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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尹 지키려다 체포된 86명…무료 변론할 것” 모금까지

    황교안 “尹 지키려다 체포된 86명…무료 변론할 것” 모금까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벌인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무료 변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금 대통령을 지키려다 어제·오늘 체포된 분들을 각 경찰서를 돌며 면회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86명이 체포돼 너무 안타깝다”며 “저는 그분들께 무료 변론을 제공하겠다. 어떻게든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여러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변호사분들께 실비라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오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모금 계좌번호를 안내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변호사 안 붙여주냐” 尹 지지자 호소유튜브 ‘가세연’·‘그라운드씨’도 변호사 지원 나서앞서 이날 새벽 서울서부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청사를 습격해 폭력 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기준 86명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한 지지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체포 당했는데 국힘 변호사 선임 가능할까요? 아까 경찰에게 잡혀서 영등포로 왔다. 들어보니 국힘 쪽에서 무료 선임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가능하냐”고 호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도 “국힘 뭐하냐. 변호사라도 붙여줘야지”, “체포한 분들 지원할 방법 없냐. 걱정이다. 무사히 풀려났으면 좋겠다” 등 글이 올라오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저희가 변호사 지원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여러분을 돕도록 하겠다”며 “강용석과 결별 후 수익 정지까지 이어져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거액의 변호사 비용 모두 다 가세연이 지불했다.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구독자 약 71만명을 보유한 극우 유튜버 ‘그라운드씨’ 역시 “정부에서 경찰 측과 의논 중이라고 한다. 어제 연행된 분들은 최대한 훈방 조치로 끝나도록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경찰 윗선에 압박을 가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변호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번호로 문자 부탁드린다. 이외에도 변호가 가능한 변호사님들도 연락 남겨달라”며 변호사 연락처를 공유했다.
  •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구독 ,1년만에 10만돌파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구독 ,1년만에 10만돌파

    ‘부산영어방송’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영어방송재단(BeFM)의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 개설한 이후 약 1년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지역 라디오 방송사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구독자 수다. 부산 지역 방송사 중 개국이 가장 늦었고, 외국어 라디오 방송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구독자를 모아 눈길을 끈다. 구독자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32.4%가 서울 지역 구독자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 지역 구독자는 7.3%였다. 한국 국적자가 82.9%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적 시청자가 10%를 넘는 점도 눈에 띈다. 시는 부산영어방송 유트브 채널이 부산을 알리는 공공외교 미디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화제의 인물을 다수 인터뷰한 것도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빅토르 앰브로스 교수,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번역한 아니야 모리스,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 등을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했고,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재가공해 영어와 한국어 자막으로 제공했다. 또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소개하기 위해 가수 김조한,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영파워’를 기획하고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구독자를 끌어모은 프로그램은 ‘올스타 잉글리시’가 꼽힌다. 진행자인 가수 김조한과 신민수의 ‘스페이스와 유니버스의 차이’ 영상은 187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6100명의 구독자를 유입시켰다. 진행자 캠벨 에이시아의 생활 영어 표현에 관한 콘텐츠는 6400여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 춤추면서 “도련님, 찌찌 말아주세요”… 인기 얻더니 韓극우 놀이터 된 방글라 유튜브 채널

