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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억’ 역대급 전세, 90년생 유튜버가 계약…나인원한남 입성

    ‘77억’ 역대급 전세, 90년생 유튜버가 계약…나인원한남 입성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75평 최고가 전세 계약자는 구독자 390만명의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로 전해졌다. 28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지무비는 지난 7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75평) 한 가구를 보증금 77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당 면적대 전세 거래 사상 최고가다. 불과 두 달 전인 5월 같은 평형이 70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7억원이나 오른 금액이다.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과거 용산 미군기지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선 초고급 주거단지다. 롯데건설이 시공했으며, 국내 최고 설계사 에이앤유 디자인그룹과 세계적인 설계사 SMDP의 최고경영자 스콧 사버가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에는 전용 244㎡(89평)가 전세 100억원에 계약되며 국내 최고가 전세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고 9층 9개동, 전용 206~273㎡ 총 341가구로 구성됐으며, 특히 단지 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게이티드 하우스’로 조성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명인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지민, 빅뱅 지드래곤(GD), 배우 이종석과 주지훈,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등 톱스타들이 거주 중이다. 나인원한남에 거주하는 재계 인사들도 적지 않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최고 주거단지에 입성한 지무비는 1990년생으로, 독특한 성공담을 가진 인물이다. 은행원과 승무원을 꿈꾸며 취업 준비를 하던 그는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현재 한국 영화 리뷰 유튜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무비는 한 방송에서 “전 재산 28만원으로 시작해 365일 중 360일을 일했다”며 “지금은 한 달에 은행원 연봉의 4배를 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구독자 100만” 유명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일당 체포…‘살인미수’ 영장

    “구독자 100만” 유명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한 일당 체포…‘살인미수’ 영장

    경찰이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하고 폭행한 남성 2명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감금 등 혐의로 체포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유튜버 B씨를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돈을 주겠다며 B씨를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일당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미리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전날 오전 2시 40분쯤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 유명 게임 유튜버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일당의 행위에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공동감금치상 혐의에 더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최근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른바 ‘복붙 얼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댓글창에는 “복제인간 수준이다”, “쌍둥이도 이렇게 닮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28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광동성 동관 지역에서 약재상을 함께 운영하는 량차이위(梁彩玉)와 허셴성(何仙胜) 부부다. 맞선 뒤 반년 만에 결혼해 부부로서 2년을 함께한 이들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가발을 쓴 채 똑같은 표정을 지은 영상이 퍼지자 ‘도플갱어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눈매, 코, 입꼬리까지 ‘싱크로율 100%’ 처음엔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부부였지만 한 구독자의 “둘이 너무 닮았다”는 댓글을 계기로 얼굴형, 눈매, 코, 웃는 입꼬리까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광동의 도플갱어 부부’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단 이틀 만에 관련 조회 수는 수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같은 옷을 입고 신발도 서로 따라 산다. 남편은 “아내가 산 외투가 예뻐서 나도 하나 샀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 신발이 편해 보여서 똑같은 걸 샀다”며 웃었다. 커플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쌍둥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 다투는 일 없이 알아서 의견을 맞춘다. 드라마를 볼 때 아내가 울면 남편도 함께 울고, 아내가 웃으면 남편도 따라 웃는다. 그 감정들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녹아든다. 동네 주민은 “결혼 초기엔 누가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의도한 게 아니라 자연스레 ‘닮아간’ 것이다. ‘카멜레온 효과’가 만든 부부상(夫妻相)의 비밀 이처럼 부부가 닮아가는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자 찰 트랜드와 바르곰이 1999년에 발표한 개념인 ‘카멜레온 효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 표정, 말투, 자세 등을 따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부부처럼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 표정, 말투, 몸짓을 자주 공유하며,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 효과가 작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표정의 근육 사용 방식이나 말투가 닮게 되어 결국 ‘부부상(夫妻相)’으로 불리는 외형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모든 부부가 닮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여전히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다”며 부부상이 생기는 정도는 관계의 질과 공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여기는 중국]

    “잃어버린 쌍둥이세요?” 결혼 2년 만에 너무 닮아버린 ‘도플갱어 부부’ 화제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에서 한 부부가 이른바 ‘복붙 얼굴’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댓글창에는 “복제인간 수준이다”, “쌍둥이도 이렇게 닮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28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광동성 동관 지역에서 약재상을 함께 운영하는 량차이위(梁彩玉)와 허셴성(何仙胜) 부부다. 맞선 뒤 반년 만에 결혼해 부부로서 2년을 함께한 이들은, 같은 색 셔츠를 입고 가발을 쓴 채 똑같은 표정을 지은 영상이 퍼지자 ‘도플갱어 부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눈매, 코, 입꼬리까지 ‘싱크로율 100%’ 처음엔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부부였지만 한 구독자의 “둘이 너무 닮았다”는 댓글을 계기로 얼굴형, 눈매, 코, 웃는 입꼬리까지 놀랍도록 닮은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광동의 도플갱어 부부’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단 이틀 만에 관련 조회 수는 수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같은 옷을 입고 신발도 서로 따라 산다. 남편은 “아내가 산 외투가 예뻐서 나도 하나 샀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 신발이 편해 보여서 똑같은 걸 샀다”며 웃었다. 커플룩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쌍둥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다. 시장에서 장을 볼 때도 서로 다투는 일 없이 알아서 의견을 맞춘다. 드라마를 볼 때 아내가 울면 남편도 함께 울고, 아내가 웃으면 남편도 따라 웃는다. 그 감정들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녹아든다. 동네 주민은 “결혼 초기엔 누가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의도한 게 아니라 자연스레 ‘닮아간’ 것이다. ‘카멜레온 효과’가 만든 부부상(夫妻相)의 비밀 이처럼 부부가 닮아가는 현상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입증된 바 있다. 심리학자 찰 트랜드와 바르곰이 1999년에 발표한 개념인 ‘카멜레온 효과’.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 표정, 말투, 자세 등을 따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부부처럼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 표정, 말투, 몸짓을 자주 공유하며,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 효과가 작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표정의 근육 사용 방식이나 말투가 닮게 되어 결국 ‘부부상(夫妻相)’으로 불리는 외형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모든 부부가 닮는 것은 아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여전히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다”며 부부상이 생기는 정도는 관계의 질과 공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네이버 아들·신세계 손녀·신전떡볶이 조카까지…‘재벌돌’ 시대

