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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웹툰·유튜브로 신기술 홍보 붐

    기업들, 웹툰·유튜브로 신기술 홍보 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콘텐츠 적극 활용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원리 쉽게 설명 B2B 기업도 주주들 요구로 유행에 합류# 1. 평범한 공대생 ‘나노민’은 첫사랑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녀가 근무하는 반도체 회사에 취직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 소꿉친구의 도움을 받아 반도체 공부에 돌입하던 도중 나노민과 첫사랑 그리고 소꿉친구는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분위기가 미묘해진다. # 2. 삼성SDI의 최재홍 프로는 평범한 연구직이었지만 최근 우스꽝스러운 콧수염을 붙이고 카메라 앞에 섰다. 삼성SDI가 만드는 전기차 배터리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회사 동료에게 “어렵다”는 타박을 연신 들으면서도 4화에 걸친 유튜브 영상에서 꿋꿋이 설명을 이어 간다. 기업들이 친절해졌다. 반도체나 전기차 배터리 등 일반인들은 다소 어렵게 여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그 개발 원리 등을 설명해 주는 코너를 잇따라 만들고 있다. 자칫 내용이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웹툰이나 유튜브 등 요즘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와는 거리를 두던 비투비(B2B·기업 간 거래) 위주의 기업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는 이제 업계에 일반화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가(한가람·신형욱)를 섭외해 반도체를 소재로 한 웹툰인 ‘나노’를 현재 2회까지 연재했다. 삼성전기에서는 ‘SEM’, ‘윙키’, ‘파니’라는 새 캐릭터를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SDI도 ‘배 프로’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콘텐츠를 출입기자들에게 보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유튜브도 많이 이용한다. LG CNS와 LG이노텍은 자사 채널을 통해 클라우드나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소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도체 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신입사원들의 입사 소감 인터뷰 영상도 함께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2B 기업임에도 SK하이닉스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21만여명에 이른다. 기업들이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이유는 인재 확보 차원이 크다. 기업 인지도가 낮아서 취업자들의 선택에서 외면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인지도가 높아지면 일반적으로 기업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B2B 기업임에도 주주들 사이에서 ‘기업 이미지 홍보를 왜 이렇게 안 하냐’는 지적이 나올 때가 있다. 더불어 기업이 어떤 곳인지 잘 몰라서 입사 지원을 안 했던 사람들을 흡수하는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기술 홍보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투니스타 7명 ‘새 초통령’ 될래요

    투니스타 7명 ‘새 초통령’ 될래요

    CJ ENM의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가 차세대 키즈 스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투니스타’로 발굴된 7명의 어린이가 투니버스 대표 얼굴을 넘어 새로운 ‘초통령’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투니버스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하반기 대표 작품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니스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와 출연자를 찾으려는 고민의 결과물이다.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투니스타’ 지원을 받았고 500여명이 신청했다. 영상 심사, 카메라 테스트, 오디션을 거쳐 7명이 최종 ‘투니스타’로 선발됐다. 댄스, 먹방, 연기, 노래 등 각자의 재능을 가진 멤버들은 다양한 투니버스 콘텐츠를 통해 TV와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게 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실사드라마 ‘기억, 하리’와 투니버스 첫 웹드라마 ‘빛나는 나라’ 등을 연출한 박용진 PD가 프로젝트 총괄로 나섰다. 박 PD는 “유튜브가 가장 먼저 잠식한 곳이 바로 어린이 시장”이라며 “편집 기법이 약하고 연예인도 출연하지 않는 유튜브 방송을 어린이들이 왜 볼까 의아했다. 관찰을 해보니 엄마 몰래 보기 좋고, 등굣길에도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더라”고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투니버스에 인기 웹드라마도 있었지만 성인 배우가 많았다”며 “또래와 공감할 수 있는 친구들을 대표 얼굴로 뽑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투니스타’ 멤버들은 8월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조아서 구독중’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웹드라마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도 출연한다. 아이돌 미션, 뷰티, 먹방, 장난감 등 극 중 캐릭터 특성에 맞는 부가 콘텐츠가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백종원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 돌파 ‘비결이 뭐길래’ [종합]

    백종원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 돌파 ‘비결이 뭐길래’ [종합]