    춤추면서 “도련님, 찌찌 말아주세요”… 인기 얻더니 韓극우 놀이터 된 방글라 유튜브 채널

    한국인 상대로 영업해 인기 얻은 ‘팀 아짐키야’최근 이재명 ‘형수 욕설’ 암시 조롱 영상 올려“의뢰받지 않았고 이름 사용 안 해” 해명 공지“대한민국 수호자네” 등 보수층 댓글에 ‘하트’‘제작 의뢰’ 홈페이지는 한국인 사업자가 운영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좀 안다 하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방글라데시 유튜브 채널이 있다. 후원금 액수만큼의 한글 메시지를 어색한 한국어로 우스꽝스럽게 읽어주는 콘텐츠가 주력인 ‘팀 아짐키야’(구독자 24만명)다. 2020년 8월 첫 영상을 올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입소문을 탔고, 한국인들의 애국심과 ‘국뽕’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간간이 섞어주면서 화제성을 유지했다. 덕분에 지난 4년간 수차례 국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기도 했다. 이런 ‘팀 아짐키야’가 최근 야권의 압도적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영상을 올렸다. 일부 한국인들로부터 그간 호감을 사온 이 방글라데시 채널이 출연자 전원이 현지인이라는 점을 방패 삼아 한국 정치인 조롱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낳는다. ‘팀 아짐키야’에는 지난 14일 ‘도련님 거기는 안되욧’이라는 1분 10초짜리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 등장한 방글라데시인들은 다른 영상들에서처럼 상의를 탈의한 채 숲속에서 한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신나게 춤을 췄다. 다만 평소와 다른 점은 문구 속 조롱의 타깃이 된 대상이 한국 정치인인 이 대표라는 점이었다. 이들은 ‘도련님! 거기는 찌찌 말아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꽤나 정확한 발음으로 문구를 반복해 합창했다. 문구 중 ‘찌찌’는 ‘찢지’를 일부러 틀리게 적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문장은 일부 보수 성향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논란’을 희화화한 조롱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내란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나를 경우 일반인도 고발할 수 있다고 하자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카카오톡 검열’이라며 여론전으로 맞선 상황에서 일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은 ‘형수 욕설 논란’ 희화화를 응용한 ‘도련님! 카톡은 찢지 말아주세요’라는 이미지를 공유한 바 있다. ‘팀 아짐키야’의 이번 영상에서는 이 대표 겨냥 문구를 가사화한 트로트풍 노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화면 한 구석에는 이 대표의 열성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모에화’(특정 대상을 귀엽게 표현하는 것)하는 동물인 친칠라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팀 아짐키야’가 최근 한 달간 올린 영상 가운데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논란이 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를 비판한 것으로 추정되는 ‘민호야 땅콩 떼자’ 다음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업로드 사흘 만에 조회수 10만건을 넘어섰고, 2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대다수는 이 대표에 비판적인 보수층 네티즌들이 단 것으로 추정된다. “이 형들이 한국 4050보다 더 깨어 있다”, “당신들은 아주 위험하다. 드럼통을 주의하시라”, “누가 후원해줬나. 추천 박고 간다” 등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팀 아짐키야’는 영상 아래 최상단에 고정 댓글로 “아무도 의뢰한 것이 아니다. 그냥 저희 틱톡 영상의 댓글을 가져와서 여기에 업로드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고 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라”고 적었다. 이어 “여기에서 아무도 이름을(누구의 이름도) 사용하지 않았고, 우리는 항상 재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팀 아짐키야는 정치인이 아니라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라고 덧붙였다. 팻말에 적히는 글자 수와 영상 길이만큼의 돈을 받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 아짐키야’는 다른 영상에는 이같은 댓글을 남기지 않아 왔다. 그러나 이번 영상 아래에도 바로 ‘10~13 글자 영상 70초 51만 8000원’ 등 광고를 띄워놓고 있어 ‘순수한 풍자’라는 이들의 주장이 무색해진다. ‘팀 아짐키야’는 여러 댓글에 ‘좋아요’의 의미인 ‘하트’를 남겼는데 방글라데시인인 출연자들이 직접 댓글을 선택했다고 보기에는 의아한 구석도 있다. 이들은 “이 사람들 애국보수였네”, “아짐키야도 우리랑 한 몸이다. 적극 지지하자”, “전생에 6·25 참전 용사들이었나. 대한민국 수호자네”, “어떻게 된 게 한국인들보다 외국인이 더 한국을 지켜주려고 하는 거지” 등 정치적으로 보수색을 띤 댓글들에 한국어의 뉘앙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하트’를 남겼다. 한 네티즌이 댓글로 “커미션 없이 직접 만든 거라는데 친칠라는 어떻게 알고 넣은 것이며 (한국어) AI 노래는 어떻게 넣었냐”고 묻자 ‘팀 아짐키야’는 “어떤 사람이 틱톡에 이 문구를 댓글로 달았고, 댓글에서 영상을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하는지 설명했다”고 답했다. ‘팀 아짐키야’는 이전에도 특정 유명인을 조롱·비판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제작해 올린 바 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도전해 축구계 안팎에서 비판을 받는 정몽규 회장, 혼외자 논란에 이어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정우성, 하이브의 증시 상장 당시 사모펀드(PEF)로부터 약 4000억원을 따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이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처럼 희화화의 대상이 돼도 한국인 사이에서 이견이 크게 없을 인물이 아닌 정치 성향에 따라 지지 여부가 극명히 갈리는 국내 유력 정치인을 ‘팀 아짐키야’가 콘텐츠 소재로 삼으면서 이후 이같은 사례가 반복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유튜브 채널과 연결된 ‘팀 아짐키야’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화성동탄’이라고 표기된 국내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적혀 있다. 개인정보보보호책임자 이름은 김○○이며 대표전화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 무통장 계좌정보 역시 국내 K은행이다.
  • ‘尹 체포’ 생중계 한 번에 ‘3000만원 슈퍼챗’ 터졌다… 정치 유튜버들 후원금 쏟아진 날

    ‘尹 체포’ 생중계 한 번에 ‘3000만원 슈퍼챗’ 터졌다… 정치 유튜버들 후원금 쏟아진 날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지난 15일 체포 장면을 생중계한 일부 정치 유튜버들이 이날 하루 동안 많게는 수천만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진 전날 친(親)민주당 성향 정치 유튜브 채널에는 시청자들의 후원금(슈퍼챗)이 쇄도했다. 15일 기준 가장 많은 슈퍼챗 수입을 올린 채널은 ‘고양이뉴스’로, 이 채널은 이날 하루 동안 2941만원 상당의 슈퍼챗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 구독자 수는 54만명 가량으로 한국 채널 중 398위지만, 후원금 순위는 한국 1위인 동시에 전 세계 1위였다. 고양이뉴스에 쏟아진 슈퍼챗은 지난 14일 밤부터 약 12시간 동안 생중계한 ‘고양이뉴스 생방송 한남동 내란수괴 24시 체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발생했다. 16일 현재 조회수 103만건을 기록 중인 이 영상에는 “체포 축하”, “PD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태어나서 처음 슈퍼챗 쏴본다” 등 댓글과 함께 시청자들이 크고 작은 슈퍼챗을 보낸 흔적이 남아 있다.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도 같은 날 1885만원의 슈퍼챗 수입을 거뒀다. 슈퍼챗 기여도가 가장 컸던 ‘[윤석열 체포 LIVE]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겸공뉴스특보 1월 15일’ 영상은 최고 65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들에도 이날 평소보다 많은 슈퍼챗이 도달했다. 구독자 162만명을 보유한 ‘신의한수’는 ‘(신혜식의 라이브뉴스) 긴급 / 공수처 새벽기습 우리가 막는다!’ 등 라이브 영상을 통해 15일 866만원의 슈퍼챗 수입을 올렸다. 이들 정치 유튜브 채널 중 일부는 슈퍼챗 외에도 계좌번호를 적어놓고 계좌이체로 직접 후원금을 받고 있어 윤 대통령 체포일 하루 동안 받은 후원금 총액은 슈퍼챗 수입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해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사무실로 압송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다. 공수처는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0분쯤까지 윤 대통령에 대한 첫날 조사를 벌였다. 윤 대통령은 조사를 마친 뒤 경호차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돼 구금됐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도, 구치소에 수용된 것도 헌정사상 처음이다.
  • 시각장애인은 다이소 못 가나요?…“안내견 안 돼요” 거부한 직원 논란