    네이버 아들·신세계 손녀·신전떡볶이 조카까지…‘재벌돌’ 시대

    신전떡볶이 대표의 조카가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28일 “2026년 하반기 신규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연습생 하민기를 공개했다. 2007년생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하성호 대표의 조카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185㎝의 큰 키와 시원한 비주얼로 대중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데뷔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민기는 “팬들과 소통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전떡볶이는 전국 8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다. 하성호 대표는 1999년 군 전역 직후 대구 칠성동에서 신전떡볶이를 창업했다. 무대로 나서는 재벌가 자제들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문서윤)는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데뷔했다. 애니는 7살 때 빅뱅과 2NE1의 ‘롤리팝’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더블랙레이블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엄마한테 ‘나 가수하면 어떨 것 같아’ 했더니 웃으면서 ‘말도 안 되지’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하면 가족들을 설득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고, 애니는 컬럼비아 대학교 합격으로 허락을 받았다. 만 16세부터 약 7년간 방학엔 한국에서, 학기 중엔 원격으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다. 애니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간절한지 그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했다”고 고백했다. 네이버 창업자이자 의장 이해진의 아들 로렌(이승주)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다. 188cm의 훤칠한 외모와 강한 개성의 무대 스타일로 가수, 프로듀서, 클럽 DJ,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렌은 싱가포르 유학 후 와세다대학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13살 때 부모를 설득해 기타를 시작했고, MTV를 통해 2000년대 록 감성을 흡수했다. 2017년 지드래곤의 ‘개소리’ 공동 작곡에 참여했고, 2020년 블랙핑크 ‘Lovesick Girls’ ‘Pretty Savage’ ‘You Never Know’ 작사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1인 레이블을 설립했으며, 코첼라·서머소닉 등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도 섰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 함연지는 뉴욕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2015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운영하며 솔직한 일상으로 45만 구독자를 모았다. 그러나 돌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LA로 거점을 옮겨 현재는 오뚜기 아메리카 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마지막 영상에서 “미국 시장에서 한국 음식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오뚜기 지분 1.07%를 보유 중이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5촌 조카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는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외손자이자 최태원 회장의 조카인 이 대표는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드 수수료와 운영비를 일절 받지 않아 오랫동안 적자를 봤다. 어머니께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SK그룹 근무 경력 후 여러 차례 실패를 거쳐 돌고도네이션을 창업했다. 한때 가업 승계가 당연하던 재벌가 자제들이 이제는 아이돌, 뮤지컬 배우, DJ, 유튜버, 자선사업가로 자신만의 무대를 찾고 있다. ‘재벌돌’의 등장은 정해진 길이 아닌 ‘자기 무대’를 증명하려는 새로운 세대의 선택을 보여주고 있다.
  • “트럼프라서 가능했다”…WP 찬사 사설에 댓글 6500개 쏟아져