    백종원 유튜브 채널이 첫 영상을 올린 지 3주 만에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2일 구독자 200만 명을 넘었다. 지난달 11일부터 운영된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에서 백종원은 다양한 요리 기본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앞서 백종원은 첫 영상을 올린 지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아 감사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요리하는 방법이 그렇게 수준 높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이 응용할 수 있도록,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능하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영상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은 100만명 구독자 달성에 이어 3주 만에 2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고교급식왕’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 유튜브’ 구독자 200만↑… ‘양파 농가 살리기’ 선한 영향력

    ‘백종원 유튜브’ 구독자 200만↑… ‘양파 농가 살리기’ 선한 영향력

    요리사업가 백종원(53)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2일 오후 4시쯤 구독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1일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등 첫 영상을 올린 지 21일 만이다. 앞서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모으며 ‘골드 버튼’ 획득을 확정지은 바 있다. 백종원은 지난달 14일 ‘백만 명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감사영상에서 “같이 음식을 좋아하고 한식을 사랑하는 팀워크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해외에서도 우리 한식을 알리기 위해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궁금하신 메뉴가 있으면 더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높지 않은 수준이라도 여러분이 응용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영상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백종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만능양파볶음 대작전’ 등 양파 요리 관련 영상을 시리즈로 올리면서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도티 “연매출 200억, 성인 검색어 이겼다”

    도티 “연매출 200억, 성인 검색어 이겼다”

    크리에이터 도티가 연매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홍현희, 김호영, 우주소녀 보나, 도티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티는 “(유튜브 채널 도티TV) 구독자는 현재 250만 명을 넘었고 총 조회수는 22억 뷰다. 국내 단일 채널로는 조회수가 가장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티는 이어 “회사 연매출은 200억 정도 된다”며 “한 편당 많은 건 5000만 원 정도다. 유튜브 최초로 성인 검색어를 이긴 검색어가 도티”라고 말했다. 도티는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1인 채널을 운영한다는 게 혼자 모든 걸 책임지는 거다. 기획, 연출, 출연, 편집까지 이 과정을 하루도 안 쉬고 했었다”며 “공황장애가 살짝 와서 4개월 정도 휴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티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옆에 있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게 중요하다.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데 시청자들과 어떻게 친해지겠냐”며 “오이도 잘 먹고 편식하지 말고 건강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이플라, 빌리 아일리시 ‘베드 가이’ 커버 영상 화제

    제이플라, 빌리 아일리시 ‘베드 가이’ 커버 영상 화제

    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본명 김정화)가 부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베드 가이(bad guy)’ 커버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플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드 가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265만 4151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에 랭크됐다. ‘배드 가이’ 커버 영상은 제이플라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허스키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됐다.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어린 나이임에도 특유의 우울한 감성과 독특한 보이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 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천재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이플라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1254만 1779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누리꾼들에게 지속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남산 힐튼호텔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의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SPP 2019는 아시아 시장 중심의 콘텐츠 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아 뉴 디렉션(Asia New Direction), 애니메이션·웹툰 컨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참가사가 직접 진행하는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인 ‘이그나이트(IGNITE)’ 프로그램을 통해 SPP 현장을 찾은 450여 명의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제작발표회, 협약식, 프로모션 파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되어 15초 쇼트 비디오 콘텐츠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틱톡(TikTok)과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완구 라이선싱 업체 아이토이즈(IToys) 등 유력한 해외 기업의 SPP 이그나이트 참가가 확정되어 더욱 활발한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SBA 애니메이션 제작지원기업인 ㈜밤하늘그림자리가 참가하여 <버추얼 가디언즈>의 첫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웹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비 엔터테인먼트(AB Entertainment)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키즈 채널을 운영하는 EBS 미디어가 참가한다. EBS미디어는 SPP 이그나이트 장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앱 다운로드 누적 횟수 90억 회, 국내에서만 약 15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베이비버스>의 TV 방영 및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SPP는 방문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지원하여 국제마켓으로서 최신 비즈니스 정보의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홍보의 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또한 SPP에서 아시아의 신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7개의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네트워킹 협의체인 AAA(Asia Animation Alliance)를 신규 결성하여 각 국가의 시장현황과 신작 피칭, 협력방안을 제시받는 AND(Asia New Direction)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유튜버들 광고 모델로도 각광