    시각장애인은 다이소 못 가나요?…“안내견 안 돼요” 거부한 직원 논란

    경주시의 한 다이소 매장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KBS 뉴스 장애인 앵커이자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허우령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뭘 들은 거죠? 경주에서 겪은 돌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안내견 하얀이와 경북 경주 여행에 나선 허씨는 관광과 식사를 즐긴 뒤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생활용품 종합쇼핑몰인 다이소에 들렀다. 그런데 다이소 직원이 허씨와 안내견을 보자마자 “안전 문제로 안내견 출입은 안 된다”고 안내했다. 허씨가 “안전과 안내견 출입은 상관이 없지 않냐”고 묻자, 직원은 “저희는 다른 손님들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긴 물건이 많다”, “넘어질까 걱정된다”며 허씨에게 안내견을 데리고 나갈 것을 재촉했다. 이에 허씨는 “저희도 당연히 다른 다이소 간다. 다른 안내견들도 여기로 들어올 수 있다”며 “안전 여부는 저희가 결정한다. 여기에선 절대 안 넘어진다”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소에 민원 넣어야 한다. 전 직원 교육해야 한다”, “그 직원이 몰라서 그런 것 같다”, “한 곳도 안내견 출입을 거부하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제가 다이소에 민원 제기했고 담당자한테 전화 받았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이소 홈페이지에 서비스 개선 글을 올렸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장애인 안내견은 장소에 제한 없이 어느 곳이든 출입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등에 출입하려는 때에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씨는 앞서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유명 식당에서 안내견을 거부 당한 사연 등을 전하며 “안내견은 시각장애인과 어디든 함께 갈 수 있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더닝 크루거 효과

    [씨줄날줄] 더닝 크루거 효과

    다양한 매체에서 실시간 정보가 쏟아지는 요즘, 진실과 가짜의 경계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탄핵 정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극적인 주장과 근거 없는 음모론이 활개를 치는데 그 중심에 한쪽으로 편향된 유튜버들이 있다.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기 쉬운 대중들은 더욱 혼란스럽다. 사회적 분열상은 극심하게 증폭될 수밖에 없다. 12·3 비상계엄 이후 이런 현상은 더 두드러진다. 구독자 20만명이 넘는 극우성향 유튜브 채널 15개 대부분의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이 유튜브들은 “비밀 문건에 따르면”과 같은 불확실한 표현이나 정체불명의 내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한 경우가 많다. 사실 여부를 검증할 수 없게 전제한 뒤 자극적인 가설을 진실처럼 유포하는 방식인 것이다. 탄핵 정국에서 제기된 특정 국가 개입설이나 탄핵 배후설, 부정선거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런 유튜버들의 주장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급증세인 현실이다. 이런 현상을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부른다. 잘 모르는 분야에서 자기가 취득한 정보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이를 맹신하며 행동하는 경향을 뜻한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복잡한 사안에 대해 단순화된 음모론에 빠져드는 경우도 해당된다. 1999년 미국 코넬대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더닝과 대학원생 저스틴 크루거가 발표한 심리실험 연구에 나오는 개념이다. 민감한 정치 이슈에 허위정보를 가미해 클릭수를 높이고 후원금을 유도하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 더 자극적이고 허황된 음모론일수록 더 많은 광고 수익과 후원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다. 글로벌 유튜브 순위집계 플랫폼 ‘플레이보드’가 현실을 그대로 말해 준다. 1차 윤석열 대통령 체포 무산 이후 지지세력이 결집했고 그 틈에 극우 유튜버들이 ‘슈퍼챗’(공식 후원금)으로 떼돈을 벌었다고 한다. ‘묻지마 음모론’이 대명천지에 활개 치고 돈까지 벌어 주는 사회. 누가 봐도 건강하지 못하다.
  • “호텔 물 더러워 필터 필수” vs “샤워기 교체 한국인 유난” [넷만세]

    “호텔 물 더러워 필터 필수” vs “샤워기 교체 한국인 유난” [넷만세]