    “트럼프라서 가능했다”…WP 찬사 사설에 댓글 6500개 쏟아져

    미국 유력 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이스트윙(동관) 철거에 찬사를 보내며 “이런 결단은 트럼프라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간) WP 논설위원단은 사설 ‘백악관 연회장을 옹호하며’(In Defense of the White House Ballroom)에서 “백악관은 과거의 박물관으로 남아 있을 수 없다. 미국의 위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동관을 허물고 999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짓기로 한 결정을 “강력한 지도자가 화석처럼 고착하는 것을 거부한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민주당 대통령도 이 연회장을 환영할 것”이라며 “야외 만찬마다 텐트를 치고 귀빈들이 간이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은 비정상이었다”고 지적했다. “상식적 아이디어를 충격적으로 추진”…WP, 트럼프식 리더십 평가 WP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형적인 트럼프 방식으로 상식적인 아이디어를 가장 충격적인 방식으로 추진했다”고 논평했다. 논설은 또 “바이든·오바마 행정부 출신 인사들조차 백악관에 대규모 행사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사적으로 인정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새 연회장은 약 9만 제곱피트(약 8360㎡) 규모로, 국빈 만찬 등 최대 999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공간이다. 기존 국빈만찬장은 140석, 이스트룸은 200석 수준이었다. 민주당 “취임 첫날 철거하겠다”…WP는 ‘님비’로 일축민주당 진영은 철거에 강하게 반발했다. 에릭 스월웰(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2028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는 취임 첫날 연회장을 철거하겠다고 공약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카린 장 피에르 전 백악관 대변인은 TV 인터뷰에서 이 조치를 “부패”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WP는 이를 혐오시설 기피처럼 공공이익에 부합하지만 자기 지역에 이롭지 않은 일을 반대하는 현상을 뜻하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로 규정하며 “트럼프의 시도는 님비에 보내는 경고”라고 반박했다. 사설은 “미국에서는 공공 프로젝트 하나 추진하려면 수년간 수십 차례의 심사와 회의로 발목 잡히는 일이 일상화됐다”며 “강력한 리더십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을 수 없다”고 했다. “공사 방식엔 문제 있지만…이스트윙은 이미 변화의 역사였다” WP는 모금 과정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연회장 건설에 3억 달러(약 4300억 원)가 들지만 트럼프는 3억 5000만 달러(약 5017억 원)를 민간 기부로 확보했다”며 “백악관은 일부 규제를 면제받지만, 절차를 모두 거쳤다면 완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관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 중 벙커를 가리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며 그 이전에도 백악관은 여러 차례 개보수돼왔다”며 “루스벨트가 온실을 없애고 웨스트윙(서관)을 세웠고, 트루먼이 내부를 전면 개조했다. 당시에도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백악관의 상징이 됐다”고 덧붙였다. WP 내부 논란 “베이조스의 이해충돌”…6500여 건 댓글 ‘역풍’ WP 사설에는 댓글 6500여 건이 달리며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상당수 독자는 사설의 논조와 제프 베이조스 WP 사주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동시에 문제 삼았다. 한 이용자(Borrowed-wapo-login)는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아마존이 연회장 건설 기부금 주요 명단에 있고 WP가 이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은 ‘저널리즘 붕괴’”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ObeyNoFascists)는 “워터게이트를 파헤치던 그 신문이 이제는 트럼프-베이조스 ‘형제지’가 됐다”고 썼다. “이건 ‘강력한 지도자’ 미화일 뿐”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한 사유화”라며 구독 취소를 선언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특히 “백악관은 국민의 집이지 트럼프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다”, “대기업·억만장자 후원금으로 대통령 개인 기념물을 세우고 그 대가로 접근권을 사는 구조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반복됐다. “WP가 ‘님비’라고 몰아붙이며 반대를 가볍게 취급한다”는 반응, “사설은 결국 ‘절차가 느리면 그냥 밀어붙여도 된다’는 식의 논리”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다만 극소수지만 다른 반응도 있었다. 몇몇 이용자는 “국빈 만찬을 텐트에서 치르고 귀빈들이 간이화장실을 쓰는 현실은 비정상”이라며 “행사 공간 자체의 필요성은 부정하긴 어렵다”고 했고 “미국의 인허가·보존 절차가 지나치게 느리고 복잡하다는 지적 자체는 맞다”고 WP 주장에 부분 공감했다. 또 “백악관은 역사적으로도 여러 대통령이 손대며 변해온 건물”이라는 사설의 논리를 수용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조차 “문제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방식”이라고 선을 그었다. “필요하다면 공개 검증과 투명한 절차를 거쳐 합리적 규모의 시설을 짓는 게 맞지, 현직 대통령이 사전 협의 없이 역사적 동관을 허물고 후원금으로 대형 연회장을 올리는 건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즉 ‘공간 업그레이드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이번 추진 방식은 대통령 개인의 과시와 권력 과시로 비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트럼프 2기 들어 WP도 달라졌다WP는 1976년 이후 대부분의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해온 대표적 진보 성향 매체였다. 그러나 트럼프 2기 출범 이후에는 ‘현실적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백악관 정책에 우호적 논조를 보이고 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 사설의 게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디 애틀랜틱은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전략이 WP의 사설 방향까지 흔들고 있다”며 “워싱턴 저널리즘의 균형감각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 WP 이스트윙 철거 찬사 사설에 ‘댓글 6500개 분노’…“백악관은 국민의 집”

    WP 이스트윙 철거 찬사 사설에 ‘댓글 6500개 분노’…“백악관은 국민의 집”

