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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대 메고, 소통하고…할 일 다한 곽윤기의 ‘라스트댄스’

    총대 메고, 소통하고…할 일 다한 곽윤기의 ‘라스트댄스’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활약은 곽윤기(33·고양시청)로 시작해 곽윤기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장에선 대표팀 ‘맏형’다운 든든함으로, 경기장 밖에선 ‘깝윤기’란 별명답게 소년 같은 모습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강렬했던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했다. 곽윤기는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곽윤기는 16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계주 5000m 결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12년 만의 한국 남자계주 메달 획득에 핵심 역할을 했다. 지난 11일 남자계주 준결선에서도 곽윤기의 활약이 빛났다. 곽윤기는 마지막 주자로 한 바퀴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분홍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극적인 인코스 추월로 1위 자리를 따냈다. 경기장 밖에서도 곽윤기는 맏형의 역할에 충실했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 관대했던 심판진을 향해 총대를 메기도 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시작 전 “스치기만 해도 페널티 처분을 받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중국이 ‘노 터치’에도 페널티를 받지 않자 “중국이 아니었다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작심 비판을 해 ‘사이다 윤기’란 별명을 얻었다.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는 곽윤기는 올림픽 기간 내내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방송 활동을 하며 팬들이 없는 현장에서 함께 즐길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곽윤기는 숙소 생활을 콘텐츠로 만들기도 했다. 팬들도 곽윤기의 이런 모습에 열광했다. 올림픽 초반보다 구독자가 60만명 폭증했다. 경기 중 곽윤기가 다리 사이로 뒤 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는 모습에 팬들은 ‘곽윤기 뒤 선수 시점’ 패러디물을 만들며 즐겼다. 곽윤기는 경기를 마치고 “중간에 위기가 있었지만 끝까지 달려 준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비록 경기는 4명이 했지만 5000만 국민이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끝까지 같이 뛰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 빅딜 공격 vs 맞불 반격 vs 재미 저격… 클라우드 게임 ‘춘추전국시대’

    빅딜 공격 vs 맞불 반격 vs 재미 저격… 클라우드 게임 ‘춘추전국시대’

    플레이스테이션의 소니, 엑스박스의 마이크로소프트(MS), 그리고 닌텐도. 2000년대 글로벌 콘솔(비디오 게임) 시장은 이들 3개 회사가 삼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콘솔 시장 구도에 점차 금이 가고 있다. 구독형 클라우드(가상 서버) 게임의 등장 때문이다.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처럼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들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게임 CD를 구매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게임시장 조사업체 뉴주는 이 같은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매출 기준으로 2019년 1억 5200만 달러에서 2020년 6억 6900만 달러로 급성장했고, 지난해엔 15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4년엔 2019년 대비 4000% 이상 급증한 65억 3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MS는 자사의 구독형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전체 게임 시장에선 앞서지만, 클라우드 게임에선 다소 뒤처지는 소니도 MS를 따라잡고자 바싹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까지 클라우드 게임에 뛰어들면서 판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야말로 클라우드 게임 춘추전국 시대의 도래다.공격적 M&A로 클라우드 키우는 MS 지난달 중순 전 세계 게임 업계를 들썩이게 한 ‘빅딜’이 있었다. MS가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MS의 역대 인수합병(M&A) 중에서는 물론이고 모든 빅테크 M&A를 통틀어 역대 최대 액수로 손꼽힌다. 미국 경쟁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서슬퍼런 심사를 거쳐야 최종적으로 성사되지만,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디아블로·콜오브듀티 등 게임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쯤 들어 봤을 강력한 지식재산권(IP)들을 보유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MS의 시너지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MS의 클라우드 게임 확장 흐름 속에서 해석된다. 클라우드 게임의 성패는 구독 수에 달려 있다. 이용자들로 하여금 매달 1만원 안팎의 돈을 꾸준히 지불하게 만들기 위해선 재밌고 다양한 게임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MS는 2014년 25억 달러(약 3조원)에 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모장을, 2020년 75억 달러(약 9조원)에 엘더스크롤·폴아웃으로 유명한 제니맥스(베데스다)를, 그리고 올해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사들이는 등 공격적으로 생태계 확보에 나서고 있다.결과적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전 세계 구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서면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게임패스는 국내에도 출시돼 월 7900~1만 1900원으로 100여개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국산 게임으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네오위즈의 ‘스컬’, 그리고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FPS(일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 등이 등록돼 있다. 물론 게임 구성에 대해선 아직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타사에 비하면 준수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데다 앞으로도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엔 빅테크 기업 MS의 뛰어난 클라우드 기술도 뒷받침됐다. 소니, 번지 인수로 맞대응했지만… 최근 소니가 보이는 인수 행보 역시 MS와 같은 기조로 해석된다. 소니는 지난달 말 유명 FPS 장르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했던 번지를 36억 달러(약 4조원)에 인수했다.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직후에 발표된 만큼 MS와의 IP 확보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맞대응 성격의 투자라는 해석이 강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다급해 보인다. 소니에도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있지만, 서비스 국가가 제한적인 데다 게임 구성도 신작보다는 구작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뒤처진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헤일로 IP는 MS에 귀속돼 더이상 번지가 만들지 못하는 만큼 소니는 번지의 ‘미래 가능성’에 투자한 상황이다. 막대한 현금을 내고도 당장 ‘킬링 콘텐츠’를 가져오진 못한 셈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니는 MS를 놀라게 하지 못할 것이다. 번지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번 거래는 인수 전쟁에서 MS와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준다. 소니는 큰 총이 생겼지만, (일반적으로) 대포 싸움에 총을 가져오진 않는다”고 이번 인수를 평가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MS의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소니 주가는 급락하는 해프닝이 나타나기도 했다. 아직 소니가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기존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새롭게 정비한 ‘스파르타쿠스’(가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우물 파는 닌텐도 ‘콘솔 3대 강자’의 하나인 닌텐도에선 이 같은 ‘인수 전쟁’에 참전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느긋하다. 포켓몬스터부터 시작해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동물의 숲, 별의 커비 등 다른 경쟁사들이 M&A만으로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자체 IP를 독점 소유하는 만큼 ‘재밌는 게임’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닌텐도도 자체 클라우드 게임을 조금씩 발표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형태는 아니다. 물론 닌텐도도 신산업을 의식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뛰어들 때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닌텐도는 실적 발표 현장에서 데이비드 깁슨 매쿼리 애널리스트가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산업에 관한 입장을 물어본 데 대해 “NFT와 메타버스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분야로 관심이 있다”면서도 “이 분야에서 닌텐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어떠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는 아직 정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게임 그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먼저고, 신산업은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닌텐도의 뚝심을 실적이 뒷받쳐 주는 만큼 ‘시대에 뒤처진다’는 평가는 쉽사리 나오지 않는다. 닌텐도에 따르면 2017년 3월 출시된 콘솔 기기 스위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 1억 354만대가 팔렸다. 이는 경쟁사 MS와 소니를 포함해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콘솔 기기 중 가장 단기간에 달성한 ‘1억대 판매’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게임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은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음에도 두 달도 되지 않아 1397만장이 팔려 나갔고, 올 초 출시한 외전격인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도 호평을 들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젤다의 전설 신작도 전 세계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든 분야에서 콘솔 명가로서 저력을 여전히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 쇼트트랙 곽윤기, 1000만원짜리 DNA검사 ‘결과는?’

