우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상도동측은 지난 13일이 문구를 떼어냈다. 한편 문화일보가 지난 9일자에서 김 전대통령의 측근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 명의의 반론보도문을 게재함에 따라 김 전대통령 측은 10일 문화일보에대한 중재신청을 취소했다.중앙일보 역시 조만간 문화일보와 비슷한 형태로반론보도문을 게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현기자
  • 자치구·대학 홍보협력 새바람

    정보화시대를 맞아 자치행정에 대한 홍보방식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각 구청과 관내 대학들이 홍보공간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학 협동바람이 일고 있다. 각 자치구가 구정(區政) 홍보를 위해 자체발행 소식지나 인터넷 홈페이지를이용하는 것은 일반화된지 오래고,최근에는 관내 대학의 학보나 홈페이지를통해 구정뉴스를 전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관·학이 각자 지닌 온라인·오프라인 매체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이같은 공조바람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도 큰 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성공회대(www.skhu.ac.kr)와 동양공업대(www.dytc.ac.kr)의 홈페이지에 구 인터넷신문인 ‘구로구 뉴스’를 링크할 계획이다. 두 대학의 홈페이지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점에 착안,현재 관련기관사이트중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를 크게 확대해 본격적인 사이버 홍보에 나서겠다는 것. 그런가 하면 동작구는 중앙대 학보인 ‘중대신문’에 매월 4차례씩 ‘지역소식란’을 정기적으로 싣고 있다.재학생 및 졸업생을 구독대상으로 매주 1만8,000∼2만부씩 발행하는 이 학보에 구의 주요 사업과 주민편의시책,문화체육행사 등을 자세하게 안내함으로써 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첨병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 97년부터 구 소식지인 ‘중구광장’과 동국대 학보인 ‘동대신문’간에 홍보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동국대 교수나 학생들의 글을 중구광장에 실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동국대 소식란을 만들 계획이다.마찬가지로 ‘동대신문’에도 중구소식란을 신설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중구는 이밖에 동국대 및 숭의여대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공동 홍보사업을 펼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성북구와 국민대도 지난해 5월부터 구 소식지와 학보를 이용한 홍보제휴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언론개혁 가속도 붙는다

    16대 총선이 끝나면서 언론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번총선 과정에서 조직된 힘을 발휘했던 시민단체들은 물론,각종 언론단체들도언론개혁의 구체적인 방법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다. 최근 진행중인 논의의 핵심은 국회 산하에 언론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가칭)언론발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이를 위해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연·상임대표 김중배)는 지난달 21일부터 총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신문개혁 서약운동’을 벌였다.이 서약운동은 시민단체·언론계·정치인 등 각계 대표들이참여하는 언론발전위의 구성 및 정기간행물법의 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약속하는 것이다.이 서명에 동참한 270명의 후보자 중 80명이 당선돼 향후언론환경 변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언개연 관계자는 “아직 서명에 동참하지 않은 당선자에게는 공문 재발송 및 ‘맨투맨 방법’으로 참여를 유도하고,특히 문광위원으로 일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협회(회장 김영모)도 지난 1일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 등 5당정책위 의장에게 (가칭)언론발전위 구성을 위한 제안서를 보냈다.기자협회는 언론발전위를 통해 정간법 개정은 물론,신문통계법·여론독과점 규제법 제정등을 제안했다.또한 협회가 지난달 17일 각당 문광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개최한 ‘16대 국회에 바라는 언론개혁 과제’ 토론회는 언론개혁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을 어느정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기자협회 관계자는“총선전후로 몇몇 당에서 제안서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면서 “언론개혁의당위성이 분명한 만큼 정치권의 지속적인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 등은 언론발전위를 준비하기 위한 전단계로 자체적인 상설협의체 구성을 추진중이다.언개연은 지난 14일 집행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중앙일보 사태’때 정간법특별위원회에서 명칭을 바꾼 신문개혁특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기로 했다.시민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현직 언론인·언론학자등이 참여할 신문개혁특위는 앞으로 신문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 및 프로그램을 논의하게 된다.총선시민연대 언론대책특위도지난 15일 평가모임을갖고,총선연대가 분야별 상시 감시활동을 선언함에 따라 언론관련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자협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남중구),신문협회(회장 최학래) 등 언론 3단체들도 현업 언론인들이 모여 신문개혁을 논의할 상설 협의체인 (가칭)언론평의회 구성을 논의중이다.한 관계자는 “언론개혁에 관한현직 언론인들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단일통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언론평의회 구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언론계는 이같이 언론발전위 등을 통한 신문개혁을 추진하면서 정기간행물법의 개정은 물론,여론시장 독과점 및 비정상적인 신문시장 구조의 개선에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하고 있다. 신문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온 신문구독약관 및 독자신고제 등을 강화해 신문시장의 과당경쟁을 바로잡을 계획이며,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최문순)도 신문시장의 70% 이상이 조선·중앙·동아 등 메이저 3사에 의해독과점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신문개혁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한시론] 4·13 총선이 남긴 숙제