    미국 유력 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이스트윙(동관) 철거에 찬사를 보내며 “이런 결단은 트럼프라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간) WP 논설위원단은 사설 ‘백악관 연회장을 옹호하며’(In Defense of the White House Ballroom)에서 “백악관은 과거의 박물관으로 남아 있을 수 없다. 미국의 위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동관을 허물고 999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짓기로 한 결정을 “강력한 지도자가 화석처럼 고착하는 것을 거부한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민주당 대통령도 이 연회장을 환영할 것”이라며 “야외 만찬마다 텐트를 치고 귀빈들이 간이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은 비정상이었다”고 지적했다. “상식적 아이디어를 충격적으로 추진”…WP, 트럼프식 리더십 평가 WP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형적인 트럼프 방식으로 상식적인 아이디어를 가장 충격적인 방식으로 추진했다”고 논평했다. 논설은 또 “바이든·오바마 행정부 출신 인사들조차 백악관에 대규모 행사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사적으로 인정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새 연회장은 약 9만 제곱피트(약 8360㎡) 규모로, 국빈 만찬 등 최대 999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공간이다. 기존 국빈만찬장은 140석, 이스트룸은 200석 수준이었다. 민주당 “취임 첫날 철거하겠다”…WP는 ‘님비’로 일축민주당 진영은 철거에 강하게 반발했다. 에릭 스월웰(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2028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는 취임 첫날 연회장을 철거하겠다고 공약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카린 장 피에르 전 백악관 대변인은 TV 인터뷰에서 이 조치를 “부패”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WP는 이를 혐오시설 기피처럼 공공이익에 부합하지만 자기 지역에 이롭지 않은 일을 반대하는 현상을 뜻하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로 규정하며 “트럼프의 시도는 님비에 보내는 경고”라고 반박했다. 사설은 “미국에서는 공공 프로젝트 하나 추진하려면 수년간 수십 차례의 심사와 회의로 발목 잡히는 일이 일상화됐다”며 “강력한 리더십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을 수 없다”고 했다. “공사 방식엔 문제 있지만…이스트윙은 이미 변화의 역사였다” WP는 모금 과정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연회장 건설에 3억 달러(약 4300억 원)가 들지만 트럼프는 3억 5000만 달러(약 5017억 원)를 민간 기부로 확보했다”며 “백악관은 일부 규제를 면제받지만, 절차를 모두 거쳤다면 완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관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 중 벙커를 가리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며 그 이전에도 백악관은 여러 차례 개보수돼왔다”며 “루스벨트가 온실을 없애고 웨스트윙(서관)을 세웠고, 트루먼이 내부를 전면 개조했다. 당시에도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백악관의 상징이 됐다”고 덧붙였다. WP 내부 논란 “베이조스의 이해충돌”…6500여 건 댓글 ‘역풍’ WP 사설에는 댓글 6500여 건이 달리며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상당수 독자는 사설의 논조와 제프 베이조스 WP 사주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동시에 문제 삼았다. 한 이용자(Borrowed-wapo-login)는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아마존이 연회장 건설 기부금 주요 명단에 있고 WP가 이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은 ‘저널리즘 붕괴’”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ObeyNoFascists)는 “워터게이트를 파헤치던 그 신문이 이제는 트럼프-베이조스 ‘형제지’가 됐다”고 썼다. “이건 ‘강력한 지도자’ 미화일 뿐”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한 사유화”라며 구독 취소를 선언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특히 “백악관은 국민의 집이지 트럼프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다”, “대기업·억만장자 후원금으로 대통령 개인 기념물을 세우고 그 대가로 접근권을 사는 구조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반복됐다. “WP가 ‘님비’라고 몰아붙이며 반대를 가볍게 취급한다”는 반응, “사설은 결국 ‘절차가 느리면 그냥 밀어붙여도 된다’는 식의 논리”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다만 극소수지만 다른 반응도 있었다. 몇몇 이용자는 “국빈 만찬을 텐트에서 치르고 귀빈들이 간이화장실을 쓰는 현실은 비정상”이라며 “행사 공간 자체의 필요성은 부정하긴 어렵다”고 했고 “미국의 인허가·보존 절차가 지나치게 느리고 복잡하다는 지적 자체는 맞다”고 WP 주장에 부분 공감했다. 또 “백악관은 역사적으로도 여러 대통령이 손대며 변해온 건물”이라는 사설의 논리를 수용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조차 “문제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방식”이라고 선을 그었다. “필요하다면 공개 검증과 투명한 절차를 거쳐 합리적 규모의 시설을 짓는 게 맞지, 현직 대통령이 사전 협의 없이 역사적 동관을 허물고 후원금으로 대형 연회장을 올리는 건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즉 ‘공간 업그레이드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이번 추진 방식은 대통령 개인의 과시와 권력 과시로 비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트럼프 2기 들어 WP도 달라졌다WP는 1976년 이후 대부분의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해온 대표적 진보 성향 매체였다. 그러나 트럼프 2기 출범 이후에는 ‘현실적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백악관 정책에 우호적 논조를 보이고 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 사설의 게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디 애틀랜틱은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전략이 WP의 사설 방향까지 흔들고 있다”며 “워싱턴 저널리즘의 균형감각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 “이 좌석은 절대 피해야”…전직 승무원이 밝힌 ‘최악의 자리’

    “이 좌석은 절대 피해야”…전직 승무원이 밝힌 ‘최악의 자리’

    전직 승무원이 여객기 내에서 고객에게 생수를 은밀히 제공하거나, 예약시 맨 뒤 좌석을 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 전직 승무원 바바라 바실리에리는 승무원들이 생수를 눈에 띄지 않게 건네는 이유가 “도미노식 요청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바바라는 “승무원이 컵을 들고 지나가면 다른 승객들이 줄줄이 생수를 요청하기 시작한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혼란이 생길 수 있어 생수를 조용히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이는 엄격한 규칙이나 항공사 지침은 아니고 경험을 통해 배운 요령”이라며 “승객들 역시 좌석에서 호출 버튼을 누르기보단 갤리(기내 조리 공간)로 가서 조용히 요청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이어 “대부분의 항공사는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일부 저가 항공사는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항공기 맨 뒤 좌석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화장실 이용객의 이동, 소음과 냄새, 뒤로 젖혀지지 않는 좌석 등으로 인해 가장 불편한 자리”라며 “이는 거의 고문과도 같으며, 가장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1490만명의 틱톡 팔로워와 27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각종 ‘비행’ 요령을 공유하고 있다.
  • “두꺼운 안경, 불치병 때문”…말기엔 시력 잃는다는 쯔양의 ‘희귀성 질환’ 뭐길래