    인기 유튜버들 광고 모델로도 각광

    유명 연예인 대비 모델료도 상대적 저렴 ‘밴쯔’ ‘슈기’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 소화 폭행·성인물 출연 경력자 썼다가 홍역도유튜버들이 광고업계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1인 방송이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백만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들이 요즘 광고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광고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광고 모델계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가 됐다. 몇몇 유튜버는 모델료로 1억원 이상을 받기도 한다. 유명 음식 유튜버인 ‘밴쯔’는 동서식품의 ‘오레오 오즈’ TV광고에 나왔고, ‘슈기’도 농심의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에 얼굴을 내비쳤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유튜버 7인을 추려 5G 통신 서비스를 체험한 뒤 이를 소개하는 ‘오지탐험대’를 만들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유튜버들이 마치 1인 방송에서 리뷰하듯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 광고가 많았는데, 요즘은 굳이 1인 방송 형식을 빌리지 않고 연예인들처럼 다양한 콘셉트의 광고에 나오고 있다. 유튜버가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광고계에서는 유명인이 나와 제품을 소개하면 신뢰감을 준다고 보고 있는데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던 인물이 광고에 나오면 더욱 친숙함을 느끼고, 소비자들이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거나 광고 영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등 ‘2차 확산’의 효과도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유명 스타 대비 상대적으로 광고 모델료가 낮은 것에 비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KT는 지난달 인기 유튜버 ‘보겸’을 모델로 발탁했다가 홍역을 치렀다. 과거 여성 혐오 발언과 전 여자친구 폭행으로 논란이 있었던 ‘보겸’을 기용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모바일 게임업체 유알유게임즈도 일본의 성인영상물 배우이자 ‘시미켄TV’를 운영 중인 시미즈 켄을 모델로 기용했다가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김극영 이노션 광고기획팀장은 “인터넷 1인 방송에서는 비속어나 거침없는 언사를 해도 어느 정도 용인이 됐지만, 이들이 광고에 나올 때는 과거의 행동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상품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유튜버들을 기용할 때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희롱 파문 BJ ‘휴가 같은 징계’

    성희롱 파문 BJ ‘휴가 같은 징계’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일탈이 끝이 없다. 이번에는 유명 진행자(BJ)들이 생방송 도중 다른 여성 BJ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솜방망이 처벌 탓에 일부 BJ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물의를 일으켜도 며칠 방송을 쉰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오면 그뿐이라 자극적인 방송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20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는 BJ 감스트(본명 김인직·29)와 외질혜(전지혜·25·여), NS남순(박현우·30)에게 ‘미풍양속 위배’와 ‘부적절한 발언’ 사유로 3일간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새벽 합동방송에서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비속어를 사용하고 성적 대화를 했다. ●“수백만 구독자 거느리고 막말 등 반복” 이날 아프리카TV의 징계 처분에도 시청자 커뮤니티인 ‘인터넷방송갤러리’ 등에서는 “3일 정지는 ‘휴가’에 불과하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해외축구갤러리’에서는 축구 중계 전문 BJ로 활동한 감스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건 BJ들의 여과 없는 발언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어서다. 현행법상 방송서비스로 분류되지 않는 인터넷방송은 지상파·케이블 등과는 달리 사업자 신고 외에 별다른 규제가 없다. BJ가 욕설하거나 과도한 노출, 폭행 등을 해도 법적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인종차별·여성 비하 등 반성 없이 활동 과거에도 일부 BJ들이 인종차별, 장애인 비하, 여성 비하 등의 발언을 했지만 별다른 반성 없이 방송을 이어 갔다. 한 시청자는 “구독자가 수백만명에 달하는 유명 BJ는 방송으로 연예인보다 더 유명해지고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데도 완전히 법 밖의 존재 같다”고 꼬집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BJ들의 도 넘는 발언과 콘텐츠를 강력히 제재해 달라”는 청원이 등록된 상태다. 청원은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1인 방송의 폭을 넓혀 주겠다고 공약하지만, 누구도 이들의 자극적인 콘텐츠는 제재하지 않는다”면서 “수많은 청소년이 영향받는 만큼 물의를 일으킨 방송 진행자들의 엄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감스트 등 3일 방송정지…성희롱 파문 BJ ‘휴가 같은 징계’

    감스트 등 3일 방송정지…성희롱 파문 BJ ‘휴가 같은 징계’