    쇼트트랙 곽윤기, 1000만원짜리 DNA검사 ‘결과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곽윤기(고양시청)선수. 쇼트트랙 경기와 곽 선수에게 큰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의 구독자 수 역시 폭증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 전 16만명이던 구독자 수는 14일 현재 70만명이 넘었다. 지난 11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준결승에서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곽 선수는 통쾌한 역전으로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곽윤기, 1000만원짜리 DNA검사 ‘결과는?’ 곽 선수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가의 DNA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해당 DNA 검사는 곽윤기 선수가 운동선수로서 얼마나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결과를 담고 있다.결과는 반전이었다. 그는 단거리 질주 능력, 근력운동 적합성, 근육 발달 능력 모두 부족한 상태였다. 운동 특성 검사에서는 운동 근력 적합성에서 ‘부적합’, 근력 발달 능력 ‘나쁨’, 악력 ‘약함’, 단거리 질주 능력 ‘나쁨’, 부상 위험도 ‘높음’의 결과를 보였다. 유일하게 좋은 항목은 ‘운동 후 회복 능력’이었다. 곽 선수는 2007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벌써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이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국가대표로 선발 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철저한 노력형 인재’였다.곽윤기 “마지막 올림픽 경기? 은퇴는 아니에요!” 곽 선수는 일찌감치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자신의 올림픽 은퇴 무대로 삼았다. 머리카락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것도,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0 밴쿠버 대회 때 빨간 머리카락으로 출전했던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그의 말대로라면 16일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이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가 된다. 하지만 그는 슬픈 표정을 짓지 않았다. 오히려 활기찬 목소리로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여유로움이 사라질 것 같다”며 “다음에 한 번 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레 경기가 선수 은퇴 경기는 아니다”라며 “일단은 몸 상태를 보면서 선수 생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은퇴설’엔 선을 그었다.
  • ‘김연아→김은정→이번엔 곽윤기’ 마지막 올림픽서 빵 터졌다

    ‘김연아→김은정→이번엔 곽윤기’ 마지막 올림픽서 빵 터졌다

    유튜브 구독자 16만서 66만까지 폭증AD카드에 빼곡하게 달린 배지도 화제중국 ‘편파 판정’에 사이다 발언 날려뛰어난 ‘실력’도 갖춰…계주 메달 도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최고 스타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가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경기에 출전했지만, 뛰어난 센스와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윤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의 구독자는 올림픽 시작 전 16만명에서 14일 현재 66만명까지 폭증했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곽윤기는 “올림픽 시즌 4년마다 소통하는 기회가 너무 제한적이라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핑크 머리’ 곽윤기는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다양한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올린 ‘쇼트트랙 외국 선수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시켜봤더니’, ‘베이징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설날을 보내는 방법’ 등은 조회수 300만회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경기 중 고개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뒤를 확인하는 자신의 습관이 ‘밈’이 되자 ‘핑크머리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곽윤기 목에 걸린 AD카드(올림픽 등록 카드)에 빼곡하게 달려 있는 각국의 배지들도 그가 ‘인싸’라는 증거라며 화제가 됐다.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곽윤기를 향해 “너무 재치있다”, “핵인싸”, “유튜버 중에 스케이트 제일 잘 타는 분”, “웃기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서 더 좋다” 등의 환호를 보냈다. 2014년 소치의 김연아, 2018년 평창의 김은정 급 인기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올림픽에선 곽윤기의 ‘사이다 발언’도 큰 화제가 됐다. 곽윤기는 올림픽 시작 전 “중국 선수들과 스치기만 해도 실격당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은 현실이 됐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경기 후 “중국이 아니었다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편파 판정을 저격해 국민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유튜브 활동, 사이다 발언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는 점이 곽윤기의 인기 비결이다. 곽윤기는 지난 11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극적인 ‘인코스 추월’을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대표팀 맏형으로서 든든한 면모를 과시한 것. 곽윤기는 올림픽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어떤 모습으로 스케이트 선수 인생의 마침표를 찍을지 궁금하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모든 것을 후련하게 쏟아내지 못해 한이 됐다. 평창에서의 한을 베이징에서 풀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은 곽윤기는 오는 16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 유튜브·넷플릭스 등 OTT 구독 해지 쉬워진다

    유튜브·넷플릭스 등 OTT 구독 해지 쉬워진다

    유튜브·넷플릭스·웨이브 등 참 어려웠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해지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OTT 사업자들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구독 해지 버튼을 찾기 어렵게 해 놓거나 거짓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안내하며 구독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이용자의 청약 철회를 방해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웨이브, KT 시즌, LG유플러스 모바일TV 등 5개사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195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운영하는 구글이 700만원, 넷플릭스가 350만원, 나머지 3개사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가 온라인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구매를 취소하고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과 넷플릭스는 이용자에게 ‘계약 체결 이후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고 다음달 서비스에 대한 계약 해지만 가능하다’고 알렸다. 콘텐츠웨이브는 ‘모든 상품은 선불결제 상품이므로 결제 취소 및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KT는 ‘콘텐츠에 문제가 있으면 구매일로부터 6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가입 첫 달은 해지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공정위는 “5개사가 거짓·과장된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려 청약 철회를 방해함으로써 소비자 권리 행사를 포기하게 했다”고 밝혔다.
  • 참 어려웠던 유튜브·넷플릭스·웨이브 ‘구독 해지’ 이제 쉬워진다