    해외여행 ‘필수템’ 언급 많은 필터 샤워기“하루만에 흙탕물색” 나쁜 수질 후기 많아한국인 많은 호텔 ‘샤워기 교체 금지’ 공지“고장 유발” vs “문제 없어” 의견 분분해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언급이 많은 ‘필터 샤워기’를 여행가방에 챙겨가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일부 호텔에서 샤워기 교체 금지를 공지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해외 호텔이 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투숙객이 샤워기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민폐 행동인지 묻는 글이 확산했다. 실제로 해외여행 관련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관련 목격담이 다수 발견된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아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까지 붙은 베트남 다낭의 A 호텔은 위약금까지 걸면서 샤워기 교체를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여행 관련 한 네이버 카페 회원은 지난해 11월 남긴 글에서 “A 호텔로 예약했는데 예약하고 보니 ‘샤워기 필터 설치하지 말라’고 안내가 돼 있다”며 “위약금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동남아 쪽이라 물 걱정이 된다. 필터를 몰래 사용하면 안 되겠죠. 어찌해야 하지”라고 적었다. 이어 “방콕에서도 괜찮다고 하는 호텔 갔었는데 필터 보고 깜짝 놀랐다. 걱정된다”며 동남아 지역의 수질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A 호텔에 지난해 8월 다녀왔다는 후기를 남긴 다른 카페 회원은 “(호텔 객실 내에서) 망고스틴, 두리안을 먹는 것과 함께 샤워기 필터 끼우는 것도 금지”라며 “적발시 250달러(약 36만원)라고 한다. 수질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샤워기 교체) 하지 말라 해서 안 했다”고 전했다. 기존 호텔 샤워기를 빼고 한국에서 챙겨간 필터 샤워기를 끼워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데는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일부 해외 호텔의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는 후기가 많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일러·수도배관 등 설비업을 한다는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 ‘내가해TV’(구독자 11만명)에 베트남 나짱(나트랑)의 4성급 호텔과 부산 모텔에서 필터 샤워기를 사용해 본 비교 영상을 올렸다. 먼저 나짱 호텔에선 필터 샤워기를 단 후 냉수를 틀었을 때도 미세하게 필터가 더러워지는 것이 관찰됐다. 온수를 틀었을 때는 몇 초도 안 돼 필터 색 변화가 보였고, 불과 25초 만에 필터 전체가 검게 물들었다. 반면 한국의 모텔에선 냉수와 온수를 쓸 때 모두 필터에 아무런 색 변화가 없었다. 한 블로거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5성급 유명 글로벌 체인 호텔을 이용했다는 후기를 올리면서 “샤워기에 물을 틀면 필터가 검은색으로 점점 변하는 게 눈에 보였다. 하루에 한 번씩 필터를 갈았는데 하루만 지나면 흙탕물에 빠뜨린 것처럼 물들었다”고 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사용 전에는 새하얗던 샤워기 필터가 갈색으로 변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블로거는 같은 여행에서 묵었던 4성급 호텔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필터 변화가 있었다고 인증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필터 샤워기 교체와 이를 금지하는 호텔 방침을 두고 온라인상에선 이를 보는 시각이 엇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교체해서 쓰고 체크아웃 전에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문제 없잖나”라는 반응에 “수전 연결할 때 기밀성을 위해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회용이라 뜯으면 새 걸로 갈아줘야 한다”, “샤워기를 뺐다 꼈다 하면 헐거워지고 내구도가 빨리 깎인다” 등 반대 의견이 달렸다. 필터 샤워기를 해외여행에 가져가는 것에 대해 “저 정도로 유난 떨 거면 해외 왜 나가나. 대체 (수돗물로 요리하는) 식당 음식은 어떻게 먹나”라고 질책하는 댓글도 나왔다. 여기엔 “안 맞는 물에 세수 한번 했다가 얼굴 벌겋게 일어나 응급실 간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다”는 반박과 “그 나라 물을 못 믿으면 여행은 왜 가나. 맛집 투어는 열심히 할 거면서”라는 공감 의견이 대립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서도 관련 주제의 글에 “찝찝하면 여행 안 가는 게 낫지 않나. 식당 가면 필터 안 거친 물로 음식 해줄 텐데”, “그 나라 사람들 멀쩡하게 잘 산다” 등 샤워기 필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의견과 “고장 안 내고 잘 쓴 다음 원래대로만 해놓고 오면 된다”, “필터 챙겨가는 것만으로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 건 별로다” 등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또 다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맞섰다. 샤워기 교체를 옹호하는 이용자들은 “해외출장 다녀보면 하루이틀 만에 필터가 흙색이 되는 곳들이 있다. 출장·여행 때마다 필터 샤워기 꼭 챙겨간다”, “샤워기 헤드는 규격이 비슷해서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대충 다 맞다. 애초에 고장난 헤드가 아닌 이상 교체하다가 문제 될 일 없다”, “동생이 필터 샤워기를 챙기길래 뭐 이런 것까지 챙기나 했는데 하루이틀 만에 갈색으로 변했다고 찍은 필터 사진을 보여줘서 그려려니 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필터 샤워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은 “워터파크에 놀러 가면 더 더러운 물 많이 먹는다. 먹는 물만 사먹으면 된다”, “(샤워기 교체하면) 수압 문제로 수도 시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필터 샤워기 없을 때도 동남아 잘만 다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필터 샤워기의 성능에 의구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조업체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한 필터 색 변화를 유도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업체 입장에선 가급적 색깔이 빨리 바뀌는 필터를 선호하지 않겠나”라며 “공포 마케팅의 일종”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감성 충만 레트로 맛집? 행당엔 골목마다 가득![서울펀! 동네힙!]

    감성 충만 레트로 맛집? 행당엔 골목마다 가득![서울펀! 동네힙!]