    감스트 등 ‘방송 정지 3일’ 처분 논란“수백만 구독자 거느리고 막말 등 반복”인종차별, 여성 비하 등 반성없이 활동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일탈이 끝이 없다. 이번에는 유명 진행자(BJ)들이 생방송 도중 다른 여성 BJ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3일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솜방망이 처벌 탓에 일부 BJ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물의를 일으켜도 며칠 방송을 쉰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오면 그뿐이라 자극적인 방송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20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는 BJ 감스트(본명 김인직·29)와 외질혜(전지혜·25·여), NS남순(박현우·30)에게 ‘미풍양속 위배’와 ‘부적절한 발언’ 사유로 3일간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새벽 합동방송에서 특정 여성 BJ를 언급하며 비속어를 사용하고 성적 대화를 했다. 이날 아프리카TV의 징계 처분에도 시청자 커뮤니티인 ‘인터넷방송갤러리’ 등에서는 “3일 정지는 ‘휴가에 불과하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해외축구갤러리’에서는 축구 중계 전문 BJ로 활동한 감스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건 BJ들의 여과 없는 발언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어서다. 현행법상 방송서비스로 분류되지 않는 인터넷방송은 지상파·케이블 등과는 달리 사업자 신고 외에 별다른 규제가 없다. BJ가 욕설하거나 과도한 노출, 폭행 등을 해도 법적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과거에도 일부 BJ들이 인종차별, 장애인 비하, 여성 비하 등의 발언을 했지만 별다른 반성 없이 방송을 이어 갔다. 한 시청자는 “구독자가 수백만명에 달하는 유명 BJ는 방송으로 연예인보다 더 유명해지고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데도 완전히 법 밖의 존재 같다”고 꼬집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BJ들의 도 넘는 발언과 콘텐츠를 강력히 제재해 달라”는 청원이 등록된 상태다. 청원은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1인 방송의 폭을 넓혀 주겠다고 공약하지만, 누구도 이들의 자극적인 콘텐츠는 제재하지 않는다”면서 “수많은 청소년이 영향받는 만큼 물의를 일으킨 방송 진행자들의 엄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케이팝과 식물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케이팝과 식물