    참 어려웠던 유튜브·넷플릭스·웨이브 ‘구독 해지’ 이제 쉬워진다

    유튜브·넷플릭스·웨이브 등 참 어려웠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해지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OTT 사업자들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구독 해지 버튼을 찾기 어렵게 해 놓거나 거짓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안내하며 구독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이용자의 청약 철회를 방해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웨이브, KT 시즌, LG유플러스 모바일TV 등 5개사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195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운영하는 구글이 700만원, 넷플릭스가 350만원, 나머지 3개사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가 온라인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구매를 취소하고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과 넷플릭스는 이용자에게 ‘계약 체결 이후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고 다음달 서비스에 대한 계약 해지만 가능하다’고 알렸다. 콘텐츠웨이브는 ‘모든 상품은 선불결제 상품이므로 결제 취소 및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KT는 ‘콘텐츠에 문제가 있으면 구매일로부터 6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가입 첫 달은 해지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공정위는 “5개사가 거짓·과장된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려 청약 철회를 방해함으로써 소비자 권리 행사를 포기하게 했다”고 밝혔다. 5개사는 또 서비스 초기 화면에 상호·대표자 성명·영업소 주소 등을 표시하도록 규정한 전자상거래법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선행으로 100만 구독자” 20대 유튜버의 추락…사기로 징역 5년

    “선행으로 100만 구독자” 20대 유튜버의 추락…사기로 징역 5년

    한때 대대적인 기부와 모금 활동, 악인 응징 등의 콘텐츠로 유튜브에서 100만명대의 구독자를 거느리며 ‘선행 유튜버’로 알려졌던 20대 유튜버가 사기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정일)는 지난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의 사업을 인수한 B씨에게 ‘지인들에게서 빌린 돈을 투자사기로 잃었다. 채무를 대신 좀 갚아 달라’고 속인 뒤 15억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5월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서 B씨에게 “내가 투자사기를 당해서 돈을 잃었는데, 내 돈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 12명에게서 빌린 돈이다”라며 채무를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의 말을 믿고 15억 5000만원을 12명에게 송금했다. A씨는 유튜브에서 여러 차례 선행을 통해 인지도를 올렸는데 그의 채무 문제가 불거질 경우 B씨가 사들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화장품 회사 운영에도 타격이 있을까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A씨는 같은 달 20~26일 12명에게서 ‘B씨가 송금한 돈은 잘못 송금된 것이다’ 등의 이유로 12억 4900만원을 돌려받았다. 이후 A씨는 이 돈을 온라인 불법도박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 처음 15억 5000만원을 빌린 이유 역시 회사 운영 자금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을 도박자금으로 대부분 날렸기 때문이었다. 거액을 잃은 A씨는 자신의 채무를 갚아줄 사람으로 SNS상으로 인연을 맺은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화장품 회사 등을 인수한 B씨를 노린 것이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임을 잘 알면서 이를 이용해 피해자를 기망하고 15억여원에 이르는 돈을 가로채 그 죄질이 나쁘다”면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바이러스의 시대, 저럴 수도 있겠네… 낯익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바이러스의 시대, 저럴 수도 있겠네… 낯익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양극화 비극 다룬 ‘오징어게임’ 사이비종교에 휘둘린 사회 ‘지옥’ 왕따·성폭력에 방치된 ‘지우학’ 암울한 세계관에 시청자 공감 로맨스·코미디보다 장벽 낮아 ‘스위트홈2’ ‘돼지왕’ 등 줄이어 지나치게 극단적 설정엔 피로감 사회문제에 무기력해질 우려도“전형적인 좀비 발생 서사이나 배경이 신선함을 준다.” 지난달 28일 190여개 국가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을 본 외신과 해외 관객들은 이 드라마의 무대가 고등학교인 것을 차별점으로 꼽는다. “도서관 책장, 복도와 강당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면들이 특별함을 만든다”(영국 가디언)는 호평과 “왕따, 대학 입시, 사회 불평등, 10대 임신 등 아찔한 문제를 다루지만 일부는 피상적”(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라는 비판 등 상반된 의견이 공존하지만 코로나19 같은 좀비 바이러스가 초래한 혼란과 한국적 요소를 결합한 데 공통적으로 주목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흥행한 ‘K콘텐츠’들은 ‘지우학’처럼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특징이다. 바이러스 같은 전방위적 위기나 빈부 격차 등 구조적 병폐 속에 인간성 말살을 드러내는 것이다. 영미권 작품 중에도 SF시리즈 ‘블랙미러’(2011~19),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어즈 앤 이어즈’(2019) 등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인기작이 있지만 한국의 시공간과 휴먼 드라마 요소는 차별화 지점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다. 2019~21년 발표된 ‘킹덤’ 시리즈는 조선 후기 절대 빈곤층의 좀비화를 통해 정치의 무능을 비판했고, ‘지우학’도 학교폭력 문제를 잔인하게 묘사한 동시에 국가 시스템의 책임을 지적한다. 영화 ‘#살아있다’는 아파트에 갇힌 이들의 생존과 탈출을 통해 고립된 개인들을 그린다. 다른 작품도 비관적 분위기는 팽배하다. 지난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양극화와 경쟁 사회에 대한 비유를, 미스터리물 ‘지옥’은 죽음을 앞둔 인간의 나약함과 이를 악용하는 사이비 종교 등 여러 집단을 등장시켰다. 영화 ‘사냥의 시간’도 근미래 한국에서 범죄를 계획하는 네 청년을 그린 스릴러다. 이 작품들이 국경을 넘어 인기를 얻은 바탕에는 좀비, 데스게임, 미스터리, 스릴러 등 팬층이 두터운 장르라는 점이 깔려 있다. 여기에 사회 비판과 나약한 인간 모습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더했다. 팬데믹으로 일상화된 공포를 살고 있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이유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코로나19 상황 등과 맞물려 해외에서도 코드가 잘 맞았다”며 “해외 오락물은 글자 그대로 오락과 재미 위주로 만드는데 한국은 오락물이면서 사회적 묘사가 풍부해 신선하게 느끼고 작품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잔인하고 암울한 세계 속에 휴먼 드라마 요소를 녹인 점도 한국 콘텐츠의 다른 ‘한 끗’이다. 가족, 친구 등 인간 관계가 중시되고 이 과정에서 가족애와 희생, 사랑이 빠지지 않는다. 흉측한 괴물이든 굶주린 좀비든 서사와 사연을 불어넣어 감정 이입 가능한 캐릭터가 탄생한다. ‘지우학’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한국 장르물의 강점은 감정이 더 깊다는 것”이라며 “시청자도 창작자도 깊은 정서를 가지고 내용과 인물을 만들다 보니 공감과 파급력도 크다”고 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도 디스토피아 전성기에 영향을 미쳤다. 광범위한 구독자 유치를 위해 보편성과 지역색을 적절히 결합하는 전략을 활용하면서 고예산 장르물 제작으로 이어졌다. 장민지 경남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해외 플랫폼의 콘텐츠는 보편적이고 익숙한 포맷에 다양한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옷을 입어야 한다”며 “따라서 관객에게 빠르게 소구할 수 있는 게임적 요소가 강한 장르, 긴장감과 흥분·카타르시스를 주는 작품이 많다”고 분석했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크리처나 좀비가 등장하는 작품은 로맨스 같은 밝은 장르보다 문화적 장벽이 낮아 세계 순위 최상위권에 포진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제작을 노리는 시나리오 역시 기존 흥행작과 유사한 종류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제작사 및 OTT 관계자들은 범죄물이나 누아르, 10대의 성이나 범죄 등 논쟁적 소재를 다룬 시나리오가 최근 1~2년 사이 더 많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와 내년 공개되는 콘텐츠에도 ‘연상호 유니버스’의 작품 ‘괴이’와 ‘돼지의 왕’(이상 티빙)을 비롯해 ‘정이’, ‘스위트홈2’(이상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미정)가 포함됐다. 오는 16일 디즈니+가 공개하는 ‘그리드’는 태양풍에서 인류를 구원한 뒤 사라진 미지의 존재가 살인마의 공범으로 나타난다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한국식 디스토피아물의 그림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말의 희망도 없는 극단적 상황을 설정하고 서로 배신하거나 목숨을 빼앗는 전개가 반복되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돈을 위해 성(性)을 무기로 이용하거나(‘오징어 게임’), 사적 복수와 테러를 저지르는 내용(‘지옥’)이 문제로 지적된 이유다. ‘지우학’도 학교폭력을 액션 영화처럼 묘사하고 여학생에 대한 성폭력 장면을 상세히 그려 논란이 됐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학교폭력, 이주민, 불평등 같은 문제를 드라마가 다루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이슈라는 뜻이지만 주제 의식과 관계없이 선정적·자극적인 묘사가 이어지면 수용자는 금방 무감각해질 수 있다”며 “오락적 요소는 당장 인기는 끌 수 있지만 부메랑이 돼 진짜 사회문제에 무기력해지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월드피플+] 미제 실종사건 잇따라 해결한 美 유튜버들