    4·13 총선거의 결과가 나왔다.선거에 대한 감회나 평가는 각자,각 당의 입장에 따라 다를 것이지만,어떻든 국민의 선택이고 결단이란 점에서 일응 겸허하게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다만 선거를 통해 나타난 우리의 모습이예쁘냐,그렇지 못하고 미흡하냐 하는 것은 별문제이다.따라서 그 점을 두고우리의 진로를 진지하게 모색해 나름대로 제언하고 싶다. 먼저 총선연대가 벌인 낙선운동에서 제시된 낙선대상자가 상당수 낙선되었다는 점이다.이 점에서 우리의 정치구도는 그래도 계속 노력해가면 개선될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다음에는 정당별 당선 수에서 여당과 야당,양당 구도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철새정당’이나 색깔시비의 지역정당이 쇠락해 가고 있다.그런데 한편으로 혁신·진보정당의 좌절은 50여년의 보수독재의 잔재가 남아 있는 풍토에서 아직도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고 하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안타까운 현상은 지역정서와 지연 연고의식이 일부 지역에서 더욱 거세게 나타났다는점이다.이 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논구되어야 할 것이지만,먼저 대통령과 여당 지도자에게 한마디 한다.어떻게 하든지 ‘지역 패거리주의’를 돌파하기 위해 보다 솔직하고 과감하며 성실한 대국민 접근과 견실한 정책이 꾸준히 추진되어야 한다. 이 난제를 풀지 못하면 한국의 정치발전은 있을 수 없다.이유가 어떻든 지역주의의 망국병을 뿌리뽑는 노력이 각계 각층으로부터 전개되어야 한다.이 운동이야말로 향후 시민운동과 사회운동이 담당해야 할 몫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번 선거는 부패 보수기득권 세력이 총선연대와 386세대,인터넷으로 나타나는 네티즌의 목소리,개혁을 발목잡는 부패세력을 방치할 수 없다는 새 세대의 각성,외국 비판세력의 재벌 구조문제 제기 등에 대항해 생사를걸고 총력전으로 도전했던 싸움이다.물론 끝난 싸움은 아니지만,그들은 과거 독재하에서 얻은 특권과 특혜,재산과 사회적 지위 등 유리한 점이 개혁의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날아가 버릴까봐 결사적으로 자기편을 지원했다.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50여년 뿌리를박아 온 독재하의 부패구조에 도전해정권을 교체하여 개혁을 추진하는 정권의 정치구도 재정비로서 의의가 있다. 이 점에서 김대중 정부는 선거에서 승리했느냐,패했느냐 하는 것을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다.다만 김대중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이며,구독재정권처럼 불법을 자행하는 무리수는 자제했다고 본다.과거의 선거판을 보면 이 점은 알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향후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이다.국민에게 직접 국정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라는 것을 체감토록 하여 개혁을 위한 재정비로서 정계개편에 나서야 할 것이다.변화된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해야하는 것이다.기존틀이나 기득권 세력의 현상고착 등 올가미에 걸려들어서는안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일반적 징후와 현상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구시대 우민정책의 잔재가 건재하다는 점이다.이를 그대로 놓고서는 21세기 정보기술혁명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 특히 시민의식이 근대 이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을 내버려둔 채로 일부정치말썽꾼의 눈치나 보고 비위를 맞추려고 해선 안된다. 지금 내외정세는 남북정상회담에까지 이른 시대이다.그런데 일부 이승만시대나 박정희시대에 써먹던 색깔론이나 호전적 무책임한 강경책이 애국 반공인양 멍텅구리 짓을 하는 것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그러한 정치색맹으론 21세기 정치에선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국민이 알고 소리높이 외치도록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우리 나름의 성숙도와 함께 구시대 구세력의 잔재가 건재함을보여주었다.우리의 그러한 한계를 시인하고 그것을 뛰어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우리 정치가 제모습을 찾는 것은 개혁의 성패여부에 달려있다. 한상범 동국대교수 법학.
  • 자민련 “여론조사 문제점 많다”

    자민련이 최근 각 언론사들의 4·13 총선 관련 여론조사 보도를 반박하고나섰다.자민련측에 유리할 게 없는 결과가 계속 공개되자 적극 차단을 시도했다.여론조사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약세(弱勢)로 각인되는 것을경계했다. 자민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5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먼저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다며 못마땅해 했다.선거전을 양당구도로 몰고가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둘째 사유로는 일관성 결여를 꼽았다.비슷한 시기에 동일지역을 조사한 결과가 천차만별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부 지역에서는 무려 30%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보도는 선거판세 자체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셋째,미숙련 면접원들에 의해 비표본오차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대부분의 조사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숙련 면접원 수는 매우 제한적이라고말했다. 설문방식에도 문제가 많다고 했다.‘A정당의 B후보’라는 식으로 질문함으로써 정당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가동일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는 주장이다.제3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은 실제보다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불평했다. 마지막으로 정교하지 못한 조사내용을 문제삼았다.공천을 반납했거나 출마의사가 없는 후보자까지 넣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은 “언론사의 경쟁적인 여론조사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선거판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보다는 시청률이나 구독률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소비자 물가 안정세