    “두꺼운 안경, 불치병 때문”…말기엔 시력 잃는다는 쯔양의 ‘희귀성 질환’ 뭐길래

    1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쯔양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인 유병재는 쯔양에게 “지난 방송 이후 해명 영상을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쯔양이 겪은 안경 논란에 대한 언급이다. 앞서 방송에서 쯔양은 안경이 심하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이 “귀여운 척하려고 저런다”, “안경이 아니라 코마개 아니냐”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당시 쯔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력이 나쁜 만큼 두꺼운 렌즈를 써서 안경이 무거워 흘러내린 것이라고 해명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그냥 일상이어서 몰랐다. 안경알이 무거워서 계속 내려가서 (콧볼에) 걸치고 먹은 건데 ‘귀여운 척하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해명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눈에 불치병이 있다. 사람들이 왜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안 하냐고,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난 할 수가 없다. 망막색소변성증이 있어서다. 나중에 실명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 기능이 소실되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이 질환으로 개그맨 이동우가 시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의심 증상은 어두운 곳이나 밤에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이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시야 협착이나,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과민성 등도 의심 증상으로 꼽힌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유전자 치료, 인공망막 장착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인프라·인재·소비자 다 있다” 한국에 사무소 여는 글로벌 AI 기업들

    “인프라·인재·소비자 다 있다” 한국에 사무소 여는 글로벌 AI 기업들

    오픈AI·앤트로픽·슈퍼마이크로 등 사업 확장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따라 한국에 거점을 여는 등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선언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지털 인프라가 탄탄하고 정보기술(IT) 인력이 뒷받침되는데다 AI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의지도 커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생성형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의 AI 기업 앤트로픽은 내년 초 서울 강남에 한국 사무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 인도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앤트로픽의 3번째 거점이 된다. 앤트로픽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와 파트너십을 이끌 스타트업 담당 총괄을 선임했고, 한국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앤트로픽 임원들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고객과 파트너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한국은 AI 모델 클로드 이용량이 전세계 5위권를 기록했다. 클로드 코드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최근 4개월간 6배 증가하는 등 클로드 이용률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아 AI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 이미 클로드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생태계와 혁신적인 연구기관을 보유한 한국에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AI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서울에 한국 사무소를 연 오픈AI는 전날 ‘한국에서의 AI: 오픈AI의 경제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는 “한국은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인재, 정부 지원이라는 4대 강점을 바탕으로 역사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한국의 주간활동사용자(WAU)는 약 17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배나 증가했고, 인구 대비 구독률은 전 세계 1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한국 점유율 25% 목표”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이자 AI 서버 전문 업체인 슈퍼마이크로도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한국에서 최소 25%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주력 제품인 ‘직접 액체 냉각(DLC)’ 솔루션 유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코리아 FAE(현장 응용 엔지니어)·비즈니스 개발 부문 상무는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시장 점유율은 25%”라며 “고객사 이름을 언급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많은 한국 기업과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AI 구동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DLC 솔루션을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되는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IT 기업 및 기관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제품 출시, 유통 확대 외에 인력 채용도 늘리며 국내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영등포구, ‘부읽남·박곰희’와 함께하는 경제 특강 참여자 모집

    영등포구, ‘부읽남·박곰희’와 함께하는 경제 특강 참여자 모집

    서울 영등포구는 청년들에게 자산 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경제 특강 ‘청년 머니 인사이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관리’를 주제로 한다. 실용적인 경제 지식을 쉽게 전하기 위해 인기 경제 유튜버 ‘부읽남’과 ‘박곰희’가 강연자로 나선다. 두 강사는 각각 구독자 163만명, 9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복잡한 경제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특강은 내달 7일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부읽남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법’을 주제로 ▲부동산 최신 동향 ▲청년층 투자 유망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전수한다. 이어 내달 18일 신길6동 주민센터에선 연금 전문가 박곰희가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의에서는 ▲자산관리 개념 및 자산 배분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필수 계좌 활용법 등을 소개하며 체계적인 자산관리 비결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구에 살고 있거나 구가 생활권인 19~39세 청년이다. 회차별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자산을 관리하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100% 수익 보는 비법!” 알려준다더니…유튜브 ‘투자 영상’ 주의보