    [월드피플+] 미제 실종사건 잇따라 해결한 美 유튜버들

    미국에서 10개월 전 실종된 50대 여성의 시신을 유튜버들이 찾아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어드벤처스 위드 퍼포스’(AWP) 수색팀은 지난 2일 플로리다주(州) 포크카운티 머드호수에서 실종자 마거릿 스미스(59)의 차량을 발견했다. 물 속에서 견인된 차량에선 스미스로 보이는 시신도 나왔다. 경찰은 DNA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답할 수 없지만, 시신이 실종 당시 스미스와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스미스는 지난해 4월 2일 플로리다 레이크랜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딸 말리를 데리러 가기로 했지만 오후 7시 30분쯤 직장에서 차를 몰고 나간 뒤 사라졌다. 이후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스미스가 타고 있던 차량을 찾지 못했다. 이후 스미스의 친척인 미셸 샌더스는 AWP 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튜브에서 AWP의 실종자 수색 영상을 종종 봤다는 샌더스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AWP은 미국 전역에서 실종된 가족을 찾는 사람들을 지원해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이후 지금까지 미제사건 19건의 해결을 도왔다. 덕분에 구독자는 현재 182만명을 넘었고 월간 유튜브 시청 횟수는 1500만 회에 달한다.잠수부 1명과 카메라맨 2명, 운영자인 재러드 레이섹 등 AWP 팀은 지난달 캠핑카와 트레일러에 짐을 싣고 45일간 오클라호마에서 텍사스, 플로리다까지 미국 남동부 횡단 여정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는 실종자가 있을 만한 호수에 음파 탐지기를 이용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첫 날 차량 두 대를 발견했지만, 의뢰 차량은 아니었다. 다음 날 다른 유튜버들이 합류하면서 예상보다 일찍 수색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 처음부터 AWP가 미제사건 해결을 목표로 활동한 것은 아니다. 3년 전 만에도 주로 수로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위해 다이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그러던 중 수심 약 12m 바닥에 가라앉은 차량 1대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조회 수도 인기도 높아졌다. 이후 AWP는 우연히 미주리 워렌카운티 실종자 네이션 애슈비(22)의 가족과 만났다. 애슈비의 가족은 도움을 요청했고 그 일을 시작으로 단체는 지금까지 미제사건 해결을 돕고 있다. AWP는 “의뢰 해결 확률은 20% 정도에 불과하지만 보람이 크다. 우리는 가족이나 경찰에 보상금을 요구하는 대신 유튜브 채널과 기부를 통해 모든 활동 자금을 지원 받는다”고 말했다.
  • 한라산 설경여행? 난 ‘앉아서’ 한다