    얼마 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독특한 농산물 홍보 게시물이 올라왔다. ‘채영이 좋아하는 딸기의 모든 것’이라는 5월 제철 딸기의 홍보글은 여러 포털 사이트로 퍼지며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인기 케이팝 그룹인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은 최근 발표한 앨범에 딸기에 대한 사랑을 그린 ‘스트로베리’라는 곡을 담았고, 지난겨울 우리나라 화훼도매시장과 딸기농장 방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을 본 국내외 팬들이 한국 화훼, 과수 재배, 유통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셈이다. 농림부 글이 케이팝 인기에 ‘무임승차’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중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했다는 점, 그리고 기존 구독자인 중장년층 외에 청년층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데서 충분히 흥미로운 시도였다.케이팝의 세계적 인기에 따라 생산되는 콘텐츠는 다양해지고, 그 안에는 식물도 자주 등장한다. 곡 제목과 가사 그리고 뮤직비디오 배경과 주요 소재로 식물이 활용되는 현상은 어쩌면 고서 어느 소설 속에 동백꽃이 등장하고, 민화에 소나무가 그려져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몇 년 전 극락조화의 꽃 그림을 전면에 보인 엑소의 앨범이 공개됐을 때, 팬들은 극락조화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바빴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 접목선인장이 나왔을 땐, 해외 최고의 케이팝 스타와 우리나라의 주요 화훼 수출품목의 조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케이팝의 주 소비층은 10~30대이다. 이들은 작년 샤인머스캣 포도의 인기를 주도했다. 최근 케이팝에 식물 등장 빈도수가 많아진 것 또한 우리나라에 식물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케이팝을 만드는 디렉터와 디자이너, 뮤직비디오 미술감독 등 스태프에게 식물이란 존재가 깊이 각인된 덕분일 것이다. 이들이 식물을 표출시키면서 케이팝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식물에 가까워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자신이 본 한류 드라마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우리나라 식물원과 수목원을 방문하고,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립 식물원과 정원에서 드라마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광고를 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케이팝을 통해 노출되는 식물의 홍보 효과를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끔 내게도 식물세밀화와는 거리가 먼 듯한 대중음악계로부터 작업 제안이 오기도 한다. 케이팝 스타의 앨범 재킷이나 화보 배경이 될 그림들을 그려달라는 것이다. 내 식물세밀화보다는 사실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이 더 예쁘게 잘 어울릴 것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대부분 제안을 거절하지만 작업을 수락한 적이 한 번 있다.일본 아티스트의 앨범 재킷 의뢰였는데, 일본 식물이 아닌 한국 자생 식물을 그리겠다고 역제안을 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식물 연구와 문화에 이해관계가 깊이 얽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 식물을 일본에 노출시켜 일본인 자신들도 모르는 새 우리나라 식물을 접하게 하고 싶었다. 결국 이 아티스트와 두 번의 앨범 디자인 작업을 함께했고, 현재도 한국 특산 식물인 상사화속 식물들, 그리고 우리나라 자생 식물들이 전면에 디자인된 앨범이 일본 레코드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다. 채영의 딸기 사랑처럼 케이팝에 식물 이미지가 활용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식물에 대해 좀더 깊숙한 정보와 이야기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에이비식스의 임영민은 그동안 방송에서 토마토란 과일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왔다. 가족이 부산에서 토마토 농장을 해 어렸을 때부터 토마토를 많이 먹어왔다거나, 맛있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대저 토마토는 왜 맛있으며 어떤 효능이 있는지 등 아이돌로부터 전혀 들을 수 없을 만한, 식물을 하는 나조차도 모르는 토마토 이야기를 한다. 이 영상을 본 해외 팬들은 Jjapjjalii tomato(짭짤이 토마토)라는 영어 이름으로 대저 토마토를 부르며 이 토마토를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 장면이 흥미로웠던 건 우리가 토마토만큼은 가성비를 따지는 바람에 품질이 좋고 가격이 높은 대저 토마토의 소비량이 줄고 있는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케이팝 스타들이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새) 식물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식물종 보존에 기여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케이팝을 통해 식물이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사람들이 그 식물의 이름을 알게 되고, 정보를 찾아보거나 소비하고, 결국 식물을 보존하겠다는 마음이 들게 되는 것, 식물원과 연구자들이 사람들에게 식물을 이야기하기 위해 전시하고 교육하는 그 모습과 닮아 있다.
  • 현직 보좌관들이 직접 드라마 ‘보좌관’을 본다면?

    현직 보좌관들이 직접 드라마 ‘보좌관’을 본다면?

    현직 보좌관들이 드라마 ‘보좌관’을 직접 들여다본다. 오늘(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의 첫 방송에 앞서, 오후 5시30분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하고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극단적 리뷰: 보좌관’ 편이 JTBC Drama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현직 보좌관들이 직접 출연, 드라마 ‘보좌관’을 직접 들여다보며, 어디에서 들을 수 없었던 생생하고 치열한 보좌관들의 세계와 속사정을 공개할 예정. 본편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https://youtu.be/E8wkxfCPs_8)에는 ‘보좌관’을 향한 가감 없는 견해가 담겨있어 흥미를 자극했다. “저희 회사가 여기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에”라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강력한 오프닝. 그러나 현직 보좌관들의 의견은 “보좌관이 뭐가 재미있어요”와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로 갈렸다. 이처럼 보좌관들이 보는 ‘보좌관’의 극단적인 예상 성적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국회의원 갑질의 실체 등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놔 강지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제작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 이는 ‘극단적 리뷰’가 우리가 몰랐던 보좌관들에 대해 얼마나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할지, 더불어 이러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얼마나 ‘보좌관’에 반영됐는지, 비교해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적 리뷰’는 단일 채널 구독자 수 200만명 돌파를 앞둔 킬러 콘텐트 ‘와썹맨’을 비롯해, ‘워크맨’, ‘상사세끼, ‘시작은 키스’ 등의 히트작을 제작 및 유통하고 있는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한 콘텐츠다. ‘보좌관’ 편은 오늘(14일) 오후 5시30분 JTBC Drama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보자관’. ‘미스 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편들아 나 베스트셀러 작가됐다~” 서점가에도 ‘박막례’ 열풍