    “100% 수익 보는 비법!” 알려준다더니…유튜브 ‘투자 영상’ 주의보

    투자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유튜브 유료 구독 서비스를 판매하면서도 관련 법령을 지키지 않는 업체들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돈을 받고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체 13곳을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수익 보장을 내세워 허위 과장 광고를 하거나, 사업자 신원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발견돼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접수된 유튜브 유료 투자 정보 관련 소비자 상담은 373건이었다. 이 가운데 75.6%(282건)는 사업자가 계약 해지를 거부한 사례였다. 해지 거부 유형은 ‘환급 지연’이 2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 해지를 요구하면 사업자가 의무 사용 기간을 내세워 이를 거부하거나, 일방적으로 소비자의 해지 의사를 무시하며 환급을 지연시키는 행태다. 소비자원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유료 투자 정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324명(64.8%)은 계약 해지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7명은 사업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할 수 없거나 연락이 끊겨 문제 해결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러한 문제는 이들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통신판매업자’이자 투자판단 관련 대가를 받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 활동하면서도 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상호,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 등 신원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 대상 13곳 모두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았다. 심지어 신원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은 업체도 4곳에 달했다. 일부는 사업 신고 자체를 누락했다. 통신판매업에 해당하는 업체 11곳 중 신고된 업체는 6곳에 그쳤다. 그 밖에 2곳은 신고 대상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대상으로 확인된 업체 10곳 중에서도 신고된 업체는 7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3곳 중 2곳은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다른 1곳은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허위 과장 광고도 문제다. 신고된 업체 중 2곳은 ‘무조건 100% 수익 보장’, ‘수익만 드리는 투자자문사’ 등 과장된 이익 보장을 앞세워 광고 행각을 벌였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손실 보전이나 이익 보장이 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나 광고를 할 수 없다. 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업체에 ▲신원정보 표시 강화 ▲통신판매업 및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이익보장표시·광고 개선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는 과장된 표시나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히 계약하고, 사업자의 신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해지 시 분쟁에 대비해 입증 자료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김민석 총리에게 현안 지원 건의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김민석 총리에게 현안 지원 건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만나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 대행과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균형 감각 있게 행정적 안정성을 가지고 대구시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구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며 “대구는 과거에 섬유를 비롯한 제조업으로 일종의 전성기 같은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상황이 변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첨단 ICT의 날개를 달아야 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행은 이날 면담에서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대행은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구의 시정현안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지난 6월 총리 후보자 시절에 대구를 찾아 ICT 간담회를 계기로 알파시티를 방문한 적이 있고, 지난해 국정감사 때는 시청에서 홍준표 전 시장님을 뵙고 같이 식사도 했었다”며 “지금은 시장님이 안 계셔서 소통과 협력이 더 필요해서 대구를 꼭 찾아오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母 유방암 투병’ 유튜버 정선호, W 코리아에 일침…“생각이 이렇게 없나”

    ‘母 유방암 투병’ 유튜버 정선호, W 코리아에 일침…“생각이 이렇게 없나”

    18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정선호가 더블유 코리아가 주최했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공개 비판했다. 정선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방암 수술하신 엄마에게 ‘몸매’ 노래를 들려드려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정선호는 어머니에게 유방암 인식의 상징인 분홍 색상의 리본을 달아줬다. 그는 어머니가 유방암에 투병했던 시절을 돌이켜보며 “내가 중학생 때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느냐. 항암 치료를 거의 2년 동안 하고, 그때 엄마 머리가 다 빠져서 한여름에 더운데도 비니를 썼다”고 했다. 정선호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고 묻자 그의 어머니는 “다 힘들었다. 솜털까지도 빠지는 머리털, 엄마를 환자 취급 안 해준 것. 그런 게 서운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정선호는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주최한 제20회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를 언급하며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해 진행한 노래를 한 번 들어보겠느냐”고 했다. 행사에서 가수 박재범이 불렀던 노래 ‘몸매’의 가사를 들려주자 어머니는 “무슨 소리하는 거냐”며 “개선 캠페인인데 그런 노래를 하냐. 갖고 노는 조롱이다. 기분 나쁘다. 여성으로서 민감한 문제인데 그런 노래를 하면 기분 좋겠냐”며 화냈다. 정선호도 “유방암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와서 그걸 팔아서 행사를 벌인 거다. 유방암에 관한 아무런 공부도 지식도 없이 그런 행사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행사 주최 측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태도도 함께 꼬집었다. 정선호는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까지 없을 수 있나. 유명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모아놓으면 자동으로 인식이 개선되냐”며 “주최 측의 잘못을 크게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연예인이나 셀럽은 소속사에서 반 꼭두각시처럼 이미지 메이킹하고,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들이지 않나”라면서도 “본인들이 자비로 왔고 행사의 취지를 알고 왔을 텐데 조금만 더 공부하고 이해하고 왔으면 분위기나 현장 상황이 잘못됐다는 것을 짐작했을 법하지 않나”라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더블유 코리아는 유방암 관련 행사를 열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대대적으로 열렸다. 배우 이영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그룹 아이브 멤버 등 최정상급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참석했다. 하지만 유방암 인식 향상이라는 캠페인 행사 취지와 걸맞지 않게 선정적인 무대와 초호화 음주 파티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행사에서 열린 공연에서 박재범이 ‘몸매’를 불러 공분을 사기도 했다. 여성의 몸매에 대한 표현을 가사에 노골적으로 담아 ‘19금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은 ‘몸매’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나온 것이다. 이에 박재범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암환자분들 중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남겼다. 다만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평소 공연처럼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라고 참석자들에게도 사과했다. 특히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와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강남 두채’ 금감원장, ‘분당 갭투 의혹’ 국토차관…‘내로남불’ 비판에 진땀 해명