    유튜버 다녀간 가게들 SNS 퍼져 입소문 타고 평일만 9000명 찾아겉절이 맛난 ‘수제비먹는닭갈비’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만두전빵’ 이국적인 분위기 ‘춘향미엔’ ‘포림’옛 경양식 재현 ‘전풍호텔’ 등 인기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행당시장을 찾아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로 나왔다. 행당시장으로 추측되는 골목으로 향했다. 그런데 주택가가 들어선 통상적인 동네 골목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눈을 씻고 봐도 물건 파는 시장 느낌은 나지 않는다. 이상한 데라고 생각한 순간 ‘수제비먹는닭갈비’라는 간판이 달린 한 가게로 들어서니 행당시장 상점가 이재희 상인회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1968년부터 형성됐다는 행당시장은 왕십리의 중심지다. 갑오개혁(1894) 때부터 ‘행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행당초등학교 동쪽 산 일대 아기씨당(堂)이 위치한 곳에 예부터 살구나무와 은행나무가 많이 심겨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시작은 상인 5~10명이었다고 한다. 반 평 정도 되는 자리에 소쿠리, 박스 등을 놓고 노점을 하기 시작한 게 시초다. 이 회장은 “예전에 아줌마, 할머니들이 반찬도 팔고 채소도 팔고 했는데 전통시장 개념은 아니고 상점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에야 회원 10여명으로 행당시장 상인회가 형성돼 그해 8월에 인정시장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곳이 최근 들어 MZ들의 ‘핫플’로 부상한 것일까. 행당시장 상점가 상인회 강창근 매니저는 “2015년 이후 소셜미디어(SNS)가 발달하면서 행당시장 유명 맛집이 자주 노출돼 명물 가게로 자리잡은 점포들이 생겨났다”고 전했다. 130개 점포 중 80여곳이 요식업인데 2대째 대를 이어 하는 점포도 많다고 한다. 특히 서울시와 성동구의 시장사업 지원으로 전통 있는 상점가로 발전했다. 그 결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맛집 골목으로 성장해 평일 손님만 9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저마다 MZ들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특색 있는 맛집 비결을 갖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회장이 운영하는 ‘수제비먹는닭갈비’ 앞에도 2022년 무렵 구독자 1130만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다녀갔다는 입간판이 서 있다. ‘수제비먹는닭갈비’의 자랑거리는 바로 배추김치 겉절이에 곁들여 먹는 항아리 손수제비다. 돌절구통에 직접 배추를 절여서 제대로 양념이 배게 만든다고 한다. 항아리 손수제비 가격이 7500원이라고 하니 가성비가 끝내준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워낙 유명해 줄을 서서 한참을 대기해야 겨우 먹을 수 있다는 ‘춘향미엔’. 알고 보니 중국교포인 사장 부인 성함이 ‘춘향’이란다. 미엔은 면의 중국식 발음으로, 한국에는 없는 독특한 메뉴를 판다. 중국 선양에서 가져온 옥수수면을 이용한 온면, 냉면, 비빔면이 주메뉴다. 위남구 대표는 “선양에서는 보통 냉면으로 드시는데 실험적으로 온면으로 만들어 봤더니 식감이 매우 좋았다”고 귀띔했다. 직접 만든 소스를 활용한 ‘겉바속촉’ 수제 고기만두도 일품이다. 특히 가수 성시경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다녀가면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 다른 골목으로 조금 걷다 보니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게가 나타났다. 간판을 보니 ‘굴과찜사랑’이라는 해물요리전문점이다. 인터뷰할 짬도 없이 바쁜 사장과 잠시 서서 얘기를 나눴다. 놀랍게도 아침부터 밤까지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고 한다. 대체 비결이 뭘까. 사장은 그저 신선한 해산물을 맛있고 푸짐하게 손님들께 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신선한 재료의 해산물을 사랑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색적인 맛집을 원한다면 베트남 요리전문점 ‘포림’도 유명하다. 가게에 들어서기 전부터 동남아 여행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름다운 해변을 연상케 하는 내부 벽화도 일품이다. 임진우 공동대표는 “12시간 이상 우려낸 쌀국수 국물이 기성 체인점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자랑했다. 임 대표는 누룽지통닭구이가 맛있는 행당집과 행당맥주까지 3곳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데 간단한 안주나 사이드 메뉴는 공유해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행당시장 상점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있는 ‘만두전빵’.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인기몰이를 한 안성재 셰프가 추천해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만두전빵이라는 캐릭터 매뉴얼북도 있다. ‘집밥 같은 만두’를 내세우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만두전골. 유오근 대표는 “안 셰프가 다녀간 뒤로 젊은 층들이 방문해 매출이 30% 정도 늘었다”면서도 “이곳이 먼저 유명해져서 그분이 찾아오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부렸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청년 사장 이종만씨가 운영하는 경양식당 ‘전풍호텔’. 1980년대 고급 경양식집을 재현했다는 이 가게에는 중고로 구매했다는 옛날 자개장부터 오래된 피아노까지 MZ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으로 유명해졌고, 최근엔 가수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이곳에서 팬미팅을 하기도 했다. 이씨 역시 과거 인디음악을 하면서 가수 버스커버스커 1집 에디터로 참여했던 재주꾼이다. 근처에서 함께 운영하는 ‘삼맛호오떡’은 이씨가 여동생과 함께 길거리 장사로 시작해 고생해서 일군 점포로 데이트 명소가 됐다.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배달 음식으로 소개하기도 할 정도로 맛으론 정평이 나 있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졌다. 하지만 행당시장 상점가의 불빛은 더욱 화려해졌다. 레트로한 감성과 가성비가 좋은 맛집을 찾는다면 입소문과 SNS를 타고 MZ들의 핫플로 떠오른 행당시장 상점가로 맛집 탐방을 떠나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 아픈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병원행…‘월수익 1억 2천’ 히밥, 건강 적신호

    아픈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병원행…‘월수익 1억 2천’ 히밥, 건강 적신호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히밥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히밥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홀리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가지 종류의 수액을 동시에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머 무슨 일인가요”, “아프지 마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등 히밥을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히밥은 지난달에도 “아킬레스건염 걸림”이라는 글과 함께 발뒤꿈치부터 종아리까지 광범위하게 테이핑을 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히밥은 165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유튜버들로 구성된 FC 스트리밍파이터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히밥은 또 지난달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나와 “월 수익이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 정도 된다. 유튜브 외 수익까지 합하면 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적 수익은 아마 40~5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장철 할머니가 입던 알록달록한 꽃무늬 털조끼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포털사이트에서 김장 조끼 검색량은 5만건을 기록했다. 이 중 60%를 20~30대가 검색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가 기피하던 꼰대 문화를 복고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소비 트렌드로 해석할 수 있다. 70대 할머니가 운영하는 ‘밀라논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 흥미롭다.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 이름을 붙인 이 채널은 구독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55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도 있다. 젊은 세대가 유튜브에서 패션 정보를 얻는 것은 흔하지만 나이 지긋한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이렇듯 특정 세대나 문화에 고정되지 않고 폭넓게 즐기고 경험하는 것이 세련되고 트렌디한 취향이 되는 옴니보어(omnivore)가 확산되고 있다. 옴니보어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먹는 자’를 의미한다. 트렌드 전문서에서는 ‘주어진 여건과 다르게 자기 취향껏 문화를 폭넓게 소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용어가 낯설 수도 있지만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는 아니다. 과거 서양 사회에서는 문화를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로 엄격히 구분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상류층은 대중문화를 배척하고 고급문화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상류층은 오랜 기간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며 문화적 취향을 형성하고, 취향이 세대 간 전이되면서 구별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서양을 건너간 부르디외의 이론을 미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었다. 직업적 지위와 음악적 취향에 대해 분석해 보니 미국의 상류층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동시에 즐기고 있었고 문화의 높낮이로 다른 사람과 구별 짓기보다 문화적 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자들은 이를 고상한 배척자(highbrow snob)가 아니라 포괄적 감상자인 옴니보어로 설명했다. 배제가 아닌 다양성과 포용이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옴니보어적 소비 역시 차별화된 취향으로 자신을 타인과 구별 짓는 과시적 기능이 있다고도 말한다. 새로운 형태의 계급 차별화 전략이며 우월한 집단이 하위 집단의 문화를 수용하고 전유함으로써 지위의 정치를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옴니보어가 단순히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잡식성 소비나 또 다른 과시적 소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파인 다이닝에서 여유롭게 미식을 즐기는 당신도,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맛있게 떡볶이를 먹는 당신도 모두 옴니보어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경험해 보려는 유연한 마음으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가는 시도가 아닐까.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한국인은 야만인” 독설 퍼부은 그 여배우…이번엔 멧돼지로 논란