    “편들아 나 베스트셀러 작가됐다~” 서점가에도 ‘박막례’ 열풍

    “염병하네! 70대까지 버텨보길 잘했다” 70 평생 아버지와 남편, 자식들만 돌보며 허리 펴고 손 마를 날 없이 살아온 할머니. 파출부, 과일장사, 꽃장사, 떡장사, 엿장사에 식당까지 온갖 인생역정을 거친 할머니의 유쾌하고도 뭉쿨한 이야기가 유튜브 등 온라인을 넘어 서점가까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구독자 9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박막례(73)할머니와 단번에 할머니의 인생을 바꿔놓은 손녀 김유라 PD의 삶을 담은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오르며 종합 베스트셀러 4위에 안착했다.교보문고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14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8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여행의 이유’는 최근 작가의 방송 출연 영향 등으로 판매가 지난 주보다 52.8%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신간 발간과 함께 한국을 찾아 강연회와 사인회 등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소통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죽음’은 종합 2위에 오르며 ‘베르베르 파워’를 입증했다. 전 연령대에서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판매량이 지난 주보다 2배 이상 늘며 3계단 상승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2. 죽음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홍춘욱·로크미디어) 4.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위즈덤하우스) 5.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7.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8. 진이, 지니(정유정·은행나무) 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10.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사건(트롤·아이세움)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 3일만 구독자 100만 돌파

    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 3일만 구독자 100만 돌파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개설 이후 3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백종원이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13일 오후 2시 기준 구독자 101만 3482명을 기록했다. 백종원은 지난 11일 영상을 통해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전화 주셔서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셨다.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시더라. 장모님이 (인터넷에)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제 레시피와 달랐다. 그때 많은 걸 느꼈다”며 “제가 여태까지 조리서에 썼던 거나 방송에 했던 그대로 레시피를 공개할 테니 맹신하지는 마시고,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달라”며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은 이틀 만에 적게는 수십만회에서 많게는 26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영상은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다.영상부 seoultv@seoul.co.kr
  • ‘바둑 유튜버’ 조연우 “잠 못 잘까봐 밤엔 악플 안 봐요”

    ‘바둑 유튜버’ 조연우 “잠 못 잘까봐 밤엔 악플 안 봐요”

    이젠 구독자 5만여명 거느린 방송인 “영어 바둑 소개 채널 만들고 싶어요”5000년 역사를 지닌 바둑이 달라지고 있다. 보통 바둑 기사라고 하면 바둑판 앞에 앉아 부채를 휘두르며 흑돌·백돌을 만지작거리는 조용한 이미지가 연상되곤 하는데 이젠 바둑판에도 시끌벅적한 ‘유튜브 시대’가 열렸다. 고루함을 벗고 현란한 입담을 앞세워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그중에서도 조연우(30) 초단은 가장 앞서가는 ‘바둑 유튜버’다. 바둑을 소재로 1인 방송을 하는 것이 생소하던 2015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유튜브 구독자가 3만여명, 아프리카TV에선 애청자(즐겨찾기 기능)가 2만 2000여명으로 총 5만 2000여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방송인이 됐다. 최근 경기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 초단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따라 기원에 갔다가 빠져서 매일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2005년 프로기사로 입단해 1년 정도는 바둑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대국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이후 4년 반가량 한국기원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해외 바둑 보급 사업을 한 뒤 한국에 돌아와서 무얼 할까 고민하던 도중 문득 1인 방송을 통해 ‘바둑 예능’을 찍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 생방송은 금·토요일에 2시간씩 하는데 매번 동시 접속자 100~200명에, 누적 접속은 1000~3000명에 달한다”며 “여전히 대국에도 나가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EDGC팀 감독직을 맡고, 가끔 바둑TV에 출연도 하지만 이 중에서도 1인 방송이 가장 주된 업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 초단은 “초반 6개월가량은 구독자가 많지 않은 편이라 힘들었다. 게다가 보통 프로기사는 주변에서 ‘사범님’이라 부르며 높여주기도 하는데 1인 방송을 하면서 자신을 굉장히 내려놔야 했다. 춤을 추기도 하고, 가벼워 보이는 행동도 많이 해야 해서 민망했다. 그런 것들이 다 하나하나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 100개당 1~2개꼴로 악플이 달리기도 한다. 수면에 영향을 미칠까 밤에는 댓글을 안 읽고, 하루 종일 마음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아침에도 댓글을 보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의 대국을 개인 방송에서 해설 생중계할 때는 동시 접속자 수만 3만~4만명에 달했었는데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조 초단이 1인 방송을 하는 또다른 목적은 바둑 보급이다. 바둑 초보자를 위한 강의 영상도 찍어 올리고, 초등학생과 인터넷 대국도 한다. 앞으로 영어로 바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 또한 장기적 목표로 잡고 있다. “바둑을 친근하게 다루다 보니 20~30대 친구들도 제 방송 채널을 많이 보고 있어요. 몇몇 구독자들은 제 영상을 보고 바둑을 처음 배웠다고 말하기도 하네요. 이쯤 되면 한국기원에서 저에게 포상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웃음)”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튜브에도 ‘백종원 돌풍’… ‘요리비책’ 하루 만에 구독자 70만↑