    ‘강남 두채’ 금감원장, ‘분당 갭투 의혹’ 국토차관…‘내로남불’ 비판에 진땀 해명

    정부가 수도권에서 15억원이 넘는 주택을 구입할 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4억원으로 조이고 서울을 비롯한 규제지역에서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를 원천 차단하는 등 ‘초강수’를 둔 가운데, 정작 일부 고위 관료가 고가의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전세를 낀 고가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의 사례가 드러났다. 이에 당국이 뒤늦게 해명에 나섰지만 ‘내로남불’,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두채를 보유한 사실이 집중 조명됐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47평형 두 채를 보유 중인데, 2002년 한 채를 매입한 뒤 2019년 12월 한 채를 추가 매입했다. 두 채 모두 이 원장 부부 공동 명의로 돼 있으며, 호가는 19억~22억원선이다. 이 원장이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던 지난 2020년 6월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며 “다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직자로 임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불과 반년 전 이 원장 스스로가 ‘강남 다주택자’가 된 셈이다. 이 원장은 취임 당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계대출 확대를 부추기고, 이는 다시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악순환이 형성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감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 옥죄기에 나선 상황이다. 5년 전엔 “다주택자 고위공직자 배제해야”이날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이 원장을 맹공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권을 향해서 부동산 부분의 자금 쏠림을 개혁하라고 강하게 주문하고 있음에도, 내로남불 원장의 리더십이 과연 시장에 먹히겠나”라고 질타했다. 이같은 지적에 이 원장은 “두 채 모두 저희 가족과 관련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정책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이상경 1차관이 33억원대의 분당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14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내로남불’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이 차관은 본인 명의로 보유했던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호반써밋’을 지난 6월 매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이 차관의 배우자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33억 5000만원)을 매입했는데 이 아파트에 대해 14억 8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이 채무로 신고돼 있다. ‘33억 아파트’ 살면서 “집값 떨어지면 사라”이같은 사실은 이 차관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을 설명하면서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언급한 것과 맞물려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부동산 유튜브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부읽남TV’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설명하며 “정부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며 “만약 집값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되면 소득이 오르고 자산이 쌓인 뒤 향후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달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차관은 56억 629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3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33억원에 달하는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한 정부 고위 관료가 ‘정부가 집값을 잡아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비판한다. 이같은 비판에 국토부는 “갭투자와 성격이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이 차관이 고등동 아파트보다 면적이 넓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백현동 아파트를 계약했으며, 매도인의 사정으로 입주 가능 시기가 어긋나자 지난해 말 부득이 세입자를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6월 매도했던 고등동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며, 전세 기간이 끝나면 백현동 아파트에서 실거주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187만 구독자’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에 명예훼손 고소당했다

    ‘187만 구독자’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에 명예훼손 고소당했다

    입시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출연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김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콘텐츠에서 하차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씨가 고교 시절 친구들의 노트북 절도 사건에 연루된 적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다만 절도 사건 당시 당사자들 간에 이미 사과와 합의, 용서로 마무리된 사건이었다는 게 A씨와 미미미누 양쪽 모두의 주장이었다. A씨의 하차 이후 미미미누의 팬카페에는 A씨의 동생이라는 작성자가 ‘노트북 절도 사건은 동생인 내가 했으나 형(A씨)이 대신 죄를 뒤집어썼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A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가 입증됐다”고 발언했다. 또 A씨와 A씨의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을 읽기도 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이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씨가 생방송 중 A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읽은 취지나 맥락 등에 대해 경찰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김씨는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입시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 “뻑가, 과즙세연에 1000만원 지급해야” 손배소 1심 판결

    “뻑가, 과즙세연에 1000만원 지급해야” 손배소 1심 판결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사이버 레커 유튜버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05단독 임복규 판사는 21일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과 지연이자금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다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과즙세연은 뻑가의 주장으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고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지난해 9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과즙세연 측은 지난 2월 미국 연방법원의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를 통해 현지 법원의 승인을 받아 뻑가의 신원을 확보했다. 그러자 뻑가는 “소송을 통해 얻은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경고성 메일을 보냈다. 이후 뻑가는 법원에 소송절차 중지를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다만 변호사 선임 문제를 이유로 한 차례 기일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은 받아들여져 재판은 당초 예정됐던 6월이 아닌 7월에 시작됐다. 양측은 두 차례 변론기일에서 합의나 조정 의사가 없음을 확인해 이날로 선고기일이 지정됐다. 한편 구독자 107만명을 보유한 뻑가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씨로 알려졌다. 뻑가는 과즙세연이 제기한 소송이 본격화되자 유튜브 채널 영상 게재를 중단한 상태다.
  • ‘수익 500억원’ 찍은 1700만 유튜버 “후원 중단해달라” 호소한 이유

    ‘수익 500억원’ 찍은 1700만 유튜버 “후원 중단해달라” 호소한 이유

    ‘펭귄즈0(penguinz0)’, ‘모이스트 크리티컬(MoistCr1TiKaL)’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인기 유튜버 찰리 화이트 주니어가 자신에 대한 후원을 중단해달라고 구독자들에게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펭귄즈0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 이걸 끌 거야(I’m Turning It Off)’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끈다는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후원 기능’이었다. 그는 “모든 후원을 받지 않겠다”며 “유튜브 채널 멤버십과 슈퍼챗을 다 비활성화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동시 송출하는 트위치는 시스템상 구독자가 자발적으로 유료 구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후원을 종료해달라고 당부했다. 펭귄즈0은 “모든 후원 시스템을 끄는 이유는 사람들이 더이상 나한테 돈을 주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톱 스트리머가 팬들의 후원으로 생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며 “이 흐름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돈이 넘쳐나서 주체를 못 하겠다면 나를 후원하는 대신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기부해달라”며 “오래 전부터 ‘내 콘텐츠는 무료로 소비하면 된다’, ‘후원할 필요 없다’고 얘기해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내게 후원했다. 그래서 이제는 아예 옵션 자체를 테이블에서 치워버리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총 유튜브 수익만 35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약 97%는 유튜브의 ‘시청 페이지 광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주간 평균 약 1억 2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를 통해 상당한 광고 수익을 얻고 있다. 트위치에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410만 달러(약 5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펭귄즈0은 게임, 팟캐스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 한국에서 여러 기행을 벌인 끝에 경찰에 입건된 미국계 소말리아인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가장 싫어하는 스트리머가 다시 체포됐다(Most Hated Streamer Got Arrested Again)’는 제목의 영상에서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기행을 저지르고, 무례한 행동을 하다 반감을 사게 됐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조니 소말리를 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일침했다.
  • 충무공 탄생지 중구, 25일 이순신축제