    2월중 소비자물가가 설 성수기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에그쳐 물가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29일 2월중 소비자물가가 전달에 비해 0.3%,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은 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90∼99년의 평균치 0.8%보다 크게 낮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에 대비한 올들어 2월말까지의 물가상승률은 0.4%에 머물러 90∼99년의 이 기간 평균치 2.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보였다.이처럼설 성수기와 겨울철 단경기 등 계절적인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된 것은 농축수산물,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 등이 모두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고 공업부문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분야 별로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상추·밀감·달걀 등이 하락했으나 사과·한우고기·조기·생화 등이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공업제품은 신문구독료·소주 등이 상승했으나 세탁기·싱크대 등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0.1%의하락세를 나타냈다. 박선화기자
  • 지로대금 인터넷으로 낸다

    전기요금,전화요금,신문구독료,TV시청료,보험료,할부대금….다달이 내야하는 각종 지로대금을 일일이 챙겨서 은행 창구로 가서 납부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청구서는 왔는지,그달치를 냈는 지도 확실히 알지 못하고지나기 일쑤다. 3월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덜게 된다.인터넷 지로가 개설되기 때문이다.집에 앉아 마우스만 누르면 내야 할 지로대금을 일목요연하게조회해 보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용 절차도 간단하다.먼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www.giro.or.kr이나 PC통신(02-3454-1004)에 접속한다.ID와 비밀번호,대금을 이체하는 계좌의 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 금융결제원에 온라인으로 신청한다.은행에직접 가거나 PC뱅킹으로 신청해도 된다. 신청을 한 뒤 하루 이틀 지나서 인터넷 지로의 자기 ID로 들어가 보면 청구기관,금액,납부마감일 등이 기재된 대금청구함이 화면에 뜬다.거기서 클릭만하면 된다. 월별 납부내역을 알 수 있고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아도 되며 이사를 가더라도 주소를 바꿀 필요가 없다.외국에서 낼 수도 있다. 인터넷 지로는 고객은 물론 은행·기관·국가적으로도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 4대 지로이용기관인 한전,한국통신,국민연금,의료보험조합의 지로청구서 발행 건수는 연간 약10억장.신문사나 보험사 등 개별 기관들이 처리하는 청구서까지 더하면 훨씬 더 많다.인터넷 지로를 이용함으로써 연간 3,000억원이 넘는 발행·발송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손성진기자
  • 수능저널 ‘크사트’ 39호 나왔습니다

    대한매일·스포츠서울과 도서출판 디딤돌이 공동제작한 수능저널 ‘크사트’ 제39호가 26일 나왔습니다. 이번호에는 천한신(광양고) 양윤석(보성고) 이진걸(용산고) 강성철(서울과학고) 윤동원(동작고)교사와 임병부(광남고) 오지택(잠신고) 신정록(성동고)황우연(석관고)교사 등이 출제한 ‘고2를 위한 섹션 모의고사-언어영역, 외국어영역’문제가 실렸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 관광국가 이점 살린 학습환경이 돋보이는 호주의 종합대학들’,‘정보화·세계화 교육으로 앞서가는 인제대학교’,‘11명의 소년원생 역경 딛고 대학 진학’,‘스크린 샷 형태의 웹 턴제 게임 인기몰이’,‘풋풋함이 아름다운 배우 김하늘의 매력 탐구’등을 읽을 거리로 다뤘습니다. ‘크사트’ 구독문의는 본사(전화 02-2000-9595 또는 080-233-4967∼8)나가까운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지국으로 해 주십시오. ‘크사트’는 스포츠서울 대한매일 뉴스넷(www.seoul.co.kr)에서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수능저널 ‘크사트’ 38호 나왔습니다

    대한매일·스포츠서울과 도서출판 디딤돌이 공동제작한 수능저널 ‘크사트’ 제38호가 19일 나왔습니다. 이번호에는 최수창(중경고) 박래식(경기여고) 김진홍(경복고)교사와 박희송(서울과학고) 전성용(반포고) 허성일(잠신고) 김진만(서초고) 오태선(구정고) 이민철(영등포여고) 허홍구(언남고) 이영호(광남고) 장준현(성동여실)교사등이 출제한 ‘고2를 위한 섹션 모의고사-수리·탐구(I·Ⅱ)’ 문제가 실렸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종합대학-교육·언어학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세계적’,‘폭넓은 교육을 통한 전인적 인격체 육성에 중점을 둔 덕성여대’,‘소질과 능력을 키우는 꿈이 있는 학교 과천여고’,‘고3 모의고사 올해도 두번밖에 볼수 없다’,‘배우 김승우 매력은 부드러운 곡선미가 흐르는 외모’등을 읽을거리로 다뤘습니다. ‘크사트’ 구독문의는 본사(전화 02-2000-9595 또는 080-233-4967∼8)나가까운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지국으로 해 주십시오. ‘크사트’는 스포츠서울 대한매일 뉴스넷(www.seoul.co.kr)에 서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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