    “한국인은 야만인” 독설 퍼부은 그 여배우…이번엔 멧돼지로 논란

    과거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를 두고 독설을 퍼부었던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91)가 이번에는 야생 멧돼지 옹호에 나서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북중부 샤우르스의 한 말 농장에서 구조된 멧돼지 ‘리예트’가 최근 프랑스 전역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리예트라는 이름은 프랑스의 전통적인 돼지고기 요리에서 따온 것으로, 이 멧돼지는 2023년 4월 부상당한 채 발견됐다. 생클레어 말 농장의 주인 엘로디 카페가 리예트를 구조해 돌보았지만, 당국과 프랑스생물다양성청(OFB)은 질병 위험과 대중 안전에 대한 위협을 근거로 리예트를 적합한 보호구역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프랑스의 동물 권리 운동가들이 즉각 반응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리예트를 구하자”, “함께 살아요” 등의 해시태그가 쏟아졌고, 9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몬시외 세비는 ‘리예트를 구하기 위한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브리짓 바르도가 가세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자필 메모를 게시하며 멧돼지를 죽이려는 공무원들을 ‘암살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바르도는 과거 “한국인은 개고기를 먹으니 야만스럽다”고 발언해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부족과 서구 중심적 시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월 국회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됐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특별법은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법안 처리를 촉구해 이른바 ‘김건희법’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법안 통과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졌다. 다만 바르도의 이번 멧돼지 옹호 활동은 자국 내 문제에 대한 태도를 보여준 것으로 일각에서는 동물 권리에 대한 그녀의 일관된 입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리예트 사건은 유럽 전역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멧돼지 관리 문제의 단면을 보여준다.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어 가축 건강에 위협이 되며, 농작물에도 상당한 피해를 입히지만 다수의 유럽 국가들은 토종 멧돼지 개체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EFE)의 생태학자 라파엘 마테베는 야생 멧돼지로 인한 연간 농업 피해액이 약 3500만 유로(약 535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탈리아에서는 2022년 로마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하자 대대적인 살처분을 단행하기도 했다.
  • 서울의 매력·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보인 ‘서울콘’

    서울의 매력·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보인 ‘서울콘’

    주말이었던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내 스튜디오에서 한 남성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쉼없이 말을 쏟아내며 인터넷방송을 진행한 이 남성은 동남아 출신의 유통 전문 인플루언서였다. 그가 방송에서 판매한 제품은 서울의 한 뷰티업계 중소기업 화장품이었다. 이처럼 해외 인플루언서가 직접 한국을 찾아 한국 제품을 판매하게 된 것은 바로 ‘2024 서울콘’이 처음으로 마련한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는 “인플루언서가 즐기며 생산한 콘텐츠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을 사랑해야 한국 제품을 사는데도 스스럼없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서울콘의 경제적 효과를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DDP 일대에서 개최한 이번 서울콘에는 전세계 50여개국 총 30억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3500개 팀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기 하루 전까지 DDP에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등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를 선정하는 ‘LCK 어워드’, K패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융합형 패션쇼인 ‘런웨이투서울’ 등 서울콘 행사를 보기 위한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해외 인플루언서를 위해 운영되는 휴게 및 파티 장소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의 활발한 교류도 진행됐다. 소셜미디어에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영국 출신 ‘타즈미나’는 “해외에서도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류가 음악, 드라마에서 이제는 음식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서울콘에는 ‘1인 미디어’인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을 비즈니스와 접목한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등이 기획되며 규모를 키웠다. 라이브커머스는 하이서울기업 제품과 서울어워드 제품을 중심으로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과 기업을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 뷰티 브랜드 15개사가 함께 K뷰티 세미나와 브랜드 전시 등을 개최한 30일 ‘K뷰티부스트’ 행사에서도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려는 각국 젊은이들이 모여 K뷰티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이번 서울콘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애도기간과 겹치게 된 후반부 행사는 축소되거나 취소된 채 진행됐다. 다만 서울시는 1인 미디어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던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행사는 애도 기간 종료 후 조만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34세로 별세… “건강상 이유”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34세로 별세… “건강상 이유”

    국내 보디빌딩계 ‘약투 운동’ 이끌어 보디빌더 출신 유명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6일 박승현의 형은 박승현의 소셜미디어(SNS)에 “2025년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며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는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승현의 영정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박승현은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그는 2019년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에 보디빌딩 업계에 만연한 스테로이드 남용 사례를 폭로하고 스스로도 약물 오남용을 했음을 고백하는 영상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박승현은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이미 약물 사용 전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몸을 키우기 위해 약물을 사용했음을 고백하는 이른바 ‘약투 운동’이 국내 보디빌딩·피트니스계에 확산하는 도화선을 댕겼다. 박승현은 불법 약물 사용 및 판매(약사법 위반)에 대해 자수했고,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유튜브 활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10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우울 증세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승현은 사망 불과 닷새 전에도 유튜브에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고, 이틀 전엔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올렸기에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박승현은 인스타그램 최신 글에 “오늘은 이두 운동. 체중이 110㎏에서 정체됐다. 먹는 노력을 안 하기 때문”이라며 “열정도 목표도 사라졌다. 많이 외롭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고인을 애도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제발 극복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 하늘나라에선 우울증 없이 행복하시라”, “좋은 운동 정보와 큰 웃음 주셔서 감사했다. 명복을 빈다” 등 댓글을 남겼다.
  • WP ‘트럼프에 돈 바치는 베이조스’ 만평 삭제로 시끌