    유튜브에도 ‘백종원 돌풍’… ‘요리비책’ 하루 만에 구독자 70만↑

    요리사업가 백종원(53)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 하루 만에 구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전날 채널을 연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70만명을 모으며 인기 채널에 등극했다. 이 채널에는 하루 전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백종원의 백종원 레시피’ 등 말머리를 단 영상 8개가 한 번에 올라왔다. 이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로 하루 만에 180만건을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전국 어디서든 제육볶음 하나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오나”, “세계신기록급 구독자수 증가다”, “진짜 한국음식을 전 세계에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등 댓글을 달며 백종원의 유튜브 진출을 응원했다.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설명하면서 “제대로 된 백종원 레시피를 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종원은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백주부’, ‘슈가보이’ 등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 ‘올리브 한식대첩’,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면서 음식 문화 변화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8일 첫방송한 tvN ‘고교급식왕’을 통해서는 학교 급식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백종원, “장모님 전화로 시작” 유튜브 채널 오픈

    백종원, “장모님 전화로 시작” 유튜브 채널 오픈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백종원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오픈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라는 타이틀의 영상 다섯 개를 올리며 유튜브를 제작하게 된 계기와 자신의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전했다. 먼저 그는 “유튜버가 됐다. 하다 말지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봐야 알겠다. 사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스운 소리 같지만 간단하다.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저한테 전화 와서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제 갈비찜과는 약간 다른. 레시피를 보내줬는데 제 레시피가 아니더라. 그때 많은 걸 느꼈다”고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또한 백종원은 자신의 장사 이야기, 목살스테이크 레시피, 대용량 제육볶음 레시피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설 하루 만에 총 8개의 영상이 업로드 된 상황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백종원이기에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구독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 약 8만 명이 구독한 상황이다. 사진 = 백종원 유튜브 채널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종원, 유튜브 채널 ‘요리비책’ 개설… “제대로 된 레시피 전달”

    백종원, 유튜브 채널 ‘요리비책’ 개설… “제대로 된 레시피 전달”

    요리연구가 백종원(53)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백종원은 11일 오후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을 열고 영상 8개를 한 번에 게재했다. 백종원은 첫 번째 영상 인사말을 통해 “유튜버가 됐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전화하셔서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봤다.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시더라”며 “장모님이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제 레시피가 아니더라. 그때 많은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영상에서 “제가 여태까지 조리서에 썼던 거나 방송에서 했던 그대로 레시피를 할 것”이라며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하셔서 간을 조절하시면 여러분의 레시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식 레시피에 관해 말한 영상에서는 “어설픈 한식 세계화를 위해 외국에서 식당을 차리는 것을 권유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레시피를 전달해야 한식 레시피가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 시즌1’에서 소개했던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와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레시피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은 공개 1시간여 만에 3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IT 신트렌드] 가상현실 게임 시장 어떻게 될까/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가상현실 게임 시장 어떻게 될까/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가상현실(VR) 게임은 미래 게임 시장의 유망주다. 문제는 VR 하드웨어의 성능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그 핵심인 게임 콘텐츠는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VR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킬러 타이틀의 부재다. 2017년 3월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2018년 말까지 약 3200만대가 팔리면서 콘솔 게임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돌풍의 중심에서는 스위치만의 독특한 기기적 특성도 한몫했지만 마리오, 젤다, 포켓몬스터 등 강력한 독점 지적재산권(IP) 기반의 킬러 타이틀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게임 시장에서 IP가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IP 기반의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자신이 즐겨 하는 게임의 신작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면 플랫폼을 막론하고 일단 해 본다. 그런 차원에서 VR 역시 포켓몬고 같은 실험작에서 벗어나 정통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 출시된다면 많은 게이머들이 유입될 것이다. VR 게임은 조작 방식에 대해서도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PC 게이머들은 방향 조작키와 마우스, 콘솔 게이머들은 조이패드로 게임을 즐기는 데 익숙해져 있다. 이런 관성은 VR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최근 열린 ‘서울 VR·AR 엑스포’에서는 장비를 통해 실제로 걷고 행동하는 VR 게임이 소개됐다. 이것은 기술적 함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 게임 시장에서는 진입장벽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이머들은 편안한 자세로 게임을 조작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현재 게임 시장에서는 휴대성이 극대화된 모바일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임 방식이 소유에서 구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VR 게임을 즐기기 위해 VR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VR 게임은 킬러 타이틀을 출시해 많은 게이머를 유치해야 한다. 일단 다수의 게이머가 확보된 상황이 와야 VR 기기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어지러움증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도 나올 것이다. VR 게임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움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망이 밝아 보이진 않으나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 이제 VR 게임은 다양한 실험작에서 벗어나 기존 게임산업과 경쟁하며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
  • “코미디 무대 너무 좁아… 유튜브서 나만의 무대 찾았다”