    한라산 설경여행? 난 ‘앉아서’ 한다

    한라산 사전예약도 귀찮고 눈길운행이 위험해서 5·16도로를 달리며 한라산 설경마저 보기 어렵다면 서귀포시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한방에 ‘맛집’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가 제주도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으로 지역의 명소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요즘 핫플레이스인 한라산 영실코스편은 마치 진경산수화와도 같은 한폭의 그림과 마주한다. ‘차안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여행’ 편은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무아지경의 매력에 빠진다. 하얀 겨울왕국으로 초대받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앉아서 제주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구독자들에게 서귀포의 동쪽 성산에서 서쪽 대정까지 서귀포 구석구석으로 난 길을 걸으며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에는 말미오름 정상에서 조각보 같은 제주의 돌담 밭을 소개한 첫방송을 시작으로 알오름, 시인 이생진시비 공원, 터진목과 광치기 해변의 슬픈 과거 등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15km를 걸으며 중간중간 지명의 유래와 역사,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이틀간 8편이 제작되어 조회 수 7000회를 기록했다. 앞으로 8번의 기행을 통해 서귀포시 곳곳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구독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 구독자든 ‘여기는 가본다고 해 놓고 못 가보지 못했는데 너무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네요’‘와 너무 좋아요.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다음에 오름에 오르면 더 잘 보이겠어요’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달부터는 서귀포의 야생화와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소개하는 ‘서귀포 어디路’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서귀포를 식물과 꽃으로 탐사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오름 해설사 주성해(닉네임:윤슬)씨가 참여한다. 서귀포의 봄을 알리는 걸매생태공원의 매화원, 유채꽃이 활짝핀 성읍마을등을 찾아가 계절에 피는 다양한 식물들로 서귀포의 자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랜선 여행 ‘앉아서 제주여행’, ‘서귀포 어디路’는 서귀포시 공식 인스타그램(@seogwipo_official)을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 코로나 홈트족 열광시킨 펠로톤… 위드 코로나 타격에 2800명 해고

    코로나 홈트족 열광시킨 펠로톤… 위드 코로나 타격에 2800명 해고

    코로나19 팬데믹 덕에 승승장구하던 실내 운동기구 업체 ‘펠로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백신 접종자가 늘고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집에서 운동하던 ‘홈트족’이 다시 문을 연 스포츠센터로 몰려갔기 때문이다. 펠로톤은 창업자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직원 5분의1을 해고하는 쇄신책을 내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미국 경제 매체들은 존 폴리 펠로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 CEO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너무 빠르게 사업 규모를 늘리고 특정 분야에 과도하게 투자했다”며 실책을 인정했다. 펠로톤은 지난해 4분기 4억 3900만 달러(약 5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뒤 올해 매출 전망치도 낮췄다. 모니터가 달린 실내용 자전거(최저 1495달러)와 러닝머신(최저 2495달러)을 판매하는 펠로톤은 월 10~40달러의 구독료를 내면 트레이닝 코치들의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운동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2014년 제품을 출시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 처음으로 수익을 냈다. 하와이,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 경치 좋은 풍경을 모니터에 띄워 관광 겸 운동하는 기분을 제공한 전략이 홈트족을 열광하게 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면서 펠로톤은 큰 타격을 입었다. 펠로톤의 시가 총액은 지난해 1월 467억 달러 에서 이날 기준 123억 달러로 급감했다. 펠로톤 지분 5%를 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 블랙웰스 캐피털은 지난달 펠로톤에 폴리 CEO의 해고와 매각 검토를 요구했다. 시장의 압력에 펠로톤은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배리 매카시를 후임 CEO로 선임하고 직원 28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연간 8억 달러의 지출 비용을 깎고 설비투자도 1억 5000만 달러가량 줄이겠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홈트레이닝 시장의 성장 전망이 유효하다고 보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스포츠용품 기업 나이키, 애플 등이 펠로톤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 ‘디지코 전략’ 통한 KT…통신3사 가운데 ‘최대 영업익’ 달성

    ‘디지코 전략’ 통한 KT…통신3사 가운데 ‘최대 영업익’ 달성

    KT, 2021년 실적 발표통신사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도약하는 KT가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2조 898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1.2% 증가한 1조 671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21.6% 증가한 1조 682억원을 달성하면서 당초 2022년을 목표로 했던 ‘1조 영업익’을 조기 달성했다. 기존 통신 사업에선 KT의 5G 가입자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T의 5G 가입자는 638만명을 돌파해 전체 가입자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 나선 KT CFO 김영진 재무실장은 “올해 말에는 (5G 가입자) 수치가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무선 서비스 매출과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전년 수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구독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연계 서비스 확장도 이어지면서 KT의 유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B2C(사업자 대 소비자) 플랫폼 사업인 ‘디지코 B2C’ 분야에선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확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8% 늘어났다. 미디어 사업은 IPTV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기록하면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B2B(사업자 대 사업자) 분야는 고객 대상 통신사업(텔레코 B2B)과 플랫폼 사업(디지코 B2B)로 나뉘는데,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클라우드/IDC 분야에서 용산 IDC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사사업자의 IDC를 설계·구축·운영해주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6% 성장했다. 인공지능(AI)/New BIz 분야에선 소상공인 대상 AI통화비서가 출시돼 홍응을 얻었고, 서빙 로봇 등 AI로봇 사업도 확장되고 있다. KT는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로봇 라인업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금융계열사인 케이뱅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금융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자 717만명, 수신금액 11조 3200억원, 여신금액 7조 9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갔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커머스·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 지니 등 M&A(인수합병)을 등에 업고 전년 대비 20.4%나 성장했다.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책임지는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10편 이상의 제작 라인업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전년보다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통신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 5G·신사업 업은 SK텔레콤, 영업익 11%↑…유영상 “전략적 M&A 추진“