    충무공 탄생지 중구, 25일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은 1545년 건천동에서 태어났는데, 그건 바로 오늘날 서울 중구 인현동입니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오는 25일 처음 열리는 ‘2025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지난 15일 이순신 생가터와 표지석이 있는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인쇄소 골목 일대는 이순신이 어린 시절 병진놀이(병사놀이) 등을 하며 뛰어놀던 곳이지만, 안내판이나 표지석만 남아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기는 쉽지 않다. 이에 중구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 중구’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날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도 선포한다. 충무공의 지혜와 용기, 불굴의 정신이 시작된 중구의 정체성을 담았다. 명보사거리 일대에도 낙관 모양의 상징물로 만든 가랜드가 걸린다. 표지석 인근인 주 무대에서는 해군홍보대 비보잉팀, 중구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김태연, 태권도·치어리딩·한국무용 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철인 이순신 콘테스트’ 본선에서는 턱걸이, 오래 매달리기 등을 겨뤄 제1대 철인 이순신을 뽑는다. 구독자가 200만명이 넘는 유튜버 이도현의 철봉 퍼포먼스도 예정됐다. 소년 이순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전통 놀이터, 거북선·매직큐브 만들기, 조선의 캐리커처, 나만의 난중일기·컬러링, 고무신 다육이, 이순신 인형극으로 조선시대를 만난다. 각종 부스에서 스탬프 7개를 모은 선착순 1545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이 만든 향수, 쿠키, 도자기 등이 판매되고, 이순신 장군 등신대, 트릭아트 등 포토존도 운영된다. 소년 이순신의 집에 초대받아 즐기는 설정의 먹거리 존에서는 금돼지식당, 태극당, 은주정, 마복림떡볶이, 올디스타코 등 중구의 맛집이 한곳에 모인다. 주민 120여명이 각각 색칠한 그림 조각을 이어 만드는 대형 미술 프로젝트 ‘드로잉 이순신·드리밍 이순신’ 그림도 공개된다. 아울러 중구가 ‘이순신 위크’로 지정한 24일까지 도보투어, 활쏘기 체험 등 37개 사전 행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 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주민들과 함께 되살리는 축제”라며 “중구에 사는 자긍심을 되새기고,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미래로 나아가는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굳건히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 악의·반복 허위정보에 ‘과징금 10억’… 시민단체 “표현 자유 억압”

    악의·반복 허위정보에 ‘과징금 10억’… 시민단체 “표현 자유 억압”

    불법·허위·허위조작 정보 개념 신설언론·유튜버 징벌적 배액 배상 도입언론개혁시민연대 “퇴행 입법” 반발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20일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검찰·사법개혁과 함께 3대 개혁 과제로 꼽히는 언론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허위정보에 의해 피해받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동의를 얻고자 하는 것”이라며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사회적 폐단과 국민 분열이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법 역시 당론으로 추진해 본회의에서 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14일 공식 출범한 특위는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허위조작정보 보도에 최대 15~20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언론중재법 건드리지 말자’, ‘중과실은 징벌 배상할 일이 아니다’ 등의 입장을 밝히자 민주당은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 왔다. 이날 발표된 특위안에는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정보’(불법정보),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가 허위이거나 사실로 오인하도록 변형된 정보’(허위정보), ‘허위정보 중 유통될 경우 타인을 해하게 될 것이 분명한 정보’(허위조작정보) 개념이 신설됐다. 또 조회수나 구독자 수가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언론사·유튜버 등 ‘정보 게재자’에 대해선 징벌적 배액 배상을 도입했다. 불법·허위조작정보임을 인식하고 타인을 해할 악의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손해액을 증명하지 못하더라도 기준 손해액 5000만원의 최대 5배인 2억 5000만원까지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진다. 특위안은 징벌적 손해배상 요건인 타인을 해할 ‘악의’를 추정하는 요건도 상세히 규정했다. 사실 확인을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피해자의 입장이나 의견을 확인하지 않은 경우, 본문 또는 전체 내용에는 없는 불법·허위조작정보를 제목 또는 자막으로 강조하는 경우에도 타인을 해할 악의로 추정한다는 게 특위 설명이다. 악의를 가지고 허위정보를 반복적으로 유통해 유죄·손해배상·정정보도판결이 확정된 경우에는 최대 1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언론단체들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에 따른 이른바 ‘입틀막 소송’(전략적 봉쇄소송) 남발을 우려한 데 대해서도 특칙을 통해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봉쇄소송을 확인하는 종국판결을 구하거나 종국판결 시 공인 등에 대해 법원이 직접 공표를 명할 수 있는 내용 등이다. 특위 간사인 노종면 의원은 “중간판결이 인정되면 허위·왜곡보도 문제를 지적한 정치인은 대국민 창피를 감당해야 하기에 ‘일단 걸고 보자’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권위주의 통제 국가들이나 시도할 법한 퇴행적 입법 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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