    WP ‘트럼프에 돈 바치는 베이조스’ 만평 삭제로 시끌

    미국을 대표하는 유력 매체 워싱턴포스트(WP)에서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트럼프 비위 맞추기’를 풍자하는 만평이 검열되자 작가가 이에 반발해 사직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WP 만평 작가인 앤 텔네이스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WP에서 퇴사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베이조스를 풍자하는 만평이 부당하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만평에는 베이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동상 앞에 무릎을 꿇고 돈다발이 담긴 가방을 바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이 최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준비에 각각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를 기부한 것을 비꼰 것이다. 텔네이스는 “억만장자인 정보기술(IT)·미디어 거물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아첨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면서 “지금껏 내 만평이 ‘킬’(삭제를 뜻하는 언론계 은어)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는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WP에서 사직하기로 했다”며 “만평 작가에 불과한 내 결정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모르겠으나 진실에 힘을 부여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 민주주의는 어둠 속에서 죽는다”고 덧붙였다. 만평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텔네이스는 2008년부터 15년간 WP에서 일해 왔다. 이에 대해 WP 측은 “텔네이스의 주장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미 같은 내용의 칼럼이 지면에 실린 데다가 비슷한 내용의 다른 칼럼도 예정돼 있어 중복을 피하려는 차원에서 만평을 게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WP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도 베이조스의 입김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였다. WP는 1976년 이후 거의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는데, 지난 대선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사설 초안을 만들어 놓고도 베이조스의 반대로 지면에 싣지 못했다. 이 때문에 논설위원들이 사퇴하고 온라인 구독자가 10%가량 감소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 77만 유튜브 만든 ‘충주맨’…6급 승진 후 또 새로운 직함 달았다

    77만 유튜브 만든 ‘충주맨’…6급 승진 후 또 새로운 직함 달았다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성공으로 이끈 일명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또 한 번 새로운 직함을 달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6급 승진 후 1년 만에 충주시 뉴미디어팀의 첫 팀장으로 임명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주목받았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이 6급에 오르기까지 약 15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경력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리고 6급 승진 후 1년 만에 신설된 뉴미디어팀의 팀장으로 보직을 받으며 그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77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TV’는 국내 지자체 유튜브 채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선태 팀장은 1인 체제로 채널의 모든 콘텐츠를 제작하며 충주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콘텐츠는 지난해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대형 유튜버와의 협업, 국내 관광지 소개 시리즈 제작,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충주시 브랜드 인지도와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창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1인 체제로 운영되던 홍보를 지속 가능한 팀 중심 체제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봉 실수령액이 약 4000만원이라며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충주시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그는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피의 게임3’ 등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 데뷔 40주년ㆍ30주년ㆍ20주년… 을사년 가요계 특별한 ★

    데뷔 40주년ㆍ30주년ㆍ20주년… 을사년 가요계 특별한 ★

    2025년 을사년이 더 특별한 대중가요 현역 스타들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트로트 여왕’ 주현미 데뷔 40주년 ‘트로트 여왕’ 중 한 명인 주현미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공식 데뷔한 주현미는 독보적인 꺾기 창법을 앞세운 ‘눈물의 부르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구독자 25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꾸리는 등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주현미의 올해 활동도 기대된다. ●‘종횡무진’ 김종국도 30주년 맞아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은 데뷔 30주년이다. 1995년 남성 듀오 터보로 데뷔한 그는 특유의 미성을 뽐내며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어느 째즈바’, ‘회상’, ‘화이트 러브’ 등을 히트시켰고 2001년 솔로 전향 뒤에도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으로 인기를 이어 왔다. 최근 들어서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가 30주년을 맞아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줄지 관심이다. ●보아 25주년·슈주 20주년 활동 관심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보아와 슈퍼주니어가 각각 데뷔 25주년과 20주년을 맞았다. 2000년 ‘아이디; 피스비’로 데뷔한 보아는 이듬해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K팝 선구자 역할을 했다. ‘아시아의 별’로 불린 보아의 뒤를 이어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인기몰이를 했다. 최초 12명 구성으로 다인원 그룹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이들은 현재도 연기, 솔로 가수, 뮤지컬,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솔로 혹은 유닛(소그룹)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팝 밴드 열풍의 주역 데이식스와 지난해 국내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 세븐틴은 각각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2025’ 쓰고 달린 마클…왕실 결별 5년만에 SNS 복귀

    ‘2025’ 쓰고 달린 마클…왕실 결별 5년만에 SNS 복귀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44) 서식스 공작부인이 왕실을 떠난 지 5년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마클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변을 달리고 모래 위에 ‘2025’라고 쓰는 동영상을 올렸다. 피플지는 이 영상이 현재 해리 왕자 부부가 살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의 해변에서 해리 왕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해리 왕자와 결혼하기 전 마클은 법정 드라마 ‘슈츠’를 통해 얻은 인기로 50만명의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보유 중이었다. 하지만 해리 왕자와 약혼하기 몇 달 전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중단했다. 아치(6) 왕자와 릴리벳(4) 공주를 키우고 있는 마클은 2020년 왕실과 결별하기 전에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녀의 사진을 공개하려면 왕실의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이날부터 모든 미성년자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SNS의 해악으로 극단 선택을 한 14세 영국 소녀 몰리 러셀의 죽음이 큰 계기가 됐다. 2023년 마클은 해리 왕자와 함께 SNS 규제 강화를 촉구하면서 “일부 SNS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항공 사고 뉴스, 초기 오보 많아…가십거리 소비 말아야” 전문 유튜버의 당부

    “항공 사고 뉴스, 초기 오보 많아…가십거리 소비 말아야” 전문 유튜버의 당부

    국내외 과거 항공 사고를 분석·재구성한 영상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유튜버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오보 가능성이 큰 뉴스 등을 가십거리로 소비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다큐9분’(구독자 15만명)은 29일 무안 사고 직후 유튜브 커뮤니티에 “수십년 분의 항공 사고 보고서와 기사를 보며 느낀 것이 있다”며 4가지 당부의 말을 올렸다. 다큐9분은 먼저 “속보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며 “지난 항공 사고 뉴스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속보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초기에는 오보가 정말 많다. 목격담도 대부분 착각이다. 오보도 굳이 알 필요가 없는 부수적인 것”이라며 “궁금한 것이 많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모두 추측이다. 가십거리로 소비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말했다. 다큐9분은 “대부분의 사고에서 피해자 가족들은 방치돼 2차적인 피해를 입는다”며 “정부도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하지만, 시민들도 이분들을 도와야 한다. 댓글 하나를 쓸 때도 잠깐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큐9분은 세 번째로 “희생자들의 존엄성을 지켜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존엄성을 무시한 사진과 보도들이 퍼지는 경우가 많다. 끔찍한 사고 현장이 뉴스 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언론들은 윤리 준칙에 따라 엄중하게 보도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십거리로 소비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큐9분은 끝으로 “책임자를 빨리 잡아낼 이유가 없다. 책임자가 빨리 드러난다고 더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누군가의 악의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분히 지켜보며 피해자를 돕고,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 사고의 상처를 빨리 수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큐9분은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항공 사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1997년 8월 6일 미국령 괌에서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2013년 7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활주로 아시아나항공 214편 사고 재구성 영상을 포함해 약 6년간 177개의 항공 사고 영상이 올라와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객실승무원 4명 및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이다. 사고 여객기는 착륙 직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이후 관제탑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 “피 더 많아지고 웃음 늘어”…오늘 ‘오겜2’ 공개에 전세계 밤샘 준비