    5G·신사업 업은 SK텔레콤, 영업익 11%↑…유영상 “전략적 M&A 추진“

    SK텔레콤이 지난해 5G(5세대 통신) 등 MNO, SK브로드밴드 등 IPTV, 그리고 T커머스까지 등 전 사업에 걸쳐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SK텔레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16조 7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 387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1%, 11.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조 4190억원으로,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61.2% 늘어났다. 특히 5G 가입자 수 증가의 영향이 호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 SK텔레콤은 지난달 5G 누적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5G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는데, SK텔레콤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025년까지 800만명을 추가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사업 ▲아이버스(AI+UN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의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유무선 통신 사업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디어 사업에선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선 데이터센터 규모 확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B2B 영역에서도 AI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SK텔레콤이 내건 ‘아이버스’는 T우주와 이프랜드의 혁신과 함께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독형 멤버십인 T우주는 출시 4개월 만에 총 상품 판매액(GMV) 3500억원을 달성했고 11번가 내 해외 직구 거래액이 3배 증가하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도 월간 실 사용자 수(MAU) 110만을 돌파하고 다양한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1500회 이상 제휴 요청을 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트 사업도 SK텔레콤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다. 특히 UAM 사업에선 미국 조비 등 강력한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정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에 나선 유영상 대표는 ▲AI·메타버스 등 관련 기술회사 인수 ▲팀 단위 개발자 확보 ▲자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등 3가지 방향의 전략적 M&A(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M&A를 통한 자회사 상장보다는 기존 사업과 합체된 형태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 충주시 유튜브 채널 “김선태입니다” 동영상 화제

    충주시 유튜브 채널 “김선태입니다” 동영상 화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벌어진 편파판정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사진)이 화제다. 충주시 유튜브 담당자인 김선태 전문관은 지난 8일 유튜브 충TV 채널에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자신을 ‘충주시 유튜브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말문을 연 그는 “최근 발생한 일들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불리는 김 전문관이 중국 쇼트트랙 감독과 이름이 같자 동영상을 올린 것이다. 영상은 11초에 불과하지만 댓글이 1000개나 달렸다. “잘못한게 없으면서 미리 사과하는 모습 멋지다”. “홍보맨의 기획력은 어디까지” 등 대부분이 응원글이다. 조회수는 25만회를 넘었다. 시청에 격려전화도 걸려오고 있다. 김 전문관은 “충TV 채널 구독자 가운데 제 이름을 아는 몇명이 화풀이와 장난삼아 입장표명을 하라는 글을 남겨 동영상을 올리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사과 동영상으로 생각하는데, 국민을 위로하는 동영상”이라고 말했다. 김 전문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정홍보를 담당하며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해 꽤 알려진 인물이다.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김 전문관의 노력으로 충주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1만명에 달한다.
  • 34명 중 33위… 1등보다 더 박수 받는 ‘인간 승리’ 임남규

    34명 중 33위… 1등보다 더 박수 받는 ‘인간 승리’ 임남규

    “나 자신에게 정말 잘 버텨 줘서 고맙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경기를 다 마친 임남규(32·경기루지연맹)의 눈가가 촉촉했다. 여러 복잡한 생각이 드는 표정을 짓던 임남규에게 ‘레이스를 마친 기분이 어떠냐”고 하니 “너무 행복하다”는 답이 돌아왔다.‘인간 승리’ 드라마를 쓴 임남규가 꿈에 그리던 올림픽 완주에 성공했다. 임남규는 지난 6일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싱글 경기에서 최종 3분1초770의 성적으로 전체 34명 중 33위를 기록했다. 1차 1분2초439, 2차 59초794, 3차 59초538로 갈수록 경기 내용이 좋았다. 순위만 놓고 보면 대단한 기록은 아니지만 임남규의 완주는 특별한 감동을 줬다. 임남규는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6차 대회를 준비하다 정강이뼈가 드러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올림픽을 포기하려던 그는 목발을 짚고 다시 출국해 기어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몸 상태는 시즌 전과 비교해 50%밖에 되지 않았기에 ‘완주’를 목표로 잡았다. 임남규는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고 마음고생도 많았다”면서 “시즌 전에는 아시아 최고 순위를 세우고 싶었는데 다쳤을 땐 ‘출전만 하자, 완주만 하자’는 목표로 올림픽에 왔다”고 말했다. 자신을 바라보고 꿈을 키우는 어린 후배들에게 올림픽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꿈을 심어 주고 싶은 마음도 컸다. 목표를 이룬 소감을 묻자 임남규는 “1, 2차를 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다행히 긴장하지 않고 주행해서 뿌듯하다”며 “이번 올림픽이 운동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뿌듯했다. 베이징에 오는 게 평창보다 더 힘들어서 뭉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남규는 “원치 않는 큰 사고를 당하면서 힘들게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기적’과 같은 올림픽이었다”고 했다. 홀가분하게 개인 종목을 마친 임남규는 “선수촌을 돌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계획을 밝혔다. 베이징에 오자마자 출전 준비를 하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한 데다 선수로서 오는 마지막 선수촌이기에 후회 없이 구석구석 누빌 예정이다. 7일 오후 기준 구독자 251명의 유튜브 채널 ‘강철 남규’에 올릴 영상 콘텐츠도 고민 중이다. 임남규는 “자식을 낳아도 루지를 못 시킬 것 같은데 잘할 수 있게 항상 격려해 주신 부모님께 앞으로 좋은 아들로서 효도하고 싶다”면서 “팬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짜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임남규는 오는 10일 팀 계주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 교보문고. ‘톡소다’ 웹툰 정식 오픈… “웹소설-웹툰 컨버전스도 제작”

    교보문고. ‘톡소다’ 웹툰 정식 오픈… “웹소설-웹툰 컨버전스도 제작”