    “코미디 무대 너무 좁아… 유튜브서 나만의 무대 찾았다”

    극단 공연하며 막노동·알바로 생계 유지 우연히 찍은 콘텐츠 대박… 中서도 화제 “공채 개그맨 미련 버리고 예술가 목표…오프라인 무대에 대한 욕심도 있어요”TV 개그의 침체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한때 잘나갔던 여러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됐고 개그맨들의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진다. 그렇다고 사람들의 삶에서 ‘웃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는 새로운 개그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다. 구독자 120만명의 인기 유튜버 조재원(26)도 그중 하나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만난 조재원은 무일푼에서 불과 1~2년 사이에 일궈낸 성공담을 풀어놨다. 유튜버로 성공하는 비법도 들려줬다.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선수를 꿈꿨다. 고2 때 왼쪽 무릎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뒀다. 스무 살에 군대에 갔고 전역 후 배달, 주유소, 백화점, 모델하우스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시작한 사업은 수천만원의 빚으로 돌아왔다.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공사장 막노동, 편의점 야간알바, 극단에서의 개그공연을 눈도 붙일 새 없이 반복했다. 처음 들어간 극단에서는 6개월 동안 돈도 못 받고 변기만 닦았다. 주머니에 동전 하나 없어서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워 피우던 시절이었다. 인천공항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어느 날, 그때도 떠나지 않던 개그 본능이 뜻밖의 기회가 됐다. “공사장의 길고양이를 찍어서 콘텐츠로 만들었어요. 고양이를 보면서 제가 ‘귀엽다’고 하다가 마지막 장면에 제가 ‘야옹’ 하면 옆에 있던 공사장 아저씨가 제 머리를 때리는 영상이었죠. 페이스북 ‘좋아요’를 8000개 넘게 받았어요. 그때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꼈죠.” 시간을 쪼개고 쪼개 영상을 만들었다. ‘몰래카메라 상황극’ 등의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구독자가 쑥쑥 늘었다. ‘죽음의 ASMR’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억 단위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조재원은 지난해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왕훙(온라인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개그 유튜버로 성공한 비결에 대해 “꾸준함과 남들과 다른 콘텐츠”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5~6년 뒤에 잘되기 시작하는 분들도 많아요. 실망하지 말고 일주일에 2개 이상은 꾸준히 올려야 돼요. 콘텐츠 하나가 잘된다고 그것만 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하지 않은 콘텐츠를 재빨리 찾아서 해야 됩니다.” 오프라인 무대에 대한 욕심도 있다. 지난 8일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시작된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유다. 조재원은 개그 크리에이터 5팀과 함께 성대모사, 몸 개그 등을 선보이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길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유튜브 스타’가 됐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공채 개그맨’ 타이틀을 꿈꿨었다. 지상파 3사 공채가 아니면 개그맨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뿌리 깊은 문화 탓이다. “지금은 제가 이 시대에 맞는 코미디언이라고 자부한다”며 공채 개그맨에 대한 미련을 놓은 그는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존경하는 찰리 채플린처럼 손짓 하나로 세상을 움직이는 예술가가 되고 싶습니다. 풍자 개그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글 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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