    “피 더 많아지고 웃음 늘어”…오늘 ‘오겜2’ 공개에 전세계 밤샘 준비

    “이 드라마가 당신의 취향에 맞는다면 오늘 밤새도록 몰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는 가운데 시즌1의 폭발적 흥행을 이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브스는 “시즌2 방영을 앞두고 팬들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을 단순한 히트작으로 표현하는 것은 과소평가”라면서 “이 디스토피아 드라마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즌1의 성공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총 시청 시간은 16억 시간을 넘어섰는데, 이는 13억 시간을 기록한 ‘기묘한 이야기’ 시즌4와 12억 시간의 ‘웬즈데이’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4위인 ‘다머’(8억 5600만 시간)는 ‘오징어 게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시즌1은 한 달 만에 약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이로 인해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440만 명 증가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한국의 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가 트래픽 과부하로 넷플릭스를 고소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영국 더가디언은 시즌2에 대해 “더 어둡고 더 코믹해진 작품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더 많은 피가 등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도 “동시에 코믹한 순간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1에서 너무 많은 가짜 피를 봐서 이제는 면역이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가디언은 크리스마스 직후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2와 관련해 “메리 스퀴드마스(Merry Squidmas)”라는 말로 표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2’는 공식 방영 전부터 내년 1월 개최되는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같은 부문에는 에미상 최다 수상작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 올랐다.
  • “1박 2일 여자친구 해드려요”… 198만원 일시불 결제 경험담도

    “1박 2일 여자친구 해드려요”… 198만원 일시불 결제 경험담도

    중고거래 플랫폼에 ‘데이트권’ 논란유튜버와 만난 여성 “건전한 데이트” 한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 “1박 2일 여자친구 역할 대행을 해준다”는 내용의 거래 물품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별개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유튜버가 실제로 1박 2일 여자친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담도 화제가 됐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1박 2일 데이트권’이라는 제목의 티켓·교환권 상품이 캡처돼 확산했다. 2만 5000원에 올라와 있는 이 상품 설명에는 ‘1박 2일 여행, 골프(스크린), 동창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여자친구 콘셉트로 역할 대응을 하고 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문의 달라’고 적혀 있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신체가 살짝 비칠 듯한 얇은 흰색 짧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파티용 풍선으로 꾸며진 침대를 배경으로 휴대전화로 얼굴을 가린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플랫폼 이용약관 중에는 ‘음란 정보나 저작권 침해 정보 등 공서양속 및 법령에 위반되는 내용의 정보 등을 발송하거나 제시하는 행위 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1박 2일 여자친구 대행 서비스가 이에 반하는 것은 아닌지 지적하는 네티즌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유튜버 고재영(29·구독자 76만명)은 자신의 채널에 ‘렌탈비 얼마 나올까?’라는 제목으로 1박 2일 여자친구 대행을 이용해 본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150만건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고재영은 애인 대행 전문업체 S사 홈페이지의 연락처를 통해 전화상담을 받고 예약했다. 이용 날짜와 시간대, 원하는 여자친구 스타일을 말하면 되는데 고재영은 유튜버라는 특성상 촬영 가능한 상대방을 우선시했다고 했다. 고재영과 데이트하기 위해 나온 여성은 이름과 연락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했으며 본명 대신 ‘제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첫날 경기 파주시 헤이리 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식사를 한 뒤 공방에서 커플링을 맞췄다. 이어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고 글램핑장으로 이동해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다만 제이는 잠은 다른 숙소로 이동해 고재영과 따로 잤다. 고재영은 “글램핑장 옆에 있는 숙소를 따로 예약해줬다”며 “각자 숙소에서 잠을 자고 내일 낮에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데이트 둘째날 두 사람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로 이동했다. 인파가 북적이는 롯데월드에서 2시간 만에 놀이기구 하나를 탄 두 사람은 체력이 방전돼 차에서 잠시 골아떨어지기도 했다. 밤에는 롯데타워 전망대와 노래방, 석촌호수 데이트 등을 즐겼다. 고재영은 1박 2일 데이트를 마치면서 “1박 2일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처음에 갖고 있던 선입견도 솔직히 많이 깨졌다”며 “그냥 재미있는 친구와 같이 논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는 “이렇게 헤어지는 게 아쉽다. 꿈 같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만든) 반지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본업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밝힌 제이는 여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색 아르바이트, 하객 아르바이트를 하다 이 아르바이트를 알게 됐다”며 “수요가 엄청 많다. 한 달에 7~8명은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데이트다. 이상한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악성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1박 2일 데이트를 마친 고재영이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총 198만원이었다. 33시간 동안 데이트를 해서 시간당 6만원꼴이라고 고재영은 설명했다. 제이는 카드를 내미는 고재영에게 “할부하시나요?”라고 웃으며 물었고, 고재영은 “일시불로”라고 화답했다. 이어 “(데이트가 끝나니) 존댓말로 바뀌셨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결제 전까지는 그래도 훈훈하다 했는데 198만원 듣는 순간 꿈에서 확 깬 느낌”, “일반적인 데이트라면 추억과 감정이라도 쌓일 텐데 이건 결제하면 끝”,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너무나 많은 비용”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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