    교보문고는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의 웹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7일 알렸다. 톡소다는 2017년 오픈해 30만명의 충성 독자들을 모은 콘텐츠 연재 플랫폼이다. 새로 오픈한 톡소다 웹툰에는 로맨스, 판타지, 액션·무협 등 다양한 장르 약 4000종의 콘텐츠가 담겼다. 내년 하반기까지 총 1만여종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유료로 운영되지만 ‘톡기무(톡소다 기다리면 무료)’를 통해 무료로도 일부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NEW! 신간’, ‘주간 랭킹’ 등의 메뉴를 이용해 신간과 인기작들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주요 타이틀에는 윤리적으로 완벽한 선생님을 꿈꾸던 여주인공이 하룻밤 일탈로 뜻밖의 좌충우돌 사건사고에 휩쓸리는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믹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조선시대 왕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대서사 러브 로맨스 작품이자 최근 종방한 드라마의 원작 만화 ‘연모’ 등이 있다. 톡소다 웹툰은 모바일이나 인터넷 채널뿐 아니라 2월 말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마련한 전시공간을 통해 6곳(대원씨아이, 북큐브, 서울미디어코믹스, 씨엔씨레볼루션, 재담미디어, 학산문화사) 대표 웹툰 작품 ‘연모’,‘나의 마녀’, ‘더 콩쿠르’, ‘검은 머리 황녀님’, ‘하지점’, ‘펠루아 이야기’를 종이책으로도 볼 수 있다. 톡소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웹소설 ‘악역의 구원자(연슬아)’, ‘악녀는 변화한다(누노이즈)’ 외 여러 작품들이 웹툰화되기도 했다. 총 서른 작품들이 웹툰화 판권 판매에 성공해 전문 제작사를 통해 제작돼 대형 플랫폼(네이버, 카카오)에서도 연재되고 있다. 교보문고 송기욱 콘텐츠사업단장은 “톡소다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소싱되고 있는 우수한 원작 웹소설을 직접 웹툰으로 컨버전스하여 동시에 즐겨볼 수 있도록 작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축구·테니스… 뜨거운 OTT 중계전

    올림픽·축구·테니스… 뜨거운 OTT 중계전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스포츠 중계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올림픽이나 국가대표팀 축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물론 마니아가 즐기는 종목도 구독자 증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은 TV 외에 OTT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지상파와 연계된 웨이브는 물론 아프리카TV와 LG유플러스 모바일 등이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지상파 3사는 온라인 중계를 늘리는 추세다. MBC는 온라인 미방송 전용 라이브 채널을 도쿄올림픽 때보다 2배 늘려 총 4개 운영한다. TV가 송출하지 않는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채널 선택권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KBS도 디지털 플랫폼 ‘마이-케이’에서 편성되지 않은 경기를 전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후발 주자 쿠팡플레이가 뛰어들었다. 대한축구협회와 2025년까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대표팀 경기의 온라인 중계를 독점한다.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로드 투 카타르’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하지 않는 스포츠 중계가 틈새시장으로 여겨지면서 비교적 소수의 팬들이 즐기는 종목도 중계가 늘었다. 네이버는 최근 유료 멤버십 가입자에게 스포티비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제휴를 늘리고 있다. 스포티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 주요 축구 리그를 중계하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티빙도 해외 스포츠 중계를 확대한다. 2020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1년간 남성 가입자가 231% 늘었는데 이에 기여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6일까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을 독점으로 전했고, 4대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2022 호주오픈에 이어 오는 5월 프랑스오픈도 중계한다. 티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분데스리가 등 해외 경기들을 서비스한 뒤 구독자층이 기존 20~30대 여성 외에 30~40대 남성까지 넓어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식단 조절 필수인 아이돌… “삶은 달걀 두 개·크래미로 버텨요”

    식단 조절 필수인 아이돌… “삶은 달걀 두 개·크래미로 버텨요”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시간이 지나 눈물 속에 먹던 음식이 ‘솔푸드’로 기억되기를, 살기 위해 억지로 먹은 밥이 일상을 되찾는 먼 훗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막연히 기대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밥심으로 삽니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밥심의 현장을 찾아 응원합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2월에 데뷔한 걸그룹 픽시(PIXY)의 밥상에 함께했습니다.어제는 샐러드, 오늘은 컵과일, 내일은 컵밥, 그리고 다시 샐러드…. 오는 24일 데뷔 1주년을 앞둔 픽시 멤버의 점심 밥상은 이랬다. 오전의 격렬한 댄스 연습을 막 끝내고 간소한 밥상에 앉은 멤버들은 “샐러드를 하도 먹어서 초록색만 봐도 어지럽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혹독한 연습과 샐러드 밥상이 스스로 선택한 밥상이란 점을 픽시는 알고 있었다. 지난해 2월 24일 데뷔할 무렵만 해도 이미 1년 넘게 지속되던 코로나19 국면이 곧 끝나리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각종 변이가 등장하더니 결국 데뷔 1주년 즈음해서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만명대까지 폭증했다.데뷔곡 ‘날개’ 이후 ‘불러불러’가 담긴 2개의 디지털 싱글 음반, 각각 8·9곡을 담은 미니앨범 2개를 발표하며 달려온 1년 동안 픽시는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팬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방역지침 때문에 텅 빈 객석을 애써 무시하면서 여러 대 카메라와 눈 맞추며 음악방송 녹화를 했다. 팬덤인 윈시(Winxy·픽시의 날개란 뜻)와는 영상통화 앱인 ‘포켓돌스’를 통해 만났다. 데뷔 석 달 만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프로야구 시구·시타를 한 뒤 축하공연을 한 것이 첫 대면 무대였고 팬사인회는 이제까지 딱 3번 있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올라트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난 멤버들은 “엘라, 로라, 수아까지 멤버 3명이 부산 출신이고 디아도 경남 창원 출신”이라면서 “첫 대면 무대를 멤버들의 고향에서 갖게 돼 신났다”며 몇 번씩 그때 무대 이야기를 했다. 시구 무대 이야기를 한참 한 뒤엔 3번의 군 부대 위문공연, 또다시 직접 만난 관객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격렬한 안무 연습 뒤 먹기엔 샐러드 밥상이 부실해 보인다고 걱정하자 멤버들은 “오히려 지금은 비활동 기간이라 반드시 샐러드만 먹어야 한다든지 하는 엄격한 식단관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후 픽시 매니저에게 픽시 멤버의 식단 사진을 받아 보니 샐러드 말고도 과일이나 컵밥, 어떤 날엔 삶은 달걀 두 개와 크래미 한 조각이 보였다. 다만 올라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활동기간이라 세 끼 중에 한 끼만 샐러드, 과일 등을 먹고 있으며 나머지 식사는 돈가스 덮밥, 국밥, 찌개, 쫄면 등 일반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싱글 ‘불러불러’ 활동을 끝낸 이후부터 매일 오전 10시쯤 연습실로 출근해 하루 8~9시간 가까이 춤과 노래를 연습한 뒤 숙소로 귀가하는 일상을 이 음식들만으로 버틴다. 걸그룹의 샐러드 식단은 체계화된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단면으로 알려져 왔다. 매년 신곡을 발표하는 아이돌 100여개 팀 중에서 주목받기 위한 고행처럼 여겨졌다. 지난해만 해도 픽시를 포함해 걸그룹 25개팀이 신인으로 데뷔했고, 코로나19로 신인 걸그룹이 설 수 있는 무대는 현저히 줄었다. 핑클·SES와 같은 1세대 걸그룹이 활동하던 시절에 비하면 2022년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의 기량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듯’ 상향평준화됐기에 ‘식단 조절’을 포함해 노력으로 완수해야 할 목록은 길어졌다. 제작비 등의 문제로 ‘걸그룹은 3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연예계 속설은 활동 2년차인 픽시를 더 노력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픽시는 “3년 안에 잘돼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면 잘 안 됐을 때 실망이 더 클 것 같다”며 “케이팝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에 데뷔했기에 픽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에 적극 나섰다.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떠나는 요정’이라는 동화 같은 콘셉트를 내세우고 언택트 채널을 집중적으로 활용한 픽시에게 해외 팬이 응답했다. 지난해 픽시는 앨범 1만장을 팔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22일 첫 해외 공연으로 인도 최대 음악축제인 체리블러섬 페스티벌에 초청돼 9000명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멤버 다정은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나중에 성공하면 해외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샐러드만 가득한 ‘초록색 밥심’에 기대 키운 픽시의 꿈은 전 세계 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밥상’을 향하고 있다.
  • 심상정 “‘페미 낙인’ 죽음에 이르게 한 온라인 폭력 방치 안돼”

    심상정 “‘페미 낙인’ 죽음에 이르게 한 온라인 폭력 방치 안돼”

    심상정, BJ 잼미 극단적 선택 관련 언급 강민진 “성평등 편에 선 후보 심상정뿐”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BJ잼미(본명 조장미) 사건을 두고 “동료 시민을 ‘페미’라는 낙인으로 무조건 낙인찍고 공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러한 온라인 폭력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원회 2차 발족식 ‘우리시대 2030 여성들이 심상정을 후원합니다’ 행사에서 “어제 또 한 명의 여성 청년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해진 악플과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보도를 보았다. 이 자리를 빌어 고 조장미 님의 명복을 빈다”며 이처럼 밝혔다. 심 후보는 “이것이 여성의 위기이고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우리 중 오늘 누군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조장미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은 지난 5일 뒤늦게 알려졌다. 조씨 유족은 이날 고인의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장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장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댓글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9년 인터넷 방송에 입문해 트위치 구독자가 16만명, 유튜브 구독자가 13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방송 중 남성 혐오 제스처를 했다는 이유로 남성 누리꾼의 비판을 지속해서 받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다. 심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여성과 약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자신의 정치적 동력으로 삼는 섬뜩한 선동정치가 등장을 하고 있다”며 “또 한편에서는 말로는 여성을 위한다고 하면서 요리조리 가는 곳마다 말을 바꾸는 이런 기회주의 양다리정치에 맞서야 될 대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그리고 여성들이 안전이별을 검색하고 일상적으로 불법촬영이라던지 여성혐오살인에 이르기까지 온갖 폭력에 대한 불안이 만연해 있는데 불안하지 않은 사회, 안전한 사회, 저는 이것이 다음 대통령이 해야 할 제 1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여성을 공격하고 성평등을 조롱하는 나쁜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성평등을 외면하는 것이 표 되는 일인양 하는 후보들 가운데, 홀로 성평등의 편에 일관되게 서온 후보는 심성정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신보건노동자 강혜지씨, 스쿨미투 당사자인 손영채씨,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인 이랑씨, 일간 이슬아 작가인 이슬아씨 등이 참석했다.
  • 넷플릭스 없는 틈새 시장…올림픽·축구도 OTT로 본다

    넷플릭스 없는 틈새 시장…올림픽·축구도 OTT로 본다

     월드컵 예선·여자 축구·테니스 등 종목 다변화한 중계 경쟁 치열“3040 남성 구독자 확대 효과”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의 스포츠 중계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올림픽이나 국가대표팀 축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물론 마니아가 즐기는 종목도 구독자 증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은 TV 외에 OTT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지상파와 연계된 웨이브는 물론 아프리카TV와 LG유플러스 모바일 등이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지상파 3사는 온라인 중계를 늘리는 추세다. MBC는 온라인 미방송 전용 라이브 채널을 도쿄올림픽 때보다 2배 늘려 총 4개 운영한다. 실시간 중계와 함께 TV로 중계하지 않는 경기를 우선 서비스한다. MBC는 “채널 선택권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고 미방송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시청자들의 권리를 위한 것”이라며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소통하며 단체관전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도 디지털 플랫폼 ‘마이-케이’에서 편성되지 않은 경기를 전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후발 주자 쿠팡플레이가 뛰어들었다. 대한축구협회와 2025년까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대표팀 경기의 온라인 중계를 독점한다.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로드 투 카타르’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하지 않는 스포츠 중계가 틈새시장으로 여겨지면서 비교적 소수의 팬들이 즐기는 종목도 중계가 늘었다. 네이버는 최근 유료 멤버십 가입자에게 스포티비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제휴를 늘리고 있다. 스포티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 유럽 주요 축구 리그와 UFC, NBA 등을 중계하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국내 OTT 관계자는 “기존 방송이 확보하던 중계권을 최근 성장한 OTT 업체들이 사들이고 있다”며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티빙도 해외 스포츠 중계를 확대한다. 2020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1년간 남성 가입자가 231% 늘었는데 이에 기여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6일까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을 독점으로 전했고,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22 호주오픈에 이어 오는 5월 프랑스오픈도 중계한다. 티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분데스리가 등 해외 경기들을 서비스한 뒤 구독자층이 기존 20~30대 여성 외에 30~40대 남성까지 넓어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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